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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TO체제 오늘 출범/확대 EU·남미 4국 공동시장도

    【브뤼셀·부에노스아이레스 연합】 새해 1월1일부터는 WTO가 정식출범하는 외에 EU가 확대되어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되며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이 탄생,세계경제에 새로운 구도가 짜여지게 된다. WTO의 출범으로 지난 46년간 세계무역의 자유화에 기여해왔던 기존 가트는 1년간의 정리절차를 거쳐 발전적으로 소멸되게 됐으며 WTO는 그 기능과 다자간 무역협정의 모든 사항에 대한 결정권한을 갖는 최고의결기관인 각료회의를 2년에 한번 개최하게 된다. 한편 오스트리아와 핀란드,스웨덴 등 3개국이 국민투표를 거쳐 EU에 가입키로 결정함으로써 EU회원국은 새해들어 기존 12개국에서 15개국으로 확대되게 됐다. 이로써 EU의 인구는 현재의 3억4천7백만명에서 3억6천9백만명으로 증가하고 면적은 2백45만㎦에서 3백30만㎦로 크게 불어나며 연간 국내총생산(GDP)도 4천2백억ECU 늘어나 6조ECU(7조8천억달러)정도에 달하게 됐다. 남미의 브라질,아르헨티나,우루과이,파라과이 등 4개국의 메르코수르경제공동시장은 민감품목을 제외한 모든상품에 대해 무관세 또는 최고 20%의 공동관세율을 적용하며 자본과 서비스,노동에 대해서는 자유이동을 보장하게 된다.
  • 언론인 올해 114명 피살/르완다서 48명 최다

    【브뤼셀 AFP 연합】 올 한햇동안 1백14명의 기자들이 피살돼,언론인들에게는 최악의 해로 기록됐다고 국제언론인연맹(IFJ)이 27일 말했다. 브뤼셀에 본부를 둔 IFJ의 에이던 화이트 사무국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올해 들어 세계 각지에서 최소한 1백14명의 언론인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중 일부는 『참혹한 상황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IFJ의 통계에 의하면 지난 91년 취재중에 사망한 언론인들은 84명이었다. IFJ는 올해 르완다의 인종분규를 취재하는 과정에서 48명이,회교도 과격파들에 의한 무장투쟁이 벌어지고 있는 알제리에서 19명이 각각 숨졌으며 이밖에도 러시아와 중남미에서도 적지않은 언론인들이 무고하게 희생됐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또 문제점들이 해결되지 않은 채 「표준이하」의 장비들이 때로는 작전 배치되기도 한다』면서 『비록 효율적인 무기로 판단되기는 하나 유지가 어렵고 돈이 많이 들어가는 것으로 입증된 미육군의 아피치 헬기가 한 예』라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이어 별첨 형태로 『초기 작전 성능 테스트에서 문제점들이 확인됐음에도 불구하고 초기시험생산이 이뤄진 사례들』을 소개하면서 ASPJ 프로젝트를 포함시켰다. IFJ의 통계에 의하면 지난 91년 취재중에 사망한 언론인들은 84명이었다.
  • EU,오스트리아 등 3국 가입수용/미의 무역손실 보상키로

    ◎집행위원회 발표 【브뤼셀 AFP 연합】 유럽연합(EU)은 회원국 확대에 따른 무역상의 손실을 미국에 보상해 주기로 합의했다고 EU 집행위원회의 대변인이 26일 발표했다. 이 대변인은 EU와 미국이 지난주말 협상을 갖고 오스트리아와 핀란드,스웨덴 등 세나라의 EU신규가입에 따라 초래되는 미의 무역상 손실을 보상해 주기로 잠정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잠정합의안은 최장 6개월간 유효하며 올해 안에 EU회원국들의 승인을 받아야한다고 이 대변인은 말했다. 오스트리아와 핀란드,스웨덴 등 세나라는 내년 1월1일을 기해 EU에 가입하면서 다른 기존 회원국들과 보조를 맞추기 위해 특정 공산품에 대한 수입관세를 인상할 계획이다. 미국은 이에 따라 미상품에 대한 관세도 인상될 것으로 보고 불만을 제기해왔다.
  • 한국 VCR 반덤핑/EU,새달부터 조사

    EU(유럽연합)의 대한 통상압력이 내년 초부터 강화될 전망이다. 26일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사무소에 따르면 일부 회원국들의 반발로 조사개시 여부의 결정을 보류했던 EU 집행위원회는 한국산 VCR와 그 부품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내년 1월 또는 2월에 시작키로 했다. EU 집행위 산하 반덤핑 자문위원회는 한국산 및 싱가포르산 VCR 등에 대한 반덤핑 제소에 대한 처리를 지난 11월 9일 일단 보류했었다.
  • 불법 복제상품 제재 대폭강화/EU

    EU(유럽연합)가 내년 7월부터 위조 및 불법복제 상품에 대한 제재를 대폭 강화한다. 24일 대한무역진흥공사 브뤼셀무역관에 따르면 EU 이사회는 지난 22일 위조 및 불법복제 상품의 역내 유통과 수출 및 재수출을 모두 금지하는 규정을 채택했다.법원의 결정이 있어야 가능하던 위조 및 불법복제 상품의 적발과 단속을 세관 직권으로 할 수 있으며 단속범위도 디자인 및 로고에까지 확대했다.
  • 미,EU에 통상협력 강화 제안/미지보도/일·중시장 공동대응 목적

    【브뤼셀 연합】 미국은 일본·중국을 비롯한 주요 시장에 대한 긴밀한 정책조정 등을 목적으로 유럽연합(EU)에 보다 강력한 경제·통상 협력관계의 구축을 제안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지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론 브라운 미상무장관이 지난 주 브뤼셀에서 자크 상테르 차기 집행위원장 및 리언 브리튼,마르틴 방게만 통상·산업담당 집행위원들과 회담하면서 이같이 제의했다고 밝혔다. 미국은 그러나 양측의 새로운 협력관계가 어떤 형태를 취할 지에 대해서는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와 관련,브라운장관을 수행한 제프리 가튼 교역담당 상무부차관은 단순한 자유무역지대 방식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내년도 미행정부의 목표는 국제정책의 수립에 있어 다각도로 유럽의 위상을 더욱 제고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미국의 최우선 과제중 하나는 개도국내에서 사회간접시설 계약을 따내기 위한 정부지원과 점증하는 수출보조 금융에 대한 보다 강력한 국제적 규율문제에 있어 EU의 지원을 획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미국의 궁극적인 목표는 국제시장에서 정부의 역할을 감소시키는 것이라고 지적하는 한편 중국내 사회간접시설 관련분을 포함 일본의 지원이 연간 1백50억∼2백억달러에 달한다고 말하면서 우려를 표시했다. 그런데 미국은 이들 지원이 일본기업들을 지원하는 데 이용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는 가운데 이들 자금이 어떻게 쓰여지고 있는 지에 대해 보다 많은 정보를 입수하려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EU에 대한 대화제의의 또다른 목적은 내년 1월 발족하는 세계무역기구(WTO)등 다자간 협상에서 보다 긴밀히 통상정책을 조정해 나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미국이 EU와 상호 교역상의 장애요인을 제거해 나가는 방안을 모색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그러나 EU와의 이같은 통상협력 강화노력이 역동적인 중국,일본 등과의 쌍무적인 무역관계증진을 배제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 EU특혜관세 4월부터 축소

    【브뤼셀 연합】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 공산품이 내년 4월 유럽연합(EU)의 일반특혜관세제도(GSP) 적용대상에서 부분적으로,96년에는 완전히 졸업하게 된다. EU는 또 GSP적용 대상품목을 초민감·민감을 비롯,4개군으로 분류해 내년부터 관세특혜를 차등화하고 우루과이 라운드(UR) 협정 불이행 등 불공정 무역관행에 대해 GSP공여를 제한하기로 했다. 농수산품의 경우는 우루과이 라운드 농산물협정 이행에 따른 문제를 감안,한시적으로 기존의 제도대로 운용하며 내년중 개편안을 마련해 96년부터 시행키로 했다. EU각료이사회는 20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신규 GSP운용계획을 최종 채택,내년 1월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 차량 도난방지기 부착/EU 97년부터 의무화

    【브뤼셀 연합】 유럽연합(EU)은 빠르면 오는 97년부터 역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새 차에 전자도난방지기 장착을 의무화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유럽내에서 연간 판매되는 새 차를 감안할 때 2천억 벨기에프랑(약 5조원)어치의 차량용 전자도난방지기시장을 둘러싼 경쟁이 갈수록 치열할 것으로 보이며 우리나라를 비롯한 제3국의 차량수출에는 부담이 그만큼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 카터/“분쟁 해결사”/이번엔 보스니아행

    ◎북핵·아이티사태 해결이은 중재 관심/세계 요청 수용… 백악관선 신중한 반응 분쟁있는 곳에 카터 있다.지미 카터 전미대통령이 이번에는 보스니아내전의 해결사로 나섰다.그는 올해 북한의 핵위기 상황에서 김일성과 전격회담을 가짐으로써 북·미 합의의 기초를 마련했고 이어서 아이티 군사정권의 축출을 미군사력의 동원없이 성취하는 실적을 올렸었다. 카터가 벌써 2년여 「인종청소」의 비참한 내전을 겪고있는 보스니아 문제의 분쟁조정자로 나서기로 한 것은 보스니아의 세르비아계 지도자인 라도반 카라지치의 요청에 의한 것이다. 물론 카터 전대통령이 그의 요청을 최종적으로 받아들여 보스니아로 가겠다고 공식발표는 하지 않았으나 관계소식통들은 이번 주말에 보스니아로 출발할것이라고 전하고 있다. 보스니아 세르비아측이 카터의 중재를 요청하면서 내건 약속은 ▲유엔 평화유지군 인질의 석방 ▲구호활동의 완전보장 ▲보스니아 수도 사라예보 일대의 포격중지 ▲공항포격 중지 ▲19세 이하의 회교군 포로 석방 ▲인권보장 등 6가지로 전해지고 있다. 카터 전대통령은 14일 조지아주 플레인스 자택에서 이같은 세르비아 지도자의 중재 요청을 그가 보낸 특별사절로부터 듣고 곧장 이날 백악관으로 클린턴 대통령을 방문해 설명했다.클린턴­카터 회동이 이뤄진 후 백악관당국은 『그같은 약속이 이행되면 긴장이 감소될 것이며 구호활동이 용이해질 것』이라는 매우 신중한 반응을 나타냈다.카터 전대통령도 백악관을 나온 뒤 지난 6월 평양행을 발표할 때처럼 『어디까지나 카터센터의 대표라는 민간인 신분으로 가는 것이며 결코 미국정부의 특사가 아님을 분명히 한다』고 밝혔다. 백악관과 국무부측은 카터의 이같은 중재활동 용의에 대해 『카터는 협상을 하는 당사자가 아니라 어디까지나 협상이 이뤄질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역할에 그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이에 비해 카터는 『영구적인 협상당사자로 나서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해 필요에 따라서는 「분위기 조성」에서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다는 감을 주고 있다. 군사적 우위를 누리고 있는 세르비아계가 이처럼 카터에게중재를 요청한 배경은 두가지로 분석되고 있다.하나는 세르비아계가 군사적으로 보스니아 영토의 70%를 장악하고 있는데 비해 유엔이 제시한 휴전안은 회교계와 절반씩 나누도록 되어 있어 영토분할면에서 다소 유리한 국면으로 이끌어 보자는 계산이 깔려 있다는 것이다.다른 하나는 유엔 평화유지군이 철수할 경우 회교계가 재무장하게 되고 이같은 상황은 자신들의 군사적 우위를 위협한다고 본 것이 아닌가 하는 분석이다. 클린턴행정부는 지금까지 세르비아계에 대해 외교적 노력과 함께 휴전안을 받아들이도록 압력을 가하기 위해 나토(NATO)에 의한 제한적 공습을 가한다는 정책을 유지해 왔으나 최근 세르비아계가 회교계가 거주하는 도시인 비하치를 공격했을 때 프랑스와 영국이 공습을 반대하는 것을 계기로 이같은 양면정책을 철회했다. 카터가 16일 보스니아로 가서 어떻게 중재역할을 수행할지 모르나 백악관참모들은 클린턴 외교가 카터에 너무 의존한다는 부정적 이미지를 국민들에게 심어줄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고 브뤼셀의 나토회의에 참석중인 윌리엄 페리 미국방장관은 세르비아계의 과거 불성실한 행적에 비추어 크게 신뢰를 줄 수 없다』는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 EU15국 확대 대비/한국,섬유쿼터 협상

    【브뤼셀 연합】 정부는 내년부터 유럽연합(EU)회원국이 15개국으로 늘어나는 것과 관련,EU측과 섬유쿼터 문제를 협의중이다. 또 스웨덴 등 3개국의 신규 가입에 따른 교역상 관세부문의 손실에 대해 EU측에 보전을 요구하기로 했다. 15일 EU소식통과 EU주재 한국대표부에 따르면 EU 회원국이 금년들어 오스트리아와 스웨덴 핀란드 등 3개국의 신규 가입확정으로 내년초 15개국으로 늘어나게 되는것과 관련,EU측과 그에 따른 섬유수출쿼터의 조정을 협의하고 있다.
  • “카터 중재안 환영/유엔군 보강 검토”/미 국방장관

    【브뤼셀 AP 로이터 연합 특약】 한편 윌리엄 페리 미 국방장관은 이날 이틀간의 나토 국방장관 회의를 마친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미 카터 전 미국대통령에 의한 보스니아 평화중재의 전망에 대해 환영을 표시했으나 나토는 여전히 보스니아 내의 유엔군을 보강할 방안을 강구중이라고 밝혔다.
  • EU 회원국 확대조치/미국과 무역분쟁 조짐

    【브뤼셀 로이터 연합】 미국이 핀란드,오스트리아,스웨덴 등의 유럽연합(EU) 신규가입에 따라 발생하는 무역상의 손실을 EU측에 보전해 줄 것을 요구,미국과 EU간의 무역분쟁으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EU측과 미국은 예비회담에서 이들 3개국의 신규가입으로 내년 1월1일부터 EU회원국이 15개국으로 늘어나게 됨에 따라 초래될 무역상의 손실액과 그 적용범위를 놓고 이견을 보였다. 미국업계는 반도체분야의 경우 현재 핀란드와 오스트리아에서는 무관세가,스웨덴에서는 2.3%라는 낮은 수입관세가 적용되고 있으나 이들의 EU가입으로 인해 새 관세율이 11∼14%로 높아지게 됐다고 강조했다.
  • 금성사 비디오부품/EU관세 잘못 부과/환급조치 명령

    【브뤼셀 연합】 유럽사법재판소는 14일 한국산 비디오부품인 메카데크의 품목분류에 있어 오류를 범했다고 판결했다. 사법재판소는 이날 금성사 독일공장이 EU집행위를 상대로 낸 소송과 관련해 이같이 판시했다. 그런데 유럽연합(EU) 집행위는 지난 88년 7월 관세부과를 위한 품목분류상 한국산 메카데크를 비디오 레코더의 핵심부품인 헤딩 №8521 1039로 분류했다가 91년 10월 이를 수정했었다. 메카데크를 한국서 수입하면서 88∼91년 기간동안 14%의 수입관세를 문 바 있는 금성사 독일 현지공장은 이에 따라 독일세관에 납부한 관세를 환급받기 위해 독일재정법원에 제소했으며 이 소송은 다시 유럽사법재판소로 이관됐다.
  • “들로르 불대선 불출마/EU장래에 큰 타격”

    【브뤼셀·파리 AFP AP 연합】 자크 들로르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의 프랑스 대통령 선거 불출마 선언은 유럽통합주의자들에게 상당한 타격을 주고 있다. 한 집행위원은 『들로르가 프랑스 대통령이 되었더라면 「유럽통합의 보증수표」역할을 해 주었을 것』이라며 모든 정파의 여러 후보감 가운데 가장 인기가 높았던 그의 불출마를 아쉬워했다. 그는 『들로르가 대통령이 됐더라면 지금까지 프랑수아 미테랑 대통령이 유럽건설에서 맡았던 결정적 역할을 계속했을테지만 우파 대통령이 집권할 경우 EU문제에 그다지 적극적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공산품 에너지효율/EU,대폭 강화/국내업체 대책시급

    EU(유럽연합)가 기후변화 협약의 이행을 위해 가전제품 등 공산품의 에너지 효율기준을 강화할 계획이다. 12일 대한무역진흥공사 브뤼셀무역관 보고에 따르면 EU집행위원회는 지난 7일 가전제품가운데 에너지 소비량이 큰 냉장고 및 냉동고의 에너지효율 기준을 오는 98년까지 1단계로 평균 10% 개선하고,2단계인 2002년까지는 더 큰 폭으로 개선하는 지침안을 채택했다. 1단계에서는 효율이 평균치 이하인 냉장고의 판매를 금지하게 되는데,이 경우 현재 EU에서 판매되는 제품의 약 40%가 해당될 전망이다. 2단계에서는 기술적·경제적으로 에너지 소비량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기준을 제정하는 것으로,1단계보다 20∼30%가 더 강화된다.
  • GSP 품목·국별 졸업조항 적용/한국 등 내년 4월부터/EU

    EU(유럽연합)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신규 일반특혜 관세제도(GSP)운용 규정안의 최종 수정안을 마련,오는 19일 개최되는 EU 이사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9일 대한무역진흥공사 브뤼셀무역관에 따르면 EU는 신규 GSP 운용계획안을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내년 3월 15일 이전 통관분에 대해서는 현행 규정을 적용하는 유보조항을 도입했다. 한국 등 12개 선발 개도국에 적용되는 품목별·국별 졸업조항은 당초 안보다 4개월이 연기된 내년 4월 1일부터 적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한국 등 선발개도국에 대해서는 내년 4월 1일부터 GSP 폭이 50% 줄고 오는 96년 1월 1일부터는 GSP 수혜가 중단될 전망이다.
  • EU국내 국경통제 내년3월26일 폐지

    【브뤼셀 연합】 유럽연합(EU) 회원국간 국경통제를 없애기로 하는 내용의 셴겐협약이 내년 3월26일부터 효력을 발생하게 될 것이라고 프랑스의 이브티볼 드 실기 차기 EU 경제·통화담당 집행위원이 9일 밝혔다. 그는 이날 프랑스 르 피가로지와의 회견에서 『셴겐협약의 문제점이 정리돼 오는 22일 협약의 발효일을 발표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94년 3월26일자로 협약이 발효되기 때문에 9개 조약체결국들은 여름철 이전에 국경통제를 없애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동구6국의 EU가입 본격 거론/유럽연합 정상회담 개막

    ◎서·북구15국 참가… 아주중시 선언 예상/불·독 주도권 확보싼 신경전 재연 조짐 유럽연합(EU)의 지도자들은 9,10일 이틀동안 독일의 에센에서 정례회담을 갖는다.노르웨이의 EU 가입 거부로 EU 확대에 타격을 받은지 얼마되지 않아 열리는 이번 회담의 주요한 의제는 역시 EU 확대이다. 그러나 EU 정상들은 노르웨이의 가입 거부에 따른 문제점 등은 논의하지 않는다.노르웨이의 거부가 EU 확대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20일 뒤면 EU의 정식 회원국이 되는 스웨덴·오스트리아·핀란드 3국 정상들이 처음으로 EU 회담에 참석한다.기존의 12개 회원국을 포함,모두 15개국의 정상들은 구동구권 국가들의 가입문제를 중점논의할 예정이다. 북구로의 확대에 이어 이제부터 폴란드·헝가리·체코·슬로바키아·불가리아·루마니아 등 구동구권 6개국의 가입 문제가 본격 거론되는 것이다.그러나 이들 국가들의 가입 문제는 북구국가들보다 난해하다. 회담 이틀째날에는 구동구권 국가정상들이 참석하는 오찬회담이 열릴 예정이어서 겉으로는 EU 확대가 가속화하는 모습을 과시하게 된다.하지만 독일·영국 등은 동구권의 가입을 적극 지지하고 있는데 비해 프랑스·스페인·이탈리아 등은 소극적 자세를 보이고 있다. 프랑스는 독일권으로 분류되는 구동구권 국가들이 EU에 들어오면 영향력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유럽통합이 프랑스와 독일을 큰 축으로 이뤄져 왔지만 구동구권의 가입 문제를 계기로 양국의 헤게모니 싸움이 서서히 수면 위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구동구권 국가들이 EU에 들어오기 위해서는 공동농업정책의 수용과 구조기금의 배분이 해결돼야 할 선결과제로 꼽힌다. 구동구권 국가들의 값싼 농산물이 들어올 경우 자국의 농산물시장 붕괴를 우려하고 있는 남유럽의 국가들은 공동농업정책을 펼 것을 구동구권 국가들에 요구하고 있다.또 역내국가가운데 경제적으로 뒤쳐진 나라들에 공여하는 구조기금의 배분 조정도 과제이다. 회담에서 주목할 점은 새로운 아시아 정책의 채택이다.정상들은 아시아 지역을 중시한다는 내용의 선언을 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와함께 회담에서는 원칙적인 선언 정도에 그치고 구체적인 이행방안은 내년부터 본격 논의될 것으로 브뤼셀의 외교소식통들은 전하고 있지만 개별국가 차원에서 밝힌 아시아 중시 정책을 EU가 처음으로 밝힌다는데서 적지 않은 의미를 갖는다. 합작투자와 무역촉진을 위한 재정원조를 제공,투자를 확대하고 아시아와의 정책협조 기능을 강화한다는 내용 등이 선언에 포함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이밖에 유럽의 최대문제인 실업 문제와 성장의 균형 방안과 마약 등에 대한 공동대처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 EU,대아시아 통상공세 강화/투자확대·무역장벽 철폐 요구

    ◎9·10일 정상회담서 「신전략」 채택 【브뤼셀 로이터 연합】 유럽연합(EU) 지도자들은 9일과 10일 독일의 에센에서 열리는 정상회담에서 새로운 대아시아 경제 전략을 채택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유럽연합의 한 관리가 7일 말했다. 이 관리는 이번에 채택하게 될 전략에는 합작투자와 무역촉진을 위한 재정원조를 제공함으로써 투자를 확대하고 유럽연합과 회원국들간의 아시아 정책협조 기능을 강화하며 유럽국가들이 경쟁력을 갖고 있는 은행과 에너지,통신등의 분야에서 기술연구소를 설치한다는 내용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무역과 투자를 어렵게 하고 있는 아시아 국가들의 법률과 제도를 철폐하기 위해 로비를 강화하는 문제도 거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시아지역의 개발도상국들은 지난해 EU지역에 1천5백50억달러 상당을 수출한 반면 수입은 1천1백30억달러에 그쳤었다.이에따라 무역및 경쟁력을 담당하는 유럽집행위원회에서는 유럽이 부상하는 아시아 지역의 잠재력을 파고드는데 있어 다른 나라들보다 뒤지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돼 왔다. 집행위원회는 특히 일본과 미국의 경쟁을 가장 위협적인 요소로 지적하면서 『보다 협조적이고 적극적인 전략이 채택되지 않는다면 유럽연합은 아시아 지역의 경제기적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잃고 말 것』이라고 경고했었다.
  • EU환율 15%내 조정/재무장관 합의

    ◎97년 단일통화 창설 일보 진전 【브뤼셀 AP AFP 연합】 유럽연합(EU)재무장관들은 마스트리히트 조약에서 결정된 통화 안정조건을 충족하는 통화 운용방법을 97년까지 마련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기로 5일 합의함으로써 EU단일통화 창설의 획기적 전기가 마련됐다. EU재무장관 회담 의장인 테오 바이겔 독일재무장관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EU는 현재의 환율 조정을 인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유럽통화위원회의 권고를 받아들여 유럽통화제도(EMS)의 환율조정장치(ERM)에 대한 회원국들의 환율을 15% 이내에서 자유롭게 결정하는 것을 승인한다고 밝혔다. 마스트리히트 조약은 적어도 2년동안 EMS에 대한 「정상범위」내의 환율 적용을 규정하고 지난해 8월에 2.25∼6%의 조정폭을 제시했으나 유럽통화시장의 불안정으로 영국 이탈리아등이 규제폭을 벗어나는 환율을 적용해 왔다. 이번 성명에서 15%가 「정상범위」라는 명시적 언급은 하고 있지 않으나 바이겔장관은 이 기준이 96년말까지 유럽통화 안정을 위한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로 96년말까지 2년동안 사실상 정상범위로 운용되면 마스트리히트 조약에서 가장 빠른 시기로 잡았던 97년 1월1일에는 ERM이 완전히 자리를 잡게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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