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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대통령, 이재명과 통화… “다음주 용산에서 만나자”

    尹대통령, 이재명과 통화… “다음주 용산에서 만나자”

    尹대통령·이 대표 오후 3시30분 5분간 통화尹 “일단 만나 소통을 시작하고 자주 만나자”李 “마음 내줘 감사… 대통령 일에 도움돼야”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오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전화 통화를 하고 “다음 주에 형편이 된다면 용산에서 만나자”고 제안했다. 양측은 비서진 협의를 통해 만남 시간과 대화 의제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윤 대통령은 이날 통화에서 “일단 만나서 소통을 시작하고 앞으로는 자주 만나 차도 마시고 식사도 하고 또 통화도 하면서 국정을 논의하자”고 말했다고 이도운 홍보수석이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에서 전했다. 윤 대통령은 또한 이 대표와 민주당 후보들의 국회의원 당선을 축하했다. 이에 이 대표는 초청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대통령께서 마음을 내주셔서 감사드린다. 저희가 대통령께서 하시는 일에 도움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통화는 오후 1시쯤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이 이 대표 측 천준호 비서실장에게 전화를 걸어 제안했고, 그 결과 3시30분에 통화가 성사됐다. 통화는 약 5분간 진행됐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국무총리 및 대통령 비서실장 등) 인사가 빨리 이뤄졌으면 통화도, 만남 제안도 빨리했을 것 같은데 좀 늦어진 감도 있다”면서도 “인사 때문에 한없이 늦출 수는 없기 때문에 통화하게 된 것이다. 그런 상황을 대통령이 이 대표에 설명했다”라고 밝혔다. ‘통화에서 총리 인선 관련 양해나 협조 요청이 있었나’라는 질문에 이 관계자는 “그런 것은 전혀 없었다”고 답했다.
  • ‘의대 증원 최대 50% 조정’ 수용한 정부…대학별 준비 속도 붙을까

    ‘의대 증원 최대 50% 조정’ 수용한 정부…대학별 준비 속도 붙을까

    내년도 의대 신입생을 늘어난 정원의 50~100%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모집하게 해달라는 국립대의 건의를 정부가 수용함에 따라 대학별 대입전형 준비에 속도가 붙을지 주목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대 정원 관련 브리핑을 열고 “올해 의대 정원이 확대된 32개 대학 중 희망하는 경우 증원된 인원의 50% 이상 100% 범위 안에서 2025학년도에 한해 신입생을 자율적으로 모집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밝혔다. 의대 정원은 기존에 발표한 바와 같이 2000명 늘리되, 올해만 예외적으로 신입생 ‘모집인원’을 줄일 수 있도록 허용하겠다는 것이다. 한 총리는 “정부는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전향적으로 수용한다”며 “의대생을 보호하고 의대 교육이 정상화되어 의료현장의 갈등을 해결해 나가는 하나의 실마리를 마련하고자 결단했다”고 덧붙였다. 강원대·경북대·경상국립대·충남대·충북대·제주대 등 6개 국립대 총장은 전날 정부에 “내년 의과대학 신입생을 대학별 여건에 따라 정원의 50~100% 범위에서 선발하게 해달라”고 건의했다. 의대 증원의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학생·학부모 혼란이 커진다는 지적이 이어진 데다, 의대 학사 파행이 장기화하자 조정안을 제안했다.정부 건의에 참여한 6개 국립대는 올해 입시에서 배정받은 정원의 50%만 선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3개 사립대가 동참할지, 동참한다면 얼마나 적게 뽑을지는 미지수다. 정부가 6개 국립대의 건의를 수용하면서 대학들은 학칙을 개정하고 의대 신입생 모집정원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일부 대학은 의대의 반발이 거세 학칙 개정 논의가 진행되지 않았는데, 신입생 모집인원이 줄어들면 논의의 물꼬가 터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대학들은 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 제출하고 승인받아 다음달 31일까지 공고해야 한다. 학칙을 개정하려면 개정안 공고와 이사회 심의·의결 등 학교별 절차를 거쳐야 하는 만큼, 대학들은 이달 말까지 시행계획 변경을 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대교협 관계자는 “대입전형 시행계획 발표가 5월을 넘긴 적은 없다”며 “대학들이 변경을 신청하면 최대한 빠르게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尹, 이재명에 “용산서 만나자” 李 “마음 내줘 감사”

    尹, 이재명에 “용산서 만나자” 李 “마음 내줘 감사”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다음 주 용산 대통령실에서 회동하자고 제안했다. 영수회담이 성사되면 윤 대통령 취임 이후 1년 11개월 만이다. 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30분 이 대표와 통화를 했다”며 “이 대표에게 다음 주 형편이 된다면 용산에서 만나자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일단 만나서 소통을 시작하고, 앞으로는 자주 만나 차도 마시고 식사도 하고 통화도 하면서 국정을 논의하자’고도 제안했다. 이에 이 대표는 윤 대통령의 초청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 뒤 ‘대통령이 마음의 뜻을 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그러면서 ‘저희가 대통령이 하는 일에 도움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통화는 오후 1시쯤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이 이 대표 측 천준호 비서실장에게 전화를 걸어 제안했고, 이후 3시 30분에 통화가 성사됐다. 통화는 약 5분간 진행됐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국무총리와 대통령 비서실장 등) 인사가 빨리 이뤄졌으면 통화도, 만남 제안도 빨리했을 것 같은데 좀 늦어진 감도 있다”면서 “인사 때문에 한없이 늦출 수는 없기 때문에 통화하게 된 것이다. 그런 상황을 대통령이 이 대표에 설명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통화에서 총리 인선 관련 양해나 협조 요청이 있었나’라는 기자의 질문에 이 관계자는 “그런 것은 전혀 없었다”고 답했다.
  • 한총리 “내년 의대 신입생 자율모집 허용”

    한총리 “내년 의대 신입생 자율모집 허용”

    정부가 2025학년도 의대 신입생 증원 규모를 당초 계획의 50~100%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게 했다. 정부가 고수하던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서 한 발 물러난 것이지만 전공의 등 의사들을 얼마나 설득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란 지적이 많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뒤 특별브리핑을 통해 “대학별 교육 여건을 고려해 금년에 의대 정원이 확대된 32개 대학 중 희망하는 경우 증원된 인원의 50% 이상, 100% 범위 안에서 2025학년도에 한해 신입생을 자율적으로 모집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각 대학은 2025학년도 대입전형시행계획을 변경해 허용된 범위 내에서 자율적으로 모집인원을 4월 말까지 결정할 것”이라며 “4월 말까지 2026학년도 대입전형시행계획도 2000명 증원내용을 반영해 확정·발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 총리가 발표한 내용은 전날 강원대, 경북대, 경상국립대, 충남대, 충북대, 제주대 등 6개 비수도권 국립대 총장들이 건의한 내용을 그대로 받아들인 모양새다. 한 총리는 “2025학년도 입시가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예비 수험생과 학부모님들의 불안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점과 의대 학사일정의 정상화가 매우 시급하다는 점도 함께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 [속보] 한 총리 “2025학년도 의대 자율 모집 허용”

    [속보] 한 총리 “2025학년도 의대 자율 모집 허용”

    정부가 대학들이 2025학년도에 한해 의과대학 신입생을 자율적으로 모집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의대 증원 관련 특별 브리핑에서 “의대 정원이 확대된 32개 대학 중 희망하는 경우 증원된 인원의 50% 이상 100% 범위 안에서 자율적으로 모집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각 대학은 2025학년도 대입 전형 시행계획을 변경하여 허용된 범위 내에서 4월 말까지 자율적으로 모집 인원을 결정하게 된다. 한 총리는 “정부는 지금이라도 의료계가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단일안 제시한다면 언제라도 열린자세로 대화에 나설 준비 돼있다”며 “정부의 이런 결정에는 의대생, 전공의분들과 열린 마음으로 어떤 주제든 대화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 [속보] 정부 “의대 정원, 증원 50~100% 범위서 자율 모집 허용”

    [속보] 정부 “의대 정원, 증원 50~100% 범위서 자율 모집 허용”

    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2000명 증원과 관련해 “정부는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전향적으로 수용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뒤 특별 브리핑을 통해 “대학별 교육 여건을 고려해 금년에 의대 정원이 확대된 32개 대학 중 희망하는 경우 증원된 인원의 50% 이상, 100% 범위 안에서 2025학년도에 한해 신입생을 자율적으로 모집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각 대학은 2025학년도 대입 전형 시행계획을 변경해 허용된 범위 안에서 자율적으로 모집 인원을 4월 말까지 결정할 것”이라며 “또한 4월 말까지 2026학년도 대입 전형 시행계획도 2000명 증원 내용을 반영해 확정 발표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의대를 보유한 지방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안을 받아들인 이유에 대해 “의료계의 단일화된 대안 제시가 어려운 상황에서 의료 공백으로 인한 피해를 그대로 방치할 수 없으며,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국민과 환자의 요구를 무겁게 받아들여 과감한 결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2025학년도 입시가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예비 수험생과 학부모님들의 불안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점과 의대 학사일정의 정상화가 매우 시급하다는 점도 함께 고려했다”고 밝혔다. 앞서 강원대·경북대·경상국립대·충남대·충북대·제주대 등 6개 지방 국립대 총장들은 전날 대학별로 의대 증원분의 50~100% 범위 안에서 자율적으로 2025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게 해달라는 건의문을 교육부에 보냈다.
  • 정부 ‘의대 증원 조정’ 건의 수용 가닥…한 총리, 대국민 브리핑

    정부 ‘의대 증원 조정’ 건의 수용 가닥…한 총리, 대국민 브리핑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2000명 증원 규모를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게 해달라는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수용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19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할 전망이라고 대통령실 관계자가 밝혔다. 한 총리는 중대본 회의를 마친 뒤 오후 3시 서울청사 합동브리핑룸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대국민 특별브리핑을 통해 이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의대 증원 2000명이란 숫자에 대해서는 열려 있다”며 “의견을 가져오면 당연히 긍정적으로 생각해볼 부분이 있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중대본이 최대한 빨리 논의해서 결정해야 한다. 입시가 있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확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날 강원·경상국립·경북·제주·충남·충북대 등 6개 국립대 총장은 대정부 건의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정부는 2025학년도 대학 입학 전형의 경우, 대학별로 자체 여건을 고려해 증원된 의대 정원의 50~100% 범위 안에서 자율적으로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처를 해줄 것을 건의한다”고 밝혔다. 해당 건의문에 부산대·전남대·전북대는 참여하지 않았다. 정부가 지난달 20일 발표한 2025학년도 대학별 의대 증원분에 따르면, 경북대(90명), 경상국립대(124명), 충남대(90명), 충북대(151명) 등 4곳에서만 정원을 200명을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정부가 이들의 건의를 수용할 경우 내년도 의대 증원 규모는 애초 2000명에서 대폭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 한발 더 나아가 내년 이후 의대 정원 규모도 단계적으로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 통일부, 北 동해선·경의선 가로등 철거에 “남북 합의 정신 위반”

    통일부, 北 동해선·경의선 가로등 철거에 “남북 합의 정신 위반”

    합참 “北 경의선·동해선 시설물 철거 확인”통일부 “우리 정부 차관, 北 상환 의무 있어” 정부는 북한이 경의선·동해선 육로의 가로등 수십 개를 철거한 것에 대해 “남북 합의 정신 위반”이라고 비판했다.통일부 당국자는 18일 취재진과 만나 “남북 육로 연결 사업은 우리 정부 차관 지원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북한에 여전히 상환 의무가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 군은 최근 북한이 경의선과 동해선 주변 시설물을 철거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의선 육로는 개성공단 통행에, 동해선 육로는 북한이 가로등을 철거한 이 도로는 금강산 관광이나 이산가족 상봉을 위해 사용되던 도로다. 통일부에 따르면 정부는 2001~2008년 경의선·동해선 건설에 현물 차관 총 1억3290만 달러(한화 약 1825억 원) 규모를 지원했다. 다만 공사가 중단되면서 차관 금액도 상환 일정도 확정되지 않았고, 북한은 지금까지 상환을 이행한 바 없다. 북한은 앞서 지난 1월에는 이 도로에 지뢰를 매설해 사용이 불가능하도록 조치했다. 지뢰 매설과 가로등 철거는 북한이 남북 단절의 메시지를 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1월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0차 회의 시정연설에서 “접경지역의 모든 북남연계 조건들을 철저히 분리시키기 위한 단계별 조치들을 엄격히 실시하여야 하겠다”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가로등에서 나오는 고철 등 자재를 재활용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내놓는다. 경의선은 우리 측에서 육안 관측이 가능하지만 동해선은 어렵다는 점이 그 이유다. 다만 당국자는 북한의 행위에 대한 의도를 묻는 질문에 “북한의 의도가 남북관계 단절을 드러내는 시위이거나 자재 재활용인지는 현재로선 단정하기 어렵다”라고 답변했다.
  • 광주시교육청 “청렴도 향상으로 신뢰회복”

    광주시교육청 “청렴도 향상으로 신뢰회복”

    광주시교육청이 청렴도 향상을 위한 대책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시교육청은 17일 오전 청사 브리핑룸에서 2024 청렴도 향상을 위한 종합정책을 발표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광주 교육은 최근 교육발전특구 사업 지정과 글로벌리더 세계한바퀴, 365스터디룸으로 다른 교육청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면서 “기초학력과 수능 입시에서도 전에 없는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으나 안타깝게도 지난 15년 과거에 매몰돼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광주시교육청의 청렴도는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3~4등급을 반복하면서 광주시민과 교육가족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면서 “오르내리는 S자 곡선으로 불투명하고 불친절한 교육기관이라는 시민들의 평가를 받아왔다”고 자평했다. 이 교육감은 이어 “청렴과 고객만족은 우리 공직자들의 기본 소양으로 저와 부교육감, 국장 등 고위 간부들부터 무한 책임을 지고자 한다”며 “ 올해 반드시 청렴도를 향상하여 광주교육의 신뢰를 회복하고 한층 더 개선된 수준의 교육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5급 이상 자체 공직자 청렴도 평가 등을 성과 지표에 반영, 고위직 청렴 책무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매년 외부청렴도 평가에서 문제로 지적됐던 소극행정·절차위반·업무 불투명의 행태를 개선하기 위해 공직자 업무역량 강화, 대민부서 친절 교육 집중실시, 전화 민원 바로 응답 시스템 등을 마련한다. 주요 사업의 누리집 공개도 의무화한다. 부패 취약분야 개선을 위해 학교 운동부와 방과후 학교는 청렴 클린콜 조사 등을 통해 청렴 투명성을 확보한다. 공사관리감독 대상자의 권익 보호를 위한 청렴현장이행점검표 등도 추진한다. 시교육청은 오는 26일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과 협업해 청렴라이브(Live) 교육도 열 예정이다. 한편 광주시교육청은 지난해 국가인권위원회의 종합청렴도 조사에서 4등급을 기록하는 등 하위권에 머물러왔다.
  • 의협 “대통령, 총선 후 의정대치 언급 없어…심각한 문제”

    의협 “대통령, 총선 후 의정대치 언급 없어…심각한 문제”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의대 증원 등을 둘러싼 의정 갈등 사태에 대해 대통령에게 해결을 촉구했다. 17일 의협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어제 대통령께서 총선 후 처음으로 입장을 발표한 내용에 현재의 의정 대치 상황에 대한 언급이 거의 없어 안타깝다”고 밝혔다. 김성근 의협 언론홍보위원장은 “현재 상황은 단순히 의료개혁을 언급하고 합리적 의견에 더 귀 기울이겠다는 단순한 표현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며 “중차대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간이 우리에게 많이 남아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정부 정책에 반대해 병원과 학교를 떠난 전공의와 의대생이 복귀하지 못한다면 대한민국 의료현장은 사라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전공의들이 돌아오지 못하면 내년에 전문의 2800명이 배출되지 못한다”며 “의사 수의 7%인 전공의가 빠지면 시스템이 붕괴할 것이기에 더 심각하게 바라봐야 하는 문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필수의료를 살리고 중증의료와 응급의료를 최상으로 국민에게 제공하기 위한 고민에서 시작된 의료개혁이 아이러니하게도 이들 분야를 무너뜨리는 시발점이 됐다”며 “현재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분은 대통령”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의대 정원 증원을 멈추고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기구에서 새로 논의할 수 있도록 방침을 바꿔 달라”고 요청했다. 정부와 야당이 제안한 ‘사회적 합의체’를 통한 의료 개혁에 대해선 의료계가 협의체 구성원의 다수를 차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다른 나라의 의사 수 추계 위원회를 보면 의료계와 정부 ‘일대일’ 만남이거나 의사가 과반이다”며 “목적에 따라서 위원회가 구성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의료계에서는 지금의 문제를 야기하는 데 원인을 제공한 인물로 국회의원이 된 김윤 교수를 꼽고 있다”며 “김윤 교수가 이끄는 위원회 등은 보이콧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 김영록 지사, 전남 의대 공모 공정 진행 약속

    김영록 지사, 전남 의대 공모 공정 진행 약속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7일 국립의대 설립 공모의 공정한 진행과 함께 탈락 지역에 대한 보완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도민 호소문을 통해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추천 대학 공모를 전문가 참여하에 도민 의견을 수렴해 공정하게 진행하고, 선정되지 않은 지역은 균형발전을 위해 특단의 보완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위해 도민께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공정한 관리자로서 전남도의 역할을 설명했다. 이어 지역 간 과도한 경쟁 자제와 함께 의대 설립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줄 것을 호소했다. 김 지사는 “지금처럼 지역 내 논쟁과 대립이 지속된다면 앞으로 정부와 의료계와의 협의 과정에서 국립의대 신설 문제가 어떻게 될지 장담할 수 없다”며 “만일 국립의대가 계획대로 설립되지 못한다면 앞으로 더 이상의 기회가 없을 수도 있다는 점에서 현재는 물론 미래세대에 씻을 수 없는 오점과 큰 상처로 남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현재 전라남도 의과대학 설립은 정부의 의대 증원 일정과 맞물려 돌아가는 긴박한 상황이어서 국립의대 신설 방침과 계획을 신속히 확정해 정부에 추천해야 한다”며 “촉박한 일정이어서 공모 방식을 통해 추천 대학을 선정하는 것이 가장 최선의 방안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통합 국립 의과대학 추진 입장에서 단일 의과대학 추진으로 선회했다는 논란에 대해서는 “대통령의 전남 신설 약속 직후 3월 18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통합 국립 의과대학 추진’을 최우선으로 하되, 정부와의 협의에 따라 ‘단일 의과대학 추진’ 등 단계별로 대응하겠다는 전략을 소개했다”며 “이후 정부가 담화문을 통해 전남에 의대 설립을 발표하면서 상황이 촉박해졌고 정부 요구에 맞춰 빨리 단일 의대를 추천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각에서 공모 철회를 요구하지만 공모를 통한 추천 대학 선정 방식을 대체할 어떤 대안도 없다는 것은 모두 공감하고 있다”며 “도 공모에 참여하지 않고 교육부에 직접 신청하겠다는 주장도 있지만 정부가 ‘의료개혁 대국민 담화’를 통해 도에서 정해 신청하도록 했고 교육부가 공모 방침도 밝히지 않아 신청서를 받을 리 만무하다”고 주장했다. 법률 전문가 자문 결과 전남도의 공모 절차를 통한 추천 대학 선정은 적법 타당하고 가능한 것으로 확인했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김영록 지사는 또 “객관적이고 공신력 있는 기관이나 대형 컨설팅업체를 위탁 용역기관으로 선정해 엄격한 절차와 합리적 기준에 따라 공정하게 진행하고 용역 추진 과정에서 양 대학과 도민이 충분히 의견을 개진할 기회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 영남-금오공대 등 연합대학, 글로컬대 첫 관문 통과

    영남-금오공대 등 연합대학, 글로컬대 첫 관문 통과

    총 33개교…사립대·전문대 약진22개교가 연합 또는 통합 내세워 5년간 학교당 총 1000억원 지원 정부가 5년간 학교당 총 1000억원을 파격 지원하는 ‘글로컬대학’ 사업에 20곳(33개 대학)이 예비 지정됐다. 이 중 3분의2가량이 여러 학교를 ‘연합 또는 통합’한 모델을 내세웠다. 지역산업과의 연계를 내건 사립대도 여럿 포함됐다.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2024년 글로컬대학 예비 지정 평가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올해 새로 예비 지정 관문을 통과한 대학은 경북대, 동명대·신라대, 동신대·초당대·목포과학대, 대구한의대, 전남대, 한남대 등 15곳(28개교)이다. 여기에 지난해 예비 지정됐다가 본지정에서 탈락한 5곳(순천향대, 연세대 미래캠퍼스, 인제대, 전남대, 한동대)을 포함한 총 20곳이 뽑혔다. 국립대가 대다수였던 지난해 첫 선정 때와 달리 올해는 사립대와 전문대가 약진했다. 사립 일반대는 16개교(48.5%), 전문대 10개교(30.3%), 국립 일반대 7개교(21.2%)가 포함됐다. 지역별로는 경북과 경남 각 3곳, 대전·충남·부산·전남 각 2곳, 대구·광주·강원·전북 각 1곳, 두 개 지역 이상 ‘초광역’ 2곳이다. 유형별로는 단독 신청이 11곳, 다수 대학이 공동 거버넌스로 혁신 모델을 세우는 ‘연합’이 6곳, 학교를 합치는 ‘통합’이 3곳이다. 연합이나 통합을 제시한 대학은 총 22개로 전체 대학 가운데 3분의2를 차지했다. 연합 대학은 특성화 분야 중심으로 학제를 개편하거나 통폐합을 추진하게 된다. 김중수 글로컬대학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연 브리핑을 통해 “사립대는 건학 이념과 재단이 서로 달라 통합이 쉽지 않다. 따라서 사립대에 (연합이라는) 통로를 열어 줬다”고 말했다. 사립대 간 연합 유형이 5곳인 만큼 대학 간 ‘벽 허물기’가 활발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보건대·광주보건대·대전보건대는 보건의료 계열 전문대 간 단일 사단법인을 세워 초광역 연합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사립대와 국립대의 연합(영남대·금오공대), 3개 국공립대 통합 후 사립 전문대와 연합하는 모델(창원대·도립거창대·도립남해대·한국승강기대)도 제안됐다. 동아대·동서대처럼 무학과와 무제한 전과를 내세운 학교들도 선정됐다. 국방산업(건양대), 창원 국가산단 연계(경남대) 등은 지역산업 특성화를 내걸었다.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예비 지정 대학의 실행계획서를 검토해 오는 8월 말 10개 내외 글로컬대학을 최종 지정한다.
  • 여 “민생 최우선, 국민 삶 더 챙기겠다는 각오” 야 “尹, 내가 맞다 우겨… 국민이 사과해야 하나”

    여 “민생 최우선, 국민 삶 더 챙기겠다는 각오” 야 “尹, 내가 맞다 우겨… 국민이 사과해야 하나”

    국힘 당선인 총회 별도 논의 없어 민주 “尹 정신 승리문” 거센 비판조국당 “국민이 몰라봬서 죄송”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국무회의에서 밝힌 4·10 총선 패배에 대한 입장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여전히 민심을 외면했다’고 비판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민생 제1원칙에 변함이 없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불통의 국정운영을 반성하는 대신 방향은 옳았는데 실적이 좋지 않았다는 변명만 늘어놨다”며 “조금이라도 국정의 변화를 기대한 국민을 철저히 외면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반성은커녕 지금까지처럼 용산 주도의 불통식 정치로 일관하겠다는 독선적 선언”이라며 “윤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국민께 지난 2년의 반성과 앞으로의 나아갈 길을 직접 밝힐 자리를 다시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주당 의원들도 윤 대통령의 입장을 비판했다. 민주당의 한 초선 의원은 통화에서 “반성문도 아니고 변명문도 아니고 윤 대통령의 ‘정신 승리문’ 같았다”며 “내 큰 뜻을 밑에 직원들이, 공무원들이 제대로 집행을 못 했을 뿐이고 난 아무 잘못 없다고 말하는 듯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재선 의원도 “총선을 통해 대통령 자신이 어떤 평가를 받았는지 본질을 전혀 이해 못 하는 것 같다”면서 “우주가 자신을 중심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정말 큰 문제가 생길 것 같다”고 꼬집었다. 박지원(전남 해남·완도·진도) 당선인은 페이스북을 통해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라며 “국민은 더 힘들어지고 국정운영에도 더 험한 일이 기다릴 것”이라고 밝혔다. 윤건영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도대체 ‘답이 없다’ 싶다”며 “국민은 윤석열 정부가 걸어온 길, 가려는 길이 모두 틀렸다고 하는데 대통령은 여전히 ‘내가 맞다’고 우기고 있다”고 평가했다. 조국혁신당도 가세했다. 김보협 대변인은 논평에서 “국민이 몰라봬서 죄송하다”며 “윤 대통령 자신은 최선을 다해 열심히 잘했는데 국민이 체감하지 못한 게 문제라고 하니 국민이 외려 사과해야 하나 보다”라고 말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정희용 수석대변인 논평에서 “국정의 우선순위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오직 ‘민생’이라는 제1의 원칙에는 변함이 없었다”고 평가했다. 또 “윤 대통령은 향후 국정 쇄신의 방향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며 “민생으로 더 깊숙이 들어가 국민의 삶을 더 적극적으로 챙기겠다는 다짐과 실질적으로 국민께 도움이 되는 정책들을 펼치겠다는 각오도 다졌다”고 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윤 대통령의 메시지 강도가 역부족이라는 의견도 만만찮게 나온다. 이상민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국민 말은 무조건 옳다, 겸허하게 받아들인다’ 이런 거는 여러 번 써먹은 말씀이기 때문에 진짜 국민 앞에 무릎을 꿇으셔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국민의힘 당선인 총회에서 윤 대통령의 메시지에 관한 별도 논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 尹 대국민 메시지에…野의원 “반성문 아닌 정신 승리문 같아”

    尹 대국민 메시지에…野의원 “반성문 아닌 정신 승리문 같아”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국무회의에서 밝힌 4·10 총선 패배에 대한 입장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여전히 민심을 외면했다’고 비판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민생 제1원칙에 변함이 없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불통의 국정 운영을 반성하는 대신, 방향은 옳았는데 실적이 좋지 않았다는 변명만 늘어놨다”며 “조금이라도 국정의 변화를 기대한 국민을 철저히 외면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반성은커녕 지금까지처럼 용산 주도의 불통식 정치로 일관하겠다는 독선적 선언”이라며 “윤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국민께 지난 2년의 반성과 앞으로의 나아갈 길을 직접 밝힐 자리를 다시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주당 의원들도 윤 대통령의 입장을 비판했다. 민주당의 한 초선 의원은 통화에서 “반성문도 아니고 변명문도 아니고 윤 대통령의 ‘정신 승리문’ 같았다”면서 “내 큰 뜻을 밑에 직원들이, 공무원들이 제대로 집행을 못 했을 뿐이고 난 아무 잘못없다고 말하는 듯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재선 의원도 “총선을 통해 대통령 자신이 어떤 평가를 받았는지 본질을 전혀 이해 못 하는 것 같다”면서 “우주가 자신을 중심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정말 큰 문제가 생길 것 같다”고 꼬집었다. 박지원(전남 해남·완도·진도) 당선인은 페이스북을 통해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라며 “국민은 더 힘들어지고, 국정 운영에도 더 험한 일이 기다릴 것”이라고 했다. 윤건영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도대체 ‘답이 없다’ 싶다”며 “국민은 윤석열 정부가 걸어온 길, 가려는 길이 모두 틀렸다고 하는데 대통령은 여전히 ‘내가 맞다’고 우기고 있다”고 평가했다. 조국혁신당도 가세했다. 김보협 대변인은 논평에서 “국민이 몰라봬서 죄송하다”며 “윤 대통령 자신은 최선을 다해 열심히 잘했는데, 국민이 체감하지 못한 게 문제라고 하니 국민이 외려 사과해야 하나 보다”라고 말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정희용 수석대변인 논평에서 “국정의 우선순위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오직 ‘민생’이라는 제1의 원칙에는 변함이 없었다”고 평가했다. 또 “윤 대통령은 향후 국정 쇄신의 방향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며 “민생으로 더 깊숙이 들어가 국민의 삶을 더 적극적으로 챙기겠다는 다짐과 실질적으로 국민께 도움이 되는 정책들을 펼치겠다는 각오도 다졌다”고 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윤 대통령의 메시지 강도가 역부족이라는 의견도 만만찮다. 이상민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에 출연해 “‘국민 말은 무조건 옳다, 겸허하게 받아들인다’ 이런 거는 여러 번 써먹은 말씀이기 때문에 진짜 국민 앞에 무릎을 꿇으셔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날 국민의힘 당선인 총회에서는 윤 대통령의 메시지에 관한 별도 논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 野 “尹, 불통 일관 독선적 선언” 與 “민생 원칙엔 변함 없었다”

    野 “尹, 불통 일관 독선적 선언” 與 “민생 원칙엔 변함 없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여당의 4·10 총선 참패에 대한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해 “조금이라도 국정의 변화를 기대한 국민을 철저히 외면했다”고 비판했다.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16일 국회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불통의 국정운영을 반성하는 대신, 방향은 옳았는데 실적이 좋지 않았다는 변명만 늘어놨다”고 밝혔다. 한 대변인은 “결국 반성은커녕 지금까지처럼 용산 주도의 불통식 정치로 일관하겠다는 독선적 선언”이라며 “윤 대통령은 아집과 독선으로 국정 기조를 바꾸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거부했다”고 지적했다. 한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민생 안정을 위해 필요한 예산과 법안은 국회에 잘 설명하겠다면서도 야당을 언급하지 않은 것을 두고는 “야당을 국정 운영 파트너로 인정하라는 총선 민의에 대해 한마디 말도 없었다”고 비난했다. 조국혁신당 김보협 대변인은 논평에서 “국민이 몰라봬서 죄송하다”며 “윤 대통령 자신은 최선을 다해 열심히 잘했는데, 국민이 체감하지 못한 게 문제라고 하니 국민이 외려 사과해야 하나 보다”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물가 관리를 잘한 성과를 국민이 체감하도록 ‘대파쇼’를 벌였나”라며 “국민은 국정 방향이 잘못됐다고 정권을 심판했는데 대통령은 정부 탓을 하니 잘못된 진단에 올바른 처방이 나올 리 없다”고 덧붙였다.“야당과 협치 필요하다는 것 윤 대통령도 충분히 느꼈을 것” 반면 국민의힘은 “국정의 우선순위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오직 민생이라는 제1의 원칙에는 변함이 없었다”고 평가했다. 정희용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오늘 윤석열 대통령은 향후 국정 쇄신의 방향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며 “민생 속으로 더 깊숙이 들어가 국민의 삶을 더 적극적으로 챙기겠다는 다짐과 실질적으로 국민께 도움이 되는 정책들을 펼치겠다는 각오도 다졌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더욱 심기일전하여 민생을 더 가까이 국민의 소리를 경청하며 진심을 보여드리겠다”면서 “집권여당의 책임감으로 그 본분을 잊지 않고 정부와 소통창구를 늘려 긴밀히 협력하면서도, 국민의 소리는 가감 없이 전달하고 조율하겠다”고 강조했다. 중진 윤상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총선의 의미는 야당과의 협치가 필요하다는 것”이라며 “윤 대통령이 이를 충분히 느꼈을 거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에서 총선 결과와 관련해 “취임 이후 지난 2년 동안 국민만 바라보며 국익을 위한 길을 걸어왔지만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더 낮은 자세와 더 유연한 태도로 보다 많이 소통하고 저부터 민심을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개혁 과제에 대해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구조 개혁은 멈출 수 없다”며 “노동, 교육, 연금 3대 개혁과 의료개혁을 계속 추진하되, 합리적 의견은 더 챙기고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이스라엘 “전면전 아닌 고통스러운 보복” 전시 내각 소집

    이스라엘 “전면전 아닌 고통스러운 보복” 전시 내각 소집

    이란의 첫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이 전면전을 유발하지 않는 선에서 이란에 ‘고통스러운 보복’을 무게에 두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이스라엘 채널12 방송은 15일(현지시간) “전시 내각에서 다수의 보복 방식이 논의되고 있다”면서 “이 선택지는 모두 역내 전쟁을 촉발하지 않으면서 이란에는 고통스러운 방식”이라고 보도했다. 또 “전시내각은 이 가운데서도 미국 등 동맹이 반대하지 않는 방식을 선택하려 한다”고 전했다. 방송은 “다만, 전시내각은 이란이 실행한 수위의 공격을 이스라엘이 묵인하지 않는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분명하고 강력한 대응을 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일간 하레츠는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비롯한 전시내각 각료들이 군사적 보복을 선호하지만, 국제사회의 압박이 대응 방식 결정 과정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보도했다.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요아브 갈란트 국방부 장관과 헤르지 할레비 참모총장은 대응의 필요성은 인정하되, 이란 공격 방어에 힘을 보탠 미국 등 우방을 다치게 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앞서 이란은 지난 13일 밤 170기의 드론과 순항미사일 30기, 탄도미사일 120기를 동원해 이스라엘을 공습했다. 이스라엘군은 이 중 99%를 요격했으며 일부 탄도 미사일이 남부 네바팀 공군기지에 떨어졌으나 큰 피해는 없다고 주장했다. 네바팀 공군기지는 최신예 전투기인 F-35를 운용하는 장소다. 그러나 미 ABC 방송은 이란이 당시 쏜 탄도미사일 가운데 9발이 이스라엘과 미국 등의 방어망을 뚫었으며 이 중 5발이 네바팀 기지에 떨어지면서 C-130 수송기와 사용하지 않는 활주로, 빈 창고 등이 파손됐다고 보도했다. 美 “이란으로부터 공격 시기, 규모 통보 받은 바 없다” 미국 정부는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과 관련, 주변국과 미국에 공격 계획을 미리 알렸다는 이란 정부의 주장에 대해 이란 측으로부터 공격에 대한 사전 통보를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이란이 이스라엘을 ‘보복 공격’ 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일과, 관련 징후 및 예상은 있었지만 “(이란으로부터 대이스라엘 공격의) 시기와 규모 등에 대한 통보는 받은 바 없다”고 말했다. 앞서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은 전날 테헤란 주재 각국 대사들에게 “주변국과 미국에 공습 72시간 전 작전을 하겠다고 통보했다”고 말했다. 팻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스라엘의 반격 시 역내 긴장 고조 우려와 관련해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이 언급했듯 우리는 긴장 고조를 원치 않는다”며 “그러나 우리는 이스라엘을 보호하고 우리 군을 보호하기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 尹, 오늘 생중계 국무회의서 ‘총선 메시지’ 밝힌다

    尹, 오늘 생중계 국무회의서 ‘총선 메시지’ 밝힌다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국무회의 생중계 모두발언에서 4·10 총선 관련 입장을 직접 밝힌다. 국정 쇄신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보다 “민생을 더 챙기겠다”는 큰 틀에서의 발언이 예상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5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총선 결과를 염두에 둔 발언을 내놓을 예정이다. 민생에서 챙기지 못한 미흡했던 부분들에 대해 거론하고 ‘민생을 더 챙기겠다’는 향후 국정 운영의 큰 방향을 언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총선 이후 처음으로 직접 발표하는 대국민 메시지다. 윤 대통령은 이날 총선 이후 한덕수 국무총리와 가진 첫 주례회동 자리에서도 “국정의 우선순위는 ‘민생 또 민생’”이라며 “민생 안정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윤 대통령은 또 한 총리에게 “민생 안정을 위해 공직사회의 일하는 분위기와 공직 기강을 다시 점검해 달라”고도 주문했다. 총선 패배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한 한 총리와 이관섭 비서실장을 비롯한 대통령실 참모들의 후임 인선이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안한 영수회담에 대한 발언은 없을 것으로 관측된다. 총선과 관련한 별도의 대국민 담화나 기자회견도 없을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대통령실 참모진 사이에서 여러 방안이 논의됐으나 대담이나 기자회견보다 국무회의 모두발언이 윤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가장 빠르고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대통령실 일부 인사들은 “국무회의 모두발언으로 윤 대통령의 입장 표명이 끝난다고 단언적으로 말할 수는 없다”고 했다. 필요한 상황이 있다면 윤 대통령이 다른 자리를 빌려 총선 결과에 대해 따로 언급할 수도 있다는 취지다. 앞서 윤 대통령은 총선 다음날인 11일에는 이 비서실장을 통해 “총선에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겠다”는 입장을 낸 바 있다.
  • 尹, 내일 국무회의서 총선 입장 밝힌다… 총리 주례회동선 민생 강조

    尹, 내일 국무회의서 총선 입장 밝힌다… 총리 주례회동선 민생 강조

    尹, 민생 더 챙기겠다 큰 방향 언급할 예정인선 또는 영수회담 관련 발언은 없을 듯대국민 담화·회견 대신 국무회의 모두발언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국무회의 생중계 모두발언에서 4·10 총선 관련 입장을 직접 밝힌다. 국정 쇄신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보다 “민생을 더 챙기겠다”는 큰 틀에서의 발언이 예상된다.대통령실 관계자는 15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총선 결과를 염두에 둔 발언을 내놓을 예정이다. 민생에서 챙기지 못한 미흡했던 부분들에 대해 거론하고 ‘민생을 더 챙기겠다’는 향후 국정 운영의 큰 방향을 언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총선 이후 처음으로 직접 발표하는 대국민 메시지다. 윤 대통령은 이날 총선 이후 한덕수 국무총리와 가진 첫 주례회동 자리에서도 “국정의 우선순위는 ‘민생 또 민생’이라며, 민생 안정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윤 대통령은 또 한 총리에게 “민생 안정을 위해 공직사회의 일하는 분위기와 공직기강을 다시 점검해 달라”고도 주문했다. 총선 패배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한 한 총리와 이관섭 비서실장을 비롯한 대통령실 참모들의 후임 인선이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안한 영수회담에 대한 발언은 없을 것으로 관측된다. 총선 관련 별도의 대국민 담화나 기자회견은 없을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대통령실 참모진 사이에서 여러 방안이 논의됐으나, 대담이나 기자회견보다 국무회의 모두발언이 윤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가장 빠르고 효율적인 방법이라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대통령실 일부 인사들은 “국무회의 모두발언으로 윤 대통령의 입장 표명이 끝난다고 단언적으로 말할 수는 없다”고 했다. 필요한 상황이 있다면 윤 대통령이 다른 자리를 빌려 총선 결과에 대해 따로 언급할 수도 있다는 취지다. 앞서 윤 대통령은 총선 다음날인 11일에는 이 비서실장을 통해 “총선에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겠다”는 입장을 낸 바 있다.
  • 기고/의대 증원보다 전공의 교육 이슈에 대한 의견...홍종원 연세대 의대 교수

    기고/의대 증원보다 전공의 교육 이슈에 대한 의견...홍종원 연세대 의대 교수

    작년 10월 정부의 의대 정원증원에 대한 가능성이 기사화된 이후 지난 2월 초 2,000명 증원을 발표하였다. 이후 모든 언론에서 지난 2달 동안 의료 관련 뉴스가 하루도 안 나온 적이 없다. 처음에는 정부 의견 쪽에 기울어졌다가 시간이 흐를수록 의료계의 의견도 이유가 있다는 분위기가 되더니, 나중에는 교육과 입시, 선거와 맞물려서 이제는 주제와 방향에 대해서 종잡을 수 없게 되었다. 코로나 시기에는 전 국민이 백신 신약 개발 전문가가 되었고, 이제는 급기야 전 국민이 의료정책 전문가가 될 지경에 이르렀다. 그러나 정작 간과된 것은 의과대학 정원이 아니라 전공의 정책이다. 의사 양성과정을 보면 의대생, 전공의(인턴, 전문과목 수련의), 전문의 과정으로 구성된다. 우선 의대에 합격해야 하고, 의대 과정 후 의사국가고시에 합격해야 수련의가 될 수 있으며, 최종적으로 전문의 시험에 합격해야 비로소 한 명의 전문과목 의사가 나오게 된다. 이 지난하고 긴 과정은 따로 설명하지 않겠다. 다만 하나 확실한 것은 의대합격이 훌륭한 의사를 보장하지는 않는다. 의대합격은 의사 교육 자격을 뜻할 뿐 의사를 의미하지 않는다. 즉, 의대에 들어왔다고 우수한 의대생을 보장하지 않으며, 의사 국가시험을 통과했다고 훌륭한 의사를 보장하지 않는다. 그 어려운 과정을 통과하는 것은 그 다음을 위한 기본일 뿐, 그 다음은 매 순간 다시 시작하여야만 비로소 진료실에 앉는 ‘전문의사’가 되는 것이다. 이 말은 단순히 의대생을 늘렸다고 모든 의료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전공의 신분은 피교육자이면서 근로자인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 전공의를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서 어느 한 부분만을 강조할 수는 없고, 이를 조화롭게 균형을 맞추는 방향으로 지금까지 보건복지부, 학회, 수련기관이 모두 같이 노력하였다. 우리가 알고 있는 내과, 외과부터 성형외과, 정형외과 등에 이르는 26개 전문과목 학회는 기준을 가지고 매년 상반기 수련실태조사를 통하여 각 수련기관의 교육의 질을 평가하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다음 연도 전공의 정원 배정 의견을 복지부에 전달하고 있다. 최근 정부의 의료정책을 보면 실타래같이 엮여 있는 다양한 원인을 해결하려 하기보다는, 결과를 바꿔서 원인을 해결하려는 경향이 강하다는 느낌이다. 이번에 의대 정원도 그렇고, 작년의 전공의 정원정책도 그렇다. 필수의료, 지역의료 활성화를 위해서 전공의 정원증원 없이, 다른 곳에서 무리하게 빼어서 부족한 영역에 배정하고 말았다. 분명 이 숙제를 해결해야 하는데, 의료시설이나 전문의사가 진료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숫자만을 늘려서 마치 착시현상을 일으키려고 한다. 이 과정에서 내과, 외과부터 성형외과, 정형외과에 이르기까지,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26개 전문학회가 시행한 교육의 질 평가는 고려 순위에서 밀렸다. 그 결과 심장 수술을 하는 병원에서 정원을 빼서 심장 수술을 하지 않는 병원으로 정원을 배정하는 어색한 배정을 하고 말았다. 사실 수도권도, 비수도권도 전공의가 부족하기는 매한가지이다. 2014년부터 전공의를 감원하여 10년 가까이 동결하였다. 특히 많은 과의 전공의 증원 요청을 필수의료, 지역의료 지원이 상대적으로 더 줄어든다고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작년의 경우 급작스러운 정원정책 변경으로 수도권의 전공의 배정은 더 줄어들었다. 물론 필수의료와 지역의료 발전을 반대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아니다. 의대 정책과 마찬가지로 전공의 수련제도는 수련 후 일선 환자 앞에서 정책이 얘기하는 진료를 위해서는 짧게는 수련 기간 3~4년, 수련 후 군대 3년과 혹은 강사 기간까지 하면 길게는 6~9년이 걸린다. 이렇게 정책의 최종목표까지 오래 걸리는 정책은 계획이 용의주도하거나 적어도 예측할 수 있게 진행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어느 날 갑자기 툭 튀어나온 정책으로 한국의 10년 뒤를 맡기기에는 한국이 그렇게 녹록하지는 않아 보인다. 전공의 정원 조정으로 정책을 추진하는 기본 전제는 그 전공과목을 끝내면 그 전공과목에 종사한다는 가정이다. 그러나 현재 각 과를 전공해서 현재에도 그 과목에 전공한다는 통계를 정부에서는 아직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에 국회에 보낸 교육부 자료에서 지역을 떠난 의대생 자료만이 그나마 우리가 받아본 결과이다. 결국 전공의 정원정책만으로 정부뿐만 아니라 의료계, 국민이 원하는 필수의료, 지역의료 활성화를 이룰 수는 없다. 의대 정원도 마찬가지다. 결국 결과를 바꿔서 원인을 해결할 수는 없다. 작년 11월 복지부는 200여 개 수련 기관병원과 26개 전문학회와 향후 6년 치 전공의 증원수요 예측 조사를 요청하였다. 앞으로 미래 의료 수요에 대한 중요한 예측치를 화요일까지 제출하라는 공문을 전주 금요일 밤에 발송하였다. 10월까지 3번의 전문과목 회의에서 전공의 증원 건의에 대해 복지부는 반대하였던 터라 모든 학회에서는 반겼으나, 향후 인구구조, 환자 수, 의료인프라, 구성원들의 의견, 배출되는 의사 수 등을 분석하여 합리적인 의견을 제시하기에는 도저히 물리적으로 제출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었다. 복지부에서는 수요일 2시까지로 연기해주었으나, 시간이 부족하기는 역시 마찬가지였다. 모든 전문학회에서는 이는 중요한 의료정책이며 의료계에서도 정부의 정책에 도움을 주고자, 새 학기가 시작되기 전인 작년 말 올해 초에 다시 심도 있게 논의하자는 의견을 내었다. 그러나 알고 보니 제출 시한이 의대 증원 논의를 위한 의협회의 전까지 제출이었고, 이후에는 전공의 증원에 대한 논의 요청은 지금까지 없다. 이런 식의 의견수렴으로는 의료계의 현실을 반영할 수도 없고, 정책의 목적달성도 담보할 수 없다. 최근에 전공의들의 사직 관련하여 이를 달래고자 많은 정책이 나오고 있다. 그중에는 교육을 강조하는 내용도 많다. 정부뿐만 아니라 의학교육, 의료교육을 담당하는 쪽에서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이를 바라보는 현장은 답답하다. 이러한 정책들이 전반적인 상황을 분석하고 내놓는다기보다는 좋다고 생각하는 것들, 다른 나라에서 좋았다고 하는 것들을 덧붙이는 형식이 되어, 결국은 이를 교육하는 전체 일반 지도교수들의 부담만 가중하는 옥상옥이 되어 실제 교육을 구현해야 하는 교수들의 외면을 받지 않을까 염려스럽다. 즉흥적인 정부의 대응도 아쉬움이 많다. 복지부의 수련 교과과정 훈령에 있는 미용수술을 의사가 아닌 사람이 해도 된다는 것과, 부족한 시신에 대한 공유와 수입에 대한 의견들이 그렇다. 자격이 없는 부적절한 미용수술의 부작용은 결국 전문의들이 해결하고 있다. 아프면서도 뜻한바 본인의 육신을 치료기관에 기증하시는 분들, 그리고 이를 통해 교육받는 의대생, 전공의들과 수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연마하는 surgeon들, 그리고 가족을 잃은 슬픔도 잠시 접고 교육이 끝날 때까지 1여 년 동안 기다린 후에 2번째 장례를 치르는 가족들이 모두 어우러진 것이 인체 해부 실습이다. 정부 고위공직자가 정부 공식 브리핑에서 시신을 공유하거나 해외에서 시신을 수입한다는 발언은 상당히 아쉽다. 당장 실습 중에 바늘이나 해부칼에 다칠 경우를 대비한 시신 검역은 어떻게 할 것이며, 실습 종료 후 그분들의 장례식은 우리가 어떻게 해드려야 하는지부터가 염려다. 이러한 공식 브리핑이 발표자 단독 의견이라기보다는 나름대로 관련 부처의 논의해서 나온 이야기일 것인데, 이 부분이 더 우려스러운 부분이다. 사실 전공의 수련에 대해서도 해야 할 일들이 많다. 전공의의 신분이 피교육자이면서 근로자이다. 과거에는 교육을 핑계 삼아 100일 당직 등 무리하고 부당한 근로가 너무 많았다. 이러한 부분은 많이 개선되었지만, 아직도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 많다. 전공의들도 더 노력해야 한다. 근무 시간을 줄였지, 공부 시간을 줄여 놓은 것이 아니다. 의학이라는 분야는 다른 분야와 달리 구성원 모두가 끊임없이 평생 공부해야 하는 분야이다. 본인의 지식이 환자와 관련되기 때문이다.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한 상징적인 1만 시간의 법칙을 정해진 시간으로 나눠서 연장해서 할 이유는 없다. 그리고 꼰대적 발언일 수는 있겠으나 의사다운 태도와 자세, 복장, 그리고 유급까지는 아니지만 충실한 교육에 대한 평가도 필요하다. 자유가 방임이 되어서도 안 되듯이 자신감이 자만감으로, 자유로움이 무례가 되어서도 안 된다. 이제는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야 할 때이다. 의대 정원보다도 실질적인 전문의를 배출하는 전공의 수련 과정에 대해서 심도 있게 논의해야 한다. 그동안 많은 개선을 하려고 하였으나, 정부도, 병원도, 교수도, 심지어 전공의들도 관습을 벗어나기 어려웠다. 정부도 작년 전공의 배정은 교육의 질을 배제하고 철저히 근로 인력으로만 보고 배정을 한 것이며, 병원도 전공의가 없는 인적 구조 개선에 소홀했으며, 교수들도 각과의 관습적인 전공의 잡무를 줄이지 못했고, 전공의들도 위 연차로 올라가면 여전히 아래 연차에 업무를 전가하는 문화를 개선하지 못했다. 사회 분위기도 처음에는 의사들의 이기주의로 생각했으나, 지금은 고질적인 저수가, 고강도 노동, OECD 대비 정부의 공공의료에 대한 낮은 투자의 민낯을 모두 알게 되었다. 2002년 합계출산율 세계 최저로 인구감소에 대한 이슈가 나왔을 때, 많은 언론이 과거 산아제한 정책을 원인으로 보곤 했었다. 그러나 그때도 높은 교육비, 어려운 취업, 부동산 등 다양한 원인 때문이었다. 그때의 잘못된 분석은 20년이 지난 지금도 해결되고 있지 않다. 의료현안도 마찬가지다. 결과를 바꿔서 원인을 해결하려는 방법은 맞지 않는다. 이번 의료공백을 겪으면서 역설적으로 응급진료를 비롯한 의료 이용 패턴도 변화하고 있고, 병원 내에서 각 직역과 각과 별의 관습적인 부분도 리셋되었다. 지금처럼 의료계에서 주장하는 모든 얘기들을 들어준 적도 없으며, 정부도 의견을 듣는 모양새만으로는 정책을 시행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지금이 가장 적기이다. 바쁘지만 조급해하지 않으면서, 서로가 좀 더 성의있게 상대방을 존중한다면, 특히 정부가 최종 결정권을 가진 만큼 모든 것을 포용할 수 있는 자세 변환이 있다면 모두가 서로 도움이 되는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의협 비대위, 총선 후 첫 대면… 내홍 수습, 단일안 낼 듯

    의협 비대위, 총선 후 첫 대면… 내홍 수습, 단일안 낼 듯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총선 이후 처음으로 14일 개최한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점입가경으로 치닫던 내홍을 수습하고 의료계 ‘단일대오’를 꾸리기로 다시 뜻을 모았다. 의료계 내부 갈등으로 유예됐던 의협·전공의·의대교수 합동 기자회견이 재개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은 이날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그간 비대위와 임현택 의협 회장 당선인 간의 소통이 부족했다”면서 “앞으로 의협과 당선인,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개원가 등 모든 직역이 한마음으로 똘똘 뭉치겠다”고 밝혔다. 임 당선인도 이날 브리핑에서 “그동안 비대위와 차기 집행부 사이에 약간의 오해가 있었다”면서 “오늘 회의에서 의사들 모두가 하나의 목표를 향해 힘을 합쳐 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이날 함께 단상에 올라 웃으며 포옹하는 등 ‘의료계 분열’을 잠재우려는 모습을 보였다. 의협은 지난 12일 박단 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이 소셜미디어(SNS)에 의대 교수를 비판하는 취지로 글을 남긴 데 대해서도 대신 해명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의대 교수는 병원의 전공의 착취 사슬에서 중간 관리자 역할”이라는 취지의 글을 공유했다가 일부 의대 교수들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았다. 김성근 의협 비대위 홍보위원장은 “해프닝 정도로 받아들여 달라”면서 “해당 글을 보고 교수들을 공격하는 것 아니냐는 오해가 있는데, 특별히 병원이나 교수를 비난하려는 의도는 아니었다고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사단체의 단일한 요구안은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가까스로 의료계 내부 갈등은 진화했지만 아직 거대 야당이란 변수가 남았다. 더불어민주당이 22대 총선에서 압승을 거두며 야당이 추진하던 지역의사제법과 공공의대법, 간호법 등의 법안 통과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야당이 의료 개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면 현 의정 갈등보다 더한 의당(醫黨) 갈등이 생길 가능성도 제기된다. 사직 전공의들은 15일 오전 11시 대한의사협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고소를 주도한 정근영 분당차병원 전공의 대표는 “정부 정책으로 피해를 입은 전공의들(1325명)을 원고로 한 박 차관에 대한 직권남용 및 권리행사방해 혐의 집단 고소”라며 “의협 비대위나 인수위, 대전협과는 무관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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