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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국 김진수·이청용·권경원 낙마, 대표팀 내일 장도에

    결국 김진수·이청용·권경원 낙마, 대표팀 내일 장도에

    결국 예상대로 김진수(전북)와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 권경원(톈진)이 러시아월드컵 최종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은 2일 오전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할 대표팀 최종 명단 23명을 확정했는데 소집 훈련 중이던 26명의 선수 가운데 세 선수를 제외한 23명이 3일 오전 10시 30분 인천공항에 소집돼 사전 캠프가 차려지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김진수는 무릎 부상에서 회복되지 않으면서 2014 브라질월드컵에 이어 두 번째 대회 직전 낙마하는 아픔을 겪었다. 이청용은 시즌 내내 소속팀 경기에 많이 나서지 못해 경기 감각이 올라오지 않은 데다 온두라스전 엉덩이 타박상으로, 권경원은 중앙 수비수 경쟁에서 밀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에 처음 A대표팀에 발탁된 이승우(베로나)와 문선민(인천), 오반석(제주)은 모두 잘츠부르크행 비행기에 오른다. 대표팀 선수들은 2일 하루 휴가를 보낸 뒤 3일 오전 인천공항에 집결한다. 신태용 감독과 주장 기성용(스완지 시티)이 스탠딩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주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기성용 “4년 전 악몽 재연될 수” 손흥민 “4년 전보다 더 창피할 수”

    기성용 “4년 전 악몽 재연될 수” 손흥민 “4년 전보다 더 창피할 수”

    1일 한국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평가전이 열린 전주월드컵경기장 미디어 주차장 근처에는 늦은 밤까지 많은 팬들이 대표팀 선수들을 보겠다며 진을 치고 있었다. 하지만 좀처럼 나오지 않아 발을 동동 구르는 팬들이 많았다. 경기는 밤 10시 못돼 끝났지만 출정식이 열려 신태용 대표팀 감독의 기자회견이 끝난 것이 밤 11시 가까이 돼서였다. 선수들과 취재진의 믹스트존 인터뷰가 마무리된 것은 자정이 가까운 시점이었다. 이미 신태용 감독이 경기장을 떠난 뒤에도 선수들은 라커룸에서 주장 기성용(스완지시티)으로부터 따가운 질책을 받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믹스트존에서 기성용은 “오늘 경기에서 실수가 많이 나왔다”며 “이런 실수가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되풀이된다면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할 것이다. 이 부분을 이야기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우리에겐 한국 축구의 미래가 달려있다. 진지하게 임하지 않으면 2014년 브라질월드컵 같은 결과가 되풀이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며 “후배들에게 남자답게 하자고 했다”고 덧붙였다. 전반 두 골을 먹은 뒤 라커룸에 들어갈 때 주장 완장을 던지며 분을 풀지 못했던 그였다. 기성용은 “오늘 경기장에 많은 팬이 찾아왔는데,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린 것 같아 그랬다”면서 “(사전캠프인) 오스트리아에서 좀 더 집중해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그는 스리백 라인의 센터백 역할을 맡아 충분한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다. 기성용은 “이틀 훈련한 뒤라 쉽지 않았다”면서 “위치 선정과 라인 간격 조절 등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수비에 가담하는 등 종전과 조금 다른 모습을 보였지만 결정력에서 문제를 드러낸 손흥민(토트넘)도 “조금 더 많은 승부욕과 책임감을 갖고 더 거칠게 해야 한다”고 쓴소리를 보탰다. 그는 “4년 전 출정식(튀니지전 0-1 패) 결과를 반복한 것 같아 아쉽다. 팬분들께 죄송한 마음”이라면서 “제가 좀 더 잘해야 했는데 하는 책임감이 드는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 월드컵을 앞둔 손흥민은 “월드컵이란 무대는 이 정도로는 어림 없다”며 “이 상태로 가면 2014년만큼이나, 그보다 더한 창피를 당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선수들한테 가끔 짜증나는 소리도 하고 경기장에서 냉정하게 얘기할 수 있어야 한다”며 “잘 못하면 ‘다음 경기 잘하겠습니다’ 그런 건 안 된다.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게 맞다”고 전례 없이 강한 어조로 강조했다. 한편 신태용 감독은 소집돼 함께 훈련한 26명 가운데 코칭스태프 회의를 통해 3명을 걸러내고 2일 오전 최종 엔트리(23명)를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신 감독은 “어떤 전술을 들고 나가느냐에 따라 선수의 활용 가치가 어느 정도인지 전반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여러 선수에게 출전 기회를 부여하다보니 조직력이 약해지고 보이지 않는 실수가 나와 졌다”며 “공수 모두에서 오늘과 다른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니 지켜봐달라”고 주문했다. 또 “오늘 경기 영상 미팅을 갖고 선수 개인과 팀 전체의 조직력을 짚고 넘어가면서 개선하겠다”면서 “팬들과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지만, 사랑으로 감싸고 응원해달라”고 덧붙였다. 전주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공공부채 눈덩이...경제 적신호 켜진 브라질

    공공부채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바람에 브라질 경제에 적신호가 커졌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지난 4월 말 현재 공공부채가 5조 500억 헤알(약 1461조원)에 이른다고 31일(현지시간) 밝혔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공공부채 비율은 75.9%로 집계돼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GDP 대비 공공부채 비율이 가장 낮았던 2013년 12월(51.5%)을 감안하면 불과 5년새 24.4%포인트나 급증했다. 이같이 브라질의 공공부채가 급증하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 연금 적자 누적이 주요인인 것으로 꼽히고 있다. 미셰우 테메르 대통령 정부는 연금 수령 연령을 높이는 등 연금개혁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나 개혁안에 대한 연방의회의 표결은 10월 선거 이후로 미뤄진 상태다. 선거가 끝나도 올해 안에 표결 처리가 이뤄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따라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와 무디스, 피치 등 국제신용평가사들은 재정 악화를 이유로 2015년 말 이후 브라질 국가신용등급을 일제히 정크(투기등급) 수준으로 강등했다. 앞서 국제통화기금(IMF)은 브라질의 GDP 대비 공공부채 비율이 오는 2023년 96.3%에 달해 신흥국은 물론 중남미 평균(61%)을 크게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브라질 정부는 2016년부터 강도 높은 긴축과 증세, 공기업 민영화 등을 추진하고 있으나 재정 위기의 파고를 넘기에는 역부족이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월드컵 독일대표팀. 선수들에 ‘섹스-음주-SNS’ 금지령

    월드컵 독일대표팀. 선수들에 ‘섹스-음주-SNS’ 금지령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이어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2연패를 노리는 독일 축구대표팀이 선수들에게 ‘섹스-음주-SNS’를 금지하는 ‘3불(不) 정책’을 요구하고 나섰다.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31일(한국시간) “독일 대표팀의 요아힘 뢰브 감독이 월드컵 기간에 선수들에게 섹스, 음주, SNS를 금지하는 정책을 계속해서 요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독일이 지난 대회인 브라질 월드컵에 이어 올해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우승하면 역대 두번째로 대회 2연패를 석권하게 된다.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2연패의 영광을 맛봤던 팀은 1958년 대회와 1962년 대회에서 잇따라 우승했던 브라질이다. 독일이 2연패를 달성하면 56년 만에 월드컵 2연패의 위업을 쌓게 된다. 뢰브 감독은 선수들에게 ‘3불 정책’을 요구하면서 “우리 선수들은 이런 규칙에 이미 익숙해져 있다”면서 “선수들 모두 이번 대회의 목표를 잘 알고 있다. 선수들은 월드컵 우승이라는 퍼즐의 조각들이다. 개인보다 팀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규칙에 따라 독일대표팀 선수들은 월드컵이 개막하면 대표팀에서 허용하는 시기 외에는 외부와 접촉이 차단된다. 또 음주도 잠자리 직전 와인 한 잔 정도만 허용된다. 과음은 절대 있을 수 없다. 또 대회 기간 중 선수들 모두 SNS를 사용할 수 없다. 특히 라커룸과 숙소인 호텔에서 사진 촬영이 엄격히 금지된다. 이는 행여나 팀 전술 정보가 외부로 흘러나갈 가능성을 원천봉쇄하기 위함이다. 아울러 최근 메주트 외칠과 일카이 귄도간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을 만난 사진이 공개돼 정치적인 논란에 휘말렸던 일처럼 불필요한 시빗거리를 방지하겠다는 의도도 담겨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메시와 판박이, 6살 브라질 축구신동 치료받을 수 있을까?

    메시와 판박이, 6살 브라질 축구신동 치료받을 수 있을까?

    리오넬 메시와 비슷한 사연을 가진 브라질의 축구신동이 중남미 언론에 소개됐다. 주인공은 마르코 안토니오 프레이타스. 올해 만 6살인 프레이타스는 아직은 마냥 귀여운 꼬마지만 축구공 앞에 서면 표정이 달라진다. 공에 집중하는 얼굴을 보면 진지함은 마치 프로선수를 연상케 한다. 천부적인 발재간은 자타가 공인한다. 공을 잡으면서 기습적으로 방향을 틀어 적진을 파고드는 동물적 감각의 드리블, 정확하게 구석으로 찔러넣는 슛은 프레이타스의 트레이드마크다. 6살 꼬마의 현란한 플레이에 매료된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22만을 넘어섰다. 축구계에선 "현란한 발재주를 가진 위대한 선수" "마치 매직을 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하는 선수" 등 찬사가 쏟아졌다. 그런 프레이타스를 브라질 언론은 "삼바축구의 계보를 이을 차세대 네이마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사정을 보면 프레이타스는 네이마르보다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와 닮은 꼴이다. 프레이타스는 성장호르몬 장애를 갖고 태어났다. 성장이 더딘 탓에 경기장에 서면 또래들에 비해 유난히 키가 작다. 성장이 빠른 같은 나이의 친구들 옆에 서면 머리 끝이 어깨에 겨우 닿을 정도다. 꼬마를 괴롭히는 병은 또 있다. 바로 크론병이다. 크론병은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관 전체에 걸쳐 어느 부위에서든지 발생할 수 있는 만성 장질환으로 현대의학으로 완치는 불가능하다. 성장호르몬 장애에 크론병까지 겹치면서 프레이타스가 축구를 계속할 수 있을지 의문이지만 부모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다. 그의 엄빠 마리안은 "(아들이 축구선수로서 천부적) 소질을 타고난 것 같다"며 "질병 때문에 낙담할 때도 있지만 메시의 사연을 떠올리면 소망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성장호르몬 장애로 고생하던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치료를 받으면서 지금의 신장(169cm)을 갖게 됐다. 치료를 받지 못했더라면 메시의 신장은 150cm 중반에서 멈췄을 것이라고 한다. 마리안은 "(길이 열려 치료를 받게 된다면 내 아들도) 축구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놓치 않게 된다"고 말했다. 사진=마르코 안토니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발로텔리 4년 만에 A매치 골맛, 옛 스승 만치니에게 첫 승리 선물

    발로텔리 4년 만에 A매치 골맛, 옛 스승 만치니에게 첫 승리 선물

    마리오 발로텔리(27·니스)가 4년 만에 A매치 골맛을 봤다. 발로텔리는 28일(현지시간) 로베르트 만치니 감독이 처음 지휘봉을 잡은 이탈리아 축구대표팀이 스위스 생겔렌에서 맞붙은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 전반 21분 혼자 드리블 끝에 선제골을 넣었다. 러시아월드컵 출전이 불발된 이탈리아는 후반 13분 안드레아 벨로티의 추가 골을 엮어 야흐야 알세흐리가 4분 뒤 한 골 따라붙은 사우디아라비아를 2-1로 눌렀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에서도 뛰었던 발로텔리는 현재 프랑스 리그앙 니스에 몸담고 있는데 그가 A매치 출장과 함께 골맛을 본 것은 2014년 브라질월드컵 잉글랜드와의 조별리그에서 2-1 승리를 이끈 뒤 4년 만의 일이다. 맨시티 감독을 지내며 2012년 구단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일궜던 만치니 감독은 잔 피에로 벤투라 전 대표팀 감독이 월드컵 진출 무산의 책임을 지고 해고된 뒤 이달 초 부임했다. 발로텔리와는 맨시티에서 3년 동안 호흡을 맞춰봐 대표팀에서의 활약도 미미했던 발로텔리에게 기회가 열린 것일 수 있다.사우디아라비아는 본선 조별리그 A조에 속해 다음달 14일 모스크바에서 러시아와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우루과이, 이집트와 차례로 격돌한다. 특히 이날 경기는 A매치 176경기 출전 끝에 잔루이지 부폰이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뒤 처음 치러진 이탈리아의 A매치였는데 그를 대신해 골키퍼 장갑을 낀 잔루이지 돈나룸마는 동료 수비수 다비데 자파코스타(첼시)가 알세흐리의 득점을 방치하는 동안 홀로 남겨졌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출산 금지’ 섬에서 아이 태어나…산모 “임신 몰랐다”

    ‘출산 금지’ 섬에서 아이 태어나…산모 “임신 몰랐다”

    출산이 금지돼 있던 브라질의 한 섬에서 10여 년 만에 아이가 태어난 사연이 알려져 눈길을 사로잡았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76일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 26일 대서양에 있는 브라질령 섬인 페르난두 데 노로냐 섬에서 아이가 탄생했다. 이 섬은 엄격한 통제로 환상적인 자연을 보존하고 있는 곳으로 유명하며, 당국은 이곳에 산부인과 및 분만시설이 없다는 이유로 이 섬에서의 출산을 금지해 왔다. 브라질 당국은 인구가 3000명에 불과한 이 작은 섬에 사는 여성들이 임신을 할 경우 본토로 건너가 출산을 하도록 법적으로 규제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아이를 출산한 여성은 출산시기가 다 되도록 아이를 임신한 사실을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22세인 이 여성은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전혀 느끼지 못했다. 출산 전날 복통이 있었고 화장실에 갔을 때 무언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아이를 낳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임신한 것을 알지 못한 스스로가 어리석었다고 말했다. 이 섬에서 출산이 금지된 뒤 아이가 태어난 것은 12년 만의 일이며, 이와 관련해 당국이 어떤 법적조치를 취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아이와 산모 모두 건강한 상태이며, 현재 이들은 섬 인근 육지의 병원으로 옮겨져 회복 중이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머리에 칼 박히고 걸어다니는 재소자…상태 멀쩡

    머리에 칼 박히고 걸어다니는 재소자…상태 멀쩡

    머리에 칼이 박힌 남자가 저벅저벅 걸어간다! 고전 공포의 영화에나 나올 법한 일이지만 이건 브라질에서 벌어진 실화다. 교도소에서 공격을 받아 머리에 마체테 칼이 깊숙이 박힌 남자가 치료를 마치고 교도소로 돌아갔다. 지난달 26일(이하 현지시간) 벌어진 사건이지만 25일 당시의 또 다른 영상이 공개되면서 또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끔찍한 사건이 벌어진 곳은 브라질 레시페에 있는 바레토 캄벨로 교도소. 재소자 페드로 페레이라(34)는 교도소에서 기습적인 공격을 당했다. 자신을 만나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다는 말을 듣고 그의 감방을 찾아갔다가 당한 봉변이다. 공격은 생명을 앗아갈 만큼 위력적이고 잔인했다. 가해자는 마체테 칼을 들고 페레이라의 머리에 꽂아버렸다. 단숨에 숨이 끊어질 상황이었지만 페레에이라는 기적처럼 목숨을 건졌다. 머리에 마체테 칼이 박혔지만 별다른 통증을 느끼지 않은 건 물론 의식조차 잃지 않은 것. 발칵 뒤집힌 교도소 측은 서둘러 페레이라를 병원으로 옮겼다. 긴급후송을 위해 준비된 차량에 페레이라는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은 채 스스로 올라탔다. 물론 머리에 마체테 칼이 꽃힌 상태였다. 차량에 올라타는 페레이라의 표정은 차분했다. 현지 언론은 "고통을 전혀 읽을 수 없는 남자의 표정을 보면 기적 그 자체"라고 평가했다. 병원에서 페레이라는 5시간에 걸친 수술을 받았다. 기적의 연속이었다. 페레이라는 신경이나 시력 등에 전혀 손상을 입지 않고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회복기를 거쳐 최근 교도소로 복귀했다. 페레이라는 사건 당시도 또렷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그는 가해자로 같은 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안토니오 다실바(27)를 지목했다. 현지 언론은 "다실바가 페레이라를 공격한 이유를 수사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사건은 남자가 마체테 칼이 머리에 꽂힌 채 차에 올타나는 모습을 담은 1차 영상에 이어 마체테 칼이 꽂힌 상태로 붕대를 감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2차 영향이 공개되면서 다시 화제가 됐다. 사진=영상 캡처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아시아의 호랑이, 세계를 삼켜라’

    2018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 버스에 새겨질 문구가 ‘아시아의 호랑이, 세계를 삼켜라’(TIGERS OF ASIA, CONQUER THE WORLD)로 확정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러시아월드컵 본선 무대에 출전하는 32개국 선수단의 버스를 장식할 응원 구호를 확정해 발표했다. ‘오천만의 심장, 하나로 뛰다’, ‘같은 꿈, 하나의 대한민국’ 등의 문구와 경합을 펼친 끝에 네티즌 투표(4월 26일~5월 14일)에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아시아의 호랑이, 세계를 삼켜라’가 낙점됐다. 최종 슬로건은 대표팀 선수단 공식 버스에 내걸어 월드컵 기간 동안 해당 대표팀을 응원하는 표어로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한국은 2014년 브라질월드컵 때는 ‘즐겨라 대한민국’, 2010년 남아공월드컵 때는 ‘승리의 함성, 하나 된 한국!’이라는 슬로건을 달았다. 2006 독일월드컵 때는 ‘끝나지 않은 신화, 하나 되는 한국’이었다. 한국과 함께 조별리그 F조에서 경쟁할 ‘디펜딩 챔피언’ 독일은 ‘ZUSAMMEN. GESCHICHTE SCHREIBEN’(함께 역사를 써나가자)를 버스 응원 문구로 결정했다. 또 다른 같은 조인 스웨덴은 ‘TILLSAMMANS FOR SVERIGE!’(스웨덴과 함께!), 멕시코는 ‘¡HECHOS EN MEXICO!, ¡HECHOS PARA LA VICTORIA!’(승리를 위해 만들어진 멕시코)로 확정됐다. FIFA 공식 후원사인 현대자동차는 2006년 독일월드컵 때부터 ‘Be There With Hyundai’(현대가 함께 한다) 이벤트를 진행해 월드컵 승리 기원 슬로건을 공모하고 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신태용호, 변형 ‘론도’로 스리백 완성도 높인다

    신태용호, 변형 ‘론도’로 스리백 완성도 높인다

    시간·선수 부족에 전술 완성 어려워 공 뺏고 뺏기는 ‘론도 훈련’ 고쳐서 선수 세 명씩 직사각형으로 배치 압박 수비·역습 위한 횡패스 담금질‘스리백 전형이 스웨덴전 유일한 해법이긴 한데….’ 지난 23일부터 경기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러시아월드컵 대비 전술 훈련을 시작한 축구대표팀의 기류를 종합할 때 기본 전형은 ‘스리백’으로 바뀔 가능성이 크다. 신태용 감독이 지난 14일 훈련 소집 명단(28명)을 발표하면서 수비수로 예상됐던 8~9명보다 많은 12명을 포함시킨 것도 스웨덴전과 함께 스리백 전환을 염두에 뒀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왔다. 그는 23일 첫 전술 훈련을 앞두고 취재진에게 “스웨덴 언론에서 우리가 4-4-2를 플랜A로 간다고 하더라. 우린 그것뿐 아니라 다른 것도 준비 중이란 말만 할 수 있다”고 밝혀 포백 폐기를 염두에 두고 있음을 내비쳤다. 4년 전 브라질월드컵에서 ‘족집게 예측’을 보여 준 이영표 KBS 해설위원도 24일 기자간담회 도중 “스웨덴은 4-4-2 포메이션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만큼 우리는 수비할 때 한 명을 더 세울 수 있는 스리백으로 맞설 가능성이 크다. 반면 전술 변화가 큰 멕시코를 상대로는 포백이 적절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개막까지 남은 기간 최고의 과제로 스리백 완성도 향상을 꼽았다.문제는 보름 남짓에 전술 완성도를 끌어올릴 수 있겠느냐는 것이다. 유럽이나 남미 팀들보다 전술적 숙련이 덜 된 대표팀 선수들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상당한 훈련이 필요한데 시간이 빠듯해서다. 스리백을 곧잘 썼던 최용수 전 FC서울 감독도 “짧은 시간 이뤄질 수 있는 전술이 아니다”라고 입버릇처럼 말했다. 수비수를 한 명 줄이면 좌우 윙백이 공격으로 나설 때 3명 혹은 4명이 넓게 벌려서 후방 수비를 구축하고, 윙백 한 명이 측면에서 두 명(포백일 경우)을 맡아야 하는 등 난도가 높아진다. 장지현 SBS 해설위원은 “팀의 조직력은 물론 각자의 축구 지능이나 약속된 플레이, 활동량 등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7월 신 감독 부임 후 스리백을 지휘한 경기의 승률이 좋지 않은 점도 신경 쓰인다. 대표팀은 석 달 뒤 러시아와 모로코에 각각 4실점, 3실점했다. 국내파를 차출하지 못해 1.5군으로 치른 평가전이었지만 중앙과 측면이 동시에 뚫려 실점이 속출했다. 정예 멤버를 꾸려 월드컵 리허설로 치렀던 지난 3월 28일 폴란드전에서도 전반에만 상대의 측면 크로스에 2실점하며 위기를 자초했다. 폴란드는 한국 스리백의 허점이 측면에 있음을 간파하고 집요하게 공략했다. 신 감독은 결국 전반이 끝나기 전 포백으로 복귀시켰다. 그런데 이번 소집 기간 주축 수비수 김민재가 낙마하면서 모처럼 대표팀에 복귀한 김영권, 권경원, 정승현, 후보 요원이었던 윤영선, A매치 데뷔를 앞둔 오반석 등으로 수비진을 꾸리는 신 감독으로선 믿고 쓸 밑천이 터무니없이 부족해 보인다. 그런 신 감독이 지난 24일 ‘변형 론도’ 훈련에 열중한 것은 주목해 볼 대목이다. 요한 크루이프가 FC 바르셀로나를 지휘할 때 했던 론도 훈련은 몸을 풀면서 패스의 정확도를 향상시키는 방법이다. 그런데 전형적인 론도와 달랐다. 선수들이 원을 만들게 하지 않고 세 선수씩 직사각형으로 서게 한 뒤 두 명의 술래가 공을 빼앗게 했다. 이렇게 되면 상하 간격은 줄고 좌우 폭이 넓어져 횡패스의 중요성이 커진다. 약한 팀이 상대적으로 강한 팀과 맞서려면 끊임없이 상대를 압박하고 굳게 잠그다 모처럼 주어진 공격 기회를 놓치지 않고 성공시켜야 해 횡패스를 담금질하게 한 것이다. 대표팀은 25일에도 초반 15분만 공개한 뒤 비공개로 전술 담금질에 열중했다. 기성용(스완지시티)이 허리 통증 등을 이유로 운동화를 신고 나와 신 감독으로부터 주의 사항을 듣고 숙소로 들어갔다. 대표팀 관계자는 부상 위험을 방지하려고 휴식을 부여한 것이지 훈련을 못 할 정도로 부상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중남미 최대시장 열린다

    중남미 최대시장 열린다

    韓, 메르코수르 5국과 FTA 협상 착수 GDP 규모 2.7조 달러 아세안 웃돌아 산업부 “국내 농축산물 시장 지켜낼 것” 정부가 중남미 최대 시장인 메르코수르(브라질·아르헨티나·파라과이·우루과이·베네수엘라 등 5개국)와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에 착수했다. 메르코수르는 세계 주요 수출 국가와 FTA를 체결하지 않은 만큼 협상이 급물살을 타면 시장 선점 효과가 기대된다.산업통상자원부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25일 서울에서 베네수엘라를 제외한 메르코수르 4개국 장관들과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TA) 협상 개시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 TA는 사실상 FTA와 같다. 메르코수르는 아직 미국이나 중국, 일본 등과 FTA를 체결하지 않은 데다 평균 20%의 관세와 함께 비관세 장벽도 높다. TA가 체결되면 우리 기업들이 현지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메르코수르는 남미 전체 인구의 70%(2억 9000만명), 국내총생산(GDP)의 76%(2조 7000억 달러)를 차지한다. GDP만 놓고 보더라도 우리 정부와 기업이 신흥 시장으로 주목하고 있는 아세안(2조 6000억 달러)을 웃도는 규모다. 지난해 한·메르코수르 교역 규모는 수출 66억 300만 달러, 수입 45억 2200만 달러로 한국이 20억 8100만 달러의 흑자를 봤다. 메르코수르와 TA를 체결하면 수출은 연 24억 달러, 실질 GDP는 2035년까지 최대 0.4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수출품은 반도체와 자동차부품, 무선통신기기, 자동차, 평판디스플레이 및 센서 등이다. 다만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등은 농축산물 강국이어서 협상 과정에서 농산물 시장 개방 요구가 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지난해 메르코수르로부터 수입한 식물성 물질(사료)과 곡실류(대두·옥수수 등), 기호식품(잎담배·커피) 등이 전체 수입액의 39.8%를 차지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농축산물은 민감 품목이어서 정부도 관심을 갖고 협상에서 (국내 시장을) 지켜 나갈 것”이라면서 “농림축산업계 이해관계자들과 간담회와 공청회 등을 열어 의견을 수렴하고 협상 과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구르던 차량서 승객 튀어나오는 순간

    구르던 차량서 승객 튀어나오는 순간

    경찰과 고속 추격전을 벌이던 차량이 중심을 잃고 구르면서 승객이 창문 밖으로 튀어나오는 모습이 포착됐다. 2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당시 아찔했던 순간은 브라질 파라나주 폰타그로사의 한 주택가에 설치된 CCTV에 찍혔다. 영상에는 차량이 중심을 잃고 옆으로 구르면서 차량 조수석에 있던 남성이 공중으로 튕겨 나오는 모습이 담겼다. 남성은 인근에 있던 주택 지붕에 부딪치고는 바닥에 떨어졌다.현지 언론은 이 차량이 도난 차량으로 경찰의 추격을 피해 달아나던 중이었다고 전했다. 운전자는 차량에서 가벼운 부상을 입고 경찰에 체포됐다. 창문 밖으로 튀어나온 승객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진행 중이다. 사진·영상=Tribuna do Paraná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전설의 ‘축구 스타’ 호나우지뉴, 두 여성과 동시 결혼 “이미 동거중”

    전설의 ‘축구 스타’ 호나우지뉴, 두 여성과 동시 결혼 “이미 동거중”

    한 시대를 호령하던 축구 슈퍼스타 호나우지뉴(38)가 오는 8월 두 여성과 동시에 결혼할 것이라고 브라질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브라질 매체 ‘오 디아’는 24일(현지시간) “호나우지뉴는 프리실라 코엘류, 베아트리스 소자와 약혼했다”라며 “세 사람은 이미 지난해 12월부터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동거하고 있다”고 전했다. 호나우지뉴는 이 매체를 통해 “2013년 코엘류와 먼저 만난 뒤 2016년 소자와도 사랑에 빠졌다”라며 “두 약혼녀는 복혼(複婚)을 이해하고 받아들였다”라고 밝혔다. 다만 호나우지뉴는 두 여성과 정식 혼인신고를 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에서 복혼은 불법이고, 최대 징역 6년형을 선고받을 수도 있다. 호나우지뉴는 2000년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와 브라질 축구대표팀 에이스로 많은 축구팬에게 사랑을 받았다. 화려한 개인기와 기량으로 ‘외계인’이라는 별명을 얻었으며, 2004년과 2005년엔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그는 전성기가 지난 지난해까지 현역 선수 생활을 이어가다 올해 1월 공식 은퇴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TV 시장’ 월드컵은 이미 진행중~

    ‘TV 시장’ 월드컵은 이미 진행중~

    유럽·남미 등 대형 TV 시장 활짝 신상품 20~30% 가격인하 경쟁TV 업계에는 이른바 ‘짝수해’의 법칙이 있다. 월드컵, 동계올림픽에 아시안게임까지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겹친 짝수해에 TV 판매량이 늘어난다는 것이다. 다음달 14일 개막하는 ‘2018 러시아월드컵’을 앞두고 주요 TV 제조사들이 월드컵 특수 잡기에 한창이다. 각각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퀀텀닷발광다이오드(QLED)로 화질 경쟁 중인 LG전자, 삼성전자는 월드컵을 무대로 판매 경쟁이 더욱 뜨거워졌다. 대형 TV를 앞세운 글로벌 현지 마케팅 강화로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IHS마켓, 올 판매량 4% 늘어날 것 24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마켓에 따르면 올해 세계 TV 판매량은 스포츠 특수에 힘입어 2억 2273만대로 지난해(2억 1517만대)보다 4%가량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축구가 인기인 중남미, 유럽에선 지난해 대비 TV 판매량이 각각 5%, 8%씩 증가할 전망이다. 세계 TV 시장의 성장세는 한풀 꺾였지만, 65인치 이상 대형 TV 시장 규모는 유독 최근 몇 년 새 30% 이상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 IHS마켓은 75인치 이상 초대형 TV 판매 대수가 지난해 119만 2000대에서 올해 169만 6000대로 42% 이상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2021년까지 75인치 이상 제품 판매량은 432만 8000대까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75인치 이상 초대형TV 급성장세 삼성전자는 올해 주력 제품으로 앞세운 75인치 이상 초대형 TV 제품군을 지난해 대비 2배가량 늘리고, QLED TV 역시 지난해 대비 두 배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초대형 제품은 6종에 그쳤지만, 올해 QLED TV군에서 55인치에서 82인치까지 4개 시리즈 11개 모델로 다양화했다. 82인치 QLED TV는 월드컵 개막에 맞춰 다음달 한국·미국 등 세계 시장에 선보인다. 올해 출시하는 모든 제품에 인공지능(AI) 화질 개선 소프트웨어를 적용해 스포츠 경기 맞춤형 화질을 제공한다. ●삼성 82인치 QLED TV 내달 첫선 LG전자는 초박형·초고화질 OLED TV와 슈퍼 울트라고화질(HD) TV(나노셀 TV)로 축구를 즐기는 중남미 소비자들에게 맞는 특화 기능을 선보인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생산 중인 TV용 OLED 패널을 앞세웠다. LG전자 관계자는 “OLED의 응답 속도가 액정표시장치(LCD) 대비 1000배 빨라 역동적인 스포츠 화면도 잔상 없이 자연스런 영상을 보여 준다”고 강조했다. 나노셀 TV는 색재현율이 뛰어나고, 시야각이 매우 넓어 여러 사람이 모여 스포츠 경기를 보기에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LG는 55~77인치 신제품 10종을 월드컵을 전후해 출시한다. 화면 노이즈를 줄이기 위해 올해 신제품 주요 모델에는 독자 개발한 AI 화질 엔진 ‘알파9’을 장착했다. LG는 축구 경기를 시청하면서 실시간으로 경기정보, 출전 선수정보, 팀전적을 TV 화면으로 볼 수 있는 ‘풋볼 애플리케이션’을 브라질, 멕시코 등 중남미 17개국에 서비스한다. 또 축구장 잔디를 생생히 느낄 수 있도록 녹색을 강화하고, 현장감을 살려 주는 화질, 서라운드 효과를 강화한 ‘풋볼 모드’를 적용한 신제품도 선보인다. ●LG 응답속도 1000배 빠른 OLED 강점 축구 스타를 활용한 마케팅도 한창이다. 삼성은 1960, 1970, 1980년대 월드컵 우승 주역인 지쿠, 히벨리누, 자이르지뉴 등 브라질 축구 영웅을 내세워 지난달 ‘가슴을 뛰게 하는 감성’이라는 제목의 홍보 동영상을 선보였다. 급성장 중인 브라질 대형 TV 시장을 노린 현지 특화 광고로, 유튜브 공개 보름 만에 90만뷰를 돌파했다. 브라질에 판매되는 UHD TV에는 스포츠 경기를 4K 초고화질로 볼 수 있는 ‘스포TV’ 앱도 실었다. LG는 브라질 출신 축구 스타 카카가 ‘나노셀 TV’의 시야각을 강조하는 동영상이 2000만뷰 이상 시청되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축구 스타 활용 브라질 현지 마케팅 전략 가격 할인 경쟁도 치열하다. 각사는 올해 신상품 출시 가격을 이례적으로 20~30% 인하했다. LG는 특별 기획 모델을 판매하고, 프리미엄 제품을 제외하고 최대 220만원 혜택에 피부관리기 ‘LG 프라엘’을 함께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은 굴곡진 QLED TV인 Q8 55인치를 지난해 485만원에서 올해 349만원으로 28% 낮췄다. 업계 관계자는 “월드컵 등 글로벌 스포츠 행사가 대형 TV의 진입 장벽을 낮출 기회가 될 수 있다”면서 “업체마다 이를 통한 점유율 확대를 노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쇼생크 탈출’ 하려다…감방 밑으로 판 터널서 질식사한 죄수

    ‘쇼생크 탈출’ 하려다…감방 밑으로 판 터널서 질식사한 죄수

    교도소에 수감됐던 한 살해범이 자신이 파놓은 지하도를 통해 탈출하려다 결국 질식해 숨지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23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브라질 북부 호라이마주 보아비스타 몬테 크리스토 교도소에 살인죄로 복역중인 저드슨 쿠냐 에반젤리스타(26)가 몇 개월에 걸쳐 자신의 감방 화장실 아래로 통하는 탈출 터널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약 70m 길이의 이 터널은 요새화된 감옥 벽과 전기 철조망 밑을 빠져나가기에 충분했고, 탈출구는 불과 몇 미터 떨어진 주변 숲에 닿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렇게 터널을 완성한 에반젤리스타는 터널로 탈출을 시도하다 숨이 턱 막혀 다시 감방으로 돌아왔으나 결국 심각한 산소 부족으로 숨을 거뒀다. 이후 그가 파놓은 터널을 찾아낸 경찰관들은 충격을 금치 못했다. 터널 안에는 한쪽 끝에서 반대쪽 끝까지 이어지는 전력선과 백열전구, 그리고 쓰레기 여러 봉지가 있었다. 법무부 대변인은 “150명의 경찰관이 7시간에 걸쳐 터널을 조사했다. 에반젤리스타는 집단 탈출을 시도하기 위해 다른 재소자들도 터널을 사용하도록 계획한 것으로 보인다”며 “그의 사망 이후 경계를 철저히 펴고 있으며 현재 터널은 콘크리트로 막힌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월 해당 교도소는 브라질 최대 갱단 조직원들이 일으킨 폭동으로 재소자들 최소 33명이 사망해 언론에 크게 화제가 됐었다. 사진=데일리메일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이영표 “한국은 축구가 아닌 이기는 것을 좋아할 뿐”

    이영표 “한국은 축구가 아닌 이기는 것을 좋아할 뿐”

    이영표 KBS 해설위원은 “솔직히 한국 사람들은 축구를 좋아한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한국 사람들은 축구를 좋아하지 않는다. 이기는 것을 좋아할 뿐이다”고 말했다.이영표 위원은 24일 열린 러시아월드컵 기자간담회에서 “이기려면 축구를 좋아하고 즐겨야 한다. 그러지 않고는 축구를 잘 할 수 없다. 그런데 우리는 앞뒤가 바뀌어 있다”면서 “매년 4년 월드컵에서 기쁨을 느끼고 싶다면 축구를 좋아해야 한다. 축구의 흥미를 알려줄 제도적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과거 동료였던 박지성, 안정환과 해설 경쟁을 펼치게 된 것과 관련 “정환이 형은 이미 많은 분께 알려진 설명이 필요 없는 해설자이고, 지성이에 대해선 사람들이 말을 잘 못 한다고 오해하는데, 사석에선 말이 많고 잘하는 사람이라 재미를 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브라질월드컵 때 스페인의 부진,한국의 경기 양상 등을 정확히 예측해 ‘문어 영표’나 ‘초롱 도사’ 등의 별명을 얻었던 그는 이번 한국 대표팀의 16강 진출 확률에 대해선 ‘현실적으로는 25% 이하’라고 내다봤다. 전술적인 부분에서 이 위원은 “스웨덴은 기본 4-4-2포메이션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만큼 우리는 수비에서 한 명 더 많이 세울 수 있는 스리백으로 맞설 가능성이 크다. 전술 변화가 큰 멕시코를 상대로는 포백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장의 모든 감정을 그대로 전하는 사실적인 중계방송’을 선보이겠다고 약속했다. 이 위원은 “좋은 해설은 좋은 경기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한다. 재료 자체가 신선해서 양념을 넣지 않아도 깊은 맛이 나는 평양냉면처럼 한국 선수들이 좋은 경기로 좋은 해설을 할 수 있도록 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병규 기자의 스포츠 잡스] ‘가짜뉴스’ 원조는 2002한일월드컵?

    [최병규 기자의 스포츠 잡스] ‘가짜뉴스’ 원조는 2002한일월드컵?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은 한국축구에 환희와 영광의 순간을 주기도 했지만, 사실 아픈 추억을 더 많다. 굳이 떠올리고 싶지 않은 순간들, 그러나 잊지는 말아야 할 월드컵의 아픈 순간들은 언제였을까.▲최다골 차 패배, 최단 시간 실점 월드컵 데뷔전이었던 1954년 스위스대회 헝가리전에서 한국은 0-9의 참패를 당했다. 9골차 패배는 1974년 월드컵에서 아프리카의 자이르가 유고에 0-9로 패하고, 1982년 대회에서 엘살바도르가 헝가리에 1-10으로 대패한 것과 함께 최다골 패배 공동 1위에 올라있다. 한국은 스위스대회 2차전에서도 터키에 0-7로 패하고 탈락했다. 한 대회에서 한 팀이 16골을 실점한 것은 지금까지도 최다 기록으로 남아있다. 월드컵 전체를 통틀어 최단 시간 실점의 불명예도 갖고 있다. 한국은 2002 한·일월드컵 4강전에서 독일에 져 결승 진출에 실패한 뒤 3-4위전에서 전반 시작 11초만에 터키의 하칸 수쿠르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한 순간에 ‘국민 역적’ 부진한 경기와 패배에 따른 후폭풍도 거셌다. 1986 멕시코월드컵에서는 마라도나를 막는 허정무의 육탄 수비가 외신 사진을 통해 전해지면서, ‘태권도 축구’라는 비아냥을 받았다. 1990 월드컵에서는 연패를 당하고 있던 대표팀이 수영장에서 한가로이 쉬는 모습이 뉴스로 전해져 팬들의 분노를 샀다. 그러나 사실 그 장면은 긴장을 풀고 재충전하는 영상을 담기 위해 방송사에서 선수들에게 연출을 간청했던 것이었다. 1994 미국 월드컵 때는 볼리비아전에서 여러 골찬스를 허공으로 날린 황선홍이 순식간에 ‘국민 역적’이 됐다. 1998 프랑스월드컵에서 네덜란드전 0-5 패배 이후 벌어진 차범근 감독 중도경질도 엄청난 논란을 일으켰다. 오범석과 염기훈은 2010 남아공대회를 통해 ‘오염 형제’라는 오명을 얻었다. 단지 아르헨티나의 메시를 제대로 못막았다는 것과 결정적 골찬스를 놓쳤다는 것이 이유였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는 박주영이 부진한 플레이로 댓글 공격의 표적이 됐다. ▲자책골은 딱 2골…조광래와 박주영 역대 월드컵에서 한국은 총 67골을 실점했는데, 이 가운데 뼈아픈 자책골은 2골이었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이탈리아전(2-3패)에서 조광래가 기록한데 이어, 2010 남아공월드컵 아르헨티나와의 대결(1-4패)에서 박주영이 한 골을 헌납했다. 그러나 두 골 모두 엄밀히 보면 자책골이라고 하기에는 억울했다. 의도를 갖고 볼을 터치한 것이 아니라 볼이 각각 팔(조광래)과 정강이(박주영)에 맞고 골문으로 방향이 꺾였기 때문이다. ▲퇴장도 단 2차례…윤덕여와 하석주한국이 월드컵에서 지금까지 31경기를 치르는 동안 레드카드를 받은 것은 두 차례였다. 1990년 대회 우루과이전에서 윤덕여(현 여자대표팀 감독)가 첫 번째 퇴장의 주인공이 됐다. 그는 후반 0-0으로 팽팽한 상황에서 골킥을 빨리 차지 않았다는 석연찮은 이유로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1998 프랑스대회 멕시코전에서 나온 하석주(현 아주대 감독)의 퇴장은 아직도 선명한 기억으로 남아있다. 선제골을 넣고 불과 3분 뒤인 전반 30분, 상대 뒤쪽을 파고드는 태클로 곧바로 빨간 카드를 받은 것. 1-3 역전패의 빌미를 제공했다는 이유로 하석주는 오랫동안 비난에 시달렸다. ▲가짜 뉴스의 원조는 2002년 한·일월드컵? 악성 루머로 인한 혼란도 상당했다. 한국이 2002년 대회 4강전에서 독일에 패한 다음날 ‘독일 선수들이 금지약물을 복용해 한국이 결승에 진출하게 됐다’는 가짜뉴스를 누군가 퍼뜨렸다. 급기야 이 가짜뉴스에 반색한 국민들의 문의전화가 월드컵조직위와 대한축구협회로 빗발쳤다. 2006독일월드컵에서 애매한 심판 판정으로 스위스에 패한 뒤 ‘백만명 이상이 FIFA에 청원하면 재경기를 할 수 있다’는 헛소문이 퍼졌다. 수 십만의 한국 팬들이 FIFA 홈페이지를 동시에 클릭하는 바람에 FIFA가 한국IP의 접속을 차단하는 웃지못할 해프닝까지 벌어졌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교도관도 무기도 없다…브라질판 ‘슬기로운 감빵생활’

    교도관도 무기도 없다…브라질판 ‘슬기로운 감빵생활’

    감시하는 교도관도, 무기도 없는 교도소가 지난 3월 브라질에서 문을 열었다. 세계에서 범죄발생율 4위에 이르는 ‘범죄대국’인 브라질에 번지고 있는 이색교도소 Apac(Association for the Protection and Assistance to Convicts), 어떤 모습일까. 영국 BBC가 22일 소개한 이 교도소는 여성 죄수들만 수감하는 곳으로, 재소자들은 수인복을 따로 입지 않는다. 이들을 감시하는 교도관이나 무기도 없다. 외출이나 교육 등을 돕는 최소한의 관리자만 있을 뿐이다. 일반 교도소에서는 금지돼 있는 거울도 소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화장을 하거나 머리를 말릴 수 있는 자유도 허락된다. 브라질의 교도소는 탈옥사건이 많기로 악명이 높다. 수용 능력을 넘어서는 수감자 과다수용과 열악한 시설, 대형 범죄조직 간의 마약밀매 시장 쟁탈전 등이 주원인으로 꼽힌다. 1972년 가톨릭 종교단체에 의해 처음 등장한 이 교도소는 현재 이탈리아 NGO 단체, 그리고 브라질 죄수지원협회 등의 도움으로 인도적이고 자유로운 교도소가 하나 둘 늘어나는 추세다. 이 교도소에 수감되는 재소자들은 기존 교도소에서 규칙을 성실하게 따르고 자신의 잘못을 반성해야 하며, 새로운 교도소에서의 교화 과정을 성실하게 이수해야 한다는 전제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이러한 전제조건이 충족돼 새 교도소로 이감된 26세 여성 ‘리마’는 12년 형을 받고 일반교도소에서 수감생활을 보내던 중 이감됐다. 그녀는 “이곳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수인복에 적힌 번호가 아닌 닉네임으로 서로를 부른다”면서 “이 교도소에서는 사복을 입을 수 있고 언제든 가족들이 면회를 올 수 있다. 다만 교도소에서 내에서 받는 교화 프로그램 및 할당된 노동량은 반드시 채워야 한다”고 밝혔다. 현지에서 이러한 교도소를 지지하는 법무부 관계자는 “이 교도소의 시스템이 재소자들의 인권을 보장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면서 현존하는 브라질 교도소 시스템에 상당한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한편 브라질 교도소에서는 끊이지 않고 사건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북부 파라주(州) 브라간사 시에 있는 교도소에서 전날 폭동이 일어났으며, 출동한 경찰과 충돌하는 과정에서 최소한 5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했다. 폭동으로 혼란스러운 틈을 타 최소 8명의 수감자가 달아났다. 같은 달, 총기로 중무장한 괴한들이 교도소 담을 폭파하고 재소자들을 탈옥시키려 하면서 경찰과 총격전을 벌어지기도 했다. 이 사건으로 20명이 사망했으며 사망자 가운데 19명은 재소자와 외부 조력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손흥민 팀 동료 해리 케인, 러시아월드컵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에

    손흥민 팀 동료 해리 케인, 러시아월드컵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에

    월드컵대표팀 역사상 최연소…1993년 7월생, 만 24세 10개월손흥민(26)의 소속팀 토트넘에서 함께 뛰는 공격수 해리 케인이 2018 러시아월드컵에 나설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주장으로 뽑혔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22일(현지시간) 개러스 사우스게이트 대표팀 감독이 월드컵 대표팀 주장으로 케인을 낙점했다고 밝혔다. 1993년 7월생으로 만 25세가 채 되지 않은 케인은 잉글랜드의 월드컵 출전 역사상 최연소 주장이라고 FA는 덧붙였다. 케인은 최근 끝난 2017~18 시즌 모하메드 살라(리버풀·32골)에게 두 골 차로 밀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놓쳤으나 이전 두 시즌 득점 1위에 오르는 등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골잡이로 우뚝 섰다. 이번 러시아 월드컵 예선에서만 5골을 터뜨려 무패 통과를 이끄는 등 국가대표로도 2015년부터 활약을 이어왔다. 케인은 “월드컵은 세계 최고의 대회다. 우승 트로피를 꿈꾸지 않을 수는 없다”며 “이기기 위해 모든 걸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우리가 우승 후보는 아니지만, 이번 시즌을 보면 누구도 리버풀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할 것이라고 예상하지 않았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2002년 한·일, 2006년 독일 대회에서 8강에 진출했던 잉글랜드는 2010 남아 대회에서는 16강, 4년 전 브라질대회에서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이번 러시아서는 벨기에, 파나마, 튀니지와 G조에서 16강 진출을 다툰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카니예 웨스트가 트위터에 사진 올린 ‘암마’ ‘허그 성인’ 누구길래

    카니예 웨스트가 트위터에 사진 올린 ‘암마’ ‘허그 성인’ 누구길래

    인도의 영적 지도자 마타 암리타난다마이(65)는 ‘암마(엄마)’나 ‘허그 성인’으로 불린다. 그런데 스마트폰 중독의 폐해를 목청껏 외치던 미국 래퍼 카니예 웨스트가 갑자기 그녀의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면서 “때때로 우리는 허그가 필요해”란 글과 함께 암마 마타가 3200만명 이상과 허그했다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암마가 껴안아주면 “치유의 힘”이 있는 것으로 믿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그녀가 웨스트를 허그한 적이 있는지는 분명치 않다. 수천명의 숭배자들은 그녀와 껴안으려고 몇시간씩 줄을 서기도 한다. 본명이 스리 마타 암리타난다마이 데비인 그녀는 1953년 인도 남부 케랄라주에서 태어났다. 지난 2012년 호주 전역을 돌며 껴안기 행사를 하다 영국 B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세계를 향한 나의 메시지는 평화, 사랑, 공감이다. 꿀처럼 어디에나 있는 것이다. 어디서든 꿀을 먹으면 달콤함이 남듯이”라고 말했다.호주 말고도 말레이시아, 영국, 브라질과 스리랑카를 돌며 몇시간씩 허그 강행군을 펼치기도 했다. 말레이시아 페낭에서는 끼니도 거른 채 20시간 동안 4만명 넘게 껴안았다. 그렇게 왕성한 스태미나는 “세계의 영적 원천과 영적으로 연결돼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녀와 허그를 해본 이들은 압도적인 사랑을 전수받았다며 눈물을 쏟기 일쑤다. 2003년 미국인 추종자 중 한 명은 “가슴이 열렸고 내가 가졌던 몇가지 생각들이 서서히 사라지는 것을 느꼈다”고 BBC에 털어놓기도 했다. 웨스트는 전에도 트위터 활동은 팬들과 철학을 공유하는 자신만의 방식이라고 얘기한 적이 있는데 새로 내는 책 ‘브레이크 더 시뮬레이션(Break The Simulation)’에 트위터 멘션들을 편집해 넣겠다고 밝혔다. 암마가 이 책에서 더 폭넓은 역할을 하는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방송은 결론내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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