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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투자지역 공산품/EU,GSP 절반 감축/내년 1월부터

    【브뤼셀 연합】 유럽연합(EU)은 중국과 태국을 비롯한 우리나라의 주요투자지역의 섬유·신발등 공산품에 대한 일반특혜관세제도(GSP) 혜택을 오는 97년1월부터 현재의 절반으로 대폭 감축한다. EU는 또 세계무역기구(WTO)협정에 따라 오는 98년부터 교역자유화할 섬유 및 의류품목을 확정했다. EU 집행위는 26일 EU 통상정책에 따른 GSP의 졸업규정을 적용,아시아산 섬유·의류·신발류·플라스틱을 포함한 일부개도국의 상당수 제품에 대해 내년 1월부터 그 혜택을 50% 줄인다고 밝혔다. 주요대상품목을 보면 러시아의 광물제품,태국·말레이시아의 플라스틱과 고무,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산 목재,중국·인도·파키스탄·태국산 가죽 및 모피제품,인도·파키스탄의 섬유 등이다.
  • 리라화 중심환율로 복귀/유럽연합 재무장관 합의

    【브뤼셀 로이터 연합】 유럽연합(EU)의 재무장관들은 24일 약세 통화와는 거래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한 후 이탈리아 리라화의 유럽환율체제(ERM) 복귀에 동의했다. 외교관들은 리라화가 독일의 마르크화에 대해 마르크당 990리라의 중심환율로 복귀할 것이며 이는 당초 이탈리아 정부가 모색했던 마르크당 1천­1천50리라보다 훨씬 더 강화된 환율이라고 말했다.
  • EU/중 생산 한국가방 덤핑조사/핸드백 등 3종

    ◎28일 반덤핑관세 부과할듯 【브뤼셀 연합】 중국에 진출해 있는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이 생산해 유럽으로 수출하는 제품들이 잇따라 유럽연합(EU)의 반덤핑 조사대상에 오르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 25일 무역협회 브뤼셀사무소,관련전문 변호사 등 이곳 통상관계자들에 따르면 EU 집행위는 올들어 지난 4월이후 핸드백,서류가방,여행용 가방 등 3종의 중국산 가방류에 대해 덤핑조사를 병행실시중이다. 우리 기업들이 이들 가방류를 중국 현지 공장에서 직접 또는 위탁가공하는 방식으로 생산해 EU지역에 수출하는 금액은 연 5천만달러어치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통상 전문가들은 집행위가 오는 28일 이들 중국산 가방류에 대해 잠정 반덤핑 관세부과조치를 강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 한·EU 통신시장 개방/내년 6월부터/브뤼셀서 협정 가서명

    한국과 유럽연합(EU)의 통신조달시장이 내년 6월 상호 개방된다. 한·EU 통신장비조달협상이 그간 쟁점이 돼온 민간장비구매에 대한 정부 불간섭문제,양허대상기관문제 등이 타결돼 22일 양측이 브뤼셀에서 협정에 가서명했다고 정보통신부가 23일 밝혔다. 양측은 이에 따라 EU 회원국 정부의 내부절차를 거쳐 내년 5월 1일까지 본협정을 체결하며 6월 1일 협정이 발효돼 양국 통신장비조달시장이 상호 개방될 예정이다. 가서명된 협정문안에 따르면 양허대상기관은 당초 우리측 요구대로 한국의 경우 한국통신 1개사만,EU의 경우는 프랑스텔레콤,도이체텔레콤 등 16개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기로 했다.따라서 유럽연합측은 한국통신에 통신기기를 팔 수 있으며,한국은 유럽 16개사에 통신장비를 팔 수 있게 된다.그러나 중소기업 수의계약품목과 인공위성구매의 경우는 협정에 포함시키지 않기로 했다. 또 양허대상품목은 EU측의 당초 요구대로 일반전기통신제품과 통신망장비를 대상으로 하기로 합의했다.
  • “재생가능 청정에너지 15년내 점유율 12%로”/EU집행위 추진

    【브뤼셀 AP 연합】 유럽연합(EU) 집행위는 22일 2010년까지 세금감면을 통해 재생가능한 청정 에너지원의 시장 점유율을 배가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다. 크리스토스 파푸치스 EU 에너지 담당 집행위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재생 가능한 청정 에너지원의 점유율이 현재의 6%에서 앞으로 15년 이내에 12%로 높아져야 한다면서 이같이 제안했다.
  • “한국 차량전자부품 급신장 전망”/영 EIU 분석

    ◎자동차사,전자 자회사 보유 “경쟁우위” 【브뤼셀 연합】 한국 자동차 메이커들은 향후 몇년 사이 급성장할 자동차용 전자부품산업에서 상당한 경쟁이익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고 영국의 경제·경영 전문분석기관인 EIU가 21일 전망했다. EIU는 한 연구보고서에서 자동차에 쓰이는 전자제품들이 현재 세계평균 대당 920달러어치에서 오는 2000년 1천420달러,2005년에는 1천740달러 수준으로 증가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지능순항·충돌방지·위성항법 등 각종 신기술을 활용할 자동차용 전자시스템의 시장 규모는 이에따라 전세계적으로 지난해 3백69억달러에서 오는 2005년에는 8백38억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보고서는 일본과 북미지역의 경우 대당 전자부품 장착 규모가 1천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오는 2005년에는 2천달러 선을 웃돌 것으로 예상하면서 이로써 전자계통 자회사를 가진 자동차회사들이 그렇지 못한 메이커들 보다 분명히 유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현대·대우 등 그룹내에 주요 전자제품 회사를 거느리고 있는 한국의 자동차메이커들은 차량에 쓰이는 전자부품 시장의 이같은 신장을 충분히 활용할 입장에 놓이게 되는 한편 내년부터 자동차생산에 들어가는 삼성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그 결과로 한국 메이커들은 2000년까지는 전자시스템,자동차 공학 및 특징면에서 세계 굴지의 회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미성년소년과 성관계 혐의/벨기에 부총리 조사

    【브뤼셀 DPA 로이터 연합】 벨기에 검찰은 미성년 소년과 성관계를 가진 혐의를 받고 있는 엘리오 디 루포 부총리와 장 피에르 그라프 불어권지역장관을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현지언론들이 전했다. 디 루포 부총리는 이날 자신이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으나 그 자신이나 검찰측은 조사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 EU,주세협상 공식요구/“위스키세 소주보다 지나치게 높다” 주장

    ◎재경원 “연말께 협상” 회신 유럽연합(EU)이 우리나라의 위스키에 대한 주세가 소주에 비해 지나치게 높다며 주세 양자협상을 벌이자고 공식적으로 요구해 왔다.EU는 위스키 주세와 관련,일본을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해 승소판정을 받은 이후에 이같은 통상압력을 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정부의 대응이 주목된다. 15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EU는 최근 위스키 주세와 관련한 한·EU 양자협상의 개최시기와 장소를 EU측에 통보해 줄 것을 재경원에 공식요청해 왔다. EU는 공문에서 『한국이 위스키 주세를 소주에 비해 너무 높게 부과하는 것은 위스키의 수입물량을 줄이기 위한 차별행위로,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GATT)의 내·외산 비차별원칙에 위배된다』고 주장했다.현재 우리나라의 위스키 주세는 공장도 가격의 100%이며 소주의 경우 일반 희석식은 35%,증류식은 50%다. 재경원은 이에 따라 정기국회가 끝난 뒤인 다음달 중순 서울에서 양자협상을 열거나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내년 1월 벨기에 브뤼셀에서 협상을 벌이자는 답신을 보냈다. 한편우리나라는 지난 93년에 있었던 EU와의 주세협상에 의해 현재 150%인 맥주 주세를 내년부터 130%로 낮추기로 돼 있다.
  • EU,쇠고기시장 개혁안 진전

    ◎축산농가 지원 확대 등 13개항 의견 접근 【브뤼셀 로이터 연합】 광우병 파동으로 촉발된 유럽연합(EU)의 쇠고기 시장 개혁작업이 우여곡절 끝에 결실을 거둘 것 같다. 13개 항목의 포괄적 개혁안의 골자는 축산농가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생산을 줄이자는 것. EU의 농업담당 집행위원 프란츠 피슐러씨는 주로 단기조치로 구성된 포괄안으로 내년의 개혁협상이 훨씬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EU는 내년 4월까지 포괄안을 협상에 회부하며 이때 우유시장 개혁안도 같이 토의할 예정이다. 피슐러씨는 최근 3일간의 집행위 회의를 마친 뒤 『이번 안이 11%의 수요 감소에 따른 공급과잉을 극복한다는 목표에 부합된다』고 말했다. 이 안은 광우병 파동으로 피해를 본 영국·프랑스·독일 등 회원국 농민에게 6억3천5백만달러를 보상키로 하고 재원은 5백12억달러의 EU 농업예산에서 충당하는 것으로 돼있다. 포괄안은 또 금년에 55만t의 잉여 쇠고기를 매입,재고처리하고 1백만마리의 송아지를 도살해 오는 98년에 30만t의 쇠고기 생산을 줄이도록 규정하고있다.
  • 일,전역 미사일방어체제 참여/미와 쌍무협의 개최

    ◎「별들의 전쟁」 공동개발 의견 접근 【브뤼셀 연합】 일본이 미국의 이른바 「별들의 전쟁」이라고 불리우는 최신 탄도미사일 방어체제 공동개발 계획에의 참여에 한발 더 다가섰다고 파이낸셜 타임스지가 30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날 도쿄발 기사를 통해 미국이 지난 93년 이후 일본에 대해 미국의 우주를 망라한 전역 미사일 방어(TMD) 시스템에 참여하도록 압력을 넣고 있는 가운데 미 핵우산 보호를 받고 있는 일본이 더 많은 비용을 부담하도록 촉구해 왔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신문은 미국과 일본의 외무 및 국방 관계자들이 이번 주들어 도쿄에서 이 문제를 둘러싼 쌍무협의를 통해 기술적 사항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한편 내년초 다시 회의를 갖기로 했다고 말했다. 일본은 내년 여름까지는 TMD 계획에의 참여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런데 일본은 최근 들어 TMD 계획에 관심을 표명해 왔는데 한국 및 중국과의 영토분쟁,북한 핵무기에 대한 우려,주일 미군 및 군사시설의 감축 등이 그 협력을 더욱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은 이미 이번 회계연도중 그에 대한 사전 연구비로 4억4천만엔을 배정한 바있는데 TMD는 스파이 위성을 활용,적대국의 고공 탄도미사일 발사를 탐지해 내는 한편 이를 요격·파괴할 수 있도록 지상의 미사일 추적체제에 신호를 보내게 된다.
  • 한­EU 조달 통신시장 상호개방/양자협상 합의

    ◎민간부문 「정부불간섭 보장」은 미타결 우리나라와 유럽연합(EU)이 정부조달부문에서 통신시장을 상호 개방하기로 합의했다.이에 따라 우리나라와 EU는 정부가 조달하는 통신장비를 정부기관이나 특정업체 등을 통해 서로 구매할 수 있게 된다. 25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와 EU는 지난 23∼24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통신분야 양자협상에서 정부조달부문의 통신시장을 상호 개방키로 하는데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EU는 그동안 우리나라가 미국에 개방한 수준에서 EU에도 통신장비 정부조달시장을 개방할 것 등을 요구하며 지난 5월 우리나라를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했었다. 통신장비 시장개방은 내년부터 건설부문 등의 정부조달시장이 개방되는 일정과는 상관없이 상호주의에 의해 개방하는 방식을 택하게 돼 있다.이런 원칙에 의해 우리나라와 미국은 지난 89년부터 통신장비 정부조달시장을 서로 개방했으며 우리나라는 한국통신을 통해 미국으로부터 통신장비를 구입하고 있다. EU는 그러나 이번 협상에서 정부조달부문이 아닌 민간업자간통신장비 구매과정에서 정부가 간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문서로 보장해 줄 것을 요구,이 사안에 대해서는 마무리짓지 못했다. 재경원 관계자는 『EU는 미국처럼 정부조달부문에서 우리나라에 진출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었다』며 『민간부문에서 우리정부의 불간섭 방침을 보장받으려 하는 것은 부수적인 문제로 우리나라와 미국간 이 사안에 대한 양자협상이 남아있기 때문에 그 결과를 기다리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한·미 두 나라는 오는 30∼31일 워싱턴에서 민간통신분야와 관련한 양자협상을 갖는다.현재 미국은 한국정부가 민간통신분야에 간여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자국업체에 대해 내국민 대우를 해 줄 것을 보장하는 약정을 체결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우리나라는 정부가 간여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문서로 보장해 줄 사안이 아니라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오승호 기자〉
  • 대 EU·미 통신협상 이달이 고비

    ◎한·EU­23∼24일 양자협상… 조달시장 개방 등 논의/한·미­30∼31일… 미 「내국민대우」 요구가 최대 관건 몇개월째 줄다리기가 계속되고 있는 통신시장개방과 관련한 한·미,한·유럽연합(EU)간 통상분쟁이 이달중 최대 고비를 맞게 됐다.EU는 우리나라의 통신시장 개방정책에 이의를 제기,지난 5월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했으며 미국도 지난 7월 우리나라를 통신분야 우선협상대상국(PFC)으로 지정한 상태다. 22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정부는 최대의 통상현안인 통신시장개방과 관련,23∼24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EU와 양자협상을 갖는다. EU는 우리나라가 미국에 개방한 것과 같은 수준에서 EU에도 통신시장을 개방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정부는 이에 따라 EU와의 양자협상에서 정부조달부문 통신시장을 개방하겠다는 뜻을 밝혀 한·EU간 통신분야 통상분쟁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그러나 민간부문의 경우 정부가 통신장비 구입에 간여하는 일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해 이 부문은 협상대상이 될 수 없다는 입장을 취할 계획이다. 정부는 EU와의협상에 이어 오는 30∼31일에는 워싱턴에서 미국과 통신분야 양자협상을 벌일 계획이다. 정부 당국자는 『통신장비 정부조달과 관련해 논란의 소지가 있는 규정을 정비,미국업체에 차별대우를 한다는 오해를 없애기로 했다』며 『다만 민간통신분야는 정부가 간여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협상대상이 될 수 없다는 입장을 견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미국은 우리 정부가 민간통신분야에서도 영향력을 행사하는 등 국산장비 우선구매정책을 펴고 있다며 이번 협상에서 자국업체에 대해 내국민 대우를 해줄 것을 보장하는 약정을 체결해야 한다는 방침이어서 이번 협상의 최대 관건이다. 우리나라와 EU는 통신협상에 이어 오는 12월중에 주세협상을 펼 예정이다.〈오승호 기자〉
  • “어린이 성폭력 근절”/유럽 32만명 대행진

    ◎지난 8월 희생된 여아 2명 추모/석연찮은 판사교체 당국에 항의 유럽 전역에서 모여든 30만이상의 군중들은 20일 브뤼셀에 모여 아동에 대한 성적 모독과 이를 근절해야 할 벨기에 정치 및 사법체제의 문제점에 분노를 표시하면서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벨기에 불어권과 화란어권 주민들을 비롯 유럽 시민 32만5천명은 문화적·언어적 차이를 넘어서 「벨기에는 수치를 느낀다」라는 글귀가 쓰인 플래카드를 앞세운 채 한 마음으로 브뤼셀 북역과 남역사이에서 무언의 항의시위를 했다. 시위는 이날 하오 4시간동안 계속됐는데 어린 소녀 4명이 납치돼 성적 폭행 등 모독을 당한 후 2명이 희생되는 참극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이뤄졌다. 순진무후한 희생 어린이들을 추모해 대부분 흰 옷을 입고 흰 꽃을 손에 든 채 이런 악질적 범행의 처벌 등 처리에 대한 사법체계의 허점에 깊은 분노와 실망을 나타냈다. 여자 어린이 2명이 모두의 간절한 소망에도 불구하고 결국 숨진 채 발견돼 전유럽의 가정들이 침통한 표정을 감추지 못한 것은 지난 8월 중순. 작년 7월 벨기에 남부 리에지지방에서 함께 실종됐던 멜리사와 줄리에(당시 8세)등 두 어린이가 실종 1년1개월만에 범행자인 마크 뒤트루(40)의 정원 땅속에서 숨진 채 발굴된 것이다. 이들의 소재가 파악될 수 있게 된 것은 델레즈양(14) 등 다른 2명의 벨기에 소녀들이 귀가길에 각각 실종된 지 1주∼3개월만에 극적으로 발견되면서 부터다. 시내 버스 운전사·소방사·자동차공장 종업원 등 시위자들은 특히 지난 16일 「뒤트루」사건를 담당했던 장 마크 코네로트 판사가 이번 사건담당에서 제외된데 항의해 시위를 벌였다.〈브뤼셀 연합〉
  • “북한원전 건설 EU참여 희망”/보스워스 KEDO총장

    ◎기업참여 조건 1억불 기탁 제안 【브뤼셀 로이터 연합】 유럽연합(EU)이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이사국이 된다면 EU회원국 기업들도 북한의 원자력발전소 2기 건설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스티븐 보스워스 KEDO사무총장이 17일 밝혔다. 보스워스 총장은 EU가 KEDO에 1억달러를 기탁한다면 EU회원국 기업들도 「수백만달러를 상회하는」 북한의 원자력발전소건설 계약입찰에 참여할 자격을 획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보스워스 총장은 현재 EU의 KEDO참여협상차 브뤼셀을 방문중에 있다. KEDO는 북한이 흑연감속로 2기건설 포기에 대한 대가로 오는 2003년까지 2기의 경수로를 건설해주는 한편 매년 50만t의 중유를 공급해 주기로 한 북·미협정에 따라 원활한 원유수급을 위해 현재 EU의 KEDO참여를 절실히 요구하고 있는 형편이다.
  • 아시아∼유럽∼북미 연결/세계3각무역권 가시화

    ◎ASEM 정상회의 큰 역할/오작동 싱가포르 총리 주장 【브뤼셀 연합】 유럽∼아시아∼북미를 잇는 세계무역삼각지대 구상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고촉통(오작동) 싱가포르 총리는 지난 14일 벨기에 브뤼셀의 왕립국제문제연구소에서 연설을 통해 이들 삼각을 연결하는 무역지대가 세계의 경제적 조화에 긴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 등 북미와 유럽간 관계,북미와 동아시아와의 관계는 확고한 기반을 마련했지만 유럽·아시아 사이에는 제도적 연결장치가 없었다고 전제하면서,그러나 유럽연합(EU) 15개국과 아시아 10개국으로 구성된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는 삼각지대 형성에 큰 진전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브뤼셀에서 열린 EU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와의 관계에 대한 세미나에서도 APEC,ASEM 및 미·EU간 범대서양협력체제가 주축이 된 피라미드형 세계무역 구상에 초점이 모아졌다. 한편 미국 국제문제연구소의 프리그박사는 이 삼각지대가 불균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세계경제가 둘 또는 세개의 적대적 무역블록화할 위험성을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같은 위험을 막는 길은 세계무역기구(WTO)체제의 다자간 협정을 통하든지 또는 아시아·유럽·북미를 잇는 협력체제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서방의 러시아 안심시키기(해외사설)

    서방국가들은 러시아가 국제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는데 러시아는 의심을 계속하고 있다.그래서 최근 몇주동안 러시아를 안심시키려는 서방 외교가의 활발한 움직임이 있었다.러시아의 레베드 국가안보위서기가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 초청으로 브뤼셀을 방문했을 즈음인 지난 8일 에르베 드 샤레트 프랑스 외무장관은 모스크바를 방문,프리마코프 외무장관과 회담을 가졌다.이고르 라디오노프 국방장관이 노르웨이를 방문했을때 워런 크리스토퍼 미 국무장관은 새로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진지하게 제의했다. 하지만 러시아는 서방의 의도에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다.러시아는 나토의 동구권 확대정책은 냉전시대의 재현이고,나토가 구소련의 위성국가들에 손길을 뻗히면 유럽에서 모든 종류의 재해가 일어날 것이라고 위협한다.위협은 아무런 효과도 없다.나토16개국은 내년봄부터 나토 확대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오는 99년 워싱턴협약 50주년까지 마무리지을 계획이다. 러시아의 지도자들은 차츰 말을 바꾸고 있다.원칙적인 반대입장은 변하지 않고 있으나 나토확대는 불가피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장래 유럽안보체제에서 최대한의 보상을 받으려고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러시아의 발언의 공통점은 나토의 동구권 확대를 늦추고 나토확대정책을 러시아에게까지 확대하지 말라는 것이다. 샤레트 외무장관은 모스크바에서 밝혔듯이 97년은 유럽 안보의 해가 될것이다.서방국가들의 3가지 목적은 나토가 유럽안보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수 있도록 개혁을 한다는데 있다.이와함께 회원국을 확대하고 러시아와의 관계를 재정립하는 것이다.우선 순위는 없지만 미국의 관심은 나토의 확대에 있다.러시아는 반대로 나토의 개혁을 바라고 있다. 프랑스가 러시아를 지지할줄 알았다면 러시아의 착각이다.프랑스는 나토의 유럽화 및 러시아와의 헌장서명을 매우 중요시하고 있다.내년에 범유럽 정상회담의 성공을 기대한다.지지를 받지 못하는 러시아는 결국 불운을 겪을 뿐이다.
  • EU KEDO참여 논의/16일 브뤼셀 접촉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와 유럽연합(EU)은 16일 브뤼셀에서 접촉을 갖고 EU의 KEDO 동참과 재정적 기여문제를 집중 논의한다. 경수로기획단은 13일 『EU의 KEDO 가입문제와 관련한 제반문제 논의를 위한 양자협의가 16일부터 이틀간 브뤼셀에서 개최된다』면서 『KEDO는 설립목적에 대한 국제적 지지확보차원에서 EU의 가입을 위한 교섭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EU각료이사회는 지난 1일 KEDO 가입을 위한 협상을 개시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 한국 국가 신인도 개선/「유러머니」 178국 조사

    ◎평점 84점·22위… 연초보다 2단계 상승/경제·정치·금융 종합평가… 북한 176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을 앞두고 우리나라의 국가 신인도가 올라 가고 있다. 9일 런던 국제 금융·경제 전문지인 「유러 머니」에 따르면 세계 각국의 경제성적,정치 리스크,국가 부채,국제 금융시장에의 접근정도 등을 토대로 지난 9월말 현재 국가 신인도를 평가한 결과 우리나라는 평점 84.33점으로 세계 178개 국가 가운데 22위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연초에 비해 2단계 올라선 것으로 일본 등 아시아 국가들의 신인도가 떨어진 것과는 큰 대조를 보였다. 국가 신인도가 최고인 나라는 룩셈부르크로 평점 99.51점을 기록했으며 미국은 5위에서 3위,유럽 국가들 가운데는 네덜란드가 6위에서 4위,영국은 9위에서 5위로 각각 상승했다. 북한은 최하위인 아프가니스탄과 수리남에 이어 176위를 나타냈다. 아시아 국가들의 경우 일본 신인도가 6개월전 4위에서 12위로 크게 떨어지는 등실물 경제의 위축을 반영했다.중국은 40위를 고수했다. 또 싱가포르의 경우 3위에서 7위,대만은 16위에서 19위,홍콩 23위에서 25위,태국 26위에서 30위 등 아시아 국가들의 신인도는 평균 2.5위 만큼 하락한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옛 소련 붕괴이후 개방화를 추진하고 있는 슬로베니아·체코 공화국 등 동유럽 지역 국가들의 신인도는 큰 폭의 오름세를 나타냈는데 러시아의 경우 신인도가 지난 3월 100위에서 86위로 껑충 올라섰다.〈브뤼셀 연합〉
  • 포철 어떤 회사인가/올 매출목표 17조·세계2위 규모/IISI란

    포항제철은 「철강보국」의 기치아래 68년4월 출범했다.73년 연산 1백3만t규모의 제1고로를 포항제철소에 준공한뒤 92년 광양제철소 준공,현재 연산 2천2백만t의 조강생산능력을 갖고 있다.일본 신일철에 이어 세계 2위의 규모.98년말까지 2천8백만t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18개 계열사에 3만2천여명의 직원을 거느리고 있는 포철의 올해 매출목표는 17조원.73년이후 23년간 흑자경영을 거듭,작년에 철강부문의 경우 8조2천1백87억원의 흑자를 남겼다. ◎IISI란/48국 181개사 가입/회장임기 1년 IISI는 67년7월 벨기에 브뤼셀에서 창설됐다.현재 48개국 1백81개 철강회사와 단체가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회장임기는 1년이며 연임이 가능하다.회장단은 정기총회에 앞서 비공개 정기이사회에서 구성안을 마련,총회가 이를 추인,선출한다.역대 회장은 19명으로 미국·일본이 각 6명,독일 3명,프랑스 1명,네덜란드 1명,영국 1명,호주 1명이다.
  • 미 헬름스­버튼법에 대응/EU,무역보복 확대 모색

    【브뤼셀 로이터 연합】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최근 미국의 제3국 제재조치로 영향을 받게될 EU 산업부문 보호를 위해 대미무역보복조치의 폭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EU집행위는 미 쿠바제재법(헬름스­버튼법)에 맞서기 위한 대응조치를 마련하는 과정에서 대미 보복의 폭을 확대하기로 결정,최근 클린턴 행정부가 발효시킨 이란·리비아 제재법(다마토법)에 대해서도 보복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고 대변인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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