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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실, ‘김만배 허위 인터뷰 의혹’에 “희대의 정치 공작”

    대통령실, ‘김만배 허위 인터뷰 의혹’에 “희대의 정치 공작”

    대통령실 고위관계자, 성명 내고 비판뉴스타파, “이해관계 의심 안해” 사과 대통령실은 5일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뉴스타파 전문위원이던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의 ‘대장동 허위 인터뷰 의혹’을 “희대의 대선 정치 공작 사건”으로 규정하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성명에서 “‘대장동 사건 몸통’을 ‘이재명’에서 ‘윤석열’로 뒤바꾸려 한 정치 공작적 행태가 드러나고 있다”며 “정치 공작과 가짜뉴스는 민심을 왜곡하고, 선거 제도를 무용지물로 만드는 민주주의의 최대 위협 요인”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김씨가 지난해 대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관련된 ‘대장동 의혹’을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쪽으로 돌리기 위해 신 전 위원장과 ‘가짜 뉴스’를 기획했다고 보고 배임수재 및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수사 중이다. 김 씨는 대선 사흘 전인 2022년 3월 6일 ‘뉴스타파’를 통해 ‘윤 대통령이 검사 시절 부산저축은행 불법 대출을 알선한 혐의를 받던 브로커 조모 씨의 관련 수사를 무마했다’는 주장을 담은 인터뷰를 공개했다. 대통령실은 “대장동 주범 그리고 언노련 위원장 출신 언론인이 합작한 희대의 대선 정치 공작 사건”이라면서 “날조된 사실, 공작의 목표는 윤석열 후보의 낙선이었다. 조씨는 부산저축은행 수사 당시 윤석열 검사를 만난 사실이 없다”고 했다. 당시 인터뷰 내용을 인용 보도한 언론을 향해서는 “기획된 정치공작의 대형 스피커 역할이 결과적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압박했다. 정부·여당도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통상 인터뷰는 즉시 보도가 상례인데, 선거 결과를 장담할 수 없게 되자 불과 3일 앞두고 가짜 녹취파일로 공작을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공작이 실제로 있었으면 중대 범죄”라며 “검찰이 투명하게 수사해 엄정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답했다. 박대출 정책위의장도 원내대책회의에서 “언론 보도대로라면 ‘김대업 병풍 조작 시즌2’를 방불케 하는 희대의 선거 범죄”라고 말했다. 뉴스타파는 입장문에서 “대선 정국에서 핵심 쟁점에 관한 중요 정보를 담고 있다고 판단하고 국민 알권리를 위해 보도를 결정했다”면서도 “(신 전 위원장과 김씨) 두 사람이 이해관계로 얽혔을 가능성을 의심하지 않았다”고 사과했다. 뉴스타파는 외부 조사위원이 참여하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리기로 했다.
  • 대통령실, 김만배 인터뷰에 “희대의 대선 공작 사건”

    대통령실, 김만배 인터뷰에 “희대의 대선 공작 사건”

    대통령실은 5일 지난 대선 당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의 대장동 허위 인터뷰 의혹을 ‘희대의 대선 공작 사건’으로 규정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성명을 통해 “대장동 사건 몸통을 이재명에서 윤석열로 뒤바꾸려 한 정치 공작적 행태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대장동 주범과 언노련(언론노조연맹) 위원장 출신 언론인이 합작한 희대의 대선 공작 사건이라는 의심을 지우기 어렵다”며 “김대업 정치 공작, 기안건설 로비 가짜 폭로 등의 계보를 잇는 2022년 대선의 최대 정치 공작 사건이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마치 대장동 게이트의 몸통이 윤석열 후보였던 것처럼 조작하고, 대선을 사흘 앞두고 녹취록을 풀어 대선 결과와 바꾸려 한 것”이라며 “날조된 사실, 공작의 목표는 윤 후보의 낙선이었다”고 주장했다. 대통령실은 당시 인터뷰 내용을 인용해 보도한 언론들도 비판했다. 이 관계자는 “당시 조작 인터뷰를 4개 아이템을 할애해 보도한 방송사 등 집중적으로 가짜뉴스를 실어 나른 언론 매체들이 있었다. 기획된 정치 공작에 대형 스피커 역할이 결과적으로 이뤄진 것”이라면서 “이 같은 정치 공작과 가짜뉴스는 민심을 왜곡하고 선거제도를 무용지물로 만드는 민주주의의 최대 위협 요인이며 이번 기회에 악습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김씨는 지난 2021년 9월 15일 신 전 민주노총 전국언론노조 위원장과 만나 ‘부산저축은행 사건 주임 검사인 윤석열 대통령이 2011년 수사 당시 대장동 대출 브로커 조우형씨를 만나 사건을 무마했다’는 내용의 인터뷰를 했다. 뉴스타파는 대선 사흘 전인 2022년 3월 6일 해당 녹취 파일 편집본과 내용을 공개했다. 녹음파일에는 김씨가 “조우형이 대검 중수부에서 윤석열을 만났다…윤석열이가 ‘네가 조우형이야?’ 이러면서… 박모(검사가) 커피를 주면서 몇 가지를 (질문)하더니 (조우형을) 보내주더래. 그래서 사건이 없어졌어”라고 발언하는 대목이 들어있다. 검찰은 해당 내용이 허위이며 신 전 위원장이 인터뷰 대가로 김씨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수수했다고 보고 있다.
  • [사설] ‘대장동 몸통 尹’ 가짜뉴스 전말 낱낱이 파헤쳐야

    [사설] ‘대장동 몸통 尹’ 가짜뉴스 전말 낱낱이 파헤쳐야

    대장동 비리의 핵심 인물인 김만배씨가 ‘대장동 몸통은 윤석열’이라는 가짜뉴스를 기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무엇보다 충격인 것은 대선을 앞두고 의도적으로 조작한 가짜뉴스에 당시 검찰은 물론이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관계자들까지 연루됐을 가능성이다. 소설 같은 거짓말로 대선판을 흔든 의혹이 털끝만큼이라도 사실이라면 민주주의 근간을 농락한 희대의 선거 범죄다. 서울중앙지검 등에 따르면 김씨는 대장동 의혹이 제기된 2021년 9월 신학림 전 전국언론노조 위원장과 짜고 허위 내용의 인터뷰를 했다. 당시 국민의힘 대선 주자였던 윤석열 대통령이 2011년 검사로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수사하면서 대장동 대출 브로커인 조우형씨를 만나 사건을 무마했다는 조작이다. 김씨는 “윤석열이 (당신에게) 커피를 타 줬다고 인터뷰할 테니 양해하라”며 조씨의 입단속까지 했다 한다. 조작 인터뷰를 하고서는 “아주 엉뚱한 방향으로 사건을 끌고 갈 것”, “이재명을 끌어들여서는 안 된다” 등의 말도 했다. 터무니없는 인터뷰를 대선 직전 보도해 주는 대가로 신씨에게는 1억 6500만원을 줬다. 의혹이 드러나자 신씨는 자신의 책 3권 값으로 그 돈을 받았다는 삼척동자도 웃을 변명을 하고 있다. 조작된 인터뷰는 MBC 등 일부 방송매체에서 집중 보도했고 이를 뒷배 삼아 대선 과정 내내 이 대표는 “대장동 몸통은 윤석열”이라는 프레임의 정치 공세를 폈다. 당시 검찰은 두세 달 뒤 김씨의 농간을 알고서도 가짜뉴스를 바로잡지 않았다. 대선 후보였던 이 대표와 집권당인 민주당이 검찰이 확인한 사실을 몰랐다면 누가 믿어 주겠는가. 놀란 입을 다물기 어렵다. 대국민 기망극의 전말을 지금이라도 털끝 하나 숨김없이 밝혀야 한다.
  • 檢, 김만배 추가 구속 영장 신청… ‘정치 공작 혐의’도 기소할 듯

    檢, 김만배 추가 구속 영장 신청… ‘정치 공작 혐의’도 기소할 듯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과 범죄 수익을 은닉한 혐의로 재판받고 있는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에 대해 검찰이 오는 7일 구속 기간 만료를 앞두고 추가 구속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대장동 의혹이 본격화된 이후 잠시 석방된 기간을 제외하고 총 1년 6개월째 구속 상태인 김씨는 지난 대선 당시 허위 인터뷰를 통해 정치 공작을 했다는 의혹까지 새롭게 받고 있어 조만간 추가 기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김씨에 대한 재판을 진행 중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이준철)에 횡령과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해 달라고 지난 1일 의견서를 냈다. 김씨는 2021년 11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및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기소된 데 이어 지난해 5월 횡령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당시 검찰은 횡령 혐의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청구하지 않았는데, 이번에 청구한 것이다. 검찰은 재판 중인 혐의 가운데 구속영장에 담기지 않은 것이 있다면 별도로 법원에 발부를 요청할 수 있다. 검찰이 이번에 영장을 청구한 횡령 혐의는 김씨가 천화동인 1호를 통해 화천대유에서 장기대여금 명목으로 빌린 473억원 가운데 100억원을 개인적으로 유용해 대장동 분양대행업체 대표 이모씨에게 전달했다는 내용이다. 검찰은 김씨가 대선을 앞둔 2021년 9월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과 한 허위 인터뷰를 통해 대장동 의혹의 방향을 당시 대선후보였던 윤석열 대통령에게 돌리려 한 정황을 새로 포착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검찰에 따르면 당시 김씨는 “윤 대통령이 2011년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수사하면서 대장동 대출 브로커 조우형(천화동인 6호 실소유주)씨를 만나 사건을 무마했다”는 내용의 인터뷰를 했다. 김씨는 인터뷰 이후 조씨에게 이 인터뷰가 허위임을 암시하는 발언을 했다. 특히 김씨는 인터뷰를 진행한 신 전 위원장에게 그가 집필한 책 3권을 구입한다는 명목으로 1억 6500만원을 건네기도 했다. 인터뷰가 뉴스타파를 통해 보도된 시점이 대선 사흘 전인 지난해 3월 6일이라 검찰은 김씨가 이에 대한 대가를 건넨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이 보도 이후 더불어민주당 등은 윤 대통령에게 거센 공세를 가했다. 김씨와 신 전 위원장은 현재 배임 증재·수재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있다. 김씨는 대장동 의혹이 불거진 2021년 11월 처음 구속된 뒤 지난해 5월 구속 기간 6개월이 끝났으나 법원이 추가 영장을 발부하면서 같은 해 11월까지 수감됐다. 이후 구속 기간 만료로 잠시 석방됐으나 올해 3월 범죄수익은닉 혐의로 다시 구속됐다.
  • 이동관 “‘尹 대장동 봐주기 수사 의혹’ 인터뷰, 국기문란 행위”

    이동관 “‘尹 대장동 봐주기 수사 의혹’ 인터뷰, 국기문란 행위”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은 4일 대통령선거 직전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가 ‘대장동 의혹’의 목표를 당시 국민의힘 대선 후보이던 윤석열 대통령 쪽으로 돌리기 위해 뉴스타파와 허위 인터뷰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 “대선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범죄 행위, 즉 국기문란 행위”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국민의힘 윤두현 의원의 질의에 “돈을 받고 조작을 하는 게 가짜뉴스의 악순환 사이클이다. 인터넷 매체가 가짜뉴스를 퍼뜨리면 소위 공영방송이라는 곳들이 받아서 증폭시키고 특정 진영에 편향된 매체들이 방송하고 환류가 된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을 반드시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뉴스타파 보도는) 수사 당국의 수사와 별개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서 엄중 조치를 할 예정”이라며 “지금까지는 포털의 가짜뉴스 전달 책임이 애매했는데, 이런 부분에 대해 엄중하게 책임을 묻는 입법이 필요하다. 국회에서도 많이 도와주셔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씨는 지난 2021년 9월 15일 신학림 전 민주노총 전국언론노조 위원장과 만나 ‘부산저축은행 사건 주임 검사인 윤석열 대통령이 2011년 수사 당시 대장동 대출 브로커 조우형씨를 만나 사건을 무마했다’는 내용의 인터뷰를 했다. 뉴스타파는 대선 사흘 전인 2022년 3월 6일 해당 녹취 파일 편집본과 내용을 공개했다. 녹음파일에는 김씨가 “조우형이 대검 중수부에서 윤석열을 만났다…윤석열이가 ‘네가 조우형이야?’ 이러면서… 박모(검사가) 커피를 주면서 몇 가지를 (질문)하더니 (조우형을) 보내주더래. 그래서 사건이 없어졌어”라고 발언하는 대목이 들어있다. 검찰은 해당 내용이 허위이며 신 전 위원장이 인터뷰 대가로 김씨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수수했다고 보고 있다.
  • ‘허위 뇌전증’ 배우 송덕호 오늘 입대 “평생 속죄하며 살아갈 것”

    ‘허위 뇌전증’ 배우 송덕호 오늘 입대 “평생 속죄하며 살아갈 것”

    병역법 위반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배우 송덕호(30·본명 김정현)가 28일 현역으로 입대한다. 송덕호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로 인해 또다시 불편함을 드릴 수 있을 거란 생각에 많은 고민을 했지만, 제 행동이 정말 잘못 됐고 누군가에겐 상처가 되는 일이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고백하고 사죄드리기 위해 이 글을 쓰게 됐다”며 병역 면탈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했다. 그는 “2020년 개인사를 핑계 삼아 올바르지 못한 선택을 하게 됐다. 저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큰 상처를 받으셨을 뇌전증 환자분들과 환자분들의 가족분들, 지금 이 순간 에도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고생하고 계신 대한민국의 육군 장병분들, 그리고 저 한명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은 여러 작품의 모든 관계자분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살아가면서 저의 잘못을 가슴 깊이 새기고 평생 속죄하면서 살아가겠다”며 “다시 한번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강조했다. 송덕호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송덕호가 훈련소에 입소하며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육군 현역으로 군 복무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송덕호는 지난해 7~8월 병역 브로커를 통해 병역 면탈 방법을 의뢰한 것으로 파악됐다. 송덕호는 2013년 첫 신체검사에서 안과질환 사유로 3급 판정을 받았으나 입대를 여러 차례 미뤘다. 이후 또다시 현역병 입영 대상인 3급 판정을 받자, 송덕호는 병역 감면을 위해 브로커와 공모해 뇌전증 증상을 꾸며내 허위진단을 받아 병역을 감면받았다. 소속사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그가 부당한 방법으로 4급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고 인정 후 사과했다. 송덕호는 출연 예정이던 tvN 드라마 ‘이로운 사기’에서 하차했다. 송덕호는 병역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항소하지 않고 1심 판결을 받아들였고, 이후 신체검사를 받고 입대 절차를 받아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게 됐다. 한편 송덕호는 2018년 영화 ‘버닝’으로 데뷔했다. 이후 넷플릭스 드라마 ‘D.P.’를 비롯해 ‘꽃 피면 달 생각하고’, ‘트레이서’, ‘소년심판’, ‘치얼업’, ‘일당백집사’ 등 여러 작품에 출연했다.
  • 與 “R&D 예산 ‘공생 카르텔’… 컨트롤타워 설치해야”

    與 “R&D 예산 ‘공생 카르텔’… 컨트롤타워 설치해야”

    국민의힘 과학기술특별위원회는 21일 연구개발(R&D) 카르텔을 혁파하고 비효율적 R&D 예산 집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처별 칸막이를 없앨 컨트롤타워를 대통령실 내에 설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위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R&D 부처와 기관·브로커가 공생하는 ‘카르텔’이 있다고 지적했다. 특위 조사에 의하면 컨설팅업으로 등록된 업체는 600개가량이고, 이 중 기획 관리업이라고 등록된 10인 이하 기업이 77%에 달한다. 특위 위원장인 정우성 포항공대 교수는 “컨설팅이라고 하는 합법의 탈을 쓴 브로커가 난립하고 있다”며 “전관예우라든지 이런 것조차 전혀 파악되지 않는 숨겨진 신의 직장과 같은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정 교수는 또 부처별·전문기관별 칸막이가 R&D 중복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질병 R&D 같은 경우는 보건복지부 안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질병관리청, 국립암센터, 국립재활원 등이 각각 R&D를 추진하고 있었다”며 “각 부처와 기관 사이에 과제 정보 그리고 전문가 풀 등을 전혀 공유하지 않는 시스템이었다. 결과적으로 R&D 중복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특위는 이어 R&D 관련 예산이 비효율적으로 집행되고 있다고 했다. 정 교수는 “2012년부터 정부 R&D 예산은 2배 정도 증가했고 연구관리 전문기관은 4배 이상 늘었다”며 “국가경쟁력 향상을 위해 쓰라고 한 R&D 예산이 관리하는 기능만 늘어나는 (결과로 이어지는 등) 엉뚱한 곳에 쓰였다”고 비판했다. 특위 자료에 따르면 2012년 정부 연구개발 과제 수는 총 4만 9948개에서 2021년 7만 4745개로, 같은 기간 예산은 15조 9064억원에서 26조 5791억원으로 늘었다. 특위 부위원장인 김영식 의원은 “기관과 부처 칸막이에 숨어 있는 카르텔 혁파를 위한 시스템 혁신이 필요하다. 기관과 부처 벽을 없앨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與 “R&D 예산 ‘공생 카르텔’…컨트롤타워 설치해야”

    與 “R&D 예산 ‘공생 카르텔’…컨트롤타워 설치해야”

    국민의힘 과학기술특별위원회는 21일 연구·개발(R&D) 카르텔 혁파와 비효율적 R&D 예산 집행을 해결하기 위해 부처별 칸막이를 없앨 컨트롤타워를 대통령실 내에 설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위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R&D 부처와 기관·브로커가 공생하는 ‘카르텔’이 있다고 지적했다. 특위 조사에 의하면 컨설팅업으로 등록된 업체는 600개가량이고, 이 중 기획 관리업이라고 등록된 10인 이하 기업이 약 77%에 달한다. 특위 위원장인 정우성 포항공대 교수는 “컨설팅이라고 하는 합법의 탈을 쓴 브로커가 난립하고 있다”며 “전관예우라든지 이런 것조차 전혀 파악되지 않는 숨겨진 신의 직장과 같은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정 교수는 또 부처별·전문기관별 칸막이가 R&D 중복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정 교수는 “질병 R&D 같은 경우는 보건복지부 안에서 보건산업진흥원, 질병관리청, 국립암센터, 국립재활원 등이 각각 R&D를 추진하고 있었다”며 “각 부처와 기관 사이에 과제 정보 그리고 전문가 풀 등을 전혀 공유하지 않는 시스템이었다. 결과적으로 R&D 중복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특위는 이어 R&D 관련 예산이 비효율적으로 집행되고 있다고 했다. 정 교수는 “2012년부터 정부 R&D 예산은 2배 정도 증가했고 연구관리 전문기관은 4배 이상 늘었다”며 “국가경쟁력 향상을 위해 쓰라고 한 R&D 예산이 관리하는 기능만 늘어나는 (결과로 이어지는 등) 엉뚱한 곳에 쓰였다”고 비판했다. 특위 자료에 따르면 2012년 정부연구개발 과제 수는 총 4만 9948개에서 2021년 7만 4745개로, 같은 기간 예산은 15조 9064억원에서 26조 5791억원으로 늘었다. 연구관리 전문기관은 2012년 11개에서 올해 49개로 증가했다. 특위 부위원장인 김영식 의원은 “기관과 부처 칸막이에 숨어 있는 카르텔 혁파를 위한 시스템 혁신이 필요하다. 기관과 부처 벽을 없앨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국정원 “북, 한미일 정상회의 겨냥 ICBM 등 도발 준비 중”

    국정원 “북, 한미일 정상회의 겨냥 ICBM 등 도발 준비 중”

    국가정보원은 17일 북한이 한미일 정상회의 또는 한미연합훈련을 겨냥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 여러 종류의 도발을 준비하고 있다고 국회에 보고했다. 국회 정보위원회 여당 간사인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 전체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ICBM 발사지원 차량의 활동이 활발한 것이 포착됐고, 액체 연료 공장에서 추진체가 빈번히 반출되는 등 ICBM 발사 준비 징후가 계속 식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 의원은 또 “김정은 위원장은 하반기 최우선 과제로 군사 정찰위성의 기술적 준비 완료를 요구했고 이를 북한이 준비 중”이라며 “지난번 실패한 군사 정찰위성의 결함보완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9월 9일 정권 창립 75주년에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8월 말 또는 9월 초 발사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했다”고 했다.국정원은 지난달 25∼27일 방북한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만남과 관련, “쇼이구 장관이 김 위원장과 단독 면담해 큰 틀의 군사협력 방안을 합의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이어 “러시아는 포탄 미사일 판매와 연합군사훈련을 제안했을 것으로 보고, 북한은 서방에 무기 대여 및 노후 장비 수리를 포함한 기술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8월 1일과 2일 러시아 군용기 편으로 실무자가 방문해 합의사항을 이행하는 합의를 한 데 이어 8일에는 러시아 수송기가 평양에서 군수물자를 실어 내는 정황을 파악했다”고 했다. 또 “러시아·북한 간 군사협력이 속도를 더해갈 것으로 예상한다”며 “러시아의 핵미사일 핵심 기술이 북한에 이전될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자세히 추적 중에 있다”고 강조했다.이런 가운데 북한 당국이 김 위원장에 대한 불평·항의가 생기자 ‘불평분자 색출’을 전담하는 태스크포스(TF)를 만들었다고 국정원이 전했다. 국정원은 “장마당 세대를 중심으로 김정은 일가와 당 정책에 대해 거침없는 불평과 집단 항의가 있음에 따라, 북한 당국이 지역당 산하에 불평분자 색출을 전담하는 비상설 TF를 신설했다”고 했다. 또 “북한 당국은 2023년 초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했으나 실제 효과를 보지 못했고, 보위부 또한 안전원 등의 총기 소지 권한을 확대하면서 그 부작용도 발생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탈북과 관련해서는 “북한 국경 폐쇄 후 탈북자가 급감했으나 올해는 현재까지 99명이 탈북한 것으로 파악돼 작년 대비 3배가 늘었다. 국경이 개방되면 증가 추세가 좀 더 늘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다만 “탈북 브로커의 거래비용이 급증해 국경이 개방된다 해도 이 비용이 떨어지지 않는 한 탈북자 급증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전망했다. 국정원은 “현재 파악하기로 북한의 1∼7월 아사자가 240여건으로, 최근 5년 평균 110여건 대비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했다. 국정원은 또 “북한은 2020∼2022년 3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이 진행 중이고, 2016년 대비 2022년에는 국내총생산(GDP)이 12% 감소하는 경제 악순환 상황에 있다”고 보고했다. 그러면서 “현재 사적인 곡물 거래 금지 정책과 군량미 우선 배분으로 곡물가가 계속 고공행진 속에 있다”라고 했다.국정원은 “북한이 현재 계속 직면하고 있는 경제난 타개를 위해 밀수, 사이버 금전 탈취 등 불법적 수단에 매달리고 있다”라고도 밝혔다. 이어 “올 상반기 석탄 밀수출량은 약 170여만t으로 2022년 상반기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했다”며 “금괴 또한 올해 상반기 580여㎏을 밀수출해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50% 증가했다”고 부연했다. 국정원은 “북한이 2015년 이후 15억달러 이상의 가상자금을 불법 탈취했는데, 올해는 총 1억 8000만 달러 상당의 해킹 사고·사건에 관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북한이 국내 신용카드 정보 1000여 개를 훔친 것으로 파악해 신속히 보안 조치를 실시했고, 현재까지 개인의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라고 보고했다.
  • 10대 증권사 2분기 실적 발표…이차전지 덕에 선방

    10대 증권사 2분기 실적 발표…이차전지 덕에 선방

    국내 10대 증권사들이 올 2분기 이차전지 열풍 속에 비교적 선방한 실적을 냈다. 국내·외 부동산 투자와 차액결제거래(CFD) 상품 판매에 따른 손실이 영업이익을 깎아 내렸지만, 수익 구조 다변화로 안정성을 높인 증권사들은 깜짝 실적을 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날까지 2분기 실적 발표를 마친 10대 증권사 영업이익은 총 1조 3950억원으로 집계됐다. 물가와 금리 상승으로 주식시장이 크게 위축됐던 지난해 2분기(1조 3415억원)와 비교하면 4.0% 증가했다. 이차전지 열풍이 2분기 증시를 이끌며 거래대금이 증가한 결과 증권사들이 예상 밖의 수수료 수익을 올린 결과로 풀이된다. 증권사별로 보면 NH투자증권은 전년 동기 대비 42.9% 급증한 2204억원으로 10대 증권사 가운데 2분기 영업이익이 가장 컸으며 메리츠증권이 2035억원, 삼성증권이 2004억원, KB증권이 1941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키움증권은 CFD 손실 반영에도 1809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으며, 한국투자증권은 브로커리지 및 기업공개(IPO) 수익에 힘입어 영업이익 1596억원을 기록했다. 시장은 이들 10대 증권사들이 올해 2분기 CFD 판매로 발생한 1500억원가량 미수채권과 국내 프로젝트파이낸싱(PF), 해외 부동산 펀드 부실에 따른 5000억원의 평가 손실을 떠안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부동산·CFD 판매 손실에도 증시 호조 속에 인수금융, 자산관리 등에서 증권사들이 나름대로 선방한 실적을 냈다”고 평가했다. 하나증권과 교보증권은 각각 329억원, 170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 전환했다. 국내 부동산 PF와 해외 대체투자 관련 손실 우려에 따라 충당금이 급증했다. 증권가는 하반기 영업환경도 녹록지 않다고 보고 있다. 현재로선 물가 상승을 크게 우려할 수준은 아니지만 기름값 상승이 미국의 추가 긴축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 국내외 부동산 경기에 따라 실적 하락 가능성이 남아 있다고 전망했다.
  • 1회 400만원…모델 고용해 VIP 성매매 알선한 전직 여성 승무원[여기는 베트남]

    1회 400만원…모델 고용해 VIP 성매매 알선한 전직 여성 승무원[여기는 베트남]

    전직 항공사 여성 승무원이 동료들에게 1회당 1000~3000달러(약 133~399만원)을 제공하며 성매매를 중개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10 현지 언론 뚜오이째에 따르면, 전직 여성 승무원인 한 씨(26)는 현직 항공사 여성 승무원과 모델들에게 ‘VIP 고객’을 위한 성매매를 알선하다가 적발됐다. 베트남 공안은 지난 9일 밤 호치민시 1군 시내 호텔을 급습해 성 접대를 하는 여성 4명을 현장에서 체포했다. 이들 중 3명은 항공사 승무원이고, 1명은 모델로 밝혀졌는데, 이들은 한 씨의 요청으로 성매매에 가담했다고 자백했다. 한 씨는 성매매 여성들에게 서비스 1회당 1000달러, 고객과 하룻밤을 보내면 3000달러를 제공했다. 또한중개 수수료로 1회당 700만동(약 39만원)을 받으면서 지금까지 총 10억동(약 5600만원)을 받아 챙겼다고 경찰은 전했다. 한 씨는 주로 승무원 유니폼을 입은 여성들의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려 손님들을 유혹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10월 항공사 승무원 일을 그만둔 뒤 성매매 브로커로 활동한 한씨는 체포 당시 성매매 여성 30여 명을 고용해 관리해 왔다. 대부분 항공사 승무원과 사진 모델 출신이었다. 고객들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한씨에게 연락해 오면 고급 승용차로 여성들을 호텔과 리조트의 성매매 장소로 이동시켰다. 한씨 또한 직접 성매매에 가담하기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평소 한씨는 소셜미디어(SNS)에 명품을 자랑하고 유명 장소를 여행하는 사진을 올리면서 자신을 성공한 여성으로 홍보해 왔다. 또한 자신을 젊은 여성의 롤모델이라고 주장하며 3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모았다.
  • ‘가짜 간질’ 래퍼 라비, 신체검사 다시 받는다…재입대 하나

    ‘가짜 간질’ 래퍼 라비, 신체검사 다시 받는다…재입대 하나

    병역 브로커를 통해 병역의무를 회피하려 한 혐의로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그룹 빅스 출신 래퍼 라비(30·김원식)에게 다시 병역의무가 부과될 예정이다. 서울남부지법 형사7단독 김정기 판사는 지난 10일 병역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라비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했다. 병역법 86조에 따르면 병역 의무 기피 또는 감면을 목표로 도망하거나 행방을 감춘 경우 신체를 손상하거나 속임수를 쓴 경우는 1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게 돼 있고, 병역법을 위반했다고 밝혀지면 병역판정검사(신체검사)를 다시 받고 등급에 따라 재복무해야 한다. 과거 병역법 위반으로 1년 6개월 이상의 실형을 받으면 병역이 면제됐으나, 병역법 시행령 개정으로 1년 이상의 실형을 받더라도 재복무할 수 있다. 다만 라비는 2019년 재검에서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아 다시 현역으로 복무할지는 미지수다. 병무청 관계자는 “라비는 형이 최종 확정되면 병역판정검사를 새로 받아 그 결과에 따라서 병역의무가 부과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라비는 소속사 그루블린 공동대표 김모씨를 통해 알게 된 병역 브로커와 공모, 가짜 뇌전증을 연기해 병역을 회피하려 한 혐의를 받았다. 한편, 라비와 같은 소속사 출신으로 정신질환이 있는 것처럼 꾸며 병역을 면하려 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은 나플라(31·최석배)는 실형이 끝나고 나면 허위 근무 일수만큼 연장 복무하게 된다. 나플라는 2021년 2월 서초구청에 사회복무요원으로 배치받은 뒤 출근 기록을 조작하고 우울증이 악화한 것처럼 속여 조기 소집해제를 시도했다.
  • 허위 영수증으로 실비보험 받아 성형수술...병원장·환자 등 33명 적발

    허위 영수증으로 실비보험 받아 성형수술...병원장·환자 등 33명 적발

    실비보험가입 환자자들에게 허위 수납 영수증을 발급하고 환자들이 원하는 성형시술을 해주는 수법으로 수익을 챙긴 성형외과 원장과 환자 등이 경찰에 적발됐다.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부산시 지역 A성형외과 원장 B씨를 포함해 병원관계자 11명, 환자 17명, 보험설계사를 비롯한 브로커 5명 등 모두 33명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가운데 30대 환자 1명은 구속됐다. B씨는 2021년 1월부터 같은 해 9월까지 실비보험 청구를 할 수 있는 발톱 무좀 레이저 등을 시술한 것처럼 수납 영수증을 발급해 주고 환자들에게 성형시술을 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환자들은 보험사에 허위 영수증을 제출해 받은 보험금으로 해당 병원에서 본인들이 원하는 성형시술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성형시술은 실비보험금 청구가 되지 않으므로 실비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치료를 한 것처럼 꾸며 환자가 결제하기 전에 수납 영수증을 미리 발급해 실제로 환자가 병원에 내는 돈은 없었다. 구속된 환자 C씨는 A병원 외에 다른 3개 병원 진단서를 위조한 뒤 160차례에 걸쳐 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해 7000만원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 병원에서 허위 수납 영수증을 발급받은 환자는 모두 25명으로 이들이 챙긴 보험금은 총 2억 4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B씨는 고가의 얼굴 피부 시술이나 필러 시술을 의뢰하는 환자들에게 저가의 약물 처방을 하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B씨는 보험설계사 등이 환자를 데리고 오면 진료비 가운데 5~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상품권 등으로 제공해 국민들의 보험료 부담이 가중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 ‘병역비리 혐의’ 라비 집행유예·나플라 징역 1년

    ‘병역비리 혐의’ 라비 집행유예·나플라 징역 1년

    병역 브로커를 통해 병역의무를 회피하려 한 혐의를 받는 래퍼 라비(30·김원식)와 나플라(31·최석배)가 1심에서 각각 집행유예와 징역 1년을 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7단독 김정기 판사는 10일 오후 병역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라비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했다. 나플라에게는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앞서 라비는 병역 브로커 구모(47)씨와 공모해 뇌전증 환자인 것처럼 행세하고 병역의무를 회피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나플라는 서초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면서 구씨의 시나리오에 따라 우울증 등을 호소하며 병역 면탈을 시도한 혐의로 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졌다. 4월 11일 첫 공판에서 검찰은 라비에게 징역 2년, 나플라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구형했다. 라비는 이후 혐의를 인정하고 몸담았던 그룹 빅스에서도 탈퇴했다. 재판부는 “라비는 치밀하게 계획해 뇌전증을 연기하는 등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면서도 “처벌 전력이 없는 초범인데다 잘못을 뉘우치는 점, 유죄 판결이 확정되면 병역 판정 검사를 다시 받아 병역을 이행할 것으로 보이는 점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또 “나플라는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며 5급 판정을 받기 위해 장기간 치밀하게 계획해 연기했고 서초구 담당자에게 협박성 문자를 보내는 등 죄질이 좋지 않다”며 “마약 사건으로 재판받던 도중 범행을 저질렀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나플라가 5개월 이상 구금되는 동안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한 점, 정신과 우울증으로 실제 4급 판정을 받고 미국에서 자라면서 병역의무에 두려움을 보인 점 등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라비와 나플라는 지난 4월 최후변론에서 잘못을 반성하고 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라비는 “어리석고 비겁한 선택을 했다”면서 “저로 인해 상처받았을 뇌전증 환자들과 가족들에게 사죄한다”고 했다. 나플라도 같은 날 “입대해서 활동이 중단될 경우 어렵게 쌓은 인기가 모두 사라져버릴까 봐 너무 두려웠다”며 “단 한 번의 기회가 다시 주어진다면 반드시 제게 주어진 병역 기회,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떳떳이 한국 국민으로 살겠다”고 말했다. 나플라의 출근부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 공무원들에 대한 선고도 이뤄졌다. 서울지방병무청 병무지도관 A씨, 서초구청 안전도시과 팀장 B씨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에 가담한 서초구청 실무 공무원 3명은 벌금 300만원의 선고를 유예받았다.
  • ‘병역비리’ 래퍼 나플라 징역 1년 선고…라비는 집행유예

    ‘병역비리’ 래퍼 나플라 징역 1년 선고…라비는 집행유예

    ‘우울증 악화·가짜 뇌전증’ 통한 병역비리“나플라, 마약 재판 중 저질러 죄질 나빠” 병역 면탈과 병무비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나플라(31·본명 최석배)에게 징역 1년이 선고됐다. 같은 혐의를 받는 래퍼 라비(30·본명 김원식)는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7단독 김정기 판사는 10일 병역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나플라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김 판사는 “마약 사건으로 재판을 받던 중 이 사건을 저질렀다. 죄질이 좋지 않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같은 재판에서 라비는 징역 1년·집행유예 2년과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받았다. 김 판사는 “뇌전증을 연기하는 등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면서도 “초범이고 잘못을 깊이 반성하는 점, 유죄 판결이 확정되면 병역 판정 검사를 다시 받아 병역 이행할 것으로 보이는 점을 참작한다”고 설명했다. 라비와 나플라는 각각 가짜 뇌전증(간질)으로 병역 면탈을 시도하고 우울증 악화를 가장해 복무 부적합 판정을 받으려 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지난 4월 라비에게 징역 2년, 나플라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각각 구형했다. 검찰에 따르면 라비는 병역 브로커 구모(47)씨에게서 뇌전증 시나리오를 받아 실신한 것처럼 연기해 병원 검사를 받았고, 이후 2021년 라비가 뇌전증이 의심된다는 진단서를 병무청에 제출하자 구씨가 “굿, 군대 면제다”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나플라는 서초구청 사회복무요원 복무 중 소속사인 ‘그루블린’ 공동대표 김모씨, 구씨 등과 공모해 우울증 증상 악화를 가장해 복무 부적합 판정을 받으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우울증 증상 악화를 가장해 복무 부적합 판정을 받으려는 과정에서 서초구청 사회복무요원 배치 후 141일이나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 ‘깡통주택’으로 86억대 전세사기 건물주 등 기소

    ‘깡통주택’으로 86억대 전세사기 건물주 등 기소

    이른바 ‘깡통주택’을 전세로 임대 후 86억원의 임대보증금을 받아 가로챈 건물주와 중개보조원이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형사5부(부장 박성민)는 사기 혐의로 건물주 A(62)씨와 중개보조원 B(50)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8일 밝혔다. A씨에게 부동산 명의를 빌려준 혐의(부동산 실권리자 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 위반)로 A씨 자녀 등 7명은 불구속 기소했다.A씨 등은 전세보증금과 대출금 합계가 실거래가 보다 높은 인천 일대 빌라와 오피스텔(깡통주택)을 매입한 뒤 마치 적정 시세의 안전한 주택인 것 처럼 98명의 세입자들을 속여 2019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임대보증금 86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깡통주택을 매입할 때는 계약서에 부풀린 가격을 적는 수법으로 시세를 조작한 것으로 조사됐다. 담보신탁이 된 A씨 소유 주택은 신탁사 동의 없이는 임대차 계약을 할 수 없으나 이들은 마치 계약 권한이 있는 것처럼 임차인들을 속이기도 했다. 검찰은 A씨 사건과 별개로 깡통주택을 이용해 임차인 19명의 전세보증금 19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부동산 브로커 C(31)씨와 임대인(29)도 구속 기소했다. C씨 등은 2020년 8월부터 2021년 5월까지 인천 남동구 등지 깡통주택의 시가를 부풀려 임차인들로부터 주택 매입가보다 높은 전세보증금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 엄마와 한 살배기 아기도… 난민선 튀니지 해변과 伊 람페두사섬 근해서 침몰

    엄마와 한 살배기 아기도… 난민선 튀니지 해변과 伊 람페두사섬 근해서 침몰

    유럽행을 꿈꾸던 코트디부아르 출신 여성과 그의 한 살배기 아기가 이탈리아 람페두사섬 근처에서 난민선이 침몰하는 바람에 변을 당했다고 영국 BBC가 6일(현지시간) 전했다. 이탈리아 해안경비대는 엄마와 아기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히고 아직도 30여명이 실종 상태라고 했다. 거센 파도에 침몰한 난민선은 두 척으로 북아프리카 튀니지의 수팩스 항구를 출항했으며, 각각 48명과 42명이 승선하고 있었다고 방송은 전했다. 튀니지 관리들은 수팩스 근처 해변에서 10구의 이주희망자 사체를 발견, 희생자들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두 사하라사막 이남 아프리카 국가 출신들이라고 했다. 관리들은 주검들이 지난 4일과 다음날 사이 강풍에 침몰한 다른 난민선 승선자들인 것으로 보인다고 AFP 통신에 말했다. 당초 로이터 통신은 4명이 희생됐고, 탑승자 중 57명을 구조하고 51명이 실종 상태라고 전했다. 사고 특성 상 숫자가 일치하지 않는다. 비정부기구(NGO) 오픈 암스는 이틀 동안 날씨가 좋지 않아 배를 접안시키지 못하다가 이날에야 구조된 195명의 이주 희망자들을 이탈리아 남부 브린디시 항구에 하선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남부, 특히 람페두사섬과 130㎞ 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튀니지는 난민선을 타고 유럽으로 가려는 아프리카, 중동 출신 행렬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특히 종전에 많이 이용했던 리비아에서 단속이 심해지면서 최근 튀니지로 발길이 급격하게 몰리고 있다. 이에 따라 튀니지 연안에서는 올해 들어 지난달 20일까지 901명의 익사체가 발견되는 등 비극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6월 유럽연합(EU)은 튀니지의 경제난 해결 및 불법 이주민 관리를 돕겠다며 10억 유로(약 1조 4000억원)가 넘는 금융 지원을 제안했다. 지난 6월에도 그리스 근처 바다에서 난민선이 좌초해 적어도 78명이 숨지고 수백명이 실종돼 아직도 생사를 모른다. 에마누엘레 리시파리 경찰서장은 이번 참사와 관련해 이민 브로커들은 날씨가 궂을 것이란 것을 미리 알고 있었을 것이라면서 “누구든 난민들에게 건너도 좋다고 하고, 밀어내거나, 떠나게 한 사람은 잔혹한 범죄광”이라고 개탄했다. 알선업자 중에는 보트의 엔진을 재활용하겠다며 난민들을 태운 뒤 몰래 떼내가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 최근 며칠 이탈리아 순찰선과 자선단체들이 람페두사섬에 도착한 2000명을 구조했다. 적십자사는 음식과 물, 옷가지, 보온담요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런 인도적인 도움이 필요한 상황에도 이탈리아 극우 정부는 난민을 구조하는 배들이 조금 더 먼 항구에 난민들을 옮기도록 강제하는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NGO들은 입을 모았다. 이탈리아 내무부 통계에 따르면 바다를 통한 이민 행렬은 올해 벌써 9만 2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만 2600명의 곱절이 됐다. 카이스 사이에드 튀니지 대통령이 지난 3월 사하라 이남 이주자들이 튀니지 사회의 안정마저 위협한다고 공언한 뒤 수팩스를 출발해 람페두사섬으로 향하는 이들이 부쩍 늘었다. 북아프리카에서 유럽으로 건너기 위해 지중해를 건너던 18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어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바닷길로 간주되고 있다. 유엔 산하 국제이주기구(IOM)는 실제 숫자가 이보다 훨씬 많을 것이라고 했다. 플라비오 디 자코모 IOM 대변인은 “바다에서 많은 주검들이 발견된다. 우리가 들어보지도 못한 난파 사고가 많을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
  • “원하는 토익 점수 맞춰드려요”…부정행위 브로커 적발

    “원하는 토익 점수 맞춰드려요”…부정행위 브로커 적발

    의뢰인과 함께 영어 어학시험을 본 뒤 시험 도중 답안을 건네는 방식으로 부정행위를 한 혐의로 어학원 강사 출신 브로커가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계는 브로커 A(29)씨와 의뢰자 등 20명을 업무방해 등 혐의로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21년 7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소셜미디어(SNS) 광고로 토익·텝스 등 어학시험에서 고득점을 원하는 20대 취업준비생 또는 학생을 모집한 뒤 23차례에 걸쳐 몰래 답안을 건넨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건당 300만~500만원의 수수료를 챙긴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듣기평가 종료 후 화장실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미리 숨겨둔 휴대전화로 답안을 전송하거나 답안 쪽지를 화장실에 은닉해 의뢰인에게 전달하는 식이었다.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A씨는 국내 유명 어학원에서 일하다가 퇴직한 뒤 도박 자금과 생활비를 벌기 위해 범행을 시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자신이 출연했던 어학원 동영상이나 강의자료 등을 활용해 의뢰인을 모집한 뒤 시험 전에 의뢰자를 만나 원하는 어학시험 점수대를 확인하고 답안 전달법을 알려주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한국토익위원회로부터 부정행위가 의심된다는 제보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외국어 시험과 관련한 부정행위 첩보 수집과 단속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태국인 80명 불법 입국 알선한 태국인 브로커 구속

    태국인 80명 불법 입국 알선한 태국인 브로커 구속

    태국인 80명을 관광객으로 입국시켜 불법 취업을 알선한 태국인 브로커가 붙잡혔다. 법무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이민특수조사대는 불법 취업하려는 태국인들의 입국을 돕고 취업을 알선한 혐의(출입국관리법 위반)로 태국인 브로커 A(34)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또 태국에 거주 중인 공범 B씨를 지명수배하고, 불법 체류 태국인을 고용한 한국인 농장주는 입건해 검찰에 넘겼다. A씨와 B씨는 태국 현지에서 여행사를 운영하면서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국내에 입국해 불법 취업을 원하는 태국인 80명을 모집하고 국내에 입국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해당 태국인들이 전자여행허가(K-ETA)를 받고 입국심사관 면접에 답할 수 있도록 현지에서 합숙하며 훈련을 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관광객처럼 보이려고 허위 관광 일정표를 만들고, 옷차림이나 머리 모양, 화장법 등을 가르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해당 태국인들이 입국하면 국내 사업장 등에 취업을 연결해줬다. 불법적으로 들어온 8명의 태국인은 전남의 한 농장에 취업한 것으로 확인돼 이민특수조사대가 단속해 퇴거 조치했다. 나머지 72명에 대해서도 차례로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 A씨 등은 1명당 약 250만원의 대가를 받아 챙긴 것으로 확인된다. 이민특수조사 관계자는 “국내 불법 입국부터 취업까지 ‘원스톱’으로 알선한 흔치 않은 사례다”며 “외국인들의 불법 입국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알선 브로커를 집중단속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북한에 몰래 경유 판매 시도…유류 수출입 업체 대표 구속

    북한에 몰래 경유 판매 시도…유류 수출입 업체 대표 구속

    국내 한 유류 수출입 업체 대표가 정부 허가 없이 북한에 선박용 경유를 몰래 수출하려다 적발됐다. 전주지검 군산지청 형사2부(정현주 부장검사)는 남북교류협력법 위반,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관세법 위반 등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브로커를 통해 상당한 양의 경유를 북한에 보내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중국으로 수출하는 것처럼 서류를 꾸미고 남중국 해상에서 중국 선박과 접선한 뒤 북한 선박으로 이적하는 방식으로 경유를 공급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사건은 올해 초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이 수사해 송치한 사건의 연장선이다. 서해해경청 광역수사대는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총 35차례에 걸쳐 경유 1만8000t(시가 180억원 상당)을 북한에 공급한 혐의를 받는 브로커 B씨를 구속 송치했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보강 수사를 통해 유류 수출입 업체 대표 A씨를 추가로 구속했다. A씨는 경유 대금의 일부로 200만달러(25억원 상당)를 선금으로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A씨가 받은 선금의 자금 출처 등을 추적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인 것은 사실이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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