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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빈라덴이 美테러 계획 주도”

    미 행정부는 알 카에다가 미 대선을 겨냥,대규모 본토 공격을 계획하고 있다는 경고를 또다시 내놓았다. 또 이같은 테러 공격은 오사마 빈 라덴이 직접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거듭되는 경고에 미 국민들은 크게 우려하지 않는 듯한 반응을 보였지만,유가가 다시 배럴당 40달러선으로 뛰는 등 석유시장은 불안한 반응을 나타냈다. ●민주당,정치적 의혹 제기 톰 리지 국토안보부장관은 8일 테러범들이 미국의 민주적 절차를 파괴하기 위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말했다.민주당과 공화당의 전당대회나 대통령선거를 직접 거명하지는 않았지만 이들이 공격 목표임을 시사한 것이다.그는 그러나 공격 시기나 대상 등에 대한 구체적 정보는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익명을 요구한 또다른 테러담당 고위관리는 빈 라덴과 알 카에다의 2인자인 아이만 자와히리가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국경 인근에 은신해 있으며 이들이 금년 안에 미 본토를 겨냥한 대규모 공격을 직접 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 일각에서는 존 케리 후보가 존 에드워즈 상원의원을 부통령 후보로 지명하고 선거전을 막 시작한 시점에 이같은 경고가 내려진 데 대해 정치적 목적을 띤 것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불안한 국제석유시장 미 유가는 8일 뉴욕시장에서 서부텍사스중질유(WTI) 8월 인도분이 배럴당 1.25달러 오른 40.33달러에 거래를 마치는 등 한 달만에 다시 40달러선을 돌파했다.미국뿐 아니라 런던시장에서도 북해산 브렌트유가 배럴당 1.16달러가 오른 37.77달러를 기록하는 등 국제 원유시장 전체가 불안한 반응을 나타냈다. 이같은 불안은 리지 장관의 테러 공격 경고에 러시아 석유업체 유코스가 러시아 정부와의 갈등으로 생산에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우려까지 겹치면서 석유시장 거래인들의 심리가 위축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유세진기자 yujin@seoul.co.kr˝
  • 국제유가 2개월만에 최저

    국제 유가가 28일 미군 주도의 연합군이 예정보다 이틀 앞서 이라크 주권을 이양한 영향으로 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중질유(WTI) 선물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31달러(3.5%) 떨어진 36.24달러로 마감됐다.이는 배럴당 35.73달러로 마감된 지난 4월21일이후 최저치다.이 가격은 또 지난 6월1일의 기록적인 마감가격인 배럴당 42.33달러에 비하면 14%나 떨어진 것이다. 영국 런던의 국제석유거래소(IPEX)에서도 8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 선물가격이 배럴당 1.27달러(3.6%) 떨어져 33.70달러로 마감했다. 석유시장 분석가들은 이라크 주권이양으로 저항세력들이 이라크에서 송유관이나 석유터미널 파괴 등이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가 유가하락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하지만 이라크 조기 주권이양이 국제 유가 안정화에 미치는 영향은 단기간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원유 새달부터 하루 200만 배럴씩 증산

    |베이루트(레바논) AFP 연합|석유수출국기구(OPEC)는 3일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서 열린 회의에서 현재 하루 2350만배럴인 석유생산량 상한선을 다음달 1일부터 200만배럴 늘리기로 했다. OPEC은 또 필요할 경우 오는 8월1일부터 추가로 산유량 상한선을 50만배럴 추가로 상향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OPEC은 다음달 21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모여 국제 유가동향에 맞춰 후속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 하지만 당초 예상됐던 ‘즉각적인 250만배럴 증산’보다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가 나오자 유가는 오히려 오르고 있다. 3일 영국 런던석유거래소(IPE)에서 7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개장 직후 36센트 오른 37.22달러로 거래됐다.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중질유(WTI) 7월 인도분 가격은 개장 초기 40.37달러로 거래돼 전날보다 41센트 올랐다. OPEC이 점진적인 증산으로 결론을 내린 데에는 이란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사우디아라비아의 신속한 증산 요구에 대해 비잔 남다르 잔게네 이란 석유장관은 “석유 공급량이 부족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으며,앞으로도 증산에 대해 신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국제유가 42弗 돌파 ‘사상최고’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서울 김경운기자|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추가 테러 우려가 커지면서 국제 유가가 또 다시 폭등했다.석유수출국기구(OPEC)는 12% 증산가능성을 내세우며 유가잡기에 나섰다.정부는 2일 석유전문가 회의를 소집하고 가격상승 뿐만 아니라 수급차질에 대한 대비책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마감된 서부텍사스중질유(WTI) 7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배럴당 2.45달러 오른 42.33달러를 기록했다.국제유가를 대표하는 WTI 가격이 42달러를 넘기는 지난해 3월24일이후 처음이다.영국 런던에서 거래된 북해산 브렌트유 7월분도 2.50달러 오른 39.08달러로 최고치를 보였다. 그러나 OPEC회원국인 사우디가 원유증산 준비가 되어있다고 밝히고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이 매일 40만배럴 증산을 발표한 2일 브렌트유는 개장직후 53센트 떨어졌다.WTI도 소폭 하락세로 출발했다.전문가들은 OPEC의 증산노력이 유가의 고공행진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며 단기효과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내 석유가격의 기준이 되는 중동산 두바이유의 1일 가격도 0.39달러 오른 35.14달러를 기록했다.특히 두바이유는 유가 추이가 하루 늦게 반영되는 점을 감안하면 2일 유가는 지난 90년 걸프전 직전 고유가 사태이후 13년 8개월 만에 처음으로 37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자원부와 한국석유공사는 긴급 전문가회의를 갖고 3일 레바논에서 열리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각료회의 결과를 지켜본 뒤 에너지 정책을 강화하기로 했다.원유의 수급차질로 이어질 가능성도 크다고 판단,이에 대한 대비책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선 ▲자동차 강제 10부제 운행 ▲국내 석유가의 최고가격 고시제 ▲석유공급의 우선 순위를 정하는 수급조정명령제 등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또 그동안의 입장을 바꿔 걸프전 이후 처음으로 정부가 보유한 석유비축물량(7500만배럴)에 대한 방출 문제도 검토하기로 했다. kkwoon@seoul.co.kr˝
  • OPEC 증산 사실상 합의

    고유가를 잡기 위해 11개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이 증산에 사실상 합의했다.압둘라 빈 하마드 알 아티야 카타르 에너지장관은 3일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서 열리는 OPEC 회의를 이틀 앞둔 1일 “원유 생산량을 늘리는 데 거의 합의했다.”고 밝혔다.하루 100만배럴씩 감산하기 시작한 지 두 달만이다. 베이루트 현지에서는 증산량과 관련,OPEC가 현재 2350만배럴인 하루 생산 쿼터를 200만∼250만배럴 늘릴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하지만 최근의 고유가가 수급보다 중동 불안 등 지정학적 요인에 기인하기 때문에 생산을 늘리더라도 효과는 단기간에 그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지난달 29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발생한 테러 이후 1일 처음 열린 런던과 뉴욕의 국제원유시장에서 유가는 개장과 동시에 배럴당 1달러 이상씩 급등하며 40달러를 재돌파,심리적 불안감을 그대로 반영했다.런던시장에서 7월물 브렌트유는 지난달 28일보다 1.25달러 급등한 배럴당 37.85달러로 출발했고,뉴욕상품거래소에서도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중질유(WTI)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12센트(2.8%)오른 41달러로 거래를 시작했다. ●OPEC 증산효과는 ‘48시간용’ 압둘라 빈 하마드 알 아티야 카타르 에너지장관은 지난달 31일 OPEC 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사우디 테러로 야기된 고유가 우려를 진정시키기 위해 시장이 흡수할 수 있는 만큼 원유를 공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OPEC는 최소한 하루 250만배럴 증산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카타르 에너지장관은 현재와 같은 구조하에서는 OPEC가 국제유가를 진정시키는 데 한계가 있음을 인정했다.OPEC가 생산을 늘릴 수는 있지만 테러에 대한 공포까지 조절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현재 OPEC 회원국 대부분은 최대 한도까지 생산하고 있어 즉각 증산할 수 있는 나라는 사우디,쿠웨이트,아랍에미리트연합(UAE) 등 3개국.이들은 회의에서 증산 결정만 내리면 하루 최대 300만배럴을 더 생산할 수 있다고 OPEC의 오마르 이브라힘 공보 책임자가 말했다.이브라힘은 “수급이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증산 효과는 48시간 이상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며 “항구적인 해법은 수급 차원을 넘어 지정학적 요인과 미국시장에서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러시아가 구원투수 될까? 사우디에 이어 세계 2위 산유국인 러시아가 유가급등의 충격파를 막는 완충역을 할 수 있을까.현재까지는 그럴 만한 여력이 없는 것으로 평가된다. 러시아에서는 현재 국영 송유관 등을 통한 원유 수출이 이미 한도에 다다랐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주 증산 노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다짐했지만,실제로 러시아가 석유수출을 늘리기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걸릴 것이라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그밖에 나이지리아와 멕시코 등 중동지역 이외의 주요 산유국들도 증산을 약속했지만 실제 증산까지 수개월 또는 1∼2년이 걸려 이번 고유가 해소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에너지 컨설턴트 피터 루는 “최소한 1∼2년 정도 후에는 이들 3국과 다른 아프리카 산유국에서 대량 증산이 가능하겠지만 최소한 3개월 이내의 단기간 안에는 증산을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교통세등 추가대책 ‘임박’

    중동산 두바이유의 10일 평균가격이 배럴당 35달러를 돌파함에 따라 교통세 인하 등 가격안정대책에 대한 논의가 다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2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0일 현지에서 거래된 두바이유의 현물가격은 전날보다 1.17달러 오른 배럴당 36.11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10일 평균가격도 35.10달러로 상승,정부가 가격안정대책의 기준선으로 삼았던 35달러를 넘었다.10일 평균가격을 산출하기 시작한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이다. 이에 따라 산업자원부는 교통세 인하 여부에 대해 재정경제부와 다시 의견조율을 한 뒤 인하안을 국무회의에 상정할 예정이다.업계에선 휘발유 교통세를 ℓ당 559원에서 409원(26.8%)으로 내려달라고 요구하고 있다.산자부는 현행 ℓ당 8원씩 부과되고 있는 석유수입부과금의 추가 인하안은 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희범 산자부장관은 “수입부과금은 지난달 이미 한차례 내렸고,해외자원 개발에 쓰이는 기금인 만큼 추가 인하는 결국 장기적인 에너지 개발에 도움이 안된다.”고 말했다.북해산 브렌트유는 38.72달러로 0.17달러 상승했고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40.53달러로 1.06달러 떨어졌다. 이와 관련,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은 “(두바이유 가격이 가격안정대책 기준선을 넘어섰지만)컨틴전시 플랜 발동 여부는 유가 동향을 좀더 살펴본 뒤 결정하겠다.”고 밝혀 교통세 및 석유부담금 인하에 여전히 소극적 자세를 보였다. 김경운기자 kkwoon@˝
  • 두바이油 36弗 돌파

    중동산 원유의 기준유인 두바이유가 14년 만에 배럴당 36달러를 기록하는 등 국제 유가가 연일 폭등하고 있다. 정부는 그러나 고유가에 따른 교통세와 석유수입 부과금 인하는 당분간 하지 않기로 했다.다만 두바이유의 10일간 평균가격이 35달러를 넘은 뒤에는 인하를 재검토하기로 했다. 18일 한국석유공사 등에 따르면 전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지난주말보다 배럴당 0.40달러 오른 36.23달러였다.이는 1990년 9월28일 37.40달러 이후 가장 높다. 이날 현재 두바이유의 10일 평균 가격은 배럴당 34.5달러다.10일 평균 가격이 35달러를 넘는다고 해서 정부가 즉각 교통세와 석유수입부과금을 인하하는 것은 아니다. 미국 서부텍사스중질유(WTI)도 배럴당 41.49달러로 0.17달러 올랐다.반면 북해산 브렌트유는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매물이 쏟아져 0.37달러 떨어진 38.71달러에 장을 마쳤다. 정부는 이날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갖고,최근 고유가와 관련해 교통세 인하 등 단기대책은 될 수 있는 대로 지양하기로 했다.대신 국내 에너지산업구조를 저비용·고효율 체계로 바꾸는 체질개선에 주력하기로 했다. 김경운기자 kkwoon@˝
  • 박승총재 “성장률 하향 가능성”

    국제 유가가 3일 연속 상승하며 고공 행진이 지속되고 있다. 금융당국에서는 연말까지 유가 상승이이어진다면 경제성장률 전망치 수정이 불가피하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16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4일 뉴욕상품시장(NYMEX)에서 거래된 미국 서부텍사스중질유(WTI) 6월 선물가격은 전일보다 0.3달러 상승한 배럴당 41.38달러에 거래돼 3일 연속 상승하며 1983년 선물시장 개장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가격도 0.27달러 상승한 배럴당 38.76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원유도입의 기준유가 역할을 하는 중동산 두바이유는 배럴당 35.83달러로 전일보다 0.63달러가 치솟았다.두바이유 가격은 90년 10월 11일 35.40달러 이후 14년 만의 최고 가격이다. 이와 관련,박승 한국은행 총재는 “현재 우리 경제에서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고유가”라면서 “고유가가 연말까지 지속되면 경제 전망의 수정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에서 열리는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 총회에 참석중에 한·중·일 재무장관들은 이날 중국쇼크와 관련,“중국의 경제성장률이 급격히 떨어지는 경착륙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이들 장관들은 “한국과 일본경제가 회복기조를 보이고 있는 만큼 동아시아와 세계경제의 성장엔진으로 자리해야 한다.”면서 3국간 경제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합의했다. 김경운 안미현기자 kkwoon@˝
  • 유가 또 사상 최고

    미국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이 배럴당 41달러를 넘어서 계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국내 원유도입의 기준유가인 중동산 두바이유도 14년만에 처음으로 배럴당 35달러선을 돌파,고유가 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14일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WTI 6월물 선물가격은 장중 한때 전날보다 42센트 오른 배럴당 41.50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13일에는 41.08달러로 종가 기준으로 처음으로 41달러를 넘어섰다. 중동산 두바이유는 13일 배럴당 35.20달러로 27센트 올라 90년 10월11일이후 14년만에 처음으로 배럴당 가격이 35달러선을 넘어섰다. 이날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에서 브렌트유 6월물 선물가격도 전날보다 54센트 상승한 38.49달러로 90년 10월12일 39.49달러이후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석유산업 분석가들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휘발유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중동 정세 불안과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증산 능력 및 의지 결여로 공급이 부족할 것이라는 예상에 따라 유가가 지속적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풀이했다.특히 국제 테러단체인 알카에다의 사우디 아라비아 석유시설 공격준비 완료설 등으로 추가테러 위협 내지 전쟁 프리미엄이 유가에 반영됐다. 오펜하이머의 석유분석가 파델 게이트는 “미국이 서둘러 악화일로를 치닫고 있는 이라크 상황이 완전 통제되고 있다고 천명하고 이를 입증하지 않으면 고유가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석유 수요 급증도 주요 변수다.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AWSJ)은 14일 미국 케임브리지에너지연구소(CERA)의 보고서를 인용,중국의 원유 수입 급증이 향후 국제 원유시장의 변동성을 높일 것으로 보도했다.대니얼 예르긴 CERA회장은 중국의 원유 수요는 경제개발과정에서 급격히 변화할 수 있어 중국이 국제 원유시장의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중국 경제가 연착륙에 성공한다면 에너지 수요 증가세가 완만하게 진행돼 원유 수요 증가량이 상반기 추산치인 13%에서 하반기에는 7%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경착륙한다면 중국의 원유 수요 증가율이 2004∼2005년 급감할 수 있으며 이럴 경우 1998년처럼 국제유가가 급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국제유가 고공행진…40.67弗 ‘사상 최고’

    국제유가 고공행진…40.67弗 ‘사상 최고’

    국제유가가 갈수록 치솟고 있다. 미국의 휘발유 재고가 감소했다는 통계가 발표되면서 수급 불안에 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유가가 상승세로 반전,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유가 여파로 수입물가도 3년 만에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당·정은 13일 서울 여의도에서 회의를 갖고 현재 연 2400만 배럴인 석유의 해외개발 물량을 2010년까지 연 1억배럴까지 증대하고 비축유도 2008년까지 135일분으로 확충하기로 했다.그러나 교통세 및 석유수입 부담금 인하,에너지시설투자 세액공제 확대 등은 부처간의 이견으로 합의되지 못했다.한국석유공사 등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중질유 가격은 전일보다 배럴당 59센트 오른 40.67달러를 기록해 1983년 원유 선물거래가 시작된 이래 종가기준 최고치를 경신했다.런던 석유시장에서도 6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1달러27센트 상승한 38.13달러로 마감됐다.90년 10월10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두바이유는 배럴당 34.93달러로 무려 1달러34센트 올랐다. 한편 한국은행이 이날 발표한 ‘4월 중 수출입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의 수입물가지수(2000년=100)는 106.59로 1년 전인 지난해 4월의 98.50에 비해 8.2% 올랐다.이는 2001년 5월의 9.4% 이후 2년1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김경운기자 kkwon@seoul.co.kr
  • 국제유가 고공행진…40.67弗 ‘사상 최고’

    국제유가가 갈수록 치솟고 있다. 미국의 휘발유 재고가 감소했다는 통계가 발표되면서 수급 불안에 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유가가 상승세로 반전,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유가 여파로 수입물가도 3년 만에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당·정은 13일 서울 여의도에서 회의를 갖고 현재 연 2400만 배럴인 석유의 해외개발 물량을 2010년까지 연 1억배럴까지 증대하고 비축유도 2008년까지 135일분으로 확충하기로 했다.그러나 교통세 및 석유수입 부담금 인하,에너지시설투자 세액공제 확대 등은 부처간의 이견으로 합의되지 못했다.한국석유공사 등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중질유 가격은 전일보다 배럴당 59센트 오른 40.67달러를 기록해 1983년 원유 선물거래가 시작된 이래 종가기준 최고치를 경신했다.런던 석유시장에서도 6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1달러27센트 상승한 38.13달러로 마감됐다.90년 10월10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두바이유는 배럴당 34.93달러로 무려 1달러34센트 올랐다. 한편 한국은행이 이날 발표한 ‘4월 중 수출입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의 수입물가지수(2000년=100)는 106.59로 1년 전인 지난해 4월의 98.50에 비해 8.2% 올랐다.이는 2001년 5월의 9.4% 이후 2년1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김경운기자 kkwon@seoul.co.kr˝
  • 텍사스 중질유 40弗 돌파

    국제석유시장의 기준유인 서부텍사스중질유(WTI)가 14년 만에 40달러를 넘어섰다.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졌던 40달러를 넘어섬에 따라 추가상승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상품시장(NYMEX)에서 WTI 6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13달러 오른 40.06달러에 거래됐다.WTI 가격의 40달러 돌파는 90년 10월 이후 처음이다.현 유가 수준인 40달러는 2000년대 초 평균 29달러에 비해 38% 높은 수준이다. 런던국제석유거래소(IPE)의 브렌트유 선물가격도 1.39달러 오른 37.36달러를 기록했다.90년 10월16일의 37.96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시장소식이 하루 늦게 반영되는 중동산 두바이유는 33.59달러로 0.22달러 하락,이틀째 내림세를 기록했다. 국제유가가 하루 만에 오름세로 돌아선 것은 사우디 아라비아의 석유증산 주장이 석유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판단에 기인한다.사우디는 10일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생산쿼터를 150만배럴 늘릴 것을 촉구한 바 있다. 전경하기자 lark3@˝
  • 금융시장 일단 진정

    금융시장이 패닉(공황) 상태에서 벗어나 진정되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국제유가도 모처럼 내렸다.그러나 주가와 환율이 요동치는 등 불안심리가 완전히 걷히지는 않았다. 11일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0.34포인트 오른 791.02에 마감됐다.지수는 전일보다 1.14포인트 내린 789.54로 출발한 뒤 776선까지 급락한 뒤 다시 801선까지 올라갔다가 하락하는 등 하루종일 큰 폭으로 요동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7.74포인트(1.9%) 낮은 399.67로 출발한 뒤 한때 반등에 성공했으나 오후 들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 결국 5.94포인트(1.46%) 떨어진 401.47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일본의 닛케이평균주가는 0.21%,대만의 자취안지수는 1.05% 각각 상승하는 등 아시아증시가 전반적으로 안정을 되찾는 모습을 보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5.4원이 오른 1188.5원에 마감됐다.1191.5원으로 출발한 뒤 하락기조를 유지하면서 등락을 반복하는 등 불안한 모습이었다. 10일(현지시간)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는 지난주 말보다 0.77달러 떨어진 배럴당 33.81달러를 기록,닷새 만에 34달러선이 붕괴됐다.40달러를 넘보던 미국 서부텍사스중질유(WTI)도 38.92달러로 1.06달러 하락했고 북해산 브렌트유도 0.38달러 내린 36.8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경운 김태균 김미경기자 kkwoon@˝
  • 석유시장 전문가 토론

    “하반기에도 고유가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고유가의 부담은 세금 인하가 아닌 시장에서 흡수할 수 있도록 경제체질을 키워야 합니다. 멈추지 않고 있는 고유가 행진에 대한 전문가들의 해법이다. 10일 경기도 안양시 한국석유공사 회의실에서 열린 ‘국제석유시장 전문가 회의’ 토론 내용을 지상중계한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경제연구원 조성봉·삼성경제연구소 김현진·국제금융센터 김종만 연구위원,한국은행 신원섭 팀장,에너지경제연구원의 이복재,이문배 연구위원,한국석유공사 구자권 팀장,산업자원부 염명천 석유산업과장 등이 참석했다. ●중동 리스크 프리미엄 5∼7달러 구자권 팀장 국제유가 시장을 주도하는 미 서부텍사스중질유(WTI)가 배럴당 40달러를 넘은 적은 81년과 90년 두차례 뿐이었다.지금은 연초에 전망했던 3가지 시나리오 중에 주변 조건이 가장 악화된 고유가 상황이다.주원인은 중동의 정정 불안이다.중동의 ‘리스크 프리미엄’이 5∼7달러다. 신원섭 팀장 하반기에도 어려울 것이다.가격은 현 수준(중동산 두바이유 32∼34달러)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중동의 테러 불안이 장기적으로 확산될 조짐이고 ‘블랙홀’인 중국 경제의 불확실성도 변수다. 김종만 위원 석유 선물시장의 흐름을 보면 국제투기 세력의 기승도 유가를 크게 흔들고 있다.중국의 긴축 움직임이 다소 긍정적이긴 하지만 현재로선 중동 정세를 단정적으로 가늠하기 어렵다. 이문배 위원 두바이유는 34달러가 고점(高点)이다.주요 원유가 중에 안정적이던 중동산 두바이유가 지난 2월 말부터 WTI,북해산 브렌트유와 가격 차이를 꾸준히 좁히고 있는 것으로 봐서 중동 문제라고 볼 수 있다. ●고유가보다 금융시장 패닉성 반응이 문제 염명천 과장 연초에 두바이유의 10일 평균가격이 29달러를 넘으면 안정화 조치에 착수하기로 했으나 지금은 32달러로 높였다.수급차질 없이 가격만 오르는 현상은 처음이다. 이복재 위원 정부가 꾸준히 해외자원개발에 참여해 비상시에는 이를 국내에 공급할 수 있도록 한 것은 잘 한 일이다. 고유가 문제를 정부가 가격 안정을 통해 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에너지소비 절약을 통해 소비자가 극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조성봉 위원 고유가도 문제지만 이에 대해 일부 금융시장 등이 ‘패닉’ 현상을 보이는 것도 문제다. 최근의 고유가는 실물 변수가 아니고 심리적 요인이 큰만큼 냉정하고 과학적으로 대처할 필요가 있다.정부의 과도한 사장개입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 김현진 위원 중동발 고유가 현상인 만큼 전문가 회의에 중동문제 전문가도 참석해서 국가안보적 차원에서 원인과 대책을 찾아야 한다. 정리 김경운기자 kkwoon@˝
  • 5%대 경제성장 ‘빨간불’

    올해 경제성장률 5%대 달성에 빨간불이 켜졌다.내수 위축이 여전한 가운데 국제유가의 수직상승과 중국경제의 긴축 움직임 등 돌발악재가 심각한 타격으로 현실화할 조짐이다. 한국은행은 5.5% 수준으로 잡았던 올해 성장 전망치의 수정 여부를 검토 중이다.지난달 경제예측 기관들이 줄줄이 성장전망을 상향조정했던 것과는 판이하게 다른 분위기다. 한은 관계자는 9일 “국제유가 급등과 ‘중국 쇼크’ 등으로 성장률,물가,경상수지 규모 등 각종 전망의 수정이 불가피하게 됐다.”고 말했다. 당초 한은은 경제예측을 하면서 올해 국제유가가 배럴당 연 평균 29달러(북해산 브렌트유 기준)선이 될 것으로 봤었다.그러나 미국 케임브리지연구소(CERA) 분석으로 미뤄볼 때 올해 브렌트유 가격은 연 평균 35∼36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한은이 전제로 삼은 수치보다 6∼7달러나 높은 것이다.통상 국제유가가 배럴당 1달러 오르면 우리나라의 경상수지는 7억∼8억달러가 악화되고,5달러 상승하면 경제성장률은 0.3%포인트 떨어지는 것으로 돼 있다.또 국제유가가 10%(예를들어 30달러→33달러) 오르면 전체 물가는 0.56%포인트가량 뛴다. 중국의 경제긴축 조치에 따른 충격도 만만찮다.최근 일본 다이이치(第一)생명보험 부설 경제연구소는 중국의 올해 성장률이 1%포인트 떨어지면 우리나라의 수출은 0.5%포인트,경제성장률은 0.25%포인트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그러나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1%포인트가량 떨어지는 것은 연착륙을 가정했을 경우이고,상황이 나빠지면 3% 이상 하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지난달 경제 예측기관들이 너무 낙관적인 시나리오를 내놓았던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한은은 지난달 8일 성장률 전망을 당초 5.2%에서 5.5% 안팎으로,경상수지 흑자규모는 60억달러에서 150억달러로 상향조정한 바 있다.이헌재 경제부총리도 지난달 말 미국에서 열린 한국경제설명회에서 5.5% 이상 성장을 호언했었다. 한은 고위 관계자는 “국제유가와 중국경제의 추이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5%대 성장이 가능한지 여부는 지금 언급하기 어렵다.”면서 “나라 밖에서 건너온 악재들을 이겨내고 견조한 회복세를 달성하려면 소비와 투자의 활성화가 더욱 절실하다.”고 말했다.그는 경제부처간 혼선 등에 따른 정책적 불확실성을 걷어내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5%대 경제성장 ‘빨간불’

    5%대 경제성장 ‘빨간불’

    올해 경제성장률 5%대 달성에 빨간불이 켜졌다.내수 위축이 여전한 가운데 국제유가의 수직상승과 중국경제의 긴축 움직임 등 돌발악재가 심각한 타격으로 현실화할 조짐이다. 한국은행은 5.5% 수준으로 잡았던 올해 성장 전망치의 수정 여부를 검토 중이다.지난달 경제예측 기관들이 줄줄이 성장전망을 상향조정했던 것과는 판이하게 다른 분위기다. 한은 관계자는 9일 “국제유가 급등과 ‘중국 쇼크’ 등으로 성장률,물가,경상수지 규모 등 각종 전망의 수정이 불가피하게 됐다.”고 말했다. 당초 한은은 경제예측을 하면서 올해 국제유가가 배럴당 연 평균 29달러(북해산 브렌트유 기준)선이 될 것으로 봤었다.그러나 미국 케임브리지연구소(CERA) 분석으로 미뤄볼 때 올해 브렌트유 가격은 연 평균 35∼36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한은이 전제로 삼은 수치보다 6∼7달러나 높은 것이다.통상 국제유가가 배럴당 1달러 오르면 우리나라의 경상수지는 7억∼8억달러가 악화되고,5달러 상승하면 경제성장률은 0.3%포인트 떨어지는 것으로 돼 있다.또 국제유가가 10%(예를들어 30달러→33달러) 오르면 전체 물가는 0.56%포인트가량 뛴다. 중국의 경제긴축 조치에 따른 충격도 만만찮다.최근 일본 다이이치(第一)생명보험 부설 경제연구소는 중국의 올해 성장률이 1%포인트 떨어지면 우리나라의 수출은 0.5%포인트,경제성장률은 0.25%포인트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그러나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1%포인트가량 떨어지는 것은 연착륙을 가정했을 경우이고,상황이 나빠지면 3% 이상 하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지난달 경제 예측기관들이 너무 낙관적인 시나리오를 내놓았던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한은은 지난달 8일 성장률 전망을 당초 5.2%에서 5.5% 안팎으로,경상수지 흑자규모는 60억달러에서 150억달러로 상향조정한 바 있다.이헌재 경제부총리도 지난달 말 미국에서 열린 한국경제설명회에서 5.5% 이상 성장을 호언했었다. 한은 고위 관계자는 “국제유가와 중국경제의 추이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5%대 성장이 가능한지 여부는 지금 언급하기 어렵다.”면서 “나라 밖에서 건너온 악재들을 이겨내고 견조한 회복세를 달성하려면 소비와 투자의 활성화가 더욱 절실하다.”고 말했다.그는 경제부처간 혼선 등에 따른 정책적 불확실성을 걷어내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국내경제 ‘3重 쇼크’

    주가는 큰 폭으로 떨어지고,국제유가는 14년 만에 최고를 기록해 3차오일 쇼크의 우려를 낳고 있다. 6일 금융시장에서는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과 중국 경제의 긴축,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주가가 840선으로 주저앉았다. 국제유가도 서부텍사스중질유(WTI)가 배럴당 39.57달러로 40달러에 육박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7일 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재정경제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정책협의회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29.80포인트(3.43%)가 폭락한 837.68로 마감했다.올 들어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지수는 지난 2월4일(835.50) 이후 3개월 만에 최저치다.국제유가 급등과 타이완증시 불안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됐고,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과 중국의 긴축 정책으로 지난주에 아시아·태평양지역 주식형 펀드에서 1998년 이후 최대 규모인 16억달러가 순유출됐다는 소식도 악재로 작용했다.코스닥종합지수도 21.47포인트(4.68%)나 급락한 437.33으로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중동의 정치불안과 시장의 수급불균형으로 인해 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WTI 6월 인도분 가격이 전일보다 배럴당 59센트 오른 39.57달러에 마감됐다. 걸프전을 앞둔 1990년 10월 이래 최고치다.한국이 수입하는 석유의 80%를 차지하는 두바이유도 역시 14년 만에 33.51달러를 기록했다.사상 최고치인 90년 9월의 배럴당 37.04달러에 근접하고 있다.런던상업거래소에서는 6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가 전일보다 배럴당 79센트 오른 36.72달러를 기록,역시 90년 10월 이후 최고치다.분석가들은 국제정치 불안과 미국의 재고부족,헤지펀드의 선물 매수 등 투기세력의 가세 등으로 유가의 고공행진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피마트USA의 에너지 분석가인 존 킬두프는 유가가 곧 41∼45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앞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그런스펀 의장도 지난달 27일(현지시간) “고유가가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잡게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미국 경제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국제 유가급등 여파 등으로 4월중 국내 생산자 물가도 지난해 동월 대비 5.5% 올라 20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경하 김미경기자 lark3@seoul.co.kr˝
  • 두바이유 또 최고가 경신

    고(高)유가가 우리경제에 발등의 불로 떨어졌다. 배럴당 32달러를 마지노선으로 정했던 두바이유 가격이 한계선을 넘어섰다.정부가 할당관세 인하 등 발빠르게 2단계 조치에 들어갔지만 유가 고공행진이 지속될 경우 효과는 일시적일 수밖에 없다.관세인하 조치로 다음달부터 휘발유 등 석유제품이 ℓ당 12원까지는 일단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고유가 고공행진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이 3년5개월 만에 최고가를 기록했다. 27일 현지에서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는 전일보다 0.39달러 오른 배럴당 32.73달러를 기록했으며 북해산 브렌트유는 34.42달러로 0.60달러 올랐다.이같은 현물가는 두바이유의 경우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유가 바스켓을 도입했던 2000년 11월13일 32.95달러 이후,브렌트유는 같은해 11월15일 34.50달러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전일 소폭 내림세를 보였던 미 서부텍사스중질유(WTI)도 0.58달러 오른 37.49달러에 장을 마쳐 37달러대에 재진입했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유가폭등은 이라크 등 중동 정세의 불안에서 비롯된 측면이 많다.”며 “해외 유가관계기관들은 중동의 ‘정정불안 프리미엄’을 배럴당 5달러,또는 3∼5달러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대책마련 비상 정부는 이날 유가안정과 기업의 원가절감을 위해 30일부터 할당관세 규정을 개정해 원유 관세율을 3%에서 1%로,휘발유,등유,경유 등 석유제품 관세율은 7%에서 5%로 내리고,수입부과금도 원유와 석유제품 모두 ℓ당 14원에서 8원으로 내리기로 했다.이에 따라 정유사 출고가격이 새달 1일부터 원유는 ℓ당 11원,석유제품은 ℓ당 12원까지 떨어지면서 주유소에서도 자율적으로 가격을 낮출 것으로 예상된다. 코크스 등 4개 원자재에도 할당관세를 적용해 합금철 제조용 코크스의 관세율은 5%에서 1%로 내린다.철강 제조용인 페로실리콘과 페로실리콘 망간은 각각 3%와 8%에서 1%와 4%로 내리고 현재 1%인 다이아몬드 제조용 코발트 분말에는 무관세가 적용된다.관세율 인하는 원유와 석유제품의 경우 30일부터 별도 고시일까지 적용되며 원자재는 30일부터 12월31일까지 수입 신고분이 해당된다. ●경제여파 어디까지 유가와 원자재 값이 상승이 제품가격에 반영되면서 소비자가격을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1월 3.4%,2월 3.3%,3월 3.1%로 1·4분기 평균 3.3%에 달해 타국에 비해 크게 높은 편이다. 수출과 내수부진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한국무역협회 산하 무역연구소는 “석유화학제품을 중심으로 수출타격이 예상된다.”며 국제 유가가 배럴당 5달러 상승하면 수입증가 40.2억달러,수출 감소 14.4억달러 등으로 무역흑자가 54.6억달러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가뜩이나 어려운 내수부진을 더 부채질할 수도 있다.연 평균 유가가 1달러 오르면 GDP는 0.1%포인트 떨어지고,인플레율은 0.25%포인트 오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5%대 경제성장률 달성도 차질이 예상된다. 재경부 관계자는 “고유가가 지속될 경우 물가·수출·내수부진 등에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추가적인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병철 김경운기자 bcjoo@˝
  • 두바이유 32弗 ‘41개월만에 최고’

    우리나라 원유도입 물량의 80%를 차지하는 중동산 두바이유가 3년 5개월 만에 배럴당 32달러를 돌파해 성장의 버팀목인 수출마저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우려된다.국내 휘발유 가격 등 물가상승 압력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13일 석유공사에 따르면 12일 현지에서 거래된 두바이유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8일)보다 0.71달러 오른 배럴당 32.09달러를 기록했다.북해산 브렌트유도 0.64달러 오른 33.38달러,미국 서부텍사스 중질유(WTI)는 0.55달러 상승한 37.76달러에 각각 거래됐다. 주요 원유 3종의 유가는 지난 5일부터 거래일 기준으로 닷새째 동반 상승했다. 12일 원유시장은 부활절(9일)과 주말 연휴 등으로 3일간 쉰 뒤의 첫 거래로,주중 장세를 이끌 가능성이 높아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우리나라가 사우디아라비아(도입 비중 31.1%) 등에서 들여오는 두바이유가 배럴당 32달러를 돌파한 것은 2000년 11월13일(32.95달러) 이후 처음이다.두바이유의 올 4월1∼12일 가격은 최근 5년간 4월 평균 가격에 비해 배럴당 5.76∼8.24달러나 올랐다. 전문가들은 최근의 유가 상승세는 이라크 정국의 불안정 영향 때문으로 분석한다.지난 4일 이라크에 주둔 중인 미군이 우호세력이던 시아파와 처음으로 충돌하면서 이튿날부터 유가가 일제히 급등했기 때문이다.미군이 바그다드 서부 팔루자를 폭격한 다음날인 8일에는 3종의 유가가 배럴당 0.67∼1.41달러나 올랐다. 한국무역협회 산하 무역연구소는 이날 ‘유가상승의 수출입 영향’이라는 긴급 보고서를 통해 “12일의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해의 연평균치(26.8달러)보다 5.29달러나 올라 석유화학제품을 중심으로 수출 타격이 예상된다.”고 밝혔다.보고서는 국제 유가가 배럴당 5달러 오르면 수입은 40억 2000만달러가 늘고,수출은 14억 4000만달러가 줄어드는 등 무역수지 흑자가 54억 6000만달러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다.또 이라크 정세와 미국의 석유재고 부족 등으로 WTI는 1990년 10월4일 이후 13년 6개월 만에 40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경운기자 kkwoon@˝
  • OPEC 새달 추가감산 예고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원유 생산량을 하루 100만 배럴씩 줄이기로 결정했으나 국제원유가는 오히려 하락하는 등 세계경제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그러나 OPEC이 고유가 유지를 위한 추가 감산을 예고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세계경제에 커다란 부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우려된다. 특히 셰이크 아흐마드 파드 알 사바 쿠웨이트 석유장관은 빈 회의 직후 “OPEC 회원국들이 5월 하순쯤 암스테르담에서 다시 모임을 가질 것 같다.”면서 “그때 추가감산 결정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감산결정 불구 아직은 안정세 사우디아라비아,리비아,알제리,베네수엘라 등 OPEC 11개 회원국은 지난 31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석유장관 회의를 열어 4월1일부터 원유생산량을 하루 2450만배럴에서 2350만배럴로 4% 줄이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저녁 런던시장에서 거래된 5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8센트 떨어진 32.37달러를 기록하는 등 안정세를 유지했다.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도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이 배럴당 49센트 떨어진 35.76달러를 기록했다.유가하락은 지난주 미국의 원유비축량이 2억 9430만배럴로 2002년 8월 이후 최고치를 유지하고 있다는 에너지정보청(EIA) 발표에 기인한 것이다.또 OPEC의 감산결정이 시장에서 이미 예상됐던 조치였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뉴욕증시는 OPEC 감산 등의 부정적인 뉴스 때문에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으나 낙폭은 크지 않았다. 경제전문 블룸버그 통신은 1일 “2·4분기 유가가 배럴당 40∼42 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을 보도했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유가가 배럴당 10달러 상승할 경우 세계적으로 소비자 물가가 0.5% 상승하고,제조업과 서비스 부문의 생산규모가 0.5% 줄어들게 된다. ●OPEC “유가인상 달러화 약세 때문” 클로드 만딜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은 “OPEC의 감산결정에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OPEC측은 “최근 유가인상의 원인은 달러화 약세 때문에 원유선물에 투자하려는 헤지펀드들(단기투기자본)이 몰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앞서 OPEC은 감산과 관련한 공식 성명에서 “고유가가 지속되고 있으나 전통적으로 원유 수요가 줄어드는 봄철로 접어들고 있는데다 지난 2개월동안 축적된 원유재고량이 2·4분기에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지난 2월 알제 회의에서의 감산 결정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도운기자 daw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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