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브라이언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지방정부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과기부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흉기 난동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비상교육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798
  • 올림픽에 타노스가 왔나…출발하면 절반이 사라지는 선수들

    올림픽에 타노스가 왔나…출발하면 절반이 사라지는 선수들

    ‘살아 돌아오는 선수들이 별로 없네.’ 많은 사람들이 올림픽에 열광하는 이유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한 자리에서 메달을 놓고 수준 높은 경쟁을 펼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는 온전하게 경기를 펼치는 모습을 보기가 좀처럼 힘들어지면서 재미가 반감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지난 7일 옌칭 국립알파인스키센터에서 열렸던 알파인 스키 여자 대회전에서는 참가한 선수 중 절반에 달하는 선수가 완주하지 못했다. 이날 경기에는 80명의 선수들이 1차 시기에 참가했는데, 2차 시기까지 49명만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대부분 자연눈으로 연습에 임한 선수들은 100% 인공눈으로 만들어진 경기장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세계 무대를 주름잡는 선수들도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미카엘라 시프린(미국)과 마르타 바시노(이탈리아)는 레이스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간에 넘어지면서 2차 시기를 포기했다. 넘어지기만 하면 다행이다. 미국의 니나 오브라이언은 큰 부상을 당해 들것에 실려나가기도 했다. 쇼트트랙도 마찬가지다. 같은 날 열린 여자 500m 준준결승에서는 네 개의 조에서 모두 미끄러지는 선수가 나왔다. 다섯명이 레이스를 시작하면 정상적으로 들어오는 선수는 두세명이었고, 막판까지 치열한 순위 다툼은 보기 힘들었다. 남자부에서도 모든 선수들이 끝까지 완주하는 경기가 없었다. 무리하게 인코스를 파고드는 플레이가 반복되면서 엉켜 넘어지기도 했다. 빙질도 문제였지만, 중국 선수를 위해 패널티를 남발한 편파 판정은 흥미를 더 떨어지게 만들었다. 스키점프에서도 올림픽이 유력한 금메달 후보들이 유니폼이 헐렁하다는 이유로 5명이나 실격 처리됐다. 선수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유로스포츠는 “스키점프에서 유니폼 문제로 실격당하는 건 꽤 흔한 일이지만 이렇게 무더기로 실격 판정이 나오는 건 이례적”이라며 “매우 충격적인 결과”라고 전했다.
  • 한국 계정 아닌가요?…뜬금없이 日선수 사진 올린 올림픽 공식 SNS

    한국 계정 아닌가요?…뜬금없이 日선수 사진 올린 올림픽 공식 SNS

    올림픽 공식 한국어 SNS에日선수 하뉴 유즈루 사진 등장“차준환도 없는데…황당” 반응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운영하는 올림픽 한국어 계정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한국 피겨 스케이팅 선수가 아닌 일본 선수의 사진이 올라와 논란이다. 7일 올림픽 공식 한국어 계정 인스타그램과 트위터에는 “하뉴 유즈루 선수, 드디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첫 훈련”이라는 글과 함께 일본 피겨 스케이팅 선수 하뉴 유즈루(28)의 사진이 게시됐다. 글과 함께 ‘베이징올림픽’,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등의 해시태그도 달렸다.네티즌은 “뜬금없다”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 참가한 한국 피겨 스케이팅 선수인 차준환(21·고려대), 이시형(22·고려대), 김예림(19·단국대), 유영(18·수리고)의 사진은 아직 올라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특히 하뉴 유즈루 선수는 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과 라이벌 관계다. 하뉴는 2014 소치동계올림픽과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남자 싱글 금메달을 획득하며 2연패를 달성한 바 있는 일본 피겨 슈퍼스타다. 차준환은 오랜 기간 브라이언 오서 코치 밑에서 하뉴와 함께 훈련해왔다. 오서 코치는 이번 대회에서 차준환의 전담 지도자로 활동한다. 해당 사진을 접한 한국 네티즌은 “여기 한국 계정 아니냐”, “차준환, 이시형, 김예림, 유영 등 한국 피겨 스케이팅 선수 사진도 안 올라왔는데 왜 일본 선수 사진을 먼저 올리냐”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은 8일 열린다. 쇼트프로그램 전체 30명 중 24위 안에 들어야 10일 예정된 프리스케이팅에 나설 수 있다. 또 15일 여자 싱글 쇼트, 17일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이 예정돼있다.
  • ‘행방불명’ 하뉴 찾았다 오늘 베이징 입국

    ‘행방불명’ 하뉴 찾았다 오늘 베이징 입국

    어디 억류라도 된 것처럼 행방이 묘연했던 하뉴 유즈루(28)의 근황이 전해졌다. 중국 소후닷컴은 6일 “일본 언론이 하뉴가 오늘 베이징에 도착할 것이라고 전했다”면서 “하뉴는 7일 경기 전 훈련을 한다”고 보도했다. 브라이언 오서(61) 코치는 물론 절친 차준환(21·고려대)도 소식을 몰랐던 하뉴는 베이징에 입국했다는 소문이 퍼졌지만 실제로는 입국하지 않은 상태였다. 하뉴는 ‘점프 머신’ 네이선 첸(23·미국)과 함께 올림픽 금메달을 놓고 다툰다.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하는 하뉴과 그의 아성에 도전하는 첸이 지난 4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단체전에서 맞붙을 것이란 전망이 있었지만 일본은 하뉴 대신 우노 쇼마(25)가 단체전에 나서 대결이 무산됐다. 경기는 물론 공식 훈련까지 불참하면서 하뉴의 행방을 두고 소문이 무성했다. 오서 코치는 “하뉴가 어딨는지 모른다”고 했었고 차준환도 “선수촌에서 만난 적이 없다”고 말하며 궁금증이 커졌다. 일본 선수단 단장도 하뉴의 행방에 대해 밝히지 않았다. 황당한 사연에 하뉴가 좋아하는 곰돌이 푸 때문에 실종됐다는 소문까지 돌았다. 푸는 시진핑 국가주석과 닮은 캐릭터라는 이유로 중국에서 금기시해 각종 검열이 이뤄진다. 이 때문에 해외에서 중국의 검열을 풍자하는 소재로 쓰인다. 하뉴는 푸를 열성적으로 좋아하는데 이를 중국에서 예의주시하고 있기 때문이 아니냐는 소문이었다. 그러나 하뉴의 행방이 밝혀지면서 소문도 일단락됐다. 소후닷컴은 “하뉴는 일본올림픽위원회가 선수촌이 아닌 올림픽 폐쇄형 고리 내 호텔을 선택했기 때문에 선수촌이 아닌 일본 대표단과 함께 머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하뉴는 7일 진행되는 피겨스케이팅 훈련에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 日피겨스타 하뉴 유즈루의 ‘행방불명’…곰돌이 푸 때문?

    日피겨스타 하뉴 유즈루의 ‘행방불명’…곰돌이 푸 때문?

    일본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의 ‘슈퍼스타’인 하뉴 유즈루(28)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경기 전까지 단 한 번도 공식 훈련에 나타나지 않아 온갖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마지막 공식훈련에도 안 나타난 하뉴 하뉴는 5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베이징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공식 훈련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날 훈련은 오는 8일 열리는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앞서 경기장에서 열리는 마지막 훈련이었다. 통상 선수들은 실제 경기를 치를 아이스링크의 현장 분위기를 익히기 위해 리허설을 한다. 그러나 하뉴는 지난 1일부터 진행된 공식 훈련에 모두 불참했다. 이제 남은 공식 훈련 일정은 6일 하루뿐인데, 6일 훈련은 실제 경기가 열리는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이 아닌 인근 훈련장에서 열린다. 하뉴는 2014 소치동계올림픽,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싱글 부문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스타 선수다. 하뉴가 금메달을 따 올림픽 3연패를 달성할 수 있을지가 이번 대회 이 종목의 최대 관심사다. 그런데 훈련 과정은 물론 중국 입국 등 이동 일정 등이 모두 베일에 싸여 있는 상태다. 하뉴의 전담 지도자인 브라이언 오서 코치도 하뉴에 관해서는 묵묵부답이다. 오서 코치는 4일 “하뉴에겐 많은 지도자가 있기 때문에 이번 올림픽에서 나는 (차준환이 속한) 한국 선수단의 지도자로 등록했다”며 “하뉴가 어딨는지는 모른다”고 말했다. 오서 코치는 아예 이번 올림픽에서 하뉴의 지도자로 활동하지 않을 전망이다. 하뉴와 가까운 사이인 한국 대표 차준환 선수도 하뉴와 관련한 질문엔 “선수촌에서 만난 적이 없다. 나도 잘 모른다”고 말했다. 일본 매체들도 완전히 숨어버린 하뉴의 행방을 찾는 데 분주한 상황이다. 하뉴의 ‘곰돌이 푸’ 사랑과 실종 연관 추측도하뉴가 완전히 숨어버리자 현지 취재진 사이에서 갖가지 추측이 나오고 있다. 팬들 사이에서는 하뉴가 좋아하는 캐릭터 ‘곰돌이 푸’를 ‘하뉴 실종’과 연관 짓는 추측도 나온다. 하뉴는 곰돌이 푸를 열성적으로 좋아해 하뉴가 경기를 마칠 때마다 팬들이 경기장 안으로 푸 인형 등을 던지곤 하는데, 이를 대회 주최 측이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中, 시진핑 닮았다는 이유로 곰돌이 푸 검열곰돌이 푸는 시진핑 국가주석과 닮은 캐릭터라는 이유로 중국에서 금기시해 각종 검열이 이뤄지는데, 이 때문에 다시 해외에서 중국의 검열을 풍자하는 소재로 쓰이고 있다. 곰돌이 푸는 영국 작가 AA 밀른이 1926년 출판된 동화에서 창작한 캐릭터로 원래 이름은 ‘위니 더 푸’(Winnie-the-Pooh)다. 시 주석을 곰돌이 푸에 빗댄 것은 2013년 시 주석이 미국을 방문해 버락 오바마 당시 미국 대통령과 함께 걷는 사진을 곰돌이 푸와 호랑이 캐릭터 ‘티거’가 함께 걷는 그림이 닮았다는 주장이 인기를 끌며 처음 등장했다.2014년엔 시 주석을 푸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늙은 당나귀 캐릭터 ‘이요’로 빗댄 그림이 나왔다. 이후 2015년 시 주석이 오픈카를 타고 사열하는 장면을 장난감 자동차에 탄 푸로 비교한 사진이 등장했으나, 이 사진은 그해 가장 많이 검열된 사진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리고 2017년에는 제19차 공산당대회를 앞두고선 굳이 시 주석과 비교하지 않았는데도 중국 내 소셜미디어에서 푸와 관련된 이미지나 동영상이 대거 삭제됐다. 지나친 검열에 친근감→시진핑 독재 비판 소재로이처럼 다른 나라에선 비교적 가볍게 여겨지는 풍자가 중국 내에서 철저히 검열되자 오히려 곰돌이 푸는 중국의 검열과 시 주석의 장기집권을 비판하는 소재가 됐다. 시 주석을 친근한 이미지로 여긴 풍자에 강경하게 대응한 결과 중국을 비판하고 시 주석을 조롱하는 소재로 강화한 셈이 된 것이다. 이탈리아의 한 미술관에서는 중국의 현대미술가 바디유초가 ‘곰돌이 푸’로 시 주석의 권력 집중과 장기집권을 비판하는 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이 때문에 하뉴가 8일 오전 온전히 모습을 드러낼지, 또 경기를 마친 뒤 곰돌이 푸 인형을 받는 광경이 나올지 전 세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권력이 부패한 사람 만들까 부패한 사람이 권력을 쥘까

    권력이 부패한 사람 만들까 부패한 사람이 권력을 쥘까

    ‘대체 누굴 뽑아야 하나.’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한 달 남짓 앞둔 지금도 갈피를 못 잡은 유권자들은 혼란스럽다. 오차범위 안에서 엎치락뒤치락거리는 여론조사 지지율, 배우자 논란까지 가세한 깨알 같은 네거티브도 끝없이 이어진다. 어쩐지 늘 최선보다는 차악을 선택해 온 것만 같지만, 다시 돌아온 선거를 앞두고 권력의 속성을 읽어 내고 좀더 나은 권력자들을 뽑을 수 있는 지침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왜 우리는 항상 선보다는 악에 가까운 권력자들을 만나는 느낌이 들까. “이토록 뽑을 사람이 없는 선거는 처음”이라는 볼멘소리가 여기저기 들리지만 사실 양당 후보들은 각 당원들과 일부 국민이 참여해서 직접 고른 대표 주자들이라는 것도 잊어선 안 되는 사실이다. 유니버시티칼리지 런던(UCL) 국제정치학과 부교수이자 정치컨설턴트인 저자가 권력을 둘러싼 모든 심리를 풀어냈다. 어떤 이들이 권력을 갖고 싶어 하는지부터 사람들은 어떤 인물을 권력자로 택하는지, 또 어떤 시스템이 권력을 더 쉽게 쥐고 부패하게 만드는지를 10여년의 연구로 설명한다. 저자는 독재자를 밀어내고 대통령이 됐지만 그 자신도 쿠데타로 쫓겨난 마르크 라발로마나나(위) 전 마다가스카르 대통령, 반대파들의 시위를 무력 진압했던 아피싯 웨차치와(가운데) 전 태국 총리, 중앙아프리카의 ‘황제’를 자처한 장 베델 보카사(아래)의 딸 마리 프랑스 보카사 등 권력의 정점에 섰던 세계 지도자와 주변 인물 수백명을 만나 인터뷰했다. 그리고 독재자나 부패한 최고경영자(CEO)라고 해서 우리와 완전히 다른 종의 인간은 아니라는 결론에 다다른다. 그렇다면 권력은 어떤 이들을 끌어들이는 걸까. 교내 농구팀에 키 큰 학생들이 작은 학생들보다 지원할 가능성이 높은 것처럼 특정 유형의 사람들이 권력을 탐하고 자신을 위해 권력을 손에 넣는 ‘자기 선택 편향’을 보이기도 한다. 해골 로고와 전투용 장갑차, 전투복을 입은 남자들이 등장하는 구인광고를 낸 미국 조지아주의 작은 도시 도러빌 경찰서의 경찰들과 아시아계, 마오리족, 여성 등 다양한 경찰이 지역공동체를 돕는 모습을 비추는 광고를 낸 뉴질랜드의 신입 경찰들은 완전히 다른 성향을 가졌다.여성보다는 남성에게, 키 작은 사람보다는 키 큰 사람에게, 흑인보다는 백인에게 더 신뢰를 표하며 자신과 동일시할 수 있는 사람에게 마음이 끌리는 지도자 선택의 오류에도 곳곳에 심리학적 요소들이 숨어 있다. 특히 사회가 작고 평평했던 선사시대 위계질서가 농경과 전쟁을 거치며 매우 크고 복잡해졌음에도 여전히 이러한 수렵채집 시대의 기준을 뇌가 계속 기억하고 있다는 지적이 눈에 띈다. 무엇보다 개인들의 특성만으로 권력과 부패를 논할 수 없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미국 뉴욕시가 외교관 면책특권을 없애기 전인 2002년까지 5년간 쿠웨이트, 이집트, 차드 등 부패로 악명 높은 국가의 유엔 대사들이 불법주차를 가장 많이 한 반면 스웨덴, 노르웨이, 일본 외교관들은 주차 딱지가 하나도 없었다. 문화와 제도의 영향도 상당히 크다는 이야기다. 개인의 부와 명성, 자아실현을 위한 목적이 아니라 도덕적 원칙에 따라 공공을 위해 일할 사람. 모두가 원하는 좋은 권력자를 만나고 싶다면 어떤 사람들이 지원하면 좋을지를 비롯해 이력서상 스펙이 아닌 개인 성향이나 팀워크 능력까지 아주 다양한 측정 기준을 고려해야만 한다고 저자는 거듭 강조한다. 전지적 영웅이 ‘짠’ 하고 나타나길 바라는 게 아닌 정당과 시민단체, 그리고 유권자 모두가 오랜 시간과 공을 들여 새로운 틀을 정교하게 다져 가야 한다는 교훈을 이번에야말로 얻어야 한다.
  • 중국산 마스크 대량 배포됐는데 괜시리 저격했다가 빈축 美의원...왜?

    중국산 마스크 대량 배포됐는데 괜시리 저격했다가 빈축 美의원...왜?

    미국의 한 하원의원이 중국산 마스크 제품에 포함된 중국어 종이 증서를 비난했다가 누리꾼들에게 빈축을 샀다.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의 해외판 하이와이왕은 지난 20일 미국 위스콘신주 공화당 소속의 브라이언 스틸 하원의원이 자신의 SNS에 “중국산 마스크의 중국어로 적힌 설명서의 뜻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 설명서를 알아볼 수 없다”면서 비난한 것에 대해 다수의 누리꾼들이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2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하원의원이 공개 저격한 마스크는 중국에서 생산된 수출용 ‘KN95’ 제품으로, 상품 포장지와 설명서에는 ‘중국제조’(MADE IN CHINA)라는 문구가 뚜렷하게 적혀 있었다.  최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가 천으로 제작된 마스크 대신 N95 또는 KN95 이상의 보호 효과가 뛰어난 고품질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는 지침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미국에서 해당 제품의 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이달 초부터 중국에서 생산된 마스크들이 대량으로 미국에 수입돼 각 도시의 대형 마트와 편의점에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논란이 된 이 제품 역시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이 최근 정부의 방역 지침 강화 움직임의 일환으로 하원의원실에 배포한 마스크로 전해졌다. 현재 미국 하원 청사 내 진입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한 이들에게만 제한적으로 허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입수된 마스크에 중국어가 포함된 종이 증서가 포함돼 있자, 문제의 의원이 자신이 운영하는 트위터에 중국산 마스크와 함께 포장된 중국어 종이 증서를 촬영해 논란을 제기했던 것. 하지만 그의 이 행동은 곧장 중국 누리꾼들과 미국 현지에 거주하는 다수의 중국인 유학생들에 의해 집중포화를 맞는 분위기다. 이 하원의원이 공개한 사진 속 마스크는 중국에서 생산된 제품이지만, 수출용으로 제작된 상품인 탓에 동봉된 종이에는 중국어와 영어 이중 언어로 동일한 내용이 표기돼 있었기 때문이다.또, 하원의원이 중국어 ‘설명서’라고 비난한 종이 증서는 단순한 설명서가 아닌 제품 성분에 대한 ‘합격증’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문제의 미국 하원의원이 희박한 근거를 들어 중국을 저격하기 위한 목적으로 비난을 제기한 것이라고 비판의 목소리는 냈다. 더욱이 이 의원이 ‘N95’ 마스크라고 공개 저격한 제품은 사실 ‘KN95’ 마스크로 그 규격과 생산 국가가 완전히 다른 제품으로 확인됐다. 이 하원의원이 직접 촬영해 자신의 SNS에 공유한 사진 속 마스크에는 뚜렷하게 ‘KN95’라는 제품 문구가 적혀 있었다. 하지만 이를 두고 해당 의원은 자세한 확인 과정 없이 ‘N95’라고 저격해 논란을 키웠던 것. N95 마스크는 감염성 질환 등의 치료를 위해 환자와 근접 거리에서 장시간 화동할 때 사용하는 보건용 마스크다. 반면 KN95 마스크는 N95와 유사하지만 귀걸이 형태로 제작돼 의료용 마스크에 대한 중국 표준을 충족하는 제품이라는 점이 다르다. 제품의 명칭과 생산지 등의 정보를 확인하지 않은 채 빈약한 근거로 중국을 공격한 해당 의원의 태도가 무지하다는 것이 누리꾼들의 일관된 목소리다.  이 소식을 접한 한 누리꾼은 “아무리 중국이 싫고, 중국어 자체가 싫다고 해도 버젓이 영어로도 번역돼 표기된 것을 모른 척하고 비난부터 하는 것은 대체 어떻게 이해해줘야 할지 모르겠다”면서 “당신의 행동을 그저 용기로 해석할 수 밖에 다른 도리가 없다. 영어도 못 읽는 수준의 하원 의원이라니 한심하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귀에 걸어 코와 입을 가리는 방식으로 착용하는 마스크 착용 방법은 유치원생도 다 안다. 그는 자신이 극단적인 반중 주의자라는 의미를 표출한 것”이라면서 “국가 안보과 직접 관련된 하원의원들의 건강을 중국산 제품에 의존하는 상황에서 반중과 탈중국을 외치는 상황이 가엽고, 아이러니하다”고 비판했다.
  •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예명에 어울리지 않게 채식 사랑한 록스타 ‘미트 로프’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예명에 어울리지 않게 채식 사랑한 록스타 ‘미트 로프’

    고기와 채소를 뭉쳐 만든 요리 ‘미트 로프’란 예명과 어울리지 않게 채식주의자였던 미국의 가수 겸 배우 마이클 리 어데이(개명 전 마빈 리 어데이)가 74세로 세상을 등졌다. 21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리 어데이 측은 전날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글을 통해 “미트 로프가 오늘 밤 아내 레베카와 두 딸 펄, 아만다와 친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작고했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마음이 찢어진다”고 알렸다. 100㎏이 넘는 거구인 그는 미국의 유명 작곡가 짐 스타인먼과 손잡고 1977년 발매한 앨범 ‘배트 아웃 오브 헬(Bat Out of Hell)’이 5000만장 팔렸고 미국에서만 1400만장 상당의 판매고를 올렸다. 그는 그 뒤로 한동안 히트곡을 내지 못하다 1993년 스타인먼과 다시 뭉쳐 ‘배트 아웃 오브 헬 2: 백 인투 헬’을 발표해 다시 큰 인기를 얻었다. 이 앨범은 세계적으로 1500만장 이상 팔렸고, 수록곡 ‘아이드 두 애니씽 포 러브’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를 기록했다. 1994년 그래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솔로 록 보컬 상을 받기도 했다. 미트 로프는 그 뒤 몇 차례 더 앨범을 발표하고 세계 투어 공연을 다니면서 총 1억장이 넘는 앨범을 판매했다. 1975년 영화 ‘록키 호러 픽처 쇼’와 1992년 ‘웨인스 월드’, 1999년 ‘웨인스 월드’에 출연하면서 배우로도 활동했다. 하지만 2011년 공연 중 무대에서 쓰러지는 등 오랫동안 건강상 문제가 있었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어난 고인은 태어났을 때 정육점의 고기처럼 붉어 보인다는 이유로 아버지가 미트란 별명을 붙여줬고, 나중에 고교 풋볼 코치가 로프란 애칭을 덧붙여줬다. 생전 고인과 1981년 발매한 ‘데드 린저 포 러브’로 호흡을 맞춘 팝스타 셰어는 “아주 많이 재미있었다”고 돌아봤다. 그는 생전 BBC 인터뷰를 통해 “난 오페라를 공부하면 돈을 많이 벌 것이라는 제안도 받았지만 내 길이 아니다 싶었다. 나도 무척 반항적이고 너무 미쳐 있었다”고 돌아봤다. 1989년 고인과 함께 앨범을 녹음했던 보니 타일러는 “목소리와 무대 매너로도 실제 캐릭터보다 훨씬 큰 아우라를 펼쳤으며 각별한 탤런트와 품성을 겸비한 드문 인물이었다”고 안타까워했다. 뮤지컬 제작자 앤드루 로이드 웨버는 “천국의 자물쇠가 록과 함께 울릴 것이다. RIP 미트로프”라고 애도했다. 그룹 퀸의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도 인스타그램에 “미트는 영원히 젊다”고 애도했다. 애덤 램버트, 방송인 스티븐 프라이, 가수 로레인 크로스비, 방송인 피어스 모건 등이 추모에 함께 했다. 그는 비만 때문인지 많은 질병과 숱한 부상에 시달렸다. 1978년 캐나다 오타와 무대에서 뜀박질하다 다리를 부러뜨려 휠체어에 앉은 채로 공연해야 했다. 2011년 피츠버그 무대에서도 쓰러졌으며 5년 뒤 캐나다 공연 중에도 무대에서 떨어졌다. 2019년 텍사스주 컨벤션 도중 인터뷰를 하다 낙상해 쇄골을 부러뜨렸다. 평생의 친구 스타인먼이 지난해 세상을 떠나자 미트 로프는 글을 올려 “곧 여기 와, 내 친구 지미”라고 추모했다.
  • ‘오징어 게임’, 美배우조합상 4개 후보…비영어권 드라마 최초

    ‘오징어 게임’, 美배우조합상 4개 후보…비영어권 드라마 최초

    ‘기생충’·‘미나리’ 이어 3년 연속 후보‘시녀 이야기’·‘석세션’ 등과 경쟁 황동혁 감독 “행복한 순간” 소감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미국 배우조합상(SAG)의 대상 격인 앙상블 최고 연기상 등 4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SAG 역사상 비영어권 드라마가 후보에 지명된 것은 처음이다. SAG는 12일(현지시간) 제28회 시상식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오징어 게임’은 한해 최고의 연기력을 보여준 드라마 출연 배우 전체에게 주는TV 드라마 시리즈 앙상블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주인공 기훈 역을 연기한 이정재는 TV 드라마 남우주연상, 정호연은 여우주연상 후보로 호명됐다. 이와 함께 ‘오징어 게임’은 스턴트 부문 앙상블상 후보에도 올랐다. SAG는 미국 배우 회원들이 동료 배우의 연기력을 인정하는 상으로 TV와 영화 부문으로 나눠 수여된다. 영화 부문 연기상을 받은 배우는 할리우드 최고 영예인 아카데미상까지 거머쥐는 경우가 많아 미리 보는 오스카로 평가받기도 한다. ‘오징어 게임’은 앙상블상을 놓고 ‘시녀 이야기’(훌루), ‘모닝 쇼’(애플TV+), ‘석세션’(HBO), ‘옐로스톤’(파라마운트 네트워크) 등과 겨룬다. 남우주연상 경쟁자는 ‘석세션’에 출연한 제러미 스트롱과 키에라 컬킨, 브라이언 콕스, ‘모닝 쇼’의 빌리 크루덥이다. 정호연은 ‘모닝쇼’의 제니퍼 애니스턴과 리스 위더스푼, ‘시녀 이야기’ 엘리자베스 모스, ‘석세션’ 세라 스누크 등 할리우드의 쟁쟁한 여배우들과 후보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스턴트 앙상블 경쟁작은 ‘코브라 카이’, ‘팰컨 앤드 윈터 솔져’, ‘로키’, ‘메어 오브 이스트타운’이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넷플릭스의 블록버스터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SAG 어워즈에서 비영어권 드라마 중 최초로 후보에 오르는 역사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영화 전문 매체 할리우드리포터에 따르면 아시아계 배우가 포함된 작품이 SAG 후보에 오른 사례는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 ‘기생충’, ‘미나리’가 있다. 앞서 아시아계 미국 배우 대런 크리스와 한국계 캐나다 배우 샌드라 오가 연기상 후보에 오른 적이 있다. ‘오징어 게임’ 황동혁 감독은 4개 부문 후보 지명과 관련해 버라이어티에 “감독으로서 가장 행복한 순간 중 하나”라며 “후보에 오른 배우들과 모든 출연진의 헌신과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오징어 게임’이 후보에 오르면서 한국 창작자들의 콘텐츠가 3년 연속 트로피를 안을지도 주목된다. 2020년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 출연 배우들이 비영어권 영화 최초로 앙상블상을 받았고, 지난해에는 재미교포 정이삭 감독이 연출한 미국 영화 ‘미나리’의 윤여정이 한국 배우 처음으로 영화 부문 여우조연상을 품에 안았다. SAG 시상식은 다음달 27일 미국 샌타모니카 바커행어 이벤트홀에서 열린다.
  • ‘코리안 좀비’ 정찬성…볼카노프스키와 챔피언 대결

    ‘코리안 좀비’ 정찬성…볼카노프스키와 챔피언 대결

    ‘코리안 좀비’ 정찬성(35)이 다시 한 번 UFC 챔피언에 도전한다. UFC 소식통 아리엘 헬와이니 기자는 1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정찬성이 오는 4월 9일 열리는 UFC 273에서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4·호주)와 대결한다고 밝혔다. 볼카노프흐키는 당초 3월 6일 열리는 UFC 272 메인이벤트에서 맥스 홀러웨이와 싸울 예정이었다. 그러나 홀로웨이가 부상을 당하면서 대신 세계랭킹 4위인 정찬성에게 기회가 돌아갔다. 대회 장소는 아직 미정이다. 볼카노프스키는 UFC에서 10연승을 기록하며 최고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9월 브라이언 오르테가와 경기에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2차 방어전에 성공했다. 정찬성의 챔피언 도전은 이번이 두 번째다. 2013년 8월 당시 챔피언 조제 알도와 대결해 4라운드 TKO로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정찬성은 초반엔 밀리는 듯 했지만 4라운드부터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와 승리 가능성을 높였다. 그러나 갑작스런 오른쪽 어깨 탈구로 끝내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이후 정찬성은 군복무를 마친 뒤 2017년 데니스 버뮤데즈를 1라운드에 KO로 꺾고 화려하게 복귀했다. 정찬성은 2010년 레너드 가르시아(미국)과 대결에서 계속해서 맞고도 다시 일어나는 모습으로 ‘코리안 좀비’라는 별명이 붙었다. 정찬성은 자신의 SNS에 자신과 볼카노프스키의 대결 사진을 올리고 ‘축하는 이기고 받겠습니다’며 승리 의지를 내보였다.
  • 조깅하던 흑인 청년 등에 총 쏴 죽인 백인 부자에 “가석방 없는 종신형”

    조깅하던 흑인 청년 등에 총 쏴 죽인 백인 부자에 “가석방 없는 종신형”

    조깅하는 25세 흑인 청년의 등에 총을 쏴 숨지게 한 미국의 백인 부자(父子)가 법원으로부터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재판장은 선고하기 전에 억울하게 목숨을 잃은 아머드 아버리가 5분 동안 백인들에 쫓기며 느꼈을 공포를 함께 느껴보자며 1분 동안 아무 말도 하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조지아주 브런즈윅에 살던 아버리는 지난 2020년 2월 백인 주택가인 서틸라 쇼어스를 찾아 아침 조깅을 즐기고 있었다. 그런데 이 동네에 사는 그레고리(66)와 트래비스 맥마이클(35) 부자, 이웃인 윌리엄 브라이언(52)은 트럭을 탄 채 그를 뒤쫓다가 코너로 밀어붙인 뒤 드잡이를 벌였다. 전날 밤 강도 사건의 용의자로 의심한 그레고리가 방아쇠를 당겼고, 등에 총탄을 맞은 아버리는 그 자리에서 숨졌다. 1950년대에나 횡행하던 흑인 린치 사건이 재발한 셈이었다. 하지만 비무장 흑인이 백인들의 총격에 목숨을 잃는 황당한 사건이 일어났는데도 70여일이 지나도록 아무도 체포되지 않다가 피고인 브라이언이 촬영한 동영상이 소셜미디어에 올라오자 그제야 백인들도 공분하게 됐다. 이 사건 3개월 뒤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백인 경찰의 무릎에 목이 눌려 숨지면서 미국 전역에 인종차별 반대 시위가 번지면서 이 사건도 새롭게 주목 받았다. 지난해 11월 배심원단은 이들의 살인, 가중폭행, 불법구금, 의도적인 폭행 혐의 등에 대해 유죄를 평결했는데 조지아주 법원 재판부는 7일(현지시간) 맥마이클 부자에게 가석방 없는 종신형에 징역 20년형을 선고했고, 브라이언에게도 마찬가지로 종신형을 선고했지만 30년을 복역하면 가석방 요건이 생기도록 했다. 티모시 웜슬레이 판사는 “당신네들 손으로 법을 집행하겠다는 것은 위험천만한 일”이라고 판시했다.피고의 변호인들은 강도로 의심되는 이를 시민들이 직접 체포하려다 자위권을 행사한 것이라고 변론했다. 또 의뢰인들이 가족, 지역사회, 국가에 헌신한 좋은 남자들이었으므로 “한 번의 나쁜 행동”에 관용을 베풀어달라고 호소했는데 소용 없었다. 밥 루빈 변호사는 “그들의 행동에 생각 없음과 무자비함이 끼어들었을 수는 있지만,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언도받을 만큼 영혼이 탈락했다고 볼 증거는 없다”고 변호했다. 또 조지아주의 시민체포법에 따른 것이었다고 항변했다. 1863년 제정된 이 법은 범죄를 저질렀다고 믿을 이유가 있으면 일반인에게도 용의자를 체포할 권리를 부여했는데 재판이 진행 중이던 지난해 5월 폐지됐다. 검찰은 피고들이 명백한 인종차별 의도를 갖고 있었다고 반박했다.수석 검사 린다 두니코스키는 “트래비스는 인생 최악의 날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 그저 운동을 하려고 밖으로 나간 아버리에게는 뭐란 말이냐”고 따졌다. 피고들의 행동에 “따르는 결과를 온전히 지도록” 법정 최고형을 언도해 달라고 요구했던 아버리 유족들은 당연히 선고 내용을 반겼다. 아버리의 어머니 완다 쿠퍼 존스는 “이번 판결로 아들을 돌려주지는 않겠지만 내 인생의 가장 어려운 장(章)을 접는 데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누나 재스민은 원래 남동생이 바깥 운동을 즐겼다며 선수같은 몸집에 “까만 피부는 햇볕 아래 금처럼 반짝였다”고 다시 한번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피고 변호인단은 항소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피고들은 다음달 연방법에 따른 혐오범죄 재판을 따로 받는다. 어머니 완다는 이 재판과 관련해 연방 교도소에서 피고들이 30년을 복역하게 하는 양형 거래 제안을 거부했다고 언론에 밝혔다.
  • 동계 올림픽 때 길 어떻게 찾지?,,,중국서 영문 안내판 사라졌다

    동계 올림픽 때 길 어떻게 찾지?,,,중국서 영문 안내판 사라졌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중국 베이징 지하철역의 영문 명칭이 하나 둘씩 사라지고 있어 논란이다. 지금껏 영문으로 게재됐던 지하철역 명칭은 사라지고, 그 자리에는 중국어 한어 병음을 적은 안내판이 등장하고 있는 것. 이 같은 변화 양상에 대해 최근 미국 CNN방송은 ‘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둔 중국 당국이 지하철역 명칭을 한어 병음으로 표기하기 시작했다’면서 이번 역명 대체는 지난 1일을 시작으로 본격화됐다고 지적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한어 병음으로의 역 명칭 변경 조치의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기존 ‘Station’으로 표기됐던 안내판이 ‘역’을 뜻하는 중국어 한어 병음인 ‘Zhan’(站)으로 대체됐다는 점이다. 병음은 중국어 한자음을 로마자로 표기한 발음 부호로 중국어를 읽을 때 나는 소리를 알파벳으로 적은 것이다. 또, 베이징 지하철역 중 ‘올림픽공원역’(Olympic Park, 奥林匹克公园)과 베이징 공항의 제2터미널을 뜻했던 ‘Terminal2’ 등은 각각 ‘Aolinpike Gongyuan’(奥林匹克公园, 아오린피크꽁위엔)과 ‘2Hao Hangzhanlou’(2号航站楼, 얼하오항짠러우) 등으로 변경됐다. 단 두 곳의 사례에서는 중국어 표기 후 각각의 역 명칭 뒤에 괄호를 넣어 중국 한어를 동시 표기했다.이 같은 명칭 대체 사실이 알려지자 지난 2008년 베이징 하계올림픽 개최 당시의 분위기와 비교해 오히려 중국 당국의 방침이 뒷걸음질 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제기된 상태다. 당시 중국 당국은 다수의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지하철역과 관광지 등의 안내판에 영문 동시 표기 등을 지향했기 때문이다. 또, 당시 베이징 시정부는 시내 곳곳의 도로 표지판과 공공기관 안내판에 영어 안내문을 추가 병기하는 캠페인을 진행, 일부 공공기관에서는 외국인 손님을 위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영어 학습 장려 등의 분위기가 조성되기도 했다. 이 때문에 현지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이번 조치를 두고 찬반 논란이 이어지는 양상이다. 특히 최악의 사태를 상정할 경우, 중국어에 낯선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어병음으로만 표기된 지하철역을 찾기 힘들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된 상태다. 반면, 이번 조치를 찬성한다고 밝힌 누리꾼들은 중국인들이 외국 방문 시 각 국가에서 중국어로 지명을 추가 병기하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 중국어 역시 국제 공용어이기 때문에 당국의 이번 조치는 문제될 것이 없다는 목소리를 냈다.특히, 이 같은 논란에 대해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는 현지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사례를 들어 이번 조치가 외국인을 위한 조치라고 반박했다. 환구시보는 7일 보도문을 통해 실제로 베이징에 수년째 거주 중인 영국인 베커 브라이언 씨의 사례를 공개했다. 관영매체와의 인터뷰에 참여한 브라이언 씨는 “이미 중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나같은)외국인들은 사실상 큰 영향은 없다”면서 “오히려 중국어를 전혀 모르는 외국인들에게 유리한 조치가 될 것 같다. 왜냐하면 중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택시를 이용할 때마다 운전기사에게 ‘역’을 의미하는 ‘station’이라는 영어 표현 대신 ‘zhan’(짠)으로 발음하는 것이 현지에서 관광하기에 더 유리하기 때문이다”고 중국 당국의 조치를 두둔했다. 이 매체는 이어 이번 조치가 최근 중국에서 화제로 부상한 ‘중국 내 영어 사용 반대’의 움직임의 일환이라고 분석했다. 또, 이번 지하철역 명칭 변경은 올림픽 개최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없다고 전망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외국인의 국내 입국 가능성이 낮고, 방문 시에도 베이징 일대를 자유롭게 관광할 수 있을지 여부는 여전히 미지수라는 점에서 지하철역 명칭의 한어병음 표기는 큰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전무하다는 해석이다.
  • 홍콩 주재 미 총영사도 무지개 가족…영국 총영사에 이어 LGBT 공개

    홍콩 주재 미 총영사도 무지개 가족…영국 총영사에 이어 LGBT 공개

    “부모가 돼 행복하고 아들 줄리언의 출생을 알리게 돼 자랑스럽다.” 한스텀 스미스 홍콩 주재 미국 총영사가 5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을 통해 ‘무지개 가족’의 탄생 소식을 전했다. 2016년 중국 상하이 주재 총영사 재직 당시 대만인 남성 루잉쭝(呂英宗)과 미 샌프란시코에서 동성 결혼식을 올린 스미스 총영사는 이날 미 전직 대통령들의 거대 두상이 조각된 러시모어산 앞에서 찍은 가족 사진을 공개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6일 홍콩 성소수자(LGBT,레즈비언·게이·양성애자·성전환자 등) 단체들이 환영을 표시했다고 전했다. 성소수자 단체 링크연합의 제롬 야우 밍 대표는 “더 많은 무지개 가족이 자신의 경험을 편안하게 공유해 더 많은 이들이 무지개 가족도 전통적인 가족과 같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다양한 빛깔을 지닌 무지개는 LGBT를 상징한다. 홍콩 역시 중국처럼 동성 결혼을 불허하고 있지만 해외에서 인정한 동성 배우자에 대해서는 파트너로서 비자 혜택을 인정한다. 홍콩 법원은 지난해 5월 레즈비언 커플의 자녀 양육권 분쟁에 대해 양측에게 동등한 양육권 인정을 판결한 바 있다. 지난해 7월 부임한 홍콩 주재 영국 총영사 브라이언 데이비슨도 동성 배우자안 스콧 창과의 사이에 세 자녀를 두고 있다. 이들은 2014년 중국 베이징의 영국 대사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SCMP는 전했다.
  • NBA發 코로나 나비효과…자급자족 고심 깊은 KBL

    “아무나 데려올 수도 없고, 상황이 쉽지 않네요.” 이상범(53) 원주 DB 감독은 요즘 외국인 선수 고민이 크다. 한창 순위 경쟁에 힘을 낼 시기지만 지난 3일 조니 오브라이언트(29)와 계약이 종료돼 당분간 외국인 선수 1명만 뛰게 돼서 그렇다. 마치 단기 아르바이트처럼 14경기만 뛴 오브라이언트와의 예고된 이별에도 DB가 아직 대체 선수를 확보하지 못한 이유는 최근 미국프로농구(NBA)를 덮친 코로나19 확진의 나비 효과 때문이다. 이 감독은 4일 “오브라이언트가 NBA에 갈 가능성이 있으니 여기까지밖에 계약을 못 한다고 우리에게 먼저 제시했고, 우리도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 했다”면서 “당장 다른 대체 선수를 구할 수 있는 것도 아니어서 상황이 좋지 않다”고 한숨을 쉬었다. NBA 사무국이 코로나19 확진 선수가 10일 격리 후 복귀하도록 규정을 적용하면서 NBA 하부리그인 G리그 선수들이 대거 부름을 받았고, 이 여파로 DB의 외국인 선수 수급이 막힌 탓이다. 미국 ESPN에 따르면 지난달 NBA에서 한 경기라도 뛴 선수는 544명이다. 이는 역대 월간 최다 기록이다. NBA는 심판도 70명 중 25명이 격리됐을 정도로 코로나19 확산이 심상치 않다. 그러나 애덤 실버(60) NBA 커미셔너가 시즌 초반 “바이러스는 근절되지 않을 것이며 우리는 바이러스와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을 정도로 NBA는 리그 강행 의지가 확고하다. 꿈의 무대를 한 번이라도 밟아 보려는 선수들이 많아지다 보니 당장 대체 선수를 구해야 하는 DB가 비상이다. 이 감독은 “아직 정확하게 누구를 데려올지 못 정했다”라면서 “예전엔 이렇지 않았는데 지금은 상황이 엄청 다르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당장은 DB의 고민이지만 나머지 구단도 외국인 선수가 부진해도 쉽게 교체를 단행하기가 어려워졌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적어도 이번 시즌만큼은 지난해 안양 KGC가 제러드 설린저(30)를 영입해 우승한 것과 같은 극적인 사례를 보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 허웅과 함께할 DB 외국인을 찾습니다

    허웅과 함께할 DB 외국인을 찾습니다

    “아무나 데려올 수도 없고, 상황이 쉽지 않네요.” 이상범(53) 원주 DB 감독은 요즘 외국인 선수 고민이 크다. 프로농구가 한창 순위 경쟁에 힘을 낼 시기지만 지난 3일 조니 오브라이언트(29)와 계약이 종료돼 당분간 외국인 선수 1명만 뛰게 돼서 그렇다. 마치 단기 아르바이트처럼 14경기만 뛴 오브라이언트와의 예고된 이별에도 DB가 아직 대체 선수를 확보하지 못 한 이유는 최근 미국프로농구(NBA)를 덮친 코로나19 확진의 나비 효과 때문이다. 이 감독은 4일 “오브라이언트가 NBA에 갈 가능성이 있으니 여기까지밖에 계약을 못 한다고 우리에게 먼저 제시했고, 우리도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 했다”면서 “당장 다른 대체 선수를 구할 수 있는 것도 아니어서 상황이 좋지 않다”고 한숨을 쉬었다. NBA 사무국이 코로나19 확진 선수가 10일 격리 후 복귀하도록 규정을 적용하면서 NBA 하부리그인 G리그 선수들이 대거 부름을 받았고, 이 여파로 DB의 외국인 선수 수급이 막힌 탓이다. 미국 ESPN에 따르면 지난달 NBA에서 한 경기라도 뛴 선수는 544명이다. 이는 역대 월간 최다 기록이다. NBA는 심판도 70명 중 25명이 격리됐을 정도로 코로나19 확산이 심상치 않다. 그러나 애덤 실버(60) NBA 커미셔너가 시즌 초반 “바이러스는 근절되지 않을 것이며 우리는 바이러스와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을 정도로 NBA는 리그 강행 의지가 확고하다.꿈의 무대를 한 번이라도 밟아 보려는 선수들이 많아지다 보니 당장 대체 선수를 구해야 하는 DB가 비상이다. 이 감독은 “아직 정확하게 누구를 데려올지 못 정했다”라면서 “예전엔 이렇지 않았는데 지금은 상황이 엄청 다르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팀의 간판스타 허웅(29)이 이번 시즌 평균 16.4점 4.3어시스트 등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낸다는 점에서 외국인 선수가 2옵션 레나드 프리먼(26) 1명만 있게 된 상황은 큰 아쉬움을 남긴다. 프리먼이 11.7점 9리바운드로 2옵션 선수로는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프리먼으로만 시즌을 꾸려가기엔 아쉬움이 남는다. 가드와 외국인 선수의 호흡이 팀 경기력을 좌우하는 만큼 DB로서는 허웅의 플레이를 살려줄 수 있는 외국인 선수 수급이 시급하다. 당장은 DB의 고민이지만 프로농구 나머지 9개 구단도 외국인 선수가 부진해도 쉽게 교체를 단행하기가 어려워졌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적어도 이번 시즌만큼은 지난해 안양 KGC가 제러드 설린저(30)를 영입해 우승한 것과 같은 극적인 사례를 보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 “목에 있는 점 이상해요” 하키팀 직원 살린 예비의대생의 눈썰미

    “목에 있는 점 이상해요” 하키팀 직원 살린 예비의대생의 눈썰미

    북미 아이스하키 리그(NHL) 소속 캐나다 하키팀 ‘밴쿠버 커넉스’의 한 직원이 경기를 관람하던 한 예비 의대생 덕에 목숨을 건졌다.  지난 2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나디아 포포비치는 지난해 10월 23일 밴쿠버 커넉스와 시애틀 크라켄의 NFL 경기를 보러 갔다. 그녀는 경기 도중 커넉스 직원인 브라이언 해밀턴의 목 뒤에 있는 이상한 점들을 발견했다. 나디아는 브라이언의 목 뒤에 있는 점들이 종양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곧바로 이를 브라이언에게 알렸다가 그가 곤란해질 것을 염려한 나디아는 ‘목 뒤에 있는 점이 암일 가능성이 있으니 의사에게 꼭 진찰을 받으세요’라는 메모를 몰래 그에게 전달했다. 브라이언은 메모를 본 후 병원을 찾았다. 그리고 목 뒤에 있는 점이 악성 흑생종이라는 진단을 받았고 이를 모두 제거했다. 이후 커넉스 구단은 트위터를 통해 나디아를 찾았다. 시애틀에 거주하던 나디아는 마침 커넉스와의 경기를 보러 경기장에 들를 예정이었고 브라이언과 재회했다.커넉스 구단은 지난 2일 트위터에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브라이언의 영웅인 나디아를 찾았다. 브라이언은 나디아를 직접 만나 목숨을 구해줘서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면서 두 사람의 감동적인 재회 장면을 공개했다. 브라이언은 자신의 생명을 구한 나디아를 꼭 안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커넉스 구단은 나디아의 선행에 감사를 표하며 1만 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브라이언은 “목 뒤에 있던 종양은 내가 입고 있던 옷이나 장비에 가려져 쉽게 보기 힘들었을 것”이라면서 “나디아가 이를 발견했고, 내 목숨을 살렸다”고 전했다. 그녀는 올해 가을 의대로 진학할 예정이다. 이미 몇 군데의 대학으로부터 입학 허가도 받은 것으로 전했다. 나디아는 “의대 진학을 위해 노력하던 중 놀라운 일을 했다. 값을 매길 수 없는 경험”이라며 뿌듯한 마음을 밝혔다.
  • 데이비드 보위 저작권 3000억원에…앞날 불투명한데 왜 베팅하는 걸까

    데이비드 보위 저작권 3000억원에…앞날 불투명한데 왜 베팅하는 걸까

    2016년 암으로 69년 생을 접은 영국 뮤지션 데이비드 보위가 생전에 발표한 ‘스페이스 오디티’, ‘체인지스’, ‘렛츠 댄스’ 등 400여곡의 저작권이 워너 뮤직 그룹(WMG)에 넘어갔다. 이번 매각이 특별한 것은 사망한 뮤지션 가운데 최고액일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미국 일간 뉴욕 타임스(NYT)는 3일(현지시간) 다국적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WMG가 저작권 판매 자회사 워너 채플 뮤직(WCM)을 앞세워 보위의 유산 관리인과 저작권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계약 액수와 기간 모두 공개하지 않았는데 미국 연예잡지 버라이어티는 2억 5000만 달러(약 2983억 원) 수준이라고 전했다. 앞서 밥 딜런과 브루스 스프링스틴이 각각 3억 달러(약 3580억원)와 5억 5000만 달러(약 6564억원)에 저작권을 매각했지만 이미 세상을 등진 뮤지션 중에선 그의 매각액이 최대일 것으로 추정된다. 보위 작품의 저작권이 어떤 형태로 얼마나 매각됐는지 소개하기 전에 궁금증부터 풀어야 할 것 같다. 영국 BBC는 지난 20년 동안 컴팩트디스크(CD) 판매가 현저히 줄고 음원 스트리밍이 이를 충분히 대체하지 못했으며, 음악산업의 미래가 어떨지 누구도 자신하지 못하는 이 시점에 이렇게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이 ‘유산’들을 거둬들이는 데 매달리는 이유가 의아하다고 지적했다. BBC의 미디어와 예술 전문기자 데이비드 실리토는 이름 있는 아티스트들은 꾸준히 스트리밍되며 ‘불황에도 끄덕없는(recession-proof)’ 것으로 여겨지며 새로운 레코드 레이블과 회사들이 시장에 신규 진입하고 있어 엔터테인먼트 회사는 수지 맞는 자산으로 여긴다고 분석했다. 더불어 음악산업이 과거보다 훨씬 다양한 수입원, 예를 들어 스트리밍, 광고, 영화, 비디오게임, 온라인 비디오 등으로 활로를 뚫을 수 있어 아티스트와 유산 관리인, 가족들에게 은행에 예치했을 때보다 훨씬 많은 이득을 가져다줄 것이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 음악으로 돈을 만들어내는 골치 아픈 일은 전문가들에게 맡기는 게 낫다는 판단도 작용한다고 분석했다. 스포티파이에 매일 6만곡이 새로 추가되는데 그 중 한 곡을 히트시키는 일은 (보위처럼) 50년 동안 명성을 쌓아온 아티스트에게도 힘겨운 일이 될 것이며 이렇게 엔터테인먼트 업체에 넘기는 것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베팅이란 점이 입증됐다는 것이다. 보위는 1967년 데뷔 앨범 ‘데이비드 보위’ 이후 사망 직전 발표한 앨범 ‘블랙스타’까지 50년 가까이 록음악계에서 늘 첨단을 걸은 뮤지션으로 평가된다. 무엇보다 동료 가수들이 존경하고 좋아했던 뮤지션이었다. 폴 메카트니 경, 롤링 스톤스, 브라이언 이노, 마돈나 등이 그를 흠모했고, 그의 천재성을 찬양했다. 1970년대 초반 양성적인 매력을 도드라지게 연출한 글램록 시기를 거쳐 유럽의 일렉트로닉 음악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인 ‘베를린 3부작’을 발표했다. 1980년대에는 ‘렛츠 댄스’ 등 히트곡을 앞세워 팝계의 정점에 올랐지만, 돌연 솔로 활동을 중단하고 밴드를 결성하는 등 꾸준하게 변화를 추구했다. 그는 1990년대 이후에는 인더스트리얼 록과 드럼앤드베이스,테크노 등 다양한 장르를 섭렵했다. 음악 전문지 롤링스톤은 세계적으로 1억장이 넘는 음반을 판매한 그가 69세를 일기로 암 투병 끝에 사망하자 ‘역대 최고의 록스타’에 선정했다.이번에 WCM과 합의한 것에는 생전에 발표한 26장의 스튜디오 앨범들과 사후 발매한 스튜디오 앨범 ‘토이’, 여기에 자신이 이끈 록 슈퍼그룹 틴 머신의 스튜디오 앨범 두 장이 포함된다. 아울러 영화 사운드트랙 음반의 싱글들과 다른 프로젝트 작업들이 망라된다. 보위는 음악 인생 50년 동안 한 해 평균 두 곡의 싱글을 남겼으며 뮤직비디오만 51개를 남겼는데 WCM과의 계약은 1968~1999년으로 한정됐다. 늘 앞날을 내다봤던 보위는 1997년 자신의 이름을 내건 채권을 발행해 투자자들에게 향후 10년의 로열티 수입 중 일정액을 배당한 것으로도 유명했다. 미국의 거대 보험사 프루덴셜 파이낸셜이 5500만 달러에 이 채권을 사들여 연간 확정 이자율 7.9%를 보장했다. 영국 경제 전문지 파이낸셜 타임스에 따르면 그는 EMI 레이블과 1969~1990년 발매한 25장의 앨범 로열티를 채권으로 묶어 팔도록 허가를 받아냈다. 하지만 2004년 무디스는 보위의 채권이 “정크(쓰레기” 바로 윗 단계라고 평가했다. 보위는 전통적인 음악 시장이 쇠퇴할 것을 미리 내다봤는데 2002년 NYT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는 음악이 “수돗물이나 전기처럼 흐르게 될 것”이라고 예언했다.
  • ‘허허 형제’ 대결, 이번엔 형이 ‘허허’

    ‘허허 형제’ 대결, 이번엔 형이 ‘허허’

    형 10득점·아우 19득점 ‘불꽃 대결’ DB 5명 두 자릿수 득점 고른 활약 허웅 “동생 팀에 승리, 신경 덜 써” KGC, 꼴찌 삼성 11연패 빠뜨려동생팀에 당했던 패배를 형팀이 갚아줬다. ‘허허 형제’ 대결로 관심을 끈 원주 DB와 수원 KT의 경기에서 6위 DB가 1위 KT의 연승을 멈춰 세우며 원정 3연패에서 벗어났다. DB는 3일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린 2021~22 프로농구 KT와의 경기에서 87-76으로 승리했다. 이 경기 전까지 5연승 및 홈 10연승을 달리던 KT는 DB의 벽에 가로막혀 연승 행진을 멈췄다. 경기 전 이상범 DB 감독이 강조한 대로 DB는 KT보다 리바운드를 8개나 더 잡아내며 제공권을 제압했다. DB는 김종규가 14점 9리바운드 2스틸 2블록,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14점 8리바운드 2블록으로 맹활약하며 KT에 상대 전적 3승 1패로 천적 관계를 이어갔다. 이번 시즌 두 번째 형제 대결에서 형 허웅은 10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동생 허훈은 19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모두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맞대결에서 허웅이 4점, 허훈이 7점으로 득점력이 아쉬웠던 것과 달리 1쿼터부터 불꽃 대결이 펼쳐졌다. 허웅이 1쿼터에 3점슛 2개를 모두 성공하자 허훈은 3점슛 1개 포함 7점 2어시스트로 더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형제를 돕는 동료의 차이가 컸다. DB는 오브라이언트와 박찬희, 김종규가 고르게 득점에 가담해 6점 이상씩 올린 반면 KT는 허훈 말고 다른 선수가 모두 5점도 넣지 못했다. 1쿼터부터 27-17로 DB가 10점이나 앞섰다. KT가 정성우를 앞세워 허웅을 강하게 압박하는 사이 DB 선수들은 경기 내내 고른 활약을 펼치며 경기를 주도했다. 허훈이 3쿼터 100%의 야투율로 힘을 냈지만 DB가 일찌감치 벌린 격차는 쉽게 줄어들지 않았다. KT는 허훈을 비롯해 양홍석(14점), 마이크 마이어스(11점) 3명만 두자릿수 득점에 성공해 5명이 두자릿수 득점에 성공한 DB와 비교됐다. 허웅은 “새해 첫 게임을 이겨서 너무 기분이 좋고, 무엇보다 1위를 이겨서 뜻깊은 경기였다”면서 “이번 경기를 통해 얻은 게 많다고 생각해 앞으로 더 높은 곳에 올라가지 않을까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고 소감을 남겼다. 동생이 있는 KT를 상대로 첫 승리를 거둔 소감을 묻자 “하도 많이 얘기하니까 오히려 신경이 덜 쓰였다”면서 “상대가 공격과 수비를 어떻게 하는지에 더 집중했던 것 같다”고 했다. 안양 KGC는 서울 삼성을 97-86으로 꺾었다. 삼성은 연패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연패 숫자를 11로 늘렸다.
  • 허허 형제 불꽃 대결, 이번에는 허웅이 웃었다

    허허 형제 불꽃 대결, 이번에는 허웅이 웃었다

    지난번 동생팀에 당했던 패배를 이번엔 형팀이 갚아줬다. ‘허허 형제’ 대결로 관심을 끈 원주 DB와 수원 KT의 경기에서 6위 DB가 1위 KT의 연승을 멈춰 세우며 원정 3연패에서 벗어났다. DB는 3일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린 2021~22 프로농구 KT와의 경기에서 87-76으로 승리했다. 이 경기 전까지 5연승 및 홈 10연승을 달리던 KT는 DB의 벽에 가로막혀 연승 행진을 멈췄다. 경기 전 이상범 DB 감독이 강조한 대로 DB는 KT보다 리바운드를 8개나 더 잡아내며 제공권을 제압했다. DB는 김종규가 14점 9리바운드 2스틸 2블록,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14점 8리바운드 2블록으로 맹활약하며 KT에 상대 전적 3승 1패로 천적 관계를 이어갔다. 이번 시즌 두 번째 형제 대결에서 형 허웅은 10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동생 허훈은 19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모두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맞대결에서 허웅이 4점, 허훈이 7점으로 득점력이 아쉬웠던 것과 달리 1쿼터부터 불꽃 대결이 펼쳐졌다. 허웅이 1쿼터에 3점슛 2개를 모두 성공하자 허훈은 3점슛 1개 포함 7점 2어시스트로 더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형제를 돕는 동료의 차이가 컸다. DB는 오브라이언트와 박찬희, 김종규가 고르게 득점에 가담해 6점 이상씩 올린 반면 KT는 허훈 말고 다른 선수가 모두 5점도 넣지 못했다. 1쿼터부터 27-17로 DB가 10점이나 앞섰다. KT가 정성우를 앞세워 허웅을 강하게 압박하는 사이 DB 선수들은 경기 내내 고른 활약을 펼치며 경기를 주도했다. 허훈이 3쿼터 100%의 야투율로 힘을 냈지만 DB가 일찌감치 벌린 격차는 쉽게 줄어들지 않았다. KT는 허훈을 비롯해 양홍석(14점), 마이크 마이어스(11점) 3명만 두자릿수 득점에 성공해 5명이 두자릿수 득점에 성공한 DB와 비교됐다. 허웅은 “새해 첫 게임을 이겨서 너무 기분이 좋고, 무엇보다 1위를 이겨서 뜻깊은 경기였다”면서 “이번 경기를 통해 얻은 게 많다고 생각해 앞으로 더 높은 곳에 올라가지 않을까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고 소감을 남겼다. 동생이 있는 KT를 상대로 첫 승리를 거둔 소감을 묻자 “하도 많이 얘기하니까 오히려 신경이 덜 쓰였다”면서 “상대가 공격과 수비를 어떻게 하는지에 더 집중했던 것 같다”고 했다. 안양 KGC는 서울 삼성을 97-86으로 꺾었다. 삼성은 연패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연패 숫자를 11로 늘렸다.
  • 워싱턴 시민들 “1시간 기다려 검사… 결과 통보받기까지는 3박 4일 걸려”

    워싱턴 시민들 “1시간 기다려 검사… 결과 통보받기까지는 3박 4일 걸려”

    10만명당 279명… 2주 만에 10.7배 늘어비상사태 선포에 식당들 휴업·폐업 급증 “무증상 많아 누가 감염됐는지 알 수 없어뉴욕에 비해 방역규제도 약해 확산 걱정”미국에서 인구 대비 코로나19 확진자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수도인 워싱턴DC다. 예년 같으면 각종 행사와 모임으로 떠들썩했을 세밑이지만 27일(현지시간) 둘러본 워싱턴 시내는 적막하다 싶을 정도로 인적이 끊겼다. 사람들로 북적이는 유일한 장소는 코로나19 검사소뿐이었다. 워싱턴 시민들은 인력 부족과 소상공인 피해 증가, 병상 부족 등을 고려해 확진자 격리 기간을 열흘에서 절반으로 줄인 보건 당국의 결정을 이해한다면서도 방역 고삐를 더 조여야 할 때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이날 워싱턴의 ‘인구 10만명당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79명으로 미 전역에서 가장 많았다. 두 번째인 뉴욕주(175명)와 뉴저지주(162명)보다 100명 이상 많은 수치로, 2주 전인 13일(26명)과 비교하면 10.7배로 늘었다. 직장인 장모(34·교민)씨는 “대선 없는 워싱턴의 연말은 조용한 편이지만 오미크론 변이 때문에 거리에 아예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뮤리얼 바우저 워싱턴DC 시장이 지난 20일 비상사태를 선포하며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자 식당들은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가 됐다. 로비법인이 밀집한 K스트리트의 한 빌딩에서 일하는 장씨는 “코로나19로 1층 빵집과 옆 건물 1층에 있던 식당 두 곳이 모두 폐점했다”며 “지난주부터 다시 재택근무를 하는 회사가 많아 자영업자들이 힘든 상황”이라고 걱정했다. 실제 K스트리트에는 폐업하거나 문을 열지 않은 식당이 적지 않았고 정오 무렵임에도 좌석은 텅 비어 있었다. 반면 백악관에서 걸어서 5분 거리인 패러것 스퀘어 공원에 마련된 코로나19 검사소 앞에는 수백명의 시민들이 장사진을 치고 있었다. 인근 회사원인 브라이언 우즈(32)는 “며칠 뒤에 고령의 부모님을 만나려고 한 시간 이상 기다려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며 “뉴욕이나 샌프란시스코와 비교해 방역 규제가 약해 바이러스가 퍼지는 것 같아 걱정이 크다”고 말했다. 대학생인 메이저도 “오미크론은 무증상이나 경증이 많아서 주위에 누가 감염됐는지 알 수가 없다. 통계 수치보다 더 퍼졌을 것”이라고 짐작했다. “검사 결과가 3박 4일이나 걸린다”고 불평하는 사람도 있었다.지난해 최악의 코로나19 사태를 겪은 뉴욕시는 지난 9월부터 백신접종 완료자만 식당을 이용하도록 했다. 새해부터는 2차 접종을 증명해야 식당, 공연장, 체육관 등에 입장할 수 있다. 완전접종 기준도 부스터샷(추가접종)으로 상향할 계획이다. 이와 비교해 워싱턴은 실내 시설 이용 기준이 낮다. 다음달 15일부터 1차 접종을, 2월 15일부터 2차 접종을 증명하면 된다. 워싱턴에서 확진자가 급증한 요인으로는 미국 전역을 오가는 정·관계 인사들의 활동이 활발한 것과 더불어 상대적으로 백신 거부 성향이 강한 흑인 비율이 46%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점이 거론된다. 미 하원은 오미크론 여파, 의원들의 지역구 관리 시간 확보 등을 이유로 새해 첫 회의를 둘째 주 화요일인 11일로 일주일 연기했다. 미국의 의회 회기는 2년으로 첫해는 1월 3일에, 이듬해는 1월 첫째 주 화요일에 문을 여는 것이 관례다.
  • [르포]美 워싱턴 코로나검사 대기 줄만 1시간… 격리기간 5일로 축소해도 되나

    [르포]美 워싱턴 코로나검사 대기 줄만 1시간… 격리기간 5일로 축소해도 되나

    워싱턴 10만명당 279명 확진 ‘전국 최고’연말 도심 고요한데 코로나 검사소만 북적공원 빙 둘러 1시간 기다려야 테스트 가능“오미크론 무증상 많은데 방역 강화해야” 지난주 비상사태 선포 후 식당들 ‘개점휴업’재택근무 다시 늘면서 소상공인 힘들어져기업들, 격리기간 열흘에 인력 손실 호소해보건당국, 무증상의 경우 격리기간 5일로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의 격리기간을 기존의 10일에서 5일로 단축한 27일(현지시간) 인구 10만명 당 확진자수가 미 전역에서 가장 많은 워싱턴DC의 연말 거리는 고요했다. 폐업한 식당에는 새 임대인을 구한다는 안내가 붙어있었고 점심 시간임에도 도심 식당은 텅 비었다. 근로자 부족, 소상공인 피해 증가, 병상 부족 등을 감안해 격리 기간을 축소한 보건당국의 결정에 동조하는 이들도 있었지만 ‘방역 강화’를 촉구하는 목소리도 컸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이날 워싱턴의 ‘인구 10만명 당 코로나19 확진자수’는 279명으로 미 전역에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은 뉴욕주(175명)와 뉴저지주(162명)보다 100명 이상 많은 수치로, 2주전인 13일(26명)과 비교해 10.7배나 됐다. 뉴욕시(248명)와 비교해도 확진자가 더 많은 상황이다. 격리 기간 단축으로 확진자가 더 늘어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통상 대선 없는 워싱턴의 연말은 조용한 편이지만 오미크론 변이 때문에 거리에 아예 인적이 사라진 상황이라는 게 이날 도심에서 만난 이들의 얘기였다. 교민인 직장인 장모씨는 뮤리얼 바우저 워싱턴 시장이 지난 20일 ‘비상사태’를 선포하며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 뒤로 “식당이 개점휴업 상태”라고 했다. 로비법인들이 밀집한 K스트리트의 한 빌딩에서 일하는 그는 “코로나19로 1층 빵집과 옆 건물 1층에 있던 식당 두 곳이 모두 폐점했다”며 “지난주부터 다시 재택근무를 하는 회사가 많아 소상공인들이 힘든 상황”이라고 걱정했다.실제 K스트리트에는 폐업하거나 문을 열지 않은 식당이 적지 않았고 정오 무렵임에도 좌석은 텅 비어 있었다. 반면 백악관에서 걸어서 5분 거리인 패러것 스퀘어 공원에 마련된 코로나19 검사소 천막에는 비가 흩날리는 날씨임에도 수백명은 돼 보이는 시민들이 공원을 빙 둘러 줄을 서 있었다. 인근 직장인인 브라이언 우즈(32)는 “며칠 뒤에 고령의 부모님을 만나기 위해 한 시간 이상 기다려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며 “뉴욕이나 샌프란시스코와 비교해 방역 규제가 약해 바이러스가 퍼지는 것 같아 걱정이 크다”고 말했다. 이곳에서 50분 정도 기다렸다는 스타인도 “오미크론은 무증상이나 경증이 많은데 여기에 맞는 방역 대책이 부족한 것 같다”고 했다. “검사 결과가 3박 4일이나 걸린다”며 답답해하는 이들도 있었다. 워싱턴의 확진자가 급증한 것은 연말 모임 및 여행 증가가 원인으로 꼽힌다. 미 전역을 오가는 정·관계 인사들이 많고, 백신거부 성향이 있는 흑인 비율이 46%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도 배경으로 거론된다. 미 하원은 오미크론의 여파와 의원들의 지역구 관리 시간 확보 등을 이유로 새해 첫 회의를 첫째주 화요일이 아닌 둘째주 화요일인 11일로 이례적으로 연기했다. 미국의 의회 회기는 2년으로 첫 해는 1월 3일에 개원을, 이듬해는 1월 첫째주 화요일에 문을 여는 것이 관례다. 워싱턴 국립 대성당도 예배를 온라인으로 전환한 상태다.한편, 이날 CDC는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지만 무증상인 경우 격리 기간을 10일에서 5일로 단축했고, 확진자와 밀접 접촉했더라도 부스터샷을 맞았다면 격리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격리 지침을 완화했다. 코로나19 감염이 증상이 나타나기 1~2일 전, 증상이 발현되고 2~3일 후 발생한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입증된데 따른 조치다. 기업들도 그간 10일씩 자가격리를 하다보니 인력 손실이 너무 크다며 격리기간 단축을 요구해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