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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린턴 보스니아 파병 당위성 강조/TV연설

    ◎“중구평화 정착 미 국익에 부합”/미 선발대 700명 내주 파병… 독도 4천명 파견 결정 【워싱턴=나윤도 특파원】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은 27일 저녁 TV연설을 통해 보스니아 평화협정을 실행에 옮기고 내전을 완전히 종식시키기 위해 2만명의 미군 파병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하고 국민들의 지지를 촉구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미군의 보스니아파병이 미국의 국익에 중요한 중부유럽에 평화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하고 『미군의 임무가 명확하고 제한적이기 때문에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또 『보스니아에 미군을 파병하는 목적은 전투가 아니라 어린이를 비롯한 무고한 사람들의 학살을 방지하고 보스니아에 평화를 정착시키는데 있다』고 주장하고 『우리는 평화에 등을 돌려서도 안되고 돌리지도 않겠다』고 역설했다.그는 평화유지군의 주둔기간은 1년정도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브 돌 미공화당 상원원내총무는 이날 클린턴 대통령의 연설 직후 CBS TV와 가진 인터뷰에서 『대부분의 미국민들은 보스니아평화유지에 대한 책임을 인식하고 있으며 확실히 우리는 미군 파병을 지지하게 될 것』이라며 미군의 보스니아 평화유지군 파병을 지지했다. 【브뤼셀·본 로이터 연합】 미군 5백∼7백명이 1주일 이내에 보스니아 다국적 평화유지군의 선발대로 보스니아에 파견될 것이라고 윌리엄 페리 미국방장관이 28일 밝혔다. 페리 장관은 보스니아평화협정을 오는 12월중순 파리에서 공식체결한다는 계획이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1주일이내에 미군 5백∼7백명을 다른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병력과 함께 보스니아에 파견,평화협정 이행감시를 준비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선발대는 통신설비,사령본부,병참사령부등을 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독일내각은 28일 보스니아 다국적 평화유지군에 4천명의 병력을 파견키로 하는 계획을 승인했다. 이같은 결정은 다음주 의회의 비준을 남겨놓고 있다.폴커 뤼헤 독국방장관은 독일병력이 크리스마스이전에 크로아티아에 있는 기지에 도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해왔다. ◎클린턴 「보」 파병 역설 배경/내년 대선 겨냥 분쟁해결사역 부각/국민 지지 유도… 의회 반발 간접 견제 27일 저녁 클린턴 대통령이 TV를 통해 전국민에게 이해를 촉구한 보스니아 평화유지군으로의 미군파병을 위한 결의는 미국의 지도력을 바탕으로 한 탈냉전 이후 국제질서의 새로은 패턴을 형성하는 「미국의 역할」 강조라는 측변에서 국민적 지지를 얻고 있다. 이는 클린턴 행정부 출범이후 북한핵협정,중동평화협정 등에 이어 고질적인 국제분쟁의 해결사로서,즉 국제평화유지의 중추세력으로서 미국의 존재를 부각시켜준 것으로 미국인들의 자노심 회복에 기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2만여명 이상의 미군을 적어도 1년이상 보스니아에 주둔시키게 되는 보스니아파병 결의는 『전투 목적이 아니고 평화정착 목적』이라는 클린턴 대통령의 강조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인명손실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당초 의회를 중심으로 상당한 반발이 예상됐었다.더욱이 클린턴 행정부가 공화당 다수의회와 예산안을 둘러싸고 연방정부 폐쇄라는 대대적인 힘겨루기를 치르고 있는 상황이어서 모처럼의 평화합의가 수포로 돌아가갈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지난주 데이턴에서의 평화협정 타결 이후 국민적인 여론은 미국주도의 평화추구를 지지하는 쪽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간파한 보브 돌 상원원내총무등 공화당 지도자들이 지지를 표명하고 있어 의회동의안의 통과는 부시행정부 당시의 쿠웨이트파병 때처럼 어렵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클린턴 대통령은 방송연설 다음날인 28일에는 돌의원을 포함,뉴트 깅리치 하원의장등 의회지도자들을 백악관으로 초치해 의회의 지지를 재차 당부하고는 바로 닷새동안의 유럽순방길에 올랐다.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유럽연합(EU) 정상들과의 회담에 앞서 북아일랜드를 방문,또하나의 평화중재 시도를 하게된다. 결국 보스니아파병은 내년 대통령선거에서 재선을 노리는 클린턴의 승부수로 해석될수 있으며 미국인의 자존심을 담보로한 클린턴의 대외정책전략은 당분간 지지를 받을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EU 「지중해 자유무역지대」 추진/2010년까지

    ◎27일 연안 12개국과 합동 외무회담 【브뤼셀 AFP 연합】 남유럽국가들과 정치·경제적 통합을 모색중인 유럽연합(EU)은 오는 20 10년까지 지중해에 광역 「자유무역지대」를 창설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에르브 드 샤레트 프랑스 외무장관이 24일 밝혔다. 샤레트 장관은 유럽과 지중해는 동반자라는 개념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오는 27∼28일 이틀동안 열리는 EU 및 12개 지중해 연안국 외무장관 회담에서 공식 거론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바르셀로나회담에 뒤이어 곧바로 EU 및 지중해 연안국간 정상회담이 개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중해 자유무역지대는 EU 15개국과 알제리,모로코,튀니지,이집트,이스라엘,팔레스타인 자치지구,레바논,요르단,시리아,키프로스,몰타,터키 등 지중해 연안 12개국간 경제협력을 강화하는 구상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현재 양측의 수출입 현황을 보면 지중해 연안국들이 수출하는 상품의 56%가 EU로 가고 있으며 지중해 연안국들이 수입하는 제품의 52%가 EU산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 위조 완구제품 기승/유럽 제조업체 비상

    【브뤼셀 로이터 연합】 유럽 완구제조업협회(TME)는 23일 선물을 많이 사는 크리스마스가 다가옴에 따라 완구점을 찾는 손님들에게 위험한 싸구려 위조품에 속지 말라고 경고했다. TME는 크리스마스 성수기에는 너무 바쁘기 때문에 「레고(LEGO)」나 「바비(Barbie)」보다는 「레코(LECO)」·「배비(Babie)」를 속아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비록 모조품 제조업자들이 색깔이나 디자인에서 나름대로 독특하게 보이도록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지만 그것은 아주 적은 비용을 들이고 안전을 담보로 한 것에 불과할 뿐이라고 TME는 지적했다. TME는 『마텔·하스브로·레고·밴데이·피셔프라이스 등 유명 완구 업체들은 제품들이 불안하고 심지어는 위험하기까지 한 가짜 완구들 때문에 명성이 나빠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TME는 완구업계의 경우 가짜가 12%를 잠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TME가 파악한 것에 따르면 밴데이사의 「파워 레인저스」는 「파워 히로」·「파워 틴스」·「파워 닌자」 등의 가짜로 팔리고 있으며,마텔의 「바비 인형」을 닮은 모조품들은 폴란드·이스라엘·온두라스·홍콩·브라질·미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 등 세계 전역에서 판매되고 있다.
  • 동남아 비핵지대화 10개국,조약안 마련

    【브뤼셀 연합】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과 그 인근 국가 등 10개국은 동남아의 비핵지대화에 관한 조약안을 마련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지가 2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필리핀,태국,싱가포르,베트남,브루나이 등 아세안 7개 회원국과 라오스,미얀마,캄보디아 등 옵저버 3개국 전문가들로 구성된 실무그룹이 자카르타에서 이틀간 협의를 갖고 22일 이 조약안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 한국산 전자레인지에 반덤핑관세/최고 24.4%/EU

    ◎유럽 직수출 타격 클듯 유럽연합(EU)이 한국산 전자레인지에 대해 최고 24·4%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키로 확정했다. 21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브뤼셀 무역관 보고에 따르면 EU집행위원회는 20일 반덤핑 자문위원회를 열어 한국 및 동남아산 전자레인지에 대해 3.3∼29%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키로 결정했다. EU가 한국산 전자레인지에 부과키로한 확정 반덤핑 관세율은 일신전자가 24.4%로 가장 높고,다음으로 LG전자 18.8%,대우전자 17.8%이다. 삼성전자는 3.3%로 가장 낮았으나 삼성 말레이시아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이 29%의 반덤핑 관세를 물어야 한다.이밖에 중국산과 태국산 제품이 각각 14%와 14.1%의 반덤핑 관세를 물게 됐다. EU자문위원회의 이같은 결정은 앞으로 EU 각료이사회의 최종검토를 거쳐야 하지만 96년 1월7일부터 시행될 것이 확실시 된다. 이에 따라 한국 전자업체들은 6%내외의 기존 관세 외에 20%선의 고율 관세를 앞으로 5년간 물게 돼 EU수출이 타격을 받게 됐다.그러나 유럽 전자레인지 시장의 20%를 점유하고 있는 대우전자의 경우 지난 5월부터 이미 1백% 현지생산체제를 갖추는 등 각업체들이 나름대로 대비해왔기 때문에 큰 타격은 없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국내업체들은 지난 93년 12월 EU 역내 제조업체들의 제소로 지난 7월부터 4.8∼32.8%의 잠정관세를 물어왔다.
  • EU,KEDO 지원 반대

    【브뤼셀 AFP 연합】 유럽연합(EU)회원국 외무장관들은 1천5백만 에쿠(1천9백5천만달러)를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에 기부하자는 유럽집행위원회의 제안을 거부할 것으로 보인다고 외교소식통들이 19일 밝혔다.
  • 아프리카 고대 예술품 첫 공개

    ◎브뤼셀서 은콘디상 등 250점 “햇빛”/“아프리카 영혼 상징… 예술의 비밀” 평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에 위치한 왕립 중앙아프리카 박물관이 최근 지하실 깊숙이 보관하고 있던 아프리카예술의 비밀들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 박물관 기능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테르부렌 박물관의 숨겨진 보물들」이라는 전시회가 열린데 따른 것. 이번에 전시되는 2백50점의 전시품 가운데는 아프리카의 영혼을 나타내주는 형형색색의 마스크와 조각,공예품들이 포함돼 있어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전시품 가운데 단연 걸작을 꼽을수 있는 것은 몸체에 못이 무수하게 박힌 은콘디상.못으로 상의 영혼들을 일깨워 적을 공격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이밖에도 액운을 쫓는다는 의미를 가진 음풍구 인형,건강과 다산을 상징하는 헬멧모양의 가면등 전통 아프리카 문화를 한눈에 볼수 있는 유물들이 전시실을 가득 메우고 있다. 이 박물관이 이처럼 많은 아프리카의 유물들을 소장하고 있는 것은 물론 벨기에가 과거 아프리카를 식민통치했기 때문이다.레오폴드 2세 국왕 시절인 1897년에 설립된 이 박물관도 사실은 식민통치기간 동안 약탈한 아프리카의 자원과 보물들을 보관하기 위한 것이었다. 당시 벨기에 원정대는 세계 최고의 유물들을 입수해 본국으로 운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회를 주도하고 있는 구스타프 베르스비에베르는 『벨기에가 아프리카를 식민통치한 것은 부끄러운 과거이지만 우리는 미래를 위해 아프리카의 비밀들을 세상에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 EU·영 연방 나이지리아 제재 강화

    ◎인권운동가 처형 항의… “투자계획 중단” 위협 【브뤼셀·라고스 로이터 AFP 연합】 국제적인 구명노력을 무시한채 인권운동가 9명을 전격 처형한 나이지리아 정부에 대한 항의와 제재조치가 유럽연합(EU)과 영 연방을 중심으로 강화되고 있다. EU 집행위원회는 12일 나이지리아와의 개발협력을 중단하고 라고스에 파견돼 있는 EU대표단 단장을 소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집행위는 또 지난 93년부터 지속돼 오고있는 나이지리아 군사정권에 대한 제재조치를 강화하는 것을 포함,추가적인 제재조치를 취하도록 회원국들에 건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집행위의 한 대변인은 추가 제재조치에는 나이지리아 군사정권의 유럽자산 동결과 정부요원 및 그 가족들에 대한 비자발급 제한등이 포함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EU 15개 회원국들은 인권운동가 처형에 대한 항의조치로 나이지리아 주재 자국 외교관을 소환시켰다. 존 메이저 영국 총리는 이날 정상회담을 마친뒤 기자회견을 통해 나이지리아에 대한 무기수출 규제를 강화,전면 무기금수조치를 취하는 한편다른 유럽국가들에도 이와 유사한 조치를 취하도록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영국 정부가 쉘 UK사와 앞으로의 대나이지리아 투자에 관해 협의할 것이라고 밝혀 쉘 UK사가 계획하고 있는 40억달러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공장설립을 저지하기 위한 압력을 가할 것임을 시사했다. 쉘 UK사는 나이지리아와 오는 15일 LNG 공장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도됐으나 쉘측은 아직 아무런 결정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 북,신흥·웅상지구 개발추진/암스테르담 세미나

    ◎나진·선봉지구내에 위치 【브뤼셀 연합】 북한은 나진·선봉 자유무역지대안에 있는 신흥·웅상 지구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북한관계자들이 10일 말했다. 대한무역진흥공사 암스테르담 무역관에 따르면 이같은 사실은 10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북한 세미나」에 참석한 프랑스 파리주재 북한대표부 관계자들에 의해 밝혀졌다. 이들은 슬라이드를 통해 나진·선봉 자유무역지대에 관해 설명하고 부포리 신공항건설과 항구의 확장계획을 소개하는 한편 신흥,웅상 등지의 개발방침을 밝혔다. 한편 장성호 경제담당 참사관은 「북한에서의 경제·통상활동 가능성」에 관해 연설하는 가운데 북한의 경제개방이 가속화하면서 최근 수개월간 대북 투자와 경제 등을 살펴보기 위해 미국,일본 등지에서 약 2백여 조사단이 방문했다고 전했다. 북한의 대미관계와 관련,연락대표부의 상호 설치에 관한 기본 합의서가 서명되고 한국전에서 숨진 미군유해가 송환되는 등 우호적 관계가 증진되고 있다면서 대외관계가 일부 루머와는 달리 상당히 견실한 상태라고 주장했다. 북한은 지난 94년 3.4%의 경제성장을 보였고 구 사회주의권 국가로 부터의 62억달러를 비롯,모두 79억달러의 대외채무를 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EU,조선보조금 지급 연장/산업 각료이사회,내년 10월 1일까지

    【브뤼셀 연합】 유럽연합(EU)은 10일 역내 조선업계에 대한 국가보조금 지급을 내년 10월초까지 연장할 방침이다. EU 산업담당 각료이사회는 조선업체에 대한 국가보조금 지급에 관한 EU 지침을 내년 10월1일까지 연장 시행키로 합의했는데 현재 EU는 회원국 정부가 조선업체에 계약가액의 9% 범위내에서 보조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회원국 산업담당 장관들은 미국,일본,한국등 경쟁국가들이 아직 경제협력기구(OECD) 조선협정을 비준하지 않았으므로 이처럼 결정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세계 조선국들은 조선업체의 폐쇄에 따른 경우를 제외하고는 96년1월부터 모든 형태의 국가보조금 지급을 전면 금지키로 하는 OECD 조선협정에 서명한 바 있다.
  • 화 루버스 입후보 철회/나토 총장 선출 난항

    ◎유럽국가 찬성 불구 미 반대입장 부담감 네덜란드의 한스 반 미를로 외무장관은 10일 루트 루버스 전 네덜란드 총리의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 입후보를 철회한다고 발표했다. 나토 회원국들은 지난달 20일 빌리 클라스 전임 총장이 뇌물스캔들로 사임한 후 후임자를 정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나 네덜란드의 이같은 발표로 총장선임 문제가 다시 교착상태에 빠지게 됐다. 네덜란드의 후보철회 조치는 대부분 유럽 국가들의 찬성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루버스 전 총리에 대해 공식 지지의사를 표시하지 않은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나토 16개국 대사들은 이날 브뤼셀에 모여 공석인 사무총장 선임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 “아·남미 식량수요 증가 내년 곡물가 급격 상승”

    ◎호주 밀 전문가 전망 【브뤼셀 로이터 연합】 96년이나 97년에 세계의 곡물가격은 최근 15년래에 가장 급격히 상승함으로써 농민들로 하여금 식량증산에 나서게 할 것이라고 호주의 밀 전문가가 9일 전망했다. 그러나 최근 급격한 경제성장을 보이고 있는 아시아와 남미지역에서 식량의 수요가 급증해 한때 「보조금 전쟁」을 야기했던 (양산에 의한 낮은 가격) 수준으로 되돌아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이 전문가는 주장했다. 트레버 플루거 호주 밀 거래소 소장은 한 식량회의에서 『최근 상승하는 세계 곡물가격은 농민들에게 논과 밭으로 돌아가 곡식을 더 많이 생산하도록 하는 인센티브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 러,보스니아 다국적군 참여/미·러 합의 나토지휘는 받지 않기로

    【브뤼셀 로이터 AP 연합 특약】 미국과 러시아는 8일 러시아군이 보스니아의 평화유지를 위한 다국적군의 일원으로 참여하기 위한 계획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윌리엄 페리 미국방장관과 파벨 그라초프 러시아국방장관은 이날 양국 국방장관회담을 마친뒤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러시아군은 평화유지군의 모든 병력은 나토의 통제를 받아야 한다는 회원국들의 요구가 있었음에도 불구,나토의 지휘를 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페리장관은 『그러나 이로 인해 나토의 통일된 지휘계통이 무너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라초프장관은 『러시아의 모든 전제조건이 충족됐다.러시아군은 이제 평화유지군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하고 러시아군 장성 한명이 총사령관직을 맡을 미군의 조지 줄완장군에 이어 부사령관에 임명될 것이며 러시아병력에 대한 명령은 이 장성을 통해 내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 구유고 평화협정 이행땐 미·영·불 「보」 분할관장

    ◎사라예보에 지휘본부 【브뤼셀 연합】 옛 유고분쟁에 관한 평화협정이 체결돼 실행에 옮겨지면 미국과 영국·프랑스 등 3개국 군대가 보스니아를 나눠 관할하게 될 것으로 7일 알려졌다. 에죽 가닉 보스니아 부통령은 나토군대가 평화협정의 이행을 개시하면 이들 3개국 군대가 보스니아영토를 서로 나눠 임무를 수행할 것이며 전체 지휘본부는 사라예보가 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했다. 회교­크로아티아연방과 세르비아간에 공유될 것으로 예상되는 보스니아는 국경 전체가 나토군의 관장 아래 놓이기를 원하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 비엔나·브뤼셀 항로/아시아나 새달 개설

    아시아나 항공은 30일 취항 7주년을 맞아 다음달 1일부터 서울∼빈∼브뤼셀의 유럽 정기항로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취항일은 수·토요일 주 2회다.
  • 한국 국가안전도 23위/유로머니지 173국 조사

    ◎작년엔 27위… 금융부문 높게 평가/스위스 1위… 일은 2위서 6위로 【브뤼셀 연합】 정치적 위험 등을 종합한 한국의 국가안전도가 지난 4년사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제 금융·경제 전문지 유로머니에 따르면 각 국의 정치적 위험,경제실적,부채상환 능력,금융이용의 용이성 등을 감안한 한국의 국가안전도는 지난 9월 현재 전세계 조사대상 1백73개국중 23위로 나타났다. 한국의 국가안전도는 지난 91년 9월 38위,지난해 27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1백점 만점에 86.12점을 기록,홍콩(22위)과 이탈리아(24위)의 중간을 차지했으며 평가항목중 금융부문이 특히 높게 평가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스위스는 지난 3월 3위에서 1위로 올라섰고 미국도 한 단계 높아진 4위를 나타냈으나 일본은 2위에서 6위로 밀려났다. 독일과 프랑스는 각각 7,8위였으며 중국이 6개월전 42위에서 38위로 올라선 반면 러시아는 1백41위에서 1백42위가 됐다. 또 동남아시아 국가로는 싱가포르가 지난 3월 8위에서 2위로 약진하면서 세계적으로 안전한 나라라는 평을 받았으며 이밖에 대만이 16위,태국 27위,말레이시아가 28위를 기록했다.
  • 독,나토­러 공동협의체 제의

    ◎보스니아 파견 다국적군 운영방안 논의위해 【본 로이터 연합】 나토(북대서양 조약기구)와 러시아는 보스니아에 파견할 다국적군의 운영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별도의 공동협의체를 구성해야 할 것이라고 폴커 뤼에 독일 국방장관이 21일 밝혔다. 뤼에 장관은 이날 빌트 암 존타크지에 실린 회견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다국적군 지휘권 문제와 관련,나토와 러시아가 이를 교대로 담당할 수는 없다면서 나토와 러시아가 정치,군사문제를 논의할 협의체를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옐친 “나토 확대땐 유럽분열” 【모스크바 AFP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21일 나토(북대서양 조약기구)의 동유럽 지역 확장은 유럽을 분열시켰던 냉전으로 다시 돌아가려는 퇴보적인 조치라고 경고했다. ◎옌센 전 덴마크 외무/나토 차기총장 유력 【브뤼셀 DPA 연합】 공석중인 나토(북대서양 조약기구) 사무총장에 우페 엘레만 옌센 덴마크 전의무장관이 유력시 되는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브뤼셀의 관측통들은 비리 혐의로 도중하차한 클라스 총장의후임자로 여러 지명도 높은 인사들이 물망에 오르고 있으나 현재로서는 옌센 전장관과 루드 루버스 네덜란드 전총리의 2인 각축구도로 좁혀져 있다고 말했다.
  • 세계,「보」 군에 대규모 공세

    ◎본격 영토탈환 나서… 양측 치열한 교전 【사라예보·브뤼셀 AFP 로이터 연합】 보스니아에서 1주일째 휴전이 실시되고 평화협상을 위한 외교적 노력이 계속되는 가운데 보스니아 세르비아계가 정부군 지역에 대규모 공세를 시작했다고 19일 군사 소식통들이 전했다. 한 국제군사소식통은 보스니아 북서부에서 세르비아계 병력이 휴전을 위반하고 영토를 탈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보스니아 세르비아계가 18일 산스키 모스트 북쪽을 향해 두 방향으로 공격을 개시했으며 프리제도르 남쪽에서 약 6㎞ 전진했다』고 주장했다. 회교 정부군은 휴전이 발표되기 직전인 8일전 세르비아계로부터 산스키 모스트지역을 빼앗았다. 이 지역에서는 연일 교전이 계속되고 있으며 양측 모두 상대방이 휴전을 위반하고 공격을 시작했다고 비난하고 있다.
  • 클라스 나토사무총장 사임/뇌물수수 관련

    ◎벨기에 의회,면책특권 박탈 【브뤼셀 AFP 로이터 연합】 지난 80년대 각료 재직시의 뇌물 수수혐의와 관련,곧 기소될 빌리 클라스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사무총장이 20일 총장직을 사임한다고 발표했다. 클라스총장은 이날 상오 16개 나토회원국 대사들을 초청,사임 의사를 밝힌뒤 하오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의 사임을 정식으로 발표했다. 앞서 19일 벨기에 의회는 과거 각료 재직시 군수장비 구매와 관련,뇌물 수수혐의를 받고 있는 클라스 사무총장의 면책특권을 박탈함으로써 검찰이 그를 기소할 길을 열었다. 벨기에 의회는 이날 수개월에 걸친 논란끝에 비밀투표를 실시,재적의원 1백50명중 97대 52로 클라스의 외교관 면책 특권을 박탈키로 최종 결정했다.표결에는 1명이 기권했다. 의회 특별위원회는 지난주 클라스 사무총장을 부패 및 위증·사기혐의로 기소해야 한다는 검찰측 요청을 승인할 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다고 결정한 바 있다. 이날 표결에 앞서 클라스 총장은 의회에 출석,연설을 통해 자신이 경제장관으로 재직하던 지난 88,89년 당시 외국업체들과 군수 장비 구매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뇌물 수수에 관련됐다는 혐의 사실을 강력히 부인했다. 이에 따라 유엔 창설 50주년 기념행사를 위해 뉴욕에서 회동하는 나토 회원국 외무장관들은 금주말 클라스의 후임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뇌물」에 무너진 첫 나토총장 빌리 클라스 어떤 인물인가/대세계 공습주도로 지휘능력 인정받아/장관때 헬기구입관련 160만달러 받은 듯 지난 80년대말 벨기에 경제장관 재직중 군수장비 구매와 관련한 뇌물수수혐의로 20일(현지시간) 사임할 것으로 알려진 빌리 클라스 제8대 나토 사무총장(56)은 나토사상 최초로 불명예 퇴진하는 사무총장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그는 나토 사상 최대규모의 군사행동을 주도한 유능한 인물로 높이 평가받아왔다.그는 재임기간중 옛유고정책을 둘러싸고 유엔 내부에서 심각한 불협화음이 일고 있는 상황에서도 나토 회원국들의 결속을 유지하기위해 동분서주하며 회원국들의 불만을 다독거리는등 불굴의 정신을 보여주었다. 나토 사무총장 재임 초반 그는 주변의 충고에도 귀를 기울이지 않는등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그러나 그는 사라예보와 기타 유엔 안전지대 주변에 포진한 보스니아내 세르비아계 중화기를 강제 철수시키기위해 과감한 공습작전을 개시,주변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나토 사무총장으로서의 지휘능력을 인정받았다.그는 또한 보스니아내 유엔과 나토의 관계설정에 대한 재협상에서 능란한 솜씨를 발휘하는등 뛰어난 정치적 수완을 과시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88년 경제장관으로 재직하던 시절 벨기에군 헬리콥터 구매를 둘러싸고 뇌물을 받았다는 추문이 올해 2월 다시 터져나오면서 곤경에 처하기 시작했다.클라스가 소속된 당시 집권 네덜란드어계 사회당이 이탈리아의 「아구스타」사로부터 2억2천만달러(1천6백억원)규모의 전투헬기 46대를 구입할 당시 1백60만달러(12억원)를 받았다는 혐의가 불거진 것이다. 그는 뇌물수수 혐의를 극구 부인하면서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으나 그러한 주장은 얼마가지 않아 설득력을 잃었다.그의 집무실에서 열린 한 회의에 참석한 이 업체간부가 『사회당에 모종의 선물을 주기를 원했다』고 말한 것으로 회의참석자들의 입을 통해 유포되었기 때문이었다.이때부터 그의 퇴진은 사실상 예고됐다.
  • 기능올림픽(외언내언)

    스포츠선수들에게만 올림픽이 있는 것은 아니다.젊은 기능인들을 위한 올림픽도 있다.「국제 기능올림픽 대회」.스포츠올림픽의 추구목표가 「더 빨리」 「더 높이」 「더 멀리」라면 기능올림픽의 그것은 「더 빨리」 「더 치밀하게」 「더 완벽하게」다. 기능올림픽이 처음으로 열린 곳은 스페인.2차대전직후인 1947년 스페인정부가 실의와 좌절로 방황하던 청소년들을 선도하기 위해 기능경기대회를 창설한 것이 그 효시였고 1950년 이웃 포르투갈이 이 대회에 참가,두나라 젊은이들이 기량을 겨룬 것이 제1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로 공인됐다.이후 영국·프랑스·서독·오스트리아등 유럽각국이 다투어 참가함으로써 명실상부한 국제대회로 발돋움했다. 다른 나라에서는 몰라도 우리에겐 기능올림픽이 스포츠올림픽 못지않게 잘 알려져 있다.우리의 젊은 기능인들이 이 올림픽에서 찬란한 업적을 쌓아 왔기 때문.우리나라가 기능올림픽에 처음 출전한 것은 67년 벨기에 브뤼셀대회.8개부문에 9명의 선수를 출전시켜 종합순위 4위를 차지했었다.첫 종합우승의 쾌거를 이룩한 것은 77년 네덜란드 유트리히트대회.이 대회에서 12개의 금메달을 따내 일본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으며 91년대회까지 9연패의 위업을 이룩했다.그러나 93년 대만 타이베이대회에서 10연패의 꿈을 이루지 못한채 준우승에 머물고 말았다. 제36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가 지난 12일부터 프랑스 리용시에서 열리고 있다.33개국이 참가한 이대회에서 한국의 젊은 기능인들은 다시 정상을 정복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19살에서 22살까지의 한국선수들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각분야의 전문기능을 익혀온 장한 얼굴들.평소에 갈고 닦은 실력을 제대로 발휘한다면 10번째의 종합우승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한때 기능올림픽에서 입상한 젊은이들은 큰 환영을 받았고 갖가지 특전도 주어졌었다.그러나 언제부터인가 흐지부지,영광은 퇴색되고 관심도 줄어들었다.세태변화의 한 단면이겠지만 젊은 기능인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성원은 지속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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