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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북자 재입북 공작’ 탈북여성 ,항소심서 징역 2년 6월형

    ‘탈북자 재입북 공작’ 탈북여성 ,항소심서 징역 2년 6월형

    탈북자들을 대상으로 재입북 공작을 한 40대 탈북 여성에게 항소심에서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징역형 실형을 선고했다. 수원고법 형사3부(김성수 부장판사)는 11일 A씨의 국가보안법 위반(편의 제공,회합·통신 등,목적 수행) 혐의 사건 항소심에서 1심 판결을 파기하고 징역 2년 6월 및 자격정지 2년 6월을 선고했다. 검찰은 2심 결심공판에서 A씨에 대해 징역 5년을 구형했고, 1심에서 A씨는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생명이 위태로워 북한 보위부의 지시를 거절할 수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피고인이 이득을 취하면서까지 보위부에 편의를 제공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다만 이 사건 범행을 자수했다는 피고인의 주장을 받아들여 원심과 달리 감경한다”고 감형 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해외에서 활동하던 2016년 국내 거주 탈북자 B씨의 연락처를 보위부에 넘겨준 뒤 B씨에게 보위부의 지시를 따르도록 수차례에 걸쳐 기망·회유한 혐의로 지난해 5월 구속기소 됐다. 북한 보위부는 탈북자들을 대상으로 재입북을 권유하도록 했고, 실제로 한 탈북자가 권유를 받고 2016년 9월 동거녀와 함께 다시 북한으로 넘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탈북자 돈을 북한의 가족에게 전달해주고 수수료를 받는 브로커 역할을 한 A씨는 이 과정에서 보위부에 포섭돼 2016년부터 정보원 활동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 고레에다 감독 첫 한국 영화 “송강호 떠올리다가 만들었죠”

    고레에다 감독 첫 한국 영화 “송강호 떠올리다가 만들었죠”

    베이비 박스 거래 둘러싼 이야기“선악 미묘하게 겹치는 배우” 평가송 “배우 감성 존중, 놀랐다” 화답“신부복 차림의 송강호 배우가 아이를 안고 있는 모습이 머릿속에 그려졌어요. 언뜻 좋은 사람처럼 보이지만 실은 아닐 수도 있는, 그 한 장면에서 영화의 아이디어를 떠올렸습니다.” 10일 서울 용산구에서 열린 영화 ‘브로커’ 제작보고회에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이렇게 말했다. 6월 국내에서 개봉하는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송강호와 강동원이 베이비 박스를 둘러싼 거래를 계획하는 자칭 선의의 브로커를 맡았다. 이지은은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아이를 낳은 엄마, 배두나와 이주영은 브로커의 여정을 쫓는 형사 역이다. 이날 화상으로 한국 언론과 만난 고레에다 감독은 “처음부터 송강호를 주인공 역으로 생각했다”며 “선과 악이 미묘하게 교차하는 배우”라고 평했다. 또 “단색이 아닌 다채로운 색을 띤 인물을 묘사하는 데 탁월한 배우라고 생각한다”며 “이번에도 캐릭터가 악인인지 선인인지, 보는 사람이 답을 찾게 하는 과정을 함께하게 돼 기뻤다”고 전했다. ‘바닷마을 다이어리’,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등 전작에서 감각적인 연출을 통해 가족의 의미에 관한 따스한 이야기를 주로 다뤄 온 그가 한국 배우, 제작진과 호흡을 맞춘 건 처음이다. 고레에다 감독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한국 드라마를 굉장히 많이 봤다. 드라마 ‘나의 아저씨’를 보고 이지은의 팬이 됐고, ‘이태원 클라쓰’를 보면서는 이주영에게 푹 빠졌다”고 설명했다.송강호는 “일본 거장 감독에 대해 치밀하고 완벽한 디렉션을 줄 거란 선입견이 있었는데, 정말 자유롭고 무궁무진하게 배우의 감성을 존중해 주는 작업에 놀랐다”며 “본인보다 배우들의 얘기, 모습을 듣고 보고 싶어 하는 모습에 감명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고레에다 감독 작품은 차가운 얘기로 시작해 따뜻한 휴머니즘으로 끝날 거라 생각하는데, 이번에는 따뜻함에서 시작해 차갑고 냉정한 시선으로 사회와 세상을 바라보게 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브로커’는 오는 17일(현지시간) 개막하는 제75회 프랑스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도 초청돼 고레에다 감독은 여덟 번째, 송강호는 일곱 번째로 칸을 찾는다. 둘은 각각 2018년 ‘어느 가족’, 2019년 ‘기생충’으로 황금종려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강동원은 연상호 감독의 영화 ‘반도’로 2020년 초청됐지만, 코로나로 행사가 취소돼 칸에 가지 못했다.
  • 박경림, 길거리 마주치면 못 알아볼 듯…부러질 듯한 발목

    박경림, 길거리 마주치면 못 알아볼 듯…부러질 듯한 발목

    방송인 박경림이 다이어트 후 날씬한 근황을 전했다. 10일 박경림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브로커 #Broker #송강호 #SongKangho #강동원 #GangDongwon #배두나 #BaeDoona #이지은 #IU #이주영 #LeeJooyoung #고레에다히로카즈감독 #박경림 #박경림진행 #박경림사회 #mc #사회 #진행 #일상 #패션 #패셔니스타 #outfits #style #ParkKyeongrim #朴京林”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영화 ‘브로커’의 사회를 보고 있는 박경림의 모습이다. 특히 박경림은 다이어트 성공 이후 여리여리한 몸매를 드러냈다. 한편 박경림은 지난 2007년 비연예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현재 드라마와 영화 등 제작발표회 MC로 활약 중이다.
  • 강동원·아이유, 영화 ‘브로커’로 만난 선남선녀

    강동원·아이유, 영화 ‘브로커’로 만난 선남선녀

    배우 송강호, 강동원, 이지은, 이주영이 10일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영화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6월 8일 첫 개봉이다. 사진은 배우 강동원(왼쪽)과 이지은(활동명 아이유)이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미소를 짓고 있다.
  • 배달료 매출 속이고 가맹점에 폭리… 코로나 특수에도 서민 울린 탈세자

    #1. 코로나19 거리두기 방역 덕분에 일감이 늘어난 배달대행업체 A사. 배달료가 연일 올라 식당의 부담이 늘어나는 사정에 아랑곳없이 A사는 배달료를 현금으로 준 식당에 세금계산서를 발급하지 않는 방식으로, 배달료를 카드 결제하는 식당에 지급대행사를 통한 결제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매출을 줄여 세금을 탈루했다. #2. 마스크를 제조하는 B의료용품업체. 거리두기 기간 매출이 100배 가까이 증가하자 사주 부부가 수백억원의 비정상적인 급여를 수취하고 실체도 없는 특허권 사용료를 지급받는 것처럼 꾸며 법인 자금을 빼돌렸다. 이렇게 유용한 돈으로 사주 일가는 법인 명의 슈퍼카와 호화 리조트를 이용하고, 수억원어치 명품을 구입하며, 고급 호텔에 묵는 사치를 즐겼다. #3. 브로커 조직과 결탁해 실손보험 가입자들을 환자로 모집한 C성형외과. 미용수술을 실손보험이 적용되는 치료 목적 수술로 변칙 처리한 이 병원은 약 200억원에 달하는 과세 매출을 면세 매출로 신고해 부가가치세를 탈루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많은 자영업자들과 다르게 A, B, C사처럼 오히려 코로나19 특수를 누리면서도 매출을 줄여 세금을 빼돌린 탈세자 89명을 대상으로 국세청이 세무조사에 착수한다고 3일 밝혔다. 매출을 누락시킨 배달대행업체, 불법대부업자, 보험사기 병의원, 법인 자금을 유용한 의료용품업체, 과장 광고를 한 유사투자자문사, 불법도박업체 등이 대상이다. 국세청은 경제 동향, 언론보도 등을 모니터링하고 유관기관 정보 분석을 통해 민생침해 탈세 분야를 점검해 조사 대상을 선정했다. 김동일 국세청 조사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다수 국민이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최근엔 생활물가까지 급등해 서민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사업자들은 원가 상승을 빌미로 과도한 가격 인상이나 가격 담합 등으로 시장질서를 교란하며 폭리를 취했다. 이런 사실이 적발돼 민생침해 탈세자들에 대한 세무조사에 전격 착수했다”고 말했다. 국세청은 세무조사에서 고의적인 포탈 혐의가 확인될 경우 무관용 원칙에 따라 고발할 방침이다.
  • 공천=당선 민주 전북지사 경선 경찰 수사 영향?

    공천=당선 공식이 깨지지 않은 민주당 전북지사 후보 경선이 경찰 수사로 요동치고 있다. 민주당 전북지사 경선은 송하진 현 지사를 컷 오프 시키면서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다. 더구나 1차 경선에서 김윤덕 후보가 탈락하고 김관영-안호영 후보 대결로 압축되자 양측의 대결은 극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안호영 후보는 김 후보의 탈당 전력과 윤석열이 욕심낸 후보라는 캠프내 현수막 문구를 공격하고 나섰다. 안 후보는 “김관영 후보가 민주당 후보를 자처한다면 지금이라도 즉시 사과하고 그 사진 속 현수막을 내려야 할 것이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관영 후보는 안호영 캠프 관련자들이 과거 총선 과정에서 재판에 넘겨져 처벌을 받았던 사실 등을 들어 “돈 선거, 편 가르기, 근거 없는 네거티브로 당을 분열시키는 구태정치를 청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구태정치와의 대결’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안 후보는 ‘민주당을 지킨 사람이 돼야한다’며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특히, 1차 경선에서 우열을 가지리 못한 민주당전북지사 경선이 26일부터 29일까지 결선투표가 실시되는 가운데 전북경찰청이 선거 브로커 강제수사에 나선 것을 둘러싸고 지역 정치권에서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무성하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5일 선거 브로커가 현직 국회의원과 단체장에게 돈을 건넸다는 녹취록과 관련 브로커 자택 등을 전격 압수 수색했다. 경찰 수사는 민주당 소속 이중선 전주시장 예비후보(사퇴)가 현직 국회의원과 단체장이 선거 브로커로부터 거액을 받았다는 내용이 담긴 녹취록을 폭로하면서 시작됐다. 녹취록에는 선거 브로커가 현직 국회의원과 단체장에게 돈을 건넸다는 내용과 구체적인 액수 등이 담겨 있어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전주문화방송이 이씨로부터 입수해 공개한 녹취록에는 지역 일간지 기자 A씨가 지인과의 대화 과정에서 자신의 신문사 임원 B씨가 현직 국회의원에게 돈을 건넸다는 말을 한다. 그는 녹취록에서 “B가 불면 다 죽어. 전라북도 정치권이 다 죽어. 이제 000(국회의원)까지 죽어. 000도 내가 엮어 줬잖아,또, 수요일날. 000도 5000만원 줬잖아”라며 현직 국회의원의 실명과 전달한 날짜와 액수, 그리고 전달자와 자신의 역할도 설명했다. 이어 또 다른 국회의원, 현직 단체장에게도 브로커 B씨가 돈을 댔다는 발언도 했다. 국회의원을 돈으로 다 옭아맸다는 것이다. 국회의원과 스폰서, 자신 등 셋이 만나 000을 군수로 만들자는 대화도 나누었다는 말도 서슴지 않았다. 이에대해 김관영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경선 후보 선거 캠프가 25일 “정치 브로커와 전북 정치권의 구태정치 유착이 만천하에 드러나고 있다”면서 수사 당국의 엄중하고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이광철 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성명을 통해 “민주당이 대통합과 혁신으로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이때 전북 민주당도 무능한 구태정치 청산에 능동적으로 나서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전북경찰청의 전라북도 자원봉사센터 압수수색 사건에 대해서도 말이 많다. 경찰은 자원봉사센터 관계자의 업무상 횡령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일부 정치권에서는 지방선거와 관련을 지으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 선거브로커 돈 받은 국회의원, 단체장은 누구?

    선거브로커 돈 받은 국회의원, 단체장은 누구?

    6.1 지방선거 민주당 전북지사 후보 경선 결선 투표를 앞두고 선거 브로커가 현직 국회의원과 단체장에게 돈을 건넸다는 녹취록과 관련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서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5일 선거 브로커 자택 등을 전격 압수 수색을 했다. 경찰은 압수물을 분석한 뒤 관련자들을 불러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조사할 예정이다. 이날 경찰의 압수수색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중선 전주시장 예비후보(사퇴)가 현직 국회의원과 단체장이 선거 브로커로부터 거액을 받았다는 내용이 담긴 녹취록을 폭로하면서 불거졌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7일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 브로커로부터 당선할 경우 시청 인사권을 요구받았다”며 이를 거절하자 각종 압박을 받았다”며 예비후보를 사퇴해 파문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경찰은 선거 브로커의 대화 내용이 담긴 녹취록 등을 확보하고 이 예비후보를 참고인으로 불러 수사를 이어왔다.특히, 녹취록에는 선거 브로커가 현직 국회의원과 단체장에게 돈을 건넸다는 내용과 구체적인 액수 등이 담겨 있어 파장이 커지고 있다. 전주문화방송이 이씨로부터 입수해 공개한 녹취록에는 지역 일간지 기자 A씨가 지인과의 대화 과정에서 자신의 신문사 임원 B씨가 현직 국회의원에게 돈을 건넸다는 말을 한다. 그는 녹취록에서 “A가 불면 다 죽어. 전라북도 정치권이 다 죽어. 이제 000(국회의원)까지 죽어. 000도 내가 엮어 줬잖아,또, 수요일날. 000도 5000만원 줬잖아”라며 현직 국회의원의 실명과 전달한 날짜와 액수, 그리고 전달자와 자신의 역할도 설명했다. 이어 또 다른 국회의원, 현직 단체장에게도 브로커 B씨가 돈을 댔다는 발언도 했다. 국회의원을 돈으로 다 옭아맸다는 것이다. 국회의원과 스폰서, 자신 등 셋이 만나 000을 군수로 만들자는 대화도 나누었다는 말도 서슴지 않았다. 이에대해 김관영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경선 후보 선거 캠프가 25일 “정치 브로커와 전북 정치권의 구태정치 유착이 만천하에 드러나고 있다”면서 수사 당국의 엄중하고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이광철 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성명을 통해 “이 사건은 전북 민주당의 도덕성을 훼손하고 존립을 위협하고 있다”며 “도당 차원의 진상 규명이 어렵다면 중앙당에 보고해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청하라”고 요구했다. 그는 이어 “민주당이 대통합과 혁신으로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이때 전북 민주당도 무능한 구태정치 청산에 능동적으로 나서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 이상민 후보자, 청문회 앞두고 의혹 제기 기사에 법적 대응

    이상민 후보자, 청문회 앞두고 의혹 제기 기사에 법적 대응

    인사청문회를 앞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가 의혹을 제기한 기자에게 법적 대응을 하기로 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새 정부의 장관 후보자가 자신에 대한 인사 검증 기사를 쓴 기자에 대해 법정 대응을 하겠다고 밝히고 나선 것은 이례적이다.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28일 예정돼 있다. 24일 행안부에 따르면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전날 입장문을 배포하고 변호사 시절 청탁사건 연루 의혹을 제기한 한겨레신문 기자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판결문에 있지도 않은 내용이나 판단을 마치 판결문에 있는 내용인 것처럼 국민을 현혹했다”며 “해당 기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는 한편 해당 기자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준비단이 문제삼은 기사는 22일 송고한 뒤 23일 수정한 ‘이상민, 변호사 시절 판사 청탁 사건 연루…권익위 때도 법률상담’ 제하의 기사다. 이 후보자가 브로커 A씨의 피고인 청탁알선 사건 판결문에 언급됐다는 점을 소개하면서 판결문에 이 후보자가 권익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재직 중 피해자 B씨에게 이메일로 법률상담을 해준 정황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기사는 “이메일 내용 등을 토대로 두 재판부는 모두 B씨가 이 후보자를 통한 불법적인 청탁 목적으로 A씨에게 돈을 건넸으리란 의심을 판결문에 적시했다”고 적었다. 준비단은 “판결문에는 후보자에 대한 금전 전달이나 금전 지급은 전혀 언급조차 되지 않았다”며 “후보자가 전혀 기재되어 있지도 않은 내용을 마치 판결문에 있는 내용인 것처럼 악의적으로 왜곡보도 했다”고 주장했다. 준비단은 지난 20일에도 자신에 대한 의혹 제기와 관련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준비단은 당시 특정 기사나 의혹에 대해 언급은 하지 않은채 “인사 검증과 관련해 후보자와 그 친인척들에 대한 근거 없는 ‘아니면 말고’ 식의 의혹제기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며 “향후, 허위 의혹 제기 및 정당한 취재 활동의 범위를 넘어서는 점에 대해서는 엄중한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등에선 이 후보자의 딸이 고등학생 때 아버지가 다니던 법무법인에서 인턴으로 일했으며 이 후보자가 사외이사를 맡고 있는 그룹 계열사에 이 후보자의 아들이 지난해 입사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아울러 이 후보자가 위장전입을 하면서 주민등록법을 위반했다는 의혹도 나왔다.
  • [속보] ‘성상납 의혹’ 이준석 징계 절차 개시 만장일치 의결

    [속보] ‘성상납 의혹’ 이준석 징계 절차 개시 만장일치 의결

    “아직 징계여부, 수위 단정할 수 없어”이준석 “가세연 주장 성비위는 허위”강용석 “성접대 의혹 보복으로 복당 불허”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위원장 이양희)는 21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와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성상납 의혹이 제기된 이준석 대표에 대한 징계 절차를 만장일치로 개시하기로 의결했다. 복수의 당 관계자에 따르면 윤리위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에서 이 대표에 대한 윤리위 회부를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윤리위 관계자는 향후 절차에 대해 “규정에 따른 절차를 진행한 뒤 준비가 되면 위원들 의견을 물어 다음 회의 때 논의하겠다”면서 “다음 회의 날짜는 미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이 단계에서 징계 여부나 수위를 전혀 단정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윤리위의 징계 수위는 제명, 탈당 권고, 당원권 정지, 경고 등 4단계다. 징계가 확정되면 대표직 유지 등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가세연, 작년 12월 이준석 고발 가세연은 지난해 12월 27일 유튜브 방송을 통해 이 대표가 2013년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로부터 성접대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가세연은 방송을 통해 “이 대표가 2013년 8월 대전의 한 호텔에서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로부터 성접대를 받았다”면서 “대전지검 수사자료를 통해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또 한나라당(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이던 이 대표가 당시 대통령이던 박근혜씨의 회사 방문을 주선해주겠다며 성접대와 술접대를 받고 900만원 상당의 화장품 세트와 250만원 상당의 명절 선물 등을 수수했다고 가세연 측은 주장했다. 가세연은 같은 달 30일 서울중앙지검에, 시민단체 ‘사법시험준비생모임’은 지난달 31일 대검찰청에 이 대표를 고발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이 대표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고발된 사건을 반부패강력수사1부(부장검사 정용환)에 배당했다. 반부패강력수사부(옛 특수부)는 권력형 부패범죄를 직접 수사하는 부서다.이준석 “강용석, 복당 거래해와” 강용석 “이준석, 먼저 물밑협상” 이 대표는 강용석 변호사가 성접대 및 증거인멸 교사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지난 9일 강 변호사가 본인의 (국민의힘) 복당을 미끼로 관련 소 취하 제안을 했다며 통화 녹음 파일을 공개했다. 그러자 강 변호사는 이 대표가 먼저 브로커 노릇을 한 기자를 통해 소 취하를 제안했다고 반박했다.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 강 변호사와의 1분가량 통화 녹음 파일을 공개하면서 “강 변호사가 전화로 성접대 의혹을 제기한 영상을 지우고 고소·고발을 취하하는 데 대한 대가로 복당에 힘써 달라고 먼저 제안해 왔다”고 주장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과 몇몇 언론이 악의적으로 편집된 유튜브 방송에 반응해 문제를 공론화한 것에 매우 유감”이라면서 “가세연이 (지난해) 12월 제기한 성비위는 허위”라고 반박했다. 또 “대선 과정 중에 발췌와 왜곡을 통해 구성된 의혹 제기에 수시로 반복 대응하는 게 대선 승리를 위해 좋지 않다고 판단해 즉시 변호사를 선임해 법적 대응을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표결로 (복당 여부를) 처리할 것이고, 지금대로면 부결될 거라고 이야기했다”면서 “거래를 누가 제안했고, 누가 거절했는지 명확하다”고 했다. 녹취에는 강 변호사가 “우리 대표님, 고발도 취하하고 영상도 다 내리고 할게요”, “하여간 잘 모시겠습니다…대표님 뜻이 제일 중요” 등의 발언들이 나온다. 이에 강 변호사는 유튜브 등을 통해 “통화 이전에 많은 물밑 협상이 있었고, 이를 제안·주도한 것은 이 대표 측 브로커 기자”라고 했다. 그는 “브로커 기자가 영상을 내려주고 상호 고발을 취하하면 복당 허용을 (해 주겠다고) 제안했고, 그걸 서로 못 믿으니 직접 당사자 간 통화가 필요하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2010년 아나운서 비하 발언으로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에서 제명된 강 변호사는 6·1 지방선거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하며 복당을 신청했지만,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는 지난 7일 부결시켰다. 강 변호사는 자신이 제기한 성접대 의혹에 따른 보복으로 이 대표가 복당을 불허했다고 주장하고 있다.민주 “이준석, 성접대·증거인멸 교사의혹 어물쩍 넘겨선 안돼”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7일 이 대표를 둘러싼 성 접대 의혹과 관련 물증이 나오고 있다며 “이 대표는 성 접대 및 증거 인멸 교사 의혹에 대해 해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오영환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제1야당 대표이자 곧 집권여당 대표가 될 사람이 성 접대도 부족해 증거 인멸을 교사한 것이 사실이라면 이는 대단히 심각한 문제”라면서 “정작 공천을 이끌 당 대표에게 성 비위 의혹이 따라서야 하겠느냐”고 비판했다. 이어 “또 이러한 의혹을 덮기 위해 증거를 인멸하도록 교사했다면 공인 자격이 없는 만큼 어물쩍 넘어갈 사안이 아니다”라면서 “더욱이 의혹을 제기한 강용석 변호사는 ‘성 상납 증거 인멸 교사를 지적했더니 복당을 불허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고 지적했다. ‘KT 채용청탁’ 대법 유죄 확정 김성태, ‘강원랜드 채용비리’ 염동열 징계 회부 한편 국민의힘 윤리위는 ‘KT 채용청탁’ 혐의로 대법원 유죄 확정판결을 받은 김성태 전 의원, ‘강원랜드 채용비리’ 사건으로 대법원에서 실형이 확정된 염동열 전 의원 등에 대해서도 징계 절차 개시가 결정됐다.
  • 정주리 감독 ‘다음 소희’,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폐막작 선정

    정주리 감독 ‘다음 소희’,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폐막작 선정

    정주리 감독이 연출하고 배두나가 주연한 영화 ‘다음 소희’가 제75회 칸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 폐막작에 선정됐다. 한국 작품이 비평가주간 폐막작이 된 것은 처음이다.제작사 트윈플러스파트너스는 20일 칸영화제 집행위원회가 ‘다음 소희’가 비평가주간 폐막작으로 초정됐다고 밝혔다. ‘다음 소희’는 2014년 ‘도희야’로 칸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받았던 정 감독이 8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자, 배두나와의 재회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이로써 정 감독은 데뷔작에 이어 차기작까지 연속 칸의 초청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도희야’에서 학대받는 소녀 도희를 보호하려는 파출소장 영남을 연기했던 배두나는 ‘다음 소희’에서도 콜센터로 현장실습을 나가게 된 여고생 소희가 겪는 사건에 의문을 품는 냉철한 형사 유진을 연기했다. 1962년 시작된 비평가주간은 프랑스비평가협회 소속 평론가들이 감독의 첫 번째 또는 두 번째 작품 중 참신하고 작품성 있는 영화 약 10편을 선정해 상영하는 부문이다. ‘8월의 크리스마스’(허진호 감독), ‘해피 엔드’(정지우 감독), ‘김복남 살인 사건의 전말’(장철수 감독), ‘차이나타운’(한준희 감독) 등 11편의 한국 영화가 이 부문에 초청된 바 있다. 배두나는 경쟁 부문에 오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브로커’에서도 형사를 연기, 두 편의 작품으로 칸을 찾게 됐다. 허문영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올해 비평가주간 심사위원에 위촉돼 눈길을 끌었다. 앞서 이창동 감독이 2011년 비평가주간 심사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허 위원장은 심사위원장인 튀니지 감독 카우더 벤 하니아 등 다른 심사위원들과 함께 비평가주간 대상 등 4개 부문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 檢 영장청구권마저 무력화… 속도전 입법 뒤 대규모 혼란 불가피

    檢 영장청구권마저 무력화… 속도전 입법 뒤 대규모 혼란 불가피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5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을 위해 발의한 검찰청법과 형사소송법 개정안은 검찰의 직접 수사권을 뺏고 헌법에 규정된 영장청구권도 사실상 무력화하는 것이 골자다. 그러면서도 대안 장치는 충분히 마련해 두지 않아 3개월 유예기간에도 불구하고 법이 시행되면 대규모 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민주당의 검찰청법 개정안을 살펴보면 검찰이 가진 6대 범죄(부패·경제·공직자·선거·방위사업·대형참사)의 직접 수사권은 전면 삭제됐다. 지난해 1월부터 시행된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검찰에 남은 6대 범죄 수사권마저 불과 1년여 만에 모조리 사라지는 것이다.  검사의 수사 대상은 경찰이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소속 공무원의 직무에 관한 범죄로만 제한된다. 하지만 이마저도 제대로 된 수사는 불가능하다는 게 검찰 판단이다. 지검 소속의 한 부장검사는 17일 “공수처나 경찰의 비리도 거기 연관된 기업, 브로커, 정·관계 인사는 검찰 수사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직권남용이나 허위공문서작성 등 상대적으로 단순하고 형량이 낮은 혐의만 조사할 수 있다”면서 “정작 형량이 높은 뇌물 비리 등은 검사가 수사할 수 없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형사소송법 개정안은 검사가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한 조항(제215조)도 삭제했다. 대신 사법경찰관의 신청이 있을 때만 검사가 영장을 청구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검찰이 사실상 경찰의 영장을 ‘대리 청구’해 주는 창구로 전락하게 되는 것이다. 이 때문에 해당 조항이 위헌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헌법 12조는 ‘체포·구속·압수 또는 수색을 할 때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검사의 신청에 의해 법관이 발부된 영장을 제시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웅석 한국형사소송법학회장은 “헌법이 검사의 영장청구권을 명시한 것은 경찰의 영장청구가 적법한지 다시 살펴보도록 한 취지인데 개정안대로라면 사실상 해당 조항이 무력화돼 위헌 소지가 있다”고 비판했다. 정 회장은 “인권옹호 기관으로서 검찰이 고(故) 박종철 고문치사사건 같은 경찰의 가혹행위를 밝히는 것도 어려워질 것”이라고도 했다. 당시 검찰은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죽었다’는 치안본부(경찰)의 조작·은폐 시도에도 부검을 지휘해 사인이 물고문으로 인한 질식사임을 밝혀냈다. 법조계에서는 속도전 탓에 민주당의 개정안 자체가 허술하다는 지적까지 나온다. 가령 형사소송법 217조는 원래 “검사 또는 사법경찰관은 (중략) 지체 없이 압수수색영장을 청구해야 한다”고 규정한다. 개정안은 여기에서 ‘검사’만 들어냈다. 글자 그대로 보면 영장 청구 주체를 경찰이라고 규정해 헌법을 정면으로 위배하는 셈이 된다. 이에 검찰 내에서도 졸속 입법이란 반발이 이어졌다. 신동원 대검찰청 형사3과장은 전날 검찰 내부망에 “(개정안은) 컨트롤(Ctrl) F로 ‘검사’를 ‘사법경찰관’으로 바꾼 것이냐”고 물었다. 문서 내에서 단어를 검색하는 단축키인 ‘Ctrl+F’로 ‘검사’를 찾아 일괄적으로 ‘사법경찰관’으로 바꾼 것처럼 진지한 고민 없이 법안이 만들어졌다는 비판이다. 검수완박 이후 1만명이 넘는 검찰 인력을 어떻게 할지도 문제다. 한 검사장급 간부는 “2000명 넘는 검사들이 공소장 도장만 찍는 것도 말이 안 되지만 더 큰 문제는 8000명에 이르는 검찰 일반직”이라면서 “오직 수사를 위해 선발된 검찰수사관은 그럼 갑자기 경찰이 되는 거냐”고 말했다.
  • 檢 영장청구권마저 무력화… 속도전 입법 뒤 대규모 혼란 불가피

    檢 영장청구권마저 무력화… 속도전 입법 뒤 대규모 혼란 불가피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5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을 위해 발의한 검찰청법과 형사소송법 개정안은 검찰의 직접 수사권을 뺏고 헌법에 규정된 영장청구권도 사실상 무력화하는 것이 골자다. 그러면서도 대안 장치는 충분히 마련해 두지 않아 3개월 유예기간에도 불구하고 법이 시행되면 대규모 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민주당의 검찰청법 개정안을 살펴보면 검찰이 가진 6대 범죄(부패·경제·공직자·선거·방위사업·대형참사)의 직접 수사권은 전면 삭제됐다. 지난해 1월부터 시행된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검찰에 남은 6대 범죄 수사권마저 불과 1년여 만에 모조리 사라지는 것이다. 검사의 수사 대상은 경찰이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소속 공무원의 직무에 관한 범죄로만 제한된다. 하지만 이마저도 제대로 된 수사는 불가능하다는 게 검찰 판단이다. 지검 소속의 한 부장검사는 17일 “공수처나 경찰의 비리도 거기 연관된 기업, 브로커, 정·관계 인사는 검찰 수사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직권남용이나 허위공문서작성 등 상대적으로 단순하고 형량이 낮은 혐의만 조사할 수 있다”면서 “정작 형량이 높은 뇌물 비리 등은 검사가 수사할 수 없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형사소송법 개정안은 검사가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한 조항(제215조)도 삭제했다. 대신 사법경찰관의 신청이 있을 때만 검사가 영장을 청구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검찰이 사실상 경찰의 영장을 ‘대리 청구’해 주는 창구로 전락하게 되는 것이다. 이 때문에 해당 조항이 위헌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헌법 12조는 ‘체포·구속·압수 또는 수색을 할 때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검사의 신청에 의해 법관이 발부된 영장을 제시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웅석 한국형사소송법학회장은 “헌법이 검사의 영장청구권을 명시한 것은 경찰의 영장청구가 적법한지 다시 살펴보도록 한 취지인데 개정안대로라면 사실상 해당 조항이 무력화돼 위헌 소지가 있다”고 비판했다. 정 회장은 페이스북에 “더는 1987년 고(故) 박종철 고문치사사건 같은 경찰의 가혹행위를 밝히는 것은 불가능해 보인다”고도 썼다. 당시 검찰은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죽었다’는 치안본부(경찰)의 조작·은폐 시도에도 부검을 지휘해 사인이 물고문으로 인한 질식사임을 밝혀냈다. 법조계에서는 속도전 탓에 민주당의 개정안 자체가 허술하다는 지적까지 나온다. 가령 형사소송법 217조는 원래 “검사 또는 사법경찰관은 (중략) 지체 없이 압수수색영장을 청구해야 한다”고 규정한다. 개정안은 여기에서 ‘검사’만 들어냈다. 글자 그대로 보면 영장 청구 주체를 경찰이라고 규정해 헌법을 정면으로 위배하는 셈이 된다. 검수완박 이후 1만명이 넘는 검찰 인력을 어떻게 할지도 문제다. 한 검사장급 간부는 “2000명 넘는 검사들이 공소장 도장만 찍는 것도 말이 안 되지만 더 큰 문제는 8000명에 이르는 검찰 일반직”이라면서 “오직 수사를 위해 선발된 검찰수사관은 그럼 갑자기 경찰이 되는 거냐”고 말했다.
  • 곳곳에 ‘빈칸’ 검수완박 법안, 속도전 입법 뒤엔 혼란 불가피 전망

    곳곳에 ‘빈칸’ 검수완박 법안, 속도전 입법 뒤엔 혼란 불가피 전망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5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을 위해 발의한 검찰청법과 형사소송법 개정안은 검찰의 직접 수사권을 뺏고 헌법에 규정된 영장청구권도 사실상 무력화하는 것이 골자다. 그러면서도 대안 장치는 충분히 마련해두지 않아 3개월 유예기간에도 불구하고 법이 시행되면 대규모 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민주당의 검찰청법 개정안을 살펴보면 검찰이 가진 6대 범죄(부패·경제·공직자·선거·방위사업·대형참사)의 직접 수사권은 전면 삭제됐다. 지난해 1월부터 시행된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검찰에 남은 6대 범죄 수사권마저 불과 1년여 만에 모조리 사라지는 것이다. 검사의 수사 대상은 경찰이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소속 공무원의 직무에 관한 범죄로만 제한된다. 하지만 이마저도 제대로 된 수사는 불가능하다는 게 검찰 판단이다. 지검 소속의 한 부장검사는 17일 “공수처나 경찰의 비리도 거기 연관된 기업, 브로커, 정관계 인사는 검찰 수사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직권남용이나 허위공문서작성 등 상대적으로 단순하고 형량이 낮은 혐의만 조사할 수 있다”면서 “정작 형량이 높은 뇌물 비리 등은 검사가 수사할 수 없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형사소송법 개정안은 검사가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한 조항(제215조)도 삭제했다. 대신 사법경찰관의 신청이 있을 때만 검사가 영장을 청구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검찰이 사실상 경찰의 영장을 ‘대리 청구’해주는 창구로 전락하게 되는 것이다. 이 때문에 해당 조항이 위헌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헌법 12조는 ‘체포·구속·압수 또는 수색을 할 때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검사의 신청에 의해 법관이 발부된 영장을 제시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웅석 한국형사소송법학회 회장은 “헌법이 검사의 영장청구권을 명시한 것은 경찰의 영장청구가 적법한지 다시 살펴보도록 한 취지인데 개정안대로라면 사실상 해당 조항이 무력화돼 위헌 소지가 있다”고 비판했다. 정 회장은 “인권옹호 기관으로서 검찰이 고(故) 박종철 고문치사사건 같은 경찰의 가혹행위를 밝히는 것도 어려워질 것”이라고도 했다. 당시 검찰은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죽었다’는 치안본부(경찰)의 조작·은폐 시도에도 부검을 지휘해 사인이 물고문으로 인한 질식사임을 밝혀냈다.법조계에서는 속도전 탓에 민주당의 개정안 자체가 허술하다는 지적까지 나온다. 가령 형사소송법 217조는 원래 “검사 또는 사법경찰관은 (중략) 지체 없이 압수수색영장을 청구해야 한다”고 규정한다. 개정안은 여기에서 ‘검사’만 들어냈다. 글자 그대로 보면 영장 청구 주체를 경찰이라고 규정해 헌법을 정면으로 위배하는 셈이 된다.형사3과장은 전날 검찰 내부망에 “(개정안은) 컨트롤(Ctrl) F로 ‘검사’를 ‘사법경찰관’으로 바꾼 것이냐”고 물었다. 문서 내에서 단어를 검색하는 단축키인 ‘Ctrl+F’로 ‘검사’를 찾아 일괄적으로 ‘사법경찰관’으로 바꾼 것처럼 진지한 고민 없이 법안이 만들어졌다는 비판이다. 검수완박 이후 1만명이 넘는 검찰 인력을 어떻게 할지도 문제다. 한 검사장급 간부는 “2000명 넘는 검사들이 공소장 도장만 찍는 것도 말이 안 되지만 더 큰 문제는 8000명에 이르는 검찰 일반직”이라면서 “오직 수사를 위해 선발된 검찰수사관은 그럼 갑자기 경찰이 되는 거냐”고 말했다.
  • 아이유, 칸 영화제 참석 “첫 주연작 기대”

    아이유, 칸 영화제 참석 “첫 주연작 기대”

    가수 아이유가 배우 이지은으로 제 75회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한다. 영화 ‘브로커’는 제 75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 됐다. ‘브로커’는 제71회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한국 영화 연출작이자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 이지은, 이주영의 탄탄한 캐스팅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각기 다른 언어와 문화적 차이를 초월하여 이뤄낸 이번 작업을 높게 평가받음으로써 저뿐만 아니라 작품에 참여한 모든 스태프와 출연 배우들이 함께 보답을 받게 된 것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이 작품으로 4년 만에 칸 국제영화제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비단 코로나19 팬데믹 상황뿐 아니라 여러 가지로 혼란스러운 이 시기에 계속해서 영화를 만들고 세상에 전달하는 일이 지니는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지은은 배급사 CJ ENM을 통해 “‘브로커’를 촬영한 작년 봄 내내 많이 배울 수 있어 감사했고 모든 경험이 신비로웠던 기억이 있는데 올봄에는 심지어 칸 영화제까지 참석하게 되다니, 올봄이 작년의 봄만큼 신비할 것 같아서 다시 한번 설레고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지은이 장편 영화에 주연으로 출연한 것은 ‘브로커’가 처음이다. 넷플릭스 옴니버스 영화 ‘페르소나’에 출연하고 김종관 감독의 영화 ‘아무도 없는 곳’에 특별출연 했지만 주연은 처음이다.
  • ‘헤어질 결심’·‘브로커’ 칸 경쟁부문에 나란히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과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브로커’ 등 한국 영화 2편이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칸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14일(현지시간) 다음달 열리는 제75회 영화제의 공식 초청작을 발표했다. 한국 영화 두 편이 동시에 경쟁 부문에 오른 것은 2017년 이후 5년 만이다. ‘브로커’는 고레에다 감독이 연출을 맡았지만, 영화사 집이 제작하고 CJ ENM이 투자·배급하는 한국 영화다. ‘베이비 박스’를 소재로 고레에다 감독이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 이지은(아이유) 등 한국 배우들과 함께 국내에서 촬영했다. 한편 ‘오징어 게임’으로 월드 스타 반열에 오른 배우 이정재의 연출 데뷔작인 첩보 액션 영화 ‘헌트’는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받았다. ‘미드나이트 스크리닝’은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장르 영화를 소개하는 비경쟁 부문이다.
  • 민주당 임실,완주,장수군수 예비후보들 여론조사 조작 고발

    더불어민주당 전북지역 일부 기초단체장 예비후보들이 ‘휴대전화 청구지 바꿔치기’를 이용한 여론조사 조작 행위를 경찰에 고발하고 당 차원의 공천심사 방법 변경을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당 한병락 임실군수 예비후보와 양성빈 장수군수 예비후보, 이돈승 완주군수 예비후보, 최기환 순창군수 예비후보 등 4명은 14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선거 브로커들의 휴대전화 청구지 바꿔치기 수법의 여론조사 조작 행위에 대해 경찰 수사와 선관위의 조사를 촉구했다. 이들은 “실제 거주자가 아닌 외부인들이 통신사 휴대전화 요금청구서 주소를 바꿔치기 하는 방법으로 현지인으로 둔갑해 여론조사 결과를 왜곡시키고 있다”며 “실제로 선거 브로커들이 후보 캠프에 접근한 경우도 있었다”고 폭로했다. 이는 최근 전주시장 예비후보를 사퇴한 이중선 전 청와대 행정관의 녹취록 공개로 드러난 휴대전화 요금 청구지 바꿔치기 수법의 여론조작 행위가 다른 지역에서도 광범위하게 자행됐음을 반증하는 것이어서 파문이 일고 있다. 이돈승 후보는 “휴대전화를 악용한 여론조작이 사실일 경우 이는 민주주의 근간과 정당의 존립 자체를 흔드는 전형적인 행태”라고 지적했다. 한병락 후보도 “특정인의 유불리를 위해서가 아니라 민주주의와 절차적 공정성의 핵심인 선거 공정성을 기하기 위한 충정으로 고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인구가 적은 군 단위에서는 몇 백명만 요금청구서 주소를 해당 지역으로 변경하면 여론조사가 심각하게 조작될 수 밖에 없다”며 “나이가 많은 실제 주민들은 대부분 논밭에서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여론조사시 전화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이지만 가짜 거주자들의 참여로 응답률이 엄청나게 높아져 여론을 심각하게 왜곡시키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 공천심사인 여론조사 방식이 공정성을 갖추려면 해당 지역에서 요금납부가 6개월 이상 지속된 휴대전화만을 안심번호로 선정하거나 권리당원만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할 것”을 요구했다.
  • 민주당 전북 2차 컷오프 대상은 누구?

    민주당 전북 2차 컷오프 대상은 누구?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이 금명간 단체장과 지방의원 공천 신청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실시해 2차 컷오프 대상을 결정할 방침이어서 입지자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12일 민주당 전북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 공천을 신청한 451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심사에 들어간다. 공관위는 산하 4개 소위별로 분장된 후보자 검증 작업을 진행해 2차 컷오프 대상과 단수 및 경선 후보자 등 경선 대상 후보들을 확정한다. 도당 공관위는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 후보에 대해서는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면접을 실시한다. 경선 후보 배수가 압축되면 오는 20일을 전후해서 각 선거별 경선 절차에 돌입해 이달 말까지 후보자를 최종 확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도지사 후보는 중앙당에서 12일 면접을 실시하고 14일 3명을 압축해 발표할 예정이어서 2명이 컷오프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지사 후보자 공모에는 김관영 전 의원, 김윤덕 국회의원, 송하진 현 도지사, 안호영 국회의원, 유성엽 전 의원 등 5명이 신청했다. 14개 시·군 기초단체장 후보에도 50명이 공천을 신청해 이중 상당수가 컷오프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것이 불가피하다. 특히, 민주당 전북도당이 도민들의 눈높이 맞는 개혁공천을 하겠다고 밝혀 흠결이 거론되는 예비후보들은 가슴을 졸이고 있다. 11일 출마를 선언한 송지용 전북도의회 의장의 경우 민주당이 공천 배제 조건으로 확정한 ‘직장내 괴롭힘·갑질’ 대상에 포함되느냐 여부에 따라 정치적 명운이 갈리게 된다. 송 의장은 지난해 11월 당시 김인태 사무처장에게 폭언과 갑질을 한 사실이 권익위에서 인정됐다. 권익위는 지난달 31일 송 의장에 대해 징계 절차를 밟을 것을 전북도의회 윤리위원회에 권고했다. 또 송 의장에게는 피해 당사자에게 보상할 것을 권고하는 등 이례적으로 무거운 결정을 내려 민주당 전북도당의 판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주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임정엽 예비후보에 대한 민주당 전북도당의 후보자 수용 여부도 변수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1차 검증에서 임 후보의 20년 전 알선수재 전과를 문제 삼아 컷오프 시켰다. 그러나 민주당 중앙당이 최근 ‘민주개혁진영의 대통합 사면령’을 뒤늦게 확정해 후보자격을 받을 수 있는 명분을 얻었다. 임 후보는 “민주당 전북도당 자격심사위가 자신을 부적격 후보로 몰아간 것은 권한남용”이라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유진섭 정읍시장,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장영수 장수군수 등 현역 단체장에 대한 공관위의 결정도 관심사다. 더구나, 최근 전북지역 정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정치 브로커들의 여론조사 조작 사건과 관련된 후보들에 대한 공관위의 평가에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 민주당 도당 경선은 최근 선거 브로커들의 여론조사 조작 개입 등을 폭로한 이중선 전 전주시장 예비후보의 주장에 대한 공관위 조사 결과에 따라 엄청난 파장이 뒤따를 전망이다. 전북경찰청의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정치권에서는 현재 이 전 후보의 폭로에 광역·기초단체장 일부 후보들이 관련돼 있다는 소문이 무성하다. 일부 지역에서는 후보들이 자신이 최근 불거진 여론조사 조작 녹취록 파문과 관련이 없다고 기자회견을 하거나 문자를 보내 많은 추측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장영수 장수군수는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은 녹취록에서 거론되는 거액 수수 단체장과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한완수 임실군수 입지자는 “여론조사가 조작됐다는 공격은 참을 수 없는 모독”이라는 내용의 문자를 관내 유권자들에게 발송했다. 민주당 도당과 공관위는 관련자 후보자격 박탈 등 강력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브로커들의 개입을 차단하기 위해 휴대전화 안심번호 추출을 후보 경선일 6개월전 까지 요금청구지를 해당 지역에 두고 있는 유권자로 제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 막오른 지방선거-전북지역 민주당 공천경쟁 시작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텃밭인 전북에서 공천전쟁 막이 올랐다. 11일 민주당 전북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 도지사 후보자 공모에 5명 등 시장·군수와 지방의원 등에 451명이 신청을 마쳤다. 전북지사 후보자 공모에는 김관영 전 의원, 김윤덕 국회의원, 송하진 현 도지사, 안호영 국회의원, 유성엽 전 의원 등 5명이 신청했다. 14개 시·군 기초단체장 후보에는 50명, 광역의원 후보에 100명, 기초의원 후보에 296명이 각각 신청했다. 청년·여성의 경우 추가 공모가 이뤄져 후보자 수는 다소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후보 선출은 광역과 기초단체장은 2~3인 경선이다. 경선방식은 권리당원 투표 50%, 국민여론조사 50%이다. 도지사 후보는 중앙당에서 12일 면접을 실시, 14일 3명을 압축해 발표하고 일정에 따라 경선을 실시할 계획이다.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광역, 기초)에 대해서는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면접을 실시하고 이달 말까지 경선을 통해 후보자를 확정한다. 특히, 공관위는 후보자 면접 기간 중 적합도 조사도 병행할 방침이다. 산하 4개 소위별로 분장된 후보자 검증 작업도 진행해 2차 컷오프 대상과 단수 및 경선 후보자 등 경선 대상 후보들을 압축한다. 도당 공관위는 경선 후보 배수 압축이되면 오는 20일을 전후해서 각 선거별 경선 절차에 돌입해 이달 말까지 후보자를 최종 확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민주당 도당 경선은 최근 선거 브로커들의 여론조사 조작 개입 등을 폭로한 이중선 전 전주시장 예비후보의 주장에 대한 공관위 조사 결과에 따라 엄청난 파장이 뒤따를 전망이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현재 이 전 후보의 폭로에 광역·기초단체장 일부 후보들도 관련돼 있다는 소문이 무성하다. 민주당 도당과 공관위는 관련자 후보자격 박탈 등 강력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브로커들의 개입을 차단하기 위해 휴대전화 안심번호 추출을 후보 경선일 6개월전 까지 요금청구지를 해당 지역에 두고 있는 유권자로 제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 “강용석, 복당 거래” “이준석, 먼저 물밑협상”… 이번엔 녹취록 폭로전

    “강용석, 복당 거래” “이준석, 먼저 물밑협상”… 이번엔 녹취록 폭로전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성상납 의혹이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고 있다. 강용석 변호사가 이 대표의 성접대 및 증거인멸 교사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이 대표는 지난 9일 강 변호사가 본인의 (국민의힘) 복당을 미끼로 관련 소 취하 제안을 했다며 통화 녹음 파일을 공개했다. 그러자 강 변호사는 이 대표가 먼저 브로커 노릇을 한 기자를 통해 소 취하를 제안했다고 반박했다.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 강 변호사와의 1분가량 통화 녹음 파일을 공개하면서 “강 변호사가 전화로 성접대 의혹을 제기한 영상을 지우고 고소·고발을 취하하는 데 대한 대가로 복당에 힘써 달라고 먼저 제안해 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저는 표결로 (복당 여부를) 처리할 것이고, 지금대로면 부결될 거라고 이야기했다”며 “거래를 누가 제안했고, 누가 거절했는지 명확하다”고 했다. 녹취에는 강 변호사가 “우리 대표님, 고발도 취하하고 영상도 다 내리고 할게요”, “하여간 잘 모시겠습니다…대표님 뜻이 제일 중요” 등의 발언들이 나온다. 이에 강 변호사는 유튜브 등을 통해 “통화 이전에 많은 물밑 협상이 있었고, 이를 제안·주도한 것은 이 대표 측 브로커 기자”라고 했다. 그는 “브로커 기자가 영상을 내려주고 상호 고발을 취하하면 복당 허용을 (해 주겠다고) 제안했고, 그걸 서로 못 믿으니 직접 당사자 간 통화가 필요하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2010년 아나운서 비하 발언으로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에서 제명된 강 변호사는 6·1 지방선거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하며 복당을 신청했지만,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는 지난 7일 부결시켰다. 강 변호사는 자신이 제기한 성접대 의혹에 따른 보복으로 이 대표가 복당을 불허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 “민주당 단체장 후보들에게 금품 제공하고 여론조사도 조작했다”

    “민주당 단체장 후보들에게 금품 제공하고 여론조사도 조작했다”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브로커들이 전북지역 단체장 선거에 나선 민주당 유력 입지자들에게 거액의 금품을 제공하고 여론조사를 조작했다는 내용의 녹취록이 나돌아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전북경찰청은 지난 7일 전주시장 선거 예비후보를 사퇴한 이중선씨가 현직 지방지 기자와 업체 대표 등으로 이루어진 선거브로커들로부터 온갖 협박과 회유에 시달리는 내용을 담은 녹취록을 제공받아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여부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지난 7일에 이어 8일 이씨를 이틀째 불러 녹취록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위법성에 대해 강도 높은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1시간 30분 분량의 이 녹취록에는 브로커들이 국내 유수 기업 3곳으로부터 2~3억원씩 7억원을 받아 도지사 후보와 군수 후보 등에게 거액의 금품을 제공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져 수사 결과에 따라 선거에 막대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도지사 후보 등에게 거액 줬다는 소문 파다 전북지역 정가에서는 브로커들이 도지사 후보 A씨에게 5000만원, 모 단체장에게 3억원, 또 다른 단체장 선거에 나선 후보에게는 3000만원을 제공하는 대신 인사권 등을 받기로 뒷거래를 했다는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파다하다. 더구나 이 녹취록은 이씨가 기자회견을 통해 폭로하고 경찰에 제출하기 전에 민주당 비대위 등 중앙당 관계자들과도 협의한 것으로 알려져 대선 패배 이후 개혁공천을 강조하는 민주당의 지방선거 공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북지역에서는 이씨가 깨끗한 선거를 요구하며 폭로한 녹취록에 나오는 내용을 민주당이 선제적으로 조사해 단체장 공천 과정에서 철저하게 검증하고 골라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안심할 수 없는 통신사 안심번호 더구나 이 녹취록에는 선거브로커들이 통신사 안심번호의 허점을 이용해 여론조사 결과를 조작했다는 내용도 들어있어 파장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이들은 주민등록을 옮기지 않고도 핸드폰 요금 청구지 주소를 바꾸면 통신사가 안심번호를 고를때 청구지 주소 주민으로 인식되는 허점을 이용해 여론조사를 조작했다. 타 지역 주민이 브로커들이 작업하는 특정지역 지자체 주민으로 둔갑해 여론조사에 영향을 주는 방식이다. 실제로, 유권자 2만명 가운데 5000명에게 전화를 걸어 응답한 500명을 표본으로 삼는 여론조사의 경우 100명만 동원해도 이중 25명이 전화를 받게 되고, 이들이 모두 응답한다면 지지율 5퍼센트의 상승효과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에서 도지사 민주당 경선에 나선 A씨, 임실군수에 도전한 B씨, 장수군수에 나선 C씨, 순창군수 예비후보 D씨, 완주군수 예비후보 E씨와 F씨 등이 이들의 작업으로 지지율이 급등했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경찰은 선거브로커와 이들 후보간에 인사권이나 이권 약속 등 밀약이 있거나 금품거래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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