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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새’로 맞서는 의사들 “나라 싫어 용접 배우고 있습니다”

    ‘의새’로 맞서는 의사들 “나라 싫어 용접 배우고 있습니다”

    “소아과 선생님 중 한 분은 이런 나라에서 더 이상 살기 싫다며 용접을 배우고 있습니다.” 전공의 집단행동을 교사 및 방조한 혐의로 경찰 압수수색을 받은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은 3일 SNS에 이렇게 적었다. 또한 자의로 사직한 전공의들 생활고에 힘든 분들 도울 준비가 돼 간다며 자신의 상황을 두고 “‘의새’ 중에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의새는 형사 일곱 명한테 핸드폰, 노트북 죄다 뺏긴 의새다”라고 표현했다. 의협 관계자들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의협 비대위 김택우 위원장, 주수호 언론홍보위원장, 박명하 조직강화위원장과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 등 4명에 대한 출국금지를 요청했다. 지난 1일에는 의협 사무실과 전현직 간부들에 대한 압수수색이 이뤄졌다. 임 회장은 지난달 의료개혁 민생토론회에 입장하려다 예정된 참석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경호처 직원들에게 이른바 ‘입틀막’ 제지를 당한 뒤, SNS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 등을 강도 높게 비난하고 있다. 의사들 사이에서는 SNS를 중심으로 ‘의새 챌린지’가 유행 중이다. 의사와 새를 합성한 ‘밈’(Meme·인터넷 유행 콘텐츠)으로 만들어 올리거나 프로필 사진을 교체하는 방식이다. 보건복지부의 박민수 2차관이 지난달 19일 브리핑에서 ‘의사’를 비하어인 ‘의새’로 들리게 발음한 것을 두고 비꼬면서 정부의 의대 증원 추진이나 집단행동 중인 전공의들에 대한 대응을 비판하는 것이다.대한의사협회는 “우리가 생각한 길에 경로 이탈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의사들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전국 의사 총궐기 대회’를 열고 투쟁 동력을 끌어올렸다. 궐기대회에는 의협 추산 4만명, 경찰 추산 1만 2000명이 참가했다. 닭, 비둘기 등 가면을 쓰고 ‘의새’를 표현한 참석자도 보였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일부 의사들이 제약회사 영업사원의 집회 참석을 강요했다는 글이 돌아 경찰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의협은 “일반 회원들의 일탈이 있었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100개 수련병원 기준 복귀한 전공의는 모두 565명이다. 현장을 이탈해 업무개시명령을 받은 전공의(9438명)의 6%으로, 정부는 현장 점검에서 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 7854명(잠정)에 대해 ‘불이행 확인서’를 받았다. 정부는 3일까지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를 대상으로 4일부터 행정처분과 사법 절차에 들어간다. 단순 가담자에게는 ‘최소 3개월 면허정지’ 처분을, 주동자에 대해선 경찰 고발과 사법처리 절차를 개시할 것으로 보인다. 업무개시명령을 위반하면 최소 3개월에서 1년 이하의 면허 정지 처분과 함께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기소돼 금고 이상의 형을 받으면 의사 면허가 취소될 수 있다.
  • “AI 시대 살아갈 청소년들… 가장 필요한 건 정확성 아닌 인성 교육”[임형주의 임의 동행]

    “AI 시대 살아갈 청소년들… 가장 필요한 건 정확성 아닌 인성 교육”[임형주의 임의 동행]

    “인공지능(AI) 시대 우리 청소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정확성’ 아닌 ‘인성’입니다.” 최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가 14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하고 성황리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해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실패와 그에 따른 혹평으로 인해 국제대회 운영 능력에 대한 편견이 생긴 터였다. 어쩌면 이번 청소년올림픽을 바라보는 시선에 약간 다른 요소가 들어가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다행히도 새만금잼버리대회를 반면교사로 삼아 정부 역량을 총결집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찬사는 물론 기대 이상의 흥행도 기록했다. 두 개의 굵직한 국제행사가 더더욱 중요하게 다가왔던 건 지구촌 미래의 세대인 청소년들이 주인공이었기 때문이다. 한편으론 그들에게 상처를 주었고 또 다른 한편에선 영광을 안겨 주며 상반된 기억을 남긴 이 사회는 미래를 위한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 긍정적인 답을 찾고 싶은 간절한 마음으로 손연기(66)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KYWA) 이사장을 ‘임의 동행’ 코너를 통해 만났다.손 이사장에 대한 첫인상은 그가 한국정보문화진흥원 원장으로 재임하던 시절부터 지금까지 국내 한 언론사에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연재하고 있는 고정 칼럼 시리즈를 통해 새겨졌다. AI와 생성형 AI 챗GPT, 메타버스, 4차 산업혁명 등의 최첨단 흐름을 현재의 시대적 상황과 접목하는 것은 물론 최근에는 한국 청소년들의 문화와 비전에까지 범위를 넓혀 기고하고 있는 그의 글들은 여러 정보와 일말의 영감까지 필자에게 선사해 주곤 했다.●청소년활동진흥원의 맞춤 프로그램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만난 손 이사장은 연구에 매진하는 학자 캐릭터, 정갈하고 빈틈없는 완벽주의자의 전형이랄까…. 왠지 익숙한 듯한 모습의 그에게 다소 낯선 청소년활동진흥원에 대한 소개를 먼저 부탁했다. “저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우리 청소년들에게 학교 교육 이외에 다양한 공간에서 직접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와 기회를 제공하는 국가 공공기관이에요.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청소년활동 관련한 제반 안전관리 교육, 안전 정보 등을 지원하고 있죠. 청소년들에게 직접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안내자 역할을 하는 ‘전문가로서의 청소년 지도자’들을 국가적으로 양성하고 교육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기다렸다는 듯이 막힘없는 설명이 쏟아진다. 아마도 손 이사장이 만나는 사람들 가운데 열에 아홉은 이런 질문을 했을지도 모르겠다. 진흥원은 전국 6개 국립청소년수련원도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역사·문화(중앙수련원, 충남 천안), 야외·모험(평창수련원, 강원 평창), 우주과학(우주센터, 전남 고흥), 생명과학(농생명센터, 전북 김제), 해양과학(해양센터, 경북 영덕), 산림·ESD(미래환경센터, 경북 봉화)를 주제로 특화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오는 7월에는 부산 을숙도에 국립청소년생태센터가 개원한다. 청소년이사제나 청소년특별회의 등 청소년들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프로그램도 수두룩하다. 사회배려청소년의 성장 지원을 위해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도 개발했다. 건강한 가족문화 지원을 위한 가족 프로그램, 자유학년제와 연계한 진로 프로그램, 청소년 자원봉사, 대면활동 참여가 어려운 청소년을 위한 비대면 실시간 온라인활동 등 대한민국 청소년의 역량 개발 및 성장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청소년포상제라는 독특한 프로그램도 있다. 금·은·동장 단계에 맞춘 활동 기간 동안 자기 계발·봉사·탐험(합숙) 영역에서 내용, 목표, 세부 계획을 스스로 정하고 수행하는 자기주도적 활동이다. 그는 전 세계 140여개국이 운영하는 활동인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및 우리나라의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를 설명하더니 “불확실한 미래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잠재력을 개발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삶의 기술을 갖게 되었으면 좋겠다”며 개인적인 바람도 잊지 않았다.●IT업계 경험 살려 AI시대 청소년 지원 인터뷰에 앞서 살펴본 그의 이력으로 보면 그는 아동·청소년 전문가가 아닌 우리나라 정보기술(IT) 업계 1세대 전문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인물이었다. 이러한 평가를 뒷받침이라도 하듯 이전 기사를 검색해 보면 2004년에 이미 ‘앞으로는 PC가 아닌 모바일 플랫폼이 커질 것’이라는 점을 누구보다도 앞서 예측했고 ‘이를 위한 연구를 이미 진행하고 있다’는 내용의 인터뷰 기사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스마트폰의 시작을 연 아이폰의 최초 출시일이 무려 3년이나 지난 2007년이었던 것을 고려한다면 이미 미래를 내다보는 선견지명과 거시적 안목을 갖춘 이 분야의 전문가라는 사실을 단번에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손 이사장은 숭실대 사회과학대학 정보사회학과 교수라는 어찌 보면 정년이 보장된 안정된 직함을 벗어던지고 2002년 임기가 상대적으로 짧은 한국정보문화센터의 소장직을 수락해 당시 많은 이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사람들은 정부의 관심이 별로 닿지 않는 기관의 고생스러우면서 남들이 그다지 알아주지 않는 수장직을 선택한 그를 두고 뒤에서 무모하고 미련하다며 수군대는 동시에 비아냥거리기까지 했다고 한다. 그러나 그는 그러한 사회적 편견을 깨부수며 강력 펀치를 날리듯 정부와 국회를 끈질기게 설득해 2003년 1월 1일 한국정보문화진흥원(현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으로 기관을 격상 및 새롭게 재탄생시키고 예산도 전보다 훨씬 늘리면서 해당 기관의 초대 원장으로 임명된다. 게다가 당시 그는 40대 초반을 갓 벗어난 젊은 나이였다. 필자는 이와 관련한 질문들을 이어 나갔다. 환한 미소를 지으며 손 이사장이 입을 뗐다. “한국정보문화진흥원 원장으로서 재직하는 동안 참 뜻깊은 일이 많았다”며 지나간 시간을 반추하는 듯 그는 속도를 좀더 늦춰 말했다. “돌이켜보면 그때는 정말 신바람나게 지치는 줄도 모르고 출퇴근 시간 제대로 구분 없이 사무실 한편에 간이침대 하나 두고서 열정적으로 일했습니다. 직원들도 그 힘든 시기에 뭉쳐 멋진 팀워크를 이루었지요. 1998년 IMF 외환위기 때 구조조정을 당했던 서러움이 있어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함께 일하는 데 크나큰 시너지가 나며 일이 매우 즐거웠습니다. 직원들과 함께 밤이고 낮이고 불철주야 열심히 노력한 덕분인지, 우리 진흥원이 기획재정부의 정부공공기관 평가에서 2004년부터 문화·국민생활유형 부문 3년 연속 1등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룩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고맙고 기쁜 나머지 애쓴 직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제가 받은 성과급으로 금반지를 하나씩 해 드렸어요.” 사비를 털어 직원들에게 금반지를 선물했다고 말하면서 그는 오늘 인터뷰 중 가장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놀란 필자는 그런 기관장이 일반적으로 흔한 건 아니지 않으냐고 그에게 물었고 그는 다소 쑥스럽다는 듯 “당연히 저 혼자 잘해서 된 게 아니니까요”라며 겸손하게 답했다. 그는 겸연쩍어하며 필자에게 오히려 질문을 던졌다. “지금까지 제가 살아오면서 받았던 선물 중에 가장 값지고 소중한 선물이 뭔지 아십니까? 바로 한국정보문화진흥원 직원들이 만들어 줬던 공로패입니다. 아직도 우리집 현관에 세워 두고 매일 보며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을 정도예요.” 필자도 괜스레 마음이 따스해지는 듯했다. 고위직 혹은 기관장이란 직함을 제쳐 두고 인간 손연기가 어떠한 성품을 가진 사람인지 단번에 느낄 수 있는 대목이었다.●인성 교육 통해 미래 인재 키워야 한편 이렇게 IT 업계에서 종사한 이력이 현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직을 수행해 나가는 데 약간의 도움이 된다거나 또는 연계성 같은 게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었다. “2000년대 초반 한국정보문화진흥원에서 일하면서 어린 학생들이 인터넷과 게임 중독에 빠져 가정이 불안정해지는 경우를 많이 봤어요. 예를 들어 부모의 만류에도 아이가 컴퓨터를 끄지 않고 계속 사용하는 데 화가 난 부모가 컴퓨터 모니터 선을 끊어 버리자 아이가 정수기 선을 잘라 버렸어요. 아이 아빠가 정수기 선을 고치다가 감전사고로 사망한 겁니다. 극단적인 사례이지만 분명 일어나는 일이에요. 빠르게 발전하는 디지털 기술로 인한 역기능이 심해질 수 있으니 청소년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줘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을 인터넷 중독으로부터 보호하고 올바른 사용 습관에 대해 알려 주기 위해 최초로 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를 개설했다. 미국 일간지 ‘워싱턴 포스트’와 아랍권 유력 매체인 ‘알자지라’ 같은 해외 유력 언론사들의 주목도 받았다. “이런 경험들이 현재 AI 시대 수많은 ‘스마트 베이비’들의 탄생 속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직을 수행해 나가는 데 여러 자양분이 되어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야말로 하이브리드 인물, 아동·청소년 전문가여야 이 기관 수장으로서 어울릴 것이라고 생각했던 필자의 선입견이 깨지는 순간이기도 했다. 그러한 전문성과 단단한 열정, 확고한 철학, 따스한 품성이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의 역할에 더욱 큰 기대를 품게 한다. 그가 인터뷰 말미에 했던 말이 아직도 귓전에 울리는 듯하다. “AI에는 없는 윤리적 문제, 가치 등을 살펴보면 우리가 어떻게 AI의 기술을 이용하느냐에 따라 우리 인간들에게 피해가 갈 수도 있고, 인간의 삶을 윤택하게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 같은 AI 시대에 대비해 우리 청소년들에게 인류의 가치, 철학, 윤리관에 대한 교육이 더욱 절실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해 AI 시대에 우리 청소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정확성’이 아닌 ‘인성’이라고 봅니다.” 팝페라 테너
  • ‘자위대’ 이어 ‘하얼빈 임시정부’…“정신 나갔나?”

    ‘자위대’ 이어 ‘하얼빈 임시정부’…“정신 나갔나?”

    행정안전부가 “만주 하얼빈에서 시작된 임시정부의 3·1 독립선언”이라는 잘못된 내용의 포스터를 제작했다가 뭇매를 맞았다. 행안부는 지난달 29일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3·1절을 맞아 뜻깊은 명소를 추천한다’는 내용의 카드 뉴스를 올렸다. 여기에서 행안부는 3·1운동을 “1919년 3월1일 만주 하얼빈에서 시작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독립선언과 동시에 만주, 한국, 일본 등에서 일어난 대규모 항일 독립운동”이라고 소개했다. 명백한 오류였다. 3·1운동은 1919년 3월1일 서울 종로 태화관에서 민족대표 33인이 기미독립선언서를 낭독하면서 시작됐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3·1운동 직후인 1919년 4월 11일 수립됐고, 장소도 하얼빈이 아니라 상하이였다. 논란이 일자 행안부는 “검수를 통해 유사한 실수가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 깊게 확인하겠다”며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야권에서는 날 선 비판이 잇따랐다. 노무현 정부 당시 행안부 장관을 지낸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기가 막혀서 말이 나오지 않는다. 도대체 제정신들이냐. 전직 장관으로 부끄러움을 감출 수 없다”고 일갈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인재영입 위원장도 “처음에는 가짜라고 생각했다. 정신 나간 것 아닌가. 인공지능(AI)이 만든 줄 알았다. 몰랐다고 해도 일부러 그랬다고 해도 문제”라고 비판했다.더불어민주당은 “광복 이전의 독립운동사를 폄훼하기 위한 윤석열 정부의 ‘의도적 실수’”라고 주장했다.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2일 서면 브리핑에서 “이번 해프닝은 결코 단순한 실수가 아니다. 윤석열 정부는 역사를 재단하고 왜곡하려는 시도를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강 대변인은 “문제가 되자 뒤늦게 행안부는 ‘역사적 오류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삭제했다’면서 슬그머니 해당 게시물을 내렸다”며 “행안부는 올해 처음 3·1절을 맞이하는가. 헌법 전문부터 다시 읽어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주요 국가 행사와 의전을 주관하는 행안부가 최소한의 역사적 사실조차 몰랐다는 게 말이 되느냐”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3·1절 기념사를 두고도 “노골적으로 극우 친일의 면모를 드러냈다”며 연일 공세를 이어갔다. 강 대변인은 “색깔론과 대일 굴종 외교로 뒤덮인 윤 대통령의 3·1절 기념사는 참담 그 자체”라며 “심지어 윤 대통령은 ‘한일 양국의 새 세상’을 운운하며 ‘일본에 역사적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입장을 또다시 내비쳤다”고 비판했다. 이어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시도부터 노골적인 이승만 대통령 띄우기까지 갈수록 어처구니가 없다”며 “누구도 독점한 적 없는 역사를 윤 대통령은 마음대로 재단하고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이 참석한 3.1절 기념식도 도마 위에 올랐다. 1일 오전 서울 중구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 3·1절 기념식 배경은 ‘자유를 향한 위대한 여정, 대한민국 만세’라는 대형 글씨였는데 세로로 읽으면 자위대가 돼 논란이 됐다. 다른 날도 아닌 3·1절에 자위대라는 글자가 기념식 문구에 보이게 한 것은 부주의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 복귀 ‘데드라인’ 마감… 정부, 4일부터 전공의 면허정지 절차 개시

    복귀 ‘데드라인’ 마감… 정부, 4일부터 전공의 면허정지 절차 개시

    정부가 제시한 전공의 복귀 ‘데드라인’(2월 29일)이 지난 가운데 정부는 4일부터 전공의 복귀 현황을 파악해 본격적인 행정 처분·사법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3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지난 1일 전공의 13명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을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시 송달(공고)했다. 공고문에서 복지부는 “정당한 사유 없이 진료를 중단한 의료인에 대해 의료법에 따라 업무 개시 명령서를 직접 교부 또는 우편(등기)으로 발송하여야 하나 폐문부재(문이 잠겨있고 사람이 없음) 및 주소 확인 불가 등의 사유로 교부 송달 또는 우편 송달이 곤란해 행정절차법에 따라 공시 송달한다”며 병원에 복귀해 환자 진료 업무를 개시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정당한 사유 없이 업무 개시 명령을 거부하는 경우 의료법에 따라 처분 및 형사고발 될 수 있음을 알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복지부는 “3월부터는 미복귀자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최소 3개월의 면허 정치 처분과 수사, 기소 등 사법 절차의 진행이 불가피하다”고 밝힌 바 있다. 복지부는 처분에 대한 사전 통지를 한 뒤 전공의들에게 의견을 진술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복귀 데드라인이 지난달 29일 끝난 만큼 정부는 4일부터는 현장에 나가 업무 개시 명령 위반 사실이 확인된 전공의들에게 이러한 절차를 걸쳐 처분할 방침이다. 지난달 29일 오후 5시 100개 수련병원 기준 현장에 복귀한 전공의는 총 565명이다. 복지부는 연휴 기간 복귀한 의사들에 대해서는 추가로 판단한다는 입장이다.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최근 브리핑에서 “사전 통지 후 의견 청취 결과 전공의들이 내놓은 의견이 타당하지 않고 납득되지 않으면 다음 단계로 처분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정부가 전공의를 비롯한 의사들에 대한 초강수를 두면서 의사들의 저항도 거세지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3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전국 의사 총궐기 대회’를 연다. 예상 집회 참여 인원은 2만명이다. 의협은 전날 경찰이 의협 지도부 등에 대해 압수 수색을 한 것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의협은 성명에서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낭떠러지 앞에 서 있다”며 “국민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릴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다.
  •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에 이상갑 전 법무부 법무실장 내정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에 이상갑 전 법무부 법무실장 내정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으로 법무부 법무실장을 지낸 이상갑 변호사가 내정됐다. 광주시는 지난달 29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화경제부시장으로 이상갑 전 법무부 법무실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상갑 전 법무실장은 국회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상법과 기업 관련 법제 연구, 스타트업기업에 대한 상시적·법률적 기업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등 경제분야에 전문성을 지니고 있다. 또 국회와 여·야를 넘나들며 정치권, 중앙부처와 인적 네트워크도 풍부하게 갖추고 있다. 인권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사회적 약자, 시민사회 진영과의 소통능력도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영동 비서실장은 “민선8기 전반기 문화·경제 분야 성과를 확산하고, 새롭게 구성될 제22대 국회와 중앙부처 그리고 시민사회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인적네트워크가 탄탄한 이상갑 전 법무실장을 문화경제부시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이 전 법무실장에 대한 자격심사와 결격사유 조회 등을 거쳐 오는 7일자로 임명할 예정이다.
  • 국민의힘, ‘텃밭’ 영남서 현역 3명 경선 탈락…5선 김영선 ‘컷오프’

    국민의힘, ‘텃밭’ 영남서 현역 3명 경선 탈락…5선 김영선 ‘컷오프’

    국민의힘 텃밭인 영남 지역의 현역 의원들이 경선에서 대거 탈락했다. 당내 최다선 의원 중 한명인 김영선 의원(5선·경남 창원의창)은 컷오프(공천배제)를 당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일 여의도 당사에서 경선 및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영남 초선 3명 ‘패’…현재 지역구 현역 6명 탈락 국민의힘 2차 경선 결선에서 현역 지역구 의원인 김희곤(부산 동래), 김병욱(포항남·울릉) 임병헌(대구 중·남구) 의원이 모두 패했다. 서지영(부산 동래) 전 중앙당 총무국장, 도태우(대구 중·남구) 변호사, 이상휘(경북 포항남·울릉) 전 대통령실 춘추관장 등이 각각 승리했다. 이들은 1차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양자 대결로 다시 경선을 치른 끝에 지역구 현역 초선 의원을 꺾었다. 이로써 경선에서 공천 탈락한 현역 지역구 의원은 6명이 됐다. 앞서 이주환(부산 연제), 전봉민(부산 수영), 김용판(대구 달서병) 의원 등이 경선에서 패한 바 있다. 이들은 모두 초선 의원이다. 비례대표인 조수진·이태규 의원을 더하면 총 8명의 의원이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다. 경선은 아니지만 비례대표인 서정숙·최영희 의원은 공천에서 배제된 바 있다. 5선 김영선 컷오프…김현아 대신 김용태 투입 김영선 의원은 애초 경남 창원의창에 공천을 신청했다가 김해갑으로 옮기겠다고 선언했으나, 이날 발표된 두 지역구의 경선 대상자 명단에서 빠졌다. 컷오프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 창원의창은 김종양 전 경남경찰청장과 배철순 전 대통령실 행정관의 양자 대결로 경선을 치른다. 김해갑은 권통일 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정책보좌관, 김정권 전 의원, 박성호 전 경남도 행정부지사의 3자 경선이다. 경기 고양정은 김현아 전 의원의 단수공천 취소가 확정됐다. 앞서 공관위가 김현아 전 의원의 단수 공천을 결정했지만, 비상대책위원회가 결정을 보류했다. 김 전 의원은 고양정 당협위원장 시절인 지난해 1월 같은 당 시의원·당원들로부터 운영회비 명목 3200만원과 선거 사무실 인테리어 비용 1000만원 등 총 4200만원을 입금받은 혐의로 피소돼 도덕성 논란이 불거졌다. 비대위는 검찰이 수사 중인 상황을 고려해 단수공천을 의결하지 않았다. 공관위는 대신 고양정에 3선 의원을 지낸 김용태 전 의원을 우선추천(전략공천)했다. 김 전 의원은 서울 양천을에서 3선을 지냈고, 지난 21대 총선에서 구로을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고양갑에는 한창섭 전 행정안전부 차관을 우선추천했다. 한 전 차관은 애초 경북 상주·문경에 공천을 신청했지만, 경선에 참여하지 못했다.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브리핑에서 “고양이 굉장히 중요해서 전략적으로 경쟁력이 있는 후보를 찾아 공천하게 됐다”며 “김 전 의원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말하기는 그렇고, 사유가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공천을)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호남 28개 중 26개 공천 완료 평택을에서 내리 3선을 한 유의동 의원은 선거구 획정에 따라 새롭게 만들어진 평택병에 단수 공천됐고, 비례대표 의원인 한무경 의원은 평택갑에 단수 공천됐다. 평택병은 평택갑·을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야당 지지세가 강한 ‘험지’로 평가받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친명(친이재명)계 원외인 김현정 당 대표 언론특보가 평택병 단수공천을 받았다. 원내수석부대표인 이양수(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에 단수 공천됐다. 선거구 획정으로 지역구가 재조정된 경북 의성·청송·영덕·울진은 김재원 전 의원과 박형수 의원의 경선으로 좁혀졌다. 박 의원의 지역구였던 경북 영주·영양·봉화는 임종득 전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2차장이 단수공천을 받았다. 인천 서구갑에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호 인재’로 영입한 박상수 변호사가, 서구을에는 박종진 전 앵커, 서구병에는 이행숙 전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이 단수 공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광주 서구을(김윤), 북구갑(김정명), 북구을(양종아)과 전북 전주병(전희재), 군산·김제·부안갑(오지성), 군산·김제·부안을(최홍우), 완주·진안·무주(이인숙) 등도 단수 공천이 확정됐다. 전남에서는 목포(윤선웅), 나주·화순(김종운), 해남·완도·진도(곽봉근), 영암·무안·신안(황두남), 고흥·보성·장흥·강진(김형주) 등의 단수 공천이 이뤄졌다. 이날 호남 지역 공천이 대거 이뤄지면서 국민의힘은 호남 지역구 28곳 중 26곳의 공천을 마무리하게 됐다. 전남 여수을, 담양·함평·영광·장성 2곳만 공천이 안 됐다. 정 공관위원장은 “2곳의 후보도 조만간 확정지을 것”이라며 “공관위는 지역주의 극복과 국민 화합을 위해 전국 지역구 254곳에 후보를 모두 공천할 계획이고, 전국 정당으로서의 면모를 더욱 굳건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노원을에는 김준호 전 서울대 국가재정연구센터 연구원, 인천 부평을에는 이현웅 전 지역위원장, 수원을에는 홍윤오 전 국회사무처 홍보기획관 등이 우선공천됐다. 서울 노원갑(김광수·김선규·현경병), 경기 안산을(박용일·서정현·양진영), 고양을(이정형·장석환·정문식)은 경선 지역으로 분류됐다.
  • “의새입니다” “의새 카와이”…‘새’ 사진 게재 중인 의사들 상황

    “의새입니다” “의새 카와이”…‘새’ 사진 게재 중인 의사들 상황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하는 의사들이 의사와 새를 합성한 이미지를 올리며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소셜미디어(SNS) 등에는 의사와 새를 합성한 이미지가 잇따라 게재되고 있다. ‘의새’ 이미지는 참새, 갈매기, 부엉이, 펭귄 등 다양하다. 의사 가운을 입거나 청진기를 멘 새들은 진료실에서 환자와 상담하거나 수술실에서 집도하고 있다. 지난 19일 ‘젊은 의사회’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이러한 이미지와 함께 “안녕하세요 의새입니다”, “의새 카와이(귀엽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계정은 이후에도 다양한 의새 이미지와 함께 “2월 말까지 계약이 종료되었으나, 업무개시명령으로 계속 일해야 하는 필수의료 의새”, “필수의료를 무너뜨리는 정책들 속에서 의새들이 슬퍼하고 있다”, “강제노역 의새. 사직할 자유가 없다. 직업 선택의 자유가 없다. 일을 그만둘 경우 잡혀간다” 등의 설명을 덧붙였다. 의사 가운을 입은 한 앵무새가 응급실 앞에서 쇠고랑을 찬 모습도 등장했다. 젊은 의사회는 전공의 집단 이탈 기간을 쉬는 시간으로 규정해 “넌 쉬면서 뭐할 거야?”라는 질문을 올리기도 했는데, “다이어트”, “군의관 친구 근무지 가서 이탈시키기” 등의 답변을 의새 이미지와 함께 공유했다. 단체뿐 아니라 개인들도 SNS를 통해 ‘의새 챌린지’에 동참하는 분위기다. 한 의사는 의새 이미지를 올리며 “몇십년 고생하고 아직도 공부 중인데, 아마 죽어야 끝나는 공부일 텐데”라며 “복지부차관이 ‘의새’란다. 그래 난 이제 이 나라에선 조류가 되었다”라고 비판했다.의새라는 단어의 배경엔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이 있다. 지난달 19일 브리핑에서 박 차관의 ‘의사’ 발음이 의사를 비하하는 ‘의새’로 들렸다는 것이다. 당시 박 차관이 “독일, 프랑스, 일본에서 의대 정원을 늘리는 동안 의사들이 반대하며 집단행동을 한 일은 없다”라고 말하는 과정이었다. 박 차관은 잘못한 발음으로 인해 의료계 인사로부터 고발을 당하기도 했다. 다만 복지부 관계자는 “한국이 아닌 해외의 의사에 대해 말하는 대목이었고, 브리핑 중 의사를 많이 언급했는데 딱 1번 발음이 잘못 나온 것”이라며 “차관이 격무에 시달려 체력이 떨어지며 실수한 것을 두고 인신공격을 하는 것은 지나치다”고 해명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지난 1일 집단행동 중인 전공의들 중 일부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을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시송달(공고)했다. 정부는 지난달 29일을 복귀 시한으로 제시하면서 “3월부터는 미복귀자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최소 3개월의 면허정지 처분과 수사, 기소 등 사법절차의 진행이 불가피하다”고 밝힌 바 있다. 3.1절 연휴가 끝난 뒤인 오는 4일부터는 행정적, 법적 처벌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 ‘90도 인사’ 한동훈 “함께 하고 싶다” 김영주 “늦지 않게 답 드리겠다”

    ‘90도 인사’ 한동훈 “함께 하고 싶다” 김영주 “늦지 않게 답 드리겠다”

    한동훈, 민주 탈당 김영주 만찬회동韓 “상식 있고 합리적인 정치 하는 분”“좋은 얘기 나눴고 앞으로 많이 배우겠다”金 “韓, 제 역할 무엇인지 이야기 해주셨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국회부의장 김영주 의원과 만나 국민의힘 입당을 논의했다. 한 위원장은 4선인 김 의원에게 ‘90도’ 인사를 하며 입당을 요청했고, 김 의원은 “너무 늦지 않게 답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동으로 김 의원의 국민의힘 입당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김 의원과 만찬 회동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김 부의장과 같이 경륜 있고 상식 있고 합리적인 정치를 하는 분과 함께 정치를 하고 싶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밝혔다. 이어 “김 부의장같이 큰 정치인의 경우 그 결정을 하는 시간은 오롯이 그의 시간”이라며 “이 나라를 위해 어떤 정치를 하는 것이 필요한가에 대해 많은 좋은 얘기를 나눴고, 제가 사실 많이 배웠다. 앞으로도 많이 배우겠다”고 덧붙였다.이에 김 의원은 “제 역할이 무엇인지, 제가 해야 할 역할이 아직 남았는지 이런 것에 대해 이야기 해주셨다”며 “조금 더 고민해서 너무 늦지 않은 시간에 제가 답을 드리는 것으로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난달 19일 민주당 공천을 앞두고 의원 평가 하위 20%를 통보받자 “모멸감을 느꼈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국회 부의장인 김 의원은 전날 2월 임시국회가 종료함에 따라 이날 탈당계를 민주당에 제출했다.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김 의원의 지역구인 영등포갑 공천을 염두에 두는지 묻자 “우리 당 입장에서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어느 지역에 할 것인지는 비밀에 부쳐놓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17대에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뒤 19~21대 총선에서 영등포갑에서 내리 당선되며 4선 의원이 됐다. 국민의힘은 영등포갑 지역구 출마자를 아직 결정하지 않은 상태여서 김 의원이 이 지역에 그대로 출마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 尹, 3·1절 기념사 핵심은 ‘자유’… “3·1운동, 자유·풍요 통일로 완결”

    尹, 3·1절 기념사 핵심은 ‘자유’… “3·1운동, 자유·풍요 통일로 완결”

    자유·번영 향한 도전 부각… 이승만·박정희 간접 거론“자유와 인권 확장이 통일… 일본은 ‘협력 파트너’”대통령실, ‘민족공동체 통일방안’ 수정, 새 통일관 추진 윤석열 대통령은 제105주년 3·1절 기념사에서 ‘자유’를 키워드로 기미 독립선언의 의미를 부각하고, 3·1운동이 자유 통일을 통해 완결된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은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담은 새로운 통일관을 만들겠다는 방침을 밝혔다.윤 대통령은 1일 기념사에서 기미 독립선언의 뿌리에 담긴 ‘자유주의’ 정신에 주목하고 전쟁 극복과 산업화,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의 현재, 향후 통일 과제 모두 “자유와 번영을 향한 도전”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3·1절 기념사를 통해 발신하고 싶었던 메시지는 ▲기미 독립선언의 뿌리는 자유주의다 ▲모든 독립운동이 정당한 평가를 받아야 한다 ▲3·1운동은 모두가 자유를 누리는 통일로 완성된다 3가지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특히 윤 대통령의 기념사에 담긴 3·1운동과 자유주의 연계에 대해 “77·78주년 광복절 경축사, 지난해 3·1절 기념사에 단초가 있다. 기미독립선언서의 정신을 오늘 다시 자유주의로 함축하며 재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3·1절 기념사에서 언급하지 않았던 ‘통일’을 말하면서도 자유에 방점을 찍었다. 윤 대통령은 모두가 자유와 풍요를 누리는 통일로 3·1운동이 완결되며, 자유와 인권이라는 보편의 가치를 확장하는 것이 통일이라고 밝혔다. 지난 2022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밝힌 ‘담대한 구상’의 마지막 지향점 남북한 국민, 주민 모두가 자유와 번영을 누리는 통일이라는 취지다. 윤 대통령이 여러 형태의 독립운동에 대한 합당한 평가가 필요하다고도 강조한 점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윤 대통령은 특히 외교 독립운동에 나선 자들은 ‘선각자’, 교육·문화 독립운동에 나선 이들은 ‘실천가’라 표현하며 재조명했다. 그러면서 “어느 누구도 역사를 독점할 수 없다”라고 했다. 무장 독립운동 활동에만 초점이 맞춰져 사회적 논쟁이 벌어졌던 것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읽힌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와 관련, “일제에 투항해서 무기를 들고 무장 투쟁한 사람만 우리 독립에 기여했다고 볼 수 없다”면서 “모든 국민이 1919년 이후부터 지향한 정신이 지금까지 골고루 녹아들어서 우리 후손에 이어졌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외교 독립운동의 재평가를 강조한 뒤 자유와 번영을 향한 도전으로 고속도로·원전 건설 등을 거론한 것을 두고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을 평가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에 “결국 두 분 대통령의 결단을 시사한 것인데 굳이 연설에 특정한 지도자의 이름을 거명할 필요는 없었다”라고 말했다. 3·1절 기념사의 주요 관심사인 한일 관계에 대해, 윤 대통령은 지난해와 같이 ‘일본은 협력 파트너’라고 규정했다. 과거사 문제는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고 미래를 이야기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관련 질문에 “한일 간에 위안부 문제, 강제징용 문제를 포함해 정부 해법 등을 통해 종료가 된 상황”이라고 답변했다. 이어 “추가적인 논의를 통해 한일 양국이 과거사에 대해 새로운 문건을 모색하는 숙제는 사실 없어진 상황이다. 기존에 있는 합의를 이행하고 결말을 지어가는 마무리 단계에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통령실은 1994년 공식화한 ‘민족공동체 통일방안’에 윤석열 정부가 지향하는 자유주의적 철학 비전이 누락돼있다고 보고, 새 통일 비전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브리핑에서 “윤석열 정부의 통일관 통일비전을 보다 구체화하는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이 관계자는 3월 중 한일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에 대해서는 “추진되는 바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일본 언론은 지난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3월에 방한해 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 민주당 순천갑, 손훈모·김문수 2인 국민 경선

    민주당 순천갑, 손훈모·김문수 2인 국민 경선

    손훈모·김문수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갑) 경선 후보로 확정됐다.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1일 서울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순천 갑지역에 손훈모 변호사(54)와 김문수 이재명 당대표 특보(55)가 2인 경선을 치른다고 이같이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순천 국회의원선거 경선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국민참여경선으로 진행된다. 권리당원선거인단 ARS투표 50%, 안심번호선거인단 ARS투표 50%가 적용된다. 발표 직후 손훈모 예비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순천은 5년, 10년 묵묵히 노력해 온 사람에게 도전의 기회를 주는 고마운 고향이다”며 “오랜 갈등과 반목의 정치를 끝내고, 통합과 재건 그리고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광양으로 여전히 편입돼 있는 해룡면 주민들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문수 예비후보는 “순천 정치를 새롭게 하라는 명령으로 받아들인다”며 “사명감을 갖고 반드시 새로운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순천분구 해룡면 정상화 무산에 대해 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로서 진심으로 순천시민들께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순천갑 선거구는 소병철 현 국회의원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서갑원 전 의원, 신성식 전 고검장, 손훈모 변호사, 김문수 특보가 각축전을 벌였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권을 달렸지만 컷오프(공천배제) 된 신성식 예비후보는 부당성을 호소하기 위해 서울 민주당사로 상경하고 있다. 서갑원 전 의원은 재심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 민주, 추미애 경기 하남갑·김구 증손자 하남을 전략공천

    민주, 추미애 경기 하남갑·김구 증손자 하남을 전략공천

    더불어민주당은 1일 경기 하남갑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을 전략 공천한다고 밝혔다. 안규백 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히며 “하남갑은 도농복합지역으로 우리 당에서 험지라 할 수 있다”며 “추 전 장관이 험지에서 선전을 해달라고 당에서 요청했고 본인이 수락했다”고 말했다 공천관리위는 추 전 장관 외에 경기 하남을에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자인 김용만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이사, 경기 화성을에 공영운 전 현대차 사장을 전략 공천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전략 경선 지역으로 지정한 경기 의정부갑에서 영입 인재 1호인 박지혜 변호사와, 문희상 전 국회의장의 아들인 문석균씨가 ‘2인 경선’을 치른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문희상 전 의장이 과거 현역 의원으로 있던 곳이다. 경기 용인정에서 박성민 전 최고위원, 이언주 전 의원, 이헌욱 전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이 ‘3인 경선’을 치른다. 광명을에서는 양기대 현역 의원과 김남희 변호사가 ‘2인 경선’을 한다. 이 지역에서 출마를 준비했던 친명계 양이원영 의원은 컷오프됐다.
  • 출산 ‘무통주사’ 못 맞는다?… 정부 “가짜뉴스”

    출산 ‘무통주사’ 못 맞는다?… 정부 “가짜뉴스”

    정부 발표대로 ‘혼합진료’ 금지를 추진하면 앞으론 출산 때 무통 주사도 못 맞는다는 ‘가짜뉴스’가 온라인에 퍼지자 정부는 “무통 주사에 혼합진료 금지를 적용할 계획이 없다”고 반박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29일 정부세종청사 브리핑에서 “의료 개혁을 무력화하려는 의도로 의사들 사이에서 사실과 다른 내용을 공공연하게 퍼뜨리는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하기로 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혼합진료란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급여 의료행위를 할 때 100% 환자 부담인 비급여 의료행위를 함께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백내장 수술을 하면서 비급여인 다초점 렌즈를 끼워 팔거나, 비급여인 도수치료와 급여인 물리치료를 같이 하는 것이 대표 사례다. 정부는 이런 과잉 비급여 의료행위를 섞는 혼합진료를 금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구체적인 금지 항목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는데도 한림대 의대 의료정책 대응 태스크포스(TF)는 최근 소셜미디어(SNS)에 “국민은 앞으로 내시경을 수면으로 받길 희망하면 지금보다 훨씬 더 큰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며 “무통 주사도 비급여 항목이므로 맞는다면 수술까지 비급여로 비싸게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박 차관은 “수면 내시경과 무통 주사는 과잉 비급여가 아니며, 정부는 이런 항목에 혼합진료 금지를 적용하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다른 커뮤니티에서는 “혼합진료 금지로 사보험이 활성화되고, 결국 건강보험 당연지정제 폐지와 의료 민영화로 가는 길이라는 사실과 전혀 다른 잘못된 정보가 퍼져나갔다”며 “정부는 건강보험 당연지정제를 확고하게 유지할 것이며, 의료 영리화는 검토조차 한 바 없다”고 밝혔다.
  • 尹 “메타의 상상 한국이 적극 지원”… 저커버그 “삼성이 협력의 포인트”

    尹 “메타의 상상 한국이 적극 지원”… 저커버그 “삼성이 협력의 포인트”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메타가 상상하고 설계한 것을 한국의 (관련) 산업이 적극적으로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한국 기업과의 협력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저커버그 CEO와 용산 대통령실에서 30분간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생태계 조성 비전, 메타와 한국 기업의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면서 이렇게 말했다고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이야말로 메타의 AI가 적용될 수 있는 훌륭한 플랫폼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한미 간 긴밀한 공급망 협력 체계가 구축된 만큼 필요하다면 정부 차원에서 양국 기업의 협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메타가 주력하는 메타버스 사업 분야 연구개발(R&D)과 인재 양성, 확장현실(XR) 헤드셋 분야 등에서 협력을 기대한다고 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저커버그 CEO는 이 자리에서 취약성 및 휘발성이 높은 시기에 메타가 대만의 반도체 기업인 TSMC에 많은 부분을 의존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파운드리 거대 기업으로 삼성이 글로벌 경제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다”며 “이러한 부분들이 삼성과의 협력에 있어 중요한 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미중 반도체 전쟁과 양안관계 악화로 공급망 위기가 커지자 TSMC 의존도를 낮추고자 하는 의중을 드러냈다는 해석이 나온다. 윤 대통령은 이에 “삼성전자 AI 반도체와 시스템 반도체의 투자 생태계 조성을 위해 서울 인근에 이미 정부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고 화답했다. 윤 대통령의 이 발언에 대해 고위 관계자는 “현재의 지정학적 상황에서 메타 입장에서도 TSMC에 대한 의존도를 줄여 안정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취지”라고 해석했다. 평소 AI 기술에 맞는 디지털 규범의 중요성을 주장해 온 윤 대통령은 저커버그 CEO에게도 이와 관련된 조치를 촉구했다. 윤 대통령은 “올해는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선거가 있는 만큼 메타와 같은 빅테크 플랫폼 기업들이 가짜 뉴스와 각종 기만행위를 신속하게 모니터링해 조치해 달라”고 말했다. 저커버그 CEO는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한국 선관위를 포함해 다른 나라 정부와도 가짜 정보가 유포되는 것을 제어하기 위한 협업이 광범위하게 이뤄질 수 있다”고 답했다.
  • 與, 계양갑에 ‘이재명 멘토’ 최원식 우선 추천… 157명 공천 마무리

    與, 계양갑에 ‘이재명 멘토’ 최원식 우선 추천… 157명 공천 마무리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29일 경남 창원진해에 이종욱 전 조달청장을, 인천 계양갑에 더불어민주당 출신 최원식 전 의원을 우선 추천하며 경선 지역구를 제외하고 총 157명의 공천을 완료했다. 이들 중 40대 이하가 20명(12.7%), 여성이 16명(10.1%)에 그쳐 청년·여성 후보의 비율이 적다는 비판이 많은 데 대해 공관위는 비례대표 공천과 빈 ‘양지’ 지역구에서 청년·여성을 배려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이날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전 청장과 최 전 의원의 우선 추천 외에 서울 중랑갑에서 김삼화 전 의원과 차보권 국민통합위원회 서울지역위원을 경선 대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대전 중구에서는 강영환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방투자산업발전특별위원장, 이은권 전 의원, 채원기 변호사 등의 3자 경선을 결정했다. 정 위원장은 최 전 의원에 대해 “(계양을) 원희룡 후보와의 시너지 효과가 충분히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 전 의원의 옛 지역구(계양을) 현역 의원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다. 최 전 의원은 이 대표와 사법고시(28회)와 사법연수원(18기) 동기다. 특히 운동권 출신인 최 전 의원이 학생운동 경험이 없던 이 대표에게 ‘운동권 정신’을 불어넣는 멘토 역할을 했다고 한다. 민주당의 공천 파동에 비해 잡음 없는 공천을 이어 가고 있지만 역설적으로 혁신과 쇄신이 부족하다는 비판도 나온다. 특히 국민의힘 현역 의원이 있는 공천 발표 지역구 90곳 중 57곳(63.3%)에서 기존 인사가 재공천을 받자 당 내부에서는 “국민에게 각인될 수 있는 물갈이는 이미 물건너갔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친윤(친윤석열) 인사를 비롯한 현역 의원들이 압도적 우세를 보이는 까닭에 애초 공관위가 정한 시스템 공천의 룰 자체에 허점이 있던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왔다. 경기 용인병 공천에서 탈락한 서정숙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공관위 결정을 수용하겠다면서도 “당과 공관위가 구체적인 설명조차 해 주지 않고 있다. 작금의 처사는 너무도 이해하기 힘든 가혹함”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또 현역 의원이 대거 재공천에 성공하면서 청년·여성 공천자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쏟아졌는데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를 감안한 듯 “규칙을 지키면서도 관문을 낮춰 부족했던 부분을 비례대표 같은 데서 보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관위원인 장동혁 사무총장도 “청년과 여성 등에 대한 배려는 남은 (지역구) 비례대표 공천에서 감안해 나갈 사정들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우선·전략 공천 작업이 완료되면서 당 안팎의 관심은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의 공천에 쏠린다. 국민의미래 공관위는 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 공천 신청자 접수를 진행하고 순번 배분 작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 외 미공천 지역구에 대해 우선 추천 혹은 재공모를 실시해 청년·여성 후보에게 다시 기회를 주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후보 추천을 국민에게 맡기는 ‘국민추천제’ 실시도 유력하게 거론된다. 다만 이런 인위적인 배려가 또 다른 반발을 불러올 가능성도 있다. 아직 공천 결정이 나지 않은 한 지역구의 예비후보는 이날 통화에서 “시스템 공천을 외쳤던 공관위가 청년 혹은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특정 후보를 소위 내리꽂는다면 스스로 시스템 체계를 무너뜨리는 꼴 아니냐”고 지적했다.
  • 전공의 9000명 미복귀… 4일부터 면허정지 착수

    전공의 9000명 미복귀… 4일부터 면허정지 착수

    정부가 ‘돌아오면 책임을 묻지 않겠다’며 제시한 마감 시한이 29일로 끝났다. 오는 4일부터는 미복귀 전공의를 대상으로 절차를 밟아 최소 3개월 면허정지 처분에 들어간다. 전날 오전까지 주요 수련병원 100곳에서 전공의 294명이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지만 환자 곁을 떠난 전공의의 3%에 그쳐 향후 미복귀자 수천 명이 면허정지 처분을 받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무더기 면허정지란 초유의 사태가 들끓는 의료계에 기름을 부어 전임의(펠로), 대학교수까지 현장을 떠나는 극단의 사태를 불러올지, ‘선처 없는 원칙적 처분’으로 의료계를 강하게 압박해 집단행동을 잠재우고 사태를 봉합할 기제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전공의들과 3시간 30분간 대화를 하며 막판 설득 총력전에 나섰다. 전날 92명의 전공의에게 시간과 장소를 문자로 공지했지만 현장에 나타난 이들은 10명이 채 안 됐다. 박 차관은 “오늘 온 전공의들은 대한전공의협의회 간부들이 아니다. 개인 자격으로 왔고 정부 발표 정책의 내용과 의대 증원 배경에 관한 질문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박 차관은 “여기 온 전공의들은 사태가 빨리 해결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갖고 있었다”면서 “결론을 내리는 대화는 아니었지만 서로 얘기하며 더 많이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진심으로 전공의들이 복귀하길 원한다”며 “복귀 시한을 정한 것은 겁박하기 위함이 아니라 출구를 열어 주기 위해서였다”고 설명했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이날 만남에 대해 “마지막까지 대화를 시도했다는 모습만을 국민 앞에 보여 주기 위한 쇼”라고 혹평했다. 그러면서 “내일부터는 인턴, 전공의, 전임의들이 사라지므로 국민 건강 수호와 올바른 의료 발전을 위해 대통령실은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화 협의체 구성도 여전히 지지부진하다. 의협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전날 “정부와 대화 중”이라고 밝혔으나, 복지부는 “의협 비대위가 말한 정부와 의료계 간 협의체는 구체화된 바 없다”고 반박했다.다만 전공의 사이에서 환자 곁으로 돌아오려는 움직임이 조금씩 확산하고 있어 긍정적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전국 100개 수련병원이 복지부에 서면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기준 현장에 복귀한 전공의는 294명이었다. 이 가운데 1명 이상 복귀한 병원이 32곳, 10명 이상 복귀한 병원은 10곳이었다. 최대 66명이 복귀한 병원도 있었다. 상위 수련병원 50곳의 복귀 규모는 181명이었다. 전날 밤과 이날 사이 복귀한 전공의 규모는 공식적으로 집계되지 않았다. 다만 수련병원마다 복귀 절차를 문의하는 전공의들의 전화가 이어지고 있어 현장에서도 복귀 인원이 더 늘 것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박 차관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환자 곁으로 돌아오는 건 패배도, 부끄러운 일도 아니다”라며 전공의들의 결단을 촉구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기준 100개 수련병원 점검 결과 사직서 제출자는 9997명(80.2%), 근무지 이탈자는 9076명(72.8%)으로 집계됐다. 근무지 이탈자 비율이 지난 27일(73.1%)보다 소폭 감소했다. 28일 기준 업무개시명령은 총 9438명에게 발부됐고, 7854명에게 명령을 받고도 복귀하지 않았다는 불이행 확인서를 받았다. 복지부는 먼저 당사자에게 처분 이유와 법적 근거 등을 사전 통지하고 의견 진술 등의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단순 미복귀자는 면허정지에 그치더라도 주동자는 경찰 고발이 이뤄질 수 있다. 다만 정부는 오는 3일까지 연휴 기간 내에 복귀하는 전공의에 대해서는 “더 고민해야 한다”고 말해 시간을 두고 기다려 줄 가능성도 시사했다. 전날 서울대병원장이 전공의들에게 복귀를 호소한 데 이어 이날 ‘빅5’로 꼽히는 세브란스병원과 삼성서울병원도 병원장이 직접 나서 환자 곁으로 돌아오라고 호소했다.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과 송영구 강남세브란스병원장, 김은경 용인세브란스병원장은 소속 전공의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우리나라 의료의 미래와 환자의 생명을 위한 여러분의 오랜 노력과 헌신이 무너지지 않기를 바란다”며 “전공의 여러분, 이제 병원으로 돌아와야 할 때”라고 설득했다.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도 “시간이 갈수록 선생님들의 빈자리가 너무나 크게 느껴진다”면서 “여러분들이 뜻하는 바 역시 환자를 위한 마음임을 이해한다. 이젠 현장으로 돌아와 환자들과 함께하며 그 마음을 표현해 주기를 청한다”고 호소했다. 정부는 급격한 증원으로 인한 의대 교육 부실화 논란과 관련, 국립대 교수를 1000명 더 증원하겠다<서울신문 2월 16일자>는 계획을 내놨다. 거점국립대 교수는 현재 1200~1300명 수준인데 2200~2300명으로 늘리겠다는 것이다. 박 차관은 “의사 증원과 교수 증원이 함께 추진되면 의대생, 전공의들에게 질 높은 교육과 수련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홍국 하림 회장 ‘숙원’ 풀었다… 양재에 58층 첨단물류단지 조성

    김홍국 하림 회장 ‘숙원’ 풀었다… 양재에 58층 첨단물류단지 조성

    아파트·호텔·백화점·상가 등 건립물류·숙박·쇼핑 결합 새 랜드마크 교통 여건 개선… R&D 시설 확충완공되면 서울 전역 ‘2시간 배송’하림 “물류산업 획기적인 전환점” 김홍국(66) 하림그룹 회장의 숙원사업인 서울 서초구 양재동 ‘양재 도시첨단물류단지 사업’(조감도)이 부지 매입 8년 만에 서울시 승인을 거쳐 확정됐다. 최고 58층 높이로 건립되며, 물류·업무·숙박·주거·쇼핑이 결합된 서울의 새 랜드마크(상징물)가 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서울시는 29일 서초구 양재동 225 일대 ‘양재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사업’에 대한 계획안을 승인하고 고시했다. 인허가는 건축 심의만을 남겨 둔 가운데 내년 착공해 이르면 2029년 완공된다. 여러 기능이 복합된 콤팩트시티인 도시첨단물류단지 승인은 지난해 8월 양천구 서부트럭터미널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양재 도시첨단물류단지는 경부고속도로 양재 나들목과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에 인접한 노른자 땅인 양재동 화물터미널 부지에 들어선다. 대지면적 8만 6000㎡, 연면적 147만 5000㎡이며 용적률 800%를 적용해 지하 8층, 지상 58층 규모로 들어선다. 지하에는 스마트 물류센터를 짓고 지상에는 아파트(58층)와 오피스텔(49층), 호텔, 백화점, 상가 등을 건립한다. 아파트는 4개동 998가구이며 오피스텔은 972실이다. 50층 높이에는 전망대와 인피니티풀이 설치된 스카이브리지가 놓여 관광명소로 기능할 전망이다.이 물류단지는 하림그룹의 숙원사업으로 꼽힌다. 랜드마크 건물 건립뿐 아니라 서울 시내 어디든 2시간 이내 배송이 가능한 입지여서 물류비용을 크게 낮추고, 당일·신선배송으로 가정간편식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다. 하림그룹은 2016년 4525억원을 들여 부지를 매입했다. 하지만 용적률 때문에 시와 갈등을 빚어 인허가가 지연되면서 1500억원의 추가 비용도 부담했다. 땅값과 건축비를 포함한 총투자비용은 6조 8712억원이다. 하림그룹은 토지 가격을 포함한 자기자본 2조 3000억원 외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6500억원과 3조 8000억원의 분양 수입으로 사업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아파트 분양은 내년 하반기쯤 이뤄질 전망이다. 하림과 서울시는 이곳을 배송·음식물 쓰레기도 대폭 줄인 친환경 물류단지로 조성하기로 했다. 생산지 1차 포장만으로 최종 배송까지 가능하도록 해 배송으로 인한 쓰레기를 70% 이상 줄인다는 계획이다. 단지 조성으로 하루 4만 7000대의 교통량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교통대책도 함께 마련했다. 신분당선 역사(가칭 만남의 광장역) 신설에 협조해 원인자 부담 원칙에 따라 사업비를 부담(1차분 500억원 우선 부담)하고 전문기관 검증에 따라 추가 부담하기로 했다. 신양재IC 연결로 신설 등 외부교통 개선 대책에 대한 사업자 분담률은 총 20.9%(292억 3000만원)에서 27.1%(379억 6000만원)로 올려 87억원을 추가 부담한다. 이 밖에도 연구개발(R&D) 관련 연구·업무시설(2만 3600㎡) 확충, 공공임대주택(45가구) 공급, 경부간선도로 재구조화 사업비 부담 및 신양재IC 상하행선 램프 신설, 서초구 재활용처리장 현대화 등도 사업비에 반영됐다. 하림은 양재동 도시첨단물류단지 사업에 그룹 역량을 총동원한다는 방침이다. 하림은 “최첨단 도심물류 인프라를 조성해 서울시의 도시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국내 물류산업 발전에 획기적인 전환점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 국민의힘, 계양갑에 ‘이재명 멘토’ 최원식 공천…“청년·여성 부족” 지적도

    국민의힘, 계양갑에 ‘이재명 멘토’ 최원식 공천…“청년·여성 부족” 지적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29일 경남 창원진해에 이종욱 전 조달청장을, 인천 계양갑에 더불어민주당 출신 최원식 전 의원을 우선 추천하며 경선 지역구를 제외하고 총 157명의 공천을 완료했다. 이들 중 40대 이하가 20명(12.7%), 여성이 16명(10.1%)에 그쳐 청년·여성 후보의 비율이 적다는 비판이 많은 데 대해, 공관위는 비례대표 공천과 빈 ‘양지’ 지역구에 청년·여성을 배려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이날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전 청장과 최 전 의원의 우선 추천 외에 서울 중랑갑에서 김삼화 전 의원과 차보권 국민통합위원회 서울지역위원을 경선 대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대전 중구에서는 강영환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방투자산업발전특별위원장, 이은권 전 의원, 채원기 변호사 등의 3자 경선을 결정했다. 정 위원장은 최 전 의원에 대해 “(계양을) 원희룡 후보와의 시너지 효과가 충분히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 전 의원의 옛 지역구(계양을) 현역 의원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다. 최 전 의원은 이 대표와 사법고시(28회)와 사법연수원(18기) 동기다. 특히 운동권 출신인 최 전 의원이 학생운동 경험이 없던 이 대표에게 ‘운동권 정신’을 불어넣는 멘토 역할을 했다고 한다. 민주당의 공천 파동에 비해 잡음 없는 공천을 이어가고 있지만, 역설적으로 혁신과 쇄신이 부족하다는 비판도 나온다. 특히 국민의힘 현역 의원이 있는 공천 발표 지역구 90곳 중 57곳(63.3%)에서 기존 인사가 재공천을 받자 당 내부에서는 “국민에 각인될 수 있는 물갈이는 이미 물 건너갔다”는 지적이 나왔다. 친윤(친윤석열) 인사를 비롯해 현역 의원들이 압도적 우세를 보이는 탓에 애초 공관위가 정한 시스템 공천의 룰 자체에 허점이 있던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왔다. 경기 용인병 공천에서 탈락한 서정숙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공관위 결정을 수용하겠다면서도 “당과 공관위가 구체적인 설명조차 해주지 않고 있다. 작금의 처사는 너무도 이해하기 힘든 가혹함”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또 현역 의원들이 대거 재공천에 성공하면서 청년·여성 공천자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쏟아졌고,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를 감안한 듯 “규칙을 지키면서도 관문을 낮춰 부족했던 부분을 비례대표 같은 데에서 보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천관리위원인 장동혁 사무총장도 “청년과 여성 등에 대한 배려는 남은 (지역구) 비례대표 공천에서 감안해 나갈 사정들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날 우선·전략 공천 작업이 완료되면서 당 안팎의 관심은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의 공천에 쏠린다. 국민의미래 공관위는 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 공천 신청자 접수를 진행하고, 순번 배분 작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외 미공천 지역구에 대해 우선 추천 혹은 재공모를 실시해 청년·여성 후보에게 다시 기회를 주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후보 추천을 국민에게 맡기는 ‘국민추천제’ 실시도 유력하게 거론된다. 다만 이런 인위적인 배려가 또 다른 반발을 불러올 가능성도 있다. 아직 공천 결정이 나지 않은 한 지역구의 예비후보는 이날 통화에서 “시스템 공천을 외쳤던 공관위가 청년 혹은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특정 후보를 소위 내리꽂는다면 스스로 시스템 체계를 무너뜨리는 꼴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 尹, 저커버그에 “한국 산업 메타 지원 준비돼… TSMC 의존 안정화도”

    尹, 저커버그에 “한국 산업 메타 지원 준비돼… TSMC 의존 안정화도”

    尹 “대한민국, 메타 AI의 훌륭한 플랫폼 될 수 있어”저커버그 “파운드리 거대 기업 삼성 협력 중요 포인트” 총선 앞 AI 활용 가짜뉴스·기만행위 모니터링 요청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메타가 상상하고 설계한 것을 한국의 (관련) 산업이 적극적으로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한국 기업과의 협력을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저커버그 CEO와 용산 대통령실에서 30분간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생태계 조성 비전, 메타와 한국 기업의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면서 이렇게 말했다고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이야말로 메타의 AI가 적용될 수 있는 훌륭한 플랫폼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한·미 간 긴밀한 공급망 협력 체계가 구축된 만큼 필요하다면 정부 차원에서 양국 기업의 협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메타가 주력하는 메타버스 사업 분야 연구개발(R&D)과 인재 양성, 확장현실(XR) 헤드셋 분야 등에서 협력을 기대한다고 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저커버그 CEO는 이 자리에서 취약성이 높은, 휘발성이 높은 시기에 메타가 대만의 반도체 기업인 TSMC에 많은 부분을 의존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삼성이 파운드리 거대 기업으로 글로벌 경제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다”며 “이러한 부분들이 삼성과 협력에 있어 중요한 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미중 반도체 전쟁과 양안관계 악화로 공급망 위기가 커지자, TSMC 의존도를 낮추고자 하는 의중을 드러냈다는 해석이 나온다. 윤 대통령은 이에 “삼성전자 AI 반도체와 시스템 반도체의 투자 생태계 조성을 위해 서울 인근에 이미 정부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고 화답했다. 이 고위 관계자는 윤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현재 지정학적 상황과 메타 입장에서 TSMC에 많이 의존하는 걸 줄여 안정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취지”라고 해석했다. 평소 AI 기술에 맞는 디지털 규범의 중요성을 주장해 온 윤 대통령은 저커버그 CEO에도 이와 관련된 조치를 촉구했다. 윤 대통령은 “올해는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선거가 있는 만큼 메타와 같은 빅테크 플랫폼 기업들이 가짜뉴스와 각종 기만행위를 신속하게 모니터링하고 조치해달라”고 말했다. 저커버그 CEO는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한국 선관위를 포함해 다른 나라 정부와 가짜정보가 유포되는 것을 제어하기 위한 협업이 광범위하게 이뤄질 수 있다”고 답했다.
  • 신범철 천안(갑) 예비후보 “활력있는 문화도시 구현”

    신범철 천안(갑) 예비후보 “활력있는 문화도시 구현”

    제22대 총선에서 충남 천안갑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신범철 예비후보가 29일 문화공약으로 키즈테마파크 원도심 유치와 독립기념관 내 대한식물독립파크·태권도 체육관 등을 제시했다. 그는 이날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 인프라가 부족하다. 다양한 문화환경 조성으로 활력있는 문화도시 천안을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 예비후보는 원도심지역에 직업체험형 키즈테마파크와 관련해 “아이들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며 건강한 사회인으로 자라도록 꿈을 키워주는 ‘꿈키움문화도시 천안’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독립기념관 내 대한식물독립파크를 조성하고 태권도 체육센터 설립 추진 등으로 독립기념관을 핵심축으로 대한민국의 고유한 역사의식을 이어가는 ‘역사문화도시 천안’을 만들겠다”고 제시했다. 이어 농업과 관광을 연계해 지역 경제활동 동력을 키우는 ‘상생문화도시 천안’을 만들기 위해 동부6개읍면 스마트팜 랜드 구축 계획을 밝혔다. 그는 “천안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K-컬처 페스티벌, 예술의 전당 활성화와 용연저수지 개발을 연계해 ‘활력있는 문화도시 천안’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 정황근 천안을 예비후보 “성성호수(공원) 획기적 수질개선하겠다”

    정황근 천안을 예비후보 “성성호수(공원) 획기적 수질개선하겠다”

    제22대 총선에서 충남 천안시(을) 선거구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정황근 예비후보는 29일 현재 4등급 수준의 성성호수 공원 업성저수지의 수질개선과 수량 확보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공약발표를 통해 “아산호로부터 양전저수지를 거쳐 업성저수지까지 용수를 직접 끌어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천안북부지구 농촌용수이용체계 재편사업과 연계하겠다”며 “추가로 양전저수지로부터 송수관로 6.0㎞를 매설하고 양전양수장을 설치해 양질의 용수를 매일 2만6000t씩 직접 하겠다”고 설명했다. 천안북부지구 농촌용수이용체계 재편사업은 2025년 12월까지 아산호에서 양전지까지 송수관로 매설공사가 완료된다. 이어 “사업계획은 국비 약 200억원이 소요될 예정. 세부협의도 진행된 사항으로 평소 2등급으로까지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성성호수공원은 천안의 중요한 자산. 사람과 자연이 공조할 수 있는 시민 휴식·여가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편안한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천안 성환읍 출생인 그는 서울대 농학과를 거쳐 윤석열 정부 초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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