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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EU 각료회의/한 외무 출국

    한승주 외무부장관은 제10차 한·유럽연합(EU)각료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5일 출국한다. 한 장관은 29일까지 브뤼셀과 제네바를 방문,리언 브리튼 EU집행위원회 대외관계집행위원등과 회담을 갖고 한국과 EU간의 기본협력협정 체결 추진일정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한 장관은 또 제네바에서 피터 서덜랜드 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GATT) 사무총장을 만나 김철수 상공부장관의 WTO 사무총장 선출을 위한 지원활동을 한뒤 파리를 방문,김려수 서울대교수(철학)의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지역 사무총장 선출을 위한 지원활동도 벌일 계획이다.
  • 나토­동구 합훈/화란서 사상 처음

    【브뤼셀 AFP 연합】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의 5개 회원국과 옛 바르샤바조약에 속해있던 6개 동유럽 국가들이 21일 네덜란드 중부의 하슈캠프 군사기지에서 사상 처음으로 합동군사훈련을 시작했다고 각국 관리들이 밝혔다. 오는 27일까지 계속될 이번 훈련에 참가한 국가들은 영국과 캐나다,미국,독일,네덜란드등 5개 나토회원국들과 체코,에스토니아,리투아니아,폴란드,슬로바키아,우크라이나등 동유럽 6개국등 냉전시대 적대국들과 중립국 스웨덴등이다. 이번 훈련의 목적은 최근 유고사태에서와 같은 평화유지활동을 위한 것으로 경험을 교환하고 군사운용기술을 개선하며 특히 구시대 적대국들이었던 동유럽 각국들과 평화유지활동에 대한 공통된 이해및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관리들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각국 군대는 도로 검문소 설치와 피난민 대피및 호송작전,군지휘소방호를 위한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 EU,대외공세 강화/“불법무역관행 대응 새 제재조치 준비”

    ◎무역담당 집행위원 【브뤼셀 로이터 연합】 유럽업계는 유럽위원회의 지원아래 외국의 무역장벽을 타파하기위한 적극적 공세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레온 브리턴 유럽연합(EU) 대외무역담당 집행위원이 20일 밝혔다. 브리턴 위원은 이날 유럽지역 완구업체 연차총회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불공정한 보조금을 지급받은 수입품에 대해 EU업계가 소속 회원국 정부를 통해 제소하지않고 독자적으로 보복조치를 요구할 수있는 권한을 업계에 부여하기를 EU집행위는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U집행위는 또 외국제품에 대한 차별에서부터 지적소유권 도용,제품 위조등에 이르기까지 역외국가들이 일삼는 불법적인 무역관행에 대응하기위해 새로운 제재조치를 제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 EU 인플레율 3%/87년이후 최저 수준

    【브뤼셀 연합】 유럽연합(EU) 국가들의 연간 인플레율이 금년 9월말 현재 3%에 불과해 지난 7년반 기간동안 최저수준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국가간에는 심한 격차를 보여 그 편차가 10%포인트 이상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제네바협상 타결/북,60억$ 이득

    【브뤼셀 연합】 북한은 미국과의 제네바 핵협상 타결에 따라 60억달러에 달하는 경제적 이득과 상호 연락사무소 설치라는 외교적 성과를 거뒀다고 벨기에의 르 스와르지가 19일 보도했다.
  • EU,남미 4개국에/관세동맹 수립 제의

    【브뤼셀 AP 연합】 유럽연합(EU)은 19일 공동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아르헨티나,브라질,파라과이,루과이 등 남미 4개국과의 관세동맹 수립을 제의했다. EU집행위원회의 마누엘 마린 개발담당위원은 기자회견에서 12개국 EU와 이들 남미 4개국간에 관세동맹수립에 합의하게 되면 공산품과 서비스의 자유무역지대설치 및 농산물수출입에 대한 호혜적 대우를 초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유럽∼지중해 연안국가 연결/자유무역지대 설치 추진

    ◎정치·경제결속강화 모색/EU 집행위/12월 양지역 정상 안보회의 계획 【브뤼셀 AP 연합】 유럽연합(EU)지도자들은 19일 아프리카북부 모로코에서 중동의 이스라엘에 이르는 유럽남부 지중해연안국가들과의 광범위한 자유무역지대의 설치와 안보협정체결등 상호 정치,경제 결속강화방안을 제시했다. 마누엘 마린 EU개발담당 집행위원은 EU가 현재 동유럽지역 국가들과는 결속을 강화하면서 지중해연안국가들은 소외시키고 있다는 비난에 대해 이론의 여지가 없다고 지적하고 『이제 우리는 양 지역관계 균형에 역점을 두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마린위원은 EU집행위원회가 『유럽­지중해 경제지역』으로 명명된 자유무역지대설치를 위해 지중해국가들과 협정체결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오는 12월 EU정상회담에서는 12개 EU회원국과 지중해연안국가들과의 안보회의개최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 나토 기구확대 추진/신임총장/러 역할 인정… 동구권 가입 도모

    【브뤼셀 로이터 연합】 빌리 클라스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신임사무총장은 17일 취임연설을 통해 동구권국가들의 참여를 계속 추진,기구의 확대를 도모하는 것이 선결과제라고 밝히고 러시아와의 협조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전임총장이 착수한 나토의 개편은 완결되지 못했다면서 『나토는 앞으로도 동구의 새로운 파트너들과 함께 안보에 대한 협조적 접근방법을 개발하고 우리의 독특한 안보공동체를 확대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클라스총장은 그러나 나토의 확대과정이 새로운 분열이나 다른 파트너들과의협력저해를 초래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하면서 『러시아의 비중과 국제적 역할을 인정하며 나토의 구상실현에 없어서는 안될 파트너로 본다』고 강조했다. 클라스총장은 그러나 『유럽의 안보와 방위정체성이 나토를 통해 구현된 강력한 범대서양연대의 대체물이 될 수는 없다』고 지적하면서 서구동맹(WEU)은 나토를 떠받치는 『유럽의 기둥역할임을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유럽수입상/EU 「보호무역」 비난

    ◎“한국산 TV 덤핑판정은 역효과” 주장 【브뤼셀 연합】 유럽 수입상들은 유럽연합(EU)의 한국·태국산 컬러TV에 대한 20∼30%의 잠정관세부과 등 반덤핑조치로 큰 피해를 보고 있으며 오는 95년 1월부터 시행하려는 새로운 일반특혜관세제도(GSP)도 저개발국으로부터의 구매에 실질적인 장려책이 되지 못한다고 비난했다. 15일 EU소식통들에 따르면 수입대리점 등 유럽 수입업계로 구성된 대외교역협회(FTA)대표단은 최근 리온 브리튼 EU 대외경제담당 집행위원을 면담하고 의견서를 제출하면서 EU의 일부 통상정책이 지나치게 보호주의적이라고 지적했다. FTA대표단은 EU의 반덤핑정책과 관련,지난 80년대이래 역외국에 대한 반덤핑 조사건수가 계속 늘어나 개방무역원칙에 어긋난다고 전제하면서 현재까지 터키에 대해 2백건,중국에 1백79건 등 반덤핑에 관한 조치 및 조사건수가 1천4백건에 달하고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특히 한국과 말레이시아·태국산 컬러TV에 대한 20∼30%의 잠정 반덤핑 관세부과와 한국·태국산 전자레인지 등에 대한 반덤핑조치로 피해를 보고 있으며 이러한 조치는 EU와 아시아간 교역관계의 증진과 심화발전에 갈수록 『심각한 장애요인』이 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 「서울 불친절」 세계 4위/홍콩지,42개도시 선호도 조사

    ◎“택시 잡기”·“길찾기 힘들다” 불만/공기·미관등 종합평가선 31위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외국인에 대한 한국인의 태도가 좋아지긴 했으나 외국인들은 여전히 서울을 불친절한 도시로 생각한다. 14일 홍콩에서 발행되는 「비즈니스 트래블러」지가 9백9명의 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세계의 주요 도시,공항,항공사 및 호텔에 관한 선호도에 따르면 서울은 42개 도시 중 모스크바,광주,파리 다음으로 외국인에게 불친절한 도시이다.지난해의 조사에서는 파리 다음으로 불친절한 도시로 꼽혔었다. 모범택시가 생겼지만 서울에서 택시를 잡는 것은 작년처럼 모스크바와 방글라데시의 다카만큼 어렵다.도로 표지판을 보고 길을 찾는 것은 인도의 봄베이보다 더 어렵다. 서울은 도시미관,맑은 공기,교통상황,물가 등 12개 항목에 대한 종합평가에서 작년보다 3단계 올라섰으나 북경보다 한 단계 낮은 31위이다.그러나 야간생활의 질에서는 23위로 종합평가에서 앞선 프랑크푸르트,브뤼셀,취리히 등에 비해 순위가 높았다.외국인들이 향락도시로 인식하는 셈이다.김포공항은 세계 42개 주요 공항 중 출입국 심사와 수화물 처리의 신속성,환전시설 등에서 다소 좋은 평가를 얻어 종합선호도 순위가 작년보다 3단계 오른 29위이다. 항공사 선호도에서 대한항공은 노선,비행 스케줄,정시성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괜찮았으나 기내식,안전성 등에서는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아 52개의 항공사 중 30위. 도시 별 호텔 선호도 조사에서는 서울의 경우 작년에 이어 호텔신라가 최고였다.스위스 그랜드,르네상스,롯데월드,인터컨티넨탈 호텔의 순이었다.
  • 유럽도 관용차 수입 요구

    ◎자동차협 사무총장/“한국소비자 부정적인식 개선 필요”/외제차 보유자 세무조사 중지 촉구/할부판매 금지 시정 요청 미국에 이어 유럽의 자동차업계도 한국의 관용차를 수입차로 사용할 것을 주장했다. 12일 대한무역진흥공사 브뤼셀무역관에 따르면 유럽자동차업계를 대표하는 유럽자동차협회(ACEA)의 루돌프 버거사무총장은 최근 협회지 「더 유러피언 오토메이커스」를 통해 외제자동차에 대한 한국소비자들의 부정적인 인식을 고치기 위해 한국정부가 수입차를 관용차로 써야 하며 외제차보유자에 대한 세무조사도 중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버거사무총장은 『한국이 지난 6월 한·미경제협의회에서 미국측에 제시한 자동차시장의 개방확대계획서의 내용이 한국에 진출한 유럽업계가 직면한 모든 걸림돌을 모두 제거한 것은 아니다』라며 『앞으로 남아 있는 모든 장애를 없애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ACEA는 한국정부에 ▲2만㎞ 주행시의 안전검사 철폐 ▲미국과 동등하게 제조업자가 발행한 검사증명 인정 ▲자동자 조명장치등 과도한 기술안전규정의 철폐 ▲자동차등록전 완성도검사규정에 대해 ISO(국제표준화기구)9000시리즈 등의 대체안 허용 등 4개항을 요구했다. 한국산 자동차의 90%이상이 할부판매로 팔리고 있음에도 수입차의 할부판매는 금지돼 있다며 이의 시정도 요구했다. 무공은 ACEA의 이같은 요구에 대해 『자동차에 대한 한국의 관세율이 EU(유럽연합)보다 낮아 관세상의 수입제한을 한국에 더이상 요구할 수 없는데다 한·미간 협상으로 유럽자동차업계가 상대적인 불이익을 볼지 모른다는 우려에서 나온 것』으로 평가했다.
  • 일본의 한국지지/EU 진영에 타격/WTO총장 후보

    【브뤼셀 연합】 세계무역기구(WTO)의 초대사무총장으로 일본이 한국의 김철수상공부장관을 지지키로 함으로써 레나토 루지에로 전이탈리아 통상장관을 밀고 있는 유럽연합(EU)이 타격을 받은 것으로 여겨진다고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가 9일 보도했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이날 일본이 지난 6일 무라야마 도미이치총리의 발표를 통해 내년 1월 출범하는 WTO의 초대사무총장후보로 김철수상공장관을 지지키로 결정한 것과 관련,이 자리를 둘러싼 외교적 경합이 한층 치열해졌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신문은 일본의 이번 결정이 루지에로 전이탈리아 통상장관이 아시아국가들의 지지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EU진영에 찬물을 끼얹는 것같이 보인다고 말했는데 이와 관련,EU의 한 관계자는 루지에로후보가 WTO사무총장에 선출되도록 외교적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 오스트리아 극우당 약진

    【빈·브뤼셀 AP 로이터 연합】 9일 실시된 오스트리아 총선거에서 반이민 기치를 내세운 극우 자유당(FPOE)이 세력을 크게 확장하여 의석수를 크게 확대하는데 성공했으며 역시 이날 있은 벨기에 지방선거에서도 극우세력을 비롯한 우익정당들이 눈부신 진출을 보였다. 오스트리아 연정을 구성하는 사회민주당(SPOE)과 보수계의 국민당(OEVP)은 이날 총선거에서 제2차 세계대전 후 최악의 득표율로 의석이 크게 줄어드는 참패를 기록한 반면,오스트리아의 유럽연합(EU) 가입조건에 반대하고 외국인의 오스트리아 이민에 반대하는 FPOE가 세력을 크게 확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무부가 발표한 총선거 결과는 1백84명의 국민의회 의원을 선출하는 총선거에서 프란츠 프라니츠키 총리가 주도하는 SPOE가 90년 총선거때의 득표율 42.8%에 훨신 못미치는 35.3%의 득표에 그쳤으며 OEVP의 득표율도 90년보다 4.2% 낮은 27.7%에 불과한 한편 극우지도자 외르크 하이더가 당수로 있는 FPOE는 90년보다 6% 증가한 22.64%의 득표율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 한국 개방노력 인정/EU 협력확대 추진

    【브뤼셀 로이터 연합】 유럽연합(EU)은 한국이 국내시장 개방에 협력하고있는 점을 감안해 새로운 무역협정 체결을 제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유럽집행위원회의 한 관리가 6일 밝혔다. 집행위의 시몬 누탈 극동담당 국장은 EU가 한국과 무역협력협정 체결 협상을 현재 검토중에 있으며 이같은 협정은 EU와 한국과의 관계를 공고히 하고 광범위한 분야에 걸친 상호 협력 증진의 길을 열어주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 세은,WTO 조기비준 촉구

    ◎“개도국에 큰 혜택… 개발위 코뮈니케 발표/EU/연내타결/일/14일 처리 【마드리드=염주영특파원】 IBRD(세계은행)는 3일 (현지시각) WTO(세계무역기구) 체제의 출범이 개발도상국에 커다란 혜택을 가져다 줄 것이라며 WTO협정의 조기 비준을 촉구했다.또 국제기구와 선진국들이 개도국이나 체제전환국(구소련이나 동구권 국가)에 지원하는 원조는 정치적 목적없이 제공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계은행은 이날 루이스 프레스턴 세계은행 총재와 미셸 캉드시 IMF(국제통화기금) 총재 및 각국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드리드에서 개발위원회(DC)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코뮈니케를 발표했다. IBRD는 코뮈니케에서 WTO 체제는 개도국의 시장을 확대하고 국제교역 관련 기구와 규범을 강화시켜 세계 무역을 늘림으로써 개도국에 커다란 혜택을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브뤼셀·도쿄·워싱턴 로이터 교도 AP 연합】 유럽연합(EU)을 비롯,일본·미국 등 세계경제의 3주축이 각각 우루과이라운드(UR)비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피터 길포드 유럽집행위원회 대변인은 3일 기자회견에서 EU가 우루과이라운드 협정 비준 시한인 연말을 지키지 못할 가능성은 『훨씬 줄어들었다』고 평가하면서 유럽집행위는 시한 준수여부에 『보다 긍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이로써 EU가 연내에 우루과이 라운드 협정을 비준할 가능성이 한층 밝아졌다. 이같은 낙관적 전망은 유럽집행위와 무역정책의 관할권 문제로 다투어왔던 유럽각료위원회가 비준안을 즉각 유럽의회에 상정할 용의를 보이고 있고 유럽재판소가 조만간 관할권 판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등 여건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일본도 오는 14일 세계무역기구(WTO)창설조약 비준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쓰루오카 도시히코 농림수산부 차관이 3일 밝혔다. 쓰루오카 차관은 이날 낙농제품 관련법의 부분 수정안과 함께 WTO비준을 14일 동시에 처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클린턴 미대통령은 3일 새 우루과이라운드(UR)협정이 연내에 비준되지 않으면 7백억달러의 경제손실을 초래할 것이라고 의회에 경고했다.
  • EU/한국산 TV에 덤핑관세/집행위

    ◎가전3사 16.8∼18.8%씩 부과/정부,강력한 유감의 뜻 전달키로 【브뤼셀 연합】 유럽연합(EU)집행위원회는 30일 한국등 5개 아시아국가에서 생산된 중·대형 컬러TV에 대해 잠정 반덤핑관세룰 부과키로 확정했다. EU집행위은 이날 회의를 통해 한국,태국,중국,싱가포르,말레이시아등 5개 아시아국가산 17인치이상 중·대형컬러TV에 최고 29.8%의 잠정관세를 물리기로 결정하고 10월1일자 관보에 발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우리나라 대우의 관련TV제품에 18.8%를 비롯,삼성 18%,금성 16.8%등의 반덤핑관세가 부과돼 EU에 대한 컬러TV수출이 거의 불가능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EU집행위원회는 이와함께 국내 다른 업체의 컬러TV에 대해서도 잠정관세를 부과키로 하는 한편 금성 말레이시아 현지공장제품에 23.4%,삼성 태국 현지법인제품에 대해서도 14.3%의 잠정관세를 물리기로 했다. 한국산TV의 대EU수출규모는 지난 92년 1억1천8백만ECU(1억4천2백만달러상당)에 달한 것으로 밝혀졌는데 집행위등 이곳 관계자들은 한국의 관련업체들이 과거 한국산 VCR에 대한 반덤핑관세부과 결정때처럼 EU업체들과 가격인상협의를 통해 수출 돌파구를 모색할 것으로 보고 있다. EU각료이사회는 앞으로 6개월내에 이번 집행위의 잠정반덤핑 관세부과에 대한 최종확정 결정을 내리게 된다. 한편 EU는 유럽가전제품생산협회(EACEM)의 제소에 따라 지난 90년4월부터 이미 한국산 16인치이하 소형 컬러TV(삼성전자 10.5%,금성사 10.4%,대우전자 10.2%)에 대해 확정 반덤핑관세를 부과해왔다. ◎새달 각료회의 정부는 유럽연합(EU)집행위원회가 한국산 중대형 컬러 TV에 대해 반덤핑 잠정관세를 부과하기로 한데 대해 다음달 24일 브뤼셀에서 열리는 한·EU 각료회의 때 강력한 유감의 뜻을 전하기로 했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1일 『지난 5년동안 EU측이 우리에게 부과한 반덤핑 제소가 22건에 이른다』고 밝히고『이는 중국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수치이며 일본보다도 2건이 많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그동안 EU측은 반덤핑 제소를 일종의 압력 수단으로 남용해 온 경향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 타월 등 44개품목 무쿼터제품 확정/EU

    EU(유럽연합)가 우루과이 라운드(UR) 섬유헙상에 따라 섬유류 교역의 전면 자유화를 위한 첫 단계로 타월과 모자류 등 44개 품목을 쿼터 제한없는 자유화 대상으로 확정했다. 28일 대한무역진흥공사 브뤼셀무역관에 따르면 EU이사회는 지난 23일 이같이 결정하고 내달 1일 GATT(관세·일반에 관한 일반협정)에 제출할 예정이다.
  • 새 나토 사무총장/벨기에외무 확실

    【브뤼셀 AFP 연합】 빌리 클라스 벨기에 외무장관(55)이 고 만프레드 뵈르너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사무총장을 승계키 위한 16개 전나토회원국의 지지를 획득했다고 나토의 한 외교소식통이 26일 밝혔다. 이 소식통은 『나토 16개회원국대사들이 모두 차기 나토사무총장으로 클라스 벨기에 외무장관을 비공식 승인했다』고 말했다. 나토 회원국대사들은 26일 긴급소집된 비공식회의에서 클라스외무장관을 차기 나토사무총장에 선출키로 의견을 모았다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 이에 따라 나토 회원국외무장관들은 이번주말 뉴욕에서 유엔총회에 참석하는 가운데 별도로 비공식 회동,클라스씨의 차기 나토사무총장 지명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통들은 말했다.
  • EU,GSP 전면수정 착수/수입품에 고관세 부과안 추진

    ◎중 등 개도국 큰타격 우려 【런던 AP 연합】 유럽위원회가 개발도상국들에 대한 일반특혜관세제도(GSP)의 전면 수정에 나서 개발도상국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유럽연합(EU)의 행정기구인 유럽위원회는 22일부터 브뤼셀 본부에서 70여개 개발도상국들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GSP 수정안에 관한 브리핑을 본격 시작하면서 새로운 안이 기존 제도보다 공정하고 단순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새로운 안이 EU의 생산품을 보호하고 EU에 제품을 수출하는 개발도상국들에 보다 높은 관세를 부과하는 보호주의 색채가 짙은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일부 개발도상국들은 이 안이 시행될 경우 수출에 엄청난 타격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브뤼셀에 있는 한 중국 통상관리는 『보다 혜택이 적은 이 새로운 안으로 우리의 무역기회가 줄어들 경우 대EU 수출은 급속도로 줄어들 것이며 이것은 큰 재난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런던에 있는 해외개발연구소의 안드리안 헤위트 소장도 EU의 이번 안이 『더 보호주의적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현재의 GSP는 개발도상국에 낮은 관세로 매년 수백억ECU(유럽통화단위)어치의 제품을 EU에 수출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는데 지난 92년의 경우 2백90억ECU가 GSP의 혜택을 받았다. 특히 중국은 현재의 제도에서 가장 큰 혜택을 보고 있는데 지난해 대EU 수출액이 1백69억ECU에 달했다. 물론 중국의 대EU 수출이 모두 GSP의 혜택을 보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한 중국관리는 새로운 제도가 도입될 경우 섬유와 같은 부문에서는 10%의 원가상승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럽위원회는 새로운 제도가 관세의 차등적용,공평한 혜택부여 등 두가지 원칙에 기초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관세의 차등적용이란 기존의 무관세 쿼터제를 바꿔 개발도상국의 수출품중 「매우 민감한」 제품은 80%,「약간 민감한」 제품은 40%의 관세를 매기고 「민감하지 않은」 제품은 관세를 부과하지 않는다는 내용이다.
  • “다국적기업 노동자권리 보호”/EU법안승인

    ◎협의회구성… 경영진과 협상/영선 “경쟁력약화 조치” 비난 【브뤼셀 AP AFP 로이터 연합】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22일 지난해 11월 유럽통합조약(마스트리히트조약) 발효이후 처음으로 영국을 배제시킨 가운데 다국적기업 노동자들의 권리를 개선하는 내용의 「노동자보호법안」을 상정,승인했다. 영국정부는 즉각 이러한 결정을 비난하면서 『이제 기업주들에게 더욱 많은 비용을 부담시킴으로써 경쟁력을 크게 약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노베르트 블루엄 독일 사회담당장관은 『유럽연합내 사회문제담당 각료들의 이같은 결정으로 다국적기업 노동자들은 이제 필요시 협의회를 구성,경영진들로부터 기업의 장래와 관련,설명을 듣는 한편 서로 협의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됐다』면서 『회원국들은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유럽건설을 꿈꾸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럽노조연맹은 EU 결정과 관련,「산업민주주의를 고양」시키는 조치로 환영하면서 『이제 생산현장에서의 효율성제고로 산업생산도 더욱 촉진될 것』이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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