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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노사분규 확산…파업몸살/노르웨이 북해원유 사상 첫 생산차질

    ◎스웨덴 사브사 조업중단… 불도 대규모 시위 조짐 【브뤼셀 연합】 독일에 이어 노르웨이를 비롯한 북구에서 노사분규가 지속되고 프랑스에서도 노동자들의 대대적 파업이 예고되는 등 유럽 대부분 지역에 파업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노르웨이에서는 이로 인해 사상 처음으로 북해유전의 원유생산이 차질을 빚은 것으로 밝혀졌다. 자동차·조선 등 금속산업부문 근로자 3만7천여명이 임금인상문제로 파업을 계속 하고 있는 노르웨이에서는 21일 주요 기업을 포함,5백여 공장의 생산활동이 심각한 차질을 빚은 가운데 인근 스웨덴으로 파문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자동차부문의 경우 부품제조업체인 라우포스사는 공장의 가동중단으로 독일 자동차메이커인 BMW사에 대한 6백만달러어치 상당의 범퍼를 공급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노르웨이의 북해산 원유생산도 처음으로 차질을 빚어 석유회사인 스타토일은 설비의 유지보수 노동자들이 파업에 나섬에 따라 이날 가동을 크게 줄였다고 말했다. 스타토일측은 파업으로 인해 송유관을 수리할 수없게 됨에 따라 하루평균 14만 배럴에 달하던 걸팍스 유전지역의 원유생산을 23% 줄였다. 한편 라우포스사로부터 핸들 부품을 공급받고 있는 스웨덴 자동차 제조회사 사브도 라우포스의 파업이 22일까지 끝나지 않으면 3천명의 종업원들이 일시 조업중단에 들어가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북구 이외에 유럽지역에서는 지난 20일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주를 중심으로 공공서비스부문 노동자 약 10만명이 정부의 긴축정책 및 임금동결에 항의해 파업을 벌인데 이어 작년말 전국적 시위몸살을 앓았던 프랑스에서도 정부의 국영기업 민영화방침 등을 둘러싸고 또다시 대규모 파업조짐을 보이고 있다.
  • “한국,OECD가입위해 금융·노동 추가자유화를”/영 경제지 지적

    우리나라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을 위해서는 금융분야와 노동분야에서 추가적인 자유화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16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브뤼셀 무역관 보고에 따르면 영국에서 발행되는 경제전문 일간지 파이낸셜 타임즈는 15일자 기사를 통해 한국이 당초 목표대로 올해안에 선진국 그룹인 OECD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지적돼온 금융시장 자유화는 물론 합병 및 인수규제 완화,일본상품 수입금지 철폐,외국인투자제한조치 철폐,노동법 개정 등이 따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신문은 한국이 최근 OECD 가입을 위해 금리를 인하하고 수입선다변화품목을 지난 93년 2백58개에서 오는 98년까지 1백29개로 대폭 줄이는 등 각종 개선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 미사일 「천마」 한국,98년 양산/영 군사전문지

    【브뤼셀 연합】 한국은 오는 98년부터 국산 최초의 지대공미사일 「천마」의 본격 생산에 나설 계획이라고 영국의 군사전문 주간지 제인스 디펜스 위클리가 15일 보도했다. 디펜스 위클리는 익명의 한 한국 국방부관계자의 말을 인용,한국이 현재 프랑스의 톰슨 CSE사와 미사일발사체의 레이더및 감지장치 기술이전에 관한 비용문제를 협상중이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 나토 “통합기동타격대 창설”/16개국 합의

    ◎미군 동원않고 군사작전 수행 【브뤼셀 로이터 연합】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는 미국에 의존하지 않고 이에 참여하고 있는 유럽 국가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지상군 통합기동타격대(CJTF)의 창설원칙에 합의했다고 나토 소식통들이 15일 밝혔다. 나토 16개국 대사들이 합의한 CJTF의 골격은 기구 소속의 유럽국가들이 미군 병력을 동원하지 않고서 나토의 지휘·정보·병참·통신 체계를 이용해 군사작전을 수행하도록 하는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토 16개국 대사들은 또 통합기동타격대를 최상으로 운용하기 위해 새로운 정책자문기구를 설치한다는데도 아울러 합의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이번 조치는 군사장비 중복구매의 비능률을 지양하고 이들 자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동시에 유럽국가들에 보다 큰 통제권을 부여함으로써 나토의 본격적인 변신을 가시화하는 의미가 있다. 유럽국가들은 이에 따라 군사적 측면에서 동구권에 대한 영향력 확대를 포함,보다 포괄적인 임무를 도모할 수 있는 융통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소식통들은다음달 6월3일과 4일 이틀간 베를린에서 열릴 나토 외무장관회의에서 이에 대한 공식 승인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 한국·유럽연합 21일 통신협상

    【브뤼셀 연합】 우리나라와 유럽연합(EU)은 오는 21일 통신장비 구매시장 개방을 중심으로 정부 조달협상을 벌이기로 했다. 15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22일까지 이틀간 브뤼셀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개방대상 조달기관의 범위와 관련 협정의 발효시기,개방품목 등을 집중 논의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우리나라는 개방대상면에서 최대 통신업체인 한국통신공사에 국한시킬 것을 주장하고 있는 반면 EU측은 데이콤 등 다른 민간사업자들의 조달장비에 대해서도 개방을 요구하고 있다.
  • 한국 통신장비 시장/EU 개방협의 요청

    【브뤼셀 로이터 연합】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10일 EU 수출업체들이 한국 통신장비 조달시장에서 배제돼 연간 9억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다면서 한국시장 개방을 위한 시도로 세계무역기구(WTO)에서의 협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 WTO “미 공정무역 위배”/최종 판정/외산 휘발유 취급차별

    ◎강대국 일방조치 첫 제동 【브뤼셀 연합】 세계무역기구(WTO)는 미국이 자국의 공기청정법을 이용해 외국산 수입 휘발유를 차별적으로 취급,공정무역규칙을 침해했다고 최종 판정한 것으로 8일 밝혀졌다. 이번 판결은 지난 95년 1월 출범한 WTO의 상소기구가 내린 첫번째 판례이자 무역 강대국의 일방적 조치를 억제하기 위한 WTO의 준사법적 분쟁해결방식이 실효를 보인 첫번째 케이스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평가된다. WTO는 지난달말 관련당사국에 배포한 심의내용을 통해 WTO 회원국들이 환경법 관련기구 등을 강화할 경우 회원국으로서의 의무를 분명히 해야 한다고 전제하면서 미국의 휘발유 기준은 WTO규정 범위에 속하지만 그 요건이 차별적으로 시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상소기구는 미국이 공정하고 비차별적인 접근방식을 취하지 못했다고 지적하는 한편 베네수엘라 및 브라질 수출업자들에 대한 휘발유 기준을 설정함에 있어 이들 국가와 적절한 협력가능성을 모색하는데 실패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소기구 보고서는 배포일로 부터 30일 이내인 오는29일까지 회원국들이 만장일치로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정하지 않는한 자동 채택되며 분쟁당사국들은 이 보고서를 무조건 수락하도록 돼 있다.
  • “중 CD 88% 해적판”/국제음반연

    【브뤼셀 연합】 중국내 콤팩트 디스크(CD)의 저작권 침해행위가 세계적인 지적재산권협정 체결 이후 1년여 동안 더욱 악화됐다고 국제음반산업연맹(IFPI)이 7일 밝혔다. 브뤼셀에 본부를 둔 IFPI는 보고서를 통해 작년 중국에서 만들어진 CD 해적판은 전체 생산량 4천만개의 88%에 달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중국 국내의 CD시장은 5백만개에 불과해 이들 생산품의 대부분은 해외로 수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IFPI측은 중국의 CD와 카세트 해적판 범람으로 세계 음반산업계의 수입감소 규모가 작년에 1억7천만달러에 달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전 세계 해적판 CD 판매액의 40%가 중국에서 제조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 WTO 통신개방 타결 임박/오늘 최종시한

    ◎아­서방,미 타협안에 긍정적 【제네바 AFP 로이터 연합】 세계무역기구(WTO) 53개 회원국들은 28일 통신개방협정 타결시한을 이틀 앞둔 가운데 제네바에서 막바지 협상을 계속,상당한 진전을 이룩했다고 소식통들이 전했다. 이들은 현지시간으로 30일 자정까지로 돼있는 최종시한 이전에 타결될 것이라는 낙관적 분위기가 지배적이라고 말했다. WTO의 닉 맥밀런 통신협상 위원장은 연간 5천억달러 규모의 통신분야 시장개방을 위해 2년동안 계속돼온 이 협상의 타결전망이 『매우 밝다』고 말했으며 핵심국가대표단들도 긍정적 전망을 시사하고 있다. 제프리 랭 무역대표부 부대표를 단장으로 하는 미국협상단은 아시아국가들에게 위성통신시장을 개방하라고 압력을 가함과 동시에 유럽연합(EU),캐나다,일본에 대해 추가 양보를 촉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들은 EU가 제네바에서 29일 개막되는 15개 회원국 통상장관회의에서 미국이 최근 브뤼셀에서 제시한 안에 부응하는 양보안에 합의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일부 주요국 협상대표단은 아르헨티나·브라질·싱가포르를 비롯한 일련의 국가들이 지난 1·2일간 종전에 비해 놀라울 정도로 진전된 개방안을 내놓았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통신개방협정이 예정대로 타결돼 오는 98년 1월부터 발효되면 요금인하,시장확대,효능 개선 등을 통해 오는 2010년까지 전세계 이용자들에게 1조달러의 누적 이익을 가져올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 EU “4자회담 지지”/내일 성명 발표

    【파리=박정현 특파원】 유럽연합(EU)은 한반도 4자회담에 대한 지지성명을 29일쯤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EU는 올 상반기까지 의장을 맡고 있는 이탈리아의 의장국 성명을 통해 4자회담에 관한 입장을 밝히기로 의견을 모으고 이에 관한 최종 문안작성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브뤼셀의 한 외교소식통이 밝혔다. 단일국가의 4자회담 지지성명은 밝혀진 바 있지만 EU의 성명은 국가협의체로서는 처음 이뤄지는 일이다.
  • KEDO회원 조건 5년간 1억불 출연/유럽연합

    【브뤼셀 연합】 유럽위원회는 24일 유럽연합(EU)이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의 정회원이 되는 조건으로 내년부터 향후 5년간에 걸쳐 매년 KEDO에 1천5백만유럽통화단위(미화 약 1천9백만달러)를 제공할 것을 제의했다. EU의 무역담당 집행위원인 레온 브리턴경은 이날 성명에서 『우리는 KEDO가 한반도의 핵확산을 방지하는데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믿는다』면서 『우리의 이같은 새로운 제의는 KEDO의 모든 문제에 유럽이 정식으로 관여하는 것을 가능케 함으로써 KEDO에 대한 우리의 약속을 강화시켜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 광우병­CJD 연관 증거 발견/뇌 단백질 프리온 연구

    ◎영서 유전 동질성 밝혀 영국 과학자들이 소에게서 발병하는 광우병(BSE)과 인간에게 나타나는 크로이츠펠트 야콥병(CJD)이 서로 긴밀한 연관관계를 가지고 있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새로운 증거들을 발견했다고 24일 주장했다. 옥스퍼드 대학의 동물학부의 진화생물학자인 데이비드 크라카우어 박사와 연구팀은 이날 과학잡지인 네이처지에 기고한 연구논문에서 광우병 및 CJD와 관련이 있는 자연발생적 뇌단백질인 「프리온(PRION)」을 조사한 결과 소 뇌속의 프리온과 인간뇌속에 존재하는 프리온이 상당한 유전학적 동질성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말했다. 크라카우어 박사는 이같은 이유때문에 광우병에 감염된 쇠고기를 먹은 사람이 CJD에 걸리는 것이며 CJD가 광우병과 유사한 양의 이질인 「스크래피(SCRAPIE)」에 감염된 양고기를 통해서 인간에게 감염되지 않는 이유도 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브뤼셀·런던 AFP 로이터 연합〉
  • 중 새달 핵실험 재개 가능성/영 군사전문지 보도

    【브뤼셀 연합】 중국이 다음달부터 또다시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영국의 군사전문 주간 제인스 디펜스지는 최신호에서 몽골 남부의 중국 북서부지역에서 실시돼 온 중국의 핵실험이 통상 5월중순∼6월중순,9월중순∼10월중순에 집중됐었다고 상기시키면서 금년 핵실험이 임박한 것 같다고 전했다. 제인스 디펜스지는 지난 해 아시아의 정보소식통들을 인용,중국의 2차례 핵실험을 사전에 정확히 예측한 바 있는데 당시 이 소식통들은 중국이 올해도 3차례 핵실험을 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 “「보」에 12억달러 지원”/원조국 회의

    【브뤼셀 AFP 로이터 연합】 보스니아 전후 복구비용을 지원하기 위한 국제회의에 참석한 국가들은 당초목표보다 많은 총 12억3천만달러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고 세계은행이 13일 발표했다. 이로써 올 한햇동안 국제사회가 보스니아에 지원키로 한 원조액은 지난해 12월에 약속된 6억달러를 포함,모두 18억3천만달러로 늘어났다. 세계은행은 이날 세계 55개국과 29개국 국제기구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 회의를 마친 뒤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회의결과는 매우 성공적이며 세계은행이 이에 큰 공헌을 했다』고 밝혔다.
  • “미와 직접협상 노린 정치 술책”/해외 유력언론 「북도발」 반응

    ◎허구의 전쟁극… 전쟁 현실화 희박­파이낸셜 타임즈/「모험으론 얻을게 없다」 가르쳐야­미 LA 타임즈 각국언론들은 10일 북한의 거듭된 정전협정위반행위와 관련,경제파탄에 직면한 북한이 더욱 궁지에 몰릴 경우 무력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을 우려하면서도 북한이 이러한 모험주의로 모종의 정치적 이득을 취하는 것은 경계해야한다는 점을 강조했다.다음은 각국언론 반응. ○…한반도에서 북한의 전쟁도발 야욕을 억제시키고 있는 것은 미군과 한국군의 월등한 군사장비 때문이라고 워싱턴포스트지가 10일 보도. 포스트지는 최근 10여년간 미군과 한국군이 북한의 우세한 군사력에 맞서기 위해 탱크와 헬리콥터를 비롯한 군사장비의 현대화에 많은 투자를 해왔으며 특히 90년대 이후 걸프전에서 위력을 발휘했던 최첨단 무기들로 대부분 교체됐다고 전언. 포스트지는 짐 콜스 주한유엔군사령부 대변인의 말을 인용,『북한이 병력과 장비의 숫적인 우세를 오판해 전쟁을 도발하는 것을 억지키위해 남측의 전력을 강화시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전하고 『우리의 북한 도발에 대한 대응력은 3∼4배가 될것』이라고 강조. 이 신문은 또 장비개선과 관련,미군은 보유 탱크 전부를 걸프전에서 위력을 떨쳤던 대당 3백만달러의 아브람스M―1A1형으로 교체했으며 구형인 헬기도 대당 8백∼1천2백만달러의 UH―60 블랙호크와 1천4백만달러의 아파치 헬기로 교체했다고 밝히고 한국군의 경우도 87년부터 94년까지 국방비의 3분의 1을 투입,대대적인 장비개선을 했다고 보도. LA타임즈는 클린턴 대통령이 한국방문을 통해 국제사회의 규범을 따르지 않을 경우 국제적으로 존중받지 못한다는 분명한 경고를 북한에 보내야할 것이라고 촉구.월스트리트 저널 역시 사설에서 한·미·일 3국이 다음주 열리는 정상회담을 통해 모험주의를 통해서는 아무런 대가를 얻을 수 없다는 점을 북한측에 전달해야한다고 강조.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도 서울발 기사에서 북한이 정전협정을 파기하고 군대를 이동시켜 긴장을 야기하고 있으며 미국의 관심을 끌기 위해 마치 전쟁위기에 있는 것처럼 행동한다고 지적.〈워싱턴=나윤도 특파원〉○…파이낸셜 타임스지는 「허구의 전쟁극」이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북한이 연일 비무장지대에 중무장 병력을 투입하는 것과는 달리 한반도사태가 전쟁으로 현실화될 양상은 아니라고 소개.이 신문은 『북한의 행동이 전쟁을 위한 것이라기보다는 궁극적으로 한국에서 3만7천명의 미군병력을 철수시키는 데 필요한 평화협정 체결협상을 시작토록 미국에 압력을 행사하기 위한 책략』이라고 분석.이 신문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행동이 우발적인 전쟁발발의 여건을 조성할 가능성이 있음을 지적.〈브뤼셀 연합〉 ○…디 벨트지는 사설을 통해 『북한의 비무장지대 침범은 북한의 호전성을 드러낸 것 이외에 북한정권이 내부문제의 해결책을 밖에서 찾으려는 시도일 수 있다』고 지적.특히 한국의 총선을 앞두고 북한이 벌이는 무력위협의 진짜 목적은 핵위협으로 원자로를 얻은 것처럼 모종의 경제적 지원을 외부세계로부터 얻어내려는 의도일지 모른다고 이 신문은 분석. 베를리너 차이퉁지는 북한이 이번 행위를 통해 미국과 평화협정을 체결하고 파탄에 이른 경제위기를 극복하려는 노림수를 던진 것으로 분석.이 신문은 특히 이번 사태가 다방면으로 파급영향을 미쳐 한국의 총선에서 보수당에 유리한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반면 북한과 화해정책을 주장해온 야당들은 이번에 조성되고있는 위기상황 아래서 득표에 부정적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지적.〈베를린 연합〉
  • 광우병/미주·중동 확산/영선 소 4백만마리 도살 계획

    【브뤼셀·룩셈부르크 로이터 AFP 연합】 광우병이 영국 등 유럽에 이어 미주와 중동으로도 확산된 것으로 1일 밝혀졌다. 파이낸셜 타임스지는 관련 자료를 인용,지금까지 확인된 광우병 사례는 영국 16만1천6백63건을 비롯,전 세계적으로 모두 16만2천46건에 이르고 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유럽이외 지역에서는 중동의 오만에서 2건이 발견됐으며 북미 캐나다와 남미의 포클랜드에서도 각각 1건이 확인되는 등 광우병 파문이 전 세계에서 잇따라 확인되고 있다. 한편 영국은 1일 광우병을 퇴치하기 위해 향후 6년 동안 매주 1만5천마리씩 총 4백만마리의 소를 도살하겠다는 계획을 유럽연합(EU)국가들에 제시했다. ◎광우병 대책회의 제네바서 개막 【제네바 로이터 연합】 수의사와 의학자등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광우병대책 국제회의가 2일 제네바에서 개막됐다. 이틀간 계속될 이번 회의에서는 광우병과 이와 유사한 인간의 뇌질환과의 연관관계가 중점 논의된다.
  • 영 “소 300만마리 도살”/금명 발표

    ◎전체의 25%… 매년 70만마리씩 【브뤼셀 AFP 연합】 영국은 광우병을 일소하고 자국산 쇠고기에 대한 유럽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현재 사육하고 있는 소의 4분 1을 도살하겠다는 계획을 1일중 발표할 것이라고 유럽연합(EU)소식통이 말했다. 이 소식통는 『영국정부가 오랜 망설임 끝에 마침내 도살계획을 수용했으며 더글러스 호그농업장관이 1일 룩셈부르크에서 EU 14개 회원국 장관에게 이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영국의 계획에 따르면 30개월이상된 소 약 3백만마리가 매년 70만마리씩 도살된다고 소식통은 덧붙였다.
  • 소 도살·사육 규정 마련/EU 광우병 종합대책

    【브뤼셀 로이터 연합】 유럽연합(EU) 관리들은 영국과 유럽의 쇠고기산업을 강타한 광우병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소의 도살과 사육에 관한 새로운 규정을 마련하고 있다고 EU 소식통들이 30일 밝혔다. 1일 룩셈부르크에서 열리는 EU 농업장관들의 긴급회담에 상정될 이 계획은 소해면양뇌증(해면양뇌증·BSE)을 근절하고 인간의 치명적 뇌질환인 크로이츠펠트·야콥병의 유발 가능성을 차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소식통들은 이 계획에 소의 선별 도살과 피해보상 뿐아니라 영국의 축산업 특히 동물들의 잔존물로 가축사료를 만드는 업자들을 규제하기 위한 종합적 대책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 영,광우병 소 도살 준비/종합대책 발표

    ◎30개월 넘은 소의 고기 판금/불,영산 소 7만두 도살 계획 【런던·파리·브뤼셀 외신 종합】 영국정부는 28일 광우병 파동 과 관련,30개월 이상된 소의 고기를 판매하지 못하도록 하고 축산농가에 총 8천5백만 파운드(약 1억3천만달러)의 자금을 지원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한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과우병」에 노출된 소들의 도살준비를 하고 있다. 더글러스 호그 농업장관은 이날 하원연설에서 광우병 위험이 가장 높은 것으로 간주되고 있는 30개월 이상된 소와 최근 도살된 소의 고기를 판매하지 못하도록 금지한다고 밝히고 이같은 조치는 소 도살에 관한 새 규정이 마련될 때까지 지속된다고 덧 붙였다. 이와관련,EU집해위원회는 영국소 70마리를 도살한다는 가정하에 연간 2억5천만달러를 지원하는 등의 광우병 파동 해소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EU관리들이 밝혔다. 한편 프랑스는 28일 광우병에 대한 소비자들의 공포를 막기위해 내달 1일 브뤠셀에서 열리는 EU농업장관회담때까지 프랑스내에 있는 약 7만마리의 영국산 송아지를 도살하고 송아지고기 판매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WTO 2일 긴급회의 소집 【빌트호벤(네덜란드) 로이터 연합】 세계보건기구(WHO)가 광우병을 둘러싼 위기를 검토하기 위해 오는 4월 2일과 3일 제네바에서 긴급회의를 개최한다고 유럽환경보건센터가 29일 말했다.
  • EU,영산 쇠고기 수입 금지/광우병 확산 막게

    ◎영선 “부당한 결정… 재회의 요구”/미도 10년내 광우병 위기”/환경학자 경고 【브뤼셀·런던 로이터 APA FP 연합】 유럽연합(EU)은 광우병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영국산 쇠고기의 역내 수출을 전면 금지시키기로 25일 결정했다. 그러나 영국은 EU의 이번 조치가 자국 축산업에 미칠 괴멸적인 충격을 우려,즉각 재회의 소집을 요구하고 나서는 등 강력하게 반발했다. 프란츠 피슐러 EU 농업담당 집행위원은 이날 이번 결정은 EU 수의위원회가 영국산 쇠고기에 대한 수출금지 권고안을 14―1로 승인한데 따른 것으로 영국의 광우병 파문의 확산을 막고 육류시장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회복시키기 위해 취해졌다고 말했다. 피슐러 집행위원은 영국산 쇠고기와 살아있는 소,그리고 소를 원료로 한 의약품등이 수출금지 대상이지만 우유와 유제품 등의 수출은 계속 허용된다면서 영국산 쇠고기가 EU 역외국가로부터 역수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EU 역외국가에도 이번 결정이 적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이번 조치는 광우병이 인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과학적 조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적용되는 한시적인 조치이며 새로운 안전장치 및 금수조치 해제 등의 문제를 영국과 빠른 시일안에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EU는 영국산 쇠고기에 대한 EU의 수출금지 결정에 대한 존 메이저 영국 총리의 항의를 받아들여 영국산 쇠고기의 역내 수출 전면금지 결정을 재고키로 했으나 결정을 번복할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보인다. 【런던 AFP 연합】 세계전역에 광우병 파동이 확산되는 가운데 미국도 향후 10년내 이와 유사한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고 미국의 한 저명한 환경학자가 26일 밝혔다. 미국의 환경단체인 「휴메인 소사이어티」의 하워드 리먼은 영국 가디언지와의 회견에서 『매년 10만마리의 미국 소를 죽게하는 다우너 카우 증후군(DCS)이 광우병과 관련이 있다』면서 이같이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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