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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독,한국에 영사관계 제의/외무부 공식발표

    【브뤼셀 연합】 동독은 한국과의 외교관계 수립을 위해 수개월 전부터 통상등 여러 분야에서 대한교류 확대조치를 취함과 아울러 양국간 영사관계의 즉각 수립을 한국에 제의했다고 동독외무부가 최근 공식발표한 것으로 27일 밝혀졌다. 동독외무부 대변인 데니스루박사는 이날 브뤼셀에 배포된 동독외무부 발간 대외정책동향관보를 통해 동독상공회의소와 한국의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가 동베를린과 서울에 곧 사무소를 교환설치하는 작업을 현재 준비중이라고 밝히면서 그같이 말했다. 그는 또 동독과 한국이 과거에도 상호이익을 위해 경제 과학 문화 체육 등 여러 분야에서 비공식관계를 발전시켜 왔다고 지적하면서 올해초 양국간에 직접적 우편및 전신서비스망이 설치됐으며 양국 외교관들간의 첫 비공식접촉이 제3국에서 이루어져 왔다고 덧붙였다.
  • 유럽배치 핵 미사일/나토 50% 감축 예정

    【브뤼셀 AFP 연합】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는 유럽에 배치된 약 4천기의 핵미사일 탄두 가운데 최소한 50%를 감축할 예정이라고 외교관들이 26일 말했다. 나토 국방장관들은 오는 5월8∼9일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릴 예정인 「핵계획 그룹」 회의에서 무기감축의 조건과 일정을 논의한다.
  • 동서군축 가속화 여파/암거래 무기값 폭락

    ◎소 신예탱크 1백만불… 첨단장비도 등장/정국불안한 개도국 국지전 자극 우려도 『탱크 야포 소형화기 탄약 군인 기타 전쟁도구들을 싼값에 팔거나 대여합니다』 성능 좋은 이들 무기가 매물로 나오는 이유는 40년간의 전쟁 계획 끝에 유럽에 평화가 왔기 때문이다. 무기 전문가들은 현재 빈협상에서 논의되고 있는 동서 재래식군사력의 대폭 감축과 기타 분야의 군축으로 세계 각지의 국지전에 원치 않는 결과가 초래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이들은 군축으로 남아도는 군사장비들이 암시장,또는 합법적인 길을 통해 개발도상국에 헐값에 팔리거나 불평을 품고 있는 직업군인들이 역시 같은 루트로 제3세계에 침투함으로써 그렇지 않아도 불안정한 상태에 있는 지역의 국지전을 가열시킬 수도 있다고 분석한다. 『바로 지금 모든 사람들이 앞으로 일어날 일을 대기하고 있다. 무기 거래상들은 새로운 물건이 쏟아져 나오고 값이 크게 떨어지기를 기다리고 있다』 바르샤바조약기구의 군사장비를 전문으로 취급하고 있는 웨일스의 무기상 이언 맥그리거의 말이 이러한 우려를 뒷받침한다. 맥그리거는 지난 1∼2년 사이 이미 무기값이 하향추세를 보여왔고 이제는 보다 현대적인 무기들이 시장에 출하되고 있다고 전한다. 불과 몇년전까지만 해도 출고 20년 이하의 물건들은 보여주기 조차 않으려했던 소련인들이 이젠 공장에서 갓 나온 물건들을 팔게 될 것이라고 맥그리거씨는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만약 신품T­72 탱크(소련의 주력전차)를 원한다면 1백20만 달러에 3주내에 영국으로 인도되게 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북대서양조약기구와 바르샤바조약기구는 유럽재래식 무기감축조약(CFE)에 따라 수천기의 탱크 장갑차 대포등을 폐기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정확한 폐기의 정의에는 아직 최종적인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고 또 관련 정부들이나 무기거래상들이 허점을 이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NATO외교관들은 지적한다. 브뤼셀에 본부를 둔 유럽정책연구소의 무기통제 전문가인 볼프강 하이젠베르크씨도 이 문제를 우려하고 있다. 브뤼셀 NATO 본부의 한 외교관은 탱크를 예로 들면서 만약 포좌로서의 탱크를 폐기하기로 합의됐을 경우 폐기에 앞서 우선 탱크에 실려 있는 탄약,통신장비등 매우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부대장비들을 분리제거해가지 못하도록 하는 명문규정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지적한다. 설사 탱크 항공기 야포를 완전폐기하는데 합의한다 해도 이들이 폐기되기에 앞서 손을 뻗치는 파렴치한 무기상들이 있을 것이라고 일부 전문가들은 내다본다. 동서 양진영중 어느쪽도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못하도록 조약이행을 1백%검증할 수는 없다고 NATO외교관은 우려한다. 금년중 조인될 것으로 예상되는 CFE조약은 또 미소양국의 중부유럽 주둔군을 각각 19만5천명으로 감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소련은 이미 군대와 군장비를 일방적으로 감축하기 시작했는데 이중 대부분이 유럽배치 군사력이다. 중장비는 논외로 친다 하더라도 기관총 박격포 대전차무기 등이 얼마든지 있다고 무기통제협상에 깊이 개입하고 있는 NATO관계자는 말한다. 미군비통제군축국장 로널드 레먼도 남아도는 소련과 바르샤바조약군의 군사장비들이 특히동구국가들의 절실한 외화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시장으로 유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한다. 이같은 레먼의 견해를 불필요한 파당적 시각이라고 보는 전문가들도 있으나 어느 정도로 완벽한 검증방안이 마련되느냐,그리고 관계국 정부들이 어느정도의 결의를 갖고 불법 무기거래를 차단하느냐에 문제는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 나토 통독뒤도 핵 유지/재래 무기협정 이행땐 일부 감축

    ◎나토사무차장 밝혀 【브뤼셀 로이터 연합】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는 독일통일과 동서관계의 획기적 변화가 전망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유럽에 배치한 핵무기들을 계속 유지해 나갈것 이라고 나토의 한 고위관리가 20일 말했다. 헤닝 베거너 나토 사무차장은 유럽의회의 한 위원회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동서진영이 유럽 재래식무기 감축 협정을 이행하기 시작하면 소련과 협상,유럽배치 핵무기를 감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앞으로도 수종에 달하는 나토의 핵무기들은 계속 유럽에 남아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나토­한일등 연계 군사가트 만들자/미대사 제의

    【브뤼셀 로이터 연합】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는 냉전종식으로 인한 무기산업의 세계적 불황기를 맞아 공정한 경쟁을 보장하기 위해 한국ㆍ일본등 국가들과 함께 GATT(관세무역일반협정)와 유사한 방위산업무역기구를 설립해야 한다고 윌리엄 태프트 나토주재 미국대사가 15일 제안했다. 태프트 대사는 이날 서방권의 빈약한 무기 거래 협력상황을 증진시키고 제네바에 본부를 둔 GATT와 유사한 기구를 설립하기 위한 계획을 제시했다. 그는 이날 본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세계의 방위무역에는 일반적으로 합의된 거래규칙이 전혀 없다』고 말하고 『세계방위무역시장은 보호주의,보조금 지급,의심 등으로 가득차 있다』고 지적했다.
  • 한ㆍ일ㆍ나토 등 포함/방위무역 기구 설립/주나토 미 대사 제의

    【브뤼셀 로이터 연합】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는 냉전종식으로 인한 무기산업의 세계적 불황기를 맞아 공정한 경쟁을 보장하기 위해 일본 한국 등의 국가들과 함께 군사 GATT(관세무역일반협정)와 같은 방위무역기구를 설립해야 한다고 윌리엄 태프트 나토주재 미국대사가 15일 제안했다. 태프트대사는 이날 서방권의 빈약한 무기거래 협력상황을 증진시키고 제네바에 본부를 둔 GATT와 유사한 기구를 설립하기 위한 계획을 제시했다. 그는 이날 본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세계의 방위무역에는 일반적으로 합의된 거래규칙이 전혀 없다』고 말하고 『세계방위 무역시장은 보호주의ㆍ보조금지급ㆍ의심 등으로 가득 차 있다』고 지적했다.
  • 미 국방부의 소 문제 전문가가 내다 본 「미래의 판도」

    ◎유럽ㆍ소련지도 “2천년엔 EC 축으로 재편”/노르딕ㆍ중ㆍ서부유럽 등 5그룹으로 분리/탈소 발트3국ㆍ동구국,EC 가입… 소는 준회원으로/소연방 붕괴… 러시아ㆍ백러시아공만 잔류 『소비에트제국은 붕괴로 치닫고 있으며 크렘린도 이 사실을 알고있다』 미국방부의 소련문제 수석전문가인 필립 피터슨씨가 최근의 새로운 연구를 통해 내린 결론이다. 전DIA(국방정보국)분석가였으며 펜터건에서 7년째 근무하고 있는 피터슨씨는 『증대된 긴장에 적응하는 능력이 소련 사회엔 없다』고 지적하면서 『점증하는 폭력추세에 대처하여 소비에트 연방을 유지하기 위한 소련군 사용 능력이 반군선전과 무기력성 때문에 급격히 약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리처드 체니 미국방장관과 브뤼셀 주재 나토 회원국 대사들에게 배포될 보고서에서 『소련의 비 대결 정책 수용은 유럽의 안보가 나토와 바르샤바 기구보다 대륙의 경제그룹에 더 의존하게 될것임을 뜻한다』고 말했다. ○소도 “자체붕괴”감지 이 보고서가 역점을 두고 작성한 서기 2000년의 유럽 판세지도는 피터슨과 펜터건의 동유럽 연구팀이 소련 안보 문헌과 바르샤바조약기구 전문가들과의 토론에서 끌어낸 결론을 나타낸 것이다. 이들은 소련 공산당 서기장 미하일 고르바초프의 수석 군사고문 세르게이 아크로메예프와도 폭넓은 토론을 가졌다. 이지도는 기본적으로 경제관계를 반영한 것이다. 그러나 국제안보가 점점 경제관계에 의해 좌우되고 있다는 사실을 고려할 때 이 지도는 장래의 유럽 안보에 대한 안내서나 준거로 생각할 수 있다고 피터슨은 말했다. 나토의 소련문제 전문가는 이 지도에 대해 『기본적으로 소련의 견해를 요약한 것』이라며 『소련 사람들의 생각에서 군사문제가 얼마나 많이 배제됐는지를 알 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고 워싱턴 타임스지는 전했다. 피터슨의 연구에 따르면 유럽 안보에 대한 소련의 새 견해는 고르바초프가 아니라 그의 전임자 유리 안드로포프로부터 비롯됐다. 핀란드 문제 전문가였던 안드로포프는 84년 타계하기 전에 페레스트로이카의 핵심 인물인 페도르 불라츠키,게오르기 아르바토프,알레산더 보빈,올레그 보고몰로프 등을 요직에 기용했다. 고르바초프는 이들의 아이디어를 채택해서,소련의 안보가 점차 경제력에 의존하게 될것이라는 자각에 입각한 「혁명적 실용주의」를 발전시킨 것이라고 피터슨은 주장했다. ○미,유럽안보에 중요 소련의 안보 이론가들은 독일이 비무장 중립화되면 유럽을 「핀란드화」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그의 보고서는 밝혔다. ▷2000년의 유럽과 소련에 대한 크렘린의 전망◁ ▲모든 동유럽 국가가 EC(유럽공동체)에 가입할 것이다.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에스토니아는 독립할 뿐만 아니라 EC에 가입할 것이다. 소련은 터키와 함께 EC의 준회원이 될것이다. ▲오스트리아와 헝가리는 단일 경제권이 돼,이탈리아가 지배하는 EC의 중부유럽 그룹에 유고슬라비아및 체코슬로바키아 등과 더불어 합류할 것이다. ○쿠릴열도 일에 반환 ▲영국ㆍ포르투갈ㆍ스위스는 EC내의 서유럽연맹(독일ㆍ프랑스ㆍ스페인ㆍ벨기에ㆍ룩셈부르크ㆍ네덜란드)에 가담하지 않을 것이다. 영국은 미국ㆍ캐나다가 포함되는 북대서양 그룹에 합류할지모른다. ▲미국과 캐나다는 유럽 안보에 중요하고 적법한 존재로 소련에 의해 간주돼 동유럽에서 소련군이 전면 철수하더라도 영국ㆍ이탈리아ㆍ포르투갈에 주둔군을 유지할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통일독일,나토에… ▲통일된 독일은 나토에 잔류할 것이다. 다만 소련군의 동독철수에 따라 영국군과 미국군은 서독에서 철수할 필요가 있다. ▲소련은 내부적으로 해체돼 백러시아와 러시아공화국만 USSR(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연방)에 남을 것이 확실시 된다. 우크라이나와 카자흐의 분열은 종식되고,그루지야가 독립할 경우 기독교인들의 아르메니아는 고립될 것이다. 회교 원리주의에 대한 정치적 장벽이 소련의 아제르바이잔,이란의 아제르바이잔,그리고 터키의 연합을 촉진시킬것이다. 쿠릴열도는 일본에 반환될 것이다.
  • 무르익는 “통독의 꿈”/오늘 소­서독 정상회담서 큰 진전 예상

    ◎서독 통일안,주변국 이해와 일치/국경문제등 난제 많아 낙관못해 『동서독의 통일은 오는 3월18일 동독이 자유선거를 치르고 난 직후에 이루어질 것 같다』 이는 9일 브뤼셀에서 독일문제 논의를 위해 긴급소집된 EC(구주공동체) 집행위원회 특별회의에서 내린 결론이다. 불가능하고 먼훗날얘기로만 치부되던 양독의 통일문제가 어느새 시간을 다투는 시급한 현안으로 다가서고 있다는 판단이다. 이를 증명하듯 최근 며칠동안 통독문제를 둘러싸고 관계당사국들간의 외교접촉이 숨가쁘게 펼쳐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진전속에 주목되는 부분은 소련과 동독의 자세변화이다. 서독정부의 고위소식통은 헬무트 콜총리의 방소를 하루앞둔 9일 『소련이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영역내에서의 통독실현 추진을 위한 대화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확인했다. 지난해 12월 몰타 미소정상회담때만 해도 통독에 반대의사를 분명히하고 그뒤 프랑수아 미테랑 프랑스 대통령과의 회담때도 「전후유럽질서의 유지」라는 전제아래 「안되는 방향」으로 몰고가던 소련이 이제 「되는 방향」으로 선회하고 있다. 즉 지난주 한스모드로브 동독총리와 만난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공산당서기장은 통독의 불가피성을 최초로 인정했고 모드로브가 제의한 중립화 통일방안을 거드는 입장이었다. 동독의 경우도 통일의 전제조건으로 내세웠던 중립화문제에서 한발 후퇴,보다 유연한 자세를 취하기 시작했다. 중립화를 포함한 4단계 통독안을 내놓았던 모드로브총리는 『이는 양독의 미래를 위한 대화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이해되어야 한다』며 하나의 제안에 불과하다고 스스로 주장의 강조를 낮췄다. 통독의 조기실현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는 것은 이같이 소련과 동독의 자세가 변한데다 서독의 새로운 제안이 미소를 포함한 이해당사국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받고 있는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통독문제와 관련한 소련의 거부반응은 말 할 것이 없이 자국의 안보문제 때문이다. 1ㆍ2차 세계대전에서의 피해를 비롯하여 항상 게르만 민족의 위협에 시달려 동독을 방어용 완충지대로 남겨두고 싶은 소련은 아무런 안정장치 없이 양독의 통일로 또다시 불안에 떨게될 것을 우려하고 있으며 그래서 통독을 반대하거나 소극적인 입장을 견지해온 것이다. 서독측은 새 제안이 이러한 소련의 불안을 덜어줄 수 있는 방안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통일된 1개 국가에 양대군사블록 세력이 그대로 존치된다는 좀 복잡한 양상을 띠긴하겠지만 오히려 그러한 상태가 두기구 사이에서 빚어지는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11월에 서독이 내놓은 4단계 10개항의 통독방안이 동서독간 경협증진등 내부통일과정에 중점틀 두었다면 이번 제안은 통독을 위한 국제적 분위기 조성과 외교ㆍ안보ㆍ군사적인 측면에 초점을 맞춘것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서독측은 소련에 대한 설득과 아울러 군축회담을 서둘러 끝낼 수 있도록 미국을 포함한 서방동맹국들과의 협조증진노력도 함께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소련내에서도 독일 통일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은 주변나라들 못지 않다. 예고르 리가초프등 보수주의자들은 동독의 서독으로의 흡수통합에 반대하며 급속한 통독논의가 갖는 위험성을 거듭 강조하고있다. 이같은 분위기 속에 고르바초프가 서독의 새 제안에 어떤 반응을 보이게 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EC­동구 연합겨냥/협정 체결 적극추진

    【브뤼셀 연합】 EC 집행위는 1일 동서유럽 통합을 달성키 위해 동구국들의 궁극적 EC 가입의 전단계로 이들 국가와 EC간의 일종의 「연합」 형성 추진의 테두리를 마련,발표했다. 집행위는 이날 EC의 대동구ㆍ중구 관계를 중점 검토할 오는 5일의 각료 이사회 토론자료로 마련한 「EC의 앞으로의 대중구 및 동구 과제」 보고서에서 민주화 개혁추진 동구국들이 다당제,합법통치 및 인권존중을 실시할 경우 EC와의 연합 협정체결 협상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 북한,EC에 수교 제의/EC집행위/“한국과 사전협의” 신중 반응

    【브뤼셀 연합】 북한이 최근 EC(유럽공동체)에 외교관계수립을 제의한 것으로 31일 밝혀졌다. EC집행위의 한 관리는 이날 연합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파리주재 북한 총대표부가 최근 EC에 전화를 걸어 EC와 공식관계 수립 협상을 벌이기 원한다는 희망을 비공식적으로 통고해왔음을 확인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EC가 현재 이 문제를 공식 검토하고 있는지,또는 북한측이 추후 공식문서를 통해 대EC 수교협상을 공식 제의했는지의 여부를 밝히기를 거부하면서 EC로서는 이 문제에 대해 우선 한국정부와 사전 협의,조심스럽고도 신중한 접근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프란스 안드리센 EC집행위 대외관계담당 부위원장의 대변인 니코 웨그토르씨는 EC가 현재 이 문제를 공식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 한국 컬러TV 규제/EC,프랑스에 허용

    【브뤼셀 연합】 EC(유럽공동체) 집행위는 31일 다른 EC회원국들을 통한 한국 및 일본산 컬러TV의 대프랑스 간접수출을 오는 6월20일까지 규제하도록 프랑스에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집행위는 이날 한국 및 일본산 컬러TV의 연간 대프랑스 직접수출 쿼타는 각각 5만대와 8만4천대이나 현재 프랑스 수입상들이 이들나라산 컬러TV 간접수입승인 신청대수가 17만5천대에 달하는등 이 두나라산 컬러TV의 대 프랑스 간접수출이 대표적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고,그 가격도 프랑스산에 비해 크게 낮아 프랑스TV산업에 타격을 가하고 있다는 프랑스 정부의 지난 22일자 규제요청에 따라 그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 벨기에 “서독 주둔군 곧 철수”/코엠 국방

    ◎나토 국방비 증액 요구 자제도 촉구 【브뤼셀 AP 연합】 벨기에는 서독에 주둔중인 2만5천여명의 벨기에군을 철수키로 하는 한편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에 대해 국방예산을 매년 5%씩 올리도록 더 이상 강요하지 말 것을 정식으로 요청했다고 가이 코엠 국방장관이 25일 말했다. 코엠 국방장관은 이날 2개 일간지와의 회견에서 동서관계가 이제 해빙관계로 접어들고 있는 만큼 벨기에군을 서독에 더이상 주둔시키는 것은 비현실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맨프레드 워너 나토 사무총장에게 편지를 보내 앞으로 매년 국방예산을 5%씩 늘릴 것을 강요하지 말도록 정식으로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는 대결의 시대에서 협조와 상호존경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바르샤바조약기구 국가들이 전투력을 줄이고 있는데 우리만 어찌 현상유지를 정당화할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
  • 아제르공 민병대,게릴라전 선언/인민전선 국방위의장,대중집회서 발표

    ◎소군진입 항의,시위ㆍ파업 계속/“소,「제2의 아프간사태」가능성” 영 전문가 【모스크바 외신 종합】 총파업으로 아제르바이잔공화국내 여러곳이 마비된 가운데 아제르바이잔 인민전선 국방위원회의 네이마트 파나코프의장은 『인민전선은 게릴라전 수행을 위해 지하로 잠적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소련관영타스통신이 23일 보도했다. 타스통신은 파나코프의장이 22일 1백만명이 모인 가운데 바쿠시에서 열린 집회에서 『아제르바이잔 인민전선은 지하로 잠적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는데 이는 게릴라전 수행 또는 불법투쟁 전개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제르바이잔공화국의 연방탈퇴 위협에도 불구,소련군은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나 일부 진압부대원들이 무기를 휴대한채 무장민병대에 가담하는 등 긴장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고 23일 현지 보도들이 전했다. 아제르바이잔 공화국에서는 민족분규종식을 위한 연방정부의 무력개입에 저항하는 분위기가 팽배해지고 있는 가운데 진압부대군인들이 무장민병대들에 의해 공격을 당하고 상호총격전이 벌어지고 있으며 진압부대원들가운데 아제르바이잔 출신 군인상당수가 부대를 이탈,무기를 소지한채 민병대에 가세하고 있다고 청년공산동맹기관지인 콤소몰스카야 프라우다가 이날 보도했다. 이와 함께 바쿠항에 정박하고 있는 50척의 유조선 선장들은 지난 21일 두비니야크소장에게 전문을 보내 진압군이 바쿠시에서 전면 철수하지 않으면 유조선과 원유시추장비를 모두 폭파하겠다고 위협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또 아제르바이잔의 통신사인 아제리포름의 편집장은 23일에도 공화국전역에서 연방정부의 군사적 개입에 항의하는 집회가 열리고 파업이 계속됐다고 밝혔다. 【브뤼셀 로이터 연합 특약】 소련군은 코카서스 지역에서 아프가니스탄의 악몽을 또다시 경험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군사문제 전문가들이 23일 경고했다.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의 앤드루 던칸씨는 『만일 모스크바 정부가 아제르바이잔 혹은 아르메니아 지역에서 소련군의 장기주둔을 결정할 경우 이 지역의 주민들은 험한 지형과 기후를 이용,아프가니스탄에서와 같은 게릴라전을 벌이며 저항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 “분단해소 전망”/유럽 TV들

    【브뤼셀 연합】 벨기에와 프랑스의 TV들은 10일 베를린 장벽 붕괴에 뒤이어 동서 양진영간의 또다른 철의 장벽이 극동 한반도에서 붕괴될 것으로 보인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 기지 양독 군축안 나토서 공식 거부

    【브뤼셀 AFP 연합】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는 동서독의 군사력을 50% 감축,독일을 비핵지대로 전환시키자는 그레고르 기지 동독 공산당 의장의 제안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나토 대변인이 8일 밝혔다. 이 대변인은 나토는 『유럽의 안보 및 안정문제에 대해 특별지역의 설정이 아닌 포괄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 가이후 일 총리 내일 유럽 순방길에 자민당 인기 만회의 여로

    ◎새달 총선서 안정의석 확보 겨냥/파ㆍ헝가리도 방문,동구 민주화 개혁 지원 협의 일본의 국회해산 시기가 오는 26일로 굳어지고 있다. 2월3일 공고,18일 투표라는 총선일정이 유력시되고 있는 가운데 가이후 도시키(해부준수) 일본총리는 지난 4일 국회해산ㆍ총선거시기에 관한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국회에서의 자신의 시정방침연설 및 각 당대표질문이 끝난후 해산할 생각이라고 밝힘으로써 「26일 해산설」을 뒷받침했다. 가이후 총리는 특히 『유럽 각국 순방을 마치고 돌아와서 자신의 외교상의 체험 및 외유를 통해 얻은 생각을 국회에서 피력하고 여ㆍ야 각당의 의견을 듣고 싶다』고 밝혔다. 가이후 총리는 8일부터 17일까지 유럽순방길에 나선다. 지금까지 결정된 일정에 따르면 8일 하오 나리타(성전)공항을 출발,서독 본으로 직행해 이튿날 콜 서독총리와 회담을 갖고 서베를린으로 향한다. 10일에는 브뤼셀에서 보두앵1세 벨기에 국왕,자크 들로르 구주공동체(EC)위원장등과 회담하며 11일에는 미테랑 프랑스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12일에는 대처 영국총리,안드레오티 이탈리아총리와 만나며 로마교황과의 회견일정도 잡혀 있다. 14일에는 바르샤바를 방문,마조비에츠키 총리,야루젤스키대통령,바웬사 「연대」위원장과 만난다. 마지막 일정은 15일 헝가리의 부다페스트를 방문,네메트 총리,포즈가이 국무장관 등과 회담을 갖는다. 이번 가이후 총리의 외유일정은 이처럼 강행일정이다. 이것은 일본정부 고위관계자들도 시인하는 바와 같이『젊은 총리다운 의욕적인 외교』로서 사실상 총선 및 그 후의 정국을 의식한 것으로 정계에서는 보고있다. 일본에 있어서의 1990년은 정치ㆍ외교상 대단히 중요한 한해이다. 외교상으로는 내년 고르바초프 소련 최고회의의장의 방일을 앞둔 대소 외교를 비롯,그동안 두번이나 연기된 노태우대통령의 방일실현,무역마찰로 불협화음을 빚고 있는 미ㆍ일관계,아시아ㆍ태평양에서는 관계개선이 큰 과제로 되어 있는 중국ㆍ북한 외교가 초점이 되어 있다. 가이후 총리의 이번 유럽8개국 순방은 지난 연말 루마니아의 차우셰스쿠 정권붕괴등 동구정세가 아직까지도 유동적인 상태에서 각국 수뇌들과 회담을 통해 동구의 민주화 노력을 구미제국과 협조해 지원하겠다는 의미를 갖는다. 이러한 외교본령의 목적 이외에 역시 국내 총선거를 겨냥한 「점수따기」작전의 일환인 것으로 보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일본의 지난해 7월 참의원선거에서 여ㆍ야 「역전」현상을 빚었다. 따라서 집권 자민당으로서의 최후의 보루는 중의원뿐이다. 여기서마저 과반수 의석을 획득하지 못한다면 자민당은 다른 야당과의 연립정권을 수립하거나,최악의 경우에는 정권을 내놓아야 하는 사태가 발생한다. 현재 정가에서는 자민당이 중의원 과반수 2백57석의 플러스 마이너스 10석 수준에서 의석을 획득할 것을 예상하고 있다. 가이후 총리도 총선거에서의 자민당의 승패라인에 대해 『과반수 의석을 확보하고 국회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과반수 의석획득을 위해 총력을 경주할 뜻을 비췄다. 이 과반수 의석은 자민당추천후보 뿐만 아니라 보수계 무소속후보의 추가공인을 포함한 숫자이다. 자민당 자력으로서는 2백35석정도를 잡고 있다. 가이후총리를비롯한 자민당 수뇌부가 이처럼 획득목표 의석수를 낮게 잡고 있는 것은 「총선이후」를 의식해서이다. 사실상 자민당이 중의원에서 「안정다수」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과반수 2백57석을 훨씬 넘는 2백71석이 필요하다. 그러나 선거에 임하면서 의식적으로 획득의석 목표를 낮게 설정함으로써 가이후정권의 총선후의 운신폭을 넓히려는 것이라고 정계에서는 보고 있다. 90년 새해에 맞는 일본의 총선거는 집권 자민당뿐만 아니라 가이후총리 개인의 집권연장을 위해서도 중요한 관심사가 되고 있다. 지금 가이후총리의 후임으로는 아베 신타로(안배진태랑) 전 간사장이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권토중래를 노리고 있다. 리쿠루트 스캔들이래 병까지 겹쳐 2중고를 겪었던 아베 전간사장은 이번 총선에서 자신의 파벌소속의원(현재 78명)을 한명이라도 더 당선시켜 재기의 발판을 삼으려고 벌써부터 「아베건재」를 외치고 있다. 가이후총리로서는 자신이 앞으로 총재임기 2년동안을 정권을 맡아야겠다는 계산이어서 이같은 라이벌의 재기에 제동을 걸지 않으면 안되는 입장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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