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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서 ‘차단’ 당한 리바이스의 반전 간판…“머리 좋네” 온라인서 화제

    월드컵서 ‘차단’ 당한 리바이스의 반전 간판…“머리 좋네” 온라인서 화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열린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의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 스타디움에서 포착된 청바지 브랜드 리바이스의 기발한 마케팅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6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현지시간) 이 경기장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B조 1차전 카타르와 스위스의 경기 당시 경기장 외부의 ‘리바이스 스타디움’ 표지판이 흰 천으로 가려진 장면이 포착돼 누리꾼들의 이목이 쏠렸다. 해당 경기장은 평소 미프로축구(NFL)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의 홈구장이다. 후원사인 리바이스 이름을 따 ‘리바이스 스타디움’으로 불린다. 그러나 이번 월드컵 기간에는 경기장 내에서 리바이스라는 브랜드명을 찾아볼 수 없게 됐다. 이는 FIFA가 공식 후원사가 아닌 기업의 브랜드 노출을 엄격히 제한하는 스폰서십 규정을 적용했기 때문이다. 이 규정에 따라 경기장 외부의 리바이스 로고와 표지판까지 모두 흰 천으로 덮였다. 하지만 리바이스는 이러한 상황을 오히려 역발상 마케팅의 기회로 활용했다. 리바이스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프로필 이미지를 경기장에서 로고를 가린 흰 천과 흡사한 디자인으로 변경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누리꾼들의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광고를 막으려 했는데 오히려 홍보 효과를 톡톡히 봤다”, “가려진 로고 모양으로 한정판 에디션을 출시해도 좋을 것 같다”, “센스 봐라”, “머리 진짜 좋다” 등의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 오뚜기, 안양공장에 창업주 정신 담은 ‘함태호홀’ 개관

    오뚜기, 안양공장에 창업주 정신 담은 ‘함태호홀’ 개관

    오뚜기는 경기 안양 오뚜기 안양공장 내 창업주의 정신을 담은 ‘함태호홀’을 조성하고 지난 15일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함영준 오뚜기 회장과 황성만 사장을 비롯해 전·현직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함태호홀은 오뚜기 창업자 풍림 함태호 명예회장의 생애와 경영철학을 기념하고, 오뚜기의 역사와 브랜드 자산을 소개하기 위해 조성됐다. 1972년 준공 이후 2009년까지 분말카레 및 스프 공장으로 사용됐던 안양1공장 건물을 활용했다. 2023년 9월부터 공사를 통해 과거 공장의 구조와 흔적을 보존하면서 새로운 기능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연면적 8700㎡ 규모로 지하 2층부터 지상 5층까지 이어진다. 외관은 옛 공장의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계승하는 데 중점을 뒀다. 삼각형 형태의 지붕은 과거 공장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하며, 사색인 ‘오뚜기 옐로우’를 외벽에 적용해 회사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았다. 내부는 함 명예회장의 생애와 경영철학, 오뚜기의 역사와 제품 변천사, 식문화 체험 콘텐츠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상 1층에는 오뚜기 제품을 만날 수 있는 ‘오마트’와 오뚜기 제품을 활용한 음식을 경험할 수 있는 ‘롤리폴리 함태호홀점’이 들어섰으며, 지상 2층에는 라운지와 컨퍼런스룸, 식문화원이 조성됐다. 특히 식문화원은 약 1만 8500권의 국내외 식품 관련 전문 서적을 보유해 건강한 음식 문화의 가치를 확산하는 지식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지상 3층부터 5층까지 이어지는 함태호 아카이브는 함 명예회장의 삶과 경영철학을 중심으로 제품과 브랜드, 식문화 체험 콘텐츠를 전시했다. 함 명예회장이 강조했던 품질과 신뢰, 식생활 향상의 가치가 오뚜기의 제품과 브랜드, 고객의 식탁으로 이어져 온 과정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함태호홀은 오뚜기가 처음 뿌리내린 자리 위에서 오뚜기의 역사와 철학을 되새길 수 있도록 조성한 공간”이라며 “앞으로 함태호홀이 임직원과 방문객 모두에게 오뚜기의 시작과 식문화를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헤리티지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개념어 학습 아몬드, 전국 학원장 대상 온라인 사업설명회 개최

    개념어 학습 아몬드, 전국 학원장 대상 온라인 사업설명회 개최

    교과 개념어 학습 브랜드 아몬드(Almond)가 6월 24일 전국 학원 원장과 교육 관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 최근 교육 현장에서는 교과서 내용 이해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사회와 과학 과목을 포함해 국어, 수학, 영어 등 전 과목에 걸쳐 교과서 문항 속 개념 용어 이해 부족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됨에 따라, 교육 시장 내에서 개념어 학습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아몬드는 독서교육 브랜드 책나무의 17년 운영 실적을 바탕으로 개발된 초·중등 교과 개념어 학습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교과 핵심 개념어를 파악하고 이를 실제 학습 과정에 적용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기존 교육 시장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등 과목 중심으로 형성되어 왔지만, 정작 모든 과목의 출발점이 되는 ‘개념어’를 전문적으로 학습하는 영역은 상대적으로 부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학생들은 문제를 몰라서 틀리는 것이 아니라 문제 속 개념과 용어를 이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교과서 속 핵심 개념어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면 수업 집중도는 물론 학습 자신감까지 낮아지고, 이는 성적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아몬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과 핵심 개념어를 중심으로 온라인 학습과 오프라인 교재를 연계한 통합 학습 시스템을 구축했다. 온라인 학습에서는 집중력 훈련, 개념어 학습, 지문 분석, 독해 문제, 어휘 문제 등을 통해 반복·복습 중심의 학습이 이루어지며, 오프라인 교재에서는 개념 이해와 적용, 교과 연계 활동을 통해 학습 내용을 정리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초등 3학년부터 중등 과정까지 이어지는 사회·과학 교과 개념어를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교과서 이해력 향상은 물론 전 과목 학습 기반 형성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학원 운영 측면에서도 기존 국어, 영어, 수학, 사회·과학 수업과 병행 운영이 가능해 학원의 차별화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으며, 학부모 상담 경쟁력 강화와 신규 회원 유치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아몬드 관계자는 “교육 시장은 문제 풀이 중심에서 이해 중심 학습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개념어는 교과서를 이해하는 핵심 언어이자 모든 학습의 출발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개념어 학습 시장의 가능성과 아몬드의 교육 철학, 운영 모델, 실제 도입 방안까지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라며 “학생들의 학습 경쟁력을 높이고 학원의 차별화된 교육 콘텐츠를 고민하는 원장님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몬드 온라인 사업설명회는 온라인 ZOOM으로 진행되며, 전국 학원 원장 및 교육 관계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 샤이닝랩, 프랑스 거점으로 유럽 시장 ‘셀팝’ 콘텐츠 IP 사업 확대

    샤이닝랩, 프랑스 거점으로 유럽 시장 ‘셀팝’ 콘텐츠 IP 사업 확대

    컬처 이노베이션 기업 샤이닝랩(대표 세레나안)이 프랑스 파리를 거점으로 유럽 콘텐츠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대표 브랜드 ‘셀팝(Selpop)’을 앞세워 체험형 전시와 비즈니스 상담, 글로벌 네트워킹을 병행하며 유럽 내 사업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샤이닝랩은 오는 6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K-EXPO FRANCE(K-박람회)’와 ‘비바테크(VivaTech) 2026’에 연속 참가해 자체 브랜드 ‘셀팝’의 해외 사업 확장을 진행한다. 회사는 이번 프랑스 방문 기간 B2C 전시와 B2B 상담, 글로벌 기업 미팅을 통해 콘텐츠 IP 사업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팔레 데 콩그레 드 파리(Palais des Congrès de Paris)에서 열리는 K-EXPO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주관하는 행사다. 샤이닝랩은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해당 행사에서 체험형 이벤트인 ‘셀팝 페스타 프랑스(Selpop Festa France)’를 선보이며 글로벌 관람객들과 직접 만날 예정이다. 또한 르 메르디앙 에투알 호텔(Le Méridien Étoile)에서 진행되는 K-EXPO B2B 수출상담회에도 참가한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유럽 바이어 및 기업들과의 1: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콘텐츠 IP, 라이선싱, 플랫폼 협력, 브랜드 협업 등 다양한 사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이어 ‘비바테크 VivaTech 2026’에서는 셀팝의 글로벌 사업 모델을 소개하며 유럽의 콘텐츠 기업, 플랫폼 사업자, 투자사, 통신사, 브랜드 기업들과의 네트워킹 및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유럽 시장 내 협력 기반을 확대할 예정이다. 샤이닝랩은 이번 프랑스 일정을 계기로 셀팝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콘텐츠 IP 사업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음악과 콘텐츠, 캐릭터 IP, 팬 참여 경험을 연결하는 새로운 문화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유럽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안미선 샤이닝랩 대표는 “프랑스는 유럽 콘텐츠 산업과 글로벌 브랜드가 만나는 핵심 거점 중 하나”라며 “이번 프랑스 진출을 통해 새로운 파트너와 기회를 발굴하고, 셀팝을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IP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미글로벌 30년 만에 자산 400배, 해외 매출 60%… ‘글로벌 PM’ 우뚝

    한미글로벌 30년 만에 자산 400배, 해외 매출 60%… ‘글로벌 PM’ 우뚝

    김종훈 회장, 성수대교·삼풍백화점 붕괴 참사 속 ‘첫 PM’ 물길 열다 1996년 대한민국은 성수대교와 삼풍백화점 붕괴라는 대형 참사의 상흔 속에서 건설업계의 후진성을 면치 못하고 있었다.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절감한 김종훈 회장은 선진 건설관리 기법을 도입하기 위해 미국 파슨스사와 합작해 국내 최초의 PM(건설사업관리) 전문 기업인 한미글로벌을 출범시켰다. 척박했던 땅에 최초로 PM의 씨앗을 뿌리고 시장을 개척해 온 ‘글로벌 8위’ 한미글로벌의 30년사는 곧 대한민국 건설 선진화의 역사 그 자체다. ‘HG프리콘’의 역량… 초고층 빌딩 넘어 하이테크 산업시설 구축까지 시작부터 강렬했다. 한미글로벌은 설립 직후인 1996년 11월 당시 최고층 프로젝트였던 도곡동 타워팰리스의 PM을 수주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어 1998년에는 국내 최초의 공공 PM 프로젝트인 ‘서울 월드컵경기장 건설사업’을 맡아 단 3년 만에 세계적 수준의 경기장을 성공적으로 완공시키며 국내 시장에 PM의 가치를 확실히 각인시켰다. 이후 2009년 국내 PM 업계 최초로 코스피 시장 상장에 성공하며 독자적인 글로벌 브랜드로 우뚝 섰다. 한미글로벌의 발자취는 국내 랜드마크의 역사로 이어진다. 롯데월드타워, 여의도 파크원 등 초고층 빌딩은 물론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반도체 생산라인, 네이버 데이터센터 등 극도로 엄격한 품질 관리가 요구되는 하이테크 산업시설 구축을 주도했다. 반도체나 데이터센터 같은 첨단 공장시설은 공정 간섭이 워낙 복잡해 일반 건축물보다 훨씬 고도화된 리스크 관리 역량이 필수적이다. 이 같은 폭발적 성장의 밑바탕에는 설계 단계부터 공사비, 공기, 안전 리스크를 사전 시뮬레이션해 사업 효율을 극대화하는 ‘HG프리콘’ 역량이 있었다. 최근에는 생성형 AI 등 최신 IT 기술을 PM 서비스 전반에 본격 도입하며 데이터 기반의 차세대 디지털 서비스 체계를 구축 중이다. 중동 등 세계 66개국 진출… 글로벌 영토 확장으로 매출 70배 폭발 성장 글로벌 영토 확장 성과도 눈부시다. 전 세계 66개국에 진출해 28개 해외 법인 및 지사를 둔 한미글로벌은 현재 해외 매출 비중이 60%에 달한다. 1996년 창립 당시 10억원이었던 자산은 2025년 기준 4466억원으로 약 400배, 매출은 64억원에서 4488억원으로 약 70배 폭발 성장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디리야 신도시’ 등 중동 메가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북미 시장에 진출한 국내 대기업들의 하이테크 공장 건설을 연이어 따내는 쾌거를 거두었다. 아울러 ‘구성원의 행복이 기업의 목적‘이라는 철학 아래 파격적인 출산 장려책을 펼치며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상생 경영의 표준도 제시하고 있다. 영국 찰스3세 국왕도 인정한 기술력… 원전·SMR로 미래 동력 가속화 최근에는 폭발적인 데이터 통신량 증가와 전력 인프라 확충 흐름을 읽고 원자력발전소 분야로 미래 성장 동력을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영국 모노파일 생산공장 현장에서 찰스 3세 국왕의 격려를 받을 만큼 글로벌 역량을 입증한 한미글로벌은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 설비개선사업 PM 기술지원 용역에 이어 국내 신한울 3·4호기 PM 용역을 잇달아 수주했다. 올해는 소형모듈원자로(SMR) 사업 추진을 위한 전담 조직을 신설했으며, 향후 미국 현지 법인을 설립해 글로벌 무대에서 SMR 전 주기를 아우르는 미래 에너지 시장의 개척자로 나선다는 구상이다. 2030년 매출 1조 3000억·영업익 1700억… AI 기반 종합 플랫폼 기업 목표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한미글로벌은 이제 다가올 다음 30년을 향한 대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한미글로벌은 오는 2030년까지 매출 1조 3000억원, 영업이익 1700억원을 달성하고, 명실상부한 ‘세계 TOP 5 PM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체적인 청사진을 선포했다. 이를 위해 단순한 건설 관리에 머무르지 않고 생성형 AI와 빅데이터를 융합한 ‘AI 기반 종합 프로젝트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미글로벌 관계자는 “미래 시장을 선도할 기술 혁신과 신성장 동력 확보를 통해 건설산업의 가치를 한 단계 높이고, 세상을 바꾸는 영향력 있는 기업으로 지속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 24시간 동안 5069㎞ 버텼다

    24시간 동안 5069㎞ 버텼다

    제네시스 공식 모터스포츠팀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19번 차량이 14일(현지시간) 세계 최고 권위의 내구 레이스인 제94회 ‘르망 24시간’ 최상위 하이퍼카 클래스에 처음 출전해 최종 13위로 완주에 성공했다. ●데뷔전에 단일 제조사 팀은 ‘이례적’ GMR-001이 24시간 동안 13.626㎞의 트랙을 372랩 돌며 주행한 거리는 약 5069㎞였다. 서울과 부산을 6번 이상 왕복하고도 남는 거리다. 레이스 도중 가장 빠른 랩에서 평균 시속 236.2㎞를 기록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하이퍼카들과 대등한 성능을 뽐냈다. 르망 24시간은 차량이 부서지지 않고 버티는 ‘내구성’이 순위를 가르는 가혹한 레이스다. 연료, 타이어 관리, 전략, 드라이버 운영 능력이 종합적으로 요구된다. 3명의 드라이버가 24시간 교대로 주행하는 방식인 만큼 완주 자체가 제조사의 설계 개발 역량과 팀의 운영 완성도를 보여준다. 이번 하이퍼카 클래스 본선에 오른 18대의 차량 중 최종 완주에 성공한 차량은 14대였다. 1·3위는 도요타, 2위는 BMW(각각 381랩)가 차지했다. 완주에 실패한 차량은 4대였다. 페라리와 BMW, 캐딜락이 1대씩 무릎을 꿇었고, 제네시스 GMR-001 17번 차량도 레이스 종료 7시간 반을 남겨두고 서스펜션 이상으로 중도 탈락(리타이어)했다. 제네시스가 섀시부터 파워트레인까지 독자적으로 꾸린 ‘단일 제조사 팀’으로 데뷔전 완주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은 기술적 성공이라는 평가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팀은 새벽 시간대 순위를 끌어올리기 위해 정비 시간을 최소화하고 ‘쿼드러플 스틴트’(4연속 주행)라는 초강수를 뒀다. 지친 드라이버가 내리고 교대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아끼기 위해 19번 차량의 마튜 자미네 선수 등은 타이어와 연료만 교체할 뿐 차에서 내리지 않은 채 4시간 가까이 운전대를 잡고 버텼다. 밤 한때 순위를 4위까지 끌어올리기도 했다. 르망 24시간 완주는 ‘프리미엄차의 본고장’ 유럽 시장에서 생존과 브랜드 격상을 위한 확실한 무기다. 유럽자동차제조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해 영국을 포함한 유럽 시장에서 104만 2509대를 판매하며 7.9%의 점유율로 폭스바겐, 스텔란티스, 르노그룹에 이어 4위에 안착했다. 하지만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유럽 소매 판매량은 2455대에 불과했다. 북미 시장과 달리 벤츠·BMW·포르쉐 등 토착 프리미엄 브랜드들이 버틴 유럽의 벽은 높다. 현재 영국, 독일, 프랑스 등에 진출해 있는 제네시스는 내년까지 유럽 내 판매 거점을 폴란드, 오스트리아 등 총 11개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주행 데이터, 고성능 ‘마그마’에 이식 이번 르망24 레이스에서 얻은 주행 데이터는 제네시스의 고성능 브랜드 ‘마그마’로 이식된다. 제네시스는 현장에서 ‘마그마 GT’와 ‘마그마 GT3’ 등 콘셉트카 2종을 공개하며 고성능·스포츠차 시장 진출도 머지않았음을 시사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독일 3사(메르세데스 벤츠, BMW, 아우디)는 직접적 경쟁자이며, 이에 필적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하이메 아욘 조형물, 강남역에 ‘우뚝’

    하이메 아욘 조형물, 강남역에 ‘우뚝’

    서울 강남역에 스페인의 세계적 설치미술가 하이메 아욘이 작업한 조형물이 설치됐다. 그는 의류 브랜드 베네통에서 근무하던 2000년 스튜디오를 설립한 이후 수많은 가구 브랜드와 협업은 물론, 공공미술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현재 가장 뜨거운 크리에이터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서초구는 오는 17일 오후 8시 강남역 10번 출구 앞 케미스트릿 시작점에 하이메 아욘이 디자인한 조형물을 공개하는 ‘러브 인 서초’의 기념행사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서초구는 국내 공공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아욘과 협업해 강남역 10번 출구에 ‘러브(Love)’, ‘위드(With)’, ‘루미너스(Luminous)’ 등 3점을 설치했다. 구는 바쁜 일상 속에 숨을 고를 수 있는 ‘쉼표’이자 ‘문화예술도시 서초’의 정체성을 살린 콘텐츠라고 설명했다. 17일 브라스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작가와 굿즈 소개, 퓨전국악 및 남사당패 공연이 이어진다. 전성수 구청장은 “단순한 설치미술을 넘어 강남역 유동인구를 지역 상권과 관광 자원으로 연결하는 거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강남역에서 시작된 활력이 케미스트릿과 반포한강공원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서초만의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검단 ‘워라밸빌리지’ 중심 입지… 분상제 적용

    검단 ‘워라밸빌리지’ 중심 입지… 분상제 적용

    포스코이앤씨가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첫 번째 ‘더샵’ 브랜드 단지인 ‘더샵 검단레이크파크’를 분양한다. 공공택지에 공급돼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민영주택으로, 인천 검단신도시 22·23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3층~지상 29층, 26개동, 총 2857가구 규모다. 단지는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되며 특히 전용 59㎡ 타입이 1337가구(약 46.8%)를 차지해 1~2인 가구의 주거 트렌드를 반영했다. 단지가 들어서는 곳은 검단신도시 5개 특화사업 중 하나인 ‘워라밸빌리지’의 중심지로 꼽힌다. 중앙호수공원(예정)과 나진포천이 인접했으며, 스마트워크센터, 통합보육센터, 생활체육·문화 SOC 등이 함께 조성되는 자족형 복합 생활권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천 2호선 완정역과 인천 1호선 연장선 검단호수공원역(예정)을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선과 GTX-D 노선 등 광역 교통망이 확충될 예정이다. 단지는 넉넉한 동간 거리와 함께 네이처테라스, 페르마타가든 등 대규모 조경 공간을 적용해 쾌적성을 높였다. 주차 공간은 가구당 약 1.58대다. 세대 내부에는 알파룸, 팬트리,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을 강화하고 청정환기 시스템을 도입했다. 
  • 광주 쌍령공원을 앞마당처럼… 교통망 호재

    광주 쌍령공원을 앞마당처럼… 교통망 호재

    롯데건설이 경기 광주시 양벌동 ‘경기광주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1단지를 분양 중이다. 지하 7층~지상 최고 32층의 7개동이며 전용면적 59㎡~260㎡, 총 1077가구 규모다. 대형 공원을 내 집 앞마당처럼 누릴 수 있는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단지로, 롯데캐슬 브랜드에 걸맞은 차별화된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특히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계약금 5%에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적용해 계약 초기 비용을 완화했다. 단지의 가장 큰 강점은 압도적인 녹지 환경이다. 단지를 둘러싼 약 51만㎡ 규모의 쌍령공원은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 수상자 ‘리차드 마이어’가 핵심 시설 설계에 참여해 예술적 가치를 더했다. 공원 내부에는 생태 공간인 비오톱과 마름산 능선을 따라 조성되는 ‘사계의 숲’, 유리온실, 숲공연장, 전망대 등이 들어선다. 경기광주역(경강선) 일대는 교통 개발 호재가 집중돼 있다. 특히 수서역까지 두 정거장 만에 이동할 수 있는 수서~광주선이 올해 착공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 GTX-D 노선, 위례~삼동선,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등 광역 철도망 확충이 추진 중이다.
  •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 노량진 대장주 기대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 노량진 대장주 기대

    ‘아크로 리버스카이’가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주목받고 있다. DL이앤씨가 서울 노량진 뉴타운에 공급하는 이 단지는 분양가가 전용면적 59㎡ 기준 20억 2100만~21억 7940만원, 전용 84㎡ 기준 24억 9920만~27억 9580만원선이다. 인근 동작구 흑석동 A아파트 전용 84㎡가 지난해 10월 34억 60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주변 시세보다 수억 원 낮게 책정됐다는 설명이다. 그 결과 단지는 1순위 청약에서 132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2630건이 접수되며 평균 19.92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다. 정당 계약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단지는 지하철 1·9호선 노량진역 역세권으로, 여의도, 시청, 강남 등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이 좋다. 향후 조성될 용산국제업무지구의 배후 주거지로도 기대감이 높다. 단지명에 DL이앤씨의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ACRO)가 적용되는 만큼 층간소음 저감 바닥구조인 ‘D-사일런트 플로어’와 맞춤형 인테리어 솔루션이 도입된다. 아울러 피트니스, 사우나, 스크린골프룸, 스카이 라운지 등을 갖춘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과 차별화된 조경이 조성된다. 주택전시관은 서울 강남구 매봉역 인근에 있으며, 입주는 2029년 8월 예정이다.
  • 24시간 동안 5069㎞ 버텼다

    24시간 동안 5069㎞ 버텼다

    제네시스 공식 모터스포츠팀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19번 차량이 14일(현지시간) 세계 최고 권위의 내구 레이스인 제94회 ‘르망 24시간’ 최상위 하이퍼카 클래스에 처음 출전해 최종 13위로 완주에 성공했다. GMR-001이 24시간 동안 13.626㎞의 트랙을 372랩 돌며 주행한 거리는 약 5069㎞였다. 서울과 부산을 6번 이상 왕복하고도 남는 거리다. 레이스 도중 가장 빠른 랩에서 평균 시속 236.2㎞를 기록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하이퍼카들과 대등한 성능을 뽐냈다. 르망 24시간은 차량이 부서지지 않고 버티는 ‘내구성’이 순위를 가르는 가혹한 레이스다. 연료, 타이어 관리, 전략, 드라이버 운영 능력이 종합적으로 요구된다. 3명의 드라이버가 24시간 교대로 주행하는 방식인 만큼 완주 자체가 제조사의 설계 개발 역량과 팀의 운영 완성도를 보여준다. 이번 하이퍼카 클래스 본선에 오른 18대의 차량 중 최종 완주에 성공한 차량은 14대였다. 1·3위는 도요타, 2위는 BMW(각각 381랩)가 차지했다. 완주에 실패한 차량은 4대였다. 페라리와 BMW, 캐딜락이 1대씩 무릎을 꿇었고, 제네시스 GMR-001 17번 차량도 레이스 종료 7시간 반을 남겨두고 서스펜션 이상으로 중도 탈락(리타이어)했다. 제네시스가 섀시부터 파워트레인까지 독자적으로 꾸린 ‘단일 제조사 팀’으로 데뷔전 완주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은 기술적 성공이라는 평가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팀은 새벽 시간대 순위를 끌어올리기 위해 정비 시간을 최소화하고 ‘쿼드러플 스틴트’(4연속 주행)라는 초강수를 뒀다. 지친 드라이버가 내리고 교대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아끼기 위해 19번 차량의 마튜 자미네 선수 등은 타이어와 연료만 교체할 뿐 차에서 내리지 않은 채 4시간 가까이 운전대를 잡고 버텼다. 밤 한때 순위를 4위까지 끌어올리기도 했다. 르망 24시간 완주는 ‘프리미엄차의 본고장’ 유럽 시장에서 생존과 브랜드 격상을 위한 확실한 무기다. 유럽자동차제조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해 영국을 포함한 유럽 시장에서 104만 2509대를 판매하며 7.9%의 점유율로 폭스바겐, 스텔란티스, 르노그룹에 이어 4위에 안착했다. 하지만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유럽 소매 판매량은 2455대에 불과했다. 북미 시장과 달리 벤츠·BMW·포르쉐 등 토착 프리미엄 브랜드들이 버틴 유럽의 벽은 높다. 현재 영국, 독일, 프랑스 등에 진출해 있는 제네시스는 내년까지 유럽 내 판매 거점을 폴란드, 오스트리아 등 총 11개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르망24 레이스에서 얻은 주행 데이터는 제네시스의 고성능 브랜드 ‘마그마’로 이식된다. 제네시스는 현장에서 ‘마그마 GT’와 ‘마그마 GT3’ 등 콘셉트카 2종을 공개하며 고성능·스포츠차 시장 진출도 머지않았음을 시사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독일 3사(메르세데스 벤츠, BMW, 아우디)는 직접적 경쟁자이며, 이에 필적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익 추구가 전부 아냐”…난관 뚫고 소금·설탕 캐낸 삼양그룹 김연수의 도전 [창업주의 비밀노트]

    “이익 추구가 전부 아냐”…난관 뚫고 소금·설탕 캐낸 삼양그룹 김연수의 도전 [창업주의 비밀노트]

    “기업의 사명은 국가와 사회에 이바지하는 데 있다. 국가와 사회가 필요한 기업을 만들어야 한다. 이익 추구만이 기업의 목적이 아니라 국민경제의 한 축으로서 기업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최근 기업의 단기 이익 극대화와 성과급이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한 세기 전부터 기업의 공공성을 강조한 경영자가 있습니다. 라면 회사인 삼양식품과 이름이 비슷해 혼동하곤 하지만, 사실 설탕과 식품소재, 화학·섬유로 성장한 ‘100년 기업’ 삼양그룹의 수당(秀堂) 김연수(1896~1979) 창업주입니다. 그는 철저한 데이터와 실용주의 신념으로 한 세기를 버틴 경영인이었습니다. 사업을 하다 보면 도저히 내 힘으로 통제할 수 없는 위기를 맞닥뜨리곤 하죠. 그럴 때 평범한 경영자는 움츠러들지만, 진짜 지략가는 아무도 보지 못한 틈새를 찾아냅니다. 오늘날 경영인들에게 묵직한 이정표가 될 그의 발자취를 펼쳐봅니다. 이념 대신 ‘실업보국’(實業報國)을 택한 청년1896년 전북 고창의 유서 깊은 대지주 가문에서 태어난 김 창업주는 평생 흙 묻히지 않고 살 수 있는 운명이었습니다. 그런 그의 시야가 넓어진 건 15세 때인 1911년, 형 인촌 김성수(1891~1955)의 권유로 떠난 일본 유학길이었습니다. 그는 근대화된 공업단지를 목격하며 농업 근대화와 산업 발전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됩니다. 1921년 일본 교토제국대학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귀국했을 때, 국내 수많은 지식인은 이념적 운동에 투신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청년 김연수는 이념보다는 굶주린 백성들의 배를 채우고 민족 자본을 육성하는 ‘실업보국’(實業報國)의 길이 우선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는 1924년 28세의 나이로 전남 장성에 삼양그룹의 모태인 ‘삼수사’(三水社)를 세웁니다. 첫 사업은 호남의 황무지를 개간하는 농장 사업이었습니다. 일본 명문대 경제학부 출신의 엘리트였지만, 그는 전국의 강수량과 토질 등 실증적 데이터를 분석하며 농장 경영에 매진했습니다. 1931년까지 7개 대규모 농장을 조성한 그는 사명에 ‘기른다’는 의미를 더해 지금의 삼양사 전신인 ‘삼양사’(三養社)로 이름을 바꿉니다. 불황의 탈출구, 만주 벌판 개척1930년대 초, 대공황과 일제의 산미증식계획 부작용으로 쌀값이 대폭락하며 조선의 농촌 전체가 파산 위기에 몰립니다. 삼양사 역시 거대한 적자에 직면했습니다. 많은 지주가 땅을 팔고 사업을 축소할 때, 김 창업주는 좁은 조선 땅을 벗어나 광활한 만주 벌판으로 진출하는 과감한 결단을 내립니다. 그는 1936년 만주 봉천에 대륙 진출의 교두보인 ‘봉천사무소’를 열고, 이듬해 ‘천일농장’을 시작으로 대규모 협동농장들을 차례로 개설했습니다. 만주에 정착한 조선인 이주민들에게 일자리와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근대적 농업 경영을 시도했습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1939년에는 만주에서 생산되는 면화를 활용해 한국 기업 역사상 최초의 해외 생산법인인 ‘남만방적’을 세웠습니다. 국내의 불황을 해외 영토 확장과 사업 다각화로 돌파하며 기업의 체급을 한 단계 끌어올린 결정적 계기였습니다. 38선 ‘소금 봉쇄’를 뚫은 민간 대규모 염전 개척광복 이후에는 만주와 38선 이북에 있던 모든 자산을 포기하고 남하해야 하는 시련을 겪습니다. 설상가상으로 광복 직후 남한에는 유례없는 재앙이 닥칩니다. 일제강점기 조성된 대규모 염전이 대부분 북한 지역에 집중되어 있던 탓에, 분단과 함께 소금 공급이 끊기며 남한에 극심한 ‘소금 전쟁’이 벌어진 것입니다. 당장 배추 절일 소금조차 없어 정부도 손을 놓고 있던 그때, 김 창업주는 전북 고창의 갯벌로 내려가 민간 주도의 대규모 염전인 ‘해리염전’ 건설에 착수합니다. 당시 서해안은 조수간만의 차가 커 제방 축조가 매우 까다로운 난공사 구역이었습니다. 그는 주먹구구식 공사를 배제하고 철저한 측량과 합리적인 토목 공정을 도입해 거센 바다를 막아냈습니다. 1946년 축조를 시작해 1949년 1차 완공된 해리염전은 막대한 양의 천일염을 쏟아내며 남한의 소금 대란을 진정시켰습니다. 국가적 위기를 사업적 결단과 실행력으로 돌파한 이 성공 경험은 훗날 삼양사 제조업 진출의 든든한 발판이 됩니다. 최고급 설비 투자로 설탕 공급 확대한 정면 승부6·25전쟁 이후 의식주 해결이 시급하다고 판단한 김 창업주는 1955년 12월 울산에 제당공장을 완공하고, 이듬해인 1956년 주식회사 ‘삼양사’를 공식 출범시켰습니다. 당시 국내 설탕 시장에서는 1953년 먼저 생산을 시작한 제일제당이 선발 주자로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후발 주자였던 삼양 내부에서는 초기 투자비를 아끼려 싼 중고 기계를 들여오자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김 창업주는 품질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는 정공법을 택했습니다. 그는 외화가 귀했던 시절임에도, 당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자랑하던 서독(현재 독일) BMA사의 최고급 원심분리기와 제당 설비를 전격 수입했습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습니다. 최고급 기계로 생산된 삼양 설탕의 대량 공급은 국내 설탕 공급 확대와 가격 안정에 기여했고, 삼양사가 제당업의 주요 축으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됐습니다. 원가 절감의 유혹을 뿌리치고 과감한 품질 투자를 통해 단숨에 시장의 판도를 바꾼 경영 사례입니다. 형제간의 역할 분담과 삼양의 내실 경영김 창업주의 경영 철학은 친형 인촌 김성수 선생과의 명확한 ‘역할 분담’에서도 엿볼 수 있습니다. 형 인촌이 고려대학교와 동아일보를 설립하며 교육과 언론에 힘을 쏟았다면, 동생 수당은 기업인으로서 경제적 자립과 자본 형성에 묵묵히 매진하며 이를 뒷받침했습니다. 이러한 내실 중심의 철학은 사훈인 ‘삼양훈’(분수를 지켜 복을 기르고, 마음을 너그럽게 해 기운을 기르며, 낭비를 삼가 재산을 기른다)에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훗날 많은 기업이 빚을 내어 부동산과 문어발식 확장에 뛰어들 때도, 삼양은 이 정신을 바탕으로 식품, 화학, 섬유 등 본업의 경쟁력을 다지는 데만 집중했습니다. 수당이 뿌린 씨앗은 100년이 지난 지금 연 매출 4조 2970억 원, 자산 7조 3950억 원 규모(재계 72위)의 탄탄한 대기업으로 결실을 보았습니다. 식품 부문은 큐원 브랜드를 중심으로 가공식품 소재 사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화학 부문은 고부가가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과 친환경 소재로 진화했습니다. 최근에는 의약바이오 등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끊임없이 외연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정권이 바뀌고 수많은 대기업이 명멸한 경제사에서 삼양은 비교적 안정적인 지배구조와 내실 경영을 유지해 왔습니다. 주먹구구식 감각보다 자료와 실용주의를 중시하고,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했던 김 창업주의 경영 방식은 100년 기업 삼양을 이해하는 중요한 단서로 남아 있습니다.
  • 사람 대신 로봇과 연애한다? 중국서 난리난 로봇 남친·여친 [여기는 중국]

    사람 대신 로봇과 연애한다? 중국서 난리난 로봇 남친·여친 [여기는 중국]

    중국 인간형 로봇 업체 유비테크(UBTECH)가 선보인 감정 교감형 로봇이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판매 시작 10일 만에 3800대 이상의 예약 주문이 몰렸지만, 일각에서는 인간관계 대체와 정서적 의존 등 윤리적 문제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15일 중국 홍싱신문에 따르면 유비테크는 최근 소비자용 인간형 로봇 브랜드 ‘유월드(优世界)’를 공개하고 첫 제품인 초고도 생체모사 인간형 로봇 U1 시리즈의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현재 공개된 모델은 남녀 2종이다. 남성형은 키 183㎝, 체중 42㎏으로 정장을 입고 금테 안경을 착용한 모습으로 소개됐다. 여성형은 키 168㎝, 체중 35.2㎏으로 실제 사람처럼 메이크업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두 모델 모두 88개의 고자유도 관절을 탑재했고, 와이파이 연결과 2~4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를 갖췄다. 또 장기 기억 기능을 기반으로 한 ‘감정 AI 모델’을 탑재해 사용자의 취향과 감정 패턴을 학습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외모를 다양한 방식으로 꾸밀 수 있고 IP 협업도 추진 중이어서 공개 직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유비테크가 운영하는 온라인몰에 따르면 U1은 6월 2일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했으며, 12일 기준 예약 건수는 3800건을 넘어섰다. 예약금은 대당 3000위안(약 67만원)으로, 예약금만 1000만 위안(약 22억 4700만 원)을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제품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정식 출시는 6월 30일로 예정돼 있으며 잔금 결제는 7월 중 시작된다. 영상 속 로봇들은 눈을 깜빡이고 고개를 돌리는 등 사람과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SNS에서는 ‘로봇 남친’, ‘사이버 여자친구’라는 별명까지 등장했다. 하지만 반응이 모두 긍정적인 것은 아니다. 일부 이용자들은 동작이 다소 느리고 부자연스럽다는 점을 지적했고, 화장이나 표정도 아직 만화 캐릭터처럼 보인다는 평가를 내놨다. 또 현재 공개된 정보만으로는 두 발로 걷는 기능이나 물건을 집는 능력 등 핵심 성능이 확인되지 않아 소비자들의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주요 소비층으로 경제력이 있는 독신·독거층, 중장년층, 정서적 교감을 원하는 소비자 등을 꼽고 있다. 반면 우려도 적지 않다. 외모 맞춤 제작 기능이 유명인이나 캐릭터를 닮은 형태로 악용될 경우 초상권과 저작권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 인간형 로봇이 감정 파트너 역할을 하게 되면 이용자가 로봇에 과도하게 의존하거나 실제 인간관계를 기피하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사회적·윤리적 기준은 아직 충분히 마련되지 않았다”며 “로봇이 인간의 가장 사적인 관계 영역에 들어오는 만큼 적절한 규제와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일론 머스크 울겠네…G7 반대 시위대 유독 테슬라 차량 방화하는 이유 [핫이슈]

    일론 머스크 울겠네…G7 반대 시위대 유독 테슬라 차량 방화하는 이유 [핫이슈]

    프랑스 남서부 휴양지 에비앙레뱅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개막을 앞두고 테슬라 차량이 글로벌 시위대의 핵심 표적이 되고 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이날 유엔 본부가 위치한 스위스 제네바 중심가에서 약 2만 명의 시위대가 ‘G7 반대’를 외치며 시위를 벌였다고 보도했다. 이날 시위대는 처음에는 푯말을 들고 부의 불평등, 친팔레스타인 연대, 기후변화 대응 등을 외치며 평화롭게 행진했다. 그러나 이내 시위는 폭력적인 모습으로 변질해 유엔 관련 건물과 자본주의의 상징으로 지목된 국제전기통신연합(ITU) 건물을 공격해 훼손했다. 또한 일부 시위대는 건물 벽면에 ‘부자를 잡아먹어라’(Eat the Rich)는 정치적 문구를 스프레이로 칠했으며 쓰레기통과 바리케이드 등 도심 곳곳에 불을 지르기도 했다. 특히 주차돼 있던 테슬라에 불을 질렀는데, 형체도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활활 타오르는 모습이 사진과 영상에 담겼다. 시위대가 유독 테슬라에 집착하는 이유는 테슬라가 단순한 전기차 브랜드를 넘어 자본주의, 부의 양극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자문 역할을 하기도 한 세계 최초의 ‘조만장자’(trillionaire)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상징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시위 참가자들은 G7이 소수에게 집중된 정치·경제 권력을 상징한다고 비판하는데, 그 취지에 딱 맞는 인물이 머스크인 셈이다. 글로벌 시위대의 표적 테슬라이 때문에 테슬라는 글로벌 시위대의 표적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2024년에는 독일 기가팩토리 방화 및 정전, 2025년에는 이탈리아 로마 매장에 고의적인 방화 사건이 발생해 주차돼 있던 차량 17대가 전소되기도 했다. 이번에 시위가 벌어진 제네바는 호수를 사이에 두고 G7 정상회의가 열리는 에비앙레뱅과 마주하고 있는 곳이다. 러시아도 참여한 2003년 주요 8개국(G8) 정상회의 당시 과격 시위가 벌어진 전력이 있어 현지 당국은 대규모 경찰력을 배치해 대비에 나섰다. 한 시위자는 AFP와의 인터뷰에서 “G7은 부자들의 모임일 따름”이라며 “이 모임은 부익부 빈익빈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자리”라고 비판했다.
  • ㈜슬리밍고그룹, KSA 한국표준협회 ISO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슬리밍고그룹, KSA 한국표준협회 ISO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자세건강·웰니스 기업 슬리밍고그룹(대표 엄태호)이 고객 중심 품질경영 체계와 운영 프로세스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KSA 한국표준협회(Korean Standards Association)의 ISO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O9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품질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으로, 제품과 서비스의 품질은 물론 조직 운영 체계, 고객 만족, 업무 프로세스, 지속적 개선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인증 제도다. 이번 인증 심사는 한국표준협회(KSA)가 진행했으며, 슬리밍고그룹은 제주 본사와 서울광명사업소 및 R&D센터, OEM 협력 생산공장에 대한 현장 심사를 통해 품질경영시스템 운영 역량을 점검받았다. 슬리밍고그룹은 이번 인증을 통해 제품 생산 품질뿐 아니라 고객 서비스와 내부 운영 전반에 걸친 품질경영 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확인받았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경영 목표 및 전략 수립, 내부 운영 체계 관리와 함께 고객 상담, 자세 분석, 프로그램 운영, 사후관리 서비스 등 고객 접점 전반에 표준화된 운영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과 채널에 관계없이 일관된 서비스 운영 기준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또한 AI 기반 모바일 자세분석 애플리케이션 ‘플레이 슬리밍고(Play Slimming Go)’ 운영 과정에도 품질경영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자세 측정 데이터 관리, 고객 분석 프로세스, 서비스 운영 기준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서비스 운영의 일관성과 관리 체계를 높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프리미엄 자세·웰니스 브랜드 ‘카페드슬리밍고(CAFÉ DE SLIMMING GO)’ 운영에도 품질경영시스템을 반영하고 있다. 고객 응대 프로세스, 상담 매뉴얼, 서비스 운영 기준, 교육 체계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개선하며 고객 경험 관리 수준을 높여가고 있다. 슬리밍고그룹은 지난 15년간 자세 분야를 연구해 온 자세건강 전문기업이다. 회사에 따르면 AI 기반 모바일 자세분석 기술을 상용화했으며, 국내 특허 5건과 미국·유럽·중국·일본 등 24개국 글로벌 특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미국 FDA 등록 의료기기, 이노비즈(Inno-Biz) A등급 인증, 벤처기업 인증, 한국발명진흥회 주관 지식재산경영 인증 등을 획득했다. 엄태호 슬리밍고그룹 대표는 “ISO9001 인증은 단순히 품질관리 체계를 인증받은 것이 아니라 고객이 슬리밍고그룹과 카페드슬리밍고를 신뢰할 수 있는 운영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국내 최초 AI 모바일 자세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서 기술의 정확성뿐 아니라 고객이 체감하는 서비스 품질까지 국제 기준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좋은 기술만으로는 고객 만족을 완성할 수 없다”며 “기술과 서비스, 운영 품질이 함께 성장할 때 비로소 고객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 앞으로도 고객 중심 품질경영을 통해 자세건강·웰니스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슬리밍고그룹은 최근 지식재산경영 인증에 이어 ISO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까지 확보하며 기술과 품질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플레이 슬리밍고’와 ‘카페드슬리밍고’를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서비스 운영 체계와 고객 경험 품질 향상에 집중할 계획이다.
  • 리쎄덤, 약국 체인 옵티마웰니스 입점…오프라인 유통망 확장

    리쎄덤, 약국 체인 옵티마웰니스 입점…오프라인 유통망 확장

    - 오프라인 전문 채널 중심의 유통 구조 강화… 마케팅 다각화의 일환으로 풀이 메디컬 스킨케어 브랜드 리쎄덤이 국내 약국 체인 브랜드 옵티마웰니스에 공식 입점하며 전문 유통 채널 확대에 나섰다. 리쎄덤은 이번 입점을 통해 기존 병·의원 및 에스테틱 중심의 유통 구조에 더해 약국 채널까지 소비자 접점을 넓히게 됐다. 회사는 전문 상담이 가능한 오프라인 채널을 강화함으로써 제품 특성을 보다 정확하게 전달하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옵티마웰니스는 약국 기반의 전문 유통 플랫폼으로, 소비자들이 현장에서 상담과 함께 제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채널이다. 리쎄덤은 이번 입점을 계기로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오프라인 유통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입점과 함께 현장에서 선보이는 대표 제품은 ‘펩티드 리페어 크림’이다. 해당 제품은 병풀잎수 42%와 판테놀 50,000ppm을 함유했으며, 피부 진정과 피부 장벽 관리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리쎄덤이 제시한 인체적용시험 결과에 따르면, 이 제품은 1회 사용 후 피부 장벽 개선율 25.253%를 확인했다. 리쎄덤 관계자는 “이번 옵티마웰니스 입점은 단순한 판매 채널 확대를 넘어, 전문적인 상담 환경에서 제품의 특성을 보다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전문 유통 채널을 중심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리쎄덤은 앞으로도 제품 특성과 소비자 접점을 고려한 유통 전략을 바탕으로 오프라인 전문 채널 확대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 샤이니 종현 ‘고인모독’ 美가수 올리버 트리, 헬기 충돌사고로 사망

    샤이니 종현 ‘고인모독’ 美가수 올리버 트리, 헬기 충돌사고로 사망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상공에서 헬리콥터 2대가 충돌한 뒤 추락해 탑승자 6명 전원이 사망한 가운데 미국의 가수 겸 코미디언 올리버 트리도 탑승객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트리는 과거 샤이니 멤버 종현(본명 김종현·사망 당시 27세)의 장례식 영정 사진을 합성한 이미지를 홍보에 활용했다가 K팝 팬들의 비판을 받았던 인물이다. 14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쯤 리우데자네이루 남서부 지역에서 헬기 2대가 공중에서 충돌했다고 현지 소방당국이 밝혔다. 소방당국은 성명을 통해 “헬기들이 공중에서 충돌한 뒤 전기차 대리점 주차장으로 추락했다”면서 “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해 최소 20대의 차량이 불탔다”고 전했다.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두 헬기 모두 중국 전기차 브랜드 BYD 대리점 주차장 마당에 떨어졌다. 사망자는 폭발한 헬기에서 5명, 폭발하지 않은 헬기에서 1명이 나왔다. 소방당국 대변인은 항공기 부품 일부가 사고 현장에서 수백 미터 떨어진 곳에서도 발견됐다며, 추락으로 인한 폭발이 매우 컸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화재는 진화됐고 당국은 충돌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현지 경찰은 항공 당국에 제출된 탑승객 명단에 트리가 포함돼 있었다고 밝혔다. 다만 추락 사고로 사망한 사람들의 시신과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트리는 지난 4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공연을 마쳤고, 지난 13일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브라질의 한 동네에서 축구를 하는 영상을 올렸다. 트리는 2019년 자신의 콘서트를 홍보하기 위해 2017년 세상을 떠난 종현의 장례식장 영정 사진 부분에 자신의 얼굴을 우스꽝스럽게 합성한 이미지를 사용해 K팝 팬들의 빈축을 샀다. 2021년 10월 이 일이 공론화되면서 항의가 쏟아지자 그는 당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로 인해 상처받았을 종현의 가족들에게 사과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신을 비판한 K팝 팬들에 대해 “극성팬”이라고 표현하며 본인의 앨범 홍보를 이어가 또 다른 논란을 낳았다. 이후 다시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린 글에서 사진의 출처를 알자마자 삭제했으며 종현의 사진에 대해 상처받은 모든 이들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당 이미지는 본인이 만든 것이 아니며 사진의 출처 역시 몰랐다고 해명했다. 이어 사진을 고의적 또는 악의적으로 도용한 것이 아니라며 자신의 실수로 상처받은 이들에게 미안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2010년 데뷔한 트리는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로,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 등 여러 히트곡을 냈다.
  • 김가네, 호남지사 운영 시작… 가맹점 현장 지원 확대

    김가네, 호남지사 운영 시작… 가맹점 현장 지원 확대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지역별 상권 특성과 매장 운영 환경에 맞춘 현장 지원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김가네가 호남지사 운영을 시작하며 지역 가맹점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 호남지사는 지역 가맹점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매장 운영 현황을 보다 밀착해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김가네는 기존 본사 중심의 관리 체계에 지역 거점을 더해 현장 대응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가네는 호남지사를 통해 가맹점 운영 지원, 교육, 현장 관리 등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상권의 특성과 고객 이용 흐름을 반영해 각 매장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번 호남지사 운영은 수도권 외 지역에서도 가맹점과의 접점을 넓히고, 상권별 운영 여건에 맞춘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김가네는 이를 통해 전국 단위 가맹점 관리 기반을 보완하고 브랜드 운영의 안정성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김가네 관계자는 “호남지사 오픈을 계기로 지역 가맹점과 더욱 가까운 거리에서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현장 의견을 반영한 운영 지원과 교육을 통해 가맹점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가네는 앞으로도 지역별 운영 상황을 면밀히 살피며 가맹점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 에이치피오 덴프스, ‘트루바이타민’ 라인업 전면 업그레이드…눈·간 건강 고려한 목적별 제품 2종 출시

    에이치피오 덴프스, ‘트루바이타민’ 라인업 전면 업그레이드…눈·간 건강 고려한 목적별 제품 2종 출시

    에이치피오(H.PIO)의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덴프스(Denps)는 기존 ‘트루바이타민’ 라인업을 재정비한 ‘트루바이타민 포커스’와 ‘트루바이타민 액티브’ 2종을 15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덴프스의 ‘트루바이타민’은 2017년 출시된 한 팩형 비타민 제품으로, 영양소 특성을 고려한 제형 설계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수용성 비타민은 정제에, 지용성 비타민은 연질캡슐에 담아 하루 한 팩으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회사 집계 기준 트루바이타민은 누적 판매액 2300억원, 누적 판매량 2억 5000만 포를 기록했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덴프스는 소비자의 건강 관리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트루바이타민 라인업을 확대했다. 새롭게 선보인 ‘트루바이타민 포커스’는 눈 건강을 고려한 제품이며, ‘트루바이타민 액티브’는 간 건강 기능성을 고려해 설계한 제품이다. 트루바이타민 포커스는 루테인지아잔틴 성분을 함유했으며, 비타민을 함께 구성해 일상적인 영양 보충까지 고려했다. 트루바이타민 액티브는 밀크씨슬을 더해 간 건강 기능성을 반영했으며, 비타민 성분과 함께 한 팩으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두 제품 모두 비타민 B군을 중심으로 배합했으며, 주요 비타민 원료에는 QUALI(퀄리) 인증을 받은 유럽·미국산 원료를 적용했다. 이는 덴프스가 트루바이타민 라인 전반에 걸쳐 유지해온 품질 기준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에이치피오 관계자는 “트루바이타민은 덴프스의 핵심 카테고리인 만큼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설계 차별화를 실현했다”며 “앞으로도 목적에 맞는 프리미엄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건강기능식품 전반에 걸친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트루바이타민 포커스와 트루바이타민 액티브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판매된다.
  • 글로이스트, 무신사·美 ULTA 이어 유럽 코스트코까지…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

    글로이스트, 무신사·美 ULTA 이어 유럽 코스트코까지…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

    K-뷰티 브랜드 글로이스트(glowiest)가 패션·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무신사의 오프라인 매장인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에 입점한 데 이어, 미국 뷰티 리테일러 ‘얼타 뷰티(ULTA Beauty)’에 입점하며 국내외 유통 채널 확장을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유통사 쏘피컴퍼니(주)의 자사 브랜드인 글로이스트는 이번 입점을 통해 국내 오프라인 판매처를 확보하는 한편, 북미 뷰티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사측은 무신사 메가스토어 입점을 통해 기존 온라인 중심의 고객들에게 제품 직접 체험 및 구매 기회를 제공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 매장에는 글로이스트의 대표 제품인 ‘드림 글로우 워터 젤리 틴트’, ‘ASAP 패치’, ‘데일리 리추얼스 필링 패드’ 등이 진열된다. 글로이스트는 제품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패션과 뷰티에 관심이 높은 MZ세대 및 Gen Z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글로이스트는 미국 얼타 뷰티 입점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진행한다. 얼타 뷰티는 스킨케어, 메이크업, 헤어케어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취급하는 미국의 뷰티 유통 채널로, 이번 입점은 글로이스트가 북미 소비자에게 브랜드와 제품을 소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이스트(쏘피컴퍼니) 관계자는 “무신사 메가스토어 입점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이 글로이스트를 보다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게 되었고, 미국 ULTA 입점은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주요 유통 채널을 통해 글로이스트만의 제품력과 브랜드 가치를 적극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이스트는 이번 입점을 계기로 국내 오프라인 채널과 해외 대형 리테일 채널을 동시에 강화하며, K-뷰티 브랜드로서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글로이스트는 오는 6월 말 ‘스윗 드림즈 립 마스크’ 3종 세트를 스페인·프랑스 코스트코 전 매장에 선보일 예정이며, 이를 통해 유럽 시장 내 유통망 확대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박선주 대표와 윤수지 이사가 이끄는 쏘피컴퍼니는 2025년 58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국내외 유통 채널 확대와 글로벌 시장 공략을 바탕으로 연매출 15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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