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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R 연내타결 난망/불,EC농업관세 인하안 무효선언

    ◎일 총리,“내년 1월중 쌀개방” 【브뤼셀 연합】 프랑스는 16일 유럽공동체(EC)가 관세무역일반협정(GATT)사무국에 제출한 농산물 수입관세 인하안을 「무효」라고 공식 선언함으로써 세계무역장벽 완화를 위한 우르과이 라운드(UR)협상은 중대한 장애에 봉착했다. 프랑스의 롤랑 뒤마 외무장관은 이날 제네바에서 아르투어 둔켈 GATT사무총장과 요담한뒤 기자회견을 갖고 『EC 집행위가 제출한 농업분야 제안들은 무효이며 어떠한 법률적 의무나 가치도 없는 것』이라고 선언하고 이 안을 GATT사무국에 제출한 EC집행위원들이 월권을 자행했다고 비난했다. EC는 이날 처음으로 개별 농산물의 품목별 수입관세 인하의 상세한 내역을 담은 타협안을 1백8개회원국이 참여하고 있는 가트 회담에 제출했다. 【도쿄=이창순특파원】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일본총리는 16일밤 『일본은 현재 제네바에서 열리고 있는 다자간 무역협상(우루과이라운드)을 파괴하는 것과 같은 행동을 해서는 결코 안된다』고 지적하고 『무슨일이 있더라도 내년 1월중에는 결론을 내리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해 1월중 쌀의 관세화를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공식으로 밝혔다. 미야자와 총리는 이날 총리 관저를 방문한 쌀의 관세화에 반대하는 자민당 초선의원들의 모임인 「일본 농업을 지키는 특별행동 의원연맹」(회장 송강리승)대표로부터 『정부가 쌀의 관세화를 수락할 경우 현 내각의 총퇴진을 요구하기로 했다』는 결의 내용을 전달받고 이같은 정부의 방침을 분명히 했다. 【오타와 AFP 연합】 관세무역일반협정(GATT)에 따라 새로운 세계무역 자유화 협정을 체결키 위한 우루과이 라운드(UR)협상이 오는 연말까지 종결될 가망은 없다고 줄리어스 카츠 미무역대표부 부대표가 16일 말했다. 카츠부대표는 이날 워싱턴에서 위성중계를 통해 캐나다 기자들과 가진 회견에서 지난 86년 우루과이에서 협상이 시작된 이래 아직 타결을 보지 못하고 있는 새 GATT협정 체결 노력이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 『올연말까지 합의를 이루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세르비아 무력제재/나토서 결의안 준비

    【브뤼셀 AP 로이터 연합】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는 17일 유엔의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내 비행금지구역을 침범하는 세르비아 공군기에 대해 무력을 사용할수 있도록 승인하는 공동 결의안을 준비중이라고 소식통이 전했다. 소식통은 이날 개막된 나토 외무장관 회담에서 16개 회원국간에 무력사용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의견이 좁혀지고 있다고 전하고 각국은 유엔요청에 의해서만 그같은 무력을 사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CFC 등 사용금지/EC,95년 적용 합의

    【브뤼셀 로이터 연합】 유럽공동체(EC)는 15일 염화불화탄소(CFCⓢ)등 오존층 파괴 화확물질의 사용 금지를 몬트리올협약에서 합의된 시한인 96년1월1일보다 1년앞당겨 95년부터 시행키로 합의했다.
  • 대유고 군사행동 유엔요청에 동의/나토

    【브뤼셀 로이터 AFP 연합】 유엔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에 대해 보스니아 상공비행금지구역 설정 등 대유고 추가 군사행동 계획을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으며,나토는 그같은 요청에 동의했다고 소식통들이 15일 말했다. 소식통들은 부트로스 부트로스 갈리 유엔 사무총장이 만프레트 뵈르너 나토 사무총장에 서한을 보내 이같이 요청했다면서 나토 16개 회원국 외무장관들은 오는 17일 회의에서 이 문제를 집중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 미,대한 쌀 「관세화완화」 부인

    【브뤼셀 연합】 미국이 한국에 대해 쌀의 관세화 적용을 완화해주기 위해 주요국들과 비공식 교섭을 벌이고 있다는 일본언론의 보도는 사실의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우루과이라운드(UR)관계자들이 11일 말했다. 관계자들이 미국이 아르투르 둔켈 관세무역일반협정(GATT) 사무총장의 최종합의안에 제시된 「개도국 특별규정」을 확대해석,한국에 대해 「예외없는 관세화」를 완화하는 방향으로 노력중이라는 요미우리(독매)신문의 보도는 개도국 규정의 일반범주를 지나치게 해석한데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동유럽 일부국가 나토영입 불가피”/체니 미 국방

    【브뤼셀 로이터 AFP 연합】 딕 체니 미국 국방장관은 11일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가 동유럽 국가를 적극 지원하지않을 경우,앞으로 기구 자체가 장기간 유지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체니 장관은 이날 나토 국방장관회담 폐막뒤 기자회견에서 『나토는 최소한 몇몇 동유럽 국가를 정회원국으로 받아들여야 할것』이라고 전제한뒤 『유럽의 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안보기구(나토)가 동유럽 문제를 소홀히 취급한다면 그 조직이 오래 갈수 없을 것』이라며 이례적으로 나토를 비난했다.
  • UR관계자들 부인

    【브뤼셀 연합】 우루과이라운드(UR)관계자들은 11일 미국이 한국에 대해 「예외없는 관세화」를 완화하는 방향으로 노력중이라는 일본 요미우리(독매)신문의 보도는 개도국 규정의 일반범주를 지나치게 확대 해석한데서 비롯된 것으로 사실일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말했다.
  • 유럽조약 수정안/영국,금주내 제시

    【브뤼셀 로이터 AFP 연합】 영국은 덴마크의 마스트리히트 조약 비준거부를 타개하기 위해 다른 회원국들의 의견을 수용한 새로운 제안을 금주말에 열릴 유럽공동체(EC)정상회담 이전에 제시할 방침이라고 영국 관리들이 8일 밝혔다. EC외무장관들은 현재 브뤼셀에 모여 마스트리히트 조약에 대한 덴마크의 비준거부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주 영국이 제시한 조약문 수정안에 관해 논의하고 있으나 뚜렷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
  • 국경통제 완전철폐 무산/EC외무회의

    ◎영·덴마크 반대로 내년실시 차질 【브뤼셀 AFP 연합 특약】 7일 브뤼셀에서 개막된 EC외무장관회담에 참가한 외무장관들은 내년 1월1일을 목표로 EC권역내의 여행자들에 대한 통행제한을 완전철폐키로 한 당초의 목표를 이룰수 없을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당국자가 밝혔다. 이 영국의 고위관리는 이날 회담에서 영국·덴마크 등 일부 회원국가들이 여행자 통제조항가운데 불법이민자 등에 대한 통제조항을 현행대로 살려두자고 주장,결국 당초계획대로 이 제도의 완전철폐가 불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브뤼셀 AFP 연합】 유럽공동체(EC) 정상회담을 앞두고 EC의 정책 및 통합비용등을 둘러싼 회원국간 이견 조정을 위한 EC 외무장관회담이 7일 브뤼셀에서 이틀간의 일정으로 개막됐다. EC 외교관들은 오는 11일 에든버러에서 개최될 EC 정상회담이 이미 인준을 거부한 덴마크에 다시 마스트리히트 통합조약을 비준토록 촉구하는 문제와 통합비용의 충당 등을 둘러싼 회원국들의 첨예한 의견대립으로 논쟁이 치열한 회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회원국확대 문제는 스위스가 6일 유럽경제지역(EEA) 참가를 거부함으로써 새로운 난관에 봉착,이날 외무장관들은 스위스를 EEA로 끌어들이기 위한 협상을 계속하기로 합의했다.
  • 농업무역 합의 2개 문서 서명/미·EC

    【브뤼셀 로이터 연합】 미국과 유럽공동체(EC)는 4일 유지종자및 농산물 무역에 관한 앞서의 합의를 명문화하는 2가지 문서에 서명함으로써 이 문제를 둘러싼 그간의 분쟁을 완결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 UR협상 현안 조정/미­EC 대표 회동

    【브뤼셀·파리 로이터 AP 연합】 미국과 유럽공동체(EC)는 2일 양측간 농업 협정세부사항을 최종적으로 마무리하기위해 브뤼셀에서 회동했다고 EC 집행위 대변인이 밝혔다. 그러나 미·EC간의 합의에 반대하고있는 프랑스는 이날 양측의 새로운 협정이 미국 클린턴 새 행정부의 출범 이후 체결되기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 불 농민시위참가 한호선 농협회장(인터뷰)

    ◎“쌀개방 절대불가” 한국의지 천명/유럽농민에 우리입장 설명/어떤대가 치러도 쌀 지킬것 한호선 농협중앙회장등 한국 농민 대표 12명은 1일 프랑스의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린 유럽농민시위에 참가했다.한회장 일행은 이날 한국과 일본 캐나다및 유럽권역에서 모여든 약8만명의 농민들이 벌인 시가행진과 메노 스타디움에서의 결의대회 등에 동참했다.한회장은 스타디움에서의 연설과 유럽기자들과의 회견을 통해 쌀개방 압력에 대한 한국농민의 강력한 반대의지를 천명했다.행사가 끝난뒤 한회장을 만나보았다. ­프랑스신문들의 행사예고 기사에 일본대표가 참가한다고는 돼 있었으나 한국 이야기는 없었는데. ▲유럽공동체농업단체협의회(COPA)의 초청을 뒤늦게 받았다.금요일(11월27일)에 초청을 받고 월요일(30일) 출국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고 나서의 소감은. ▲유럽에 행사에 왜 참여하느냐고 할지 모르나 오기를 잘했다고 생각한다.둔켈이 우리에게 쌀 개방 가부를 오는 18일까지 답변하라고 시한까지 박는 등 쌀개방 압력이 가중되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 쌀 문제를 유럽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쌀문제는 우리 쪽에서만 자꾸 이야기할 것이 아니라 밖의 사람들에게도 널리 알려 여론을 일으켜야 한다.유럽 사람들은 이번에 한국대표가 참가한 데 대해 큰 관심을 보였으며 기자들의 질문도 많았다.그러나 이 사람들은 쌀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고 있었다. ­기자들의 중점적인 질문은. ▲그들은 『프랑스 농민을 지지하러 왔느냐』 또는 『유럽의 농민을 지지하러 왔느냐』고 많이 물었다.나는 그보다 쌀 개방에 대한 우리 농민의 반대입장을 알리러 왔다고 했고 왜 쌀이 그토록 우리에게 중요한 문제인가를 설명했다. ­연설한 내용은 무엇이었는가. ▲관세무역일반협정(GATT) 당국이 한쪽의 이익에 일방적으로 동조하고 있다고 지적했으며 어떤 대가를 치르고서라도 우리는 쌀을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쌀에 관한한 한국의 특수사정 때문에 「예외없는 관세화」는 물론 「최소시장 접근」(시장점진적 개방)도 수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시위 참가 농민들의 표정은. ▲유럽인들이 미국의 압력에얼마나 분격하고 있는가를 실감했다.맥세리(유럽공동체의 농산물협상대표)와 칼라 힐스(미국측 대표)의 인형이 화형당했으며 대표마다 연설에서 농산물협상에 대해 엄청난 반발감을 토해내고 있었다. ­일본은 미국을 큰 수출시장으로 하고 있어서 결국 쌀개방을 할 것이고 그렇게 되면 한국도 홀로 버티기가 힘들 것이라는 관측이 있는데. ▲결코 그런 대세론이나 패배주의에 빠져서는 안된다.이번에 일본 호리우치 농협중앙회장과 자주 대화했는데 그는 자민당조차 쌀문제를 마음대로 할 수 없게 돼 있어 일본이 쌀을 양보하는 사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일본과 우리 사정은 총론은 같으나 각론에 들어가면 다르다.일본은 무역흑자가 1천억달러가 넘을 뿐 아니라 60년대부터 농업구조조정작업을 해왔다. ­유럽 체재중 그밖의 활동 계획은. ▲브뤼셀의 COPA를 방문하는데 이 기구와 우리 농협과는 2년전부터 교류가 있다.내가 두번 방문했었고 그곳 사무차장이 우리 세미나에 참석한 일이 있다.프랑스 농업조합전국연맹도 방문하고 제네바 한국대표부와 브뤼셀 유럽공동체한국대표부도 들른 뒤 6일쯤 귀국할 작정이다.
  • 미­EC,철강 마찰조짐/미,고율관세 부과… EC선 보복 검토

    【브뤼셀 로이터 AFP 연합】 미국이 유럽공동체(EC)의 6개 회원국을 포함한 12개국의 철강 수출품에 수출보조금지급 혐의를 인정,고율의 상계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함으로써 미국과 EC간에 이를 둘러싸고 새로운 마찰 조짐이 태동하고 있다. 미상무부가 지난달 30일 국내 업계의 제소를 받아들여 상계관세 판정을 내린 철강수출국에는 벨기에와 프랑스,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등 EC 6개국이 포함돼 있으며 한국과 뉴질랜드 호주 스웨덴 멕시코 브라질등도 들어가 있다. 유지종자 문제를 놓고 미국과 극한 대결을 벌였던 EC는 1일 미국의 이같은 조치에 대해 충격을 감추지 못하면서 이에 상응하는 적절한 보복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혀 양측간에 또한차례의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질 공산이 커졌다. EC집행위의 한 대변인은 이날 EC가 아직까지 보복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으나 곧 적절한 대응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 “쌀개방 불가” 가트 통보/정부/미·EC합의안 선공개 요구

    【브뤼셀 연합】 한국은 30일 우루과이라운드(UR)다자간 협상을 주도하고 있는 관세무역일반협정(GATT)에 쌀시장 개방불가 방침을 다시 한번 통보하는 한편 미국과 유럽공동체(EC)에 대해 그들의 합의에 따른 구체적인 양허안을 먼저 밝힐 것을 요구했다. 제네바대표부측은 이날 UR협상 시장접근 협상그룹의 제르맹 드니의장과 면담하는 자리에서 한국이 앞서 제출한 농산물 양허계획서에 유보 처리돼 있는 쌀등 일부종목의 양허계획을 제시하라는 요구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드니의장은 주요국 협상대표들과 만나 해당국 의견을 청취한 뒤 협상방향을 정리,이를 주말께 아르투르 둔켈 사무총장에게 보고한 뒤 내주부터 본격적인 토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서비스분야 협상그룹 회의는 내주부터 시작된다.
  • 불 등 유럽농민 항의시위 계속

    【브뤼셀·파리 AFP AP 연합】 프랑스 벨기에 스페인 농민 1만여명 이상이 28일 미국과 유럽공동체(EC)간 농산물 협정에 반대하는 항의 시위를 계속했다. 프랑스 코르시카섬 바스티아에서는 이날 1만2천명의 농민들이 EC의 농업 보조금감축에 항의하는 가두시위를 벌였으며 벨기에의 투네와 스페인의 마드리드에서도 수백여 농민들이 트랙터로 거리를 봉쇄하고 농산물 협정 철회를 촉구했다.
  • UR참가 각국 대표들/농·공산품 개별협상

    【제네바·브뤼셀 로이터 AFP 연합】 우루과이라운드(UR)국제무역협상에 참가중인 각국 대표들은 농산물및 공산품 무역에 관한 비공식 회담에 들어갔다고 협상을 주관하고 있는 가트(관세무역일반협정)대변인이 27일 말했다. 데이비드 우드 가트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각국 대표들은 이미 비공식협상에 착수했으며 이 협상은 다음주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각국 대표들은 개별적 쌍무접촉을 통해 농·공산물 부문의 시장접근 방안을 협의중이라고 대변인은 덧붙였다. 한편 벨기에 정부는 프랑스측이 미국과 유럽공동체(EC)간에 합의된 농산물 협상안의 재고를 요구하며 EC측에 소집요청한 EC 외무·농업장관 긴급회담 개최안을 지지한다고 이날 밝혔다.
  • 농업협상 거부 확산/이·벨기에,불 동조 시사

    【파리·브뤼셀 AFP 로이터 AP 연합】 미·EC(유럽공동체) 농산물협상 합의내용에 반대하는 농민들의 시위가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 정부는 25일 프랑스의 「기본적 국익」에 상반되는 관세무역일반협정(GATT)의 어떠한 무역협정도 거부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한편 벨기에의 경제장관과 농업장관은 미·EC 협상타결안이 『경제적및 사회적인 차원에서 수용할수 없는 것』이라면서 프랑스측 입장에 동조할 의사를 표명했다. EC의 콩 생산량중 90%를 차지하고 있는 이탈리아도 이날 농업부가 농산물 협상안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이탈리아 농민의 보호를 위해 정부 차원의 행동을 취해줄 줄 것을 촉구했다.
  • 한국 쌀 개방여부/“12월18일까지 통보를”/둔켈 총장

    ◎거부·최소개방·관세화 택일요구/UR협상 연내마무리 합의/1백8국 대표 【브뤼셀 연합】 한국등 일부 농산물품목의 시장개방을 거부하고 있는 나라들에 오는 성탄절 이전까지 확실한 입장을 밝히라는 최후통첩이 떨어졌다. 우루과이라운드(UR) 다자간 협상을 주도하고 있는 아르투르 둔켈 관세무역일반협정(GATT)사무총장은 26일 상오 제33차 무역협상위원회(TNC)를 소집,1백8개 회원국대표들에게 연말까지 최종의정서 내용을 확정하기 위한 협상일정을 통보하는 한편 지금까지 일부 품목의 관세화 예외를 주장해 온 국가들에 대해 늦어도 성탄절 이전까지 확실한 최종입장을 통보할 것을 요청했다. 둔켈총장은 미국과 유럽공동체(EC)간의 분쟁이 해소된 지금이야말로 6년 이상을 끌어온 UR를 마무리하기 위한 기회라고 강조하면서 일부 국가들의 시장개방 거부등 무리한 주장은 이제 더이상 현실성이 없다고 지적,조속한 시일내에 최종방침을 밝혀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둔켈총장은 앞서 25일 하오 소집된 38개 주요국 비공개회의(그린룸회의)에서도 같은 내용을 언급하면서 성탄절 휴가등 일정을 고려,통보시한을 18일로 제시했으나 UR관계자들은 경우에 따라 23∼24일이 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쌀에 대한 관세화를 거부하고 있는 한국과 일본을 비롯,캐나다 스위스 이스라엘등 농산물시장 고수 원칙을 표방해 온 일부 국가들은 지난해 12월에 발표된 둔켈협상안에 대해 ▲전면수용 ▲전면거부 ▲수정안 제시(관세화의 시기 및 비율조정)의 3가지 방안 가운데 하나를 선택,GATT에 통보해야 한다. 둔켈총장은 TNC회의에서 금년 1월 합의된 바 있는 이른바 4트랙원칙에 입각,우선 연말까지 ▲15개 분야 28개 분서로 구성된 둔켈안에 대한 법제적 통일성 부여작업(제3트랙)과 ▲미·EC 합의내용을 중심으로 한 둔켈안의 실질적 부분수정(제4트랙)을 완료할 것을 촉구하면서 『이번이 마지막 검토기회임을 감안,각국은 양보와 자제를 통한 정치적 결단을 내려달라』고 강조했다. 【제네바 로이터 연합】 프랑스가 미­EC(유럽공동체)간 농산물협상 합의내용에 반발,가트(관세무역일반협정) 조약체경을 거부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우루과이라운드(UR) 무역협상 실무회담에 참석중인 1백8개국 협상 대표들은 26일 올 연말까지 UR협상을 마무리짓자는데 합의했다.
  • EC,한국산 컬러TV 덤핑조사/“시장점유율 급증” 고발따라

    ◎집행위,착수 발표/말련·중국산도 대상에 【브뤼셀 로이터 연합】 유럽공동체(EC) 집행위원회는 한국을 비롯한 6개국산 컬러TV 수상기의 덤핑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25일 발표했다. EC집행위는 성명을 통해 유럽의 한 제조업체연맹이 한국,말레이시아,중국,싱가포르,태국,터키가 덤핑을 통해 EC시장 점유율을 지난 88년의 10%에서 지난해 22%로 끌어올렸다고 고발해옴에 따라 이같은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에 오른 수상기는 화면 대각선이 15.5㎝ 이상인 제품으로 알려졌다. EC국가중 한 업체는 지난 7월 국산컬러TV(17인치이상)에 대해 덤핑제소를 했다. EC지역에 대한 국산 컬러TV의 수출은 지난 90년 1천7백만달러,지난해 1천6백만달러,올들어 지난 9월까지 3천7백만달러였다.
  • 유고금수 위반/선박 2척 조사/나토,봉쇄후 첫 조치

    【브뤼셀 로이터 연합】 신유고연방에 대한 해상봉쇄 작전에 참여하고 있는 벨기에및 스페인의 프리깃함이 23일 아드리아해로 진입중인 상선 2척을 정지시킨뒤 유엔 금수조치 위반여부를 조사했다고 이탈리아 해군소식통들이 밝혔다. 이 소식통들은 3천t급 스페인 프리깃함 안달루치아가 시리아 선박을,그리고 1천9백40t급 벨기에 프리깃함 웨스틴더가 슬로베니아 선박을 각각 정지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벨기에 외무부 대변인은 문제의 시리아선박이 무엇을 수송중인지 그리고 조사가 끝난뒤 어떤 조치가 내려졌는지에 대해서도 밝히길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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