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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희팔 2인자’ 강태용, 중국에서 검거 ‘조희팔 살아있나’ 사망 자작극 단서는?

    ‘조희팔 2인자’ 강태용, 중국에서 검거 ‘조희팔 살아있나’ 사망 자작극 단서는?

    중국에서 검거, ‘조희팔 2인자’ 강태용 잡혔다 ‘조희팔 사망 미스터리 풀리나’ 사망증 보니 ‘중국에서 검거, 조희팔 강태용’ ‘조희팔 오른팔’ 강태용이 중국에서 검거됐다. 4조원대 다단계 사기 사건의 주범 조희팔의 최측근인 강태용이 도주 7년 만에 중국에서 검거됐다. 대구지검은 강태용을 11일 중국 장쑤성 우시시의 한 아파트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줄곧 산둥성에서 지내다 최근 장쑤성으로 은신처를 옮긴 강태용 씨는 잠복해 있던 중국 공안에 의해 검거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대검찰청 국제협력단을 통한 중국 당국과의 사법 공조를 통해 그의 신병을 확보했다. 중국에서 검거된 강태용은 다단계 업체 ㈜씨엔의 실질적인 자금관리인으로 활동했으며 2008년 김광준(54) 전 서울고검 부장검사에게 2억 4000만원 상당의 불법 자금을 건네는 등 정·관계 로비를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검사는 2012년 구속돼 뇌물수수 등으로 7년형을 받았다. 조희팔의 2인자로 알려진 강태용은 도피 직전 조희팔의 범죄 수익금 수백억원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그는 2008년 12월 조희팔 등과 함께 중국으로 밀항했다. 중국 도피 직후 조희팔과 함께 인터폴에 적색 수배가 내려졌다. 강태용은 이르면 다음주 한국으로 송환될 예정이다. 강태용이 검거됨에 따라 사망 자작극을 벌이고 중국에서 도주생활을 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 조희팔에 대한 수사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검찰 관계자는 “강태용의 신병을 넘겨받는 대로 그동안 미진했던 조희팔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는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0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조희팔의 사망 미스터리를 조명했다. 조희팔은 지난 2004년 10월부터 2008년 10월 말까지 전국을 대상으로 의료기 재임대 사업과 기업차원의 재테크 사업이라는 명목의 유사수신 행위로 투자자를 모집했다. 이후 조희팔은 투자금을 가로챈 뒤 중국으로 도주했다. 경찰 추산으로는 4조원의 피해액에 3만명의 피해자가 있으며, 자살한 피해자만도 10여명에 달한다. 피해자 단체 바른가정경제실천을 위한 시민연대(바실련, 대표 김상전)는 조희팔의 사기 행각으로 발생한 피해액이 8조원에 이르며, 조씨는 이 피해금액중 적어도 2조원 이상 가로챘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던 중 4년 뒤인 2012년 5월, 돌연 조희팔의 사망 소식이 국내에 전해졌다. 당시 경찰은 중국에서 도피생활을 하던 조희팔이 급성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장례 동영상과 사망 서류를 근거로 조희팔의 사망을 단정 지었다. 하지만 조희팔의 죽음은 지금까지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로 남아있다. 이에 지난달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조희팔 사망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범죄 심리 전문가 표창원 박사와 함께 조희팔의 은신처였던 중국으로 향했다. 제작진은 골프광으로 알려진 조희팔의 생존 단서를 찾기 위해 칭다오의 한 골프장을 찾았다. 그리고 그곳에서 제작진은 2011년 12월 19일 사망한 조희팔이 사망한 날 이후에도 골프를 친 기록을 확인했다. 또 웨이하이 단골 식당에서는 조희팔이 올 초까지 거기서 식사를 하고 갔다는 종업원의 목격담을 확인했다. 골프장 직원은 “두 명이 쳤고 앞 팀과 뒤 팀 없이 그냥 둘이서 18홀 골프를 쳤습니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중국에서 표창원 박사와 함께 경찰이 사망의 근거로 제시한 사망 증명 서류에 대해 취재했다. 위조 브로커를 취재한 결과 돈만 주면 무엇이든 위조가 가능했다. 하지만 조희팔 사망증을 발급한 병원에 확인한 결과 조희팔의 사망증 자체는 위조가 아니었다. 그런데 사망증을 면밀히 살펴본 결과 사망증에 있어야 할 중국 파출소 직인이 없는 사실을 알게 됐다. 표창원 박사는 추적을 마친 후 “조희팔 사건은 하나의 사기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총체적인 부정과 부패와 불합리, 그리고 우리의 모습들이 총체적으로 집약된 사건”이라며 “조희팔 사건을 해결하지 않고 그대로 묻어 둔다면 대한민국 전체의 수치”라고 꼬집었다. 이어 표창원은 “이 나라 정계와 관계, 사법계에서 힘깨나 쓰고 자리 차지하고 있는 사람치고 조희팔이 검거돼 그의 입을 통해 열려질 ‘판도라의 상자’를 두려워하지 않는 이가 많지 않은 듯 하다. 그렇지 않고서야 몸이 날렵하지도 않고 현지 언어에 능통하지도 않으며 한국과의 연결·연락없이 장기간 버텨내기 어려운 그가 이토록 머리카락 하나 보이지 않은 채 꼭꼭 숨어있을 수 있을까”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표창원은 “조희팔이 숨진 게 맞다면, 그가 더이상 도피생활을 계속하기 어려운 상황과 여건이 조성되면서 꼬리를 잡힐 가능성이 높아지자 그로부터 뇌물을 받거나 그와 관계를 맺은 측에서 그의 ‘입을 막기 위해’ 청부살해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표창원은 “강하고 청렴하며 결코 타협하지 않는 동시에, 최고의 전문성을 갖춘 수사관과 검사, 판사의 연합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선 대통령뿐 아니라 국회의 결의와 협조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사진=방송 캡처(중국에서 검거, 조희팔 강태용)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그것이 알고싶다 조희팔, 4조원 사기범 사망 의혹 “청부살해 가능성 있다”

    그것이 알고싶다 조희팔, 4조원 사기범 사망 의혹 “청부살해 가능성 있다”

    그것이 알고싶다 조희팔, 대체 누구? ‘4조원 사기’ 피해자 10명 자살까지… 역대급 사기범 ‘그것이 알고싶다 조희팔’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희대의 사기꾼 조희팔을 집중 취재했다. 지난 10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에서는 희대의 사기꾼 조희팔의 사망 미스터리를 조명했다. 조희팔은 지난 2004년 10월부터 2008년 10월 말까지 전국을 대상으로 의료기 재임대 사업과 기업차원의 재테크 사업이라는 명목의 유사수신 행위로 투자자를 모집했다. 이후 조희팔은 투자금을 가로챈 뒤 중국으로 도주했다. 경찰 추산으로는 4조원의 피해액에 3만명의 피해자가 있으며, 자살한 피해자만도 10여명에 달한다. 피해자 단체 바른가정경제실천을 위한 시민연대(바실련, 대표 김상전)는 조희팔의 사기 행각으로 발생한 피해액이 8조원에 이르며, 조씨는 이 피해금액중 적어도 2조원 이상 가로챘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던 중 4년 뒤인 2012년 5월, 돌연 조희팔의 사망 소식이 국내에 전해졌다. 당시 경찰은 중국에서 도피생활을 하던 조희팔이 급성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장례 동영상과 사망 서류를 근거로 조희팔의 사망을 단정 지었다. 하지만 조희팔의 죽음은 지금까지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로 남아있다. 이에 지난달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조희팔 사망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범죄 심리 전문가 표창원 박사와 함께 조희팔의 은신처였던 중국으로 향했다. 제작진은 골프광으로 알려진 조희팔의 생존 단서를 찾기 위해 칭다오의 한 골프장을 찾았다. 그리고 그곳에서 제작진은 2011년 12월 19일 사망한 조희팔이 사망한 날 이후에도 골프를 친 기록을 확인했다. 또 웨이하이 단골 식당에서는 조희팔이 올 초까지 거기서 식사를 하고 갔다는 종업원의 목격담을 확인했다. 골프장 직원은 “두 명이 쳤고 앞 팀과 뒤 팀 없이 그냥 둘이서 18홀 골프를 쳤습니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중국에서 표창원 박사와 함께 경찰이 사망의 근거로 제시한 사망 증명 서류에 대해 취재했다. 위조 브로커를 취재한 결과 돈만 주면 무엇이든 위조가 가능했다. 하지만 조희팔 사망증을 발급한 병원에 확인한 결과 조희팔의 사망증 자체는 위조가 아니었다. 그런데 사망증을 면밀히 살펴본 결과 사망증에 있어야 할 중국 파출소 직인이 없는 사실을 알게 됐다. 표창원 박사는 추적을 마친 후 “조희팔 사건은 하나의 사기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총체적인 부정과 부패와 불합리, 그리고 우리의 모습들이 총체적으로 집약된 사건”이라며 “조희팔 사건을 해결하지 않고 그대로 묻어 둔다면 대한민국 전체의 수치”라고 꼬집었다. 이어 표창원은 “이 나라 정계와 관계, 사법계에서 힘깨나 쓰고 자리 차지하고 있는 사람치고 조희팔이 검거돼 그의 입을 통해 열려질 ‘판도라의 상자’를 두려워하지 않는 이가 많지 않은 듯 하다. 그렇지 않고서야 몸이 날렵하지도 않고 현지 언어에 능통하지도 않으며 한국과의 연결·연락없이 장기간 버텨내기 어려운 그가 이토록 머리카락 하나 보이지 않은 채 꼭꼭 숨어있을 수 있을까”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표창원은 “조희팔이 숨진 게 맞다면, 그가 더이상 도피생활을 계속하기 어려운 상황과 여건이 조성되면서 꼬리를 잡힐 가능성이 높아지자 그로부터 뇌물을 받거나 그와 관계를 맺은 측에서 그의 ‘입을 막기 위해’ 청부살해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표창원은 “강하고 청렴하며 결코 타협하지 않는 동시에, 최고의 전문성을 갖춘 수사관과 검사, 판사의 연합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선 대통령뿐 아니라 국회의 결의와 협조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내가 산 유명 상표 등산복이 중국산 1000원짜리?

     중국에서 단돈 1000원가량에 수입한 옷에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를 붙인 ‘짝퉁 등산복’을 4년간 시가 200억원 넘게 국내에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8일 상표법 위반 혐의로 김모(54)씨 등 6명을 구속하고 유통업자 등 1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 등은 2011년 2월부터 올해 9월까지 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OEM)으로 중국에서 정식 수입한 등산복에 국내외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의 로고와 라벨을 재부착하는 수법으로 모두 9만 1651점, 시가 203억원 상당을 전국에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티셔츠는 개당 1만 2000∼1만 5000원, 점퍼는 4만∼6만원, 바지는 2만원가량에 지역 유통책에게 넘겨 많게는 원가의 60배 이상 수익을 남겼다고 경찰은 말했다.  이들은 총책인 김씨를 비롯해 등산복 수입, 제조·유통, 로고와 자수 제작, 판매 브로커, 부산·경남·대구·경북·울산 등 전국 7개 판매책 등 세부적인 역할을 분담해 조직적으로 짝퉁 등산복을 유통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중국으로부터 개당 1∼2달러 정도에 구입한 등산복에 48개 유명 브랜드의 라벨과 로고를 갖다 붙여 정품처럼 둔갑시켰다. 이들은 플라스틱 사출 성형기까지 동원해 정교하게 라벨과 로고를 만들었다. 단속에 나선 경찰들도 짝퉁 등산복의 만듦새만 보면 쉽게 가짜라는 사실을 구별하기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짝퉁 등산복은 주로 땡처리 매장이나 재래시장 등에서 유통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리베이트 챙기려 환자에 약 퍼 준 의사들

     자사 의약품을 처방해주는 대가로 의사 수백명에게 거액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제약회사가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7일 약사법 위반 혐의로 성남 P제약회사 대표 김모(69)씨 등 임원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들로부터 300만원 이상 리베이트를 받은 주모(36)씨 등 의사 274명과 약사 및 의료종사자 21명을 의료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또 리베이트를 알선한 양모(50)씨 등 의약품 브로커 3명을 변호사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받은 돈이 300만원이 안되는 의사 288명에 대해서는 보건복지부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경찰에 따르면 제약회사 대표 김씨 등은 2010년 10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P사에 소속된 서울 강남·인천·대전·대구·부산 등 영업소 직원 80여명을 통해 종합병원은 물론 국공립병원과 보건소 등 554개 병원에서 P사의 의약품을 사용해주는 대가로 의사 562명을 포함한 583명에게 현금·상품권·주유권 등 61억 5000만원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의사들이 리베이트를 받는 수법이나 의약품 처방 방식도 가지각색이었다. 의사들은 P사와 6개월 또는 1년 단위로 일정 기간 일정한 금액의 의약품을 처방해 주기로 약속한 후 처방 금액의 15~30%를 일시불로 돈을 받는 특별판매 계약조건과 매월 처방량을 알려주고 처방 금액 대비 15~30% 받는 사후 보상 판매방식으로 돈을 받아왔다. 결국 의사들은 이러한 특별판매계약조건을 맞추기 위해 의약품을 과다 처방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서울 강남의 의사 김모(55)씨는 처방량을 부풀려 수억대 리베이트를 가로챘고, 경기 구리의 의사 이모(54)씨는 영업을 위해 찾아온 P사 직원을 환자로 둔갑시켜 진료비를 챙겼다. 서울 중구의 의사 문모(53)씨는 리베이트를 주지 않았다는 P사 직원의 각서를 미리 받아 보관하면서 리베이트를 받았다. 경찰조사 결과 P사는 이 같은 방식으로 40여종의 의약품을 판매하면서 연매출 350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적발된 의사 대부분이 리베이트가 관행인 것으로 인식했다”면서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수술비 없어서”...신생아 9만원에 팔아넘긴 엄마

    “수술비 없어서”...신생아 9만원에 팔아넘긴 엄마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신생아를 판 엄마의 사연이 언론에 소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베네수엘라 경찰은 최근 태어난 첫 아들을 판 혐의로 아나이스 로드리게스(여.25)를 긴급 체포했다. 로드리게스는 지난달 25일(이하 현지시간) 베네수엘라 야라쿠이주 산펠리페중앙병원에서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 하지만 출산 이틀 만에 여자는 아들을 40대 부부에게 팔아넘겼다. 여자가 아들을 넘기고 받은 돈은 4만6000볼리바르, 암달러로 환산하면 73달러다. 우리돈으론 8만5000원 정도다. 사랑스런 첫 아들을 여자가 헐값에 넘긴 이유는 수술비 때문이다. 로드리게스는 임신 9개월 만에 첫 아들을 낳았지만 병원에선 건강상의 이유로 자연분만보다 제왕절개를 권했다. 자칫 산모는 물론 아기의 목숨까지 위험할 수 있다는 병원 측 설명에 여자는 제왕절개로 아기를 낳기로 했지만 걱정이 앞섰다. 수중에 가진 돈이 없어 수술비를 낼 수 없었기 때문이다. 아기를 낳은 여자는 수술비를 고민하다 잘못된 선택을 했다. 아기를 불법으로 입양시켜 수술비를 마련하기로 한 것. 인터넷을 통해 아기를 원하는 40대 부부를 만난 로드리게스는 같은 달 27일 아기를 넘기고 돈을 받았다. 사건은 그대로 묻힐 뻔했지만 아기의 친조부모가 경찰에 신생아 밀매를 신고하면서 수사망에 걸렸다. 경찰은 여자로부터 아들을 팔았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아기를 불법으로 입양한 40대 부부의 소재를 파악해 검거했다. 각각 44세와 42세 된 부부는 아기가 없어 고민하다가 인터넷에서 브로커를 통해 아기를 산 것으로 드러났다. 스페인 국적의 브로커는 아직 검거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아기의 안전을 위해 제왕절개를 선택한 엄마가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아기를 판 사실이 매우 안타깝지만 선처는 어렵다."면서 "법에 따라 아기의 엄마, 불법 입양한 부부, 브로커 모두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자료사진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음원 사재기 논란, 이승환 “나도 브로커에게 연락 받아…억대 비용 제안” 폭로 보니

    음원 사재기 논란, 이승환 “나도 브로커에게 연락 받아…억대 비용 제안” 폭로 보니

    음원 사재기 논란, 이승환 “나도 브로커에게 연락 받아…억대 비용 제안” 폭로 보니 ‘음원 사재기 이승환’ 가수 이승환이 음원 사재기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가수 이승환이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대담을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손석희 앵커는 이승환에게 음원 사재기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이승환은 “음원 사재기는 공공연한 비밀이다”라며 “나 역시 측근을 통해 브로커에게 연락을 받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승환은 “순위를 올려주겠다는 이야기였다. 몇 억원대의 비용을 이야기했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더했다. 그는 “음악이 처음 소장의 의미에서 저장, 소모의 의미로 바뀌면서 음악계에 종사하는 분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음악을 문화가 아닌 산업으로만 봤다”면서 “그리고 대중도 음악의 가치를 음악인이 번 돈이나 순위로 결정하려 하니 음원사재기가 나오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JTBC 뉴스룸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음원 사재기, 이승환 “가요계 공공연한 비밀” 폭로

    음원 사재기, 이승환 “가요계 공공연한 비밀” 폭로

    가수 이승환이 음원 사재기 논란에 대해 자신의 경험담을 고백했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가수 이승환이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손석희 앵커는 이승환에게 음원 사재기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이승환은 “음원 사재기는 공공연한 비밀이다”라며 “나 역시 측근을 통해 브로커에게 연락을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순위를 올려주겠다고 하면서 억대 금액을 요구했다”고 폭로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음원 사재기, 이승환 “가요계 공공연한 비밀… 순위 올려준다며 억대 금액 요구” 폭로

    음원 사재기, 이승환 “가요계 공공연한 비밀… 순위 올려준다며 억대 금액 요구” 폭로

    음원 사재기, 이승환 “가요계 공공연한 비밀… 순위 올려준다며 억대 금액 요구” 폭로 ‘음원 사재기 이승환’ 가수 이승환이 음원 사재기 논란에 대해 자신의 경험담을 고백했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가수 이승환이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손석희 앵커는 이승환에게 음원 사재기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이승환은 “음원 사재기는 공공연한 비밀이다”라며 “나 역시 측근을 통해 브로커에게 연락을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순위를 올려주겠다고 하면서 억대 금액을 요구했다”고 폭로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승환은 “음악이 처음 소장의 의미에서 저장, 소모의 의미로 바뀌면서 음악계에 종사하는 분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음악을 문화가 아닌 산업으로만 봤다”면서 “그리고 대중도 음악의 가치를 음악인이 번 돈이나 순위로 결정하려 하니 음원사재기가 나오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JTBC 뉴스룸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음원 사재기 논란, 이승환 뭐라고 했길래..

    음원 사재기 논란, 이승환 뭐라고 했길래..

    가수 이승환이 음원 사재기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가수 이승환이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대담을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손석희 앵커는 이승환에게 음원 사재기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이승환은 “음원 사재기는 공공연한 비밀이다”라며 “나 역시 측근을 통해 브로커에게 연락을 받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승환은 “순위를 올려주겠다는 이야기였다. 몇 억원대의 비용을 이야기했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더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음원 사재기, 이승환 “나도 브로커에게 연락 받은 적 있어..” 깜짝

    음원 사재기, 이승환 “나도 브로커에게 연락 받은 적 있어..” 깜짝

    지난 1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가수 이승환이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대담을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손석희 앵커는 이승환에게 음원 사재기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이승환은 “음원 사재기는 공공연한 비밀이다”라며 “나 역시 측근을 통해 브로커에게 연락을 받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승환은 “순위를 올려주겠다는 이야기였다. 몇 억원대의 비용을 이야기했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더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음원 사재기, 이승환 “가요계 공공연한 비밀” 경험담도 공개

    음원 사재기, 이승환 “가요계 공공연한 비밀” 경험담도 공개

    지난 1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가수 이승환이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손석희 앵커는 이승환에게 음원 사재기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이승환은 “음원 사재기는 공공연한 비밀이다”라며 “나 역시 측근을 통해 브로커에게 연락을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순위를 올려주겠다고 하면서 억대 금액을 요구했다”고 폭로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음원 사재기 논란에 이승환도 제안 받았다? “브로커가..”

    음원 사재기 논란에 이승환도 제안 받았다? “브로커가..”

    지난 1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가수 이승환이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대담을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손석희 앵커는 이승환에게 음원 사재기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이승환은 “음원 사재기는 공공연한 비밀이다”라며 “나 역시 측근을 통해 브로커에게 연락을 받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승환은 “순위를 올려주겠다는 이야기였다. 몇 억원대의 비용을 이야기했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더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음원 사재기, 이승환 “가요계 공공연한 비밀”

    음원 사재기, 이승환 “가요계 공공연한 비밀”

    가수 이승환이 음원 사재기 논란에 대해 자신의 경험담을 고백했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가수 이승환이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손석희 앵커는 이승환에게 음원 사재기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이승환은 “음원 사재기는 공공연한 비밀이다”라며 “나 역시 측근을 통해 브로커에게 연락을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순위를 올려주겠다고 하면서 억대 금액을 요구했다”고 폭로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음원 사재기, 이승환 폭로 “나도 브로커에게 연락 받은 적 있다”

    음원 사재기, 이승환 폭로 “나도 브로커에게 연락 받은 적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가수 이승환이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대담을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손석희 앵커는 이승환에게 음원 사재기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이승환은 “음원 사재기는 공공연한 비밀이다”라며 “나 역시 측근을 통해 브로커에게 연락을 받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승환은 “순위를 올려주겠다는 이야기였다. 몇 억원대의 비용을 이야기했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더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이승환, 음원 사재기 논란 언급 “가요계 공공연한 비밀”

    이승환, 음원 사재기 논란 언급 “가요계 공공연한 비밀”

    지난 1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가수 이승환이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손석희 앵커는 이승환에게 음원 사재기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이승환은 “음원 사재기는 공공연한 비밀이다”라며 “나 역시 측근을 통해 브로커에게 연락을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순위를 올려주겠다고 하면서 억대 금액을 요구했다”고 폭로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이승환, 음원 사재기 논란에 입장은? “공공연한 비밀이다”

    이승환, 음원 사재기 논란에 입장은? “공공연한 비밀이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가수 이승환이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대담을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손석희 앵커는 이승환에게 음원 사재기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이승환은 “음원 사재기는 공공연한 비밀이다”라며 “나 역시 측근을 통해 브로커에게 연락을 받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승환은 “순위를 올려주겠다는 이야기였다. 몇 억원대의 비용을 이야기했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더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이승환, 음원 사재기 논란에 입장 밝혀.. “공공연한 비밀”

    이승환, 음원 사재기 논란에 입장 밝혀.. “공공연한 비밀”

    지난 1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가수 이승환이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대담을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손석희 앵커는 이승환에게 음원 사재기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이승환은 “음원 사재기는 공공연한 비밀이다”라며 “나 역시 측근을 통해 브로커에게 연락을 받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승환은 “순위를 올려주겠다는 이야기였다. 몇 억원대의 비용을 이야기했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더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증권가 M&A 대첩’ 금융당국 의중·CEO 전략에 달렸다

    ‘증권가 M&A 대첩’ 금융당국 의중·CEO 전략에 달렸다

    요즘 증권업계의 화두는 KDB대우증권이 누구 품에 안기느냐다. 자기자본 4조 3000억원으로 업계 2위인 대우증권을 누가 가져가느냐에 따라 시장의 판도가 바뀌기 때문이다. 인수전에 참여할 두 수장의 인연까지 더해져 관전 포인트가 더 흥미로워졌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우증권 인수전은 KB금융그룹과 미래에셋금융그룹의 치열한 각축전이 될 전망이다. 두 그룹 모두에게 대우증권 인수는 한 단계 성장을 위한 필수조건이기 때문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9일 1조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했다. 유상증자는 2조원 이상으로 예상되는 대우증권 인수자금을 마련할 포석으로 해석됐다. 그전까지만 해도 대우증권 인수의 가장 유력한 후보는 KB금융이었다. KB금융은 그룹 수익에서 은행이 차지하는 비중이 71%나 돼 인수합병(M&A)이 절실하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채권 업무를 잘하는 KB투자증권과 소매 업무에 강한 대우증권이 합치면 사업적으로 보완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KB금융이 대우증권을 인수하면 KB국민은행에 복합금융점포를 열고 증권, 자산운용, 생명보험, 손해보험, 카드, 캐피탈 등 전 금융권 상품을 취급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얘기다. 금융그룹 1위 탈환도 예정된 순서다. 미래에셋은 자산운용의 강자다. 덩치는 대우증권이 크지만 연금자산 규모는 미래에셋증권(5조 2000억원)이 대우증권(1조 2000억원)을 압도한다. 반면 주식위탁판매(브로커리지)와 투자은행(IB) 분야에선 대우증권이 우위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연금 부문과 자산관리에 강점이 있는 미래에셋과 리서치와 브로커리지 등이 강한 대우증권이 결합하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그룹 시절 개척해 둔 해외 네트워크도 매우 탄탄하다. KB금융은 지난 21일 대우증권 인수자문단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각 증권사와 회계 및 법률사무소에 보냈다. LIG손보 인수로 계열사가 된 LIG투자증권 매각도 서두르고 있다. 미래에셋은 내부적으로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인수에 대비하고 있다. 대우증권 매각 공고는 이달 초 나올 예정이다. 금융 당국 의중과 최고경영자(CEO) 전략도 관전 포인트다. 미래에셋이 대우증권을 인수하게 되면 자기자본 8조원에 이르는 초대형 증권사가 된다. 자기자본이 수십조원에 이르는 해외 투자은행(IB) 수준에는 못 미치지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 금융 당국으로서는 구미가 당기는 구도다. 현재 국내 5대 증권사(NH투자, 대우, 한국투자, 삼성, 현대)가 자기자본 3조원 이상의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지정됐지만 활동은 미미한 수준이다. 증권업계에서는 미래에셋이 대우증권을 인수하면 ‘양날의 칼’이 될 수 있다고 본다. 증권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지만 몸집만 커진 결과라면 상당한 위험으로 되돌아올 수 있기 때문이다. 미래에셋의 공격적 경영 방식이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얼마를 써낼 것인가는 CEO의 최종 판단이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꼼꼼하면서도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유명하다. 그룹 내부에서 일부 반발이 있던 LIG손해보험 인수를 매끄럽게 마무리한 것에서 그의 진가가 드러난다.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은 카리스마 있는 승부사다. 국내 최초 뮤추얼펀드인 ‘박현주 1호’ 펀드로 시작해 지금의 그룹을 일궜다. 오랫동안 준비해 온 인터넷은행을 포기하면서 내세운 명분이 ‘우리가 잘할 수 있는 것을 하자’였다. 철저한 시장주의자이지만 정치적 감각도 뛰어나다. 두 사람 모두 고(故) 김정태 국민은행장과는 깊은 인연이 있다. 박 회장을 동원증권에 받아준 당시 동원증권 전무가 고인이다. 미래에셋이 적립식 펀드를 내놨을 때 공격적으로 팔아준 곳도 국민은행이다. 윤 회장은 고인의 삼고초려로 국민은행과 인연을 맺었다. 누가 ‘청출어람’인가를 지켜보는 시선도 적지 않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피아노 불타자 희망도 사라져…” ‘시리아 피아노맨’ 끝내 난민으로

    “피아노 불타자 희망도 사라져…” ‘시리아 피아노맨’ 끝내 난민으로

    5년째 이어진 내전으로 폐허가 된 시리아에서 꿋꿋하게 희망을 연주해 세계를 감동시켰던 일명 ‘시리아 피아노맨’이 결국 고국을 등졌다. AFP통신은 20일(현지시간) 시리아 피아노맨으로 알려진 아이함 아흐마드(27)가 독일행 난민으로 전락했다고 전했다. 아흐마드는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외곽의 팔레스타인 난민들이 정착한 야르무크의 길거리에서 피아노를 놓고 노래와 연주를 해 유명해졌다. 그가 어린이들과 함께 ‘내 형제여, 야르무크는 당신을 그리워합니다’라는 곡을 부른 동영상은 유튜브 등에 올라 난민의 참상을 알리는 등 큰 반향을 낳았다. 난민 캠프에서 3년간 배고픔과 전쟁의 공포에도 아랑곳하지 않던 그가 난민 대열에 오른 결정적 계기는 유일한 위안이던 피아노가 불타 없어지면서다. 지난 4월 야르무크는 수니파 무장조직인 이슬람국가(IS)와 알카에다 시리아 지부인 알누스라전선의 격전장이 됐으며, 두 조직은 이슬람 원리주의를 강요해 음악을 금지했다. 이들을 피해 피아노를 안전한 곳으로 옮기고자 트럭을 타고 이동하던 그는 테러세력의 검문에 걸렸고, 자신의 눈앞에서 피아노가 불타 없어지는 고통을 겪어야 했다. 아흐마드는 “피아노는 단순한 악기가 아니여서 (피아노가 불타는 것은)친구의 죽음이나 마찬가지였다”고 말했다. 그리스 레스보스섬에 도착하기까지 1500㎞에 이르는 아흐마드의 여정은 험난했다. 곳곳에서 주검을 마주하고, 온종일 끼니를 때우지 못한 날이 숱했다. 다른 난민 70명과 그리스행 작은 보트를 나눠 타려고 그 또한 밀입국 브로커에게 1250달러의 돈을 지불했다. 처자식을 시리아에 두고 홀로 독일행을 택한 그는 돈을 벌어 가족들을 데려오는 것이 당장 목표다. 연주를 향한 꿈도 여전하다. 그는 AFP에 “유명한 오케스트라에서 연주하고 싶다”며 “전 세계를 순회하며 시리아 난민들의 고통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단독] [커버스토리] 목숨 걸고 탈출했지만… 유럽행은 또 다른 차별의 시작이었다

    [단독] [커버스토리] 목숨 걸고 탈출했지만… 유럽행은 또 다른 차별의 시작이었다

    그리스 동쪽 에게해 섬에 도착한 난민들은 이내 눈시울을 적신다. 위태위태한 고무보트가 가라앉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떨다가 무사히 땅에 발을 딛는 순간, 아이들과 여성들은 울음을 터뜨린다. 유럽연합(EU) 회원국인 그리스까지 밀입국에 성공한 뒤 난민의 이동은 자유롭다. 그러나 고무보트 상륙은 고난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이기도 하다. 지난 8월 조국 시리아를 탈출한 난민 수헤일(23)은 터키를 거쳐 그리스의 레스보스 섬에 닿았지만 그리스 본토를 밟기 위해 마냥 기다려야 했다. 이곳에는 시리아와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이라크 등지에서 몰려온 난민이 2만명 가까이 머물고 있다. 재정위기로 허리띠를 바짝 졸라맨 그리스 정부는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곳 난민은 신분 등록을 마칠 때마다 2500명씩 카페리선에 실려 그리스 본토로 이송된다. 이들은 다시 등 떠밀려 하루 2000명 이상이 북부 마케도니아 국경으로 향한다. 정부가 나서 난민을 발칸 국가들로 떠넘기는 셈이다. ●국경 넘으려 브로커에 돈 주고 가짜 여권 만들고 수헤일은 레스보스 섬에서 열흘 가까이 대기하다 페리에 몸을 실었다. 아테네 외곽의 피레우스항까지의 뱃삯은 46유로(약 6만 1000원). 아테네까지 도보로 이동한 뒤 테살로니카에서 45유로를 내고 열차를 탔다. 국경 도시인 에브조노이까지는 10유로(약 1만 3000원)를 내고 택시를 이용했다. 이곳에서 마케도니아 국경을 넘은 그는 난민 수천 명과 맞닥뜨렸다. 이때부터 발칸을 지나 동유럽으로 북진하는 길이었다. 게브젤리자역에선 가까스로 기차에 올랐다. 스코페까지 10유로, 다시 기차에서 내려 로자네까지 5유로를 내고 버스를 이용했다. 여윳돈이 있었지만 세르비아 국경을 넘기 위해선 다시 걸어야 했다. 하루 수천 명이 몰려 거대한 난민촌으로 돌변한 수도 베오그라드 중앙역을 피하기 위한 여정이었다. 제대로 된 체류 허가증을 받지 못해 헝가리행 열차 탑승을 장담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수헤일은 일단 베오그라드까지 20유로를 내고 기차로 이동했다. 이후 버스를 타고 국경도시 칸지자까지(20유로) 간 뒤 다시 걸어서 헝가리 국경도시 세게드에 이르렀다. 수헤일은 헝가리가 국경에 철조망을 두르고 난민 유입을 본격 제어하기 직전 100유로 넘는 돈을 주고 손쉽게 부다페스트역에 닿을 수 있었다. 그는 이곳에서 마지막으로 브로커를 통해 550유로가량을 지불하고 승용차에 탑승해 오스트리아 빈을 거쳐 독일 땅을 밟았다. 그가 최종 목적지인 독일까지 오는 동안 들인 교통비만 비행기 삯을 빼고도 2400달러(약 284만원)를 웃돈다. 20일 남짓한 여정 동안 숙식을 위해 들인 비용도 비슷할 것으로 추정된다. 고향땅 시리아에서 6개 나라를 거쳐 도착했다. 이젠 수중에 남은 돈도, 고향 어머니에게 무사하다는 것을 알릴 방법도 없다. 수헤일보다 가난한 난민들은 승용차 대신 구글앱과 왓스앱에 의지해 비상 수송용 열차와 버스를 갈아타며 경로를 찾는다. ●러시아 모스크바를 경유하는 루트도 개척 난민을 돕는 시리아의 애드난 변호사는 “다마스쿠스에서 난민을 대상으로 독일까지 여정을 제공하는 브로커 사업이 활개치고 있다”면서 “평균 500유로(약 67만원)면 가짜 여권을 만들 수 있고 2400달러면 독일까지 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부익부 빈인빅 현상이 두드러졌지만 최근 17~25세의 젊은 난민이 주류를 이루면서 브로커 의존도가 크게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난민의 유럽행 경로는 크게 세 가지로 분류된다. ‘지중해 루트’와 ‘터키·그리스 루트’, ‘북극 루트’ 등이다. 과거 주요 이동로인 지중해 루트는 주로 수단, 리비아를 거쳐 지중해를 건넌 다음 이탈리아의 람페두사나 시칠리아로 유입되는 경로다. 모로코에서 서지중해를 건너 남부 스페인으로 유입되는 난민도 해마다 6000명 선에 이른다. 이 같은 경로의 난민은 2012년 2만 2000여명, 2013년 6만여명 수준이었다가 지난해 12만 4000여명, 올해는 벌써 38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유엔난민기구(UNHCR)는 지중해 루트를 이용하기 위해 지금도 리비아에서 30만명 가까운 난민이 대기 중이라고 밝혔다. 지중해 루트에서 전복 사고가 잇따르자 난민들은 그리스·터키 루트로 불리는 육로로 몰렸다. 이 루트에서도 터키에서 그리스까지 가는 데 고무보트를 타야 하기에 동지중해 루트로 불리기도 하는 길이다. EU에 가입하지 않은 터키에서 그리스로 건너가려면 여권 등 까다로운 입국심사를 거쳐야 하기에 난민들은 목숨을 걸고 밀입국용 고무보트에 오른다. UNHCR에 따르면 올 1월부터 8월까지 난민 15만 8000여명이 터키·그리스 루트를 이용했다. 최근 난민들이 새로 개척한 ‘더 확실하고 안전한’ 유럽행 루트는 이른바 ‘북극 루트’다. 시리아에서 레바논의 베이루트로 간 뒤 이곳에서 러시아로 들어간다.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무르만스크를 거쳐 노르웨이 오슬로에 닿는다. 이들은 항공편과 기차, 택시, 자전거 등을 교통수단으로 이용한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은 소개했다 ●알자지라 “우리가 원하는 건 전쟁 멈추는 것” 루트에 따른 차별도 존재한다. 이는 인종·종교 차별과도 맞물려 있다. 최근 프랑스 북부도시 칼레의 나타샤 부샤르 시장은 선별적으로 난민을 수용하겠다는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를 거칠게 비난했다. 중동 일대의 난민촌에서 5년간 2만명을 자신들의 기준에 따라 받아들이겠다는 영국 정부의 복안에 반발한 것이다. 칼레에 머무는 난민은 리비아에서 목숨을 걸고 도착한 흑인이 대부분이다. 수단, 에리트레아, 에티오피아, 니제르 등 아프리카 출신이다. 이들은 다시 영·불 간 도버해협을 건너려다 매주 수십 명이 목숨을 잃고 있다. 동유럽 국가들은 무슬림을 배제하고 기독교계 난민을 먼저 수용하겠다는 속내를 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국가들은 난민 속에 IS가 섞여 들어오는 것도 우려한다. 난민들이 가장 원하는 루트는 어디일까. ‘어떤 루트도 가지 않고 고향에서 살고 싶다’는 게 정답이다. 아랍권 언론 알자지라는 “우리가 원하는 것은 유럽행이 아니라 전쟁이 멈추는 것”이라고 호소하는 시리아 난민 소년 키난 마살메흐(13)의 인터뷰를 전했다. 마살메흐가 “우리는 유럽에 가고 싶지 않다. 고향의 평화를 바란다”고 간청하는 영상은 난민 유입을 막으려는 국가와 난민 수용에 나선 국가 모두에 울림을 줬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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