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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인비 커리어 그랜드슬램,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 ‘위업 달성’

    박인비 커리어 그랜드슬램,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 ‘위업 달성’

    골프선수 박인비(27)가 아시아 최초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3일(한국시간) 박인비는 스코틀랜드 턴베리의 트럼프 턴베리 리조트에서 진행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리코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극적 역전 우승컵을 따냈다. 이날 박인비는 버디 7개와 이글 1개, 보기 2개를 묶어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쳐 2위 고진영을 3타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45만달러(한화 약 5억 2000만원). 이로써 박인비는 LPGA 통산 7번째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또한 또 아시아 선수로 커리어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최초의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커리어 그랜드슬램이란, 현역 선수 생활 중 메이저대회 우승을 모두 달성하는 것을 의미한다. 사진= AFPBBNews=News1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박인비,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컵 차지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

    박인비,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컵 차지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

    골프선수 박인비(27)가 아시아 최초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3일(한국시간) 박인비는 스코틀랜드 턴베리의 트럼프 턴베리 리조트에서 진행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리코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극적 역전 우승컵을 따냈다. 이날 박인비는 버디 7개와 이글 1개, 보기 2개를 묶어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쳐 2위 고진영을 3타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45만달러(한화 약 5억 2000만원). 이로써 박인비는 LPGA 통산 7번째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또한 또 아시아 선수로 커리어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최초의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커리어 그랜드슬램이란, 현역 선수 생활 중 메이저대회 우승을 모두 달성하는 것을 의미한다. 사진= AFPBBNews=News1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박인비 커리어 그랜드슬램 해냈다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컵 차지’

    박인비 커리어 그랜드슬램 해냈다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컵 차지’

    골프선수 박인비(27)가 아시아 최초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3일(한국시간) 박인비는 스코틀랜드 턴베리의 트럼프 턴베리 리조트에서 진행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리코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극적 역전 우승컵을 차지했다. 이날 박인비는 버디 7개와 이글 1개, 보기 2개를 묶어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쳐 2위 고진영을 3타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45만달러(한화 약 5억 2000만원). 이날 경기 우승으로, 박인비는 LPGA 통산 7번째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선수이자, 아시아 선수로 커리어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최초의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사진= AFPBBNews=News1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고진영, 브리티시 오픈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공동 선두..”우승 향해..”

    고진영, 브리티시 오픈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공동 선두..”우승 향해..”

    브리티시 오픈 챔피언십에서는 고진영(20·넵스)이 우승컵을 거머쥘 수 있을까. US여자오픈 우승자인 전인지(21·하이트진로)와 함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중인 고진영이 브리티시여자오픈 공동 선두에 올랐다. 대만의 테레사 루와 공동 1위다. 고진영은 1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의 트럼프 턴베리 리조트 에일사 코스(파72·6410야드)에서 열린 리코 브리티시여자오픈 3라운드까지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를 쳤다. 비바람이 몰아치는 악천후에도 불구, 버디 4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였다. 전날 공동 2위에서 공동 선두로 뛰어 올랐다. 고진영은 초청선수로 브리티시여자오픈에는 첫 발을 디뎠다. US여자오픈에서는 우승한 전인지도 당시 초청선수 신분이었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인비...선그라스 썼네...

    박인비...선그라스 썼네...

    1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의 트럼프 턴베리 리조트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여자 브리티시 오픈 골프 챔피언십 3라운드 1번 홀 에서 세계 랭킹 1위 뱍인비가 티샷을 하고 있다. 브리티시 오픈은 4대 메이저 대회다. 총상금 300만 달러.박인비 는 리디아고 등과 함께 5언더파 211타로 공동 5위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로봇 ‘히치봇’ 美횡단도전…인간의 ‘테러’로 끝나다

    로봇 ‘히치봇’ 美횡단도전…인간의 ‘테러’로 끝나다

    세계 최초 히치하이킹 로봇 '히치봇'(HitchBOT)이 누군가에게 테러당해 결국 미 대륙을 횡단하는 야심찬 여행도 훗날을 기약하게 됐다. 최근 '히치봇'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캐나다 라이어슨대학 프라우크 젤러 교수는 "지난 31일(현지시간)밤 필라델피아에서 여행 중이던 히치봇이 누군가에게 테러당했다"고 밝혔다. 교수에 따르면 현재 히치봇은 팔과 머리가 완전히 사라져 사실상 복구가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은 히치봇은 젤라 교수와 맥마스터 대학 데이비드 스미스 교수가 공동으로 개발한 히치하이킹 로봇이다. 그러나 히치봇은 역설적으로 스스로 움직이지 못한다. 가지고 있는 기능이라고는 얼굴에 설치된 LED 디스플레이로 자신의 기분을 표현하고 영어와 프랑스어로 간단한 회화만 하는 정도. 그렇다면 어떻게 히치봇은 히치하이킹을 할 수 있을까? 방법은 간단하다. 길가에서 노란 장갑을 낀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웃으며 히치하이킹 의사를 표현하는 것. 더욱 황당한 것은 차주인이 태워주는 것도 모자라 차량의 시거잭으로 히치봇에게 ‘밥’도 줘야한다. 하지만 놀라운 점은 지난해 여름 히치봇은 캐나다 동부 핼리팩스에서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의 빅토리아까지 무려 6000km 이상을 이같은 방법으로 26일 만에 횡단하는데 성공했다. 히치봇은 특히 여기에 그치지 않고 지난달 17일부터 미국 동부 매사추세츠주 세일럼에서 서부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미 대륙 횡단에 도전했다. 캐나다에 비해 속도는 다소 늦었으나 출발은 순조로웠다. 마블헤드와 뉴욕 그리고 보스턴을 거치며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의 경기도 지켜보는 호사도 누렸기 때문이다. 개발자인 스미스 교수는 “로봇의 보급과 맞물려 과연 인간이 로봇을 신뢰하고 소통할 수 있는지 탐구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프로젝트의 의미를 설명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테러로 일부 사람들은 로봇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결론을 얻은 셈이다. 히치봇은 지난 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작별인사를 남겼다. "내 여행은 이제 끝났다. 그러나 인간에 대한 나의 사랑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고맙다 친구들"(My trip must come to an end for now, but my love for humans will never fade. Thanks friends)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리디아 고...브리티시 오픈 3라운드 현재 공동 5위...”아직 남았다”

    리디아 고...브리티시 오픈 3라운드 현재 공동 5위...”아직 남았다”

    1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의 트럼프 턴베리 리조트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여자 브리티시 오픈 골프 챔피언십 3라운드 13번 홀 에서 뉴질랜드 교포 출신 리디아 고(Lydia Ko) 선수가 칩 샷을 하고 있다. 브리티시 오픈은 4대 메이저 대회다. 총상금 300만 달러.리디아고는 5언더파 211타로 공동 5위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풍 뚫은 효주 돌풍

    강풍 뚫은 효주 돌풍

    지난해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무혈입성’해 신인왕에 도전하는 ‘루키’ 김효주(20·롯데)가 생애 두 번째 메이저 정상에 올라설 발판을 마련했다. 30일 스코틀랜드 트럼프 턴베리 골프클럽 에일사코스(파72)에서 막을 올린 브리티시 여자오픈 1라운드. 시속 15∼17㎞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된 이날 김효주는 7언더파 65타의 맹타를 휘둘러 밤 11시(이하 한국시간) 현재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보기 하나 없이 깔끔하게 타수를 줄인 김효주는 14번홀(파5) 이글까지 잡아냈다. 오후 3시 47분 대만의 테레사 루 등과 함께 1번홀에서 티오프한 김효주는 3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뽑아내고 4번홀(파3)에서도 1타를 줄여 본격적인 ’버디 사냥’에 나섰다. 8번홀(파4) 또 한 개의 버디로 전반홀을 3언더파로 마친 김효주의 버디 파티는 후반 첫 홀인 10번홀(파4)에서도 이어졌고, 파5짜리 14번홀에서는 이글까지 기록해 한꺼번에 2타를 줄인 뒤 역시 파5인 17번홀 마지막 버디로 산뜻하게 첫날을 마쳤다. 같은 시각 1라운드가 무르익을수록 김효주 외에도 한국(계) 선수들이 리더보드 상단으로 치고 올라오는 강세가 뚜렷했다. 세계 랭킹 1위였던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9)는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7개를 뽑아내며 6언더파 66타를 쳐 김효주에 1타 뒤진 2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만약 자신이 우승하고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단독 21위 이하의 성적으로 대회를 마칠 경우 리디아 고는 다시 세계 랭킹 1위에 오르게 된다. 또 한 명의 루키 백규정(20·CJ오쇼핑)은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쳐 같은 시각 현재 공동 3위에 올랐다. 시즌 초반 별다른 성적 없이 잠잠하다 최근 들어 마이어클래식 등에서 양호한 성적을 냈던 백규정은 이로써 데뷔 첫 승을 메이저 우승컵으로 장식할 기회를 잡게 됐다. 2011년 US여자오픈 챔피언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은 절반을 끝낸 9번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로만 5타를 줄여 백규정과 동타를 이뤘다. 나머지 후반홀에서 타수를 더 줄이면 4년 만에 메이저 우승컵을 하나 더 보탤 기회를 잡게 된다. 유소연의 브리티시 여자오픈 역대 최고 성적은 2012년 공동 5위였다. 4개 투어 메이저 석권에 나선 전인지는 버디 4개를 잡아냈지만 첫 홀에서 더블보기 1개, 보기 2개로 얻은 타수를 죄다 까먹는 바람에 이븐파 72타 30위권으로 첫날을 마쳤다.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하는 박인비 역시 11번홀까지 버디와 보기 2개씩을 맞바꿔 이븐파를 기록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골프 프리즘] 누가 이기든 역사는 바뀐다

    [골프 프리즘] 누가 이기든 역사는 바뀐다

    박인비(왼쪽·27·KB금융그룹)의 ‘커리어 그랜드슬램’이냐, 전인지(오른쪽·21·하이트진로)의 ‘4개 투어 메이저 석권’이냐. 올해로 39번째 맞는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브리티시 여자오픈의 화두다. 30일 오후(한국시간) 스코틀랜드 턴베리 리조트의 에일사 코스(파72)에서 막을 올리는 이 대회에서 이 둘 가운데 하나라도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 세계 여자골프의 역사도 바뀌게 된다. 이 대회는 2015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다. US여자오픈과 ANA 인스퍼레이션, 위민스 PGA챔피언십까지 3대 메이저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박인비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시기에 관계없이 4개 메이저대회를 제패하는 것)의 마지막 퍼즐 한 조각을 맞추기 위해 브리티시 여자오픈 우승에 도전한다. 물론 최근에 5대 메이저대회로 편입된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해도 커리어 그랜드슬램은 완성되지만 박인비는 시즌 초부터 브리티시 여자오픈 우승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6개의 메이저 우승컵을 수집했지만 가장 전통이 깊은 브리티시 여자오픈 트로피는 없었기 때문이다. 마치 박세리(38·하나금융그룹)가 ANA 인스퍼레이션(전 나비스코 챔피언십) 우승컵이 없어 결국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일궈 내지 못한 것과 같은 것이다. 세계랭킹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박인비에게 도전장을 내민 가장 강력한 경쟁자는 전인지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펄펄 날고 있는 전인지는 지난 5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의 메이저대회인 살롱파스컵에서 정상에 올랐고 이달 초에는 US여자오픈을 제패했다. 둘 다 초청 선수로 처음 나선 대회에서 거둔 ‘처녀 우승’이었다. 내년 시즌 LPGA 투어 ‘무혈입성’을 결정한 전인지는 지난 26일엔 국내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도 정상에 올라 한 시즌에 한국과 미국, 일본의 메이저대회를 석권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브리티시 여자오픈은 LPGA 투어와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가 공동 주관하는 대회다. 본디 1976년부터 17년 동안 LET의 단독 메이저대회였지만 1994년부터 두 개 투어 공동 메이저대회가 됐다. 따라서 만약 전인지가 우승한다면 4개 투어 메이저대회를, 그것도 한 해에 제패하는 대단한 기록을 세우게 된다. 둘의 기록 달성 여부는 퍼트에서 갈릴 가능성이 높다. 박인비는 6개의 메이저 우승컵을 수집하면서 ‘컴퓨터 퍼트’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지만 기복이 심한 게 문제였다. 반면 전인지는 그동안 꾸준한 스윙 교정과 함께 퍼트까지 다듬어 자신도 놀랄 만큼 그린 위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전인지는 라운드당 평균 30.73개의 퍼트를 했다. KLPGA 투어 부문 36위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라운드당 29.61개로 당당히 1위다. 4라운드 기준으로 그린에서만 거의 5타 가까이 줄였다는 얘기다. 한편 영국의 베팅업체 윌리엄 힐은 이날 박인비의 우승 배당률을 7-1로 책정해 출전 선수 중 가장 높게 우승 확률을 매겼다. 박인비에게 1달러를 걸었을 때 7배를 벌 수 있다는 것이다. 반면 전인지에게는 33-1의 배당률을 적용시켜 최나연(28·SK텔레콤), 김세영(22·미래에셋), 양희영(26), 크리스티 커(미국) 등과 함께 공동 9위에 올렸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이주의 투어 대회]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브리티시 여자오픈(30~8월 2일·총상금 300만 달러) 스코틀랜드 트럼프 턴베리 리조트 골프클럽(파72)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퀴큰론스 내셔널(30~8월 2일·총상금 670만 달러)버지니아주 로버트 트렌트 주니어 골프클럽(파71·7350야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다이토 겐타쿠 레이디스(31~8월 2일·총상금 8000만엔) 야마나시현 나루사와 컨트리클럽(파72·6587야드)
  • 음악이 일에 방해된다고?…집중·창의력 높여줘

    음악이 일에 방해된다고?…집중·창의력 높여줘

    과도한 직장 스트레스에 괴로워하다 보면 때로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마음과 정신을 달래고 싶기 마련. 그런데 막상 노래를 들으며 일을 하다 보면 어느새 일보다 노래에 집중하고 만다. 과연 음악을 들으며 업무도 잘 해내기란 불가능한 것일까? 경제전문 인터넷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그간 발표됐던 관련 연구를 인용, 업무 효율을 높여줄 제대로 된 음악 청취 방법을 소개했다. 1. 자연음이 포함된 음악을 들어라 미국의 렌셀러폴리테크닉 대학교 연구팀은 최근 자연음에 다양한 능률 향상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자연음은 백색소음(white noise)과 마찬가지로 다른 사람의 말소리에 주의력을 빼앗기지 않도록 차단해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자연음에는 인지능력 향상 효과가 있으며 집중력을 강화시켜주는가 하면 직원들의 전반적 업무 만족도 또한 높여준다. 2. 창의력이 필요할 땐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들어라 마이애미 대학에서 음악치료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테레사 레즈윅 조교수는 자신의 업무에 아직 능숙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일수록 좋아하는 음악을 듣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그녀는 “업무 스트레스를 받으면 성급한 결정을 내리게 되고 시야가 좁아져 한정적 영역에만 집중하게 된다”며 “하지만 음악을 통해 기분을 전환하면 많은 가능성을 고려해 볼 여유를 되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실제로 자신의 음악치료 프로그램 대상자들을 관찰한 결과, 대부분 좋아하는 음악을 들었을 때 업무를 더 빨리 해결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이전보다 좋은 아이디어를 쉽게 창출해 내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한다. 3. 집중력이 필요할 땐 좋아하는 음악도 피해라 그렇지만 집중력이 강하게 요구될 경우에는 아무런 감흥이 느껴지지 않는 음악을 고르는 편이 좋다. 타이완 보인대학 연구팀은 과거 실험에서 노동자들에게 아주 좋아하는 음악과 매우 싫어하는 음악을 틀어주고 작업을 시킨 뒤, 두 종류 음악들이 모두 청취자의 집중을 저해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4. 가사가 없는 음악을 들어라 산업현장 소음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영국 기업 ‘캠브리지 사운드 매니지먼트’의 연구에 따르면 일반적인 소음은 우리의 집중력을 크게 떨어뜨리지 않는다. 문제가 되는 것은 우리가 ‘알아들을 수 있는’ 종류의 소음, 즉 언어로 구성된 소음이다. 이들은 과거 연구를 통해 직장인들의 집중을 방해하는 요소의 48%는 말소리인 것으로 드러났고 밝혔다. 따라서 다른 사람의 말소리를 차단하기 위해 가사가 있는 음악을 듣는 것은 소용없는 행동이다. 이 경우 업무에 대한 집중력을 되찾는 대신 음악의 가사에 또 다시 집중력을 빼앗길 뿐이기 때문이다. 5. 볼륨은 적당히 일리노이 대학교 어바나-샴페인 캠퍼스,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교, 버지니아 대학교 공동 연구팀에 따르면 중간 정도의 볼륨으로 음악을 들었을 경우 창의력 향상에 가장 큰 도움이 된다. 중간 볼륨 혹은 높은 볼륨으로 음악을 들으면 추상적인 사고가 원활해지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높은 볼륨으로 음악을 들으면 정보처리능력을 저하시키는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중간 수준의 소리크기로 음악을 듣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 사진=ⓒ포토리아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하프타임] 톰프슨 LPGA 우승… 한국 최다승 무산

    렉시 톰프슨(미국)이 27일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 래피즈의 블라이드필드 골프장(파71·6414야드)에서 열린 마이어 미여자프로골프(LPGA) 클래식에서 합계 18언더파 266타로 우승했다. 톰프슨은 올 시즌 첫 승이자 LPGA 투어 통산 5승을 기록했다. 유소연은 합계 15언더파 269타로 공동 4위, 박희영은 합계 11언더파 273타를 쳐 공동 8위에 자리했다. 톰프슨의 우승으로 한국 선수 시즌 최다승 기록이 무산되면서 한국 선수들은 오는 30일 스코틀랜드에서 개막하는 메이저대회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시즌 12승에 도전한다.
  • 바위에 끼인 범고래, 8시간만에 ‘극적 구조’

    바위에 끼인 범고래, 8시간만에 ‘극적 구조’

    썰물 때 해안으로 들어왔다가 미처 빠져나가지 못하고 바위에 갖힌 야생 범고래 한 마리가 많은 사람의 도움으로 무사히 구조돼 화제가 되고 있다. 하나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힘을 모은 여러 사람의 노력에 칭찬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22일(현지시간) 오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州) 북부 해안에서 9살 된 암컷 범고래 한 마리가 해수면 위로 노출된 바위에 갇혀 움직이지 못하게 되는 사고를 당했다. 정확히 얼마나 햇빛에 노출됐는지는 알 수 없지만, 당시 해안가를 산책하던 한 사람이 이상한 울음소리를 듣고 바위 위에 커다란 범고래가 끼어 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는 곧바로 구조 신고를 했고 인근 ‘고래류 연구소’(Cetacean Lab)의 과학자인 헤르만 뮤터와 지역 환경보호단체 ‘웨일 포인트’(Whale Point)의 자원봉사자들이 범고래를 구하기 위해 현장으로 출동했다. 뮤터는 “암컷 범고래가 슬픈 목소리로 울고 있었다”면서 “범고래가 너무 무거워 도저히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었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밀물 때까지 살 수 있도록 하는 것뿐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를 비롯한 자원 봉사자들은 무려 8시간에 걸쳐 범고래가 뜨거운 햇볕에 몸이 상하는 것을 막기 위해 급수 펌프를 이용해 끌어올린 물로 계속 고래의 몸을 적셔줬다. 그리고 여러 장의 천으로 범고래의 몸을 감싸 수분이 마르지 않도록 했다. 한 봉사자는 “처음에 범고래가 우리를 경계하는 듯했다”면서 “20분 정도 지나자 심장 박동도 느려지고 안정을 찾은 듯한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후 오후 4시쯤 해안으로 밀물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마침내 범고래는 스스로 몸을 빼내 헤엄을 칠 수 있었다. 그 모든 과정은 동영상으로 촬영됐다. 영상 속 범고래는 사람들에게 감사의 뜻을 나타내려는 듯 잠시 주위를 맴돌며 소리를 낸 뒤 드넓은 바다를 향해 떠나갔다. 사진=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전인지 KLPGA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우승…사상 첫 한 시즌 한·미·일 메이저 대회 제패

    전인지 KLPGA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우승…사상 첫 한 시즌 한·미·일 메이저 대회 제패

    ‘메이저 사냥꾼’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마침내 사상 처음으로 한 시즌 한·미·일 메이저대회를 모두 휩쓰는 전인미답의 대기록을 세웠다. 전인지는 26일 경기 여주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6763야드)에서 끝난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1타를 잃고도 최종 합계 8언더파 208타로 우승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시즌 4승 및 투어 통산 8승째다. 지난 12일 미국골프협회(USGA)와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공동 주관한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과 앞서 지난 5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살롱파스컵 정상에 섰던 터. 여기에 전인지는 이날 국내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까지 제패하면서 한 시즌에 한국과 일본, 미국 등 3개 여자프로골프 투어 메이저 타이틀을 석권하는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2008년 신지애가 2차례(한국여자오픈·KLPGA선수권) 국내 메이저 타이틀을 따내고 미국 무대에서는 브리티시 여자오픈을 제패했지만 두 번의 JLPGA 투어 대회 우승 가운데 메이저 우승은 없었다. 국내 메이저대회는 한국여자오픈과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KB금융그룹 스타챔피언십, KLPGA 선수권 등 모두 4개다. 우승할 경우 연말 대상(최우수선수) 선정 기준 포인트를 일반 대회보다 2배가량 많이 받을 수 있고, 일반 대회(2년)보다 갑절 이상 많은 5년짜리 풀시드(전 경기 출전권)를 챙길 수 있다. 전인지의 국내 메이저대회 우승은 이번이 두 번째다. 국가대표 출신으로 2013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전인지는 그해 6월 한국여자오픈에서 박소연(23)을 1타 차로 따돌리고 데뷔 첫 승을 메이저 타이틀로 장식했다. 국내 우승컵은 모두 8개로 늘었다. 이정민(23·비씨카드), 고진영(20·넵스)과 나란히 3승을 기록 중이던 전인지는 먼저 4승 고지를 밟아 시즌 다승 경쟁에서도 한 발 앞서 나갔다. 시즌 상금도 1억 600만원을 보탠 7억 1924만원이 돼 둘을 멀찌감치 제치고 선두를 내달렸다. 거센 비로 둘째 날이 취소됐지만 전인지에게는 US여자오픈 원정 피로를 풀 수 있는 ‘보약’이나 다름없었다. 하루를 푹 쉰 뒤 나선 전날 2라운드에서 6언더파의 맹타를 휘둘러 단박에 단독 선두를 꿰찬 전인지의 우승 행보는 그리 어렵지 않았다. 첫날 공동 선두였다가 이날 2~3타 차 뒤진 채 같은 챔피언 조에서 역전 우승을 넘본 김혜윤(26·비씨카드), 박성현(22·넵스)이 제 풀에 나가떨어진 것이다. 올해 한국여자오픈 우승자 박성현은 샷이 왼쪽으로 감기는 바람에 초반 두 홀에서 3타를 잃은 것을 비롯해 전반홀에서 무려 5타를 까먹어 일찌감치 우승권에서 탈락했다. 비가 그치고 다시 맹위를 떨친 폭염 탓에 지난 2개 라운드에서 공을 잘 받아 주던 그린이 급격히 빨라지고 딱딱해졌다. 핀 위치까지 어려워져 언더파를 친 선수가 5명에 불과한 가운데 김혜윤도 4타를 잃어 대회 정상은 무주공산이나 다름없었다. 전인지도 17번홀까지 2타를 잃어 지난주 BMW 챔피언십 우승자 조윤지(24·하이원리조트)의 추격을 받았지만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뽑아내 사실상 결정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전인지는 4언더파 공동 4위로 대회를 마감한 김효주(20·롯데) 등과 함께 오는 30일 스코틀랜드 턴베리에서 막을 올리는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다시 메이저 우승컵 사냥에 나선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나우! 지구촌] 차 얻어타는 ‘히치봇’ 美 횡단 도전기

    [나우! 지구촌] 차 얻어타는 ‘히치봇’ 美 횡단 도전기

    "괜잖으시면 저 좀 태워주실래요” 지난 17일(현지시간) 한 로봇이 홀로 미국 동부 매사추세츠주 세일럼에서 서부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긴 여행을 시작했다. 이 로봇의 이름은 ‘히치봇’(hitchBOT). 재미있게도 히치봇은 모르는 사람의 자동차를 얻어타는 이른바 세계최초 '히치하이킹' 로봇이다. 최근 미국 AP통신은 지난주 마블헤드에서 첫 차를 얻어 탄 히치봇이 아직 매사추세츠주를 벗어나지는 못했으며 24일(현지시간)에는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 게임을 관전하는 호사를 누렸다고 보도했다. 화제의 히치봇은 캐나다 맥마스터 대학 데이비드 스미스 교수가 개발한 로봇으로 얼굴에 설치된 LED 디스플레이로 자신의 기분을 표현하는 것은 물론 영어와 프랑스어로 간단한 회화도 가능하다. 그러나 결정적인 단점이 있다. 스스로 이동하는 것이 불가능해 차에 태워주는 것도 차주인이 직접 해줘야 한다. 그렇다면 스스로 움직이지도 못하는 히치봇은 어떻게 히치하이킹을 할까? 방법은 간단하다. 길가에서 노란 장갑을 낀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웃으며 히치하이킹 의사를 표현하는 것. 더욱 황당(?)한 것은 차주인이 태워주는 것도 모자라 차량의 시거잭으로 히치봇에게 '밥'도 줘야한다는 사실. 하지만 놀라운 점은 지난해 여름 히치봇은 캐나다 동부 핼리팩스에서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의 빅토리아까지 무려 6000km 이상을 히치하이킹으로 26일 만에 횡단하는데 성공했다. 개발자인 스미스 교수는 “로봇의 보급과 맞물려 과연 인간이 로봇을 신뢰하고 소통할 수 있는지 탐구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프로젝트의 의미를 설명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이번 미국 횡단 도전에서 히치봇은 뉴욕의 타임스퀘어, 그랜드 캐니언 등 미국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으로 현재는 캐나다에 비해 속도가 느린 편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캐나다 횡단 모험을 시시각각 SNS를 통해 업데이트 한 히치봇은 모험을 완료한 후 재미있는 트윗 소감을 남긴 바 있다. "나는 재충전이 필요하다. 히치하이킹은 정말 힘들다.” (I need to recharge, hitchhiking is tough)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와우! 과학] 음악이 일에 방해된다고?…업무효율 높이는 청취법 5

    [와우! 과학] 음악이 일에 방해된다고?…업무효율 높이는 청취법 5

    과도한 직장 스트레스에 괴로워하다 보면 때로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마음과 정신을 달래고 싶기 마련. 그런데 막상 노래를 들으며 일을 하다 보면 어느새 일보다 노래에 집중하고 만다. 과연 음악을 들으며 업무도 잘 해내기란 불가능한 것일까? 경제전문 인터넷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그간 발표됐던 관련 연구를 인용, 업무 효율을 높여줄 제대로 된 음악 청취 방법을 소개했다. 1. 자연음이 포함된 음악을 들어라 미국의 렌셀러폴리테크닉 대학교 연구팀은 최근 자연음에 다양한 능률 향상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자연음은 백색소음(white noise)과 마찬가지로 다른 사람의 말소리에 주의력을 빼앗기지 않도록 차단해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자연음에는 인지능력 향상 효과가 있으며 집중력을 강화시켜주는가 하면 직원들의 전반적 업무 만족도 또한 높여준다. 2. 창의력이 필요할 땐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들어라 마이애미 대학에서 음악치료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테레사 레즈윅 조교수는 자신의 업무에 아직 능숙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일수록 좋아하는 음악을 듣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그녀는 “업무 스트레스를 받으면 성급한 결정을 내리게 되고 시야가 좁아져 한정적 영역에만 집중하게 된다”며 “하지만 음악을 통해 기분을 전환하면 많은 가능성을 고려해 볼 여유를 되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실제로 자신의 음악치료 프로그램 대상자들을 관찰한 결과, 대부분 좋아하는 음악을 들었을 때 업무를 더 빨리 해결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이전보다 좋은 아이디어를 쉽게 창출해 내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한다. 3. 집중력이 필요할 땐 좋아하는 음악도 피해라 그렇지만 집중력이 강하게 요구될 경우에는 아무런 감흥이 느껴지지 않는 음악을 고르는 편이 좋다. 타이완 보인대학 연구팀은 과거 실험에서 노동자들에게 아주 좋아하는 음악과 매우 싫어하는 음악을 틀어주고 작업을 시킨 뒤, 두 종류 음악들이 모두 청취자의 집중을 저해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4. 가사가 없는 음악을 들어라 산업현장 소음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영국 기업 ‘캠브리지 사운드 매니지먼트’의 연구에 따르면 일반적인 소음은 우리의 집중력을 크게 떨어뜨리지 않는다. 문제가 되는 것은 우리가 ‘알아들을 수 있는’ 종류의 소음, 즉 언어로 구성된 소음이다. 이들은 과거 연구를 통해 직장인들의 집중을 방해하는 요소의 48%는 말소리인 것으로 드러났고 밝혔다. 따라서 다른 사람의 말소리를 차단하기 위해 가사가 있는 음악을 듣는 것은 소용없는 행동이다. 이 경우 업무에 대한 집중력을 되찾는 대신 음악의 가사에 또 다시 집중력을 빼앗길 뿐이기 때문이다. 5. 볼륨은 적당히 일리노이 대학교 어바나-샴페인 캠퍼스,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교, 버지니아 대학교 공동 연구팀에 따르면 중간 정도의 볼륨으로 음악을 들었을 경우 창의력 향상에 가장 큰 도움이 된다. 중간 볼륨 혹은 높은 볼륨으로 음악을 들으면 추상적인 사고가 원활해지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높은 볼륨으로 음악을 들으면 정보처리능력을 저하시키는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중간 수준의 소리크기로 음악을 듣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 사진=ⓒ포토리아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좀 태워줘” 로봇 ‘히치봇’의 유쾌한 美횡단 도전기

    “좀 태워줘” 로봇 ‘히치봇’의 유쾌한 美횡단 도전기

    "괜잖으시면 저 좀 태워주실래요” 지난 17일(현지시간) 한 로봇이 홀로 미국 동부 매사추세츠주 세일럼에서 서부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긴 여행을 시작했다. 이 로봇의 이름은 ‘히치봇’(hitchBOT). 재미있게도 히치봇은 모르는 사람의 자동차를 얻어타는 이른바 세계최초 '히치하이킹' 로봇이다. 최근 미국 AP통신은 지난주 마블헤드에서 첫 차를 얻어 탄 히치봇이 아직 매사추세츠주를 벗어나지는 못했으며 24일(현지시간)에는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 게임을 관전하는 호사를 누렸다고 보도했다. 화제의 히치봇은 캐나다 맥마스터 대학 데이비드 스미스 교수가 개발한 로봇으로 얼굴에 설치된 LED 디스플레이로 자신의 기분을 표현하는 것은 물론 영어와 프랑스어로 간단한 회화도 가능하다. 그러나 결정적인 단점이 있다. 스스로 이동하는 것이 불가능해 차에 태워주는 것도 차주인이 직접 해줘야 한다. 그렇다면 스스로 움직이지도 못하는 히치봇은 어떻게 히치하이킹을 할까? 방법은 간단하다. 길가에서 노란 장갑을 낀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웃으며 히치하이킹 의사를 표현하는 것. 더욱 황당(?)한 것은 차주인이 태워주는 것도 모자라 차량의 시거잭으로 히치봇에게 '밥'도 줘야한다는 사실. 하지만 놀라운 점은 지난해 여름 히치봇은 캐나다 동부 핼리팩스에서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의 빅토리아까지 무려 6000km 이상을 히치하이킹으로 26일 만에 횡단하는데 성공했다. 개발자인 스미스 교수는 “로봇의 보급과 맞물려 과연 인간이 로봇을 신뢰하고 소통할 수 있는지 탐구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프로젝트의 의미를 설명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이번 미국 횡단 도전에서 히치봇은 뉴욕의 타임스퀘어, 그랜드 캐니언 등 미국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으로 현재는 캐나다에 비해 속도가 느린 편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캐나다 횡단 모험을 시시각각 SNS를 통해 업데이트 한 히치봇은 모험을 완료한 후 재미있는 트윗 소감을 남긴 바 있다. "나는 재충전이 필요하다. 히치하이킹은 정말 힘들다.” (I need to recharge, hitchhiking is tough)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믿음이 키웠다… 2억명 ‘국경 없는 금융국가’

    믿음이 키웠다… 2억명 ‘국경 없는 금융국가’

    지난 11일(현지 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19세기 중반 금광 도시로 이름을 날렸던 미국 중서부의 고산 도시에 65개국에서 3150명이 모여들었다. 1년에 한 번 전 세계를 돌며 열리는 ‘세계신협협의회’(WOCCU, 이하 워큐)에 참석한 신협 조합원들이다. 이날 개막식에서 기조 연설에 나섰던 브라이언 브랜치 워큐 사무총장의 발언은 신협의 단면을 잘 보여준다. “어제 워큐에 참석하기 위해 덴버를 찾은 한 조합원을 만났습니다. 이 사람은 독일 국적이지만 일본에서 태어나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자랐다고 합니다. 국적을 초월해 전 세계인들이 한곳에 모인 ‘빅 자이언트 멜팅 포트’(Big giant melting pot, 거대한 인종 용광로)가 바로 신협이죠.” 실제 워큐는 전 세계 105개국에서 5만 7480개의 신협 조합이 가입돼 있는 대규모 국제 조직이다. 조합원 수 2억 1737만명에 총자산만 1조 7929억 달러(한화 약 1950조원)다. 국적과 피부색은 달라도 신용협동조합(Credit Union) 정신으로 똘똘 뭉친 인구 2억명의 ‘금융 네이션’이다. ●세계신협협의회, 전 세계 5만 7480개 조합 가입 전 세계 신협 운동의 뿌리는 18세기 중반 영국의 산업혁명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자본주의 초기의 공업화 과정에서 불거지는 빈부 격차, 열악한 노동환경, 지배계급 횡포 등을 극복하기 위해 노동자들 스스로 ‘상호 부조 원칙’에 따라 설립한 조직이 바로 신협이다. 근대 협동조합의 효시라 할 수 있는 영국 로치데일협동조합은 28명의 노동자가 1파운드씩 출연해 28파운드의 자본금으로 출발했다. 조합원의 의식주를 해결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었다. 식료품과 의료품 구매를 위한 점포를 만들고 주택을 건설했다. 일자리가 없는 조합원들을 위해선 토지를 사들여 경작하게 했다. 한국의 신협운동은 1960년 태동했다. 그해 5월 메리 가브리엘라 수녀가 부산에서 국내 최초인 성가신협을 설립했고, 6월에 장대익 신부가 서울에 가톨릭중앙신협을 세웠다. 한국전쟁 이후 폐허가 된 판자촌에서 빈민들을 구제하기 위해 시작된 자립운동이 바로 한국신협운동의 출발점이다. 55년이 흘러 한국 신협은 올 6월 말 현재 913개 조합, 조합원 수 578만명, 총자산 63조 23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미국, 캐나다, 호주에 이어 세계 4위 수준이다. 전 세계 2억명의 신협 조합원들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신협 운영 원칙’은 시대와 국적을 초월해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다. 원칙은 ▲인종·국적·성·종교 및 정치적 이유로 차별하지 않으며 ▲모든 서비스는 조합원의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을 목표로 하고 ▲조합원과 지역사회 권익에 최대한 기여한다는 것 등이다. ●월가 탐욕에 지친 2030… 美 매년 200만명 가입 신협의 가치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거치며 재조명받고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는 차가운 상업은행의 민낯이 그대로 드러나는 계기가 됐죠. 월가 탐욕시위(2011년)는 대안금융에 대한 사람들의 갈증을 보여주는 방증이기도 합니다. 미국에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나 이메일, 온라인 공간을 통해 신협 운동을 접한 젊은 세대들이 신협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요.” 브라이언 사무총장의 얘기다. 실제 미국에서는 해마다 20~30대를 중심으로 약 200만명의 신규 조합원이 유입되고 있다. 캐나다 밴쿠버에 위치한 ‘밴시티’(Van city) 신협은 신협이 추구하는 대안금융을 제대로 실천하고 있는 곳이다. 밴시티는 밴쿠버가 속한 브리티시컬럼비아주를 기반으로 지점 49곳에 조합원 50여만명을 두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자산 규모가 186억 달러(약 21조 3000억원)로 캐나다 신협 중 최대 규모다. 태머라 브루먼 밴시티 최고경영자(CEO) 겸 전무는 “돈으로 좋은 일을 한다는 것, 다시 말하면 착한 수익을 창출하는 게 밴시티 신협의 핵심 가치”라고 말했다. ●밴시티, 계약직도 최저임금 2배 지급 ‘꿈의 직장’ 밴시티는 지난해부터 서민들을 위한 소액신용대출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캐나다 상업은행들은 긴급 생활자금이 필요한 저신용자들에게 소액 신용대출인 ‘페이데이 론’(Payday Loan)을 제공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일수’와 비슷한 개념이다. 무담보로 돈을 빌린 뒤 매일 이자를 갚아나가며 2주 안에 상환해야 한다. 2주 뒤 돈을 갚지 못하면 돈을 빌렸던 은행에 다시 수수료를 물고 돈을 또 빌려야 한다. 이렇게 ‘돌려 막기’를 하다보면 어느새 이자율은 연 600%로 치솟는다. 밴시티는 긴급한 자금이 필요한 조합원이 고금리 대출의 덫에 걸리지 않도록 1인당 2500달러(약 286만원) 한도로 연 19% 금리를 적용해 돈을 빌려준다. 대출 상환 기간도 2년으로 늘려 잡았다. 리차드 서레스 밴시티 마케팅 부사장은 “저신용자를 위한 소액신용대출 사업을 시작하면서 부실률을 걱정했던 것도 사실이지만 (대출심사 때) 심층면접을 통해 돈을 빌려주다 보니 일반 신용대출과 연체율에서 큰 차이가 없다”고 설명했다. 신협이 사회적 금융(관계형 금융)을 실천하기 때문에 리스크가 크지 않다는 얘기다. 1946년 출범한 밴시티는 캐나다 금융 역사상 선구적인 이정표를 여럿 세우며 금융산업 발전에도 기여했다. 캐나다에서 남성의 보증 없이도 여성에게 최초로 대출을 취급한 금융기관이 바로 밴시티이다. 직원들 복지를 위해 계약직에게도 캐나다 최저임금(시간당 10달러)보다 두 배나 많은 시간당 20달러 임금을 주고 있다. 이 때문에 밴시티는 ‘캐나다 대학생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직장’으로 꼽힌다. ●반세기 거친 한국 신협 “서민금융 가치 되살릴 것” 우리나라 신협도 지난해 문철상 신협중앙회장 취임 이후 ‘신협 가치 회복’을 전면에 내세우며 변신을 꾀하고 있다. 성장 과정에서 무분별하게 시중은행과 경쟁하다가 몸집(자산)과 부실을 동시에 키웠던 과거에 대한 반성이다. 오는 9월 신협사회공헌재단에서 출시하는 ‘희망대출’(가칭)이 대표적인 자성의 산물이다. 이 상품은 서민 취약계층에 300만원의 재활자금을 무이자로 빌려준다. 재원은 신협 임직원 1만 400명이 지난해부터 매월 1만원씩 출연해 마련한 15억원이다. 앞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자립대출’(가칭)과 ‘자족적금’(가칭)도 선보일 예정이다. 예를 들어 자립대출의 경우 신협에서 취급하는 조합원 신용대출 금리가 연 7%라면 취약계층에는 3.5%만 적용한다. 나머지 이자 3.5%는 신협사회공헌재단에서 보전해줄 방침이다. 문 회장은 “(올해 55년째인) 한국 신협이 어느덧 반백년의 역사를 갖게 됐다”며 “새로운 50년은 수익을 조합원과 함께 나누며 서민금융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자리매김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몸을 낮추던 신협의 본래 가치를 회복하겠다는 의지다. 덴버(미국)·밴쿠버(캐나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함께 만든다, 미국 신기록…LPGA 마이어클래식 오늘 시작

    함께 만든다, 미국 신기록…LPGA 마이어클래식 오늘 시작

    ‘12승을 향한 도전.’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한국 선수들이 시즌 최다승 기록에 도전한다. 23일 밤(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의 블라이드필드골프장(파71·6414야드)에서 열리는 마이어 LPGA 클래식은 ‘코리언 시스터스’의 축제가 될지도 모른다. 또 한명의 한국 챔피언이 탄생하면 이들은 LPGA 출전 이후 단일 시즌 최다승을 합작하게 된다. 지난 20일 최운정(25·볼빅)이 마라톤클래식에서 우승하면서 한국 선수들은 올해 총 11개의 우승컵을 수집했다. 이는 2006년과 2009년에 세운 최다승 기록과 같다. 여기에는 교포 선수들은 제외됐다. 주인공은 누가 될까. 157번째 출전 만에 LPGA 투어 첫 승을 거둔 최운정이 내친김에 2연승을 노리는 가운데 연장 승부 끝에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던 장하나(23·비씨카드)가 칼날을 곧추세웠다. 그는 데뷔 첫 승을 놓친 뒤 매일 5시간 이상 쇼트게임과 아이언샷에 매달려 지난 이틀 사이 두 차례 샷이글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해 초대 챔피언 이미림(25·NH투자증권)은 2연패를 노크하고 세계 랭킹 1위 박인비(27·KB금융그룹)는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을 일주일 앞두고 시즌 4승 사냥에 나선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가족愛 안긴 ‘클라레 저그’

    가족愛 안긴 ‘클라레 저그’

    2007년 마스터스 챔피언 잭 존슨(39·미국)이 제144회 브리티시오픈 골프대회(디 오픈)에서 연장 승부 끝에 우승컵인 ‘클라레 저그’를 들어 올렸다. 존슨은 21일 영국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골프클럽 올드코스(파72·7297야드)에서 끝난 대회 4라운드에서 6타를 줄인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해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 마크 리슈먼(호주)과 함께 연장전에 들어간 뒤 4개 홀(1, 2, 17, 18번홀·이상 파4)에서 열린 연장전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언더파를 기록, 이븐파의 우스트히즌, 2오버파의 리슈먼을 제치고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115만 파운드(약 20억 6000만원)다. 10세에 골프를 시작해 1998년 프로로 전향하고 2004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데뷔한 그의 생애 두 번째 메이저 우승이다. 자신의 12번째 PGA 투어 우승을 신고한 존슨은 세계랭킹도 25위에서 12위로 끌어올렸다. 존슨은 다른 골퍼들이 그렇듯이 가족을 중요시하고 나눔에 앞장서는 골퍼다. 미국 아이오와 출신인 그는 우승 기자회견에서 “이번 우승이 나의 경력을 규정하지 않을 것”이라며 “프로 선수이자 골퍼로서 우승을 즐기겠지만, 나의 유산은 클라레 저그가 아니라 나의 아이들과 가족들”이라고 강조했다. 플로리다주 같은 아파트 단지 이웃이던 아내 킴과 결혼해 자녀 3명을 두고 있는 존슨은 “내 ‘영웅’은 유명한 선배 골퍼가 아닌 바로 내 부모님이고, 가장 친한 동료는 아내”라고 주저 없이 말한다. 존슨은 조그만 시골 도시 아이오와시티에서 태어난 ‘시골소년’이었다. 지역 사람들은 존슨을 위한 후원 조직을 만들어 그가 마음껏 연습할 수 있도록 골프장을 내주고, 훈련 경비와 투어 비용을 마련해 주기도 했다. 그 보답으로 존슨은 아이오와주의 어린이와 가족들을 돕는 비영리 자선단체인 ‘잭 존슨 파운데이션’을 운영하고 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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