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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임 주한미사령관에 브런슨 장군 내정…흑인으로 두 번째

    신임 주한미사령관에 브런슨 장군 내정…흑인으로 두 번째

    신임 주한미군사령관에 제이비어 T 브런슨 장군이 내정됐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11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이 제이비어 T 브런슨 육군 중장을 한미 연합사령관으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브런슨 중장의 대장 진급도 재가했다. 연합사령관은 주한미군사령관과 유엔군사령관을 겸임하며 오는 17일 상원 인사청문회를 거쳐 정식 부임할 예정이다. 통상 주한미군사령관은 4성 장군 중에서 임명되는데, 이번에는 3성 장군을 승진시켜 임명했다. 현 연합사령관인 폴 러캐머라 장군은 2020년 12월 지명돼 2021년 7월 취임했다. 브런슨 중장은 현재 미국 워싱턴주의 루이스-매코드 합동기지에서 1군단장을 맡고 있다. 미 육군에 따르면 1군단은 인도태평양 지역에 배치된 4만여명의 육군을 지휘하는 사령부 역할을 한다.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유지, 동맹과 상호운용성 강화 등이 주요 임무다. 브런슨 중장은 버지니아주 햄프턴대에서 정치학 학사로 졸업한 뒤 1990년 보병 장교로 임관했다. 미 육군은 “브런슨 장군이 재래식 부대와 특수작전 부대에서 다양한 참모·지휘 보직을 역임했으며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등지의 작전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아내 커스틴은 예비역 대령이며 딸 둘과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브런슨 장군이 임명되면 빈센트 브룩스 전 사령관에 이어 두번째 흑인 주한미군사령관이 된다.
  • 美, 신임 한미 연합사령관에 브런슨 육군 중장 지명

    美, 신임 한미 연합사령관에 브런슨 육군 중장 지명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주한미군을 지휘하는 한미 연합사령관이 교체된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11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이 제이비어 T. 브런슨 육군 중장을 한미 연합사령관으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브런슨 중장의 대장 진급도 재가했다. 연합사령관은 주한미군사령관과 유엔군사령관을 겸임하며 상원 인준이 필요하다. 브런슨 중장은 현재 미국 워싱턴주의 루이스-매코드 합동기지에서 육군 1군단장을 맡고 있다. 미 육군에 따르면 1군단은 인도태평양 지역에 배치된 4만여명의 육군을 지휘하는 사령부 역할을 하며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유지, 동맹과 상호운용성 강화 등이 주요 임무다. 브런슨 중장은 버지니아주 햄프턴대에서 정치학 학사로 졸업한 뒤 1990년 보병 장교로 임관했다. 재래식 부대와 특수작전 부대에서 다양한 참모 및 지휘 보직을 역임했으며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등지의 작전에 참여했다. 아내 커스틴은 예비역 대령이며 딸 둘과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현 연합사령관인 폴 러캐머라 장군은 2020년 12월에 지명돼 2021년 7월 취임했다.
  • ‘빌라노바 4인방’, 뉴욕서 만난다…2016·2018 NCAA 우승 주역

    ‘빌라노바 4인방’, 뉴욕서 만난다…2016·2018 NCAA 우승 주역

    2016년과 2018년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자 농구 정상을 차지했던 ‘빌라노바 동문‘ 4인방이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 집결했다. 미국프로농구(NBA)의 뉴욕 닉스가 ‘이웃’ 브루클린 네츠의 포워드 미칼 브리지스(27·201㎝)를 영입하면서 스몰 포워드(SF) 보얀 보그다노비치와 신인 지명권 6장을 내주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이 26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닉스가 보그다노비치와 1라운드 신인 지명권 5장과 2라운드 지명권 1장을 넘긴다고 했지만, 양쪽 구단은 아직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았다. 이로써 브리지스는 닉스에서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빌라노바 동문인 제일런 브런슨, 단테 디빈첸조, 조쉬 하트와 만난다. 이들이 2016년 NCAA 남자 농구에서 우승을 일구었고, 2018년엔 디빈첸조와 브리지스가 다시 한번 우승컵을 들어올리면서 빌라노바의 전성기를 주도했다. 뉴욕 닉스는 브리지스가 2018년 신인 드래프트에 참여한 이후 3번째 팀이다. 슈팅 가드와 스몰 포워드를 오가는 브리지스는 2023~24시즌 정규리그에서 평균 19.6점, 4.5리바운드, 3.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앞서 2021~22시즌에는 NBA 수비 ‘베스트 5’에 뽑혔을 정도로 공수를 겸비했다. 이 트레이드로 닉스는 단번에 우승권 전력으로 올라선 것으로 평가받는다. 브런슨, 하트, 랜들, 디빈첸조 등 주전의 유출 없이 브리지스를 영입한 것이다. 여기에 자유계약(FA)으로 시장에 나선 OG 아누노비와도 재계약에 성공한다면 이번 시즌 NBA 파이널 정상에 오른 보스턴 셀틱스에 버금가는 전력을 갖추게 된다. 뉴욕이 NBA 파이널에서 우승한 것은 무려 51년 전이 1973년이었다.
  • 요키치, NBA 시즌 MVP 탈환

    요키치, NBA 시즌 MVP 탈환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의 센터 니콜라 요키치(29)가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타이틀을 탈환했다. NBA 사무국은 9일 2023~24시즌 정규리그 MVP 투표 결과 요키치가 99표 가운데 1위표(10점) 79표, 2위표(7점) 18표, 3위표(5점) 2표를 받아 총 926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오클라호마시티), 루카 돈치치(댈러스 매버릭스),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벅스), 미국인으론 가장 높은 제일런 브런슨(뉴욕 닉스)이 뒤를 이었다. 이로써 2020~21, 2021~22시즌 두 번 연속 MVP로 선정됐던 요키치는 지난 시즌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센터 조엘 엠비드에게 내줬던 MVP를 되찾았다. 요키치는 MVP 경쟁과 관련해 “많은 선수에게 자격이 있다”면서도 “MVP를 결정하는 것은 아마도 작은 세부 사항일 것”이라고 말했다. 요키치는 NBA 사상 아홉 번째 MVP 3회 이상 수상자가 됐다. 카림 압둘 자바(6회), 마이클 조던(5회), 빌 러셀,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이상 4회), 윌트 체임벌린, 모지스 멀론, 래리 버드, 매직 존슨(이상 3회)이 그들이다. 세르비아 출신인 요키치는 이번 아홉 번째 시즌에 79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26.4점, 12.4리바운드, 9.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득점은 전체 10위, 리바운드는 4위, 어시스트는 3위에 오르는 등 전체적으로 고른 활약을 보였다. 요키치를 앞세운 덴버는 57승25패를 기록해 서부 콘퍼런스 2위에 올랐다. 오클라호마시티와 승패는 같지만 전적에서 밀려 1위가 되지 못했다. 요키치가 세 번째 MVP로 선정되는 경사에도 덴버는 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4선승제)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2연패해 서부 파이널 진출이 흐려졌다. 한편 뉴욕은 이날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상대로 한 동부 2라운드 2차전에서 브런슨의 ‘부상 투혼’을 앞세워 130-121로 역전승을 거두며 2연승을 내달렸다.
  • ‘부상 투혼’ 브런슨, 3쿼터 등장에 뉴욕 팬들 열광

    ‘부상 투혼’ 브런슨, 3쿼터 등장에 뉴욕 팬들 열광

    오른쪽 다리 부상에서 돌아온 제일런 브런슨(27)이 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의 열광한 팬들에게 역전승을 선물했다. 그가 득점한 29점 가운데 24점이 후반에 나왔다. 뉴욕은 9일 미국 뉴욕주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23~24 NBA 4강 플레이오프(4선승제) 2차전에서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130-121로 제압하면서 시리즈 2연승을 내달렸다. 1쿼터 도중 오른쪽 다리를 다친 브런슨이 2쿼터에 뛰지 못하는 동안 인디애나는 전반을 73-63으로 앞서 나갔다. 3쿼터 시작 직전 브런슨은 몸을 풀기 위해 나타났고, 감독과 이야기를 나눴다. 후반전 시작할 때 브런슨이 코트로 돌아와 닉스 팬들은 열광에 빠졌다. 그도 그럴 것이 54년 전 이날 뉴욕 닉스가 처음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부상 투혼을 발휘한 브런슨의 경기는 그날 경기와 유사한 면이 있기 때문이다. 1970년 뉴욕과 LA 레이커스와의 챔피언 결정전 7차전, 부상에도 라커룸에서 나와 뛰었던 윌리스 리드(2023년 사망)가 닉스에 처음 우승컵을 안긴 것이 연상되기 때문이다. 브런슨이 복귀하자 경기 흐름이 완전히 바뀌었다. 브런슨에 힘을 얻은 뉴욕은 3쿼터에 99-91로 전세를 뒤집었다. 브런슨은 4쿼터에만 14점을 터뜨려 인디애나의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날 29득점으로 브런슨의 포스트시즌 5경기 연속 40점 이상 달성은 중단됐다. 브런슨은 이날 발표된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투표에서 5위를 기록했다. 미국 출신 선수로는 가장 높아 미국 언론의 뜨거운 인물이 됐다. 뉴욕은 OG 오누노비와 돈테 디빈첸조가 28점씩을 넣어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인디애나는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34점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브런슨을 무너뜨리지 못하고 2연패 했다.
  • 뉴욕은 필라델피아 떨구고, 인디애나는 밀워키 제치고…동부 4강 격돌

    뉴욕은 필라델피아 떨구고, 인디애나는 밀워키 제치고…동부 4강 격돌

    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가 결국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제치고 2시즌 연속 동부 콘퍼런스 4강 플레이오프(PO)에 진출했다. 동부 2번 시드 뉴욕은 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2023~24 NBA 8강 PO(7전4승제) 6차전 원정 경기에서 7번 시드 필라델피아를 118-115로 물리쳤다. 뉴욕은 41점 12어시스트를 뿜어낸 제일런 브런슨을 앞세워 조엘 엠비드(39점 13리바운드)가 분전한 필라델피아의 추격을 뿌리쳤다.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4강에 진출한 뉴욕은 오는 7일부터 3번 시드 밀워키 벅스를 4승2패로 제친 6번 시드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콘퍼런스 결승 진출을 놓고 7전4승제로 격돌한다. 1쿼터에 무려 22점을 앞섰던 뉴욕은 2쿼터 들어 흐름을 내줘 막판 역전당한 뒤 3쿼터에는 끌려다니다가 막판 동점을 이뤘다. 4쿼터는 접전 속에 근소하게 앞서던 뉴욕은 쿼터 종료 2분 43초를 앞두고 109-101로 간격을 벌려 승기를 잡는 듯 했으나 켈리 우브레 주니어에게 3점포, 타이리스 맥시에게 레이업, 우브레 주니어에게 덩크 등 연속 8점을 허용하며 종료 1분 11초 전에는 109-108로 쫓겼다. 뉴욕은 브런슨의 점퍼로 한숨을 돌렸으나 34초를 남기고는 맥시에게 레이업과 추가 자유투를 묶어 3점을 두들겨 맞으며 111-111 동점을 허용했다. 뉴욕은 종료 24.4초 전 조시 하트가 3점포를 뿜어내며 슛으로 다시 앞서 나간 뒤 자유투로 점수를 쌓아 승리를 지켰다. 인디애나는 안방인 게인브리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8강 PO 6차전에서 벤치 멤버의 활약에 힘입어 밀워키를 120-98로 물리치고 콘퍼런스 결승까지 올랐던 2014년 이후 10년 만에 PO 2라운드에 진출했다. 인디애나는 벤치에서 출발한 오비 토핀이 24분 27초를 뛰며 21점에 8리바운드, T.J. 매코널은 22분 52초를 뛰며 20점 9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선발보다 더 매서운 솜씨를 뽐냈다. 밀워키는 지난 2경기에서 결장한 데미안 릴러드는 아킬레스건 부상을 딛고 28점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간판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부재가 너무 컸다.
  • 46점 폭발한 ‘기적’의 맥시…필라델피아, 29초에 6점 쫓아가 연장 역전승하며 벼랑 끝 탈출

    46점 폭발한 ‘기적’의 맥시…필라델피아, 29초에 6점 쫓아가 연장 역전승하며 벼랑 끝 탈출

    타이리스 맥시가 3점슛 7개를 포함해 46점을 뿜어내며 벼랑 끝에 몰린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구해냈다. 동부 콘퍼런스 7번 시드 필라델피아는 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23~24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PO) 1라운드(7전4승제) 5차전 원정 경기에서 연장전 끝에 2번 시드 뉴욕 닉스를 112-106으로 물리쳤다. 맥시의 활약에 조엘 엠비드가 19점 16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보탰다. 앞서 시리즈 전적 1승3패로 PO 탈락 위기에 몰렸던 필라델피아는 2승3패로 기사회생하며 승부를 3일 홈에서 열리는 6차전으로 끌고 갔다. 흐름이 크게 오고 갔다. 4쿼터 초반에는 5점 차까지 앞섰던 필라델피아는 중반 이후 역전당해 끌려갔다. 4쿼터 종료 29초를 남기고 뉴욕의 마일스 맥브라이드의 점퍼가 꽂혔을 때는 90-96으로 뒤처졌다. 필라델피아가 흐름을 되돌리기에는 시간이 부족해 보였다. 하지만 맥시가 요술을 부렸다. 4쿼터 종료 25초 전 3점슛을 림에 꽂으며 상대 반칙을 끌어냈고, 추가 자유투까지 성공해 94-96으로 순식간에 간격을 좁혔다. 뉴욕은 조시 하트가 쿼터 종료 15초 전 자유투 2개 가운데 1개를 놓치며 3점 차가 됐다. 이후 필라델피아는 종료 9초 전 맥시가 10m가 넘는 동점 장거리 3점포를 꽂아 연장전을 성사했다. 연장 종료 1분 14초를 남기고 106-106 동점 상황에서 필라델피아는 켈리 우브레 주니어의 레이업에 이어 토바이어스 해리스와 맥시가 각각 자유투 2개를 성공, 연속 6득점 하며 승리를 움켜쥐었다. 뉴욕은 2차전에서 경기 종료 47초를 남기고 5점 차로 뒤지다가 역전승했으나 이날은 29초 동안 6점을 지키지 못해 PO 2라운드 진출을 결정짓지 못했다. 제일런 브런슨이 3점슛 4개 포함 40점을 넣으며 분전했다.
  • 르브론, 요키치 상대 10연패 굴욕…머리 버저비터에 494일 만의 승리 눈앞에서 놓쳐

    르브론, 요키치 상대 10연패 굴욕…머리 버저비터에 494일 만의 승리 눈앞에서 놓쳐

    3쿼터 중반까지 LA 레이커스가 덴버 너기츠를 상대로 20점을 앞섰다. 레이커스는 2022년 12월 17일 승리 이후 이어진 덴버전 9연패를 끊고 494일 만에 승리를 올리는 듯했다. 하지만 3쿼터까지 슛을 16개 던져 3개만 성공하는 등 6점으로 잠잠하던 덴버의 자말 머리가 4쿼터에 14점을 폭발시켰고, 역전 버저비터까지 림에 꽂으며 레이커스를 10연패의 수렁으로 밀어 넣었다. 서부 콘퍼런스 2위 덴버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PO) 1라운드(8강·7전4승제) 2차전 홈 경기에서 8위로 7번 시드를 차지한 레이커스에게 101-99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시리즈 2연승을 달린 덴버는 이제 2경기만 2라운드에 진출한다. 플레이-인 토너먼트를 거쳐 PO에 진출한 레이커스는 덴버를 상대로 10연패에 빠지며 조기 탈락의 적신호가 켜졌다. 레이커스는 지난 시즌 서부 결승에서 덴버와 만나 4연패로 쓴잔을 들이킨 바 있다. 1차전에서 2쿼터까지 경기를 주도하다 3쿼터부터 흐름을 내줘 103-114로 역전패한 레이커스는 이날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레이커스는 앤서니 데이비스와 디안젤로 러셀이 전반에만 각각 24점, 18점을 넣으며 코트를 장악했다. 하지만 덴버는 에이스 니콜라 요키치를 중심으로 3쿼터부터 흐름을 바꾸기 시작했다. 이날 기록한 27점 20리바운드 10어시스트 가운데 15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후반에 몰아치며 덴버의 추격을 이끌었다. 요키치가 든든하게 버팀목이 되자 69-79로 간격을 좁혀 돌입한 4쿼터에서는 그렇게 터지지 않던 머리가 터지기 시작했다. 요키치의 활약으로 경기 종료 2분 12초 전 92-93으로 따라붙은 덴버는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에게 속공 덩크를 얻어맞으며 주춤했다. 하지만 마이클 포터 주니어가 3점포로 응수하며 기어코 동점을 만들었고, 레이커스가 2점씩 달아나면 머리가 자유투 2개와 점퍼로 따라붙어 종료 30초 전 99-99를 이뤘다. 종료 16초 전 제임스의 3점포가 림을 외면한 뒤 포터 주니어가 수비 리바운드를 따낸 덴버는 마지막 공격에서 머리가 데이비스를 상대로 1대1 공격을 시도, 블록슛을 피해 페이드어웨이 점퍼를 던졌고, 머리의 손을 떠난 공은 종료 버저의 울음소리를 들으며 림을 갈랐다. 머리는 4쿼터에 8개 슛을 던져 6개를 성공하는 등 마지막 순간 제 역할을 해냈다.포터 주니어도 3점슛 6개 포함 22점 9리바운드로 승리를 거들었다. 레이커스는 데이비스가 32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제임스는 4쿼터에만 12점을 올리는 등 26점 12어시스트 8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또 덴버의 벽을 넘지 못했다. 러셀도 3점슛 7개 포함 23점을 올렸지만 팀에 승리를 안기지 못했다. 동부 2위 뉴욕 닉스는 에이스 제일런 브런슨(24점)과 조시 하트(21점), 단테 디빈첸조(19점) 등의 활약을 묶어 7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104-101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필라델피아에서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조엘 엠비드가 34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다.
  • 르브론에 요키치는 벽인가…레이커스, 덴버전 9연패 허우적

    르브론에 요키치는 벽인가…레이커스, 덴버전 9연패 허우적

    르브론 제임스가 이끄는 LA 레이커스가 니콜라 요키치가 지휘하는 미국프로농구(NBA) 디펜딩챔피언 덴버 너기츠에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PO)를 포함해 9연패의 수모를 당했다. 서부 콘퍼런스 7번 시드 레이커스는 21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NBA PO 1라운드(8강·7전4승제) 1차전에서 2번 시드 덴버에 103-114로 무릎을 꿇었다. 레이커스는 1년 4개월이 넘도록 덴버를 이기지 못하고 있다. 2022~23시즌이던 2022년 12월 17일 승리가 마지막이었다. 이후 지난 시즌 정규리그 1패, PO 서부 결승전 4연패, 이번 시즌 정규리그 3연패에 이날 패배까지 덴버만 만나면 속절없이 무너지고 있다. 이날 2쿼터 중반까지 레이커스가 12점 차로 앞서며 연패를 끊는 듯했다. 하지만 2쿼터 중반부터 흐름이 덴버 쪽으로 향했다. 덴버는 수비 강도를 높이며 레이커스의 득점을 봉쇄하고 마이클 포터 주니어와 레지 잭슨의 3점포, 애런 고든의 덩크, 요키치의 훅슛이 거푸 림을 가르며 순식간에 47-49로 간격을 좁혔다. 이후 덴버는 호시탐탐 역전을 노렸다. 이날 전반에 3점슛 6개를 넣었던 덴버는 3쿼터에만 켄타비우스 콜드웰-포프가 4개 등 3점포 6방을 집중시키며 경기를 뒤집어 오히려 14점 차까지 달아났다. 포터 주니어의 3점포로 72-71로 역전에 성공한 덴버는 이후 자말 머리의 패스를 받은 요키치가 림 쪽으로 공을 띄워주자 고든이 앨리웁 덩크를 꽂으며 앞서나간 뒤 한 번도 리드를 빼앗기지 않고 승리를 챙겼다. 4쿼터에 레이커스가 7점 차로 간격을 좁히자 요키치가 이날 첫 3점포를 쏘아 올리는 등 상대를 다시 주저앉혔다. 덴버는 요키치가 32점 12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머리도 22점 6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또 고든까지 12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3명이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포터 주니어도 19점 8리바운드로 더블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레이커스는 제임스가 27점 8어시스트, 앤서니 데이비스가 32점 14리바운드로 분전했다. 그러나 제임스와 데이비스는 전반에 19점, 18점을 넣었던 것에 견줘 후반에 화력이 잦아들어 아쉬움을 남겼다.이날 PO 1라운드 1차전에서는 상위 시드 팀들이 하위 시드 팀들을 제압하며 모두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동부 2번 시드 뉴욕 닉스는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한 끝에 4쿼터에 3점슛 3개 포함 13점을 집중시킨 조쉬 하트(22점 13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7번 시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111-104로 잡았다. 뉴욕이 제일런 브런슨(22점), 마일스 맥브라이드(21점) 등이 고른 활약을 펼친 반면 필라델피아는 공격 리바운드를 무려 23개나 내주는 등 리바운드에서 33-55로 밀렸던 데다 타이리스 맥시(33점)와 조엘 엠비드(29점)에 대한 의존도가 컸다.서부 3번 시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앤서니 에드워즈(33점)와 칼 앤서니 타운스(19점)의 활약을 앞세워 6번 시드 피닉스 선스를 120-95로 완파했다. 만년 하위권이었던 미네소타는 이번 시즌 돌풍으로 일으키며 PO에 진출해 20년 만에 PO 홈 경기 승리를 기록했다. 피닉스는 케빈 듀랜트가 31점, 데빈 부커가 18점을 넣었지만 리바운드에서 28-52로 밀리며 완패했다. 동부 4번 시드 클리블랜드는 도너번 미첼(30점)과 재럿 앨런(16점 18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5번 시드의 올랜도 매직을 97-83으로 물리쳤다.
  • 르브론에 커리, 듀랜트까지…美농구, 현존 최강 멤버로 파리에 뜬다

    르브론에 커리, 듀랜트까지…美농구, 현존 최강 멤버로 파리에 뜬다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케빈 듀랜트(피닉스 선스) 등 세계 최고들이 모인 미국프로농구(NBA)의 현존 최고 스타들이 파리올림픽에 출전한다.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은 16일(한국시간)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미국 대표팀 12인 엔트리 가운데 11명이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디애슬레틱이 확인한 명단에는 제임스와 커리, 듀랜트를 비롯해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제이슨 테이텀, 즈루 홀리데이(이상 보스턴 셀틱스), 데빈 부커(피닉스), 타이리스 할리버튼(인디애나 페이서스), 앤서니 에드워즈(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앤서니 데이비스(레이커스), 뱀 아데바요(마이애미 히트)가 포함됐다. 디애슬레틱은 남은 한자리에 카와이 레너드, 폴 조지(이상 LA 클리퍼스), 파올로 반케로(올랜도 매직), 미칼 브리지스(브루클린 네츠), 제일런 브런슨(뉴욕 닉스)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파리올림픽에 미국이 최강 멤버로 출전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난해부터 쏟아졌다. 미국은 지난해 9월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에서 NBA 선수들로 대표팀을 꾸려 출전했으나 준결승에서 독일, 3위 결정전에서 캐나다에 연달아 무릎을 꿇었다. 미국은 2019년 월드컵에서도 7위에 머물렀다. 미국은 세계 최강의 자리가 흔들릴 때면 어김없이 최강 전력을 내세웠다. 특히 올림픽이 그랬다. 1988 서울올림픽 준결승에서 소련(현 러시아)에 패하자 1992 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는 마이클 조던, 매직 존슨, 래리 버드, 찰스 버클리 등 당대 최고의 스타들로 드림팀을 꾸려 금메달을 따냈다. 2004 아테네올림픽에서 동메달에 그치자 2008 베이징올림픽에 고(故) 코비 브라이언트, 제임스, 크리스 폴(골든스테이트) 등이 ‘리딤팀’을 꾸려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후 미국 농구는 올림픽에서 계속 금메달을 독차지해 왔다. 하지만 최근 FIBA 월드컵에서 부진을 거듭하자 제임스 등이 스스로 출전 의지를 드러내고 동료들을 독려했다. NBA 역대급 선수로 꼽히는 제임스, 커리, 듀랜트가 함께 대표팀에서 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임스는 아테네올림픽에서는 동메달, 베이징올림픽과 2012 런던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듀랜트도 런던과 2020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다. 커리는 올림픽 무대가 처음이다. 커리는 2010년과 2014년 월드컵에 나가 금메달을 땄는데 이때는 제임스가 대표팀에 선발되지 않았다.
  • 8번 시드의 반란…마이애미, 톱시드 밀워키 탈락시키고 PO 2R 진출

    8번 시드의 반란…마이애미, 톱시드 밀워키 탈락시키고 PO 2R 진출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8번 시드 마이애미 히트가 1번 시드 밀워키 벅스를 탈락시키는 ‘반란’을 일으키며 2라운드에 진출했다. NBA에서 8번 시드가 톱 시드를 잡은 것은 11년 만이다. 마이애미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22~23시즌 NBA 동부 콘퍼런스 PO 1라운드 5차전 원정 경기에서 지미 버틀러(42점·3점슛 3개 8리바운드)의 활약을 앞세워 밀워키를 연장전 끝에 128-126으로 눌렀다. 정규리그 동부 7위(44승38패)로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거쳐 8번 시드로 PO에 오른 마이애미는 이날 승리로 7전4승제의 1라운드에서 4승1패로 앞서 2라운드에 진출했다. NBA PO가 16개 팀 체제가 된 1983~84시즌 이래 첫 라운드에서 8번 시드 팀이 1번 시드를 상대로 승리한 건 이번이 6번째다. 2012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시카고 불스를 잡은 게 가장 최근이었다. 마이애미는 이날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상대로 4승1패를 기록하며 1라운드를 통과한 뉴욕 닉스와 새달 1일부터 동부 파이널 진출을 다툰다. 4쿼터 초반까지 16점 차로 뒤지던 마이애미는 이 쿼터에만 각각 14점, 9점을 몰아친 버틀러와 뱀 아데바요(20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의 활약에 경기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버틀러가 4쿼터 종료 0,5초 전 게이브 빈센트(22점 6어시스트)의 앨리웁 패스를 받아 무너진 자세에서 극적인 동점 레이업을 림에 올려 놓았다. 연장전 들어 마이애미는 버틀러의 돌파 레이업이 림을 돌고 나오자 아데바요가 풋백 덩크로 첫 득점을 따낸 뒤 추월을 허용하지 않고 승리를 지켜냈다. NBA 30팀 중 정규시즌 최고 승률(70.7%)을 기록한 밀워키는 기둥 야니스 아테토쿤보가 3경기 만에 부상에서 복귀해 38점 20리바운드로 활약하고 크리스 미들턴이 33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펄펄 날았으나 조기 탈락을 면치 못했다. 뉴욕은 이날 제일런 브런슨(23점), R.J 배럿(21점)이 힘을 모아 클리블랜드를 106-95로 제압했다. 서부 콘퍼런스 PO 1라운드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원정 5차전을 스테픈 커리(31점 8어시스트), 클레이 톰프슨(25점·3점슛 5개)의 활약을 앞세워 123-116으로 승리, 2패 뒤 3연승으로 시리즈 우위를 점했다. 한편, 1승3패로 벼랑에 몰렸던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데스먼드 베인(33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자 모랜트(31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 쌍포를 앞세워 LA 레이커스에 116-99로 승리했다.
  • 카림 넘기까지 89점…르브론, 3년 만의 MSG에서 시즌 첫 트리플더블

    카림 넘기까지 89점…르브론, 3년 만의 MSG에서 시즌 첫 트리플더블

    ‘킹’ 르브론 제임스(LA레이커스)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간) 브루클린 네츠 전에 결장했다. 왼쪽 발목 통증이 있었기 때문이다. 다빈 햄 레이커스 감독은 “제임스의 통증이 심하다”고 말해 결장이 길어질 것으로 보였다. 덩달아 NBA 역대 최다 득점 기록 경신도 늦춰질 것으로 보였다.고교 졸업 직후 NBA에 뛰어들어 20시즌 째를 뛰고 있는 제임스는 올시즌 여러 부상으로 모두 11경기에 결장하고 있었다. 그러나 제임스는 1일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경기장으로 알려진 뉴욕 메디스 스퀘어 가든에 섰다. 제임스가 이곳 코트를 밟은 건 2020년 1월 이후 무려 3년 만이었다.오른쪽 발 부상으로 역시 브루클린전에 빠졌던 앤서니 데이비스도 함께 돌아왔다. 제임스와 데이비스는 이날 각각 28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 27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레이커스의 2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둘이 힘을 내며 레이커스는 모처럼 경기 초반부터 리드를 잡았다. 2쿼터 후반 한동안 리드를 내준 적이 있지만 레이커스가 대체로 경기를 앞서갔다. 그러나 승리가 쉽진 않았다. 올시즌 닉스에 합류한 단신 가드 제일런 브런슨이 37점으로 훨훨 날았다. 레이커스가 도망갈라치면 브런슨의 반격에 따라잡히곤 했다. 4쿼터 종료 1분 41초를 앞두고 제임스가 3점슛을 꽂아 레이커스가 114-108로 앞섰을 때만 해도 그대로 경기가 마무리 되는 듯 했다. 그러나 제임스의 슛이 거푸 빗나가는 사이 브런슨의 레이업과 그쿠엔틴 그라임스의 레이업(브런슨의 어시스트)에 이어 브런슨이 플로터로 림을 가르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연장에서는 3점포 1개를 꽂은 데니스 슈로더의 활약에 더해 리바운드 1개를 보태며 시즌 첫 트리플더블을 완성한 제임스가 연장 종료 36.8초 전 125-121로 앞선 상황에서 레이업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갈랐다. 제임스는 이 득점으로 개인 통산 3만 8299점을 기록, 카림 압둘자바가 보유 중인 NBA 역대 최다 득점(3만 8387점)까지 88점을 남겨 놓게 됐다. 새 기록까지는 89점 남았다. 2연패에서 벗어난 레이커스는 24승28패로 여전히 서부 13위. 동부 7위 뉴욕은 2연패에 빠져 27승25패가 됐다.
  • 38년 전 ‘인디애나 존스’를 돕던 그 꼬마, 골든글로브 트로피

    38년 전 ‘인디애나 존스’를 돕던 그 꼬마, 골든글로브 트로피

    1985년 지구촌 극장가를 뜨겁게 달궜던 영화 ‘인디아나 존스’ 2편에 출연했던 꼬마 배우가 나이 쉰이 넘어 미국 골든글로브상을 안았다. 10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에서 열린 제8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베트남계 미국 배우 키 호이 콴(51)이 눈길을 붙잡았다. 그는 수상자로 호명되자 무대에 올라 트로피에 연신 입맞춤을 했다. 그의 눈시울이 붉어졌고 콧등은 벌겋게 달아올랐다. 그는 먼저 인디애나 존스 시리즈를 연출했으며 ‘페이블스맨’으로 감독상을 수상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을 향해 “내가 어디에서 왔고 누가 나에게 첫 번째 기회를 줬는지 절대 잊지 않았다”고 인사했다. 이어 “‘나이가 들면서 두려움을 갖게 됐지만, 다행히도 (인디아나 존스에 출연했던) 아이에게 도전할 기회를 줬다”며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에브리씽’)의 두 감독과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콴은 다중우주(멀티버스) 세계관을 담은 SF 영화 ‘에브리씽’에서 열연을 펼쳐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1985년 ‘인디아나 존스’ 2편이 개봉한 지 38년 만이었다. 존스 박사(해리슨 포드)를 돕는 꼬마 조수 역할이었다. 그는 어드벤처 영화 ‘구니스’(1986)에도 출연해 아역 스타로 이름을 날렸다. 그러나 그 뒤 콴의 연기 인생은 잘 풀리지 않았다. 할리우드에서 아시아계 배우에게 주어지는 기회가 드물었기 때문이다. 화려한 스크린 뒤에서 무술 담당 스태프로 일하며 영화계를 떠나지 않았던 그가 다시 할리우드의 주목을 받게 된 것은 ‘에브리씽’ 덕분이었다. 그는 지난해 개봉한 이 영화에서 미셸 여(양자경)의 극 중 남편 역할을 소화했다. 지난해 골든글로브는 시상식 중계를 NBC가 거부하는 등 파행을 겪었다. 심사위원 구성에 인종 다양성이 결여돼 있다고 일부 배우나 영화인들이 보이콧했다. 해서 골든글로브는 개혁을 내걸고 올해 시상식을 준비했고, 키 호이 콴과 미셸 여를 비롯해 흑인과 라틴계 등 유색인종 배우 다수가 연기상을 받았다. ‘블랙 팬서:와칸다 포에버’의 앤절라 바셋, ‘애봇 엘리먼트리’의 퀸타 브런슨과 타일러 제임스 윌리엄스, ‘유포리아’의 젠데이아가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로이터 통신은 다양성을 반영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평생 공로상을 받은 ‘글리’와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의 프로듀서 라이언 머피는 작품 속 동성애자 캐릭터를 언급하면서 성 소수자 인권을 역설했다.
  • 13X13X13 요키치의 덴버, 서부 1위 등극

    13X13X13 요키치의 덴버, 서부 1위 등극

    지난 시즌 미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니콜라 요키치가 13득점 13어시스트 13리바운드의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소속팀 덴버 너기츠를 서부콘퍼런스 1위로 끌어올렸다. 덴버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105-91로 제압했다. 2연승을 달리며 19승11패가 된 덴버는 2연패에 빠진 멤피스(19승 11패)를 2위로 끌어내리고 서부 1위에 올랐다. 두 팀은 승률이 같지만 콘퍼런스 전적이 15승7패인 덴버가 멤피스(8승 8패)에 앞서 1위가 됐다. 덴버는 에런 고든이 24점 7라운드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멤피스에서는 자 모란트가 35점 10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곱씹었다. 1쿼터부터 35-14로 크게 앞선 덴버는 단 한 번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으며 경기를 마무리 했다. 요키치는 이날 ‘13’으로 줄세운 흔치 않은 트리플더블 기록을 세웠다. 앞서 NBA 전설 래리 버드(전 보스턴)가 1984년 12월 LA 클리퍼스와 정규리그 경기에서 같은 기록을 낸 바 있다. 버드의 라이벌이었던 매직 존슨(전 LA 레이커스)은 1981~82시즌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챔피언결정전 마지막 경기인 6차전에서 같은 기록을 세우며 레이커스에 우승을 선사했다. 한편, 간판 스테픈 커리가 어깨 부상으로 결장한 디펜딩 챔피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이날 뉴욕 닉스에 94-132으로 무릎을 꿇었다. 뉴욕은 제일런 브런슨(21점 5어시스트) 등 6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고른 활약을 펼쳤다. 8연승을 달리며 18승 13패가 된 뉴욕은 동부 6위에, 15승 17패를 기록한 골든스테이트는 서부 11위에 자리했다.
  • 요키치 ‘최고 대우’, ‘초특급 매물’ 듀랜트…후끈 달아오른 이적시장

    요키치 ‘최고 대우’, ‘초특급 매물’ 듀랜트…후끈 달아오른 이적시장

    1일(한국시간)부터 정식으로 문을 연 2022 미국 남자프로농구(NBA)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개장 첫날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팀 전력 핵심으로 일찌감치 자리잡거나 팀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갈 선수들의 대형 계약 소식이 쏟아졌다. 여기에 NBA 슈퍼스타 케빈 듀랜트(34)가 브루클린 네츠에 트레이드를 요청하면서 그의 거취가 이번 오프시즌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FA 협상기간 첫날 전해진 주요 소식을 정리했다. 정식 계약은 오는 7일부터 가능하다.에이스들의 잔류 니콜라 요키치(27·덴버 너기츠)와 데빈 부커(26·피닉스 선스), 칼 앤서니 타운스(27·미네소타 팀버울브스) 등 원소속팀과의 계약기간이 남아 있는 올스타 선수들의 연장 계약 소식들이 눈길을 끌었다. NBA 경력이 7~8년 되는 선수 중 계약기간이 1~2년 남아 있으면서 최근 3시즌 안에 △올 NBA 팀 선정 △최우수선수상(MVP) 수상 △올해의 수비수상 수상 중 최소 한 가지 조건을 충족하면 연장 계약이 가능한 ‘지정 베테랑 선수 연장 계약’(Designated veteran extension) 이다. 요키치와 부커, 타운스 모두 이 조건을 만족해 원소속팀과 대형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2시즌 연속(2020~21시즌, 2021~22시즌) 정규리그 MVP를 받은 요키치는 덴버에 잔류하기로 했다. 디 애슬래틱 등 복수의 미 스포츠 전문 매체들에 따르면, 요키치는 5년 2억 6400만 달러를 받는 조건으로 덴버와 연장 계약 체결을 합의했다. NBA 역사상 가장 높은 계약금이다. 2014년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11순위로 덴버에 지명된 요키치는 2018~19시즌부터 4시즌 연속 올스타에 선정됐고, 같은 기간 덴버를 플레이오프에 진출시켰다. 지난 2021~22시즌 74경기에 선발 출전해 평균 27.1득점, 13.8리바운드, 7.9어시스트, 1.5스틸을 기록했다.부커도 피닉스와 4년 2억 2400만 달러에 연장 계약을 맺기로 했다. 지난 2021~22시즌 68경기를 선발로 뛰며 평균 26.8득점, 5리바운드, 4.8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하며 피닉스(64승18패)를 리그 최고 승률팀(0.780)으로 이끌었다. NBA 데뷔 7년(신인이었던 2015~16시즌 포함) 만인 2021~22시즌 생애 처음으로 올 NBA 퍼스트(First) 팀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최근 3시즌 연속으로 올스타에 뽑혔다. 타운스 역시 미네소타에서 선수 생활을 더 이어가기로 했다. 미네소타와 합의한 연장 계약 조건은 4년 2억 2400만 달러다. 2015년 NBA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미네소타에 입단한 타운스는 데뷔 시즌인 2015~16시즌 올해의 신인상을 받았다. 지금까지 올스타에 3차례 선정됐고, 올 NBA 써드(Third) 팀에 2차례 뽑혔다. 지난 2021~22시즌 74경기를 선발로 뛰며 평균 24.6득점, 9.8리바운드, 3.6어시스트, 1.1블록을 생산해 팀을 플레이오프에 올려놨다. 자 모란트(22·멤피스 그리즐리스)는 위 세 선수와 연장 계약 방식이 다르다.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지명됐고 차기 시즌이 자신의 4번째 시즌인 선수가 체결할 수 있는 ‘루키 스케일 연장 계약’(Rookie scale extension)이다. 모란트는 2019년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 출신이다.멤피스는 팀을 이끌 프랜차이즈 스타로 성장한 2019~20시즌 신인상 수상자 모란트에게 5년 1억 9300만 달러를 지급하기로 했다. 모란트는 2021~22시즌 57경기에 선발 출전해 평균 27.4득점, 5.7리바운드, 6.7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해 기량발전상을 수상했다. 멤피스 선수로는 최초다. 프로 진출 3년차 만에 MVP 경쟁 대열에 합류할 만큼 기량이 급성장했다. 브런슨은 뉴욕행, 빌은 워싱턴과 재계약 지난 2021~22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은 댈러스 매버릭스 가드 제일런 브런슨(26)은 뉴욕 닉스로 팀을 옮긴다. 뉴욕과 4년 1억 400만 달러에 계약하기로 합의했다. 계약 마지막 해엔 플레이어 옵션이 포함돼 있다. 플레이어 옵션은 선수가 구단과 계약을 체결할 때 계약 마지막 해에 원소속 구단에 남을 것인지, 아니면 FA 신분을 얻을 것인지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조항이다. 브런슨은 지난 2021~22시즌 79경기(선발 61경기)를 뛰며 평균 16.3득점, 3.9리바운드, 4.8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50.2%를 기록하며 개인 생애 최고 시즌을 보냈다. 통산 야투 성공률이 49.4%, 3점슛 성공률이 37.3%일 만큼 슛이 정확하고 득점력이 뛰어나다. 플레이오프에선 평균 21.2득점, 4.6리바운드, 3.7어시스트로 더 좋은 모습을 보였다. 덕분에 댈러스는 리그 1위 피닉스를 꺾고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했다.개인 통산 평균 득점이 22.1점일 만큼 뛰어난 득점력을 보유해 여러 팀들의 주요 영입 대상에 올랐던 워싱턴 위저즈 슈팅가드 브래들리 빌(29)은 결국 워싱턴에 남기로 했다. 지난 2019년 10월 2년 7200만 달러에 워싱턴과 연장 계약(지난 2021~22시즌부터 적용)을 체결한 빌은 2022~23시즌 플레이어 옵션 행사를 포기해 FA 자격을 획득한 후 워싱턴과 5년 2억 5100만 달러 재계약에 합의했다. 올스타 선수로 3차례 선정된 10년차 가드 빌은 지난 2021~22시즌 부상으로 40경기 선발 출전에 그쳤지만 평균 23.2득점, 4.7리바운드, 6.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다만 3점슛 성공률은 개인 통산 가장 낮은 30%에 그쳤다.수비 스페셜리스트의 이적 뛰어난 수비력으로 팀 선전을 이끈 선수들 이적도 눈에 띄었다. 2021~22시즌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의 NBA 파이널 우승에 기여한 게리 페이턴 2세(30)가 그 중 한 명이다. NBA 드래프트에서 지명되지 않아도 얼마든지 NBA 무대에서 뛸 수 있다는 사실을 몸소 증명하고 있는 페이턴 2세가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에 새 둥지를 튼다. 포틀랜드와 3년 2800만 달러 계약 체결에 합의했다. 2016~17시즌 프로 데뷔 후 차례로 밀워키 벅스, LA 레이커스, 워싱턴, 골든 스테이트에서 뛰었던 페이턴 2세는 지난 2021~22시즌 71경기(선발 16경기)에 출전해 생애 최다인 평균 7.1득점, 3.5리바운드, 1.4스틸을 기록했다. 야투 성공률은 무려 61.6%에 달했다. 수비력과 운동 능력이 뛰어난 가드다.프로 11년차 베테랑인 마이애미 히트 포워드 PJ 터커(37)는 필라델피아와 세븐티식서스와 3년 약 3300만 달러에 FA 계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터커는 2020~21시즌 중인 지난해 3월 20일 휴스턴 로키츠에서 밀워키로 트레이드됐다. 밀워키가 당시 피닉스를 누르고 파이널 우승을 차지하는 데 일조했다. 상대팀 에이스를 괴롭히는 수비에 능하고 코너 3점슛이 정확하다. 그의 지난 2021~22시즌 3점슛 성공률은 생애 최고인 41.5%다. 듀랜트의 트레이드 요청 듀랜트가 소속팀 브루클린에 트레이드 요청을 했다는 소식은 모두를 놀라게 했다. 2007~08시즌 NBA 진출 후 12차례 올스타에 선정되고 정규시즌 MVP 1회(2013~14시즌) 수상, 파이널 두 차례(2017년, 2018년) 우승 경험이 있는 듀랜트가 지난해 8월 브루클린과 4년 1억 9400만 달러 연장 계약을 체결하고 한 시즌 만에 트레이트를 요청한 것이다. 듀랜트는 골든 스테이트에 있는 동안 2회 우승을 차지하고 2019년 7월 카이리 어빙(30)과 함께 브루클린으로 팀을 옮겼다. 브루클린에서의 첫 시즌인 2019~20시즌엔 부상으로 아예 뛰지 못했다. 2020~21시즌 중에 코트에 복귀한 듀랜트는 해당 시즌 35경에 출전해 평균 26.9득점, 7.1리바운드, 5.6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53.7%, 3점슛 성공률 45%를 기록했다.2020~21시즌은 또 다른 슈퍼스타 제임스 하든(33)이 휴스턴에서 브루클린으로 트레이드돼 브루클린이 듀랜트, 하든, 어빙으로 구성된 ‘빅(Big) 3’를 가동한 때다. 그러나 이 올스타 라인업은 우승에 실패했다. 브루클린은 세 선수를 데리고도 2020~21시즌 동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에 그쳤다. 결국 2021~22시즌 중에 하든이 필라델피아로 트레이드되면서 이 라인업은 해체됐다. 듀랜트는 지난 2021~22시즌 55경기를 뛰며 평균 29.9득점, 7.4리바운드, 6.4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51.8%, 3점슛 성공률 38.3%를 기록했다. 하지만 브루클린은 동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현지 매체들은 듀랜트가 피닉스 또는 마이애미에 가고 싶다는 의사를 브루클린에 밝혔다고 전했다.
  • ‘밥’ 된 커리… 벼랑 끝 댈러스, 실낱 희망 살려

    ‘밥’ 된 커리… 벼랑 끝 댈러스, 실낱 희망 살려

    미국프로농구(NBA)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7전 4승제)에서 3연패해 시리즈 탈락 위기에 몰렸던 댈러스 매버릭스가 루카 돈치치의 트리플 더블급 활약에 힘입어 1승을 만회했다. 댈러스는 25일(한국시간) 텍사스주 아메리칸 에어라인스센터에서 열린 2022 NBA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 4차전에서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를 119-109로 이겼다. 돈치치는 양 팀 최다인 30득점, 14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도리언 핀니 스미스(23득점)는 3점슛 4개, 레지 불럭(18득점)은 3점슛 6개를 터뜨렸다. 셋을 포함한 6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했고, 3차전 28.9%에 그쳤던 3점슛이 이날 46.5%로 높은 성공률을 기록한 것이 댈러스의 승리 요인이었다. 경기 초반부터 댈러스의 외곽 공격이 불을 뿜었다. 골든 스테이트가 1쿼터에 3점슛 1개(성공률 14.3%)를 넣는 동안 댈러스는 7개(성공률 58.3%)를 넣었다. 댈러스 가드 제일런 브런슨이 총 15득점 중 10점을 2쿼터에 몰아넣었다. 돈치치와 브런슨, 스펜서 딘위디가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댈러스는 62-47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댈러스는 후반에 점수 차를 더욱 벌렸다. 돈치치의 공격 조율 속에 핀니 스미스와 불럭의 물오른 3점슛 감각은 식을 줄 몰랐고, 댈러스는 99-70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골든 스테이트는 저력 있는 팀이었다. 주전 선수들의 부진을 4쿼터 때 벤치에서 나온 조너선 쿠밍가, 모제스 무디 등 신인 선수들이 메웠다. 둘의 활약으로 골든 스테이트는 경기 종료 3분 23초 전 110-102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돈치치가 덩크슛을 꽂아 넣으며 더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불럭의 3점슛, 핀니 스미스의 레이업까지 더해져 댈러스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골든 스테이트에서는 스테픈 커리가 20득점, 8어시스트를 했지만 주전 선수의 화력 대결에서 밀리며 패배했다. 두 팀의 5차전은 27일 골든 스테이트 홈구장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센터에서 열린다.
  • 돈치치가 구한 댈러스…시리즈 탈락 위기 모면

    돈치치가 구한 댈러스…시리즈 탈락 위기 모면

    미국남자프로농구(NBA)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7전 4승제) 3차전까지 3연패를 해 시리즈 탈락 위기에 몰렸던 댈러스 매버릭스가 루카 돈치치의 트리플더블급 활약에 힘입어 1승을 만회했다. 댈러스는 25일(한국시간) 텍사스주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2 NBA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 4차전에서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를 119-109로 이겼다. 돈치치가 양 팀 최다인 30득점, 14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도리안 핀니-스미스(23득점)는 3점슛 4개, 레지 블록(18득점)은 3점슛 6개를 터뜨렸다. 셋을 포함한 6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했고, 3차전 28.9%에 그쳤던 3점슛이 이날 46.5%로 높은 성공률을 기록한 것이 댈러스 승리 요인이었다. 경기 초반부터 댈러스의 외곽 공격이 불을 뿜었다. 골든 스테이트가 1쿼터에 3점슛 1개(성공률 14.3%)를 넣는 동안 댈러스는 7개(성공률 58.3%)를 넣었다. 댈러스 가드 제일런 브런슨이 이날 총 15득점 중 10점을 2쿼터에 몰아넣었다. 돈치치와 브런슨, 스펜서 딘위디가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댈러스는 62-47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댈러스는 후반에 점수 차를 더욱 벌렸다. 돈치치의 공격 조율 속에 핀니-스미스와 블록의 물오른 3점슛 감각은 식을 줄 몰랐다. 댈러스가 99-70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골든 스테이트는 저력 있는 팀이었다. 주전 선수들의 부진을 4쿼터 때 벤치에서 나온 조나단 쿠밍가, 모제스 무디 등 신인 선수들이 메웠다. 둘의 활약으로 골든 스테이트는 경기 종료 3분 23초 전 110-102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돈치치가 덩크슛을 꽂아넣으며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블록의 3점슛, 핀니-스미스의 레이업까지 더해져 댈러스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골든 스테이트에서는 스테픈 커리가 20득점, 8어시스트를 했지만 주전 선수 화력 대결에서 밀리며 패배했다. 두 팀의 5차전은 오는 27일 장소를 옮겨 골든 스테이트 홈구장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다.
  • 두 자릿수 득점만 7명… 골든 스테이트, 댈러스 완파

    두 자릿수 득점만 7명… 골든 스테이트, 댈러스 완파

    스테픈 커리를 포함한 7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한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이번 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 1차전에서 승리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골든 스테이트는 19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2 NBA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7전 4승제) 1차전에서 댈러스 매버릭스를 112-87로 이겼다. 커리가 21득점(3점슛 3개 성공), 12리바운드, 4어시스트, 앤드루 위긴스와 조던 풀이 나란히 19득점을 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클레이 톰프슨도 15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드레이먼드 그린과 케본 루니, 오토 포터 주니어는 각각 10득점씩 했다. 골든 스테이트는 경기 초반부터 확률 높은 공격으로 앞서갔다. 1쿼터 야투 성공률이 63.2%나 됐다. 커리는 슛 감각이 좋지 않았지만 3어시스트를 배달해 동료들의 공격을 도왔다. 또 위긴스와 톰프슨, 루니 등이 차례로 루카 돈치치를 수비하며 그의 공격 효율을 떨어뜨렸다. 골든 스테이트가 28-18로 앞서갔다. 그런데 댈러스 가드 제일런 브런슨이 자신보다 키가 큰 루니와 풀을 상대로 계속 득점했다. 골든 스테이트는 2쿼터 종료 약 5분 55초 전 35-33까지 추격당했다. 하지만 역전만큼은 허용하지 않았다. 풀과 위긴스가 차례로 3점슛을 터뜨렸다. 커리도 2쿼터 종료 약 49초 전 속공 상황에서 이날 경기 첫 3점슛을 넣었다. 덕분에 골든 스테이트는 54-45로 점수 차를 벌리고 전반을 마쳤다. 골든 스테이트의 우세는 계속됐다. 전반까지 한 개도 들어가지 않았던 톰프슨의 3점슛도 3쿼터 중반에 들어갔다. 커리도 3점슛 2개를 추가했다. 둘의 공격력이 후반에 살아나면서 골든 스테이트는 79-59로 크게 앞서갔다. 풀이 넣은 3쿼터 종료 버저비터는 덤이었다. 4쿼터에도 경기 양상은 달라지지 않았다. 댈러스가 수비를 잘할 때도 있었지만 골든 스테이트의 슛 감각이 더 좋았다. 경기 종료 5분 3초 전까지 104-76으로 간격을 더욱 벌렸다. 이후 양 팀이 주전 선수를 모두 교체하면서 승부는 마무리됐다. 댈러스에서는 돈치치가 20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했지만 7실책을 범했다. 브런슨도 14득점에 그쳤다. 댈러스의 이날 야투 성공률은 36%, 3점슛 성공률은 22.9%에 불과했다. 양 팀의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 2차전은 2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 ‘7명 두 자릿수 득점’ 골든 스테이트, 댈러스에 완승

    ‘7명 두 자릿수 득점’ 골든 스테이트, 댈러스에 완승

    스테픈 커리를 포함한 7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한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이번 시즌 미국남자프로농구(NBA)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 1차전을 승리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골든 스테이트는 19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1~22시즌 NBA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7전4승제) 1차전에서 댈러스 매버릭스를 112-87로 이겼다. 커리가 21득점(3점슛 3개 성공) 12리바운드 4어시스트, 앤드류 위긴스와 조던 풀이 나란히 19득점을 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클레이 톰프슨도 15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드레이몬드 그린과 케본 루니, 오토 포터 주니어는 각각 10득점씩을 했다. 골든 스테이트는 경기 초반부터 확률 높은 공격으로 앞서갔다. 1쿼터 야투 성공률이 63.2%에 달했다. 커리는 슛 감각이 좋지 않았지만 3어시스트를 배달해 동료들의 공격을 도왔다. 또 위긴스와 톰프슨, 루니 등이 차례로 루카 돈치치를 수비하며 그의 공격 효율을 떨어뜨렸다. 골든 스테이트가 28-18로 앞서갔다. 그런데 제일런 브런슨이 자신보다 키가 큰 루니와 풀을 상대로 계속 득점에 성공하며 골든 스테이트는 2쿼터 종료 약 5분 55초 전 35-33까지 추격을 당했다.하지만 역전은 허용하지 않았다. 풀과 위긴스가 차례로 3점슛을 터뜨렸다. 커리도 2쿼터 종료 약 49초 전 트랜지션 상황에서 이날 경기 첫 3점슛을 넣었다. 덕분에 골든 스테이트는 54-45로 다시 달아난 채 전반을 마쳤다. 골든 스테이트 우세는 계속됐다. 전반까지 한 개도 들어가지 않았던 톰프슨의 3점슛도 3쿼터 중반에 들어갔다. 커리도 3점슛 2개를 추가했다. 둘의 공격력이 후반에 살아나면서 골든 스테이트는 점수 차를 20점으로 벌리며 79-59으로 앞서갔다. 풀의 3쿼터 종료 버저비터는 덤이었다. 4쿼터에도 경기 양상은 달라지지 않았다. 댈러스가 수비를 잘할 때도 있었지만 골든 스테이트 슛 감각이 더 좋았다. 경기 종료 5분 3초 전까지 104-76으로 간격을 더욱 벌렸다. 이후 양팀이 주전 선수를 모두 교체하면서 승부는 마무리됐다. 댈러스에서는 돈치치가 20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했지만 7실책을 범했다. 브런슨도 14득점으로 부진했다. 댈러스의 이날 야투 성공률은 36%, 3점슛 성공률은 22.9%에 그쳤다. 양팀의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 2차전은 오는 2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 돈치치 혼자 잘하는 댈러스…하든 부진은 언제까지

    돈치치 혼자 잘하는 댈러스…하든 부진은 언제까지

    슬로베니아 출신 ‘농구 천재’ 루카 돈치치가 홀로 분전하는 댈러스 매버릭스, 그리고 제임스 하든이 부진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1승을 만회할 수 있을까. 7전4승제로 진행되는 미국 남자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 3차전이 7일(이하 한국시간) 열린다. 서부콘퍼런스에서는 댈러스와 피닉스 선스, 동부콘퍼런스에서는 필라델피아와 마이애미 히트가 겨룬다. 댈러스는 지난 1, 2차전에서 피닉스에 모두 패했다. 돈치치가 평균 40득점 8.5리바운드 7.5어시스트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다른 댈러스 선수들의 공격 지원이 절실하다. 1라운드 때 평균 27.8득점을 한 제일런 브런슨은 2라운드 평균 득점이 현재 10.5점에 그치고 있다. 주요 벤치 선수인 스펜서 딘위디도 지난 2경기 평균 득점이 9.5점일 만큼 부진하다. 1라운드 평균 득점(15.3점)에 못 미치고 있다. 정규시즌 때 30개 구단 중 두 번째로 실점(104.7점)이 적은 댈러스는 1라운드에서 만난 유타 재즈 득점을 6경기 동안 평균 99점으로 묶었다. 유타는 정규시즌 평균 득점(113.6점)이 7번째로 높은 팀이다. 하지만 댈러스 수비력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2라운드 지난 2경기에서 피닉스에게 평균 125점을 내줬다. 1라운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2차전에서 허벅지 햄스트링을 다쳐 컨디션 저하가 우려됐던 피닉스 데빈 부커는 지난 2경기에서 평균 26.5득점을 하며 우려를 불식시켰다. 피닉스 야투율은 2라운드 1차전 때 50.5%, 2차전 때는 무려 64.5%일 정도로 정확하다. 제이슨 키드 댈러스 감독은 우선 공격에서 실마리를 찾겠다는 입장이다. 키드 감독은 “3차전에서는 브런슨과 딘위디가 좋은 슛을 던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3차전은 댈러스 홈구장인 미 텍사스주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다.필라델피아도 상황이 안 좋다. 2009~10시즌 데뷔한 하든은 휴스턴 로키츠로 트레이드되며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된 2012~13시즌 이래로 평균 득점(18.8점)이 가장 낮은 플레이오프를 보내고 있다. 야투 성공률도 1라운드부터 현재까지 40%에 불과하다. 반면 어시스트(평균 9.4개)는 개인 플레이오프 통산 최고 기록을 작성 중이다. 같은 팀의 이번 시즌 최우수선수상(MVP) 후보 조엘 엠비드의 부상 공백을 고려하면 하든이 더욱 힘을 내야 하는 상황이다. 엠비드는 토론토 랩터스와의 1라운드 6차전에서 안와 골절 부상을 당한 이후로 경기에 나오지 못하고 있다. 정규시즌 때 평균 30.6득점으로 득점왕을 차지한 엠비드의 3차전 출전 여부도 현재로서는 불투명하다. 6차례 올스타에 선정된 마이애미 주전 포인트가드 카일 라우리는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1라운드 3차전에서 당한 허벅지 햄스트링 부상으로 뛰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지미 버틀러, 그리고 이번 시즌 ‘올해의 식스맨상’ 수상자 타일러 히로가 라우리 공백을 잘 메우고 있다. 에릭 스포엘트라 마이애미 감독은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이기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면서 방심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두 팀 3차전은 이날 필라델피아 홈구장인 미 펜실베이니아주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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