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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U,한국 차시장 개방확대 촉구/EU 대변인

    ◎「한·미 합의」 유럽에도 적용돼야 【브뤼셀 DPA 연합】 유럽연합(EU)은 한국자동차시장 개방에 관한 최근 한·미간 합의가 유럽자동차들에도 확대 적용돼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한국정부는 유럽자동차들에 대한 한국시장의 문호를 더욱 개방하라고 촉구했다. EU의 한 대변인은 『이는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갖고 있는 문제』라고 강조,이같이 촉구하면서 『한국 자동차시장의 99·7%가 외국자동차에 대해 폐쇄적』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28일 워싱턴에서 타결된 한국과 미국간의 협상 결과에 대해 논평하는 가운데 과거 한국측이 유럽자동차에 대한 복잡한 검사과정을 간소화해줄 것을 약속한 바 있다고 지적하면서 『한국과 미국간의 합의가 (유럽자동차들보다) 미국 자동차들에 더 좋은 대우를 해주게 되는 것인지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과 미국간에 이뤄진 한국자동차시장 개방 합의 조치가 앞으로 다변화 되도록 확실하게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나토,병력 5만명 「보」 파병/러 등 비동맹국 참여

    ◎창설후 최대 규모 군사행동 【브뤼셀 로이터 DPA 연합】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대사들은 29일 보스니아 평화협정의 이행을 감시하기위해 러시아군등 비동맹국 병력을 포함,모두 5만명의 다국적군을 보스니아 현지에 파견하는 개략적인 계획에 최종 합의했다고 나토 소식통들이 밝혔다. 나토 16개국 대사들은 이날 예상밖의 마라톤 회담에서 유엔의 역할등 다국적군의 파견과 관련한 제반문제들을 놓고 격론을 벌이는 등 한때 진통을 겪기도 했으나 쟁점현안들을 모두 해결했다고 이들 소식통들은 전했다. 이에 따라 나토의 작전 관계자들은 ▲다국적군의 교전규칙 ▲병력규모 ▲지휘체계 등 병력파견에 따른 실무문제들을 최종 매듭지을 예정이라고 이들 소식통들은 말했다. 작전 관계자들은 나토 지상군 파견계획이 7∼10일안에 완료되기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토의 병력파견은 지난 49년 나토 창설 이래 최대 규모의 군사행동인 동시에 미지상군이 최초로 보스니아 현지에 파견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미군은 이들 병력중 절반인 2만5천명을 차지할 것으로 보이며 러시아와 일본·회교국가들의 병력도 포함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나토 동구확대안 러군부,강력 반발 【모스크바·바르샤바 AFP 로이터 연합】 최근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가 마련한 확대 계획은 러시아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것으로 러시아의 즉각적인 대응조치를 촉발할 수 있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29일 러시아 국방부및 대외방첩본부(SVR)고위관리들의 말을 인용,보도했다. 익명의 한 국방부 관리는 『새로운 회원국을 받아들이겠다는 나토의 계획은 이 기구의 책임자들이 정책결정에 있어서 러시아의 제안을 무시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고 비난한 것으로 이 통신은 전했다. 이 관리는 또 『러시아는 이에 상응한 조치를 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바나나 교역싸고 미­EU 일전 조짐

    【브뤼셀 AP 연합】 유럽연합(EU)과 미국이 「바나나 전쟁」을 벌일 조짐이다. 클린턴 미 행정부는 지난 27일 바나나 수입에 대한 EU의 가이드라인이 라틴 아메리카에서 영업중인 미국 회사를 차별하는 것이라며 WTO(세계무역기구)에 제소할 것이라고 발표한데 대해 EU는 29일 이같은 미국의 주장을 반박하며 정면 대응할 것임을 밝혔다. EU집행위의 게리 켈리 대변인(농업 담당)은 EU의 바나나 무역관행을 옹호하며 미국이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면 EU는 이에 정면으로 맞설 것이라고 말했다.
  • 프랑스선 이렇게 하고 있다(해양오염 방지:중)

    ◎15부처 참여 「해양문제특위」 운영/지방청엔 사고수습 긴급조치권/각부서 협조·조정 창구역… “정부내의 작은 정부”/환경문제에 절대적인 권한 행사/자치단체도 반드시 결정에 따라야 프랑스는 78년 해양오염에 눈을 돌렸지만 고민에 빠졌다.미국식의 경비·오염방지업무를 모두 맡는 단일기관인 해양결찰대를 만들 것인지에 논란이 벌어졌다. 그러나 프랑스 해양오염대책의 기본원칙은 경제성과 관련부처간 협조·조정체제로 가닥이 잡혀나갔다.다시 말해 새로운 조직을 창설하느라 불필요한 엄청난 추가경비를 들이느니 기존조직을 유지하면서 조정기능을 강화하기로 한 것이다. 때문에 프랑스는 다른 나라에 비해 특이한 조직형태를 갖고 있다.총리실 산하 해양문제특별위원회의 샤를 앙리 메셰위원장(부총리급)은 『새로운 기구를 만들면 인력·장비등을 모두 새로 마련해야 하지만 당시 프랑스는 해군·세관·헌병대·경찰등의 조직이 있고 조직마다 장비가 있어 이를 활용하는 것이 경제적이라는 결론이 났다』고 말했다. ○총리실 직속 20여명 대서양해양도청의 도지사를 지낸 4성장군 출신의 메셰 위원장은 『각부서를 조정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하면 훨씬 효과적이라는 판단에 따라 해양경찰대 같은 기구를 만들지 않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세워진 기구가 특별위원회이고 조정기능을 감안해서 총리실 산하로 돼 있다.또 경제성이 반영된 탓인지 인터뷰를 가진 그의 파리시내 사무실과 특별위원회 건물은 자그마하다. 특별위원회에는 외무부·내무부·국방부·농림수산부 등의 15개 부처에서 파견나온 직원 등 모두 20여명의 직원이 각각 협조·조정의 창구역할을 하고 있다. 스페인등 외국선박과 어업분쟁이 발생하면 외무부가 해당국가와 조정을 하고 어민의 문제가 있으면 농림수산부가 나서는등의 식으로 업무를 처리한다고 메셰위원장은 소개했다.정부를 대표하는 해상문제특별위원회는 정부내의 작은 정부라고 불리고 있다. 처음에는 부처간 이견이 맞서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할지에 우려도 많았지만 17년동안 운영결과 능력의 집중화현상으로 기대이상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게 자체평가다.메셰위원장은 『적은 인원이 일하다보니 부처간 의사소통이 원활하고 신속한 업무처리가 가능한등의 장점이 많다』고 말했다. ○군인·민간 함께 근무 해양문제특별위원회의 손과 발 역할은 산하의 해양도청에서 한다.해양도청의 개념은 나폴레옹시대의 제도에서 따왔다. 유럽제패에 나선 나폴레옹이 해양도지사인 「프레메」를 겸한 역사를 되살려 해양오염대처작업 총책임자로 해군제독을 임명했다.프레메는 도지사를 의미하는 프레페(Prefet)와 바다(Maritime)의 첫글자를 합친 것.해군제독은 군사적인 문제에 관한 한 군인의 신분이지만 해양오염의 문제에 관해서는 민간인인 반관반민의 신분이다. 대서양 해양도청의 대외담당업무를 맡는 로랑 뒤카멩씨는 『해양도청에도 군인과 민간인이 복합적으로 근무하고 있다』고 말했다.도지사인 프레마는 해상오염에 관한 한 거의 절대적인 권한을 갖는다. 우선 그는 정부의 대표자격을 갖고 업무를 수행한다.심각한 오염이나 오염의 위험이 있으면 해상문제특별위원회를 통해 즉각 총리에 보고한다. 이와 함께 국방장관이나 관련장관에게 보고하고 지난 69년 체결된 브뤼셀협약에 따라 긴급조치도 내릴 수 있다.민간이 동원령을 내릴 수 있으며 각료들은 국가적 차원에서 프레마를 전적으로 지원하도록 해양오염방지법은 명문화하고 있다. 정부 부처뿐 아니라 지방정부도 프레마의 결정에 반드시 지원해야 한다.그리고 정부로부터 전권을 부여받은 프레마에게는 책임을 물을 수 없다. 해상오염의 긴급상황이 터지면 그보다 권한이 막강한 사람은 없는 셈이다.프레마는 현장에서 오염제거작업이 능률적으로 진행되도록 하기 위해 자신의 권한을 해군함장에게 위임할 수도 있다. 프랑스에는 대서양·도버해협·지중해등에 3개의 해양도청이 있지만 도버해협의 프레마는 대서양의 프레마가 겸임하고 있고 도버해협의 해양도청은 곧 대서양과 합쳐질 계획이다. ○세계 선박운항 18% 하루평균 해협을 지나는 선박량은 7백50척.메셰위원장이 펼쳐 보이는 도버해협의 선박운항로는 마치 거미줄 같다. 대서양의 웨상섬에서 큰 사고가 있었던데다 도버해협은 세계 해상교통의 18%를 차지하고 있다.바꿔 말하면 그만큼 사고의 위험성도 많은 곳이라는 얘기다. 오염은 바다에서 육지로 또는 육지에서 바다로 진행된다.따라서 육지의 도지사인 프레페도 오염제거의 역할을 담당한다.역할은 프레마와 마찬가지지만 육지와 해양오염이 겹칠 때는 정부간 지원체제와 마찬가지로 도지사들은 협조를 하게 돼 있다.
  • 다국적군 구성 보스니아 파견/나토 16국 합의

    【브뤼셀 AFP 연합】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16개 회원국들은 보스니아의 평화유지를 위한 다국적군 구성에 합의했다고 외교소식통들이 28일 전했다. 소식통들은 나토 관리들이 27일 밤 다국적군 구성의 대강에 합의했으며 이같은 합의는 29일 열리는 나토 대사회의에서 공식 승인될 것이라고 전했다.
  • 나토,동구에 신규가입 제의/파·헝가리등에 전략핵 제공방안 마련

    【브뤼셀 AP AFP 연합】 나토(북대서양 조약기구)는 28일 동유럽 국가들에 대해 나토의 동유럽 확대 방안을 제의했다. 동유럽 국가와 발트해 연안 3국 등을 회원국으로 받아들이려는 나토의 동유럽 확대 방안에는 신규 가입 지역을 서방의 핵우산하에 두는 방안이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 나토는 이날 브뤼셀의 나토 본부에서 러시아를 포함,관련 당사국 대사들에게 이같은 나토 확대 방안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한 고위 나토 외교관은 나토의 「신규 가입 대상국 및 가입 방법」에 관한 연구 보고서에는 폴란드 헝가리 등 전바르샤바조약기구 회원국들에 대한 서방의 완전한 핵보호를 규정하고 있으나 이것이 이들 지역에 대해 곧 핵무기를 배치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30쪽짜리 나토 보고서는 『동맹국 안보를 위한 최상의 보호 방안은 전략 핵무기를 제공하는 것이며 새로운 동맹국들도 이 방안에 따라 기존 회원국과 똑같은 책임과 혜택을 공유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 나토,러에 「특별관계」 제의/정치·군사 협력강화

    ◎새 조약 체결 등 포함 【브뤼셀·프라하 AFP 로이터 연합】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는 26일 러시아와 정치,군사 분야의 모든 관계를 개선,특별한 관계를 설정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 러시아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나토는 이날 성명을 통해 「나토­러시아 관계의 정치적 틀」에 관한 나토측 초안이 비탈리 추르킨 브뤼셀 주재 러시아 대사에게 전달됐다고 밝히고 『나토는 유럽안보에서 차지하는 러시아의 중요한 역할을 전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만큼 러시아와 능동적이고 협조적이며 건설적인 관계를 모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성명은 또 『나토의 방안이 러시아와의 관계를 강화하는 추진력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성명은 이어 이날 나토측이 전달한 초안은 지난 5월의 나토 외무장관 회담에서 올 연말까지 러시아와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정치적 틀에 대해 논의하기로 한 결정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하고 『이 정치적 틀에는 상호 정치협상 개발은 물론 안보협력의 기본적인 원칙이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토 소식통들은 러시아와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에는 새로운 조약체결이나 모든 관심사안을 논의할 수 있는 「상임위원회」 설립 등이 포함될 수 있다고 밝혔다.
  • 보스니아 유엔군 대체/나토 5만명 파병 준비

    【브뤼셀·모스크바 AFP 로이터 연합】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는 보스니아 평화협정 체결 후 향후 평화보장을 위해 현재 주둔 중인 유엔평화유지군 대신 5만명의 중무장 나토군 중심의 국제평화유지군을 파병한다는 계획 아래 이미 실질적 준비를 시작했다고 브뤼셀 주재 외교·군사 소식통들이 22일 밝혔다. 나토 군당국자들은 지난 20일 보스니아 내전세력간의 평화협상이 낙관적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나토 회원국 정치지도자들의 위임 아래 파병을 위한 실무작업에 들어갔다. 리처드 홀브룩 미특사가 추진중인 보스니아 평화안의 일환으로 착안된 파병계획의 병력은 미군 1만5천∼2만5천명,영국군 1만5천명,프랑스군 1만2천∼1만5천명 등 나토병력과 러시아및 우크라이나군과 일부 회교국가 군대로 구성될 예정이다. 나토군 파병은 보스니아 세르비아계와 회교정부­크로아티아계 연방이 영토분할 평화협정에 서명하고 유엔이 나토군에 평화유지 임무를 위임한다는 조건 아래 현재 무력상태에 있는 유엔 평화유지군을 대체키 위해 단행된다.
  • OECD/선진국 반덤핑 남발 비난/보고서 지적

    ◎92∼94년 미·호서 1백건이상/시장 왜곡·소비자 피해 불러 【브뤼셀 연합】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한 보고서가 수입제한을 위한 선진국 등의 반덤핑정책을 강력히 비난해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파이낸셜 타임스가 2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OECD가 5개년 연구계획의 결과로 마련중인 한 보고서의 초안을 인용,덤핑행위가 종종 자유무역과 모순되지 않으며 수입국의 경제에도 도움이 된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고 보도했다. 보고서는 또 많은 경우 반덤핑조치는 시장을 왜곡시키고 소비자에게 피해를 끼쳤다고 분석하는 한편 때로 소비자와 경쟁논리를 희생시키면서 생산자를 비호,수입국의 고용창출과 투자·번영을 손상시킨다고 덧붙였다. 대부분 선진공업국과 점차 많은 수의 개도국은 불공정경쟁을 이유로 자국의 생산자에게 불리한 저가의 덤핑수입행위를 규제해왔는데 지난 92∼94년에 미국과 호주가 1백건이상의 반덤핑조치를 남발했으며 EU도 80건정도의 조치를 내렸다. 또 이 기간중 2건이상 복수의 반덤핑조사를 당한 수출기업은 EU가 90건정도로 가장 많고 한국과 중국·미국이 40∼60건에 이르고 있다. OECD의 의뢰로 이번 보고서 작성을 총괄한 미국 경제학자 로버트 윌리그 박사는 『반덤핑조치가 적용된 절대다수의 사례를 보면 국내시장경쟁을 위협한 것같지 않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윌리그 박사는 또 『오히려 반덤핑조치가 덤핑관세·가격인상 또는 수출량의 제한합의·수출자율규제 등을 비롯한 경쟁제한적인 각종 다양한 결과를 가져왔다』고 비판했다.
  • 나토 동구권 확대안 채택

    【브뤼셀 로이터 AFP 연합】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는 20일 러시아로부터 반발을 사고 있는 나토의 동구권 지역으로의 확대 방안에 대한 보고서를 채택했다. 나토는 그러나 러시아의 반발을 의식한 듯 새로 나토 회원국으로 가입하더라도 자동적으로 평시에 핵무기나 나토소속 외국군을 자국 영토안에 반입 또는 주둔시킬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 체코,연말까지/OECD 가입

    【브뤼셀 연합】 체코가 구공산권 국가로는 제일 먼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가입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OECD 관계자들은 체코가 내년초 폴란드와 헝가리의 가입에 앞서 금년말까지 OECD 회원이 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체코관리들은 이와 관련,오는 10월과 11월 OECD 관계자 및 25개 회원국 대표들과 회합,체코의 국제투자법규와 자본시장부문 등의 개혁 진척상황에 대한 상세한 점검을 받을 예정이다. 체코가 OECD에 정식 가입할 경우 공산경제로부터의 체제전환과 시장경제적 개혁에 대한 서방의 승인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체코와 폴란드,헝가리등 구공산 3개국은 작년에 멕시코가 새로 OECD에 가입한 이후 지난 여름 거의 동시에 가입신청을 냈었다.
  • 대 홍콩 투자 시각 엇갈려/A+ 평가… 역대 최고수준/영 기관

    ◎“금융업 등 퇴조… 내리막길”/미 기관 【브뤼셀 연합】 오는 97년 중국으로 반환되는 홍콩의 장래에 관심과 우려가 점증하고 있는 가운데 그에 대한 경제적 투자와 관련,엇갈린 평가가 나오고 있다. 영국 신용평가기관인 IBCA는 18일 홍콩의 신용평점을 A▦로 평가했는데 이는 홍콩에 대한 이제까지의 신용평점중 최고수준이다. IBCA측은 더 나아가 경제적 측면만을 고려할때 홍콩이 평점상 AAA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아시아­유럽 첫 정상회의/내년 3월 태국서

    【방콕 연합】 아세안(동남아 국가연합)과 한국·중국·일본 등 아시아 10개국은 사상최초의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를 내년 3월 1∼2일 태국에서 열기로 합의하고 구체적인 장소는 태국 정부에 일임키로 했다고 태국주재 한국대사관(정태동 대사)이 17일 밝혔다. 대사관관리들은 이같은 일정 합의가 지난 11∼12일 태국 남부 관광휴양지 푸케트에서 열린 아세안7개국과 한·중·일간의 ASEM개최준비회의에서 이뤄졌으며 유럽연합(EU)측에 이미 통보됐다고 밝혔다.이에따라 EU 15개국 대표들은 18일 브뤼셀에서 모임을 갖고 3월 1∼2일을 제1차 ASEM 개최일자로 할 것인지를 결정한다.
  • 나토,회원국 확대계획 보류/러 반발로 동구편입 결정 연기

    ◎보고서에 새 회원국·군배치 언급 않기로 【브뤼셀 로이터 연합 특약】 중동부 유럽국가들로까지 나토 회원국을 확대하려는 나토의 계획에 대한 러시아의 거센 반발에 직면한 나토는 어떤 나라들이 나토의 새 회원국이 될 것인지에 대한 결정과 새로 나토의 회원국이 되는 나라의 영토에 나토군이나 핵무기를 배치한다는 계획을 수개월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나토 소식통들은 나토는 당초 이번주 내에 중동부 유럽국가들로 나토를 확대하는 문제에 대한 첫번째 보고서를 낼 계획이었으나 이 보고서에 나토 확장 문제에 대해 언급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나토의 한 외교소식통은 군의 구조나 병력및 무기의 배치 문제는 회원국의 권리와 의무에 따라 제기되는 것으로 먼저 회원국의 권리와 의무에 대한 정확한 규정이 해결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토는 이에 따라 중동부 유럽으로까지 확장하는 것이 나토의 장기적 목표라는 원칙적 선언만 이번 보고서에 언급하기로 했다. 그러나 헝가리와 폴란드,체고 등은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나토에 편입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한편 서방 외교소식통들은 미국과 러시아의 정치 상황을 크게 바꿀 가능성이 큰 양국간 총선이 끝난 뒤에야 나토 확장 문제가 본격적으로 다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 나토/“보 내전 종식땐 5만명 파견”

    ◎세계 사라예보 주변 중무기일부 철수/유엔 물자수송기 2대 사라예보 도착 【브뤼셀 AFP 연합】 나토(북대서양 조약기구)는 현재 검토중인 보스니아의 궁극적인 평화보장 시나리오에 따라 보스니아 내전이 종식될 경우 5만명의 다국적군을 파견해 기배치된 유엔보호군(UNPROFOR)을 대체할 것이라고 브뤼셀의 한 고위 유럽 외교관이 15일 밝혔다. 이 외교관은 다국적군은 나토에 의해 운용될 것이나 전반적인 유엔의 지도력하에 있게되고 정치적인 이유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회교국군들을 포함하며 겨울을 포함한 6개월간의 기간에 걸쳐 점진적으로 배치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라예보 로이터 AFP 연합】 보스니아 세르비아계는 추가공습중단의 전제조건으로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와 유엔평화유지군이 요구하는대로 16일 상오 사라예보시 주변에 배치된 중무기중 소규모를 철수했다고 크리스 버논 유엔평화유지군 대변인이 밝혔다. 버논 대변인은 이날 아침까지 세르비아계가 야포 4문,탱크3대,박격포 5문을 세르비아시 반경 20㎞내의 중무기배치금지구역에서철수시켰다면서 『이것이 중무기철수의 첫단계 조치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사라예보 로이터 AFP 연합】 보스니아 세르비아계가 보스니아 수도 사라예보에 대한 봉쇄를 풀고 주변의 중화기를 철수하기로 약속한뒤 15일 사라예보로 통하는 육로와 항공로가 다시 열려 유엔은 사라예보에 대한 구호물자 수송을 재개했다. 보스니아 세르비아계가 사라예보 봉쇄해제 및 유엔수송기 착륙에 합의한 뒤 이날 하오3시(한국시간 하오10시) 구호품을 실은 유엔수송기 2대가 5개월만에 처음으로 사라예보 공항에 도착했다.
  • EU,신아시아전략 채택/정·경협력 강화/고위정책가 일등에 파견

    【브뤼셀 AP DPA 연합】 유럽연합(EU)은 14일 세계경제의 동력이 되고 있는 아시아지역과의 새로운 관계를 설정하는 내용의 「신 아시아 전략」의 개요와 목적을 밝히고 아시아 지역과의 자유무역과 경제및 정치적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EU는 또 이 전략에 따라 아시아 지역과의 긴밀한 전략적 관계를 수립하기 위해 리언 브리튼 대외무역담당 집행위원과 마누엘 마린 대외 담당 위원등 2명의 고위정책 수립가를 이달중 일본과 싱가포르·베트남 등지에 각각 파견키로 했다. 브리튼 집행위원은 이날 런던 소재 영국 왕립 방위연구소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유럽은 아시아의 동반자 국가들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EU는 한국을 비롯,중국·일본 그리고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7개국들과 『동등한 동반자 관계』를 원한다면서 『만약 그렇지 못할 경우 EU는 유럽의 번영은 물론 세계속의 유럽의 위상이 유례없이 엄청난 내리막길을 맞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브리튼위원장은 이어 아시아의 대 유럽지역 총수출이 지난 10년간 배이상으로 증가했으며 유럽의 대 아시아지역 원조액도 일본과 미국보다 많은 점을 지적하면서 아시아는 이제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그 규모가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 북,수해구호 의료진 입국 거부

    【도쿄 연합】 북한은 엄청난 수해를 입었다며 국제사회에 원조를 요청했으나 지원물자만 받아들이고 의료진의 입국은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일본 교도(공동)통신이 15일 비정부조직인 「국경없는 의사단」을 인용해 제네바발로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의사단은 북한으로부터 비자를 발급받아 지난 4일 피해상황을 조사한뒤 궤멸적 타격을 받은 피해지역 병원에 의료기자재와 약품 등을 제공하기로 북한당국과 합의했다. 의사단은 원조물자 제공과 함께 의사를 파견해 최종적으로 이재민에게 구호물자가 전달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의료진 파견의사를 밝혔으나 북한측은 「물자는 필요하나 사람은 필요없다」고 통고했다는 것이다. 의사단은 이미 벨기에 브뤼셀과 프랑스 보르도에 북한지원용 의료물자를 수집해놓고 언제든지 수송할 채비를 갖추고 있으나 북한이 의료진의 입국을 거부할 경우 이들 구호물자를 보내지 않을 방침이라고 통신은 덧붙였다. 한편 북한은 지난 12일 유엔 제네바본부에서 열린 수해지원 원조국회의에서 연불상환도 좋으니가능한한 많은 원조를 각국에 요청했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 한·EU 통신개방 협상/첫날 상호입장 타진

    【브뤼셀 연합】 우리나라와 유럽연합(EU)과의 통신부문 공공조달협상이 14일 브뤼셀의 EU본부에서 열렸다. EU의 한국에 대한 통상압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개최된 이번 한·EU 통신 조달협상에서 양측은 통신장비의 조달시장을 상호 개방하는 문제에 대해 서로의 입장을 타진했다. 금년들어 두번째인 이번 협상에서 EU측이 통신부문 공공조달시장의 상호 완전개방을 요구하고 있는데 대해 우리측 대표단은 점진적으로 개방해 나갈 방침임을 전달했다. 정보통신부 박창환 대외협력과장과 외무부 관계자 등 우리측 대표단과 EU측은 이와 함께 초고속 정보통신망 기반 구축에 관련된 기술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 최빈국 부채 탕감/1백10억불 조성/세은

    【브뤼셀 연합】 세계은행은 아프리카 등지 세계 40개 최빈국들의 주요 부채탕감을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1백10억달러 규모에 달하는 국제 신탁기금 조성방안을 마련했다고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지가 1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날 세계은행이 주요 채권국들과 채권자들에게 보낸 공한을 통해 채무국들의 국제 다면적 부채 탕감안에 대한 지금까지의 반대입장을 바꿨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세계은행은 이 공한에서 기존의 부채 탕감안이 부적절한 것이라고 전제하면서 『최빈국 부채문제에 관한 이제까지 국제 금융사회의 단편적 접근이 그 한계에 도달했다』고 지적했다. 그런데 부채탕감 대상인 40개 최빈국들의 대외부채는 1천6백억달러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중 3분의2는 대부분 부국들인 파리클럽회원들로부터 빌린 것이며 세계은행을 비롯한 국제 금융기관에서 차용한 부채 등도 근래들어 크게 증가하고 있다.
  • “북 전역의 75% 수해”/유엔 조사단

    ◎곡물손실 50억불… 50만명 긴급구호 필요/유엔 1천5백만불어치 지원 계획 【제네바=박정현 특파원】 유엔은 12일 북한의 수해상황이 심각한 것으로 결론짓고 이를 구호하기 위해 식량 의류 의약품등 모두 1천5백71만여 달러 어치의 물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유엔은 이날 북한 수해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11일동안 북한을 방문한 산하기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네바 주재 각국 외교사절단 및 기자들과 잇따라 회견을 갖고 이같이 방북결과를 밝히면서 국제사회가 대북 구호활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국 중국등은 설명회에서 인도적 차원에서 대북 구호활동에 참여의사를 밝혔다고 한 외교소식통이 전했다.유엔은 이와함께 곡물 손실비용이 50억달러에 이르며 이 가운데 3분의 1 가량은 긴급지원이 요청된다는 북한 보고내용에 대해 지원을 위한 종합적인 평가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유엔이 산정한 산하기구별 구호내역은 아동기금 4백46만달러,세계보건기구 2백만달러,세계식량계획 7백25만여달러,유엔개발계획 2백만달러 등이다. 유엔은 북한이 보고한 5백20만여명의 이재민 가운데 10만가구(50만여명)는 긴급구호가 필요하다고 밝히고 북한의 75%가 수해를 입었다는 등의 북한보고에 대해서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북한수해상황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특히 북한 일부 농경지는 모래 자갈등이 쌓여있으며 수리시설은 완전 파괴됐다고 밝혔다. 한편 김정일의 측근으로 알려진 이철 주 스위스 북한 대사는 이날 외교단 설명에서 『이번 수해는 1백년만에 온 것』이라고 심각성을 밝히고 『국제사회가 대북구호시 상환이 필요한 경우 연불로 하기를 희망한다』면서 국제사회의 적극적 구호활동 참여를 호소했다. ◎10만불 긴급지원/WHO 【브뤼셀 연합】 세계보건기구(WHO)는 12일 홍수로 큰 재해를 당한 북한에 10만달러를 긴급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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