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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방 석유社, 36년만에 이라크 진출

    이라크 정부가 사담 후세인 전 대통령의 유전 국유화 조치 이후 36년 만에 서방 메이저 석유회사들의 진출을 허용한다고 뉴욕타임스(NYT)온라인판이 19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라크 석유부가 엑손모빌(미국), 셸(다국적), 토탈(프랑스), 브리티시페트롤리엄(영국) 등 4대 석유 회사들과 ‘유전 개발에 관한 기술서비스계약(TSC)’의 마무리 협상을 진행 중이며, 오는 30일 최종계약 사실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회사들은 이라크페트롤리엄(IPC)사가 후세인 집권 당시 국유화되기 이전부터 파트너 관계를 맺어온 곳들이다. 이라크 석유부, 해당 기업, 미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협상에는 이들 외에 셰브론과 러시아, 중국, 인도의 석유업체 46곳도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TSC는 이라크 정부가 석유 생산량 증대를 위해 주요 석유회사들에 제안한 것으로 계약 기간은 1∼2년에 불과하다. 이라크 석유부 대변인은 이 계약이 첨단 기술의 도입을 위한 과도기적 지원일 뿐이라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석유업계에선 이례적인 단기 계약인 데다 석유회사들이 이 계약으로 인해 실질적으로 얻는 이득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상당수 업체들이 앞다퉈 나서는 것은 미래의 이익을 위해서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실제 거대 석유사들이 이라크에서 석유를 30년간 채취할 수 있도록 하는 석유법안이 의회에 제출돼 계류 중이다.케임브리지에너지연구협회의 중동 지역 전문가 레이라 베날리는 “이번 계약은 이라크에서의 장기 석유계약을 갈망하는 회사들에게 발판이 돼줄 것”이라고 말했다. 아랍권을 비롯해 일부 미국인들 사이에선 조지 부시 대통령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이라크전을 감행한 이유가 석유 이권 때문이라는 의혹이 널리 퍼져 있다.때문에 이번 계약에서 미국이 영향력을 행사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라크 석유부에는 미국인 자문관이 근무하고 있다. 이라크 석유부는 TSC 체결로 인해 현재 하루 250만배럴인 석유 생산량을 300만배럴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미국 정부로서도 석유 공급 부족으로 인한 전세계적 고유가 현상을 타개하는 돌파구로 삼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내친김에 LPGA 2연승”

    11개월 만에 우승 가뭄을 해갈한 ‘태극 자매’들이 미여자프로골프(LPGA)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무대는 5일 메릴랜드주 하브 드 그레이스의 불록골프장(파72·6596야드)에서 개막하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맥도널드LPGA챔피언십. 모두 38명의 한국 선수가 출사표를 던졌다. 박세리(31)가 지난 1998년 투어 첫 승을 일궈낸 대회. 더욱이 2006년에도 기나긴 부진의 터널을 빠져나오는 세 번째 우승으로 골프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대회다. 이틀 전 이선화(22·CJ)의 우승으로 기나긴 ‘무승의 고리’를 끊어낸 이들이 2주 연속 우승에 성공할지, 그럴 경우 과연 누가 주인공이 될지가 가장 눈길이 쏠리는 대목이다. 이 대회와 질긴 인연을 맺고 있는 ‘맏언니’ 박세리가 다시 나서는 가운데 11개월 ‘무관의 한’을 푼 이선화가 가장 주목받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해마다 1승씩만 올렸던 그로서는 첫 메이저대회 제패는 물론 첫 시즌 2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 사냥이다. 미국에서 부쩍 기량이 늘어난 최나연(21·SK텔레콤)과 김송희(20·휠라코리아) 등 젊은 패기도 돋보인다. 2주 연속 우승의 가능성은 ‘여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의 메이저대회 3연승 저지 여부에 달려 있다. 지난해 브리티시여자오픈에 이어 지난 4월 나비스코챔피언십을 제패한 오초아가 이 대회까지 석권할 경우 메이저 3연승뿐 아니라 사상 초유의 그랜드슬램 위업 달성에 단 1개 대회(US여자오픈)만을 남기게 된다. 오초아 외에도 강력한 우승 경쟁자들은 즐비하다. 명예로운 은퇴를 준비하고 있는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3차례나 제패한 이 대회에 어김없이 나선 데다 디펜딩 챔피언 수잔 페테르손(노르웨이)과 폴라 크리머(미국)도 오초아와 ‘태극 자매’ 저지에 나섰다. 퍼트 범실 한 개로 이선화에게 연장 패배를 당해 눈물을 뿌리긴 했지만 캐리 웹(호주)도 ‘메이저 사냥꾼’의 별명을 되찾을 기회를 벼르고 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진관희 누나, 동생에게 “금욕해라” 충고

    진관희 누나, 동생에게 “금욕해라” 충고

    섹스 스캔들로 물의를 빚고 홍콩 연예계를 은퇴한 배우 에디슨 천(陳冠希·이하 진관희)의 누나가 동생에게 공개적인 충고를 던져 화제가 되고 있다. 홍콩에서 가수로 활약했던 천젠페이(陳見飛·진견비)는 진관희의 둘째 누나로 지난 2004년 코카인 불법소지 혐의로 벌금형을 받는 등 동생 못지않은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최근 올림픽 관련 공식 행사에 참석한 천젠페이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종교를 가지면서 금욕을 실천하고 있다.”며 “교제한 지 한달 된 남자친구와도 ‘플라토닉 러브’를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섹스 스캔들로 아시아를 발칵 뒤집어놓았던 자신의 동생 진관희에게도 “깨끗한 마음으로 금욕할 것을 권한다.”면서 “법을 엄격히 지키고 언행에 주의해야 한다.”고 따끔히 충고했다. 동생만큼 ‘자유로운’ 연애관으로 유명세를 치뤘던 천젠페이는 최근 남자친구와 키스하는 장면이 찍힌 동영상이 인터넷을 떠도는 것에 대해 “남자친구와 만난지 한달이 지났다. 포옹과 손을 잡았을 뿐 그 이상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나는 이제 혼전 성관계에 대해 반대하는 사람이다. 동생을 아는 목사에게 인도해 금욕생활을 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진관희의 스캔들 당시 심정에 대해서는 “동생 뿐 아니라 나도 매우 힘들었다.”면서 “너무 큰 부담과 충격 때문에 심장에 이상이 생겨 입원하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한편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에서 경영관리학을 전공한 천젠페이는 영어·프랑스어·광둥어 등에 능통한 중화권 연예계 인재로 알려졌었으나 마약 파동이후 우울증을 호소하며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사진=yule.sohu.com(왼쪽은 진관희의 누나 천젠페이, 오른쪽은 진관희)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태영배 한국여자오픈]지존이냐 백전노장이냐

    ‘지존’이냐, 명예의 전당 멤버의 ‘자존심’이냐. 신지애(21·하이마트)와 줄리 잉스터(미국)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에서 격돌한다. 무대는 16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용인의 태영골프장(파72·6390야드)에서 펼쳐지는 한국여자오픈. 대한골프협회(KGA)가 주관하는 유일한 여자 내셔널타이틀대회다. 출전 선수는 아마추어까지 포함, 모두 108명. 지난 13일 일찌감치 입국한 올해 48세의 잉스터는 아마추어 시절 1인자로 군림했던 것만 따지면 영락없이 신지애와 닮은 꼴이다. 1983년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입성 이후 이듬해 나비스코챔피언십 제패를 시작으로 브리티시여자오픈의 전신인 뒤모리에클래식,US여자오픈,LPGA챔피언십 등 4개 메이저대회를 7차례 석권하면서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LPGA의 전설. 딸 두 명을 두고도 투어와 가정생활을 잘 꾸리고 있어 ‘가장 모범적인 선수’로 손꼽히고 있다. 지난 2005년 엑스캔버스대회 이후 4번째 방문으로 ‘단골 손님’이 된 그는 최근 LPGA 투어 셈그룹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하면서 입증한 녹슬지 않은 기량으로 첫 한국 내셔널타이틀을 벼르고 있다.‘대항마’는 2년전 대회 정상에 올랐던 신지애다. 지난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살롱파스컵 최종일 연장 다섯 번째 홀에서 50㎝짜리 보기퍼트를 놓쳐 준우승에 머물렀던 신지애는 “최선을 다해 내셔널 타이틀을 지키고 상금왕 자리도 굳히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최근 애를 먹이고 있는 퍼팅감의 부활 여부가 관건. 송보배(22·슈페리어) 이후 5년 만의 아마추어 챔피언이 탄생할지도 관심거리. 어엿한 고등학생이 된 ‘장타소녀’ 장하나(16·대원외고)를 비롯해 모두 22명의 아마추어가 언니들과 샷대결을 벌인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미켈롭울트라오픈] 우승의 꿈 호시탐탐…장정, 3타차 소렌스탐 추격

    ‘JJ’ 장정(28·기업은행)이 2년 만의 우승컵을 놓고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맞대결을 펼친다. 장정은 11일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골프장 리버코스(파71·6315야드)에서 벌어진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켈롭울트라오픈 3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3개를 떨궈 2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202타를 적어낸 장정은 나란히 2타를 줄인 단독 선두 소렌스탐(14언더파 199타)을 여전히 3타차로 따라붙어 최종일 역전 우승을 벼르게 됐다. 장정은 지난 2005년 브리티시여자오픈 최종일 소렌스탐과 챔피언조에서 맞대결한 뒤 LPGA 투어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당시 장정은 최종 라운드를 선두에서 시작했지만 이번에는 3타차로 추격하는 형국. 이듬해 웨그먼스LPGA 이후 2년 만에 우승을 벼르는 장정은 “손목을 다친 데다 후반 들면서 날씨가 차가워져 고전했다.”면서 “소렌스탐이 예전의 기량을 되찾은 것 같아 걱정되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미교포 김초롱(23)도 5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두르며 중간합계 10언더파 203타로 단독 3위에 뛰어올라 최종 라운드에서 소렌스탐, 장정과 같은 조에서 경기를 한다. 이지영(23·하이마트)과 박인비(21), 오지영(20·에머슨퍼시픽)은 중간합계 7언더파 206타로 공동 5위에 올라 상위권 입상을 바라보게 됐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샷 삐걱” 최경주, 플레이어스 1R 부진

    탱크 최경주(38·나이키골프)가 이상하다.9일 미국 플로리다주 폰트베드라비치 소그래스TPC 스타디움코스(파72·7220야드)에서 열린 ‘제 5의 메이저대회’ 플레이어스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7오버파 79타로 140명 가운데 공동 135위로 처진 것.6언더파 66타로 선두로 나선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와는 무려 13타차. 탱크가 일시적으로 고장난 것인가. 내용은 더욱 안 좋았다. 국내에서 열렸던 SK텔레콤오픈에 출전한 뒤 3주를 쉬고 투어에 복귀했지만 드라이브샷과 아이언샷, 퍼팅이 모두 흔들렸다. 이 탓에 보기 8개와 더블보기 1개를 쏟아냈다.10번홀(파4)과 16(파5),17번홀(파3)에서 버디를 기록했다. 하지만 보기 8개, 특히 파4인 7번홀에선 더블보기까지 기록하는 등 최악의 난조를 보였다. 최경주가 한 라운드에서 79타를 때린 것은 올초 메르세데스벤츠챔피언십 1라운드 이후 처음이며 미프로골프(PGA) 데뷔 이후 통산 4번째. 물론 더 나뻤던 적도 있었다.98년과 99년 브리티시오픈에서 각각 80타,81타를 기록했고 2003년 PGA챔피언십에서 80타를 때린 적도 있다. 최경주의 부진은 3월 유럽골프(EPGA)투어 발렌타인챔피언십과 4월 SK텔레콤오픈 등 잇단 국내 대회 참가에 따라 피로가 누적되면서 샷 감각을 회복하지 못했기 때문. 더군다나 마스터스 이후 거의 한달 만에 PGA투어에 복귀한 점도 원인으로 지적된다. 한편 재미교포 앤서니 김(23·나이키골프)은 이날 2언더파 70타로 공동 9위그룹에 포진하며 2주연속 우승을 향한 첫 발을 내디뎠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여자하키 6회연속 올림픽 진출

    한국 여자하키가 5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빅토리아에서 열린 베이징올림픽 최종예선 결승에서 이탈리아를 5-0으로 완파하고 베이징행 티켓을 따냈다. 이로써 여자하키 대표팀은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한 번도 빠지지 않고 6회 연속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여자하키가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된 1980년 모스크바 대회에는 불참했기 때문에 1984년 로스앤젤레스 대회 한 번만 빼고 모두 나간 셈이다. 이탈리아전 득점자는 박미현(22·KT), 이선옥(27·경주시청), 서혜진(23), 김성희(25), 김종은(22·이상 아산시청) 등 5명.
  • 女하키 5전승 결승… 베이징티켓 예약

    여자하키 대표팀의 6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이 눈앞에 다가왔다. 유덕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4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빅토리아에서 열린 베이징올림픽 최종예선 대회 예선 풀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캐나다를 4-0으로 물리치며 5전 전승으로 결승에 진출했다.한국은 5일 오전 8시5분 이탈리아와 우승을 다투는데 예선 풀리그에서 5-0으로 물리친 적이 있는 데다 국제하키연맹 랭킹도 한국(9위)보다 한참 아래인 19위여서 무난한 본선 진출이 점쳐진다. 한국은 전반 16분 김다래(21)의 선제골로 앞서가다 전반 종료 직전에 천슬기(19·이상 인제대)가 한 골을 보태 전반을 2-0으로 마쳤고 후반 9분에 김다래가 다시 추가골,20분에는 김성희(25·아산시청)가 쐐기골을 터뜨려 4-0 완승을 거뒀다. 한국은 예선 5경기를 치르며 29골을 넣고 실점은 1점에 그쳤다. 이탈리아는 이날 대결 전까지 2승1무1패로 아일랜드(3승1패)에 뒤져 있었으나 2-0으로 이겨 극적으로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유가 120弗 육박

    국제유가가 28일 북해 원유공급 차질의 여파로 장중 사상 최고치인 배럴당 119.93달러까지 치솟았다. CNN,AFP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업거래소 전자거래에서 6월 인도분 미국산 경질유 가격은 배럴당 119.93달러를 기록했다. 싱가포르에서도 배럴당 119.40달러에 거래가 마감돼 지난 25일 종가 118.52달러보다 88센트 올랐다. 영국은 지난 27일부터 영국 원유 생산의 40%를 차지하는 북해 송유관을 폐쇄했다.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은 정유공장 직원들이 이틀 동안 파업에 돌입하면서 북해 70개 유전으로부터 하루 70만배럴의 석유를 받아 공급하는 포티스 송유관을 폐쇄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통신은 “북해 송유관 가동 중단과 나이지리아의 산유량이 반군의 공격으로 급감해 국제 유가 급등이 우려된다.”고 전했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檢, BAT코리아 탈세 로비 수사

    외국계 담배회사 중 국내 최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브리티시아메리칸타바코(BAT)코리아가 해외법인을 통한 수익 탈루 및 세금 추징을 무마하기 위해 국세청에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검찰은 이같은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하지만 국세청은 “원칙에 따라 엄정처분했다.”면서 로비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김광준)는 17일 “서울지방국세청이 지난해 BAT코리아를 세무조사하는 과정에서 로비가 있었다.”는 진정과 첩보를 입수, 확인 작업 중에 있다고 밝혔다.BAT코리아 측이 모 회계법인에 근무 중인 전직 국세청 고위간부를 통해 세무조사 무마 로비를 시도하고, 이전가격 조작 행위에 대해선 고발되지 않았다는 진정도 검찰에 접수됐다.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마스터스 챔피언] 최경주-미켈슨 샷대결

    아시아 최초의 마스터스 챔피언을 벼르는 ‘탱크’ 최경주(사진 위·38·나이키골프)가 1,2라운드에서 ‘레프티’ 필 미켈슨(아래·미국)과 샷대결을 벌인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마스터스대회 조직위원회는 10일 밤(이하 한국시간) 개막하는 대회 1,2라운드 조편성을 9일 발표했다. 최경주는 두 차례(2004·06년)나 정상에 섰던 미켈슨, 지난달 취리히 클래식에서 PGA 투어 첫 승을 올린 안드레스 로메로(아르헨티나)와 같은 조에 편성됐다.1라운드 티오프는 11일 새벽 2시41분.2라운드는 11일 밤 11시34분에 시작한다.‘그랜드슬램’에 도전하는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지난해 US오픈 챔피언 앙헬 카브레라(아르헨티나), 스튜어트 애플비(호주)와 같은 조에 묶였다.1라운드는 10일 밤 11시45분에,2라운드는 12일 새벽 2시52분에 출발한다. 우즈는 9일 합동기자회견에서 “내 모든 신경은 (1라운드인) 목요일에 집중돼 있다.대회 준비는 모든 게 착착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첫날부터 과감하게 플레이할 것임을 명확히 했다. 세계랭킹 3위 어니 엘스(남아공)는 짐 퓨릭(미국), 가타야마 신고(일본)와, 지난해 브리티시오픈 챔피언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은 마이크 위어(캐나다), 제주 발렌타인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지브 밀카 싱(인도)과 각각 동반 라운드를 펼친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LPGA] 오초아 “이젠 그랜드슬램”

    “그랜드슬램 달성이 가능하다고 보나?”-“물론 가능하다.” 7일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크래프트 나비스코챔피언십을 제패한 뒤 공식기자회견장에서 사회자와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주고 받은 말이다. 좌중에는 “로레나라면 가능하다.”고 고개를 끄덕이는 사람이 많았다.‘그랜드슬램’은 같은 시즌에 4대 메이저대회(나비스코챔피언십·LPGA챔피언십·브리티시여자오픈·US여자오픈)를 모두 석권하는 것. 미국프로골프(PGA)와 LPGA 투어를 통틀어 아직은 ‘전인미답’이다. 평생 한 번 우승하기도 어렵다는 4대 메이저대회 정상을 시즌에 관계없이 모두 한 차례 이상 밟은 ‘커리어 그랜드슬램’도 LPGA 투어에서 단 여섯 명만 달성했고,PGA 투어에서는 다섯 명뿐이었다. 사실, 단일 시즌 4대 메이저대회가 자리잡기 이전에 같은 시즌 열린 메이저대회를 모두 우승한 선수가 없진 않았다.LPGA 투어에서 샌드라 헤이니와 베이브 자하리아스는 메이저대회가 각각 2개,3개뿐이던 시절 메이저대회를 모두 석권한 기록을 남겼다. 보비 존스가 1930년 당시 가장 중요한 대회였던 US오픈과 브리티시오픈, 그리고 US아마추어선수권대회와 브리티시아마추어선수권을 싹쓸이,‘그랜드슬래머’라고 불렸지만 이는 마스터스와 PGA챔피언십이 생기기 전의 일이다.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줄줄이 실패하자 ‘그랜드슬램은’은 불가능하다는 게 그 동안의 정론이었다. 그러나 이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오초아가 독주체제를 굳히자 슬그머니 낙관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둘은 각자 투어에서 ‘차원이 다른’ 골프를 친다는 점에서 닮았다. 부동의 세계랭킹 1위를 지키면서 그랜드슬램을 빼곤 추구할 만한 다른 목표가 없다는 사실도 비슷하다. 우즈에 대해 동료 선수들은 “볼트와 너트로 구성된 스윙기계일 것”이라며 겁을 집어 먹고 있고, 오초아에 대해서도 “외계인 아니냐.”는 말을 서슴없이 내뱉고 있다. 그러나 그랜드슬램 가능성에선 오초아가 우즈보다 더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 우선다른 선수들과의 경쟁력 격차가 우즈보다 오초아가 훨씬 크다는 점이다. 일단 압도적인 장타가 잣대다. 올해 평균 비거리 283야드로 장타 2위. 정확도는 75%에 이른다. 평균 285야드를 날린 장타 1위 로라 데이비스(잉글랜드·64.3%)와 3위 소피 구스타프손(스웨덴·65.1%)에 견줘 ‘정확하게 멀리 치는 능력’은 가히 최강이다. 동반 플레이를 펼친 선수들은 30∼50야드 더 멀리 드라이브샷을 때려 놓고 쇼트아이언과 웨지로 가볍게 그린을 공략하는 오초아를 당해낼 재간이 없었다. 우즈와 달리 견제 세력의 층이 엷다는 점도 오초아의 ‘그랜드슬램’에 힘을 실어 주고 있다. 오초아는 올 시즌 세 차례 대회에서 ‘1인 천하’를 입증했다.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도 “로레나의 그랜드슬램은 가능한 일”이라고 인정했다. 물론, 메이저대회만 따지면 오초아가 이제 겨우 2승을 거뒀을 뿐이고, 우즈는 무려 13차례나 메이저대회 정상에 올랐다. 그래서 그랜드슬램 달성이 눈앞에 오면 우즈보다는 오초아가 무너질 것이라고 보는 시각도 팽배하다. 그러나 지금 이대로라면 알 수 없는 일이다. 오초아의 기세가 워낙 기세등등하기 때문이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고유가 시대 태양광발전 인기

    지구촌의 태양광발전 경쟁이 뜨겁다. 고유가 행진에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상쇄하는 탄소거래시장의 본격 도입 등으로 ‘청정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 까닭이다. 이에 따라 세계 각국 정부와 기업들이 최대 500㎿급 초대형 태양광발전소 건설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포린폴리시 인터넷판이 3일 보도했다. 현재 세계 최대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추진중인 곳은 미국 남캘리포니아주 모자베 사막이다. 스털링에너지시스템사와 서던캘리포니아에디슨사가 공동으로 건설하는 이 발전소는 각종 첨단 설비를 동원해 500㎿의 전력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내 착공해 2011년 완공 예정이다. 스페인 마드리드 인근 트레칸토스와 미국 뉴멕시코주 드밍에는 300㎿급 발전소가 건설중이다. 트레칸토스 발전소는 영국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의 자회사인 BP솔러가 짓는 것이다.BP솔러는 스페인 정부에 25년간 생산 전력을 판매하는 조건으로 땅을 제공받았다. 발전소 건립 경비는 3억 9000만∼4억 7000만달러로 예상되며, 완공은 2010년이다. 뉴멕시코주의 빌 리처드슨 주지사는 태양열이 풍족한 뉴멕시코를 ‘재생에너지계의 사우디아라비아(최대 산유국)’로 만들겠다는 포부 아래 발전소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연방정부의 대체연료 세제혜택 30%를 제공받아 2006년부터 짓고 있다.2011년 완공되면 24만가구에 태양열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다.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최경주 “꼭 메이저 정복하겠다”

    한국골프의 간판 최경주(38·나이키골프)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유망주 앤서니 김(23·나이키골프)이 나란히 티박스에 선다. 13일 제주 서귀포 핀크스골프장(파72·7345야드)에서 개막하는 유러피언프로골프 발렌타인챔피언십 조직위원회는 12일 발표한 1,2라운드 조편성에서 최경주와 앤서니 김을 같은 조에 묶어 최고의 흥행 카드로 내세웠다. 둘은 크리스 디마르코(미국)와 함께 13일 낮 12시15분 1번홀에서 첫 라운드를 시작한다. 최경주와 앤서니 김은 같은 대회에 출전한 적은 있지만 같은 조에서 동반플레이를 펼치는 건 이번이 처음. 최경주는 “앤서니는 파워풀한 스윙을 하고 20대 초반의 활기 넘치는 경기를 하는 유망한 선수”라고 평가하며 “어릴 적부터 미국에서 제대로 된 선생님들에게 골프를 배웠기 때문에 나보다 잘할 것”이라고 칭찬했다. 고향 제주에서 생애 두 번째 유럽 정상을 벼르는 양용은(36·테일러메이드)은 지난해 브리티시오픈 챔피언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 아시아의 강자 지브 밀카 싱(인도)과 함께 오전 7시45분 10번홀에서 티오프한다. 한국프로골프(KPGA) 랭킹 1위의 김경태(22·신한은행)는 오전 11시55분 10번홀에서 올리버 피셔(잉글랜드), 칼 수네손(스페인)과 경기에 나선다. 한편 최경주는 메이저대회 우승에 대한 야망도 조심스럽게 피력했다.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제패와 관련, 그는 12일 기자회견에서 “보완해야 할 부분들이 대회를 치르면서 조금씩 해결되고 있어 메이저 대회 우승의 꿈은 아직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발렌타인챔피언십] 태극골퍼-유럽연합 샷대결

    한국 남자골프의 정예군단과 유럽연합군의 격돌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격전장은 13일 제주 핀크스골프장(파72·7345야드). 한국에서 처음으로개막하는 유러피언프로골프 투어 발렌타인챔피언십에 나서는 ‘한국 군단’의 ‘좌장’은 역시 최경주(38·나이키골프)다. 콜린 몽고메리(스코틀랜드)가 빠지긴 했지만 상대 진영에는 지난해 브리티시오픈 챔피언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이 버티고 있다. 올해 초부터 아시아투어를 돌았던 지난해 신인왕 겸 상금왕 김경태(22·신한은행)는 “다음주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개막전에 앞서 올해 ‘운’을 점쳐보겠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미국프로골프(PG A) 투어에 진출한 양용은(36·테일러메이드) 역시 지난해 10월 한국오픈 이후 5개월 만에 나서는 국내 무대를 잔뜩 벼르고 있다. 30명의 코리안 정예 멤버에 맞서는 해링턴은 세계랭킹 10위로서 지난해 브리티시오픈에서 7년 동안 미국 선수들에게 내줬던 우승컵을 되찾아 유럽의 자존심을 세운 주인공. 뒤를 받칠 선수들도 즐비하다. 라이더컵에서 유럽대표팀으로 활약했던 폴 맥긴리(아일랜드)를 비롯해 3개 메이저대회에서 3년 연속 준우승한 진기록을 올린 크리스 디마르코(40)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SBS골프채널이 1∼2라운드는 오후 2시,3∼4라운드는 오후 1시30분부터 매일 생중계한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평면이 달라졌어요] “성냥갑은 가라” 타원형 등장

    [평면이 달라졌어요] “성냥갑은 가라” 타원형 등장

    “불황일 때 투자하자.” 주택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주택업체들이 새로운 상품이나 평면을 내놓고, 매머드 주택전시관을 개관하는 등 고객 관심끌기에 나서고 있다. 직육면체 일색이던 아파트에 타원형이 등장했고, 한 단지에 유럽풍과 미국풍 평면을 같이 배치하고 있다. ●한 지붕 세 타입 주거형태 금호건설이 광주시 서구 치평동에서 분양하는 ‘갤러리 303’은 영국, 프랑스, 미국 뉴욕의 고급 주거형태를 새롭게 해석한 3가지 타입의 주거형태다.‘브리티시 하우스’,‘프렌치 메종’,‘뉴욕 로프트’ 등을 선보인다. 하층부의 브리티시하우스(202.53㎡)’는 비즈니스 최고경영자(CEO)를 위한 복층조합 아파트로 단독주택형 분위기를 연출한다. 프랑스 디자이너들이 주부들의 주거공간을 재해석한 ‘프렌치 메종(178.78㎡,223.19㎡)’은 가족간의 소통과 개방을 위한 가족 중심의 아파트. 가족간의 자연스러운 소통을 위해 유리벽 등 개방감을 살렸다. 최상층의 뉴욕 로프트(220.95㎡)’ 펜트하우스(338.73㎡)는 전문가 부부의 바쁜 라이프스타일을 감안해 주거와 작업공간을 나눴다. 일과 휴식을 함께할 수 있도록 각 기능별 동선을 짧게 설계한 게 특징이다. ●한층에 2가구만 배치하기도 대림산업은 서울 성동구 뚝섬에서 분양 중인 ‘한숲 e-편한세상’을 통해 국내 최초로 한 동, 한 층에 두 가구를 배치한 ‘2호 조합형’을 선보였다. 196가구 전체를 남향 또는 남서향으로 배치해 일반 주상복합아파트에 비해 더 우수한 가구독립성과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는 층당 5, 삼성동 아이파크는 층당 3가구 조합이다. ●“사각형 비켜라 유선형 납신다” 현대산업개발이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에서 분양 중인 ‘해운대 아이파크’는 미국의 세계적인 건축가 다니엘 리베스킨트에게 설계를 맡겼다. 해운대 앞바다의 파도와 부산의 상징인 동백꽃을 테마로 외관을 비롯해 단면까지도 곡선형으로 설계했다. 현대산업개발 단지 옆에서 분양 중인 두산건설의 최고 80층 높이의 주상복합 ‘두산위브더제니스’ 역시 미국의 스테파노&파트너스사가 파도와 산을 테마로 곡선으로 설계했다. 325㎡(98평)의 펜트하우스 실내는 달걀 모양을 닮은 타원형으로 조성된다. 101동 70층 이상에서는 동쪽으로 동백섬과 해운대비치, 서쪽으로는 광안대교를 볼 수 있는 270도 조망권을 확보했다. ●미래주택 전시관도 개관 대우건설은 주택의 미래를 보여주는 주택전시관인 ‘푸르지오 밸리(PRUGIO VALLEY)’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18일 개관한다. 연면적 5306㎡,4층 규모로 첨단 정보기술(IT)을 이용한 편의시설, 노약자를 위한 홈케어 시스템, 주부를 고려한 주방 설계와 한옥 툇마루와 대청마루를 현대적으로 살려냈다. 병원에 가지 않아도 집 안의 ‘매직 미러’가 매일 소변검사를 통해 거주자의 건강을 체크하고, 노인이 오랫동안 움직이지 않으면 로봇이 사진을 찍어 가족과 병원에 곧바로 연락하는 미래주택을 보여준다. ●3차원 평면 도입 현대건설은 주부 등 고객들의 의견을 수렴,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주부들을 위해 새로운 주방 특화 평면(Cookin cookout kitchen)을 자체 개발, 지난해부터 힐스테이트에 적용했다. 아파트에 남성공간이 없는 점에 착안, 남성만을 위한 별도의 공간을 두었다.‘남성 전용 평면’은 기존의 안방 및 파우더룸과 침실간의 벽체를 일부 터서 두 방을 연결한 구조다. 특히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에 ‘3차원 평면 설계’를 도입했다. 방과 거실 등이 같은 높이를 갖는 획일적 구성에서 벗어나 단독 세대 내의 일정부분 층고를 다르게 구성해 생기는 새로운 공간에 개방감을 부여하고 고객의 개성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테라스+타운 컨셉트 선보여 삼성물산은 6월 중순쯤 소비자 지향적인 ‘스텝드 하우스(stepped house)’를 래미안동천( 2393가구) 에 적용한다. 스텝드 하우스란 타운하우스와 테라스 하우스의 장점만을 묶어 삼성건설이 새롭게 선보이는 저층으로, 연속된 계단형 고급식 주택개념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몽고메리 불참… ‘스타 3파전’ 무산

    ‘몽고메리는 빠졌다.’ 오는 13일부터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유러피언프로골프투어 대회인 발렌타인챔피언십에 ‘유럽 골프의 지존’ 콜린 몽고메리(45·스코틀랜드)가 불참을 통보했다. 대회를 개최하는 진로발렌타인스 측은 10일 “지난 7일 몽고메리가 개인사정을 이유로 대회에 참가할 수 없다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최경주(38·나이키골프), 파드리그 해링턴(37·아일랜드)과 함께 제주땅에서 펼쳐질 ‘별들의 3파전’은 아쉽게 무산됐다. 몽고메리의 불참 결정은 같은 기간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하기 위해서. 홈페이지 출전 명단에는 몽고메리의 이름이 선명하게 올려져 있다. 두 번째 한국땅을 밟으며 대회 흥행에 한몫 단단히 할 것으로 예상됐던 몽고메리가 기수를 갑자기 미국 무대로 틀자 주최 측도 허탈해하는 분위기. 몽고메리는 지난 2004년 타이거 우즈(미국)와 함께 자신이 설계한 제주 라온골프장을 방문, 박세리(31) 등과 함께한 이벤트대회에서 우승하면서 한국과 첫 인연을 맺었다. 한편 최경주는 이날 오전 일찍 제주에 입성, 가볍게 연습라운드를 돌며 본격적인 코스 점검에 들어갔다. 지난해 브리티시오픈 챔피언 해링턴과 앤서니 김(23) 역시 속속 제주에 도착, 대회 분위기를 후끈하게 달궜다. 최경주는 “몇 년 전 제주도에서 경기한 적이 있는데 당시 바람이 매우 강했다.”면서 “이번 대회장인 핀크스도 마찬가지겠지만 바람에 대비한 준비를 많이 했다.”고 우승에 대한 각오를 더욱 다졌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소재의 한계를 뛰어넘은 ‘파격’

    소재의 한계를 뛰어넘은 ‘파격’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데미안 허스트가 갓 대학을 졸업한 애송이 작가였던 1988년. 그러나 그는 도발의 메시지로 가득한 현대미술전 ‘프리즈(Freeze)’전을 열어 미술계의 시선을 단박에 압도했다. 전시에 함께 한 젊은 작가그룹의 이름은 ‘yBa(young British artists)’. 당시 그룹의 멤버로 국제무대에서 왕성하게 활약해온 이안 다벤포트(42)가 서울 소격동 학고재 화랑에서 개인전을 열고 있다. 그의 개인전이 아시아권에서 열리기는 이번 국내전이 처음이다. 다벤포트는 1990년 ‘브리티시 아트쇼’에 참가한 뒤 몇몇 주요 갤러리들에서 순회공연하면서 일찍이 실력을 인정받았다. 그 이듬해 런던 테이트 모던에서 개인전을 열고 세계적 권위의 미술상인 ‘터너 상’후보에 오르면서 영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세계적 작가로 이름을 날렸다. 여러 색깔의 페인트를 주사기로 흘러 내리게 하는 이른바 ‘라인 페인팅’ 기법 등을 동원한 독창적 작품들로 유명하다. 이번 국내전에서는 줄무늬와 아치, 원 시리즈 등 간결하면서도 강렬한 이미지의 작품 17점을 내놓았다. 작가는 소재의 한계를 뛰어넘는 파격적 작업방식을 집중 소개한다. 캔버스가 아닌 파이버보드나 알루미늄판에 물감 대신 가정용 페인트를 동원한 작품들이다. 붓 대신 못, 물통, 주사기로 화면에 페인트가 흘러 내린 흔적으로 수직선이 반복되는 독특한 작품들을 만들었다. 알루미늄판 위로 흘러내린 줄무늬의 색조와 리듬을 느끼게 하는 근작 ‘Poured Lines’시리즈가 그 기법을 이용한 대표적 작품이다.21일까지.(02)720-1524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밴쿠버 명문대 한인학생 ‘폭파 협박’ 체포

    캐나다 밴쿠버 명문대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립대학의 한인 학생이 학교 당국을 잇따라 협박한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캐나다경찰(RCMP)은 3일 브리티시컬럼비아대(UBC) 1학년에 재학중인 한인 이모(19)군을 2건의 협박과 2건의 위해를 가한 혐의 등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군은 지난 1월 30일과 2월 6일 2차례에 걸쳐 UBC 캠퍼스에 위해를 가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다. 당시 학교당국은 재학생의 안전을 위해 각각 하루 동안 임시 휴교하고 생물과학관 건물을 전면 폐쇄했다. 경찰에 체포됐던 이군은 학교 출입과 총기 휴대 금지 및 여권 압수 등 엄격한 제한을 조건으로 일단 구치소에서 풀려난 상태다. 작년 이 대학에 입학한 이군은 지난 2005년 이래 3년 연속 전국수학경시대회에서 최상위권에 입상하는 등 전국 상위 10%에 드는 수재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 2007년에는 밴쿠버한인장학재단에서 1000달러의 장학금을 받았던 모범생이었기에 주위사람들도 “믿을 수가 없다”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명 리 미주 통신원 starlee07@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HSBC위민스챔피언스] 기다려, 커리어 그랜드슬램

    “저, 여전히 배가 고파요.”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코리아 시스터스’의 맏언니 박세리(31)가 1개 모자란 ‘커리어 그랜드슬램(시기에 관계없이 4대 메이저대회를 석권하는 것)’에 대한 갈증을 또 드러냈다.●“부상 많이 회복… 싱가포르서 희소식 전할 것”박세리는 26일 싱가포르에서 가진 LPGA 투어 HSBC위민스챔피언스 조직위와 가진 공식 인터뷰에서 “올해 목표는 오는 4월초 열리는 크래프트 나비스코챔피언십에서 반드시 우승,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완성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998년 맥도널드LPGA챔피언십과 US여자오픈을 잇따라 석권한 박세리는 2001년 브리티시여자오픈 정상에 올랐지만 이후 지금까지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나비스코챔피언십 정복에 번번이 실패했던 터. 박세리는 “2002년 이후 올해까지 매년 목표는 같았지만 2008년은 지난해와 다를 것”이라면서 “이제까지의 박세리와는 다른 사람으로, 그리고 골프 선수로 변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주 자신의 개막전으로 택한 필즈오픈에서 컷오프된 박세리는 그러나 “필즈오픈은 단지 ‘웜업’에 불과한 대회였다.”면서 “HSBC에서는 반드시 나비스코챔피언십 우승을 위한 전환점을 마련해 보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해 12월 당한 어깨 부상에 대해선 “올해 첫 대회 때보다는 많이 나았다.”면서 “아직 100%는 아니지만 곧 정상으로 돌아올 것이고, 반드시 싱가포르에서 우승컵을 안고 돌아가겠다.”는 각오도 다졌다. 공식 일정 탓에 26일 오전까지 코스를 살피지 못한 박세리는 “마지막 경기가 2년 전이라 가물가물하지만 오늘부터 코스에서 연습을 해보면 금방 감이 잡힐 것”이라고 덧붙이면서 “당시 렉서스컵을 치른 코스라 기억이 금방 새록새록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소렌스탐 등 78명 출전… 장정·신지애 우승후보 한편 싱가포르 타나메라 골프장(파72·6547야드)에서 개막하는 LPGA 투어 올해 세 번째 정규대회인 HSBC위민스챔피언스는 지난해까지 3년간 치른 매치플레이에서 72홀 스트로크플레이로 포맷을 바꾼 대회. 시즌 개막전 우승으로 ‘부활’을 알린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등 78명이 출전한다.‘한국 자매’들의 마수걸이승 성사 여부가 가장 큰 관심. 나비스코챔피언십 우승 행보의 첫 걸음으로 삼고 있는 박세리를 비롯해 필즈오픈에서 아쉬운 준우승에 그친 장정(28·기업은행), 타나메라 코스와의 궁합을 자랑하는 장타자 이지영(23·하이마트) 등이 우승 후보. 여기에 여자월드컵과 호주 대회를 통해 국제 무대 감각을 조율해 온 신지애(20·하이마트)도 “우승할 준비가 돼 있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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