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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고금수 위반/선박 2척 조사/나토,봉쇄후 첫 조치

    【브뤼셀 로이터 연합】 신유고연방에 대한 해상봉쇄 작전에 참여하고 있는 벨기에및 스페인의 프리깃함이 23일 아드리아해로 진입중인 상선 2척을 정지시킨뒤 유엔 금수조치 위반여부를 조사했다고 이탈리아 해군소식통들이 밝혔다. 이 소식통들은 3천t급 스페인 프리깃함 안달루치아가 시리아 선박을,그리고 1천9백40t급 벨기에 프리깃함 웨스틴더가 슬로베니아 선박을 각각 정지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벨기에 외무부 대변인은 문제의 시리아선박이 무엇을 수송중인지 그리고 조사가 끝난뒤 어떤 조치가 내려졌는지에 대해서도 밝히길 거부했다.
  • ERM개편 합의/독·스페인화 6% 평가절하

    【브뤼셀 AFP 로이터 연합】 유럽공동체(EC) 통화위원회는 22일 새벽 스페인의 페세타화와 포르투갈의 에스쿠도화를 각각 6%씩 평가절하하기로 합의하는등 유럽 환율조정장치(ERM)의 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 UR 조기타결 최대장애 제거/미­EC 농산물협상 타결 의미·전망

    ◎서비스·공산품 개방싼 이견도 해소/가트체제하 새 무역질서 구축 가속/한국·일 등에 쌀 관세화 압력 가중될듯 미국과 EC간에 「무역전쟁」일보직전까지 치달았던 농산물협상이 타결됨으로써 우루과이 라운드의 최종 협상전망이 밝아졌다. 20일 워싱턴과 브뤼셀에서 동시에 발표된 미국과 EC협상대표의 공동성명은 양측 무역마찰의 최대 장애였던 오일시드(유지종자)의 경작면적제한을 포함한 농업부문을 비롯해 공산품및 서비스 시장 개방등에서도 이견을 해소했다고 밝히고 있다. 조지 부시미대통령도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협상의 성공으로 양측은 무역전쟁을 피할수있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자유무역체제의 구축을 가로막는 장애를 제거하는 중요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반겼다. 미국과 EC의 합의내용을 요약하면▲오일시드 재배면적을 내년에 15%를 줄이고 99년까지 해마다 10%씩 5백12만8천◎로 줄이고▲밀등 모든 농산품에 대한 수출보조금을 94년부터 6년동안 평균 21%로 감축하는 것등이다. 이와함께 공산품 시장및 서비스시장의 개방에서도 이견을 해소함으로써 이번 합의를 바탕으로 곧 관세무역일반협정(GATT)체제를 통해 구체적 협의를 진행시키기로 했다. 이에따라 내주부터 우루과이 라운드협상이 본격적으로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이와관련,프란스 안드리에센 EC집행위 부위원장겸 대외담당위원은 『올해안에 정치적 타결이 이뤄지고 늦어도 내년 2월까지는 기술적 실무사항도 매듭지어질 전망』이라고 말했고 부시대통령의 회견에 배석한 칼라 힐스 미무역대표부대사도 『오는 23일 제네바에서 UR협상이 재개되어 크리스머스 전까지 타협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유럽의 농민단체들은 이같은 합의는 역내 수백만 농민의 실업사태를 초래할것이며 결국에는 세계농산물시장의 미국 독점지배를 가져오게할것이라고 비난하고있다.또한 내년 3월 선거를 앞두고 있는 프랑스의 미테랑정부도 농민들의 압력을 무마하기가 어려운 실정이어서 아직도 우루과이 라운드협상의 연내 타결에는 상당한 난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랑스가 만약 이번 협상의 타결을 거부하면 EC통합의 마스트리히트체제 자체가 붕괴할 위험이 있기때문에 한계가 있을수 밖에 없다. 이러한 흐름에 비추어 볼때 아르투르 둔켈 GATT 사무총장이 마련한 UR협상초안에 포함된 전품목의 관세화에 반대해 쌀등 일부 품목에서 예외를 인정해 주도록 촉구해온 한국,일본,스위스및 이스라엘등의 국가들에 대한 시장개방압력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 ERM 대폭 재편 가능성/EC통화위/환시장 혼란… 긴급대책 논의

    【브뤼셀 로이터 연합】 유럽공동체(EC) 통화위원회는 21일 회의를 갖고 역내 일부국가 통화의 평가절하 움직임으로 다시금 긴장이 조성되고 있는 유럽환율조정장치(ERM)의 대폭적인 재편을 선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믿을만한 역내 금융 소식통들은 회원국 중앙은행 부총재와 재무장관및 EC집행위 대표들로 구성된 EC통화위원회가 이번주에 들어 갑자기 혼란상을 보이고 있는 통화시장 대책을 긴급히 논의하기 위해 이날 하오 회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파리 엥도수에즈 은행의 한 경제전문가는 이와 관련,곧 ERM의 대폭적인 개편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히면서 『ERM의 재편은 시장을 진정시키는데 도움을 주기때문에 빨리 이뤄질수록 좋다』고 말했다. 유럽 통화시장은 현재 스페인의 페세타화와 포르투갈의 에스쿠도화와 에이레의 푼트화등이 평가절하를 단행할지 모른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투기 현상이 일어 큰 혼조를 보이고 있는 상태이다.
  • 미­EC,농산물협상 타결/“오일시드 보조금문제 극적 합의”

    ◎외교소식통 【브뤼셀 AFP 로이터 연합 특약】 미국은 그동안 유럽공동체(EC)의 농업생산물 보조금지급문제 등을 둘러싸고 마찰을 빚어온 미­EC간 농산물협상 타협안을 20일(현지시각) 수락했다고 정통한 외교소식통들이 밝혔다. 이들 외교소식통들은 미측 관리들이 이날 브뤼셀의 EC본부에 전화를 걸어 핵심쟁점이었던 오일시드(유기종자)에 대한 보조금 지급규모 감축문제에 있어 수확량 제한이 아닌 경작면적을 제한하는 방안에 동의,협상타결이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소식통들은 미측의 이같은 양보조치에 대해 EC는 농업보조금 지급대상 농작물 수출량의 21% 감축조치로 호응했다고 밝혔다. EC의 한 관리는 이날 이같은 농산물협상 타결사실을 미국과 EC 양측에서 동시에 확인했다고 밝혔다.
  • 서구동맹/유고봉쇄 함정에 발포권/“수색·정선 불응땐 공격”

    ◎WEU사무총장/「“교전규칙」 합의 확실” 【브뤼셀 AFP 연합】 서구동맹(WEU)은 20일 유엔의 대유고해상봉쇄작전에 참여할 WEU 소속 함정들에 수색및 정선 명령을 거부하고 몬테네그로로 향하는 선박들을 향해 필요할 경우,발포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도록 명령할 것 같다고 윔 반 에켈렌 WEU 사무국장이 19일 밝혔다. 에켈렌 사무국장은 WEU 회원국 외무·국방 고위 관리들이 이날 회의를 열어 대유고 해상봉쇄작전에 참여할 WEU 소속 함정들의 「교전규칙」내용에 거의 합의를 보았다고 전하면서 이 교전규칙에는 수색을 위한 정선 명령을 위반하는 선박들에 대한 발포명령까지 포함될 것이 확실시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명령이 20일 WEU각료들의 승인을 얻은뒤 함대에 시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내일 미­EC 무역협상에 암운/불,“타협안 반대” 결렬 가능성

    ◎주EC 미 대사/“돌파구 마련할 시간없다” 【브뤼셀 로이터 연합】 프랑스는 16일 미국과 유럽공동체(EC)간의 농업부문 무역분쟁 해결을 위해 EC집행위측이 지난 14일 제시한 타협안은 올해초 합의된 EC의 농업 개혁정책과 모순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반대의사를 밝혔다. 프랑스는 이날 EC 12개 회원국 농업장관회담을 앞두고 이들 EC농업장관들에게 그같은 내용의 서류를 보내고 미­EC간 무역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어떤 타협안에도 반대한다는 의사를 밝혀,미­EC간 무역분쟁이 더욱 가열되고 우루과이라운드 무역협상의 타결전망도 더욱 어두워졌다. 【브뤼셀·런던·헬싱키 로이터 AFP 연합】 오는 18일 워싱턴에서 재개될 미·유럽공동체(EC)간 농산물협상을 눈앞에 두고 EC 주변에서 프랑스를 비난하며 협상결렬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C농업장관 회의 참석차 브뤼셀에 머물고 있는 존 거머 영국 농업식량장관은 16일 미·EC간 농산물협상의 협상조건에 대해 반대의사를 표시하고 있는 프랑스가 대서양의 무역전쟁을 피하려는 의지를 갖고있는지에 대해 의구심을 표시했다. 이와관련 영국언론들도 프랑스가 미·EC간 농산물협상을 방해하려고 기도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나섰다. 타임스신문은 이날 『협상개시 이틀전에 프랑스가 EC의 공동농업정책 개혁안에 대한 재검토를 요구하고 나섰으며 이는 새로운 GATT(관세무역일반협정)의 체결을 불가능하게 만들지도 모른다』고 경고했다. 한편 제임스 도빈스 EC주재 미대사는 이날 헬싱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미국과 EC의 입장차이는 매우 좁혀졌으나 무역전쟁을 피할 수 있는 돌파구를 마련할 시간이 거의 없다』고 밝히면서 『현재 상황은 더욱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미­EC 무역협상/금주가 최대고비

    【워싱턴·브뤼셀 로이터 연합 로이터 연합】 아르투르 둔켈 관세무역일반협정(GATT)사무총장이 16일 워싱턴을 방문하는 것을 시작으로 오일시드(유지종자)문제로 한때 파탄을 맞았던 미·유럽공동체(EC)의 협상이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지난주 브뤼셀을 방문,우루과이 라운드 협상의 붕괴를 막기 위해 EC측에 타협을 촉구했던 둔켈 사무총장은 16일과 17일 이틀동안 워싱턴에 머물며 칼라 힐스 미무역대표와 만나 미국측의 협조도 요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프란스 안드리센 EC집행위원장과 레이 맥셔리 EC농업담당 집행위원이 18일 미국으로 건너가 힐스 대표및 에드워드 매디건 미농무장관과 만날 예정이어서 양측의 대화 채널은 일단 복구된 단계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 둔켈총장 중재 착수/EC대표 내주 방미

    【브뤼셀 AFP 연합】 아르투르 둔켈 가트(관세무역일반협정)사무총장이 12일 미국과 유럽공동체(EC)간의 무역분쟁 해결을 위한 중재노력에 착수한 가운데 EC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대표들은 다음주 협상 타결을 위해 미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EC관계자들이 이날 밝혔다. 한편 둔켈총장은 이날 안드리에센 위원과 맥셔리 위원을 만나 한 시간동안 미­EC간 UR 협상타결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으며 회담이 끝난후 한 EC대변인은 『아주 건설적인 의견교환이 있었다』고 말했다.
  • EC,대한 특혜관세 연장/내년까지/잔존수입규제도 철폐키로

    ◎과기협력약정 서명/이 외무­EC집행위 부의장 【브뤼셀=공동취재단】 이상옥외무장관은 12일 브뤼셀의 유럽공동체(EC)본부에서 프란츠 안드리에센 EC집행위 부위원장과 회담을 갖고 한국의 통신시장및 육상운송개방과 EC의 한국산 상품에 대한 반덤핑제소와 일반특혜관세(GSP)등 양자간 현안을 논의,대체적인 의견접근을 보았다. 이장관과 안드리에센 부위원장은 이날 회담에서 ▲한국의 통신시장개방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앞으로 양자간 전문가회의를 열고 ▲한국이 EC에 미국과 동등한 대우(94년 3월말 해상운송화물의 육상운송 연계영업허용)를 해주기로 하는 한편 ▲EC쪽은 한국상품에 대한 일반특혜관세를 1년(93년)추가 연장하고 ▲잔존수입규제를 내년부터 철폐하기로 한다는 한­EC간 실무협의 결과를 만족스러운 것으로 평가했다. 한편 이장관은 이날 하오 EC본부에서 완돌피 집행위 부위원장과 한­EC간 과학기술 전문가교류와 학술교류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과학기술협력약정에 정식 서명했다.
  • EC­미 내주 협상재개/집행위 발표/워싱턴서 농업보조금이견 조정

    【브뤼셀 AFP 로이터 연합】 유럽공동체(EC) 집행위원회는 11일 미국과의 농산물분쟁과 관련,미측과 협상을 재개키로 결정하고 다음주중 워싱턴에서 협상을 갖게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5일 미국이 EC산 상품에 대한 보복관세 부과방침을 발표한 이후 악화돼온 미·EC간의 감정이 무역전쟁으로까지 치닫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EC 집행위는 이날 발표를 통해 프란스 안드리에센 부위원장과 레이 맥셔리 농업담당 집행위원이 가능한한 빠른 시일안에 에드워드 매디건 미농무장관과 회담을 갖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미·EC간 회담에서는 농산물 보조금 문제를 둘러싼 이견,특히 오일시드(유지작물종자) 경작농가에 대한 EC회원국들의 보조금 지급문제를 놓고 벌어진 분규타결 문제를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미국과 EC 양측은 구체적 접촉 재개일자와 장소는 발표하지 않았으나 다음주중 워싱턴에서 열릴 공산이 크다고 이 대변인은 밝혔다.
  • 실마리 찾는 오일시드분쟁/EC의 대미협상·가트중재로 새 국면

    ◎프랑스 달래 가며 묘책 다각모색/맥셔리,“협상후 복귀”… 전열정비 미국과 유럽공동체(EC)사이에 무역전쟁의 위기를 고조시켰던 오일시드(유지작물종자)분쟁이 타결의 실마리를 찾아가고 있다. EC가 대미협상재개의사를 재확인한 가운데 GATT의 아르투르 둔켈사무총장이 거중조정에 나섰고 협상대표직을 사임했던 레이 맥셔리 EC농업담당 집행위원도 대미협상역을 다시 맡을 뜻을 밝혔다. 존 메이저 영국총리와 헬무트 콜 독일총리도 11일 영국 옥스퍼드근교의 치핑 노튼에서 영·불 정상회담을 갖고 UR협상의 타결을 가로막고 있는 EC의 농업보조금문제등을 논의,미국과 EC사이의 무역전쟁을 막기 위한 다각적인 절충이 계속되고 있다. 둔켈총장의 조정역은 세계 자유무역질서의 최고 조정기관인 GATT가 1백5개국 UR협상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소집한 무역협상위원회(TNC)결의에 따른것.미국과 EC가 무역전쟁을 벌이게 되면 서로가 엄청난 타격을 받게 될뿐만아니라 6년동안이나 계속되어 온 UR협상이 깨지게 된다는 위기의식이 작용한 때문이다. 이에따라 둔켈사무총장은 조만간 워싱턴과 브뤼셀을 오가며 적극적인 중재에 나설 예정이나 중재의 성과를 낙관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할수 있다. 앞으로 미·EC간의 재협상에서 EC가 오일시드에 대한 정부보조금삭감에 동의한다면 둔켈의 중재가 성과를 거두게 될 것이지만 프랑스와 이탈리아등 농업국가들의 반발이 여간 만만치가 않다. 국민의 7%가 농민인 프랑스는 EC최대의 농업국으로서 미국에 대해 강경대응을 주장하고 있다.미국의 요구대로 농업보조금축소에 합의해주면 농민들의 불만을 감당할 수 없고 내년 3월의 총선에서 현집권 사회당의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강력한 대미보복조치의 강구를 주장한 프랑스에 맞서 독일과 영국등은 대미협상의 재개를 요구하며 프랑스를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는데 주력해 왔다. 그러나 오일시드문제가 해결된다고 하더라도 미국과의 농업교섭을 합의일보직전까지 끌어갔던 맥셔리 EC농업담당 집행위원과 프랑스인인 들로르 EC집행위원장의 불화등 EC내부의 반목과 갈등은 UR타결에 여전히 큰장애요인으로 남아있다. 관측통들은 둔켈총장이 미국보다는 EC측에 양보를 요구하는 내용의 중재안을 내놓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GATT중재위가 이미 두차례나 오일시드문제에 대한 미국측의 주장을 인정했기 때문이다. 이밖에 GATT는 EC의 현행보조금지급체계로 미국내 오일시드생산농가가 보고 있는 피해산정위원회의 구성등 대안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미국측에 보복관세부과를 연기할 수 있는 명분을 주면서 오일시드문제를 제외한 남은 쟁점의 협상을 서둘러 UR협상의 조속한 타결을 모색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대미강경파인 프랑스를 달래가며 협상의 타개책을 찾고 있으나 미국이 설정한 1차보복의 발효시한이 24일정도밖에 남지 않았고 미국이 끝내 보복관세를 부과하는 지경에 이르면 EC회원국들은 같은 회원국으로서 프랑스와 행동을 통일해야 하는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콩·유채 등 유지작물 ▷오일시드란◁ 오일시드란 해바라기씨·콩·유채등 기름을 짤 수 있는 식물성 유지(유지)작물의 종자로 식용뿐만 아니라 공업용으로도 쓰인다. 오일시드협상은 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GATT)체제아래 진행되고 있는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과는 별개 문제지만 사실상 UR협상을 전면적으로 교착상태에 빠뜨려 놓고 있다. 유럽공동체(EC)의 유지작물 재배농가에 대한 보조금지급과 생산량 감축문제가 미·EC간 UR협상의 쟁점이 돼 왔기 때문이다.
  • 미­EC 무역마찰 타결 가능성/가트 둔켈 사무총장 중재나서

    ◎EC외무도 대미협상 속개 합의/“불도 타협안에 동의할 것”/긴켈 독 외무 【제네바·본 로이터 연합】 유럽공동체(EC)가 대미국 협상재개 의사를 재확인한데 이어 아르투르 둔켈 가트(관세무역일반협정)사무총장이 10일 EC와 미국간의 무역마찰을 해결하기 위한 거중조정에 나설 예정이다. 또 클라우스 킨켈 독일 외무장관도 대미협상에 비타협 자세를 고수하고 있는 프랑스가 국내 농민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타협안에 동의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해 EC와 미국간 무역 마찰이 원만히 타결될 가능성도 엿보이고 있다. 둔켈 사무총장이 EC와 미국 양측간의 무역 마찰에 개입하는 것은 이날 열린 가트 무역협상위원회(TNC)회의의 결정에 따른 것이다. 한편 이와 관련,자크 들로르 EC 집행위원장은 유럽사회주의 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헤이그에 와서 기자들에게 다음달 에딘버러에서 열릴 우루과이 라운드에 관한 EC정상회담전에 교착상태에 빠진 가트 회담에서 합의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TNC 긴급회의에 참석한 1백8개 UR협상 참가국 대표들은양측의 무역 마찰로 UR협상에 파국이 오는 것을 막기 위해 둔켈 사무총장이 조속히 워싱턴과 브뤼셀을 방문,오일시드(유지작물 종자)분규에 개입해줄 것을 공식 위임했다. 둔켈 사무총장은 TNC 회의가 끝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본인의 노력은 미국과 EC를 제네바 협상 테이블로 다시 되돌아 오게 하는 것』이라고 밝히면서 자신에게 맡겨진 임무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둔켈 사무총장의 중재활동에 대해 트란 반 틴 가트 주재 EC대사와 제네바에 와있는 루퍼스 예사 미국 무역대표부 부대표는 각각 환영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네바·브뤼셀 AP AFP 연합】 1백5개 회원국을 거느리고 있는 관세무역일반협정(GATT)은 우루과이 라운드(UR)협상을 정체시키고 있는 미국과 유럽공동체(EC)간의 농산물 보조금 분쟁의 교착상태를 타파하기 위해 10일 제네바에서 특별회의로서 무역협상위원회(TNC) 회의를 개최했다. 한편 유럽공동체(EC) 12개 회원국 외무장관들은 9일(이하 현지시간) 격론끝에 미국과 무역전쟁에 돌입하지 않도록 빠른 시일안에 협상을 재개키로 합의했다.
  • EC,대미 통상보복 찬반 팽팽/불 강경주장 5국동조…독 등선 반대

    ◎12국 외무회담 【브뤼셀 AFP 연합 특약】 유럽공동체(EC)는 9일 개최한 12개 회원국 외무장관회담에서 미국의 유럽산농산물에 대한 보복관세 부과조치에 대응해 맞보복조치를 취할 것인지 여부를 논의한 결과 회원국간 찬반의견이 팽팽하게 엇갈리고 있다고 이곳 외교관들이 전했다. 외교관들은 이같은 의견충돌이 프랑스와 독일 두나라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고 밝혔다. 회담에 참석한 호아오 데 핀헤이로 포르투갈 외무장관은 프랑스가 『미국의 보복조치가 실행에 옮겨질 경우에 대비해 맞보복관세부과의 표적으로 삼을 미농산물의 목록을 작성하자』며 「정치적 공세」를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핀헤이로장관은 또 EC내 농민에게 지급하는 농업보조금을 삭감하도록 압력을 행사하고 있는 미국에 저항을 함에 있어 프랑스는 결코 고립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외교관들은 스페인·포르투갈·그리스·벨기에·아일랜드등 모두 5개국이 이같은 프랑스의 대미 강경입장을 지지했으며 대미보복은 미·EC간 무역전쟁만을 초래할 것이라며 자제를 촉구한 독일의 입장에 동조한 국가는 영국·네덜란드·덴마크·룩셈부르크·이탈리아등으로 회담이 팽팽한 의견대립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 미­EC 분쟁 중재/둔켈 가트총장 밝혀

    【제네바 로이터 연합】 아르투어 둔켈 가트(관세무역일반협정)사무총장은 최근 미·EC간 협상결렬에 따라 우려되는 양측간 무역전쟁 발발위협을 제거하기 위해 자신이 직접 중재에 나서기로 했다고 무역관리들이 9일 밝혔다. 이 관리들은 둔켈 사무총장이 10일 양측간 분쟁해결을 위해 워싱턴과 브뤼셀을 긴급방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관리들은 또 둔켈 사무총장이 이날 가트의 주관하에 열리는 우루과이라운드 무역협상위원회(TNC)회의에서 자신의 계획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 EC,대미제재 조치 촉구/들로르 집행위장/12개 회원국에… 불선

    “목록작성” 요청/외무장관 오늘 브뤼셀서 회동 【런던 AFP 연합】 자크 들로르 유럽공동체(EC)집행위원회 위원장은 8일 미국의 대EC 보복관세 부과발표에 대응,미국에 대한 제재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들로르 위원장은 이날 선데이 타임스지와의 회견에서 『EC의 입장이 확고함을 강조하기위해 제재조치를 취하는데 찬성한다』고 말하고 『우리는 모든 회원국의 국익,특히 서비스 업계와 농민등의 이익을 지켜야한다』고 말했다. 【파리 로이터 연합】 프랑스는 미국의 보복관세 부과에 대비해 가능한 대미 보복조치의 목록을 작성해 주도록 유럽공동체(EC)에 요청할 것이라고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 프랑스 산업통상장관이 밝혔다. 스트로스 칸 장관은 이날 일요신문 뒤 디망쉬지와 가진 회견에서 대미 보복조치가 발동되는 상황은 바라지 않는다면서도 『그러나 EC 12개 회원국을 대표해 대미 보복조치의 예상 목록을 작성해 주도록 유럽위원회에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뤼셀 AP 로이터 연합】 유럽공동체(EC)는 9일 브뤼셀에서 월례 외무장관회담을 갖고 마스트리히트조약비준 및 미국과의 무역분쟁문제등 역내외 현안들을 둘러싼 회원국간의 이견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EC 외무장관들은 이번 회담에서 미국과 EC간의 무역전쟁을 막기위해 조속한 시일내에 워싱턴에서 농산물 협상을 재개하라는 회원국 통산장관들의 요구를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EC 외무장관들은 또 EC산 백포도주등에 대한 미국측의 보복관세 부과방침을 함께 비판할 것으로 보인다.
  • 「보조금」 둘러싼 30년분쟁 폭발/미­EC 무역대결… 양쪽의 입장

    ◎미의 입장/강경책 뒤엔 세계무역회담 유도 속셈 부시행정부가 백포도주를 비롯한 일부 유럽산 농산물에 2백%의 보복관세를 부과하겠다고 5일 발표한 것은 공정무역을 특별히 강조하는 새행정부의 출범을 앞둔 시점과 관련,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럽국가들이 농민들에게 보조금을 지급하며 미국농산물의 접근을 막아온 일은 지난 30년동안 미국이 꾸준히 불신을 가져왔던 부분이다.미국은 그동안 이에대해 여러차례 행정부고위관리들의 입을 통해 「보복」을 예고해왔다. 이번 발표는 그동안 시카고에서 열렸던 미농무장관 에드워드 R·매디건과 유럽공동체 농무장관 레이 맥셔리 간의 협상이 최종 결렬된지 이틀만에 나온 것이다. 칼라힐스 미통상대표는 『유럽국가들이 농민보조금지급을 계속하는것은 옳지 않다고 GATT(무역·관세에 관한 일반협정)측에서도 이미 수차례 지적한바 있다』고 밝히고 『미국도 EC측에 30일동안 협상을 할 충분한 시간을 주었다』고 주장했다. 유예기간인 30일동안 협상이 되지 않아 예정대로 보복관세가 부과되면 오는 12월5일 이후 수입되는 프랑스산 포도주 1병값은 미국시장에서 소매 9달러50센트 하던것이 28달러25센트로 껑충 뛰게 된다. 부시행정부가 유예기간을 두긴했으나 협상대신 보복을 선택한것은 미국상품에 시장을 개방하지 않는 나라는 어느나라를 불문하고 응징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국제경제문제연구소 무역경제 전문가인 개리 후ㅂ바우어씨는 미국의 이번 결정이 백포도주나 나아가 농산물 따위가 목표가 아니라 고도의 무역외교 측면이 고려된 것이라면서 이번 조치와 관련,미국의 궁극적인 목표는 세계무역회담을 유도하려는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또 미국경제가 더이상 양보할 형편이 아니라는 인식이 미국민들 사이에 보편화 돼있고 물러나는 행정부의 강공책이 새행정부에 유리한 협상카드를 줄수 있다는 계산도 깔려 있을법 하다. 빌 클린턴 차기 대통령은 선거기간중 불공정 무역은 용납치 않겠다는 입장을 누차 밝혀왔다.클린턴 행정부의 가장 유력한 통상대표의 한사람인 폴라 스턴 전국제무역위원회(ITC)위원장도 6일 『클린턴 행정부는 미국상품을 불공정하게 배제하는 시장이 있다면 강력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유럽에 대한 무역공세는 앞으로 미국이 전개하게될 세계무역전쟁의 신호탄에 불과할지도 모른다. ◎EC 입장/불­영·독 이해관계 달라 공동대응 한계 미국이 유럽공동체(EC)를 상대로 무역전쟁의 칼을 빼어들자 유럽,특히 프랑스는 분노를 나타내며 대응책을 궁리하고 있다. 미국은 유럽공동체 국가 생산품 가운데 백포도주,소맥 글루텐,유채기름 3가지 품목에 대해 12월5일부터 2백%의 관세를 매기겠다고 했다.이 세품목의 대미거래량은 약3억달러이며 앞쪽 두가지의 최대수출국은 프랑스이고 마지막 것은 독일이 최대수출국이다.그 가운데서도 백포도주는 3억달러의 절반 가까운 1억2천7백만 달러 어치의 물량이다. 이것은 미국의 주된 응징 표적이 프랑스임을 나타내고 있다.프랑스는 그동안 우루과이 라운드(UR)협상에서 미국이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농업보조금의 삭감에 가장 완강히 반대해 왔다.시카고 협상의 결렬도 미국측에서 볼때는 프랑스의 완강함 때문으로 비쳤다. 미국의 보복조치 예고에 대해 프랑스의 장피에르 농업장관은 『다음 열리는 유럽공동체 각료이사회에서 대응조치가 결정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으며 프랑스 야당 지도자인 자크 시락도 『「맞받아치기」가 필요하다』고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유럽공동체 집행위측에서는 프란스 안드리센 농업담당이 미국의 조치가 「불법적」이라고 성토했다. 유럽공동체 12개 회원국 각료들은 오는 16일 브뤼셀에서의 모임에 앞서 6일부터 이 문제를 논의,약간의 유화적 제스처를 비치고는 있지만 프랑스가 원하는 공동대응조치를 마련할지는 의문이다.농산품이 문제가 되고 있는 미국과의 무역협상에 대한 유럽공동체 회원국들의 이해득실 관계가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다. 영국은 원래 전통적인 친미 성향의 국가이고 독일 또한 어지간하면 타협하자는 자세다.프랑스는 농산품의 대수출국이며 농민들의 압력이 거세다.상대적으로 영·독 두나라는 크게 잃을 것이 별로 없는 농업부문을 양보하더라도 대신 딴 부문에서 벌충할 수 있다는생각을 품고 있다. 유럽공동체측 협상대표인 레이 멕셔리가 4일 시카고 협상회의의 결렬에 책임을 지고 그 자리를 사임하면서 자크 들로르 유럽공동체 집행위원장의 간섭을 비난한 것은 유럽공동체 내부의 분열상을 보여주는 것이다.
  • “가트협상 즉각 재개”

    【런던·브뤼셀·본·로이터 AFP 연합】 존 메이저 영국총리와 자크 들로르 유럽공동체(EC) 집행위원장은 6일 EC와 미국간의 무역전쟁을 예방하기 위한 긴급회담을 갖고 무역전쟁 방지를 위해서는 가트(관세무역에 관한 일반협정) 협상과 함께 즉각적인 미­EC간 협상이 재개돼야 한다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아르투르 둔켈 가트 사무총장도 EC와 미국간의 무역전쟁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이날 긴급 가트회담을 소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 핀란드 EC가입/집행위원회 승인

    【브뤼셀 AFP AP 로이터 연합】 유럽공동체(EC)집행위원회는 4일 지난 3월 EC가입을 신청한 핀란드가 유럽통합 조약이 규정하고 있는 모든 의무를 준수하기로 함에 따라 이 나라의 회원국 가입요청을 승인했다.한편 노르웨이 집권 노동당은 오는 8일 전당대회에서 EC가입을 승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 유럽주둔 미군 대폭 철수할듯/클린턴 당선으로

    【브뤼셀 AFP 연합】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취임후 유럽주둔 미군의 대폭적인 철수와 핵군축을 가속화하는 한편 핵실험 금지조치도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고 유럽지역의 방위문제 전문가들이 4일 말했다. 전문가들은 차기 미행정부의 국방정책과 관련,클린턴 당선자가 연방 재정적자의 삭감을 바라고 있어 미군의 해외 전력을 줄이려는 부시 행정부의 조치들을 보다 강력히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면서 이같이 내다봤다. 이들은 또 미국 민주당이 공화당보다 유럽국가들의 독자적인 방위체제 편성 구상에 호의적이지만 미국이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내에서 계속 주도적인 역할을 취하도록 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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