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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불·베네룩스 「소통합」 추진”/독지보도

    ◎영지선 “콜·미테랑 통화통합 합의”/독 정부,“사실무근” 이례적 반박 【본·런던 로이터 AFP】 헬무트 콜 독일총리와 프랑수아 미테랑 프랑스 총리가 지난 22일 정상회담에서 양국과 베네룩스 3국(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등 5개국만으로 먼저 「소유럽」통합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독일의 디 벨트지가 24일 보도했다. 또 런던에서 발행되는 주간 「유러피언」지는 이 정상회담에서 양국 통화인 마르크화와 프랑화를 통합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지난 23일 양국 통화당국이 프랑화의 가치하락을 막기위해 환시장에 공동으로 개입한 것이 그 첫 조치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콜 총리의 대변인은 이례적으로 이들 주장을 반박하는 내용의 공식성명을 발표했다. 「디 벨트」지는 브뤼셀의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양국 총리가 오는 97년까지 5개국만으로 먼저 정치·통화통합을 이루기로 했으며 유럽공동체(EC) 내 나머지 국가들은 가능한대로 참여시키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들 5개국은 최근 국내의 정치혼란으로 인해 유럽통화조정제도(ERM)에서 탈퇴한이탈리아와 함께 EC의 창립 회원국들이다. 이 신문은 양국 정상의 이같은 결정이 덴마크와 영국에서 마스트리히트조약에 대한 반대가 거세기 때문에 내려진 것이라고 말했다. 디터 포겔 독일총리대변인은 그러나 프랑스의 마스트리히트 조약비준 투표에 대해 콜 총리가 『남은 과제는 당초 계획대로 조약 비준을 마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지적한 뒤 『이들 주장은 날조됐으며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것』이라고 반박했다.
  • 불 투표결과 각국 반응

    ◎“외환시장 안정” 환영/미­일/이/“이제 안도의 숨 쉬게 됐다” 【본·런던·워싱턴·브뤼셀·도쿄 AP 로이터 연합】 독일과 영국을 비롯한 유럽 각국지도자들은 프랑스의 국민투표결과 마스트리히트 조약이 승인되자 이에 대한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독일=마스트리히트조약의 강력한 옹호자인 헬무트 콜 총리는 프랑스의 조약가결이 유럽을 위해 새로운 힘을 북돋아준 것이며 앞으로 유럽공동체(EC)의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영국=존 메이저 영국총리는 마스트리히트조약이 가결된 것과 관련,미테랑 프랑스대통령에게 축하한다고 말하고 오는 10월초 유럽공동체(EC)12개 회원국들의 장래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EC 정상회담을 갖자고 제의했다. ▲미국=조지 부시대통령은 공식 결과가 나오기전까지 논평을 발표치 않겠다고 밝혔으나 유럽 외환시장의 위기가 진정됐다면서 낙관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일본=일외무부의 한 관리는 프랑스의 마스트리히트 조약 가결 보도에 언급,『일본은 유럽 통합을 지지해왔으며 프랑스의 국민투표 결과를 환영한다』고 밝히고 이같은 국민투표 결과에 따라 유럽 외환시장이 안정되기를 희망했다. ▲이탈리아=줄리아노 아마토 이탈리아총리는 프랑스 국민투표 결과에 대해 『안도의 숨을 내 쉬었다』면서 환영했다.아마토총리는 최초의 컴퓨터 집계 결과,찬성이 약간 우세하게 나오자 『이제 안도의 숨을 쉴 수 있게 됐다』면서 『만일 조약이 부결됐다면 40여년의 노력은 치유불능의 상태로 빠져 결실을 볼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 EC회원국 비준현황/12개 나라중 4개국 「통합」 승인

    ◎덴마크 부결에 상원 표결 연기/영/새달 의회 상정… 전망 불투명/독 【브뤼셀 AP 연합】 유럽통합을 위한 마스트리히트 조약이 20일 프랑스 국민투표에서 승인됨에 따라 유럽공동체(EC) 12개 회원국 가운데 이 조약을 승인한 국가는 아일랜드·그리스·룩셈부르크·프랑스등 4개국으로 늘어났으며 덴마크는 지난 6월 국민투표에서 부결했다. 마스트리히트 조약에 대한 각국의 비준현황과 전망과 다음과 같다. ▷벨기에◁ 지난 6월 하원에서 승인됐으며 오는 10월 상원으로 넘겨져 승인될 전망. ▷영국◁ 조약비준을 위한 법안이 지난 5월 주요 입법절차를 마쳤으나 덴마크의조약 거부에 따라 가을까지 상원표결 연기,보수당 정부는 프랑스 국민투표에서 거부당할 경우 비준안을 철회할 것이라는 입장이었으나 프랑스에서 이 조약이 승인됨에 따라 상원에서 비준될 전망. ▷덴마크◁ 지난 6월 국민투표에서 50.7%의 반대로 부결,정부가 국민투표에 재상정할 수 있다. ▷프랑스◁ 20일 국민투표에서 근소한 표차로 가결. ▷독일◁ 10월 의회 상정 예정이지만 전망은 불투명,16개 주정부는 EC집행기구에주권을 이전하는데 대해 못마땅해 하는 입장으로 주권이전 문제에 더 많은 발언권을 요구하고 있다. ▷그리스◁ 8월1일 의회에서 압도적 표차로 가결. ▷아일랜드◁ 6월18일 국민투표에서 회원국중 처음으로 승인. ▷이탈리아◁ 조약법안을 곧 상원에 상정할 예정이며 승인될 전망. ▷룩셈부르크◁ 7월2일 의회에서 승인. ▷네덜란드◁ 6월3일 의회 상정,이번 가을 처리 계획. ▷스페인◁ 7월30일 하원서 조약비준을 위한 헌법개정안 통과,상하 양원의 비준절차를 거쳐야 하며 압도적으로 통과될 전망.
  • “나토 미사일 방어기지로”/미,전환계획 통보

    【브뤼셀 로이터 연합】 미국은 전세계적 규모의 방위계획하에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를 일부 개발도상국등 가상 적대국들의 미사일 공격위협에 대비하는 핵심 방위기구로 삼고자 한다는 뜻을 동맹국들에 통보했다고 나토 관계자들이 18일 밝혔다.
  • 한국산 전자회로에 EC,덤핑관세 부과

    【브뤼셀 AFP 연합 특약】 유럽공동체(EC)는 컴퓨터와 전기통신제품등에 사용되는 한국산 초소형 전자회로인 DRAM(Dynamic Random Acess Memories)소자 수입품에 대해 10·1%의 반덤핑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EC집행위원회가 17일 발표했다. 이 위원회는 한국 전자업체들이 DRAM소자를 국내가격보다 18∼1백20%까지 싸게 EC지역에 수출,지난 86년부터 90년 사이 시장점유율을 8%에서 20%로 확대해 역내국가들의 시장점유율을 크게 잠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위원회는 지난90년말 현재 EC지역에 대한 한국의 DRAM소자 수출액이 2억2천6백만달러였으며 수출기업은 김성사,현대전자,삼성전자 3개사라고 밝혔다.
  • 동해,「한국해」 표기 또 발견(단신패트롤)

    ◎주EC대표부,18세기 지도 입수 【브뤼셀 연합】 남북한이 동시에 동해의 명칭문제를 유엔에서 제기,이 문제가 또다시 한·일간의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이 해역을 「한국해」로 표시한 유럽지도들이 발견돼 관심을 끌고 있다. 주유럽공동체(EC)는 대표부 정의용공사가 최근 브뤼셀과 파리의 고서점에서 입수한 18세기 유럽지도들에는 동해가 「한국해」 혹은 「한국만」으로 표시돼 있어 당시 이 해역이 분명히 한국의 영해였음을 입증해 주고 있다. 1766년 프랑스에서 간행된 아시아 지도에는 동해가 한국해(Mer de Coree)로 돼 있으며 역시 프랑스에서 나온 또다른 지도(1760∼1770년대 제작 추정)에도 「Mer de Coree」로 나와 있다.
  • 나토 신속대응군 새달 공식발족

    【카스토(벨기에) AP 연합】 탈냉전시대에 부합하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군의 새로운 전력으로 창설되는 신속대응군이 오는 10월2일 독일에서 발대식을 갖고 공식활동을 개시할 것이라고 존 샬리카슈빌리 나토군 최고사령관이 14일 밝혔다. 샬리카슈빌리 사령관은 이날 브뤼셀 부근 카스토에 있는 나토 유럽군사령부에서 AP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그같이 밝히고 매우 기본적인 전력을 갖추게 될 신속대응군 부대는 발대식을 갖는 즉시 위기에 대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보스니아 상공에 미,비행금지 검토

    【워싱턴·브뤼셀·베오그라드·유엔본부 AP 로이터 UPI 연합】 미국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상공에 대한 군용기 비행금지구역 설치를 검토중이며 이 조치의 실행 방법에 관해 동맹국들과 협의중이라고 미정부의 고위 관리가 11일 밝혔다. 비행금지구역 설치의 한가지 목적은 서방의 구호물자를 사라예보로 수송하는 항공기가 세르비아 전투기들에 의해 저지당하지 않도록 하는데 있다고 이 관리는 말했다. 그는 이 조치는 보스니아 내전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 개입이 한발 가까워졌음을 의미하는 것으로,지난 6개월간 보스니아의 회교도들을 공격해 온 세르비아 민병대의 「주의」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 미국/「농업보조금」 싸움 가열/EC/UR협상 타결에 암운

    ◎“재선이 우선” 소맥농에 11억불 보조/부시/“삭감선 대폭 양보했는데…” 배신감/EC 소맥 수출을 늘리기 위해 새로운 농업보조금을 지급하겠다는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의 발표는 유럽공동체(EC)의 반발을 불러일으킴으로써 우루과이 라운드 타결 전망이 더욱 어두워지게 되었다. 부시 대통령은 대통령 선거 유세중 사우스 다코타주에서 28개국에 대한 미국의 소맥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11억 달러의 신규 농업보조금을 지급하겠다고 공약했다.이는 유럽 국가들의 농업보조금 지급 중단을 강력히 요구하면서 UR협상을 교착상태에 빠뜨리고 있는 미국의 정책과 정면으로 배치된다.현재 교착 상태에 빠진 우루과이 라운드의 주된 걸림돌이 바로 농업 분야였기 때문에 유럽의 배신감은 당연한 것이다. 자크 들로르 유럽공동체 집행위원장은 4일 브뤼셀에서 가진 프랑스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우리에게는 곡물 수출을 줄이라고 압력을 가하면서 부시 대통령은 보조금받는 곡물의 수출량을 두 배로 늘렸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합의가 이루어지리라고 생각할 수 있겠는가』라고 말했다. 유럽공동체 여러 나라들은 자국 농민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미국측 요구에 상당히 접근하는 방향으로 농업보조금의 점진적 삭감 가이드라인을 정했었다.이에 대해 유럽의 가장 큰 농업국인 프랑스에서 농민들이 보이고 있는 반발은 대단하다.이들은 6월말의 대도시 고속도로 진입로 봉쇄 등 여러가지 방법으로 그들의 분노를 표현해 왔다.3일밤 미테랑 대통령과 국민들의 「대토론」에 나온 한 농부는 『농민은 죽어가고 있다』고 분노와 슬픔을 담은 어조로 외쳐 깊은 인상을 주었다. 부시 대통령의 발표에 대해,프랑스 신문 르 몽드는 사설에서 유럽공동체 12개 국가들의 농민 수가 미국 농민의 3배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우루과이 라운드의 최종 협상에서 합의에 도달할 수 있는 기회를 축소시켰다고 지적했다. 이 신문은 특히 28개국의 소맥 수출 대상국 리스트에 중앙아프리카,서아프리카,모로코,알제리 등 아프리카 국가들과 폴란드,루마니아등 동유럽 국가,옛소련지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전통적으로 농업국가이거나농업생산력밖에는 없는 국가들까지 포함돼 있음에 놀라움을 나타냈다.이 나라들에 자국산 밀보다 값이 싼 미국 밀이 밀고 들어감으로써 밀 농사가 파탄될 수 있다는 것을 뜻하므로 국제적 도덕성까지 들먹여질만한 문제이기 때문이다. 유럽 뿐 아니라 이해 당사국들은 모두 미국의 소맥 수출 확대정책에 반대를 나타내고 있다.아르헨티나 정부가 주고객인 브라질을 보조금날개를 단 미국밀에 빼앗길 것이 명백해지자 미국 대사를 불러 항의했다는 외신 보도도 있다.부시 대통령은 선거에서의 승리를 위해 세계질서를 어지럽히고 있다는 비난을 면치 못하고 있다. 미국의 이같은 자세에 수정이 가해지지 않는한 지난 90년 12월부터 농업보조금 문제로 교착상태에 빠져있는 UR협상은 더욱더 헤어나기 힘든 수렁으로 빠져들 위기에 처하게 됐다.
  • 불,「유럽통합」 부결될듯/여론조사/유권자 53%가 “반대” 표명

    【파리·브뤼셀 AFP 로이터 연합】 오는 20일 실시될 마스트리히트조약 찬반 여부를 묻는 프랑스 국민투표에서 유권자 절반 이상이 반대표를 던질 것으로 3일 밝혀졌다. 손다지 라비알르 연구소가 금주들어 1천여명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마스트리히트조약에 대한 반대는 53%,찬성은 47%로 반대율이 과반수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지난주까지만해도 마스트리히트조약이 과반수를 약간 넘는 지지를 받아 통과될 것으로 나타난 기존 여론조사와 상반되는 것이다. 프랑스 국민투표에서 조약이 부결될 경우 다른 유럽공동체(EC)회원국에서도 통과에 지장을 초래,결국은 유럽통합 계획이 무산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 나토,유고에 6천명 파병/세르비아,중무기 「유엔통제」 동의

    【사라예보·브뤼셀 AP 로이터 연합】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세르비아계 민병대 지도자 라도반 카라드지치는 2일 수도 사라예보 및 그주변에 있는 세르비아계 민병대의 탱크·대포·박격포등 중무기를 유엔감시하에 두기로 동의했으며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는 보스니아에 대한 구호물자 수송을 경비하기 위해 병력 6천명을 파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날 브뤼셀에서 만프레트 뵈르너 나토 사무총장은 4시간에 걸친 16개 가맹국 대사회담이 끝난후 성명을 통해 나토는 보스니아 구호물자 수송차량들을 보호하기 위한 군사적 비상계획을 지지하기로 합의했으며 이에따라 군병력을 파견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한인 종군위안부 일본에 배상촉구/국제인권단체

    【브뤼셀 연합】 국제인권단체인 리버레이션은 26일 일본정부에 대해 2차대전중 한국인 종군위안부와 강제징집 노동자들에게 저지른 비인도적 만행의국제법적 책임을 솔직이 인정,철저한 자체조사를 통해 진상을 유엔에 보고하고 피해자 개개인에 대해 최선의 배상을 하라고 촉구했다. 런던에 본부를 둔 유엔등록 비정부기구(NGO)인 리버레이션은 이날 유엔인권위원회 소위원회 제4의제(인권피해자에 대한 배상) 회의에서 그같이 촉구하는 한편 배상에 관한 인권위특별보고자인 테오 반 보벤 박사에게 관련당사국 정부들을 비롯, 각급 국제기구,NGO,개인들로부터 광범위한 자료를 수집해 줄 것을 요청했다.
  • 유고파병 계획/나토,다시 보류

    【브뤼셀·사라예보 AP AFP 로이터 연합】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는 25일 보스니아내 구호활동 보호를 위한 군사력 투입문제를 논의했으나 합의도출에 실패,런던에서 열린 유고슬라비아 국제평화회담후 재론키로 결정했다.
  • 나토,대유고 10만 파병 유보/“내전악화 우려”… 규모 축소할듯

    ◎24일 대안논의/서구연맹·유럽안보협과 공조/미 항모 아드리아해로 항진 【사라예보·브뤼셀 AP 로이터 연합】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는 14일 유엔 안보이의 대유고 무력사용 승인결의를 뒷받침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가졌으나 보스니아 내전 확전가능성을 우려,구호활동 보호를 위한 10만 병력 파견계획을 일단 유보했다. 프랑스는 그러나 유엔결의 관철을 위해 1천1백여 병력을 즉각 파병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발표,군사력 투입에 적극적 의향을 천명했다. 나토는 이날 회원국 대사 긴급회의에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공화국내 국제구호활동 지원을 위한 병력투입등 군사조치 동원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했으나 논란끝에 구호물자 육상 수송로 확보를 위한 10만 지상군 파견계획을 보류했다. 나토 16개 회원국 대표들은 대규모 병력파견이 게릴라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보스니아사태를 오히려 더욱 확대시킬 우려가 있다고 보고 오는 24일까지 군사위원회에서 다른 대안을 검토,다시 논의키로 결정했다. 만프레드 뵈르너 사무총장은 이와관련,설사 나토병력을 유고에 파견하기로 결정하더라도 그 규모는 지금까지 논의되던 것보다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서방국들이 파병에 회의적 입장을 보이고 있음을 시사했다. 나토가 유고에 병력을 파견하기 위해서는 먼저 유엔의 요청과 16개 회원국 전부의 동의가 있어야 하나 현재로선 그 어느것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뵈르너 총장은 파병유보결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나토는 대신 서유럽의 자체 방위동맹체인 서구연맹(WEU)과 범유럽안보협력기구인 유럽안보협력회의(CSCE)측과 공동보조를 취해나가기로 결정했다고 그는 덧붙였다. 【워싱턴 로이터 AP 연합】 미 해군은 항공모함 사라토가호와 함재기 80대에 보스니아 연해인 아드리아해로 출항하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국방부 소식통들이 14일 밝혔다. 또 순양함 벨크냅호가 사라토가호와 동반항해할 예정인데 익명을 요구한 국방부관리들은 사라토가호에 어떤 특별한 작전명령이 내려진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 유엔 인종위,「정신대」 조사/피해자료 수집 결의안 채택

    ◎배상기준·사례보고서 내년 발표 【브뤼셀 연합】 유엔인권위원회 소위원회는 14일 2차대전중 일제가 징발했던 종군위안부를 포함,전시 강제에 의한 매춘행위 피해자들의 보상과 명예회복을 위해 이들의 피해실상에 관한 자료를 수집하기로 결의했다. 소위 제16의제(현대판 노예제도) 실무그룹은 지금까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회와 기타 국제인권단체 및 개인들로부터 입수한 모든 관련자료를 제4의제(인권피해자에 대한 배상) 특별보고자인 테오 반 보벤박사에게 전달,보고서 작성에 반영하도록 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반 보벤박사는 이들 자료를 토대로 배상의 기준,국제법과 국제관례,실제사례,참고의견 등을 포함하는 특별보고서를 작성,내년 여름에 열리는 소위 연례회의에 제출하게 된다. 이에 따라 정대협은 이미 제출한 자료외에 추가자료를 작성하는 한편 반 보벤박사 및 일본의 국제인권변호사인 도쓰카 에즈로(호총열랑)씨등과 접촉,한국측의 입장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소위는 섹스관광의 만연으로 일부 지역 여성들이 현대판 성노예로 전락해 가고 있다고 지적,이같은 행태를 불식하고 특히 어린이 매춘을 방지하기 위해 국제여행관련기구들이 조속한 시일내에 회의를 열어 대책을 수립해 줄 것을 촉구했다.
  • 북미 무역협정 환영/자유교역수용 조건/EC·GATT

    【브뤼셀 연합】 유럽공동체(EC)는 13일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이 관세무역일반협정(GATT)의 규칙을 준수한다는 전제조건하에 이의 결성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또 아르투르 둔켈 GATT사무총장은 『NAFTA의 시장규모로 보아 세계경제와 국제무역에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본다』면서 『GATT규정 24조는 일정한 기준을 갖춘 자유무역협정을 인정하고 있으며 NAFTA의 기준이 이에 부합하는지는 앞으로 검토될 것』이라고 말했다. EC집행위원회의 한 대변인은 『NAFTA협정문이 완성된 상태가 아니므로 현단계에서 논평하기는 어려우나 원칙적으로 EC는 자유무역지대의 창설을 언제나 환영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 EC중재 유고평화회담 결렬/불선 1천1백명 파병 결정

    ◎CSCE,유엔결의안 표결 【브뤼셀·제네바·파리 외신 종합】 유엔안보리의 13일 유고에 대한 조건부무력사용결의안통과에 이어 유럽공동체(EC),북대서양조약(NATO)유럽안보협력회의(CSCE)등이 유고사태 해결을 위한 방안모색에 나서고 있지만 각국의 대응태도가 달라 구체적인 결과를 얻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또한 14일 브뤼셀에서 EC중재로 유고평화회담을 열고 타협안을 논의했지만 세르비아 주도의 신유고연방지도자들은 이번 회담을 보이콧해 뚜렷한 결과를 얻지 못했다. 유엔결의안의 무력사용에 대해 프랑스,벨기에,이탈리아등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공화국에 대한 구호품 수송의 안전확보를 위해 대세르비아 무력사용에 적극성을 띠고 있다. 특히 롤랑 뒤마 프랑스 외무장관은 14일 1천1백명규모의 병력을 파견하자는 자신의 제안을 프랑수아 미테랑대통령이 승인했다고 밝혔다. 반면 영국·독일등은 무력사용에 대해서는 찬성하면서도 무력행사에 돌입하는데는 변수가 많다며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유럽안보협력협의회는 이날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에 대한 구호품 공급을 위해 무력사용을 허용한 유엔 안보리 결의 이행에 관한 긴급 계획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그러나 이날 보스니아에 대한 군사개입문제를 논의하고 있는 NATO 회원국 대사들은 10만명의 병력 파견계획을 검토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실행방법에 대해서는 의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한편 유엔 인권위원회도 긴급회의를 열어 세르비아의 「인종청소」를 비난하는 결의안을 마련했으며 14일 유고사태에 대한 특별 조사관을 임명하고 회의를 끝낼 것으로 보인다. 이란은 특히 이 회의에서 보스니아의 회교도들과의 연대를 선언하면서 국제적인 군사 조치와 전범조사를 위한 유엔 특별위원회 설치를 촉구했다.
  • 유엔,「인종청소」 방지 구조대 급파

    ◎나토·WEU,15일 무력개입 수단 논의 【제네바 AFP 연합】 유엔은 세르비아 세력이 최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북동부 4개 마을에서 벌여온 「인종청소 작전」을 중단시키기 위해 구조대를 보내는 등 다각적인 사태재발방지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유엔난민고등판무관사무소(UNHCR)대변인이 12일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인종청소가 전개되고 있는 프리예도르,산스키 모스트,보산스카크루파,보산스키 페트로바치 등 4개 마을에 거주하는 약 2만8천명의 보스니아계 주민들이 『두려움에 사로잡혀 지금까지 살아온 곳을 떠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세르비아인들에 의해 자행되고 있는 「인종청소」작전은 지난 7월 보산키 노비 마을에서도 자행된 적이 있으며 당시 UNHCR는 이 마을 주민 7천명을 크로아티아 지방으로 소개했었다. 【파리 AP 연합 특약】 나토와 서유럽동맹(WEU)의 군사전문가들이 구유고지역에 대한 구호물자보급을 보장하기 위한 군사개입수단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15일 브뤼셀에서 회동한다고 소식통이 12일 밝혔다. 유엔안보리의 결의안 채택 후 열릴 이같은 회동은 미국정부의 원칙적인 동의를 받았다고 이 소식통은 덧붙였다. 이번 보급확보 군사개입은 미국이 나토의 일원으로 공군력을 제공하고 WEU는 지상부문을 맡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유엔본부 AFP 로이터 연합】 유엔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에 구호물자를 공급하기 위해 군사력을 포함한 모든 수단을 사용하는데 관한 결의안을 13일 채택될 것으로 보이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는 구호물자의 안전수송을 보장하기 위해 군대를 파견할 극비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14일 긴급회의를 개최한다.
  • 구 유고연방 대통령/EC 평화회담 참석

    【런던 로이터 연합】 해체이전 유고연방을 구성하고 있던 전 6개 공화국의 대통령들이 14일 브뤼셀에서 열릴 예정인 EC 평화회담에 참석하기로 모두 동의했다고 12일 영국의 관리가 밝혔다.
  • 정신대 모집경위·실태 규명/유엔조사위 구성 요구

    ◎정대협,배상중재위 설치도 【브뤼셀 연합】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는 10일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인권위원회 소위원회 회의에서 정신대문제의 역사적 경위와 실상을 소개하고 인권위 소위가 일본정부의 성의있는 조처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해줄 것을 요청했다. 정대협은 또 유엔정신대문제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아시아 피해국가들에 파견할 것과 배상중재위원회를 설치할 것도 요구했다. 인권위 소위에 참석한 정대협의 신혜수국제위원장은 이날 의제 16항(근대적 형태의 노예제도)에서 발언권을 얻어 ▲한국여성 20만명이 일본군의 종군위안부로 끌려갔고 ▲대부분 강제에 의한 것이었으며 ▲하루에도 수십명의 군인을 상대하다가 병들어 죽거나 일본군이 후퇴할때 잔인하게 살상당했다는 점 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일본의 이토 제네바주재대표부 공사는 일본정부가 위안부 모집에 일부 관여했다는 사실을 이미 인정,이에 대한 사과와 반성의 뜻을 밝혔음을 상기시키고 보상문제에 관해서는 『법적으로는 지난 65년 한일협정에서 이미 마무리됐으나 인도적 차원에서 최대한의 성의를 보이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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