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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트맨과 똑같네…희귀 ‘다크나이트 빙산’ 화제

    배트맨과 똑같네…희귀 ‘다크나이트 빙산’ 화제

    마치 영화 속 배트맨의 얼굴을 빼닮은 것 같은 희귀한 빙산 모습이 포착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캐나다 일간지 내셔널 포스트(National Post)는 박쥐가면을 뒤집어 쓴 것 같은 기묘한 형태의 빙산 사진을 23일(현지시각) 소개했다. 캐나다 최동단 뉴펀들랜드 래브라도(Newfoundland and Labrador) 주(州) 리틀 배이 아일랜드에서 최초 발견된 것으로 알려진 이 빙산의 외형은 누가 봐도 DC코믹스(배트맨, 슈퍼맨 등의 캐릭터를 보유한 미국의 만화책 출판사)에서 방금 빠져나온 것 같은 고독한 박쥐인간을 연상시킨다. 특히 인상적인 것은 빙산의 측면인데 뾰족한 귀와 움푹 파인 고독에 찬 눈, 그리고 박쥐가면 끝 코 밑 부분에 드러난 두툼한 턱과 꽉 다문 입술은 범죄자 체포와 사회정의 실현에 불타는 브루스 웨인(배트맨의 본명)과 똑같다. 이 사진을 최초로 온라인에 게시한 주인공은 리틀 배이 출신으로 현재 온타리오에 거주 중인 마이크 파슨스다. 최근 오랜만에 고향을 찾았던 그는 이 특별한 빙산의 모습을 렌즈에 담아 본인 페이스북 페이지에 게시했고 해당 사진은 급속도로 온라인에 퍼지고 있다. 이 사진을 본 해외 네티즌들은 한결같이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 네티즌은 배트맨을 뜻하는 또 다른 명칭인 다크나이트(Dark knight, 어둠의 기사)와 크루세이더(Crusader, 십자군)를 빙산에 빗대어 ‘Iced knight(얼음의 기사)’, ‘Iced Crusader(얼음의 십자군)’ 같은 별칭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사진=Mike Parsons Facebook/Waner Bros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아이티 공무원 “잘~ 살아보세♬”

    카리브해의 섬나라인 아이티의 공무원들이 국가 재건을 위해 새마을운동을 배우고 있다.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은 아이티 대통령실과 농업부·대외협력부·외교부·청년체육부·여성부·환경부·국세청 등에 근무하는 공무원 15명을 초청해 지난 17일부터 영남대 등지에서 새마을운동 연수를 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연수생들은 다음달 2일까지 새마을운동 관계기관을 비롯해 삼성전자, 부산 신항만, 포스코 등 한국 경제발전 현장 등을 찾아 자국의 개발 의지를 다지며 우리 경제성장의 노하우를 배운다. 아이티는 2012년 로베르 라브루스 아이티 대외 차관 방한 후 새마을운동 시범마을로 ‘토마조’를 지정하는 등 국가 재건에 새마을운동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아이티는 전체 인구의 80%가 빈곤 상태에 놓인 나라로 2010년 대지진의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에다 정치적 불안정까지 겹치면서 많은 국민이 고통받고 있는 처지다. 전체 인구의 70%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연수에 참가한 닉슨 아티스는 “한국의 새마을운동이 아이티의 젊은이들에게 큰 자극이 되길 바라고, 나아가 아이티의 국가재건 운동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국가부흥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에티오피아 등 아프리카 6개국 19명의 지도자급 공무원들도 코이카 주관으로 오는 30일까지 가나안농군학교 등지에서 새마을운동 연수를 받으며 한국의 국가행정을 배우고 있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아이티 공무원 “잘~ 살아보세”

    카리브해의 섬나라인 아이티의 공무원들이 국가 재건을 위해 새마을운동을 배우고 있다.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은 아이티 대통령실과 농업부·대외협력부·외교부·청년체육부·여성부·환경부·국세청 등에 근무하는 공무원 15명을 초청해 지난 17일부터 영남대 등지에서 새마을운동 연수를 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연수생들은 다음달 2일까지 새마을운동 관계기관을 비롯해 삼성전자, 부산 신항만, 포스코 등 한국 경제발전 현장 등을 찾아 자국의 개발 의지를 다지며 우리 경제성장의 노하우를 배운다. 아이티는 2012년 로베르 라브루스 아이티 대외 차관 방한 후 새마을운동 시범마을로 ‘토마조’를 지정하는 등 국가 재건에 새마을운동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아이티는 전체 인구의 80%가 빈곤 상태에 놓인 나라로 2010년 대지진의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에다 정치적 불안정까지 겹치면서 많은 국민이 고통받고 있는 처지다. 전체 인구의 70%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연수에 참가한 닉슨 아티스는 “한국의 새마을운동이 아이티의 젊은이들에게 큰 자극이 되길 바라고, 나아가 아이티의 국가재건 운동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국가부흥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에티오피아 등 아프리카 6개국 19명의 지도자급 공무원들도 코이카 주관으로 오는 30일까지 가나안농군학교 등지에서 새마을운동 연수를 받으며 한국의 국가행정을 배우고 있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날개만 7m… 지구 역사상 가장 컸던 새

    날개만 7m… 지구 역사상 가장 컸던 새

    양 날개를 펼친 길이가 기린의 키와 맞먹는 역사상 가장 큰 새가 학계에 처음 보고됐다. 미국 코네티컷주 브루스박물관 연구진은 ‘펠라고르니스 샌더시’(상상도)라는 바닷새를 미 과학아카데미학술지(PNAS)에 지난 7일 발표했다. 갈매기와 생김새가 비슷한 펠라고르니스 샌더시는 약 2500~2800만년 전에 살던 바닷새다. 양 날개 길이가 6.1~7.3m로 지구 역사상 가장 크다. 현존하는 가장 큰 새인 황제 알바트로스(약 3.5m)의 2배 크기다. 1983년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 국제공항 신청사 공사장에서 두개골, 날개뼈, 어깨뼈가 발견됐다. 연구진은 “발굴 당시 화석이 너무 커 굴착기를 이용했을 정도”라면서 “발굴을 담당했던 박물관 큐레이터 앨버트 샌더스에서 학명을 따왔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펠라고르니스 샌더시의 멸종 이유에 대해서는 밝혀내지 못했다. 이 새는 바다 위를 날면서 물고기나 오징어 등 먹이를 쉽게 잡을 수 있도록 긴 부리가 발달해 있다. 날개가 길고 가늘며, 뼈는 안이 텅 비어 있고 가벼워 공기 흐름을 타는 형태의 비행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니엘 셰프카 박사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하늘에 떠 있으면 태양을 가려 그늘을 만들 정도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펠라고르니스는 약 5500만~300만년 전 서식한 ‘펠라고르니티드’종에 속한다. 2010년 칠레와 독일 연구팀은 ‘펠라고르니스 칠렌치스’를 보고했는데, 이 새의 양 날개 길이는 5.4m로 이번에 발견된 펠라고르니스 샌더시보다 작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날개길이 7m ‘세계 최대 새’는 어떻게 날았을까?

    날개길이 7m ‘세계 최대 새’는 어떻게 날았을까?

    현재 멸종했지만 과거에는 지구 하늘을 거침없이 날아다녔을 세계 최대크기 새의 비행방법은 지금 새들과 어떤 차이가 있을까? 최근 이에 대한 흥미로운 분석이 나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코네티컷 그리니치 브루스 박물관 고생물학 연구진이 시뮬레이션 한 세계 최대 조류 펠라고르니스 샌더시(Pelagornis sandersi)의 비행 법을 7일(현지시각) 소개했다. 펠라고르니스 샌더시는 약 2,500만년~2,800만년 사이 살았던 고대 바다 새로 날개길이가 평균 6.1~7.3m에 달하는 엄청난 크기의 몸집을 가졌었다. 이는 현존하는 가장 큰 조류인 황제앨버트로스의 날개길이 3.5m의 두 배에 달하는 것이다. 펠라고르니스 샌더시의 화석이 처음 발견된 연도와 장소는 지난 1983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찰스턴으로 당시 찰스턴국제공항 공사 중 우연히 발굴됐다. 참고로 샌더시라는 학명은 이때 발굴을 담당했던 찰스턴 박물관 큐레이터의 이름은 앨버트 ‘샌더스’에서 따왔다. 이와 관련해 고생물학계에서 오랫동안 궁금해 한 것은 이토록 거대한 몸집을 지닌 조류가 어떻게 하늘을 날 수 있는지 여부였다. 이에 브루스 박물관 연구진은 화석 데이터에서 얻어진 샌더스의 몸체와 예상 몸무게인 21.9~40.1㎏을 입력해 가상 비행방법을 시뮬레이션 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펠라고르니스 샌더시는 뼈가 가늘고 안이 텅 비어있어 비행 자체에 큰 문제는 없었다. 이 조류는 가벼운 몸무게와 거대한 날개로 공기흐름을 타는 글라이더 형태의 활공을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날개를 펄럭이기보다는 바람의 흐름을 타는 형식으로 비행해 수천 킬로미터를 넘게 이동할 수 있었던 것으로 추정됐다. 오랜 시간을 비행한 이유는 먹이가 풍부한 바닷가를 찾거나 포식자로부터 안전한 서식지를 발견하기 위해서였던 것으로 연구진은 판단했다. 펠라고르니스 샌더시는 지난 수천만 년 간 번성하다 약 300만 년 전 갑자기 지구상에서 모습을 감췄는데 이유는 고생물학계에서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겨져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미국 ‘국립과학원회보(journal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7일자에 발표됐다. 사진=Liz Bradford/라이브 사이언스닷컴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손상된 각막 재생 성공…시각장애 치료길 열리나

    손상된 각막 재생 성공…시각장애 치료길 열리나

    미국 연구팀이 각막을 재생하는 실험에 성공했다고 밝혀 시각장애인 및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매사추세츠 눈과 귀 연구소, 보스턴 소아병원 등 합동 연구팀은 세계 최초로 인간의 각막 줄기세포를 쥐의 안구에 이식한 뒤, 완벽하게 재생시키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를 이끈 브루스 샌더 박사는 눈의 각막과 공막 사이의 전이대인 윤부 줄기세포 표면에서 ABCB5라는 단백질을 찾아냈다. 이 단백질은 건강한 시력을 유지하는데 결정적인 영향을 주며, 몇 주 간격으로 각막을 완전하게 재생하는데 도움을 준다. 연구팀은 위치 특성상 기존에 찾기 어려웠던 ABCB5 단백질을 쉽게 알아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뒤, 이 기술로 찾아낸 ABCB5를 포함한 줄기세포를 분리해 각막이상으로 실명상태인 쥐에 이식했다. 그 결과 줄기세포가 정상적으로 앞을 볼 수 있도록 완벽한 기능의 각막을 재생했다. 연구팀은 이번 실험 성공이 후천적으로 각막이 손상된 환자들에게 획기적인 치료방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과학전문지 ‘네이처’ 저널 최신호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美 ‘테러리스트와의 거래’ 정당성 논란

    탈레반 지도자 5명과 맞교환하는 조건으로 풀려난 아프간전쟁의 마지막 미군 포로 보 버그달(28) 미 육군 병장의 귀환이 미 정가 내에 후폭풍을 불러오고 있다. 미 정부는 이번 교환이 ‘전장에 어떤 병사도 남겨두고 나오지 않는다는 원칙’ 때문이라고 발표했지만 야당인 공화당은 물론이고 재계 등 일각에서 되레 ‘테러를 부추길 것’이란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USA투데이는 ‘테러리스트와의 거래는 정당한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오바마의 포로 교환이 적절한 것인지 악마와의 거래에 대한 논란이 몇 주간 지속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척 헤이글 미 국방장관은 1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바그람 미 공군기지에서 NBC방송 대담 ‘미트 더 프레스’에 참석해 “석방을 계기로 탈레반과 직접 대화하고 아프간 평화에 돌파구가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군기지를 방문해 버그달의 소식을 직접 알렸지만 예상과 달리 현장 분위기는 싸늘했다. 장병들은 박수도 치지 않았다. AP통신은 “단순히 군의 수장 앞에서 감정을 아낀 것인지, 아니면 버그달에 대한 의혹 때문인지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일각에선 버그달이 탈레반에 생포된 게 아니라 투항했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미 장병들 뿐만이 아니다. 공화당의 차기 대권 주자 중 한 명인 마코 루비오(플로리다) 상원의원은 “세계에서 미국의 입지를 약화시키고 미군들을 오히려 위험에 노출시켰다”고 경고했다. 같은 당 존 매케인(애리조나) 상원의원도 “풀어주기로 한 5명은 ‘극렬분자 중에서도 가장 극렬한 인물들’이라면서 “한 특정 개인이 아프간에서 죽어 간 많은 이들의 피를 묻히고 살아 나온 꼴”이라며 군의 사기 저하를 우려했다. 정부가 테러리스트를 미국 시설에서 다른 곳으로 옮길 때 30일 전 의회에 알리도록 한 현행법을 위반했다는 비난도 나온다. 그러나 반론도 만만찮다. 브루스 호프먼 조지타운대학 안보연구소장은 USA투데이에 “사실 우리는 늘 테러리스트와 협상을 해 왔다”면서 “특히 1979년 발생했던 이란 주재 미 대사관 인질 사건 때도 정부는 조건부 석방으로 매듭지었다”고 강조했다. 반미 감정이 극에 치달았던 당시 이란에서 친미 성향인 팔레비 국왕이 축출됐는데 이 왕가의 재미(在美) 자산을 이란에 돌려주는 조건으로 미국은 대사관에 444일간 억류돼 있던 미국인 50여명을 구출했다. 찰스 스팀슨 헤리티지재단 보안 전문가도 “우리가 모르는 소규모 협상 사례는 훨씬 많다”면서 “조지 W 부시 대통령도 쿠바, 이라크 등 세계 곳곳에서 구류된 이들이 풀려날 수 있도록 도왔다”고 증언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데미무어 딸, 반누드로 뉴욕 거리 활보

    데미무어 딸, 반누드로 뉴욕 거리 활보

    27일(현지시간) 미국 배우 브루스 윌리스와 데미무어 사이에 낳은 딸 스카우트 윌리스가 최근 상반신을 드러내놓고 대낮에 뉴욕 거리를 활보해 화제다. 데미무어 딸 스카우트는 최근 이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렸고 이 사진이 각종 SNS를 통해 확산하고 있다. 그녀가 이처럼 기이한 행동을 한 이유는 SNS 인스타그램에 대한 일종의 시위였다. 그녀는 ”인스타그램은 젖꼭지, 유방암 환자와 아이를 모유 수유하는 게시글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인스타그램을 제외하고 뉴욕에선 합법적”라며 이유와 소신을 밝혔다. 사진=스카우트 트위터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데미 무어 딸, 가슴 완전 드러낸 채 거리 활보

    데미 무어 딸, 가슴 완전 드러낸 채 거리 활보

    세계적인 스타를 부모로 둔 스카우트 윌리스가 가슴을 드러낸 채 거리를 활보하는 사진이 화제다. 미국 할리우드 스타 브루스 윌리스(59)와 전 부인 데미 무어(51) 사이에 태어난 둘째 딸 스카우트 윌리스(22)는 지난 27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의 누드정책에 항의하기 위해 뉴욕 맨해튼 토플리스 거리에서 가슴을 드러낸 채 산책하는 사진을 SNS상에 올렸다.그녀 트위터에 올려진 사진 속에는 모자이크 없이 가슴을 훤희 드러낸 상태의 윌리스가 꽃무늬 치마에 갈색 신발만을 신고 거리를 활보하는 모습과 꽃가게 앞에서 꽃을 고르는 모습이 담겨 있다. 그녀는 인스타그램의 사진 검열 정책에 항의하기 위해 이러한 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윌리스는 최근 그녀의 트위터에 “(이런 일들은) 인스타그램을 제외하고 뉴욕에선 합법적”이라며 “왜 인스타그램은 보지 못하게 하는가?”란 글을 남겼다. 이어 그녀는 “내 몸과 내 편안함은 다른 사람이 저를 인식하는 방법에 의해 결정돼서는 안 된다”며 “그러나 누구에게도 내 모습이 강제로 보여서는 안된다. 누구든지 내가 마음에 들지 않을 땐, 메시지 읽기를 중단해도 괜찮다”고 밝혔다.현재 인스타그램 계정이 휴면 상태인 윌리스는 “실험적인 새로운 인스타그램 계정을 생각 중”이라며 “오직 아름다움과 예술 누드, 나 자신이 얼마 만에 쫓겨나는지 확인해 볼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카우트 윌리스는 지난 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패션매거진 ‘나일론’이 주최하는 파티에서 가슴이 비치는 과감한 패션을 선보여 이목을 끈 바 있다. 사진·영상=Scout Willis twitter/유튜브 영상팀seoultv@seoul.co.kr
  • 남극 펭귄 배경으로 웃는 물개 사진 화제

    남극 펭귄 배경으로 웃는 물개 사진 화제

    전세계 동물들의 이색적인 사진이 공개돼 화제에 올랐다. 최근 어드벤처 여행전문업체 ‘G 어드벤처스’의 창업자 브루스 푼 팁은 새 책 출판을 기념해 재미있는 동물 사진 5점을 공개해 화제에 올랐다. 멀리 북극에서 부터 남극까지 세계 각지에서 촬영된 동물 사진들 중 엄선된 이 작품들은 모두 셀카 스타일로 흐뭇한 미소를 짓게할 만큼 재미있는 장면을 담고있다.이중 가장 웃기는 사진은 남극대륙 끝자락의 사우스조지아섬에서 촬영된 물개와 펭귄이다. 마치 펭귄을 배경으로 웃고있는 듯한 표정을 짓는 물개의 모습이 실제 사람을 연상케 할 정도. 또한 카메라를 보며 포즈를 취하는 북극곰, 페루에서 촬영된 ‘썩소’ 날리는 라마 등이 웃음을 절로 자아낸다. 브루스는 “인간처럼 동물들도 낯선 것에 대해 호기심이 많다” 면서 “카메라를 통해 우리는 더 동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화성서 새로 생긴 거대 ‘크레이터’ 발견 (NASA)

    화성서 새로 생긴 거대 ‘크레이터’ 발견 (NASA)

    최근 화성에 새로 생긴 거대한 크기의 크레이터(crater)가 발견돼 관심을 끌고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는 소행성 혹은 혜성에서 떨어져 나온 바위와 충돌해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새 크레이터를 공개했다. 풋볼 경기장 절반 크기인 이 크레이터는 화성 적도부근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 2012년 3월 28일 우주에서 날아온 자동차 만한 천체와 충돌해 생겨난 것으로 추정된다. 이같은 사실은 두달 전 사진을 검토하던 과정에서 우연히 밝혀졌다.나사의 화성 정찰위성 MRO(Mars Reconnaissance Orbiter)가 촬영한 이미지들을 분석해 리포트를 작성하는 MSSS 연구원 브루스 캔터가 그 속에서 낯선 검은 점을 발견한 것. 곧바로 조사에 들어간 연구원은 해당 지역의 전과 후 사진을 비교해 발생 시점을 확인했다. 캔터 연구원은 “내 업무는 이미지를 분석해 화성 날씨를 모니터 하는 것인데 우연히 이같은 사실을 알게됐다” 면서 “천체와의 충돌 여파가 주위 8km 까지 퍼져있으며 12개 이상의 작은 곰보자국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천체와의 충돌로 생긴 화성의 크레이터 중 가장 큰 축에 속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매년 화성은 작은 우주 바위와 200차례 이상 충돌하지만 뚜렷한 흔적을 남기지 않아 이같은 크기의 크레이터는 매우 이례적이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화려한 도시의 이면…하수도에 숨어 사는 사람들

    화려한 도시의 이면…하수도에 숨어 사는 사람들

    화려해 보이는 도시 밑에 숨어 사는 사람들의 모습이 언론을 통해 공개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9일(이하 현지시간)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 지하 세계에 사는 사람들을 소개했다. 이는 현지방송사 채널4뉴스 탐사 보도팀이 직접 해당 지역을 방문해 취재한 것이다. 선 공개된 사진에서는 루마니아 공산주의의 피해자들로 ‘하수도의 아이들’로 불리는 사람들의 모습이 여과 없이 담고 있다. 과거 인구 증가를 통해 국력 향상을 계획했던 루마니아 독재자 니콜라에 차우셰스쿠가 인공유산 금지정책을 시행하면서 길거리에 버려지는 고아가 대량으로 발생했다. 이렇게 방치된 이들이 오랜 시간에 걸쳐 하수도에 숨어 살게 됐다는 것이다. 현재 하수 시설에는 약 6000여 명이 살고 있으며 이 중 아이들은 10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팀은 이 도시 북역(Gara de Nord) 밖에서 이런 아이들과의 접선을 기다렸다. 도시에 어둠이 깔리자 하수도에서 나오는 한 무리와 만날 수 있었다고 한다. 이 중 한 작은 소년은 나이가 고작 12세로 밖에 안보이지만 나중에 약물 남용으로 신체가 발달하지 못한 17세 청년으로 확인됐다. 이 청년의 이름은 니코. 그는 부모가 이혼하면서 우여곡절 끝에 이 지하 세계로 오게 됐다. 이 세계 사람들에게 하수 시설은 더럽지만 없어서 안될 소중한 곳이다. 지하에 설치된 열수관이 그들의 체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안타깝게도 이 세계에 사는 모든 사람은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양성 반응자들이며 이 중 4분의 1은 폐결핵까지 앓고 있다. 하지만 이들은 쉽게 이 지역을 벗어나지 않으려 한다. 이 지역의 리더는 ‘브루스 리’라는 이름의 남성이다. 그는 자신의 힘으로 이 세계를 평정했다. 그는 나름의 공정한 규칙을 갖고 무리를 이끌고 있다. 이곳에 사는 사람들은 그를 아버지라고 부르며 그를 통해 음식 등 생필품을 얻고 있다. 브루스 리는 힘없는 아이들이나 여성들을 지역 갱단으로부터 지켜주고 있다고 지역자선단체는 말하고 있다. 한편 이들에 관한 상세한 이야기는 오는 22일 오후 7시 영국 채널 4 뉴스에서 방영하는 프로그램 ‘브루스 리, 킹 오브 부쿠레슈티스 수어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데일리메일/채널4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영화 多樂房] ‘스타로부터 스무발자국’

    [영화 多樂房] ‘스타로부터 스무발자국’

    스티비 원더, 롤링 스톤스, 스팅, 브루스 스프링스틴 등 최고의 가수들 뒤에는 언제나 그들을 더욱 빛나게 해준 목소리들이 있었다. 메인 보컬을 때로는 은은하게, 때로는 격렬하게 보좌하는 그 목소리들은 신이 소수의 인간들에게만 하사한 아주 특별한 선물임에 분명하다. 그러나 이 선택받은 행운아들은 스타와 가장 가까이 있으면서도 한 번도 그들만큼 주목받지는 못했던 비운의 천재들이기도 하다. 지난 15일 개봉한 ‘스타로부터 스무발자국’은 목소리 외에는 별로 알려진 바가 없었던 백업 가수들의 숨겨진 삶을 조명한 다큐멘터리이자 1960년대부터 지금까지 시대를 풍미해 온 뮤지션들의 공연과 뒷이야기가 담긴 음악 영화다. 아카데미와 선댄스를 비롯해 유수의 영화제를 석권한 이 작품은 담백하고 정제된 형식 속에 엄청난 에너지를 숨겨 놓고 있다. 마치 주목받지 못한 백업 가수들의 삶으로부터 폭발하는 노래처럼. 이 영화에는 다양한 전·현직 백업 가수들의 인터뷰가 등장하지만, 특별히 주목하고 있는 인물들은 모두 흑인 여성 백업 가수들이다. 사회적으로 가장 약자일 수 있는 이들에게 백업 가수라는 직업은 어떤 의미이며, 그들의 삶을 어떻게 이끌어왔는지를 보여주고자 한 것이다. 녹음실에서 작업한 최초의 흑인 백업 가수 달린 러브, 솔로 앨범으로 그래미상까지 수상한 리사 피셔, 레이 찰스의 코러스였던 메리 클레이턴, 마이클 잭슨의 장례식에서 메인 보컬로 활약했던 주디스 힐 등은 이 영화의 실질적인 주인공들로, 피부색과 성별 외에도 많은 경험과 기억을 공유하고 있는 백업 가수들이다. 먼저 이들은 대부분 크리스천 가정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교회에서 노래를 하게 되고, 곧 신이 내린 재능을 발견한다. 그들의 노래에서 느껴지는 영혼의 울림과 숭고한 열정은 이러한 종교적 뿌리와 무관하지 않다. 음악을 한다는 행위는 그들에게 숙명이었을 뿐 아니라 타인과 자신을 동시에 사랑하는 방법이었기 때문이다. 또한 이들은 모두 대중음악계를 뒤흔들었던 가수들과 공연하며 최고의 위치를 점해 왔던 코러스들이다. 전설적 백업 가수들이 전면에 등장하는 공연 실황 및 미공개 연습 장면들은 그 자체로도 황홀하지만, 메인 보컬이 아닌 코러스에 집중하는 동안 잘 알려진 노래들이 새로운 곡으로 재해석되는 경험도 색다르다. 한편 이들의 인생을 회고하는 것은 개인사를 넘어 대중음악사의 한 흐름을 읽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 비범한 다큐멘터리는 미시사와 거시사를 부드럽게 조우시키면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데 성공한 것이다. 그러나 이 매력적인 백업 가수들은-적어도 아직까지는- 솔로로서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다는 안타까운 공통점도 갖고 있다. 리드 가수 이상의 재능과 열정이 있었음에도 혼자 무대에 서는 데 실패했다는 사실은 그들에게 적지 않은 충격과 고통을 안겨준다. 그러나 그러한 경험은 뮤지션으로서 그들을 더욱 견고하게 만드는 단비가 된다. 청소부로 일하다가 다시 마이크 앞에 선 달린 러브와 후배들이 ‘린 온 미’를 부르는 마지막 장면까지 눈물은 아껴두시라. 이 영화와, 주인공들의 음악과, 우리네 인생의 압권을 기대하면서…. 15세 이상 관람가. 윤성은 영화평론가
  • [함혜리 선임기자의 미술관 건축기행] 로제타스톤·람세스2세 석상 등 세계최대 800만점 전시품 보유

    [함혜리 선임기자의 미술관 건축기행] 로제타스톤·람세스2세 석상 등 세계최대 800만점 전시품 보유

    영국박물관의 소장품들을 제대로 보려면 며칠을 돌아도 모자란다. 내부 전시품은 크게 이집트, 고대 근동, 고대 그리스, 아시아로 나뉘어 있다. 중앙홀에서 왼쪽으로 꺾어져 들어가면 이집트 전시실이 나오고, 입구 중앙에 그 유명한 로제타스톤이 있다. 1799년 나폴레옹의 이집트 원정 중에 나일강 삼각주에 위치한 로제타마을에서 병사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기원전 196년경 프톨레마이오스 왕의 칙령을 담고 있으며 고대 이집트의 상형문자를 해독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 람세스 2세의 석상도 필수 관람 코스다. 프랑스 군인들이 옮겨가려고 오른쪽 어깨에 구멍을 뚫었지만 못 가져가고 1816년 대영제국 시대 영국으로 옮겨왔다. 고대근동관에서는 기원전 8세기경 아시리아 왕 사르곤 2세의 궁전 성문 입구를 지키던 수호동물 ‘라마수’ 석상이 중요하다. 인간의 머리에 독수리 날개를 달고 황소의 몸을 가진 라마수는 앞에서 보면 정지된 모습이지만 옆면은 걷고 있다. 1931년 조지프 듀빈 경의 기부금으로 지어져 듀빈갤러리로 명명된 그리스 전시실에는 파르테논 신전에서 가져온 대리석 부조물이 있다. 19세기 초 터키 대사를 지낸 토머스 브루스 백작(엘긴 경)이 파르테논 신전 건물 외벽에 장식된 부조물을 떼어 가져왔기 때문에 흔히 엘긴마블이라고 부르며 그리스 정부와 소유권 문제로 분쟁 중에 있는 인류사적 유물이다. 북측 건물 3층 67호 전시실은 한국관으로 꾸몄다. 국제교류재단이 주관해 전통 한옥과 도자기, 서화 등을 전시하고 있다. 한국관광객들 외에는 찾는 이가 별로 없지만 가끔 사천왕을 그린 탱화를 베껴 그리는 미술 학도들을 만날 수 있다. 시간 여유가 있으면 지하 1층에 마련된 삼성디지털체험관의 학습프로그램도 둘러보면 좋다. 연간 5000명의 학생들이 디지털 예술관람 체험을 하는데 삼성전자는 최근 후원 기간을 5년 연장하기로 계약했다. lotus@seoul.co.kr
  • [함혜리 선임기자의 미술관 건축기행] 영국박물관

    [함혜리 선임기자의 미술관 건축기행] 영국박물관

    박물관과 미술관은 문화 생태를 이루는 가장 기초적인 요소라 할 수 있습니다. 영국, 프랑스, 스페인 등 전통적 문화 강국으로 꼽히는 유럽 국가들에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박물관과 미술관이 있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닐 것입니다. 서울신문은 창간 110주년을 맞아 ‘예술을 품은 예술 공간’, 즉 건축적 관점에서 세계 유수의 박물관·미술관과 국내의 대표 미술관을 탐사하는 특집 기획을 연재합니다. 문화융성을 위해 마련한 기획시리즈를 통해 예술의 역사와 건축의 역사, 그리고 미술관의 사회·문화적 가치를 조명해 보고자 합니다. 글 사진 런던 함혜리 기자 유럽 주요 도시의 유서 깊은 박물관들이 생기기 시작한 것은 18세기 중반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른바 ‘박물관 전성시대’를 열었고, 그 유행을 선도한 곳이 바로 우리가 대영박물관이라고 부르는 영국박물관(British Museum)이다. 파리의 루브르, 로마 바티칸 시국의 바티칸 박물관과 함께 유럽 3대 박물관으로 불리는 영국박물관은 800만점이 넘는 소장품을 보유한 세계에서 가장 큰 박물관으로 유명하다. 전 세계에서 모아 온 전리품이라는 비난을 받기도 하지만 인류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인류학적 가치를 지닌 문명사적 유물을 소장·전시한다는 점에서 영국의 박물관이라기보다 세계의 박물관이라는 표현이 더 적절할 법하다. 규모 말고도 눈여겨봐야 할 대목은 또 있다. ‘박물관의 나라’인 영국의 첫 국립박물관이자 세계 최고의 박물관이라는 명성이 부끄럽지 않도록 영국박물관은 설립 이래로 끊임없이 진화를 거듭한다는 점이다. 모두를 위해, 모두에 의해. ●2000년 ‘밀레니엄 프로젝트’로 대변신 부활절 연휴였던 지난달 초 런던 그레이트 러셀 스트리트에 자리하고 있는 영국박물관을 찾았다. 그날도 어김없이 런던에는 비가 내렸다. 우산도 없이 추적추적 걸어야 하는 여행자의 신세. 비에 젖은 신발 때문에 더욱 무거워진 발걸음이지만 위용을 뽐내며 서 있는 정면의 기둥들을 보는 순간 피곤이 싹 달아났다. 계단을 올라 박물관 안으로 들어서자 완전히 다른 세상이 펼쳐졌다. 바깥 날씨와는 정반대로 박물관 중앙 홀이 빛으로 가득했고 쾌적했기 때문이다. 빛은 격자모양의 수많은 유리와 철골조로 이어진 거대한 유리지붕에서 박물관 중앙부로 흘러 들어오고 있었다. 사람들은 그 빛 아래에서 박물관에 대한 정보도 얻고, 공부도 하고, 바닥에 앉아 쉬기도 하며, 기념품을 고르기도 한다. 박물관 안에 들어온 것이 아니라 어떤 도시의 중앙 광장에 서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중앙홀은 활기로 넘쳤다. 영국박물관의 밀레니엄프로젝트로 지난 2000년 만들어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대정원’(Queen Elizabeth Ⅱ Great Court)이다. 대정원을 설계한 이는 영국이 낳은 세계적인 건축가 노먼 포스터 경이다. 단순함의 미학을 유지하면서도 기술적이고 합리적인 부분을 놓치지 않는 그의 건축은 인간과 자연, 예술과 건축기술을 조화시키는 건축 철학과 방법론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독일 베를린의 연방의회의사당 건물을 통해 알 수 있듯 포스터는 거대한 유리 돔이나 유리 캐노피를 이용해 옛 건물에 신선하고 창의적인 감성과 혁신을 부여하는 데 탁월하다. 그의 건축철학과 기술력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대정원이다. 영국박물관 위원회는 박물관에 있던 영국도서관이 1997년 세인트 판크라스의 새 건물로 이전하는 것을 계기로 박물관 개축 계획을 세우고 국제공모전을 열었다. 위원회가 내건 조건은 감춰져 있는 공간을 드러낼 것, 오래된 공간에 활력을 줄 것,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 낼 것 등 세 가지였다. ●유럽 3대 박물관… 260년간 시민에 무료 공개 영국 박물관은 내과의사이자 박물학자였던 한스 슬론(1660~1753) 경의 유언에 따라 국가에 기증된 수집품과 왕실이 기증한 책과 메달 수집품을 기초로 1753년 설립됐다. 박물관 개관과 운영을 위해 구성된 위원회는 17세기에 지어진 블룸스베리의 몬태규하우스를 2만 파운드에 구입해 그 갤러리와 서재에서 1759년 1월 15일부터 첫 번째 전시회를 열었다. 기존 박물관들이 교회나 왕실에 속해 있고, 귀족적인 회화 중심의 컬렉션을 소장하던 것과 달리 이 박물관은 최초의 국립박물관으로서 세계 각국의 다양한 사물 및 유물을 무료로 공개전시했다. 공공의 목적을 위해 기증된 귀중한 유물들을 국민들에게 돌려준다는 취지로 무료 공개하는 전통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자연사유물과 도서 등이 탁월했던 영국박물관 컬렉션에 인류학적 유물들이 강화되기 시작한 것은 1772년이다. 나폴리의 영국 대사였던 윌리엄 해밀턴의 그리스·로마 컬렉션, 영국 내전을 기록한 토머슨 컬렉션, 1000여점의 희곡원고로 이뤄진 개릭 장서컬렉션, 세계여행에서 돌아온 토머스 쿡의 수집품들이 추가되면서 영국박물관의 명성은 더욱 높아졌다. 특히 19세기 초에는 영국군이 나일강 전투에서 프랑스군을 대파한 후 고대 이집트의 조각작품이 대거 유입됐고, 이집트의 영국 영사로 근무한 헨리 솔트가 보유하던 람세스 2세의 거대 흉상, 찰스 타운리의 그리스 조각 컬렉션, 토머스 브루스의 파르테논 신전 대리석 조각 등이 차례로 유입됐다. 이들 방대한 컬렉션과 조지 3세의 장서를 함께 소장하기 위한 미술관 건립 계획이 수립됐고 네오클래식 디자인을 추구했던 건축가 로버트 스머크(1780~1867) 경이 설계를 맡아 세계 최고 수준의 컬렉션에 걸맞은 신고전주의 양식의 4각형 건물이 1852년 완공됐다. 이후 박물관은 수차례에 걸쳐 확장과 개축을 거듭했다. 1900년부터 1914년 사이에는 북관을 증축했고 1930년대에는 이집트, 그리스, 아시리아 조각품을 소장하는 서쪽 갤러리와 두빈갤러리 증축이 이뤄졌지만 가장 괄목할 만한 변신은 밀레니엄프로젝트였다. 총 1억 파운드의 건축비 중 3000만 파운드는 밀레니엄위원회에서, 1575만 파운드는 문화유산복권기금에서 충당했으며 나머지는 개인과 기업의 기부로 메워졌다. 계단 양옆을 휘감고 있는 흰 벽에는 기부자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공공의 공간이 40%… 중앙부에 도서관·서점이 포스터는 장소의 역사성을 살리는 한편 미래의 박물관이 기능하도록 새로운 공간을 창조해 냈다. 박물관 중앙부에 열람실을 두어 도서실과 박물관이 공존해 온 역사를 이어가도록 하는 한편 격자무늬 유리지붕이 안뜰 전체를 뒤덮은 중앙홀이 완성되면서 카페테리아, 서점, 안내센터, 삼성디지털체험센터 등 공공을 위한 공간이 40%나 늘었다. 과거 이집트관의 전시품들을 쌓아 두었던 공간은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교육장소로 쓰이고 있다. 부활절 방학을 맞아 딸아이들과 켈트문화전의 연계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부 엘런은 “날씨에 관계없이 박물관 실내 광장에 모여 휴식하고 공부하며 문화를 만끽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국박물관은 내년 완공을 목표로 세계보존·전시센터(WCEC) 건설공사가 한창이다. 박물관 북서쪽에 들어서는 WCEC에는 총 1억 3500만 파운드가 소요되며 세인즈베리 가문의 기부와 문화유산복권기금 및 문화·유산·스포츠부 지원금으로 충당하며 기금 모금이 진행 중이다. 총면적 1만 8000㎡에 달하는 WCEC의 설계를 맡은 건축가 그레이엄 스터크는 “260년 역사를 지닌 영국박물관 진화의 다음 단계를 보여주는 것으로 박물관은 전시, 보존, 실험 및 분석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공간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lotus@seoul.co.kr
  • 브루스 윌리스 딸 ‘스카우트 윌리스’ 과감한 패션

    브루스 윌리스 딸 ‘스카우트 윌리스’ 과감한 패션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패션매거진 ‘나일론’이 주최하는 파티에 참석한 스카우트 윌리스(22)가 가슴이 비치는 과감한 패션을 선보여 화제다. 스카우트는 브루스 윌리스(59)와 전부인 데미 무어(51) 사이에 태어난 둘째 딸로, 이날 행사에는 막내 탈룰라 윌리스(20)도 함께 참석했다. 사진·영상=이온라인, 스플래시뉴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브루스 윌리스 딸 ‘스카우트 윌리스’ 가슴 다 비치는 파격 패션 눈길

    브루스 윌리스 딸 ‘스카우트 윌리스’ 가슴 다 비치는 파격 패션 눈길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패션매거진 ‘나일론’에서 주최하는 파티에 참석한 스카우트 윌리스(22)가 가슴이 비치는 과감한 패션을 선보여 화제다. 스카우트는 브루스 윌리스(59)와 전부인 데미 무어(51) 사이에 태어난 둘째 딸로, 이날 행사에는 막내 탈룰라 윌리스(20)도 함께 참석했다. 사진·영상=이온라인, 스플래시뉴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오바마와 직접소통·전문성 갖춘 A급” “현장경험 없어 회의적”

    “오바마와 직접소통·전문성 갖춘 A급” “현장경험 없어 회의적”

    “미국이 드디어 한국에 A급 대사를 보내는군요.” “그가 누군지 잘 몰라 평가하기 어려운데 글쎄요….”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최근 차기 주한미대사로 지명한 마크 리퍼트(41) 국방장관 비서실장 인선을 둘러싸고 미국 내 한반도 전문가들이 설왕설래하고 있다. 서울신문은 백악관·국무부·의회 등에 몸담았던 전문가들에게 리퍼트 지명자에 대한 평가와 전망을 물어봤다. 이들 가운데 상당수는 그의 지명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으나 일부는 리퍼트 지명자 개인에 대한 정보가 별로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일부는 리퍼트 대사 지명을 계기로 오늘날 대사의 역할이 과연 무엇인지에 대한 성찰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미 의회조사국(CRS) 출신 동아시아 전문가인 래리 닉시 박사는 10일(현지시간) “내가 한국인이라면 리퍼트 지명을 기뻐할 것”이라며 세 가지 이유를 댔다. 리퍼트 지명자가 지난 10년간 오바마 대통령의 외교·안보 보좌관으로 활동한 만큼 대통령과 가깝고, 1990년대 후반부터 한국과 동북아 정책에 관심을 가져왔기 때문에 한국에 대한 이슈들에 익숙하며, 국방부 경험을 바탕으로 한반도 안보를 다루는 한·미 국방 당국 관계자들과 서로 잘 안다는 것이다. 닉시 박사는 “리퍼트 지명자가 캐럴라인 케네디 주일미대사나 맥스 보커스 주중미대사처럼 유명인은 아니지만 이들은 대사가 되기 전 일본과 중국에 대해 몰랐다는 점에서 단지 상징적”이라며 “한국인들에게 ‘지식을 바탕으로 한 경험’과 ‘명성’ 중 무엇이 더 중요한가를 묻고 싶다”고 말했다. 국무부 한국과장을 지낸 데이비드 스트라우브 스탠퍼드대 아태연구소 한국학 부소장은 “41세인 리퍼트 지명자가 상대적으로 젊지만 존 F 케네디는 대통령이 됐을 때 리퍼트보다 겨우 2살 많았다”며 나이는 문제 될 것이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스트라우브 부소장은 “리퍼트 지명자는 의회와 백악관, 군, 국방부에서 요직을 거쳤다”며 “실무 능력과 전문성을 갖춰 효과적인 주한미대사가 되는 데 대한 준비가 됐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스트라우브 부소장은 “오바마 대통령이 측근을 한국에 보내는 것은 한국이 그만큼 미국에 중요하고, 리퍼트 지명자가 대통령과 친밀한 개인적 관계를 맺어 완전한 신뢰를 받고 있기 때문”이라며 “상원 인준이 얼마나 걸릴지 예측은 어렵지만 양당 모두 동아시아·북한 문제를 걱정하고 있기 때문에 속도를 낼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으로 활동했던 빅터 차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 한국석좌 겸 조지타운대 교수는 “미국이 리퍼트 비서실장을 대사로 지명한 것은 그동안 한국에 실무형 직업 외교관을 보냈던 것과 비교할 때 드디어 A급 인사를 보내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며 “리퍼트 지명자는 캐럴라인 케네디 주일미대사 등과 달리 아시아를 잘 아는 전문가이며 오바마 대통령과 친밀한 만큼 최고의 인선”이라고 평했다. 차 교수는 “미국이 이렇게 주한미대사 급을 높인 것은 그만큼 한·미 관계가 중요하고 동북아 이슈가 복잡하기 때문”이라며 “리퍼트 지명자를 최근 만났는데, 부임하면 많은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의욕을 보였다”고 밝혔다. 국무부 동아태 담당 부차관보 출신의 아시아 전문가는 “리퍼트 지명자가 오바마 대통령과 가깝다는 점에서 그가 상대적으로 젊고 외교·안보 관료 경험이 별로 없다는 것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며 “대통령과 바로 연락해 상의할 수 있는 사이이니 한·미 간 풀어야 할 어려운 문제들을 효과적으로 다룰 수 있을 것”이라고 평했다. 반면 국무부 한반도 분석관을 지낸 한 아시아 전문가는 “리퍼트 지명자가 상당히 젊고 외교 경험이 없다는 점에서 오늘날 대사의 역할에 대해 성찰하게 한다”며 “요즘 대사가 과연 실제 하는 일이 있는 것인지, 아니면 트위터 계정이나 만들어 글을 올리는 상징적 존재인 시대에 살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동안 오랜 경력의 숙련된 대사들이 교섭 및 위기 대응 등에서 최고로 평가돼 왔다. 대통령과 단지 가깝다는 것이 현장 등 경험 부족을 상쇄할 수 있을지는 회의적”이라며 “그가 잘 해낼 수 있을지 두고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퍼트 지명에 대해 북한 전문가인 조엘 위트 존스홉킨스대 초빙교수는 “그에 대해 아는 것이 전혀 없다”며 평가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한반도 전문가인 스콧 스나이더 외교협회(CFR) 선임연구원과 브루스 클링너 헤리티지재단 선임연구원도 “(잘 모르는) 개인에 대해 평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답변을 피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영화 ‘다이하드’ 브루스 윌리스는 ‘딸 부자’, “다섯째 딸 낳다”

    영화 ‘다이하드’ 브루스 윌리스는 ‘딸 부자’, “다섯째 딸 낳다”

    영화 ‘다이하드’ 영웅 브루스 윌리스(59)가 7일(현지시간) 늦둥이 딸을 봤다.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는 이날 “브루스 윌리스가 아내 엠마 헤밍(36)과의 사이에서 둘째 딸을 얻었다”고 보도했다. 헤밍은 지난 5일 로스앤젤레스의 한 병원에서 둘째 딸을 출산했다. 아기 이름은 에블린 벤 윌리스로 알려졌다.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하다. 윌리스는 이미 헤밍과의 사이에서 두 살난 첫째 딸 마벨 레이 윌리스을 두고 있다. 모델이자 영화배우인 허밍과는 2007년 영화 ‘퍼팩트 스트레인저’를 통해 인연이 됐다. 윌리스는 전 부인 데미 무어와의 사이에서 루머 윌리스(25)와 스카우트 윌리스(22), 탈룰라 윌리스(20) 등 세 딸을 두고 있다. 윌리스는 1987년 11월 데미 무어와 결혼, 3딸을 뒀지만 2000년 이혼했다. 윌리스는 이혼 당시 “아버지와 남편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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