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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헌신, 오감, 침묵… 숲이 들려주는 주거 공간의 정체성

    헌신, 오감, 침묵… 숲이 들려주는 주거 공간의 정체성

    ① 호반건설 ‘왕관의 수줍음’ 서로 지탱하는 인간의 관계 표현② GS건설 ‘엘리시안 포레스트’겹겹이 공존하며 오감 자극 공간③ 대우건설 ‘사일런스 오 가든’도심 속 고요와 내면의 집중 상징④ IPARK현대산업개발 ‘숨 쉬는 땅’세상이 탄생하는 순간을 보여 줘 ⑤ 계룡건설 ‘엘리프 가든’삶과 일상의 새로운 생각들 제안 우리나라 대표 건설업체들이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서 1일 막을 여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 주거 공간의 본질을 자연과의 대화로 풀어냈다. 호반건설은 ‘왕관의 수줍음’(Crown Shyness)이라는 작품으로 서로 지탱해야 존재할 수 있는 관계를 표현했다. 구불구불 오솔길 같은 모양의 벤치에 앉으면 서울숲에 서식하는 서어나무와 느티나무 숲 사이로 산작약, 꼬리진달래, 산수국, 쥐똥나무, 만병초 등이 어우러진 자연을 마주하게 된다. ‘K-정원’을 세계에 알린 황지해 작가가 인류학자 마가렛 미드의 ‘문명의 첫 증거는 치유된 대퇴골’이라는 말에서 영감을 얻어 설계했다. 황 작가는 “부러진 뼈가 다시 붙었다는 것은 누군가 곁에서 머물며 돌보았다는 뜻”이라며 “개인주의와 물질 중심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더 많이 연결되어 있으면서도 더 고립되고 속도와 효율 속에 서서히 지탱의 감각을 잃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서로 침범하지 않는 나무들이 만든 조용한 틈을 봤고, 서로의 거리를 존중하며 유지되는 자연의 생존 원리를 표현했다. 황 작가는 “호반건설이 만드는 것은 단순한 건물이 아닌 사람을 지탱하는 구조”라며 “보이지 않는 관계를 지지하는 구조, 인간이 다시 서로 지탱할 수 있도록 하는 환경을 담은 기업의 철학을 전달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GS건설은 서울숲 잔디광장 한켠, 시민들이 나무 그늘 아래 쉬어가던 자리에 자이(Xi)의 조경 철학을 담은 ‘엘리시안 포레스트’를 조성했다. 숲의 구조와 오래된 나무 위에 조용히 더해진 숲으로 도심 라운지형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다양한 식생이 겹겹이 공존하며 자연스러운 밀도를 만들어 낸 제주 곶자왈 숲의 생태적 질서에서 영감을 받아 ‘진입 숲→중앙부 이끼 숲→산책로→시간의 라운지→티하우스’로 점차 깊어지며 내부로 스며들게 하는 구조다. 은목서 식재와 팽나무 군락 등 자연을 활용해 오감을 자극하는 공간이 특징이다. 대우건설은 ‘침묵’(Silence)을 핵심 키워드로 한 ‘사일런스 오 가든’(Silence O Garden)을 통해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스스로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선사한다. 서울숲 메인 축 끝에 저장고 개념을 담은 ‘써밋 사일로’라는 큰 원형 그릇을 설치했다. 단풍나무 가로수 라인을 따라 구성된 O형태의 공간으로 들어갈수록 소음이 서서히 사라지며 도심 속 고요를 경험할 수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도시 속 진정한 휴식의 본질을 탐구하는 실험적 플랫폼”이라며 “자연·기술·디자인의 융합을 통해 대우건설이 지향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직관적으로 전달하려 했다”고 말했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아스틸베, 수국, 사초, 스노우화백 등으로 꾸민 조각 케이크 모양의 랜드마크를 설치했다. 광고 크리에이터 이제석 이제석광고연구소 대표가 참여한 ‘숨 쉬는 땅(깨어나는 정원)’으로, 누군가의 손끝이 닿는 순간 침묵하던 땅이 깨지고 세상이 시작된다는 의미를 담았다. 보이지 않던 것들이 누군가의 존재로 모습을 드러내고, 태어나지 않았던 가능성들이 하나의 형태로 솟아오르는 모습을 표현하며 세상이 탄생하는 순간을 상징했다. 계룡건설은 주거 브랜드 ‘엘리프(ELIF)’를 앞세운 ‘엘리프 가든’으로 삶과 일상을 새롭고 다른 방식으로 제안하는 기업의 철학을 담아 관계를 재조명하는 정원을 설계했다. 개방된 공간에서도 심리적 안정을 느끼도록 사고석 포장으로 하나의 스퀘어 공간을 만들고 다양한 길이와 각도의 목재 벤치를 둬 넓은 공간에서도 나만의 공간을 자연스럽게 만들도록 했다.
  • 푸조, 리솜리조트 고객 SUV 차량 시승 행사

    푸조, 리솜리조트 고객 SUV 차량 시승 행사

    스텔란티스코리아는 푸조 브랜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호반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리솜리조트와 가족 고객을 위해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푸조는 1일부터 31일까지 충북 제천시 포레스트 리솜과 레스트리 리솜 투숙객을 대상으로 대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인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와 ‘5008 스마트 하이브리드’의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투숙객은 예약 링크를 통해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5시간 동안 제천 일대를 자유롭게 주행하며 차량을 경험할 수 있다. 시승 차량인 3008은 디자인과 실용성을 겸비한 도심형 SUV이며, 올 뉴 5008은 7인승 공간을 갖춘 패밀리 SUV다. 5월 중 푸조 전 차종을 출고하는 고객 전원에게는 40만원 상당의 레스트리 숙박권(1박·조식 포함)을 증정한다.
  • 더 머물고 다 즐기는 경남… 관광객도 소비도 함께 늘었다

    더 머물고 다 즐기는 경남… 관광객도 소비도 함께 늘었다

    작년 방문자 1억 6668만명관광객 소비액도 1.1% 증가함안 낙화놀이·진주남강유등한류 사업 선정 ‘글로벌 축제’남부권 광역관광 1.1조 투입인프라·콘텐츠·디지털 확충남도 기차둘레길 여행 활성화관광·숙박 1박 2일 패키지로 경남 관광산업이 방문객 증가와 체류형 관광 확대, 대형 관광 인프라 확충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관광객 수와 소비액이 동시에 증가하면서 경남이 ‘머무는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30일 한국관광데이터랩의 이동통신·신용카드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보면 2025년 경남 방문자 수는 1억 6668만명으로 전년 대비 약 945만명이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증가율은 6%로 전국 17개 광역 시도 평균(5.8%)을 웃돌았다. 관광 소비액 역시 전국이 2.2% 감소한 것과 달리 경남은 6조 1455억원으로 전년 대비 1.1%(667억원) 증가했다. 평균 체류시간 역시 전년보다 4% 증가한 20.5시간으로 늘어났다. 도는 대형 숙박 인프라 확충과 체험형 관광 콘텐츠 확대를 주요 성장 요인으로 꼽았다. 남해 쏠비치 리조트 등 신규 숙박시설이 들어서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지역 축제가 널리 알려지면서 관광 수요가 늘었다는 설명이다. 경남의 축제와 관광 콘텐츠는 변화·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대한민국 대표 벚꽃 축제인 진해군항제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예비축제로 처음 선정됐고, 김해분청도자기축제는 예비축제로 재선정되며 전국적 인지도를 확보했다. 밀양아리랑대축제는 문화관광축제로서 위상을 유지하고 있다. 경남 관광은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포용성 확대 측면에서도 변화하고 있다. 함안 낙화놀이는 ‘2026년 대형 한류 종합행사 지자체 연계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 8000만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이 공모사업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한류 콘텐츠의 다양성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외부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자 추진됐다. 진주남강유등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글로벌 축제 지원사업에 선정돼 3년간 24억원을 지원받으며 세계화를 추진 중이다. 통영한산대첩축제도 도비 지원을 바탕으로 글로벌 축제로 육성되고 있다. 섬 관광 분야에서는 통영 용호도와 사량도를 중심으로 기업 협업형 관광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다. 민간 기업의 아이디어를 섬 관광자원에 접목하는 소프트웨어·실증사업이다. 용호도에서는 폐교를 활용한 ‘고양이 학교’와 6·25 전쟁 포로수용소 유적지를 연계해 전쟁의 역사와 평화의 가치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사량도에서는 쓰레기 줍기 다이빙 투어와 해안 산책로를 활용한 레저·힐링 콘텐츠를 선보인다. 산청 동의보감촌, 거창 거창수승대관광지·창포원·항노화힐링랜드, 합천 정양늪생태공원·정양레포츠공원·회양관광지는 문체부 주관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에 선정돼 무장애 관광 인프라 확대를 추진 중이다. 장애인 당사자와 전문가 의견을 종합해 시설 개선과 관광 취약계층 체험 콘텐츠 확충이 이뤄질 예정이다. 도는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 등을 앞세워 머무는 경남, 관광 중심지 경남의 위상을 견고히 하려 한다. 문체부는 경남·부산·울산·광주·전남과 함께 남부권을 수도권에 대응하는 대한민국 관광 중심지로 육성하고자 2024년부터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0년간 진행하는 사업은 시설 사업 36건과 진흥 사업 23건으로 짜여 있다. 연도에 따라 3단계로 나눠 추진 중으로, 경남에 투입되는 총비용은 1조 1080억원에 이른다. 지난해 고성 자란 관광만 구축사업, 통영 관광만 구축사업, 진주 원도심 관광 골목 명소화 사업, 산청 밤머리재 전망대 관광경관 명소화 사업은 실시설계를 마무리 짓고 착공했다. 올 상반기에는 고성 상족암 디지털 놀이터 명소화 사업, 창원 K-예술마실섬 네트워크 구축사업, 사천 선상지 테마관광 명소 조성사업, 진주 도시 숲 가족 힐링충전소 구축사업이 추가 착공한다. 이순신 승전 길을 세계적 관광 명소로 키우려는 작업도 한창이다. 도는 ‘이순신 승전 길 활성화 실행사업 용역’과 함께 캐릭터(승전이) 저작권·상표권 등록, 원정대 운영·지역축제 연계 홍보, 안내 체계 디자인 지침 수립, 온라인 지도 플랫폼 등재 등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도는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관광 플랫폼 구축, 맞춤형 관광 정보 제공 등 관광산업의 디지털 전환에도 힘을 쏟고 있다. 새로운 관광 상품도 도입한다. 도는 문체부, 한국철도공사, 지자체(부산시·광주시·울산시·전남도)와 협력해 경전선(부산~목포)을 따라 동남권과 서남권을 연결하는 ‘남도 기차둘레길’ 여행 활성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경전선 구간을 지나는 남부권 주요 관광 거점을 연결하는 철도 기반 관광상품으로, 경남 구간은 목포·광주 등 호남권에서 출발해 진주와 하동을 연결하는 코스로 구성한다. 진주에서는 경남수목원, 진주성 등 역사·생태 자원을 체험할 수 있고 하동에서는 쌍계사, 화개장터, 최참판댁 등 지역 대표 관광지를 둘러본다. 열차 이동과 거점 연계 버스를 통한 관광·숙박을 결합한 1박 2일 패키지로 운영하고 참여 지자체와 관계기관이 비용을 분담해 시장가격 대비 최대 35% 수준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도는 이번 시범 사업을 통해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경전선을 중심으로 지역 간 관광 연계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경남 관광자원이 기차 둘레길 코스에 더 많이 포함될 수 있도록 문체부 등과 협의할 방침이다. 김상원 도 관광개발국장은 “경남 관광은 단순 방문 중심에서 체류와 소비 중심 구조로 전환되고 있다”며 “인프라와 콘텐츠, 디지털 전략을 결합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푸조, 리솜리조트 고객 SUV 차량 시승 행사

    푸조, 리솜리조트 고객 SUV 차량 시승 행사

    스텔란티스코리아는 푸조 브랜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호반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리솜리조트와 가족 고객을 위해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푸조는 1일부터 31일까지 충북 제천시 포레스트 리솜과 레스트리 리솜 투숙객을 대상으로 대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인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와 ‘5008 스마트 하이브리드’의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투숙객은 예약 링크를 통해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5시간 동안 제천 일대를 자유롭게 주행하며 차량을 경험할 수 있다. 시승 차량인 3008은 디자인과 실용성을 겸비한 도심형 SUV이며, 올 뉴 5008은 7인승 공간을 갖춘 패밀리 SUV다. 5월 중 푸조 전 차종을 출고하는 고객 전원에게는 40만원 상당의 레스트리 숙박권(1박·조식 포함)을 증정한다.
  • 미세키서울, H/S 컬렉션 릴리즈… 아이브 레이가 전하는 일본 거리의 설렘

    미세키서울, H/S 컬렉션 릴리즈… 아이브 레이가 전하는 일본 거리의 설렘

    에프컴바인(대표 김건주)이 운영하는 K-패션 브랜드 미세키서울이 아이브(IVE) 레이와 함께한 H/S(Hot Summer) 시즌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번 컬렉션은 ‘또 다른 설렘’을 주제로 기획됐으며, 브랜드 앰배서더 레이가 화보의 주축을 담당했다. 이번 시즌 화보는 일본 현지 거리를 배경으로 제작됐다. 레이가 자신의 어린 시절 기억을 바탕으로 실제 골목을 이동하며 느낀 감각을 시각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는 제품 홍보를 넘어 모델의 개인적 정서가 반영된 콘텐츠로 구성됐으며, 미세키서울이 추구하는 감성적 브랜딩과 자연스럽게 맞닿는다. 레이가 일본 현지에서 직접 전달하는 특별한 컬렉션인 만큼, 브랜드가 설정한 ‘가상의 일본인 디자이너 미세키 레이’라는 서사와도 더욱 깊이 있게 공명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미세키서울은 에프컴바인이 2023년 9월 런칭한 K-패션 브랜드다. ‘가상의 일본인 디자이너 미세키 레이’라는 독창적인 페르소나를 설정해 브랜드 몰입도를 높인 것이 핵심 전략이다. 블랙과 화이트, 그레이를 포함한 모노톤 색상을 주로 사용하며 비대칭 디테일을 주요 문법으로 채택하고 있다. 제품 자체의 기능성보다는 특정한 감정 상태를 연상시키는 브랜딩 전략을 취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브랜드 서사 속에서 아이브 레이는 단순한 광고 모델을 넘어 브랜드 정체성을 완성하는 존재로 자리 잡고 있다. 레이만의 감각적인 무드, 설렘을 자아내는 이미지가 미세키서울이 추구하는 감성과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며 강한 시너지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평가다. S/S 시즌부터 이어온 협업이 H/S 시즌에도 자연스럽게 연결되면서 브랜드와 앰배서더 간의 일체감도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세키서울 관계자는 “레이가 가진 감성과 미세키서울이 추구하는 브랜드 세계관이 이번 H/S 시즌에서 더욱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며 “앞으로도 레이와 함께 설렘이라는 감정을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나가며 브랜드만의 고유한 언어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서울이 초록도시 된다…역대 최대 규모 국제정원박람회, 5월 1일 개장

    서울이 초록도시 된다…역대 최대 규모 국제정원박람회, 5월 1일 개장

    서울 도심이 정원으로 탈바꿈하는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역대 최대, 최장 규모다. 서울시는 9만㎡ 규모로 조성한 정원을 5월 1일 시민들에게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박람회는 올 10월 27일까지 180일 동안 진행된다. 시는 서울숲을 중심으로 한강, 성수, 광진까지 이어지는 정원 167개를 만들었다. 작가·기업·기관·시민 등이 조성한 정원과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올해 박람회에서는 지난해 산불 피해를 본 경북 안동 등에서 가져온 나무로 조성한 정원과 주행사장인 서울숲부터 인근 한강, 성동구와 광진구까지 약 10㎞ 구간을 선형정원(이동식 모듈정원) 30개 등으로 연결한 이음정원을 새롭게 시도했다. 이날 찾은 서울숲 일대는 형형색색의 정원과 작가들의 손길이 닿은 조형물이 어우러져 눈길이 닿는 곳마다 그림 같은 풍경을 보여줬다. 김영민 박람회 총감독은 이날 취재진에 “2015년에 처음 시작한 박람회는 올해 규모, 투입 비용, 작품 수까지 모두 역대 최대”라며 “박람회라고 하면 공원 안에서만 하기 마련인데 도시 밖으로 나갔다는 게 독특한 점”이라고 밝혔다. 정원 곳곳 4600석 이상의 앉을 공간도 마련됐다. 서울숲에서는 ‘서울류(流)’를 주제로 세계적 조경가인 프랑스의 앙리 바바(Henri Bava)가 만든 ‘흐르는 숲아래 정원’ 등 국내외 작가의 작가정원 7개, 기업·기관·지자체가 참여한 작품정원 46개, 시민·학생들이 만든 동행정원 60개, 포켓몬 캐릭터로 조성한 팝업정원 등 매력정원 19개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화장품 브랜드 ‘클리오’가 조성한 K-뷰티 가든 파빌리온에 경북 안동 산불 피해 지역에 심겨 있던 150년 된 나무의 뿌리를 활용한 작품을 설치한 오준식 작가는 “산불이 나도 스스로 되돌아오는 자연의 힘을 표현했다”며 “유적을 발굴하듯이 에어건으로 흙을 다 솎아내 최대한 그대로 보존했다”고 설명했다. 박람회는 5월 1일 오후 4시 주행사장인 서울숲 야외무대에서 세종문화회관의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서울숲 야외무대에서는 개막 주간인 1일부터 10일까지 서울숲재즈페스티벌 프리뷰(미리보기) 공연으로 진행하는 청춘영보이스(2일), 퓨전국악공연(3~5일) 등을 주말·공휴일마다 이어간다. 시는 작가에게 해설을 듣는 등의 ‘정원 도슨트 투어’도 운영한다. 정원을 혼자 관람하고 싶거나 설명을 듣고 싶다면 ‘스마트 가이드 투어’를 이용하면 된다. 정원마다 설치된 QR코드를 휴대전화 카메라로 인식하면 된다. 외국인 관람객을 위해 9개 언어(영어·중국어·일본어·스페인어 등)도 지원한다.
  • 크래프톤, 1분기 매출 1조 3714억·영업이익 5616억…역대 최대 실적

    크래프톤, 1분기 매출 1조 3714억·영업이익 5616억…역대 최대 실적

    크래프톤이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사상 최고치다. 크래프톤은 30일 2026년 1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1조 3714억원, 영업이익 561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56.9%, 영업이익은 22.8% 늘었다.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의 53%를 기록한 셈이다. 핵심 IP인 배틀그라운드(PUBG)가 실적을 견인했다. PUBG IP 프랜차이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하며 분기 기준 1조원을 처음으로 돌파했다. PC 부문에서는 배틀그라운드 9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영국 명차 브랜드 애스턴마틴과의 협업이 흥행했다. 모바일 부문에서는 인도 서비스인 BGMI의 결제 이용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BGMI 공식 리그는 역대 최다 시청자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신규 사업도 본격적인 궤도에 올라서는 모습이다. 지난해 얼리 액세스로 출시한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는 콘솔 버전 출시와 멀티플레이 도입을 통해 이용자 저변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오픈 월드 생존 게임 ‘서브노티카 2’도 조만간 얼리 액세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 여기에 자체 개발한 멀티모달 AI 모델 ‘Raon’을 게임에 접목해 AI 기반의 새로운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는 ‘AI for Game’ 전략도 구체화하고 있다. 주주 환원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크래프톤은 1분기 중 2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사들인 뒤 기존 보유분과 합산해 총 3362억원어치를 소각했다. 2분기에도 자사주 1000억원을 추가 취득해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 슬립퍼, 전문의 자문 기반 ‘체형별 매트리스 선택 가이드’ 공개

    슬립퍼, 전문의 자문 기반 ‘체형별 매트리스 선택 가이드’ 공개

    매트리스 브랜드 슬립퍼(SLEEPER)가 정형외과 전문의의 설명을 바탕으로 개인별 체형과 수면 습관에 최적화된 매트리스 선택 기준을 제시했다. 수면 후 발생하는 신체 불편함과 통증의 연관성을 분석하고 신체 부담을 최소화하는 환경 조성 방안을 구체화한 결과다. 슬립퍼는 기상 후 반복되는 허리 부위의 뻐근함이 사용자의 체형에 맞지 않는 지지력에서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전문의 설명에 따르면 건강한 수면의 핵심은 제품의 단단함 정도가 아니라 신체 하중을 고르게 분산하고 척추의 자연스러운 곡선을 유지하는 기능에 있다. 적절한 지지력이 뒷받침되지 않을 경우 수면 중 근육과 인대가 이완되지 못해 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슬립퍼는 전문가 자문을 거쳐 사용자의 체형 특징에 따른 맞춤형 선택 기준을 세분화했다. 우선 허리 뒤쪽의 공간 관리가 필요한 ‘일자 허리 체형’의 경우, 허리의 빈틈을 채워주면서 자세를 안정적으로 고정할 수 있는 ‘미디엄 하드’ 타입을 권장한다. 허리 중심부의 유지가 필요한 ‘굽은 허리 체형’에는 신체의 하중을 탄탄하게 밀어 올리는 반발력이 요구된다. 이에 따라 고밀도 구조를 통해 신체를 고정하는 ‘하드 타입’이 적합한 대안으로 제시됐다. 골반이 발달해 허리 곡선이 깊은 체형은 단단한 표면에서 골반 압박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신체 라인을 유연하게 감싸고 체압을 분산하는 ‘미디엄 타입’이 권장된다. 전문의는 “사람마다 골격과 하중이 천차만별인 만큼, 온라인 정보에만 의존하기 보다 오프라인 쇼룸에서 직접 체험하며 어깨와 고관절의 압박 여부, 허리와 목 부위가 뜨지 않는지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초기에는 자신에게 잘 맞는 매트리스라도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다. 따라서 초기 착용감만 가지고 섣불리 판단하기보다는 충분한 시간을 두고 적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슬립퍼는 사용자가 자신에게 적합한 수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전국 25개 백화점 지점과 오프라인 쇼룸을 통해 세분화된 제품 라인업을 운영 중이다. 체형별 매트리스 선택 기준 및 상세 가이드에 관한 정보는 슬립퍼의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6만원짜리 ‘테무’ 드레스 입고 욕 먹었다…美 국방장관 아내에게 무슨 일이

    6만원짜리 ‘테무’ 드레스 입고 욕 먹었다…美 국방장관 아내에게 무슨 일이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의 아내가 지난 25일(현지시간) 열린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에서 입은 ‘6만원짜리 드레스’가 도마에 올랐다. 고위공직자 배우자의 검소한 패션은 대체로 호평의 대상이지만, 하필 해당 드레스가 중국 저가 브랜드 제품으로 추정된다는 점이 불씨가 됐다. 29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헤그세스 국방장관의 아내 제니퍼 로셰는 25일 워싱턴DC 워싱턴 힐튼 호텔에서 열린 백악관 출입기자협회(WHCA) 만찬에 헤그세스 장관과 함께 참석했다. 로셰는 실크 재질의 띠로 어깨와 허리를 감싼 분홍색 원피스를 입고 만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미국의 보수 성향 방송사 폭스뉴스의 프로듀서였던 로셰는 폭스뉴스의 진행자였던 헤그세스 장관과 혼외 관계에서 임신했고, 각자 전 배우자와 이혼한 뒤 2019년 결혼했다. 로셰의 ‘만찬장 패션’은 소셜미디어(SNS)에서 뜻밖의 논쟁을 낳았다. 네티즌들은 그가 입은 드레스를 검색해 중국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테무’와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되는 제품과 똑같아보인다는 글을 엑스(X) 등에 올렸다. 한 네티즌은 해당 드레스와 똑같은 제품이 중국 저가 패션 브랜드 ‘쉬인(SHEIN)’에서 42달러(6만 2000원)에 판매된다는 사실을 찾아냈다. 심지어 2만원대에 판매되는 동일 제품도 있었다. 패션 인플루언서 엘라 데비는 자신의 X에 동일한 드레스가 테무에서 12.13유로(2만 1000원)에 판매되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헤그세스 장관의 아내가 테무에서 산 옷을 입고 백악과 만찬에 참석했다. 난 지금 농담하는 게 아니다”라는 글을 올렸고 이는 13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고위공직자 배우자의 저렴한 패션이 네티즌의 뭇매를 맞은 것은 옷의 가격이 아니라 중국 브랜드 제품이라는 점에서였다. 네티즌들은 헤그세스 장관이 중국을 향해 여러 차례 강도 높은 발언을 하며 경계해왔던 점을 지적했다. 지난해 6월에는 중국을 향해 “너무 많은 부분을 지배하고 통제하려는 ‘헤게모니 강국’이 되려 한다”며 날을 세우기도 했다. 또한 쉬인이 미국의 ‘대중 무역 갈등’의 한복판에 서있는 기업이라는 점도 네티즌들은 지적했다. 쉬인은 2023년 뉴욕 증시 상장을 추진했으나, 중국 소수민족인 위구르족의 노동력을 착취해 생산한다는 비판을 받는 신장 위구르 자치구의 면화롤 사용한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무산됐다. 이와 더불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의 저가 상품에 대한 ‘소액 면세’ 정책을 종료시키면서 쉬인을 비롯한 중국의 저가 패션 브랜드에 상당한 타격을 입혔다. 미국 네티즌들은 로셰가 입은 ‘테무 드레스’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한 네티즌은 “‘미국 우선주의’를 추구하는 고위공직자의 배우자가 중국산 옷을 입는 건 모순”이라고 지적했고, 또 다른 네티즌은 “노동력 착취를 일삼는 회사의 옷을 입고 백악관의 공식 행사에 참석했다는 게 문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또 다른 네티즌은 “유명 디자이너의 고가 드레스를 입으면 화가 나고, 저렴한 드레스를 입어도 화가 나느냐”며 네티즌들의 반응에 의문을 제기했다.
  • “여성 1만2500명과 관계” 주장…美 유명 가수 팟캐스트 발언 논란 [핫이슈]

    “여성 1만2500명과 관계” 주장…美 유명 가수 팟캐스트 발언 논란 [핫이슈]

    미국 유명 가수 겸 방송인 레이 제이가 팟캐스트에서 검증하기 어려운 사생활 관련 발언을 해 논란을 불렀다. 진행자는 즉석에서 현실성에 의문을 제기했고 온라인에서는 “믿기 어렵다” “부적절한 과시다”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2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지역 방송 KTLA 등에 따르면 레이 제이는 최근 전 미식축구 선수 캠 뉴턴이 진행하는 팟캐스트 ‘펑키 프라이데이’에 출연해 “여성 1만 2500명과 관계했다”고 주장했다. 캠 뉴턴은 곧바로 반문했다. 단순 계산으로도 1만 2500명은 약 30년 동안 하루 1명 이상과 만나야 가능한 숫자라는 취지였다. 그러나 레이 제이는 “맥락이 있다”며 투어 시절을 거론했다. ◆ 진행자도 의문…“30년간 하루 1명 이상” 레이 제이는 공연과 이동이 반복되던 시기에는 하루 여러 명을 만난 적도 있었다고 했다. 그는 “투어 때는 하루 5명에서 10명”이라는 표현까지 쓰며 말을 이어갔다. 다만 이 발언은 객관적으로 확인된 사실이 아니라 방송 중 나온 개인적 주장이다. 진행자 역시 숫자의 현실성을 문제 삼았다. 온라인에서도 “허풍 아니냐”, “굳이 공개적으로 말할 일인가”, “여성을 숫자로 소비하는 발언”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그는 한 성인업소가 자신의 이른바 ‘기록’을 기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는 취지의 말도 했다. 구체적인 사실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 실제 경험에 대한 주장인지, 방송용 과장인지, 자극적 농담인지를 두고도 해석이 엇갈렸다. ◆ “허세냐 전략이냐”…사생활도 브랜드 자산으로 일부 대중문화 매체는 이번 일을 단순한 허세가 아니라 유명인의 자기 브랜딩 전략으로 해석했다. 웰스 오브 긱스(Wealth of Geeks)는 1만 2500명이라는 숫자의 진위보다 레이 제이가 왜 이 숫자를 공개적으로 꺼냈는지에 주목했다. 이 매체는 레이 제이가 숫자와 장소, 과거 경험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자신의 사생활을 하나의 브랜드 자산처럼 다루고 있다고 봤다. 실제로 그는 단순히 숫자만 던지지 않았다. 투어 생활, 특정 장소, 자신을 둘러싼 대중적 이미지까지 함께 끌어왔다. 레이 제이는 가수와 방송인으로 활동해 온 미국 연예인이다. 음악 활동뿐 아니라 리얼리티 프로그램 출연으로도 이름을 알렸다. 과거 킴 카다시안과의 관계로도 대중적 인지도를 얻었다. 웰스 오브 긱스는 그가 오랫동안 특정 이미지와 사건으로 소비돼 온 만큼 이번 숫자 발언도 기존 이미지를 덮거나 새 화제를 만들려는 시도로 볼 여지가 있다고 분석했다. ◆ 유명인 팟캐스트 발언, 온라인 논란으로 번져 이번 사례는 미국에서 유명인 팟캐스트 발언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는 흐름을 보여준다. 자유로운 대화 형식의 팟캐스트에서는 공식 인터뷰보다 자극적인 말이 그대로 노출되는 경우가 많다. 이후 해당 장면이 짧은 영상으로 재가공되면 다시 논쟁거리가 된다. 레이 제이는 방송 말미에 최근에는 과거보다 속도를 늦추고 있다면서도 “아직 1000명은 더 남았다”는 취지의 농담성 발언도 덧붙였다. 일부 누리꾼은 “방송용 허세”라는 반응을 보였다. 다른 쪽에서는 “유명인이 공개적으로 할 말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논란의 초점은 숫자의 진위만이 아니다. 유명인이 사생활을 자극적인 숫자로 포장해 공개하고 이를 다시 화제성과 이미지 관리의 소재로 삼는 방식도 도마에 올랐다. 레이 제이의 발언은 황당한 농담이라는 반응과 부적절한 과시라는 비판을 동시에 낳으며 미국 온라인 공간에서 소비되고 있다.
  • ‘김우빈♥’ 신민아, 볼륨 몸매 라인 돋보인 ‘여신 드레스’

    ‘김우빈♥’ 신민아, 볼륨 몸매 라인 돋보인 ‘여신 드레스’

    배우 신민아가 이국적인 풍경 속에서 독보적인 드레스 자태를 선보였다. 신민아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로코에서 개최된 명품 브랜드 행사에 참석한 현장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은은한 광택이 감도는 분홍색 실크 드레스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카메라를 향해 특유의 사랑스러운 미소를 짓고 있다. 깔끔하게 연출한 올림머리로 우아함을 더했다. 여기에 화려한 목걸이와 정교한 다이아몬드로 장식된 반지가 드레스 룩을 완성했다. 몸매 라인이 드러난 드레스는 일명 그의 ‘황금 골반’ 라인과 볼륨감 있는 몸매를 돋보이게 했다. 또 40대라고는 믿기지 않는 동안 외모는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한편 신민아는 지난해 12월 동료 배우 김우빈과 10년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그는 김우빈이 2017년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2019년 완치 판정을 받기까지 투병 기간 내내 곁을 지켜 많은 팬의 응원을 받았다. 달콤한 신혼여행을 마치고 돌아오 두 사람은 현재 각자의 위치에서 본업에 매진하고 있다. 신민아는 올 하반기 공개 예정인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재혼 황후’에 출연한다.
  • 이글립스, 쩡유와 공동 개발한 ‘베어 블러 틴트’ 5월 4일 지그재그 단독 선런칭

    이글립스, 쩡유와 공동 개발한 ‘베어 블러 틴트’ 5월 4일 지그재그 단독 선런칭

    뷰티 브랜드 이글립스가 크리에이터 쩡유와 협업하여 개발한 신제품 ‘베어 블러 틴트’를 5월 4일 지그재그를 통해 단독 선출시한다. 이번 제품은 45만 구독자를 보유한 쩡유와의 세 번째 공동 개발 사례로, 2025년 5월과 2026년 3월에 이은 후속 협업 결과물이다. 베어 블러 틴트는 쩡유의 감각과 여릿한 컬러 표현에 강점을 지닌 이글립스의 색감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Light as Air, Barely Blurred’라는 메시지 아래 가볍고 여릿하게 쌓이는 블러 무드를 제안하며, 투명하게 번지는 블러링감과 맑은 농도감의 소프트 블러 텍스처를 핵심으로 내세웠다. 여러 번 덧발라도 컬러가 과하게 탁해지거나 짙어지지 않도록 설계해 여릿한 무드를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제품은 은은하게 퍼지는 반투명 블러 제형으로 풀립, 그라데이션, 레이어드 등 다양한 립 연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수채화 필터를 씌운 듯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분위기의 립 메이크업을 구현할 수 있으며, 해바라기씨오일, 스쿠알란, 아르간커넬오일을 담아 블러 제형 특유의 건조함 부담도 낮췄다. 컬러는 총 7종으로 구성된다. 01 플레어는 화사한 애프리콧 피치, 02 페어리 슈는 생기를 더하는 여릿한 라이트 핑크, 03 헤이즈는 차분한 무드의 뮤트 핑크 베이지, 04 멜로우는 살짝 구운 듯한 소프트 코랄, 05 로지 코코아는 말린 장미 한 방울을 더한 로지 브라운, 06 베어 로즈는 어느 톤에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뉴트럴 로즈, 07 플럼 루즈는 깊이감을 더하는 쿨 플럼 레드로 구성돼 라이트 톤부터 뉴트럴 톤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선런칭과 함께 지그재그 단독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프로모션은 5월 4일부터 12일까지 이어지며, 5월 6일 오후 8시부터 9시까지는 쩡유가 출연하는 지그재그 라이브가 예정돼 있다. 라이브에서는 베어 블러 틴트뿐 아니라 듀 글레이즈 틴트, 커버 핏 립 베이스도 최대 혜택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할인 혜택은 구성별로 차등 적용된다. 베어 블러 틴트 단품은 최대 38% 할인되며, 2개 세트는 라이브 방송 중 구매 시 최대 45%의 할인율이 적용된다. 기획전 및 라이브 구매자에게는 미니 커버 핏 립 베이스(미스티 베이지)가 증정된다. 4개 세트는 라이브 중 최대 54% 할인이 적용되며, 미니 커버 핏 립 베이스와 올오버 블러셔 11호 본품이 사은품으로 제공된다. 또한 라이브 방송 중 2만원 이상 결제 시 30% 추가 할인 쿠폰이 발급된다. 베어 블러 틴트 4개 및 7개 세트 구매 고객 선착순 300명에게는 하이라이터 본품이 증정된다. 추가로 소통왕 3명에게는 웨이브 미러와 미니 립 2종이, 구매 인증 10명에게는 무드 파우치 핑크와 무드 레이어링 치크 본품 2종, 치크 브러쉬가 제공된다. 이글립스 관계자는 “쩡유와 지난해 11월부터 공동 개발한 이번 베어 블러 틴트는 가볍게 스며드는 블러 텍스처와 여릿한 컬러 표현에 집중한 제품”이라며 “데일리로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완성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쩡유는 “편안하게 손이 가는 블러 틴트를 만들고 싶었다”며 “누구나 예쁘다고 느낄 수 있는 컬러와 얇고 밀착력 있는 제형에 신경 썼다. 베어 블러 틴트를 통해 메이크업의 즐거움을 느껴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린클,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서 팝업스토어 운영…신제품 ‘프라임 S’ 오프라인 최초 공개

    린클,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서 팝업스토어 운영…신제품 ‘프라임 S’ 오프라인 최초 공개

    미생물 음식물처리기 브랜드 린클이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오는 5월 6일부터 13일까지 8일간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제품 체험과 프로모션을 결합한 형태의 공간으로 구성돼 방문객이 린클의 주요 모델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 혜택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지난 4월 21일 출시된 신제품 ‘린클 프라임 S’가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오프라인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프라임 S’는 기존 모델과 비교해 성능과 사용 편의 기능을 개선한 제품으로, 현장 방문객은 실물 확인을 통해 해당 브랜드의 기술적 특징을 직접 파악할 수 있다. 행사장 내에서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여러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에어볼 추첨 이벤트를 진행해 1등 당첨자에게는 ‘린클 이지’ 모델을 경품으로 지급하며, 전원 당첨 방식으로 운영된다. 부스 체험을 마친 인원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증정하고, 린클 공식 카카오 채널을 추가한 고객에게는 타포린백을 제공하는 등 현장 참여 혜택이 마련됐다. 이와 함께 팝업 기간 동안 린클 음식물처리기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구매 고객을 위한 다양한 사은품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린클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제품을 보다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며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통해 고객들이 브랜드를 보다 가깝게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공항철도, 가정의 달 ‘패밀리 페스티벌’ 개최…5월 2일부터~5일까지

    공항철도, 가정의 달 ‘패밀리 페스티벌’ 개최…5월 2일부터~5일까지

    -하이커그라운드서 체험형 콘텐츠, 굿즈 팝업 운영 공항철도(주)(이하 공항철도)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5월 2일부터 5일까지(4일 휴무) 서울 중구 소재 한국관광공사 ‘하이커그라운드’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항철도 패밀리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하이커그라운드 1층 레이싱존과 5층 플레이존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철도 산업의 특성을 반영한 체험형 콘텐츠와 고객 참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1층 레이싱존에서는 무선 조종 방식의 열차 모형 레이싱 코너가 운영된다. 이와 함께 공항철도 선로를 직접 구성하는 블록 조립 체험 공간과 공항철도 공식 캐릭터인 스피, 나르, 다르와 사진 촬영이 가능한 포토존이 마련된다. 5층 플레이존에서는 기관사 업무를 간접 경험할 수 있는 ▲열차 운전 체험(모의 운전) ▲안내 방송 녹음 및 감성 방송 청음 ▲4.3초 스톱워치 챌린지 등 공항철도의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레이싱존과 플레이존의 콘텐츠를 체험하고 스탬프를 모은 방문객에게는 스크래치 복권, 직통열차 입체 퍼즐, 인형 뽑기 쿠폰 등의 증정품이 제공된다. 행사 기간 중 5층에서는 고객들의 출시 요청이 많았던 굿즈 팝업스토어도 함께 운영된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직통열차 모형 블록’과 공항철도 고유의 향을 담은 ‘AREX Breeze(디퓨저)’ 등 한정판 굿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포토존에서 운영되는 포토 기기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 전액은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할 예정으로, 이번 행사는 즐길 거리와 함께 나눔의 의미도 더하게 된다. 공항철도는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오프라인 참여형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개통 18주년을 기념해 ‘스피 생일 카페’를 운영했으며, 연말에는 ‘브레드 이발소’ 등 인기 캐릭터와의 협업 행사를 진행해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박일규 고객사업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고객들이 공항철도를 보다 친숙하고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형 콘텐츠 중심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 갤러리아 센터시티 “유니클로 등 패션·라이프 강화”…브랜드 새 단장

    갤러리아 센터시티 “유니클로 등 패션·라이프 강화”…브랜드 새 단장

    갤러리아 센터시티는 5월 1일 패션·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강화한 매장 개편으로 신규 브랜드와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센터시티에 따르면 1층에 유니클로 신규 매장이 개장한다. 개장을 기념해 UT 그래픽 티셔츠 특별 판매를 진행하며, 지역 대표 베이커리 브랜드 ‘뚜쥬르’, ‘소금도화’와 협업한 UT 상품도 선보인다. 센터시티를 포함 전국 3개 매장에만 입고되는 한화이글스 UT 티셔츠도 판매한다. 유니클로 매장은 키즈 라인 상품을 확대해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패밀리룩 상품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2층 라이프스타일 존에는 충남권 최초로 이케아 팝업 매장이 문을 연다. 이케아 매장은 합리적인 가격대의 홈퍼니싱 상품과 생활 소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세터, 마리떼프랑소와저버, 와키윌리, 푸마 등이 새롭게 문을 열고 오픈 기념 프로모션과 단독 상품을 선보인다. 센터시티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이동형 키즈 직업 체험 프로그램인 ‘키자니아GO’ 팝업을 5월 1일부터 5월 17일 까지 9층 파크나인에서 진행한다. 이곳에서는 승무원 교육 체험, 동물병원, 119 구급구조대 등 6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한화이글스 ‘꿈순이’ 팝업은 5월 1일부터 5월 7일 까지 7일간 1층에서 진행된다. 이번 팝업에서는 전국 최초로 꿈순이 레플리카 유니폼 및 각종 캐릭터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9층 문화센터에서는 5월 9일 이호선 교수의 ‘힐링 토크쇼’가 열리며, 5월 1일부터 5월 14일까지 이다겸 작가의 작품 전시가 진행된다.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마련된다. 신규 입점 브랜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응모권을 증정하고 1등 1명에게 아이폰17 Pro 경품과 17명에게 상품권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가 열린다. 구매 고객 대상으로 G캐시 증정 행사도 함께 선보인다. 교보문고, MCRN, 하드기어 등 다양한 팝업과 신규 입점 및 리뉴얼 브랜드의 오픈 프로모션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센터시티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은 고객들의 쇼핑 편의와 체류 경험을 높이기 위해 신규 브랜드와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오늘부터 5월 6일까지 ‘고래잇 페스타’… 어머! e건 사야해

    오늘부터 5월 6일까지 ‘고래잇 페스타’… 어머! e건 사야해

    수박·참외·자연산 광어·에어컨·선풍기까지… 이마트 50% 파격 할인 이마트가 오늘부터 5월 6일까지 수박, 참외, 자연산 광어 등 제철 먹거리부터 29만원대 반값 에어컨 등 여름 필수 가전·용품까지 다가오는 여름을 반값에 준비할 수 있는 ‘고래잇 페스타’를 진행한다. 우선, 오늘부터 5월 3일까지 여름 대표 과일 수박과 참외를 파격적인 혜택가로 역대급 물량을 쏟아낸다. 수박은 한여름 성수기 수준을 뛰어넘는 20만통 물량을 전격 투입하고, 최대 40% 할인한 특가에 선보인다. 11~12 브릭스(Brix)의 상품만을 엄선해 달콤함은 물론이고 시즌 초반 수확하는 수박 특유의 아삭한 식감까지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본격적인 출하를 맞아 아삭한 식감과 향긋한 과즙이 정점에 달한 성주 참외도 알뜰하게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참외 골라담기’ 행사를 통해 6~8개를 직접 골라 담으면 99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올해 최대 규모인 300t 이상 대규모 물량을 준비했다. 여름 필수 가전제품도 초특가에 선보인다. ‘쿠쿠 벽걸이 에어컨’은 행사카드 전액 결제 시, 반값 할인된 29만 9500원에 선보인다. 실외기 포함은 물론 배송비와 기본 설치비까지 모두 포함된 파격적인 혜택으로 1500대 선착순 판매한다. 여름 성수기 압도하는 역대급 물량 투입무마찰(BLDC) 모터를 탑재해 고효율, 저소음 성능을 강화한 ‘신일 7엽 BLDC 선풍기’도 50% 할인된 5만 9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냉감 차렵이불부터 냉감 패드, 베개, 쿠션까지 시원한 쿨링 베딩용품 전 품목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최대 40% 할인가에 판매한다. 지금 시기에만 맛볼 수 있는 자연산 광어도 반값에 선보인다. 내일부터 6일까지 신세계포인트 적립 후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하면 ‘자연산 광어회(360g)’, ‘자연산 광어필렛(100g)’을 최대 50% 할인해 각각 1만 9980원, 499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군산, 서천, 보령 등 서해안 주요 산지에서 총 60t 규모의 신선한 활어를 대량 확보했다. 대형 자연산 광어를 엄선해 특유의 두툼하고 쫄깃한 식감과 깊은 풍미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 활전복, 대게 등 인기 수산물도 반값 할인이 이어진다. ‘황제 활전복’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 할인된 마리 당 3980원부터 선보이며, 원양산 오징어도 3280원부터 판매한다. 고래잇 페스타의 대표 인기 품목인 ‘대게’는 5월 3일 단 하루만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 할인해 한정수량 판매한다. 한우·삼겹살 등 식탁 먹거리부터 생필품까지 ‘반값’한우, 삼겹살 등 식탁 필수 먹거리 역시 반값 할인 대열에 합류한다. 한우는 내일부터 5월 3일, 3일 간 행사카드 전액 결제 시 50% 할인한다. 또한 ‘탄탄포크 삼겹살·목심’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반값 할인하며, 풀무원, CJ 대상, 하림 등의 브랜드 계란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가에 선보인다. 간편식, 생필품 할인도 놓칠 수 없다. 냉동 피자, 만두, 냉면, 치즈, 시리얼 등 인기 간편식부터 세탁세제, 샴푸, 치약, 칫솔, 물티슈 등 각종 생필품까지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체감 혜택을 더욱 키웠다. 행사 기간 중 2회 방문해 각 10만원 이상 구매 시, e머니 최대 1만 5000점을 제공하며, 스탬프 5개를 모으면 ‘고래잇 돗자리’를 증정한다. 이 밖에도 구매 영수증을 제시하면 고래잇 디자인의 감사 봉투, 카드 세트를 선착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SSG닷컴 이마트몰에서 같은 기간 신선·가공식품 등 대부분의 상품을 동일한 혜택가로 선보인다”며 “이마트만의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으로 고객 장바구니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추는 확실한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품별 행사기간은 상이하며 조기품절 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점내 고지물 참고.
  • [마강래의 도시 톡] 용산, 이대로 가면 ‘국내’ 업무지구도 어렵다

    [마강래의 도시 톡] 용산, 이대로 가면 ‘국내’ 업무지구도 어렵다

    용산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서울 한복판, 무려 14만평에 이르는 빈 땅이 개발을 눈앞에 두고 있다. 용산은 조선시대부터 한강과 도성을 잇는 서울의 관문이었다. 그러나 이 황금 입지는 슬픈 역사도 품고 있다. 일제강점기에는 일본의 대륙침략 거점으로 강제 수용됐고 해방 후에는 미군기지로 남아 오랫동안 시민에게 돌아오지 못했다. 용산이 서울의 중심에서 다시 깨어나려는 그 순간, 주택공급 논란이 불거졌다. 당초 6000호 수준이던 용산국제업무지구의 주택공급 계획이 1만호로 확대되면서 학교 용지 확보 문제가 쟁점으로 떠올랐다. 이를 두고 사업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자, 일부 언론과 전문가들은 마치 용산 개발 전체가 멈춰 설 것처럼 호들갑을 떨었다. 홍콩의 글로벌 기능이 싱가포르와 일본으로 이동하고, 도쿄 아자부다이힐스가 글로벌 기업을 빨아들이는데 우리는 사업 지연으로 골든타임을 놓치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의 용산국제업무지구는 어떤가. 지금 계획대로라면 ‘국제업무지구’라는 이름에 걸맞은 글로벌 기업과 헤드쿼터가 들어올 수 있을까. 나는 실패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본다. 이를 따져 보기 위해 많은 이들이 즐겨 언급하는 아자부다이힐스와 비교해 보자. 이곳은 약 35년에 걸쳐 해외기업이 들어올 수밖에 없는 조건을 설계한 국제거점이다. 핵심은 크게 세 가지다. 먼저, 아자부다이힐스는 쪼개진 땅을 하나로 묶은 ‘통합적 개발’을 했다. 토지소유자는 300명이 넘었고 필지도 잘게 나뉘어 있었지만, 재개발조합 방식으로 토지소유자들의 권리를 조율했다. 땅을 팔고 떠나는 대신 개발 후 새 건물의 일부와 토지 공유지분을 갖도록 했다. 흩어진 땅을 하나로 개발했고, 전체 단지가 하나의 도시처럼 작동하도록 설계했다. 용산은 반대 방향으로 가고 있다. 하나의 거대한 땅을 통합적으로 개발하기보다 다시 쪼개 블록별로 민간 사업자에게 넘기는 구조다. 둘째, 모리빌딩이라는 장기적 ‘도시 운영자’가 있었다. 모리빌딩은 미나토구 일대의 오피스와 복합시설을 운영하며 기업 유치, 임대관리, 공공공간, 도시 브랜드를 다뤄 온 도시운영 회사다. 물론 민간기업 중심의 개발은 나름의 문제가 있다. 그럼에도 아자부다이힐스는 ‘무슨 건물을 지을 것인가’가 아니라 ‘어떤 도시환경을 만들고 운영할 것인가’의 문제를 더 중요시했다. 지금의 용산에는 건물 계획만 있지 누가 어떤 철학으로 운영할 것인지는 보이지 않는다. 셋째, ‘산업생태계 구상’이 있었다. 이곳에는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하는 벤처캐피털 허브가 들어섰다. 벤처캐피털과 대기업 투자조직을 한곳에 모아 새로운 기술과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반면 용산은 국제회의장, 공연장, 미술관 같은 건물 계획만 있지 그것이 어떤 산업전략으로 이어질지는 불분명하다. 글로벌 투자회사, 해외 연구소, 기업 본사, 서울의 기존 산업거점을 어떻게 엮을지에 대한 그림도 보이지 않는다. 이대로라면 용산은 국제업무지구가 아니라 ‘국내업무지구’가 될 가능성이 크다. 아니, 최근의 환경 변화를 보면 국내업무지구로 성공하기도 쉽지 않다. 전쟁으로 유가는 오르고, 건설단가는 치솟았으며, 금리도 쉽게 내려가기 어렵다. 민간이 달라붙기 힘든 구조다. 이 어려움을 뚫고 국내 기업 유치에 성공한다 해도 문제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서울 곳곳에 오피스 공급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용산까지 대규모 업무지구로 들어서면 종로와 을지로, 여의도 시장은 크게 침체될 수 있다. 해외기업 유치 없이 서울 안의 기존 기업을 옮겨 앉히는 방식이라면, 용산 개발은 결국 제로섬 게임에 그칠 수밖에 없다. 이런 문제 제기를 두고 용산 개발의 발목을 잡는 주장이라고 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것만은 분명히 하자. 용산은 국가백년지대계를 보고 다루어야 할 공간이다. 해외기업을 유치해 한국 경제의 심장부로 키우겠다는 말이 진심이라면, 지금 계획이 정말 ‘국제’업무지구를 만드는 것인지부터 물어야 한다. 내 눈에는 국내업무지구로 성공하기도 쉽지 않은, 부동산 개발사업으로 보인다. 용산은 절대로 그런 허술한 수준의 구상으로 다뤄질 땅이 아니다. 마강래 중앙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
  • 쿠팡 악재 약발 끝?… 대형마트 매출 15% 폭락, 한 달 만에 하락 전환

    쿠팡 악재 약발 끝?… 대형마트 매출 15% 폭락, 한 달 만에 하락 전환

    전체 5.6% 상승 속 업태별 명암 뚜렷 대형마트 15.2%↓…8분기 연속 마이너스 온라인 소비 중심 이동 가속화 영향 SSM도 8.6% 뚝… 3분기 연속 부진 온라인 8.1% 상승…전 상품군 고루 성장 대형마트 새벽배송 논의 지지부진 대형마트 새벽배송 허용 논의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지난달 대형마트 매출이 15% 이상 큰 폭으로 감소하며 한 달 만에 하락세로 전환됐다. 기업형 슈퍼마켓(SSM)도 8% 넘게 하락했다. 산업통상부는 29일 이런 내용이 담긴 ‘3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을 발표했다. 전체 업계 매출은 전년 같은 달보다 5.6% 증가했다. 오프라인 업계는 1.9%, 온라인 업계는 8.1% 상승했다. 오프라인 매출은 백화점과 편의점이 각각 전년 같은 달보다 14.7%, 2.7% 상승하며 9개월 연속 성장했다. 반면 대형마트와 SSM은 15.2%, 8.6% 감소했다. 산업부는 백화점의 매출 신장에 대해 전년 동월의 부진에 따른 기저 효과와 함께 지난달 외국인 관광객이 206만명으로 월별 최대를 기록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봄나들이와 신학기 수요 등으로 해외 유명 브랜드의 매출이 오른 것도 주효했다. 편의점도 같은 맥락에서 가공·즉석식품 등 전 상품군에서 매출이 소폭 증가했다. 대형마트의 매출 부진에 대해 산업부는 온라인으로 소비 중심 이동이 가속화된 영향으로 판단했다. 대형마트는 2024년 2분기 이후 8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했다. SSM도 주력 식품군이 부진하면서 지난해 3분기 이후 3분기째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온라인 매출은 나날이 성장 중이다. 3월 휴대기기 신제품 출시와 신학기 수요 등이 겹치면서 대부분의 상품군에서 고르게 매출이 증가했다. 화장품(15.8%), 식품(10.6%), 생활·가정(9.5%) 외에도 가전·전자(11.1%), 아동·유아(10.7%), 도서·문구(4.1%) 등도 매출을 견인했다. 이런 성장세에 힘입어 업태별 매출 비중은 온라인이 60.6%로 압도적 시장점유율을 보였다. 백화점 15.4%, 편의점 13.9%, 대형마트 8.1%, SSM 2% 순이다. 대형마트의 경우 매출 비중이 2021년 15.1%에서 5년 만에 거의 반토막이 난 셈이다. 온라인은 같은 기간 52.1%에서 8%포인트 이상 비중이 커졌다. 지난해 쿠팡 매출 45조, 19% 껑충쿠팡Inc에 1.5조 중간배당금 지급쿠팡 등 온라인 유통업체와의 공정한 경쟁과 소비자들의 수요 확대에 따라 정부와 여당이 지난 2월 추진하겠다고 밝힌 대형마트의 ‘새벽배송’(유통산업발전법 개정) 허용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골목상권 살리기 등 일부 여당 의원들의 반발과 소상공인·마트 노조들의 엇갈린 입장 속에 법 개정 논의가 지지부진하다. 지난해 11월 말 개인정보 유출 사태 여파에도 불구하고 쿠팡 한국법인의 지난해 매출액은 45조 4555억원으로 전년(38조 2988억원)보다 18.7% 증가했다. 쿠팡이 지난 10일 공시한 연결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영업이익은 2조 2883억원으로 전년(1조 6245억원) 대비 40.9% 폭등했다. 당기순이익은 1조 5891억원으로 37% 증가했다. 100% 모회사인 미국 회사 쿠팡Inc에 1조 4659억원의 중간배당금이 지급됐다. 1주당 502만원의 배당금이다. 쿠팡Inc가 지난 2월 말 발표한 지난해 매출은 49조 1197억원(345억 3400만 달러)으로 전년보다 1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790억원(4억 7300만 달러)이었다. 다음 달 5일 발표 예정인 쿠팡Inc의 올해 1분기 매출 시장예상치는 전년보다 소폭 증가한 약 87억 달러(약 12조 8600억원)로 예상된다.
  • 탕웨이, 감출 수 없는 ‘D라인’…“뜻밖의 일” 고백

    탕웨이, 감출 수 없는 ‘D라인’…“뜻밖의 일” 고백

    김태용 감독의 아내이자 중국 출신 배우인 탕웨이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둘째 임신 사실을 고백했다. 탕웨이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집에 망아지가 한 명 더 생기게 됐다”며 “정말 큰 뜻밖의 일이고 아주 기쁘다”고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어 “모두가 무척 기대하고 있다”며 세 사람이 놀이터 미끄럼틀 앞에서 장난감 말을 쥐고 있는 사진을 함께 올렸다. 올해가 ‘말의 해’라는 점을 살려 탕웨이와 김 감독, 첫째 딸이 함께 찍은 사진으로 추정된다. 지난 26일 상하이에서 열린 한 브랜드 행사에 참석한 탕웨이는 배가 볼록 나온 모습이 포착되며 임신설에 휩싸였다. 앞서 지난달에도 탕웨이를 둘러싼 임신설이 한 차례 제기됐다. 당시 탕웨이는 남편인 김 감독과 함께 베이징 싼리툰에서 목격됐다. 현장 목격자들에 따르면 탕웨이는 몸에 밀착된 옷 위에 오버사이즈 체크 셔츠를 걸친 채 복부를 가리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탕웨이는 영화 ‘만추’(2009)에서 김 감독과 호흡을 맞추면서 인연을 맺어 2014년 결혼했다. 2016년 첫 딸을 출산했다.
  • IPARK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브랜드 전면 리뉴얼…라이프 전반 아우르는 브랜드로 확장

    IPARK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브랜드 전면 리뉴얼…라이프 전반 아우르는 브랜드로 확장

    IPARK현대산업개발은 HDC그룹 창립 50주년을 맞아 아이파크(IPARK) 브랜드를 전면 리뉴얼하고 주거 중심 브랜드에서 고객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라이프 브랜드로 확장한다고 29일 밝혔다. 아이파크는 2001년 론칭 이후 성수동 아이파크를 시작으로 전국 주요 도시에 50만여 가구의 주거 단지를 공급하며 고급 주거문화를 이끌어 왔다. 이제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기존 아파트 브랜드를 넘어 HDC의 라이프 영역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로 주거·도시를 기반으로 리테일, 레저, 스포츠, 문화 등 다양한 영역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체계를 구축한 플랫폼 기능을 한다는 방침이다. 아이파크는 새로운 브랜드 체계가 고객의 삶 속 비전을 실제 경험으로(Vision Becomes Life)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고 강조했다. 공간 설계 외에 서비스와 콘텐츠까지 통합적으로 기획·제안하는 라이프 크리에이터(Visionary Life Creator)로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더 나은 삶의 형식’(Form of Better Life)을 핵심 미션으로 설정하고 삶의 모든 순간과 공간에서 감각적이고 일관된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확장한다고 밝혔다. 고객의 일상과 경험을 연결하고 설계하는 데 지향점을 두고 단순한 주거 상품을 넘어 다양한 공간과 서비스가 하나의 경험으로 이어지는 LIFE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라고 IPARK현대산업개발 측은 설명했다. IPARK현대산업개발, IPARK아이앤콘스, IPARK마리나를 통해 주거와 도시, 공간을 설계하고 구현하며 호텔IPARK와 IPARK리조트 등을 통해 여가와 휴식의 경험을 제공한다. IPARK스포츠를 통해 일상의 활력과 즐거움을 전달하고, IPARK몰, IPARK신라면세점, IPARK영창 등을 통해 쇼핑을 넘어선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안할 방침이다. 아이파크의 로고도 기존의 인지 자산을 유지하면서도 간결하게 정리하고, 확장성과 활용성을 강화하는 등 디자인에도 변화를 담았다. BI는 컬러와 서체를 디지털 환경과 오프라인 공간 전반에서 같은 브랜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재정비하고, 연결과 확장의 가치를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새로운 컬러 시스템은 아이파크가 지향하는 ‘더 나은 삶의 형식’을 시각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고, 기존 로고가 붉은색으로 시각적으로 강렬한 효과를 줬다면 새로운 로고는 따뜻한 조화를 더해 브랜드의 철학을 시각화하려 했다는 설명이다. 디자인 시스템은 인공지능(AI) 기반 기술과 친환경 감성을 결합한 브랜드 철학을 담아 공간과 도시, 사람의 관계를 하나의 유기적 흐름으로 연결하는 구조를 시각적으로 구현됐다. 그래픽·레이아웃·타이포그래피 전반에 걸쳐 절제된 형태와 균형감을 통해 신뢰성과 안정감을 전달하도록 설계하려 했다. IPARK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앞으로 IPARK는 예술, 자연, 지속가능성, 문화적 감수성 등 새로운 시대의 가치를 담아내는 열린 플랫폼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단순한 주거 브랜드를 넘어 삶의 다양한 영역을 연결하고 확장하는 라이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다양한 접점을 통해 고객이 일상 속에서 IPARK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신규 브랜드는 최근 분양한 의정부역 센트럴 아이파크 단지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공식 홈페이지와 브랜드 영상 공개를 통해서도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한 브랜드 경험 강화 활동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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