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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남미] 세계 첫 백신 프로젝트…브라질 소도시, 성인 100% 접종 추진

    [여기는 남미] 세계 첫 백신 프로젝트…브라질 소도시, 성인 100% 접종 추진

    브라질에서 사상 초유의 코로나19 백신접종 프로젝트가 시행된다.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중국 제약사 시노백의 브라질 협력사인 부탄탄연구소는 8일(이하 현지시간) "브라질 지방도시 세라나의 성인 인구 전원에 대한 백신 접종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집단 면역을 위해 1개 도시의 성인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추진하는 건 세계에서 처음이다. '프로젝트 S'로 명명된 백신접종 프로젝트가 시행되는 세라나는 상파울로주(州)의 소규모 지방도시로 인구는 약 4만5000명이다. 이 가운데 만 18세 이상 성인 3만여 명이 중국 시노백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맞게 된다. 백신 접종은 17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관심은 대규모 백신 접종이 집단 면역으로 이어질지에 모아진다. 부탄탄연구소의 디마스 코바스 국장은 기자회견에서 "세계는 대규모 백신접종이 이뤄졌을 때 어떤 결과가 나올지 알고 싶어 한다"며 "내년까지 기다리지 않고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코바스 국장은 "프로젝트가 시작되면 앞으로 3개월 내 집단 백신접종의 효과를 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집단 면역 여부와 함께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감염력이 떨어질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세가 꺾일지, 의료시스템의 가동률에 어떤 변화가 올지도 주의 깊게 지켜볼 관심사다. 코바스 국장은 "세계 곳곳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하기 시작해 코로나19 사태는 현재 매우 중대한 기로를 맞고 있다"며 "이런 면에서 이번 프로젝트는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강조했다. 부탄탄연구소가 세라나에서 프로젝트를 시행하기로 한 건 상대적으로 인구가 적고 코로나 확진자 비율이 높은 데다 상파울로주 연구센터가 자리하고 때문이다. 집단 백신접종의 효과를 가장 빠른 시일 내 알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했다는 게 연구소 측 설명이다. 10일 기준으로 브라질은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코로나19 사망자(23만4850명), 미국과 인도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은 확진자((965만9167명))가 발생한 국가다. 세라나가 속해 있는 상파울로주는 브라질에서도 특히 피해가 큰 곳이다. 상파울로주에선 지금까지 코로나19 확진자 180만 명, 사망자 5만4663명이 발생했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아마존 농부처럼… 자연도 오래 보면 사랑하게 돼요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아마존 농부처럼… 자연도 오래 보면 사랑하게 돼요

    조선 정조 때 문장가 유한준(1732~1811)은 ‘지즉위진애 애즉위진간’(知則爲眞愛 愛則爲眞看)이란 문장을 남겼습니다. “알면 진정 사랑하게 되고, 사랑하면 참으로 보게 된다”는 뜻입니다. 발레, 현대미술, 문화유산 등을 접할 때를 떠올려 보면 이치에 맞는 문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예술작품뿐만 아니라 요즘 열풍이 불고 있는 주식 투자에도 적용될 수 있을 것입니다. 언론매체에서 세상 모든 사람들이 주식 투자를 하고 있는 것처럼 떠들고 있으니 안 하면 뒤처지는 것 같아서 주가표도 볼 줄 모르는 상태에서 무턱대고 투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식 투자에 대해 제대로 알지도 못한 상태에서 하는 ‘묻지마 투자’는 당연히 손해로 연결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생물다양성 악화나 지구온난화 같은 환경 문제에서는 어떨까요. 이런 생태계 문제들도 제대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세상 모든 사람들이 이 문제를 잘 알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것일까요. 영국 앵글리아 러스킨대, 랭커스터대, 브라질 파라연방대 공동연구팀은 브라질 아마존 농부들을 조사해 생물 다양성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더라도 자연과 강한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생태학 분야 국제학술지 ‘인간과 자연’(People and Nature) 2월 10일자에 발표했습니다. 연구팀은 브라질 아마존 지역에서 삼림 벌채가 가장 심각한 것으로 알려진 트랜스 아마존 고속도로 일대에 거주하는 농부 227명을 대상으로 자연, 특히 아마존에 사는 조류에 대한 지식과 심리적 애착에 관한 심층 인터뷰 조사를 했습니다. ‘지구의 허파’, ‘생태계의 보고’라고 불려 왔던 아마존 열대우림은 기후변화로 인한 위협과 함께 경제 발전을 이유로 무분별한 벌채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 연구는 생태계 파괴가 심각하게 이뤄지고 있는 남반구에 위치한 저소득 국가 및 지역을 일컫는 ‘글로벌 사우스’ 거주민을 대상으로 한 첫 연구라고 합니다. 조사 결과 대부분의 농부들은 아마존 숲에만 사는 새의 종류와 브라질 다른 지역에서 사는 것들을 구별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렇지만 농부들은 많은 생물종이 살아가는 데 아마존 숲을 대체할 수 있는 지역은 없다는 것을 이해하고 생태계 보호에 대한 인식을 깊이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지역에 대한 생태학적 지식과 자연에 대한 애정 간 상관관계를 발견하지 못한 것입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선진국들을 대상으로 한 비슷한 연구에서 나온 결과와는 대조적인 것이어서 더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생태계 보호를 위해서는 ‘자연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는 것이 상식처럼 받아들여져 왔는데 꼭 그렇지 않다는 것이지요. 생태계 보전과 지식 간 관계는 복잡하고 상황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지식´만을 강조하는 일률적 접근 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연구팀은 조언했습니다. 나태주 시인은 대표작 ‘풀꽃’에서 “자세히 보고 오래 봐야 사랑스럽다”고 이야기합니다. 사람뿐만 아니라 자연도 자주 접하게 되면 애정이 생겨나고 지켜 주고 싶은 생각이 들기 마련입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자연은커녕 사람을 만나기도 쉽지 않습니다. 코로나 상황이 끝나면 사람이나 자연을 대하는 태도가 이전보다는 좀더 진지해질 것이라 기대해 봅니다. edmondy@seoul.co.kr
  • AZ백신 모든 성인 접종… ‘65세 이상’ 의사가 판단

    AZ백신 모든 성인 접종… ‘65세 이상’ 의사가 판단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내 도입이 확정된 코로나19 백신 가운데 최초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사용을 허가하면서 오는 26일부터 18세 이상 모든 성인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이 이뤄질 수 있게 됐다. 다만 65세 이상 고령층의 접종 여부는 의사가 판단하도록 하는 조건을 달았다. 식약처는 10일 외부 전문가 3인과 김강립 식약처장 등이 참석한 최종점검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우선 식약처는 아스트라제네카가 기존에 제출한 임상자료 외에 미국 등에서 진행 중인 임상 3상 결과를 제출하는 것을 조건으로 허가를 내렸다. 안전성 측면에서 현재까지 보고된 이상 사례는 대부분 일반적인 통증, 열감 등이며 증상은 대부분 경증에서 중간 정도에 그쳤다. 65세 이상 고령자에게서도 아나필락시스 반응과 같은 중대한 이상 사례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횡단성 척수염을 포함한 신경계 관련 이상 사례에 대해서는 허가 후에도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봤다. 효과성은 영국, 브라질 등의 임상에서 18세 이상 8895명을 분석한 결과 62%로 나타나 국내외 기준(예방 효과 50% 이상)을 만족했다. 다만 ‘사용상의 주의사항’에 ‘65세 이상의 고령자에 대한 사용은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기재하기로 했다. 그러면서 식약처는 의사가 대상자의 상태에 따라 백신 접종으로 인한 이익이 얼마나 되는지를 충분히 판단해 결정하라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 단서조항이 현장에서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에 대해 김 식약처장은 브리핑에서 “허가 자체를 65세 이상 고령인구를 배제하지 않는 방식으로 18세 이상에 대해 허가를 하는 것”이라면서 “(65세 이상은) 추가적으로 접종 효과성에 대한 자료를 확인할 때까지는 보다 신중하게 접종하라는 주의사항을 포함시켰다”고 말했다. 아스트라제네카 고령자 임상 참여자는 660명(7.4%)으로, 식약처는 통계적으로 효과성을 검증하기에 부족하다고 봤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냉장(2~8도) 보관·유통이 가능한 만큼 별도의 접종 체계를 갖추지 않아도 되는 바이러스 벡터 백신이다. 현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유럽의약품청, 영국 등 50개 국가에서 조건부 허가 또는 긴급사용승인을 받았지만 허가사항과 별개로 일부 유럽 국가에선 이를 고령층에 접종하지 말라고 권고하는 등 고령층 접종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허가…70세 맞아도 될까요? “의사 판단”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허가…70세 맞아도 될까요? “의사 판단”

    ‘주의사항’에 ‘고령자 접종 신중히 결정’ 기재변이 바이러스 대상 효과 근거는 아직아스트라제네카 백신…26일부터 접종 시작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코로나19 백신으로는 최초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허가했다. 접종 대상은 만 65세 이상 고령자를 포함한 만 18세 이상 성인이다. 식약처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외부 전문가 3인과 김강립 식약처장 등 식약처 내부 5인이 참석한 최종점검위원회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전연령대상 허가 식약처는 아스트라제네카가 기존에 제출한 임상자료 외에 미국 등에서 고령자 7500여명을 포함한 3만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임상 3상 결과를 허가 후 제출하는 것을 조건으로 성인 전 연령군을 대상으로 허가를 내렸다. 중간 결과는 올해 4월 말까지 제출하도록 요구했다. 보고된 이상 사례는 대부분 백신 투여와 관련해 예측된 것으로 전반적으로 양호하다고 판단했다. 65세 이상 고령자에게서도 중대한 이상 사례는 발생하지 않았다. 영국 임상 2·3상, 브라질 임상 3상 등 2건의 임상에서 효과성을 분석한 결과 예방효과는 62%로 나타났다. 다만 ‘사용상의 주의사항’에 ‘65세 이상의 고령자에 대한 사용은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기재하기로 했다. 고령자에게도 안전성과 면역반응 측면의 문제는 없지만, 예방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고령자 임상 참여자가 7.4%로 부족하기 때문이다. 의사가 접종 대상자의 상태에 따라 백신접종으로 인한 유익성을 판단해서 결정하라는 의미다. 오일환 중앙약심위원장은 이날 충북 오송 식약처 브리핑에서 “(고령층 접종에 관해서는) 감염 위험도, 사회경제적인 필요도가 임상 현장에서 복합적으로 고려돼야 하고 이것은 허가 차원에서는 세부적인 항목을 결정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강립 식약처장은 “이상 사례 등을 점검했을 때 성인층과 비교해서 고령층에서 오히려 같거나 낮은 수준을 보였기 때문에 안전의 문제는 크게 논란이 될 만한 점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일축했다.식약처가 거치는 외부 전문가 3중 자문의 마지막 단계 1단계 검증자문단 회의에서는 만 65세 이상 고령자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을 수 있다는 의견이 다수였다. 그러나 2단계 중앙약사심의위원회(중앙약심)에서는 만 18세 이상 모든 연령층에 허가하되 만 65세 이상 고령자 접종 여부는 질병관리청의 예방접종전문위원회에서 논의하라는 의견을 냈다. 이에 김 처장은 “중앙약심 권고, 검증자문단 자문 결과, 오늘 최종 결정의 내용은 65세 이상 고령인구에 대한 허가사항에 대해서는 일맥상통한다. 중앙약심도 (65세 이상 고령인구에 대해) 허가 자체를 배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백신은 이달 24일부터 75만명분(150만도스)이 SK바이오사이언스 경북 안동 공장에서 출하되고 접종은 26일부터 시작된다.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유럽 의약품청(EMA), 영국 등 50개 국가에서 조건부 허가 또는 긴급사용승인을 받았지만, 허가사항과는 별개로 일부 유럽 국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고령층에 접종하지 말라는 권고를 내렸다. 유럽국가지만 유럽연합(EU)이 아닌 스위스는 전 연령 접종에 대한 승인을 보류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도 이 백신이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가 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자 접종을 중단했다. 김 처장은 “현재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명확한 효과에 대해서는 과학적 근거를 확보하고 있지 못한 상황이며 국내외 연구기관에서 검토가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코로나 백신 ‘국내 1호’는 아스트라제네카…65세 이상도 포함

    코로나 백신 ‘국내 1호’는 아스트라제네카…65세 이상도 포함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가장 먼저 허가했다. 접종 대상은 만 65세 이상 고령자를 포함한 만 18세 이상 성인이다. 식약처는 10일 오전 10시 최종점검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회의에는 외부 전문가 3명과 김강립 식약처장 등 식약처 내부 전문가 5명이 참석했다. 김강립 식약처장은 브리핑에서 “검증 자문단과 중앙약심 자문결과와 동일하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해 만 65세 이상을 포함한 18세 이상에 투여하도록 허가했다”고 밝혔다. 구체적 계획은 질병관리청의 전문가 자문회의와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통해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접종 대상은 성인 전 연령군이다. 특히 효과성을 두고 논란이 됐던 만 65세 이상 투여 여부에 대해선 접종은 가능하지만, 주의사항에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는 문구를 기재하기로 했다. 즉, 의사가 개별적으로 만 65세 이상인 접종 대상자의 상태를 보고 판단한다. 다만 식약처의 이번 결정은 미국에서 진행 중인 임상 3상 결과를 향후 추가 제출하는 것을 조건으로 허가됐다. 지금까지 보고된 아스트라제네카에 대한 영국 임상 2·3상, 브라질 임상 3상 등 2건의 임상 결과를 보면 예방 효과는 62% 수준이다. 그러나 임상에 참여한 고령자는 660명(7.4%)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식약처가 통계적으로 검증하기 위한 자료를 추가로 요청한 것이다. 추가 자료에서 고령층에서도 명확한 유효성이 최종 확인되면 주의사항에 기재된 고령자 관련 문구는 삭제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의 허가 심사 과정인 3중 자문의 마지막 단계다. 앞서 1단계 검증 자문단 회의에서는 만 65세 이상 고령자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을 수 있다는 의견이 다수였다. 그러나 2단계 중앙약사심의위원회에서는 만 18세 이상 모든 연령층에 허가하되, 만 65세 이상 고령자 접종 여부는 질병관리청의 예방접종전문위원회에서 논의하라는 의견을 냈다.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만 65세 이상 투여 여부 등에 대한 심의 결과는 늦어도 26일 전에는 발표될 예정이다. 질병청은 26일부터 요양병원·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에 대한 75만명분(150만도스)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우선 접종한다는 계획을 세운 상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유럽 의약품청(EMA), 영국 등 50개 국가에서 조건부 허가 또는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다. 그러나 일부 유럽 국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검증이 불충분하다는 이유로 고령층에게는 접종하지 말라는 권고를 내린 상태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부천 상동호수공원에 식물원·카페 갖춘 생태 식물원 5월 문연다

    부천 상동호수공원에 식물원·카페 갖춘 생태 식물원 5월 문연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쌩쌩 찬바람이 불어도 사계절 우리는 상동호수공원 테마식물원으로 소풍간다.” 경기 부천시 상동호수공원에 미세먼지 등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식물을 심어 사계절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생태문화밸리 테마식물원이 조성된다. 부천시는 상동호수공원에 3000㎡ 규모 테마식물원을 사업비 72억원을 투입해 오는 5월 완공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시는 열대 지중해 사막식물 등을 심어 이국적이고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곤충서식처 및 수변환경 등 상호작용이 가능한 식물원을 조성해 다양한 체험기회도 마련한다. 또 중앙휴게 공간에 쉼터를 조성해 사계절 공원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쉼터를 제공해줄 계획이다. 테마식물원은 상동호수공원의 호수와 숲을 형상화한 거북이·새둥지 모양으로 만들어지며 장축 73.6m, 단축 43.7m, 높이 8~18m 규모의 타원형 돔구조 온실건축물이다. 내부에는 테마식물존 7개소와 카페·쉼터·구름다리 등이 조성되고 바오밥나무·야자나무 등 300여종에 3만 2000본의 수목이 배치된다.다양한 테마로 조성되는 식물원에는 먼저 ‘관엽원’ 테마가 눈길을 끈다. 이곳에 알리고무를 비롯해 원종고무나무 화염수, 용혈수, 포과수, 호프만, 블랙올리브나무, 수도칼림마 등 56종을, ‘화목원’에는 인디언라일락, 봉황목, 나비목, 베고니아, 포장화, 황종화, 부겐베리아 등 59종이 선보인다. 또 ‘야자원·수생원’에는 대왕야자와 카나리아, 성탄야자, 여우꼬리야자, 휘닉스야자, 코코넛야자 주병 야자. 알로카시아, 토치징가, 푸르메리아, 씨홀리, 바링토니아 등 49종이 배치된다. ‘향기원’에는 함소화와 오렌지자쓰민, 야래향, 일랑일랑, 부룬펠시아, 무늬자스민 등 23종을, ‘고사리원’에는 브라질고사리, 해고, 딕소니아,, 박쥐란, 인아고사리, 콩고 등 25종을 식수할 예정이다. 또 ‘바오밥동산원’에는 바오밥나무를 시작으로 부겐베리아, 백섬광, 호주매화, 송엽국, 네오게리아, 부자란 등 35종을, ‘열대과수원’에는 꽃바나나, 말레이애플, 딸기과바, 소세지나무, 레몬쿼, 하귤 등 55종이 배치된다. 부천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등 기후변화에도 언제나 찾아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특화된 시설을 도입해 체험·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여가공간 욕구 충족과 삶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기존 상동호수공원 일대가 식물원과 카페를 도입한 테마공원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또 집단감염, 변이까지” 오늘 신규 확진 다시 400명대로 껑충(종합)

    “또 집단감염, 변이까지” 오늘 신규 확진 다시 400명대로 껑충(종합)

    부천서 종교단체발 53명 집단감염“신도 20명 관련 학원 33명 집단 감염”‘강력 전파’ 변이 감염 26명 늘어 누적 80명 “변이 지역사회 퍼지면 손 쓸 방법 없다”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3차 대유행이 누그러지면서 300명 안팎으로 내려왔던 신규 확진자가 수가 종교시설, 학원 등의 집단감염과 전염력이 강한 해외발 변이 바이러스 확산 속에 다시 400명대로 뛰어 올랐다. 수도권에서는 병원, 식당까지 곳곳에서 집단발병이 확인돼 확진자가 다시 늘고 있다. 이동량이 급증하는 설 연휴를 앞두고 진정세를 보였던 비수도권으로까지 확산되지 않을까 방역당국은 우려하고 있다. 최소 400명대 중반~500명대 안팎 서울 동대문구 소재 병원서도 14명 확진고양 일산서구 태평양무도장서 18명 확진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총 412명이다. 직전일 같은 시간에 집계된 261명보다 151명 많았다. 오후 9시 이후 확진자 증가 폭이 두 자릿수에 그치는 최근의 흐름을 고려하더라도 400명대 중후반, 많으면 5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확진자가 다시 증가세를 보인 것은 곳곳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주요 사례를 보면 전날 경기도 부천시의 종교시설과 보습학원에서 53명이 무더기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종교시설에서는 신도 등 20명이, 학원에서는 학생·강사 등 33명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종교시설과 학원은 같은 확진자가 다녀가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부천시 영생교 승리제단 시설에 집합금지 명령… 기숙사 생활 부천시는 괴안동 영생교 승리제단 시설에서 신도 등 20명이, 오정동 오정능력보습학원에서 학생·강사 등 3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승리제단에 대해 즉각 집합 금지 명령을 내렸다. 해당 시설에서 가장 먼저 증상을 보인 확진자는 학원강사 A씨로 지난 3일 증상을 보인 뒤 검체 검사를 받고 8일에 확진됐다. 방역 당국은 역학조사를 하던 중 A씨가 승리제단 남자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오정능력보습학원에서 근무하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어 감염 확산을 우려해 승리제단 내 남자기숙사, 여자기숙사, 의류제조업체 보광패션 등 3곳에 대해 전수조사를 벌여 확진자 20명을 찾아냈다. 승리제단 건물은 2개동으로 구성돼 있고 남녀 기숙사는 각각 다른 동에 있다.남자 기숙사서 상당수 확진 첫 확진자의 제자 원생도 감염 확진자 상당수는 A씨가 머물던 남자기숙사에서 나왔다. 남자기숙사는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의 건물로 21명이 생활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여자기숙사는 지하 1층∼지상 5층 건물로 16명이 생활한다. 보광패션은 여자기숙사 건물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승리제단 시설 이용자는 총 139명으로 이 중 신도는 기숙사 입소자 37명을 포함해 104명이며, 보광패션 직원 등은 35명으로 파악됐다. 학원에서는 A씨의 제자 원생 B씨가 지난 6일 증상을 보인 뒤 7일 처음으로 확진됐다. A씨는 원생 B씨보다 증상이 먼저 나타났으나 검사를 받지 않다가 B씨의 확진 이후 검사를 통해 8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당국은 이번 집단감염과 관련해 A씨를 지표환자(최초 환자)로 파악하고 있다. 보습학원은 오정동 지상 4층짜리 건물 4층에 있는 곳으로 원생 120명, 강사 8명, 직원 6명 등 총 134명이 머문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이 학원 확진자 중 2명은 다른 학원 2곳을 더 다닌 것으로 조사돼 추가 집단 감염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부천시는 설명했다.“승리제단 시설방문자·보습학원 건물 방문자 감염 가능성” 방역 당국은 지난달 1일∼이달 8일까지 승리제단 시설 방문자들과 지난달 20일∼이달 8일 오정능력보습학원 건물 방문자들의 감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서울 동대문구 소재의 한 병원(2번 사례)에서도 환자·간병인·직원 등 14명이 잇따라 확진됐고,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태평양무도장과 관련해선 1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변이 감염 하루새 26명 급증이중 22명이 해외유입… 누적 80명 경남·전남 시리아인 친척 집단발생노출 가능성 474명 선제검사, 1명 양성 이런 가운데 해외유입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도 급증해 재확산의 ‘뇌관’이 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전날 하루에만 26명 늘어 누적 80명으로 불어났다. 신규 변이 감염자 26명 중 22명은 해외유입 사례다. 나머지 4명은 ‘경남·전남 시리아인 친척 집단발생’과 관련된 사람들로, 이들은 지역 전파 사례로 보인다. 이들보다 앞서 감염된 시리아인 4명 역시 입국 후 자가격리 중이던 친척으로부터 감염된 경우였다. 특히 경남·전남 시리아인 친척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해선 이들과 직접 접촉한 이력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업무 등으로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는 474명에 대한 선제 검사를 진행한 결과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비상이 걸렸다. 만약 이 확진자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다면 이미 변이종이 지역사회에 퍼지기 시작한 것으로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변이 기존 방역 무력화, 최대한 유입 막아야” 전문가들도 변이 바이러스의 빠른 확산 양상에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최재욱 고려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변이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전파 위험성에 대해 “기존 방역 대책을 무력화할 수 있기 때문에 위기 상황이라고 보고 최대한 유입을 막아야 한다”면서 “일단 지역사회에 퍼지면 손쓸 방법이 없다”고 경고했다. 변이 감염자의 유입 국가가 갈수록 다양해지는 점도 걱정거리다. 전날 해외유입 신규 변이 감염자 22명의 출발지를 보면 헝가리·폴란드·가나·미국 등으로 다양했다. 이는 변이 바이러스가 이미 영국이나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브라질에 국한되지 않고 전 세계 곳곳으로 급속히 퍼지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변이 바이러스는 세계적으로 굉장히 빠르게 확산하는 경향을 보인다”면서 “이미 영국은 검출되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중 80% 이상이 변이이고 프랑스는 이 비율이 20%, 독일도 10%를 넘고 있다”고 설명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확산되는 변이 바이러스 지역감염 늘어나는 태평양 무도장 집단감염

    확산되는 변이 바이러스 지역감염 늘어나는 태평양 무도장 집단감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하며 확진자가 80명으로 늘었다. 특히 해외여행을 다녀온 적이 없는 사람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지역사회 감염이 계속 나오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8일 이후 지역발생 11건, 해외유입 45건 등 총 56건에 대한 분석 결과 26건의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됐다”고 9일 밝혔다. 작년 10월 이후 현재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54명에서 누적 80명이 됐다. 이 가운데 영국발(發) 변이 감염자가 64명이었고, 남아프리카공화국발 변이 감염자가 10명, 브라질 변이 감염자가 6명으로 뒤를 이었다. 신규 변이 감염자 26명 중 22명은 해외유입 사례였고 나머지 4명은 ‘경남·전남 시리아인 친척 집단발생’ 사례 관련자들로 나타났다. 이로써 ‘경남·전남 시리아인 친척 집단발생’ 확진자 38명 가운데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친척, 지인 등 8명이 됐다. 앞서 시리아인 4명이 입국 후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던 지표환자를 통해 감염된 바 있다. 방대본은 “분석을 실시하지 않은 나머지 30명도 변이 바이러스 감염 추정자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까지 감염 통계에 포함시키면 누적 감염자는 110명까지 늘어난다. 경기 고양 태평양무도장에선 이날 오후 3시 현재 추가 확진자 4명이 발생해 누적 15명이 되면서 지난해 5월 200명 가까운 확진자를 냈던 이태원클럽과 유사한 사태가 재발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고양시에 따르면 이 무도장에는 이달 들어 하루 평균 50~60명씩 중장년층 남녀들이 방문했다. 고양시에선 첫 확진자가 발생하기 하루 전인 지난 2일부터 7일 사이 이 무도장에 모두 300~400명이 다녀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신원이 확인된 사람은 19명에 불과했다. 방문자들이 대부분 고양시 안심콜과 QR코드 인증 등을 통한 방문자 등록을 하지 않았고, 무도장 폐쇄회로(CC)TV도 꺼져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 부천에선 이날 종교시설에서 20명, 보습학원에서 33명 등 코로나19 확진자 53명이 한꺼번에 나왔다. 부천시는 이 종교시설 확진자 1명이 학원 강사였다는 것을 확인했으며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변이 바이러스, 국내 감염 사례 급증...26명 추가 확진

    변이 바이러스, 국내 감염 사례 급증...26명 추가 확진

    기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보다 전파력이 더 센 것으로 알려진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감염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8일 이후 지역발생 11건, 해외유입 45건 등 총 56건에 대한 분석 결과 26건의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10월 이후 현재까지 국내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80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가운데 영국발(發) 변이 감염자가 64명,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발 변이 감염자가 10명, 브라질 변이 감염자가 6명이다. 신규 변이 감염자 26명 중 22명은 해외유입 사례이고, 나머지 4명은 ‘경남·전남 시리아인 친척 집단발생’ 사례 관련자들이다. 시리아인 친척 집단발생 관련 확진자들은 지역별로 경남 김해 2명, 경남 양산 1명, 부산 동구 1명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지역전파’ 사례일 가능성이 높다. 앞서 관련된 시리아인 4명이 입국 후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던 친척으로부터 감염된 바 있다. 방대본은 해당 사례 관련 직접 접촉력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업무 등으로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는 474명에 대해 선제 검사를 진행한 결과 추가로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 확진자는 전날 무증상 사태에서 확진됐다. 이에 따라 경남·전남 시리아인 친척 집단발생 관련 누적 확진자는 39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추가 확인된 해외유입 변이 감염 사례 22명의 경우 16명은 검역단계에서, 나머지 6명은 입국 후 자가격리 도중 확진됐다. 이들과 접촉한 사람 중에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는 아직 없다. 다만 감염자와 동일한 항공기를 이용한 탑승객 중 근접한 좌석에 앉았던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변이 감염 여부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백신도 무력화 우려… 만성환자·노약자 몸속에서 ‘변이’가 쉽게 나타나

    백신도 무력화 우려… 만성환자·노약자 몸속에서 ‘변이’가 쉽게 나타나

    지난해 말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에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나타난 이후 8일 기준으로 국내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총 51명이다.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강하며 개발된 백신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온다. 이런 가운데 노약자나 만성환자 몸속에서 바이러스 변이가 쉽게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대(UCL), 케임브리지대 의대, 옥스퍼드대 의대, 켄트대 약학대, 애든브룩스 병원 임상생화학·면역학교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대 감염·면역학연구소, 멕시코 국립자치대, 미국 콜로라도대 의대, 남아프리카공화국 아프리카보건연구소 공동 연구팀은 면역 기능이 약화된 사람이나 노약자가 코로나19에 걸릴 경우 체내에서 바이러스 변이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8일 밝혔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과학저널 ‘네이처’ 6일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지난해 여름 혈액암의 일종인 림프종으로 병원에서 화학요법 치료를 받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된 70대 면역결핍 남성 환자에 대해 23차례 이상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했다. 이 환자는 101일 동안 항생제, 스테로이드제, 항바이러스제인 렘데시비르, 완치자 혈장 등 다양한 코로나19 치료를 받았다. 연구팀에 따르면 완치자 혈장을 두 번 투여한 66일과 82일 사이에 체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변이가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검출된 변이 바이러스들은 모두 다른 종류였으며 지난 연말에 발견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와 똑같은 바이러스도 검출됐다. 바이러스가 체내에 침투하기 쉽게 만드는 스파이크 단백질이 모두 변형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면역 기능이 약화된 노약자나 항암 치료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진 환자들의 몸속은 바이러스 변이가 쉽게 나타날 수 있는 환경이라고 설명했다. 라빈드라 굽타 케임브리지대 의대 교수(감염병학)는 “이번 연구를 통해 다른 질병이나 노화로 인해 면역 조절 능력이 떨어진 사람에게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침투할 경우 스파이크 단백질의 변이가 쉽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는 게 밝혀졌다”며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많아질수록 백신 접종을 무력화시켜 집단면역을 늦출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 준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사이언스 브런치] 면역기능 약한 사람에게서 코로나 바이러스 변이 쉽게 일어난다

    [사이언스 브런치] 면역기능 약한 사람에게서 코로나 바이러스 변이 쉽게 일어난다

    한 사람의 몸 속에서 다양한 변이 바이러스 발견된 것은 처음 지난해 말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에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나타난 이후 8일 기준으로 국내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총 51명이다.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강하고 개발된 백신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온다. 이런 가운데 노약자나 만성환자 몸 속에서 바이러스 변이가 쉽게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놨다. 영국 런던대(UCL), 케임브리지대 의대, 옥스포드대 의대, 켄트대 약학대, 애든브룩스 병원 임상생화학·면역학교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대 감염·면역학연구소, 멕시코 국립자치대, 미국 콜로라도대 의대, 남아프리카공화국 아프리카보건연구소 공동연구팀은 면역기능이 약화된 사람이나 노약자가 코로나19에 걸릴 경우 체내에서 바이러스변이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8일 밝혔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과학저널 ‘네이처’ 6일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지난해 여름 병원에 혈액암의 일종인 림프종으로 화학요법 치료를 받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된 70대 면역결핍 남성 환자에 대해 23차례 이상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했다. 이 환자는 101일 동안 항생제, 스테로이드제, 항바이러스제인 렘데시비르, 완치자 혈장 등 다양한 코로나19 치료를 받았다. 연구팀에 따르면 완치자 혈장을 두 번 투여한 66일과 82일 사이에 체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변이가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검출된 변이 바이러스들은 모두 다른 종류였으며 지난 연말에 발견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와 똑같은 바이러스도 검출됐다. 바이러스가 체내에 침투하기 쉽게 만드는 스파이크단백질이 모두 변형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면역 기능이 약화된 노약자나 항암 치료 등으로 면역기능이 약화된 환자들의 몸 속은 바이러스 변이가 쉽게 만들 수 있는 환경이라고 설명했다. 라빈드라 굽타 케임브리지대 의대 교수(감염병학)는 “이번 연구는 다른 질병이나 노화로 인해 면역조절 능력이 떨어진 사람에게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침투할 경우 스파이크 단백질의 변이가 쉽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라며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많아질수록 백신 접종을 무력화시켜 집단면역을 늦출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해외서 유입된 변이 바이러스 추가 감염 3명…누적 54명

    해외서 유입된 변이 바이러스 추가 감염 3명…누적 54명

    기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보다 전파력이 더 센 것으로 알려진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 3명 추가로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8일 “2월 3일 이후 국내 발생 65건, 해외 유입 사례 12건 등 총 77건을 분석한 결과,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에서 3건의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확인된 3명은 모두 내국인으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모두 검역 단계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출발 국가는 헝가리·폴란드·가나 각 1명이다. 방대본은 이들과 접촉한 사람 중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는 아직 없다고 전했다. 다만 감염자와 같은 항공기를 이용한 탑승객 중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3명이 추가로 감염되면서 국내에서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사례는 총 54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영국발 변이 감염자가 40명, 남아공발 변이 감염자가 9명, 브라질발 변이가 5명이다. 경남·전남 시리아인 친척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해선 추가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다. 앞서 3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4명이 1차 검사에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나머지 34명에 대해서도 검사가 진행 중이다. 방대본은 이들 34명 역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이처럼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점차 늘어남에 따라 정부는 해외 입국자에 대한 방역 관리를 더 강화하기로 했다. 22일부터 모든 아프리카발 입국자에 대해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하는 동시에 입국 후 임시생활시설에서도 PCR 검사를 시행할 방침이다. 또 15일부터는 격리면제자에 대해서도 입국 시 음성확인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하게 할 계획이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여기는 남미] “성 소수자에 취업 및 화장실 선택권 보장” 브라질 입법 추진

    [여기는 남미] “성 소수자에 취업 및 화장실 선택권 보장” 브라질 입법 추진

    트랜스젠더의 민간기업 취업을 보장하는 제도의 도입이 브라질에서 추진된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노동자당 출신인 브라질 하원의원 알레산드르 파질랴는 최근 민간기업에 트랜스젠더의 고용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파질랴 의원은 "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사회로 나오는 트랜스젠더가 취업을 하기란 하늘의 별 따기처럼 힘들다"면서 법안을 냈다. 그의 법안이 수정 없이 통과된다면 앞으로 브라질에서 국가로부터 보조금을 받거나 정부조달 계약을 맺는 기업 중 종업원이 100명 이상인 기업은 트랜스젠더를 의무 고용해야 한다. 법안은 트랜스젠더 고용 비율을 전체의 최소 3%로 규정했다. 종업원 100명이라면 적어도 3명은 트랜스젠더이어야 한다. 이렇게 고용된 트랜스젠더에겐 특수성을 고려한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우선 트랜스젠더는 자신이 원하는 이름으로 호칭될 권리를 보장받는다. 남자에서 여자로 성을 전환했지만 아직 법률상 남자이름을 갖고 있는 경우 트랜스젠더 종업원은 법률적 남자이름이 아니라 자시인 선택한 여자이름으로 불릴 수 있다. 화장실 선택권도 보장된다. 기업은 남자에서 여자가 된 트랜스젠더에게 여자화장실 사용을 금지할 수 없다. 파질랴 의원은 법안을 발의하면서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을 근절하고 트랜스젠더에게 반복되는 불행의 악순환 고리를 끊기 위해 법 제정이 반드시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다수 트랜스젠더는 어릴 때 집에서 쫓겨난다"면서 "기본적인 교육도 받지 못하고 사회로 나오는 트랜스젠더 대부분은 섹스산업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선 제도적으로 일자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법안에 대해 브라질 성소수자(LGBT)협회는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브라질 LGBT협회장 심미 라라트는 "브라질의 성소수자 수를 볼 때 트랜스젠더를 위해 3% 쿼터는 최소한의 일자리 보장 장치"라면서 "보수 쪽의 반대가 극심하겠지만 투쟁을 통해 반드시 법률 제정을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자료사진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영국발 변이 10명·남아공발 2명 추가… 입국자 발열기준 37.3℃로 뒷북 강화

    영국발 변이 10명·남아공발 2명 추가… 입국자 발열기준 37.3℃로 뒷북 강화

    코로나19보다 전파력이 최대 70%, 치명률은 30% 높은 것으로 알려진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12명 추가됐다. 지난해 12월 28일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첫 확인된 후 40여일 만에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사례는 모두 51명으로 늘어났다. 이런 가운데 해외 유입 확진자도 늘고 있다. 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 372명 중 해외 유입 사례는 46명으로, 지난해 7월 26일(46명) 이후 195일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46명 중 27명은 공항·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9명은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외 입국 확진자 중에서는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있을 수도 있어 자칫 가족에게 옮길 경우 지역사회 추가 전파 위험성이 우려된다. 전날 확인된 12명 중 영국발 변이 감염자가 10명, 남아프리카공화국발 변이 감염자가 2명이다. 최근 변이 바이러스 집단감염이 처음 나온 경남·전남 외국인 친척 감염과는 별개 사례다. 방대본은 이들과 접촉한 사람 중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는 없지만 감염자와 같은 항공기를 이용한 탑승객 중 근접한 좌석에 앉았던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변이 감염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써 변이 바이러스 감염은 모두 51명으로 늘었다. 영국발 37명, 남아공발 9명, 브라질발 5명이다. 경남·전남 친척 집단감염과 관련해 38명이 확진된 가운데 4명이 1차 검사에서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돼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인 34명도 감염 가능성이 높다. 방역당국이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3~4월 ‘4차 유행’ 가능성을 거론하며 강화한 입국자 관리 방안을 내놓고 있으나 ‘뒷북’ 대응이라는 지적이 많다. 자가격리 과정에서 방역수칙 준수뿐 아니라 확진자 관리 실패로 지역감염이 현실화되면서 설 명절 및 개학을 앞두고 국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 당국은 영국·남아공·브라질발에 이어 다른 나라 입국자들에 대한 전장 유전체 분석을 늘리고 해외 입국자 임시생활시설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영국발 항공 운항 중단과 남아공·브라질 등 변이 바이러스 발생 27개국에 대한 격리면제서 미발급, 입국자 발열 기준을 기존 37.5℃에서 37.3℃로 강화했다”며 “해외에서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빨라지고 우세종으로 올라가는 현상을 보여 방역 강화 조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변이 바이러스, 해외서 ‘우세종’ 양상”…국내 총 51명 감염(종합)

    “변이 바이러스, 해외서 ‘우세종’ 양상”…국내 총 51명 감염(종합)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해외에서 ‘우세종’으로 자리 잡는 양상을 보임에 따라 입국자에 대한 방역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7일 정례 브리핑에서 “해외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점점 더 빠르게 확산하면서 우세종이 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세계보건기구(WHO) 등을 통해 계속 정보를 얻어가면서 매주 상황을 평가하고, 집중관리대상 국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 반장은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브라질에서 입국한 확진자는 동행인에 대해서도 모두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시행하고, 확진 시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도 검사하고 있다”면서 “변이주 확산 정도에 따라 이들 이외 국가에서 들어오는 입국자까지 이런 방역강화 조치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서 영국·남아공·브라질발(發) 입국자의 경우 발열 검사 기준을 기존 37.5도에서 37.3도로 낮췄으며, 내·외국인 모두를 대상으로 입국시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또 변이 바이러스가 발생한 27개국에 대해서는 격리면제서 발급을 제한하고 있다. 손 반장은 집중관리대상 국가를 매주 검토하고 있고, 확대될 경우 그때그때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총 51명이다. 변이 바이러스가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국가는 영국, 아랍에미리트(UAE), 브라질, 탄자니아,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가나, 나이지리아, 노르웨이, 말라위, 몰디브, 이라크, 중국, 짐바브웨, 캐나다, 폴란드, 프랑스, 헝가리, 시리아 등 총 18개국이다. 방대본은 “변이 바이러스가 보고된 국가에서 입국한 확진자 중에서는 10∼20%에 대해 전장유전체 분석을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면밀한 모니터링과 분석을 통해 변이주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50년 전 달 여행한 우주씨앗 어디 심었나…NASA, ‘달 나무’ 지도 공개

    50년 전 달 여행한 우주씨앗 어디 심었나…NASA, ‘달 나무’ 지도 공개

    50년 전 유인우주선 아폴로 14호에 실려 달 궤도에 다녀온 씨앗 500개를 미국 등지에 심어 자란 나무를 달 나무라고 하는데 이들 나무의 위치를 보여주는 최초의 지도를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4일(현지시간) NASA 발표에 따르면, 이들 달 나무는 현재 미국에 83그루, 브라질에 2그루 그리고 스위스에 1그루가 심겨 있는 것으로 나와있다.달 나무에는 미국소나무의 일종인 테다소나무(Loblolly Pine)와 플라타너스(Sycamore), 미국풍나무(Sweetgum), 미국삼나무(Redwood) 그리고 더글러스전나무(Douglas Fir)라는 5종의 나무가 있고 1970년대 총 450그루가 심어졌지만 현재 3분의 2가 살아남은 것으로 알려졌다.달 나무는 아폴로 14호와 미국 산림청(USFS)의 공동 임무로, USFS의 공수소방대원 출신으로 공군에 입대한 스튜어트 루사가 우주 비행사로 선정되고 나서 진행된 프로젝트였다. 당시 달착륙선 안타레스호가 달의 프라 마우로 크레이터에 착륙했을 때 사령선 키티호크호의 조종사인 루사는 임무차 가져온 씨앗들과 함께 달 주위를 34회가량 공전했다. 그때 돌아온 씨앗들은 분류·정리돼 지구상에 보관돼 있던 대조군 씨앗들과 함께 연구될 예정이었지만, 지구 귀환 뒤 오염 제거 절차 도중 캐니스터가 갑자기 열리면서 발아할 수 없는 것으로 추정됐었다. 하지만 그후 발아 실험에서 거의 모든 씨앗이 성공적으로 발아해 미 산림청은 몇 년 뒤 420~450그루의 묘목을 갖게 됐다.이중 일부는 지구의 대조군 묘목과 함께 심어졌지만 오랜 세월이 지나도 눈에 띄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리고 1975년과 1976년 미국 건국 200주년 행사 때 여러 기관에 기증됐다. 이들 나무는 남부와 서부 지역 종이었기에 모든 주가 나무를 받은 것은 아니다. 백악관에 테다소나무가 심어졌고 브라질과 스위스 등지에도 나무가 심어졌다. 필라델피아 워싱턴스퀘어와 밸리포지, 국제우호의숲 그리고 다양한 대학교와 NASA 센터에도 나무들이 심어졌다. 하지만 이후 NASA는 달 나무에 대해 까맣게 잊고 지내가 지난 1996년 인디애나주 캐널튼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문의를 받고 달 나무 추적에 나서게 됐던 것이다.NASA는 그때부터 당시 신문 스크랩 등을 조사해 달 나무의 실태조사에 나섰다. 담당기관은 처음에 22그루의 달 나무 위치를 파악했고 이후 조사를 통해 80그루를 추적하는 데 성공했지만 그중 21그루가 이미 죽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3그루가 추가돼 총 83그루가 됐지만 그중 3분의 1이 이미 죽은 것으로 확인됐다. 달 나무 지도는 미국 캘리포니아대 데이비스캠퍼스의 미셸 토비어스 박사가 달 나무에 관심을 가진 뒤 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속보] 국내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51명…“중국 등 18개국서 유입”

    [속보] 국내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51명…“중국 등 18개국서 유입”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사례가 총 51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바이러스가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국가가 18개국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현재까지 변이 바이러스가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국가는 영국, 아랍에미리트(UAE), 브라질, 탄자니아,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가나, 나이지리아, 노르웨이, 말라위, 몰디브, 이라크, 중국, 짐바브웨, 캐나다, 폴란드, 프랑스, 헝가리, 시리아 등 총 18개국이다. 방역당국이 현재 코로나19 확진자의 변이 감염 여부를 전수 검사하고 있는 5개국(영국, 남아공, 브라질, UAE, 시리아)과 아프리카 대륙 이외에도 아시아와 북미, 유럽 곳곳에서도 변이 바이러스가 유입되고 있는 것. 방대본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도 노르웨이와 헝가리, 이라크, 프랑스, 중국, 폴란드 등에서 입국한 12명이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방대본은 “변이 바이러스가 보고된 국가에서 입국한 확진자 중에서는 10∼20%에 대해 전장유전체 분석을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면밀한 모니터링과 분석을 통해 변이주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물백신’ 논란 中 시노백 “우리 건 고령자도 안전해”

    ‘물백신’ 논란 中 시노백 “우리 건 고령자도 안전해”

    “60세 이상 노인 422명 대상 1·2상 결과”“부작용은 경미하거나 적당한 수준”예방효과 논란…터키·인니 각 90%, 65%브라질선 50%로 WHO 기준 겨우 넘겨중국 제약사 시노백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이 예방효과가 크게 떨어지는 ‘물백신’ 논란으로 가중되는 가운데 이 회사가 자사 백신은 노인들에게도 안전하다고 주장했다. 시노백은 5일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지난해 5∼6월 중국 허베이성 런추시에서 60세 이상 노인 4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2단계 임상시험(1·2상) 결과를 공개했다. 접종 결과 1상 참가자 24명 중 24명, 2상 참가자 293명 중 281명에게서 혈청전환을 확인했다고 시노백은 밝혔다. 그러면서 노인들은 면역력이 약해 백신의 효능이 떨어지지만, 자사 백신은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부위 통증·발열 48시간 이내 모두 회복” 부작용은 경미하거나 적당한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주사 부위 통증(39명)과 발열(14명) 등의 부작용이 보고됐지만, 48시간 이내에 모두 회복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1·2상 연구 결과는 감염병 관련 국제 학술지 ‘랜싯 감염병’(The Lancet Infectious Diseases)에 게재됐다. 시노백은 전날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에 백신의 조건부 출시 신청을 했지만, 시험 국가마다 예방효과가 큰 차이를 보여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터키와 인도네시아에서는 각각 91%와 65.3%의 예방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브라질에서는 임상시험 결과 유효성이 50.38%로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사용승인 최소기준 50%를 겨우 넘기는 데 그쳤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친구가 소개해준 성형외과”…中여배우, 까맣게 코끝 괴사

    “친구가 소개해준 성형외과”…中여배우, 까맣게 코끝 괴사

    중국 여배우가 성형 이후 까맣게 괴사한 코 사진을 공개해 논란이다. 5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중국의 한 여배우가 성형 이후 까맣게 괴사한 코 사진을 SNS(소셜미디어)에 올려, 현지에서 성형에 대한 규제 강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배우 가오 류는 지난 2일 자신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친구 중 한 명이 코만 빼면 내 얼굴이 완벽하다고 말하면서 성형외과를 소개해줘 코 수술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가오 류는 광저우시의 한 병원에서 성형수술을 받았지만 부작용이 일어났다며 사진을 함께 올렸다. 사진에는 코끝이 까맣게 괴사 돼 있다. 그는 “그 병원이 코 수술을 할 자격이 없었다는 것을 나중에서야 알았다”며 “성형수술을 받을 병원을 선택할 때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오 류는 “드라마 2편에 대한 계약을 맺고 있었지만, 코 수술 후 모두 파기돼 일자리를 잃었다. 40만 위안(약 6900만원)에 달하는 출연료를 받지 못했고, 200만 위안(3억 4600만원)의 계약금도 물어줘야 한다”고 했다.외신은 수술을 진행했던 병원은 법적 절차를 밟고 있으며, 광저우 보건국이 이 문제를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미국·브라질에 이어 연간 성형수술 시술자가 2000만명에 달하는 ‘성형 대국’이다. 중국에서 성형수술을 받는 이들 중 80%는 30세 이하다. 젊은 층에선 유행에 따라 ‘옷 갈아입듯’ 성형수술을 받는 이들도 늘어나 부작용도 커지고 있다. 최근 중국의 한 여학생이 13살부터 16살까지 3년간 100차례 이상의 성형을 한 사연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이 학생은 처음 성형수술을 받은 이후 400만 위안(약 6억7000만원) 이상을 들여 100차례 이상 시술을 받았다. 그는 인터넷상에서 스타로 떠오르기도 했지만 ‘성형 중독’에 이르면서 기억력 감퇴와 피부 탄력 축소, 큰 수술 자국 등 심각한 후유증을 겪게 됐다. 수술 뒤 의사의 지시를 따르지 않고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등 눈을 혹사해 시력 감퇴도 온 것으로 알려졌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아시아 챔프‘ 울산, 카타르 알두하일과 클럽월드컵 5·6위전

    ‘아시아 챔프‘ 울산, 카타르 알두하일과 클럽월드컵 5·6위전

    울산 현대가 2020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첫 경기에서 북중미의 강호 티그레스 UANL(멕시코)에 역전패를 당하면서 카타르 리그 우승팀 알 두하일과 5위 자리를 놓고 다툰다. 울산과 알 두하일의 맞대결은 한국시간 8일 0시 알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울산은 5일 알 라이얀의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끝난 티그레스와 FIFA 클럽 월드컵 2라운드에서 1-2로 져 5·6위 결정전으로 밀렸다. 이후 알 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또 다른 2라운드에선 알 두하일이 아프리카 챔피언 알 아흘리(이집트)에 0-1로 지면서 울산의 5·6위 결정전 상대로 결정됐다. 알 두하일은 2019~20시즌 카타르 1부리그인 스타스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4강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알 아흘리, 울산을 꺾은 북중미 대표 티그레스와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팀 파우메이라스(브라질)의 대결로 압축됐다. 티그레스와 파우메이라스가 8일 오전 3시, 뮌헨과 알 아흘리가 9일 오전 3시 맞붙는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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