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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러시아등 20개국/내주 영공개방 조약

    【브뤼셀 로이터 연합】 미국과 러시아 연방등 20여개국은 오는 24일 냉전시대의 적국들이 자국의 영공에서 정찰비행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역사적인 「영공개방 조약」에 서명한다. 각국 외무장관들이 오는 24일 헬싱키에서 조인할 이 조약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구바르샤바조약기구 회원국 사이의 신뢰구축을 위한 중요한 조치로서 이 조약에 참가하는 대부분의 유럽국가들과 북미국들은 군비통제협정 준수여부의 검증및 군비증강 감시를 위해 상대국에 자국의 영공을 개방하게 된다.
  • 대남아공 제재/EC,해제 검토

    【브뤼셀 DPA 연합】 유럽공동체(EC)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이 국민 투표를 통해 개혁추진을 확정함에 따라 그간 이 나라에 적용해온 제재를 완전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EC 소식통들이 19일 전했다. 이들 소식통은 EC가 이와 함께 남아공에 상설외교부를 개설하는 문제도 강구중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EC는 내달초 회원국 회담을 통해 남아공 문제를 본격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 나토선 우려 표명

    【브뤼셀 로이터 연합 특약】 전술핵을 러시아로 이관시키지 않겠다는 우크라이나의 결정은 오는 20일 열릴 키예프정상회담에 앞서 러시아연방에 압력을 가하기 위한 조치라면서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외교관들은 핵통제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들은 이번 우크라이나의 조치가 오는 7월까지 전술핵 이전을 약속했던 우크라이나·벨로루시 등 핵보유 공화국이 이 약속을 지키지 않을 수도 있다는 가장 최근의 조짐이라면서 핵무기가 독립국가연합에 있어서 정치적 흥정수단이 됐다고 말했다.
  • 러시아,“다탄두미사일 전면폐기”/코지레프외무/전략 핵미사일도 감축

    ◎“미와 6월중 협정체결 희망”/“러연 핵두뇌 유출막게 과학연 설립”/미등 4국 【브뤼셀 AP AFP 로이터 연합】 러시아연방은 10일 다탄두 미사일(MIRV)의 전면폐기를 포함,장거리 전략핵미사일의 대폭감축에 나서 오는 6월 미측과 협정을 체결할 용의를 표명했다. 안드레이 코지레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이날 브뤼셀에서 개최된 NACC 외무장관회담에서 구소련 전략핵무기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MIRV 감축문제에 관한 협상용의를 처음으로 표명,MIRV의 전면폐기를 포함한 전략핵의 대폭감축문제를 미측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지금까지 개별 미사일당 최대 10개의 탄두를 장착,복수목표를 동시에 공격할수 있는 지상배치 MIRV 감축협상을 거부해왔다. 【브뤼셀 로이터 AFP 연합】 러시아와 미국·일본·EC(유럽공동체)등은 11일 구소련핵전문가들의 제3세계 두뇌유출을 막기 위해 모스크바에 과학연구소를 설립하는 계획에 공식착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들 4개국은 이날 공동성명을 통해 이른바 「국제과학기술연구소(ISTC)」로 불리는 이 연구소의 주목적은 무기제조 관련 과학자 및 기술자들의 기술을 평화적인 용도로 사용하도록 하는데 있다고 설명했다.
  • “유럽내 재래식무기 감축 협정/CIS 11개공,4개월내 이행”

    【브뤼셀 로이터 UPI AP AFP 연합】 북대서양조약기구(NATO)회원국들과 옛 적대국인 독립국가연합(CIS)소속 11개 공화국들은 10일 브뤼셀에서 「북대서양협력협의회」(NACC)회의를 갖고 냉전 종식 후 안보체제의 초석으로 간주되는 유럽내 재래식무기감축협정(CFE)을 4개월안에 이행키로 합의했다. 나토와 동유럽 5개국,독립국가연합등 33개국 외무장관들은 이날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개최된 NACC회의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등 독립국가연합의 11개 공화국들을 NACC의 새 회원국으로 공식 가입시켰다.
  • 벨기에 새 총리에/장룩 데하네 임명

    【브뤼셀 AFP 연합】 벨기에의 보드엥 국왕은 6일 윌프리드 마르텐스 현총리를 경질하고 플라망계 기민당의 장룩 데하네씨(51)를 신임총리에 임명했다고 벨기에 왕궁당국이 발표했다. 데하네씨의 새 총리 임명으로 지난 11월24일의 총선에서 마르텐스 총리가 이끄는 중도좌파 기민당과 사회당의 연립정부가 커다란 퇴조를 기록한후 3개월이상 계속된 당내 논쟁이 끝나게 됐다.
  • 둔켈,협상연장 시사

    【브뤼셀 연합】 아르투르 둔켈 관세무역일반협정(GATT)사무총장은 5일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은 4월19일 이후에도 수주간 계속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4월 타결가능성이 사실상 무산됐음을 인정했다. 둔켈총장은 이날 독일방송과의 회견에서 자신이 금년초 설정했던 시한인 부활절이후까지도 협상이 연장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그같이 말했다. 둔켈총장의 이같은 발언에 대해 GATT 소식통들은 UR 최대의 쟁점인 농업보조금문제에 대한 미국과 유럽공동체(EC)의 분쟁해소 가능성이 거의 없고 주요국 정부들이 복잡한 국내문제에 직면해 있는 점 등을 들어 부활절 이후 수주일은 물론 금년내 타결가능성마저 매우 희박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벨기에 루크 드엔느/신임총리에 곧 취임

    【브뤼셀 외신 종합】 벨기에 기민당소속장 루크 드엔느부총리가 6일 보두앵국왕으로부터 새 연립정부구성을 위촉받고 사회당측과 연립정부구성에 합의,조만간 새총리로 취임하게 됐다. 유럽 최장수 총리였던 윌프리드 마르텐스총리가 이끌었던 중도좌파연정은 지난해 11월 총선에서 패배,퇴진했다.
  • UR 농업협상안/EC,절충 실패

    【브뤼셀 AP 연합】 유럽공동체(EC)는 1일 열린 농업및 무역장관 연석회의에서 우루과이 라운드(UR)협상안에 대한 회원국들의 견해차를 해소하지 못하고 2일까지 관세무역일반협정(GATT)에 제출키로 돼 있는 협상안을 EC무역정책위원회에 넘겨 다시논의토록 했다.
  • UR 농업협상 싸고 EC,내분위기 고조

    【브뤼셀 로이터 연합】 유럽공동체(EC)가 GATT(관세무역일반협정) 우루과이 라운드 농산물협상에서 어느 정도까지 양보해야 하느냐를 둘러싸고 독일과 프랑스의 이견대립이 심화,EC최대 농산물수출국인 프랑스는 사실상 EC내에서 고립된 것으로 27일 밝혀졌다.
  • CDP반덤핑 소송/금성사에 패소판결/유럽 사법재판소

    【브뤼셀 연합】 유럽사법재판소는 13일 김성사의 수출용 컴팩트디스크 플레이어(CDP)에 대한 반덤핑관세취소처분 신청을 「이유없다」고 기각했다. 유럽재판소는 판결문에서 「문제된 86∼87년기간중 금성사 CDP의 국내판매고는 5천대로 유럽공동체(EC)에 대한 수출량(3만4천대)의 14.7%에 해당하므로 이른바 「5%조항」에 의거한 반덤핑관세 부과는 정당한 것」이라고 밝혔다.
  • 대한 GSP회복/EC서 최종확정

    【브뤼셀 연합】 유럽공동체(EC)는 10일 한국에 대한 일반특혜관세제도(GSP)를 부활,금년 1월 1일부터 소급적용하기로 최종결정했다. EC 경제·재무이사회는 이날 회의를 열어 대한 GSP회복 및 발트 3국과 알바니아에 대한 GSP부여를 토의없이 가결했다. EC는 그간 한국이 EC에 대한 지적재산권 보호조처를 대미 조처보다 낮은 수준으로 차별적용한 데 대한 보복으로 지난 88년 GSP를 철회했으나 지난해 9월 양자간 지적재산권분쟁이 해결됨에 따라 이를 부활시키기로 약속했었다.
  • 한국산 카 라디오/EC,반덤핑관세 부과/최고 38.3%

    【브뤼셀 로이터 연합】 유럽공동체(EC) 집행위원회는 11일 한국의 카 라디오 생산업체들이 부당한 가격으로 유럽의 카 라디오 업체들에게 피해를 입혔다고 주장,최고 38.3%에 달하는 반덤핑관세를 부과했다. EC집행위는 유럽시장에 카 라디오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70여개의 한국업체중 EC의 가격조사에 협조하지 않은 50개 이상 업체들에 대해서는 38.3%의 반덤핑관세를 잠정적으로 부과하고 덤핑여부에 대한 EC의 조사에 협조한 금성사,현대전자 등 18개 한국업체 등에 대해서는 0.25%에서 33.95%에 이르는 반덤핑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업체중 반덤핑관세가 부과되지 않은 업체는 삼성전자와 해태전자 등 2개 업체뿐인 것으로 알려졌다. EC집행위는 이날 성명을 통해 한국의 카 라디오 업체들의 대 EC 수출이 85년부터 90년 사이에 1백90% 늘어났으며 이 기간중 시장점유율도 15%에서 27.4%로 확대됐다고 주장하고 이번 반덤핑관세 제재조치는 EC의 카 라디오 메이커인 블라우풍크트,그룬디히,필립스전자 등이 지난 90년 5월 불공정무역에 대한 소송을 제기한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EC집행위가 부과한 업체별 반덤핑관세율은 다음과 같다. ▲영태=33.95% ▲오슬로=24.62% ▲성문=23.9% ▲동국=20.10% ▲우진=19.21% ▲인켈=18.16% ▲효림=18.3% ▲현대=14.7% ▲금성사=7.44% ▲코오롱=6.3%
  • 영·불·중 핵감축 촉구/옐친,미·러시아선언에 동참 호소

    【런던·브뤼셀·북경 로이터 AP 연합 특약】 영국 미국 캐나다 등 3국순방길에 오른 보리스 옐친 러시아연방대통령은 30일 영국에 도착,영국과 프랑스·중국에 대해 초강대국들의 핵무기감축에 뒤따를 것을 촉구했다. 옐친은 『러시아와 미국이 핵무기감축을 약속한 이상 영국과 프랑스·중국도 우리의 예를 따를 것을 호소한다』고 말했다. 이같은 옐친의 발언은 미국의 전례없이 대폭적인 핵무기감축으로 영국과 프랑스에 핵무기를 감축하라는 압력이 가중되고있다고 분석가들이 지적하는 가운데 나왔다.
  • 대한 GSP연장/유럽의회서 승인

    【브뤼셀 연합】 유럽의회는 21일 한국에 대한 일반특혜관세제도(GSP)의 적용을 금년 1년간 연장시키기로 한 유럽공동체(EC) 집행위의 규정안을 승인했다. 한편 유럽의회는 이날 발트 3국 및 알바니아에 대한 GSP 연장을 승인했다.
  • 베네수엘라·리비아등/유가인상 위해 감산

    【브뤼셀 AP 연합】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일부 회원국들은 유가를 올리기 위해 산유량을 줄이려 하고 있으나 OPEC내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는 이에 동조할 기색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분석가들이 17일 말했다. 지금까지 공급감축을 약속한 OPEC회원국은 베네수엘라,리비야,나이지리아등이지만 분석가들은 알제리와 인도네시아도 곧 자발적으로 감산할 것을 시사하고 있으며 OPEC내 제2의 산유국인 이란도 이에 동조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 UR타결 난망 경기침체 예상/WP지 비관적 전망

    【워싱턴 연합】 우루과이 라운드 최종협상을 앞두고 EC(유럽공동체)가 미국이 요구하고 있는 농산물 보조금의 대폭 감축을 거부함으로써 GATT(관세무역일반협정)다자간협상이 결국 실패로 돌아가 세계적인 경기침체가 올지 모른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12일 보도했다. 포스트는 브뤼셀발 보도에서 EC12개국 농업·무역장관들이 11일의 마라톤 회의에도 불구하고 미국측에 대한 양보를 거부했다고 전하고 미국과 EC측의 견해차이가 너무나 커 양측이 타협안을 받아들이기에는 정치적 대가가 너무 클 것이라고 앞으로의 협상을 비관적으로 전망했다.
  • 오는 4월 중순까지 UR협상 타결촉구/둔켈 가트총장

    【제네바·브뤼셀 로이터 AFP 연합】 아르투르 둔켈 GATT(관세무역일반협정) 사무총장은 지난 5년 이상 끌어온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이 오는 4월19일 이전에 타결되어야할 것이라고 10일 촉구했다. 둔켈 총장은 오는 13일 개막되는 우루과이라운드 무역협상위원회(TNC) 회의를 앞두고 가진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미 제시한 초안을 토대로 최종적인 타결에 들어가기 위한 원칙적인 합의점이 있어야 한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 “부룬디 유혈충돌/최소 3천명 사망”

    ◎벨기에 인권운동가,귀국후 주장 【브뤼셀 로이터 연합】 아프리카 중부의 부룬디에서 정부군과 후투주 저항세력간의 충돌발생후 최근 수주동안 정부군의 강경진압으로 최소 3천명이 사망했다고 유럽의 인권운동가들이 3일 주장했다. 부룬디에서 12일간의 조사활동을 마치고 최근 귀환한 벨기에 안트워프 대학의 필립 레인티엔스 교수는 기자회견을 갖고 현지 목격자들의 말을 인용,희생자의 대부분이 후투주 민간인이며 이들은 제대로 훈련되지 않은 군대와 준군사조직에 의해 살해됐다고 말했다. 레인티엔스 교수는 『우리가 철저히 조사를 할 수 있었던 지역에서만 최소 2천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된다』면서 목격자들의 말에 따르면 이밖에도 기타지역에서 1천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덧붙였다.
  • 6년 난항 타개 위한 「고육책」「/기로에선 「쌀개방」:2

    ◎UR협상 추이와 우리의 대응/최종협상안의 언저리/“교착상태 돌파”… 둔켈 가트총장 발안/미국 주장 많이 반영… 일·EC도 반발/「예외없는 관세화」 조항 한국등에 치명적 80년대 신보호무역주의의 출현으로 GATT(관세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중심의 기존다자간무역체제가 약화됨에 따라 지난86년 9월 우루과이의 「푼타 델 에스테」에서 제8차 GATT다자간무역협상으로 공식출범한 것이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이다. UR협상은 79년부터 발효됐던 도쿄라운드가 주로 관세장벽을 허무는데 주안점을 두었던데 비해 보다 자유로운 시장개방을 통해 세계교역을 늘리고 GATT체제의 규율강화와 서비스등 신분야에 대한 다자간교역규범을 마련,90년대와 2000년대의 새로운 국제교역질서를 구축하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그러나 그동안 협상당사국들간 이해가 첨예하게 맞서 지난해12월 7일 브뤼셀 무역협상위원회(TNC)에서 종결키로 했던 타결시한을 넘겨 6년째 끌어오고 있다. UR협상이 당초 시한을 넘겨가며 진전을 보지 못하자 지난9월 둔켈 GATT사무총장은 UR의 조기타결을 위해 10월말이나 11월초 최종협상안을 마련한뒤 시장접근·서비스·농산물분야에 대한 국별양허협상을 진전시켜 내년초까지 협상을 마무리짓겠다고 공언했었다.그러나 둔켈의 이같은 의욕도 농업보조금감축을 둘러싼 미국과 EC(유럽공동체)간의 이견으로 차질을 빚게 됐고 지난21일에야 7개협상그룹의장이 그동안 논의돼온 내용을 토대로 분야별 최종협상안을 작성 내년1월13일까지 각국이 수용여부를 밝히도록 최후통첩을 보내기에 이르렀다. 이처럼 협상참여국이 UR테이블에서 협상안을 도출해내지 못하고 협상그룹의장의 직권아래 최종협상문안이 작성된 것만 보아도 UR협상을 둘러싼 각국의 이해가 얼마나 복잡하게 얽혀있으며 의견접근이 쉽지 않은가를 짐작할 수 있다. 따라서 둔켈이 최종협상안제출과 함께 각국에 가부간 결단을 촉구한 것도 더이상의 토론이 지루한 논쟁만 가져올 뿐 실질적인 합의를 끌어내기 어렵다는 현실적 판단에 근거한 것이며 UR협상을 조기에 타결하려는 미국등의 의지가 강하게 반영돼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특히 7개협상분야 가운데 가장 첨예하게 의견이 맞서 있는 부분이 바로 쌀을 비롯한 농산물분야다. EC만 해도 둔켈이 제시한 농산물최종협상안에 당장 반발하고 나섰다.EC의 무역및 농업장관들은 23일 공동성명을 내고 『농업보조금의 대폭적인 삭감을 규정한 둔켈의 타협안은 EC의 광범위한 농업계획을 해치고 EC국민들에게 불공정한 양보를 요구하고 있다』며 『둔켈안은 수용할 수 없으며 수정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둔켈안에 반발하고 있는 국가는 EC만이 아니다.쌀시장개방불가를 줄곧 외쳐온 한국은 물론 일본등 농산물수입국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다.특히 우리나라와 일본은 쌀시장의 「예외없는 관세화」자체에 반대하고 있다. 둔켈안대로라면 국내쌀시장은 93년부터 생산량의 3%를 현행관세대로 개방하고 나머지는 국내외가격차를 고려한 관세를 부과해 시장을 열어야 한다. 또 국내외가격차를 86∼88년기준으로 계산,관세로 전환하고 이를 93년부터 7년간 36%를 감축하도록 돼있다.예를 들어 쌀의 경우 국내가격이 6만원,국제가격이 1만원이라고 한다면가격차인 5만원(5백%)을 개방첫해에 관세로 부과하고 이를 99년까지 36%(1만8천원)감축,3만2천원(3백20%)으로 축소해야 한다. 아울러 농업분야에 지원하는 각종지원금(영농자금등)도 86∼88년기준으로 93년부터 7년간 20%를 줄이도록 하고 있다. 물론 우리정부가 UR테이블에서 개도국의 인정을 받아낸다면 국내보조금 감축부분에서 일반회원국의 3분의 2수준으로,관세감축률도 36%에서 24%로 줄일 수 있다. 그러나 우리의 문제는 관세수준과 관세감축폭을 얼마로 설정하느냐에 있는 것이 아니다.1%든,1백%든 쌀시장개방이 가져올 농촌경제의 붕괴와 문화적 충격때문에 현재로선 개방을 전제로 한 「예외없는 관세화」자체에 반대할 수밖에 없다는데 고민이 있다. ◎UR 협상일지 ▲86년 9월=우루과이의 「푼타 델 에스테」 각료선언으로 UR협상출범(15개 협상의제선택) ▲89년6월∼90년6월=각국이 자국의 관심사항에 대해 서면제안제출,15개협상그룹 본격논의 ▲90년7월=제네바 무역협상위원회(TNC)에서 각협상그룹별 의장초안제출 ▲90년10월15일=각국 개방안제출시작 ▲90년12월3∼7일=브뤼셀 각료급TNC에서 UR타결실패 ▲91년2월26일=UR협상의 연장 및 재개를 공식 합의 ▲91년4월25일=15개협상분야를 7개협상그룹으로 조정 ▲91년11월21일=둔켈 GATT사무총장이 「예외없는 관세화」를 골자로 한 농산물협상초안제시 ▲91년12월21일=7개협상그룹의장직권아래 분야별 최종협상안을 마련,내년 1월13일까지 각국이 수용여부를 밝히도록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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