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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부관계는 노코멘트”…결혼 인정한 결합쌍둥이의 솔직한 고백

    “부부관계는 노코멘트”…결혼 인정한 결합쌍둥이의 솔직한 고백

    결합 쌍둥이 카르멘(25)과 루피타 안드라데가 결혼 이후 쏟아지는 오해와 부부관계까지 캐묻는 사생활 침해에 대해 입을 열었다. 미국 피플지는 18일(현지시간) 카르멘과 남편 다니엘 매코맥(28) 그리고 루피타가 직접 밝힌 심경을 보도했다. “궁금증이 지나쳐도 너무 지나쳐” 카르멘과 루피타는 멕시코에서 태어나 현재 미국 코네티컷에 산다. 두 사람은 흉곽 일부와 소화·순환·생식 기관을 공유하지만 각각의 심장과 폐와 위를 가지고 있다. 의료진은 과거 분리 수술이 심각한 신경 손상이나 사망을 부를 수 있다고 경고했고 자매는 함께 살아가기로 선택했다. 카르멘은 2020년 데이팅 앱 힌지에서 만난 다니엘과 교제했고 2024년 10월 코네티컷 뉴밀퍼드의 러버스 립 브리지에서 소규모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사실이 알려진 뒤 대중은 부부관계까지 캐묻는 질문을 쏟아냈다. 카르멘은 “사람들이 왜 우리의 사적인 부분을 알아야 인간으로 대우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루피타는 “내가 다니엘을 사랑하게 될 거냐는 질문을 자주 받지만 나는 그를 형제처럼 아낄 뿐”이라고 답했다. 다니엘은 “사람들이 성에 집착한다. 남의 침실 문제는 아무 상관도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결혼과 수입에 대한 오해 카르멘은 “남편이 몇 년 안에 떠날 거라거나 나를 돈벌이 수단으로 본다는 말들이 있지만 사실무근”이라며 “나는 돈이 없다”고 웃었다. 자매는 유튜브 구독자 25만 명 이상을 보유하고 인스타그램에서도 수만 명이 팔로우하지만 실제 수입은 많지 않다. 카르멘은 “우리는 후원사를 까다롭게 고른다. 여전히 주 50시간 일하며 생활비와 돌발 지출을 감당한다”고 말했다. 루피타는 자신이 다니엘을 싫어한다는 추측을 반박했다. 그는 “내가 싫어했다면 다니엘은 우리 곁에 있을 수조차 없었을 것”이라며 “나는 언니가 행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실 결혼했다”…영상 속 깜짝 발표 자매는 유튜브 채널 오버듀 업데이트 영상 끝에서 처음 결혼 사실을 공개했다. 카르멘은 “사실 결혼했다”며 반지를 보여줬고 다니엘은 화면에 등장해 “업그레이드됐다. 이제 내가 남편이다”라고 말했다. 카르멘은 이어 “우리 둘이 결혼한 거지 루피타까지 결혼한 건 아니다”라며 오해를 바로잡았다. 루피타는 “나는 무성애자라 결혼할 생각이 없다”고 덧붙였다. 존중과 배려로 이어가는 결혼생활사람들은 자매의 부부 생활에 궁금증을 보인다. 카르멘은 “우리는 늘 소통하고 불편하면 멈춘다”며 루피타의 경계를 존중한다고 강조했다. 루피타는 “나는 그냥 헤드폰을 끼고 신경 쓰지 않는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결혼을 처음 권한 것도 루피타였다. 그는 “언니가 남자 보는 눈이 별로라 내가 먼저 다니엘을 추천했다”고 말했다. 다니엘이 첫 메시지에서 반려견을 물어본 것이 카르멘의 마음을 움직였다. “차이를 두려워할 필요 없어” 자매는 바쁜 일상에서도 최근 유명 유튜버 브랜던 로저스의 신작 ‘어 나이트 앳 더 파크’ 촬영에 참여했다. 카르멘은 “다름을 두려워하거나 화낼 필요 없다”며 “모든 장애인이 교육이나 호기심 충족을 위해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루피타는 “그냥 받아들이고 넘어가면 된다”고 덧붙였다.
  • 대통령실 “채용 규모 늘려준 기업에 李대통령 감사 서한”

    대통령실 “채용 규모 늘려준 기업에 李대통령 감사 서한”

    이재명 대통령이 당초 계획보다 청년 채용을 크게 늘리기로 결정한 기업들에 감사 서한을 보낸다. 이 대통령이 청년 주간을 맞아 기업에 청년 채용 확대를 요구하자 삼성·현대차·한화·LG·포스코·롯데·HD현대 등 8개 기업이 하반기 채용 규모를 확대하며 화답한 것에 감사를 전하기 위함이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1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난 화요일 세종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이 청년 산업 활성화 정책을 주문하면서 고용 문제 해결에 기업도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고 대통령의 요청에 화답해 어제(18일)까지 8개 기업이 4만 4000여명에 달하는 2025년 신입 채용 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강 실장은 “하반기 8개 기업은 당초 계획에 비해 4000명 이상 늘어난 총 2만 4000명을 채용할 예정”이라며 “청년들이 취업 시장을 예측해 준비할 수 있도록 삼성 6만명, 포스코와 롯데가 각각 1만 5000명, HD 현대 1만명 등의 향후 5년간의 채용 계획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들은 채용 확대와 함께 다양한 청년인턴십과 교육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했다”며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청년들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 준 우리 기업 관계자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대통령실은 8대 기업을 넘어 30대 기업과 100대 기업까지 청년 채용을 확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 실장은 “더 많은 기업들이 채용 확대에 동참해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정부의 노력에 동참해 주신 기업들에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제성장의 새 물꼬가 트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 금융위, 주담대 위험가중치 상향… 연간 27조 축소 전망

    금융위, 주담대 위험가중치 상향… 연간 27조 축소 전망

    금융당국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위험가중치 규제를 강화해 가계대출 증가세에 제동을 걸기로 했다. 대신 기업대출과 첨단산업 투자로 자금 흐름을 유도하는 ‘생산적 금융’ 전환의 신호탄으로 풀이된다. 1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은행·보험 자본규제 합리화 방안’을 발표하고 은행권 내부등급법상 주담대 위험가중치(RW) 하한을 현행 15%에서 20%로 높이기로 했다. 윤덕기 금융위 거시금융팀장은 브리핑에서 “은행이 위험가중자산과 자본을 어떻게 조정할지는 예단하기 어렵지만, 최대 27조원가량 주담대 감소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부동산·가계부채로 쏠린 자금을 첨단산업·벤처·지역경제로 돌리려는 취지다. 국내 은행들은 주담대 신용위험 산출 시 내부등급법을 주로 사용한다. 부도율(PD)과 손실률(LGD) 등을 반영해 RW를 계산하는데, 하한을 높여 가계대출 유인을 줄이겠다는 것이다. 윤 팀장은 “단순히 27조원을 줄이는 것이 목표는 아니며 단계적 접근을 통해 추가 상향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기업대출 확대를 위한 구체적 인센티브안은 빠졌다. 이에 대해 안창국 금융위 금융산업국장은 “기업대출은 은행의 경험과 통계에 기반해 부도율을 측정하고 있어 상·하한을 두기 어렵다”며 “내부등급법이 적정하게 활용되고 있는지 점검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은행 보유 주식의 위험가중치도 완화한다. 원칙적으로 250%를 적용하고, 단기매매나 업력 5년 미만 벤처캐피털 투자 등 예외적인 경우에만 400%를 부여한다. 또 정책목적 펀드에 RW 100% 특례를 부여하는 요건을 마련하고, 바젤 기준에 맞춰 RW 1250% 적용 대상도 정비할 방침이다. 금융위는 이번 자본규제 개편이 특정 투자 방향을 강제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안 국장은 “확대된 투자 여력을 어디에 쓸지는 은행의 자산운용 전략에 달린 문제”라며 “투자은행 모델을 지향하라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 김동영 경기도의원, 경기도에 ‘노선버스 대체형 똑버스’ 도입을 위한 논의의 장 활짝 열었다

    김동영 경기도의원, 경기도에 ‘노선버스 대체형 똑버스’ 도입을 위한 논의의 장 활짝 열었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동영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 오남)은 17일(수) 경기도의회 중회의실1에서 「똑버스의 새로운 도전 – 교통취약지역 노선버스를 똑버스로 대체하는 방안」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의회와 경기도청이 공동 주최한 ‘2025 경기도 정책토론회’의 일환으로, 최근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노선버스 대체형 수요응답형 버스(DRT)’를 경기도에 도입하기 위한 논의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개회에 앞서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병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시을),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허 원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이 축사를 전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하였다. 토론회는 김동영 부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주제발표 1명과 토론자 6명이 참여하여 ‘노선버스 대체형 똑버스’ 도입 관련 현안을 다각도로 검토하였다. 주제발표를 맡은 임서현 한국교통연구원 연구위원은 교통취약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노선버스ㆍDRTㆍ공공형 택시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통합적으로 운영해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DRT 운행을 위해 ▲적정 규모 서비스 권역 설정 ▲수요에 부합하는 합리적인 규모 차량 투입 등 효율적 운영을 위한 철저한 분석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토론에서 연구 기관 전문가, DRT 운영사, 경기도 및 경기교통공사 등은 똑버스를 활용한 교통취약지역 문제 해결 방안을 깊이 있게 논의하였다. 첫 번째 토론자인 구동균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노선버스 대체형 똑버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서비스 권역의 적정성 검토와 효율적 환승 유도 ▲데이터 기반 노선 구축을 위한 분석 강화 ▲시군별 여건에 따른 재원 분담 조정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하였다. 두 번째 토론자인 노창균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구위원은 똑버스를 버스나 택시와 다른 ‘제3의 교통수단’으로 인식할 필요성을 강조하며 ▲대기시간 불확실성 해소 ▲지역별 이용 행태에 따른 운행 형태 다양화 등을 제언하였다. 세 번째 토론자인 현대자동차 박주영 팀장은 전남 영암, 충남 서산의 성공적인 DRT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특성에 따라 DRT와 공공형 택시를 혼합하여 운영하는 방안을 제안하였다. 네 번째 토론자인 백바름 스튜디오G 이사 또한 청주시의 성공적인 DRT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지역 여건 및 수요에 기반해 맞춤형 노선을 설계하고 운영하는 ‘하이브리드 모델’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마지막으로 윤태완 경기도 교통국 광역교통정책과장과 김영찬 경기교통공사 교통사업처장은 똑버스가 ▲배차 간격 단축 ▲1인당 운송비용 절감 ▲높은 고객만족도 등의 성과를 보이며 안착했다고 평가하였다. 아울러 노선버스 대체, 친환경 저상버스 투입 등 후속 과제 해결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동영 부위원장은 “노선버스 대체형 똑버스 도입을 검토하는 지역 대부분은 기존 노선버스의 배차 간격이 최소 1시간에서 최대 3시간 이상으로 길어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심각한 곳”임을 지적하였다. 이어 “오늘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집행부와 함께 지역 여건 분석, 재정 분담 방안, 운행 형태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노선버스 대체형 똑버스’ 투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채소·과일 중심 식단이 잇몸 건강 유지한다 [달콤한 사이언스]

    채소·과일 중심 식단이 잇몸 건강 유지한다 [달콤한 사이언스]

    19세기 프랑스 미식가 장 앙텔므 브리야 사바랭은 “당신이 먹는 것을 얘기해주면, 당신이 누군지 알려주겠다”라는 말을 남겼다. 먹는 음식이 개인의 품격, 건강, 가치관을 드러내는 거울과 같다는 의미다. 그런데, 과학적으로도 식단은 면역 체계에 영향을 미치고 체내 염증 조절에도 관여해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각종 영양소와 식물성 화학 물질을 포함한 식단 내 분자 구성에 따라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달라진다. 이런 가운데, 영국 킹스 칼리지 런던(KCL) 치과대 연구팀은 과일과 채소, 생선 중심의 지중해식 식단이 잇몸 질환과 치주염을 막아 치아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의학 분야 국제 학술지 ‘치주학 저널’(Journal of Periodontology) 9월 15일 자에 실렸다. 지중해식 식단은 과일, 채소, 통곡물, 등푸른생선, 식물성 지방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중해식 식단은 체내 염증을 제거해, 심혈관 질환, 퇴행성 신경질환, 특정 암을 포함한 주요 질병의 발병 위험을 낮춰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치아 관련 질환은 대부분 염증과 관련된 것으로 지중해식 식단이 치아에는 어떤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연구팀은 KCL에서 수집한 구강, 치과, 두개안면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치과 검진, 혈액 표본 채취, 설문지를 통한 식단 조사를 실시했다. 연구 결과, 붉은 고기를 자주 섭취하는 사람일수록 더 심각한 잇몸 질환을 앓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에게서는 인터루킨-6, C-반응성 단백질(CRP) 같은 순환계 염증 물질의 수치가 더 높은 것이 확인됐다. 하지만, 콩류, 채소, 과일, 올리브유 같은 지중해 식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품을 자주 섭취한 사람들은 체내 염증 마커 수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염증성 잇몸 질환 발병률도 낮았다. 연구를 이끈 루이지 니발리 KCL 교수(치주학)는 “균형 잡힌 식단이 건강한 치주 상태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특히 영양 밀도가 높고 식물성 식품이 풍부한 식단이 잇몸 건강 개선에 도움 된다는 점을 이번 연구 결과가 보여준다”고 말했다.
  • 현대차 “美 현지화 흔들림 없어…매출 증대·비용 절감해 이익 사수”

    현대차 “美 현지화 흔들림 없어…매출 증대·비용 절감해 이익 사수”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15% 관세를 적용받는 일본과 달리 한국 관세는 25%로 유지하는 상황에서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투자자들을 상대로 미국 생산 현지화와 투자 확대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매출을 증대하고 비용은 줄여 영업이익률 악화를 막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더 셰드’에서 열린 ‘2025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 데이’ 행사에서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미국의 관세율을 현행 25%에서 15%로 낮출 수 있도록 한미 양국이 무역 협상 후속 합의에 빨리 도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대차는 올해 연결 매출액 성장률 목표를 기존 3~4%에서 5~6%로 상향했다. 그러면서 연결 영업이익률은 미국 관세 부담을 반영해 기존 7~8%에서 6~7%로 낮췄다. 매출을 보다 늘리면서 관세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것이다. 무뇨스 사장은 미국 관세의 재무 영향에 관한 질의에 “오늘 제공한 실적 가이던스는 25% 관세율을 기준으로 한 것”이라며 “관세율이 15%로 내려온다면 기존 가이던스를 유지할 수 있을 정도로 근접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세로 인한 마진 축소 폭이 크진 않았다”고 했다. 그는 “우리의 사업 운영 초점은 항상 고객에 있다”며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수익을 극대화하고, 더 나은 믹스를 구성하고, 더 나은 이익을 얻으려고 노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플랫폼 공용화, 생산량 확대, 공장 가동률 제고, 원가 절감으로 비용은 절감하고 매출은 극대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무뇨스 사장은 앞으로 매출을 늘릴 방안으로는 미국 시장에서 픽업트럭 시장 진출, 미국 제네시스 생산 확대, 유럽 시장 제네시스 출시 등을 제시했다. 그는 GM과의 협력 작업과 관련해 “신뢰를 기반으로 단계적으로 진행 중이고 플랫폼, 물량, 시점이 구체적으로 정리돼 있어 조만간 추가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무뇨스 사장은 “(현재 40% 수준인) 미국 내 생산 현지화율을 2030년까지 80%로 끌어올릴 것”이라며 “특히 제네시스 성장성이 가장 높은 시장인 미국에서 더 많은 제네시스 모델을 생산할 것”이라고 했다. 현재 현대차는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제네시스 G70 한 차종만 생산하고 있다. 다만 무뇨스 사장은 미국 생산 확대가 한국 생산 축소를 뜻하는 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 판매 차량은 현지에서 생산한다는 원칙을 지킬 것이고 이것이 글로벌 시장 성공을 위한 장기 전략”이라며 “한국은 여전히 글로벌 생산의 핵심 기지이고 앞으로 북미 외 지역 수요를 담당하는 역할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9개월 만에 금리를 내린 것과 관련해서는 “미국 금리 인하로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고 했다. 관세로 인한 미국 내 가격 인상에 대해선 앞으로도 시장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강조했다. 무뇨스 사장은 최근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합작공장 건설 현장 근로자 구금 사태를 두고는 “구금됐던 근로자들 중 다수가 현대차 운영을 지원하는 조지아 공장에서 첨단 배터리 생산기술의 최종 보정 및 테스트 작업을 담당하고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무뇨스 사장은 “현대차는 지난 40년간 미국 사회의 일부였고 조지아주에선 15년 이상 사업을 운영했다”며 “한미가 단기 출장, 특히 전문 기술 인력에 대한 상호 유익한 해결책을 도출하기를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가 앞으로도 현대차의 미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뇨스 사장은 경쟁이 치열한 중국 시장에 대해 “수년간 고전했지만 중국은 우리에게 분명한 기회”라면서 “아직 중국에선 (현대차의 대표 전기차 라인업인) 아이오닉도 출시하지 않았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기회가 많다”고 했다. 중국 전략의 핵심으로는 베이징자동차(BAIC)를 비롯한 현지 파트너십을 꼽았다. 현대차는 이날 행사에서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관세 등 복합위기 돌파를 위해 향후 5년간 77조 3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2030년 글로벌 판매 목표를 555만대로 잡고, 60%에 해당하는 330만대를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로 채우겠다고 밝혔다.
  • KT, 서버 침해 정황 KISA에 신고…정부 “근본 대책 마련”

    KT, 서버 침해 정황 KISA에 신고…정부 “근본 대책 마련”

    무단 소액결제 사건에 연루된 KT의 서버 침해 정황이 확인됐다. 피해 규모와 개인정보 유출 범위가 확대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금융위원회 합동 브리핑을 통해 해킹 방지 대책을 내놨지만 선언적 수준에 그쳤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KT는 19일 전날 밤 11시 57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서버 침해 정황을 신고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서버 침해 흔적 4건과 의심 정황 2건을 확인해 신고했으며, 이번 사실은 지난 4월 SK텔레콤 해킹 사건 이후 외부 보안 전문 기업에 의뢰해 약 4개월간 전사 서버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다만 어떤 정보가 유출됐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고 전했다. KT는 조사 범위와 방식을 넓히고 있기 때문에 추가 피해가 드러난 것이라고 해명하지만, 피해 규모와 유출 범위가 점차 확대되면서 연일 사건 축소에만 급급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된다. 특히 서버 침해 사실을 지난 15일 인지하고도 전날 기자회견에서는 이를 밝히지 않고 당국에 신고도 늦게 했다는 점도 도마에 오른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소속 최수진 의원(국민의힘)이 확보한 KT의 KISA 침해사고 신고 내용에 따르면 KT는 서버 침해 인지 시점을 9월15일 14시로 명시했다. 관련법은 기업이 해킹 피해를 최초로 확인한 시점에서 24시간 이내 신고를 의무화하고 있는데 사흘 뒤에야 당국에 신고한 것이다. 구재형 KT 네트워크기술본부장은 “소액결제 사건은 네트워크와 마케팅 쪽 부서가 진행하고 있고 서버 점검은 최고보안책임자(CISO) 쪽에서 별도로 진행해 상호 연결성이 없었다”며 사내 소통 부족을 이유로 들었다. KT는 소액결제 사태가 불거진 지난 4일부터 ‘개인정보 유출은 없다’고 강조했지만 11일 기자회견에서 불법 기지국을 통해 5561명의 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인정했다. 이어 전날에는 IMSI뿐 아니라 국제단말기식별번호(IMEI)와 휴대전화 번호까지 유출 사실을 추가로 발표했다. 1차 발표 후 소액결제 이용 고객 전체의 통화기록을 분석해 추가 불법 기지국 ID를 확인했고 이를 가입자 전체 통화기록과 비교해 추가 피해자를 식별했다는 설명이었다. 이날은 외부 점검에서 서버 침해 사실까지 드러나며 또다시 말을 바꾼 셈이 됐다. 피해 규모도 커지고 있다. 실제 결제가 이뤄진 피해자는 278명에서 362명으로, 피해 금액은 1억7000만원에서 2억4000만원으로 확대됐다. 불법 펨토셀에 노출된 것으로 확인된 고객은 2만 명을 넘어섰다. 무엇보다 서버 침해가 확인되면서 IMSI·IMEI와 함께 복제폰 생성에 필요한 인증키 유출 가능성도 제기된다. 구 본부장은 이날 브리핑 후 복제폰 가능성은 여전히 없느냐는 질문에 “그렇다”면서도 서버에서 유출된 정보에 대해선 “어제 밤 신고해서 합동조사단 결과가 나와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KT는 최근 미국 보안 전문지 ‘프랙’이 제기한 해킹 의혹, 무단 소액결제 사건, 서버 침해 신고까지 겹치며 다수의 공격 가능성에 노출된 상황이다. 특히 소액결제 조사는 6월까지만 이뤄져 추가 피해가 있거나 피해 기간이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은 “추가 피해 가능성을 낮게 본다”면서도 “전혀 없다고 단정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과기부와 금융위는 이날 합동 브리핑을 열고 사태의 엄중함을 강조하며 해킹 사고의 근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류제명 과기부 2차관은 “민관합동조사단이 KT 무단 소액결제 사태의 원인을 신속·철저히 규명하고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조사단은 해커가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KT 내부망에 어떻게 접속했는지, 개인정보는 어떤 경로로 확보했는지를 집중 조사 중이다. 류 차관은 “과기부는 현행 보안 체계를 원점에서 재검토해 임시방편 대응이 아닌 근본적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기업이 침해 사실을 고의 지연 신고하거나 미신고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고, 정부가 직접 정황을 확보하면 기업 신고 없이도 철저히 조사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금융위도 금융권 해킹 대응 체계를 전면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롯데카드 조사 과정에서 당초 신고보다 큰 규모의 유출이 확인됐다”며 “소비자 보호 조치가 차질없이 이뤄지도록 면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보안 투자를 불필요한 비용으로 여기는 금융권의 안이한 자세를 반성해야 한다”며 “금융사 CEO 책임 하에 전산 시스템과 보안 체계를 긴급 점검하고, 징벌적 과징금과 CISO 권한 강화 등 제도 개선에 즉시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잇단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 속에서 이날 브리핑은 구체적 실행 방안보다는 원칙적 선언에 머물렀다는 지적도 나온다. 해킹이 금융·비금융을 가리지 않고 전방위로 발생하는 상황에서, 과기정통부와 금융위로 나뉜 대응 체계가 한계라는 점도 과제로 꼽힌다. 류 차관은 “국가안보실 중심으로 두 부처 외에도 국정원,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관련 부서들이 함께 논의 중”이라며 “종합 정부 대책은 국가안보실 중심으로 한 관계부처 회의를 통해 종합대책 또는 분야별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했다.
  • 현대차 “5년간 77.3조 투자”… 친환경·현지화로 ‘액셀’ 밟는다

    현대차 “5년간 77.3조 투자”… 친환경·현지화로 ‘액셀’ 밟는다

    “관세 파고에 북미 판매 비중 줄이고유럽·中 등 맞춤형 전기차로 ‘승부’2030년 555만대 판매 목표는 유지하이브리드 라인업 18종으로 확대혁신 생산기지로 수요 정체도 극복” 현대자동차가 현재 8종인 하이브리드차를 2030년까지 18종 이상으로 늘리고, 내년부터 유럽과 중국, 인도 등에서 전략 전기차를 대거 생산한다. 친환경차(전기차, 하이브리드 등) 기술 경쟁력과 국내외 혁신 생산기지를 바탕으로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과 미국발 관세 파고를 극복하고, 5년간 77조 3000억원을 투자해 지난해 설정한 2030년 555만대 판매 목표를 유지한다는 전략이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더 셰드’에서 ‘2025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중장기 전략과 목표를 발표했다. CEO 인베스터 데이를 해외에서 개최하는 것은 처음이다. 현대차는 전기차 캐즘의 반사이익을 얻은 하이브리드차 라인업을 2030년까지 18종 이상으로 확대하고, 제네시스 브랜드로는 최초인 럭셔리 하이브리드차도 내년에 출시한다. 현지에 특화된 신형 전기차들도 선보인다. 내년 유럽 시장에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이오닉3’를 출시하고, 중국에서는 준중형 전기차 세단을 내놓는다. 인도에서는 2027년 경형급 SUV 전기차를 선보인다. 현대차는 지난해 공개한 2030년 555만대 판매 목표를 유지하면서 2030년엔 북미 26%, 인도 15%, 유럽 15%, 한국 13%, 중동 및 아프리카 8%, 중남미 8%, 중국 8%, 아시아태평양(동남아·호주 등) 7% 비중으로 판매를 추진한다. 관세 부담 등을 고려해 현재 29% 수준인 북미 비중을 줄이고 중국, 동남아·호주, 유럽 판매 비중을 늘린다는 것이다. 친환경차 판매는 올해 100만대에서 2030년 330만대로 확대해 비중은 25%에서 60%로 늘린다. 이밖에 글로벌 생산 기지 확장을 통해 2030년까지 생산능력을 120만대 추가로 확보한다. 미국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연간 생산능력을 30만대에서 2028년까지 50만대로 확대하고, 올해 4분기엔 25만대 생산 규모의 인도 푸네 공장이 완공된다. 국내에서도 내년 1분기 울산 신공장이 완공돼 연간 2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한다. 북미 시장을 겨냥한 중형 픽업트럭도 2030년 이전까지 선보인다. 현대차는 내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국내외에 77조 3000억원을 투자한다. 지난해 제시했던 70조 3000억원에서 7조원 늘린 것으로, 연구개발(R&D) 30조 9000억원, 설비투자 38조 3000억원, 전략투자 8조 1000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 영업이익률 목표는 관세 영향을 반영해 기존 7~8%보다 1% 포인트 하향한 6~7%로 설정했다.
  • 고액 체납자, 호주에 돈 숨기면 잡힌다… “한국 기업 이중과세 해소” 제안

    고액 체납자, 호주에 돈 숨기면 잡힌다… “한국 기업 이중과세 해소” 제안

    한국에 납세 의무가 있는 고액 체납자가 호주로 도피해 재산을 숨기면 호주 국세청이 강제징수에 나선다. 국세청은 임광현 청장이 16~18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제54차 아시아·태평양 국세청장회의에 참석해 롭 헤퍼런 호주 국세청장과 ‘한·호 징수 공조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두 청장은 상대국의 요청이 있을 때 상대국 체납자의 재산을 대신해 강제징수(압류·공매) 할 수 있는 절차와 범위를 명확히 하는 등 체납 징수 행정 공조를 위한 협력 채널을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 한국인 고액 체납자가 호주에서 은닉한 재산으로 호화로운 생활을 하고 있다면, 호주 국세청이 현지에서 한국 국세청을 대신해 강제징수 절차를 진행하는 것이다. 반대로 호주인 고액 체납자가 한국에 재산을 은닉했을 땐 한국 국세청이 강제징수에 나선다. 거둬들인 세금은 각자 본국 국세청에 귀속된다. 임 청장은 일본·인도네시아 등 한국 기업이 많이 진출한 국가의 국세청장들과 양자회의 및 환담을 하고 “조세조약 상 상호합의 절차를 활성화해 기업이 직면한 이중과세 문제를 신속하게 해소하자”고 제안했다. 상호합의 절차란 현지 진출 기업에 이중과세가 발생했을 때 과세당국 간 협의를 통해 해소하는 것을 뜻한다. 미국발 관세 위기로 외국에 진출한 기업이 어려움에 부닥친 상황에서 흔히 일어나는 ‘이중과세’로 세 부담이 가중되는 것을 막겠다는 취지다. 한편 임 청장이 “한국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세무 컨설팅 서비스와 탈루 혐의 포착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고 소개하자 각국이 뜨거운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 與 ‘자사주 소각 단일안’ 작업 착수… 기존 자사주 처분은 추가 논의 필요

    ‘자사주 소각 의무화’ 입법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가 당내 의견 수렴에 착수한 것으로 18일 파악됐다. 위원회는 이번 정기국회에서 자사주 소각 관련 ‘단일안’을 만들 계획이다. 민주당 한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전날 (자사주 소각 관련) 내부 논의가 있었다”며 “정기국회 내 의견을 하나로 정리하는 작업을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법 시행 이후 새로 취득하는 자사주에 대해선 소각을 원칙으로 한다는 데 당내 이견은 없다”며 “다만 우리사주조합에 출연하기 위한 목적 등의 자사주 보유는 그 목적에 의해 처분할 수 있도록 열어 두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했다. 또 기업의 인수합병(M&A) 등 불가피하게 자사주를 취득하게 되는 경우에는 소각이 아닌 처분을 제한적으로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기업들이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 처리와 관련해서는 추가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김남근·민병덕 민주당 의원안은 기존 보유 자사주를 1년 이내 소각,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안은 5년 이내 소각, 김현정 민주당 의원안은 6개월 이내 소각하도록 규정했다. 이강일 민주당 의원안은 대통령령으로 위임하는 방식으로 유연성을 뒀다. 특위는 이날 국회에서 ‘자본시장법 개정 토론회’를 열고 기업의 M&A, 분할 과정에서 주주를 보호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오기형 특위 위원장은 “상법 개정안 등 지속해서 제도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는 시장의 요구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 경제형벌 민사책임 태스크포스(TF)는 이날 2차 회의를 열고 배임죄 등 경제형벌과 민사적 책임을 합리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1차 과제를 이달 내 발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배임죄 개정은 ‘폐지’, ‘판례에 따른 경영 판단의 원칙을 명확히 하는 방안’, ‘대체 입법안 마련’ 등 세 가지 선택지를 놓고 논의 중이다. TF 단장인 권칠승 의원은 회의 후 브리핑에서 “경제형벌을 완화·합리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민사 책임 문제는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집단소송제, 징벌적 손해배상제, 디스커버리(증거개시) 제도 등 민사 책임을 강화할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 與·법원 따로 가는 ‘특검 재판’

    與·법원 따로 가는 ‘특검 재판’

    더불어민주당이 3대(내란·김건희·채해병) 특검 사건을 각각 전담하는 이른바 ‘국정농단 전담재판부’ 설치법안을 18일 발의했다. ‘위헌 소지 논란’에도 법안을 발의하며 조희대 대법원장과 사법부를 겨냥, 내란 재판부 교체를 위한 압박 수위를 끌어올린 것이다. 이에 법원은 내란 사건 재판부 법관 추가 등 ‘자구책’으로 맞섰다. 민주당 3대 특검 대응특별위원회는 이날 ‘윤석열·김건희 등의 국정농단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전담재판부 설치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법안은 각 특검 사건을 맡을 전담재판부를 1·2심 법원에 3개씩 설치하고 1심은 6개월 내, 항소심과 상고심은 각 3개월 내에 선고하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또 전담재판부 판결문에는 모든 판사의 의견을 표시하고 재판의 녹화·촬영·중계도 원칙적으로 허용해야 한다. 내란·외환죄 등으로 유죄 확정판결을 받은 경우 사면·감형·복권 대상에서 제외하는 내용도 담겼다. 특히 전담재판부 구성과 영장 전담법관 임명을 위한 별도의 후보추천위원회를 설치하도록 했다. 여기에는 위헌 논란이 컸던 ‘국회 몫’은 빠졌고 법무부(1명)와 법원(4명), 대한변호사협회(4명)가 위원들을 추천해 총 9명으로 구성토록 했다. 전현희 특위 위원장은 “오늘 발의한 법은 그동안 논란이 되고 있던 위헌 소지를 완전히 차단하는 데 중점을 뒀다”면서 “삼권분립에 위배될 수 있다는 일각의 주장을 수용해 국회를 법관 추천에서 배제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날 법안은 원내지도부와 상의 없이 특위가 독자적으로 발의했다고 한다. 실제 법안을 언제까지 처리할지 계획도 따로 밝히지 않았다. 민주당은 조 대법원장과 법원의 대응에 따라 향후 실제 입법 추진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김용민 의원은 전날 피고인이 법관이거나 사건 당시 법관이었던 경우에는 국민참여재판을 의무화하는 법안도 발의했다. 이 역시 조 대법원장에 대한 압박 의도로 풀이된다. 다급해진 법원은 이날 특검 재판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대안을 발표했다. 전담재판부 설치 대신 법원의 테두리 안에서 우려를 해소하자는 취지로 풀이된다. 서울중앙지법은 현재 윤석열 전 대통령 등 내란 재판을 맡고 있는 형사합의25부(부장 지귀연)에 20일부터 법관 한 명을 추가 배치한다고 밝혔다. 추가 투입되는 판사는 형사합의25부의 일반 사건을 담당해 기존 재판부가 특검 재판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검 재판부가 특검 사건의 접수 건수·난이도·전체 업무량 등을 감안해 일반 사건의 배당 조정이나 재배당을 요청하면 적극 검토하고 특검 사건이 배당되는 경우엔 가중치를 부여해 일반 사건 배당 건수도 조정한다.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도 이날 “내란 전담재판부 문제는 피고인의 이의에 따라 헌재가 위헌 여부를 판단할 수밖에 없으므로 논란이 지속될 수밖에 없다”며 “담당 재판부가 국민의 불신을 고려해 신뢰성 있는 조치를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또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취소 결정은 법리상 의문점이 있으니 이제라도 보통항고를 해 상급심에서 시정 여부를 검토할 기회를 갖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의 재판장인 지 부장판사는 구속 기간을 ‘날’이 아닌 ‘시간’으로 계산하면 구속기간이 만료된 뒤 기소가 이뤄졌다는 윤 전 대통령 측 주장을 받아들여 지난 3월 윤 전 대통령의 구속 취소 청구 인용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특검이 항고 가능한지도 따져 봐야 하는 데다 이미 윤 전 대통령이 구속 수감 중인 만큼 항고의 실익도 없다는 판단”이라고 부정적 의견을 밝혔다. 국민의힘은 전담재판부를 “인민재판부”(장동혁 대표)로 규정하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특검 사건마다 전담재판부를 두겠다는 것은 곧 특별법원 설치이자 사법 체계 왜곡”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국회 몫 추천 제외’는 본질이 아니라고 보고 있다. 법관의 무작위 배당 원칙이 훼손된다면 재판의 공정성을 담보하기 어려워진다는 것이다. 최 수석대변인은 “전 정권을 겨냥한 끝없는 공세는 결국 보수 야당 말살을 노리는 인민재판부 법안에 지나지 않는다”며 “이는 사법부 독립을 무너뜨리는 반헌법적 시도이자 법치주의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조 대법원장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 등과 만나 이재명 대통령 사건의 처리 방향을 논의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서영교·부승찬 민주당 의원을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이날 방송에 출연해 “내란전담재판부, 조 대법원장의 거취에 대해 대통령실은 논의한 바 없고 논의할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 교육부, 고교학점제 개선안 발표 하루 전 ‘돌연 취소’

    교육부, 고교학점제 개선안 발표 하루 전 ‘돌연 취소’

    교육부가 오는 19일 예정됐던 ‘고교학점제 개선안’ 발표를 하루 앞두고 돌연 취소했다. 개선안의 최대 쟁점인 최소성취수준보장 지도 완화에 대한 교육계 이견 때문으로 풀이된다. 교육부는 18일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 등 관련 기관과 충분한 협의가 필요해 내일 예정됐던 ‘고교학점제 개선 방안’ 부총리 브리핑을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최교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9일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고교학점제 개선 방안’을 발표하기로 하기로 했다. 하지만 발표 일정이 갑자기 취소되면서 개선안 마련이 더 늦어질 전망이다. 발표가 취소된 건 핵심 쟁점인 최소 성취수준보장제를 놓고 의견이 갈렸기 때문으로 보인다. 올해 고교학점제 도입 이후 고교생들은 ‘3분의2 이상 출석, 학업성취도 40% 이상’이라는 ‘최소 성취수준’을 충족해야 학점을 취득할 수 있다. 교사들은 학생들이 최소 성취수준을 채워 졸업할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하는 의무가 생겼고 업무과 가중된다는 반발이 나왔다. 일각에선 ‘고교학점제 개선을 둘러싸고 국교위와 엇박자를 내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별도의 설명자료를 통해 “교육부 방안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국교위에도 보고한 바 있으며 실무협의를 진행해 오고 있다”며 “관계기관과 추가 협의를 통해 과제를 좀 더 보완할 필요성이 있다. 타 기관 등과의 엇박자 의혹 등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 [단독]與 ‘자사주 소각 의무화’ 본격 논의 착수…기존 자사주 처리 쟁점

    [단독]與 ‘자사주 소각 의무화’ 본격 논의 착수…기존 자사주 처리 쟁점

    ‘자사주 소각 의무화’ 입법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가 당내 의견 수렴에 착수한 것으로 18일 파악됐다. 위원회는 이번 정기국회에서 자사주 소각 관련 ‘단일안’을 만들 계획이다. 민주당 한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전날 (자사주 소각 관련) 내부 논의가 있었다”며 “정기국회 내 의견을 하나로 정리하는 작업을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법 시행 이후 새로 취득하는 자사주에 대해선 소각을 원칙으로 한다는 데 당내 이견은 없다”며 “다만 우리사주조합에 출연하기 위한 목적 등의 자사주 보유는 그 목적에 의해 처분할 수 있도록 열어 두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했다. 또 기업의 인수합병(M&A) 등 불가피하게 자사주를 취득하게 되는 경우에는 소각이 아닌 처분을 제한적으로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기업들이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 처리와 관련해서는 추가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김남근·민병덕 민주당 의원안은 기존 보유 자사주를 1년 이내 소각,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안은 5년 이내 소각, 김현정 민주당 의원안은 6개월 이내 소각하도록 규정했다. 이강일 민주당 의원안은 대통령령으로 위임하는 방식으로 유연성을 뒀다. 특위는 이날 국회에서 ‘자본시장법 개정 토론회’를 열고 기업의 M&A, 분할 과정에서 주주를 보호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오기형 특위 위원장은 “상법 개정안 등 지속해서 제도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는 시장의 요구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 경제형벌 민사책임 태스크포스(TF)는 이날 2차 회의를 열고 배임죄 등 경제형벌과 민사적 책임을 합리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1차 과제를 이달 내 발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배임죄 개정은 ‘폐지’, ‘판례에 따른 경영 판단의 원칙을 명확히 하는 방안’, ‘대체 입법안 마련’ 등 세 가지 선택지를 놓고 논의 중이다. TF 단장인 권칠승 의원은 회의 후 브리핑에서 “경제형벌을 완화·합리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민사 책임 문제는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집단소송제, 징벌적 손해배상제, 디스커버리(증거개시) 제도 등 민사 책임을 강화할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 몸통은 중국에 따로 있다…‘피해자 약 370명’ KT 소액결제 범죄 윗선은? [핫이슈]

    몸통은 중국에 따로 있다…‘피해자 약 370명’ KT 소액결제 범죄 윗선은? [핫이슈]

    KT 무단 소액결제 사건의 피의자로 중국 국적의 남성 2명이 체포됐으나, 경찰은 이번 사건을 이끈 주범이 중국에 따로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했다. 18일 수원지법 안산지원은 정보통신망법 위반 및 컴퓨터 등 사용 사기 혐의로 A씨(48·중국 국적)와 B씨(44·중국 국적)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실시했다. 지난 16일 체포된 이들은 당초 사건 주범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중국에 있는 윗선의 지시를 받고 범행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이 ‘윗선’에 관해 묻자 A씨는 자신이 알고 있는 ‘윗선’의 개인 정보를 진술했으며 최근 중국에서 만난 적이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진술과 여러 증거 등을 종합할 때 이 사건의 진짜 주범이 중국에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일용직 근로자로 생계를 이어온 A씨가 불법 소형 기지국 장비를 차량에 싣고 수도권 일대를 다니며 피해자들의 휴대전화 개인 정보를 무단으로 탈취하고 소액 결제를 저질렀다는 점 역시 그가 핵심 주범이 아닐 가능성을 암시한다. 다만 A씨의 진술이 사실이라 할지라도 범행 특성상 ‘윗선’으로 지목된 사람이 A씨에게 자신의 이름과 나이, 국적 등 개인정보를 밝혔을 가능성은 작다. 또 A씨가 윗선의 존재를 암시하면서도 그에 대한 정보를 알지 못한다고 했던 이전 주장과 달라진 점 등도 수사의 변수로 꼽힌다. 앞서 체포된 A씨와 B씨는 구속심사 직전 경찰 조사에서 “시키는 대로 했다”면서 “(지시는 누가 내렸는지) 모르지만 시키는 대로 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A씨의 진술대로라면 이번 범죄가 점조직 형태 또는 거대 조직으로부터 시작됐을 가능성도 있어 피해 규모가 현재 밝혀진 것보다 더 클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현재 경찰은 A씨와 B씨의 진술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가고 있으나, A씨 차량에서 발견돼 증거물로 확보한 불법 펨토셀 장비 이외 별다른 증거가 없어 수사의 난항이 예상된다. A 씨는 지난 8월 27일부터 최근까지 불법 펨토셀 장비를 자신의 차량에 싣고 다니면서 수도권 서부지역 일대에서 KT 가입자들의 휴대전화 정보를 탈취하고 이를 악용해 교통카드 충전, 모바일 상품권 등의 소액 결제를 통해 금전을 무단 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A씨가 소액 결제한 상품권 등을 현금화한 혐의를 받는다. 한편 KT는 18일 브리핑을 통해 “소액결제 피해 관련 최초 침해 및 개인정보 유출 발표 이후 침해 정황을 확인하고 보호 조치를 이행했다”며 “피해 고객 수는 애초 278명에서 362명으로, 누적 피해 금액은 2억 40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어 “피해 정황이 추가로 확인된 고객에게도 소액 결제 금액을 고객이 부담하지 않도록 조치 중”이라며 “무료 유심 교체와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도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 “추가로 확인된 피해 정황에 대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18일 보완 신고를 마쳤고, 해당 고객을 대상으로 신고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 조회 기능, 유심 교체 신청 및 보호 서비스 가입 링크 등에 대해 개벌 안내 중”이라고 설명했다.
  • 예술부터 크루즈까지 섭렵했다… 한진관광, 다채로운 테마여행 상품 선보여

    예술부터 크루즈까지 섭렵했다… 한진관광, 다채로운 테마여행 상품 선보여

    예술의 깊은 울림, 크루즈 항해의 설렘, 스포츠의 짜릿한 현장감, 그리고 석학과 함께하는 특별한 동행까지 일생에 단 한 번쯤은 경험하고 싶은 특별한 여행을 찾고 있다면 한진관광의 테마여행 상품에 주목할 만하다. 한진관광이 예술·체험·스포츠·크루즈·골프를 아우르는 테마 여행 상품들을 출시해 큰 주목을 받았다. 무엇보다 각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은 전문가들이 직접 동행해 깊이 있는 해설을 제공하는 여행이 눈길을 끈다. 삼국지 전문가로 알려진 허우범 교수, 클래식 유튜브 채널 ‘안인모의 클래식이 알고싶다’를 운영하며 17만 구독자를 보유한 피아니스트 안인모, 이집트 고고학 전문가 곽민수 소장 등 각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은 전문가들이 직접 여행객과 함께한다. 특히 피아니스트 안인모와 함께하는 ‘뉴욕 아트투어 7일’ 상품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임윤찬과 미국 명문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협연 무대를 포함해 큰 기대를 모은다. 또한 세계적인 미술관인 메트로폴리탄 미술관(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과 뉴욕 현대미술관(Museum of Modern Art)등 다양한 예술 여행지를 방문, 브로드웨이의 대표적인 뮤지컬 ‘맘마미아’까지 포함되어 있어 품격 있는 설명과 함께 뉴욕과 보스턴의 예술적 매력을 오롯이 체험할 수 있다. 더불어 손에 땀을 쥐게 할 박진감 넘치는 스포츠 테마여행도 준비했다. 최근 로스앤젤레스 FC(LAFC)로 이적한 손흥민의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LA 스포츠 & 미 서부 투어’와 2026년 호주 테니스 오픈을 현장에서 즐기는 ‘호주 시드니 & 멜버른 6일 여행’ 등 흔히 접할 수 없는 경기를 포함한 상품이 눈길을 끈다. 골프 마니아라면 ‘두바이 & 아부다비 7일’ 상품을 주목할 만하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는 DP월드 투어 챔피언십 참관은 물론, 세계 100대 골프 코스로 손꼽히는 야스 링크스 아부다비와 주메이라 골프 클럽 라운딩이 포함돼 꿈의 라운드를 완성한다. 모험과 낭만을 동시에 즐기고 싶은 여행객을 위한 상품도 다채롭다. 홍콩에서 열리는 최고급 와인 페스티벌인 ‘홍콩 와인&다인 페스티벌’에 참가하며 ‘스타의 거리’, ‘1881 헤리티지’ 등 다양한 볼거리를 여행하는 ‘홍콩 와인앤다인 페스티벌+시티투어 3/4일’상품과 아이슬란드에서 오로라 헌팅 투어와 유럽 최대의 빙하 바트나요쿨의 크리스탈 얼음 동굴을 탐험하는 8일 여행 등 다양한 모험을 가능케 했다. 크루즈 상품 역시 빼놓을 수 없다. 타히티, 아프리카, 중남미 등 쉽게 도전하기 어려운 여행지를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는 장거리 여행부터, 남극으로 떠나는 이색 모험까지 마련돼 있다. 특히 남극 크루즈 19일 여행은 미국의 대표 선사 로얄 캐리비안 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 셀러브리티 크루즈 이쿼녹스호를 타고 떠나며, 아르헨티나의 수도인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출발해 남미의 최남단 케이프혼, 펭귄과 물개 등 다양한 동물들이 서식하는 겔라쉐 해협 등을 방문해 색다르고 특별한 여행이 가능하다. 한진관광 관계자는 “한진관광의 테마여행은 단순한 관광이 아닌, 인문학적 소양과 예술적 감각을 넓히고, 현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동과 모험을 더하는 여정”이라며 “일상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특별한 시간을 선사하고자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진관광은 테마여행상품 외에도 저비용항공사를 활용한 단거리 여행 상품 ‘THE 로코팩’, 비즈니스 클래스 탑승 전용 상품인 ‘THE 비즈팩’, 그리고 매달 진행되는 초특가 기획전 ‘찐한세일 프로모션’ 등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통해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호텔 및 관광지는 상품 별 상이할 수 있으니, 관련 정보는 한진관광 공식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김대현 문체부 2차관 “스포츠 폭력·성폭력, 2중-3중 일벌백계”

    김대현 문체부 2차관 “스포츠 폭력·성폭력, 2중-3중 일벌백계”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체육계에서 벌어지는 성폭력 등 각종 폭력 문제에 대한 불관용 의지를 강조했다. 김 차관은 18일 서울 영등포구 한 식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스포츠계에 끊이지 않고 논란이 되는 성폭력 등 폭력 문제에 대해 “굉장히 중점을 두는 분야”라며 “(이런 문제가 불거지면) 다른 성과를 다 까먹는다”고 답했다. 그는 “경기 단체들이 팔이 안으로 굽는 식의 솜방망이 처벌로 끝내는 경우가 많았지만, 그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너무 가벼운 징계에 대해서는 다시 징계 심의를 하도록 (스포츠윤리센터에) 권한을 부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예전에는 한 단계로 끝났던 것을 지금은 2중, 3중으로 보완해서 일벌백계할 수 있는 장치가 돼 있다”며 “지난번에도 폭력, 성폭력 등 심각한 문제에 대해 원스트라이크 아웃을 적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고 강조했다. 김 차관은 또 올해 초까지 문체부와 대한체육회, 대한축구협회 사이 갈등에 대해서는 “가정에서도 큰 집, 작은 집 사이가 안 좋으면 문제가 있기 마련”이라며 “정부 조직도 마찬가지”라고 비유했다. 그는 “대한체육회든, 대한축구협회든 당연히 만나서 대화도 하고, 가장 바람직한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다만 열쇠는 국민들이 갖고 있다”며 공을 넘겼다. 문체부는 이날 ‘이재명 정부 체육 정책 방향’ 브리핑을 통해 ‘어디서나 운동하기 쉬운 생활체육 환경 조성으로 국민 생활체육 참여율 65%,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 40%를 2030년까지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생애주기별 스포츠활동을 지원하고 전 국민 스포츠 참여 포인트 제공, 헬스장·필라테스의 ‘먹튀’ 방지 대책 마련, 균등한 스포츠 기회 제공을 위한 국민체육센터 및 국민 체력 인증센터 확충 등을 제시했다. 또 전문 체육 분야에 대해서는 선수 은퇴 후 재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공제 사업을 추진하며 우수 선수 육성을 위한 성장 단계별 지원,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정한 스포츠 거버넌스 구축을 약속했다.
  • 전북도 ‘공항 TF’ 가동…전방위 대응 나선다

    전북도 ‘공항 TF’ 가동…전방위 대응 나선다

    전북도가 ‘새만금국제공항 건설 지원 추진 TF팀’을 가동하고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다. 최근 1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이 내려진 새만금국제공항 개발사업 기본계획 취소소송과 관련해 공항 필요성과 정당성을 입증하고 대외 홍보 활동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전북도는 18일 행정부지사 주재로 첫 TF 회의를 개최하고, 항소심과 집행정지 결정 대응 및 도 차원의 종합적인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공항 TF는 ▲총괄지원팀(기획조정실장) ▲공항지원팀(건설교통국장) ▲새만금지원팀(새만금해양수산국장) ▲환경분쟁대응팀(환경산림국장) ▲도정홍보팀(대변인) 등 5개 팀 9개 실과로 편성됐다. 총괄지원팀은 지휘부 보고와 대응관리 총괄, 국가 예산 대응을 담당하고, 공항지원팀은 소송 대응 지원과 국토부 협력, 2심·집행정지 소송 대응을 맡는다. 새만금지원팀은 새만금 사업 영향 검토와 새만금개발청과의 협력을, 환경분쟁대응팀은 야생조류 대체서식지 조성 방안 마련, 도정홍보팀은 공항 건설 필요성 홍보와 브리핑을 통한 적극적인 소통을 책임진다는 방침이다. 도는 법원이 지적한 조류 충돌 위험성, 경제성 부족, 환경 파괴 등 핵심 쟁점에 대한 과학적이고 논리적인 반박 자료를 정교하게 준비하기로 했다. 노홍석 행정부지사는 “새만금국제공항은 전북의 미래이자 국가 균형발전의 상징적인 인프라”라며 “TF를 중심으로 법적 대응, 과학적 검증, 전방위적인 소통을 빈틈없이 추진해 새만금국제공항 건설의 정당성을 명확히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 백석예술대학교 디자인미술학부, 서초구 ‘가치디자인단’ 참여

    백석예술대학교 디자인미술학부, 서초구 ‘가치디자인단’ 참여

    백석예술대학교(총장 윤미란) 디자인미술학부 학생들이 서초구가 주최한 가치디자인단’에 합류해 지역 공공디자인 발전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서초‘가치디자인단’은 디자인 전공자와 지역 주민이 한 팀을 이뤄 생활 속 사회문제를 함께 논의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참여형 프로젝트다. 올해 가치디자인단은 양재천과 반포천의 일부 낙후 구간을 개선 대상으로 삼고, 디자인 관점에서 개선 아이디어를 도출해 구체적 시안과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학생들은 콘셉트 브리프 수립부터 아이디어 시각화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역 주민들과 협업하며 진행했다. 정주원(시각디자인전공 2학년) 학생은 “총 5회에 걸친 워크숍에서 콘셉트 브리프와 아이디어 시각화 활동 등을 진행하며 다양한 시각을 가진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면(시각디자인전공 1학년) 학생은 “활동에 참여하면서 지역 주민들과 의견을 나누고 함께 고민할 수 있었던 점이 인상 깊었다. 단순히 과제를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과정이 재미있고 의미 있었다. 앞으로도 더 나은 지역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황정혜 디자인미술학부장은 “우리 학생들이 무더운 여름에도 성실하게 워크숍에 참여하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디자인 문제 해결에 힘쓴 점을 귀하게 생각한다”면서 “이러한 경험은 학생들이 사회에 나가 디자이너로 활동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학교 내 활동을 넘어 지역 사회의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생들의 실무 경험과 디자인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 투어 ‘명작’ 모델… 러프서도 스윙 안정적

    투어 ‘명작’ 모델… 러프서도 스윙 안정적

    ‘V300’ 시리즈로 사랑을 받는 브리지스톤골프는 고진영 프로, 박현경, 이예원, 지한솔, 정한밀, 최진호 등 많은 투어 프로가 사용할 정도로 ‘투어 모델’ 명작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최근 ‘242CB+’ 아이언을 출시해 ‘V300 9’과 ‘241CB’ 사이의 공백을 채우며 아이언 라인업을 완성했다. 먼저 241CB는 단조 아이언 특유의 타감, 콤팩트한 헤드 형상과 빠짐이 향상된 솔 등 기술력이 집약된 프리미엄 연철 단조 아이언이다. 날카로운 컨트롤이 가능한 조작성과 프리미엄 연철 단조 소재의 타감은 더 공격적인 샷을 구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백페이스 중앙을 가장 얇게 설계하고 상하로 무게를 재배치해 스핀양, 조작성 및 타구감을 높여준다. 242CB+는 연철 단조 포켓 캐비티 아이언으로, 상급자용 아이언이 연상되는 콤팩트하고 날렵한 외관에 V300 시리즈의 편안함을 더한 ‘밸런스형’ 아이언이다. 포켓 캐비티 형태는 아이언의 중심을 낮추고 타감을 향상한다. 아이언의 중심을 낮춰 미스샷을 보정하고, 탄도와 비거리를 늘려 안정감 있는 샷을 가능하게 한다. 241CB에 적용된 ‘투어 콘택트 솔’은 242CB+에도 적용됐다. 실제 잔디 테스트를 통해 연구한 번호 별 최적의 솔 컷팅 간격을 적용해 솔 빠짐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러프 등의 다양한 환경에서도 일관된 스윙을 구현할 수 있게 한다.
  • 비거리 ‘쭉쭉’ 정확도 ‘쑥쑥’… 아마추어 골퍼들 사이 인기몰이

    비거리 ‘쭉쭉’ 정확도 ‘쑥쑥’… 아마추어 골퍼들 사이 인기몰이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PXG가 내놓은 ‘블랙옵스(Black Ops) 드라이버’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17일 PXG 공식 수입원 카네에 따르면 블랙옵스 드라이버가 비거리 증가와 낮은 스핀양, 안정적인 방향성을 갖춰 국내 아마추어 골퍼들의 만족도가 높다. PXG는 이번 신제품에 ‘AMF’(Advanced Material Face) 테크놀러지를 적용했다. 강도와 유연성을 동시에 확보한 티타늄 합금 소재를 사용해 임팩트 순간 스핀양을 줄이고 런치 앵글을 높여주는 방식이다. PXG 본사 측은 “기존 GEN6 드라이버와 동일 조건에서 테스트한 결과, 런치 앵글이 0.5도 높아지고 스핀양은 약 200rpm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로봇 폴리싱 공정을 통해 페이스 곡률을 정밀하게 설계해 볼이 스위트 스폿에 맞을 때 비거리와 관용성을 극대화하도록 했다. 힐이나 토우 쪽에 맞더라도 볼 속도 손실을 최소화하는 기술이 적용됐다는 설명이다. 관성 모멘트(MOI) 역시 강화됐다. PXG 특유의 무게추 배치 시스템과 깊어진 무게 중심 설계를 통해 MOI 10K 수준을 구현, 안정감을 높였다. 블랙옵스 라인업은 드라이버뿐 아니라 페어웨이 우드와 하이브리드까지 확장됐다. 전작 대비 약 12.5% 얇아진 고강도 스틸 페이스 구조를 채택해 볼 스피드와 발사각을 높였다. 낮은 스핀양과 콤팩트한 헤드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기존 XF 우드&하이브리드와 유사한 수준의 관용성을 구현했다는 평가다. PXG 소속 선수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지난해 PGA 투어 신인상을 차지한 에릭 콜은 “블랙옵스 드라이버는 스피드와 관용성이 훌륭하게 조화를 이룬다”며 “중앙에서 벗어난 샷에서도 빠른 볼 스피드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PXG가 처음 선보인 미니 드라이버 ‘시크릿 웨폰’ 역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3번 우드보다 치기 쉽고 페어웨이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전략적 클럽으로, 아마추어와 프로 골퍼 모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제품은 무게추 배치 시스템이 적용돼 개인별 맞춤 피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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