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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리 멀리건 ‘아찔’ 정사신

    캐리 멀리건 ‘아찔’ 정사신

    할리우드 배우 캐리 멀리건(26)이 최근 영화를 통해 과감한 노출을 감행했다. 영국 일간지 더 선 등 외신은 3일(현지시간) “캐리 멀리건이 영화 ‘더 그레이티스트’에서 애런 존슨과 가슴을 노출하는 농도 짙은 정사신을 선보였다.”고 보도 했다. 상대역인 애런 존슨은 멀리건보다 5살 어린 영국 출신이며 멀리건은 지난 2005년 영화 ‘오만과 편견’으로 연예계에 데뷔했고 지난 2009년 전미비평가협회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영화 ‘더 그레이티스트’는 아들을 잃은 가족이 관계를 회복해가는 과정을 담은 영화로 할리우드 간판 배우 피어스 브로스넌과 수잔 새런든 등이 출연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사진 = (UK) 더 선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성추행혐의’ 폴란스키, 베를린영화제 참석 좌절

    ‘성추행혐의’ 폴란스키, 베를린영화제 참석 좌절

    미성년 모델을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된 거장 영화감독 로만 폴란스키(76)가 결국 베를린영화제에 참석할 수 없게 됐다. 폴란스키 감독은 현재 스위스 별장에 가택연금중이다. 1일 미국 영화전문지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제60회 베를린국제영화제의 디터 코슬릭 집행위원장은 31일(현지시간) “정치 스릴러 영화 ‘고스트 라이터’(The Ghost Writer)의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베를린행이 좌절됐다.”고 밝혔다. ‘고스트 라이터’는 작가 로버트 해리스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영화다. 배우 피어스 브로스넌과 이언 맥그리거가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전범 혐의를 받고 있는 전 영국 총리와 그의 비밀을 알고 있는 전기 대필 작가의 이야기를 다룬다. 지난해 베를린영화제의 언론담당 프라우케 그라이너는 “우리는 폴란스키 감독의 ‘고스트 라이터’에 대해 알고 있으며 완성된 영화를 보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영화는 베를린에 초청됐지만, 폴란스키 감독은 결국 영화제에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 한편 폴란스키는 영화감독이자 배우 작가로 왕성한 활동을 펼쳤며 영화 ‘로즈메리의 아기’ ‘차이나타운’ ‘피아니스트’ 등으로 명성을 쌓았다. 하지만 1977년 미국에서 13세 소녀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프랑스로 도피한 로만스키 감독은 지난해 9월 취리히영화제의 평생공로상을 받고자 찾은 스위스에서 체포됐다. 사진 = 영화 ‘러시아워3’에 출연한 로만 폴란스키 감독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청소부서 목수까지…할리우드 별들의 전직업

    청소부서 목수까지…할리우드 별들의 전직업

    머리에서 발끝까지 멋지고 세련된 모습으로 치장한 배우들도 태어났을 때부터 스타로 점지된 것은 아니다. 배우들은 영화 속에서 다양한 역할을 통해 수많은 직업을 경험하지만 그들 역시 스타가 되기 이전 자신만의 직업이 있었다. 이는 한 해 수백 억원 씩 벌어들이는 할리우드 톱스타들도 마찬가지다. 네 편의 ‘007’시리즈에서 제임스 본드로 활약한 피어스 브로스넌은 소방수였고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의 탐험 영웅 해리슨 포드는 목수로 망치를 두드렸다. 또 ‘포레스트 검프’에서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헌신했던 톰 행크스는 호텔 벨보이로 짐을 든 손님들에게 헌신했다. 이들 외에 부드러운 미소가 매력적인 휴 그랜트는 런던 IBM 한 지사의 여자 화장실 청소부였고 산드라 블록은 평범한 식당 웨이트리스였다. 우피 골드버그는 영안실의 화장사라는 듣기만 해도 특이한 전직을 가졌다. 12월 개봉 예정 영화들의 주역들 중에도 이색 직업을 가졌던 할리우드 스타들이 있다. 먼저 가족을 잃은 한 남자가 불합리한 세상을 향해 통쾌한 복수극을 벌이는 ‘모범시민’의 제라드 버틀러는 전직이 변호사다. 흥미로운 건 제라드 버틀러가 ‘모범시민’에서 맡은 클라이드 역은 살인자를 합의 하에 놓아준 법을 응징하는 인물이라는 점이다. 법을 대변하던 변호사에서 법에 대항하는 인물로 뒤바뀐 아이러니가 눈길을 끈다. 뒤이어 개봉하는 ‘러브 매니지먼트’의 제니퍼 애니스톤은 톱스타가 되기 전 텔러마케터로 일했으나 영업 실적은 매우 저조했다. 또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의 조니 뎁은 가수에서 배우로 전환한 케이스로 키즈라는 인디록밴드의 리더로 플로리다에서 활약하다 LA로 활동 무대를 옮기면서 배우가 됐다. 사진설명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제라드버틀러, 조니 뎁, 산드라 블록, 제니퍼 애니스턴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성추행 체포’ 폴란스키 “감옥서 영화제작 계속”

    ‘성추행 체포’ 폴란스키 “감옥서 영화제작 계속”

    30년여 전 미성년 소녀를 성폭행한 혐의로 최근 스위스에서 체포된 거장 영화감독 로만 폴란스키(76)가 감옥에서 영화제작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폴란스키 감독은 지난 9월 스위스 경찰에 의해 체포되기 전, 신작 ‘더 고스트’의 촬영을 끝내고 편집 중에 있었다. 하지만 연말까지 완성해 배급사와의 계약을 지키고 내년 2월 열리는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영화를 출품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16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더 고스트’의 공동제작자인 헤닝 몰펜터는 “우리는 마감시한을 지키고 배급사에 대한 의무를 다할 것”이라며 영화를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더 고스트’는 작가 로버트 해리스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영화다. 배우 피어스 브로스넌과 이언 맥그리거가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전범 혐의를 받고 있는 전 영국 총리와 그의 비밀을 알고 있는 전기 대필 작가의 이야기를 다룬다. 스위스의 감옥에 있는 폴란스키 감독은 외부와 전화를 통해 영화 편집 작업을 지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 고스트’는 내년 베를린국제영화제에의 초청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베를린국제영화제의 언론담당 프라우케 그라이너는 “우리는 폴란스키 감독의 ‘더 고스트’에 대해 알고 있으며 완성된 영화를 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프랑스의 폴란드 이민 가정에서 태어난 폴란스키는 영화감독이자 배우 작가로 왕성한 활동을 펼쳤며 영화 ‘로즈메리의 아기’ ‘차이나타운’ ‘피아니스트’ 등으로 명성을 쌓았다. 하지만 1977년 미국에서 13세 소녀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프랑스로 도피한 로만스키 감독은 지난 9월 취리히 영화제의 평생공로상을 받고자 찾은 스위스에서 체포됐다. 사진 = 영화 ‘러시아워3’에 출연한 로만 폴란스키 감독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태지, ’줄리엣’ MV 티저영상 공개

    서태지, ’줄리엣’ MV 티저영상 공개

    서태지의 ‘Juliet’ 뮤직비디오 티저영상이 17일 곰티비(www.gomtv.com) 등 온라인 사이트들을 통해 공개됐다.이번에 공개된 ‘Juliet’은 한 남자가 시공을 초월하여 버뮤다 삼각지대에 존재하는 웜홀을 통해 태초의 ‘화성’에 도달하여 그 곳에서 운명적인 여인과 만나게 되지만 단 하루의 신기루 같은 사랑을 나누고 이별하게 된다는 스토리를 담은 것으로, 태초의 ‘화성’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기 위해 이국적인 자연의 정취가 가득한 호주에서 촬영되었다 도시적인 느낌의 모델 예학영과 신비로운 이미지의 모델 최준영이 연인이 되어 운명적인 사랑을 나누는 장면이 담긴 이번 뮤직비디오에서는 모래폭풍이 휘몰아 칠 것만 같은 뜨거운 사막 언덕에서의 서태지밴드의 열정적인 연주모습도 잠시 엿볼 수 있다. 첫 싱글 전 곡의 뮤직비디오를 모두 블록버스터 급 스케일로 제작한 서태지는 8집 활동기간 중에 막대한 제작비를 투입해 5편의 뮤직비디오를 만들어 내고 있다. 매번 새롭고 가치 있는 것을 창조하고자 하는 서태지의 또 하나의 새로운 도전이다.싱글2 첫 작품 ‘Juliet’ 역시 싱글1 전곡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자니브로스의 홍원기감독이 맡아 다시 한 번 두 아티스트가 만나서 만들어낼 아름다운 영상이 기대된다. 완성작은 3월 23일 공개될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이동준 기자 ldj3416@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태지, 영화같은 ‘휴먼드림’ 풀버전 공개

    서태지, 영화같은 ‘휴먼드림’ 풀버전 공개

    서태지의 8집 첫 싱글 활동의 마지막 프로젝트였던 ‘휴먼드림’ 뮤직비디오가 오늘(15일) 공개 됐다. ’휴먼드림’은 러닝타임 총 11분으로 영화를 넘나드는 웅장한 스케일과 특수효과를 자랑하며 인간의 미래에 대한 의미 있는 스토리를 갖춘 뮤직비디오다. 구랍 12일 폭발적인 반응과 함께 공개됐던 6분 길이의 ‘휴먼드림’(에피소드 1) 이후 오늘 드디어 그 결말을 보여 주게 된 것. ’휴먼드림’의 뮤직비디오는 서태지의 8집 수록곡의 뮤직비디오를 계속 제작해온 쟈니브로스의 홍원기 감독이 또 다시 메가폰을 잡았다. 최상의 작품을 만들기 위해 뮤직비디오 시나리오 작업에만 2개월을 소요했으며 시나리오가 나온 뒤 한 달 동안의 분석 기간을 거쳤다. ’쫄핑크맨 거리동영상’으로 인터넷을 통해 먼저 유명해진 ‘휴먼드림’의 뮤직비디오는 아이가 없는 가정에 휴머노이드 소년이 입양된 후 벌어지는 과정을 담아냈다. 촬영 전부터 이미 많은 화제를 낳았던 ‘휴먼드림’은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5억여원의 제작비가 소요됐다. 블록버스터급 뮤직비디오를 만들기 위해 제작진은 영화에 나올 법한 폭파 신과 새로운 영상기법을 사용했다. 뮤직비디오 ‘휴먼드림’은 현대문명이 고도화 될수록 고립돼가는 현대인의 모습을 미래의 두 아이(인간아이와 사이보그)의 엉뚱한 시도로 인해 발생된 사건을 통해 인간의 진정성을 뒤돌아보고자 기획됐다. 현재 서태지는 두 번째 싱글앨범 준비와 전국투어 콘서트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유럽항공사 “올 최소 70여곳 파산할 것”

    세계를 강타한 금융위기 속에 올해 최소한 70여개 항공사가 파산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왔다. 유럽지역항공사협회(ERA) 마이크 암브로스 회장은 9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연례 총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올 들어 30여개 항공사가 이미 도산했다.”며 “올겨울에도 최소한 같은 수의 항공사들이 더 문을 닫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2001년 9·11 테러 때도 항공업계가 심각한 타격을 입었지만 그래도 지금보다는 괜찮았다.”고 말했다. 당시는 항공 안전에 대한 신뢰가 없어졌던 데 반해 지금은 투자 신뢰가 무너져 더 심각한 상황이라는 것이다. 암브로스는 “올해가 항공업계에서는 지옥의 한해”라며 위기감을 표출했다. 그는 또 “항공업계가 연료값 폭등, 항공수요 감소, 금융권 위축에 따른 자금 위기라는 ‘3중고’에 시달려 운항 비용의 50% 이상을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여기에 당국의 관심이 금융시장 회생에 쏠리는 바람에 항공사들의 불이익이 상대적으로 더 커졌다. 항공업계가 직면한 온실가스 배출금 부담도 경영을 더 어렵게 한 요소로 부각됐다. 실제로 비즈니스 클래스만 운항해온 실버제트, 영국 저가 항공사인 XL 등 30여개 항공사가 올해 줄줄이 도산했다.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무슨 영화 볼까]

    [무슨 영화 볼까]

    ■ 영화는 영화다 (액션/18세) 감독 장훈 주연 소지섭·강지환 주연 배우를 꿈꾸는 깡패와 깡패보다 더한 배우가 실제 싸움을 전제로 영화 촬영에 들어간다. 한명은 자신의 오랜 꿈을 이루기 위해, 또 한명은 스타로서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이들은 숨막히는 대결을 펼친다. 마니아층을 거느린 작가주의 제작자 김기덕과 인기 드라마로 대중성을 쌓은 인기스타들과의 궁합이 묘하게 맞아떨어진다. 후반부에 나오는 갯벌 액션신 등은 강한 인상을 남기지만, 그 이상의 영화적 메시지를 전달하지는 못한다. ■ 트럭 (스릴러/18세) 감독 권형진 주연 유해진·진구 어린딸의 심장 수술비를 벌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 다니는 평범한 트럭운전사철민(유해진). 우연히 사기 도박판에 걸려든 그는 조폭 보스의 살인 현장을 목격하고 살기 위해서 시체 처리를 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여기에 엎친데 덮친 격으로 연쇄살인마 김영호(진구)를 조수석에 태우면서 심리적 공황 상태에 빠진다. 명품 조연에서 첫 단독 주연을 맡은 유해진의 스릴러 연기 도전과 트럭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펼쳐지는 긴장감이 묘하게 어우러진 영화. ■ 신기전 (액션·드라마/15세) 감독 김유진 주연 정재영·안성기·허준호·한은정 1448년, 절대강국을 꿈꿨던 세종의 비밀병기인 ‘신기전’이라는 역사적 사실에 극적 재미를 덧붙인 팩션영화. 서양보다 300년이나 앞선 세계 최초의 로켓 화포의 개발과정과 이를 발명하고도 잊혀질 수밖에 없었던 사연이 긴장감있게 그려진다. 순제작비 80억원을 쏟아부은 대규모 전투신과 엉뚱함과 카리스마를 자유자재로 왔다갔다 하는 정재영의 연기도 볼거리. ■ 맘마미아! (로맨스/12세) 감독 필리다 로이드 주연 메릴 스트립·피어스 브로스넌·콜린 퍼스·스텔란 스카스가드 1970년대를 풍미했던 스웨덴의 그룹 아바의 히트곡 18편을 영화 소재로 풀어낸 작품. 엄마와 단둘이 살던 딸이 자신의 아버지로 추정되는 세남자를 결혼식에 초청한다는 설정은 작위적이지만, 익숙한 멜로디와 그리스의 풍광에 취하다보면 이야기속으로 빨려든다. 흥겨운 군무나 커튼콜을 연상케 하는 영상 구성, 마치 공연장에 온 것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 ‘신기전’ 추석 극장가 ‘60만 동원’ 신바람

    ‘신기전’ 추석 극장가 ‘60만 동원’ 신바람

    정재영ㆍ한은정 주연의 영화 ‘신기전’이 추석 연휴 동안 60만 관객을 동원하면서 추석 극장가 최강자로 떠올랐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신기전’은 597개 스크린에서 59만7793명을 동원했다. 이로써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신기전’은 누적 관객수 182만 6187명을 기록하며 200만 관객 동원을 눈 앞에 두게 됐다. 메릴 스트립ㆍ피어스 브로스넌 주연의 뮤지컬 영화 ‘맘마미아!’는 510개 스크린에서 54만4332명을 동원하며 할리우드 영화 중 최고 흥행 성적을 올렸다. 소지섭ㆍ강지환 주연의 ‘영화는 영화다’는 401개 스크린에서 26만5727명을 동원했고 김수로 주연의 ‘울학교 이티’는 382개 스크린에서 18만 7181명을 기록하며 그 뒤를 이었다.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의 액션물 ‘방콕 데인저러스’는 231개 스크린에서 8만 1603명을 우라사와 나오키의 동명 만화를 영화화한 ‘20세기 소년’은 269개 스크린에서 6만8178명을 기록했다. 사진=’신기전’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추석극장가’ 관객들 입맛대로 골라보자!

    ‘추석극장가’ 관객들 입맛대로 골라보자!

    유난히 짧은 올 추석연휴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관객들을 유혹하기 위해 나섰다. 추석을 손꼽아 기다렸던 관객들에게 짧은 연휴는 다소 서운할지 모르지만 개성으로 뭉친 영화들로 올 추석 극장가는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풍성한 추석 극장가 관객들 입맛대로 영화 골라보자. # 토종 영화 3파전! 신기전 vs 영화는 영화다 vs 울학교 이티 먼저 국내 개봉작으로는 정재영, 한은정의 ‘신기전’과 소지섭, 강지환의 ‘영화는 영화다’, 김수로의 ‘울학교 이티’가 추석 극장가를 공략하기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 세종 조 우리 역사 속에 실재했던 세계 최초 다연발 로켓화포 신기전을 소재로 한 ‘신기전’은 한국 최초의 사극 블록버스터 영화다. 제작비만 100억 원 규모에 달하며 철저한 고증을 토대로 시나리오 작업에만 1년이 넘게 걸렸다. 영화의 클라이막스인 대규모 전투장면은 500명의 엑스트라를 등장시킨 다음 CG를 통해 수십만 대군의 전투로 탈바꿈해 화려한 스케일을 보여준다. 지난 4일 개봉해 개봉 첫 주 전국 관객 100만 명을 돌파한 ‘신기전’은 추석 극장가도 사로잡겠다는 포부다. 두 동갑내기 스타 소지섭, 강지환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영화는 영화다’는 조폭 깡패인 강패(소지섭)와 영화 속에서 조폭 역할을 맡은 스타배우 수타(강지환) 두 남자의 삶이 얽히며 일어나는 사건을 그린다. 특히 이 영화는 소지섭이 소집 해제 후 처음으로 선택한 작품이자 ‘굳세어라 금순아’ ‘경성 스캔들’ 등 주로 드라마로 활동해 온 강지환의 영화연기를 볼 수 있는 기회라 관객들의 관심이 쏠려 있는 상태다. 김수로 주연의 ‘울학교 ET’는 체육 선생님(김수로 분)이 강남 엄마들의 등쌀에 영어 선생님으로 거듭나는 파란만장한 상황을 그린 영화로 김수로식 웃음으로 무장했다. 해마다 추석 때면 코미디 영화가 강세였던 만큼 ‘울학교 이티’는 코미디 영화의 계보를 이어나가겠다는 각오다. # 외화 4파전: 맘마미아 vs 스타워즈:클론전쟁 vs 방콕 데인저러스 vs 20세기 소년 외화로는 ‘맘마미아’, ‘스타워즈:클론전쟁’, ‘방콕 데인저러스’, ‘20세기 소년’이 추석 관객을 찾아 나선다. 세계적으로 사랑 받은 동명의 뮤지컬을 스크린에 펼쳐 놓은 ‘맘마미아’는 지난 4일 개봉해 개봉 첫 주 전국 84만 명을 동원하면서 추석 시즌 최고의 흥행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맘마미아’의 트레이드 마크인 신나고 흥겨운 음악과 춤, 여기에 메릴 스트립,콜린 퍼스, 피어스 브로스넌에 이르는 최고의 캐스팅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4일 개봉한 애니메이션 ‘스타워즈:클론 전쟁’은 우주의 평화를 지키는 제다이 기사들이 공화국과 우주정복의 야심을 꿈꾸는 다스 시디어스 제국군들 전우주의 운명을 건 양보할 수 없는 은하계의 본격적인 전쟁을 다룬 영화로 실사로는 표현할 수 없는 특수효과의 결정판을 보여준다.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의 ‘방콕 데인저러스’는 영화 ‘디 아이’ 등 공포물로 호평 받은 홍콩의 쌍둥이 형제 감독이 만든 작품으로 이들의 데뷔작인 ’방콕 데인저러스’를 리메이크했다. 방콕을 배경으로 박진감 넘치는 액션, 스릴 가득한 영상과 스토리가 눈길을 끈다. 또한 우라사와 나오키의 동명 만화를 영화화 한 ‘20세기 소년’은 ‘예언의 서’에 따라 세계를 멸망시키려는 절대악 ‘친구’와 이에 맞서는 ‘켄지’ 일당의 거대한 전쟁을 그린 SF로서 미스터리하면서도 긴박감 있는 전개를 통해 관객들을 사로잡을 준비에 나섰다. 과연 어떤 영화가 추석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결과가 기대된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가위 영화] 시네마 천국 빠져볼까

    [한가위 영화] 시네마 천국 빠져볼까

    한해 가장 풍성하다는 한가위입니다. 예년보다 짧은 연휴에 주름진 살림살이까지 마냥 즐거운 순 없지만 사랑하는 이들이 곁에 있어 행복한 명절입니다. 햅쌀로 지은 송편, 첫물 수확한 과실, 갓 따낸 햇나물…. 정성껏 마련한 음식으로 차례를 지내고, 온 가족이 둘러앉아 이야기 보따리를 펼치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절로 푸근해집니다. 그래도 부족하다면 가을볕을 벗삼아 고궁으로 나들이를 떠나는 건 어떨까요. 영화관과 공연장에서 상상의 나래를 펼쳐도 좋고, 안방극장의 맛깔스러운 상차림을 즐겨도 좋습니다. 서울신문이 알토란 같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들을 소개합니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휘영청 떠오른 한가위 보름달처럼 이번 추석에도 풍성한 개봉 영화들이 관객을 맞는다. 영화팬들의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추석에 선보이는 주목할 만한 화제작들을 한국영화, 할리우드영화, 일본영화, 다큐멘터리 등 네 가지로 나눠 소개한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한국영화 국내 영화계의 불황으로 올 추석 때 개봉하는 한국영화는 고작 3편으로 지난해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하지만 소재나 장르면에서 어느 때보다 고른 분포를 보인다. 주연을 맡은 남성배우들의 불꽃튀는 연기대결이 주목된다. ●신기전 1448년, 절대강국을 꿈꿨던 세종의 비밀병기인 ‘신기전’이라는 역사적 사실에 극적 재미를 덧붙인 팩션영화. 서양보다 300년이나 앞선 세계 최초의 로켓 화포 개발과정과 이를 발명하고도 잊혀질 수밖에 없었던 사연이 긴장감 있게 그려진다. 주연배우 정재영의 말처럼 액션과 멜로, 코미디가 적절히 섞인 사극 오락영화로서의 임무에 충실하다. 놓치지 마세요! 후반부 순제작비 80억원을 쏟아부은 대규모 전투신과 베이징 올림픽 때 느꼈던 민족적 자긍심을 다시한번 느끼고 싶다면. 데뷔 후 처음으로 정의파 영웅 역을 맡아 엉뚱함과 카리스마를 자유자재로 왔다갔다하는 정재영의 연기도 볼거리다. 김유진/정재영·안성기·허준호·한은정/드라마/15세/134분. ●울학교 이티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열을 자랑하는 영문고의 체육교사로서 10년간 ‘철밥통’의 특권을 누려온 천성근 선생. 그에게 ‘열공’은 열심히 공차자는 뜻일 정도로 공부에 지친 학생들의 정신건강을 책임져왔다. 하지만 어느날 그에게도 위기가 찾아온다. 대학입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학부모들의 성화로 퇴출 위기에 몰린 것. 이에 굴하지 않은 천 선생은 본격적인 영어 교사 변신에 돌입한다. 놓치지 마세요! 침체에 빠진 한국 코미디의 부활을 시험하는 작품. 기존의 과장된 코믹 연기에서 벗어난 김수로의 사실적이고 인간적인 웃음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붕괴된 한국 공교육의 현실과 우리 사회의 영어 콤플렉스를 꼬집는 등 ‘뼈있는’ 메시지도 전달한다. 박광춘/김수로·이한위·김성령·백성현/코미디/15세/120분. ■ 할리우드 영화 2년마다 대작을 쏟아내던 할리우드는 올해 비수기에 해당해 이번 추석엔 블록버스터급 외화의 공세는 사라졌다. 대신 여성 관객층을 겨냥한 뮤지컬영화, 고정 남성팬들을 보유한 액션물, 어린이 관객들의 관심을 끄는 애니메이션으로 차별성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맘마미아! 1970년대를 풍미했던 스웨덴의 그룹 아바의 히트곡 18편을 영화 소재로 풀어낸 작품. 엄마와 단둘이 살던 딸이 자신의 아버지로 추정되는 세 남자를 결혼식에 초청한다는 설정은 다소 작위적이지만, 익숙한 멜로디와 그리스의 풍광에 취하다 보면 금세 이야기 속으로 빨려든다. 놓치지 마세요! 혹시 이 작품을 뮤지컬로 보지 않았다고 해서 걱정할 필요는 없다.‘댄싱퀸’이나 ‘머니머니머니´ 등에 맞춘 흥겨운 군무나 영상 구성 등은 마치 공연장에 온 것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기 때문. 특히 푼수끼 넘치는 아줌마로 변신한 메릴 스트립과 뱃살 두둑한 아저씨로 돌아온 007 시리즈의 피어스 브로스넌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볼 만하다. 필리다 로이드/메릴 스트립·피어스 브로스넌·콜린 퍼스·스텔란 스카스가드·아만다 시프리드/로맨스/12세/108분. ●방콕 데인저러스 공포영화 ‘디 아이’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태국의 옥사이드와 대니팽 형제의 1999년 데뷔작을 할리우드에서 다시 제작했다. 톱스타인 니컬러스 케이지가 주인공인 청부살인업자 조 역을 맡아 동·서양의 영화적 교류에 관심이 모아졌다. 줄거리는 비교적 단순하다. 방콕의 주요 인사 4명을 암살하라는 지령을 받은 조는 믿었던 심복에게 배신당하자 이에 대한 복수를 감행한다. 놓치지 마세요! 냉혹한 전문 킬러의 몰락과 신파조의 러브스토리를 내세운 이 작품은 오히려 할리우드로 옮겨지면서 80년대 홍콩 누아르 특유의 비장미는 사라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수상 시장 등에서 펼쳐지는 총격신과 불혹을 넘긴 케이지의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는 청룽 주연의 영화나 조폭 코미디가 사라진 이번 추석을 심심하게 느끼는 남성 영화팬들의 눈길을 잡을 만하다. 대니 팽·옥사이드 팽/니콜러스 케이지·샤크릿 얌남·양채니/액션·스릴러/15세/98분. ■ 일본 영화 이번 추석 극장가는 일본영화 팬들에겐 더할 나위 없는 큰 선물이 될 듯하다. 명절에 좀처럼 보기 힘든 일본영화들이 대거 개봉하기 때문. 특히 인기만화의 유명세로 대중성을 담보하는 작품이 많아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꽃보다 남자 일본을 넘어 아시아 전역에서 소녀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동명 만화가 원작. 꽃미남 부잣집 도련님 4명이 모인 ‘F4’와 쾌활한 여학생 쓰쿠시(이노우에 마오) 등 주요인물들이 학교를 졸업한 뒤의 이야기를 배경으로 ‘F4’의 리더격인 쓰카사(마쓰모토 준)와 쓰쿠시가 벌이는 해프닝이 주요 줄거리다. 놓치지 마세요! 스크린에 펼쳐지는 한 명도 아닌 네 명의 꽃미남 남성들의 항연을 만끽하고 싶다면.TV시리즈에 나왔던 그 배우들이 그대로 출연하며, 역대 일본 영화 중 최다 스크린에서 국내 흥행의 시험대에 오른다. 해피엔딩을 향해 가는 청춘 로맨스물의 경쾌함과 미국 라스베이거스, 홍콩, 일본 도쿄 등의 현지 촬영으로 화려한 영상미를 자랑한다. 이시이 야스하루/이노우에 마오·마쓰모토 준·오구리 /로맨스/12세/130분. ●20세기 소년 어린시절 친구들과 옹기종기 모여앉아 장난삼아 썼던 예언이 하나둘 실제 사건으로 눈앞에 나타난다면? 로커의 꿈을 접고 편의점을 운영하며 평범하게 살아가던 주인공은 20세기 말 신흥종교 집단이 등장해 사람들을 현혹시키고 세계 곳곳에 죽음의 바이러스가 퍼진다는 지구 멸망의 시나리오가 현실이 되자,30년 전 흩어졌던 친구들을 다시 모아 위기에 빠진 지구를 구한다. 놓치지 마세요! ‘몬스터’‘플루토’등으로 국내에도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우라사마 나오키의 인기 만화가 원작이다.1960년대에서 2018년까지 시대를 통찰하는 예지력은 돋보이지만, 만화와 영화 사이의 큰 거리감은 관객의 평가에 달렸다. 쓰쓰미 유키히코/가라사와 도시아키·도요카와 에쓰시·도키와 다카코/모험·판타지/12세/141분. ■ 다큐멘터리 ‘꾸미지 않은 날것 그대로의 감동’ 이번 한가위 극장가에는 때론 영화보다 더 극적인 다큐멘터리의 세계가 펼쳐진다. 그동안 상업영화에 밀려 주로 TV에서 접하던 다큐물들을 스크린에서 감상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지구 영국 BBC가 독일 제작사와 손잡고 총 300억원을 들여 공동제작한 환경 다큐멘터리.40여명의 카메라맨이 총 4500일 동안 전세계 26개국을 돌며 촬영에 공을 들었다. 북극곰, 아프리카 코끼리, 혹등고래 등 세 종의 포유동물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인간이 초래한 위협 속에서도 꿋꿋이 살아가는 동물들의 이야기가 극영화 못지 않은 감동을 준다. 놓치지 마세요! 더이상 울고 짜는 영화나 드라마에 지쳐 TV시리즈 ‘동물의 왕국’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거대한 스케일의 자연의 경이로움을 만나고 싶다면. 열대 밀림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낙원의 새들의 짝짓기 쇼는 장관을 이루며, 장동건이 내레이션을 맡아 환경의 중요성을 호소력 있게 전한다. 알래스테어 포더길·마크 린필드/내레이터 장동건/가족·모험/전체/90분.
  • [새영화] 맘마미아

    [새영화] 맘마미아

    국내 뮤지컬 흥행사를 다시 썼던 저력이 스크린에서도 통할 수 있을까.‘맘마미아!’는 보는 내내 여러 가지를 떠올리게 하는 영화다. 영국의 밴드 버글스는 ‘비디오 킬 더 라디오스타’라는 곡에서 영상이 음악을 압도하는 시대를 노래했지만, 적어도 이 작품에서만큼은 예외다. 스웨덴 그룹 아바의 히트곡 18편을 엮은 ‘맘마미아!’는 명곡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한 영화적 소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생생하게 보여줬기 때문이다. 영화의 줄거리는 단순하다. 결혼을 앞둔 도나(메릴 스트립)의 딸 소피(아만다 시프리드)에게는 한 가지 고민이 있다. 결혼식장에 자신의 손을 잡고 입장할 아빠가 없다는 것. 우연히 엄마의 일기장에서 아빠로 추정되는 세 남자의 이름을 발견한 소피는 결혼식에 이들을 초대한다. 딸의 결혼식날 자신의 옛남자 샘(피어스 브로스넌), 해리(콜린 퍼스), 빌(스텔란 스카스가드)이 한꺼번에 등장하자, 도나는 걷잡을 수 없는 혼란에 빠진다. 스토리 전개에 살짝 빈틈이 느껴질 때면 정확한 타이밍에 등장하는 아바의 익숙한 히트곡들과 그리스를 배경으로 한 화려한 영상은 지루함을 덜어준다. 뮤지컬에서도 호흡을 맞춘 감독과 프로듀서는 영상에도 무대적 요소를 적절히 삽입했다.‘댄싱퀸’이나 ‘허니허니’,‘불레부’ 등에 맞춘 흥겨운 군무나 담을 사이에 둔 도나와 샘의 혼성 듀엣, 말미에 커튼콜을 연상케 하는 영상 구성 등은 마치 공연장에 온 것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영화는 메릴스트립이 해질녘 분홍색 스카프를 휘날리며 ‘더 위너 테이크스 잇 올’을 부르는 장면에서 절정에 달한다. 도나가 싱글맘으로서 헤쳐온 삶의 파고와 중년의 사랑과 이별을 노래한 이 부분은 역동적인 카메라 워크로 감정을 극대화했다. 어릴적부터 고전 뮤지컬 코미디의 광팬이었다는 메릴 스트립은 전작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악질 편집장 캐릭터를 완전히 벗고 푼수기 넘치는 억척 아줌마로 변신했다.007 시리즈에서 섹시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제임스 본드에서 뱃살 두둑한 편안한 아저씨로 돌아온 피어스 브로스넌의 모습도 색다르다. 주말 예매율에서 한국영화 기대작 ‘신기전’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이 영화가 이번 추석 극장가의 ‘스크린퀸’이 될지는 아직 분명치 않다. 명절 기간에는 70년대 인기그룹 아바의 향수를 간직한 중년 여성들을 극장으로 끌어들이기 힘들고, 전통적으로 추석엔 한국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모녀가 주인공으로 등장하고 여성 제작진이 만든 이 영화는 성별간 반응도 엇갈린다.30대 남성 직장인 유모씨는 “뒷부분에 이야기 전개가 지지부진해 지루했다.”는 반응을 보인 반면, 뮤지컬도 관람했다는 주부 조모(59)씨는 “무대에선 보기 힘들었던 배우들의 섬세한 감정표현까지 읽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들의 평가는 ‘눈과 귀가 즐거운 음악영화’라는 지점에서는 일치했다.12세 관람가.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올해의 ‘원스’는 나야 나” 음악영화 개봉 봇물

    ‘올해의 ‘원스’는 바로 나!’ 지난해 9월 독립영화로는 드물게 22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극장가에 돌풍을 일으켰던 음악영화 ‘원스’. 이 영화의 흥행을 계기로 하반기 극장가에 ‘어거스트 러시’ ‘라비앙 로즈’ ‘말할 수 없는 비밀’ 등 음악영화들이 줄줄이 개봉돼 인기를 모았다. 올해도 본격적인 가을의 시작을 앞두고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음악영화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음악을 소재로 한 영화들은 연령이나 성별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관객층에 호소할 수 있어 가족영화로도 각광받고 있다. 노장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샤인 어 라이트’(28일 개봉)는 데뷔 40년을 넘긴 현재까지 자유와 도전, 반항을 상징해온 팝계의 ‘살아 있는 전설’ 롤링스톤스에 대한 헌사와도 같은 영화다. 기네스북 사상 최고의 수익을 올린 ‘비거 뱅 투어’의 2007년 뉴욕 공연 실황과 젊은 시절 멤버들의 인터뷰를 엮은 이 작품은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롤링스톤스의 생생한 음악과 그들의 삶을 동시에 보고 들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 다큐멘터리성 짙은 이 작품에서 감독은 별다른 기교를 부리지 않았지만, 마치 자신의 연출 의도에 따라 멤버들이 움직이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연출력을 발휘한다.특히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촬영 감독이 모두 16대의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과 치밀한 사운드 작업은 실황공연장의 열기를 스크린에서 재현한다.‘거장과 거장’의 만남으로 주목받는 이 작품은 올해 베를린영화제 개막작 및 제32회 홍콩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되는 등 해외에서 호평받고 있다. 한편 새달 4일 개봉하는 영화 ‘맘마미아!’는 이보다 훨씬 대중성에 근접한다. 국내에서도 흥행에 성공한 동명의 뮤지컬을 그대로 스크린에 옮긴 이 작품은 스웨덴 음악그룹 아바(ABBA)의 익숙한 음악을 극장에서 듣는 재미가 쏠쏠하다. 영화는 결혼식을 앞둔 소피(아만다 시프리드)가 자신의 진짜 아빠를 찾는 소동을 중심으로 전개된다.메릴 스트립이 자유롭고 씩씩한 성격의 여주인공 도나 역을 맡았고, 피어스 브로스넌, 콜린 퍼스, 스텔런 스타드가드가 도나의 아버지일 가능성이 있는 세 명의 남자를 연기한다. 뮤지컬을 연출하기도 했던 필리다 로이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명곡에서 우러나는 향수를 고스란히 전해준다. 그리스에서 현지 촬영한 아름다운 영상도 즐길 수 있다. 이밖에 지난 19일 막을 내린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개막작으로 선보인 ‘로큰롤인생’도 음악을 통해 인생의 용기를 얻는 노인들의 새로운 도전을 다뤄 호평을 얻었다.70∼90대 노인들이 록가수들의 노래를 배워 무대에 서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린 이 작품은 올가을 극장 개봉할 예정이다.1970년대를 주름잡았던 음악 밴드를 소재로 한 조승우 주연의 국내 영화 ‘고고 70’도 10월 개봉한다. 영화 ‘맘마미아!’의 홍보대행사인 ‘오락실’의 박현주 과장은 “요즘 음악영화들을 보면 명곡은 그 자체로도 훌륭한 영화 소재가 된다는 것을 입증한다.”면서 “올드팬에게는 당시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신세대들에게는 영화를 통해 새로운 음악을 접하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아~시원해”…할리우드 스타의 여름나기

    “아~시원해”…할리우드 스타의 여름나기

    할리우드의 스타들도 폭염 앞에선 어쩔 수 없다. 뜨거운 여름을 맞아 유명 해변은 피서객들로 붐빈다. 이런 인파 속이라도 스타들은 파파라치들의 눈을 피할 수는 없다. 해변에서 여름을 만끽하는 스타들의 실제 몸매는 어떨까? 코스타리카의 한 해변에서 여름을 보내고 있는 브리티니 스피어스는 다소 몸이 불었지만 적당히 선탠된 피부 색깔 때문에 그리 혹평을 받지 않았다. 캘리포니아의 한 비치에서 목격된 키아누 리브스의 몸매는 다소 예상밖. 수술 흉터로 보이는 자국이 복부를 가로 지르며 멀리서도 선명히 보인다. 영화에서 보여주었던 납렵한 모습과는 거리가 있다. 이제 노쇠한 흔적이 엿보이는 피어스 브로스넌은 마우이섬의 한 해변에서 포착됐고 프랑스의 한 호텔 수영장에서의 린제이 로한의 모습은 꽤 우아해 보인다. 사진=스타매거진 (사진 위 좌측부터 시계방향으로 브리티니 스피어스, 키아누 리브스, 린제이 로한, 피어스 브로스넌) 서울신문 나우뉴스 명 리 미주 통신원 starlee07@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할리우드 스타의 매력포인트를 합성하면?

    할리우드 스타의 매력포인트를 합성하면?

    누가 누가 더 예뻐? 최근 미국의 한 유명 포토샵 사이트에서 할리우드 스타들의 매력적인 얼굴부위만을 모아 만든 합성 사진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있다. Worth100.com은 최근 각 스타들의 트레이드마크로 여겨지는 매력적인 신체부위만을 모아 하나의 합성 이미지를 게시해 이 중 어떤 사진이 가장 많은 호응을 얻는지 알아보았다. 가상 후보로 나온 합성 이미지는 총 58장으로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남녀배우들이 새로운 이미지로 재탄생되었으며 그 중에서도 각 여배우들의 신체부위만을 모아 만든 합성사진이 인기를 끌었다. 가장 먼저 네티즌들의 시선을 끈 것은 일명 샤를지나 졸렉트론(Carlizina Jolectron)이라는 제목의 이미지로 얼마전 쌍둥이 임신으로 주목받은 안젤리나 졸리의 입술과 머리스타일·샤를리즈 테론의 코·섹시여배우 카르멘 일렉트라의 눈이 합성되었다. 또 역대 007 제임스 본드 시리즈의 주인공을 맡았던 피어스 브로스넌과 다니엘 크레이그가 합성된 색다른 이미지의 본드 사진이 올라왔으며 데이비드 베컴의 상반신·벤 에플렉의 코 등을 모아놓은 가상의 남성 이미지도 주목받았다. 이같은 합성 사진에 대해 네티즌들은 “샤를지나 졸렉트론의 사진이 자연스럽게 나왔다. 괜찮은 합성 이미지”(아이디 lsgenie) “ 너무나도 현실적이다. 가상 배우의 얼굴이 색다르면서도 친숙하다.”(girlpower08) 라고 의견을 내놓는 등 각자 저마다 선호하는 가상 이미지를 선정했다. 한편 얼마전에는 비버리힐즈(Beverly Hills)의 성형외과 전문의들을 통해 환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유명인사의 얼굴부위를 조사, 그 결과 졸리의 두꺼운 입술과 케이티 홈즈의 눈 그리고 키이라 나이틀리의 광대뼈가 가장 많은 선호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Worth100.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TV리모콘으로 전차 조종한 ‘소년해커’

    직접 개조한 리모콘으로 도시의 전차(電車) 시스템을 조종한 10대 소년이 유럽을 놀라게 했다. 텔레그래프, AFP 등 유럽 언론들이 11일 보도한 화제의 주인공은 폴란드의 14세 소년 아담 다브로스키(Adam Dabrowski). 아담은 자신이 살고있는 로츠(Lodz)시의 대중교통시스템을 해킹한 후 알아낸 신호체계를 이용해 TV리모콘을 개조한 ‘전차조종리모콘’을 만들어냈다. 아담이 리모콘을 이용해 전차를 조종하면서 큰 혼란을 일으킨 것은 당연지사. 전차가 기관사가 운전하는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가거나 정차 장소를 그냥 지나치는 사고들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며칠새 전차 탈선 사고가 4회나 발생했고 그중 한번은 12명이 부상을 당하는 대형 사고로 이어졌다. 결국 이해할 수 없는 교통 혼란에 경찰이 수사에 나섰고 소년은 곧 체포됐다. 로츠시 경찰 대변인은 “아담이 전차와 철로에 대해 능통했다.”며 “아담은 TV리모콘 형태의 기구로 전차뿐 아니라 대형기차도 조종할 수 있게 만들었다.”며 감탄했다. 이어 “사망과 같은 더 큰 인명피해가 없었던 것은 행운”이라고 덧붙였다. 또 “조사 결과 아담은 자신의 행동이 초래한 결과에 대해서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아담은 특수 소년재판소에서 대중의 안전을 위협한 잘못에 대해 판결을 받을 예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007 피어스 브로스넌 달라진 몸매 ‘눈길’

    007 피어스 브로스넌 달라진 몸매 ‘눈길’

    “본드, 제임스 본드” 5대 제임스 본드 피어스 브로스넌(Pierce Brosnan·54)의 해변사진이 최근 해외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있다. 얼마전 하와이에서 가족과 함께 느긋한 휴가를 보내는 브로스넌의 예전같지 않은 몸매가 포착된 것. 검은색 박스형 수영복을 입은 브로스넌은 제임스 본드 시절 때보다 팔뚝살과 뱃살이 늘어나고 얼굴에도 볼살이 붙었다. 그러나 브로스넌의 달라진 몸매에 대해 일각에서는 “6대 제임스 본드 다니엘 크레이그(Daniel Craig)가 영화에서 완벽한 본드의 몸매를 과시하는 동안 그는 스스로를 내버려두었다.” “‘스릴면허’(영화 속 명대사인 ‘살인면허’를 빗대어 표현해 남들을 짜릿하게 할 만한 매력을 잃었다는 뜻)를 분실한 것인가.” 라고 말하는 등 혹평을 쏟아부었다. 한편 브로스넌은 차기작으로 뮤지컬 ‘맘마미아’(Mama Mia)의 영화버전을 선택해 기존의 온화한 이미지와 다른 느낌으로 팬들을 찾아갈 전망이다. 또 출연작 ‘토마스 크라운 어페어’(The Thomas Crown Affair·1999)의 속편인 ‘토프카피 어페어’(The Topkapi Affair)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사진=X17 ONLINE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그리스 산불 남부유럽 확산

    그리스 산불 남부유럽 확산

    사상 최악의 그리스 산불이 인접 국가인 불가리아와 알바니아로까지 확산되는 가운데 화재의 여파가 그리스 정가와 경제계를 강타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들은 28일 사태 발생 닷새째를 맞는 그리스 산불이 진정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외신들은 불길이 강한 바람을 타고 에르보스를 비롯한 북부 지방에서 국경을 넘어 불가리아와 알바니아 남부지방의 숲으로 번져 남부 유럽 전역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태 악화시킨 정부에 여론 악화 초기 진압 과정에서 늑장 대응을 하고 그동안 산불에 대해 비교적 관대한 정책을 벌여왔던 그리스 정부는 여론과 정치권의 강력한 역풍을 맞고 있다. BBC는 28일 아테네시에서 수백명의 성난 군중이 거리로 뛰쳐나와 반정부 시위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시위에 참가한 스트라토스 파라디아스 그리스 농장 연합 대표는 기업들이 조직적으로 산불방화에 개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기업들이 손바닥만한 땅을 얻기 위해 오랜 시간 정성을 들여 가꾸어온 숲을 태운다는 것은 난센스”라고 말했다. 야당인 그리스 사회당 대표 게오르게 파판드레우는 “이번 사태는 정부의 무능함을 여실히 보여준다.”면서 “9월로 다가온 총선에서 이번 화재를 정치 쟁점화해 정부를 심판하겠다.”고 경고했다. ●그리스, 관광산업에 직격탄 경제적 피해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이번 산불로 그리스 전체 국내총생산(GDP)의 20%를 차지하는 관광 산업이 직접 타격을 받으면서 관광업체 주가가 곤두박질쳤다. 또한 보험금 지급의 급증에 대한 우려로 보험주들도 일제히 하한가를 쳤다. 화재가 진압된 후에도 문화재와 관광지 복구에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 산불로 인한 그리스 관광산업의 침체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한편 EU는 이번 산불을 계기로 회원국들의 재해 발생에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재난대응팀을 창설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스타브로스 디마스 EU 집행위원장은 “그리스 산불과 같은 재앙적 재해는 유럽 회원국들의 지원을 받아야만 제압될 수 있다.”면서 “미래에 발생한 재앙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메커니즘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여신의 산이 화재 진원지 그리스 정부는 이번 사건을 개발을 목적으로 한 방화로 규정하고 방화 용의자들에게 100만유로(약 12억 5000만원)를 현상금으로 걸었다. 검찰은 한 발짝 더 나가 방화범들을 테러범으로 간주해 반테러법으로 처벌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현재까지 7명의 방화범이 기소된 가운데 32명의 용의자를 검거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번 산불의 진원지가 고대 그리스인들의 여신 아르테미스가 살고 있다고 믿었던 타이게토스산이라고 밝혀졌다. 타이게토스산은 반도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높이가 2407m에 이른다. 산불은 이 곳을 중심으로 펠로폰네소스반도 서쪽에 자리잡은 산맥을 따라 빠른 속도로 번진 것으로 알려졌다. 구동회기자 kugija@seoul.co.kr
  • [토요영화] 로라

    ●로라(EBS 세계의 명화 오후 11시) 새어머니와 아들이 사랑에 빠진다? 진부한 삼각관계에 삼류급 스토리라고 지레 짐작할 수도 있겠지만, 이번엔 다르다. 바로 새어머니의 자아 각성이라는 조금은 진지하고도 굵직한 주제를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로라(Forty Shades of Blue,2005년)’는 고전과 현대를 통틀어 단골소재로 등장하는 불륜관계를 색다른 시선으로 묘사한다. 아이라 잭스 감독은 여러 인물을 동시에 전면에 내세우면서 마치 실내극을 보는 듯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내로라하는 음반 프로듀서 알란 제임스(립 톤)는 아름다운 아내 로라(디나 코르준), 아들 샘과 함께 살고 있다. 제임스와 로라는 제임스의 모스크바 여행에서 만난 사이. 백인으로 흑인 음악의 프로듀서를 맡기도 했던 알란은 멤피스에서는 거의 전설과 같은 존재이다. 남들이 보기에 부러울 만한 편안한 삶을 영위하고 있던 두 사람 사이에 균열이 생긴 건 마이클(대런 E 버로우즈)이 찾아오고서부터. 알란의 또 다른 아들 마이클은 아버지와 사이가 좋지 않고 세상에 대한 불만으로 가득 차 있다. 이런 마이클과 로라 사이에 사랑의 감정이 싹트면서 세 사람 사이에 기이한 분위기가 형성되는데…. 주목해 봐야 할 것은 러시아에서 미국으로 건너오면서 환경의 변화를 겪었던 로라가 마이클과의 관계로 또다시 커다란 변화에 직면하게 되는 부분이다.‘로라’는 이렇게 새로운 환경과 인물들 사이에 던져진 한 여성에 관한 이야기다. 아이라 잭스 감독은 이런 다층적이고 복합적인 이야기를 흡인력있게 연출해냈다.‘로라’는 2005년 선댄스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잭스 감독은 단편 ‘레이디’가 1995년 선댄스영화제에서 공식 상영된 데 이어, 장편 데뷔작인 ‘델타’(1997)가 선댄스영화제와 로테르담영화제 경쟁부문에 나란히 초청되는 등 일찍부터 역량있는 감독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두 번째 장편영화인 ‘로라’ 이후에는 할리우드에서 연출 제의가 물밀듯이 몰려들었다고 한다. 아이라 잭스 감독은 현재 피어스 브로스넌, 크리스 쿠퍼를 캐스팅한 세 번째 장편영화 ‘결혼생활’을 만들고 있다.108분.19세 관람가.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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