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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포여대생 캐나다 총독상 수상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립대(UBC) 1학년에 재학 중인 정소영(19·리사 정) 양이 매년 고등학교 졸업생 가운데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주는 총독상을 수상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정 양의 아버지 정하성씨는 9일 “지난 6월5일 벨센터에서 상을 받았다.”며 “장학금과 메달, 상장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 상은 성적이 우수한 학생 가운데 각 학교에서 1명에게만 주어지는 상으로, 정 양은 서베이 소재 플리트우드 세컨드리 하이스쿨에서 11-12학년의 성적을 기준으로 전교 1등을 했다. 총독상은 수업을 들은 후 치르는 프로빈셜(Provincial) 시험이 끝난 뒤 성적 결과를 보고 결정한다.연합뉴스
  • 군비경쟁 각축장 東아시아

    군비경쟁 각축장 東아시아

    “매일 24시간동안 핵무기를 탑재한 비행기들이 하늘에 떠 있기 때문에 오랜 냉전에도 평화가 지켜질 수 있었다. 평화는 군비를 축소해 지켜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유지하는 것으로 지켜진다.” 2005년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미국인 로버트 아우만 교수가 역설적으로 제시한 ‘평화론’이다. 아우만 교수의 주장이 옳고 그름을 떠나 군비(軍費)는 전 세계 무력분쟁이 줄고 있는 추세와 정반대로 가고 있다. 인류 역사상 모든 분쟁의 3분의 1이 냉전시대에 집중됐다. 옛 소련 붕괴로 냉전이 종식된 1992년 이후 전 세계의 무력분쟁은 대폭 줄었다. 국가간 전면전과 내전 등 무력분쟁은 40%, 국가끼리의 충돌은 70%, 사망자 1000명 이상의 대규모 분쟁은 80%가 각각 줄었다.(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인류안보센터 2005 보고서) 그러나 군비는 단 1%도 줄지 않았다. 특히 한국과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국가들은 지속적인 ‘군비 경쟁’의 주역들이다. 북한 미사일 위협은 동아시아의 역내(域內) ‘군비 경쟁´을 부추긴다는 점에서 우려가 커진다. 노동1호 등 북한 미사일의 사거리 안에 포함된 일본은 이를 명분으로 군비 증강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의 군사대국화 전략이 노골적으로 진행될수록 중국과 한국도 군비경쟁에 뛰어들 수밖에 없다. 세계 각국의 군비 지출은 매년 늘고 있다. 스웨덴 국제평화연구소(SIPRI)의 2006년 연감에 따르면 지난해 군비는 1조 1180억달러로 처음으로 1조달러를 돌파한 2004년(1조 350억달러)보다 3.4%가 더 늘었다.2003년은 9750억달러였다. 군비 지출이 늘어난 가장 큰 요인은 석유·가스·철강 등 에너지 부문의 가격 인상 때문이다. 에너지 부문의 가격 인상에 따라 유지비도 늘고 무기제조비도 덩달아 늘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다. 현재 세계 최대 군사비 지출국은 물론 미국. 미국은 지난해 전 세계 군사비의 절반인 5181억달러를 물쓰듯했다. 미국은 이라크 전쟁과 아프가니스탄 군사작전, 테러와의 전쟁 등에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었다. 카트리나 등 자연 재해에도 군사비가 지출됐다. 동아시아 지역의 군사비는 1999년 1350억달러에서 지난해 1927억달러로 증가했다. 역내 군사비의 3분의 2를 중국과 일본이 지출하고 있다. 미 중앙정보국(CIA)의 군비 순위에서 중국과 일본, 한국 세 나라가 세계 10위권에 포진하고 있다. 중국은 같은기간 399억달러에서 814억달러, 한국은 120억달러에서 210억달러로 모두 2배 정도 늘었다. 북한도 21억달러에서 50억달러로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최근 보고서에서 북한의 핵개발로 인한 긴장 고조, 전략적 역할을 강화하려는 일본 등을 이 지역 군사 균형의 변화 요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무기 수출은 강대국의 독식 체제로 나타나고 있다. 미국과 러시아, 서유럽 국가 등이다. SIPRI는 러시아가 2001∼2005년 모두 289억 8200만달러를 수출,282억 3600만달러인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북한의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의 개발은 무기 수출국으로서의 위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실제로 이란 등이 북한제 미사일을 실전에 운용하고 있다는 점과 핵개발과 맞물려 대량살상무기(WMD)의 전략적 운용성이 높아진다는 점에서 무기 개발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도 크다. 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 코리아군단 내친김에 메이저 2연승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코리아군단’이 5연승 및 메이저 2연승에 도전한다. 29일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뉴포트골프장(파71)에서 올시즌 LPGA 투어 세번째 메이저로 개막하는 US여자오픈이 그 무대다.1949년 창설돼 61회째를 맞는 최고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US여자오픈은 총상금도 여자대회 가운데 가장 많은 310만달러에 우승 상금도 56만달러에 이른다. 올 들어 LPGA 무대를 휩쓸고 있는 한국선수들로서는 최근 5개 대회 연속 우승과 메이저 2연승에 도전하는 무대이기도 해 더욱 관심을 끈다. 전체 출전선수 156명 가운데 한국선수만 20여명에 이르고 모두가 우승후보라는 점에서 기대 또한 크다. 강력한 우승후보로는 역시 박세리(CJ)가 가장 눈에 띈다. 오랜 슬럼프를 털고 올시즌 두번째 메이저인 LPGA챔피언십 정상에 올라 메이저 2연승에 도전하는 박세리는 1998년 이 대회에서 맨발 투혼을 앞세워 90홀 혈투 끝에 우승컵을 안았던 만큼 통산 7번째 메이저 우승컵을 자신하고 있다. 지난주 웨그먼스LPGA 정상에 오른 지난해 브리티시여자오픈 챔피언 장정(기업은행)도 이미 메이저 왕관을 써본 경험이 있어 박세리 못지않게 우승 확률이 높은 선수다. 김미현(KTF)과 한희원(휠라코리아)도 개인 첫 메이저타이틀을 거머쥐겠다는 당찬 출사표를 던졌고, 지난해 이대회 챔피언에 오른 뒤 급추락한 김주연(KTF)도 재기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각오다. ‘1000만달러의 소녀’ 미셸 위(17·나이키골프)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색이 없다. 대회가 열릴 뉴포트골프장이 US여자오픈 개최지로는 사상 두번째로 긴 코스여서 장타자가 유리할 것이라는 관측도 힘이 되고 있다.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 장정, 웨그먼스 LPGA 우승…두번째 우승컵

    미국 여자프로골프투어(LPGA) 웨그먼스LPGA에서 장정이 우승하면서 한국 낭자들의 초강세가 계속됐다. 올시즌 15개 대회에서 절반이 넘는 8승째를 따냈고 최근 4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장정(26.기업은행)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록커스트힐골프장(파72.6,221야드)에서 열린 웨그먼스LPGA 마지막 날 버디 5개, 보기 3개 등 2언더파로 4라운드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통산 LPGA 2승째를 거머쥐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달 29일 한희원의 코닝클래식 이후 이미나(숍라이트클래식), 박세리(맥도널드챔피언십)와 함께 4개 연속 LPGA 우승을 차지하는 등 올시즌 열린 15개 대회에서 8번의 우승을 걷어갔다. 승률 53.3%로 한국선수들이 두 번 중 한 번은 우승한다는 뜻. 한국은 또 김미현이 10언더파로 5위, 박희정이 9언더파로 공동 6위, 한희원 이선화가 8언더파 공동 10위로 ‘톱10’에 5명이 이름을 올렸다. 장정은 이 대회가 창설된 지난 1977년 이후 한국선수로는 첫 우승을 차지하며 지난해 8월 브리티시오픈 우승 이후 LPGA 통산 2승째를 올렸다. 또 상금 27만 달러를 보태 올시즌 상금랭킹 7위(65만81달러)에 올랐다. 장정의 우승은 마지막 홀에서 결정됐을 만큼 순탄치만은 않았다. 장정이 15번홀까지 12언더파를 기록한 가운데 훌리에타 그라나다가 먼저 12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남은 3개의 홀에서 반드시 1타를 줄여야 우승할 수 있는 상황. 17번홀(파5)에서 티샷이 러프에 빠지는 위기가 오기도 했다. 설상가상으로 공을 아이언으로 페어웨이로 꺼내려다 또다시 러프로 떨어졌다. 그러나 그러나 장정은 깃대를 맞히는 절묘한 어프로치샷으로 공을 홀컵 1m 옆에 붙이며 버디를 잡아냈다. 이어진 18번홀(파4)을 무난히 파로 마감하며 우승을 안았다. 장정은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지만 참고 기다린 덕에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 “과음이 뇌졸중 위험 2배 높여”

    “과음이 뇌졸중 위험 2배 높여”

    술을 많이 마실 경우 출혈성 뇌졸중이 발생할 가능성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2배 이상 높아진다는 사실이 우리나라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연구에서 확인됐다. 영국 브리스톨대학의 에브라힘 교수팀은 1990년부터 12년간 검진기록이 남아 있는 우리나라 공무원 78만명을 대상으로 과음과 출혈성 뇌졸중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이런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된 장기간의 연구 프로젝트에는 우리나라에서 삼성서울병원 송윤미, 강원대의대 성주헌 교수 등 한국 의학자들도 직접 참여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를 위해 30∼64세 연령층의 공무원 78만 7442명을 2년 간격으로 추적해 이 가운데 3947건의 출혈성 뇌졸중 사례를 분석했으며, 조사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과음 외에 GGT를 높일 수 있는 지방간과 B형 간염의 영향은 배제했다. 그 결과 출혈성 뇌졸중 발생 위험은 과음상태를 반영하는 간 효소 수치인 GGT가 45U/ℓ 이하의 정상인 집단을 기준으로 했을 때 GGT가 46∼80U/ℓ인 경우 1.11배,GGT가 80U/ℓ 이상인 경우는 무려 2.02배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GGT가 높은 46U/ℓ 이상인 집단의 경우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가 낮을수록 출혈성 뇌졸중의 위험성이 높아졌지만 GGT가 정상인 관찰대상군에서는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가 낮아지는 것과 출혈성 뇌졸중의 위험성은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연구 결과는 권위있는 국제 의학 학술지 브리티시메디컬저널(BMJ) 6월호에 게재됐다. 이에 대해 에브라힘 교수는 “낮은 콜레스테롤 농도가 출혈성 뇌졸중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작용한다기보다 과음이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는 동시에 출혈성 뇌졸중의 위험성을 높이는 것으로 추정되는 연구 결과”라고 설명했다. 송윤미 교수는 “지금까지 아시아권에서는 낮은 콜레스테롤이 출혈성 뇌졸중의 주원인이라는 견해가 많았으나 이번 연구를 통해 출혈성 뇌졸중을 줄이려면 과음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Leisure+α] 욕조 타고 바다로!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의 나나이모(Nanaimo)에서는 7월20일∼23일까지 나흘 동안 ‘나나이모 해양축제’가 펼쳐진다. 가장 이색적인 이벤트는 23일 오전 11시부터 열리는 ‘세계 욕조보트 대회’.200여명의 참가자들이 욕조를 개조한 보트를 타고 나나이모의 프로텍션 섬을 출발해, 디파처 베이까지 약 57㎞구간에서 경주를 벌인다. 욕조보트 대회와 함께 나나이모시 곳곳에서 각종 행사도 펼쳐질 예정. 첫날엔 푸드 페스티벌과 어린이들을 위한 인형 카니발이 열린다.22일에는 ‘바다를 향해 뱃머리를 돌려라’라는 주제의 거리 퍼레이드와 웨이터들이 서빙 실력을 뽐내는 웨이터 챔피온십 대회도 펼쳐질 예정이다.(02)777-1977, www.bathtubbing.com.
  • 오길비 US오픈 제패

    호주 출신 신예 조프 오길비(29)가 메이저 3연승을 노리던 필 미켈슨(미국)을 제치고 생애 첫 메이저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오길비는 19일 미국 뉴욕주 매머로넥 윙드풋골프장 서코스(파70·7264야드)에서 열린 올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두번째 메이저인 US오픈 마지막 4라운드에서 2오버파 72타를 쳐 합계 5오버파 285타로 정상에 올랐다.2001년 투어에 합류, 지난해 투산크라이슬러클래식과 올 액센추어매치플레이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오길비는 통산 3번째 우승을 메이저 왕관으로 장식했다. 호주 선수가 US오픈을 제패한 것은 지난 1981년 데이비드 그레이엄 이후 25년 만이며 메이저 챔피언으로서는 1993년 브리티시오픈에서 우승한 그렉 노먼 이후 13년 만이다.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 한핏줄 11명 “胃없이 살죠”

    ‘우리는 위(胃) 없는 무서운(?) 가족’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사는 마크 슬라바흐(52)는 10대 때 어머니가 위암으로 사망하자 주저하지 않고 위를 통째로 잘라내는 수술을 받았다. 하루 9번에 걸쳐 조금씩 식사해야 하는 불편함이 따랐지만 그는 수술 덕에 목숨을 건졌다고 믿고 있다. 1960년에 할머니가 위암으로 숨질 때만 해도 그런가 보다 했다. 그러나 7명의 아버지 형제 가운데 6명이 40대와 50대에 눈을 감자 손자 18명이 모두 유전자 검사를 받았다. 이 가운데 할머니의 결함 유전자를 물려받은 11명이 모두 위를 잘라내는 수술을 받은 것이다. 유전자 검사 기법의 발달에 힘입어 많은 미국인들이 미래에 발병할 유전자를 미리 진단받고 위나 유방, 난소, 대장 혹은 전립선을 절제하는 ‘선제공격’ 수술을 받고 있다고 AP통신이 18일(현지시간) 전했다. 위를 통째로 잘라낼 경우 위를 둘러싸고 있던 림프절도 함께 잘라내고 대장이 축 늘어져 위 구실을 할 수 있도록 식도 밑을 소장(小腸)에 이어 붙인다. 미국암학회에 따르면 한해 2만 2000여명이 위암 진단을 받고 이 가운데 절반이 사망하지만 슬라바흐 가족처럼 암세포가 유전되는 경우는 세계적으로 100가족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희귀한 질환이라고 통신은 덧붙였다. 일단 이 유전자를 갖고 있다 해도 발병률은 70%지만 이들은 위 절제 수술을 받는 쪽을 택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의 데이비드 헌츠맨은 “공포 속에 사는 것보다 그들은 대를 잇는 숙명과 맞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슬라바흐의 사촌 중 한명인 린다 브래드필드(51)는 작아진 위에 적응하는 데 1년이 꼬박 걸렸다.하루 800칼로리밖에 섭취하지 않으며 이제야 조금씩 양배추와 상추를 먹기 시작했다. 여전히 빵 등 씹기 어려운 음식을 들지 못한다. 그래도 그는 “위 없는 인생도 괜찮아요.”라고 말했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Leisure+α]

    ●호텔리츠칼튼,비즈니스 클래스 런치 호텔 리츠칼튼 서울에서 선보이는 ‘Business Class Lunch’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더 가든’과 중식당 ‘취홍’, 일식당 ‘하나조노’에서 매일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코스별로 제공되는 정찬요리이다. 단품 요리의 3분의 1도 안 되는 합리적인 가격에 최고급 재료로 만들어낸 정통 요리를 선사한다. 가격은 3만 3000원(세금, 봉사료 별도), 더 가든 (02)3451-8271, 하나조노 (02)3451-8276, 취홍 (02)3451-8273. ●라마다 서울호텔,황후의 점심 라마다 서울 호텔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카페 스타시오에서는 신선한 샐러드와 과일 그리고 다양한 요리를 찾는 여성 고객들을 위해 ‘황후의 점심’ 행사를 선보인다. 낮 12시부터 3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여성 고객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4인 이상 20인 이하 식사 시에는 소규모 모임을 가질 수 있는 룸이 마련돼 있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할인 가격은 2만 4000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02)6202-2031∼3. ●롯데호텔서울,월드컵요리 롯데호텔서울 뷔페식당 라세느는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인의 축구 축제 기간을 맞아 다음달 10일까지 기간별로 32개 참가국의 대표요리를 맛볼 수 있는 요리 축제를 갖는다. 우선 오는 20일까지는 이탈리아의 해산물 파스타와 프랑스의 달팽이 요리, 스위스의 치즈 퐁뒤, 토고의 마즙 등 10개국의 대표요리를 맛볼 수 있다.21일부터 30일까지 이란의 밀빵, 스페인의 파에야, 폴란드의 바브카 케이크등을 선보인다.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양갈비 구이, 앙골라의 감자 샐러드 등을 즐길 수 있다. 점심·어린이 3만원, 어른 5만 2000원, 저녁·어린이 3만 3000원, 어른 5만 7000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 (02)317-7171. ●물의 이미지를 담은 로 에스쁘아 향수 브랜드 에스쁘아는 여름향수 ‘로 에스쁘아’를 출시했다. 솔레이는 이국적인 열대 과일과 꽃의 향기를 이용해 에너지 넘치고 열정적인 이미지를 표현한다. 오브는 맑은 꽃과 부드러운 티, 깨끗한 화이트 머스트가 어우러졌고, 미뉘는 바닐라와 머스크를 조화시켜 관능적이다.80㎖,2만 1000원선. www.espoir.com,080-619-8888. ●스와치, 아티스트 스페셜 스와치는 2006년 아티스트 스페셜 제품으로 미국 오프브로드웨이의 퍼포먼스 그룹인 ‘블루맨그룹’을 내놓았다. 인텔 광고로 잘 알려진 블루맨그룹은 음악, 미술, 비디오아트를 섞은 종합 퍼포먼스 그룹. 갖가지 색의 물감을 이용해 추상적인 그림을 만들어내는 블루맨그룹의 이미지를 표현했다.7만원. www.e-swatch.co.kr,(02)3149-9549. ●이지함,동안 만들기 이벤트 이지함은 18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 이벤트홀에서 ‘페어 스킨 페스티벌’을 연다. 나이보다 어린 피부를 뽑는 콘테스트, 대한민국 대표 동안 전문의 함익병 원장이 진행하는 뷰티클래스, 동안 상식 OX 퀴즈대회 등 3개의 프로그램. 퀴즈대회 수상자에게는 프랑스 여행권, 피부 관리권, 화장품 등을 경품으로 줄 예정. 홈페이지(www.LJHmall.com)를 통해 접수하면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 무료.(02)517-7989. ●랄프로렌,빅포니 셔츠·캡 출시 랄프로렌은 다양한 색상의 빅포니 폴로 티셔츠와 야구모자를 선보인다. 지난해 한정 제품으로 내놓아 선풍적인 인기를 끈 빅포니에 색깔을 입힌 디자인. 다채로운 로고를 사용해 한층 발랄하고 활동적인 느낌. 고급 면 소재로 착용감이 편안하다.(02)3670-8162. ●쌤소나이트 플래그십 매장 열어 쌤소나이트 코리아(www.samsonite.co.kr)는 16일 서울 청담동에 플래그십 매장을 연다.60여평 규모의 매장에 최고급 라인인 빈티지, 엑스라이트 등 블랙라벨 컬렉션을 판매한다.(02)539-7770. 안경벤처기업 e아이닥은 축구, 농구 등 거친 운동으로 충격을 받아도 부러지지 않는 ‘스통-스페셜’을 출시했다. 코 받침은 코를 감싸는 형태로 만들어져 코를 보호하고, 안경테는 180도로 유연하게 휘어진다. 귀에 걸치는 부분은 밴드로 처리해 얼굴에 잘 고정된다.3만 5000원. www.eyedaq.com,(02)754-0110. ●코즈니,홈페이지 리뉴얼 라이프스타일 숍 ‘코즈니’는 온라인 쇼핑몰(www.kosney.co.kr)을 새단장했다. 매장에 있는 모든 상품을 쇼핑몰에 등록하고, 특별히 온라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상품과 세일 상품 구성을 강화해 쇼핑몰의 장점을 살렸다. 또 각종 배너를 배제하고 상품 검색기능을 강화해 원하는 상품을 바로 찾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설명. 상품금액에 상관없이 무료 배송. ●새달말 밴쿠버 세계 불꽃축제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의 밴쿠버에서 7월말∼ 8월 초 화려한 불꽃축제가 열린다. 홍콩-상하이은행이 주최하는 ‘밴쿠버 세계 불꽃 축제(HSBC Celebration of Light)’가 바로 그것. 오는 7월26일과 29일,8월2일과 5일 등 총 네번에 걸쳐 밤하늘을 수놓는다. 행사기간 동안 밴쿠버를 대표하는 잉글리시 베이(English Bay)의 밤하늘은 아름다운 음악에 맞춰 형형색색의 화려한 빛을 뿜어내는 불꽃으로 새단장을 한다. 밤 10시부터 시작되는 이번 불꽃축제는 이탈리아, 중국, 체코, 멕시코 등 4개국이 출전해 화려한 기량을 선보인다. 특히 행사 마지막 날인 8월5일에는 특별 피날레 축제(Celebration Finale)가 있을 예정. www.hsbccelebrationoflight.com,(02)777-1977. ●여성 2인이상 홍콩여행시 할인 캐세이패시픽항공은 2명이상의 여성이 함께 홍콩을 여행하면 기존 패키지 가격에서 1인당 3만원의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레이디스 프로모션’행사를 10월 말까지 펼친다. 여성들에 한해 최소 30만 3000원에 홍콩을 여행할 수 있다. 캐세이패시픽항공의 홍콩 에어텔 패키지인 ‘비지트 홍콩 패키지’ 또는 ‘홍콩 슈퍼시티 패키지’ 중 원하는 가격과 투숙호텔을 선택하면 된다. 8월31일까지 판매와 여행이 종료되는 ‘비지트 홍콩 패키지’는 왕복항공권 및 호텔 2박 외에 고객이 선택한 투숙호텔 별로 부가혜택이 제공된다. 오는 10월31일까지 판매와 여행을 종료해야 하는 ‘홍콩 슈퍼시티 패키지’는 왕복항공권과 호텔 2박(조식포함), 호텔∼공항 왕복교통편 및 호텔 별 부가혜택을 포함하고 있다.(02)3112-800. ●신나는 농악 한마당 한국 민속촌에서는 오는 18,19일 전국 농악명인 경연대회가 열린다. 쇠놀이, 설장고, 북놀이, 채상소고, 고깔소고 등 5개 부문의 한국 최고의 놀이꾼을 가리는 대회로 보기만 해도 어깨가 들썩인다. 이밖에 관람객을 위한 상모돌리기, 장단배우기, 농악악기 연주해보기, 줄타기, 마상무예 시연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031)288-0000,www.koreanfolk.co.kr ●양귀비의 향에 취해 볼까 최대 규모의 양귀비 들판이 있는 포천 뷰식물원에서 오는 30일까지 ‘제1회 양귀비레드페스티벌’이 열린다. 붉은색의 개양귀비를 시작으로, 아이슬란드 양귀비, 오리엔탈 양귀비 등 5종류의 양귀비 붉은 물결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양귀비 비빔밥과 양귀비국수 그리고 양귀비쿠키 등 어디서도 맛 볼 수 없었던 이색 음식 체험과 양귀비 표본만들기와 꽃누르미체험, 허브양초와 비누만들기체험, 미꾸라지이벤트,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즐거운 이벤트가 가득하다. (031)534-1136,www.viewgarden.co.kr ●국내 첫 이집트풍 워터파크 국내에서는 최초로 이집트풍 워터파크인 비발디파크 오션월드가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에 오는 7월5일 개장을 기념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개장일인 5일 당일에는 모든 입장객이 ‘공짜’이며 7월6일부터 13일까지는 입장료를 50% 할인해준다. 또한 휴가 시즌에도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예약하면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입장료를 파격적으로 할인해준다.www.vivaldioceanworld.com ●야호∼드디어 여름축제 시작이다. 개장 30주년을 맞은 에버랜드는 내일인 16일부터 80일간 여름축제인 ‘서머 스플래시’ 페스티벌의 문을 연다. ‘물’을 테마로 하는 국내 유일의 여름축제로 한번 공연할 때마다 65t의 물을 사용하는 ‘스플래시 퍼레이드’가 압권. 물은 피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바꿔 물을 맞으며 즐기자는 재미난 주제의 퍼레이드다. 특수 제작한 플로트(자동차)에는 물줄기를 직선으로 발사하는 16개의 워터 캐논, 가까운 거리로 물을 흩뿌리는 92개의 워터건(물총) 등 다양한 장비에서 물줄기를 뿜어내기도 하고 하늘로 물 대포로 쏘며 관람객들에게 시원함을 준다. 또한 워터건을 들고 행진 하던 공연 단원이 갑자기 물총을 쏘는 등 퍼레이드 진행 중 손님들에게 다양한 형태로 물을 발사하는 등 시원함을 느끼기에 ‘딱’이다. 이밖에도 관람석이 마련된 ‘워터 존’에는 스프링클러 18대를 설치해 전후, 좌우에서 물이 분사되어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돋운다. 스플래시 존에서 퍼레이드를 관람하는 손님들에게는 1회용 물총과 우비를 나눠줘 잠깐 동안이지만 시원한 물총 싸움을 하며 더위를 날려 보낼 수 있는 시간도 있다. 해변에서 펼쳐지는 파티를 테마로 한 ‘스플래시 팡’과 록 음악을 연주하며 물총을 쏘는 ‘록스빌 워터 파티’ 등 새로운 공연도 추가 되었다. (031)320-5000,www.everland.com ●밤이 좋은 사람 다 모여라 롯데월드는 야간 입장권만 있으면 모든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야야호 야호(夜好)축제’를 오는 30일까지 연다. 6월 한달간 평일 오후 6시부터는 야간 입장권으로 파라오의 분노 등 40여종의 놀이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롯데월드 입장권 가격도 6월 한달간 30% 특별 할인한다. 또한 무료 입장카드 손님도 신분증과 함께 카드를 제시하면 오후 6시부터 놀이시설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02)411-2000,www.lotteworld.com 서울랜드는 감미로운 바이올린 선율과 노래가 돋보이는 새로운 공연 ‘쇼 백만 송이 장미’를 선보인다. 아름다운 호수가 내려다보이는 베니스 무대에서 오는 8월31일까지 펼쳐진다. 형형색색의 장미로 더욱 아름다운 베니스 무대에 경쾌한 바이올린 소리와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캉캉 춤, 노래가 어우러지는 환상의 공연이 초여름밤 하늘을 수놓는다. (02)504-0011,www.seoulland.co.kr
  • 독성 없는 담배는 없다

    담배의 역사는 속임수의 역사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담배회사의 속임수를 경고하고 나섰다. WHO는 2006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담배회사들이 마일드, 라이트, 저타르 담배를 신제품으로 내놓고 보다 안전할 것이라는 환상을 심어 흡연을 유도하고 있지만, 이는 모두 담배회사의 속임수일 뿐”이라고 경고했다. 올해 금연의 날 구호도 ‘담배는 어떤 형태든, 어떻게 위장하든 치명적이다.(Tobacco:deadly in any form or disguise)’로 정했다. WHO에 따르면,1950년대 폐암 사망의 90%가 흡연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잇따르자 등장한 담배가 필터 담배다. 당시 필터는 독성물질을 걸러 주는 장치로 광고됐지만, 필터가 무용지물이라는 사실이 입증된 건 필터담배가 전체 담배 시장을 장악한 후였다.또 1970년대 이후 등장한 저타르, 라이트, 마일드 담배 역시 ‘안전한 담배’로 포장돼 담배 시장 점유율을 80% 이상으로 끌어올렸지만, 치명적인 독성은 일반 담배와 마찬가지다. WHO는 “담배회사에서는 끊임없이 라이트 제품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지만, 새로운 담배가 기존 담배와 다른 점이 없다는 건 담배회사 내부 문건이 증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세계적 담배회사 브라운앤드윌리엄슨은 30년 전 내부 문서에서 ‘필터 담배 흡연자는 일반 담배 흡연자와 동일한 수준의 니코틴과 타르를 흡수하지만, 건강에 덜 해롭다는 말 때문에 담배를 바꾼다.’고 했고,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BAT)의 10년 전 문건도 ‘건강에 대한 관심을 주목하면서 라이트 제품을 개발해왔지만, 우리는 이 제품이 더 안전하다고 광고할 수는 없다.’고 했다는 것이다. 때문에 WHO는 ▲라이트, 마일드 등의 담배는 보통 담배의 위장 제품으로 타르와 니코틴 수준은 같고 ▲라이트 담배로 바꾼다고 질병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이 아니며 ▲담배의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금연이라고 강조했다.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장정 코닝클래식 3R 단독 선두에

    ‘작은 거인’ 장정(26·기업은행)이 시즌 첫 승과 통산 2승을 눈앞에 뒀다. 장정은 28일 미국 뉴욕주 코닝골프장(파72·6062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닝클래식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의 데일리베스트샷을 때려 합계 15언더파 201타로 12언더파의 공동2위 그룹을 3타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로써 장정은 LPGA 투어 진출 6년 만인 지난해 8월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이후 통산 2승째에 바짝 다가섰다.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 ‘지구촌 8학군’ 집값 뜀박질

    ‘지구촌 8학군’ 집값 뜀박질

    세계 부동산 시장에 ‘거품’으로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서도 영국과 캐나다 등 몇몇 지역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런던 1분기 집값 6% 올라 영국의 집값은 지난해 한차례 침체 양상을 보인 뒤에는 올들어 다시 급상승하고 있다. 런던 부동산의 1/4분기 거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 증가했으며 가격도 6% 정도 올랐다고 17일(현지시간) 비즈니스위크 인터넷판이 전했다. 런던 집값이 20%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던 경제연구소 캐피털 이코노믹스도 올해 부동산값 상승률을 평균 6%대로 제시했다. 내년에도 3∼4%대로 꾸준히 오를 것으로 내다보았다. 영국 부동산 시장의 동력은 역시 저금리. 지난해 8월 기준금리를 4.75%에서 4.5%로 내린 것이 결정적이었다. 당분간 금리가 올라갈 가능성도 별로 없다. 런던 금융가의 실적이 좋아진데다 2012년 올림픽 개최지라는 점도 작용했다. 러시아 등 동유럽의 신흥 부자들은 런던을 이상적인 부동산 투자처로 꼽고 있다. 영국도 ‘8학군’이 주택 가격 상승을 주도한다. 명문 초등학교가 몰려 있는 런던과 남동부의 주택은 프리미엄이 6만 1000파운드(약 1억 400만원)나 된다. 집값의 4분의1에 해당한다고 일간 가디언이 최근 보도했다.‘이코노믹 저널’의 한 보고서에 따르면 학교 순위가 10% 오를수록 인근 집값은 3% 올라가는 효과가 있다. 때문에 해외 부동산 투자가 완전 자유화된 한국 큰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는 후문이다. 특히 런던 한인타운은 유학용 주택 수요가 느는 추세다. 캐나다의 경우 한국 유학생과 교민이 많은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와 오일샌드 개발이 한창인 앨버타주 등의 집값이 지난 5년간 2배로 올랐다. 올 1·4분기 중에도 BC주의 집값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20%, 앨버타주는 25% 올라 주민들의 수입 증가를 앞질렀다. 밴쿠버의 한인 부동산 개발업자 순 킴은 “명문 브리티시 컬럼비아대(UBC) 입학을 겨냥한 교민들이 코퀴틀람과 버나비 지역의 집값을 올려놨다.”면서 “한국의 재력가들도 증여·상속세를 피해 주상복합 아파트를 대거 구입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물론 위험 요소도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에 따르면 런던 주민이 집을 사는 데 들이는 금융 비용이 평균 수입의 53% 수준에 이르러 근래 30년간 평균치인 45%를 크게 앞질렀다.1990년대 초에는 4년 연속 집값이 하락하기도 했다. ●미국 주택시장 ‘완만한’ 냉각 예상과 달리 ‘롱런’중인 영국 부동산 시장은 거품 붕괴를 걱정하는 미국 투자자들에게 위안이다. 앨런 그린스펀 전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18일 “미국의 부동산 붐이 끝나긴 했으나 전국적인 가격 폭락은 없다.”고 전망했다. 그는 채권업협회 30주년 기념식에서 “가격 폭락을 예고하는 증거가 없다.”면서 “영국과 호주의 부동산 열기가 미국보다 뜨거웠지만 가격 조정은 완만하다.”고 말했다. 연착륙 기대감은 벤 버냉키 FRB 의장도 동의했다. 그는 “미국 부동산 시장의 냉각 속도는 완만하고 균형 있게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버냉키 의장은 이자만 상환토록 하는 편법 모기지가 전체 20%를 넘어 문제라고 지적했다. 중소은행들이 자본의 300% 가량을 상업부동산 담보로 가진 것도 위험하다고 강조했다. 박정경기자 olive@seoul.co.kr
  • [진화하는 韓流 꿈틀대는 日流] 저변 넓혀가는 일본문화

    [진화하는 韓流 꿈틀대는 日流] 저변 넓혀가는 일본문화

    한류 열풍을 타고 한국문화가 일본에 급속히 유입되는 동안에 일본문화도 한국에 조용히 뿌리를 내려가고 있다. 일본 대중문화가 1차로 개방된 1998년 이후 문학과 영화, 대중음악 등을 중심으로 저변을 넓혀온 일본문화는 최근 다양한 콘텐츠를 앞세워 마니아층을 기반으로 수면 위로 떠오를 채비를 하고 있다. ●문학·애니메이션 등 최고 문학을 비롯한 출판분야는 문화부문에서 한·일 역조가 가장 심각하다. 교보문고에 따르면 지난해 출간된 일본 소설은 391권으로,2004년 252권,2003년 208권에 비해 급증했다. 지난 10년간 연간 집계한 종합 베스트셀러 목록을 보면 1996년 무라카미 하루키의 ‘상실의 시대’를 시작으로 지난해 오쿠다 히데오의 ‘공중그네’ 등 매년 2∼4권의 일본 서적이 20위권에 들었다. 올들어서도 매월 소설 베스트셀러에 3∼5권씩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일본 소설 바람을 타고 ‘플라이, 대디, 플라이’(가네시로 가즈키)‘어깨 너머의 연인’(유이카와 게이) 등이 영화로 제작, 개봉될 예정이다. 일본 애니메이션은 극장과 방송, 단행본으로 나뉘어 한국 만화시장을 휩쓸고 있다. 케이블·위성 애니메이션채널에서 일본 작품은 50∼60% 정도를 차지하며 최고의 시청률을 올리고 있다.80년대 후반부터 불법복제물로 유입된 단행본은 지난해 점유율이 70%에 육박했으며, 해외 번역물 중에서는 98.7%로 절대적이다. 극장용 애니메이션은 올들어 전면 개방돼 본격적인 수입이 이뤄질 전망이다.2004년 개봉한 ‘하울의 움직이는 성’은 전국 300만명을 넘어서며 일본영화 흥행 1위를 기록했다. 올해는 ‘폭풍우 치는 밤에’‘개구리중사 케로로’ 등에 이어 ‘원피스’‘게도전기’ 등이 잇따라 개봉한다. ●일본문화, 조용히 확산된다 영화, 드라마, 대중음악(J-POP), 격투기 등도 젊은 층을 공략하는 장르다. 지난해 10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에 이어 올들어 관객 9만명을 돌파한 ‘메종 드 히미코’와 ‘박치기’‘스윙걸스’‘나나’ 등이 잇따라 개봉하며 호평을 받자 감독·배우들이 방한, 눈길을 끌었다.98년 이후 ‘러브레터’ 등이 화제를 모았지만 최근처럼 일본 영화에 관심이 쏠린 적은 없었다는 분석이다. 일본 드라마는 지상파까지 개방되지 않아 케이블·위성채널에서 방송되고 있지만 다양한 작품들이 들어와 잔잔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10월까지 118편이 방송됐으며,‘고쿠센’‘소년탐정 김전일’‘춤추는 대수사선’‘러브 제너레이션’‘서유기’ 등이 마니아층을 형성했지만 시청률은 그리 높지 않은 편. 일본전문 채널J 관계자는 “최근 방송된 일본 대하드라마와 다큐멘터리 등이 고학력층에 어필하고 있다.”면서 “잠재된 마니아층이 많기 때문에 작품 수준에 따라 이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말했다. 80년대부터 불법 복제음반으로 들어온 J-POP은 2004년 전면 개방 이후 마니아층 위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나카시마 미카의 ‘러브’, 희데의 ‘666’,‘하울의 움직이는 성’OST 등이 2만∼3만장 정도 팔리며 팝음반 판매 10위권을 넘봤다.2000년부터 아무로 나미에, 각트 등 스타들이 한국에서 개최한 공연이 흥행하면서 J-POP 가수들의 내한 공연이 이어지고 있다.JVC 송은아 과장은 “대형 음반사는 한달에 10개 이상의 일본 타이틀을, 작은 음반사는 인디 아티스트를 위주로 1∼2개 타이틀을 출시하고 있다.”면서 “나카시마 미카 등 한국 입맛에 맞는 발라드는 팬층이 넓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드라마·사주팔자 등 다양한 콘텐츠를 일본에 공급하는 드림젠 박종욱 사장은 “일본 파트너들이 역(逆)한류를 이용, 다양한 콘텐츠를 한국에 수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오랫동안 일본문화를 즐겨온 마니아층이 있기 때문에 일본문화는 계속 저변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 홍지민기자 chaplin7@seoul.co.kr ■ “반일감정 때문 日문화 성공못할것” 67% 서울신문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일본 속 한국문화와 한국 속 일본문화에 대한 인식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일본 문화가 한국에서 성공을 거두지 못할 것 같은 이유로 반일 감정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혔다. 반면 한류가 일본에서 약화될 것 같은 까닭은 한류 수준이 그리 높지 않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한류가 국가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고(88.4%), 한국에 대한 일본사람의 호감을 늘렸다(86.5%)는 등 긍정적인 평가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그러나 향후 일본에서의 한류 열풍 전망을 묻는 항목에서 ‘얼마간 지속되겠지만 약화될 것’(55.2%),‘10년 이상 지속’(35.2%),‘조만간 약화’(6.0%) 순으로 나타나 부정적인 전망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한류 약화 이유로는 ‘한류 수준이 그다지 높지 않아서’(32.0%) ‘반한 감정’(24.9%) 등이 꼽혔다. 한국에서의 일본 문화 성공 가능성에 대해서는 ‘한류 정도의 성공을 거두지 못할 것’(67.7%)이라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성공을 거두지 못할 것 같은 이유로는 ‘반일 감정’(67.1%)이 가장 높았고,‘정치 외교상 한계’(13.3%)‘일본 문화 수준이 높지 않아’(10.3%) 순으로 나타나 한류 약화 이유를 묻는 항목과는 대비되는 결과가 나왔다. 일본 문화를 접하는 이유로 ‘별다른 이유는 없다.’(38.9%),‘참신하고 기발해서’(18.9%) 순이었다.‘일본을 이해하기 위해서’(7.8%)는 상대적으로 낮았다.‘참신하고 기발해서’는 29세 이하에서 33.4%로 집계되는 등 일본 문화의 신선함은 젊은 연령층에 매력요인이었다. 일본 문화가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가 45.7%,‘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가 50.2%로 집계됐다. 특히 능동적인 향유층인 29세 이하에서는 긍정 응답이 53.0%로 가장 많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월17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고,95% 신뢰 수준에 표집오차는 ±3.1%이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알찬 日영화 수입해놓고 정치적 상황 신경 곤두서” “‘일본 문화’는 ‘일본’이 아닌 ‘문화’입니다.” 조성규(37) 스폰지 대표는 일본 문화에 대한 편견을 버려야 진정한 문화 교류를 시작할 수 있다고 말한다. 스폰지는 작은 규모라도 탄탄한 내용을 갖춘 유럽·일본 영화들을 국내에 소개하고 있는 중견 영화사. 특히 일본 영화 소개에 있어서는 국내에서 가장 선두에 있다.130편가량 되는 라이브러리에서 일본 영화가 차지하는 비중은 30∼40편 정도. 올해만해도 이미 개봉한 작품을 포함해 15편 이상의 일본 영화를 극장에 걸게 된다. 일본 영화가 잇따라 개봉되고 감독·배우들이 한국을 찾으면서 60∼70년대 브리티시 인베이전(British Invasion)에 빗대 ‘일본의 침공(Japan Invasion)’이라는 표현도 나왔지만, 그는 호들갑이라고 봤다. 국내 영화처럼 200∼300개 이상 극장에 거는 와이드릴리스 방식을 써 일본 영화 성공을 가늠하는 리트머스지로 꼽혔던 ‘나나’와 ‘스윙걸즈’의 성적이 신통치 않았다는 것. 한국에는 ‘일본 영화 마니아 1만명’이라는 좁은 시장만 있기 때문에 10개 미만 스크린에서 개봉하는 게 적당하다고 본다. 더구나 일본에 대한 불편한 감정은 강한 걸림돌이다. 일본 영화를 수입하면, 경쟁작보다는 일본 정치인의 망언에 더 신경이 쓰이는 판국이다. 그러니 ‘붐’이란 게 가능할까 싶기도 하다. 그래서 조 대표는 영화든 음악이든 그 자체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작지만 알찬 일본 영화는 많은데 정치적 상황 때문에 묘한 분위기가 만들어지는 게 한두번이 아니어서다. 거꾸로 일상의 잔잔함을 비추는 일본 영화들을 보면, 일본 망언의 배경을 알 수 있다고 충고했다. 특히 독도, 야스쿠니 신사참배 문제만 나오면 일본하고는 모든 걸 다 끊자고 열내던 국내 젊은이들이, 정작 만화나 게임은 일본 것을 즐기는 이중적 태도에 비하면 이들 영화를 보는 게 훨씬 낫다고 강조했다. 또 ‘한류’라는 이름 아래 한국이 일본을 문화적으로 압도하고 있다는 생각도 좋은 게 아니라고 지적했다. 일방적인 것은 반드시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도호·도에이·쇼치쿠 같은 일본 3대 영화사가 한국 영화를 수입하지 않는 배경에는 ‘한국이 사지 않는 마당에 우리가 살 필요 있느냐.’라는 자존심이 깔려 있다는 설명. 그는 문화 교류는 자연스럽게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이를 통해 서로 배울 점은 배우고 고칠 점은 고치는 것이 진정한 문화 교류라고 덧붙였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加동포들 ‘한국 알리기’

    캐나다 밴쿠버 교포들이 포트무디시(市)가 주관하는 ‘아시아 문화의 달’ 행사에 참여해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고 있다. 뮤지컬 ‘난타’의 김기승이 연출하고, 영화 ‘쉬리’,‘태극기 휘날리며’의 이동준이 음악을 맡은 뮤지컬 ‘러시’가 3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포트무디시 인렛극장에서 앙코르 공연을 하고 있다. 지난달 1일 캐나다 무대에 처음 올려진 ‘러시’는 대학생과 고교생들로 구성된 출연진이 영어와 한국어로 열연을 펼쳐 큰 호응을 받았다. 도예가 김정홍씨는 포트무디 아트센터 블랙베리 갤러리에서 ‘환상의 곡선’이라는 주제로 도자기 전시회를 4일 개막했다. 캐나다인들은 한국 도자기의 아름다움에 탄성을 질렀다. 옆 전시실에서는 ‘추억과 함성’이라는 주제로 교포 11명이 출품한 미술전이 개막돼 오는 28일까지 열린다. 한창현 전 밴쿠버 한인문화협회장은 중요무형문화재 제 49호 송파산대놀이의 가면 10점을 15일 브리티시 컬럼비아대학교(UBC) 인류학 박물관에 기증할 예정이다.밴쿠버 연합뉴스
  • 볼리비아도 에너지 국유화

    ‘에너지를 민중에게로’ 볼리비아가 석유와 천연가스를 국유화하겠다고 선언했다. 노동절인 1일(현지시간) 에보 모랄레스 대통령이 직접 남부 산 알베르토 천연가스 지대를 방문해 전격 발표했다. 볼리비아에서 생산되는 모든 천연가스와 석유는 국영 에너지사(YPFB)가 통제한다는 이른바 ‘자원 국유화 포고령’이다. 베네수엘라에 이어 남미의 ‘자원 민족주의 바람’이 뜨겁게 불기 시작한 것이다. 이날 군대가 천연가스 생산시설 맨 꼭대기에 국기를 꽂아 포고령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과시했다. 군 수뇌부는 공병대를 투입해 유전 및 천연가스 지대를 접수했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볼리비아의 천연가스와 유전은 주로 다국적 기업이 개발해 막대한 국부를 해외로 가져간다는 국민들의 불만을 사왔다.볼리비아에서 활동하는 에너지사는 미국의 엑손 모빌, 영국의 브리티시 가스, 브라질 국영 페트로브라스 등 5∼6개 기업. 지난해 하루 1억 입방피트의 천연가스를 생산했다. 볼리비아는 48조 7000억 입방피트의 천연가스를 보유해 베네수엘라에 이어 남미에서 두번째로 매장량이 많다.1990년대 에너지 민영화 조치 이후 외국투자액이 30억달러가 넘어 국제적인 분쟁이 예상된다. 이번 국유화 조치는 볼리비아 국영 에너지사가 석유와 천연가스 생산에 관여하는 것은 물론 가격 책정을 비롯해 판매까지 도맡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렇게 되면 외국 기업들은 단순한 운영자로 전락할 것으로 보인다. 생산된 자원에 대한 소유 지분을 18%밖에 인정하지 않고 나머지는 볼리비아 정부가 가져간다. 외국 기업들은 크게 당황하고 있다. 좌파 대통령이 당선될 때부터 어느 정도 예견됐지만 모랄레스 대통령이 자산 몰수는 하지 않겠다고 약속해 설마하는 분위기였다.모랄레스 대통령은 “포고령을 거부할 경우 6개월 내 떠나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궁에서 긴급회의를 갖는 등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룰바 대통령이 직접 모랄레스 대통령과 대화를 한다는 입장이다. 브라질 정부는 국제법을 통한 해결책과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에게 중재를 요청하는 방안 등을 고려하고 있다. 페트로브라스는 볼리비아 국내 총생산의 45%를 담당, 철수한다면 볼리비아 경제도 타격이 예상된다. 대부분의 외국 기업과 미국은 논평을 자제한 채 진의를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앞서 베네수엘라도 광물자원 국유화 선언을 했다. 지난달 18일 2개 외국계 민간 기업의 유전 2만 7000㎢의 개발권을 환수했다. 지난 3월 프랑스 석유기업 토탈과 이탈리아 에너지 기업 에니의 유전을 접수한 데 이어 나온 조치다. 좌파 열풍이 에너지 분야에서 현실화되면서 가뜩이나 고유가로 세계 경제가 몸살을 앓고 있는 마당에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박정경기자 olive@seoul.co.kr
  • “美 PGA 입성 차곡차곡 준비”

    “美 PGA 입성 차곡차곡 준비”

    “비가 올 때 보청기에 물이 들어갈까봐 조바심이 나지만 그 외엔 다른 골퍼들과 다를 게 없지요.” 티박스에 선 골퍼들은 드라이버를 통해 전해지는 짜릿한 손맛과 청명한 소리에서 희열을 맛본다. 지난 1994년 미여자프골프(LPGA) 메이저대회 가운데 하나인 드 모리어클래식(브리티시여자오픈의 전신) 챔피언은 청각장애 선수인 마사 노스(미국)였다.2년전 청신경을 다쳐 골프를 할 수 없다는 판정을 받았지만 결국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의사들은 거짓말쟁이였다.”는 말로 우승 소감을 대신했다.‘오감’ 가운데 빠진 하나를 메운 건 재기를 위한 ‘불굴의 의지’였다. 한국프로골프(KPGA)와 대한골프협회(KGA) 소속의 청각장애선수는 현재 20여 명 남짓. 노스와는 달리 대부분 선천적이거나 아주 어릴 때 겪은 불의의 질병 때문이다. 최정규(28)와 권병율(22)도 마찬가지였다. 둘을 만난 건 청담동의 한 골프연습장. 체격은 커 보이지 않지만 귀에 꽂은 보청기만 빼면 시합을 앞둔 여느 프로들과 다를 바 없다.3살때 중이염을 심하게 앓은 뒤 중학교때 장애2급 판정을 받은 최정규는 그러나 교실 맨 앞자리에서 귀를 쫑끗 세워 수업을 받으며 대학까지 마쳤다. 국내 주니어대회에서 6차례나 정상에 오른 뒤 2001년 또 다른 청각장애 골퍼인 이승만(26)과 함께 미국으로 건너가 퀄리파잉스쿨을 노크하기도 했다.1차 예선에서 탈락, 쓴맛을 곱씹으며 한국으로 돌아왔지만 2년전 일본프로골프(JGTO) 2부투어에 진출, 이듬해 우승까지 차지했다. 그는 지금 나이에 관계없이 차곡차곡 ‘PGA 입성’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상금랭킹은 13위.5위 이내에 들 경우 1부투어에 오를 수 있고, 미국무대를 또 겨냥할 요량이다. 권병율 역시 3살때 청각장애로 2급판정을 받았지만 수상스키를 포함, 온갖 운동을 두루 섭렵한 ‘스포츠광’이다. 처음엔 골프장 전동차 소리를 듣지 못해 카트에 치이기도 여러 차례. 그러나 고요를 깨뜨리는 단말마 같은 드라이버 소리가 그의 유일한 낙이다. “귀가 불편할 뿐 집중력이 뛰어나 퍼팅과 쇼트게임 등에서는 오히려 일반인들을 능가한다.”는 게 그를 가르치는 이병용(37) 티칭프로의 말. 어눌하지만 둘이 내는 목소리는 똑같다.“우린 결코 다른 골퍼들과 다르지 않습니다.PGA 투어 진출이라는 최종 목표 역시 그들과 틀리지 않습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Leisure+α] 홈페이지 방문하고 여행권받자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 관광청 한국사무소는 5월 14일까지 한달간 한글 홈페이지 오픈을 기념해,‘헬로 BC! BC를 만나러 간다’ 이벤트를 벌인다. 컬럼비아주 공식 홈페이지 www.HelloBC.co.kr 게시판에 ‘내가 컬럼비아주를 가고 싶은 이유’를 자세히 써서 올리면 된다. 심사를 통해 1등에게는 항공과 숙박이 포함된 밴쿠버 에어텔 상품 1매,2등에게는 1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 등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컬럼비아주에서 생산된 고급 와인 등 푸짐한 상품을 제공한다.(02)777-1977.
  • ‘이변 즐기는 마스터스’ 올라사발·듀발 등 도전

    ‘마스터스가 이변의 무대가 될 수 있을까.’ 7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골프클럽(파72·7445야드)에서 개막되는 미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의 강력한 우승후보는 두말할 것도 없이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를 비롯, 비제이 싱(피지), 필 미켈슨(미국), 어니 엘스, 레티프 구센(이상 남아공화국) 등 ‘빅5’다. 그러나 우승확률이 높다는 것이지 반드시 챔피언이 된다는 말은 아니다. 지난 69년 동안 마스터스의 역사에서 의외의 인물이 ‘그린재킷’을 입은 사례는 얼마든지 있다.PGA 전문가들이 꼽는 ‘이변을 일으킬 만한’ 인물은 누구일까.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스페인), 프레드 커플스(미국), 데이비드 하웰(잉글랜드), 그리고 데이비드 듀발(미국) 등을 꼽는다.2002년 뷰익인비테이셔널 우승 이후 침체돼 있는 올라사발(40)은 이미 1994년과 1999년 두차례 그린재킷을 걸쳐본 관록이 큰 자산이다.PGA 통산 6승 가운데 마스터스에서만 2승을 거뒀을 만큼 오거스타 코스에 적응력이 뛰어나다.1991년 마스터스 챔피언인 ‘스마트 스윙’의 대명사 커플스(46)도 이후 다시 그린재킷을 입어보진 못했지만 지난해까지 21년 연속 컷 통과와 9차례 ‘톱10’ 등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프로데뷔 이후 10년만인 지난해 처음 오거스타를 밟자마자 11위를 차지한 ‘늦깎이’ 하웰(30)은 아직 PGA 우승 경력은 없지만 평균 290야드를 넘나드는 비거리에 정확성 높은 아이언 샷을 갖췄다는 점에서 전문가들의 눈길을 끈다. 2001년 첫 메이저타이틀인 브리티시오픈 우승 이후 슬럼프에 빠져 컷 탈락을 밥먹듯 해온 듀발(34)을 꼽은 건 정말 의외다. 그가 우승한다면 기적이라고 표현해도 틀리지 않는다. 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 오거스타 ‘숲神’ 누굴 점지할까

    미국 남부 조지아주의 오거스타가 또 붐비기 시작했다. 전세계의 톱클래스 골퍼들과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모여든 팬들이 ‘마스터스 주간’을 수놓고 있다. 올시즌 미프로골프(PGA) 투어 첫 메이저인 ‘명인 열전’ 마스터스가 7일 새벽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내셔널골프클럽(파72·7445야드)에서 70번째 막을 올린다. 전년도 PGA 상금 상위, 세계랭킹 상위 등 17가지 기준을 만족시킨 103명의 ‘명인’들이 출전한 가운데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플레이로 펼쳐질 이번 대회의 초점은 언제나 그랬듯 타이거 우즈와 그외 선수들의 대결에서 누가 승리할 것이냐에 맞춰져 있다. 우즈와 마스터스의 인연은 무척이나 깊다. 메이저 첫승을 1997년 이 대회에서 거둘 당시부터 역대 최연소(21살), 역대 최저타(18언더), 역대 최다 타수차(12타차) 우승으로 폭풍을 몰고 온 그는 2001년 두번째 우승 때는 4개 메이저 연속 우승으로 ‘타이거슬램’이라는 조어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2002년엔 역대 7번째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고, 지난해엔 네번째 챔피언에 올라 아널드 파머와 함께 다승 공동 2위로 올라서 잭 니클로스가 보유한 최다승(6승)에 2승만을 남겨놓고 있다. 경쟁자들도 우즈의 5번째 챔피언 등극을 보고만 있지는 않을 터. 우즈와 함께 ‘빅5’라 일컬어지는 비제이 싱(피지), 필 미켈슨(미국), 어니 엘스, 레티프 구센(이상 남아공)도 우승후보로 손색이 없다. 세계랭킹 2위이자 2000년 마스터스 챔피언인 싱과 2004년 챔피언 미켈슨은 이미 한 차례씩 마스터스 챔피언의 상징인 그린재킷을 입어봤다는 점에서 호락호락하지 않고,US오픈 두 번과 브리티시오픈 한 번을 제패한 엘스와 US오픈 우승컵을 두 번 안은 구센도 그린재킷을 입겠다는 각오가 크다. 특히 지난주 끝난 벨사우스클래식에서 나흘 동안 무려 28언더파 260타의 맹타를 휘두르며 우승을 차지한 상승세로 2년만에 우승컵을 되찾겠다는 미켈슨의 의지가 돋보인다. 물론 ‘오거스타 숲이 점지한다.’는 마스터스 챔피언에는 의외의 인물이 선택될 수도 있다. 지난해 연장전에서 우즈에 아깝게 무릎을 꿇었던 크리스 디마르코(미국)와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짐 퓨릭(미국), 마이크 위어(캐나다), 애덤 스콧(호주), 채드 캠벨(미국) 등과 함께 지난 2004년 3위에 올라 마스터스에 남다른 자신감을 갖고 있는 최경주(나이키골프)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 [크래프트나비스코챔피언십] 1R 2위 ‘기대되는 크앤드’

    올시즌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메이저인 크래프트나비스코챔피언십 개막을 앞두고 전문가들은 대회 2연패이자 통산 4승째를 노리는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함께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와 미셸 위(17), 폴라 크리머(미국) 등을 잘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그러면서 ‘커리어그랜드슬래머’인 소렌스탐보다는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을 노리는 나머지 신예 선수들의 우승 가능성에 더 큰 비중을 뒀다. 31일 캘리포니아주 란초미라지 미션힐스골프장(파72·6460야드)에서 치러진 대회 1라운드 결과는 일단 전문가들의 판단이 옳았음을 드러내줬다. 오초아는 버디만 10개를 낚아 10언더파 62타로 단독선두, 미셸 위 역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로 6언더파 66타로 단독 2위, 크리머는 3언더파 69타로 공동 5위를 달리며 상위권을 장악했다. 오초아의 기록은 코스레코드이자 2004년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미네아 블롬퀴스트가 수립한 메이저대회 18홀 최소타 기록과 타이를 이룬 대기록이다. 이들에 비해 소렌스탐은 1언더파 71타의 공동 17위에 그쳤다.앞으로 남은 경기에서도 이들 신예의 치열한 우승경쟁이 펼쳐질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특히 프로전향 이후 처음으로 메이저대회에 출전한 미셸 위는 아마추어 때와는 달리 안정감을 갖춰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그린 적중률 100%의 컴퓨터 아이언샷을 뽐냈고, 약점으로 꼽히던 2∼4m 거리의 퍼팅에서도 실수가 없었다. 장타보다는 정확도를 염두에 두고 티샷 때도 드라이버 대신 3번 우드를 주로 사용하는 영리한 플레이를 펼쳤다. 미셸 위는 “대개 첫날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오늘은 잘 해내 기쁘다.”면서 “페어웨이를 지키는 전략이 잘 먹혀들어가 편안한 자리에서 그린을 공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코리아군단’의 강세도 여전했다. 아마추어 유망주 안젤라 박(18)이 4언더파 68타로 4위에 올랐고, 신인왕 레이스에서 1위를 질주하고 있는 이선화(CJ)가 3언더파 69타로 공동 5위, 안시현(코오롱)이 2언더파 70타로 공동 9위에 올라 시즌 첫 ‘톱10’ 입상의 발판을 마련했다.그러나 박세리(CJ)와 박지은(나이키골프)은 나란히 2오버파 74타로 공동 44위에 그쳐 부진 탈출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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