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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부 “이달 중 의대생 복귀·교육 방안 마련해 발표”

    교육부 “이달 중 의대생 복귀·교육 방안 마련해 발표”

    교육부가 이달 중으로 의대생 복귀 관련 대책과 의대 교육 내실화 방안을 담은 의대 교육 종합대책을 마련해 발표하겠다고 3일 밝혔다. 구연희 교육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대학별로 올해 수업 계획을 짜고 있고 교육부 의대국이 이를 지원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구 대변인은 “의대 교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당 부서인 의대국이 다각도 작업을 하고 있다”며 “2월 중으로 의대 교육 대책을 종합적으로 정리해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26년 의대 정원 확정 시점도 이달 중 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집단휴학 중인 2024학번 의대생들의 복귀 대책을 묻는 말에는 “의대 정원안이 나오면 이와 함께 의대 교육 대책도 마련해 이들의 복귀를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대생들이 제때 복귀해서 수업을 들으면서 의견을 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오는 3월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 도입에 대해서는 “지난달 31일 자로 공문이 나갔고 학교별로 학교운영위원회에서 선정하는 절차가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교육부는 AI디지털 교과서 업체들과 교과서 가격 협상을 진행 중이다.
  • 헌재 “최상목, ‘마은혁 임명’ 헌법소원 안 따르면 헌법·법률 위반”

    헌재 “최상목, ‘마은혁 임명’ 헌법소원 안 따르면 헌법·법률 위반”

    헌법재판소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마은혁 재판관 후보자 임명에 관한 헌재의 결정을 따르지 않을 경우 “헌법과 법률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천재현 헌재 공보관은 3일 오전 브리핑에서 최 권한대행이 헌재의 결정을 따르지 않을 가능성에 관한 질문에 “최 권한대행이, 헌법소원이 만약 인용됐는데 결정 취지를 따르지 않으면 헌법과 법률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천 공보관은 “헌재 결정에 강제적인 집행력이 없는 것이지, 그 결정을 따르지 않아도 된다는 취지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헌재는 우원식 국회의장이 제기한 권한쟁의심판과 김정환 변호사(법무법인 도담)가 낸 헌법소원 심판을 이날 오후 2시에 선고할 예정이다. 다만 천 공보관은 “선고 여부도 검토 중”이라며 “아직 결정된 게 없다”고 했다. 재판관들은 오전에 평의를 열고 선고 여부와 결론에 관해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31일 최 권한대행 측은 권한쟁의 심판과 관련해서는 추가 심리가 필요하다며 변론 재개 신청을 냈다. 천 공보관은 “(변론 재개 여부에 대해서도) 전반적으로 다 검토 중”이라며 “(선고 기일이) 변동이 있는지 없는지도 결정된 게 없다”고 했다.
  • 트럼프, 언론 솎아내기?… 국방부 “NYT·NBC 기자실 방 빼라”

    미국 국방부가 뉴욕타임스(NYT) 등 주요 매체 4곳에 순환 배치를 이유로 기자실 퇴거를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백악관은 기자실을 팟캐스터나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 같은 개인 미디어에도 개방한다고 밝혔지만 친트럼프 성향의 언론만 취급하겠다는 지침으로 해석된다. 미 CNN 방송은 1일(현지시간) 전날 국방부가 기자단에 보낸 메모를 통해 “국방부의 제한된 기자실 공간에서 일하는 특권과 저널리즘적 가치를 누리지 못한 매체에 이 공간에 접근할 권한을 확대할 것”이라며 ‘연례 언론사 순환 프로그램’의 시행을 알렸다고 전했다. 이 정책에 따라 NYT와 NBC 방송, 공영 라디오 NPR,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등 언론사 4곳이 오는 14일까지 기자실을 떠나라는 통보를 받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PR을 두고 ‘진보적 가짜 정보 기계’라고 반감을 드러냈으며, 장남 트럼프 주니어는 뉴욕타임스에 대해 “민주당의 마케팅 부서”라고 비판했다. 이들 매체의 자리는 타블로이드지 뉴욕포스트, 케이블채널 원아메리카 뉴스 네트워크, 인터넷 매체 브라이트바트와 허핑턴포스트에 돌아갈 예정이다. 조너선 얼리엇 국방부 대변인은 “기자실에서 퇴거하는 언론 매체들도 여전히 기자단 정식 회원으로 브리핑 등에 대해 똑같은 접근 권한을 누린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조치에 피트 헤그세스 신임 국방부 장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나온 4개 매체의 비판적 보도가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CNN은 분석했다. 기자단에 새롭게 진입하는 매체는 대부분 친트럼프 성향으로, 특히 브라이트바트는 트럼프 1기 정부에서 백악관 수석전략가로 활동했던 스티븐 배넌이 창립 구성원이다. 국방부 기자단은 “수십년간 국방부를 취재하며 고도의 전문성을 갖춘 매체들을 배제하려는 움직임에 크게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 “혹시 우리도?”… 불법체류 한인 첫 체포에 美 교민사회 불안감

    “혹시 우리도?”… 불법체류 한인 첫 체포에 美 교민사회 불안감

    백악관, SNS 통해 불체자 단속 홍보아동 포르노 소지 한국인 체포 언급시민권 없는 사각지대 입양인 패닉범죄 전력 있는 영주권자 등도 걱정체포 할당량에 ‘단속 대처 앱’ 공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불법체류 중인 한국인이 체포되는 사례가 나오면서 미국 내 한인 사회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 내 한인 불법체류자는 최대 15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미국의 입양제도 사각지대에 몰려 시민권을 부여받지 못한 한인 입양인 2만명도 불안에 떨고 있다.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용감한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이 미국 전역의 지역사회에서 불법체류 범죄자들을 계속 체포하고 있다”며 “28일 애틀랜타의 ICE는 미성년자를 노골적으로 성적 묘사한 자료를 소지한 혐의 등으로 유죄판결을 받은 한국 시민을 체포했다”고 말했다. 백악관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한국 국적자 임모씨가 아동 포르노 소지 혐의로 징역 5년 및 보호관찰 20년 형을 받았다고 알렸다. 다만 임씨의 구체적인 체류 내역은 확인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직후 서명한 행정명령에 따라 ICE는 지난달 21일부터 불법 이민자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다. ICE는 우선 범죄 경력이 있는 불법체류자의 거주구역 중심으로 현장 단속에 나서고, 단속 과정에서 범죄 경력이 없는 불법 입국자를 발견하면 그들도 함께 체포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ICE는 협력 기관과 함께 지난달 30일까지 단속을 통해 7412명을 체포했고 5956명을 구금했다고 X에 밝혔다. 이에 따라 불법체류자 신분을 면치 못한 한인 이민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 내 한인 불법체류자 수에 대한 제대로 된 통계는 없다. 하지만 관련 시민단체들은 인구 대비 출신지 비율을 대입하는 방식으로 미 전체 서류 미비 이민자 약 1100만명 가운데 한국인이 1.3~1.4%인 14~15만명일 것으로 추산한다. 오랫동안 미국에 거주해 온 한인 영주권자 중 범죄 전력이 있는 사람들도 추방의 대상이 될까 봐 불안해하고 있다. 시민권이 없으면 안심할 수 없다는 얘기와 함께 ICE 현장 사무소당 하루 75명씩 불법 이민자 체포 할당량이 부여된 것으로 알려졌다. 교회나 학교에서도 단속이 허용되면서 일부 한인 교회에는 교인들의 발길이 줄어들었다. 김동석 미주한인유권자연대(KAGC) 대표는 “한인 사회가 공포감에 휩싸여 있다”고 전했다. 이민자 사회는 ‘이민자 단속 대처 앱’을 만들어 배포하거나 ICE 집행관의 위치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합법적으로 입양됐지만 절차 미비로 불법체류자가 된 2만여명도 언제 추방될지 모르는 신세가 됐다. 부모를 따라 미국에 왔다가 함께 불법체류 신분이 된 이민 1.5세대 한인들은 버락 오바마 행정부 때 시행된 ‘불법체류 청년 추방 유예’(DACA) 제도로 합법적인 신분을 얻었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과거 1기 행정부 때처럼 제도를 다시 폐지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 尹측 “헌재소장 대행, 김어준 팔로우…스스로 빠져라” 회피촉구 의견서 제출

    尹측 “헌재소장 대행, 김어준 팔로우…스스로 빠져라” 회피촉구 의견서 제출

    윤석열 대통령 측은 문형배·이미선·정계선 재판관이 스스로 탄핵심판 심리에서 빠져야 한다는 의견서를 헌법재판소에 제출했다. 1일 윤 대통령 측은 “재판부의 권위와 재판이 공정하다는 신뢰는 내부에서 문제없다고 강변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외부에서 인정해야 하는 것”이라며 전날 헌재에 회피 촉구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 측은 특히 문형배 소장 권한대행이 과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교류했고, SNS에서 교류 관계인 정치인들은 대부분 민주당 인사들이었으며 사회적 이슈에 관한 글 등을 볼 때 정치적으로 편향돼 있다고 주장했다. 문 대행이 “수많은 음모론과 가짜뉴스를 양산한 유튜버까지 팔로우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각주에 ‘김어준 저장소’를 기재하기도 했다. 이미선 재판관에 대해서는 “친동생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윤석열 퇴진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고, 배우자는 이 대표와의 재판거래 의혹 및 대장동 50억 클럽으로 재판받고 있는 권순일 전 대법관과 같은 법무법인에 근무하고 있다”고 문제 삼았다. 정계선 재판관의 경우 배우자인 황필규 변호사가 탄핵 촉구 시국 선언에 이름을 올렸고, 황 변호사가 속한 공익인권법재단 공감의 이사장이 국회 측 대리인단 공동대표 김이수 변호사인 점에서 공정한 재판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 측은 “이미 재판관의 성향에 의해 심리의 속도나 결과가 좌우되는 것을 목도하고 있다”며 재판관들이 알아서 재판을 회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법조계에서는 이들 재판관이 회피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본다. 헌재는 앞서 윤 대통령 측이 비슷한 사유로 제기한 정계선 재판관 기피 신청을 기각했다. 당시 헌재는 “단순히 주관적 의혹만으로는 부족하고 합리적이라고 인정될 만큼 객관적인 사정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천재현 헌재 공보관은 전날 브리핑에서 회피 사유와 관련해서도 객관적 사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천 공보관은 그러면서 “정치권과 언론에서 재판관의 개인 성향을 획일적으로 단정 짓고 탄핵심판의 본질을 왜곡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로 인한 사법부의 권한 침해 가능성에 대해 헌재는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만약 현재 재판관 8인 체제에서 3명이 회피하면 윤 대통령 탄핵심판에 관여할 수 있는 재판관은 5인으로 줄어든다. 이 경우 헌재법상 결정 정족수인 6인에 못 미쳐 사실상 탄핵심판 결론을 내릴 수 없게 된다.
  • 백악관 “아동포르노 소지 불법체류 한국인 임모씨 체포” …얼굴 공개

    백악관 “아동포르노 소지 불법체류 한국인 임모씨 체포” …얼굴 공개

    미국 백악관은 미성년자 성착취물 소지 등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불법체류자 신분의 한국인이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체포됐다고 31일(현지시간) 밝혔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우리의 용감한 ICE 요원들은 미 전역의 지역사회에서 불법 체류 범죄자들을 더 많이, 계속 체포하고 있다”며 그 사례 중 하나로 한국인 임모씨를 언급했다. 레빗 대변인은 “1월 28일 애틀랜타ICE가 노골적으로 미성년자를 성적 묘사한 자료를 소지하는 등 9개 혐의로 유죄 선고를 받은 한국 국적자를 체포했다”고 말했다. 언급된 한국인은 임모씨로, 해당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아 징역 5년에 보호관찰 20년을 선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은 X(엑스·옛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서도 해당 사실을 밝히며 임씨의 사진을 게시했다. 게시물에 따르면 임씨는 아동 포르노 소지 혐의로 징역 5년 및 보호관찰 20년형을 받았다.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추정되는 임씨는 구금시설에 머물다 조만간 한국으로 추방될 전망이다. 일단 주애틀랜타총영사관은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며, 임씨가 영사 조력은 신청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선 때부터 ‘미국 우선주의’ 일환으로 불법이민자에 대한 사상 최대 추방 작전을 공약했다. 특히 불법체류 범죄자를 우선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0일 취임과 동시에 서명한 46건의 행정조치에도 이같은 의지가 담겼다. 이에 따라 백악관은 ▲미국을 다시 안전하게(MAKE AMERICA SAFE AGAIN) ▲경제적 여유와 에너지 우위를 갖춘 미국으로(MAKE AMERICA AFFORDABLE AND ENERGY DOMINANT AGAIN) ▲적폐 청산(DRAIN THE SWAMP) ▲미국의 가치 복원(BRING BACK AMERICAN VALUES) 등 4가지 의제를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로 제시했다. ‘미국을 다시 안전하게’ 만들기 위한 정책에는 ▲바이든 정부의 불법이민자 ‘체포 후 석방’ 정책 폐기 ▲이민 희망자들의 멕시코 잔류 정책(멕시코 대기 정책, Remain in Mexico) 재시행 ▲난민 정착 프로그램 중단 ▲범죄 카르텔 외국 테러 조직으로 지정 ▲살인 등 중범죄를 저지른 불법이민자 등에 대한 사형 등이 포함됐다.
  • 트럼프 ‘관세 폭탄’ 초읽기…“캐나다·멕시코·중국, 막을 방법 없을 것”

    트럼프 ‘관세 폭탄’ 초읽기…“캐나다·멕시코·중국, 막을 방법 없을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 멕시코,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 예정일을 하루 앞두고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행정명령에 서명한 뒤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캐나다, 중국, 멕시코가 지금 관세를 막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단언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그는 “우리는 양보를 추구하지 않으며,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중국을 겨냥해 “엄청난 양의 펜타닐(일명 좀비 마약)을 보내 매년 수십만 명을 죽이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해서도 “이 독극물이 (미국으로) 유입되는 것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이에 앞서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1일부터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25% 관세, 중국에 대한 10% 관세 부과를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향후 수개월 내에 철강, 알루미늄, 석유, 가스, 의약품, 반도체 등에도 추가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유와 가스에 대한 관세는 다음달 18일을 전후해 부과될 방침이다. 이러한 추가 관세 부과와 관련해 구체적인 대상국과 세부 계획을 공개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부과로 인한 비용이 소비자에게 전가될 수 있고, 단기적으로 시장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인정했다. 하지만 금융시장 우려에 대해서는 개의치 않는다는 입장을 보였으며, “관세는 인플레이션을 초래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유럽연합(EU)에 대해서도 “우리를 매우 나쁘게 대우했다”라며 향후 관세 부과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또한 “다음 주에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백악관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이시바 총리와의 대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할 예정이며, 푸틴 대통령과 자신이 “아마도 중요한 일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중요한 일은 우크라이나 전쟁의 휴전이나 종전 논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 데/최상목 ‘내란특검법’ 또 거부…野 “책임 묻겠다” 與 “법치주의 지켜”

    데/최상목 ‘내란특검법’ 또 거부…野 “책임 묻겠다” 與 “법치주의 지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1일 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두 번째 ‘내란 특검법’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야당은 합당한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한 반면 여당은 “법치주의를 지키기 위한 올바른 결정”이라고 옹호했다. 최 대행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헌법 질서와 국익의 수호, 당면한 위기 대응의 절박함과 국민들의 바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번 특검 법안에 대해 재의 요청을 드리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며 거부권을 행사했다. 이로써 최 대행은 7번째 거부권을 행사하게 됐으며 권한대행으로선 역대 최다 기록을 갱신했다. 최 대행은 ‘여야 합의’와 위헌 가능성을 거부권 행사의 이유로 내세웠다. 최 대행은 “이전 특검 법안과 동일하게 여야 합의없이 야당 단독으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여전히 내용적으로 위헌적 요소가 있고 국가기밀 유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헌법 질서와 국익 측면에서 부정적인 영향이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비상계엄 관련 수사가 진전돼 현직 대통령을 포함한 군·경의 핵심 인물들이 대부분 구속 기소되고, 재판 절차가 시작됐다”며 “현시점에서는 별도의 특별검사 도입 필요성을 판단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최 대행을 향해 “자신도 내란 가담 또는 동조 세력이라고 자인한 꼴”이라고 비판했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자체 특검법을 내겠다며 시간만 질질 끄는 여당을 기다리고 또 기다렸다”며 “특검의 힘을 빼려는 의도가 다분한 여당 자체 특검법마저 인내하고 수용하며 사실상 그대로 반영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럼에도 여당은 협상 테이블을 걷어차고 나갔다”며 “여야 합의는 법안 거부의 이유가 될 수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이번 내란 특검법에 제3자 추천 방식을 포함했고, 법원행정처가 제시한 안을 담아 국가기밀 유출 위험도 원천 차단했다”며 “애초에 위헌성과 국가기밀 유출 시비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 원내대변인은 또 “본인의 묵인과 방조 책임을 감추고 싶어 특검을 거부 했겠지만 오늘의 선택으로 정체를 분명히 드러냈다”며 “민주당은 이미 경고한 대로 합당한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최 대행의 거부권 행사를 두고 “대한민국 법치주의를 지키기 위한 올바른 결정”이라고 옹호했다. 김대식 원내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법치주의와 헌정질서를 바로 세우기 위한 책임 있는 판단이자, 민주당의 정치적 목적을 저지하기 위한 결단”이라고 전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 주도로 통과한 내란 특검법은 특검법의 본질인 ‘보충성·예외성’의 원칙에 어긋난다고 보고 있다. 김 원내수석대변인은 “현재 검찰과 법원이 이미 내란 사건을 수사하고 판단하고 있는 상황에서 또다시 특검을 도입하려는 것은 법적 절차의 중복을 야기하며, 사법적 혼란을 초래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여당은 또 법안이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채 처리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러한 일방적 처리는 정치적 정쟁을 심화시키고, 국민의 신뢰를 무너뜨릴 뿐”이라고 비판했다.
  • 헌재 “재판관 성향, 탄핵심판 좌우 못해… 사법부 권한침해 우려”

    헌재 “재판관 성향, 탄핵심판 좌우 못해… 사법부 권한침해 우려”

    헌법재판소가 최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과 관련 여권을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는 헌재 일부 재판관들의 정치적 이념 편향성 논란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천재현 헌재 공보관은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재 브리핑룸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대통령 탄핵 심판의 심리 대상은 피청구인(윤 대통령) 대상이 헌법이나 법률을 위반하는지, 그 정도가 중대한지 여부”라면서 “이에 대한 판단은 헌법과 법률을 객관적으로 적용함으로써 이뤄지는 것으로 재판관 개인의 성향에 따라 좌우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권과 언론에서 재판관 개인 성향을 획일, 단정 짓고 탄핵 심판의 본질을 왜곡하는 경우가 발생했다”며 “사법부의 권한 침해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천 공보관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페이스북 친구 관계가 아닌 것으로 알고 있고, 10여년 전 댓글과 대화 내용까지 기억할 것을 기대하긴 어렵다”면서 “SNS, 댓글 등으로 문제제기를 하는 데 기본적으로 대통령 탄핵 심판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의문”이라고 논란을 일축했다. 앞서 국민의힘 등은 문 대행이 이 대표와 과거 SNS상에서 여러 차례 친밀한 대화를 나눈 사실을 들어 두 사람이 절친한 관계라며 문제제기를 하고 나섰다. 문 대행의 과거 SNS, 블로그 글 등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2010년 9월 문 대행이 부산 법원 봉사단체에서 유엔기념공원 참배와 아동·청소년 복지시설 이삭의 집 등을 방문한 뒤 자신의 블로그에 글을 작성했는데, 해당 글의 내용을 두고 유엔군에 부정적 인식을 보이고 북침론에 동조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된 것이다. 이에 대해 문 대행은 지난 29일 페이스북에 “원문을 읽어보시죠”라는 문구와 함께 자신의 블로그 링크를 게시하기도 했다. 한편 윤 대통령 측에서 재판관 기피 신청을 검토 중이란 일각의 보도에 대해 천 공보관은 “기피 신청 관련 문건이 검토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재판관 동생이나 배우자를 이유로 회피 요구가 있는데 대법원 등 판례에 따르면 재판관에게 공정한 심판을 기대하기 어려운 사정은 주관적 의혹만으로 부족하고 합리적으로 인정될 만큼 객관적 사정이 있어야 한다는 것으로, 그에 비춰서 보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사실상 기피 신청이 받아들여지기 어려울 것이라는 의미로 읽힌다. 앞서 헌재는 윤 대통령 측의 정계선 재판관 기피 신청에 대해서도 기각 결정을 내렸다.
  • 헌재 “문형배·이재명, 페북 친구 아냐…정치권이 탄핵심판 본질 왜곡”

    헌재 “문형배·이재명, 페북 친구 아냐…정치권이 탄핵심판 본질 왜곡”

    헌법재판소는 31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을 둘러싸고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의 성향 및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친분 논란에 대해 “정치권이 재판관의 개인 성향을 획일, 단정지어 탄핵 심판의 본질을 왜곡한다”고 우려를 표했다. 천재현 헌재 공보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헌재에서 브리핑을 열고 문 대행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사법부의 권한 침해”라며 이같이 밝혔다. 천 공보관은 “문 대행과 이 대표는 페이스북 친구 관계가 아니다”라면서 “10여년 전 댓글과 대화 내용까지 기억할 것을 기대하긴 어렵다”고 설명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문 대행이 이 대표와 사법연수원 동기이며, 과거 페이스북으로 안부 인사를 나누는 등 친분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 문 대행이 과거 SNS와 블로그 등에 올린 글을 거론하며 정치 성향이 편향적이라고 주장했다. 천 공보관은 “대통령 탄핵 심판은 헌법과 법률을 적용해 이뤄지는 것으로 재판관 개인의 성향에 따라 좌우되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문 대행의 과거 SNS 글에 대해서도 “특정 부분만 발췌한 기사를 보기보다 원문 전체를 읽고 판단하면 될 듯 하다”고 말했다. 헌재는 또 윤 대통령 탄핵심판 과정에서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과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조태용 국가정보원장, 백종욱 전 국정원 3차장을 증인으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 전 장관은 국회가 증인으로 신청했으며, 신 실장과 조 원장, 백 전 차장은 윤 대통령 측이 신청했다. 이 전 장관의 증인신문은 내달 11일 실시된다. 헌재는 또 윤 대통령이 주장하는 ‘부정선거론’과 관련해 국회 측이 신청한 김용빈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 28세 레빗, 최연소 백악관 대변인 데뷔

    28세 레빗, 최연소 백악관 대변인 데뷔

    1997년생으로 ‘미국 역사상 최연소 백악관 대변인’에 오른 캐럴라인 레빗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첫 언론 브리핑을 열고 ‘데뷔전’을 치렀다. 레빗 대변인은 지난 28일(현지시간) 백악관 언론 브리핑실에서 백악관 출입 언론 매체들을 상대로 46분간 브리핑을 가졌다. 역대 백악관 대변인들이 두꺼운 서류철을 가져오던 것과 달리 그는 종이 몇 장만 들고 나타났다. 앞서 레빗 대변인은 언론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이 머릿속에 다 들어 있기 때문에 다른 문서가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첫 질문권을 온라인 매체인 악시오스와 브레이트바트에 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백악관 기자회견의 첫 질문을 AP통신 출입 기자가 하던 관행을 깼다”고 했다. 레빗 대변인은 “백악관은 (언론 자유를 보장한) 수정헌법 제1조를 강력하게 믿는다”면서 “우리는 이 브리핑실을 뉴스 관련 콘텐츠를 생산하는 뉴미디어와 이 방에서 기자석을 확보하지 못한 매체에 개방한다”고 깜짝 선언했다. 이어 “우리는 독립 언론인들과 팟캐스트 운영자, 소셜미디어(SNS) 인플루언서,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백악관 취재를 위해 출입증 발급을 신청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설명했다. 그가 백악관 취재 문호를 넓히겠다고 밝힌 지 하루 만에 7400명 이상이 출입증 발급 신청을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9일 보도했다. 레빗 대변인의 파격 행보를 두고 ‘미 기성 언론 매체들과 마찰을 빚어 온 트럼프 대통령의 언론관이 반영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대선 기간에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 지지 성향 팟캐스트 등에 출연하는 등 1인 미디어를 활용해 왔다. 레빗의 첫 브리핑에 대해 CNN방송은 “(트럼프처럼) 사실을 과장하고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을 폄하했다”고 비판했다. 반면 뉴욕타임스(NYT)는 “표현에 있어서 두려움이나 모호함이 없었다. 상사(대통령)를 자신 있게 대변했다”고 칭찬했다. 레빗은 뉴햄프셔의 세인트 안젤름대에서 언론학과 정치학을 전공했다. 대학 재학 시절 인턴으로 백악관에 몸담았다가 트럼프 행정부와 연을 맺었다. 지난해 11월 대선 뒤 차기 백악관 대변인으로 지명됐다. 종전 최연소 대변인은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 시절의 론 지글러로 당시 29세였다.
  • “나라 두 동강 냈던 분들이…” 文·이재명 회동에 국민의힘 맹비난

    “나라 두 동강 냈던 분들이…” 文·이재명 회동에 국민의힘 맹비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한 것에 대해 국민의힘은 “대한민국을 극단적 갈등과 분열로 몰아넣은 장본인들”이라면서 맹비난했다. 김기흥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문 전 대통령과 이 대표가 만나 ‘포용과 통합’을 이야기한 것에 대해 “참으로 듣기 거북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정권을 잡자마자 ‘적폐청산’을 내세워 대한민국을 ‘정치 보복 광풍’으로 뒤덮었던 정권이 바로 문재인 정권 아니겠나”면서 “극단적 진영 갈라치기와 ‘조국표 내로남불’로 나라와 국민을 두 동강 냈던 대통령도 문 전 대통령”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대표를 겨냥해 “입법 폭주와 탄핵 중독, 특검 중독, 내란 독재 행태, 국민 카톡 검열, 여론조사 검열, 언론사 광고 검열 논란 등 바로 지금 극단적 정치 분열의 정점에 계신 분”이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문 전 대통령과 이 대표는 정초부터 자기모순적 발언’을 중단하고, 그동안의 극단적 분열과 갈등, 국민 갈라치기 행태에 대해 국민 앞에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을 찾아 문 전 대통령과 만났다. 이날 예방에는 전현희·한준호·이언주·송순호 최고위원, 이재성 부산시당위원장, 이선호 울산시당위원장, 이해식 당대표비서실장, 김태선 당대표수행실장, 조승래 수석대변인이 동행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예방 뒤 브리핑에서 “문 전 대통령은 지금과 같이 극단적으로 정치 환경이 조성돼 있는 상황에서는 통합하고 포용하는 행보가 민주당의 앞길을 열어가는 데 매우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문 전 대통령이 “이 대표와 민주당이 포용·통합 행보를 잘 보여주고 있다”고 이 대표를 격려했으며, 이 대표는 “문 전 대통령의 발언에 크게 공감했으며, 그러한 행보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답했다고 조 수석대변인은 전했다.
  • ‘역대 최연소 백악관 대변인’의 첫 언론 브리핑은? “관행 깨며 시선 집중”

    ‘역대 최연소 백악관 대변인’의 첫 언론 브리핑은? “관행 깨며 시선 집중”

    1997년생으로 ‘미국 역사상 최연소 백악관 대변인’에 오른 캐롤라인 레빗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첫 언론 브리핑을 열고 ‘데뷔전’을 치렀다. 레빗 대변인은 지난 28일(현지시간) 백악관 언론 브리핑실에서 백악관 출입 언론 매체들을 상대로 첫 번째 브리핑을 가졌다. 이날 그는 종이 몇 장만 들고 나타났다. 역대 백악관 대변인들이 두꺼운 서류철을 가져오던 것과 대비된다. 앞서 레빗 대변인은 언론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이 머릿 속에 다 들어있기 때문에 별다른 문서가 필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첫 질문권을 온라인 매체인 악시오스와 브레이트바트에 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백악관 기자회견의 첫 질문을 AP통신 출입 기자가 하던 관행을 깼다”고 했다. 레빗 대변인은 “백악관은 (언론 자유를 보장한) 수정헌법 제1조를 강력하게 믿고 있다”면서 “우리는 이 브리핑실을 뉴스 관련 콘텐츠를 생산하는 뉴미디어와 이 방에서 기자석을 확보하지 못한 매체에 개방한다”고 깜짝 선언했다. 이어 “우리는 독립 언론인들과 팟캐스트 운영자, 소셜미디어(SNS) 인플루언서,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백악관 취재를 위해 출입증 발급을 신청하는 것을 환영한다”며 심사를 통과한 사람들에게 백악관 출입 자격을 부여하겠다고 설명했다. 레빗 대변인의 파격 행보를 두고 ‘미 기성 언론 매체들과 마찰을 빚어 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언론관이 반영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성 언론을 비판하는 대신 공화당 지지 성향 팟캐스트 등에 출연해 1인 미디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왔다. 레빗의 첫 브리핑에 대해 CNN방송은 “(트럼프처럼) 사실을 과장하고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을 폄하했다”고 비판했다. 반면 뉴욕타임스(NYT)는 “표현에 있어서 두려움이나 모호함이 없었다. 상사(대통령)를 자신 있게 대변했다”고 칭찬했다. 레빗은 뉴햄프셔의 세인트 안셀름대에서 언론학과 정치학을 전공했다. 대학 재학 시절 인턴으로 백악관에 몸담아 트럼프 행정부와 연을 맺었다. 지난해 11월 대선 뒤 차기 백악관 대변인으로 지명됐다. 종전 최연소 대변인은 리처드 닉슨 대통령 시절 론 지글러로 당시 29세였다.
  • 文 만난 이재명 “포용·통합 행보 계속…추경, 정부안 적극 수용”(영상)

    文 만난 이재명 “포용·통합 행보 계속…추경, 정부안 적극 수용”(영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하며 ‘통합과 포용’을 강조했다. 문 전 대통령 역시 이 대표의 뜻에 화답하며 계엄·탄핵 정국 속 민주당의 역할을 당부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을 찾아 문 전 대통령과 만났다. 이날 예방에는 전현희·한준호·이언주·송순호 최고위원, 이재성 부산시당위원장, 이선호 울산시당위원장, 이해식 당대표비서실장, 김태선 당대표수행실장, 조승래 수석대변인이 동행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예방 뒤 브리핑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은 지금과 같이 극단적으로 정치 환경이 조성돼 있는 상황에서는 통합하고 포용하는 행보가 민주당의 앞길을 열어가는 데 매우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문 전 대통령이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이 포용·통합 행보를 잘 보여주고 있다”고 이 대표를 격려했다고 말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의 답변도 대신 전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도 ‘정치적인 변화가 생겼을 때도 결국은 포용하고 통합하는 행보가 이 갈등을 치유하고 분열을 줄여나가는 방안이 될 것’이라는 문 전 대통령의 발언에 크게 공감했다”면서 “이 대표는 그러한 행보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이날 예방에서는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과 관련한 이야기도 오갔다. 이 대표는 여야 간 대치 상황에서 쟁점으로 꼽히는 추경 편성에 대해 “추경 내용에 고집하지 않을 것이며 정부의 결정을 적극 수용할 것”이라며 자세를 낮춘 것으로 전해졌다. 또 문 전 대통령도 “가뜩이나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내란 사태가 벌어지면서 자영업자를 비롯해 서민들이 매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면서 “추경 편성이 필요하기에 민주당이 노력해달라”고 말했다고 조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표가 이에 “우리가 제시한 안을 고집할 생각은 없고, 정부가 빨리 결정해준다면 그에 대해서 논의하고 수용할 자세가 돼 있다고 화답했다”고 조 수석대변인은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최근 출범한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 2기와 관련해 “대한민국 경제를 위해서는 1기 행정부와 소통했던 많은 인력들, 또 그런 노하우와 지혜 같은 것들이 있다”면서 “민주당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차원에서 적절히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고 조 수석대변인은 전했다. 문 전 대통령은 ‘부·울·경’(부산·울산·경남)에 대한 고민도 털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 수석대변인은 문 전 대통령이 “부울경 메가시티를 민주당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해왔었는데, 지방선거 이후로 정권이 바뀌면서 실종됐다. 메가시티라는 비전을 민주당이 적극적으로 고민해주었으면 한다”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에 이 대표도 “북극항로 등 시발점이 부산이 될 것”이라며 “당의 비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고 한다. 당 통합 관련 메시지가 오간 것이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해도 되는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조 수석대변인은 “그 부분에 대한 구체적 적시는 없었다”고 일축했다. 앞서 김 전 지사는 전날 이 대표와 친명(친이재명)계를 겨냥해 지난 총선 과정과 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 모욕·폄훼 발언 등을 지적하고 사과와 반성을 요구했다.
  • 문재인 “민주당과 이재명, 통합 행보 잘 보여주고 있다”

    문재인 “민주당과 이재명, 통합 행보 잘 보여주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하며 “정치적인 변화가 생겼을 때도 결국은 포용하고 통합하는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을 찾아 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예방 뒤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전 대통령은 지금과 같이 극단적으로 정치 환경이 조성돼 있는 상황에서는 통합하고 포용하는 행보가 민주당의 앞길을 열어가는 데 매우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이 포용·통합 행보를 잘 보여주고 있다”고 이 대표를 격려했다고 덧붙였다. 조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의 답변도 대신 전하면서 “이 대표도 ‘정치적인 변화가 생겼을 때도 결국은 포용하고 통합하는 행보가 이 갈등을 치유하고 분열을 줄여나가는 방안이 될 것’이라는 문 전 대통령의 발언에 크게 공감했다”며 “이 대표는 그러한 행보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 (영상) 트럼프, ‘의문의 드론 무리’ 정체 최초 공개…“격추 불필요” 왜? [포착]

    (영상) 트럼프, ‘의문의 드론 무리’ 정체 최초 공개…“격추 불필요” 왜? [포착]

    미국 뉴저지 일부 지역 상공에서 등장한 ‘의문의 드론 무리’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처음으로 입장을 내놓았다. 지난해 11월부터 미국 뉴저지와 펜실베이니아, 필라델피아 일부 지역에서 한밤중 드론 무리가 비행하고 있다는 신고가 잇따랐다. 문제의 드론 대부분은 해안 지역을 따라 발견됐고,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골프장이 있는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에서도 목격됐다. 일각에서는 의문의 드론 무리가 목격된 후부터 기침 등 원인을 알 수 없는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고, 드론의 정체가 공개되지 않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드론의 공격 가능성을 우려하는 주민들도 등장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문제의 드론이 대중의 안전을 위협하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강조했고, 미 국방부 역시 문제의 드론들이 미군 드론은 아니나, 외국 기관이나 ‘적’으로부터 온 드론도 아니라고 선을 긋기에 바빴다. 이와 관련해 미 백악관은 28일(현지시간) 의문의 드론 무리와 관련한 새 행정부의 첫 입장을 내놓았다. 캐롤라인 리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공식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방금 보고받은 소식”이라고 운을 뗀 뒤 “뉴저지 상공을 날던 드론들은 미 연방항공국(FAA)에서 연구 및 다양한 이유로 비행 허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뉴저지에서 발견된 드론 중 다수는 개인이 소유한 취미용이었다”면서 “시간이 지나면서 (드론들에 대한) 호기심이 커졌으나, 그것들은 적이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백악관의 이번 언급은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전부터 “대통령이 된다면 드론의 출처를 공개하겠다”고 했던 약속을 지킨 것이다. 다만 리빗 대변인은 드론을 누가 사용했는지, 어떤 종류의 연구에 동원됐는지 등은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인 지난해 12월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에 “전국에서 보고되는 미스터리한 드론, 우리 정부의 인지 없이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가”라며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정부는 당장 대중에게 미스터리 드론에 대한 정보를 알려야 하며, (정부가 드론의 정체를 파악하지 못했다면) 당장 드론들을 격추해야 한다”고 주장했었다.
  • 보수 유튜버들, ‘정식 출입기자’ 된다…크리에이터·인플루언서 취재 허용한 백악관

    보수 유튜버들, ‘정식 출입기자’ 된다…크리에이터·인플루언서 취재 허용한 백악관

    도널드 트럼프 2기 미국 백악관이 소셜미디어(SNS) 인플루언서 등 ‘1인 미디어’에게 백악관 출입·브리핑 취재의 문호를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역사상 최연소 백악관 대변인인 캐롤라인 레빗(27)은 28일(현지시간) 백악관 언론 브리핑실에서 자신의 첫 브리핑을 열고 “우리는 이 브리핑실을 뉴스 관련 콘텐츠를 생산하는 뉴미디어와 이 방에서 기자석을 확보하지 못한 매체에 개방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레빗 대변인은 “백악관은 (언론 자유를 보장한) 수정헌법 제1조를 강력하게 믿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독립 언론인들과 팟캐스트 운영자, SNS 인플루언서,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백악관 취재를 위해 출입증 발급을 신청하는 것을 환영한다”며 심사를 통과한 사람들에게 백악관 출입 자격을 부여하겠다고 말했다. 또 바이든 행정부 시절 백악관 출입증이 취소된 언론인 440명의 출입 자격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레빗 대변인은 소개했다. 레빗 대변인은 또 과거 대언론 브리핑 때 백악관 대변인실 관계자 등 주로 공무원들이 앉던 브리핑룸 앞쪽의 대변인 오른편(대변인 입장에서) 자리들을 ‘뉴미디어석’으로 명명해 각종 비(非) 기성 미디어 관계자들이 앉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날 첫 질문권을 온라인매체 중 상당한 영향력을 자랑하는 ‘악시오스’와 ‘브레이트바트’에 부여했다. 민감한 백악관 기자석 배정…관례 무시한 트럼프기성 매체와 날 세우며 ‘우군’ 보수 유튜버들 챙기기백악관 브리핑실에는 기자석 49개가 마련돼 있다. 기자석 배정은 언론에 예민한 문제인 만큼, 레이건 행정부 때부터 백악관 대신 백악관 출입기자단(WHCA)이 백악관 취재 기간, 이념·지리적 대표성 등을 고려해 배정을 직접 도맡아했다. WHCA가 가장 최근인 2021년 12월 승인한 배치도를 보면 맨 앞줄에는 NBC뉴스, 폭스뉴스, CBS뉴스, AP통신, ABC뉴스, 로이터통신, CNN방송 등 권위 있는 주류 언론이 배정됐다. 특히 가장 파급력이 큰 매체를 앞줄에 배정하면서 AP통신을 앞줄 중앙에 뒀다. 뉴스통신은 다른 언론에 뉴스를 공급하는 뉴스 도매상 역할을 하기 때문에, 미국 정부는 브리핑에서 뉴스통신사를 우대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1기 때부터 이런 관례를 개의치 않았다. 2020년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는 WHCA를 무시하고 자신에게 우호적인 매체들만 브리핑실에 초청했다. 트럼프 참모들은 CNN 출입기자인 케이틀런 콜린스에게 뒷줄에 앉은 기자랑 자리를 바꾸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이번 대선을 앞두고도 트럼프 대통령은 팟캐스트 등 1인 미디어와 더 활발히 교류했고, 보수 성향 대한 매체들을 ‘우군’ 삼았다. 백악관이 트럼프 집권 2기 시작과 함께 1인 미디어 등에 기자석을 개방한 것은 이처럼 기성 매체와 불협화음을 내며 보수 대안 매체를 선호해온 트럼프 대통령의 언론관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비판의 날을 벼려온 다수 대규모 기성 매체와는 각을 세우면서 대중과의 직접 소통을 늘리는 한편, 젊은 층과 자신의 지지층에게 특히 인기 있는 뉴미디어나 SNS 인플루언서 등을 적극 활용하고, 힘을 실어 주려 하는 것이다.
  • 尹 ‘옥중 메시지’에 설 연휴에도 쪼개진 국회…與 “개별적 면회” 野 “파렴치”

    尹 ‘옥중 메시지’에 설 연휴에도 쪼개진 국회…與 “개별적 면회” 野 “파렴치”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기소된 와중에 옥중 메시지를 내놓으면서 설 연휴를 맞아 민생 챙기기에 나섰던 국회가 다시 들끓고 있다.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과의 거리두기 수위를 조절하며 개별적인 면회에 나서는 반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파렴치의 끝”이라며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28일 변호인단을 통해 “거대 야당이 지배하는 국회 독재 때문에 나라가 위기에 처한 것으로 대통령으로서 판단해 주권자인 국민에게 위기 상황을 알리고 호소하고자 헌법상의 권한으로 계엄을 선포했다”며 “국회가 헌법에 정한 방법으로 해제를 요구함에 따라서 즉각 해제했다. 모든 게 헌법 테두리 내에서 이뤄진 일”이라고 메시지를 냈다. 국민의힘은 직접적인 대응은 하지 않으면서도 31일부터 일반인 접견이 가능해지는 윤 대통령에에 대한 ‘릴레이 면회’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특히 체포영장 집행 당시 관저를 찾았던 친윤(친윤석열)계 의원들을 중심이 될 전망이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이날 기자들과 만나 “연휴 기간에는 변호사 접견만 가능하고 저희 같은 일반인은 다음 주 월요일부터 접견이 되는 걸로 안다”며 “사정이 허락하는 대로 (윤 대통령에게) 가서 기운을 북돋워드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뿐만 아니라 관저에 왔던 국회의원, 당협위원장들은 다들 접견하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윤 대통령 사건을 검찰에 넘지 하루만인 지난 24일 서울구치소에 윤 대통령에 대한 접견 및 서신 수발신 금지 조치에 대한 취소 결정문을 보냈다. 사건을 검찰로 넘기면서 윤 대통령에 대한 변호인 외 접견 금지 등 인신 조치 결정권 역시 검찰에 일임하기 위해서다. 윤 대통령에 대한 일반 면회는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1일 1회로 제한된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인간적인 도리에서 한번 찾아가야 되지 않겠나”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국민의힘 지도부는 당 차원의 면회가 아닌 의원들의 개별적인 결정에 맡기겠다는 입장이다. 한 원내 지도부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지도부 차원의 면회는 안 갈 것이냐’는 질문에 “아마 그럴 것 같다”며 “윤 대통령과 함께 근무했던 (친분이 있는) 의원 등은 개인적으로는 갈 수 있겠지만, (연휴가 끝난 뒤) 상황을 더 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간 윤 대통령 탄핵에 대해 반대해왔던 홍준표 대구시장은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을 지켜야 하는 명제는 변함이 없으나 좌파의 집단적 광기에 휩쓸려 그게 무산이 되는 경우도 대비해야 한다”며 “만에 하나 탄핵대선이 생기더라도 우리가 재집권해야 윤 대통령도 살고 나라도 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든 경우의 수를 대비해야 하는 우리의 입장을 부디 곡해하지 말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즉각 비판에 나섰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자기 손으로 내란을 일으켜 헌정질서를 송두리째 흔들고 경제를 절단 냈으면서, 뻔뻔하게 “나라의 앞날이 걱정”이라니 정말 소름 끼친다”며 “법의 심판대 앞에서도 여전히 잘못을 인정하지 않다니 파렴치의 끝은 도대체 어디냐”고 응수했다.
  • 與, 尹 구속 기소에 “검찰총장 사퇴해야 ” vs 野 “기소 부정하며 조기 대선 한다고?”

    與, 尹 구속 기소에 “검찰총장 사퇴해야 ” vs 野 “기소 부정하며 조기 대선 한다고?”

    윤석열 대통령 구속 기소에 대한 여야 공방이 치열해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27일 윤석열 대통령 구속 기소에 대해 “검찰이 최고 수사 기관이라는 위상을 스스로 포기해 버렸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기소는 부정하면서 조기 대선은 하겠다는 국민의힘이 한심하다”고 맞받았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법치 붕괴를 불러온 공수처장과 이에 굴종한 검찰총장은 즉각 사퇴하는 것이 옳다”고 주장했다. 권 위원장은 “제대로 된 조사도 없이 불구속 수사 원칙이 무시된 이번 사건은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에 의문을 제기하게 한다”며 “공수처 해체를 외쳤던 국민이 이제 검찰 대개조를 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권영세 위원장은 앞서 이날 서울 영등포구 인봉의료재단 영등포병원을 방문한 후 기자들과 만나 “최초의 소위 내란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검찰이 최고 수사기관이라는 위상을 스스로 포기해 버렸다”고 말했다. 권 위원장은 “검찰 입장에선 현재까지 수사 상황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연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연장 신청을 한 건데, 제가 볼 때는 조금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라며 “연장을 불허한 상황이라면 검찰로선 필요한 부분이 있었으니까 계속해서 불구속 상태로라도 충분히 수사해서 완벽한 판단을 가지고 기소 여부를 가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 절차 없이 서둘러서 공수처에서 받은 죄 조사도 추가해서, 한 것 없이 기소해 버리는 것은 최고 수사기관이란 위상과 명성을 스스로 다 포기해 버리는 것”이라며 “공수처의 폐지를 포함해 검경 수사권 조정을 할 때도 검찰의 이런 모습도 우리가 충분히 반영해서 수사권 조정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반면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의 기소에 온갖 악담과 저주를 쏟아냈다”며 “끈질긴 현실 도피에도 달라질 건 없다”고 꼬집었다. 조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은 지금껏 제 입맛에 맞지 않으면 공수처도, 검찰도, 법원도, 헌재도 부정해 왔다”며 “이렇게 대한민국 사법 체계를 통째로 부정하면 도대체 무엇이 남느냐”고 반문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또 “언론 보도에 따르면 윤석열 수호에 앞장서는 국민의힘이 실제로는 조기 대선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며 “그 조기 대선 준비라는 것도 고작 이재명 때리기가 전부라니 한심하기 짝이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집권 기간 내내 이재명 때리기로 국력을 소진하고, 결국 내란으로 나라를 절단하여놓고 또 정치공세냐”며 “정말 양심도 없다”면서 “이들의 망상과 현실 부정을 깨뜨리기 위해서라도 특검이 필요하다. 최상목 권한대행이 하루빨리 내란 특검법을 공표하기를,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말했다.
  • 尹 구속기소에 與 “잘못된 부실 기소” 반발… 野 “단죄의 시작”

    尹 구속기소에 與 “잘못된 부실 기소” 반발… 野 “단죄의 시작”

    與 “공수처 불법 체포·수사 기반”野 “너무도 당연한 구속 기소”여야 정치권은 26일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을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로 구속기소하자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헌정사상 첫 현직 대통령의 기소에 여당인 국민의힘은 “‘잘못된 부실 기소’에 대한 법적·정치적 책임을 피하지 못할 것”이라며 반발했고, 야당은 “단죄의 시작에 불과하다”라며 엄정한 책임을 요구했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오늘 검찰의 기소는 많은 법조인들이 지적하는 바와 같이 공수처의 불법체포·불법수사를 기반으로 이뤄진데다 윤 대통령에 대한 제대로 된 조사도 없는 ‘잘못된 부실 기소다. 검찰은 온갖 불법·편법을 저지른 공수처의 ‘기소 하청기관’처럼 전락한 것이나 다름이 없다”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신 수석대변인은 사법부를 향해서는 “앞으로의 재판 과정에서 사법부는 ‘공수처의 불법 수사 기록’을 반드시 탄핵하고, 반드시 공소 기각을 해야 한다”면서 “사법부의 ‘법치주의 정립을 위한 결단’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했다. 앞서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오전 한남파출소 격려 방문 뒤 기자들과 만나 “(구속 기간) 연장이 불허됐으면 서둘러 기소할 게 아니라 신중하게 검찰이 부족하다고 보는 부분에 대해서 불구속으로 수사하는 게 맞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수사를 마저 해서 기소 여부를 판단해야지, (구속기간) 연장 신청이 안 돼서 기간이 얼마 안 남았다고 구속에 연장해서 바로 기소하는 것은 스스로 모순된 행태”라고 주장했다. 반면 민주당은 “마침내 내란 수괴에 대한 단죄가 이제 시작된다”라는 입장을 냈다. 한민수 대변인은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열고 “심우정 검찰총장이 너무도 당연한 구속 기소를 정하지 못하고 전국검사장회의를 소집한 것은 의아하다”면서 “검찰총장의 머뭇거림이 내란 수괴 단죄에 걸림돌이 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 대변인은 윤 대통령을 향해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는 법의 대원칙을 받아들이고, 재판에 성실히 임하라. 더 이상 궤변과 거짓말, 자기부정으로 신성한 법정에서 법관을 우롱하지 말라”면서 “근거 없는 망상으로 극우지지자를 선동하려는 시도도 멈추라”고 촉구했다. 법원에게는 “내란 수괴 윤석열의 국헌 문란과 민주주의 유린에 대해 엄정하게 책임을 물어달라”며 “수많은 국민의 희생으로 세운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다시는 누구도 유린할 수 없도록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한 판결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이재명 대표를 포함한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이날 긴급 화상회의를 열고 심우정 검찰총장에게 윤 대통령을 구속기소하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김민석 수석최고위원은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며 “내란 중요 인물 종사자들이 구속기소돼 있는 상황에서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씨가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 재판 받는 건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윤재관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당연지사이자 사필귀정”이라면서 검찰을 상대로 “내란 특검이 가동될 때까지 검찰이 결정해 구속 기소한 윤석열에 대한 공소 유지를 책임감 있게 똑바로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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