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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르웨이 EU가입 합의/외무장관 회의

    【브뤼셀 AP 연합】 유럽연합(EU)은 16일 외무장관회의에서 노르웨이를 새 회원으로 가입시키는 조건에 대해 합의했다. EU는 오스트리아·스웨덴·핀란드의 가입조건에 대해서는 이미 합의를 이루었으나 노르웨이에 대해서는 어획량 할당을 둘러싼 각국의 이해가 엇갈려 그동안 논의가 계속돼 왔다.
  • EU,대한 GSP 중단/7월부터/공산품 등 수출 연간 5억불 줄듯

    우리나라가 오는 7월부터 유럽연합(EU)의 일반특혜관세(GSP) 공여 대상에서 빠질 것으로 보인다. GSP 혜택을 받아 우리가 EU에 무관세로 수출한 액수는 지난 92년 20억달러에 이르며 이 중 92%가 일반 공산품이다.GSP 혜택이 사라지면 우리나라의 대EU 수출은 연간 약 5억달러가 줄어들 전망이다. 15일 대한무역진흥공사 브뤼셀 무역관에 따르면 EU는 한국의 경제발전 수준 및 선진국들의 모임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가입일정을 고려할 때 개발도상국으로 볼 수 없기 때문에 올 하반기부터 GSP 공여를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EU는 한국에 대한 GSP 공여중단은 한국의 EU에 대한 조정관세나 교역행태에 대한 불만으로 인한 무역보복 차원이 아니며,순전히 개도국을 벗어난 한국의 경제발전이 그 이유라고 설명했다. EU의 대한 GSP 공여 중단은 EU 집행위가 오는 6월15일까지 이사회에 GSP 운용 규정안을 제출,이사회가 채택하면 발효된다.
  • EU 차판매량 상승/2월중에 2% 늘어

    【브뤼셀 연합】 유럽연합(EU)의 2월중 신규승용차 판매대수는 모두 93만6천60대로 전년동기보다 1.9% 늘어났다고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가 14일 발표했다. 브랜드별로는 폴크스바겐이 15만2천3백90대로 가장 많았으나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4%가 줄었고 GM이 11만8천4백30대(7.2%증가),피아트 11만3천6백50대(4.9%감소),포드 11만6백50대(2.9%증가),일제승용차 10만4천3백90대(3.8%감소)등의 순이었다.
  • 위조상품 금지규정 확대/EU,새법안 승인

    【브뤼셀 로이터 연합】 유럽연합(EU)은 10일 주로 아시안산 위조상품으로 인해 세계무역시장에서 EU상품들이 입는 약 9백억달러의 피해를 막기 위해 대대적인 위조상품 퇴치운동계획을 채택할 것으로 9일 밝혀졌다. EU 각료위원회는 대부분 아시아에서 들어오는 위조상품에 피해를 보는 역내 기업들이 위조품들을 퇴치하기 쉽도록 하는 새로운 법안을 10일 승인할 예정이다. 그러나 EU에 유입되는 위조상품 대부분이 관광객들이 가지고 들어오는 것이라는 프랑스측 주장에도 불구하고 관광객들이 구입한 품목은 이번 조치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 EU,미산 비철금속 제재위협

    ◎“미서 동·트럭 관세감축 위약” 보복으로 【브뤼셀 로이터 AFP 연합】 유럽연합(EU)은 7일 미국산 비철금속 수입품에 대해 제한적인 무역제재를 가하겠다는 위협을 했다고 EU집행위 소식통들이 말했다. 소식통들은 집행위는 미국이 오는 4월15일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서명할 우루과이라운드 무역협정에서 트럭·동등에 대한 관세를 감축하겠다던 약속을 지키지 않은데 대한 대응조치를 찾고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미국의 관세감축 제안이 얼마나 EU측의 기대에 떨어지는지,집행위가 보복대상으로 간주하고 있는 자세한 품목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밝히지 않은채 90% 미국산 수입품들을 겨냥하게 될 것이라고만 말했다.
  • 폴란드 EU가입/내주중 공식 신청

    【브뤼셀 로이터 연합】 폴란드는 내주중 유럽연합(EU)가입을 공식으로 신청할 계획이라고 앙제이 올레호브스키 외무장관이 7일 밝혔다. 동구국으로서 EU가입을 신청키로 한 국가는 헝가리에 이어 폴란드가 두번째다.
  • EU,확대 모색/전유럽 회원화

    【브뤼셀 AFP 연합】 유럽련합(EU)은 지난 1일 유럽내 최고 부국에 속하는 오스트리아와 핀란드,스웨덴 등 3국을 회원국으로 받아들이기로 한데 이어 폴란드를 비롯한 보다 가난한 동유럽국들을 영입하기위해 이들 국가로 관심을 돌리고 있다. 테오도로스 판갈로스 EU각료회의 의장은 이날 이들 3국의 회원국 가입을 허용키로 한 직후 『EU는 개방된 공동체』라고 선언했으며 EU확대 주창자인 헬무트 콜 독일 총리도 이날 EU의 문호를 헝가리 등 중·동유럽국으로 넓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EU는 우선 스위스와 몰타 및 키프로스를 회원국으로 받아들인 뒤 폴란드와 헝가리,체코,슬로바키아,루마니아,불가리아 등으로 영입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가입신청후 9년만에 정식회원으로 받아들여졌고 핀란드 등 3국도 소득이 EU 평균 보다 높은 부국들임에도 불구하고 4년이 걸린점 등을 고려할 때 이들 중·동유럽국들의 EU가입은 당장에 실현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 “크로아군,보스니아서 철수”/외무장관/천2백명선…평화협정 후속조치

    ◎유엔군사령관 “나토공습 불필요” 【유엔본부 UPI 로이터 연합】 마테 그라니치 크로아티아 외무장관은 2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 파견된 1천2백여명의 크로아티아군을 철수시키겠다고 발표했다. 전날 보스니아 회교정부의 하리스 실라지치 총리와 평화협정에 서명한 그라니치장관은 현재 모스타르 지역에 1천2백여명의 크로아티아 정부군이 파견돼 있다고 밝히고 『크로아티아는 빠른 시일내에 이들 병력들을 철수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엔 안보리와 부트로스 부트로스 갈리 유엔 사무총장은 그동안 크로아티아에 병력철수를 촉구해왔었다. 【브뤼셀 로이터 연합】 마이클 로스 보스니아주둔 유엔군사령관은 3일 새벽 사라예보지역에서 「금지된 중무기가 동원된」 전투가 재발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라예보주위에 대한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공습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나토측에 말한 것으로 나토 소식통들이 전했다.
  • 스웨덴·핀란드·오스트리아/EU가입조건 합의

    ◎국민투표·유럽의회 승인 남아 【브뤼셀 AP AFP 로이터 연합】 스웨덴,핀란드,오스트리아등 3개국이 1일 유럽련합(EU) 가입조건에 동의함으로써 이들이 내년 1월1일 EU에 가입할 길이 열렸다. 이날 마라톤 회담에서 내년 1월1일 EU에 가입할 것을 희망하고 있는 4개국중 맨먼저 가입조건이 타결된 것은 스웨덴이었으며 이어 핀란드와 오스트리아의 가입조건이 타결됐다. 북해 어로권 문제가 걸려있는 노르웨이는 상오회의에서 퇴장했으나 이날 하오 다시 회담을 시작할 것을 요청해와 외교관들은 이 회담이 곧 개최될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들 4개국의 EU가입이 공식화되기 위해서는 내년 1월1일 이전에 각국의 국민투표에서 승인이 이루어져야 하며 EU의 의회인 유럽의회의 승인도 거쳐야 한다.
  • 핀란드·스웨덴 EU가입 결정

    【브뤼셀 로이터 연합】 현재 브뤼셀에서 진행중인 유럽연합(EU)확대협상에서 스웨덴과 핀란드는 28일 가입협정에 서명할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노르웨이 등 4개국/내년 EU가입 전망/수산물협상 타결

    【브뤼셀 AFP 연합】 유럽연합(EU)은 26일 EU회원국 확대를 위협하고 있던 노르웨이의 수산물 수출 및 어로문제에 타협을 봄으로써 노르웨이·오스트리아·핀란드·스웨덴 등이 내년에 EU에 가입할 전망이 높아졌다. EU 유럽문제담당 장관들은 이날 회의에서 노르웨이가 다른 국가들과 함께 EU에 가입하기 위한 전제조건으로 노르웨이가 EU국가에 수출하는 수산물을 감독하기 위한 기구를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EU장관들은 노르웨이가 EU국가에 수출하는 수산물의 수출량이 일정 한도를 초과해 시장을 교란한다면 필요한 억제조치를 취하기로 합의했다고 외교관들은 말했다. EU장관들은 26일 밤부터 EU가입을 신청한 4개국 장관들과 가입협상을 벌여 오는 3월1일까지는 이들의 EU가입협상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 EU 가공농산물/대한·일 수출 급증

    【브뤼셀 연합】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타결의 결과로 향후 한국,일본,미국에 대한 유럽연합(EU)의 가공농산물 및 낙농제품 수출이 상당폭 늘어날 것이라고 EU의 한 고위관리가 25일 전망했다. 짐 클로스 EU 농업위원회 기획관리실장은 이날 UR 이후 세계 농산물시장의 판도변화에 관한 세미나에서 그같이 말했다.
  • 「정보고속도」 개발 본격 협의/미­EU/투자촉진운동 등 이미 개시

    【브뤼셀 로이터 연합】 미국과 유럽은 세계정보산업과 관련,전자·통신산업에 일대혁신을 가져올 차세대 정보체제인 「정보 고속도로」망개발 협력문제를 조만간 본격 협의할 것으로 21일 밝혀졌다. 클린턴 미행정부와 유럽연합(EU)은 컴퓨터·텔리커뮤니케이션 및 TV를 연결하는 첨단정보망인 「정보 고속도로」개발에 대한 투자촉진운동을 이미 개시했으며 이에 뒤이어 이 정보망의 미∼유럽대륙 연결,전세계적 기술표준 개발등 핵심문제들을 협의한다. EU는 이달중 이미 이 새로운 정보망의 전략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산업계의 고위 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이 위원회는 오는 6월 최종보고서를 EU 집행위에 제출하기 앞서 미국측 위원회와 워싱턴에서 회동할 예정이다. 미국전자협회(AEA) 회원사 유럽주재 간부들은 이날 미국과 유럽이 이 첨단정보망 개발에 상이한 접근방법을 취할 가능성이 있음에도 불구,이같은 「정보 고속도로」구축노력이 대서양 양안을 연결해줄 것이라고 환영했다. 인텔사 유럽지역 전략개발담당 이사인 케이스 채플씨는 기자회견에서 『이것이 실제로 유럽∼미국간 다리가 될수있는 활동의 훌륭한 예』라고 전망했다.
  • 유로폴 정식 발족

    【브뤼셀 연합】 유럽연합(EU) 12개 회원국간의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유럽은 물론 국제 범죄예방과 수사를 담당할 유럽경찰청(유로폴)이 지난 16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정식 발족,업무에 들어갔다. 유로폴은 당분간 마약수사에 전념할 예정이나 앞으로 인원과 조직이 정비되는대로 각종 조직범죄 전반을 취급,이름 그대로 유럽경찰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당초 유로폴은 유럽단일시장 출범에 따라 국경검문이 폐지되는 등 회원국간 사람의 이동이 자유로워지는 데 따른 범죄의 증가를 막기 위해 구상됐었다.
  • 미/평화군 보스니아증파 거부/유엔 요청에 “조건 충족돼야”

    ◎나토사령관 등 “평화적 해결” 낙관 【브뤼셀·사라예보·모스크바 외신 종합 연합】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는 16일 보스니아내 세르비아계에 대해 오는 20일 자정(한국시간 21일 상오 9시)까지 사라예보에서 중화기를 철수하지 않을 경우 보스니아공습을 단행할 것이라고 거듭 경고했다. 나토는 이날 16개 회원국 대사회의를 열어 보스니아 사태의 진전상황을 검토한 뒤 성명을 발표,『경고시한의 연장이나 공습 보류등은 전혀 고려되지 않았다』면서 『우리의 최후통첩은 굳건하고 유효하며 세르비아계 세력은 우리의 결정을 따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 부장관은 나토의 최후통첩 경고는 불법이며 러시아는 따라서 세르비아에 대한 나토의 공습을 막기 위해 유엔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 미국은 사라예보 일원의 중화기 철수및 휴전감시임무를 수행할 유엔 평화유지군의 증강을 위해 병력을 파견해달라는 유엔군의 요청과 관련,평화협정을 비롯한 엄격한 조건이 우선 충족돼야한다고 주장,유엔측의 요청을 사실상 거부했다. 【자그레브·헤이그·브뤼셀·나폴리·런던 로이터 AFP 연합】 보스니아에 대한 최후통첩시한이 사흘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유럽연합군 최고사령부(SACEUR)의 페터 카스텐스 독일군 대장과 남유럽군 사령관 마이크 부르다 미해군대장,보스니아 주둔군 사령관 마이클 로즈 영국군 대장 등 군고위 관계자들이 사라예보 평화전망에 대해 조심스러운 낙관론을 17일 표명했다. 부르다대장은 이날 나폴리의 남유럽군 사령부에서 가진 회견에서 『세르비아계와 회교계가 유엔군측에 중화기를 완전 이양하기까지 먼길이 남아 있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양측이 이양을 약속했으며 16일에도 일부 무기들이 접수됐다』면서 사태를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 엔고/대일 가격경쟁력 강화 “일조”/한국경제엔 “어부지리”

    ◎미­일분쟁 여파… 당분간 지속될듯/자동차·반도체 등 수출증대 “호기” 일본 엔화가 강세로 돌아섰다.덕분에 국내 수출업체의 가격 경쟁력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11일 미일정상회담이 결렬되면서 양국 간에 번진 무역전쟁의 불똥이 엔화의 초강세로 이어지고 있다.최근의 엔화 강세는 지난해 8월17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달러당 1백1.15엔을 깨뜨릴 기세이다.엔고는 일본 기업이 만드는 상품의 원가부담을 늘려 국제 시장에서의 가격경쟁력을 그만큼 떨어뜨리는 결과를 낳는다. 연초 국내외 외환 전문가들은 일본 경기의 침체 장기로 지난해부터 강세를 지속한 엔화가 올부터 약세로 돌고미국의 경기가 급속히 회복되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점쳤었다.와튼계량경제연구소(WEFA)는 올 연말 엔화환율이 달러당 1백24엔,국내 전문가들은 1백20∼1백25엔으로 내다봤다.이 예측은 미일간의 무역전쟁으로 모두 빗나갔다.미국이 무역적자를 줄이기 위해 엔화의 절상 압력을 가속화하기 때문이다. 클린턴 미대통령의 잇단 대일 무역제재 발언으로 뉴욕·도쿄 외환시장에서 연일 달러화의 투매 및 엔화의 집중매입 현상이 빚어지며 엔화의 가치는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여기에다 엔고압력이 미국측의 유일한 대일제재 수단이라고 인식한 투자자의 환투기까지 가세,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일본의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달러화의 집중 매입에 나서고 호소카와 총리가 『미일 무역협상 국면타개를 희망한다』는 유화발언을 했으나 엔고를 누그러뜨리기에는 역부족인 느낌이다. 엔고는 당분간 지속되리란 게 전문가들의 견해이다.외환은행 박순풍과장은 『현재로선 1백엔대에서 움직일 것으로 보이나 미국의 무역보복이 가시화되면 1백엔대가 무너지는 초강세 현상도 나타날 것』이라며 『이런 추세는 오는 7월 브뤼셀에서 열리는 선진 7개국 정상회담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일본에서는 벌써부터 조심스레 90엔대를 점치기도 한다. 반면 장기적으론 엔화가 약세로 돌아선다는 주장도 만만찮다.미국이 재정적자를 메우기 위해 발행하는 국채의 대부분을 일본인들이 사들이고 있어 일본자금이 유출되면 미국의재정적자를 보전할 길이 없기 때문에 1백엔대 붕괴를 방관할 수 없다는 것이다. 엔화의 강세는 우리 원화환율의 상승을 부추겨 국내 기업의 가격경쟁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한다.1백엔당 원화환율은 올들어 7.4%(57원)가 오른 7백80원 수준.따라서 일본과 경쟁관계에 있는 우리 자동차와 반도체,전자제품 등의 가격경쟁력이 높아져 수출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자동차의 경우 엔화가 10% 절상되면 수출이 5% 는다는 분석이 있다. 2년째 계속된 엔고의 효과가 본격화되고 일본 기업의 비용상승 흡수능력이 과거와 달리 크게 떨어진 점도 우리 기업의 올 수출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우리가 일본으로부터 들여온 부품소재 등 원자재는 모두 73억달러나 된다.대일의존도가 이처럼 크다 보니 엔고로 인해 늘어나는 우리 기업의 부담 또한 적지 않게 커진다.국내 제품의 원가상승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이다.우리가 감수해야 하는 엔고의 부정적 측면이다.
  • 세르비아계,무기철수 거부/유엔군선 병력증파 요청

    ◎나토,최후통첩시한 재확인 【브뤼셀·사라예보 외신 종합 연합】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동맹국들은 16일 가진 주례회담에서 보스니아내 세르비아계에 대해 무기를 유엔평화유지군에 반압토록 지정한 시한(한국시간 21일 상오 9시)을 연장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나토 대변인이 밝혔다. 마이클 로즈 보스니아 주재 유엔보호군(UNPROFOR)사령관은 이와관련,사라예보일원의 휴전과 비무장화를 감독하기위해 평화유지군에 3천명정도를 증원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빌 에이크먼 UNPROFOR대변인이 이날 밝혔다. 로즈 사령관의 요청이 받아들여진다면 사라예보 주변에 배치된 유엔군 병력은 지금보다 2배로 늘어나게 된다. 그러나 서방측의 강경한 자세에도 불구하고 최후통첩에 비판적인 자세를 갖고 있는 러시아는 비탈리추르킨 특사를 이날 신유고연방이 이뤄질지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사라예보를 포위하고 있는 세르비아계 사령관은 20일 밤까지 포대철거 요구 불이행엔 공습을 단행하겠다는 나토측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무기를 철수하지 않을 것이라고언명했다. 이와 때를 같이해 미국은 통첩시한 만료후인 오는 21일부터 사라예보시 주변에 배치된 어떠한 무기이든간에 나토의 공습대상이 될 것이라고 거듭 경고했다.
  • EU 통화단일화 착수

    【브뤼셀 AFP AP 연합】 유럽연합(EU) 재무장관들은 14일 브뤼셀에서 모임을 갖고 오는 99년부터 도입하게 될 단일통화의 형태와 규모등에 대한 기술적인 연구를 시작했다. 유럽집행위원회의 헤닝 크리스토퍼센 금융담당 집행위원은 회원국들의 통화당국들이 동전이나 지폐의 수 등을 구체화하는 작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화블록을 형성할 EU국가들은 물가상승률은 낮게,부채와 적자규모는 적게 경제적인 기준을 설정하고 각국이 이에 맞추어야 하며 이자율도 같아지도록 조정해야 한다.그러나 지난해까지는 이 모든 조건들을 충족시키는 나라는 한 나라도 없었다.
  • 불가리아·라트비아/나토 동반관계 가입

    【브뤼셀 AP 연합】 라트비아와 불가리아는 14일 NATO와 옛 바르샤바조약기구 회원국간의 협력을 위한 이른바 「평화를 위한 동반자관계」계획에 가입했다. 젤류 젤레프 불가리아 대통령은 나토와의 긴밀한 관계는 불가리아가 나토 회원국인 그리스·터키와 함께 3각을 이루어 발칸반도의 안정에 기여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달 나토 지도자들 사이에 체결된 「평화를 위한 동반자관계」는 동유럽국에 나토 군사훈련및 평화유지,기타활동에 참가하고 나토 본부에 대표부를 파견토록 허용하고 있다.
  • 미,전투기 보스니아 증파

    ◎서방 비상돌입속 구유고는 “공습땐 반격” 경고/3대세력 평화협상 진전없이 끝나 【워싱턴·모스크바·베오그라드·파리·브뤼셀 외신 종합】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대보스니아 세르비아계 공습통첩이 내려진 가운데 윌리엄 페리미국방장관은 11일 NATO의 보스니아지역 공군력증강계획의 일환으로 F 15E전폭기 12대의 전투기를 이탈리아기지에 추가 파견토록 지시했다. 이와 함께 영국·터키·네덜란드등 3개국도 각각 4대씩의 항공기를 파견할 계획이어서 보스니아지역 NATO공군기는 모두 1백60대로 늘어나게 된다. 미국방부대변인 봅 포터 공군소령은 8대의 최신예 F 15E기는 이탈리아북부 아비아노공군기지에,AC130요격기 2대와 전자전용 EC13기 2대는 남부 브린디시에 각각 배치된다고 밝혔다. 또 이미 이 지역에 배치된 전투기부대들은 완전무장 비상태세에 돌입했으며 보스니아상공에 대한 감시비행도 강화됐다. 이에대해 구유고연방군은 NATO가 보스니아의 세르비아진지에 공습을 감행할 경우 반격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군대변인 그라간 부크시크대령은 베오그라드라디오방송에서 『NATO의 행동은 평화적 성질의 것이 아니며 지금까지 얻어진 평화노력의 성과를 무효화시킬뿐』이라고 지적하면서 유고군은 『사태를 주시하며 이에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제네바 AFP 연합】 지난 10일부터 평화협상을 벌여온 보스니아내 3대 적대세력은 12일 별다른 진전없이 회담을 끝마쳤으며 이달말이나 내달초에 제네바에서 회담을 재개할 것이라고 토르발트 스톨텐베르크 유엔협상중재대표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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