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브리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식물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AI 비전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18민주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9,440
  • 월소득 8천, 코인 4억도 국가가 ‘억대 빚’ 대신 갚아줬다

    월소득 8천, 코인 4억도 국가가 ‘억대 빚’ 대신 갚아줬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소상공인·자영업자 채무조정 프로그램인 ‘새출발기금’을 운영하면서 수백억 원을 부적정 감면해줬다는 감사 결과가 나왔다. 감사원은 이런 내용의 한국자산관리공사 정기감사 결과를 15일 공개했다. 공사는 새출발기금을 신청한 채무자의 감면율을 산정할 때 월 소득, 연령, 상환 기간 등을 고려해 조정하고 있다. 그런데 공사가 이 과정에 감면율 산정 구조를 잘못 설계해 변제 능력이 충분한 채무자도 최소 60%를 감면받을 수 있게 했다고 감사원은 지적했다. 이에 따라 감사원이 원금 감면자 3만 2703명의 변제 능력을 분석한 결과 1944명이 변제능력이 충분한데도 총 840억원을 감면받았다. 월 소득이 무려 8084만원으로 변제 가능률이 1239%인데도 감면율이 62%로 산정돼 채무 3억 3000만원 가운데 2억원을 감면받은 사례도 있었다. 또 3000만원 이상 감면받은 사람들 1만 7533명을 대상으로 ‘재산 숨기기’ 행위(사해 행위) 가능성을 점검한 결과 1000만원 이상의 가상자산 보유자가 269명 있었고, 채무감면 신청 전후로 가족 등에 1000만원 이상 증여한 사람도 77명이 있었다. 감사원은 이에 공사에 감면율 산정 방식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재산 숨기기 행위 의심자들에 대해서도 추가 조사해 조치하라고 통보했다. 금융위 “소득 아닌 순부채 기준 설계” 해명가상자산 은닉 의심엔 “심사에 반영 조치”이 같은 감사원 감사 결과에 대해 금융위원회는 16일 ‘도덕적 해이’ 심사 기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새출발기금 감사원 지적사항에 대한 대응 방향’ 자료를 내고 “실제 소득이 과도하게 많은 경우 등은 새출발기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도록 선정 심사 기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신진창 금융위 사무처장은 브리핑에서 “향후 소득·자산 수준에 따라 원금감면 수준을 차등화할 것”이라며 “구간별로 원금 감면율을 어떻게 정할지는 운영 사례와 차주들의 상황 등을 봐야 한다”고 말했다. 감사원이 새출발기금 채무감면 신청자가 가상자산 취득 사실을 은닉했을 가능성을 지적한 것과 관련해서는 “가상자산사업자와 연계해 신청자의 가상자산 보유 여부를 확인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금융재산과 가상자산 보유 정보를 금융회사로부터 한꺼번에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신용정보법 개정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금융위는 새출발기금이 코로나 시기 자영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였기 때문에 절대적 소득 기준보다는 순부채를 기준으로 설계했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지원 대상인 자영업자의 경우 부채 규모가 크고 영업제한 등에 따라 소득이 크게 감소하던 상황이었고, 코로나 당시 실시간으로 매출이 변동하는 상황에서 신청 직전년도 신고 소득 기준으로 상환능력을 판단하는 것이 부적절했다는 설명이다. 7년 이상·5000만원 이하 장기 연체채권을 일괄 탕감해주는 새도약기금은 새출발기금과 달리 고소득자에 대한 부적정한 빚 탕감이 발생하기 어려운 구조라는 점도 부연했다. 신 사무처장은 “새도약기금은 중위소득 125%를 넘어서는 고소득자를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며 “고소득자가 원금 감면 혜택을 크게 누리는 일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새도약기금의 일반 장기 연체자의 빚 소각 역시 신용정보법 개정 이후 소득 심사를 철저히 한 뒤 시행하겠다고 덧붙였다.
  • “폭발 대신 속도”…20분이면 中 본토, 美 극초음속 무기 ‘다크 이글’

    “폭발 대신 속도”…20분이면 中 본토, 美 극초음속 무기 ‘다크 이글’

    미국 육군의 장거리 극초음속 무기 체계인 ‘다크 이글’의 세부 성능이 처음으로 구체적으로 공개되면서 미·중·러 간 극초음속 경쟁이 한층 격화될 조짐을 보인다. 14일(현지시간) 군사 전문 매체 워존(TWZ) 보도에 따르면,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앨라배마주 레드스톤 병참기지를 시찰하는 자리에서 다크 이글의 사거리와 운용 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 설명을 맡은 미군 관계자는 다크 이글의 타격 가능 범위를 “괌에서 중국 본토, 런던에서 모스크바, 카타르에서 테헤란까지”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 무기가 약 3500㎞의 사거리를 지니고 있고 발사 후 불과 20분 이내에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탄두 중량은 30파운드(약 13.6㎏) 미만으로 비교적 작으며 주요 파괴력은 글라이드체의 운동 에너지에 의한 충격에 기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크 이글은 전형적인 ‘부스트-글라이드’(boost-glide)형 극초음속 무기다. 발사 직후 대형 로켓(부스터)이 글라이드체를 대기권 상층으로 밀어 올려 급가속시키고, 부스터가 분리된 뒤 글라이드체는 마하 5(시속 약 6120㎞) 전후의 극초음속 상태로 활공하며 기동·회피를 반복한다. 마지막 종말 단계에서는 목표 근처에서 급강하·회피기동을 거쳐 돌입하는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높은 운동 에너지가 폭발력 대신 주요 타격 수단으로 작동한다. 즉 다크 이글은 발사부터 돌입까지 동일 속도를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가속(부스트)에서 극초음속 활공(글라이드), 종말 돌입의 단계적 비행 프로파일을 따른다. ◆ 극초음속 전력 비교…지역 억제부터 전략 억지까지 다크 이글은 미군이 ‘시간민감형’ 원거리 정밀타격 능력을 보강하기 위해 개발·전력화하는 비교적 이동성 높은 견인형(LRHW) 체계다. 사거리·속도 측면에서 중국과 러시아의 관련 체계와 차별화되는 측면이 뚜렷하다. 중국의 둥펑(DF)-17은 이동식 탄도발사체에 장착되는 하이퍼소닉 글라이드체(HGV)를 결합한 체계로, 주로 지역 억제용으로 운용된다. 공개된 분석에서는 대체로 중거리급 사거리와 종말 활공 단계에서의 높은 기동성을 특징으로 한다. 러시아의 아반가르드(Avangard)는 대륙간탄도미사일에 탑재되는 대형 글라이드체로, 속도와 사거리에서 전략적 수준(대륙간)을 지향한다. 아반가르드는 극도로 높은 재진입 속도와 기동성으로 기존 요격체계를 더욱 어렵게 만드는 전략적 억지 수단으로 분류된다. 각 체계의 성격은 분명히 갈린다. 다크 이글은 ‘전술·전략 경계’에 걸친 시간민감형 정밀타격용, 둥펑-17은 지역 억제용 HGV 조합, 아반가르드는 전략적(대륙간) 억지용 HGV로 각국의 임무·운용 철학과 배치 방식에 차이가 있다. ◆ 전력화 속도와 논쟁점 다크 이글은 일부 시험 배치를 거쳐 시범 운용 단계에 진입한 상태로 전해진다. 미군은 현재 생산 속도를 월 1기 수준에서 증산해 월 2기(연 24기)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다만 고가의 첨단 무기를 소수만 보유하는 것은 장기전에서의 지속성 문제를 불러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런 맥락에서 일부 전문가는 다크 이글을 ‘은탄(silver bullet)’형 무기, 즉 성능은 뛰어나지만 수량·비용 측면에서 전면전 변수를 바꾸기엔 한계가 있는 상징적 전력이라고 평가한다. 또 다른 주요 쟁점은 ‘치명성(lethality) 검증’이다. 펜타곤의 시험평가 과정에서는 글라이드체의 파괴효과·실전 표적 상대 성능에 대한 추가 검증 필요성이 제기돼 왔으며, 향후 비행시험에서는 실제 표적·방호체계를 반영한 시험이 중요 과제로 남아 있다. 이와 함께 다크 이글의 전력화는 중국·러시아와의 ‘속도전’을 촉발해 역내 군비경쟁을 심화시킬 가능성도 크다.
  • “20분이면 中 본토 도달”…美 극초음속 무기 ‘다크 이글’ 베일 벗다 [밀리터리+]

    “20분이면 中 본토 도달”…美 극초음속 무기 ‘다크 이글’ 베일 벗다 [밀리터리+]

    미국 육군의 장거리 극초음속 무기 체계인 ‘다크 이글’의 세부 성능이 처음으로 구체적으로 공개되면서 미·중·러 간 극초음속 경쟁이 한층 격화될 조짐을 보인다. 14일(현지시간) 군사 전문 매체 워존(TWZ) 보도에 따르면,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앨라배마주 레드스톤 병참기지를 시찰하는 자리에서 다크 이글의 사거리와 운용 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 설명을 맡은 미군 관계자는 다크 이글의 타격 가능 범위를 “괌에서 중국 본토, 런던에서 모스크바, 카타르에서 테헤란까지”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 무기가 약 3500㎞의 사거리를 지니고 있고 발사 후 불과 20분 이내에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탄두 중량은 30파운드(약 13.6㎏) 미만으로 비교적 작으며 주요 파괴력은 글라이드체의 운동 에너지에 의한 충격에 기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크 이글은 전형적인 ‘부스트-글라이드’(boost-glide)형 극초음속 무기다. 발사 직후 대형 로켓(부스터)이 글라이드체를 대기권 상층으로 밀어 올려 급가속시키고, 부스터가 분리된 뒤 글라이드체는 마하 5(시속 약 6120㎞) 전후의 극초음속 상태로 활공하며 기동·회피를 반복한다. 마지막 종말 단계에서는 목표 근처에서 급강하·회피기동을 거쳐 돌입하는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높은 운동 에너지가 폭발력 대신 주요 타격 수단으로 작동한다. 즉 다크 이글은 발사부터 돌입까지 동일 속도를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가속(부스트)에서 극초음속 활공(글라이드), 종말 돌입의 단계적 비행 프로파일을 따른다. ◆ 극초음속 전력 비교…지역 억제부터 전략 억지까지 다크 이글은 미군이 ‘시간민감형’ 원거리 정밀타격 능력을 보강하기 위해 개발·전력화하는 비교적 이동성 높은 견인형(LRHW) 체계다. 사거리·속도 측면에서 중국과 러시아의 관련 체계와 차별화되는 측면이 뚜렷하다. 중국의 둥펑(DF)-17은 이동식 탄도발사체에 장착되는 하이퍼소닉 글라이드체(HGV)를 결합한 체계로, 주로 지역 억제용으로 운용된다. 공개된 분석에서는 대체로 중거리급 사거리와 종말 활공 단계에서의 높은 기동성을 특징으로 한다. 러시아의 아반가르드(Avangard)는 대륙간탄도미사일에 탑재되는 대형 글라이드체로, 속도와 사거리에서 전략적 수준(대륙간)을 지향한다. 아반가르드는 극도로 높은 재진입 속도와 기동성으로 기존 요격체계를 더욱 어렵게 만드는 전략적 억지 수단으로 분류된다. 각 체계의 성격은 분명히 갈린다. 다크 이글은 ‘전술·전략 경계’에 걸친 시간민감형 정밀타격용, 둥펑-17은 지역 억제용 HGV 조합, 아반가르드는 전략적(대륙간) 억지용 HGV로 각국의 임무·운용 철학과 배치 방식에 차이가 있다. ◆ 전력화 속도와 논쟁점 다크 이글은 일부 시험 배치를 거쳐 시범 운용 단계에 진입한 상태로 전해진다. 미군은 현재 생산 속도를 월 1기 수준에서 증산해 월 2기(연 24기)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다만 고가의 첨단 무기를 소수만 보유하는 것은 장기전에서의 지속성 문제를 불러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런 맥락에서 일부 전문가는 다크 이글을 ‘은탄(silver bullet)’형 무기, 즉 성능은 뛰어나지만 수량·비용 측면에서 전면전 변수를 바꾸기엔 한계가 있는 상징적 전력이라고 평가한다. 또 다른 주요 쟁점은 ‘치명성(lethality) 검증’이다. 펜타곤의 시험평가 과정에서는 글라이드체의 파괴효과·실전 표적 상대 성능에 대한 추가 검증 필요성이 제기돼 왔으며, 향후 비행시험에서는 실제 표적·방호체계를 반영한 시험이 중요 과제로 남아 있다. 이와 함께 다크 이글의 전력화는 중국·러시아와의 ‘속도전’을 촉발해 역내 군비경쟁을 심화시킬 가능성도 크다.
  • “더러운 X들” 무대 뒤 욕설 영상 터졌는데…“후회 없다”는 프랑스 영부인, 또 논란

    “더러운 X들” 무대 뒤 욕설 영상 터졌는데…“후회 없다”는 프랑스 영부인, 또 논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부인 브리지트 마크롱(72) 여사가 페미니스트 활동가들을 향해 심한 욕설을 했다가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하지만 그는 “후회하지는 않는다”며 “사적인 자리였다”고 해명해 추가 논란을 낳고 있다. 16일(현지시간) AFP통신과 프랑스24 방송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브리지트 여사는 전날 현지 브뤼트와의 인터뷰에서 “피해 여성들에게 상처를 줬다면 미안하다”고 말했다. 논란의 발단은 지난 7일 브리지트 여사가 참석한 공연에서 시작됐다. 당시 성폭행 혐의를 받았던 프랑스 배우 겸 코미디언 아리 아비탕의 스탠드업 코미디 공연이 페미니스트 활동가들의 시위로 중단됐다. 공연 후 무대 뒤에서 브리지트 여사는 아비탕과 대화하며 활동가들을 “더러운 X들”이라고 욕했다. 이 장면이 담긴 영상이 다음 날 공개되자 소셜미디어(SNS)에서 ‘#더러운X들’이 인기 검색어에 올랐다. 오스카상 수상자 마리옹 코티야르를 포함한 유명 배우들이 이 해시태그를 SNS에 사용하며 논란이 확산됐다. 영부인 측은 이를 활동가들에 대한 “급진적 비판 방식”이라고 해명했지만 반발은 수그러들지 않았다. 약 60개 페미니스트 단체로 구성된 ‘페미니스트 파업’ 연대는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당시 공연을 중단시킨 활동가들은 ‘강간범’이라고 쓰인 아비탕의 가면을 쓰고 “아비탕은 강간범”이라고 외쳤다. 배우이자 코미디언인 아비탕은 2021년 한 여성으로부터 강제 성행위 혐의로 고소당했다. 수사 당국은 2023년 그에 대한 사건을 기각했고, 항소법원도 올해 1월 이 결정을 유지했다. 인터뷰에서 브리지트 여사는 자신의 발언을 “사적인 대화”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도 “후회할 수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나는 대통령의 아내이지만 무엇보다 나 자신”이라며 “사적인 자리에서는 다소 부적절한 방식으로 감정을 드러낼 수 있다”고 해명했다.
  • 청암대학교, 호주 명문대학과 국제교류 협약 체결···해외진출형 인재 양성 본격화

    청암대학교, 호주 명문대학과 국제교류 협약 체결···해외진출형 인재 양성 본격화

    청암대학교가 호주 명문대학과 국제교류 협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현장교육 확대에 나섰다. 청암대는 최근 호주 브리스번에 위치한 James Cook University(JCU) 브리스번 캠퍼스를 공식 방문해 자매대학 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교육 협력 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성홍 총장직무대행과 양회송 국제교류본부장이 참석했다. James Cook University 브리스번 캠퍼스 측에서는 Kathleen Newcombe 총장이 함께해 양 대학 간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James Cook University는 호주를 대표하는 공립 명문대학이다. 의학·치의학·약학·수의학 분야는 물론 해양 및 생물과학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청암대는 이번 자매대학 협약을 계기로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호주 및 뉴질랜드를 중심으로 한 해외 현장학습과 전공 연계 실습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와 실무 중심 역량을 동시에 갖춘 인재 양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학생들은 국내 사전교육 과정을 통해 ▲어학 역량 강화 ▲현지 문화 이해 ▲전공 연계 기초교육 등을 이수한 뒤 호주 현지 교육기관 및 산업체와 연계된 현장학습과 실습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전공 이해도와 현장 적응력을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암대는 또 호주 현지 산업체인 ‘Wara Sushi’와도 업무협약을 체결, 실질적인 해외 현장 경험과 취업 연계 기회를 마련했다. Wara Sushi는 퀸즐랜드 지역을 중심으로 다수의 매장을 운영 중인 외식 프랜차이즈 회사다. 다문화 인력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현장 실습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김성홍 총장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학생들이 실제 해외 현장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 글로벌 교육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2026년을 시작으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글로컬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실내 흡연’ 유학생들 쫓아낸 대학교…“중국 국적” 밝히자 벌어진 일

    ‘실내 흡연’ 유학생들 쫓아낸 대학교…“중국 국적” 밝히자 벌어진 일

    숭실대학교가 기숙사(레지던스홀) 규정을 위반한 외국인 유학생들에 대한 징계 사실을 공고하면서 해당 학생들의 국적을 표기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징계 사유와 관련이 없는 정보를 밝혀 유학생들에 대한 혐오를 부추긴다는 이유에서다. 16일 대학가에 따르면 숭실대 레지던스홀은 지난 8일 ‘실내 흡연 금지’ 규정을 어긴 학생 2명을 기숙사에서 쫓아낸다는 내용의 징계 공고문을 부착했다. 공고문에는 징계 일자와 처분 내용, 위반 사유 등이 적혀 있었다. 기숙사 규정에 따르면 생활관 내 흡연 사실이 2회 이상 적발될 경우 강제 퇴사 징계를 받는다. 해당 학생 2명은 모두 두 차례 이상 흡연한 것으로 전해졌다. 논란이 된 건 징계 대상자의 국적을 ‘중국’이라고 표기한 점이다. 기숙사 공고문에 담는 개인정보를 최소화하는 다른 대학교와 달리, 숭실대는 국적을 공개함으로써 출신국이 다른 학생들 간 갈등을 은연중에 조장하고 있다는 비판이다. 이를 두고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 내 숭실대 자유게시판에선 ‘혐중 정서 자극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실제 해당 공고문이 에브리타임에 퍼지자 학생들 사이에서는 중국인 유학생을 향한 비난 여론이 형성됐고, 댓글에는 조롱 섞인 반응과 혐오 표현이 달린 것으로 전해졌다. 숭실대 측은 국적 표기가 의도된 차별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숭실대 관계자는 “특별한 의도를 가지고 중국 유학생을 망신 주기 위한 목적으로 국적을 게시한 것은 아니었다”라며 “그간 공고문을 띄울 때 줄곧 국적을 표기해 왔는데 문제가 됐던 적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국적 표기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선 학교 측도 개선해야 한다는 데 동의한다”며 “앞으로 공고문에서 국적 정보를 빼는 방향으로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 車 덕분에… 올 1~3분기 소매판매액, 4년 만에 반등

    車 덕분에… 올 1~3분기 소매판매액, 4년 만에 반등

    올해 1~3분기 누적 소매판매액이 4년 만에 상승세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승용차는 모든 품목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이며 소매판매를 끌어올리는데 기여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국가데이터처 통계를 분석해 15일 발표한 ‘최근 소매판매 현황과 시사점’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소매판매액 경상지수 누적 증가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증가했다. 누적 소매판매는 2021년 8.2% 상승한 뒤 지난해까지 하락세였으나, 올해 상승세로 전환한 것이다. 물가 상승 영향이 반영된 경상지수와 달리 가격 변동을 제거해 실질적인 수준을 파악할 수 있는 소매판매액 불변지수는 올해 3분기 누적 증가율이 0.4%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1.4%), 지난해(-2.0%)에 비해 크게 개선된 수치다. 소매판매액 상승은 승용차 판매 호조가 상당 부분 기여했다. 승용차는 경상지수와 불변지수가 각각 12.9%, 14.0% 상승해 15개 품목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자동차 판매가 저조했던 지난해의 기저 효과에 더해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등 고가의 친환경차 판매가 늘어난 덕분으로 분석된다. 의약품과 기타 내구재 등은 호조였지만 가전제품, 기타 준내구재, 화장품 등은 둔화했다. 올해 1~3분기 누적 소매판매액지수 증가율의 경우 승용차 및 연료 소매점이 경상지수(6.9%)와 불변지수(6.7%) 모두 8개 업태 중 가장 높았다. 면세점은 크게 감소했고, 대형마트와 슈퍼마켓·잡화점도 부진했다.
  • 우리銀 삼성월렛 100만 돌파[경제 브리핑]

    우리은행이 삼성전자와 제휴해 지난 10월 출시한 충전식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월렛 머니·포인트’의 신규 가입자가 이달 8일 기준 100만명을 돌파했다. 우리은행은 삼성월렛 머니·포인트의 운영을 맡고 있다. 삼성월렛 머니는 실물 카드 없이 은행 계좌를 연동해 충전·결제하는 충전식 선불 결제 수단이다. 결제 시 포인트가 적립된다. 삼성월렛 포인트는 삼성월렛 머니로 결제할 때마다 일정 금액이 자동으로 쌓이는 리워드 서비스로, 적립된 포인트는 현금처럼 재사용할 수 있다. 양사는 가입자 100만명 돌파를 기념해 15일부터 결제 금액의 최대 10%를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GS25 편의점에서 3000원 이상 결제 시 1000포인트를 지급하는 등 혜택도 확대할 예정이다.
  • CU, 일본 폰타 포인트로 결제[경제 브리핑]

    편의점 CU는 일본의 멤버십 서비스인 ‘폰타 포인트’로 결제 및 적립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을 찾은 일본 관광객들은 전국 1만 8000여개의 CU 매장에서 폰타 포인트 앱을 통해 결제 금액 2000원 당 1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또 기존 보유 포인트도 10포인트 단위로 사용할 수 있다. 국내 오프라인 유통사가 해외 멤버십과 제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원 1억 2000만명을 보유한 폰타 포인트는 일본 편의점 ‘로손’ 등 30만여개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현지 대표 멤버십 서비스다. 또 미국 하와이, 대만, 베트남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 SKT·KT, 연말 시즌 할인[경제 브리핑]

    SK텔레콤과 KT가 겨울방학과 연말 시즌을 맞아 고객 대상 할인 혜택을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SK텔레콤은 만 12세 이하 어린이와 부모 고객을 위한 키즈 서비스 브랜드 ‘잼(ZEM)’의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 추가하면 내년 1월 31일까지 어린이 뮤지컬·전시 관람권 6종을 최대 60% 할인한다. T멤버십을 통해 서울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대구 이월드 이용권도 최대 50% 할인 받을 수 있다. KT도 외식·여행·문화 혜택을 강화했다. ‘달달초이스’에서는 카페·식당·영화관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만 34세 이하 대상 ‘Y혜택’에서 영화 ‘주토피아2’ 굿즈와 라이브시네마 이용권, 렌터카 할인 등을 받을 수 있다.
  • KB금융, 유망 스타트업 지원[경제 브리핑]

    KB금융지주는 15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2025 HUB Day’를 열고 생산적 금융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이 자금 부족으로 성장을 멈추지 않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우수한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이 성장 단계마다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공급받아 사업과 기술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맞춤형 금융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KB금융은 2015년 금융권 최초로 ‘KB Innovation HUB센터’를 설립한 이후 현재까지 394개 초기 창업 기업을 육성했다. 누적 투자 3044억원과 제휴 422건의 성과도 냈다.
  • 통일부, 한미 정례회의 하루 전 불참 선언… 불협화음 노출

    통일부, 한미 정례회의 하루 전 불참 선언… 불협화음 노출

    통일부 “필요시 별도로 美와 협의”전직 장관 6명, 외교 당국 비판 성명李, 19일 업무보고 때 정리할 수도대통령실 “대화방법 모색, 갈등 아냐”위성락, 오늘 방미해 핵잠 등 논의 한국과 미국의 대북 정책을 조율하기 위한 정례적 공조회의가 16일 시작되는 가운데 통일부가 회의를 하루 앞두고 불참을 선언했다. 대북 정책 주도권을 놓고 부처 간 갈등이 끝내 매듭을 짓지 못하면서 정책 혼선이 불가피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통일부는 15일 “이번에 외교부가 진행하는 미측과의 협의는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의 후속 협의에 대한 내용으로 알고 있다”며 “한미 간 외교현안 협의에 대한 내용이기 때문에 통일부는 불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동맹국으로서 필요시 국방정책은 국방부가, 외교정책은 외교부가 미국과 협의하고 있다”며 “남북대화, 교류협력 등 대북정책 관련 사안에 대해서는 필요시 통일부가 별도로 미측과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통일부는 그동안 공조회의 참여를 위해 외교부와 협의를 진행해 왔다. 하지만 통일부 내부에서는 공조회의가 문재인 정권 때의 ‘한미 워킹그룹’을 답습하는 것 아니냔 우려가 컸다. 한미 워킹그룹은 남북 협력사업과 대북제재 면제 등을 협의하기 위해 2018년 9월 출범했지만 대북 사업이 미국의 허가를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반복되자 장애물이 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임동원·정세현·이재정·조명균·김연철·이인영 등 진보 정부의 전직 통일부 장관 6명도 이날 성명을 내고 “과거 남북관계 역사에서 개성공단을 만들 때나 제재 완화를 검토할 때 외교부는 미국 정부보다 훨씬 더 부정적이고 보수적이었다”며 “전문성이 없고 남북 관계를 이해하지 못하는 외교부에 대북정책을 맡길 수 없다”고 주장했다. 부처 간 다른 목소리를 내면 대북 정책을 미국과 협의할 때 힘이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김정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통일부가 요구하는 경제협력이나 최소한의 인도적 지원 같은 의제가 양국 조율 과정에서 우선순위로 다뤄지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며 “한국의 입장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상태로 북미 대화가 시작될 우려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오는 19일 외교부와 통일부의 대통령 업무보고 자리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정리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북한과 대화의 물꼬를 트는 과정, 답답한 상황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다양한 방법을 모색 중인 것”이라며 갈등론을 부인했다. 한편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한미 정상회담 후속 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16일 미국 워싱턴DC로 출국한다. 위 실장은 이번 방미에서 핵추진잠수함 등 한미 합의사항 이행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 李 ‘4·3 강경 진압’ 박진경 유공자 취소 지시… 훈장도 거둔다

    李 ‘4·3 강경 진압’ 박진경 유공자 취소 지시… 훈장도 거둔다

    제주도민 “양민 학살 책임자” 반발보훈부 “신중하게 검토 못 해” 사과국방부 ‘무궁훈장 서훈’ 취소 검토 이재명 대통령은 제주 4·3 사건 당시 강경 진압을 주도했던 고 박진경 대령의 국가유공자 등록 취소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국방부와 국가보훈부는 박 대령의 무공훈장 서훈 취소 등을 검토해 가능한 후속 조치에 들어갈 예정이다. 1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전날 보훈부에 이같이 지시했다. 보훈부가 지난 10월 박 대령을 국가유공자로 등록한 사실이 알려진 지 4일 만이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조항에 대한 사후적인 사회적 논란과 논쟁이 있는 만큼 다시 한 번 논의와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미의 지시”라고 설명했다. 이번 논란은 보훈부가 박 대령 유족에게 국가유공자 증서 발급 사실을 통지한 사실이 알려지며 시작됐다. 보훈부는 무공훈장을 받은 사람은 국가유공자로 인정받도록 한 국가유공자법 제4조 제1항에 따라 유족의 신청을 받아들였다. 이후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보훈부는 “비록 법 절차에 의해 처분 했으나 제주 4·3과 관련한 논란이 있는 사안에 대해 신중한 검토가 이뤄지지 못했다”며 사과했다. 박 대령은 제주 4·3 사건을 진압하기 위해 1948년 9연대장으로 파견돼 강경 진압 작전을 지휘했다고 평가받는 인물이다. 특히 제주도민들로부터 ‘양민 학살 책임자’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그는 부임 한 달여만에 부하들에게 암살됐다가 지난 1950년 을지무공훈장을 받았다. 국방부는 박 대령의 무공훈장 서훈 취소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경호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법과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가능한 조치사항을 판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오을 보훈부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제주 4·3 희생자는 국가폭력의 희생자”라며 “이념과 진영의 첨예한 현장에서 사실대로 판단하고 후속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썼다. 보훈부는 “관계기관 협의 및 관련 법령과 절차 등을 면밀히 검토해 조치하겠다”며 “이 같은 논란의 재발 방지를 위해 법 개정 등을 포함한 개선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정당한 분노를 수용하고 신속하게 취소 지시를 내린 이재명 대통령과 국민주권 정부에 도민 모두와 함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다만 야권에선 유공자에 대한 평가가 정권 성격에 따라 달라지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이 대통령이 보훈마저 정치적 수단으로 삼으려는 것으로 과거사의 정치화이자 역사 판단도 대통령이 직접 개입해 마음대로 뒤집어엎겠다는 독재적 발상”이라고 논평했다.
  • 민주 ‘내란재판부법’ 수정 집중…국힘 “野탄압 표적 특검” 반발

    민주 ‘내란재판부법’ 수정 집중…국힘 “野탄압 표적 특검” 반발

    내란 특검(조은석 특검)이 15일 최종 수사 결과 발표로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이제 관심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2차 종합특검에 쏠리고 있다. 민주당은 내란전담재판부의 경우 위헌 논란을 해소한 뒤 연내 법안 처리를 한다는 계획이지만 2차 특검에 대해선 고심을 거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직후 내란전담재판부와 관련해 “국회 본회의가 멈춰 있는 이번 주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법률 자문 결과를 포함해 지금까지 해 온 공론화 과정에 대한 내용을 의원총회에서 설명하고 토론을 거친 후 최종안을 정리하는 로드맵으로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외부 법률 자문은 공개하지 않을 방침이다. 이날 열린 당 고위전략회의에서도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관련 내용이 논의됐다. 다만 법률 자문은 이 자리에서조차 공유되지 않았다고 한다. 16일 오후 2시에 열릴 의총에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관련 당 지도부의 정리된 입장이 안건으로 올라갈 예정이다. 이후 의원들의 총의를 모으는 과정이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당내에선 내란전담재판부를 2심부터 적용하자는 의견에 힘이 실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전담 판사 추천위원회에서 법무부 장관 추천 몫을 제외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은 최종안을 마련한 뒤 우원식 국회의장이 해외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직후 열리는 본회의 기간 중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도 2차 특검 추진 의지를 재차 드러냈다. 정 대표는 최고위에서 “조 특검이 수사를 잘했고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평가한다”면서도 “여전히 밝혀야 할 의혹이 산더미”라고 했다. 다만 야권을 중심으로 통일교 특검 요구가 거센 상황에서 2차 특검법안을 다음주 본회의에 상정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은 남는다. 박 수석대변인은 “당내에서 우려하는 일부 의원들의 의견도 수사 범위 등이 다듬어져야 한다는 취지로 이해한다”며 “2차 종합특검 (추진) 방향은 정해졌고, 범위에 관한 조율이 이번 주의 중요한 일정”이라고 전했다. 국민의힘은 내란 특검의 수사가 증거 없는 ‘내란 몰이’로 끝났다며 ‘야당 탄압 표적 특검’이었다고 비판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야당 탄압의 도구로 활용된 내란 특검이 오늘 발표한 내용은 수사 결론이라기보다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한 ‘2차 특검’의 예고편이자 추가 특검 명분을 쌓기 위한 정치 브리핑에 가까웠다”고 말했다.
  • 통일교·전재수·특검 등 전방위 압수수색… 로비 의혹 강제수사 돌입

    통일교·전재수·특검 등 전방위 압수수색… 로비 의혹 강제수사 돌입

    경찰이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의 정치권 로비 의혹과 관련해 15일 강제수사에 나섰다. 지난 10일 김건희 특검으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지 5일 만이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전담수사팀은 이날 경기 가평군에 있는 통일교 성지인 ‘천정궁’과 서울 용산구 통일교 서울본부 등 10곳을 압수수색했다. 통일교의 정치인 금품 지원 의혹에 대한 핵심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한학자 통일교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수감 중인 서울구치소,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의 자택과 의원실,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의 자택도 포함됐다. 영장에서 전 전 장관은 뇌물수수, 임·김 전 의원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피의자로 적시됐다.  전 전 장관의 경우 2018년 무렵 현금 2000만원과 1000만원 상당의 고가 시계 1점, 임·김 전 의원은 2020년 4월 각각 약 3000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가 영장에 기재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한 총재와 윤 전 본부장에게는 뇌물공여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다. 이번 압수수색 대상에는 관련 사건을 이첩한 김건희 특검 사무실도 포함돼 주목된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충분한 자료를 넘겨받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입장이지만, 특검은 가능한 모든 자료를 다 줬다고 반박했다. 김건희 특검은 이날 브리핑에서 “다른 기관에 있는 자료를 적법하게 확보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진 (압수수색) 영장”이라며 경찰의 이번 압수수색이 이례적인 것은 아니라는 취지로 설명했다. 경찰은 통일교의 회계 자료를 확보해 자금 흐름을 추적하고 로비에 쓰인 것으로 지목된 명품 시계 등을 찾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여기에 지난 7월 특검이 천정궁을 압수수색하며 한 총재 개인 금고에서 발견한 280억원 상당의 현금 뭉치에 대한 조사도 함께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이 하루에만 10곳을 동시다발로 압수수색한 데는 공소시효 문제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의 공소시효는 7년이다. 앞서 윤 전 본부장은 지난 8월 특검에 ‘2018년쯤 전 전 장관이 천정궁을 찾아 한 총재를 만났고, 금품을 건네받았다’고 진술한 바 있다. 만약 구체적인 금품 제공 시점이 2018년이 맞다면 올해 말 공소시효가 만료된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를 적용할 경우 공소시효가 15년 이상으로 늘어날 수도 있다. 다만 수사가 마무리되기 전까지 어떤 혐의가 적용될지 알 수 없는 만큼 경찰은 최대한 수사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한편 전 전 장관은 이날 압수수색을 참관한 후 “금품수수는 절대 없었다. 향후 기자간담회 등으로 (입장) 발표를 하겠다”고 말했다. 윤 전 본부장은 지난 12일 열린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건 3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돌연 진술을 번복했으나 경찰은 신빙성이 낮은 것으로 보고 진위를 가리는 데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 함께 잡아 나눠 먹을래?…범고래·돌고래 팀으로 협력해 연어 사냥

    함께 잡아 나눠 먹을래?…범고래·돌고래 팀으로 협력해 연어 사냥

    전 세계 바다를 지배하는 최상위 포식자 범고래와 해양 생물 중 가장 지능이 뛰어난 돌고래가 팀을 이뤄 함께 사냥한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캐나다 달하우지 대학 등 공동 연구팀은 범고래와 돌고래 사이의 사냥 협력과 먹이 공유가 담긴 최초의 사례를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 최신 호에 발표했다. 범고래는 지역에 따라 돌고래를 공격하기도 하지만 서로 협력하는 사이도 아니다. 그러나 연구팀이 브리티시컬럼비아 연안에 서식하는 범고래와 돌고래를 관찰한 결과 이런 상식은 깨졌다. 연구팀은 2020년 8월 카메라와 센서를 부착한 범고래 9마리가 남긴 수중 영상과 음향, 이동 정보 그리고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을 분석했다. 그 결과 범고래 근처를 지나가는 돌고래 모습이 모두 258건 기록됐는데 이 과정 모두 연어사냥과 관련 있었다. 연구팀은 범고래가 돌고래를 만나면 가던 길의 방향을 바꾸는 사례를 25건 기록했는데, 함께 연어를 사냥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연구팀은 범고래가 연어를 잡아 조각 내 다른 범고래와 나눠 먹는 사례를 여덟 번 확인했는데, 이 중 네 번은 돌고래도 ‘파티’에 함께 있었다. 곧 돌고래가 마치 ‘정찰병’처럼 연어를 쫓으면 그 뒤를 범고래가 뒤따라가 사냥하고 이어 먹이를 해체할 때 돌고래들도 남은 찌꺼기를 먹는다는 것. 논문의 주저자인 사라 포춘 박사는 “이 지역 범고래는 최고의 실력을 갖춘 연어 사냥 전문가지만 돌고래를 따라가는 모습을 보니 너무 놀라웠다”면서 “두 종에게 똑같이 이익이 되는 팀워크인지 확신할 수 없지만 모두에게 긍정적인 결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돌고래가 공짜 먹이를 노리는 기생충이었다면 범고래들이 가만두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돌고래는 범고래와 어울림으로써 다른 범고래 무리로부터 보호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범고래는 특유의 외모 때문에 인기가 높지만 사실 세계의 바다를 지배하는 최상위 포식자다. 사나운 백상아리를 두 동강 낼 정도의 힘을 가진 범고래는 물개나 펭귄은 물론 동족인 돌고래까지 잡아먹을 정도. 이 때문에 붙은 영어권 이름은 킬러 고래(Killer Whale)다. 특히 범고래는 지능도 매우 높아 무결점의 포식자로 통하며 사냥할 때는 무자비하지만 가족사랑 만큼은 끔찍하다.
  • 함께 잡아 나눠 먹을래?…범고래·돌고래 팀으로 협력해 연어 사냥 [핵잼 사이언스]

    함께 잡아 나눠 먹을래?…범고래·돌고래 팀으로 협력해 연어 사냥 [핵잼 사이언스]

    전 세계 바다를 지배하는 최상위 포식자 범고래와 해양 생물 중 가장 지능이 뛰어난 돌고래가 팀을 이뤄 함께 사냥한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캐나다 달하우지 대학 등 공동 연구팀은 범고래와 돌고래 사이의 사냥 협력과 먹이 공유가 담긴 최초의 사례를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 최신 호에 발표했다. 범고래는 지역에 따라 돌고래를 공격하기도 하지만 서로 협력하는 사이도 아니다. 그러나 연구팀이 브리티시컬럼비아 연안에 서식하는 범고래와 돌고래를 관찰한 결과 이런 상식은 깨졌다. 연구팀은 2020년 8월 카메라와 센서를 부착한 범고래 9마리가 남긴 수중 영상과 음향, 이동 정보 그리고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을 분석했다. 그 결과 범고래 근처를 지나가는 돌고래 모습이 모두 258건 기록됐는데 이 과정 모두 연어사냥과 관련 있었다. 연구팀은 범고래가 돌고래를 만나면 가던 길의 방향을 바꾸는 사례를 25건 기록했는데, 함께 연어를 사냥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연구팀은 범고래가 연어를 잡아 조각 내 다른 범고래와 나눠 먹는 사례를 여덟 번 확인했는데, 이 중 네 번은 돌고래도 ‘파티’에 함께 있었다. 곧 돌고래가 마치 ‘정찰병’처럼 연어를 쫓으면 그 뒤를 범고래가 뒤따라가 사냥하고 이어 먹이를 해체할 때 돌고래들도 남은 찌꺼기를 먹는다는 것. 논문의 주저자인 사라 포춘 박사는 “이 지역 범고래는 최고의 실력을 갖춘 연어 사냥 전문가지만 돌고래를 따라가는 모습을 보니 너무 놀라웠다”면서 “두 종에게 똑같이 이익이 되는 팀워크인지 확신할 수 없지만 모두에게 긍정적인 결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돌고래가 공짜 먹이를 노리는 기생충이었다면 범고래들이 가만두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돌고래는 범고래와 어울림으로써 다른 범고래 무리로부터 보호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범고래는 특유의 외모 때문에 인기가 높지만 사실 세계의 바다를 지배하는 최상위 포식자다. 사나운 백상아리를 두 동강 낼 정도의 힘을 가진 범고래는 물개나 펭귄은 물론 동족인 돌고래까지 잡아먹을 정도. 이 때문에 붙은 영어권 이름은 킬러 고래(Killer Whale)다. 특히 범고래는 지능도 매우 높아 무결점의 포식자로 통하며 사냥할 때는 무자비하지만 가족사랑 만큼은 끔찍하다.
  • 김의겸 “새만금신항, 기본계획에서 빼겠다”

    김의겸 “새만금신항, 기본계획에서 빼겠다”

    새만금신항에 대해 군산시와 김제시의 갈등이 격화되자 새만금개발청이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안에 신항만을 제외하기로 했다.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은 15일 전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만금개발청은 지역 갈등에 관여할 권한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새만금신항이 군산시·김제시간 관할권 분쟁이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의 판단을 앞둔 상황에서 이번 기본계획 재수립안이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한 것이다. 현재 새만금청이 추진 중인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안에는 산업거점 4곳이 새로 설정된 가운데 제3산업거점에 새만금 수변도시와 신항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군산시는 ‘새만금 외측의 신항이 개발 권역에 포함된 것은 잘못’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군산시는 “새만금신항은 새만금사업법상 개발사업이 아니며, 신항만건설촉진법에 따라 건설되는 국가 항만”이라며 “이를 특정 산업 권역의 일부처럼 표현한 것은 법적 근거가 없는 명백한 잘못이다”고 비판했다. 반면 김제시는 새만금신항 역할이 표현된 기본계획을 확정해야 한다고 맞불을 놓는다. 김제시는 “새만금개발청이 새만금신항을 산업거점으로 포함한 것은 법적 권한과 계획체계에 부합하는 정당한 행정조정 행위이자, 새만금 사업의 본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필수 절차”라고 주장했다. 시 관계자는 “새만금사업법 시행령 제2조 제2호는 새만금 사업지역을 ‘항만법 제2조 제1호의 적용을 받는 항만’으로 규정하고 있어, 새만금 내부 개발과 기능적으로 연계된 항만시설이다”며 “새만금사업법 제7조 및 제33조에 따른 새만금위원회 심의 대상으로 새만금 사업에 당연히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군산과 김제 지역의 갈등이 극에 달하자 새만금청은 신항 문제를 빼고 MP 재수립 발표도 늦추기로 결정했다. 또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던 주민 공청회도 연기했다. 김의겸 청장은 “관습적으로 새만금신항을 계획안에 넣었지만, 이번에는 갈등이 있어 해당 부분을 넣지 않기로 했다”며 “기본계획은 행정구역과 별개”라고 말했다.
  • 계엄날 크게 싸운 尹과 김건희…“너 때문에 다 망쳤다” 분노

    계엄날 크게 싸운 尹과 김건희…“너 때문에 다 망쳤다” 분노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한 조은석 내란특검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계엄에 관여했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결론 내렸다. 박지영 특검보는 15일 최종 수사 결과 브리핑에서 “지난해 8~11월 대통령 관저에서 열린 비상계엄 관련 모임에 참석한 군사령관들을 모두 조사하고 통신 내역 등을 확인했지만, 김 여사가 계엄 관련 모임에 참석하거나 관여한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계엄 당일 김 여사의 여러 행적도 확인했지만 계엄과 관련된 부분은 없었다”며 “김 여사의 개입을 증명할 어떤 증거나 진술도 없다”고 덧붙였다. 특검팀은 일각에서 제기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과 김 여사 간 관계에 관한 의혹에 대해서도 “두 사람이 만난 정황 등이 발견된 바 없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다만 김 여사의 계엄 개입 의혹을 조사하면서 김 여사 측근들로부터 “계엄을 선포했을 때 윤 전 대통령과 김 여사가 심하게 싸웠다”, “김 여사가 (윤 전 대통령에게) ‘너 때문에 다 망쳤다’며 굉장히 분노했다” 등의 진술도 확보했다고 한다. 이런 정황을 봤을 때 김 여사가 계엄을 같이 모의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는 게 특검팀 설명이다. 특검팀은 그러면서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명품가방 수수 의혹 등 김 여사의 사법 리스크 해소가 계엄 선포의 배경이 됐을 수는 있다고 판단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동기와 목적은 권력의 독점과 유지”라며 “여기에 본인과 배우자의 사법 리스크 해소는 포함돼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지난 정권 내내 정·관가 내부에서 윤 전 대통령을 가리키는 ‘브이 원’(V 1·VIP 1)에 앞서는 의미의 ‘브이 제로’(V O)라는 은어로 불릴 정도로 언사에 거침이 없었다고 회자된 바 있다.
  • “파격”…‘기자 출신 30대 여성’ 정빛나씨, 국방부 대변인 임용

    “파격”…‘기자 출신 30대 여성’ 정빛나씨, 국방부 대변인 임용

    국방부는 15일 신임 대변인에 정빛나(38) 전 연합뉴스 기자를 임용했다고 밝혔다. 정 신임 대변인은 1987년 출생으로 영신여고와 서울여대 언론홍보학과를 졸업했다. 2011년 연합뉴스에 입사해 한반도부(현 외교안보부)와 국제부 등을 거쳤으며, 2020∼2022년 국방부를 출입했다. 2022년 9월에는 브뤼셀특파원으로 부임해 최근까지 유럽연합(EU) 및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 등을 취재했다. 국방부는 정 대변인 임용 배경에 대해 “국방부 출입 기자로서 국방정책과 각 군에 대해 취재해 온 경험을 토대로 국방·안보 분야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식견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임 대변인은 국방부와 언론·국민을 잇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 국방정책을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젊은 언론인 출신의 감각을 바탕으로 국민과 적극 소통하며 우리 군의 신뢰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방부 대변인에 언론인 출신이 임용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여성 국방부 대변인은 언론인 출신 최현수 전 대변인에 이어 두 번째다. 국방부가 30대 여성을 대변인으로 임용한 것은 파격적인 일로 평가된다. 국방부는 정 대변인 임용을 계기로 주 3회(월·화·목) 실시하던 대변인 정례브리핑을 주 5회(월∼금)로 확대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매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12·3 불법비상계엄 후속 조치 진행 상황을 함께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이날 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지금 (온라인상에) 오보나 왜곡 뉴스가 너무 많기 때문에 언론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여러분들이 정확하게 보도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1987년생 ▲영신여고 ▲서울여대 언론홍보학 학사 ▲연합뉴스 사회부·소비자경제부·한반도부·브뤼셀 특파원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