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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조약 수정안/영국,금주내 제시

    【브뤼셀 로이터 AFP 연합】 영국은 덴마크의 마스트리히트 조약 비준거부를 타개하기 위해 다른 회원국들의 의견을 수용한 새로운 제안을 금주말에 열릴 유럽공동체(EC)정상회담 이전에 제시할 방침이라고 영국 관리들이 8일 밝혔다. EC외무장관들은 현재 브뤼셀에 모여 마스트리히트 조약에 대한 덴마크의 비준거부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주 영국이 제시한 조약문 수정안에 관해 논의하고 있으나 뚜렷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
  • 국경통제 완전철폐 무산/EC외무회의

    ◎영·덴마크 반대로 내년실시 차질 【브뤼셀 AFP 연합 특약】 7일 브뤼셀에서 개막된 EC외무장관회담에 참가한 외무장관들은 내년 1월1일을 목표로 EC권역내의 여행자들에 대한 통행제한을 완전철폐키로 한 당초의 목표를 이룰수 없을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당국자가 밝혔다. 이 영국의 고위관리는 이날 회담에서 영국·덴마크 등 일부 회원국가들이 여행자 통제조항가운데 불법이민자 등에 대한 통제조항을 현행대로 살려두자고 주장,결국 당초계획대로 이 제도의 완전철폐가 불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브뤼셀 AFP 연합】 유럽공동체(EC) 정상회담을 앞두고 EC의 정책 및 통합비용등을 둘러싼 회원국간 이견 조정을 위한 EC 외무장관회담이 7일 브뤼셀에서 이틀간의 일정으로 개막됐다. EC 외교관들은 오는 11일 에든버러에서 개최될 EC 정상회담이 이미 인준을 거부한 덴마크에 다시 마스트리히트 통합조약을 비준토록 촉구하는 문제와 통합비용의 충당 등을 둘러싼 회원국들의 첨예한 의견대립으로 논쟁이 치열한 회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회원국확대 문제는 스위스가 6일 유럽경제지역(EEA) 참가를 거부함으로써 새로운 난관에 봉착,이날 외무장관들은 스위스를 EEA로 끌어들이기 위한 협상을 계속하기로 합의했다.
  • 농업무역 합의 2개 문서 서명/미·EC

    【브뤼셀 로이터 연합】 미국과 유럽공동체(EC)는 4일 유지종자및 농산물 무역에 관한 앞서의 합의를 명문화하는 2가지 문서에 서명함으로써 이 문제를 둘러싼 그간의 분쟁을 완결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 UR협상 현안 조정/미­EC 대표 회동

    【브뤼셀·파리 로이터 AP 연합】 미국과 유럽공동체(EC)는 2일 양측간 농업 협정세부사항을 최종적으로 마무리하기위해 브뤼셀에서 회동했다고 EC 집행위 대변인이 밝혔다. 그러나 미·EC간의 합의에 반대하고있는 프랑스는 이날 양측의 새로운 협정이 미국 클린턴 새 행정부의 출범 이후 체결되기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 불 농민시위참가 한호선 농협회장(인터뷰)

    ◎“쌀개방 절대불가” 한국의지 천명/유럽농민에 우리입장 설명/어떤대가 치러도 쌀 지킬것 한호선 농협중앙회장등 한국 농민 대표 12명은 1일 프랑스의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린 유럽농민시위에 참가했다.한회장 일행은 이날 한국과 일본 캐나다및 유럽권역에서 모여든 약8만명의 농민들이 벌인 시가행진과 메노 스타디움에서의 결의대회 등에 동참했다.한회장은 스타디움에서의 연설과 유럽기자들과의 회견을 통해 쌀개방 압력에 대한 한국농민의 강력한 반대의지를 천명했다.행사가 끝난뒤 한회장을 만나보았다. ­프랑스신문들의 행사예고 기사에 일본대표가 참가한다고는 돼 있었으나 한국 이야기는 없었는데. ▲유럽공동체농업단체협의회(COPA)의 초청을 뒤늦게 받았다.금요일(11월27일)에 초청을 받고 월요일(30일) 출국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고 나서의 소감은. ▲유럽에 행사에 왜 참여하느냐고 할지 모르나 오기를 잘했다고 생각한다.둔켈이 우리에게 쌀 개방 가부를 오는 18일까지 답변하라고 시한까지 박는 등 쌀개방 압력이 가중되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 쌀 문제를 유럽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쌀문제는 우리 쪽에서만 자꾸 이야기할 것이 아니라 밖의 사람들에게도 널리 알려 여론을 일으켜야 한다.유럽 사람들은 이번에 한국대표가 참가한 데 대해 큰 관심을 보였으며 기자들의 질문도 많았다.그러나 이 사람들은 쌀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고 있었다. ­기자들의 중점적인 질문은. ▲그들은 『프랑스 농민을 지지하러 왔느냐』 또는 『유럽의 농민을 지지하러 왔느냐』고 많이 물었다.나는 그보다 쌀 개방에 대한 우리 농민의 반대입장을 알리러 왔다고 했고 왜 쌀이 그토록 우리에게 중요한 문제인가를 설명했다. ­연설한 내용은 무엇이었는가. ▲관세무역일반협정(GATT) 당국이 한쪽의 이익에 일방적으로 동조하고 있다고 지적했으며 어떤 대가를 치르고서라도 우리는 쌀을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쌀에 관한한 한국의 특수사정 때문에 「예외없는 관세화」는 물론 「최소시장 접근」(시장점진적 개방)도 수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시위 참가 농민들의 표정은. ▲유럽인들이 미국의 압력에얼마나 분격하고 있는가를 실감했다.맥세리(유럽공동체의 농산물협상대표)와 칼라 힐스(미국측 대표)의 인형이 화형당했으며 대표마다 연설에서 농산물협상에 대해 엄청난 반발감을 토해내고 있었다. ­일본은 미국을 큰 수출시장으로 하고 있어서 결국 쌀개방을 할 것이고 그렇게 되면 한국도 홀로 버티기가 힘들 것이라는 관측이 있는데. ▲결코 그런 대세론이나 패배주의에 빠져서는 안된다.이번에 일본 호리우치 농협중앙회장과 자주 대화했는데 그는 자민당조차 쌀문제를 마음대로 할 수 없게 돼 있어 일본이 쌀을 양보하는 사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일본과 우리 사정은 총론은 같으나 각론에 들어가면 다르다.일본은 무역흑자가 1천억달러가 넘을 뿐 아니라 60년대부터 농업구조조정작업을 해왔다. ­유럽 체재중 그밖의 활동 계획은. ▲브뤼셀의 COPA를 방문하는데 이 기구와 우리 농협과는 2년전부터 교류가 있다.내가 두번 방문했었고 그곳 사무차장이 우리 세미나에 참석한 일이 있다.프랑스 농업조합전국연맹도 방문하고 제네바 한국대표부와 브뤼셀 유럽공동체한국대표부도 들른 뒤 6일쯤 귀국할 작정이다.
  • 미­EC,철강 마찰조짐/미,고율관세 부과… EC선 보복 검토

    【브뤼셀 로이터 AFP 연합】 미국이 유럽공동체(EC)의 6개 회원국을 포함한 12개국의 철강 수출품에 수출보조금지급 혐의를 인정,고율의 상계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함으로써 미국과 EC간에 이를 둘러싸고 새로운 마찰 조짐이 태동하고 있다. 미상무부가 지난달 30일 국내 업계의 제소를 받아들여 상계관세 판정을 내린 철강수출국에는 벨기에와 프랑스,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등 EC 6개국이 포함돼 있으며 한국과 뉴질랜드 호주 스웨덴 멕시코 브라질등도 들어가 있다. 유지종자 문제를 놓고 미국과 극한 대결을 벌였던 EC는 1일 미국의 이같은 조치에 대해 충격을 감추지 못하면서 이에 상응하는 적절한 보복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혀 양측간에 또한차례의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질 공산이 커졌다. EC집행위의 한 대변인은 이날 EC가 아직까지 보복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으나 곧 적절한 대응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 “쌀개방 불가” 가트 통보/정부/미·EC합의안 선공개 요구

    【브뤼셀 연합】 한국은 30일 우루과이라운드(UR)다자간 협상을 주도하고 있는 관세무역일반협정(GATT)에 쌀시장 개방불가 방침을 다시 한번 통보하는 한편 미국과 유럽공동체(EC)에 대해 그들의 합의에 따른 구체적인 양허안을 먼저 밝힐 것을 요구했다. 제네바대표부측은 이날 UR협상 시장접근 협상그룹의 제르맹 드니의장과 면담하는 자리에서 한국이 앞서 제출한 농산물 양허계획서에 유보 처리돼 있는 쌀등 일부종목의 양허계획을 제시하라는 요구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드니의장은 주요국 협상대표들과 만나 해당국 의견을 청취한 뒤 협상방향을 정리,이를 주말께 아르투르 둔켈 사무총장에게 보고한 뒤 내주부터 본격적인 토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서비스분야 협상그룹 회의는 내주부터 시작된다.
  • 불 등 유럽농민 항의시위 계속

    【브뤼셀·파리 AFP AP 연합】 프랑스 벨기에 스페인 농민 1만여명 이상이 28일 미국과 유럽공동체(EC)간 농산물 협정에 반대하는 항의 시위를 계속했다. 프랑스 코르시카섬 바스티아에서는 이날 1만2천명의 농민들이 EC의 농업 보조금감축에 항의하는 가두시위를 벌였으며 벨기에의 투네와 스페인의 마드리드에서도 수백여 농민들이 트랙터로 거리를 봉쇄하고 농산물 협정 철회를 촉구했다.
  • UR참가 각국 대표들/농·공산품 개별협상

    【제네바·브뤼셀 로이터 AFP 연합】 우루과이라운드(UR)국제무역협상에 참가중인 각국 대표들은 농산물및 공산품 무역에 관한 비공식 회담에 들어갔다고 협상을 주관하고 있는 가트(관세무역일반협정)대변인이 27일 말했다. 데이비드 우드 가트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각국 대표들은 이미 비공식협상에 착수했으며 이 협상은 다음주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각국 대표들은 개별적 쌍무접촉을 통해 농·공산물 부문의 시장접근 방안을 협의중이라고 대변인은 덧붙였다. 한편 벨기에 정부는 프랑스측이 미국과 유럽공동체(EC)간에 합의된 농산물 협상안의 재고를 요구하며 EC측에 소집요청한 EC 외무·농업장관 긴급회담 개최안을 지지한다고 이날 밝혔다.
  • 한국 쌀 개방여부/“12월18일까지 통보를”/둔켈 총장

    ◎거부·최소개방·관세화 택일요구/UR협상 연내마무리 합의/1백8국 대표 【브뤼셀 연합】 한국등 일부 농산물품목의 시장개방을 거부하고 있는 나라들에 오는 성탄절 이전까지 확실한 입장을 밝히라는 최후통첩이 떨어졌다. 우루과이라운드(UR) 다자간 협상을 주도하고 있는 아르투르 둔켈 관세무역일반협정(GATT)사무총장은 26일 상오 제33차 무역협상위원회(TNC)를 소집,1백8개 회원국대표들에게 연말까지 최종의정서 내용을 확정하기 위한 협상일정을 통보하는 한편 지금까지 일부 품목의 관세화 예외를 주장해 온 국가들에 대해 늦어도 성탄절 이전까지 확실한 최종입장을 통보할 것을 요청했다. 둔켈총장은 미국과 유럽공동체(EC)간의 분쟁이 해소된 지금이야말로 6년 이상을 끌어온 UR를 마무리하기 위한 기회라고 강조하면서 일부 국가들의 시장개방 거부등 무리한 주장은 이제 더이상 현실성이 없다고 지적,조속한 시일내에 최종방침을 밝혀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둔켈총장은 앞서 25일 하오 소집된 38개 주요국 비공개회의(그린룸회의)에서도 같은 내용을 언급하면서 성탄절 휴가등 일정을 고려,통보시한을 18일로 제시했으나 UR관계자들은 경우에 따라 23∼24일이 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쌀에 대한 관세화를 거부하고 있는 한국과 일본을 비롯,캐나다 스위스 이스라엘등 농산물시장 고수 원칙을 표방해 온 일부 국가들은 지난해 12월에 발표된 둔켈협상안에 대해 ▲전면수용 ▲전면거부 ▲수정안 제시(관세화의 시기 및 비율조정)의 3가지 방안 가운데 하나를 선택,GATT에 통보해야 한다. 둔켈총장은 TNC회의에서 금년 1월 합의된 바 있는 이른바 4트랙원칙에 입각,우선 연말까지 ▲15개 분야 28개 분서로 구성된 둔켈안에 대한 법제적 통일성 부여작업(제3트랙)과 ▲미·EC 합의내용을 중심으로 한 둔켈안의 실질적 부분수정(제4트랙)을 완료할 것을 촉구하면서 『이번이 마지막 검토기회임을 감안,각국은 양보와 자제를 통한 정치적 결단을 내려달라』고 강조했다. 【제네바 로이터 연합】 프랑스가 미­EC(유럽공동체)간 농산물협상 합의내용에 반발,가트(관세무역일반협정) 조약체경을 거부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우루과이라운드(UR) 무역협상 실무회담에 참석중인 1백8개국 협상 대표들은 26일 올 연말까지 UR협상을 마무리짓자는데 합의했다.
  • 농업협상 거부 확산/이·벨기에,불 동조 시사

    【파리·브뤼셀 AFP 로이터 AP 연합】 미·EC(유럽공동체) 농산물협상 합의내용에 반대하는 농민들의 시위가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 정부는 25일 프랑스의 「기본적 국익」에 상반되는 관세무역일반협정(GATT)의 어떠한 무역협정도 거부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한편 벨기에의 경제장관과 농업장관은 미·EC 협상타결안이 『경제적및 사회적인 차원에서 수용할수 없는 것』이라면서 프랑스측 입장에 동조할 의사를 표명했다. EC의 콩 생산량중 90%를 차지하고 있는 이탈리아도 이날 농업부가 농산물 협상안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이탈리아 농민의 보호를 위해 정부 차원의 행동을 취해줄 줄 것을 촉구했다.
  • EC,한국산 컬러TV 덤핑조사/“시장점유율 급증” 고발따라

    ◎집행위,착수 발표/말련·중국산도 대상에 【브뤼셀 로이터 연합】 유럽공동체(EC) 집행위원회는 한국을 비롯한 6개국산 컬러TV 수상기의 덤핑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25일 발표했다. EC집행위는 성명을 통해 유럽의 한 제조업체연맹이 한국,말레이시아,중국,싱가포르,태국,터키가 덤핑을 통해 EC시장 점유율을 지난 88년의 10%에서 지난해 22%로 끌어올렸다고 고발해옴에 따라 이같은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에 오른 수상기는 화면 대각선이 15.5㎝ 이상인 제품으로 알려졌다. EC국가중 한 업체는 지난 7월 국산컬러TV(17인치이상)에 대해 덤핑제소를 했다. EC지역에 대한 국산 컬러TV의 수출은 지난 90년 1천7백만달러,지난해 1천6백만달러,올들어 지난 9월까지 3천7백만달러였다.
  • UR무역협상위 27일 개최/둔켈 가트총장

    ◎1백8국 참가… 일괄타결 시도/EC재무도 브뤼셀서 회동 【제네바 로이터 AP 연합】 아르투르 둔켈 가트(관세무역일반협정)사무총장은 23일 새로운 세계 무역협정이 6년반 동안의 협상끝에 타결되리라고 확신한다면서 1백8개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참가국 고위 대표들이 참여하는 무역협상위원회(TNC) 회의를 오는 26일 소집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향후 몇주 이내에 타결지을 우루과이라운드 협상 작업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둔켈 총장은 지난주 미­EC(유럽공동체)간 농산물 협상이 타결된뒤 첫 공식 논평을 통해 『우리는 이제 구체적 작업 계획에 따라 실질적 협상에 들어갈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면서 『이같은 기회는 모든 협상 참가국들에 득이 되고 모두가 수용할수 있는 일괄 타결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TNC회의는 26일 상오10시(한국시간 하오6시) 제네바에서 개회된다. 【브뤼셀 로이터 연합】 스페인 및 포르투갈의 화폐평가 절하로 유럽환율조정장치(ERM)에 부분적인 재편이 이루어진 가운데 유럽공동체(EC) 회원국 재무장관들은 23일 브뤼셀에서 이번 화폐평가 절하조치를 초래한 환시장의 안정대책과 경제회복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회담에 들어갔다. 이번 EC 재무장관회담은 경제적인 난관외에도 우루과이 라운드 협상 및 EC통합을 위한 마스트리히트 조약을 둘러싼 불협화음 등의 현안으로 회원국들이 최악의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개최되는 것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EC 현의장국인 영국의 노먼 라몬트 재무장관은 이날 회담에 들어가기 앞서 기자들에게 이번 회담에서는 최근 점차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는 유럽경제의 발전과 전망 등이 다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라몬트 장관은 최근 스페인 등 일부국가의 화폐평가 절하조치를 몰고온 일련의 상황은 특별한 사건들이라면서 이같은 문제들을 중점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룩셈부르크의 장 클로드 정커 재무장관은 ERM의 부분적인 개편을 계기로 환시장이 안정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유고금수 위반/선박 2척 조사/나토,봉쇄후 첫 조치

    【브뤼셀 로이터 연합】 신유고연방에 대한 해상봉쇄 작전에 참여하고 있는 벨기에및 스페인의 프리깃함이 23일 아드리아해로 진입중인 상선 2척을 정지시킨뒤 유엔 금수조치 위반여부를 조사했다고 이탈리아 해군소식통들이 밝혔다. 이 소식통들은 3천t급 스페인 프리깃함 안달루치아가 시리아 선박을,그리고 1천9백40t급 벨기에 프리깃함 웨스틴더가 슬로베니아 선박을 각각 정지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벨기에 외무부 대변인은 문제의 시리아선박이 무엇을 수송중인지 그리고 조사가 끝난뒤 어떤 조치가 내려졌는지에 대해서도 밝히길 거부했다.
  • ERM개편 합의/독·스페인화 6% 평가절하

    【브뤼셀 AFP 로이터 연합】 유럽공동체(EC) 통화위원회는 22일 새벽 스페인의 페세타화와 포르투갈의 에스쿠도화를 각각 6%씩 평가절하하기로 합의하는등 유럽 환율조정장치(ERM)의 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 UR 조기타결 최대장애 제거/미­EC 농산물협상 타결 의미·전망

    ◎서비스·공산품 개방싼 이견도 해소/가트체제하 새 무역질서 구축 가속/한국·일 등에 쌀 관세화 압력 가중될듯 미국과 EC간에 「무역전쟁」일보직전까지 치달았던 농산물협상이 타결됨으로써 우루과이 라운드의 최종 협상전망이 밝아졌다. 20일 워싱턴과 브뤼셀에서 동시에 발표된 미국과 EC협상대표의 공동성명은 양측 무역마찰의 최대 장애였던 오일시드(유지종자)의 경작면적제한을 포함한 농업부문을 비롯해 공산품및 서비스 시장 개방등에서도 이견을 해소했다고 밝히고 있다. 조지 부시미대통령도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협상의 성공으로 양측은 무역전쟁을 피할수있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자유무역체제의 구축을 가로막는 장애를 제거하는 중요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반겼다. 미국과 EC의 합의내용을 요약하면▲오일시드 재배면적을 내년에 15%를 줄이고 99년까지 해마다 10%씩 5백12만8천◎로 줄이고▲밀등 모든 농산품에 대한 수출보조금을 94년부터 6년동안 평균 21%로 감축하는 것등이다. 이와함께 공산품 시장및 서비스시장의 개방에서도 이견을 해소함으로써 이번 합의를 바탕으로 곧 관세무역일반협정(GATT)체제를 통해 구체적 협의를 진행시키기로 했다. 이에따라 내주부터 우루과이 라운드협상이 본격적으로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이와관련,프란스 안드리에센 EC집행위 부위원장겸 대외담당위원은 『올해안에 정치적 타결이 이뤄지고 늦어도 내년 2월까지는 기술적 실무사항도 매듭지어질 전망』이라고 말했고 부시대통령의 회견에 배석한 칼라 힐스 미무역대표부대사도 『오는 23일 제네바에서 UR협상이 재개되어 크리스머스 전까지 타협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유럽의 농민단체들은 이같은 합의는 역내 수백만 농민의 실업사태를 초래할것이며 결국에는 세계농산물시장의 미국 독점지배를 가져오게할것이라고 비난하고있다.또한 내년 3월 선거를 앞두고 있는 프랑스의 미테랑정부도 농민들의 압력을 무마하기가 어려운 실정이어서 아직도 우루과이 라운드협상의 연내 타결에는 상당한 난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랑스가 만약 이번 협상의 타결을 거부하면 EC통합의 마스트리히트체제 자체가 붕괴할 위험이 있기때문에 한계가 있을수 밖에 없다. 이러한 흐름에 비추어 볼때 아르투르 둔켈 GATT 사무총장이 마련한 UR협상초안에 포함된 전품목의 관세화에 반대해 쌀등 일부 품목에서 예외를 인정해 주도록 촉구해온 한국,일본,스위스및 이스라엘등의 국가들에 대한 시장개방압력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 ERM 대폭 재편 가능성/EC통화위/환시장 혼란… 긴급대책 논의

    【브뤼셀 로이터 연합】 유럽공동체(EC) 통화위원회는 21일 회의를 갖고 역내 일부국가 통화의 평가절하 움직임으로 다시금 긴장이 조성되고 있는 유럽환율조정장치(ERM)의 대폭적인 재편을 선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믿을만한 역내 금융 소식통들은 회원국 중앙은행 부총재와 재무장관및 EC집행위 대표들로 구성된 EC통화위원회가 이번주에 들어 갑자기 혼란상을 보이고 있는 통화시장 대책을 긴급히 논의하기 위해 이날 하오 회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파리 엥도수에즈 은행의 한 경제전문가는 이와 관련,곧 ERM의 대폭적인 개편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히면서 『ERM의 재편은 시장을 진정시키는데 도움을 주기때문에 빨리 이뤄질수록 좋다』고 말했다. 유럽 통화시장은 현재 스페인의 페세타화와 포르투갈의 에스쿠도화와 에이레의 푼트화등이 평가절하를 단행할지 모른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투기 현상이 일어 큰 혼조를 보이고 있는 상태이다.
  • 미­EC,농산물협상 타결/“오일시드 보조금문제 극적 합의”

    ◎외교소식통 【브뤼셀 AFP 로이터 연합 특약】 미국은 그동안 유럽공동체(EC)의 농업생산물 보조금지급문제 등을 둘러싸고 마찰을 빚어온 미­EC간 농산물협상 타협안을 20일(현지시각) 수락했다고 정통한 외교소식통들이 밝혔다. 이들 외교소식통들은 미측 관리들이 이날 브뤼셀의 EC본부에 전화를 걸어 핵심쟁점이었던 오일시드(유기종자)에 대한 보조금 지급규모 감축문제에 있어 수확량 제한이 아닌 경작면적을 제한하는 방안에 동의,협상타결이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소식통들은 미측의 이같은 양보조치에 대해 EC는 농업보조금 지급대상 농작물 수출량의 21% 감축조치로 호응했다고 밝혔다. EC의 한 관리는 이날 이같은 농산물협상 타결사실을 미국과 EC 양측에서 동시에 확인했다고 밝혔다.
  • 서구동맹/유고봉쇄 함정에 발포권/“수색·정선 불응땐 공격”

    ◎WEU사무총장/「“교전규칙」 합의 확실” 【브뤼셀 AFP 연합】 서구동맹(WEU)은 20일 유엔의 대유고해상봉쇄작전에 참여할 WEU 소속 함정들에 수색및 정선 명령을 거부하고 몬테네그로로 향하는 선박들을 향해 필요할 경우,발포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도록 명령할 것 같다고 윔 반 에켈렌 WEU 사무국장이 19일 밝혔다. 에켈렌 사무국장은 WEU 회원국 외무·국방 고위 관리들이 이날 회의를 열어 대유고 해상봉쇄작전에 참여할 WEU 소속 함정들의 「교전규칙」내용에 거의 합의를 보았다고 전하면서 이 교전규칙에는 수색을 위한 정선 명령을 위반하는 선박들에 대한 발포명령까지 포함될 것이 확실시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명령이 20일 WEU각료들의 승인을 얻은뒤 함대에 시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내일 미­EC 무역협상에 암운/불,“타협안 반대” 결렬 가능성

    ◎주EC 미 대사/“돌파구 마련할 시간없다” 【브뤼셀 로이터 연합】 프랑스는 16일 미국과 유럽공동체(EC)간의 농업부문 무역분쟁 해결을 위해 EC집행위측이 지난 14일 제시한 타협안은 올해초 합의된 EC의 농업 개혁정책과 모순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반대의사를 밝혔다. 프랑스는 이날 EC 12개 회원국 농업장관회담을 앞두고 이들 EC농업장관들에게 그같은 내용의 서류를 보내고 미­EC간 무역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어떤 타협안에도 반대한다는 의사를 밝혀,미­EC간 무역분쟁이 더욱 가열되고 우루과이라운드 무역협상의 타결전망도 더욱 어두워졌다. 【브뤼셀·런던·헬싱키 로이터 AFP 연합】 오는 18일 워싱턴에서 재개될 미·유럽공동체(EC)간 농산물협상을 눈앞에 두고 EC 주변에서 프랑스를 비난하며 협상결렬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C농업장관 회의 참석차 브뤼셀에 머물고 있는 존 거머 영국 농업식량장관은 16일 미·EC간 농산물협상의 협상조건에 대해 반대의사를 표시하고 있는 프랑스가 대서양의 무역전쟁을 피하려는 의지를 갖고있는지에 대해 의구심을 표시했다. 이와관련 영국언론들도 프랑스가 미·EC간 농산물협상을 방해하려고 기도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나섰다. 타임스신문은 이날 『협상개시 이틀전에 프랑스가 EC의 공동농업정책 개혁안에 대한 재검토를 요구하고 나섰으며 이는 새로운 GATT(관세무역일반협정)의 체결을 불가능하게 만들지도 모른다』고 경고했다. 한편 제임스 도빈스 EC주재 미대사는 이날 헬싱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미국과 EC의 입장차이는 매우 좁혀졌으나 무역전쟁을 피할 수 있는 돌파구를 마련할 시간이 거의 없다』고 밝히면서 『현재 상황은 더욱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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