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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외경제정책연구원, ‘2016 KIEP 신흥지역연구 통합학술회의’ 개최

    대외경제정책연구원, ‘2016 KIEP 신흥지역연구 통합학술회의’ 개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10월 20~21일 양일간 서울JW 메리어트 호텔에서 ‘2016 KIEP 신흥지역연구 통합학술회의’를 12개 지역연구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4년과 2015년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회의는 ‘글로벌 불확실성의 심화와 신흥지역과의 파트너십 확대’를 주제로 진행된다. KIEP와 국내외 지역 전문가들이 모여 글로벌 불확실성 심화에 따른 신흥지역의 위험요인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한국이 나아가야 할 전략적 방향을 모색하는데 중점을 둔 것. KIEP의 현정택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신흥시장의 성장세가 주춤하면서 비관론이 확산되고 있으나 글로벌 경제에서 차지하는 신흥시장의 위상은 오히려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전 세계 GDP(IMF 구매력 기준)에서 신흥지역의 비중은 2008년 51.2%에서 2015년 57.6%로 증가했으며, 2019년에는 60%의 비중이 예상되고 있는 상태다. 또한 최근 전 세계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신 보호무역주의, 신 고립주의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자유무역과 상호 신뢰에 기초한 신흥국과 선진국 간의 상호 공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함을 역설했다. 이어 신흥경제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강도 높은 구조개혁을 통해 자원 수출 중심의 산업구조를 IT 산업과 같은 고부가가치 산업구조로 전환해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OECD 사무차장 린타로 타마키(Rintaro Tamaki)는 기조 연설을 통해 세계경제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가적 차원의 단합된 노력과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 회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보호무역주의 및 대중 주의에 따른 위험요소를 최소화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별 세션에서는 이란, 베트남, 러시아, 브라질 등 대표적인 신흥지역의 싱크탱크 학자들이 주제 발표 및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으며, 해외 학자 초청 세션에서는 영국, 러시아, 터키의 학자들이 유라시아의 국제 환경 변화와 협력 방안 모색을 주제로 심층적인 논의를 개진했다. 이밖에 △아시아중동부유럽학회 △한국동북아경제학회 △한국라틴아메리카학회 △한국몽골학회 △한국슬라브·유라시아학회 △한국아프리카학회 △한국유라시아학회 △한국인도사회연구학회 △한국중동학회 △한국포르투갈·브라질학회 △한중사회과학학회 △현대중국학회 등 주요 신흥지역 학회가 각 지역별로 현안을 분석하고 우리나라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를 선보였다. 이번 통합학술회의는 국내외 지역 전문가들이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함으로써 신흥지역 연구의 지평 확대와 정부의 신흥지역 정책 수립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16 KIEP 신흥지역연구 통합학술회의’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KIEP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IEP 신흥지역 관련 연구정보는 KIEP 공식 홈페이지, 신흥지역정보 종합지식포탈 EMERiCs, 중국전문가포럼 CSF 등 지역 연구 홈페이지에서 제공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5살 여자아이 그림은 말해준다, 그 목사가 한 짓을

    5살 여자아이 그림은 말해준다, 그 목사가 한 짓을

    50대 성직자가 5살 여자어린이를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게 됐다. 피해자 어린이는 끔찍한 일을 당하고도 어린 탓인지 입을 열지 않았지만 아이가 그린 한 장의 그림이 결정적인 단서가 됐다. 브라질 몬테스클라로스에 살고 있는 여자어린이는 2015년 영어를 배우면서 문제의 성직자를 알게 됐다. 목사가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친다는 말에 부모는 딸을 영어수업에 보내기로 했다. 하지만 영어수업이 시작된 지 불과 며칠 만에 딸은 "더 이상 영어를 배우기 싫다"며 수업에 가길 거부했다. 부모가 영문을 물었지만 딸은 대답이 없었다. 그날 이후로 딸의 행동은 이상해졌다. 눈에 띄게 말이 없어지고 왠지 우울해 보였다. 딸을 걱정한 부모는 심리치료사를 찾아갔다. 수개월 동안 심리치료를 받았지만 딸은 변하지 않았다. 영어를 배우지 않겠다고 한 이유에 대해서도 딸은 입을 열지 않았다. 침묵하던 딸이 "나 이런 일을 당했어요"라고 털어놓은 건 그림을 통해서였다. 심리치료를 받아도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자 고민하던 부모는 심리치료사에게 "딸이 평소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한다. 어쩌면 그림으론 마음을 털어놓을지 모른다"고 말했다. 종이와 연필을 쥐어주고 "영어를 배우러 갔을 때 무슨 일이 있었니?"라고 묻자 딸은 드디어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5살 어린이가 그린 것이라 상당히 어설프지만 완성된 그림을 보고 심리치료사와 부모는 깜짝 놀랐다. 그림을 보면 바닥엔 어린아이가 누워 있고 그 위로 어른이 덤벼들고 있다. 발기된 성기를 묘사한 것으로 보이는 부분도 보인다. 부모와 심리치료사는 아이가 성폭행을 당한 사실을 직감했다. 종이를 더 주자 아이는 비슷한 그림을 여럿 그렸다. 아이가 그린 5~6장의 그림을 보면 성폭행, 성추행, 심지어 오랄섹스를 연상케하는 모습이 표현돼 있다. 브라질 경찰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문제의 목사를 전격 체포했다. 현지 언론은 "남자는 아직 범행을 인정하진 않고 있지만 경찰은 그림을 결정적인 진술로 간주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국내 기업 ‘지카 진단키트’ 세계 첫 수출

    국내 기업 ‘지카 진단키트’ 세계 첫 수출

    신생아 소두증 등을 유발하는 지카바이러스가 남미를 비롯해 전 세계로 확산되는 가운데 국내 한 기업이 지카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15분 만에 확인할 수 있는 진단 키트를 개발, 해외에 처음 수출했다. 각국의 제약업체가 지카바이러스 신속 진단 키트 개발에 나섰으나 제품이 상용화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19일 경기 수원시에 있는 에스디바이오센서에 따르면 자사가 개발한 지카바이러스 진단 키트 1만 7000명분을 지난 14일 과테말라, 니카라과, 아이티 등에 수출한 데 이어 브라질에도 1만명분의 진단 시약을 보낼 예정이다. 지카바이러스가 확산되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2월 국제 공중보건비상사태(PHEIC)를 선포했으나 간편한 진단법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존 진단법인 중합효소연쇄반응(PCR법)으로는 감염된 지 7~14일 이내 환자만 검사할 수 있는 단점이 있다. 게다가 유전자 검사를 위한 전문인력과 고가의 장비가 필요하고 5~8시간 걸려 지카바이러스 확산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다. 그러나 에스디바이오센서가 개발한 제품은 혈액 한 방울로 지카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15분 내에 판정할 수 있는 데다 감염된 지 14일이 지난 환자들도 가려낼 수 있다. 지카바이러스 양성 검체를 활용한 시험에서 97.4%, 음성군 테스트에서는 98.9%의 정확도를 나타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조영식 에스디바이오센서 대표는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돼도 환자가 자각하는 증상이 심하지 않아 14일 이후 병원을 찾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기존 진단법으로는 이 같은 환자를 찾아내기가 쉽지 않아 다른 사람에게 전파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WHO에서도 기존 진단 방법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지난달 29일 지카바이러스 진단 키트의 ‘긴급 사용을 위한 평가 및 등재(EUAL)’신청을 받는데 현재 에스디바이오센서와 미국의 캠바이오 등 단 2곳만 신청했다. 이 회사는 세계 최초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 여부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진단 키트를 개발(서울신문 2015년 6월 10일자)한 것을 비롯해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신종플루, 에볼라 바이러스 등 신속 진단 키트를 잇달아 개발했다. 글 사진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국내 기업 지카 바이러스 진단키트 해외 첫 수출…15분 만에 확인

    국내 기업 지카 바이러스 진단키트 해외 첫 수출…15분 만에 확인

    신생아 소두증 등을 유발하는 지카 바이러스가 남미를 비롯해 전 세계로 확산되는 가운데 국내 한 기업이 지카 바이러스 감염여부를 15분 만에 확인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개발, 해외에 첫 수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세계 각국의 제약업체를 중심으로 지카 바이러스 신속 진단키트 개발에 앞다퉈 나섰으나 제품이 상용화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19일 경기 수원시에 있는 에스디바이오센서에 따르면 자사가 개발한 지카 바이러스 진단키트 1만 7000명분을 지난 14일 과테말라, 니카라과, 아이티 등에 수출한 데 이어 추가로 브라질에도 1만명분의 진단시약을 보낼 예정이다. 발원지로 알려진 이들 국가를 중심으로 지카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확산되자 WHO(세계보건기구)가 지난 2월 국제 공중보건비상사태(PHEIC)를 선포하고 전파 방지에 주력하고 있으나 손쉽고 간편한 진단법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기존 진단법인 PCR법(중합효소연쇄반응)으로는 감염된 지 7~14일 이내 환자만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단점이 있다. 게다가 유전자 검사를 위한 전문인력과 고가의 장비가 필요하고 5~8시간 걸리기 때문에 지카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다. 그러나 에스디바이오센서가 개발한 제품은 혈액 한 방울로 지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15분 내에 판정할 수 있는데다 감염된 지 14일이 지난 환자들도 가려낼 수 있는 획기적인 진단키트이다. 지카 바이러스 양성 검체를 활용한 시험에서 97.4%, 음성군 테스트에서는 98.9%의 정확도를 나타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 조영식 대표는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돼도 환자가 자각하는 증상이 심하지 않아 14일 이후 병원을 찾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기존 진단법으로는 이 같은 환자를 찾아내기가 쉽지 않아 다른 사람에게 전파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말했다. WHO에서도 기존 진단방법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지난 9월 29일 지카 바이러스 진단키트의 ‘긴급사용을 위한 평가 및 등재(EUAL)’신청을 받고 있는데 현재까지 에스디바이오센서와 미국의 캠바이오 등 단 2곳만 신청한 상태이다. 이 회사는 세계 최초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 여부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개발(?서울신문 2015년 6월10일 보도?)한 것을 비롯해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신종플루, 에볼라 바이러스 등 신속 진단키트를 잇달아 개발해 주목을 받았다. 글·사진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휠라 브랜드 대표회의… “글로벌 차원의 콜라보 계획중”

    휠라 브랜드 대표회의… “글로벌 차원의 콜라보 계획중”

     세계적 스포츠 브랜드 휠라의 전 세계 경영진들이 지난 17~18일 서울에 모였다. 휠라코리아는 한국을 비롯한 미국, 중국, 일본, 브라질, 러시아 등 20여개국 휠라 지사 관계자 100여명이 서울 동대문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브랜드 대표회의인 ‘FILA 20th GCM 2016’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휠라 GCM은 2007년 휠라코리아가 휠라의 전 세계 브랜드 사업권 인수 후 주재하고 있는 정례 회의다. 연 2회 주로 미국 뉴욕에서 열렸으나 올해는 20번째를 기념해 본사가 있는 서울에서 열렸다. 윤윤수 회장은 개회사에서 “휠라만이 보유한 100년 이상의 헤리티지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휠라USA를 중심으로 제품 출시부터 마케팅까지 전 세계 공통으로 휠라 헤리티지 라인을 강화한다면 브랜드 위상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당부했다. 존 엡스타인 휠라 USA 사장은 “글로벌 차원의 콜라보와 NBA 유명 선수 후원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 중”이라며 “내년부터 보다 통일된 커뮤니케이션을 적극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휠라는 1911년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스포츠 브랜드로 2000년대 초 미국으로 경영권이 이전된 바 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칼로리 제로’ 음료, 임신 가능성 낮춘다 (연구)

    ‘칼로리 제로’ 음료, 임신 가능성 낮춘다 (연구)

    임신을 원하는 여성이라면 일명 ‘다이어트 드링크’라 불리는 음료를 주의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생식의학학회(American Society of Reproductive Medicine) 연례행사에서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다이어트 음료에는 설탕보다 열량이 낮은 인공 감미료가 포함되는데, 이 인공감미료가 특히 인공수정 과정에서 수정 가능성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브라질 생식의학연구그룹의 가브리엘라 핼펀 박사는 2년 동안 524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이들의 식습관 및 이들에게서 채취한 난세포 5548개의 건강상태를 조사했다. 그 결과 다양한 음료 중 설탕이 든 음료와 설탕 대신 인공 감미료가 든 음료를 마신 여성 모두에게서 결함이 있는 난자가 발견됐다. 여기서 결함이란 난자의 크기나 모양이 일정하지 않거나 난자에서 만들어지는 난포의 기능이 떨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뿐만 아니라 정자와 결합해 수정이 됐다 할지라도 자궁에 착상되지 못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설탕을 섭취하는 것 보다는 인공감미료가 더 낫다고 여기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 열량을 낮춘다는 인공 감미료 뒤에 더욱 큰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면서 “임신을 원하는 여성, 특히 인공수정 시술을 원하는 여성이라면 인공감미료가 임신 가능성을 떨어뜨린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5월 미국에서는 임신 중 인공 감미료가 태아에게도 영향을 미쳐 아이의 비만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공개된 바 있지만, 인공 감미료가 임신 자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국의 한 전문가는 “인공 감미료는 탄산음료뿐만 아니라 커피와 같은 다양한 음료에 함유돼 있다”면서 “인공 감미료가 여성의 난자 수정 능력 및 난자의 건강 상태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결과”라고 전했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중남미 최대 아쿠아리움 내달 9일 리우에서 개장

    중남미 최대 아쿠아리움 내달 9일 리우에서 개장

    중남미에서 가장 큰 아쿠아리움이 문을 연다. 내달 9일(현지시간) 개장을 앞두고 막판 준비에 여념이 있는 브라질 리우의 아쿠아리우. 리우올림픽으로 재개발된 된 지역에 5층 규모로 들어서는 아쿠아리우는 연면적 2만6000㎡로 중남미 최대 규모다. 아쿠아리움에 들어가는 바닷물만 450만 리터, 리우올림픽 수영경기장을 채운 물의 배에 이른다. 해양생물학자이자 아쿠아리우의 대표인 마르셀로 스필만은 "완전히 바다에 잠겨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공식 개장에 앞서 언론에 미리 공개된 아쿠아리우에 들어서면 천장에 설치된 웅장한 고래 스켈레톤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길이 13m, 무게 37톤짜리 고래의 뼈대다. 고래는 2014년 6월 리우데자네이루 서부의 해안에서 좌초된 채 발견됐다. 선박과 충돌한 듯 신체 일부가 찢어져 신음하던 고래는 결국 숨이 끊어졌다. 고래 스켈레톤을 지나면 5층 건물에 들어선 28개 아쿠아리움을 차례로 돌아볼 수 있다. 전기가오리, 라이온 피시 등 '위험종'으로 알려진 물고기를 비롯해 브라질 바다에 서식하는 어종 대부분을 구경할 수 있다. 아쿠아리우에선 350어종, 3000여 마리 물고기를 만나볼 수 있다. 스필만은 "아쿠아리우에 있는 생물의 90%는 자연에서 직접 잡은 것들"이라면서 "아쿠아리우의 개장은 교육과 연구는 물론 어종의 보호라는 측면에서도 큰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구경거리의 백미는 40여 마리의 상어와 길이 20m, 폭 2m 규모의 아크릴터널이다. 아쿠아리우는 6살 이상을 대상으로 부모와 함께 상어관에서 밤샘투어를 할 수 있도록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스필만은 "대서양 해저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이색적인 느낌을 받을 것"이라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해저생활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림 같은 바다를 낀 리우데자네이루는 브라질 최대의 관광도시다. 매년 리우를 찾는 관광객은 외국인 300만, 내국인 600만 등 900만 명에 이른다. 아쿠아리우는 최고 8000마리까지 어종과 수를 늘려갈 예정이다. 사진=인포바에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그물 걸린 600kg급 거대 가오리 구하는 시민들

    그물 걸린 600kg급 거대 가오리 구하는 시민들

    브라질의 한 해안에서 어부의 그물에 갇힌 거대한 가오리의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15일(현지시간)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Liveleak.com)에 게재된 영상에는 최근 브라질 산타카타 이타포아에서 어부의 그물에 걸린 약 600kg의 멸종위기 가오리를 구조하는 시민들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9명의 남성이 힘겹게 가오리 몸에 걸린 그물을 제거하느라 힘겨운 사투를 벌입니다. 결국 남성들의 도움으로 그물에서 빠져나온 가오리가 밀려드는 파도를 헤치며 시민들에게 인사라도 하듯 양 지느러미를 펄럭이며 물속으로 사라집니다. 한편 지난해 8월에도 이타포아 지역에서는 그물에 걸린 무게 약 400kg의 가오리가 시민들에 의해 구조된 바 있다고 하네요. 사진·영상= LiveLeak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현대차 임금협상 2차 잠정합의…3분기 실적 2010년 이후 최악 전망

    현대차 임금협상 2차 잠정합의…3분기 실적 2010년 이후 최악 전망

    현대자동차 노사가 지난 12일 밤 임금협상 2차 잠정합의를 이끌어 내면서 급한 불을 껐지만, 그동안 반복돼온 노조의 파업으로 이미 3조원에 달하는 생산차질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에서도 러시아, 브라질 등 신흥시장의 침체가 계속되고 미국·유럽 등 선진국 시장에서는 엔저를 등에 업은 일본 자동차업계가 공세를 펼치고 있다.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는 현지 업체들이 싼 가격을 앞세우며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국내외로 현대차에게 악재가 계속되는 상황이다. 현대차가 깊은 부진의 늪에 빠졌다.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판매량은 1998년 이후 18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고, 매출에서 영업이익이 차지하는 비율을 뜻하는 영업이익률도 5년 새 반 토막이 났다. 13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27일쯤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국제회계기준(IFRS) 적용이 의무화된 2010년 이후 전 분기를 통틀어 가장 저조한 실적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관련 HMC투자증권은 지난 11일 현대차의 3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25.3% 줄어든 1조 1232억원에 불과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현대차의 분기별 영업이익은 2012년 2분기에 2조 5372억원으로 정점을 찍은 뒤 내리막길을 달리고 있다. 올해 글로벌 판매 목표 달성도 물 건너가는 분위기다. 정몽구 회장은 지난 1월 현대·기아차의 연간 판매 목표를 813만대로 설정했다. 전년도 목표였던 820만대보다 7만대 낮춰 잡은 것이지만, 이마저도 달성하기가 어렵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들어 9월까지 국내외에서 562만 1910대(현대 347만 9326대, 기아 214만 2584대)를 팔았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8% 줄어든 수치다. 이런 추세가 이어진다면 지난해 판매실적인 801만 5745대에도 못 미치는 결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현대·기아차의 판매 감소는 IMF 금융위기 때인 1998년 이후 처음이다. 18년 만에 역성장을 기록하게 되는 셈이다. 외형적인 판매량 감소뿐 아니라 수익성 악화도 큰 문제로 지적된다. 현대차의 영업이익률은 2011년 10.3%에서 2012년 10.0%, 2013년 9.5%, 2014년 8.5%, 2015년 6.9%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 6.6%를 나타냈다. 5년 연속 하락한 것이다. 이런 사정은 기아차도 마찬가지다. 기아차의 영업이익률도 2011년 8.1%에서 올해 5.2%로 급락했다. 현대·기아차의 수익성 악화는 신흥국 통화가치가 하락하고, 글로벌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마케팅 비용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원 행궁동 벽화마을 문화시설 지정 갈등

    수원 행궁동 벽화마을 문화시설 지정 갈등

    경기 수원 행궁동 벽화마을이 문화시설로 지정하는 문제를 놓고 논쟁이 뜨겁다. 수원시는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아 문화시설로 지정해 보존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일부 주민들은 “사유재산권만 침해당할 뿐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며 벽화를 훼손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10일 수원시에 따르면 행궁동 벽화마을은 관의 지원이나 도움 없이 주민과 작가·시민단체들이 손잡고 일군 문화공간이다. 2010년 한 시민단체가 이웃과 공감하는 예술프로젝트의 하나로 주민 동의를 얻어 역사성과 주민의 삶을 담아 꾸미면서 벽화골목이 탄생했다. 동네 벽과 대문을 비롯해 전신주, 쓰레기통 등 각종 시설이 작품으로 변신했다. 그동안 벽화마을 만들기 프로젝트에 참여한 국내외 작가는 무려 500명에 달한다. 2011년 대한민국공간문화대상 대통령상을 받는 등 성공사례로 꼽혔다. 전국 곳곳에서 관광객들이 찾아오면서 수원의 관광명소가 됐다. 그러던 곳에서 얼마 전부터 관·민, 민·민 간 갈등이 나오기 시작했다. 발단은 수원시의 문화시설 지정 움직임에 불만을 품은 일부 주민들이 그림을 훼손하면서부터다. 지난 5일 행궁동 주민센터에 벽화에 페인트가 칠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시가 파악한 결과 이곳에 전시된 희소가치가 있는 작품 50점 중 라켈 셈브리(브라질) 작가의 ‘금보여인숙 물고기’, ‘처음아침 길’ 등 15점가량이 훼손됐다. 주민들은 벽화를 아예 없애겠다는 생각이다. 한 건물주는 “시가 얼마 전 우리 마을을 벽화마을 문화시설로 지정하겠다고 했는데 관광객들에게는 좋을지 몰라도 주민들에게는 사유재산권 침해 행위”라며 “이에 반대하는 뜻에서 벽화에 페인트를 덧칠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문화시설로 지정되면, 낙후된 구도심인데 앞으로도 개발하지 못할 것 아니냐”고 전했다. 개발업자들이 빌라를 지으면 돈을 벌 수 있다고 주민들을 부추겨 이런 일이 발생했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이곳은 화성 성곽 안에 있어 각종 문화재 보호정책으로 묶여 낙후지역으로 불린다. 그러나 문화시설 지정을 찬성하는 주민들은 “그동안 보존돼왔던 골목을 살려내려면 문화시설로 지정하는 방법밖엔 없다”며 “일부 주민들이 건축 업자 농간에 휘둘린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벽화를 그린 시민단체 관계자는 “시가 문화시설 지정을 주민에게 제대로 설명하지 않고 추진하다 보니 이런 일이 벌어진 것 같다”며 “시가 보존 가치가 있는 건물은 보상해 수용하는 방안 등 여러 가지 선택사항을 놓고 협상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30일 행궁동 일원 1600여㎡를 문화시설로 지정하는 안을 공고하고, 오는 15일까지 주민 의견을 들을 계획이다. 수원시 화성사업소 관계자는 “행궁동 골목길은 옛 정취가 보존돼 문화적 가치가 높아 문화시설로 지정해 보존하는 계획을 세웠다”며 “주민의견 청취가 끝나면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하고 결정사항을 고시하는 과정에서 주민 입장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문화시설로 결정되면 감정평가해 보상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박물관에 60년 처박힌 화석…알고보니 25m 거대 공룡

    박물관에 60년 처박힌 화석…알고보니 25m 거대 공룡

    브라질에서 역사상 가장 큰 공룡이 땅이 아닌 박물관, 수장고에서 발견됐다. 최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지구과학박물관 측은 길이 25m, 높이 6~8m에 달하는 거대 공룡 티타노사우루스 종의 화석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백악기 시기 주로 지금의 남미 지역에 살았던 티타노사우루스(Titanosaur)는 공룡 중 최대 덩치를 자랑하며 종에 따라 몸길이 30m, 무게 50t을 훌쩍 넘어서기도 한다. 이번에 발견된 티타노사우루스종(Austroposeidon magnificus)은 대략 6600만 년 전 살았던 것으로 특유의 긴 목과 꼬리, 상대적으로 작은 두개골을 가진 것이 특징. 이번 발표가 흥미로운 점은 그 발견 과정이다. 당초 이 화석은 지난 1953년 상파울루 인근 지역에서 고생물학자 루엘린 아이버 프라이스에 의해 발굴됐다. 이후 화석은 현재의 박물관 수장고로 옮겨졌으나 시간과 예산 부족으로 연구가 중지됐으며, 급기야 1980년 프라이스 박사가 세상을 떠나자 그 존재조차 까맣게 잊혀졌다. 결과적으로 이 화석이 세상 빛을 다시 본 것은 60여 년 만으로 수장고를 청소하던 과정에서 우연히 발견됐다. 박물관장 디오게네스 데 알메이다 캄포스는 "과거 프라이스 박사는 수많은 공룡들을 연구 중이었기 때문에 이 화석을 분석할 시간이 없었을 것"이라면서 "이후 공룡 연구에 대한 예산도 적어 몇년 전까지 그대로 수장고에 묻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공룡은 아르헨티나에서 발굴된 역대 최대 크기 공룡인 티타노사우루스과에 속하는 아르젠티노사우루스 흰큘렌시스(Argentinosaurus huinculensis)의 친척 뻘"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한국, 42년 만에 이란 원정 첫승 도전

    한국, 42년 만에 이란 원정 첫승 도전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이란 원정에 나선다. 한국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11일 밤 11시45분 이란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홈팀 이란과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4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이란을 꺾으면 42년 만에 테헤란에서 역사적인 첫 승을 기록한다. 동시에 A조 1위로 뛰어오르며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희망을 밝힐 수 있다. ◇ 42년 만의 이란 원정 무승 징크스 깬다 = 한국은 이란과 역대 전적에서 9승 7무 12패로 열세에 있다. 이란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37위로, 47위의 한국보다 10계단이 높다 가장 최근에 열린 3번의 맞대결에서 한국은 모두 0-1로 패했다. 모두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쓰라린 패배를 맛봤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 부임 이후인 2014년 11월 테헤란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후반 막판 결승 골을 내주며 0-1로 졌다. 2013년 6월 울산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에서도 한 골도 넣지 못하고 0-1로 무릎을 꿇었다. 2012년 10월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에서도 0-1로 패했다. 한국 축구가 최근 아시아 국가 중에서 내리 3연패를 한 것은 이란이 유일하다. 특히, 역대 6번의 이란 원정에서 한국은 단 1승도 따내지 못했다. 1974년 9월 테헤란 아시안게임에서 첫 맞대결을 벌여 0-2로 패한 이후 한국은 테헤란에서만 역대 2무 6패의 절대 열세에 있다. ◇ 조 1위 도약…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청신호’ = 한국은 현재 최종예선 A조에서 2승 1무로 2위를 달리고 있다. 같은 2승 1무인 이란(+3)에 골 득실(+2)에 뒤져 있다. 이번 4차전은 한국으로서는 월드컵 본선으로 가는 고비다. 이란을 꺾으면 3승 1무(승점 10) 조 1위로 올라서며 9회 연속 본선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밟는다. 남은 6경기에서 4승 2패만 해도 조 2위가 가능한 승점 22를 확보하게 된다. 월드컵 최종예선에서는 A, B조 2위까지 본선에 직행한다. 3위가 되면 힘겨운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한다. 그러나 패하면 조 3위 아래로 내려갈 가능성이 있어 험난한 여정이 예상된다. 현재 한국에 이어 우즈베키스탄이 2승 1패(승점 6)로 3위에 올라 있다. 이어 시리아도 1승 1무 1패(승점 4)로 4위에 자리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은 중국과 홈 경기를 갖고, 시리아는 최하위 카타르(3패)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한국이 이란에 지고 우즈베키스탄과 시리아가 각각 승리하면 조 4위까지 내려갈 수 있다. ◇ ‘베스트 11’ 놓고 고심하는 슈틸리케 감독 = 이란전에서 반드시 승점을 확보해야 하는 슈틸리케 감독은 ‘베스트 11’ 선정을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무엇보다 중앙수비수 홍정호(장쑤 쑤닝)가 카타르전에서 경고누적 퇴장당해 이란전에 나설 수 없는 만큼 포백(4-back) 구성도 관심거리다. 슈틸리케 감독은 카타르전에서 꺼내든 공격적인 4-1-4-1 전술 대신 중원 장악에 중심을 두고 2명의 더블 볼란테를 가동하는 4-2-3-1 전술을 쓸 것으로 보인다. 최전방 원톱스트라이커에는 석현준(트라브존스포르)과 김신욱(전북)이 경합하는 가운데 상대 수비진 파괴력이 좋은 석현준이 먼저 나올 공산이 크다. 좌우 날개는 경기 감각이 좋은 손흥민(토트넘)과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유력하고, 섀도 스트라이커 역할은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맡는다. 중원에는 ‘캡틴’ 기성용과 함께 한국영(알 가라파)이 나설 가능성이 크다. 좌우 풀백에 홍철(수원)과 장현수(광저우 푸리)가 포진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중앙수비는 김기희(상하이 선화)와 ‘베테랑’ 곽태휘(서울)이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골키퍼는 카타르전에서 선방한 김승규(빗셀 고베)가 유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
  • 방탄소년단 ‘피 땀 눈물’ 공개, 8개 음원사이트 1위 올킬 “차트 줄세우기”

    방탄소년단 ‘피 땀 눈물’ 공개, 8개 음원사이트 1위 올킬 “차트 줄세우기”

    그룹 방탄소년단이 신곡 ‘피 땀 눈물’로 음원차트를 올킬했다. 10일 0시 공개된 방탄소년단의 정규 2집 앨범 ‘윙스(WINGS)’ 타이틀곡 ‘피 땀 눈물’은 발매 직후 멜론, 지니, 엠넷, 네이버뮤직, 올레뮤직, 소리바다, 몽키3, 벅스 등 8개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싹쓸이 했다. 이와 더불어 ‘윙스(WINGS)’ 앨범의 수록곡들까지 차트 줄세우기를 달성해 방탄소년단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방탄소년단 ‘피 땀 눈물’은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차트에서의 선전도 눈에 띈다. 방탄소년단은 중국 최대 음원 사이트인 QQ뮤직에서 타이틀곡 ‘피 땀 눈물’을 실시간 인기 차트 1위에 랭크시켰으며 ‘윙스(WINGS)’까지 일간 및 주간 앨범 판매 차트 1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중화권에서도 큰 관심을 모았다. 또한 ‘윙스(WINGS)’는 미국, 브라질, 캐나다, 핀란드, 홍콩, 뉴질랜드, 싱가포르, 노르웨이, 대만 등 23개 국가에서 아이튠즈 종합 앨범 차트 1위에 올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유혹을 만난 소년들의 갈등과 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방탄소년단은 두 번째 정규 앨범 ‘윙스(WINGS)’는 지난 2014년 정규 1집 ‘다크 앤 와일드(DARK&WILD)’ 후 2년 만에 발표하는 정규 앨범이다. 앨범의 주제를 가장 잘 나타낸 타이틀곡 ‘피 땀 눈물’은 기존 방탄소년단이 보여주었던 거칠고 강렬한 모습에서 조금 힘을 빼고 섹시한 매력을 부각시킨 곡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11·8의 선택’ 요동치는 美대선] 클린턴 진짜 얼굴은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이 과거 월가(街)의 금융기업들로부터 고액을 받고 이들의 입장을 지지하는 내용의 연설을 했던 것으로 드러나 곤욕을 치르고 있다. 월가를 개혁하겠다는 그의 공약에 배치될 뿐 아니라 이들을 두둔하기 위해 되레 사회적 약자들을 비난하는 듯한 발언도 담겨 있어서다. 이메일에 드러난 그의 이중성에 ‘클린턴은 믿을 수 없다’는 부정적 이미지가 더욱 커질 것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폭스뉴스 등 미 언론들에 따르면 폭로전문 웹사이트 ‘위키리크스’는 지난 7일(현지시간) 클린턴이 2013~2014년 금융업체 주최 행사에서 한 비공개 강연의 원고를 다른 문서 2060여건과 함께 공개했다. 위키리크스는 클린턴 캠프의 선거대책본부장인 존 포데스타의 이메일 계정을 통해 해당 연설문을 입수했다고 밝혔다. 포데스타는 트위터를 통해 몇몇 이메일은 원본이 아니라고 했다. 클린턴의 과거 연설문을 살펴보면 그는 일관되게 ‘(승자독식 원리로 운영되는) 자유무역’과 ‘(정부가 경기부양에 나서지 않는) 균형재정’을 선호하고 있다. 2008년 금융위기의 책임이 월가에 있다는 것은 “지나친 단순화”라고 밝히는 등 정치인으로서의 공적 입장과 자신의 진짜 속내가 다르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2013년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마련한 행사에서 “성공적으로 살아온 사람들에 대해 일반인들은 (피해의식에 근거한) 편견을 갖고 있다”고 한탄했고, 청중으로 참석한 금융가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똑똑한 인물들”이라고 치켜세웠다. 같은 해 골드만삭스가 마련한 또 다른 행사에선 “세계 금융위기가 (1대99의 싸움으로) 정치 이슈화된 것을 막아 (월가로 비난이 쏠리는 것을) 피했어야 했다”고 토로했다. 이듬해 도이체방크가 연 행사에서는 “금융개혁은 (정부 등 외부가 아닌) 업계 자체에서 스스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브라질 은행업계에서 주최한 강연에서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지지 의사를 밝히며 “시장 접근이나 무역을 막는 장벽에 대항해야 한다”고 말했다. AP는 클린턴이 대선후보가 되기 전 수년 동안 대기업 강연료로 2610만 달러를 받았다고 전했다. 자신의 선거 캠프에 거액을 기부한 월가의 이익을 대변하는 듯한 그의 발언 내용은 대선 과정에서 내세운 TPP 반대 공약 등과 정면으로 배치된다. 뉴욕타임스는 “유출된 연설문이 클린턴의 월가 친화적인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위키리크스의 폭로 내용이 사실이라면 클린턴에 대한 비호감 가운데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불신’ 이미지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정치 분석가들은 풀이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피가 줄줄’ 흐르는 네이마르

    ‘피가 줄줄’ 흐르는 네이마르

    브라질의 네이마르가 6일(현지시간) ‘2018 러시아 월드컵 예선 경기’에서 얼굴에 부상을 입고 그라운드 위에 쓰러져 아파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딸에게도 엉덩이 미인은 양보할 수 없어!!’…살벌한 모녀의 대결

    ‘딸에게도 엉덩이 미인은 양보할 수 없어!!’…살벌한 모녀의 대결

    미스 범범(Miss Bumbum) 동경하는 Bruna Ferraz와 Eduarda Morais, 35세 엄마와 19살 딸인 이들은 ‘최고의 엉덩이 미인’이 되기 위해서 양보없는 경쟁을 하고 있다. 브라질 엉덩이 미인 선발대회인 ‘2016 미스 범범(Miss Bumbum)’의 최종 후보를 가리기 위한 온라인 투표용 사진이 공개됐다. 투표는 오는 10월 17일까지 진행되며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릴 결선 무대에 설 최종 후보자 15인이 이번 투표를 통해 가려질 예정이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정호 퇴장 “나 때문에 망칠 수 있던 경기…밖에서 응원하겠다”

    홍정호 퇴장 “나 때문에 망칠 수 있던 경기…밖에서 응원하겠다”

    슈틸리케호의 수비 핵심 홍정호(28·장쑤 쑤닝)가 레드카드를 받아 이란전 출전이 불발됐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카타르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3차전 홈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축구대표팀에 카타르전은 꼭 필요한 승리였지만 상처도 깊게 남았다. 홍정호는 1-0으로 앞선 전반 15분 소리아를 수비하다 페널티킥을 내줘 첫 번째 경고를 받았다. 후반 21분에는 패스 미스 후 파울을 저질러 2번째 경고를 받아 퇴장당했다. 홍정호는 “페널티킥을 내준 이후 부담이 컸다. 그게 좋지 않은 결과로 이어졌다. 내가 무너졌다”면서 “자칫 나 때문에 망칠 수 있던 경기였다. 다른 선수들이 잘 해서 승리할 수 있었다. 정말 모두에게 미안하고 고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홍정호는 “2014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에는 부상으로 뛰지 못했다. 최종예선의 부담감을 지금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 더 집중해야 할 것 같다. 내가 도움을 주고 싶었는데 퇴장으로 그럴 수 없게 됐다. 밖에서나마 응원을 많이 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금호고 미드필더 김정민 가디언 선정 세계 유망주

    금호고 미드필더 김정민 가디언 선정 세계 유망주

    K리그 클래식 광주FC 유소년축구단인 금호고의 미드필더 김정민(17)이 영국 일간 가디언이 선정하는 차세대 축구 유망주에 뽑혔다. 가디언은 6일 1999년생 축구 선수 가운데 차세대 유망주 60명을 선정하면서 한국에서는 김정민의 이름을 올렸다. 가디언은 김정민이 ‘제2의 기성용’이라 불린다고 소개하면서 “둘 다 침착하고, 편하게 볼을 소유하며 패스 안목이 훌륭하다”고 평했다.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에서 뛰고 있는 국가대표팀 주장 기성용 역시 금호고를 졸업했다. 가디언은 “10대 선수에게 거의 출전 기회를 주지 않는 K리그에서 김정민이 광주 1군 진입에 근접해 있다”면서 “머지않아 김정민이 기성용의 전철을 밟아 유럽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별명이 ‘작은 호날두’인 가시와 레이솔 유스팀에서 뛰는 공격수 나카무라 슌타,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에 데뷔한 베이징 궈안 소속인 공격수 산후안후안 등 일본과 중국 선수도 유망주 60명에 이름을 올렸다.  국가별로는 벨기에·브라질·스페인·포르투갈에서 3명, 네덜란드·독일·멕시코·스웨덴·아르헨티나·이탈리아·잉글랜드·프랑스에서 2명이 선정됐다.  가디언은 지난해에는 1998년생 유망주로 스페인 프로축구 바르셀로나 소속 이승우를, 2014년에는 1997년생 유망주로 서정현(당시 포항제철고)을 뽑은 바 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수십 마리가 수천 마리로…물고기 떼에 혼쭐 난 어부들

    수십 마리가 수천 마리로…물고기 떼에 혼쭐 난 어부들

    엄청나게 많은 물고기 떼가 몰려드는 영상이 인터넷상에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4일(현지시간) 호주 야후 7뉴스에 따르면 최근 남미 브라질에서 이 같은 영상이 촬영됐다. 네티즌들 역시 영상에 등장하는 사람들이 사용하는 언어는 브라질식 포르투갈어로, 아마존 강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로 영상을 보면 먼저 어부로 보이는 두 남성이 좁은 강 사이에 그물을 치고 물고기를 잡기 위해 기다린다. 이들은 강 한가운데 서서 물고기가 뛰어넘는 것을 막기 위해 그물을 들고 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를수록 달려드는 물고기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이 때문에 그물을 뛰어넘는 물고기 수도 점차 많아진다. 시간이 좀 더 흐르자 셀 수 없이 많은 물고기가 마치 공격이라도 하듯 몰려든다. 게다가 그 기세는 더욱 거세져 물보라까지 일어 강물이 하얗게 변한다. 엄청난 물고기 떼의 폭격에 결국 두 남성은 들고 있던 그물을 놓치고 만다. 재미있는 점은 물고기 떼가 늘어날 때마다 주위에서 이를 지켜보던 몇몇 여성의 웃음소리가 커진다. 이날 아마 그물을 들고 있던 두 남성은 물벼락만 맞은 채 그리 큰 수확은 올리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확실히 이런 모습은 좀처럼 보기 드문 광경이다. 하지만 어떤 의미로 보면 이는 대자연의 무서움을 은연중에 보여주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포토] 네이마르 ‘날렵한 발재간’

    [포토] 네이마르 ‘날렵한 발재간’

    브라질 축구선수 네이마르가 볼리비아와의 경기를 앞두고 5일(현지시간) 브라질 나탈의 아레나 다스 두나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훈련에서 공을 컨트롤하며 연습에 임하고 있다. 사진=AF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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