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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 英서 비즈니스포럼 개최

    두산 英서 비즈니스포럼 개최

    두산이 세계 경제 및 인프라 산업에 대한 인식과 전망을 공유하기 위해 영국에서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한다. 두산은 20일(현지시간)부터 이틀 동안 영국 맨체스터에서 토니 블레어(사진 오른쪽) 전 영국 총리, 앙헬 구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 케네스 로고프 하버드대 교수, 박용만(왼쪽) 두산그룹 회장 등이 참석하는 ‘두산 글로벌 비즈니스 포럼’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두산은 19일부터 22일까지 맨체스터에서 열리는 골프대회 ‘디 오픈’(브리티시 오픈)을 후원한다. 이번 포럼은 골프대회를 참관하는 글로벌 고객들이 세계 경제와 인프라 산업의 주요 현안에 대해 인식과 전망을 공유하고, 비즈니스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두산 측은 설명했다. 비공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의 주제는 ‘위기 후 세계 경영 환경’과 ‘인프라 산업의 도전과 기회’ 등이다. 첫날에는 박 회장이 개막 연설을 한 뒤 블레어 전 총리가 특별 연설을 할 계획이다. 로고프 교수는 본격 세션에서 ‘이번에는 다른가?’라는 제목의 기조 연설을 통해 최근 세계 경제를 진단할 예정이다. 로고프 교수는 카르멘 라인하트 미 메릴랜드대 교수와 함께 2008년 금융위기를 다룬 책 ‘이번엔 다르다’가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키면서 이름을 알린 석학이다. 구리아 사무총장은 ‘위기 이후 세계 경제성장에 대한 도전’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또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을 지낸 존 네그로폰테 전 국무부 부장관은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MENA)의 정세에 관해 발표한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브리티시오픈] 바람 먼저 가른 자, 애덤 스콧

    ‘메이저 무관의 제왕’ 애덤 스콧(호주)이 브리티시오픈 첫날 코스레코드 타이 기록을 세우며 선두권으로 뛰어올랐다. 19일 오후 2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랭커셔의 로열 리덤 앤드 세인트 앤스 골프장(파70·7086야드). 북해에서 불어오는 초속 3m의 바람 탓에 섭씨 13도로 뚝 떨어진 기온. 그러나 잔뜩 낀 구름 사이로 햇살이 숨바꼭질하는 비교적 평온한 날씨 속에 1번홀 티박스에 들어선 배리 레인(남아공)의 첫 티샷을 시작으로 ‘클라레 저그’를 품기 위한 ‘나흘 전쟁’의 막이 올랐다. 스콧이 빛났다. 보기는 2개로 막고 버디는 8개나 쓸어담았다. 6언더파 64타. 지난 1996년 톰 레먼(미국)이 세운 코스레코드와 동타를 기록하며 밤 11시 리더보드 맨 위에 올랐다. 스콧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유러피언프로골프(EPGA) 투어 등에서 18승이나 올렸지만, 아직 메이저 우승컵은 없다. 3번홀(파4) 보기를 적어내는 등 초반 출발이 그리 좋지 않았지만 이후 16번홀까지 무려 8개의 버디를 뽑아냈다. 18번홀(파4)에서 ‘2온’에 실패, 보기를 적어내 새 기록을 쓰지 못한 게 아쉬웠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49개월 만에 15번째 메이저 타이틀 수집을 위한 튼튼한 기반을 마련했다. 전반홀 4개의 버디를 뽑아내고 후반 15번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 순위도 30여명이 출발하지 못한 밤 11시 현재 공동 4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08년 US오픈 우승 이후 만 4년 1개월 만에 생애 15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노리기엔 꽤 괜찮은 출발이다. 상위권에는 역대 메이저대회 챔피언들이 대거 포진했다. 1999년 우승한 폴 로리(스코틀랜드)와 2007년 마스터스 챔피언 잭 존슨(미국)이 5언더파 65타로 스콧을 1타 차로 추격했다. 2002년 우승이 이제는 까마득한 ‘황태자’ 어니 엘스(남아공)와 올해 마스터스 챔피언 버바 왓슨(미국), 2010년 US오픈 챔피언 그레임 맥도웰(북아일랜드) 등도 우즈와 같은 타수로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코리안 브러더스’는 좋지 않았다. 재미교포 존 허(22·허찬수·한국인삼공사)는 버디는 2개에 그치고 보기 7개를 쏟아내 5오버파 75타로 첫 출전한 대회에서 쓴맛을 봤다. 양용은도 4오버파로 존 허와 컷 탈락을 걱정하게 됐다. 최경주(42·SK텔레콤)는 밤 11시 현재 9번홀까지 3오버파. 그러나 배상문(26·캘러웨이)은 6번홀까지 이븐파를 쳐 6명 가운데 그나마 나았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브리티시오픈 날씨가 최대의 적

    브리티시오픈에 참가하는 골퍼들이 영국의 변화무쌍한 날씨에 바짝 긴장하고 있다. 19일 오후 영국 랭커셔 로열 리덤 앤드 세인트 앤스 링크스 골프장(파70·7086야드·이하 리덤골프장)에서 막을 여는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브리티시오픈에서 가장 중요한 변수는 날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습한 날씨 탓에 선수들이 거칠고 빽빽한 러프와 험난한 싸움을 벌여야 하기 때문. 지난해에는 건조해 풀이 바싹 말랐지만 올해는 잦은 비로 러프가 더욱 무성해지고 억세졌다. 더욱이 바닷가에 조성된 링크스 코스에서 골퍼들은 시시각각 변하는 바닷바람과도 맞서야 한다. 인간의 손길을 최소화해 바닷가에 꾸민 링크스 코스는 잉글랜드 북서부의 거센 바닷바람이 불어닥치는 곳으로 악명 높다. 비바람이라도 불면 그야말로 죽음의 코스로 돌변한다. 아니나 다를까 대회 내내 비바람이 예고돼 있다. 때문에 선수들은 티오프 시간이 어떻게 배정되느냐에 사활을 건다. 언제 티오프를 하느냐에 골프 성적이 크게 좌우되기 때문이다. 브리티시오픈은 1번홀과 10번홀로 시작하는 홀을 나누지 않는 유일한 메이저 대회이다 보니 배리 레인(52)과 제임스 드리스콜(35·이상 미국) 첫 조가 오후 2시 19분에, 마지막 조인 애슐리 홀(호주)과 저스틴 힉스(38·미국)는 다음 날 0시 11분에 티오프를 한다. 최대 8시간 차이가 난다. 변덕 심한 영국 날씨를 고려할 때 티오프 시간에 선수들의 신경이 곤두설 수밖에 없다. 지난해 우승자 대런 클라크(44·북아일랜드)는 “브리티시오픈에서 좋은 시간대에 플레이하는 것은 우승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것이 대회의 특성이고 나는 지난해 운이 좋았다.”며 “일기예보를 보니 올해 대회에도 비바람이 예고돼 있더라. 이번 대회 역시 선수들에게 아주 가혹한 경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명희진기자 mhj46@seoul.co.kr
  • 백화점들 고객 모시기 문화행사 봇물

    백화점들 고객 모시기 문화행사 봇물

    백화점들의 여름 장사가 신통치 않다. 역대 최장의 세일에다 통 큰 할인, 사은품을 내걸어도 매출은 오히려 지난해보다 감소했다. 이에 따라 세일에 ‘약발’을 더할 요량으로 백화점 업계는 각종 이색 전시회·이벤트를 마련하는 한편 워터파크까지 설치하는 등 고객 발길 끌어모으기에 골몰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최근 독특한 전시회가 웬만한 할인 행사와 같은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부산 센텀시티점에서 열린 밀랍 인형 전시회 ‘마담투소’는 누적 관람객 수 2만명을 돌파했다. 본점에서 열린 ‘메릴린 먼로전’에는 4만명이 다녀갔다. 이재진 신세계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상품 판매 위주로는 (집객에)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어 소비자의 가치를 높여줄 수 있는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백화점은 각 점포별로 이색 전시회를 마련했다. 특히 방학을 맞아 어린이 동반 가족을 겨냥했다. 인천점은 19일부터 새달 12일까지 ‘아쿠아리움 탐험전’을 연다. 블랙팀샤크, 철갑상어, 가오리 등 총 120여종의 바다생물과 곤충 등이 전시된다. 입장료는 1000원, 24개월 미만 아동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경기점도 20일부터 새달 8일까지 ‘파브르 곤충탐험전’을 진행한다. 유아·아동 동반가족 고객이면 누구나 입장 가능하고, 5000여종의 대륙별 곤충 표본 전시는 물론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딱정벌레 등을 직접 만져보고 관찰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런던올림픽과 비틀스를 내세워 20일부터 새달 12일까지 ‘롯데 브리티시 페어’를 진행한다. 현재 본점 갤러리에서는 비틀스 데뷔 50주년을 기념한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비틀스 멤버 4인의 친필 사인이 담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경매가 진행 중이며, 영국 여행을 경품으로 내건 이벤트도 전 매장에서 열리고 있다. 본점 행사장에서 폴스미스, 비비안웨스트우드, 멀버리, 닥스, 캠브리지 등 영국 24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브리티시 페어 특별상품전’도 연다. 물놀이 시설을 마련해 휴가철 손님끌기에 안간힘을 쓰는 곳도 있다. 현대아이파크몰은 4층 이벤트파크를 150명 수용 가능한 수영장으로 변신시켰다. 워터버켓, 미끄럼틀 등 놀이기구는 물론 샤워시설, 파라솔 등 편의시설도 어엿하게 갖췄다. 입장료는 3000원. 백화점 회원은 1000원만 받는다. 아이파크몰 관계자는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 휴가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집객효과가 크다.”며 “지난해 첫선을 보인 수영장에 대한 반응이 좋아 올해는 물놀이 기구를 대폭 확대했다.”고 말했다. AK플라자도 새달 19일까지 수원점, 평택점, 원주점 옥상 정원에 야외 수영장 ‘어린이 물놀이 동산’을 운영하며, 롯데몰 김포공항점도 8월 말까지 옥상공원에 수영장을 운영한다. 이곳에 하루 평균 어린이 500~600명이 이용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골프소식] 설악플라자CC, 라운드 짝 소개

    설악플라자CC, 라운드 짝 소개 설악플라자CC가 골프 동반자를 소개하는 ‘Play with New Friend’ 서비스를 시작했다. 8월 31일까지. 자신의 성별과 나이, 플레이 수준(핸디캡) 등만 알려주면 된다. 직접 제공한 데이터를 토대로 팀 구성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수준에 맞는 짝을 만날 수 있다. 18홀 라운드가 기본이며, 1팀(3~4명)으로 구성된다. (033)630-5511~4. 골프화 ‘TW13’ 블랙 첫선 지난 달 출시 3주 만에 완판된 나이키의 스파이크리스 골프화 ‘TW13’이 블랙 컬러로 새롭게 선보인다. 나이키의 혁신적인 러닝화 ‘프리’에 적용한 기술을 그대로 골프화에 옮겼다. 기술 개발에 참여한 타이거 우즈(미국)가 19일 개막하는 브리티시오픈골프대회에서 이 골프화를 신고 대회 4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02) 2006-5898.
  • [브리티시오픈] 11년만에 바뀐 코스… 우즈의 새무덤? 독무대?

    ‘클라레 저그’의 주인은 누가 될까. 가장 오래된 골프 메이저대회 브리티시오픈(디 오픈)이 19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영국 랭커셔 로열 리덤 앤드 세인트 앤스 링크스 골프장(파70·7086야드·이하 리덤골프장)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로 141회째다. 총상금 800만 달러(약 91억 5000만원)가 걸려 있는 이 대회에는 디펜딩 챔피언 대런 클라크(북아일랜드)와 대회 네 번째, 메이저 15번째 우승을 노리는 타이거 우즈(미국)를 비롯해 내로라하는 골퍼 156명이 출전한다. 이들이 랭커셔로 모여든 이유는 두 말할 것도 없이 우승의 상징인 은빛 주전자 ‘클라레 저그’를 가져가기 위해서다. 올해 리덤골프장은 1926년 처음으로 브리티시오픈을 유치한 이후 올해까지 11번째 대회를 치른다. 가장 최근인 2001년 이후 11년 만에 리덤으로 돌아온 것이다. 당시에는 우즈와 세계 1위를 다투던 ‘비운의 챔피언’ 데이비드 듀발(미국)이 10언더파 274타로 우승, 마지막 챔피언으로 이름을 올렸다. 11년 만에 돌아온 이 코스는 어떻게 변했을까. 늘 그랬듯이 브리티시오픈은 자연과의 싸움이다. 거센 바람이 부는 해변에 똬리를 튼 이 코스는 올해도 깊은 러프와 무려 216개의 벙커들로 단단히 무장했다. 한 홀당 11.4개꼴이다. 개미허리처럼 좁다란 페어웨이와 까다로운 그린도 여전하다. 따라서 올해 우승 타수는 2001년 듀발의 10언더파를 한참 옷돌 가능성이 많다. 17일 코스를 둘러본 클라크는 “러프의 잔디가 상당히 거칠고 촘촘하다. 공이 러프에 들어가면 차라리 집에 가는 편이 낫겠다.”고 고개를 내저었다. 우즈는 지금까지 14차례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올라 잭 니클라우스(미국)의 최다승 기록(18승)을 4승차로 추격하고 있다. 이 대회에서 세 차례 우승한 우즈가 이번에 클라레 저그를 들어올리면 세계 1위로 복귀할 수 있다. 또 ‘차세대 황제’로 거론되다 최근 슬럼프에 빠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얼마나 몸을 추스르냐도 관건이다. US오픈을 우승하고서도 이 대회에만 참가하면 컷 탈락하곤 했다. 한국(계) 선수는 지난해 8명에서 6명으로 줄었다. 존 허(22·한국인삼공사)와 배상문(26·캘러웨이) 등으로 젊어졌다. 2007년 공동 8위, 2008년 공동 16위에 오르는 등 디 오픈에서 비교적 좋았던 최경주(42·SK텔레콤)와 지난해 공동 16위 양용은(40·KB금융그룹)은 경험과 노련미를 갖췄다. 최경주는 2009년 마스터스 챔피언 앙헬 카브레라(아르헨티나)와 밤 9시 32분에, 양용은(40·KB금융그룹)은 오후 4시 20분 티오프한다. 우즈는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함께 오후 5시 42분 1라운드를 시작한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자연이 만든 만화경’ 美요세미티 폭포 무지개

    ▶원문 및 사진 보러가기 자연이 만든 만화경을 통해 보듯 화려한 폭포 무지개가 공개돼 화제다. 16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요세미티 국립공원 내에 있는 한 폭포에 생긴 무지개를 한 사진작가가 우연히 촬영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폭포 밑에는 무지갯빛 안개가 낀 듯 영롱한 무지개가 그림을 그리듯 나타나 있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州)에 사는 사진작가 저스틴 리는 무지개를 목격할 당시 ‘터널 뷰’라는 전망대에서 경치를 보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무지개를 얻기 위해서는 태양이 적절한 위치에 있어야 하는데 이 사진은 사전에 계획했던 것은 아니다.”고 밝히면서 “난 단지 적절한 시간과 장소에 있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운이 매우 좋았다.”면서 “생각할 겨를도 없이 카메라를 꺼내 사진을 찍었다.”고 덧붙였다. 자신을 준프로 사진가라고 밝힌 그는 “당시 약 30분 동안 총 200여 장의 사진을 찍었다.”면서 “평소 풍경 사진보단 결혼식 등의 인물 사진을 주로 찍는다.”고 말했다. 한편 무지개가 형성되기 위해서는 햇빛과 물방울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뤄야 한다. 보통 비가 온 뒤에 생성되기도 하지만 맑은 폭포수에서 나타날 때도 있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3년 연속 ‘브리티시오픈’ 티켓 잡을까

    노승열(21·타이틀리스트)이 3년 연속 브리티시오픈 출전 희망을 이어갔다. 15일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디어런 TPC(파71·7257야드). 노승열은 미프로골프(PGA) 투어 존디어클래식 3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몰아쳐 5언더파 66타를 적어 냈다. 중간합계는 10언더파 203타. 전날 공동 44위까지 밀렸던 순위도 25계단이나 끌어올려 공동 19위가 됐다. 코스가 쉽기로 유명한 디어런 TPC에서 투어 통산 2승을 기록 중인 트로이 매티슨이 이날도 5타를 줄여 중간합계 18언더파 195타로 선두를 지켰다. 4연패를 벼르는 스티브 스트리커(이상 미국)도 5타를 줄인 15언더파 198타로 역전을 노리고 있다. 8타차를 뒤집는 건 대단히 어렵지만 ‘톱 5’가 대안이다. 브리티시오픈 출전권이 걸려 있는 마지노선이기 때문이다. 노승열은 올해 브리티시오픈 출전권이 없다. 2010년 대회 출전은 그해 유러피언프로골프(EPGA) 투어 메이뱅크대회에서 우승한 덕이었다. 이번 대회 5위 안에만 들면 3년 연속 대회에 나설 수 있다. 그래서 이번 대회 마지막날이 중요하다. 사실, ‘코리안 브러더스’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이는 게 ‘막내’ 노승열이다. 지난 2일 AT&T대회 4위까지 10개 대회 연속으로 컷을 통과했다. 이 기록은 부문 6위로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와 같다. 전날 8위까지 치고 올랐던 양용은(40·KB금융그룹)은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노승열과 동타가 됐다. 최경주(42·SK텔레콤)는 4타를 줄인 합계 9언더파 204타로 공동 27위가 되면서 전날보다 17계단이나 올라왔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전설’도 인정한 ‘탱크’

    ‘전설’도 인정한 ‘탱크’

    “5명을 꼽으라면 그 안에 KJ도 당연히 끼어야 하지 않을까요.” ‘골프의 전설’ 잭 니클라우스(미국·72)가 다음 주 열리는 미 프로골프(PGA) 투어 브리티시오픈 예상 우승 후보 첫 번째로 최경주(42·SK텔레콤)를 꼽았다. 12일 인천 송도의 잭니클라우스골프장. 니클라우스는 1년 만에 다시 찾은 이 골프장을 둘러보고 감회에 젖은 듯 썩 달라진 모습에 적지 않게 놀라워했다. 자신이 설계해 2년 전 문을 연 이 골프장이 얼마나 바뀌었는지 살펴보기 위해 전날 밤 한국을 찾은 니클라우스는 이날 예정에도 없던 라운딩을 하며 꼼꼼히 코스를 점검했다. 잠시 짬을 내 인터뷰에 응한 니클라우스는 “몇 번째냐고 묻지 말아 달라. 아마 8~10번째쯤 될 것”이라고 미리 질문을 막은 뒤 “한국에 오면 늘 좋다. 사람들 모두 인정이 넘치고 즐겁게 사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브리티시오픈 우승 후보를 꼽아 달라는 주문에 잠시 생각하다 최경주를 언급하며 “메이저 우승컵만 없을 뿐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빼어나지 않으냐.”고 되물었다. 이어 타이거 우즈(미국)와 루크 도널드, 리 웨스트우드(이상 잉글랜드) 등을 열거한 뒤 “배상문 같은 ‘영건’들도 우승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지난 1일 AT&T내셔널에서 우승하면서 자신의 PGA 최다 우승 2위 기록을 앞지른 우즈에 대해선 “아직 그의 기량을 의심해 본 적이 없다.”며 “우즈가 아직 고민하는 것은 남들이 파세이브를 할 때 자신은 보기를 할 수 있다는 자기암시에 걸려 있는 점인데 결국 시간이 해결할 문제”라고 말했다. 국내 개최가 확정됐지만 아직 대회장이 정해지지 않은 2015년 남자골프 국가대항전 프레지던츠컵을 이 골프장에서 열었으면 좋겠다며 자리에서 일어난 니클라우스는 “오늘 라운딩에서 몇 타나 쳤느냐.”는 마지막 질문에 “늘 그렇듯이 많이, 아주 많이 쳤다.”며 껄껄 웃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사람 몸통 만한 희귀 ‘괴물 버섯’ 발견

    ▶사진 보러가기 성인 남성 몸통보다 큰 거대 버섯이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 11일(현지시각) 캐나다 자유언론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페르니에 사는 크리스티앙 테리언(62)은 최근 아들 세바스티앙(34)과 함께 콤바인 작업을 하던 중 거대한 26kg짜리 댕구알버섯을 발견했다. 자이언트 퍼프볼(Giant puffball) 또는 학명 칼바티아 기간티(Calvatia gigantea)라고 불리는 댕구알 버섯은 식용이 가능하지만 최근에는 채집되지 않는 희귀 버섯 중 하나다. 테리언은 “2.5kg짜리나 4.5kg짜리 버섯은 많이 발견했었지만 이처럼 큰 버섯은 처음 봐 매우 놀랐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 버섯은 8살짜리 일반적인 남자아이보다도 무겁다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의 아내 미미는 그 버섯이 세계 신기록인지 알아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테리언은 그 버섯으로 연회를 열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댕구알버섯은 덜 자랐을 때만 안전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과학의 탈’ 쓴 광고에 빠지다

    ‘과학의 탈’ 쓴 광고에 빠지다

    1891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에드워드 버네이스’라는 이름의 아이가 태어났다. 아버지 일라이는 부유한 곡물상이었고 어머니 안나는 ‘꿈의 해석’으로 유명한 정신분석학자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여동생이었다. 이듬해 버네이스는 가족과 함께 미국 뉴욕으로 건너갔고 코넬대에서 농학을 전공했다. 버네이스가 처음으로 가진 직업은 곡물 유통업이었지만 곧 친구의 의학 잡지사로 자리를 옮겨 기자로 일했다. 1차 세계대전 때는 연방공보위원회에서 독일에 맞선 전쟁의 당위성을 세계에 알리는 선전 전문가로 이름을 날렸다. 전후 본격적으로 홍보업(PR)에 뛰어든 버네이스는 광고판과 신문광고만이 전부이던 홍보시장에 외삼촌인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을 접목했다. 그로 인해 PR은 과학이자 산업이 됐고 버네이스는 ‘PR의 아버지’로 불린다. 그의 저서 ‘프로파간다’는 오늘날까지 신문방송학과 광고홍보학을 배우는 사람들의 필독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우리는 여전히 반세기 전 버네이스가 만들어낸 시대에 살고 있다. 그의 홍보 방식은 오늘날에도 유효하다. 대표적인 사례가 베이컨이다. 20세기 초만 해도 베이컨은 미국인들에게조차 낯선 음식이었다. 베이컨 회사와 농장주들은 베이컨 소비량을 늘리기 위해 버네이스에게 홍보를 의뢰했다. 버네이스는 광고를 쏟아붓는 대신 다른 접근법을 택했다. 바로 ‘권위와 과학’을 끌어들인 것이다. 곧이어 미국에서는 하루 중 아침식사가 중요하다는 주장을 펼치는 의사들과 베이컨의 단백질이 인체에 도움이 된다고 말하는 의사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식품영양학과 의학으로 무장한 전문가들 앞에서 미국인의 식탁은 빠르게 변해가기 시작했고, 결국 베이컨은 미국의 아침 식탁을 대표하는 위치를 차지했다. 결과론적인 얘기지만 아침 메뉴가 꼭 베이컨이었어야 할 필요는 없었고 베이컨의 지방은 오히려 성인병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단지 버네이스가 베이컨을 택했고 의사들이 베이컨이 좋다고 했기 때문에 성공한 것이다. 현대에 와서 버네이스가 만들어낸 과학적 홍보는 더욱 강력해졌고 비뚤어지고 있다. 이른바 ‘과학의 탈을 쓴 광고’와 ‘과학을 가장한 거짓 논리’가 등장한 것이다. 제약회사들은 버네이스의 전략을 가장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집단이다. 최근 ‘브리티시 메디컬저널’은 전직 제약회사 직원의 익명의 제보를 바탕으로 제약회사들이 어떻게 과학을 이용하는지 폭로했다. 제약회사는 흔히 의사들을 뽑아 사전 제품 개발과 사후 마케팅으로 나눠 이들을 투입한다. 미 식품의약품안전청(FDA)에서 승인을 받기 위해 연구와 개발, 임상을 담당하는 의사들이 있다면 승인이 난 후에 홍보와 마케팅을 위해 활용되는 의사들도 있다. 베이컨의 우수성을 얘기하던 의사들이 이제는 자기가 몸담고 있는 제약회사 약품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쪽으로 역할이 바뀌었다는 것이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사실’이 아닌 ‘만들어진 논리’가 개입하는 경우가 흔하다는 점이다. 내부 고발자에 따르면 제약회사들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사후 테스트 과정에서 기대하는 결과를 얻지 못할 때에도 테스트 결과를 폐기하거나 공표하는 대신 다른 방법을 선택한다. 어떤 것이든 통계적 의미가 발견될 때까지 통계적 방법을 바꿔서 정리하는 것이 기본적인 절차다. 예를 들어 전체 환자에게는 큰 의미가 없더라도 20대 초반의 여성에게서 다른 계층보다 조금이라도 효과가 높게 나타난다면 ‘20대 초반 여성을 위한 약품’이 되는 식이다. 또 제약회사들은 부정적인 결과를 생략하고 위험한 부작용은 축소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한다. 브리티시 메디컬저널 측은 “사후 마케팅 연구들은 FDA 승인을 받기 위한 절차처럼 면밀한 검토와 마주칠 일이 없기 때문에 더 많은 조작과 오용이 일어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사람들은 이 같은 제약회사의 마케팅에 무방비로 노출될 수밖에 없다. ‘의사’들이 만들어낸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엄밀하게 말하면 ‘과학’보다는 ‘조작’에 가깝다. 그렇다면 왜 제약회사들은 이 같은 방법을 사용하는 것일까. 네이처의 분석에 따르면 하나의 약을 개발하기 위해 제약사들이 투자하는 돈은 최소한 수백만 달러가 넘는다. 심지어 시장에 출시되는 약보다 중간에 폐기되는 약이 더 많다. 그러나 약에 대한 특허권은 10년 안팎에 불과하고 이 시간 동안 제약회사들은 투자금을 최대한 많이 회수해야 한다. 의사들을 동원한 홍보로도 충분치 않다고 여긴 회사들은 이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버네이스의 이론을 실험하고 있다. 대통령 자문까지 맡고 있던 버네이스는 1930년대 이후 여성의 흡연권 보장을 외치는 여성 인권에 앞장서기 시작했다. 담배를 피우는 여성들의 거리행진을 부추겼고 담배를 피우는 여성들이 앞서가는 여성이라고 외쳤다. 하지만 이는 지지부진한 담배 판매를 획기적으로 늘리기 위해 여성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창출한 버네이스의 ‘담배회사 컨설팅’의 일환이었다. 오늘날의 제약회사들은 보다 확실하고 치밀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장기적인 처방을 받는 사람들을 설득해 ‘약’을 바꾸도록 하는 것이다. 물론 ‘캠페인 전환’으로 불리는 이 마케팅을 권하는 것 역시 의사들이다. 당뇨나 고혈압처럼 평생 동안 약을 복용해야 하는 경우에는 보다 과감한 마케팅이 가능하다. ‘A1CHIEVE’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인슐린 연구에는 21개국에서 6만 7000명의 임상실험자들이 등록했고, 비용은 모두 노보노르딕에서 부담했다. 임상실험에 참가한 사람들은 환자 개개인에게 맞춤형으로 가공된 인슐린 유사체에 깊은 신뢰를 갖게 됐고 약이 출시되면 평생 고객이 될 것이다. 새로운 환자를 찾아 기존의 약과 어떻게 다른지를 일일이 설명하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인 마케팅 방법인 셈이다. 그러나 의학자들은 이를 ‘과학’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에드윈 게일 영국 브리스톨대 교수는 “임상시험에 참여한 사람들은 저혈당이나 기존 약품보다 훨씬 더 많은 투약량 등 약리학적인 효과에 대해서는 알지 못하고 약이 효과가 있다는 의사와 제약사의 말만 믿게 된다.”면서 “이것은 과학이라고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A1CHIEVE’ 실험은 미국이나 유럽보다 중국과 인도 등 개발도상국에서 훨씬 더 폭넓게 진행됐다. 네이처는 이를 ‘캠페인 전환’ 마케팅에 대한 반발을 의식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노보노르딕은 네이처에 “우리의 활동은 오피니언 리더들을 상대로 한 의학적 효과에 대한 커뮤니케이션일 뿐 사람들을 속이기 위한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당뇨로 고통받는 환자와 가족을 제외한 사람들과 과학자, 의사들은 이들이 버네이스의 방식을 따르고 있다는 것을 분명하게 알고 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우리 행정 자신감 얻은 게 가장 큰 수확”

    “우리 행정 자신감 얻은 게 가장 큰 수확”

    “처음 미국과 캐나다에 간다고 할 때만 해도 사대주의까지는 아니더라도 경제 대국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이 있었지요. 하지만 여러 도시를 방문하면서 오히려 우리 행정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행정 시스템은 대한민국이 어느 나라보다 더 앞서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연수를 통해 얻은 가장 큰 성과는 바로 자신감입니다.” ●4개 분임 나눠 美·加 자치단체 방문 서울신문과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제2기 지방행정의 달인’들이 행안부 지역 경쟁력 강화 담당 공무원과 함께 미국, 캐나다의 분야별 우수 지방자치단체 등을 방문하는 국외 연수를 마치고 지난 6일 귀국했다. 달인들은 “현지 자치단체 행정 시스템을 우리와 비교·평가하는 한편 우리 실정에 맞는 새로운 발전 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연수였다.”고 평가했다. 이번 연수는 달인 공무원의 업무 분야를 고려해 농업 진흥 및 주민 소득 증대, 도시계획관리, 문화관광예술, 지역축제 등 모두 4개 분임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효율적인 연수를 위해 해당 지역에 대한 사전 조사와 연수 결과 정리 등의 임무를 부여했다. 연수 결과는 행안부의 지방행정 정책 입안 자료로 이용된다. 달인들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빅토리아섬의 탄소제로형 도시 개발 지역인 ‘독사이드 그린’과 2004년 캐나다 예술의 도시로 공식 인정된 포트무디시를 방문했다. 세계적인 튤립 축제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있는 미국 마운트버넌시, 도시 경관 제고를 위한 공공디자인 정책을 강화하고 있는 시애틀시도 방문해 지역 현황과 관련 정책 추진 방향, 효과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달인들은 연수 기간 중 지난 4일(현지시간) 시애틀 인근 숙소에 모여 캐나다, 미국 연수에 대한 중간 평가회를 가졌다. ●“새로운 시각의 기획 아이템 얻어” 이 자리에서 ‘공연기획의 달인’으로 선정된 송필석(51·행정6급) 부산 사하구 을숙도문화회관 공연기획팀장은 “지금은 다들 비웃을지 몰라도 내 꿈은 세계 최고의 공연장을 만드는 것”이라면서 “을숙도를 벗어나 우리와 문화, 환경이 다른 곳의 문화정책과 시설 등을 보면서 내 막연한 꿈이 더욱 선명해지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연수에서 새로운 시각의 문화 기획 아이템을 얻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종원(53·시설5급) 인천 도시계획과 광역계획팀장은 “연수 기간 내내 곳곳에서 전기버스와 녹지를 볼 수 있었다.”면서 “우리나라는 국토가 좁으면서도 신도시 건설 등 확장형 개발 정책을 펼치고 있는 반면 미국과 캐나다는 넓은 국토를 가지고 있는데도 친환경, 압축형 도시 개발 정책을 펼치고 있는 점이 가장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글 사진 시애틀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미주통신] 살인혐의자 결국 검은 야생곰이 처단?

    [미주통신] 살인혐의자 결국 검은 야생곰이 처단?

    살인 혐의로 기소돼 가석방 상태에 있던 피의자가 결국 검은 야생곰에 물려 죽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2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넬슨 와그너(53)로 알려진 남자는 지난달 30일 캐나다의 브리티시 콜롬비아 지역의 외딴 시골 숲에서 그의 차와 함께 사체의 일부가 발견됐다고 현지 경찰이 전했다. 경찰은 반경 120m를 수색한 결과 나머지 사체의 일부도 발견했다고 밝혔다. 현지 조사관들은 차에 곰의 무수한 흔적이 발견된 점으로 미루어 곰이 사체를 차 밖으로 끌고 나갔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차에서 술과 마약 등이 발견되었고 차 유리문이 내려져 있는 것으로 보아 곰이 도착하기 전에 이미 사망한 것으로 보이나 자세한 사항은 사체 검시 등의 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와그너는 1993년 자신의 친척을 성폭행했다고 믿은 남자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되었으나, 이 살해된 남자의 성폭행 혐의는 무죄로 밝혀졌었다고 언론은 보도했다. 한편, 현지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검은 야생곰을 생포하였으나 공공의 안전을 위하여 곧 사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두산매치플레이챔피언십] 만삭 최혜정 “몸이 무거워서…”

    [두산매치플레이챔피언십] 만삭 최혜정 “몸이 무거워서…”

    10년 우정도 그린 위에서라면 쉽게 깨지는 게 매치플레이라 하지 않았던가. 일대일 ‘끝장 싸움’. 그러나 그만큼 보는 이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선수의 승부욕을 부채질하는 골프 경기방식은 어디에도 없다. 24일 춘천 라데나골프클럽(파72·649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 1라운드. 64명의 선수 가운데 느릿느릿 페어웨이를 걸어가는 선수가 있었다. 임신 8개월째의 예비 엄마 최혜정(28·볼빅)이다. 국내대회 통산 2승의 최혜정은 얼마 있으면 엄마가 된다. 그런데 왜 골프장에 나왔냐고? 그는 “골프만큼 좋은 태교는 없잖아요.”라면서 “매치플레이는 은근히 끄는 마력이 있는 것 같아요. 물론, 결과엔 신경 쓰지 않고요.”라고 말했다. 그는 맞상대였던 정혜진(25·우리투자증권)에 3홀을 남긴 15번홀 4홀차로 완패해 탈락했다. 임산부 골퍼가 우승한 경우는 국내외를 통틀어 심심치 않게 나왔다. 시니어투어에서 뛰고 있는 박성자(47)는 지난 1998년 오필여자오픈에 만삭에 가까운 몸으로 출전해 우승을 거뒀고,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4승의 카트리오나 매튜(44·스코틀랜드)도 2009년 1월 임신 5개월째로 비공식대회인 브라질컵에서 우승한 뒤 둘째를 낳고는 두 달 뒤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최혜정은 짐을 챙기면서 “지난 대회 때보다 몸이 무거워진 걸 느낀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출산 준비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출전한 4개 대회에서 컷 탈락 2차례, 5위 한 차례, 그리고 1회전 탈락. 그가 아이를 위해 준비한 것치곤 섭섭한 성적표였다. 한편, 이날 1라운드에선 역대 챔피언들이 모조리 탈락하는 이변이 꼬리를 물었다. 원년 챔피언 김보경(26·던롭스릭슨)과 2010년 우승자 이정민(20·KT), 디펜딩 챔피언 양수진(21·넵스)이 2~4년차 무명들에게 발목을 잡혀 1회전을 넘지 못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탱크’ 최경주 타이틀 방어전

    ‘탱크’ 최경주(42)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2연패에 나선다. 10일 밤(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TPC소그래스 골프장 스타디움코스(파72·7215야드). 미 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세계 골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건 어마어마한 상금과 쟁쟁한 출전 선수들 때문이다. 4대 메이저대회가 부럽지 않아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이유다. 총상금 950만 달러(약 108억 3000만원), 우승 상금만 171만 달러(약 19억 5000만원)다. 우승자의 페덱스컵 포인트도 메이저 대회와 같은 600점. 우승자는 또 5년 동안 PGA 투어 시드를 부여받고 마스터스·브리티시오픈·US오픈 3년 출전권까지 챙긴다. 세계 랭커들이 눈독을 들이는 건 당연하다. 출전 선수는 모두 144명. 특히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최경주에게 눈길이 쏠린다. 지난해 대회에서 우승해 PGA 투어 통산 8승째를 거둔 최경주는 이후 다소 주춤한 상태다. 올 시즌 10차례 PGA 투어 대회 가운데 첫 대회인 현대토너먼트에서 공동 5위(15언더파)에 오른 것을 빼곤 성적이 중위권 이하를 맴돌았다. 20위권 한 차례, 30위권 5차례, 40위권 한 차례에 컷 탈락도 두 차례나 경험했다. 최경주는 올해 우승을 노렸던 마스터스에서 결선 진출에 실패한 뒤 “메이저 우승에 대한 갈증이 심한 나머지 너무 많은 생각을 했던 것 같다.”고 되돌아보며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2연패를 통해 메이저 우승의 갈증을 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둘째 형’ 양용은(40·KB국민은행)을 비롯해 배상문(26·캘러웨이), 강성훈(25·신한금융그룹) 등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들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09년 대회에서 공동 3위에 오른 케빈 나(29)와 올해 마야코바클래식 챔피언인 존 허(22), 올 시즌 공동 5위에 두 차례 든 찰리 위(40·테일러메이드) 등 ‘재미교포 트리오’도 출사표를 던졌다. 타이거 우즈(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도 마스터스 이후 한 달여 만에 샷대결을 벌인다. 마스터스에서 둘은 나란히 5오버파 공동 40위의 부진한 성적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매킬로이와 세계 랭킹 1, 2위를 다투는 루크 도널드(잉글랜드), 남아공의 베테랑 어니 엘스도 우승 경쟁에 합류한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일본 대지진 때 휩쓸려간 오토바이, 캐나다서 발견

    일본 대지진 때 휩쓸려간 오토바이, 캐나다서 발견

    지난해 동일본 대지진 당시 쓰나미에 의해 휩쓸려 사라진 축구공이 최근 수천 km 떨어진 알래스카에서 발견돼 화제가 된 가운데 이번엔 캐나다에서 오토바이가 발견됐다. 캐나다 언론은 1일(이하 현지시간)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그레이엄섬의 해변에서 컨테이너에 담겨진 대형 오토바이 할리 데이비슨이 발견됐다.” 면서 “오토바이 번호판 조사 결과 일본 넘버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 오토바이는 지난달 18일 주민인 피터 마크가 해변 산책 중 우연히 발견했다. 마크는 “산책 중에 해변에 흘러온 하얀색 컨테이너를 발견해 열어보니 녹슨 오토바이가 있었다.” 면서 “그안에는 캠핑용품등 다양한 물건들이 들어 있었다.”고 밝혔다. 이같은 사연은 곧 일본으로 알려졌고 NHK방송의 취재 결과 이 물건의 주인은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미야기현에 사는 이쿠오 요코야마(29)로 확인됐다. 요코야마는 NHK와의 인터뷰에서 “내 오토바이를 멀리서 찾게 돼 너무 기쁘다.” 면서 “찾아 준 사람을 직접 만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컨테이너를 오토바이등을 보관하는 창고로 사용했다.” 면서 “쓰나미로 인해 집을 포함해 모든 것이 파괴됐다.”고 덧붙였다.    1년 만에 멀리서 오토바이를 찾았다는 보도는 다시 태평양을 건너 캐나다 언론에 소개됐다. 오토바이를 찾아준 마크는 “대지진으로 오토바이 주인에게 안좋은 일이 있었을까 걱정했는데 무사히 살아있다니 너무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에도 일본어로 여러 이름이 표기된 축구공이 쓰나미에 휩쓸려 멀리 알래스카 미들턴섬에서 발견돼 화제가 된 바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EPGA 발렌타인챔피언십 26일 개막

    유러피언프로골프(EPGA) 투어 발렌타인챔피언십이 26일 이천 블랙스톤 골프장(파72·7312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국내 유일의 EPGA 투어 대회이자 한국남자프로골프(KPGA) 투어 개막전을 겸하는 이 대회는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지만 그동안 외국선수들만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터. 2회 대회였던 지난 2009년 강성훈(25·신한금융그룹)이 연장전 끝에 통차이 자이디(태국)에게 무릎을 꿇어 2위에 그친 게 최고 성적이었다. 따라서 이번에는 한국 골퍼가 과연 우승컵을 차지할지가 최대 관심사다. 우승컵 사냥의 선두에 양용은(40·KB금융그룹)과 김경태(26·신한금융그룹), 배상문(26·캘러웨이)이 선다. ‘맏형’ 양용은은 이번 시즌 다소 부진한 모습이지만 이 대회를 통해 2009년 PGA챔피언십 챔피언 면모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그는 24일 공식 인터뷰에서 “그동안 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한 게 사실이다. 고국에서 열리는 대회에는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하겠다고 왔지만, 항상 씁쓸하게 돌아갔다.”면서 “특히 지난 대회부터 발렌타인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는 마음이 절실하다. 나를 비롯한 한국의 동료, 선후배들이 꼭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한국인 최초로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상금왕(2010년)에 올랐던 김경태의 각오도 남다르다. 지난해 국내대회에 5차례 출전, 우승 한 번과 준우승 두 번으로 상금왕이 된 김경태는 상금이 많은 이번 대회를 제패하면 상금왕 2연패도 노릴 수 있다. 김경태는 인터뷰에서 “지난해와 달리 올해 PGA 투어에서 뛴 새로운 경험의 결과가 분명히 나올 것이다.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미프로골프(PGA) 투어의 ‘무서운 루키’ 배상문도 물론 우승 후보군에 들어 있다. 지난 3월 PGA 투어 트랜지션스챔피언십 준우승, 타이거 우즈(미국)와의 동반 플레이로 세계 골프팬들의 눈길을 끌었던 기량이 기대된다. 지난해 브리티시오픈 챔피언인 대런 클라크(북아일랜드),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 미겔 앙헬 히메네스(스페인)를 비롯해 아담 스콧(호주), 이언 폴터(잉글랜드) 등 유럽의 젊은 피들도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日 어선 1년여 표류…美, 알래스카 인근서 안전·환경 위해 폭파

    지난해 3월 동일본대지진 당시 쓰나미로 떠내려간 일본 새우잡이 어선이 1년 남짓 만에 승무원 없이 태평양을 표류하다 미국 알래스카 인근에서 미 해안경비대의 포격으로 수장됐다. 미 해안경비대는 5일(현지시간) 이 어선이 발광체나 통신이 전혀 없었고, 그대로 방치하면 다른 선박들에 위험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해 25㎜ 캐넌포로 격침시켰다고 밝혔다. 어선이 가라앉은 지점은 알래스카주 동남부 시트카로부터 314㎞ 거리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어선은 ‘료우 운 마루(漁運丸)’호로, 일본 북동부 아오모리현에서 유실된 것으로 확인됐다. 외신들에 따르면 캐나다 당국이 길이 61m, 무게 150t인 이 어선을 예인하려고 했으나 여의치 않자 미 해안경비대가 수장 작업에 들어갔다. ‘쓰나미 유령선’으로 불린 이 어선은 지난달 23일 캐나다의 브리티시 콜롬비아주 경비대에 의해 처음 발견됐으며, 당시 디젤유 7500ℓ를 적재한 상태에서 미국과 캐나다의 경계수역인 해운수송로를 따라 시속 1㎞의 속도로 표류하고 있었다. 어선 침몰 작전에 참여한 미 해군 중사 킵 와드로는 “소형 쾌속정을 사용해 캐넌을 발사하자 유령선이 화염에 휩싸였으며 몇 시간 뒤 더 큰 폭탄을 쏘아 임무를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 “발화지점 파악이 최우선 바람·지형 따라 역추적”

    “발화지점 파악이 최우선 바람·지형 따라 역추적”

    “산불 현장에는 원인을 알려주는 증거가 반드시 남아 있다. 감식은 숨겨진 표식(表式)을 찾아가는 과정이기에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 세계 최고 산불감식 전문가인 스티브 그리말디(54)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 자연자원부 집행수사국장은 “산불 감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달 5일 산불감식 전문가들을 이끌고 우리나라 산불전문조사관 및 지자체 산불 담당 공무원 교육을 위해 방한했다. 그리말디 국장은 산불 감식의 필요성에 대해 “원인이 규명되면 효율적인 산불 대책 방향을 설정할 수 있고, 특히 방화는 정확한 원인 규명이 있어야 범인을 검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산불 감식이 일반 화재나 범죄 수사보다 어렵다.”고 말했다. 현장을 보존하고 사건의 단서를 찾아간다는 점에서는 차이가 없지만 산불은 산간에서 발생하는데다 피해 규모가 넓고 진화과정에서 증거가 훼손될 수 있다. 바람 등 자연변화로 현장 보존이 어렵다는 점에서 발화지점을 파악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그리말디 국장은 “산불 현장 전체를 일일이 감식한다는 것은 불가능하기에 각종 지표를 활용해 과학적으로 매듭을 풀어내야 한다.”면서 “캐나다에서는 14개 산불지표가 있는데 바람과 지형, 연료 등을 근거로 삼아 산불의 원인과 진행방향 등을 파악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특히 “(감식)역량 향상을 위해서는 현장에서 많은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현장에서의 증거수집이 마무리되면 산불과의 인과관계를 입증해야 하는 것도 감식 전문가의 역할이다. 담뱃불 또는 쓰레기 소각에 의한 실화인지, 아니면 방화인지를 규명해야 한다. 그는 “산불원인을 놓고 5년간 법정 다툼이 진행됐는데 결국 감식결과가 뒷받침돼 마무리됐다.”면서 “정부와 산 주인이 산림 자원의 가치를 소중히 생각하면서 감식에 대한 중요성 인식 및 기술축적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캐나다 BC주의 산불감식은 주정부 산하 자연자원부 산림청에서 담당한다. 산불전문조사관은 타입1·2·3으로 나뉘는데 현장조사는 타입1·2 조사관이 맡는다. 산불 조사요구가 있으면 소속 기관에 상관없이 소집되고 자료를 정리해 정부 또는 재판부에 제출한다. 조사관 1명이 연 평균 5~12건을 처리하고 있다. 그리말디 국장은 한국의 감식 수준에 대해 “얼마 안 됐지만 발전 속도가 빠르다.”면서 “책임감이 높은데다 진화에 대해서도 박식해 학습효과가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음성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부지런한 사람일수록 커피 마시면 ‘의욕 감소’

    커피를 마시며 의욕을 불 태우는 이들은 어쩌면 그 행동으로 인해 역효과가 날지도 모르겠다. 의욕이 넘쳐 부지런한 사람일수록 커피를 마시는 것이 오히려 의욕를 감소시킬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UBC) 연구팀은 최근 쥐 실험을 통해 커피에 포함된 카페인 등의 자극 물질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쥐도 인간처럼 다양한 성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어 부지런하거나 게으른 성향을 확인해 두 그룹으로 분류해 각각의 행동을 관찰했다고. 부지런한 쥐는 오히려 카페인을 투여할 경우 움직임이 둔해져 길 찾는 능력이 떨어진 반면, 게으른 쥐는 반대의 성향을 보였다. 연구를 진행한 제이 호스킹은 “이번 실험 결과는 인간에게도 어느정도 들어맞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졸음을 쫓거나 머리를 맑게 하기 위해 무작정 커피를 마시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신경정신약리학’(Neuropsychopharmac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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