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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프로축구 첫 女감독, 데뷔전 ‘쓴맛’

    유럽 프로축구 첫 女감독, 데뷔전 ‘쓴맛’

    유럽 프로축구 사상 첫 여성 사령탑이 첫 패배를 맛봤다. 프랑스 프로축구 리게2(2부 리그)의 클레르몽을 지휘하는 코린 자크르(40) 감독이 5일 브레스트 원정 경기에서 1-2 역전패를 당했다. 선수들은 자크르의 생일과 데뷔전을 자축하듯 전반 8분 선제골을 뽑았으나 브레스트의 반격에 말려 두 골을 내줬다. 자크르 감독은 종료 직전까지 큰소리를 지르며 공격수들을 독려했으나 상대 수비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결과를 되돌리지 못했다. 유럽 남자 프로축구의 2부 이상 클럽에서 여성 감독이 경기를 지휘한 것은 자크르가 처음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포르투갈 여성 지도자인 엘레나 코스타(36)가 클레르몽의 감독으로 선임됐지만 코스타는 구단주가 독단적으로 선수를 영입하고 자신을 흥행의 ‘얼굴마담’으로 여긴다며 시즌 전 팀을 떠났다. 프랑스 여자대표팀 수비수 출신인 자크르는 121차례 A매치를 뛰어 센트리클럽에 가입했다. 대표팀 주장을 지냈고 은퇴 뒤에는 대표팀 코치로 일했다. 자크르 감독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여성이란 이유로 쏟아지는 관심을 정중하게 마다했다. 그는 “각광받을 사람은 내가 아닌 선수들”이라며 “언론의 관심에서 빨리 벗어나 경기력 강화에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만취 뺑소니 화물트럭 운전자 맹추격 검거 순간 ‘아찔’

    만취 뺑소니 화물트럭 운전자 맹추격 검거 순간 ‘아찔’

    음주운전에 다른 차량을 받은 뒤 달아난 뺑소니 화물트럭 운전자가 경찰의 끈질긴 추격 끝에 검거됐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리크는 당시 아찔한 추격 장면이 촬영된 3분 40여초 분량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 사건은 27일(현지시간) 벨라루스 서부 브레스트주 바라나비치에서 발생했다. 승용차를 운송하는 트럭이 메르세데스 벤츠 스프린터 차량을 들이받은 뒤 달아나면서 추격전이 시작됐다.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90발의 실탄을 쏘면서 무려 182km를 추격한 끝에 뺑소니 트럭 운전자를 붙잡는데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영상에는 트럭이 경찰의 추격을 피해 지그재그로 운행하는 등 마치 영화 속 추격전을 보는 듯 한 착각이 들 정도로 아찔한 상황이 담겨있다. 검거된 트럭 운전자는 다른 차량을 들이받고 도주했을 뿐만 아니라 만취 상태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나 경찰에 체포됐다. 라이브리크는 동영상 뿐만 아니라 경찰이 추격 당시 쏜 총알이 트럭의 바퀴와 연료통 등을 뚫고 들어간 흔적이 담긴 사진을 추가로 공개했는데, 당시 상황이 얼마나 급박하고 위험했는지를 짐작케 한다. 사진·영상=liveleak, fatalaccidents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조인메디칼, 유방 자가검진기기 ‘브레스트스캔’ 국내에 선봬

    조인메디칼, 유방 자가검진기기 ‘브레스트스캔’ 국내에 선봬

    조인메디칼(대표 변박연)이 유방암 조기발견을 위한 가정용 유방자가검진라이트 ‘브레스트스캔(Breast-Scan)’을 국내 론칭한다고 밝혔다. ’브레스트스캔’은 가슴 조직 세포를 투과하는 강력한 적색 LED로 유방조직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고안된 이탈리아 브레메드(BREMED)사의 제품이다. 620~640nm 특수파장의 적색 LED 빛을 통해 유방암이 주로 발생하는 혈관부위나 유관부위의 악성종양 등과 유방조직의 울혈, 멍울, 양성종양(물혹) 등으로 검게 나타나는 그림자 부분을 육안으로 쉽게 확인 가능하다. 또한 이전검사일 표기기능으로 월 1회 정기적인 검사를 할 수 있으며, 유럽 CE와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승인 받은 바 있다. 단, 병원에서의 정밀진단검사를 대체하지 않으며 이상 징후 발견 시에는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 후 정밀진단이 필요하다. 지난달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30회 국제의료기기 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4)’에서는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돼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기도 했다. 조인메디칼 변박연 대표는 “암환자 9명 중 1명이 유방암 환자일 정도로 빈도수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초기증상 발견이 어렵고 심각한 이상 징후가 있어야만 내원 검사를 하는 한국실정이 안타까웠다”며 “새로운 개념의 가정용 유방자가검진라이트의 보급으로 유방암 조기진단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브레스트스캔은 의료기 매장, 온라인 쇼핑몰과 TV홈쇼핑을 통해 구매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joinmedical.kr)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조인메디칼은 지난 1994년 설립 이후 독일, 미국, 이탈리아 등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고품질의 의료기기를 수입해 공급하는 병원용 및 가정용 의료기기 수입 전문 회사이다. 2000년도부터는 가정용 산소발생기, 썩션, 인공호흡기 등의 호흡기관련 홈케어 제품 공급을 시작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약국에서 파는 가슴크림, 안전성과 효과까지 입증

    약국에서 파는 가슴크림, 안전성과 효과까지 입증

    최근 볼륨업 가슴크림에 대한 부정적인 보도나 부작용 사례 등을 접하고 가슴크림 사용을 꺼려했던 소비자들에게 희소식이 있다. 기존의 제품들과 달리 안전성과 효과면에서 차별화를 선언한 가슴크림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는 것. ‘플래스토세인’의 브레스트케어 제품(액티브크림 포뮬라1ㆍ 포뮬라2)과 셀룰라이트케어 제품(퍼밍크림ㆍ퍼밍젤)은 69년 전통의 벨기에 제품으로 전 세계적으로 판매되며 그 효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세계적인 약국 브랜드 W사, B사를 통해 유통돼 안전성을 보장한다. 특히 플래스토세인은 제품의 일부 성분만 유럽산인 타사 제품들과 달리 유럽의 화장품제조시설 기준을 통과한 벨기에 브리셀 현지 연구소에서 직접 개발, 연구, 생산까지 진행해 고객들에게 신뢰를 얻고 있다. 플래스토세인 제품을 사용해 본 고객들은 홈페이지 등을 통해 “두 달여간 가슴마사지 용으로 사용해본 결과 눈에 띄는 변화가 있어 만족한다. 가슴크림효과 짱!”, “타사 제품과 달리 안전성이 입증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었다”, “피부 트러블과 같은 부작용이 없어서 좋았다” 등의 가슴크림 후기를 남겼다. 플래스토세인을 국내에 정식 수입, 판매하는 케이앤컴퍼니(K&Company) 관계자는 “가슴크림은 여성의 소중한 신체부위에 직접적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제품의 성분,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입증자료와 제품의 역사와 실제 후기 등 실질적인 보장을 필요로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케이앤컴퍼니는 오는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2014서울국제화장품•미용박람회에 참가해 플래스토세인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이를 기념해 4월28일 오전 7시부터 소셜커머스 업체 쿠팡과 제휴를 맺고 고객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기획전을 마련한다. 플래스토세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plasto-sein.co.kr)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웃도어 특집] 변덕스러운 봄날씨 아웃도어 패션의 완성은 ‘바람막이 재킷’

    [아웃도어 특집] 변덕스러운 봄날씨 아웃도어 패션의 완성은 ‘바람막이 재킷’

    국내 아웃도어 시장은 최근 몇 년간 해마다 두 자릿수 성장을 구가하고 있다. 패션업계 불황 속에서 나홀로 승승장구하는 배경에는 기후변화와 경기침체가 있다. 올봄처럼 변덕스러운 날씨에는 바람 잘 막아주고, 땀도 잘 통하며, 웬만한 비에도 견디는 아웃도어 재킷 하나면 끝이다. 언제부턴가 주머니가 점점 가벼워지는 가운데 하나의 재킷으로 야외활동과 도심을 종횡 무진할 수 있으니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이보다 좋을 수 없다. 이런 까닭에 삼성패션연구소는 올해 아웃도어 시장 규모가 지난해 6조 9000억원보다 16% 증가한 8조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년의 25% 성장보다는 줄어들었지만 올해 전체 패션시장 성장률인 4.4%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국내 전체 패션시장(올해 약 36조 3820억원 추정)의 약 22%에 해당하며,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이기에 신규 브랜드 런칭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소비자의 마음을 얻기 위한 제품 경쟁도 한층 치열해졌다. 노스페이스는 아웃도어 주력 소비층으로 부상한 20~30대 젊은 층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들은 무거운 배낭을 메고 험난한 등산을 감행하는 대신 멋지게 차려입고 야트막한 산을 오르면서 2~3시간 재충전 꾀하기를 원한다. 노스페이스가 선보인 ‘다이나믹 하이킹 컬렉션’은 기능은 물론 멋스러운 차림새가 가능한 제품들로 구성돼 있다. 주력 제품인 ‘다이나믹 드라이 재킷’은 방수·방풍·투습 기능이 뛰어난 자체 소재 하이벤트 3D 원단을 사용했다. 안감 표면에 미세한 요철 구조를 적용해 내부의 공기순환 효율을 높였고, 땀에 젖었을 때에도 재킷이 피부에 달라붙거나 끈적이지 않는다. 모자를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으며 휴대용 주머니가 포함돼 있어 재킷을 담아 갖고 다니기 편하다. 남성용, 여성용 모두 21만원. 코오롱스포츠는 도심에서 정장이나 캐주얼 못지않게 멋스러운 연출이 가능하면서 방풍·방수 기능까지 더해 유용한 외투를 대거 출시했다. 아웃도어 의류를 일상복으로 활용하는 소비자들이 점점 늘고 있어서다. 코오롱스포츠 관계자는 “과거 아웃도어 재킷들이 활동성을 중시해 길이가 짧았다면 올해는 패션에 방점을 찍어 길이가 긴 사파리류나 트렌치코트 스타일의 재킷이 많아진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남성 바람막이 재킷 ‘로건’은 후드와 어깨 상단에 방수 소재를 적용해 생활방수 기능을 높였다. 몸판과 소매 하단에는 투습성이 강화된 코오롱스포츠 자체 방풍 소재인 아토텍을 적용해 기능성을 높였다. 또한 마찰이 잦은 어깨와 팔꿈치 부분에 나일론 보강 원단을 사용해 내구성도 강화했다. 19만원. 여성용 ‘팩라이트 트렌치 방수코트’는 더블 브레스트 스타일로 일상복으로 손색이 없다. 고어텍스 팩라이트 소재를 사용, 방수기능이 탁월해 궂은 날씨에 더욱 유용하다. 39만원. 남성 사파리 경량 재킷 ‘테오’는 세련된 색상과 가벼운 소재, 소매 상단에 다이아몬드 퀼팅 스티치가 조화를 이뤄 감각적인 디자인을 보여준다. 가벼운 나일론 소재를 사용해 옷을 입었을 때 편안하며, 소매 상단과 팔꿈치 부분에는 신축성이 뛰어난 소재를 적용해 활동성을 높였다. 일체형으로 된 후드와 허릿단 이면에는 스트링으로 품을 조절할 수 있으며, 소매단은 스냅 단추로 여밀 수 있어 깔끔하다. 18만원 라푸마의 ‘더핏’ 바람막이 재킷은 패션에 민감한 등산 초보자를 겨냥한 제품이다. 가볍고 신축성이 좋아 트레킹에 적당하다. 밝은 포인트 칼라를 덧대어 화사한 느낌을 준다. 컬러는 남성용이 라임, 그린, 실버, 블루 등 4가지 색깔로 출시됐으며 여성용은 레드, 카키, 오렌지 컬러로 출시됐다. 각각 15만·18만원이다. 몽벨의 ‘우르겔Ⅱ’는 우수한 방풍기능과 통기성을 자랑하는 윈드스토퍼 액티브 쉘 3L 소재를 사용했다. 무게를 더욱 줄였고 인체공학적 패턴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가벼운 스포츠 활동은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두루 활용할 수 있다. 색조가 다른 두 가지 색상을 사용한 감각적인 배색과 지퍼 부분의 컬러가 포인트가 돼 더욱 멋스럽다. 29만 8000원. 블랙야크는 올해 라인을 더욱 세분화했다. 전문성을 강조한 익스트림피크에서부터 트레킹에 적합한 백컨트리를 비롯해 학생이나 젊은층도 캠핑이나 도시, 일상복으로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유컴포트 등을 소비자들이 상황에 맞춰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유컴포트 라인 중 ’U리얼재킷’은 재킷 하나만으로 멋스러운 차림새가 완성돼 젊은층에게 인기가 높다. 화려한 밀리터리 무늬와 대칭형의 주머니가 조화를 이룬 디자인이 독특한 느낌을 살려준다. 방풍과 생활방수는 기본이다. 19만 8000원.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유라시아 루트를 가다] (7) 러시아·CIS 정치·경제·교통의 중심 ‘철도의 도시’ 모스크바

    [유라시아 루트를 가다] (7) 러시아·CIS 정치·경제·교통의 중심 ‘철도의 도시’ 모스크바

    블라디보스토크를 떠난 시베리아횡단열차(TSR)는 우랄산맥을 지나 150여 시간 만에 모스크바에 도착했다. 지난달 19일 도착한 TSR의 종착역인 야로슬라블역 선로 끝에 ‘0’이라고 적힌 조형물이 눈길을 끌었다.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모스크바까지 9288㎞에 이르는 TSR이 여기서 시작되고 끝난다는 의미였다. 러시아뿐만 아니라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의 정치·경제 중심지인 모스크바는 인구 1056만명으로 러시아 최대 도시이자 수도다. 올해부터 시행에 들어간 모스크바 중앙순환도로 사업, TSR 철도 현대화 사업 등 사회 인프라망 강화 계획으로 도시 곳곳에서는 공사가 한창이다. 러시아 기업 및 삼성, LG, LS, 오리온, 범한판토스 등 한국 기업과 물류회사 DHL 등 글로벌 기업의 러시아 법인 본사 간판이 자주 눈에 띄었다. ‘러시아는 모스크바와 모스크바 아닌 도시로 나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도로, 철도, 공공기관 등 모든 인프라가 쏠려 있는 곳이 모스크바다. 오명훈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모스크바 무역관 과장은 “러시아 내 외국 기업 투자 환경과 비즈니스 여건이 가장 좋은 도시로 국내외 기업이 몰려 있다”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극동 프로젝트 등 지방경제 활성화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모스크바는 여전히 러시아 정치·경제의 중심”이라고 강조했다. 물류·교통의 요충지이기도 한 모스크바는 도시를 가로지는 모스크바강을 중심으로 동서남북으로 13개의 선로와 함께 4개의 국제선 기차역 등 9개의 기차역이 있어 ‘철도의 도시’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특히 항구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와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로 가는 기차를 탈 수 있는 레닌그라드역,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와 연결된 키예프역, 벨라루스 공화국의 브레스트로 가는 기차가 있는 벨라로스키역 등은 대부분 국제 노선을 갖추고 있다. 모스크바에서 기차를 통해 유럽으로 갈 경우 벨라루스 공화국이나 헬싱키, 발트 3국(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으로 향하는 경로를 주로 이용한다. 지난달 21일 벨라로스키역에서 만난 엘노르는 “민스크나 브레스트 등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는 도시를 가는 사람을 제외하고는 항공편을 이용해 유럽으로 이동한다”고 말했다. 여행객의 경우 비자 발급이 까다로운 벨라루스 공화국을 거쳐 서유럽으로 가기보다는 발트 3국을 거쳐 폴란드, 체코, 독일로 가는 것이 대부분이라는 게 현지 여행사 관계자의 말이다. 모스크바는 물류 관점에서도 항공이나 도로, 철도 등 다양한 운송 수단이 있어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향하는 관문 역할을 한다. 러시아는 2012년 8월 세계무역기구(WTO) 가입하면서 한국·중국 등 아시아 국가로부터 들어오는 화물들이 증가하고 있다. 시베리아횡단철도 운송조정협의회(CCTT)에 따르면 TSR을 통한 화물 운송은 중국이 지난해 상반기 19만 3668 TEU(20피트 표준 컨테이너 박스 1개 단위)로 2012년 같은 기간에 비해 1만 TEU 증가했고, 한국은 9만 5842TEU(지난해 상반기)로 7만 6297 TEU였던 2012년 상반기에 비해 2만 TEU가량 증가했다. 현재 모스크바에서 유럽으로 향하는 화물 운송은 철도를 이용하기보다는 가격이 70% 수준인 트럭이나 선박을 통해 주로 이뤄지고 있지만 발전 가능성은 충분하다. 특히 모스크바에서 벨라루스 공화국의 브레스트로 향하는 노선이 주목된다. 물류기업 범한판토스의 정한구 러시아 법인장은 “러시아와 관세동맹을 맺고 있는 벨라루스 공화국은 상대적으로 통관 작업이 자유로워 물류량이 많다”면서 “브레스트역은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 영국 런던, 독일 베를린으로 가는 철로가 연결돼 있어 유럽으로 갈 수 있는 활로는 열려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블라디미르 야쿠닌 러시아 철도청장은 “TSR은 한국, 중국, 동남아시아 등에서 유럽까지 가는 데 2주 정도 걸리는 최단 기간의 루트”라면서 “예측 가능한 시간에 물건을 받을 수 있다는 안정성과 함께 통관 절차의 간소화 등 개선책을 통해 물류량을 늘려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 사진 모스크바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글로벌 경제] 유라시아 횡단철도 프로젝트

    [글로벌 경제] 유라시아 횡단철도 프로젝트

    박근혜 대통령이 최근 부산을 출발해 북한과 러시아, 중국, 중앙아시아, 유럽을 관통하는 ‘실크로드 익스프레스’ 구상을 밝히고, 우리 기업들이 ‘나진(북한)-하산(러시아) 물류협력사업’에 참여하기로 하면서 유라시아 횡단철도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그간 남북 관계 때문에 진전이 없었지만 경제적 효과가 워낙 커 아시아 주변국들이 모두 사업 추진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유라시아 횡단철도는 세계에서 가장 긴 시베리아횡단철도(TSR·9297㎞)와 한반도종단철도(TKR)를 연결해 부산에서 유럽 대륙까지 기차로 이동할 수 있게 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9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 당시 모스크바에서 열린 박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에서도 박 대통령은 “한국의 부산에서 출발해 러시아를 거쳐 유럽까지 철도가 연결되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꿈을 꿔 왔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러시아도 나진-하산 물류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나진∼하산 구간(54㎞)에 대한 철도 개보수 작업을 마쳤다. TSR과 TKR을 연결하는 첫 단추는 꿰어진 셈이다. 유라시아 횡단철도의 수송 잠재력은 이미 입증된 바 있다. 1998년 동유럽-아시아 철도협력위원회(OSJD)와 유엔아태경제사회위원회(UNESCAP)가 함께 추진한 프로젝트에서 2500t의 화물을 적재한 컨테이너 열차가 러시아 동쪽 끝 나홋카에서 서쪽 끝 브레스트(벨라루스)까지 1만 500㎞ 이상 되는 거리를 18일 21시간 만에 주파했다. 기존 해운 수송보다 15일 이상 앞당긴 기록이다. 시베리아횡단철도 사업에 참여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도 “부산에서 함부르크(독일)까지 1만 9000㎞를 배로 가면 27일 걸리지만 TSR을 이용하면 10일이면 충분하다”면서 “컨테이너 운임도 컨테이너 1대당 평균 980달러로 2200달러의 선박보다 저렴하다”고 밝혔다. 물류기지로서 부산항의 위상도 높아지게 된다. 특히 이 사업이 본격화되면 그간 보류돼 왔던 한·일 해저터널 사업이 다시 공론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국이 일본과의 해저터널 사업을 협상하면서 각종 정치·경제적 혜택을 챙길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 사업 추진의 열쇠는 북한의 동의에 달려 있다. 북한이 횡단철도 개통에 합의해도 시속 10∼15㎞에 불과한 북한 철도 시스템을 복선화·전철화하는 데 천문학적인 투자가 추가로 필요한 점이 과제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변상경, IOC의장 재선임

    해양수산부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7차 정부 간 해양학위원회(IOC) 총회에서 변상경(63) 해양과학기술원 박사가 만장일치로 의장에 재선임됐다고 3일 밝혔다. 2011년 6월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정부 간 해양학위원회 의장으로 선출된 변 박사는 앞으로 2년간 다시 의장직을 수행한다. 변 의장은 프랑스 국립해양연구소와 브레스트 대학에서 유학한 해양과학 1세대로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위원, 정부 간 해양학위원회 부의장 등을 역임했다.
  • ‘은퇴’ 베컴, 마지막 경기서 결국…

    ‘은퇴’ 베컴, 마지막 경기서 결국…

    잉글랜드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38·파리 생제르맹)이 은퇴 경기에서 끝내 눈물을 터뜨렸다. 베컴은 1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데프랑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2-2013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37라운드 브레스트와의 경기에 선발출전했다. 이날 경기는 베컴의 마지막 경기였다. 파리 생제르맹은 아직 한 경기를 더 남겨뒀지만 나세르 알켈라이피 구단주는 이날 경기가 베컴의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베컴은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는 전반 31분 날카로운 코너킥으로 블레이즈 마투이디의 득점에 도움을 기록하는 등 시종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이다 후반 37분 에세키엘 라베치와 교체됐다. 그가 그라운드를 떠날 때가 되자 파리 생제르맹 동료는 베컴을 둘러싸고 박수를 보냈다. 동료의 박수 세례에 베컴은 끝내 뜨거운 눈물을 터뜨렸다. 그는 동료와 일일이 포옹을 나누고서 벤치로 들어갔다. 경기장을 채운 4만3천여명의 팬들도 기립박수로 축구 스타의 마지막 길을 지켰다. 경기를 마친 뒤 베컴은 “내게 파리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라며 “떠나게 돼 매우 슬프다”며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베컴의 마지막 경기에서 파리 생제르맹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2골에 힘입어 3-1 승리를 챙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랑스리그] ‘정조국 2호골’ 낭시 살렸다

    정조국(27·낭시)이 시즌 2호골을 터뜨렸다. 출전 기회에 비례해 골 감각도 좋아지는 분위기다. 프랑스 프로축구 낭시에서 활약 중인 정조국은 7일 홈구장인 스타드 마르셸 피코에서 열린 2011~12 프랑스 리그1 13라운드 브레스트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살리프 사네 대신 투입된 정조국은 0-0이던 후반 19분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레이날 르매트르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지난달 16일 리옹전에서 시즌 첫 골을 넣은 뒤 3주 만에 골맛을 봤다. 팀의 2-1 승리의 주춧돌을 놨다. 지난 시즌 제대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던 오세르에서 올 시즌 낭시로 임대된 정조국은 이날까지 8경기에 나왔다. 선발 3회에 교체 5회. 경기당 출전시간은 38분여이다. 특히 정조국은 이날 골을 넣은 뒤 도움을 준 르매트르와 하이파이브 뒤 고개를 숙여 인사하는 한국식 세리머니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낭시는 시즌 2승째를 올렸다. 올 시즌 2승5무6패(승점 11점)로 순위는 여전히 강등권인 18위다. 낭시가 이처럼 강등권에서 헤매는 이유는 빈곤한 득점력 때문이다. 정조국은 이날 고작 시즌 2골로 팀 내 최다 득점자가 됐다. 팀 내 멀티득점자는 정조국과 후반 42분 결승골을 넣은 다니엘 니쿨라에(2골) 둘뿐이다. 정조국에게 더 많은 출전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예상할 수 있는 대목이다. 낭시는 A매치 휴식기를 보낸 뒤 오는 21일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파리생제르맹과 맞붙는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해외파 “감독님, 우리가 있잖아요”

    해외파들이 펄펄 날았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함부르크SV의 손흥민은 유럽 빅리그 해외파들 가운데 가장 먼저 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지난 13일 독일 함부르크의 노르트방크 아레나에서 열린 헤르타 베를린과의 2011~12시즌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1-1로 맞선 후반 16분 골을 터트렸다. 중앙선 부근에서 공을 뺏어 단독 드리블하던 손흥민은 상대 페널티 아크 10여m 뒤에서 공간이 열리자 지체 없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 손흥민의 발을 떠나 무회전으로 낮고 빠르게 날아간 공은 골문 앞에서 바운드되며 골문 왼쪽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베를린 골키퍼가 재빨리 몸을 날렸지만 막을 수가 없었다. 이 골은 몸살을 떨쳐내고 그라운드로 돌아온 손흥민의 몸상태를 보여줬다. ‘축구의 신’이 손흥민의 발끝에 강림한 듯했다. 사실 첫 골도 손흥민이 만들었다. 손흥민은 전반 23분 페널티박스 왼쪽 외곽에서 공을 받아 힘차게 왼발 슈팅을 날렸다. 비록 빗맞았지만 공은 골문 앞에서 상대 수비수 안드레 미야토비치와 자리싸움을 벌이고 있던 믈라덴 페트리치의 발로 이어졌다. 당황한 미야토비치는 페트리치를 잡아당겨 넘어뜨렸다. 주심의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페트리치는 차분하게 페널티킥을 골로 연결했다. 함부르크는 후반 43분 동점골을 내주고 2-2로 비겼다. 손흥민은 “시즌 첫 골을 넣게 돼 나 자신이 자랑스럽다. 그러나 결국 경기 결과는 무승부이기 때문에 내 골은 큰 의미가 없게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국내 팬들에게는 큰 의미가 있다. 한·일전 참패 뒤 절치부심하던 조광래 감독에게도 기쁨을 줬다. 조 감독은 “골 넣는 장면은 나무랄 데가 없었다. 드리블은 물론 슈팅의 방향을 바꾸는 모습이 좋았다.”고 말했다. 볼프스부르크의 구자철은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 후반 24분 교체출전했다.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는 못했다. 하지만 움직임은 좋았다. 0-0으로 비겼다. 스코틀랜드 셀틱의 기성용은 시즌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14일 셀틱 파크에서 열린 던디 유나이티드와 정규리그 홈경기 2-1로 앞선 후반 13분 쐐기골을 터트렸다. 공격상황에서 적극적인 침투와 완벽한 슈팅이 돋보였다. 코너플래그를 상대로 킥복싱 세리머니까지 펼치며 답답한 속을 풀었다. 팀은 5-1로 이겼다. 다만 차두리는 교체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선덜랜드의 지동원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리그 개막전 리버풀과의 원정 경기 1-1로 맞서던 후반 21분 아사모아 기안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공격포인트는 없었지만 공격진에 활력을 불어넣는 괜찮은 움직임을 보였다. 팀은 1-1로 비겼다. 프랑스 르 샹피오나 발랑시엔의 남태희도 정규리그 2라운드 브레스트와 홈 경기 후반 36분 교체 투입됐다. 출전시간이 너무 짧았다. 팀도 득점 없이 비겼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FA컵] 겁없는 ‘기라드’ 화려한 5월

    ‘기라드’ 기성용의 중거리슛이 골망을 찢을 듯 강하게 꽂혔다. 양쪽 귀에 손을 갖다 댄 기성용은 홈팬들의 열광적인 환호를 온몸으로 빨아들였다. 그게 결승골이 됐다.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셀틱은 4년 만에 FA컵을 들어 올렸다. ●1년 새 부진 털고 팀 주축으로 기성용이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강력한 왼발슛으로 ‘유종의 미’를 장식했다. 기성용은 지난 21일 밤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햄던파크에서 열린 마더웰과의 FA컵 결승전에서 전반 32분 왼발 중거리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해 12월 27일 세인트 존스턴전(2-0 승) 이후 5개월여 만에 맛본 시즌 4호골. 셀틱은 후반 31분 마크 윌슨, 43분 찰리 멀그루의 연속 골을 보태 마더웰을 3-0으로 완파하고 FA컵 우승을 차지했다. 2006~07시즌 이후 4년 만의 우승이자 ‘라이벌’ 레인저스에 3년 연속 정규리그 우승컵을 내준 뒤 챙긴 트로피라 의미가 크다. 기성용은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을 경험했고, ‘맨오브더매치’(MOM)에 뽑혀 기쁨을 더했다. 올 시즌을 4골 5도움으로 마친 기성용은 경기 직후 트위터(@kirrad16)에 의젓한 우승 소감을 남겼다. “지난해 이맘때가 생각난다.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었던 마음. 하지만 포기할 수 없었던 이유는 지금 이 순간을 느끼기 위해서였다. 때론 시련이란 친구가 날 강하게 해주네.” 지난해 5월 기성용은 몸과 마음이 다 지쳐 있었다. FC서울을 떠나 셀틱에 입단한 지 100일 남짓 지났을 무렵. 자신을 불렀던 토니 모브레이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경질되고 새로 지휘봉을 잡은 닐 레넌 감독은 기성용을 벤치에만 앉혀 놨다. 한국 언론들은 ‘남아공월드컵을 앞두고 주전 미드필더의 경기력이 걱정된다.’며 우려를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겁없는 ‘기라드’는 월드컵에서 기막힌 코너킥으로 부진을 털어버렸고, 이제는 지난해 5월을 아름답게 추억할 수 있는 위치에 올랐다. 1년 새 한 뼘은 쑥 커진 22세 청년이다. ●박주영 몽펠리에전 풀타임 출전 한편, AS모나코 박주영은 22일 몽펠리에와의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3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풀타임을 뛰며 1-0 승리에 일조했다. 모나코는 여전히 강등권인 18위(승점 44·9승 17무 11패)에 머물러 있지만 마지막 리옹전에서 이긴다면 극적으로 리그1에 잔류할 수 있다. AJ옥세르·브레스트·OGC니스 등 12~14위팀이 승점 46, 발랑시엔FC·캉·AS낭시 등 15~17위팀이 승점 45라 역전 가능성은 열려 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축구 해외파 2% 부족해

    태극전사들이 이번 주에도 해외 그라운드 구석구석을 누볐다. 그러나 기대했던 골 소식은 없었다. 열심히 뛰었지만 밋밋했다. 마무리까지는 2% 부족했다.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볼턴 이청용은 3일 웨스트브로미치와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원정경기에 나섰다. 역시나 선발출전. 하지만 이번에도 득점은 없었고, 후반 31분 교체됐다. 볼턴은 1-1로 비겼다. 지난 시즌과 비교해 봤을 때 주춤한 감을 떨칠 수 없다. 데뷔시즌이었던 2009~10시즌, 40경기에서 13개의 공격포인트(5골8어시스트)를 올렸던 이청용이다.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최고 기록. 올 시즌엔 2어시스트(8경기)가 전부다. 물론 골로 연결된 재치있는 패스는 여러 차례 있었다. 볼턴의 10골(7경기) 가운데 이청용이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것만 5골이다. 조금만 더 받쳐주는 선수가 있다면 이청용의 공격본능은 불을 뿜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부상병동’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박지성은 아예 선덜랜드전 출전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맨유는 0-0으로 비겼다. AS모나코의 박주영도 8경기 연속 풀타임을 뛰었지만 팀은 2연패를 당했다. 안방인 모나코 루이2세 경기장에서 열린 스타드 브레스트와의 프랑스 정규리그(리그1) 8라운드. 박주영은 0-1로 끌려가던 후반 37분 강력한 프리킥을 날렸으나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SPL) 셀틱의 ‘기차듀오’는 해밀턴 아카데미전에 나란히 선발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둘 다 공격포인트는 없었지만 셀틱의 3-1 승리에 기여했다. 조광래 감독 부임 후 꾸준히 태극마크를 단J-리거 조영철(니가타)도 세레소 오사카 원정경기(1-2패)에서 풀타임을 뛰었지만 3경기 연속 골침묵에 빠졌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이민호VS류승룡,’개취’속 섬세한 두 남자의 수트 대결

    이민호VS류승룡,’개취’속 섬세한 두 남자의 수트 대결

    MBC수목드라마 ‘개인의 취향’(이하 개취) 속 게이 커플이 될뻔했던 분위기로 화제를 낳았던 류승룡과 이민호. 요즘 그들은 여성 못지 않은 패션 감각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강한 남성으로 각인 됐던 류승룡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세심한 남자로, 이민호는 까칠남에서 부드러운 남자로 변신해 각자의 캐릭터에 맞는 슈트 패션을 보여주고 있다. ‘개취’속에서 여성보다 패셔너블한 패션 센스를 뽐내고 있는 류승룡, 이민호의 패션 스타일에 대해 알아봤다.◆ ‘개취’ 속 류승룡-언제나 패션은 격식 있게! ‘개인의 취향’에서 류승룡은 항상 젠틀하고 자신감 넘치는 성격을 가진 최관장 역을 맡고 있다. 그는 남다른 ‘게이’역을 맡아 매회 섬세한 패션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그의 대표적인 패션은 슈트 패션. 진짜 게이 같은 쑥스러운 표정과 완벽하게 갖춰진 슈트 패션이 어우러져 그 만의 게이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그는 블랙이나 그레이 같은 모노톤의 더블 브레스트 재킷에 화려한 컬러의 넥타이와 행커치프를 매치해 클래식한 슈트 패션을 완성했다. 여기에 화장한 듯 붉은 입술과 짙게 그린 눈썹 메이크업은 그의 캐릭터를 더욱 강조하고 있다.LG패션 마에스트로 최혜경 수석 디자이너는 “슈트에 강렬한 컬러의 행커치프나 넥타이로 포인트를 줄 때는 화이트 컬러 같은 무난한 셔츠를 매치해야 전체적으로 어우러진 완벽한 슈트 패션이 완성될 수 있다.”며 “특히 류승룡처럼 탄탄한 몸매를 가졌다고 해서 넉넉한 타입의 슈트를 착용하기 보다는 자신의 몸에 딱 맞는 슬림한 슈트를 선택하면 격식 있어 보이면서도 트렌디한 슈트 패션을 즐길 수 있다.”라고 전했다.◆ ‘개취’ 속 이민호-언제나 패션은 이지하게!‘개취’속 이민호는 여자의 마음을 잘 아는 성격의 소유자로 게이로 의심 받을 정도의 부드러운 남자를 표현하고 있다. 특히 그는 패션도 여자 못지 않은 감각적인 패션을 보여주고 있다.그는 기존의 슈트 패션과는 달리 블루, 핑크 같은 파스텔 컬러 재킷에 루즈핏의 티셔츠를 매치하여 캐주얼하면서도 경쾌한 느낌의 이지슈트룩을 완성했다.LG패션 마에스트로 최혜경 수석 디자이너는 “기존 남성들이 많이 입는 진한 컬러의 슈트 보다는 이민호처럼 밝은 컬러나 린넨 소재의 슈트를 선택하면 부드러운 이미지를 강조하기 쉽다.” 며 “여기에 넥타이 보다는 티셔츠나 컬러 셔츠로 포인트를 주면 캐주얼하면서도 비즈니스에 적합한 룩이 완성된다.”라고 전했다.사진 = LG패션 마에스트로, MBC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장동건 고소영 커플 ‘ 포인트별 웨딩스타일 분석

    ‘장동건 고소영 커플 ‘ 포인트별 웨딩스타일 분석

    ‘한국의 브란젤리나’라 불리는 장동건 고소영 커플이 마침내 5월 2일 아름다운 웨딩마치를 올렸다. 연예계를 대표하는 패셔니스타 답게 이들 부부는 웨딩룩도 스타일리시하게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장동건 고소영 만큼이나 빛났던 고품격 웨딩 스타일. 외모와 스타일 모두 완벽에 가까웠던 장동건 고소영의 웨딩룩을 점검해봤다.◆ 고품격 스타일의 고소영의 고혹적인 드레스 ’5월의 신부’다운 쑥스러운 미소로 청초한 새 신부 모습을 보인 고소영은 그 어느 신부와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그녀는 우아하면서 고혹적인 자태는 그 어느 신부보다 눈부셨다.고소영이 선택한 드레스는 ‘오스카 드 라 렌타’의 오프숄더 드레스. 그녀는 가슴 라인과 잘록한 허리라인을 살린 튜브탑형 드레스에 밑단으로 내려 갈수록 화려하게 퍼지는 로맨틱한 웨딩드레스를 선보였다.허리부터 밑단까지 수놓아진 활짝 핀 장미들은 드레스에 화려함을 더했고 같은 장미 디자인의 귀걸이를 착용해 전체 스타일링에 통일성을 줬다.특히 말끔하게 올려 묶은 업 헤어와 헤어 왼쪽에 순백의 플라워 코사지를 부착해 화사함을 부각시킨 고품격 웨딩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대부분의 신부가 보석 장식 티아라를 선택하지만 고소영은 드레스 디테일과 같은 꽃장식을 포인트로 사용해 로맨틱함을 극대화 한 것. 그녀만의 센스가 돋보인다.명품 예물 브랜드 뮈샤의 김정주 주얼리 디자이너는 “플라워 장식을 가미한 순백의 드레스와 같은 플라워 주얼리의 착용으로 로맨틱함을 부각시켰다.”며 “주얼리는 과하지 않게 스타일링하는 대신 헤어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줘 한층 어려보이는 ‘5월의 동안 신부’를 완성했다.”라고 설명했다. ◆귀족 같은 장동건의 기품있는 웨딩 슈트 웨딩 화보를 통해 감탄이 절로 나올 정도로 완벽한 웨딩 슈트 스타일을 선보였던 장동건은결혼식에서도 귀족같이 기품이 흐르는 웨딩 슈트 스타일로 시선을 압도했다.그의 조각 같은 얼굴은 자연스럽게 빗어 넘긴 헤어스타일로 빛을 발했으며, 훤칠하고 호리호리한 몸매는 핏이 완벽하고 자연스럽게 맞아 떨어지는 웨딩 슈트 스타일로 더욱 돋보였다.웨딩 화보 촬영 시 1mm의 오차도 없이 몸에 꼭 맞춘 듯 한 턱시도로 뛰어난 외모를 더욱 돋보이게 했던 그는 결혼식에서도 몸에 정확하게 맞춘 듯 완벽한 핏의 턱시도를 선택했다.특히 더블 브레스트 재킷을 선택해 우아하고 기품 있는 느낌을 줬으며 재킷의 카라는 폭이 다소 넓고 선이 부드러운 스타일을 선택해 그의 얼굴을 더욱 작아 보이고 돋보이게 해주는 효과를 줬다.블랙 턱시도에 포인트를 주는 것도 잊지 않았다. 장동건은 골드와 블랙의 조화가 멋스러운 시계와 구두로 심플한 턱시도에 엣지를 줬다.닥스 신사 디자인팀의 이지은 실장은 “장동건은 결혼식에서도 귀족같은 그의 외모에 맞춰 우아하게 기품이 흐르는 스타일의 턱시도를 입었다. 특히 더블 브레스트 재킷은 그의 완벽한 체형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고 고풍스럽고 우아한 느낌을 더해 줘 그의 귀족 같은 이미지와 세련된 조화를 이뤄냈다.”고 말했다.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태안피해 보상 제대로 받자] “보호장비 없는 봉사 유럽선 상상도 못해”

    [태안피해 보상 제대로 받자] “보호장비 없는 봉사 유럽선 상상도 못해”

    “먼지만 막는 마스크에 방진복을 입고 일하는 태안 주민과 자원봉사자들을 보고 충격받았습니다.” 프랑스 서북부 브르타뉴의 브레스트에 위치한 세계적인 방제 전문기구 세드르의 크리스토퍼 루소부소장은 최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휘발성 유독 물질이 다량 함유된 원유를 보호 장비도 없이 접촉하는 일은 유럽에서 상상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세드르가 유엔과 공동으로, 태안 앞바다에서 일어난 허베이 스피리트호와 삼성1호의 충돌 사고를 조사하고 보고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문제점을 발견했다고 했다. 루소 부소장은 “필터기능을 갖춘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은 외국 방제 전문가밖에 없었다.”면서 “세계에서 5대밖에 없는 첨단 방제설비인 기중기 장착 선박을 갖춘 나라가 원유가 위험하다는 상식을 모를 리가 없는데….”라며 말끝을 흐렸다. 원유는 휘발성이 강해 직접 접촉하면 유독 물질이 호흡기와 피부로 흡수될 수 있고, 암 발병 등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루소 부소장은 “만약 자원봉사자들이 질병에 걸렸다고 주장하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책임을 면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지난 1999년 에리카호 사고 때는 원유보다 훨씬 덜 위험한 중유가 유출됐는 데도 자원봉사자들이 방제복과 장갑 없이 맨손으로 기름을 제거해 피부암이나 피부병에 걸렸다고 소송을 제기했다. 2002년 스페인 프레스티지호 사고에서도 방제복이나 마스크 등을 착용하지 않고 방제활동에 참여한 주민들이 1∼2년 이상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부고] ‘누보 로망’의 기수 佛 작가 알랭 로브그리예 사망

    [부고] ‘누보 로망’의 기수 佛 작가 알랭 로브그리예 사망

    |파리 이종수특파원|‘누보 로망’(Nouveau Roman:반소설, 신소설)의 기수인 프랑스 작가 알랭 로브그리예가 18일(현지시간) 심장 질환으로 타계했다.85세. 고인은 나탈리 사로트, 사무엘 베케트 등과 함께 20세기 중반 전통적 소설 창작 기법에 반기를 든 ‘누보 로망’을 주창해 화제를 모았다. 줄거리도 없고 주인공의 심리도 잘 드러나지 않는 새 창작기법에 따른 그의 작품활동은 1950년대 프랑스 문단의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또 ‘누보 로망을 위하여’ 등의 문학 이론서로 기존 평단에 맞서서 ‘누보 로망’의 이론적 토대를 다졌다. 1922년 프랑스 브레스트에서 태어난 그는 53년 ‘지우개’로 등단했다. 이어 55년 ‘엿보는 사람’으로 프랑스 비평가상을 수상한 뒤 ‘질투’‘미궁 속에서’ 등 10여편의 작품을 남겼다.2004년 프랑스 아카데미 회원으로 선출됐으며 지난해 ‘감상적 소설’을 발표, 식지 않는 창작열을 보였다. vielee@seoul.co.kr
  • [2006 독일월드컵] “A매치 0… 토고 6명 누구야”

    토고가 고질적인 수비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A매치(국가대표간 경기) 경험이 전혀 없는 ‘젊은피’를 대거 수혈한 것으로 밝혀졌다. 독일월드컵 G조 한국의 첫 상대 토고는 최근 발표한 23명의 최종 엔트리에서 A매치 출전 경험이 전무한 6명의 젊은 선수들을 포함시켰다. 록 그나싱베 토고축구협회장은 17일 “그들은 우리팀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나싱베 회장이 밝힌 ‘부족한 부분’은 수비. 이를 증명하듯 6명 가운데 4명(투레 아시미우, 카림 구에데, 리치몬드 포르손, 쿠아미 아그보)이 수비수다. 토고는 지난 1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수비에서 허점을 드러내며 카메룬, 콩고, 앙골라에 3전 전패의 수모를 당했다. 지난 3월 지휘봉을 잡은 오토 피스터 토고 감독은 최종 엔트리 발표 전까지 약점으로 꼽힌 수비진을 보강하기 위해 유럽을 순회하면서 선수들을 점검했다. 피스터 감독이 새로 발탁한 6명 가운데 특히 눈에 띄는 선수는 지난 14일 밤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에서 맹활약한 18세의 오른쪽 윙백 투레다. 태극전사들도 한결같이 위협적인 선수로 투레를 지목했었다. 토고는 투레를 비롯한 ‘젊은피’의 영향으로 비록 역습 한방에 골을 내주기는 했지만 네이션스컵 당시보다는 한층 안정된 수비력을 보여줬다. 투레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엘 레버쿠젠 20세 이하 팀에서 중앙 수비수를 맡아왔다. 레버쿠젠 구단 홈페이지도 투레가 토고 월드컵 멤버로 발탁된 것을 자세히 보도하는 등 투레에 큰 관심을 쏟았다. 또 공격수로는 프랑스리그 브레스트에서 뛰는 이중국적(프랑스와 토고)의 로베르 맘을 발탁했다.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2006 독일월드컵] 토고, 佛출신 대표영입 추진

    독일월드컵축구 G조 한국의 첫 상대인 토고가 프랑스 출신의 자국 연고 선수 영입을 잇따라 추진하고 있다.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축구 전문지 ‘프랑스 풋볼’은 토고 대표팀의 오토 피스터 감독이 프랑스 르 샹피오나 리그에서 뛰는 스트라이커 로베르 맘(32·브레스트)을 대표팀에 데려오기 위해 최근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피스터 감독은 또 역시 프랑스 태생인 미드필더 토마스 도세비(발렌시엥)를 월드컵 소집 명단에 추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 월드컵 응원열차 달릴 수 있을까

    편도 10박 11일에 여행비용은 1인당 600만원, 여기에 두 차례 기차 갈아타기까지…. 이철 한국철도공사 사장이 최근 평양을 방문하고 돌아온 뒤 ‘독일 월드컵 응원열차’의 북한 통과가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지만 ‘붉은악마’를 비롯한 열성팬들의 기대는 여전하다. 하지만 철도공사 안팎에서는 “응원 열차의 북한 통과는 실현되어도, 실현되지 않아도 문제”라고 입을 모은다. 참가자는 상상을 넘어서는 경제적·육체적 인내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철도공사는 비행기로 러시아로 날아간 뒤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시베리아횡단철도(TSR)를 이용하는 대안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북한을 통과할 때와 시간이나 비용은 큰 차이가 없다. 북한 통과 응원열차의 당초 운행계획은 이렇다. 표준궤인 우리 열차로 부산을 출발해 북한에서 이틀을 머문 뒤 청진에서 선로 폭이 넓은 러시아의 TSR 광궤 열차로 갈아탄다. 모스크바를 경유,7박8일동안 달리면 벨로루시의 브레스트에 닿는다. 여기서 다시 현지의 표준궤 열차로 갈아탄 뒤 폴란드를 거쳐 독일땅을 밟는다는 것이다. 부산에서 베를린까지 거리는 1만 3161㎞,TSR구간만 9300㎞이다. 6월13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토고와의 경기를 참관하려면 늦어도 6월1일에는 부산을 출발해야 한다. 게다가 비용은 300만원 안팎인 독일 직항 비행기를 이용하는 국내 여행사의 상품보다 두배나 된다. 참가자 모집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임을 암시한다. 철도공사 내부에서조차 “러시아만 실속을 챙기는 이벤트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모스크바에서 베를린 구간은 열차 운행이 빈번해 운행시간을 조정하고 국경을 통과하는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 그러나 철도공사는 지난해 12월 러시아측과 TSR구간의 전세열차 운행에 합의한 데다 실무협의도 상당 부분 진척되어 취소도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다. 철도공사는 이르면 3월부터 응원단 모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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