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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考試플라자」변호사‘사이버개업’시대

    ‘이젠 사이버 세계에서 법률상담을 해드립니다’ 정보통신 시대에 발맞춰 일선 변호사들이 속속 ‘사이버개업’을 하고 있다. 사이버개업이란 말 그대로 온라인(On-line)으로 법률사무소를 차리는 것. 법률사무소를 고스란히 개인홈페이지로 옮겨놓은 형태다. 무료법률 상담은 기본.확실히 익명이 보장돼 의료사고에서부터 드러내기 힘든 성문제까지 상담범위가 넓다. 의뢰인이 직접 변호사의 약력,소송 경력,전문분야 등을 검색할 수 있어 브로커도 없다.이 때문에 법조계에서는 인터넷 법률사무소가 늘어감에 따라 법조계의 고질적인 악습인 ‘전관예우’,‘브로커 고용’ 등이 사라질 것으로보고 있다. 지난 4월 사이버 로펌(법무법인)을 개설,화제를 모았던 ‘오세오월드’(www.oseo.co.kr)의 개설 취지도 바로 이것.개설자 중 한사람인 최용석(崔容碩·38) 변호사는 “의뢰인들이 아는 사람들의 소개나 브로커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관행을 바꿔보기 위해 만들었다”고 밝혔다. 인터넷 법률사무소의 장점은 값싼 통신요금만 들이면 안방에서 전문가의 자문을얻을 수 있다는 것.변호사들 역시 자신의 이름을 걸고 운영하는 만큼신뢰를 쌓기 위해 성심성의껏 답변하고 있다.또 전문지식이나 정보 부족으로 해결책을 찾지 못해 고민하는 사람들은 자신과 비슷한 사례도 쉽게 찾을 수있다. 회사원 P씨(28)는 “얼마전 일어난 교통사고에서 상대방의 과실이 일부 인정돼 보상을 요구했지만 보험을 들기 전에 일어난 일이라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었다”면서 “때마침 인터넷에서 비슷한 사례를 발견해 E메일로 변호사의 자문을 얻었고,결국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보증피해나 부동산 임대차 문제,이혼문제,의료사고 등 생활 주변의 법률사건들을 자유롭게 상담하고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다. 지난 7월 ‘왕초보의 나홀로 소송’ 사이트(www.wangchobo.co.kr)를 개설한 강형구(姜亨求·43)변호사는 “인터넷 법률사무소에는 고액의 수임료도,악질 브로커도 없다”면서 “의뢰인은 전화비만으로 궁금증을 풀고,변호사는신뢰를 얻는 ‘누이좋고 매부좋은’ 효과가 있어 앞으로 폭발적으로 늘어날것”이라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kid@
  • 대우전자 해외 매각 이르면 주내 본계약

    대우전자의 해외매각 본계약이 빠르면 이번주중 체결된다.매각 대금은 32억달러로 국내기업 외자유치 사상 최대규모이다. 대우전자 고위관계자는 15일 “양재열(梁在烈) 사장이 최근 열린 대우전자해외법인장 회의에서 ‘왈리드 앨로마사와의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이번주중 매각 본계약이 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주채권은행인 한빛은행 고위관계자도 “매각협상 브로커인 왈리드사와의 합의가 끝났으며,계약 당사자인 미국계 투자법인 뉴덱과 대우전자가 빠르면 오는 18일,늦어도 21일에는 본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김환용 박은호기자 unopark@
  • 금융분쟁 예방 사례

    은행의 대출보증을 서줬지만 기한이 끝난 후에는 계속해서 보증을 설 생각이 없다면 연장 전에 의사표시를 하는 게 안전하다. 금융감독원이 7일 발표한 분쟁이 많은 사례를 간추린다. ■은행 대출보증 A씨는 지난 96년 2월 친구 B씨가 3년간 1,500만원을 대출받는 것에 보증을 섰다.은행이 올 2월 A씨의 동의없이 기한을 1년 연장했으나B씨가 이자를 제대로 내지 않는 바람에 A씨가 피해를 봤다.금감원은 “은행은 내부규정에 따라 업무를 처리한 것”이라며 “가계자금 대출은 통상 1년마다 기한연장이 이뤄지므로 기한연장 전에 더 이상 보증의사가 없다는 뜻을내용증명 등의 문서로 은행에 통보하는 게 좋다”고 밝혔다. ■증권사 직원이 아닌 제3자에게 주식을 맡긴 경우 C씨는 S증권사를 방문해계좌를 개설한뒤 지점내 사무실에서 브로커 D씨를 만나 일부 주식을 처분해도 좋다고 승락했다.그러나 D씨가 처분권한을 넘는 주식까지 팔아 C씨가 9,000만원의 손해를 입었다.금감원은 “증권사 직원이 아닌 것을 알고도 주식을맡겼으므로 증권사의 책임은 없다”는결정을 했다. ■보험금 합의의 효력 E씨는 사고에 따른 장해를 입어 보험사와 보험금 지급에 대해 합의했다.하지만 합의후 예상하지 못한 후유장해가 생겨 보험사를상대로 추가로 지급해 줄 것을 요구했다.금감원은 “합의 후에 예상치 못한장해가 생겼다면 기존에 했던 합의는 새롭게 발생한 후유장해에 대해서는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며 보험사에 장해급여금을 지급토록 조정했다. 따라서 장래에 생길 수 있는 예측가능한 사항은 합의서에 유보조항을 남기는 게 안전하다. 곽태헌기자 tiger@
  • 경찰 마구잡이 영장신청

    경찰이 무분별하게 구속영장을 신청해 인권을 침해하는 사례가 잦다.최근개인별 ‘실적평가제’를 도입한 이후 더 늘고 있다. 6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전국 경찰서가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가 검사에 의해 기각당한 비율은 지난해 상반기에는 11.99%였으나 올 상반기에는 12.55%로 높아졌다. 특히 서울지역은 검사 기각률이 지난해 상반기의 19.8%에서 올 상반기에는21.3%로 높아졌다.판사에 의한 기각률도 지난해 상반기에는 9.6%였으나 올상반기에는 10%였다.이는 지난 4월 실적평가를 기관(경찰서)별에서 개인별까지 확대하면서 경찰관간 범인 검거 경쟁이 심화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 형사들간 경쟁이 심해지고 있음을 반증한다. 경기도의회 의원인 김모씨(60·경기도 동두천시)는 지난달 23일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경찰은 김씨에 대해 인력송출 브로커들과짜고 외국인 여성들을 입국시켜 유흥업소에 취업시킨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그러나 법원은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없는데다 혐의를 입증할 만한 소명자료가 부족하다”며 기각했다. 경찰은 특히 전기통신사업법이나 풍속영업 위반,도박 혐의 피의자에 대한영장신청을 남발하고 있다. 지난달 25일 상습도박 혐의로 서울 성동경찰서에 붙잡힌 이모씨(34·화물포장업) 등 5명은 도주 우려와 전과가 없다는 이유로 검찰에서 영장이 기각돼 풀려났다. 김모씨(36) 역시 지난 4월부터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서 허가를 받지 않고전화방을 운영하다가 경찰에 붙잡혔으나 구속영장이 기각돼 지난달 24일 풀려났다.담당 검사는 “사안이 중요하지 않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일선 경찰서의 한 형사는 “상습도박이나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사건은 피의자들을 봐주는 것이 아니냐는 오해를 받지 않기 위해 무리하게 구속영장을신청하는 경우가 많다”고 털어놨다. 김재천기자 patrick@
  • 보험료 30억달러 사기 美, 40대 증권 브로커 검거

    ‘30억달러(약 3조6,000억원)의 사나이’로 불리는 희대의 사기꾼이 붙잡혔다.영국의 BBC방송은 지난 5월 고객돈 30억달러를 빼돌린 혐의로 미연방수사국(FBI)의 추적을 받아오던 미 증권 브로커 마틴 프랜클(44)이 4일 독일 연방경찰과 FBI의 공조로 함부르크의 프렘호텔에서 체포됐다고 5일 보도했다. 프랜클은 무허가 증권사를 설립,미국내 12개 보험회사들로부터 고객 보험금을 위탁받아 스위스은행 등 해외 비밀계좌를 통해 돈을 빼돌렸다.지난 95년영국 베어링은행을 파산시킨 닉 리슨의 사기액 13억4,000만달러의 2배나 된다. 사기행각을 은폐하기 위해 유명 정치인 등이 운영하는 자선단체에 참여,이들과 친분이 있는 것처럼 행세해 왔으며 가난한 어린이들을 돕는다는 명목으로유령 자선단체를 설립,사기 행각의 전위창구로 활용했다. 김규환기자
  • [대한매일을 읽고] 지방의원 비리 막게 적정보수 지급을

    도의원이 위장취업 브로커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됐다고 한다(대한매일 8월23일자 22면). 지방의회 의원이 비리에 연루되어 언론에 보도된 경우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우리나라는 91년 6월부터 본격적인 지방자치시대를 열게 됐다.지방의원은 명예직으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사명감을 가지고 지방자치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안다.그러나 지역 토호들이 의회에 진출,자기사업이나 이권에 개입해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는 것은 대단히 유감이다. 오랜 지방자치 역사를 갖고 있는 선진국에서도 이런 폐단을 막기 위해 초기 명예직에서 보수를 현실화하는 추세로 바뀌었다.며칠전 국내에서도 지방의회 의원의 의정활동비 및 회의수당을 인상하겠다는 보도가 있었다.의원들이의정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정 수준의 보수를 지급했으면 한다. 조병옥[모니터·서울시 도봉구 쌍문동]
  • 도의원이 위장취업 브로커

    서울 용산경찰서는 22일 외국인 여성을 국내 유흥업소에 위장 취업시킨 경기도의회 의원 김경수(金梗洙·60·경기도 동두천시)씨 등 3명에 대해 사문서 위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또 인력 송출업자 김모씨(42)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안모씨(43) 등 2명을 수배했다. 사단법인 한국특수관광협회 회장인 김씨는 인력송출 브로커들과 짜고 지난96년 7월부터 최근까지 러시아,필리핀 등에서 모집한 1,093명의 현지 여성들을 연예인으로 위장,국내에 입국시킨 뒤 미군부대 주변 유흥업소에 취업시켜업주 234명으로부터 사례비로 1억6,000여만원을 받은 혐의다. 인력송출 브로커 김씨 등 5명은 외국인 여성들에게 윤락행위를 시키고 화대일부를 빼앗는 수법으로 262차례에 걸쳐 1억3,000여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 등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필리핀 마닐라 등지에서 현지 접대 여성들을 모집한 뒤 이들이 한국특수관광협회의 초청으로 국내 공연을 위해 입국하는 것처럼 공연계약서 등을 위조했으며 한국공연예술진흥협회와 출입국관리소에위조된 서류를 제출해 사증발급 인증서를 받아내는 수법을 써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창구기자 window2@
  • 부유층아들 ‘이민위장’ 軍기피

    의사 등 부유층 부모들이 위장 해외이주로 자식들의 병역을 기피해 오다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지검 외사부(朴商玉 부장검사)는 10일 병역기피자 부모 5명을 적발,임훈(林薰·53·서울 강남구 논현동),김명동(金明東·56·서울 서초구 반포동)씨 등 개업의사 2명을 병역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유모(49),김모씨(45) 등 주부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캐나다로 달아난 김응곤(金應坤)씨는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아울러 이들에게 가짜 서류를 만들어준 이주알선 브로커 유재익(劉載翼·39·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81)씨를 사문서 위조 등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김수태(金秀泰·43)씨를 수배했다. 임씨 등 의사 2명은 전 가족이 이민절차를 밟아 해외이주 신고를 한 뒤 미국과 캐나다로 출국했다가 아들의 징병검사 연기처분이 나오자 2∼11일만에귀국했다. 유씨 등은 지난해 5∼7월 브로커 유씨 등에게 1,600만∼1,700만원씩 주고아들을 이민 목적으로 위장 출국시켜 달라고 청탁,미국대사관이 발급하는 이주허가통지서를 위조해 징병검사 연기처분을 받은 혐의를받고 있다. 위장 이민을 떠났던 부모들은 귀국한 뒤 병원,부동산임대업 등 사업을 계속해왔고 아들들도 국내 대학에 정상적으로 재학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검찰은 병역을 기피한 5명에 대해서는 국외여행 허가 및 병역연기 처분을 취소토록병무청에 통보했다. 주병철 강충식기자 bcjoo@
  • 마산 石鎭國변호사 헌책방 주인으로 변신

    “나 하나 잘 살자고 어려운 사람들 속이는 일 그만 하기로 했습니다” 경남 마산에서 지난 88년 변호사 개업 후 노동변호사로 활약해온 석진국(石鎭國·39)씨가 변호사 대신 헌 책방을 차려 화제다. 지난 3월 변호사 사무실을 닫고 일주일 전 창원시 중앙동에 헌책방 ‘집현전 도서할인매장’을 차렸다. 석씨는 변신만큼 남다른 과거를 갖고 있다.지난 78년 마산고를 졸업,그해서울대 천문학과에 진학했으나 부친의 사업 실패로 대학을 중퇴했다.돈을 벌어야 한다는 일념으로 사법시험에 몰두해 이듬해 1차시험을 합격했다. 곧 이어 장학생으로 건국대 법학과에 입학했고 85년 그토록 바라던 법관의영예를 거머쥐었다. 지난 88년 다소 이른 서른살에 변호사 개업을 했다.당시 마산에서는 유일한 민변(민주화를 위한 변호사모임) 소속 변호사로 전교조·마창노련사건 등을 맡아 노동변호사로 명망을 얻기도 했다. 그러나 변호사로 일한 길지 않은 동안에 ‘비리와 손을 잡지 않을 수 없는변호사직’에 환멸을 느낀 석씨는 수임료의 30%를 브로커에게 넘겨주는 관행을 거부,대신 헌책을 수탁판매해 버는 30%의 수수료를 선택하기로 하고 선망의 변호사직을 버린 것. 석씨는 자신의 책방에 혼을 바쳐 11년간 변호사로 일하면서 본의 아니게 저질러 왔던 수임비리의 대가를 치르겠다고 다짐했다. “변호사를 다시 하고 싶지 않다”는 석씨는“남들이 부러워하는 일보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 진정한 삶”이라며 밝게 웃었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 依病제대·공익 판정도 돈으로 얼룩

    병역면제 비리에 이어 의병전역 및 공익근무요원 판정에서도 ‘뒷돈’이 오간 것으로 드러났다. 병역면제 비리와 다른 점은 100만∼2,000만원 정도의 돈으로 약간 ‘시원찮은’ 장병과 입영대상자를 전역시키거나 공익근무요원으로 뺄 수 있었다는것이다.공익근무요원 판정에는 350만∼2,000만원,의병전역은 100만원에서 1,800만원이었다. 이 때문에 무직자나 주부·의류소매상·보험설계사·야쿠르트배달원·부동산중개업자 등 서민층까지 주저없이 병무비리에 뛰어들었다.심지어 직업란에 ‘노동’이라고 기록한 사람도 있었다. 수사 관계자는 뇌물액수가 적은 이유에 대해 “청탁자들의 자식들이 실제로 몸이 아파 입원중인 상황에서 ‘확실한 보장’ 차원에서 돈을 건넸다”고나름대로 해석했다. 병역면제 때에는 최소 2,000만원에서 최고 8,000만원까지 오갔다.청탁자들도 62%가 서울 강남지역 주민인 데다 기업체 대표·의사·공무원·교수·전문직 등이 주류를 이뤘었다. 알선브로커도 병역면제와는 큰 차이를 보였다.병역면제에서는 병무청을 중심으로 청탁자·브로커·군의관간에 금품이 오갔지만,의병전역 등에서는 각지방의 군병원이 비리의 주무대로 등장했다. 특히 구청 병사계나 병무청 중하위직 공무원보다 군의관이나 의무행정장교,군병원 출신 예비역 장교 등이 개입했다. 더욱이 군병원에 파견된 기무·헌병 등 군수사기관 요원들이 군기강 문란행위에 대한 적발은 뒷전에 두고 ‘뒷돈’을 챙기는 데 급급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뇌물이 최종적으로 군병원 간부에게 넘어가기까지 4단계나 거친 사례도 있다.불구속 입건된 진동언(55·무직)씨가 안과질환으로 군병원에 입원중인 아들의 의병전역을 위해 전문브로커 정재효(63·구속)씨에게 건넨 1,800만원은 연쇄적으로 국군수도병원 행정부장에게 1,200만원,군의관에게 1,100만원,수도병원 안과과장에게 500만원이 전달됐다. 검찰은 의병전역 등을 청탁한 부모들의 처리와 관련,1,000만원 이상 건넨청탁자 12명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당해 전원 불구속 기소하고,500만원 이하는 약식 기소하는 선에서 사법처리 기준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번 수사도 병역면제 비리와 같이 청탁자 중 고위 공직자 및 국회의원 등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모두 빠진 ‘미완성 수사’라는 비난이 제기되고 있다. 박홍기기자 hk
  • 실직자 위장 생활자금 7억 대출한 브로커 153명 적발

    부산지검 특수부(부장검사 黃希哲)는 7일 위장 실직자와 결탁,생활안정자금을 부정대출받아 나눠 가진 대출알선 브로커 윤형재(43·尹炯在),손숙희(孫淑姬·36·여)씨와 위장 실직자 홍모씨 등 153명을 적발,윤·손씨 등 2명을사기 및 사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홍씨 등 151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윤·손씨 등은 지난해 9월3일부터 지난 4월15일까지 생활정보지에 보증인모집광고를 내 금융기관 대출보증인으로 내세운 뒤 위장실직자 명의로 생활안정자금을 대출받는 수법으로 모두 40여차례에 걸쳐 7억300만원을 대출받아 나눠 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 위장 실직자 151명은 대출에 필요한 임대차 계약서 및 실직자 확인서 등을위조한 뒤 은행 등으로부터 1인당 1,000만∼1,500만원의 생활안정자금을 부정대출받은 혐의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美 사상최대 내부자거래 적발

    미국에서 15억원대라는 사상 최대의 부당 내부자거래가 적발돼 파문이 일고있다. 미 CNN방송은 26일 IBM의 전 여직원 로레인 카사노가 남편에게만 알려준 회사내 비밀정보가 입에서 입으로 번지면서 전체 130만달러(15억6,000만원)규모의 부당 내부자거래로 비화,직장에서 쫓겨난 것은 물론 법정에까지 서게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로레인 카사노를 비롯해 그녀의 친척과 친구,동료 등 부당 내부자거래에 관련된 24명을 상대로 맨해튼 연방지방법원에민사소송을 제기했다. 미 증권사회를 발칵뒤집어 놓은 이 사건의 발단은 애초 사소한 것이었다.IBM 소프트웨어(SW)팀의 여비서였던 카사노는 지난 95년 5월 IBM이 다음달 로터스사를 33억달러에 인수할 계획이란 기밀정보를 우연찮게 접했다.집에 돌아와 그녀는 남편에게 이 사실을 전하며 ‘입단속’을 시켰으나 그의 남편은 이를 친구 2명에게 귀띔해준 뒤 대신 주식매입까지 부탁했다. 이후 IBM의로터스 합병계획은 친구 2명의 입을 통해 ‘임금님 귀는 당나귀’처럼 급속도로 번져나가그들의 가족 친구 주식브로커 등 모두 25명이 합병전 로터스주식을 매입하는 결과를 낳게 됐다. 이경옥기자 ok@
  • 벤처기업 위장 수억원 대출사기

    수원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朴永烈)는 25일 부도가 난 기업을 벤처기업으로 위장해 금융기관으로부터 수억원을 대출받은 ‘전문보증인 사기단’ 60명을 적발,이 중 이수정(李修正·44)씨 등 30명을 구속 기소했다.검찰은 또 백문성(白文成·27)씨 등 7명을 불구속 기속하고 전문 대출브로커 김경하(金庚河·54)씨 등 23명을 수배했다. 구속된 이씨는 부도상태에 있는 직원 10명의 비닐생산업체를 인수한 후 고추 농사용 지지대를 생산하는 벤처기업으로 위장,기술신용보증기금 천안지점으로부터 대출보증서를 받아 은행에서 2억원을 대출받은 혐의를 받고있다.이씨는 이같은 방법으로 19억원을 추가로 대출받으려다 검찰에 적발됐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프로농구선수등 2명 공익요원비리 본격적 수사

    병무사범 합동수사부는 2일 돈을 주고 병역면제를 받은 의혹을 사고 있는 D프로농구단 김모 선수 및 탤런트 박모씨를 3일 중 소환,조사하기로 했다. 이들의 혐의를 확인하기 위해 브로커 및 전·현직 군의관들도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혐의가 드러나면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검찰은 2,000만원을 주고 아들의 병역을 면제시킨 프로축구 안양 LG치타스소속 왕정현(王淨鉉·23) 선수의 어머니 권정숙씨(51)와 돈을 받은 병무청직원 권순무씨(47)를 제3자 뇌물교부 및 취득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이번주부터 전역 및 공익근무요원 판정비리 40여건에 대해 본격 수사하기로 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탤런트등 3명 소환조사…이르면 오늘 사법처리

    병무비리사범 합동수사부는 29일 브로커를 통해 돈을 주고 병역면제를 받은 탤런트 이모씨를 포함,3명을 소환해 조사했다. 합수부는 이들의 혐의가 확인되는 대로 30일쯤 사법처리하기로 했다.또 나머지 소환대상 연예인 및 프로운동선수 등 4명도 이번주 중 모두 불러 병역면제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 의병제대·공익요원 비리도 수사

    병무비리 합동수사부는 28일 의병제대 및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둘러싼 비리 40여건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또 돈을 주고 병역면제를 받은 의혹이 있는 연예인과 운동선수 4∼5명을 이르면 29일부터 소환하기로 했다. 합수부는 다음달 말까지 병역면제·전역·공익요원 판정 비리에 연루된 사람들이 자수한 뒤 다시 신체검사를 받아 적법한 병역의무 절차를 밟으면 최대한 관용을 베풀 방침이다.이를 위해 자수신고전화(02-753-9378)를 개설했다. 합수부 관계자는 “95∼98년 서울지역에서 돈을 주고 의병·의가사 제대를하거나 공익근무요원(4급) 판정을 받은 비리 40여건을 확보했다”면서 “조만간 금품 공여자·브로커·군의관 등의 조사를 통해 사법처리 기준을 정할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홍기 김재천기자hkpark@
  • 수사 문제점·병무행정 개선책

    ?嵐?제점 및 과제 27일 발표된 합동수사부의 병역면제비리 수사결과는 사상최대라는 100명 이상의 구속자 수에도 불구하고 일반 시민들의 반응은 그렇게 우호적이지 않은 것 같다.‘유전(有錢)면제,무전(無錢)입대’라는 소문은 일부 입증했지만 ‘유권(有權) 면제,무권(無權) 입대’라는 또다른 실체는전혀 드러나지 않았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이번 수사가 권력이나 직위 등을이용해 각종 병역특혜를 받았을 사회지도층 인사들에게 오히려 면죄부를 준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 수사 관계자는 이와 관련,“금품이 오고간 사실이 드러나 사법처리할 수 있는 사안만 수사 대상이었다”면서 “직위나 권력 등을 내세워 병무청탁을 한 경우 비위 사실을 찾아내고 혐의를 입증한다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실토했다.‘돈’을 내세운 사람만 수사대상이 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이번 수사는 95∼98년 서울지역 병역면제 관련자만을 대상으로 국한했다.따라서 의병전역 및 공익근무요원 판정과 관련한 비리와 더불어 서울 이외 지역에서 저질러진비리의 규명은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로 남게 됐다.병무청및 군 관계자,브로커 사이에 형성된 검은 커넥션의 실체를 찾아내는 문제도마찬가지다. ?襤┻돛? 개선책 이미 저질러진 비리에 대한 철저한 수사 및 처벌도 중요하지만 병무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인 보완대책도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국방부는 군의관과 병무관계자,의사,브로커,입영대상자 부모가결탁하는 검은 커넥션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내용의 병무비리 척결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1년마다 교대근무하는 신검군의관 제도를 폐지하고 전문의 가운데 우수인력을 징병검사 전담의사로 채용,전문성과 책임감을 갖고 징병검사만 맡도록 한다는 것이다.신검군의관들이 군부대 파견요원이기 때문에 병무청의 감시·감독을 받지 않아 부조리가 개입할 소지가 많았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군의관과 징병전담의사·징병관 등의 도장과 서명 등록대장을 10년간 보존토록 해 문제가 발생하면 책임소재를 명확히 가리기로 했다. 국외 체류를 악용,병역을 기피하는사례를 근절하기 위해 국외이주나 영주권자의 병역면제 연령을 35세로 높이고 병역기피자가 귀국하지 않으면 40세까지 공무원 채용을 금지하고 관청의 허가사업에 종사할 수 없도록 한다는대책도 나왔다. 김인철기자 ickim@
  • 병역면제 비리 100명 구속

    병역면제를 둘러싸고 돈을 주고 받은 부유층 사람들과 군의관 등 207명이검·경·군 합동수사부에 의해 적발됐다.병역비리사건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이다. 병무사범 합동수사부(본부장 明東星 서울지검 특수3부장·朴宣基 국방부 법무관리관)는 27일 95∼98년 사이 서울지역 병역비리 137건에 연루된 207명을 적발해 이 중 100명을 구속기소,80명을 불구속기소하고 27명을 수배했다고발표했다. 불법으로 병역을 면제받은 133명은 면제처분이 취소됨에 따라 재신검을 받고병역의무를 마쳐야 한다. 적발된 사범은 금품을 제공하며 병역면제를 청탁한 부모나 병역의무자 135명,알선자 56명,전·현직 군의관 16명 등이다. 최저 200만원에서 최고 8,000만원을 브로커 등에게 건네고 아들의 병역을 불법으로 면제받은 사람들은 고위 공직자,은행 및 기업체 임직원,의사,변호사 및 교수,유명 운동선수,연예인 등이 망라됐다. 불법으로 병역을 면제받은 사람들은 유학생 55건,대학생70건,운동선수 및 연예인 4건 등이다. 주식회사 신성 신영환(54·구속)회장은 병무청 직원들에게 4,000만원,(주)남양유업 홍원식(48·불구속)대표이사는 1,500만원을 주고 자식의 병역을 면제받았으며 김영욱(51·金勝猷 하나은행장 부인·불구속)씨는 1,000만원을건넸다. 프로야구 쌍방울 구단주대행 이용일(67·전 KBO 사무총장·구속)씨,가수이자 방송진행자인 김상희(56·본명 최순강·불구속)씨,가수 김원준(30)씨의아버지 김기영(58·서울구치소 의무서기관·불구속)씨도 아들의 병역면제를위해 돈을 건넸다가 적발됐다. 검찰과 군은 앞으로 서울지역으로 한정했던 병무비리 수사를 전국으로 확대,95년 이후의 모든 병역 면제 의혹을 조사하기로 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병무비리 수사 뒷얘기

    병무비리 수사는 사건의 크기만큼이나 갖가지 얘기와 소문을 낳았다. ?朗蘭옘恥瀛灌? 항간에 떠돌던 모그룹 회장의 외손자 J씨의 병역면제에 대해 조사했으나 이미 공소시효가 지난 것으로 확인돼 수사를 중단했다.J씨를 소환조사한 결과 지난 90년 3월 눈 때문에 면제받은 사실을 밝혀냈으나 공소시효 5년이 끝나 더 조사를 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탤런트 겸 영화배우 박모씨도 공소시효가 끝나 수사대상에서 제외됐다.재경 언론사 간부의 병역비리 연루 의혹은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결과 소문에불과했다는 게 합수부 관계자의 설명이다. ?瀾幸? 공여자들이 건넨 뇌물은 모두 현금이었다.브로커 등에게 수표를 건넨 사례는 단 2건뿐이었다.그것도 10만원짜리였다.불구속된 송모(주부)씨는 현금 400만원에 70만원짜리 금거북이까지 준 것으로 밝혀졌다. ?卵凱岵? 수사에 착수한 직후 일부 정·관계 인사들의 로비가 적지 않았던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고위 관계자는 “실제 로비는 많았다.하지만 수사에 대해서는 전혀 대꾸를 하지 않았다.현장 수사팀의 연락처도 수사 지휘선 이외에는 노출시키지 않았다”고 말했다.일부에서는 지역감정을 유발하는 발언까지도 서슴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朗欖幟灌? 뇌물 공여자들이 대부분 유력 인사들이어서 자백을 받아내기까지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이들은 소환 첫날은 거의 부인으로 일관하다 재산관계를 뒤지고 물증을 들이대야 비로소 털어놓았다는 것이다. 일부 군의관 및 브로커들은 잘못을 뉘우치고 ‘재검신청 때 서류의 필적을감정해 봐라.원격지의 진단서를 주의깊게 살피라’는 등의 비리수법을 알려주며 수사에 적극 협조하기도 했다. 반면 대부분의 브로커들은 소환 직전까지 청탁자를 찾아다니며 “내 이름을불지 말아달라.금품 액수를 줄여달라”고 매달렸다는 후문이다. 박홍기 김재천기자 hkpark@
  • 어사 박문수 브라운관서 만난다

    KBS에서 5월9일부터 방송되는 주간단막극 ‘어사출두’는 부패척결의 상징인 어사를 통해 사회문제를 조목조목 짚어가는 드라마이다.배경은 조선후기. 젊고 혈기에 찬 어사 박문수가 전국각지를 암행,부패세력을 뿌리뽑는다는 정통활극에 코믹을 배합한 현실 풍자극이다.일요일 밤 9시 방송. 위조 상평통보 사건,봉이 김선달 체포작전,가짜 어사 소동과 영창대군 피살사건,장길산의 눈물,왜관의 밀무역 사건,보신탕 뇌물사건,노비면천 브로커를 수배하라,창덕궁 부실공사의 비밀 등 옛날의 일이지만 오늘을 비춰볼 수 있는 소재들을 드라마화한다. “활기차게 문제를 해결하는 어사 박문수를 통해 시청자들은 카타르시스를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KBS드라마국 최상식국장은 말한다.“처음으로 젊은 연출자들의 기획팀을 가동해서 만드는 드라마인만큼 재미있고 의미있는 드라마가 될 것이다”. 어사 박문수는 극중에서 무술과 지모가 뛰어나고 활쏘기와 축지법,변신술의 달인인 호쾌한 미남장부로 등장한다.그는 서민의 편에 서서 아픔을 함께 하는가 하면 신분을초월한 사랑에도 빠지는 인물이다.드라마에선 젊은 연기자 안재모가 맡는다. 어사 박문수를 맡은 안재모는 배역운이 좋은 편이다.안재모는 KBS ‘용의눈물’에서 세종대왕역을 맡았다.그는 최근 ‘학교’에서 모범생으로 출연,적잖은 인기도 모으고 있는 단국대 연극영화과 2년생이다.박문수를 돕는 어사보인 수사관역은 ‘임꺽정’의 정흥채와 ‘카이스트’의 괴짜 박사인 안정훈이 맡는다.정흥채는 정직하고 우둔한 돌쇠형 장사로 서유기의 저팔계에 해당한다.안정훈은 임기응변에 능한 손오공에 해당하는 인물.두 사람은 티격태격하지만 좋은 팀웍을 이뤄 부정부패를 해결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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