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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크렘린궁 “푸틴 대통령, 리우 올림픽 개막식 참석 안한다”

    러시아 크렘린궁 “푸틴 대통령, 리우 올림픽 개막식 참석 안한다”

    블라디미르 푸틴(사진) 러시아 대통령은 다음달 5일(한국시간 6일) 시작되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크렘린궁이 25일 밝혔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대통령 공보비서(공보수석)는 이날 푸틴 대통령의 리우 올림픽 개막식 참석 계획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런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푸틴 대통령이 올림픽 기간 중 특정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브라질을 방문할지 여부도 아직 모른다”고 전했다. 페스코프는 동시에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비탈리 무트코 체육부 장관을 비롯한 러시아 체육계 인사들을 리우 올림픽에 초청하지 않은 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IOC는 앞서 러시아 체육부 고위 인사들이 자국 선수단의 조직적 도핑(금지약물 복용)을 주도하거나 방조했다며 이들에게 올림픽 초청장을 발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우올림픽 11일 남았는데···브라질, 테러 용의자 12명 모두 검거

    리우올림픽 11일 남았는데···브라질, 테러 용의자 12명 모두 검거

    다음달 6일 열리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리우올림픽)을 겨냥해 테러 모의를 한 것으로 의심되는 용의자 1명이 추가로 체포됐다. 24일(현지시간) 현지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브라질 연방경찰은 브라질의 곡물산지인 중부 마투 그로수 주 코모도루 시에서 테러 용의자 1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 용의자는 강도와 살인 혐의로 6년간 복역한 적이 있다고 연방경찰은 전했다. 앞서 연방경찰은 지난 21일 테러 공격을 모의한 것으로 의심되는 용의자 10명을 체포하고 2명을 추적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달아난 2명 가운데 1명은 지난 22일 볼리비아 국경과 가까운 중부 마투 그로수 주의 작은 도시에서 검거됐다. 연방경찰은 체포된 용의자들을 중부 마투 그로수 두 술 주 캄푸 그란지에 있는 연방교도소에 수감했다. 용의자 가운데 일부는 인터넷을 통해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에 충성맹세를 했으나 IS와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개인적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연방경찰은 체포된 용의자들이 폭탄 제조에 관한 정보를 공유했으며, 리우올림픽이 “천국으로 가는 기회”라는 내용의 대화를 주고받았다고 전했다. 리우올림픽을 앞두고 테러 발생 가능성에 대한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유엔의 테러 전문가는 리우올림픽이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보다 테러 공격에 더 노출돼 있다고 지적했다. 자생적 테러리스트인 ‘외로운 늑대’의 공격 가능성도 제기됐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브라질 내에 IS의 하부조직원들이 존재하며, 이들이 리우올림픽을 전후해 테러 공격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우올림픽 기념주화 한국 출시···금화 736장 선착순 한정 예약판매

    리우올림픽 기념주화 한국 출시···금화 736장 선착순 한정 예약판매

    다음달 6일 열리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리우올림픽) 기념주화가 한국에서 출시된다. 공식판매권자인 풍산화동양행은 다음 달 1일부터 12일까지 리우올림픽 기념주화를 선착순으로 예약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예약 신청은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체국 전국 지점과 풍산화동양행에서 접수한다. 이에 앞서 기념주화 실물 공개행사가 오는 28일 서울 종로구 주한 브라질 대사관 5층에서 열린다. 이 기념주화는 브라질 국내법 개정으로 해외에서 출시하는 브라질 역사상 두 번째 기념주화다. 풍산화동양행은 “올림픽 역사상 남미 최초의 올림픽이고, 한국 배정 수량이 역대 최소인 기념주화로서 소장 가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기념주화는 금·은화 합계 12만장에 불과하다. 한국에는 금화 736장, 금·은화 합계 1480장을 판매한다. 금·은화 전화종 20종 세트(584만원)는 50세트, 금·은화 10종 세트(286만원) 268세트, 은화 전화종 16종 세트(198만원) 400세트, 은화 8종 세트(99만원)는 500세트, 동화 8종 세트(12만1천원)는 1000세트를 한국에서 판매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우올림픽 기념주화 한국 출시…금화 736장 한정판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기념주화를 한국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풍산화동양행은 다음 달 1일부터 12일까지 리우올림픽 기념주화를 선착순으로 예약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예약 신청은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체국 전국 지점과 풍산화동양행에서 접수한다. 기념주화 실물 공개행사는 오는 28일 서울 종로구 주한 브라질 대사관 5층에서 열린다. 이 기념주화는 브라질 국내법 개정으로 해외에서 출시하는 브라질 역사상 두 번째 기념주화다. 풍산화동양행은 “올림픽 역사상 남미 최초의 올림픽이고, 한국 배정 수량이 역대 최소인 기념주화로서 소장 가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기념주화는 금·은화 합계 12만장에 불과하다. 한국에는 금화 736장, 금·은화 합계 1480장을 판매한다. 금·은화 전화종 20종 세트(584만원)는 50세트, 금·은화 10종 세트(286만원) 268세트, 은화 전화종 16종 세트(198만원) 400세트, 은화 8종 세트(99만원)는 500세트, 동화 8종 세트(12만1000원)는 1000세트를 한국에서 판매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목표는 10위 이내, 한국선수단 26일 밤 리우로 출발

    목표는 10위 이내, 한국선수단 26일 밤 리우로 출발

    제31회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에 출전하는 태극전사들이 출국길에 오른다. 정몽규 선수단장이 이끄는 한국선수단 본단은 27일 0시5분 대한항공 전세기편으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로 출국한다. 본단은 본부임원 23명과 체조, 펜싱, 역도, 핸드볼, 복싱, 사격, 조정, 수영 등 8개 종목 선수 63명 등 선수단 86명 외 코리아하우스 운영단, 종목별 협회 관계자, 기자단 등 총 159명으로 구성됐다. 선수단 본단의 출국 기수는 남자 주장인 사격 국가대표 진종오(37·KT)가 맡는다. 한국 선수단은 8월 5일 개막하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0개 이상을 획득해 10위 이내의 성적을 낸다는 ‘10-10’ 목표를 세웠다. 우리나라는 2008년 베이징,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13개씩 따냈으며 메달 순위는 2008년 7위, 2012년에는 5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전통적인 강세 종목인 양궁과 태권도를 비롯해 유도, 사격, 펜싱, 레슬링, 배드민턴 등에서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리듬체조 손연재, 수영 박태환, 축구 손흥민 등은 금메달 여부와 관계없이 국내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게 될 전망이다. 선수단 본단은 인천공항을 출발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경유해 리우데자네이루로 향한다. 도착 시간은 현지 시간 27일 낮 12시40분으로 총 비행시간은 24시간35분이 소요된다. 두바이에서는 1시간30분 정도 머물 예정이지만 보안 검색 등의 이유로 선수단 전원이 기내에 머물기로 했다. 선수단은 리우 현지의 테러, 치안 상태를 고려해 선수단 리우 공항 도착 시 임원, 선수 인터뷰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우 올림픽 선수촌 화장실이…선수단 뿔났다

    리우 올림픽 선수촌 화장실이…선수단 뿔났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리우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23일(이하 현지시간)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나 스타디움에 마련된 선수촌을 공식 개장했다. 하지만 선수촌 내부가 공개되자 각국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호주 선수단은 리우 선수촌이 안전하지 않다며 아예 입촌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기까지 했다. 무엇이 문제일까. 호주의 키티 칠러 선수단장에 따르면, 리우 선수촌은 화장실 공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물이 막히거나 배관 파이프에서 가스가 새어나오며, 조명 시설이 제대로 설치돼 있지 않아 계단이 매우 어두워 사고 발생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청결상태도 좋지 않고 천장에서 물이 새는 경우도 봤다면서, 호주 선수단은 리우 선수촌에 입촌하지 않고 경기장 인근의 호텔을 사용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이 같은 호주 선수단의 입장을 전하며 “뉴질랜드와 영국, 이탈리아 선수단 측도 호주 선수단과 비슷한 상황을 경험했다”면서 호주 선수단과 마찬가지로 리우 선수촌에 입촌하지 않을 가능성을 내비쳤다. 리우 선수촌은 20만㎡, 약 6만 평 부지에 31층 높이의 아파트 31개가 들어서 있으며, 1만 8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내부에는 축구장과 테니스장, 수영장 등 각종 체육시설 및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역대 최대 규모로 꼽히는 리우 선수촌 건립에는 8억 8000만 달러, 한화로 약 1조원 정도가 투입됐지만 입촌 전부터 부실공사 논란에 휩싸이고 말았다. 리우 올림픽에서 논란이 발생한 지점은 선수촌 뿐만이 아니다. 브라질의 치안 문제는 여전히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 여부에 열쇠가 될 전망이다. 지난 21일 브라질 연방경찰은 테러 모의자 10명을 체포하고, 25일에는 용의자 2명을 추가로 체포해 12명을 모두 검거했다고 공식 발표했지만, 유엔의 테러 전문가는 리우 올림픽이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때보다 테러 공격에 더 노출돼 있다고 지적하면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서울포토] 올림픽축구대표팀, 평가전서 이라크에 0-1 패배

    [서울포토] 올림픽축구대표팀, 평가전서 이라크에 0-1 패배

    24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주 버본 아치바이아 Bourbon Atibaia리조트호텔 간이구장에서 열린 2016년 리우올림픽 남자축구 이라크전 연습경기에서 이창민이 드리블 도중 두 명의 이라크 수비에 막히고 있다.상파울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 [서울포토] 피지컬 셔킷 트레이닝 받고 있는 올림픽축구대표팀

    [서울포토] 피지컬 셔킷 트레이닝 받고 있는 올림픽축구대표팀

    24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주 버본 아치바이아 Bourbon Atibaia리조트호텔 간이구장에서 열린 2016년 리우올림픽 남자축구 이라크전 연습경기에서 김민태, 정승현 등이 피지컬 셔킷 트레이닝을 하고 있다.상파울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 [포토] 올림픽 앞둔 브라질 해변의 비키니 미녀들

    [포토] 올림픽 앞둔 브라질 해변의 비키니 미녀들

    24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해안에서 브라질군 경비정이 리우 올림픽에 대비해 순찰을 하는 가운데 시민들이 코파카바나 해변에서 해수욕을 즐기고 있다.AF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숨막히는 격투’

    ‘숨막히는 격투’

    브라질 미켈 프라제레스(위)가 23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 ‘라이트급 종합 격투기 시합’에서 JC 코트렐과 격렬한 몸싸움을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집중하는 류승우’

    ‘집중하는 류승우’

    23일(현지시간) 오후 브라질 상파울루 주 버본 아치바이아 리조트 호텔 간이구장에서 훈련하는 류승우.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프타임]

    [하프타임]

    20개국 태권도복 하의에 국기 디자인 세계태권도연맹(WTF)은 22일 “리우올림픽 태권도 경기에 참가하는 63개 나라 가운데 20개국이 이번 대회에서 입게 될 태권도복 하의의 컬러와 국기디자인을 정해 연맹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세계연맹은 지난 3월 기술위원회에서 리우올림픽 태권도 경기 때 자국을 상징하는 색깔과 국기 디자인이 담긴 태권도 하의 착용을 허용하기로 했다. 그동안 태권도 선수들은 올림픽에서 도복은 상·하의 모두 흰색만 입어야 했다. 브라질과 영국 등은 흰색에 자국 국가를 디자인한 도복 하의를 입고, 이란과 튀니지 등은 검정 바탕에 국기를 그려 넣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종주국으로서 전통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주장이 있어 이전처럼 흰색 상·하의를 입는다. 中 도핑 필기시험 80점 넘어야 리우행 중국이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을 상대로 강력한 도핑 관련 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리우올림픽 중국 선수단 가오즈뎬 부단장은 21일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올림픽에 나가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도핑 문제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것”이라면서 “출전 선수와 지도자는 도핑 적발 시 엄중한 처벌을 받겠다는 서약서에 자필로 서명해야 하고, 금지 약물에 관한 필기시험에서 80점 이상 받아야 올림픽에 나갈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이번 리우올림픽에 416명의 대규모 선수단을 파견한다.
  • 美 이번엔 냉연강판에 폭탄 관세… 국내업체 “재심” 맞대응

    “미·중 보호무역 전쟁에 한국 희생양” 무역법원 항소·WTO 제소 움직임도 미국 정부가 이번에는 한국산 냉연강판에 최대 65%의 관세를 부과했다. 국내 철강업체의 내부식성(표면처리) 강판과 중국산 삼성·LG 세탁기에 대해 반덤핑 관세를 물린 지 하루 만이다. 연일 계속되는 ‘폭탄 관세’에 국내 업체들도 “더이상 참을 수 없다”며 맞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일각에서는 “미·중 간의 보호무역 전쟁에 한국이 휘말리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한국산 냉연강판에 대해 반덤핑관세와 상계(相計)관세를 매겼다. 이에 따라 미국에 냉연강판을 수출하는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각각 64.7%, 38.2%의 관세를 물게 됐다. 포스코는 지난 3월 예비판정 때 6.89%의 반덤핑관세만 부과받았으나 이번에 상계관세(58.4%)가 포함되면서 관세율이 큰 폭으로 올라갔다. 상계관세는 수출국 정부의 보조금 지원으로 자국 기업이 혜택을 입었을 경우 상대국이 취하는 조치다. 상무부는 포스코가 핵심 내용을 제대로 소명하지 못했기 때문에 상계관세율을 높게 책정했다고 밝혔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미국 내 보호무역주의 기류를 반영한 상무부의 불공정 조사의 결과이며 사소한 이슈에 대한 조사기관의 현저한 재량 남용 행위”라고 주장했다. 현대제철은 상대적으로 상계관세(3.9%)의 영향을 덜 받았지만 예비판정 때보다 반덤핑관세(34.3%)가 크게 올랐다. 오는 9월 열리는 미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최종 결정이 남아 있긴 하지만 시간이 많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국내 기업들은 즉각 대응책 마련에 들어갔다. 연례 재심을 통해 관세율을 낮추면 환급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자료 준비에 들어가는 한편 대미 수출 물량을 다른 국가로 전환판매하는 방식도 검토하고 있다. 미 무역법원 항소 및 세계무역기구(WTO) 제소 움직임도 관측된다. 이번에 브라질, 인도, 러시아, 영국산 철강제품도 함께 제재 대상에 올랐지만 관세율은 높지 않았다. 중국산 제품에 대해서는 지난 5월 별도로 최대 522.23%의 반덤핑 및 상계 관세를 매겼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형은 테러범·동생은 태권도 국가대표…형제의 엇갈린 운명

    형은 테러범·동생은 태권도 국가대표…형제의 엇갈린 운명

    마치 영화처럼 운명이 엇갈린 한 형제의 사연이 알려져 관심을 끌고있다.  최근 독일 슈피겔지 등 유럽언론은 국가대표와 테러범으로 인생이 엇갈린 라크라위 형제의 기구한 사연을 전했다. 이들 형제는 모로코 태생의 벨기에 국적자다. 먼저 형 나짐(24)은 세계적인 테러범으로 역사에 기록됐다. 그는 지난 3월 벨기에 브뤼셀 좌벤텀 국제공항 출국장에서 자살 폭탄 테러를 일으켜 17명의 무고한 목숨을 앗아갔다. IS의 폭탄제조 전문가인 나짐은 특히 프랑스 파리 테러 주범인 살라 압데슬람의 공범으로, 지난 2013년 IS에 가담해 시리아에서 테러 기술을 전수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렇게 형은 최악의 테러범으로 기록되며 사라진 2달 후 동생 무라드(21)는 스위스에서 열린 유럽태권도선수권대회에 참가해 54kg급 금메달을 따냈다. 그리고 며칠 후면 그는 벨기에 국가대표로 당당히 브라질 올림픽에 참가하기 위해 형의 무덤이자 테러장소인 공항 출국장에 들어서게 된다. 무라드는 "테러 장소를 통과할 때 정말 이상한 기분이 들 것 같다"면서 "종종걸음으로 빨리 통과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고개를 떨궜다. 개인주의 문화가 만연한 유럽사회지만 테러범을 형으로 둔 무라드의 고통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 터. 무라드는 "지난 몇 달은 정말 극복하기 힘들 만큼 최악의 어려운 순간이었다"면서 "형이 상상조차 하기 힘든 그런 일을 했다는 것 자체가 정말 고통이었지만 형이 너무나 그립기도 하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무라드는 "형의 테러를 경멸하며 비판받아야 할 행동을 벌였다"면서 "국가를 대표하는 내 자신이 너무나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한편 형제의 성장과정도 남달랐다. 동생이 10대 시절부터 태권도를 하며 상장받는 집안의 자랑이었던 반면 겉돌던 형은 골칫거리로 자랐기 때문이다. 결국 가정에 정착못한 나짐은 이슬람 급진주의에 빠져 급기야 테러 집단에 가담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더민주·국민의당, ‘처가 땅 특혜 매매’ 우병우 민정수석 사퇴압박

    더민주·국민의당, ‘처가 땅 특혜 매매’ 우병우 민정수석 사퇴압박

    넥슨 측으로부터 특혜를 입고 처가 땅 매매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을 향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즉각 사퇴를 요구하며 총공세를 이어갔다. 더민주의 우상호 원내대표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우 수석에게 대통령 치마폭에 숨지 말라 했는데, 오히려 대통령이 나서서 방어막을 쳐줬다. 대통령이 국민과 정면 대결을 선언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는 전날 박근혜 대통령이 국가안전보장회의(NCS)에서 “고난을 벗삼아 당당히 소신을 지켜가기 바란다”면서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우 수석을 ‘비호’하는 듯한 발언을 겨냥한 말이다. 박완주 원내수석부대표는 우 수석이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할 것으로 보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때까지 안 물러나면 나오겠지. 설마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치마폭에 숨진 않을 것”이라면서 “양파도 그냥 양파가 아니라 대형 양파 같다. 파도 파도 끝이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국민의당 지도부는 박 대통령이 전날 NSC에서 내놓은 발언들을 직접 거론했다. 국민의당의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어제 대통령이 하신 말씀을 보면 청와대와 여의도가 9만리나 떨어져 있다”며 “대통령이 참모들에게 고난을 벗 삼아 당당히 소신을 지키랬는데, 저희도 고난을 벗 삼아 당당히 사드를 반대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전날 NCS에서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문제에 불순세력이 가담치않게 하는 게 중요하다”고 발언했다. 김성식 정책위의장도 박 대통령의 전날 발언들에 대해 “비리 의혹과 권력남용 논란에 휩싸인 측근들이 비판받는 게 고난이냐”며 “대통령이 사드를 들여오기로 했는데 모두 쌍수를 들고 나서지 않으면 불순세력이냐”고 비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사드 배치에 대한 비난을 피할 유일한 방법은 국회 비준동의 과정을 거치는 것이고,우 수석 문제에 대한 저항을 피해갈 유일한 방법도 우 수석이 현직에서 물러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호준 비대위원은 “박근혜 정부의 ‘내우외환’은 우 수석의 성인 ‘우’와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의 ‘환’을 딴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우올림픽 금메달, 실제 가격은 얼마?

    리우올림픽 금메달, 실제 가격은 얼마?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리우올림픽에서 각 종목 최고의 선수가 목에 걸게 될 금메달의 가격은 얼마나 될까? 브라질이 리우올림픽에서 사용할 금메달의 제작을 완료했다고 밝히면서 금메달의 실제 가격에 새삼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지 언론의 표현을 빌려 결론부터 말하자면 금메달이라는 표현은 거짓말에 가깝다. 순금이 아니기 때문이다. 리우올림픽에서 사용될 금메달은 은으로 제작해 도금한 금메달이다. 겉만 순금을 입힌 '가짜 금'메달인 셈이다. 도금에 사용된 순금은 6g 이하다. 순금으로 만든 메달 대신 도금을 사용하는 건 엄청난 비용 때문이다. 브라질 조폐공사가 만든 리우올림픽 금메달은 무게 500g으로 지금까지 하계올림픽에서 사용된 금메달 중 가장 무겁다. 지금의 금 가격으로 계산할 때 무게 500g짜리 금메달 1개를 제작하는 데 드는 비용은 최소한 2만3500달러(약 2677만원)을 웃돈다. 올림픽메달 제작을 총괄한 빅토르 우고 베르베르트는 "순금으로 만들 수도 있었겠지만 결국은 돈이 문제였다"며 "금메달은 금메달일뿐 순금메달은 아니다"고 말했다. "대신 소량이지만 금은 순도가 높은 것을 사용했다"고 덧붙였다. 베르베르트는 금메달의 가격을 약 600달러, 우리돈 68만원 정도로 추정했다. 그럼 은메달과 동메달은 어떨까? 겉의 색만 다를 뿐 은메달은 금메달과 같이 은으로 만들었다. 은은 주로 은거울이나 가방에서 떼어낸 재활용품이 사용됐다. 동메달은 브라질에서 동전을 주조할 때 사용되는 재료로 만들어졌다. 재료만 놓고 본다면 커다란 헤알화 동전인 셈이다. 한편 리우올림픽 메달 제작에는 2년이 걸렸다. 디자인을 확정하고 국제올림픽위원회의 승인을 받는 등 거쳐야 할 단계가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런 과정을 거쳐 브라질 조폐공사가 완성한 리우올림픽 메달은 금,은,동 등을 합쳐 5000여 개에 이른다. 리우올림픽 메달 작업을 마친 브라질 조폐공사는 이제 올림픽 다음달인 9월에 개막하는 리우 패럴림픽 메달을 제작하고 있다. 사진=우니베르살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담뱃갑 경고그림 도입한 OECD국가 흡연율 4.7% 감소

    담뱃갑 경고그림 도입한 OECD국가 흡연율 4.7% 감소

    담뱃갑 경고그림을 도입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이 평균 4.7%p, 최대 13.8%p의 흡연율 감소 효과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는 담뱃갑 경고그림을 도입한 브라질, 캐나다 등 OECD 회원국 18곳 중 도입 전·후 흡연율 통계가 공개된 16개 국가의 통계 결과를 21일 공개했다. 한국은 올해 12월 23일부터 담뱃갑에 경고그림이 들어갈 예정이다. 브라질은 2002년에 담뱃갑 뒷면 전체를 경고그림으로 채운 뒤로 흡연율이 35.4%(2000년)에서 21.6%(2008년)로 13.8%p 떨어졌다. 캐나다는 담뱃갑 앞면과 뒷면의 75%를 경고그림으로 채운 2001년 이후 흡연율이 13년간 7.8%p 감소했다. 터키(-6.5%p), 벨기에(-6.4%p), 노르웨이(-6%p) 등도 경고그림 도입 후 흡연율이 감소한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 조사에 따르면 브라질에서는 흡연자의 67%가 경고그림을 보고 금연을 결심했다고 응답했다. 금연상담전화 건수는 9배 정도 증가했다. 캐나다에서는 경고그림이 비흡연자 중 흡연자가 될 확률을 12.5%, 매일 흡연할 확률을 13.2% 줄였다는 내용의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 연구에는 또 경고그림이 금연 시도를 33% 증가시킨다는 주장도 담겼다. 호주에서도 경고그림 도입 후 흡연자의 57%가 금연을 결심했고, 34%는 금연을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헝가리, 영국은 담뱃갑에 경고그림을 넣은 후에도 흡연율에 변화가 없었다. 아이슬란드와 아일랜드는 경고그림 도입 이후 흡연율 통계자료가 없었다. 복지부는 “경고그림 도입만으로 흡연율이 감소했다고는 할 수 없지만 금연교육, 가격 인상 등 다양한 정책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종로의 아침] 44세 올림피언 오영란의 꿈/최병규 체육부 전문기자

    [세종로의 아침] 44세 올림피언 오영란의 꿈/최병규 체육부 전문기자

    오영란. 올해 나이 44세. 여자핸드볼 훈련장에서 무뚝뚝하고 무심한 표정으로 아무렇지도 않은 듯 소나기 슈팅을 막아 내는 그의 이름 석 자는 올림픽 때만 되면 새록새록해진다. 올해도 어김이 없다. 열흘 남짓 뒤 지구 반대편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제31회 하계올림픽은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을 시작으로 2000년 시드니, 2004년 아테네, 2008년 베이징까지 네 차례의 올림픽에 출전한 그녀의 마지막 올림픽이다. 지난 5일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D-30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오영란은 “꼭 금메달을 따고 싶다. 그게 내 희망이고 목표”라며 마지막 투혼을 예고했다. 대체 올림픽이 무엇이길래 ‘불혹’의 나이를 훌쩍 넘긴 이 ‘올림피언’을 또 핸드볼 코트로 인도했을까. 오영란은 지난 3월 22일 2016 리우올림픽 1차 강화훈련 소집 때 ‘우생순’의 신화를 함께 쓴 임영철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앞서 올림픽 전초전으로 치러진 지난해 덴마크세계선수권에서 쓴맛을 본 그로서는 대표팀의 중심을 잡아 줄 ‘큰언니’가 필요했다. 임 감독의 느닷없는 ‘러브콜’에 고민하던 오영란은 결국 다섯 번째 올림픽을 택했다. 가장 큰 이유는 자녀들 때문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오영란은 “아이들에게 태극마크를 단 자랑스러운 엄마의 모습을 보여 주고 싶어서였다”고 당당하게 이유를 댔다. 역대 올림픽 최고령 출전 기록은 1920년 앤트워프대회에서 사격에 출전한 선수 오스카 스완(스웨덴)이 세운 72세였다. 그 못지않게 올림픽 최다 출전 기록(1972년 뮌헨~2012년 런던대회)을 보유하고 있는 캐나다 승마대표팀의 이안 밀러는 69세다. 그는 리우에 나가 자신의 기록을 갈아치우려 했으나 말이 부비동염에 걸리는 바람에 출전을 포기하는 대신 자신의 딸 에이미가 리우에서 올림픽 데뷔전을 치르게 할 예정이다. 2012년 런던 대회까지 9차례 출전했던 라트비아 사격 아파나시스 쿠즈민스 역시 69세다. 여자 선수로는 70세의 나이로 1972년 뮌헨 대회 승마에 출전한 영국의 로나 존스턴이다. 또 여자 최고령 금메달리스트는 1908년 런던 대회 양궁에서 우승한 영국의 시빌 퀴니 뉴웰로 당시 그녀의 나이는 53세였다. 물론 역대 최고령 선수들의 출전 종목은 체력의 한계와는 별 상관없이 젊은이들과 능히 겨룰 수 있는 사격과 양궁, 승마 같은 ‘소프트 종목’들이다. 2000년 시드니 대회 최고령 선수였던 당시 63세의 브루스 메레디스(사격)는 “스포츠는 젊은이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신체의 나이가 아니라 자신이 느끼고 행동하는 나이”라고 말했다. 그렇기는 하나 올림픽 출전은 그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걸 증명하는 것 외에 더 큰 의미가 있어 보인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리우올림픽 개막이 코앞에 다가왔다. 지카바이러스니 치안 부재니, 지금까지 나온 말들을 모아 보면 리우는 올림픽을 치를 만한 곳이 아니다. 그러나 브라질리아를 출발, 2만여㎞ 브라질 전역을 돈 올림픽 성화는 땅덩어리가 두 개로 쪼개지지 않는 한 말라카냥 경기장 주변을 환히 비출 것이 뻔하다. 이제는 오영란의 몸짓을 비롯해 수많은 감동들을 지켜볼 차례다. cbk91065@seoul.co.kr
  • 쓰러진 상대에게 포켓볼 던진 격투기 선수

    쓰러진 상대에게 포켓볼 던진 격투기 선수

    1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벨라토르 MMA158’ 종합 격투기 경기. 영국의 마이클 페이지와 브라질의 에반겔리스타 산토스가 맞대결을 벌이는데요. 2라운드 4분 31초 만에 승리는 마이클 페이지에게 돌아갑니다. 플라잉 니킥으로 KO승을 거둔 것인데요. 주목할 장면은 이제부터입니다. 마이클 페이지는 케이지 밖에서 건넨 포켓몬 모자를 쓰고는 쓰러진 에반겔리스타 산토스에게 포켓볼을 굴립니다. 애니메이션 속 포켓몬 트레이너가 포켓몬을 잡듯 말입니다. 세리머니로 최근 인기를 끄는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고’의 열풍에 동참한 것인데요. 손가락으로 브이를 만들어 보이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는 그의 모습을 담은 영상은 유튜브에 올라온 지 4일 만에 315만 건에 이르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사진·영상=BellatorMMA/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자치분권지방정부협, 동굴서 ‘토크콘서트’ 개최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는 오는 22일 오후 7시 20분 경기 광명시 광명동굴에서 자치분권토크콘서트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현직 시장·군수·구청장들과 한국에서 방송활동하는 폴란드 프셰므스와브와 브라질 카를로스가 나와 자치분권비정상회담을 펼칠 예정이다. ‘자치분권 친구들의 첫 번째 만남’인 자치분권토크콘서트는 시민이 생각하는 자치와 분권이 뭔지 함께 생각해보고, 우리나라를 비롯해 브라질, 폴란드의 지방자치를 현장 중심 이야기로 펼쳐나간다. 이번 토크주제는 ‘당신은 어떤 마을에서 살고 싶은가요’로 정했다. 이번 행사는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가 협의회 시·군·구민에게 자치와 분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방행정에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기획된 최초 행사다.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는 지난 1월 22일 24개 지자체가 참여한 가운데 출범, 현재 시흥시, 광명시, 부천시, 김포시 등 26개 지자체가 협의회에 가입했다. 앞으로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은 자치분권의 내용과 의미를 알리기 위해 정기 총회 때마다 재미있는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윤식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장은 “여러분이 가진 모든 권리를 누리기 위해서는 중앙권력이 지방으로 나눠지고, 지방권리는 주민들과 나눠야만 한다”면서 “자치분권을 실현해야 직접민주주의를 가능케 한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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