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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기에와 헬기 계약/불 항공사 뇌물의혹

    【브뤼셀 AFP 연합】 프랑스 국영 항공기 제작사인 아에로스파시알사가 지난 89년 헬리콥터 공급 군사계약을 따내기 위해 벨기에측에 2백만달러 상당의 뇌물을 주었다는 주장이 나옴에 따라 이를 둘러싼 벨기에 수뢰 사건이 확대되고 있다. 벨기에 국영 TV인 RTBF는 2일 뇌물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 네덜란드어권 사회당(FSP)의 전 출납담당 에티엔느 망주가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 살리나스 후보 지지/미 정부 철회 움직임/WTO총장 선거

    【뉴욕·브뤼셀 AP 로이터 연합】 미국 정부는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에 출마한 전멕시코대통령 카를로스 살리나스 후보에 대한 지지를 철회할 계획이라고 26일자 뉴욕 타임스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번 사안과 관련된 익명의 고위관리』의 말을 빌려 『미행정부가 살리나스의 당선가능성이 희박한 것으로 결정되어가자 그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기 위한 묘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신문은 또 빌 클린턴 행정부가 공식적으로 살리나스 지지입장을 밝히고 있지만 이같은 움직임은 이미 나타나고 있다면서 『살리나스를 사퇴시키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 논의중』이라고 강조했다.
  • G7/정보통신시장 자유화 합의/브뤼셀회의 폐막

    ◎지구 정보고속도 구축 등 11개사업 추진 【브뤼셀 AFP 로이터 연합】 서방선진7개국(G7) 정보통신각료회의는 26일 정보통신시장 자유화원칙에 합의하고 전세적인 정보고속도로망과 차세대정보기반구축을 위한 공정경쟁촉진 등 8개항의 원칙을 결정하고 폐막했다. 이날 각국 정부대표와 정보통신기업 지도자들은 초기 역점사업으로 11개 공동프로젝트를 선정하고 이를 오는 2000년까지 실시키로 합의했다. 정보기반정비를 위한 8개 원칙은 ▲공정경쟁촉진 ▲민간투자장려 ▲통신망상호접속성확보 ▲전세계적인 통신서비스확립 ▲일반의 이용기회균등화 ▲문화및 언어의 다양성 존중 ▲개도국에 주의를 기울인 지구규모협력 등이다. 이같은 원칙 아래 추진될 11개 공동사업은 국제통신망을 활용해 멀티미디어로 각국 정부간 및 기업간의 자료와 정보를 공유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11개 공동프로젝트에는 ▲전세계적인 정보고속도로망구축 ▲각국 정부간 온라인정보교환 ▲각국의 문화자원을 공동활용할 수 있는 전자도서관·박물관·미술관망구축 ▲환경보호와자원개발을 위한 데이터베이스활용 등이 포함돼 있다.
  • 정보고속도 논의/G7 브뤼셀 회담

    【브뤼셀 로이터 AFP 연합】 선진공업 7개국(G7)정부및 업계 대표들은 전세계에 대한 미국의 문화 침투가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24일 브뤼셀에서 세계 정보고속도로 구축을 위한 회의에 들어갔다. 자크 상테르 유럽연합(EU)집행위원장,앨 고어 미부통령,세키모토 다다히로 일NEC회장 등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세계 정보고속도로 구축을 위한 광범위한 정책과 정보통신 사업계획 등을 수립하게 된다.
  • 정보고속도로 구축 24일 논의/G7 각료회의

    【브뤼셀 로이터 연합】 서방선진 7개국(G7)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브뤼셀에서 각료회의를 갖고 세계 굴지의 정보산업체의 참여하에 정보고속도로의 구축촉진 및 운영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G7은 이번 회의를 통해 다가오는 「정보사회」의 법적·기술적·사회적 문제들을 최초로 업계와 공동으로 검토하게 된다. 이를 위해 일본의 미쓰비시전자,미국의 애플컴퓨터,영국의 BBC방송,독일의 지멘스 AG등 통신·컴퓨터·미디어 업체들로부터 45명의 간부들이 자크 들로르 전 유럽집행위원장 주재로 회의를 갖고 자료의 프라이버시에서 업무형태의 변화에 이르기까지 제반 문제들을 다룰 예정이다.
  • 한국기업들 EU진출“무모”/영지/현지정보 20% 불과…준비 태부족

    【브뤼셀 연합】 반덤핑대응에 맞서기 위한 한국 재벌들의 유럽진출이 거의 사전 준비없이 이뤄지고 있는등 상당한 위험요인을 안고 있다고 영국의 한 신문이 11일 지적했다. 파이낸셜 타임스지는 11일 「유럽대시의 대도박」이라는 제하로 한국 재벌기업들의 현지투자 등 유럽진출 현황에 대해 장문의 해설기사를 싣고 이같이 진단했다. 이 신문은 또 재벌들의 세계화전략에 따른 유럽 현지화에 상응할 만큼 유럽기업의 대한진출이 여의치 못할 경우 정치적 긴장을 초래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 신문은 삼성이 작년 가을이래 영국에 4억5천만 파운드규모의 가전제품 복합단지와 굴삭기공장 건설을 발표한 바 있으며 대우도 유럽내 투자규모를 현재의 3백만달러에서 지난 해 한국의 대유럽 직접투자 총액에 해당하는 13억달러수준으로 크게 늘리기로 하는 등 재벌들이 사업확장계획을 세워 유럽으로 적극 진출하고 있는 중이라고 소개했다. 신문은 한국기업들이 유럽에서 고용기회의 확대 등으로 크게 환영을 받으면서 현지화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문제에 직면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런던 시티대 비즈니스 스쿨의 한 교수는 재벌들이 현지 투자에 앞서 사전준비를 거의 하지 않았다고 말한 것으로 이 신문은 전했다. 그는 한국기업들이 특히 진출의욕을 보이고 있는 중·동구지역을 예로 들면서 『일본기업들이 필요한 정보의 80%이상을 수집해 놓고도 진출에 신중을 기하는 반면 한국기업들은 겨우 20%의 정보를 갖고 있으면서도 투자를 단행하고 있어 큰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IMF/경제취약국 감시 강화/멕시코사태 여파

    ◎금융위기 예방위해 10국 선정 【브뤼셀 연합】 국제통화기금(IMF)은 최근 멕시코에서와 같은 금융위기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경제상황 취약 국가의 경제에 대한 감시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파이낸셜 타임스지가 9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날 미셸 캉드쉬 IMF총재가 이같은 제안을 내놓았다고 전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캉드쉬 총재는 금년중 심각한 어려움에 빠져들 가능성이 있는 나라로 10개국을 생각할 수 있다면서 그러나 그 명단을 밝힐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의 이같은 구상은 오는 17일로 예정된 IMF의 관련 회의에 제출될 것으로 알려졌다. 캉드쉬 총재는 멕시코사태에 언급,멕시코가 금융위기에 처하기 전에 엄정한 국제적 감시를 받지 않았다고 지적하면서 『이에 따라 우리는 해당 국가들의 경제회복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보장하기 위해 보다 강화된 감시체제를 도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미·EU 반덤핑조치 남용/세계무역 막대한 피해”

    ◎서덜랜드 WTO총장 경고 【브뤼셀 연합】 피터 서덜랜드 세계무역기구(WTO)사무총장은 6일미국과 유럽연합(EU)등을 겨냥,반덤핑 조치의 남용은 세계무역에 엄청난 피해를 줄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서덜랜드 사무총장은 이날 브뤼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반덤핑 법규가 지나치게 사용되도록 방치될 경우 세계무역의 발전측면에서 막대한 피해를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볼 때 무역 방어수단에 대한 준비가 철저한 국가들일수록 종종 어려움이 그만큼 더 컸다고 전제하면서 『과거 관세무역일반협정(가트)체제하에서 최대의 무역방어국이었던 미국이 동시에 무역논쟁을 가장 많이 제기했었다』고 상기시켰다. 그는 유럽연합(EU)역시 미국에 이어 2번째의 무역상 방어자이자 분쟁제기자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반덤핑조치가 고려됐던 때가 있었으며 그것은 크게 볼 때 단순히 미국과 EU의 특권이었다』고 지적하면서 『그러나 이제는 더이상 그렇지 않다』고 강조했다.
  • 관세협상 협상권/EU,집행위 이임

    【브뤼셀 연합】 유럽연합(EU) 일반각료이사회는 7일 스웨덴,핀란드,오스트리아 등 3개국의 신규가입에 따른 대역외교역국 관세보상협상권한을 집행위에 위임했다. 이에 따라 한국 등 역외국들은 앞으로 6개월안에 신규가입 3개국이 관세율을 EU체계에 맞춰 인상한데 따른 손실보상문제를 집행위와 교섭할 수 있게 됐는데 일본 태국 호주 등이 이미 보상협상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 섬유시장 조기개방/EU집행위 검토중

    【브뤼셀 연합】 유럽연합(EU)은 섬유류 수입시장 개방과 관련,수출국들이 EU의 섬유류에 대해 시장개방을 확대하는데 동의할 경우 자유화 일정을 보다 앞당길 것을 고려중이라고 파이낸셜 타임스지가 3일 보도했다. 집행위 관계자들은 인도 등 주요 섬유류 제조국들에 대해 관세인하,수입할당및 비관세장벽의 제거를 통해 유럽산 수입을 늘리도록 촉구하면서 이 경우 EU도 해당 국가의 민감품목에 대한 MFA제한을 당초 제시됐던 것보다 빠르게 해제하거나 수요가 많은 품목에 대한 수입량을 재할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호주산 소→한국도살→일판매…원산지는 어디?/원산지 규정/새통상쟁점

    ◎미·EU 규제강화… 분쟁 소지/내일 브뤼셀서 통일한 논의/정부,대표단 파견… 남북합작 등 반영 「호주에서 산 소(생우)를 들여와 한국에서 도살한 뒤 일본에 팔면 이 쇠고기의 원산지는 어디일까」 나라에 따라 호주산도,한국산도 되는 게 현실이다. 우루과이 라운드(UR) 타결 이후 원산지 규정이 새로운 통상이슈로 떠오르고 있다.원산지란 상품이 생산된 곳,즉 상품의 국적을 말한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은 최근 우회수출 방지규정과 원산지 기준으로 수입규제를 강화함으로써 무역분쟁의 소지가 높아지고 있다. 미국의 경우 수입 자동차에 역내 부품을 일정 비율 이상 쓰지 않을 경우 수입을 제한할 움직임이고 EU도 유사한 방법으로 원산지 규정을 강화,전자 철강 기계 등 우리의 수출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국은 단순 봉제가 이루어진 곳을 원산지로 인정하지 않는 규정을 세계무역기구(WTO) 이행법안에 넣었다.따라서 국내에서 원단을 반출,중국에서 단순 봉제해 미국에 수출해 온 중국진출 업체들도 철수가 불가피해졌다.중국에서 만들어졌더라도원단의 산지인 한국산 제품으로 분류돼,섬유쿼터에 제한을 받기 때문이다. 원산지 규정은 UR에서도 교역과 투자의 걸림돌로 지적돼 협상이 추진됐었다.그러나 각국의 이해가 맞서 WTO 출범 후 3년 안에 통일 원산지 규정을 마련한다는 데만 합의했다. 원산지 규정의 통일화 작업은 오는 6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릴 세계관세기구(WCO)의 「제 1차 원산지 규정 기술위원회」에서 본격적으로 다뤄지게 된다. 이 회의에서는 「실질적 변형」 개념에 대한 토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3개월 이상 사육」을 「실질적 변형」으로 규정하는 EU에서는,호주에서 들여다 한국에서 도살한 쇠고기가 호주산이 된다.그러나 도살한 국가를 원산지로 인정하는 일본과 미국에서는 한국산이 된다. 유사한 문제들은 부지기수이다.「미국이 페루에서 전선을 들여와 구리를 추출,다른 나라에 수출할 때」 이 구리의 원산지,「공해 상의 일본 원양어선에서 한국 선원이 잡은 생선을 현지에서 수출할 경우」 이 생선의 원산지 등등….이런 복잡한 문제들이 3년 안에 WCO의 작업을 거쳐 정리된다. 통일 원산지 규정은 우리의 수출과 투자는 물론,남북경협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WTO 비가입국인 북한이 최혜국 대우를 못 받기 때문에 남북한간 합작 생산품의 원산지는 양국 경제구조의 특성상 북한이 될 가능성이 크다.이렇게 되면 국제 시장에서 높은 관세를 물어야 한다. 정부는 각국에서 4백명이 참석하는 이번 회의에 통상산업부와 재정경제원,관세청 등의 관계자를 파견한다.우리 나름의 통일 원산지 규정안을 마련,협상에 나서는 한편 남북 합작사업에도 원산지 규정의 변화추세를 반영할 계획이다.
  • 공공부채 감축 노려/복지지출 대폭 삭감/스웨덴

    【브뤼셀 연합】 스웨덴이 공공부채의 감축노력과 관련,복지부문의 지출을 크게 삭감키로 한 것으로 1일 밝혀졌다. 게란 페르손 스웨덴 재무장관은 최근 의회에서 심각한 공공부채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예산상의 공공지출을 대폭 줄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 나토,보스니아서 철군 검토/5개국 접촉 그룹은 내전중재 포기

    【사라예보·워싱턴·브뤼셀 AP AFP 로이터 연합】 보스니아 내전 중재에 나선 5개국 접촉그룹이 27일 평화협상 체결을 위한 노력을 중지하고 모두 보스니아를 떠난 가운데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도 유엔군을 보스니아와 크로아티아로부터 철수시키는 계획을 긴급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틴 셀리 미국 국무부대변인은 미국·영국·프랑스·독일·러시아 5개국 접촉그룹이 제시한 평화안을 세르비아계가 거부함에 따라 보스니아 철수 결정을 내렸다고 밝히고 이로써 평화협상 체결을 위한 노력이 『현재로서는 중단』됐으나 『접촉그룹이 해체됐다고 결론짓기는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 EU “남북통일 적극 지원”/한국시장 접근일환

    ◎「기본협력협정 체결 구상」 승인 EU(유럽연합)는 한국 시장에의 효율적인 접근을 위해 남북통일과 핵안전 문제를 적극 지원키로 했다. 27일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사무소에 따르면 EU의 일반 각료 이사회는 최근 한국시장에 효율적으로 접근하려면 정치 관계의 강화가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보고 최근 집행위원회가 제출한 「대한국 기본협력협정 체결의 구상」을 승인했다. EU 집행위는 이 구상에서 정치 분야에서 EU가 남북통일과 핵안전 문제를 적극 지원함으로써 그 대가로 한국과의 경제협력 관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 정부는 오는 3월로 예정된 김영삼대통령의 브뤼셀 방문 중 이 협정의 체결을 기대하고 있으나 EU집행위의 준비가 늦어져 오는 여름이라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EU,대아 관계강화 추진/정상회담·대한 기본협력 긍정검토

    【브뤼셀 연합】 유럽연합(EU)이 아시아와의 정상회담 개최에 대해 구체적으로 검토작업에 나서는 등 대아시아 관계강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 한국과의 기본협력협정체결 및 한국이 제안한 공동정치선언을 정치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부서에 넘기는 등 이 문제들이 EU내에서 공식적으로 검토되기 시작했다. EU는 23일 브뤼셀에서 일반이사회를 열고 앞서 싱가포르 오작동총리가 제안한 아시아·유럽 정상회담 개최문제와 관련,아시아와의 관계강화 필요성을 강조한 작년 12월 독일 에센의 EU정상회담 결과에 부합하는 것이라면서 긍정적인 입장을 표명했다.일반이사회는 이에 따라 상주대표자회의 및 정치위원회에 대해 이 문제를 검토해 오는 3월 개최될 이사회에 보고토록 지시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는 집행위가 제안한 한국 중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지에서 수입되는 대형 컬러TV에 대한 반덤핑 잠정관세를 오는 4월 3일까지 2개월 연장적용하는 규정안을 승인했다. 또 EU확대에 따른 역외국의 무역손실 보상협상과 관련,오는 2월 6∼7일 회의 때결정할 수 있도록 집행위에 대해 그에 관한 협상개시안을 제출토록 했다.
  • 중,한국 사정권 「슈퍼건」 개발/포신22m­구경85㎜… 수출용분석

    【브뤼셀 연합】 중국이 한국을 비롯한 주변 국가들을 사정권에 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포신 22m 길이의 「초대형 대포」(슈퍼건)를 개발했다고 영국파이낸셜 타임스지가 2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중국의 해방군보가 전날 『우리나라 최초의 초대형 대포가 성공적으로 개발됐다』는 보도를 인용,이같이 전했다. 신문은 해방군보가 구경 85㎜인 이 시험용 대포의 사진을 공개했으나 그 사정거리 등 제원을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북경에 주재하는 각국의 무관들은 중국이 이 초대형 대포를 개발한 데 대해 관심을 표시하면서 이 대포가 지난 80년대 후반 이라크에 수출된 포신길이 52·2m,구경 3백50㎜의 초대형 대포보다는 작지만 그와 유사한 것이라고 말했다. 군사전문가들은 중국이 이번에 개발한 장거리포의 목표는 분명하지 않지만 그 사정권안에 들 가능성이 있는 나라들에는 한국과 대만이 포함된다고 전했다. 영국의 중국국방정책연구 전문가인 제럴들 시걸씨는 이 대포의 사정거리와 정확성이 중국이 이미 보유하고 있는 지대지 미사일에 못미치는 것이라면서 이 무기가 최근 커가고 있는 국제 중거리 대포시장에 수출하기 위해 개발된 것같다고 분석했다.
  • 보스니아 철군안/나토지휘관 제출

    【브뤼셀 로이터 연합】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군지휘관들은 지난 18일 보스니아 사태가 악화될 경우 보스니아에서 유엔군을 철수시키는데 관한 계획을 나토 회원국 대사들에게 제출했다고 한 나토 소식통이 20일 밝혔다. 이 계획은 내주 나토 군사위원회에서 검토되고 2월 중순께 나토 대사들의 공식 승인 절차를 거치게 된다. 이 소식통은 나토 회원국 16개국중 14개국이 이 철수에 필요한 병력과 병참 또는 물자를 제공할 것을 제의했다고 했다.
  • 아주국 통화 폭락 진정세/각국 중안은 개입

    ◎북 등 페소화 여파 점차 회복 【홍콩·브뤼셀 AFP 로이터 연합】 멕시코 페소화 폭락사태로 인해 최근 극도의 불안한 상태에 빠져있던 아시아 각국 금융시장이 16일 각국 중앙은행들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안정세를 되찾았다. 각국 전문가들은 홍콩과 인도네시아 및 싱가포르 등 아시아 각국 중앙은행들이 그동안 비축해 놓은 외환을 대거 투입,달러화를 사들이기 위해 자국 화폐를 매각하려는 투자가들을 진정시키는데 성공함으로써 아시아 각국 금융시장이 남미 각국보다는 안정적이고 견실하다는 사실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주 미화 1달러당 7.765를 기록하며 18주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던 홍콩달러는 이날 미화 1달러당 7.748 홍콩달러선에 거래됐다. 지난 13일 1달러당 26.20바트선으로 떨어져 폭락사태가 우려됐던 태국의 바트화도 이날 태국 중앙은행이 4억달러어치를 사들임으로써 달러당 25.08바트 선으로 회복됐다.
  • 체첸 무력침공 여파/러 우파 급격히 부상

    【브뤼셀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의 한 고위보좌관은 16일 체첸사태의 후유증으로 러시아가 급격히 우익으로 선회할 것이라고 예견했다.
  • 유럽업계/한국보험시장 개방 촉구/경제발전에 걸맞게 열어라

    ◎EU에 협상 나서줄것 요구 【브뤼셀 연합】 유럽 보험회사들은 16일 한국을 비롯 미국,일본 등 보험시장에 보다 용이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유럽연합(EU)에 대해 협상에 나서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유럽보험위원회(CEA)는 최근 작성한 한 보고서를 통해 각 국이 발전정도에 비례해 보험시장을 개방하기 위한 조건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보고서는 개발도상국의 보험시장에 대한 접근이 점진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고 전제하면서 그러나 이는 세계 6대 보험시장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을 포함해 인도,브라질과 같은 나라에는 해당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서비스교역 일반협정(GATS)내 협상의 우선순위 문제를 다루고 있는 이 보고서는 세계 최고의 손해보험 시장을 갖고 있으며 동시에 세계 제2의 생명보험 시장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의 시장개방 제안이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그런데 관세무역 일반협정(GATT) 회원국들은 우루과이 라운드(UR) 협상기간 동안 은행,보험 및 증권분야에 대해 국제적 교역 규범과 원칙을 적용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 보고서는 이어 EU에 대해 미국정부가 한 이제까지 약속이 국가차원에서 「온전히」 이행되는 것을 보장되도록 하라고 촉구하는 한편 외국 재보험자에 대한 모든 차별적 과세조치가 폐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또 운송보험 서비스의 완전한 개방을 향한 전향적 조치를 촉구했는데 현재 일부 국가들은 수출입 업자들에 대해 외국에 보험을 드는 것을 금지하거나 세금 또는 특별한 비용을 부담시키는 등 제한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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