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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대화 재개 촉구 성명/ARF 19개국 외무

    ◎“한반도문제 아태평화 직결”/손 외무,중·가 외무와 연쇄회담 【방콕·반다르 세리 베가완 외신 종합】 아시아와 유럽,북미 등 19개국 외무장관들은 1일 브루나이의 반데르 세리 베가완에서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회의를 가진뒤 발표한 11개항의 공동성명에서 남북대화의 재개를 촉구하고 이같은 대화재개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의 유지 그리고 북­미 핵합의의 성공적인 이행을 도울 것으로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외무장관들은 이날 핵실험문제 한반도정세,남중국해 도서 영유권분쟁등 역내 정치·안보현안을 논의한 뒤 회의 의장인 모하메드 볼키아 브루나이 외무장관명의의 성명(의장성명)에서 『한반도문제가 아·태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직접적인 관계가 있음을 인식한다』면서 『한국과 북한간의 대화 재개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외무장관들은 또 즉각적인 핵실험 중단을 촉구했으나 유럽연합측은 이에 반발 이견을 나타냈다. 한편 중국의 전기침 외교부장은 각국 외무장관과의 비공개회담을 통해 주변국가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적절한시기에 중국국방에 관한 백서를 발표할 것』이라는 약속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 중국/동남아의 반중정서 완화 부심/전기침 브루나이서 국가별 접촉

    ◎베트남의 아세안가입 계기 연합전선 구축우려/ARF서 남사군도 거론 등 군사·경제 대치 부담 아세안 지역안보포럼(ARF)과 아세안 및 대화상대국 사이의 회담참가를 위해 28일부터 브루나이에 머물고 있는 전기침외교부장은 동남아국가들과 국가별 접촉을 벌이며 중국의 입지 확보에 부심하고 있다. 이번 회담에서 중국은 동남아지역에서 일고 있는 「중국견제 정서」를 수그러뜨리기 위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중국견제 정서가 혹시 경제적이나 정치적으로 반중국적인 연합전선으로 형성되지 않도록 하는 동시에 이들의 중국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는 것이 중국의 주요목표라는 것이다. 이때문에 분쟁요소가 있는 쟁점이 다자간 논의장소에 올려지는 것을 꺼리고 있다.전기침을 대동,브루나이에 온 외교부 심국방대변인은 동남아국가들이 스프라틀리군도(남사군도)문제를 들고 나오자 『아세안지역안보포럼에서 이 문제를 논의해선 안될 것이며 관계없는 국가들의 개입·간섭이 있어서도 안될 것』이라며 문제의 확대 및 국제문제화를 경계했다. 전기침 외교부장도 남사군도에 대한 중국의 확실한 주권을 재확인하고 쌍무적인 해결과 공동개발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자고 밝혔다.그는 30일 스플라틀리 군도문제를 둘러싸고 무력충돌 일보직전까지 갔던 필리핀외무장관과 만나 이 문제가 국제문제화 돼선 안되며 쌍무적으로 해결해야 됨을 강조했다. 또 중국은 무역확대,관세장벽 인하,투자기회 확대 제공 등을 당근으로 삼아 동남아국가들과의 막후접촉을 벌이고 있다.아세안국가들이 최근 전격적으로 베트남을 정식회원국으로 받아들인 것이나 인도네시아,필리핀,말레이시아 등이 베트남에 무관을 파견하기로 하는 등 군사적인 협조관계를 모색하고 있는 것도 중국을 더욱 자극하고 있다. 이들 아세안국가들이 안보협력 뿐아니라 역내 관세율 인하 움직임 등 유럽경제공동체나 북미무역자유지대(NAFTA)와 같은 배타적 지역경제공동체로 발돋움하고 있는 등 경제적으로도 중국의 경쟁상대가 되고 있는 점에 중국은 부담을 느끼고 있다. 그러나 중국의 최대가상적국이던 베트남을 중국 견제를 위해 전격 회원국으로 가입시킨 것이 동남아국가들이고 보면 중국의 노력이 얼마나 먹혀들지는 회의적이다.동남아국가들은 중국해 지역에서의 분쟁에 대비해야 한다는 볼키아 브루나이국왕의 경고에서 중국견제 심리의 확산을 읽을 수 있다.
  • EU등 11국 KEDO 지원금 왜 내나

    ◎정·경 영향력 넓힐 호기로 간주/“동북아 긴장완화 자국이익 부합” 판단 국제관계의 가장 기본적인 원칙은 「상호주의」이다.한 국가가 다른 국가나 국제기구에 선의를 베풀 때는 반드시 반대급부를 기대하기 마련이다. 북한에 경수로를 건설해 줄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에 지원금을 출연한 국가들도 마찬가지이다.KEDO의 원 회원국인 한·미·일 3국을 제외하고 KEDO에 자금지원을 약속했거나 이미 돈을 낸 국가 또는 국가군은 모두 11개국(국가군)이다.캐나다가 1백6만 달러,영국이 1백만 달러,뉴질랜드가 33만 달러,싱가포르가 30만 달러를 이미 지원했다.또 유럽연합이 2천1백만 달러,호주가 5백만 달러,이탈리아가 1백90만 달러,독일이 각각 1백만 달러,브루나이 50만 달러,말레이시아가 30만 달러,핀란드가 8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이 국가들은 물론 북한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이라는 기본 원칙에 대해 공감하고 있지만,그와는 별개로 각자의 위치에서 나름대로의 계산을 하고있다. 우선 현재로선 가장 많은 지원을 약속한 EU의 경우는 정치·경제적으로 복합된 고려를 하고 있다.한반도를 중심으로 한 동북아는 세계적인 전략요충지이지만 EU의 영향권이 전혀 미치지 않는 곳이다.따라서 KEDO를 통해 이 지역에 대한 발언권을 확보해보자 것이 EU의 의도이다.이와함께 경수로 건설사업에 EU 기업들의 참여도 겨냥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와 브루나이 같은 동남아국가연합(ASEAN)국가들은 최근 구가하고 있는 경제성장을 동북아에서의 긴장감 조성으로 방해받지 않고 싶어한다.ASEAN국가들은 한국과 일본을 안보와 경제협력의 파트너로 삼기를 바라고 있다.동북아에 위기감이 조성되면,동남아도 진동을 느끼게 된다.때문에 ASEAN 차원에서의 지원도 검토되고 있다.특히 말레이시아는 ASEAN을 통해 국제무대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기 바라며,그런 이유로 수도인 콸라룸푸르에서 미북 준고위급 회담을 유치하기도 했다. 호주와 뉴질랜드,캐나다는 태평양 연안 국가로서의 입지를 확실히 하고자하는 생각에서 북한핵문제에 관여하고 있다.이들 세나라에 핀란드를 합친 이른바 「미디엄」국가(경제적으로 선진국이지만 강한 군사력을 보유하지 않은 국가)」들은 「군사적 패권」에 반대하기 때문에 군축이라는 차원에서도 KEDO 참여에 적극적이다. 쿠웨이트등 산유국과 브루나이등은 미국의 참여 「권고」를 받아들인 경우로 보인다.싱가포르도 우리나라와 미국과의 관계 등을 고려,돈을 냈지만 정치적으로 개입되기는 원치않아 회원으로 가입하지는 않았다. 지금까지 회원국들이 KEDO에 낸 지원금은 모두 3천2백47만 달러다.대북 경수로 사업에 40억 달러가 넘게 소요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보면 적은 액수이다. 그러나 지원금을 내는 회원국의 참여는,북한에 대한 국제적 압력을 가하는 수단이 되기도 한다.따라서 한·미·일 3국은 계속 회원국의 확대를 모색하는 것이다.
  • 미는 “해리우 석방” 목소리 높여야(해외사설)

    중국은 지금 미국의 인권운동가 해리 우(오홍달)씨가 중국 감옥제도에 관한 두 텔레비전 다큐멘터리에서 정보왜곡을 자백했다고 주장하고 있다.중국의 관영매체인 신화사통신 보도와 중국국영회사가 서방뉴스매체에 판 비디오테이프에 의한 이같은 주장은 현재로선 독자적으로 평가할 수 없는 것이다. 테이프는 수척해진 오씨가 4명의 조사관에게 영국 BBC방송 프로그램의 장면들이 거짓이며 잘못 확인했음을 말하는 것을 보여준다.물론 오씨는 자신의 신상을 이야기할 만큼 자유롭지 못하다. 오씨가 말을 하는 데 제약을 받는 것에 비해 1일 브루나이 아세안외무장관회의에서 전기침 중국외교부장과 만나는 워런 크리스토퍼 국무장관은 그렇지 않다.클린턴행정부가 미·중간 위험한 관계악화가 정말로 중지되기를 원하고 있지만 중국은 오씨와 인권문제에 대한 확고한 메시지를 들을 필요가 있다. 클린턴대통령은 강택민 중국주석을 초청,이번 가을 강주석의 유엔방문시 만나려 하고 있다.그러나 지금은 강주석이 자신의 개인적 명성을 높이기 위한 방편으로 오래전부터 추구해온 그런 초청을 하기에는 때가 부적절하다.오씨의 문제도 확실히 해결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중국은 지난 몇달동안 저명반체제인사들을 감금하고,대만에 미사일시험 위협을 하고,이란과 파키스탄에 수출금지 미사일을 판매하는 한편으로 미국을 격렬히 비난해왔다. 미국은 계속 밑으로 표류하는 미·중관계를 억제하지 못하면 많은 것을 잃게 된다.중국은 이같은 관계악화를 막으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미·중관계가 더 얽히는 것은 중국지도자들이 정치안정의 열쇠로 보는 경제개발속도를 심하게 억압하는 것이 된다. 남을 비방함으로써 자신의 국제규범 위반행위에 대한 관심을 다른 데로 돌리려는 중국의 전략은 보상받아서는 안된다.크리스토퍼 국무장관은 전중국외교부장과의 만남을 중국에 대한 유감을 자세히 전달하고 두 나라 관계의 건설적 해결방안을 찾는 기회로 사용해야 한다.클린턴대통령도 중국 강주석과의 회담을 이러한 유감이 전달되고 오씨가 미국땅에 안전히 돌아올 때까지 연기해야 한다.
  • 중,「남사군도 주권」 재주장/외교부 대변인

    ◎분쟁 당사국외 개입 반대 표명 【방콕 연합】 중국은 남중국해의 스프라틀리(남사)군도에 대해 「명백한 주권」을 갖고 있으며 따라서 이 문제를 1일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서 논의하는데 반대한다고 심국방 외교부 대변인이 30일 밝혔다. 심대변인의 이같은 발언은 현재 대만,베트남,필리핀,말레이시아,브루나이 등과 함께 이 군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면서 분규를 벌이고 있는 중국의 기존 강경입장을 재확인하는 것이다. 그는 이날 브루나이의 반다르 세리 베가완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이 문제와 관계없는 국가들의 개입이나 간섭을 경계해야 한다』고 말하고 분쟁의 당사자 아닌 다른 나라들이 이 문제에 개입하면 문제를 오히려 복잡하게 만들 것이라고 경고했다.
  • 남북대화 재개 촉구/아세안외무 회담/남사군도 분쟁 우려 표명

    【방콕 연합】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7개국 외무장관들은 30일 남북한의 대화가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를 위해 극히 중요하다는 견해를 재천명했다. 이들은 이날 이틀간의 연례 외무장관 회담을 폐막하고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한반도정세,핵확산금지,남중국해도서 영유권분쟁,보스니아 사태,중동문제 등 광범위한 지역 및 국제문제를 언급하는 가운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전보장을 위해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간의 대화재개가 극히 중요하다』는 견해를 밝히고 이러한 양자관계의 발전이 한반도정세의 진전에 기여할 것이라는 희망을 피력했다. 아세안 외무장관들의 이같은 견해 천명은 지난해 김일성주석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성사되지 못한 남북정상회담을 비롯한 남북대화의 조기 재개를 사실상 촉구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아세안 외무장관들은 지난해 방콕회담때도 한반도의 긴장완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남북대화의 재개를 촉구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아세안 외무장관들은 이 성명에서 지역분쟁이 경제성장을 지연시키고 역내 안보를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아세안국가들은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서 미국,일본을 포함한 모든 회원국들과 분쟁해결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성명은 이와관련,많은 석유가 매장돼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남중국해의 남사군도를 둘러싼 주변국들의 영유권분쟁이 심화되고 있는데 우려를 나타내고 분쟁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했다. ◎아세안 안보포럼에 공외무 대표로 파견 정부는 내달 1일부터 사흘간 브루나이 수도 반다르 세리 베가완에서 개최되는 아세안 지역안보포럼(ARF) 각료회의와 아세안 확대외무장관회담(ASEAN PMC)에 공로명외무장관을 수석대표로 한 대표단을 파견한다. 지난해 7월 방콕 제1차 ARF 각료회의 이후 두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각료회의에서는 19개 회원국 외무장관들이 세계 및 지역정세,ARF의 향후 발전방향과 작년 고위간부회의에서 제시된 사항을 중점 협의한 후 의장성명을 발표한다.
  • 미­대만관계 진전/중,미에 다시경고

    【반다르 세리 베가완 AP 연합】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외무장관 정례회의가 열리고 있는 브루나이에서 오는 8월1일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 국무장관과 전기침 중국 외교부장이 회담하기로 한 가운데 중국은 29일 미국이 대만과 관계개선을 도모하지 않도록 경고했다. 심국방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이 하나의 중국 정책을 약속했다며 이같은 기반이 흔들린다면 양국 관계는 큰 손실을 입을 것이라고 말했다.
  • 미­중 관계개선 실마리 찾기/내일 브루나이서 양국 외무회담

    ◎「대만 위상」 시각차 “팽팽”… 난항 예상/경제적으르론 서로 “필요”… 절충 가능성 오는 8월1일 브루네이의 수도 반다르 세르 바가완에서 열리는 중국과 미국의 외무장관회의는 두나라 관계의 발전방향을 결정짓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미 외무장관의 이번 만남은 지난 5월말 미국정부의 이등휘대만총통의 방미허용 결정이후 두나라의 최고위급 당국자 회담이라는 무게가 실려있다.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는 중·미관계를 재검토하고 두 대화 상대국의 현안에 대해 논의,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두나라 관계에 맺듭을 풀어보자는 것이 이번 만남의 직접적인 목표다. 이번 회담은 동남아국가연합의 외무장관회담을 비롯,아세안및 한국·중국·미국등 대화상대국 회담,아세안지역 안보포럼(ARF)등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안전보장및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기회를 이용,자연스럽게 마련됐다.이 점에서 지역 안정보장체제 설정문제,남북문제등 두나라의 이해가 얽혀있는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교환도 예상된다. 그러나 이번 회담의 중심은 역시 대만문제다.중국외교부 관계자들은 전기침외교부장과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의 만남에서 중국은 미국측에 대만고위지도자에 대한 방문 불허용과 대만의 국제연합복귀시도등 국제무대 복귀외교에 대한 공동대응등에 대한 약속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미국 국무부는 이같은 중국측의 요구를 받아들이기는 어렵다는 사실을 언론을 통해 흘리고 있다.이같은 점은 두나라가 쉽사리 합의점을 찾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점을 보여준다.등소평사후를 앞두고 있는 강택민정권의 군부등 강경파에 대한 부담과 상·하원의 공화당지배아래 있는 클린턴행정부의 입장으로 볼때 선택의 폭이 넓지는 못할것이란 분석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다만 이번 회담이 문제를 풀어나가는데 양측이 동의하고 있으며 서로가 경제적인 이익등의 이유로 아직은 필요로 하고 있는 불안정한 동반자란 점은 엿보게 한다.중국측으로 볼때 미국은 연2백95억달러의 흑자를 내는 황금시장이며 국제무역기구(WTO)가입등과 관련,미국의 지원을 절실하게 필요로 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은 대만이 중국에속하는 하나의 성이며 대만문제에 간섭하는 것은 중국의 주권을 침해하는 행위라며 「대만은 중국영향권」이란 사실을 기정 사실화시키려하고 있다.이에비해 미국은 표면상 중국만이 유일한 정부라는 「하나의 중국정책」을 지지하고 있지만 대만이 실제적으로 중국영향권밖에 있는 별개의 나라며 별도의 실체라는 사실을 외교정책을 통해 실천해 나가고 있다. 중국측은 이에대해 냉전이후 미국이 중국에 대한 견제정책을 노골화했으며 대만의 국제무대 복귀외교를 거들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또 대만문제를 통해 중국에 대한 견제를 시작할뿐 아니라 중국내 인권문제에 대한 공세도 강화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중국은 현재 두나라의 관계를 풀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미국정부가 이등휘의 방미허용으로 인한 악영향을 해소시킬 수 있는 상응하는 행동을 취하는 길이라고 강조하고 있다.이미 공은 미국에 가 있으며 미국의 행동여하에 따라 두나라 관계가 더욱 악화될 수 있을 것임을 경고하고 있는 것이다. 중국은 그동안 인사교류중단,주미대사 소환으로 미국의 이등휘총통 방미허용에 대해 대응하더니 지난 6월초 중국계 미국인 인권운동가 해리 우씨에 대한 구속으로 대응의 강도를 한단계 높여왔다.이어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대만의 수도 타이베이에서 1백50㎞ 떨어진 대만해협부근에 미사일발사실험을 벌이는가 하면 대만과 마주보이는 복건성에서 군사훈련을 하는등 대만과 미국을 겨냥한 경고성 무력시위를 벌이며 대응강도를 강화시키고 있다. 중국외교부 심국방대변인은 지난20일 외신기자설명회를 통해 『미사일은 중국에 대한 침략과 대만이 분리독립을 시도했을때 사용될 것』이라며 대만의 독립시도에 대해 경고하기도 했다.중국은 이미 여러차례 대만에 대한 무력사용도 불사하겠다는 의사를 보였었다. 이러한 점에서 이번 회담은 대만문제라는 현안은 논의하지만 양측이 모두 만족스런운 해답을 얻기는 어려울 것으로 관측된다.하지만 이총통이 미국 재방문계획을 포기하는 문제해결의 방안도 모색되고 있어 더이상 양국관계가 악회되는 것을 방지하는 해법이 찾아질 가능성도 없지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 미,21C 대아외교 4대전략 수립

    ◎크리스토퍼 국무장관 아시아순방앞서 발표/핵심동맹국과 유대 강화/적성국가 「참여」 정책추구/경제성장 통한 안전보장/인권신장·시장개방 유도 워런 크리스토퍼 미 국무장관이 28일 워싱턴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상세하게 밝힌 미국의 대아시아외교 4대전략을 요점별로 소개한다. 29일 미 국무장관으로서는 6번째인 아시아순방을 떠난다.지난 50년 존 포스터 덜레스장관이후 국무장관으로서는 처음으로 캄보디아를,또 70년 윌리엄 로저스국무장관이후 처음으로 베트남을 각각 공식방문하는 일정도 포함돼 있다. 냉전종식과 아울러 아시아의 정치적 상황은 진실로 심대한 변화를 겪고 있고 특히 아시아의 강국인 러시아 중국 일본의 변화가 뚜렷하다.다행스럽게도 이 지역은 과거 어느 때보다도 상호갈등에서 벗어난 상태이나 해묵은 경쟁관계가 갑자기 재연될 가능성이 상존한 가운데 통합성이 높아진 이 지역의 경제적 번영은 시장과 자원에 대한 경쟁이 고조되면서 새로운 긴장을 야기하고 있다. 미국은 21세기를 앞두고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4대분야별 전략을 채택했다. 첫째,미국은 일본 한국 호주 필리핀 등 이 지역 핵심 동맹국과의 기존 유대관계를 유지하면서 보다 활성화시킬 방침이다.4대강국의 이해가 교차하는 이 곳에서 미군의 존재는 안정과 번영의 기초를 이루며 우리 방어의 제1선이기도 하다.미국의 아시아전략은 일본에서 시작되는데 탈냉전시대에서 유엔안보리 상임이사국이 되려는 일본의 의도는 존중되어야 한다.한국의 깊은 협조로 양국의 오래된 군사·안보적 유대관계는 성숙한 동반자관계로 완성되어 가고 있다.북한과 미국의 관계개선은 남북한관계 진전을 절대조건으로 한다. 둘째,이 지역 여타 주요국가들과의 관계에서 미국은 적성국가의 성장을 저지하는 「적극적 견제」가 아닌 「참여적 관심」정책을 추구할 것이다.중국만큼 아시아의 미래에 중요한 역할을 할 나라는 없을 것이며 미국은 「하나의 중국」원칙을 바꾸려고 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그러나 핵강국으로서 중국은 미국과 마찬가지로 특별한 책임이 있으며 미국시민인 해리 우씨를 즉각 석방해야 한다. 셋째,경제성장을 유지하고 통합성을 촉진하며 장기적 안정을 보장하는 지역체제를 구축하고자 한다.브루나이에서 아·태지역및 유럽연합의 17개국과 만나 북핵문제,남사군도와 관련된 항해자유의 문제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미국의 이상이자 관심사항인 민주주의와 인권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다.「열린 사회」도 시장개방과 항해자유만큼이나 태평양에서 번영과 안정을 촉진시킬 것이다.미얀마와 북한의 예가 증명하듯 억압정책은 빈곤을 심화시킬 따름이다.
  • “「아세안 자유무역지대」 앞당기자”/2000년까지 설치 촉구

    ◎브루나이국와 28차회의서/베트남 참여 3년유예/미얀마·라오스·캄보디아 5년내 아세안 가입 【반다르세리 베가완(브루나이) AP AFP 연합】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은 29일 제28회 아세안 (동남아국가연합) 연례회의 개막을 선언하고 예정보다 3년 빠른 오는 2000년까지 역내 자유무역지대를 설치할 것을 촉구했다. 볼키아 국왕은 또한 아세안이 평화와 안정 유지에 힘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세안은 지난 92년 기존의 무역자유화 15개년 계획을 가속화시켜 2003년에 끝나는 10개년 계획을 수립한 바 있으나 볼키아 국왕은 이 정도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하고 『다른 국가들이 경제협력을 통해 아세안을 따라잡고 있다』고 경고했다. 올해 아세안에 7번째 회원국으로 가입한 베트남에게는 자유무역지대 설립을 앞당기는 것이 상당한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계획경제에서 시장경제로 이행단계에 있는 베트남은 다른 국가들에 비해 3년 늦게 자유무역지대에 참여하도록 허용받았다. 볼키아 국왕은 아세안은 67년 설립된 이래 안정과 급속한 경제 성장을 누려왔다며 『동남아시아를 평화지역으로 유지하려는 노력을 늦추지 않는다면 우리는 번영과 성장을 계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볼키아 국왕은 또한 2000년까지 미얀마,라오스,캄보디아를 받아들여 회원국을 10개국으로 늘일 계획을 확인했다.
  • 남사군도 영유권 분쟁/중,“국제법으로 해결”

    【반다르 세리 베가완(브루나이) 로이터 연합】 중국은 남사군도의 영유권 분쟁을 국제법에 따라 해결할 방침임을 시사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같은 중국측 태도에 대해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등 인근 분쟁당사국들이 환영하고 나서 주목되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알리 알라타스 외무장관은 27일 중국이 남사군도의 영토분쟁을 현행 국제해양법에 근거해 해결하기로 동의했다고 밝혔다.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외무장관회의에 참석키 위해 이곳에 도착한 알라타스 장관은 지난주 자신이 북경을 방문했을 때 중국관리들은 남사군도문제를 1982년 유엔해양법회의 결과에 근거해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 베트남,아세안에 가입/어제 공식서명/회원국 모두 7개로 늘어

    【방콕 연합】 베트남이 브루나이에서 29일 개막되는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외무장관회담에 앞서 28일 아세안의 7번째 회원국으로 정식 가입했다. 아세안 6개 회원국 외무장관들은 이날 베트남가입선언문서에 서명한뒤 환영성명을 통해 아세안은 베트남의 가입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베트남의 가입이 아세안의 발전과 역내의 평화및 안정,경제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믿어 의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웬 만캄 베트남외무장관은 기념연설을 통해 베트남이 기존 회원국들과 선린우호관계를 심화하고 아세안회원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임을 다짐했다. 베트남의 아세안가입은 67년 아세안창설이후 28년만에,그리고 84년 브루나이의 가입이래 11년만에 이뤄졌다.
  • 캄·라오스 등 3국/아세안 옵저버 자격

    【반다르 세리 베가완(브루나이) 로이터 연합】 캄보디아가 28일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의 옵서버자격을 획득함으로써 아세안 정회원으로의 가입에 한발찍 다가섰다. 캄보디아는 라오스·파푸아 뉴기니와 함께 아세안의 옵서버자격을 얻었다.
  • 미,중국과 정상회담 추진/“갈등해소” 내주 초청장 전달

    ◎LA타임스 보도/「미사일 판매」 제재 않기로 【로스앤젤레스=황덕준 특파원】 미 클린턴 행정부는 중국과 갈등해소 조치의 하나로 강택민 중국 주석을 초청,클린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도록 준비하고 있고 초청장은 다음주 브루나이에서 열릴 예정인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과 전기침 중국 부총리겸 외교부장간의 회담에서 전달될 것이라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지가 27일 보도했다. 그러나 정상회담 초정장에 어떤 전제조건이 붙여질지,회담장소가 워싱턴이나 유엔본부가 될지는 결정되지 않았으며 중국이 미국으로 망명한 반체제 인사로서 최근 중국에 체포된 해리 우를 석방하기 이전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낮다고 미행정부 관리들이 말한 것으로 이 신문은 밝혔다. 클린턴 행정부는 또 중국이 이란과 파키스탄에 미사일 기술을 판매한데 대해 무역제재 조치를 취하지 않기로 결정했고,최근 중국과의 현안을 다루기 위한 최고위급 회의를 열어 수십억달러에 달하는 미첨단제품을 중국으로 수출하도록 허용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 아주­유럽 내년초 정상회담/2월말께 방콕 유력

    ◎아세안 7국·한·중·일 참석 【반다르 세리 베가완(브루나이) 로이터 연합】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은 내년초로 계획된 역사적인 아시아­유럽 정상회담에 대한 논의에 들어갔다고 아세안 고위외교소식통들이 25일 밝혔다. 소식통들은 아세안이 현재 브루나이의 수도 반다르 세리 베가완에서 열리고 있는 아세안 각료회담에서 정상회담을 내년 2월말이나 3월초 방콕에서 개최키로 잠정결정했다고 전했다. 소식통들은 그러나 민감한 문제인 회담대표 선정문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히면서 미국과 러시아,중국,일본 등 18개국 외무장관과 유럽연합(EU) 대표가 참석하는 가운데 다음주 열릴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서 정상회담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회담대표 선정문제와 관련,아세안의 한 소식통은 이번 정상회담이 오는 28일 정식회원국으로 가입할 예정인 베트남을 포함한 7개 아세안 회원국과 한국과 중국,일본 등이 포함된 이른바 「7+3형태」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많은 외교관들은 한국과 일본의후원 아래 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ARF에서 강력한 로비활동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호주의 참가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지만 말레이시아가 강력히 반발하고 있어 결과는 아직 불투명한 상태라고 말하고 있다. 한편 회담 참석자들은 이번 회의에서 미얀마의 가입문제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고 밝혔다. 림 족 셍 브루나이 외무부 사무차관은 이날 미얀마가 옵서버 자격 신청서를 팩스를 통해 보내왔다면서 아세안은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대만지도자 방미 막지 않는다/국무부 부차관보

    ◎“중의 초청불허 요구 거부” 【워싱턴 교도 연합】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은 미국이 대만지도자들의 미국방문을 더이상 허용하지 않는다는 약속을 하라는 중국의 요구를 거부할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의 고위 관리가 25일 밝혔다. 켄트 위드먼 미국무부 부차관보는 이날 상원 외교위원회 동아태소위원회에서 증언을 통해 『미국이 그같은 요구에 응할 가능성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사안에 따라 대만 지도자들이 미국을 방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크리스토퍼 장관이 곧 있게 될 전기침 중국 외교부장과의 회담에서 『미국이 하나의 중국정책을 지킬 것임을 중국측에 분명히 재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크리스토퍼장관과 전부장은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연례회의가 열리고 있는 브루나이에서 오는 8월 1일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중국측은 최근 긴장국면을 맞고 있는 미­중관계를 복원하기 위한 조건으로 미국에 대해 ▲하나의 중국정책을 거듭 확인하고 ▲외교에 실수가 있었음을 인정하며 ▲더 이상 대만 고위지도자들의 미국방문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하라고 촉구했었다.
  • 미국/“아세안시장 집중공략”/클린턴 행정부 수출확대 새전략

    ◎「거래신흥시장」 싱가포르 등 6개국 추가/기업에 정보제공… 각종프로젝트 수주 지원 미국이 90년대 수출공세의 새 타깃으로 지목한 「거대신흥시장」(BEMS) 영역을 넓히면서 이들 시장에 대한 급속한 진출확대를 꾀하고 있다. 론 브라운 미 상무장관은 24일 5백여명의 미국 및 신흥해외시장 관리·기업가가 참가한 가운데 워싱턴에서 개막된 「거대신흥시장」회의에 참석,현재 중화권·한국 등 10개 경제권으로 이뤄진 신흥시장의 영역을 확대하여 기존 인도네시아범주에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전회원국을 포함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오는 28일부터 아세안에 정식합류하는 베트남 하노이에는 통상사무소를,중국 상해에는 통상센터를 개설하며 미 국내기업에 신흥시장정보를 보다 신속히 제공해주기 위한 인터넷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이로써 미 상무부가 지난 93년1월 「벰즈」라는 약어와 함께 지정한 「거대신흥시장」은 중화경제권(중국·홍콩·대만),인도,아세안(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타이·싱가포르·필리핀·브루나이·베트남),한국,멕시코,브라질,아르헨티나,남아공,폴란드,터키 등으로 넓혀졌다. 이 벰즈는 경제활성화를 공약으로 내세운 클린턴 신정부출범때 유럽이나 일본 등 전통시장이 아니라 몇몇 새 시장이 앞으로 20년동안 미국수출을 극적으로 증가시킬 잠재력을 가졌다는 의외의 분석결과에서 태동된 것인데 미국으로선 드문 수출드라이브정책을 펴는 계기가 됐다. 확대된 벰즈는 장래 10년동안에 예상되는 세계무역증가량의 75%를 차지한다.확대되기전 영역을 기준으로 해서 지난해 미국이 뱀즈시장에 대한 수출액은 미 수출총액의 30%인 1천5백90억달러였다.기존영역만으로도 2010년엔 일본과 유럽을 합한 것만큼을 이 곳에 팔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거대신흥시장의 국내총생산 합계는 이미 9조달러를 넘어서 전세계 생산총액의 30%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선진공업국 총액의 절반까지 따라왔다.또 세계수입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지금도 13%에 달하나 15년 뒤엔 두배가 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이 시장에 보다 넓게 진출하기 위한 미국의 총체적인 노력은 배가돼 19개 연방기관이 참가,각종 시장진출 프로그램을 통합적으로 운영하는 「수출촉진 조정위원회」,거대시장 발주공사에 입찰한 미 민간기업을 측면지원하는 「간접지원센터」 등의 역할이 한층 커질 예정이다.특히 지원센터는 개설 20개월동안 신흥시장의 3백억달러규모,1백여건의 프로젝트를 미국기업이 수주받는데 큰 공을 세웠는데 현재 간접지원중인 사업의 규모는 1천8백억달러에 이르고 있다.
  • 아세안,베트남 가입 승인/각료회의 이어 지역안보포럼도 열어

    【반다르세리 베가완(브루나이) 로이터 연합】 아세안(동남아 국가연합)은 24일 브루나이에서 이 지역 국가들간의 협력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연례 각료회의를 개막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특히 인도차이나 전쟁이 한창이던 지난 67년 브루나이,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필리핀,싱가포르,태국 등에 의해 구성된 아세안에 전쟁의 당사자였던 베트남이 가입하게 된다. 아세안의 전략적 중요성은 비단 베트남 가입뿐 아니라 아세안 각료회의에 이어 8월 1일 열리는 아세안 지역안보포럼(ARF)에서 다시 한번 확인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ARF에는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을 비롯해 18개 아시아·태평양 지역국가의 외무장관들이 참석해 한반도 문제와 남사군도 영유권 분쟁등 지역 안보문제를 집중논의할 예정이다. 크리스토퍼 장관은 특히 지역포럼과 별도로 전기침 중국 외교부장과 회담을 가질 예정인데 이번 회담은 대만문제 등을 둘러싸고 양국 관계가 급속히 악화된 이후 첫 고위급인사들간의 접촉이라는 점에서 크게 주목되고 있다.
  • 북 외교부 부품장/어제 태국 방문

    【도쿄 연합】 북한의 최우진 외교부 부부장과 지재숙 아시아 국장이 23일부터 3일간 태국을 방문,24일 크라세 차나왕 태국 외무장관과 회담을 갖는다고 일본 아사히신문이 23일 방콕발로 보도했다. 이 신문은 방콕의 북한소식통을 인용,이번 회담에서 북한측은 오는 8월초 브루나이에서 열리는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의 지역포럼(ARF) 가입을 희망하면서 태국측의 협력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 “미­대만 밀착 불용” 경고 사격/대만겨냥 중 미사일 시험

    ◎이총통 입지 흔들어 분리운동 차단 포석/“워싱턴의 대만보호 정책에 쐐기” 속셈도 중국이 21일 대만 북부 해상으로 M급미사일 2기를 발사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중국과 대만의 군사적 위기가 한층 고조되고 있다 더욱이 중국은 최근 실험배치되기 시작한 사정거리 8천㎞의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실험의 일환으로 4기를 추가로 대만 북부에 발사하고 대만해협봉쇄를 계획하는 등 「대만 목조르기」를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미국은 이번 사태가 이등휘 대만총통의 미국초청 등으로 발단됐으면서도 파장이 커질 것을 우려해 일체의 공식적인 대응을 자제하고 있다. 이번 미사일시위는 중국의 치밀한 외교적 계산에서 나왔다는 분석이 우세하다.대만과 대만을 두둔하려는 미국에 강한 경고성 메시지를 담은 것이라는 분석이다.우선 대만내부의 정치·경제적 혼란을 야기,이총통의 정치·경제적 입지에 손상을 가하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다.중국은 내년 3월 예정된 총통선거에서 이총통이 재선될 경우 대만의 분리독립운동이 더욱 활발해질 것을 우려해왔다. 중국이 목표로 삼은 대만 북부 70∼1백50㎞ 앞바다는 연안수역중 어획고가 높은 지역이라는 것도 대만정부를 당황케 하고 있다.바로 이 지역의 어선들이 지난 20일부터 중국측의 「위험경고」에 따라 대부분 항구로 돌아오고 있다.대만 수산관계자들은 중국측의 미사일 실험으로 6백20여만달러를 손해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또 대만의 주식시장 역시 연일 2%안팎의 폭락사태가 계속돼 내부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는 상황이다.그러나 대만의 일부 보도는 주민들이 중국의 미사일 발사실험을 크게 두려워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보도하고 있다. 이번 무력시위는 동시에 미국측에「경고사격」을 가해 미국의 대만보호정책에 쐐기를 박아놓자는 의도로도 보여진다.최근 일기 시작한 미국정부·의회의 대중국 정책변화에 대한 강한 불만의 표시라는 지적이다.사실 이총통의 미국방문은 대만의 국제적 입지를 강화시켜주었고 사태를 그대로 방치할 경우 대만의 독립행보가 강화될 것이라는 중국정부 판단이 크게 작용하지 않았느냐는 분석이다. 이번「중국­대만」위기는 오는 8월1일이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브루나이에서는 미국과 중국의 외무장관이 회동,양국의 정치·경제 현안이 광범위하게 논의될 예정이다.바로 여기서 실마리가 풀리지 않을 경우 이번 위기는 상당히 지속되리라는 전망이다. ◎중 미사일 성능/단거리용 M급 추정… 명중률 높아/소련 「스커드」와 비슷… 사정거리 3백∼6백㎞ 중국 인민해방군이 21일 새벽 대만 북부 공해상에 발사한 2기의 미사일은 이동식 M11 또는 M9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M11의 사정거리는 3백㎞,M9는 6백㎞로 단거리미사일에 속하며 중국이 자체 개발해 89년부터 본격배치했다. M급 미사일은 옛 소련의 스커드 미사일과 비슷한 이동식으로 컴퓨터에 의한 유도시스템을 갖고 있으며 명중률이 높다. 대만의 유화겸군참모총장은 지난 2월 중국이 이 M11,M9 미사일 기지를 강서성에서 대만에 가장 가까운 복건성으로 이동,대만 전역이 중국미사일 사정거리에 들어설 것이라고 비난한 바 있다. 또 오는 28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중국의 미사일실험발사기간동안 신강성기지에서 발사할 것으로 알려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은 신형 「동풍31」로 사정거리가 최장 8천㎞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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