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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0㎏ 비만 환자 옮기다 중상입은 英 구급대원 사연

    160㎏ 비만 환자 옮기다 중상입은 英 구급대원 사연

    영국에서 구급대원으로 활동하던 40대 남성이 고도비만 환자를 이송하던 중 부상을 입고 결국 실직상태에 놓이게 된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졌다. 메트로의 9일 보도에 따르면 잉글랜드 남동부 브롬리에 사는 말콤 콘란(48)은 지난달, 몸무게가 약 160㎏에 달하는 고도비만 환자를 구급차에 옮기는 구조 작업에 합류했다. 당시 고도비만 환자는 심각한 비만으로 인한 심장마비 증상 때문에 한시라도 빨리 병원에 옮겨져야 하는 상황이었고, 콘란은 환자를 옮기기 위해 최선을 다 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는 160㎏의 환자를 옮기는 과정에서 부상을 입었고, 병원에서 탈장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탈장은 신체의 장기가 제자리에 있지 않고 다른 조직을 통해 빠져 나오거나 돌출되는 증상으로, 돌출 부위에 압통이 생기거나 장폐색 증상 또는 혈액 순환 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대부분은 수술적 치료를 통해 회복하는데, 홀로 가정의 생계를 책임지는 콘란은 구조작업 중 생긴 부상으로 더 이상 일을 하지 못할 것을 두려워 한 나머지 병원을 찾지 않았다. 약 한 달 동안 끔찍한 통증에 시달리던 그는 결국 현장에서 주저앉았고, 동료의 도움으로 그제서야 병원을 찾았다. 콘란은 병원에서 탈장을 치료하는 수술을 받았지만, 후유증으로 더 이상 무거운 물건을 들지 못하는 몸이 돼 버렸다. 이 일로 그는 자신이 4년 동안 일해왔던 구조센터도 그만둬야 했다. 그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몸무게가 약 160㎏인 누군가가 심장마비로 쓰러졌고 그 환자를 빨리 병원으로 옮겨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면, 그 일이 좋든 싫든 반드시 환자를 병원으로 옮기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면서 “나 역시 그렇게 했지만, 지금 내게 남은 건 일주일에 한 번, 28주간 병가수당으로 나오는 94파운드(약 14만원)이 전부”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나는 출근하는 것이 좋았고 내 일을 사랑했다. 하지만 이제 더이상 그 일을 할 수 없게 됐다”면서 “더 빨리 수술받지 않은 나를 멍청하다고 하는 사람들이나 내 회사의 고용주를 원망하진 않지만, 내 자신은 완전히 고립돼 버렸다. 누군가를 돕는 일을 더는 하지 못한다는 생각에, 스스로 쓸모 없는 사람처럼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사연이 알려지자 두 아이의 아버지이자 한 가정의 생계를 책임져 온 그를 위해 기금모금 사이트인 ‘고펀드미’(GoFundMe)에 전용 페이지가 열렸으며, 현재까지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빈필하모닉, 11월 서울·대구에서 내한공연

    빈필하모닉, 11월 서울·대구에서 내한공연

    세계 최정상급 악단인 빈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3년만에 내한한다. 공연기획사 WCN은 빈필하모닉이 11월 1~2일 서울 예술의전당과 같은달 3일 대구 콘서트하우스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고 15일 밝혔다. 서울 공연에서는 독일을 대표하는 지휘자 크리스티안 틸레만이 지휘봉을 잡는다. 틸레만은 현재 유럽에서는 빈필하모닉과 가장 시너지가 좋은 지휘자로 꼽히며 올해 빈필하모닉 신년음악회 무대에도 오른 바 있다. 내한 첫날 공연 프로그램은 브루크너 교향곡 8번(하스 판본), 이튿날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교향시 ‘돈 후앙’과 ‘장미의 기사’ 모음곡,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집시 남작’ 서곡 등이다. 콜롬비아 출신 지휘자 안드레스 오로스코 에스트라다가 무대에 서는 대구 공연에서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3번과 드보르자크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가 연주된다. 에스트라다는 오스트리아 빈을 기반으로 성장해 다른 남미 출신 지휘자와 비교해 유럽 색채가 더욱 짙다는 평가를 받는다.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의 협연에는 정상급 연주자로 꼽히는 러시아 태생의 미국 피아니스트 예핌 브롬프만이 나선다. 2015년 런던심포니와의 협연에서 연주회 당일 손가락에 깊은 상처를 입고도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는데, 이후 그의 피가 잔뜩 묻은 건반 사진이 공개돼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클롭의 1월 징크스, 리버풀 리그 첫 패배, 아구에로 ‘REDS 천적’

    클롭의 1월 징크스, 리버풀 리그 첫 패배, 아구에로 ‘REDS 천적’

    맨체스터 시티가 안방 혈투 끝에 리버풀에 시즌 첫 패배를 안기며 승점 4 차로 따라붙었다. 맨시티는 4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으로 불러들인 리버풀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전반 40분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선제골로 앞서가다 후반 19분 로베르트 피르미누에게 동점을 허용했으나 27분 르로이 사네의 골로 2-1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리버풀의 개막 후 무패 행진은 21경기에서 멈췄는데 2003~04시즌 아스널의 38경기, 2010~11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24경기, 2017~18시즌 맨시티의 22경기에 이은 역대 EPL 네 번째 기록이다. 맨시티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리버풀과의 12차례 대결 가운데 3무7패 끝에 올린 두 번째 승리여서 기쁨이 갑절이 됐다. 두 번은 지난 시즌과 올 시즌 모두 홈 에티하드에서 열린 리그 경기에서였다. 또 지난 2013년 12월 역시 리버풀을 2-1을 꺾은 뒤 처음으로 중간 순위 선두를 달리는 팀에게 일격을 먹였다. 선제골의 주인공 세르히오 아구에로는 2011~12시즌부터 맨유, 첼시, 아스널, 리버풀, 토트넘 등 6대 빅 클럽을 만나 37골을 넣어 두 번째 선수보다 16골을 더 넣었다. 에티하드 홈에서 리버풀과의 일곱 경기 연속 한 골씩 넣는 진기록도 이어갔다. 사네는 지난 시즌 개막 이후 리그 홈 25경기 가운데 26골에 간여(9골 17어시스트)했다. 반면 위르겐 클롭 감독에게는 1월의 징크스가 이어졌다. 그가 지휘봉을 잡은 뒤 리버풀은 1월에 열린 25경기 가운데 8승7무10패를 거뒀는데 전체 35패 가운데 무려 29%나 차지했다. 피루미누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리버풀에서 시즌 10호 골을 기록해 2015~16시즌 11골, 2016~17시즌 12골, 2017~18시즌 27골에 이어 네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리버풀은 지난해 4월 웨스트브롬과 2-2로 비긴 뒤 처음으로 리그 경기에서 두 골 이상실점했다. 이로써 승점 50을 쌓은 맨시티는 토트넘 홋스퍼(승점 48)를 밀어내고 2위로 복귀하며 선두 리버풀(승점 54)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의 압박으로 이제 우승은 장담할 수 없는 국면에 들어섰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솔샤르 첫 경기 대승 “축구는 쉽다”, 첫 경기 골폭죽 드물지 않아

    솔샤르 첫 경기 대승 “축구는 쉽다”, 첫 경기 골폭죽 드물지 않아

    “좋은 선수를 가졌다면 축구란 쉽다.” 감독 대행 데뷔전을 대승으로 장식해 분위기 반전의 계기를 만든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경기 뒤 밝힌 단순 명쾌한 진리다. 전날 맨유 레전드 로이 킨(47)이 맨유 선수들의 문제점을 통렬하게 질타한 것을 의식해 기를 살려주는 의미도 있었겠다. 그가 이끄는 맨유는 23일 새벽(한국시간) 카디프 스타디움을 찾아 벌인 카디프 시티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를 5-1 완벽한 승리로 만들었다. 솔샤르는 자신이 지휘했던 2013~14시즌을 마친 뒤 결국 강등되는 아픔을 겪은 카디프 시티를 맞아 거둔 데뷔전 승리라 감회가 남다를 수밖에 없었다. 맨유는 리버풀전 패배의 충격을 딛고 6위 자리를 되찾았다. 맨유가 리그 경기에서 다섯 골을 터뜨린 것은 알렉스 퍼거슨 경(卿)이 마지막으로 지휘했던 2013년 5월 웨스트브롬과 5-5로 비긴 뒤 5년 7개월 만의 일이라고 BBC는 전했다. 재미있는 것은 퍼기가 떠난 뒤 다섯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는데 네 감독의 첫 경기에서 세 골 이상 나왔다는 것이다. 모예스가 네 골, 모리뉴가 세 골, 긱스가 네 골, 솔샤르가 다섯 골을 처음 지휘한 경기에서 기록했다. 맨유는 골 폭죽을 터뜨렸다. 전반 4분 래쉬포드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에레라, 마르시알, 린가드까지 차례로 골맛을 봤다.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감독 대행 데뷔전을 치른 솔샤르는 BT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좋은 선수를 가졌다면 축구란 쉽다”고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솔샤르 감독은 “선수들의 수준이 믿기지 않을 정도였다. 지난 수요일 밤에 도착해서 고작 목요일과 금요일에 선수들과 함께 했을 뿐”이라며 “최근 웨인 루니가 나에게 문자메시지로 몇 가지 조언을 남겼다. 선수들이 스스로 축구를 즐기고 ‘맨유’가 되게 하라고 조언했는데 그 말대로 했더니 됐다”고 기뻐했다. 이어 “수비가 기본이다. 두 센터백과 두 풀백이 빼어났다”고 덧붙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스털링 “어머니에게 집 사드렸는데 피부색 따라 다른 보도”

    스털링 “어머니에게 집 사드렸는데 피부색 따라 다른 보도”

    “신문들이 인종차별에 기름을 끼얹고 있어요.”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수 라힘 스털링(24)이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를 0-2로 완패하면서 들었던 관중들의 인종차별 구호에 대해 털어놓으면서 언론도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스털링은 경기 하루 뒤인 9일(이하 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려 “저는 말을 많이 하는 편은 아니지만 필요한 상황에서는 입을 열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저는 지난 첼시전에서 인종차별적 구호를 들었습니다. 저는 그 때 단지 웃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나아지지 않을 것이란 걸 알고 있으니까요”라고 밝힌 뒤 “똑같은 팀의 두 선수가 자신을 위해 헌신한 어머니를 위해 집을 사드렸습니다. 두 선수의 차이는 피부색 뿐이었지만 언론 보도는 다르게 나왔죠. (사진을 한 번 보세요)”라고 지적했다. 그는 “어린 흑인 선수에 대해 좋지 않은 시각이 덧입혀졌습니다. 기사들은 인종차별을 부추기고 있습니다”라고 지적한 뒤 이 세상에 왜 인종차별이 존재하는 지 모르겠는 (좋은) 언론들에게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해야 할 말은 공정한 보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주시고 모든 선수들에게 동등한 기회를 달라는 겁니다”라고 주문했다. 첼시 구단과 런던경시청이 수사에 들어갔고, 축구협회(FA)도 수사를 지지할 것이라고 이날 밝혔다. 스털링이 예로 든 신문 보도에 등장하는 두 선수는 토신 아다라비오보(21)와 필 포든(18)이다. 웨스트브롬에서 임대돼 “프리미어리그에 한 번도 선발 출전해본 적이 없는데도” 225만 파운드 짜리 집을 사는 데 돈을 쓸 수 있느냐고 지적했는데 포든이 어머니에게 200만 파운드 짜리 집을 사드린 것은 “미래를 준비한” 것으로 완전 다르게 보도했다는 것이다.스털링은 “이건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둘다 글자 그대로 잘못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어린 흑인 청년은 좋지 않은 시각으로 비치게 만들어 인종차별에 기름을 끼얹고 공격적인 행동을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연초에 다리에 새겨진 소총 문신 때문에 언론의 지적을 받는 등 자주 언론의 논란 거리가 돼왔다. 그는 나중에 자메이카 킹스턴에서 총격에 살해된 아버지를 추모하며 경각심을 불어넣으려는 의도가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그 뒤 여자친구에게 프로포즈한 일, 명품 의류를 구입한 일, 어머니에게 집을 사드린 일들을 갖고 공격 당했다. 스포츠 미디어에 대한 흑인 결합체(The Black Collective of Media in Sport, BCOMS)는 스털링의 언급이 “신문뿐만 아니라 모든 미디어에 대한 경종”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구에서의 인종차별을 반대하는 시민단체 ‘킥 잇 아웃(Kick it Out)’ 창립자인 로드 오슬리는 “(축구계) 윗물들부터”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촉구하고 “첼시의 경기 도중 일어난 일은 여전히 축구계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잘 보여준다”고 꼬집었다. 이어 “스털링은 라이프 스타일을 갖고 몇년 동안 나쁜 압력을 받았다. 편견을 부채질하는 보도 때문에 이슈가 됐다. 난 그의 상처에 공감이 된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심판들이 조금 더 책임감 있게 대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귄도간의 더비 결승골, 44차례 패스 끝에 나온 ‘아름다운 골’

    귄도간의 더비 결승골, 44차례 패스 끝에 나온 ‘아름다운 골’

    무려 44차례 패스 끝에 얻어낸 완벽한 골이었다. 일카이 귄도간(맨체스터 시티)이 12일(한국시간) 에티하드 스타디움으로 불러들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더비를 3-1 승리로 이끈 후반 41분 결승골이 44차례 패스 끝에 나온 작품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처음 빌드업부터 귄도간이 마무리하는 데 걸린 시간은 1분 55초로 전체 경기 시간의 2.13%에 해당했다고 BBC가 전했다. BBC 해설위원인 로비 새비지는 흥분해서 “말도 안돼, 팀이 만든 골이다! 50~60번 패스는 거친 것 같다”고 떠들었지만 실제로는 “고작” 44차례였다. 맨시티는 전반 12분 다비드 실바의 선제 골과 후반 3분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추가 골로 2-0으로 달아난 뒤 후반 13분 앙토니 마르샬의 페널티킥 골을 허용해 1-2로 따라붙은 상태에서 맨유의 거센 반격을 받고 있던 상황이라 귄도간의 골을 만든 맨시티의 플레이는 더욱 빛났다. 뒤로 돌리는 패스가 전혀 없었고 대부분의 패스가 하프라인 근처나 그라운드를 4등분 했을 때 세 번째, 다시 말해 상대 진영으로 막 넘어간 지점 안에서 이뤄졌다. 페프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경기 뒤 “공을 패스하는 이유는 상대를 움직이게 하는 것”이라면서도 “단지 공을 돌리기만 하는 건 무의미하다”고 말했다. 앨런 시어러 역시 “믿기지 않는다. 진짜 강렬했다”며 “맨시티 선수들은 확신에 차 있고 모두가 어떤 플랜을 구현해야 하는지 알고 있었다. 경기를 주도하며 맨유를 시험에 들게 하고 덩달아 끌려 나오게 만들었다”고 경탄했다. 맨시티 플레이메이커 출신인 로드니 마시는 소셜미디어에 “진짜(THE) 완벽한 골”이라고 찬탄했고 BBC 매치 오브 더데이 진행자인 개리 리네커도 맨시티가 “한쪽에는 진짜 지옥의 일면을 보여줬다”고 적었다. 그러나 맨시티의 44차례 패스는 2015년 9월 후안 마타(맨유)가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 골을 넣었을 때 45차례, 맨시티가 지난 시즌 카라바오컵에서 웨스트브롬을 상대로 골을 뽑았을 때 52차례 패스 플레이에 미치지 못한다고 방송은 전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70일 만의 풀타임 기성용 평점 7.1, 손흥민은 팀 내 10번째 평점

    70일 만의 풀타임 기성용 평점 7.1, 손흥민은 팀 내 10번째 평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의 미드필더 기성용(29)이 70일 만에 선발로 나서 풀타임 활약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기성용은 11일(한국시간) 세인트 제임스파크로 불러들인 본머스와의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경기 종료 때까지 했는데 팀의 2-1 승리에 힘을 보탰다.공수 조율을 맡은 그의 선발 출전과 풀타임 활약 모두 지난 9월 2일 맨체스터 시티전 이후 70일 만이다. 지난 4일 왓퍼드전에 교체 출전해 시즌 1호 도움을 기록했던 기성용은 프리킥과 코너킥 등 세트피스 상황에서는 전담 키커를 맡아 날카로운 크로스를 배달했다. 지난 시즌까지 웨스트브롬에서 뛰었던 호세 솔로몬 론돈이 해결사로 나섰다. 론돈은 전반 7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디안드레 예들린의 크로스에 강한 슈팅을 날려 골키퍼 펀칭으로 튀어나온 공을 재차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적 후 마수걸이 골을 터뜨린 론돈이 전반 40분에도 또 한 번 본머스의 골문을 갈랐는데 기성용이 추가 골을 여는 팀 플레이의 기점 역할을 했다. 기성용이 오른쪽 후방에서 반대편을 보고 롱패스를 했고, 로버트 케네디가 문전으로 파고든 론돈을 향해 크로스를 띄웠다. 론돈은 수비수 사이를 헤집고 달려들며 헤딩슛으로 연결해 본머스 골문을 꿰뚫었다. 본머스는 전반 추가시간 제페르손 레르마의 헤딩골로 한 골을 만회해 1-2로 뒤쫓았고 후반 들어 두 팀이 치열한 공방을 펼쳤지만 결국 뉴캐슬의 승리로 끝났다. 지난 4월 4연승을 거둔 뒤 7개월 만에 2연승을 거둔 뉴캐슬은 세 경기 무패(2승1무)를 이어가며 시즌 2승3무7패(승점 9) 14위로 올라섰다. 유럽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기성용에게 평점 7.1를 매겼는데 멀티골 주인공 론돈(8.3) 등에 이어 팀 내 다섯 번째 평점이었다. 손흥민(26·토트넘)은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12라운드 원정 경기 후반 26분 루카스 모우라 대신 교체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7일 에인트호번(네덜란드)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에 선발로 75분을 뛴 손흥민은 이날도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지난 1일 웨스트햄과의 카라바오컵(리그컵) 16강전 멀티 골을 포함해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지만 리그에선 아직 골맛을 보지 못했다. 토트넘은 1-0으로 이겨 승점 27을 쌓은 토트넘은 리그 4위에 자리했다. 2위 첼시, 3위 리버풀과 승점이 같아 이날 밤 각각 에버턴(밤 11시 15분), 풀럼(밤 9시)과의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다시 내려갈 가능성이 높다. 토트넘은 후반 21분 중앙 수비수 후안 포이트의 토트넘 데뷔골에 힘입어 앞서나갔다. 코너킥 상황에 에릭 라멜라의 크로스에 이은 해리 케인의 헤딩골이 수비를 맞고 나오자 포이트가 다시 머리로 마무리했다. 경기 막판 상대의 거센 반격 속에 토트넘은 위고 요리스 골키퍼의 연이은 선방에 힘입어 한 골 우위를 지켜냈다. 손흥민은 후반 추가시간 무사 시소코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절묘하게 수비를 제치고 슛 기회를 맞았으나 마틴 켈리의 태클에 막히고 만 것이 안타까웠다. 후스코어드 닷컴은 손흥민에게 팀 내 10번째인 평점 6.3을 매겼다.그보다 낮은 평점은 모우라(6.2) 뿐이었다. 결승골 주인공 포이트가 7.9로 가장 높았고 요리스 골키퍼가 7.8이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글로벌 사해 화장품 시크릿, 신제품 런칭

    글로벌 사해 화장품 시크릿, 신제품 런칭

    사해는 일반적인 바닷물보다 염도가 9배나 높아 생물이 살지 못하는 바다로 알려졌다. 그러나 사해 주변의 진흙에 각종 미네랄이 농축돼 피부미용에 좋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코스메틱 원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클레오파트라도 사해 소금과 진흙으로 젊음을 유지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사해에는 마그네슘과 나트륨, 칼슘, 브롬, 칼륨, 철분 등 다양한 미네랄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러한 사해의 강점을 첨단 기술력과 배합해 스킨케어, 메이크업 제품을 출시한 브랜드가 있다. 바로 이스라엘 사해 화장품 브랜드 ‘시크릿’이다. 시크릿은 최근 한국에서 지난 6일 개최된 ‘2018 코리아 컨벤션 열정(Passion)’을 통해 스킨케어 및 메이크업 20종 라인업을 출시했다. ▲사해 심층수와 에센셜 오일 성분이 탄력과 윤기를 부여하는 ‘리워터 페이스 오일’ ▲사해 소금을 함유하고 있으며 미백, 주름개선, 자외선 차단 등의 3중 기능성을 갖춘 ‘루미너스 커버 쿠션 파운데이션‘ ▲사해 소금 및 미백 효과와 자외선 차단 기능을 보유한 ‘씨씨 크림’이 새롭게 출시되었다. 남성을 위한 제품으로는 ▲산뜻한 젤 타입으로 건조한 눈가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는 ‘맨 파워 씨 아이 젤’ ▲사해 소금과 피지 조절 성분이 남성의 피부를 부드럽게 매끄럽게 표현해주는 ’맨 쿠션 파운데이션‘이 신제품 라인업에 올랐다. 여기에 포이트 메이크업 제품으로 ▲자연스러운 발색과 뭉침 없이 깔끔한 연출이 가능한 ’아이브로우 펜슬‘ ▲실키한 텍스처가 선명한 발색을 도와주는 ‘뮤즈 틴티드 립스틱’ ▲산뜻하면서도 깊은 보습력을 자랑하는 ‘래디언트 립글로스’ 등의 색조 화장품이 첫 선을 보였다.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 관계자는 “수천 년에 걸쳐 지속된 사해의 생명력은 클레오파트라의 에피소드에서 알 수 있듯이 예로부터 기록에 의해 미용과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며 “시크릿은 사해에 정통한 뷰티 전문 연구진을 보유하고 첨단 기술력으로 사해로부터 소금과 머드를 비롯한 각종 영양성분을 추출해 스킨과 바디 케어에 도움을 주고자 연구를 거듭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크릿은 전 세계 40개국 600여 곳에 전문 코스메틱 매장을 운영하며 리테일 판매와 네트워크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사해 화장품 브랜드로서 브랜드 파워를 계속 키워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교통체증 피하기 위해 인도 질주한 비양심 운전자

    교통체증 피하기 위해 인도 질주한 비양심 운전자

    막히는 도로를 벗어나 인도 겸 비상 미니 로터리로 질주하는 운전자의 모습이 포착됐다. 2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잉글랜드 웨스트미들랜즈 캐슬 브롬위치 알디 마트 앞 도로에서 촬영된 영상 한편을 공개했다. 운전자 웨인 포프(Wayne Pope)의 블랙박스에 찍힌 영상에는 알디 마트 앞 신호대기로 길게 늘어선 차량들의 모습이 보인다. 잠시 뒤, 웨인 앞 은색 해치백 차량이 알디 마트 앞 인도로 진입해 시속 48km로 약 90m를 운전했다. 고객관리자로 일하고 있는 웨인은 지난 27일 해당 영상을 페이스북에 게재하며 “처음 난 그가 마트로 들어가는 줄 알았다”면서 “당시 알디 마트와 모리슨(마트)를 찾는 인적이 많지 않아서 다행이다”라는 글을 남겼다. 또한 웨인은 운전자들의 위험한 묘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전했다. 영상을 접한 일부 소셜 이용자들은 “(이곳에서는) 여러명의 운전자들이 정기적으로 이같은 행위를 펼친다”면서 “시의회가 작년에 설치한 비상 미니 로터리로 차량들이 돌진해 많은 사고들이 발생하고 있다”는 댓글을 달았다. 사진= 웨인 포프 페이스북 / 메일온라인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쌍둥이도 브랜드” 블로그와 소셜미디어로 돈 만지는 이들

    “쌍둥이도 브랜드” 블로그와 소셜미디어로 돈 만지는 이들

    블로그나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쏠쏠한 돈을 만지는 쌍둥이들울 BBC가 27일 소개해 눈길을 끈다. 먼저 ‘여행하는 쌍둥이(Twins that Travel)’ 주인장인 클레어-로라 욥슨(31)이다. 희한한 건 둘이 비행기 타는 것을 끔찍히 싫어했다는 것이다. 로라는 “여행하는 게 싫어서 시작했다. 일종의 대안 자아(alter ego) 같은 것이었다. 우린 여행을 싫어하지만 전세계를 돌아다니는 것처럼 거짓말을 했는데 신기하게도 먹혀 들었다”고 말했다. 밀턴 케언스에서 15분 떨어진 거리에 살고 있는 이 자매는 2014년 여름 블로그를 개설하며 소셜미디어 활동을 하지 않다가 한 친구의 권유를 받고 시작해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다. 지금은 둘이 손 잡고 비행도 하고 여행도 한다. 각자 개인 생활을 영위하고 싶어 하지만 사람들은 둘이 늘 같은 옷을 입고 함께 행동하도록 강제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클레어는 “간편한 갈고리 같은 것인데 마케팅 수단이 된다”고 말했다. 로라는 “기이한 결혼 같은데 15분 거리에 떨어져 살다가 함께 떠나 일을 함께 수행한다. 보험을 든 것이나 다름 없다”고 말했다.제니-루시 웨스트(31) 자매는 3년 전 위건에서 피겨 선수로 활동하다 피트니스 모델로 전업했다. 제니는 “두 소녀의 사진은 닮은 것 이상으로 많은 일을 대변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5년 휴가 시즌을 앞두고 특집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올렸더니 매니저가 다가와 스폰서 기업을 구해주겠다고 제안했다. 이제 30만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다. 제니가 먼저 시작했고 루시가 따라하면서 이제는 둘이 늘 함께 훈련한다. 제니는 ITV2 채널의 리얼리티 예능 ‘Survival of the Fittest’에도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자매는 여느 동업자보다 훨씬 자기 주장들이 강하지만 대화하면 금세 풀어진다고 털어놓았다.존(왼쪽)-토니 알베르티(33) 쌍둥이 형제는 요리책 ‘Twintastico’로 이름을 알린 뒤 2015년 리얼리티 프로그램 ‘러브 아일랜드’ 시즌 1에 출연해 유명해졌다. 맨체스터 출신인 형제가 만든 ‘이탈리아 종마들(Italian stallions)’은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28만명에 이른다. 토니는 “요리 취향이 많이 다르지만 많이 닮았고 사람들은 쌍둥이에 매혹되는 것 같다. 우리는 요리를 재미있‘고 섹시하게 만들고 싶다”면서 “쌍둥이로 태어난 것을 잘 활용하고 있다. 사람들이 더 관심을 갖게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0년 동안 함께 지내온 형제는 한쪽이 결혼할 때까지 그렇게 지낼 것이라고 농을 했다.런던 남동쪽 브롬리 출신인 로앤(오른쪽)-조던 콜리예르(28) 자매는 DJ와 패션 라이프스타일 블로거다. 조던이 대학 다니며 시작했다. 1년 뒤 로앤이 졸업하자 조던이 함께 하자고 했다. 쌍둥이란 것이 자신들을 도드라지게 만들 것이란 점을 알았지만 생각보다 훨씬 잘 먹혔다. 돈이 쏠쏠히 모였고 2016년 여름에 풀타임 정규직을 그만 두고 블로깅에 매달렸다. 지금은 ‘Hunter’부터 ‘Asos’에 이르는 브랜드와 함께 작업하며 전세계를 돌아다니고 있다. 팔로워를 놓치지 않으려면 1분도 쉬지 않아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 조던은 “의류 브랜드들과 작업할 때는 우리의 이미지와 함께 하고 싶어하는 것이다. 같은 아이템을 걸치더라도 다른 스타일을 선보여야 한다”며 “같은 비키니를 입고 같은 포즈를 취해도 다른 느낌을 자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DJ를 병행하는 것 역시 여자 DJ도 많지 않은 시장의 틈새를 파고들겠다는 계산이었다. 원칙 하나는 있다. 늘 사진 찍을 때 로앤이 오른쪽에 서고 조던이 왼쪽에 서는 것이다. 조던은 “단지 일뿐이 아니다. 우리는 같은 걸 좋아하고 같은 습관, 운명까지도 나누고 싶어 한다. 가장 좋은 친구이면서 최악의 적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비전을 갖고 있고 쌍둥이란 것을 잘 활용하고 있다. 우리는 이렇게 포화된 시장에서 우리의 독점 영역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게 쌍둥이 파워”라고 단언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박주호처럼 다치거나 약물 걸리거나 감독과 다투고 월드컵과 작별

    박주호처럼 다치거나 약물 걸리거나 감독과 다투고 월드컵과 작별

    결국 박주호(울산)가 더 이상 러시아월드컵 무대를 뛰지 못하게 됐다. 대표팀 관계자는 전날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러시아월드컵 F조 1차전 전반 부상으로 쓰러져 김민우(상주)와 교체됐던 박주호가 결국 조별리그 남은 두 경기에 뛸 수 없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날 상트페테르부르크 베이스캠프 훈련장인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박주호가 오늘 오전 정밀검사를 받았는데 오른쪽 허벅지 뒤쪽 햄스트링에 미세 손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3주 정도 안정이 필요한 것으로 진단돼 조별리그 두 경기 출전이 어려워졌다”고 밝혔다.햄스트링 파열까지 의심되는 상황이었으나 대표팀 관계자는 “파열이 심하거나 찢어진 정도는 아니다. 심하면 두 달 정도 회복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 정도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박주호는 베이스캠프로 돌아온 뒤 처음 열린 이날 훈련에도 참가하지 않고 숙소에 머무르며 회복에 집중했다. 훈련이나 경기에는 함께 할 수 없지만 대표팀 일정에는 동행하게 된다. 나머지 선수 22명은 모두 정상 훈련을 소화했다. 한편 크로아티아 공격수 니콜라 칼리니치(30 AC밀란)는 나이지리아와의 D조 1차전을 2-0으로 이겼을 때 교체 투입을 거절했다는 이유로 대표팀 전열에서 제외됐다. 그는 등 부상으로 몸이 좋지 않다며 즐라트코 달리치 감독의 교체 사인을 무시했는데 브라질과의 평가전을 패한 뒤에도 등 부상 때문이었다고 변명했다. 달리치 감독은 “우리 선수라면 몸 상태를 제대로 만들어 경기에 뛸 수 있게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영국 BBC는 칼리니치의 사례를 계기로 역대 월드컵에서 조기 퇴장한 선수 다섯을 추렸다. 먼저 윌리 존스턴(스코틀랜드). 잉글랜드 프로축구 웨스트브롬에서 뛰었던 그는 1978년 아르헨티나 대회 도중 약물 검사에 걸려 스코틀랜드축구협회로부터 집에 돌아가라는 명령을 받았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대회를 앞두고 실시한 불시 약물 테스트 결과 페루에 1-3으로 졌던 1차전을 앞두고 감기약을 먹은 사실이 드러났다. 그는 막판 아치 겜밀의 소변 샘플을 바꿔치기까지 했으나 발각돼 결국 귀가 조치됐다. 아일랜드공화국 대표이자 맨유 미드필더였던 로이 킨도 2002 한일월드컵을 앞두고 사이판 섬에서 훈련하다 모든 선수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믹 매카티 축구협회장과 불꽃 언쟁을 벌여 쫓겨났다. 동료들이 카메룬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준비하는 동안 그는 체셔주 집에서 애완견과 노느라 바빴다. 디에고 마라도나(아르헨티나)가 빠지면 섭하다. 1994년 미국 대회 조별리그 불가리아와의 3차전 직전 약물검사에 걸려 쫓겨났다. 1986년 아르헨티나 우승을 이끌고 4년 뒤 결승에 진출해 옛서독에 졌던 마라도나는 그리스를 4-0으로 물리친 뒤 성공적이며 논란도 많았던 A매치 경력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음을 시사했다. 프랑스의 저격수 니콜라스 아넬카도 있다. 2010년 남아공 대회 도중 레이몽 도메넥 감독과 사이가 틀어져 퇴출됐다. 당시 첼시 소속이었는데 멕시코와의 경기를 0-2로 뒤진 뒤 하프타임에 감독을 향해 험한 말을 늘어놓았는데 사과를 못하겠다고 버텼다. 프랑스축구협회로부터 18경기 출장 정지를 당했지만 그 전에 은퇴해버렸다. 슬로베니아의 플레이메이커 즐라트코 자호비치(슬로베니아)도 2002년 대회에서 일찍 쫓겨났다. 당시 벤피카 소속이었는데 스페인에 1-3으로 졌을 때 교체된 뒤 스레코 카타네치 감독에게 화풀이를 했다. 슬로베니아축구협회는 그를 응징하기로 했다. 루디 자브리 회장은 자호비치는 팀 분위기를 어지럽히는 행동을 지속적으로 했다고 공박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생리컵·가상통화 채굴기 등 수출입 통관심사 강화

    생리컵·가상통화 채굴기·드론 등의 수출입 통관심사가 강화된다. 관세청은 18일 국민건강과 사회안전 및 환경을 위협하는 불법·유해 물품의 국내 반출입 차단을 위해 292개 품목을 ‘세관장 확인제도 대상’으로 신규 지정해 1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세관장 확인제도 대상 품목은 총 7382개로 확대됐다. 세관장 확인 물품으로 지정되면 통관단계에서 물품 관리 기관의 안전인증확인서와 수입허가증 등을 확인받은 후 통관할 수 있다. 추가된 품목은 지난해 생리대 유해성 논란으로 수요가 많아진 생리컵을 비롯해 식당용 위생물수건과 1회용 컵·면봉·기저귀 등 28개 위생용품이 포함됐다. 또 가상통화 채굴기·드론·전기자전거·전동퀵보드 등 새로운 유행제품과 불법 벌채 목재의 국제 교역제한 제도 시행에 따라 원목·제재목을 신규 지정했다. 특히 페놀·브롬·메탄올 등 유독물질 122종을 추가해 수입 화학물질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어린이제품안전특별법 적용 물품인 유아용 섬유제품도 세관장 확인 대상에 추가됐지만 수입업체가 대부분 중소기업이고 다품종 소량 수입이라는 점을 고려해 11월 1일부터 적용키로 했다. 지난해 세관장 확인 대상 수출입 물품 300여만건 중 요건을 갖추지 못해 반송 또는 폐기된 건은 1만 5788건이다. 이종욱 통관기획과장은 “국민안전·환경과 관련된 제품은 국경 관문인 세관에서 철저히 관리되지 않으면 사후 유통단계에서 단속이 어렵고 실효성도 떨어진다”면서 “불법·유해물품의 반출입 차단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3대 리그’ 다 먹은 과르디올라

    ‘3대 리그’ 다 먹은 과르디올라

    맨유, 꼴찌에 패배… 앉아서 1위리그 최다 18연승·홈 20연승 잉글랜드로 옮긴 첫 시즌 기대에 못 미친 페프 과르디올라(47)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2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꿰찬 원동력은 뭘까.과르디올라 감독은 16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2위를 달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꼴찌 웨스트브롬의 경기를 보지 않고 아들과 골프를 즐겼다. 그런데 맨유가 충격적인 0-1 패배를 당하며 가만히 앉아 잉글랜드 무대마저 정복했다. 하지만 1년 전만 해도 그는 조기 은퇴설에 시달렸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을 모두 세 시즌 연속 리그 우승으로 이끌고 숱한 개인상을 휩쓴 이름값을 못한다는 지청구를 들었다. 리그를 제패한 첼시에 승점 15 뒤진 3위에 그쳤고 리그컵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4강에서 탈락했다. 사령탑 경력 중 최장인 여섯 경기 무승 수모도 당했고 처음으로 트로피 하나 없이 시즌을 마쳤다. 그러나 이번 시즌 EPL 역사를 줄줄이 고쳐 썼다. 리그 최다인 18연승에 원정 11연승, 홈 20연승 기록도 세웠다. 모든 대회 28경기 무패로 구단 자체 기록도 경신했다. 2000~01시즌 33경기 만에 우승을 확정한 맨유와 함께 가장 이른 시간에 우승을 확정했다. 승점 87인 맨시티는 2004~05시즌 첼시(95)를 넘어 최다 승점과 더불어 초유의 100 고지도 노리게 됐다.물론 맨시티가 챔스리그 8강에서 탈락하는 등 최근 열흘 동안 수모를 당하면서 퇴색된 느낌은 있다. 2013~14시즌 우승을 이뤘지만 늘 돈보따리를 푸는 만큼 성과를 못 올린다는 지적을 받던 터라 과르디올라의 업적이 평가절하되는 측면도 없지 않다. BBC는 “과르디올라가 맨시티의 자금력에 도움을 받았지만 맨유나 첼시, 리버풀 같은 라이벌들도 먼지라도 끌어모으기 위해 돈을 아끼지 않았다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일부에서는 지난 두 시즌에 걸쳐 선수 영입에 5억 파운드(약 7650억원)를 쏟아부은 구단의 재정적 지원이 없었다면 우승하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폄하한다. 그러나 카일 워커나 뱅상 콤파니, 파울로 사발레타처럼 나이가 많아 내보내야 한다는 수비진을 붙잡은 그의 카리스마를 빼놓을 수 없다고 방송은 지적했다. 또 구단을 설득하는 노련한 협상력을 높이 사야 한다고 지적했다. 팬들이 미련을 버리지 못하던 조 하트 골키퍼 대신 클라우디오 브라보를 선택하고 그가 부진하자 에베르손을 기용한 담대한 면모도 평가할 만하다. 라힘 스털링처럼 젊지만 경험에서 밀리는 공격수를 계속 믿고 기용해 시즌 22골로 제 몫을 하게 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전술에서 절대 타협하지 않고 선수들의 잠재력을 끌어내는 데도 탁월한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스털링은 “선수들에게서 최고의 기량을 뽑아낼 수 있는 감독”이라며 “선수들이 뭔가를 잘못할 땐 반드시 이야기해 준다”고 말했다. 맨시티 최다 골 기록 보유자인 세르히오 아궤로는 지난 2월 리그컵 우승 직후 “내가 만난 최고의 감독”이라고 칭송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동원 ‘잠재적 발암물질’ 검출 샘물 리콜

    동원F&B는 연천공장에서 생산한 샘물 제품 일부에 대해 리콜을 한다고 6일 밝혔다. 동원F&B는 경기도청의 검사 결과 일부 제품에서 브롬산염이 기준치인 0.01㎎/ℓ를 초과한 0.0153㎎/ℓ가 검출됐다고 설명했다. 브롬산염은 생수를 오존 살균 처리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무기물질로, 국제암연구소(IARC)는 이를 잠재적 발암물질(2B)로 분류한다. 기준치인 0.01㎎/ℓ는 몸무게 60㎏인 성인이 70년 동안 매일 2ℓ의 물을 마실 때 10만명당 1명은 암을 일으킬 수 있다는 의미다. 리콜 대상 제품은 지난 2월 13∼21일 연천공장에서 생산한 0.5ℓ, 2ℓ 샘물 페트 용기 제품 총 185만 9297개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동원샘물 리콜…동원F&B 연천공장 샘물에서 브롬산염 검출

    동원샘물 리콜…동원F&B 연천공장 샘물에서 브롬산염 검출

    동원샘물에서 브롬산염이 검출돼 동원F&B 연천공장 생산 제품 일부를 리콜했다. 동원F&B는 경기도청의 검사 결과 일부 제품에서 기준치인 1리터당 0.01㎎을 초과한 브롬산염이 검출됐다고 6일 설명했다. 브롬산염은 생수를 오존 살균 처리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무기물질이다. 리콜 대상 제품은 지난 2월 13∼21일 연천공장에서 생산한 0.5ℓ, 2ℓ 샘물 페트 용기 제품 총 185만 9297개이다. 동원F&B 관계자는 “이번 리콜로 고객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해당 제품의 회수와 철저한 원인 분석 및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브롬산염은 국제암연구소는 잠재적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는 물질이다. 기준치인 ℓ당 0.01mg은 몸무게 60㎏인 성인이 70년 동안 매일 2ℓ의 물을 마실 때 10만명 당 1명은 암을 일으킬 수 있다는 의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질병 못 고친 신태용호

    고질병 못 고친 신태용호

    자책골·수비 불안에 ‘와르르’ 손흥민 봉쇄되고 김신욱 무력 좋게 보자면 4개월 만에 완전체를 이뤄 첫 경기를 치러 그럴 것이다. 나쁘게 보면 고질들이 무한 반복될까 걱정된다.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마주할 스웨덴과 독일의 가상 상대들과 붙어보는 유럽 원정 2연전의 첫판인 북아일랜드에 24일(이하 현지시간) 1-2로 당한 신태용호 얘기다. 전반 6분 권창훈(디종)이 선제골을 넣고 경기를 지배했다. 월드컵 본선엔 나서지 못하지만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4위로 대한민국(59위)보다 윗길인 상대에게 밀리지 않았다. 신태용 감독이 “경기 흐름에선 나쁘지 않았다”고 자평할 만큼 후방에서 전방으로의 빌드업도 괜찮았다. 그러나 북아일랜드 프리킥 상황에 나온 김민재(전북)의 자책골로 기세가 꺾였다. 신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누누이 강조한 세트피스 상황에 되레 당했다. 후반 결승골을 내줄 때도 수비수들이 우왕좌왕했다. 장현수(FC도쿄)는 폴 스미스(QPR)와의 몸싸움에서 밀렸고 뒤에 있던 김민재도 커버 플레이에 실패했다. 출범 이후 줄곧 강조됐던 수비 불안이 조금도 개선되지 않았다. 상대가 역습에 능하다는 점을 뻔히 알고도 속수무책이었다. 스웨덴과 독일 모두 북아일랜드 선수보다 피지컬이 좋아 이날의 실점 장면을 뼈저린 교훈으로 삼을 만하다. 공격에서는 김신욱(전북)과 황희찬(잘츠부르크)의 결정력 부족은 물론, 손흥민(토트넘)에게 견제가 집중되기 마련인데도 대안을 마련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는다. 조니 에번스(웨스트브롬), 자말 루이스(노리치시티) 등은 손흥민이 공을 잡을 때마다 거칠게 달라붙었고, 손흥민은 동료들에게 결정적 기회를 건넸는데 이를 마무리하지 못했다. 철저한 분석의 중요성도 깨닫게 했다. 스미스는 주장 스티븐 데이비스(사우샘프턴) 등 넷이나 부상으로 빠지게 되자 이틀 전에야 21세 이하(U21) 대표팀에서 불러올린 선수여서 전혀 파악이 안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팀은 곧바로 가상 독일인 폴란드(FIFA 6위)와의 대결을 위해 호주프로 이동해 25일 회복훈련을 소화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이름이 WATT예요” 세 차례 말했는데 “WHAT”으로 듣고 레드카드 꺼낸 주심

    “이름이 WATT예요” 세 차례 말했는데 “WHAT”으로 듣고 레드카드 꺼낸 주심

    “너 이름이 뭐니?” 엘로카드를 꺼낸 주심이 카드 뒷장에 이름을 적는다며 물었다. “와트(Watt)요.” “왓(What)?” “와트(Watt)라고요!” 잉글랜드 프로축구 내셔널리그 사우스(6부 리그) 헤멜 헴스테드 타운에 임대된 산체스 와트(27)가 지난 6일(현지시간) 이스트 서록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2-0으로 앞선 경기 종료 직전, 어처구니 없는 이유로 레드 카드를 받았다. 세 차례나 자신의 이름을 말했을 뿐인데 한사코 “왓(What)”이라고만 잘못 알아들은 딘 흄 주심이 급기야 레드 카드를 내보인 것이다. 자신에게 대든다고 여긴 탓이었다. 물론 나중에 깜짝 놀란 와트가 자신의 이름을 정확히 다시 발음하고 설명하자 주심은 레드 카드를 철회해 경기를 무사히 마치긴 했다. 데이브 보긴스 헤멜 회장은 “인간적인 실수였다. 주심도 그걸 바로잡을 배짱이 있는 남자였다”며 “모든 사람이, 심지어 주심도 이 해프닝을 즐겁게 받아들였다”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또 주심이 경기 뒤 선수 대기실로 찾아와 자신이 왜 그런 실수를 저질렀는지 설명했으며 본인도 무척 재미있어 했다고 소개했다.와트는 프리미어리그 아스널 유스 출신으로 18세 때 리그컵 경기에 세 차례나 출전했던 선수다. 2009년 9월 22일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브롬과의 대회 3라운드에 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챔피언십 리즈 유나이티드와 셰필드 웬즈데이, 사우스엔드, 크롤리, 콜체스터 등에도 몸담았다. 그는 이번 시즌 이스미언 리그(7부 리그) 빌레리케이 타운에서 헤멜 헴스테드로 임대됐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금메달 딴 윤성빈 “하루 종일 잠을 자고 싶다”

    금메달 딴 윤성빈 “하루 종일 잠을 자고 싶다”

    대한민국에 설상 종목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안긴 윤성빈(24)은 16일 강원 평창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지금 가장 하고 싶은 것으로 “(전화기 꺼두고) 하루 종일 잠을 자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4년을 쉼없이 달려온 고충의 토로이자 해방감처럼 느껴졌다. 그는 “(금메달은) 제 목표이고, 팀의 목표이고, 모든 사람의 목표였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지난해부터 올림픽 금메달을 따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끼지 않았는지. -최근 이 질문을 많이 받았는데, 부담을 느낄 이유가 없다. 항상 그래 왔다. ‘홈 올림픽’이라는 것은 정말 집 같은 트랙에서 하는 것이고, 해왔던 대로 즐길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되니까 부담감은 없었다. ▲아이언맨 헬멧이 세계적 주목을 받았는데 의미와 썰매에 있는 ‘태극마크가 그려진 주먹’ 대해서도 말해달라. -아이언맨은 제가 평소에 좋아하던 캐릭터다. 썰매를 타고 내려가는 모습이 꼭 아이언맨이 하늘을 날아가는 모습과 비슷하다고 봐서 하게 됐다. 썰매는 리처드(영국인 코치 리처드 브롬리)와 같이 여러 디자인을 놓고 고민했다. 여러 가지 튀는 디자인도 많았는데 그런 것보다는 주먹을 쥐고 있는 모습이 의지를 상징하는 것 같아서 정했다. ▲이번 대회 결과 마르틴스 두쿠르스가 시상대 오르지 못했다. ‘두쿠르스 시대’가 지고 ‘윤성빈 시대’가 왔다고 하는데. -마르틴스는 제가 평소에 가장 닮고 싶은 선수였다. ‘제 시대가 왔고 그 선수는 갔다’는 평가보다 그 선수는 여전히 제 우상으로 남아 있고 스켈레톤계에서 영원히 남아 있을 선수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계속 잊지 않고 보고 배울 것이 많다. ▲4차 시기 앞두고 기분이 어땠는지. -4차 시기에는 처음 1차 시기 뛸 때의 생각을 가지려고 노력했다. 그래서 모든 시기에서 좋은 기록, 만족할 만한 기록이 나오지 않았나 생각한다. 만약 3차 시기부터 (다른 선수들과) 기록 차이가 난다고 안주했다면 정말 무슨 일이 일어났을지 모르는 것이다. 그래서 저는 4차 시기에도 응원에 힘입어서 1차 때의 마음가짐으로 똑같이 했다. ▲메달 부담감은 없다고 얘기해왔고 즐기고 싶다고 했다. 자신의 주행에 대한 확신은 언제 생겼나. -트랙에 대한 자신감은 지난 1월 훈련할 때 확신이 들었다. 팀 내에서 동료 선수들끼리만 훈련했기 때문에 그 훈련이 올바르게 가는지를 알 수 없었다. 시합을 해봐야 아는 것이라서 그런 것들이 좀 걱정은 됐다. 어쨌든 결과적으로 잘 해낸 것 같다. ▲피겨에 김연아가 있다면 오늘 윤성빈은 전 국민이 아는 스켈레톤의 아이콘이 됐다. ‘미래의 윤성빈’을 위해 한마디 해 달라. -아무래도 처음 시작하고 접하기에는 스켈레톤이 조금 까다로운 종목이다. 저도 그런 것들을 겪었으므로 제가 충분히 조언이라든지 도움을 줄 수 있다. 우선 잘할 수 있는 인재를 발굴하는 게 가장 중요할 것이다. ▲금메달을 땄는데 밝은 웃음을 못 봤다. 아직 젊은데 너무 어려운 말만 하는 것 같다. 솔직한 심정을 말해달라. -아니다(웃음). 평소엔 정말 감정에 충실한 성격이라서 4차 시기 끝나고는 감정이 북받쳤는데 다소 시간이 지난 지금은 조금 따분하고 그렇다(웃음). 당연히 기분 좋다. 어떻게 말씀드려야 하나. 기분이 아∼주 좋다. 표정에 안 드러나서 그렇지 좋아 죽을 것 같다(웃음). ▲김지수 선수가 경기 끝나고 앞으로는 ‘윤성빈을 긴장시킬 수 있는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고 했는데. -충분히 그럴 가능성이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웃음). 저도 아직 앞으로 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았다. 누구에게도 양보할 생각이 없다. 그런 경쟁자가 있다는 것은 제가 발전할 수 있었던 계기이고, 새로운 경쟁자가 계속 생긴다는 것은 제게 가장 좋은 약이다. ▲한국 썰매가 좋은 출발을 했다. 이틀 뒤 출전하는 봅슬레이 대표팀에 한마디 하자면. -봅슬레이 형들에게 제가 하고 싶은 말을 정말 제 방식대로 하자면 막상 해보니까 별것 없더라는 것이다(웃음). 정말 저희는 준비를 많이 했으니 그 자신감을 가지고 모든 경기에 임한다면 후회 없는 결과가 나올 것이다. 응원하겠다. 평창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스켈레톤 은·동메달리스트, 윤성빈을 향해 ‘엄지척’

    스켈레톤 은·동메달리스트, 윤성빈을 향해 ‘엄지척’

    ‘스켈레톤 황제’로 등극한 윤성빈(24)이 외국 경쟁 선수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16일 강원 평창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남자 스켈레톤 4차 시기가 끝난 뒤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AR) 니키타 트레구보프는 “윤성빈은 단점이 없는 선수”라고 평했다. 트레구보프(3분22초18)가 은메달을, 돔 파슨스(3분22초20·영국)가 동메달을 각각 가져갔다. 스켈레톤은 출발지와 중간 4개 지점, 결승점 등 총 6개 지점의 통과 시간을 매 시기 기록하는데 윤성빈의 1∼4차 시기 각 6개 지점의 순위는 모두 1위였다. 트레구보프는 “윤성빈은 매우 강한 선수”라며 “훌륭한 기술과 놀라운 스타트 능력을 갖췄고 차분하다. 그는 정말 이상적인 스켈레톤 선수”라고 극찬했다. 파슨스도 기자 회견에서 한 외신기자로부터 “윤성빈이 압도적인 기량을 보여주면서 나머지 선수들은 은메달을 놓고 겨루는 형국이 됐는데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파슨스는 “윤성빈이 정말 압도적이었다”고 인정하면서 “굉장히 좋은 경기를 보여줬고 아주 놀라운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평했다. 윤성빈과 파슨스는 남다른 인연이 있다. 윤성빈의 영국인 코치 리처드 브롬리는 파슨의 코치 크리스 브롬리와 형제다. 파슨스는 “윤성빈의 코치가 당신의 코치와 형제 관계인데, 그가 영국을 돕지 않은 것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는 외신 기자의 짓궂은 질문에 “그 사람도 자기 일을 해야 한다”고 웃으며 “두 코치 모두 장비를 굉장히 잘 다루는 대가들이다. 특히 윤성빈이 금메달을 딴 것도 매우 좋다”고 축하했다. 평창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하츠가 알려주는 ‘실내 공간별 유해물질 관리 노하우’

    하츠가 알려주는 ‘실내 공간별 유해물질 관리 노하우’

    북극발 최강 한파에 미세먼지 유입이 더해지면서 실외보다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많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들 중에 가장 우려가 되는 부분은 바로 밀폐된 집안 곳곳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로 오염된 공기다. 오염된 공기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현기증 증세와 기관지염, 천식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빌딩 증후군(Sick Building Syndrome)’, 면역체계의 이상으로 극미량의 화학물질에도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화학물질과민증(Muti-chemical Sensitivity)’등이 발병할 수 있다. 특히 노인, 영유아, 등 면역력이 떨어지는 취약계층은 화학물질 침투성과 흡수율이 높고 상대적으로 유해물질 배출량은 적어서 성인보다 쉽게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이에 실내 공기질 관리 전문 기업 ㈜하츠(Haatz)가 집 안 곳곳을 쾌적하고 청정하게 만들어 주는 ‘실내 공간별 숨은 유해물질 관리 노하우’를 준비했다. 공간별 맞춤 대응으로 집안 구석구석 숨 쉴 수 있는 호흡 안전지대를 만들어 보자. 가족 모두가 활용하는 중심 공간인 거실은 다양한 유해물질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집중 관리 필요 구역이다. 외부로부터 완벽하게 밀폐된 공간이 아니기 때문에 계속 외부에서 오염원들이 유입되며, TV, 라디오 등 전자제품 사용 시 발생하는 집먼지에는 ‘테트라브롬비스페놀A(TBBPA)’와 같은 환경호르몬 물질이 다량 포함돼 있다. TBBPA는 플라스틱을 제조할 때 불에 잘 타지 않게 하기 위해 첨가하는 내연성 물질로 전자기기가 작동되면 코팅돼 있던 독성물질이 공기 중으로 퍼져 나온다. 이 밖에 건축자재에서 나오는 톨루엔, 벤젠, 포름알데히드 등 화학물질도 있다. 이들 독성물질은 실내온도가 상승할수록 더 빠르게 확산되기 때문에 난방을 하는 겨울철에는 더욱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거실 공기질 관리의 핵심은 오염된 공기는 외부로 내보내고 외부의 새로운 공기는 내부로 유입하는 ‘실내 환기’다. 실내〮외 온도차가 큰 겨울철에는 공기 순환이 잘 되기 때문에 짧은 시간에 높은 환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외부 미세먼지가 ‘나쁨’ 이상(PM10 80, PM 2.5 50㎍/㎥이상)일 경우를 제외하고는 최소 하루 3번 5분정도 규칙적으로 환기해준다. 대기가 침체된 늦은 저녁 시간 혹은 새벽 시간대를 피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사이에 마주보는 창문을 열어 환기 하는 것이 좋으며, 거주지가 도로 인근에 위치해 있을 경우에는 차량 통행이 잦은 출퇴근 시간은 피한다. 창문을 여는 자연 환기가 꺼려질 경우에는 집 안에 설치된 ‘환기시스템’을 활용하는 기계식 환기를 추천한다. ‘환기시스템’은 실내의 냉난방 열에너지를 재활용하지 못하고 공기 순환 기능만을 하는 기존 환기장치와는 달리 ‘전열교환기’를 통해 열에너지의 70% 정도를 회수 및 보존함으로써 에너지 절감은 물론 신선한 공기의 공급이 가능하도록 도와주는 강제 환기 시스템이다. 2006년 이후 사업 승인된 아파트 등의 공동주택은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법제화 되어 있다. 하츠의 환기시스템은 외부 대기 환경의 오염 유무와 상관 없이 신선한 공기를 실내에 공급하고, 축적된 미세먼지 및 유해가스 등의 오염물질은 외부로 배출하는 기능을 한다. HEPA 필터를 탑재해 초미세먼지까지 차단 가능하며, 온·습도를 알맞게 조절해 줄 뿐만 아니라 난방비에 대한 걱정도 덜어준다. 이 외에도, 증산 작용을 통해 공기 중의 미세먼지 및 유해물질을 제거해주는 녹색식물을 거실에 두는 것도 방법이다. 특히, 산호수와 벵갈고무나무는 초미세먼지 제거 효과가 우수하고, 넉줄고사리 등의 양치식물은 새집증후군의 원인인 포름알데히드 제거 능력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거실에 두기에 좋다. 주방은 조리 시 발생하는 각종 유해가스 및 유증기, 미세먼지, 냄새 등으로 인해 유해물질 발생 빈도가 가장 많은 공간이다. 조리 과정에서 생성되는 일산화탄소는 두통·메스꺼움을 유발하고 적은 농도라도 20분 이상 노출 시 신경계 이상을 일으킬 만큼 인체에 유해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주방 유해물질 제거를 위해서는 후드 사용을 생활화 해야 한다. 조리 시작 5분 전 후드를 미리 켜 두면 공기의 흐름이 형성되어 유해물질 배출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또한 조리를 마치고 나서도 바로 후드를 끄지 말고, 10분 정도 켜 놓아야 남은 유해가스까지 말끔히 제거된다. 정기적으로 후드 필터를 청소해주면, 조리할 때 발생하는 유증기의 기름때로 인한 성능 저하를 방지해, 후드의 성능을 오래도록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욕실은 항상 습기가 차 있어 곰팡이가 서식하기 좋은 장소인 만큼,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 곰팡이의 유해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인데, 면역력이 떨어진 경우에는 코 막힘, 눈 가려움증, 호흡곤란, 피부자극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장기간 흡입 시 칸디다증, 아스퍼질러스 감염증 등의 알레르기 질환을 유발 할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욕실 벽, 욕조, 타일 틈새 등 곰팡이가 생기기 쉬운 곳에 베이킹소다를 뿌리고 수세미로 문질러 곰팡이를 제거해 준다. 곰팡이가 심하게 핀 경우, 베이킹소다를 뿌린 뒤 추가로 구연산물을 붓고, 거품이 올라왔을 때 솔로 닦아내면 곰팡이가 말끔히 제거된다. 방충 효과가 있는 사이프러스와 알코올을 섞어 만든 스프레이를 공기 중에 분사하는 것도 욕실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습도 조절을 위해 적절한 환기는 필수인 만큼, 욕실에 설치된 환풍기를 가동해 습기를 제거해준다. 환풍기가 오염되었을 경우,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악취를 풍길 수 있으므로, 3달에 한번씩 환풍기 덮개를 분리한 후 내부를 물티슈로 꼼꼼히 닦아내어 청소한다. 하츠 관계자는 “대기 오염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면서 사계절 내내 호흡기 질환 관리에 주의가 필요해졌다”며 “하츠가 소개하는 호흡기 건강 관리 노하우를 통해 편안하게 숨쉬는 건강한 일상을 영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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