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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링크인터내셔널, 특급 위스키 패스포트 출시

    드링크인터내셔널, 특급 위스키 패스포트 출시

    대한민국 대표 위스키 임페리얼로 유명한 드링크인터내셔널은 뉴트로 트렌드를 반영해 국내 최초 특급 위스키 ‘패스포트’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패스포트는 녹색 사각형 바틀의 정통성은 유지하되 모던하고 트렌디한 감성으로 탈바꿈했다. 1984년 대한민국 최초로 출시된 특급 위스키 패스포트는 1994년 국내 판매 1위와 국내 시장점유율 49.3%을 기록한 레전드 제품으로, 2019년 전 세계적으로 국내 위스키 전체 판매량보다 더 많이 판매되고 있는 글로벌 위스키이다. 품질 뿐만 아니라 혼술 트렌드에 부합한 소형 사이즈 제품과 합리적인 가격도 강점으로 꼽힌다. 200ml 출고가(부가세 제외)는 5천원, 350ml, 500ml는 각각 1만3600원, 1만5500원이다. 패스포트 500ml 제품은 오늘 출시되며, 200ml와 350ml는 11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드링크인터내셔널 김일주 회장은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위스키를 음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패스포트를 재출시하게 되었다”라며 “침체된 한국 위스키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레트로를 넘어 뉴트로 문화에 익숙한 젊은 소비자들에게 감성적인 주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 될 것이고, 향후 3~5년 내에 위스키 시장이 되살아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밝혔다. 1965년 마스터 블렌더 ‘지미 랭(Jimmy Lang)’에 의해 첫 출시된 패스포트는 시바스 브라더스의 아이코닉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로,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 지역의 글렌키스 증류소의 시그니처 위스키 숙성 원액을 사용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매년 170만 상자씩 판매(국내 전체 위스키 판매량은 약 150만 상자)되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로 누구든지 가볍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캐주얼 위스키로 인기를 끌고 있다. 1984년 7월 1일 국내 첫 출시된 패스포트는 그 전까지 위스키 원액에 주정을 섞어 판매하던 유사 위스키(1급 위스키)와 달리 스코틀랜드 위스키 원액 100%로 만든 국내 첫 특급위스키이다. 영국 정부는 이 제품부터 공식적으로 ‘스카치 위스키’란 타이틀 사용을 허가했다. 그 당시 위스키 전문 3사가 출시한 특급 위스키 제품은 ‘패스포트, 베리나인 골드킹, VIP’ 총 3가지였으나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꾸준히 판매되고 있는 제품은 패스포트 1종뿐이다. 대한민국 위스키 역사에 빼 놓을 수 없는 제품이 바로 패스포트이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김시우 “올해는…” ‘더 CJ컵’ 1라운드 3언더파 공동 9위

    김시우 “올해는…” ‘더 CJ컵’ 1라운드 3언더파 공동 9위

    김시우(25)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CJ컵’ 1라운드를 상위권으로 마쳤다. 이 대회 자신의 최고 성적인 2018년 공동 23위 기록을 갈아치울 가능성도 커졌다.김시우는 16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리크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7언더파의 티럴 해턴(잉글랜드)에 4타 뒤진 공동 9위에 올랐다.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시우는 18번홀까지 버디 3개를 뽑아내며 순조롭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섀도 크리크 골프클럽을 처음 밟아본 김시우는 연습라운드 때도 10번∼18번홀은 쳐본 적이 없어 조심스럽게 경기했다. 후반홀에서는 6번홀까지 버디 기회를 살리지 못하는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지만 7번홀(파5)에서 세 번째 샷으로 홀 60㎝ 옆에 붙인 뒤 네 번째 버디를 뽑아냈다. 다만, 9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이 벙커에 빠지면서 보기로 마무리한 게 아쉬웠다. 김시우는 “오늘 전체적으로 다 좋았다. 마지막 홀에 아쉽게 끝나면서 조금 아쉬웠지만, 전반적으로 다 좋았기 때문에 내일도 오늘같이 플레이한다면 주말에 좋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시우를 제외한 10명의 한국 선수는 좀체로 힘을 쓰지 못했다. 강성훈(33)과 안병훈(29)이 1오버파 73타를 쳐 공동 37위에 그쳤고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대상포인트 1위 자격으로 출전한 김한별(24)은 2오버파 74타로 공동 46위에 머물렀다. 이태희(36)와 김주형(19)도 3오버파 75타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김성현(22), 이재경(21)은 5오버파로 PGA 투어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이경훈(29)은 6오버파, 함정우(26)는 7타를 까먹었다. ‘코리언 브라더스’ 가운데 세계랭킹(23위)이 가장 높은 임성재(22)는 6오버파 78타로 최악의 스코어를 냈다. 지난 8월 메모리얼 토너먼트 1라운드에서 기록한 PGA투어 진출 이후 최악의 스코어와 같은 타수다. 순위도 78명 가운데 공동 72위로 밀려났다. 지난 11일 영국에서 끝난 유러피언프로골프(EPGA) 투어 BMW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20시간을 날아와 출전한 해턴은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쓸어 담고 보기 2개를 곁들이는 맹타를 휘둘러 선두로 나섰다. 지난해까지 두 차례 정상에 올랐던 ‘디펜딩 챔피언’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2언더파 70타로 무난하게 1라운드를 치렀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1오버파 73타에 그쳤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4년째 ‘톱 소셜 아티스트’… 美 주류 증명한 BTS

    4년째 ‘톱 소셜 아티스트’… 美 주류 증명한 BTS

    온라인 영향력 ‘소셜 50’ 200주째 1위“수상은 아미와 긴밀하게 연결 된 증거”포스트 말론 ‘톱 아티스트’ 등 9관왕“이 상은 어디에 있든 우리와 아미는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는 생생한 증거.”(RM) “이 상을 4년 연속 안겨 주신 아미에 감사드린다.”(제이홉)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1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 극장에서 열린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4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받았다. 당초 4월 개최 예정이었다가 연기된 후 무관중으로 진행된 시상식에서 방탄소년단은 화상을 통해 소감을 전했다.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은 온라인 영향력을 보여주는 빌보드 ‘소셜 50’ 차트와 팬 투표도 영향을 미친다. 한국 그룹 엑소와 갓세븐,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와 아리아나 그란데가 후보로 경쟁했지만, 빌보드 ‘소셜 50’에서 200주째 1위인 방탄소년단의 수상이 유력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인기를 증명하듯 시상식 마무리에 ‘다이너마이트’(Dynamite) 무대를 꾸몄다. 진행자 켈리 클라크슨은 “지난번 시상식 때 팬들의 함성이 멀리 한국에서도 들릴 정도였다”면서 “빌보드 핫 100 1위의 주인공”이라며 분위기를 띄웠다. 공연은 인천국제공항 터미널에서 사전 녹화한 영상으로, 붉은색 계열 정장 차림의 방탄소년단과 대형 화면 속 밴드 및 코러스가 협업한 버전으로 선보였다. 무대 후반부에는 월드 투어 콘서트를 계획했던 세계 주요 도시를 표시한 출국 전광판, 비행기, 인천공항 내부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팬데믹으로 단절된 세계가 다시 연결되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한국 가수 처음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은 본상 ‘톱 듀오·그룹’ 부문에도 후보로 올라 2년 연속 2관왕 기대도 나왔으나, 미국 보이밴드 조나스 브라더스에게 돌아갔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메가 히트곡 ‘서클스’(Circles)를 탄생시킨 싱어송라이터 포스트 말론이 최고상인 ‘톱 아티스트’, ‘톱 남성 아티스트’, ‘톱 빌보드 200 아티스트’ 등 9개 부문을 휩쓸었다. 사회·문화 전반에 혁신적 변화를 만든 아티스트를 위해 신설한 ‘빌보드 체인지 메이커’ 상은 흑인 인권 운동을 펼친 래퍼 킬러 마이크에게 돌아갔다. 지난 6일 세상을 떠난 전설적 기타리스트 에디 반 헤일런을 추모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어디에 있든 아미와 연결” BTS, ‘빌보드 어워즈’ 4년째 수상

    “어디에 있든 아미와 연결” BTS, ‘빌보드 어워즈’ 4년째 수상

    “이 상은 어디에 있든 우리와 아미는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는 생생한 증거.”(RM) “이 상을 4년 연속 안겨 주신 아미에 감사드린다.”(제이홉)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1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 극장에서 열린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4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받았다. 당초 4월 개최 예정이었다가 연기된 후 무관중으로 진행된 시상식에서 방탄소년단은 화상을 통해 소감을 전했다.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은 온라인 영향력을 보여주는 빌보드 ‘소셜 50’ 차트와 팬 투표도 영향을 미친다. 한국 그룹 엑소와 갓세븐,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와 아리아나 그란데가 후보로 경쟁했지만, 빌보드 ‘소셜 50’에서 200주째 1위인 방탄소년단의 수상이 유력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인기를 증명하듯 시상식 마무리에 ‘다이너마이트’(Dynamite) 무대를 꾸몄다. 진행자 켈리 클라크슨은 “지난번 시상식 때 팬들의 함성이 멀리 한국에서도 들릴 정도였다”면서 “빌보드 핫 100 1위의 주인공”이라며 분위기를 띄웠다. 공연은 인천국제공항 터미널에서 사전 녹화한 영상으로, 붉은색 계열 정장 차림의 방탄소년단과 대형 화면 속 밴드 및 코러스가 협업한 버전으로 선보였다. 무대 후반부에는 월드 투어 콘서트를 계획했던 세계 주요 도시를 표시한 출국 전광판, 비행기, 인천공항 내부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팬데믹으로 단절된 세계가 다시 연결되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한국 가수 처음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은 본상 ‘톱 듀오·그룹’ 부문에도 후보로 올라 2년 연속 2관왕 기대도 나왔으나, 미국 보이밴드 조나스 브라더스에게 돌아갔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메가 히트곡 ‘서클스’(Circles)를 탄생시킨 싱어송라이터 포스트 말론이 최고상인 ‘톱 아티스트’, ‘톱 남성 아티스트’, ‘톱 빌보드 200 아티스트’ 등 9개 부문을 휩쓸었다. 사회·문화 전반에 혁신적 변화를 만든 아티스트를 위해 신설한 ‘빌보드 체인지 메이커’ 상은 흑인 인권 운동을 펼친 래퍼 킬러 마이크에게 돌아갔다. 지난 6일 세상을 떠난 전설적 기타리스트 에디 반 헤일런을 추모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미국 대선을 앞두고 가수 리조(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와 빌리 아일리시(톱 빌보드 200 앨범·톱 피메일 아티스트) 등 스타들은 수상 소감을 통해 투표를 독려하기도 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새 역사 썼다” BTS, 한국 가수 최초 빌보드 싱글 1위…외신들 찬사(종합)

    “새 역사 썼다” BTS, 한국 가수 최초 빌보드 싱글 1위…외신들 찬사(종합)

    포브스 “BTS, 음악산업 모두 날려버렸다”기록적 음원 판매…팝스타들도 “대단한 성과”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한국 가수 가운데 최초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1위에 오르며 K팝의 새 역사를 썼다. 외신들은 31일(현지시간) “BTS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미국 팝 차트 정상에서 으르렁거리며 역사를 만들고 있다”며 음악적 성과에 찬사를 보냈다. 빌보드 “BTS ‘다이너마이트’ 폭발 중,7인조 한국그룹 핫 100 차트 지배” 음악 전문잡지 빌보드는 31일(현지시간) BTS의 ‘다이너마이트’가 핫 100 최신 차트에 1위로 데뷔했다고 밝혔다. 빌보드는 트위터를 통해 “BTS의 ‘다이너마이트’가 폭발하고 있다”며 “7인조 한국 그룹이 첫 영어 싱글로 ‘핫 100’ 차트를 지배하고 있다”고 밝혔다. 빌보드는 이어 ‘다이너마이트’의 “폭발적인 시작을 다시 정리해보자”며 온라인 스트리밍 횟수와 앨범 판매량 등 ‘다이너마이트’가 미국 팝 시장에서 세운 각종 신기록을 자세히 전했다. ‘다이너마이트’는 방탄소년단이 8월 21일 발매한 디지털 싱글이다. 경쾌한 분위기의 디스코 팝 장르이며 BTS 멤버들이 데뷔 이래 처음으로 영어로 전체 가사를 소화했다. 핫 100은 스트리밍 실적과 음원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종합해 매주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래 순위를 집계하는 차트다. 인기곡을 가리는 핫 100은 팬덤 크기에 영향을 받는 빌보드 200보다 경쟁이 치열하고 비영어권 가수들이 뚫고 들어가기 어려운 차트로 꼽힌다. 이 차트에서 한국 가수가 1위에 등극하기는 처음이다. 싸이가 2012년 세계적으로 히트시킨 ‘강남스타일’로 7주 연속 2위를 기록한 적이 있지만 1위에는 오르지 못했다. BTS가 이제까지 핫 100에서 거둔 최고 성적은 올해 2월 발매한 정규 4집 타이틀곡 ‘온’(ON)의 4위였다.BTS ‘다이너마이트’, 빌보드 200에핫 100 정상까지 모두 석권 대기록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정상을 네 차례 차지한 BTS는 ‘다이너마이트’를 핫 100 정상에 올려놓음으로써 빌보드 양대 차트를 모두 석권하는 대기록도 쓰게 됐다. ‘다이너마이트’는 발매 직후부터 방탄소년단 팬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각종 신기록을 배출했다.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의 ‘글로벌 톱 50’ 차트에 한국 가수 최초로 1위로 데뷔한 이후 8일 연속으로 3위권 안에 들었다. 빌보드와 더불어 세계 양대 팝 차트로 통하는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도 자체 최고 순위인 싱글 3위를 기록했다. 대중음악 잡지 롤링 스톤은 “방탄소년단이 역사를 만들고 있다”면서 “핫 100 차트에 1위로 당당히 진입하며 최고 정점에 도달했다”고 평가했다. 지난 21일 발매된 BTS ‘다이너마이트’는 첫 일 주일 동안 스트리밍 3390만회, 음원 판매 30만건을 기록했다. 특히 디지털 음원 판매량은 2017년 9월 테일러 스위프트의 ‘룩 왓 유 메이드 미 두’(Look What You Made Me Do) 이후 거의 3년 만에 가장 많은 실적을 올렸다.“BTS,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전세계 희망 메시지” 외신 찬사 쏟아져 BTS의 눈부신 음악적 성과에 외신들의 찬사도 쏟아졌다. 로이터통신은 “K팝 밴드 BTS가 핫 100 정상에 오르며 으르렁거리고 있다”며 “2013년 결성된 BTS는 재미있고 외우기 쉬운 멜로디와 긍정적인 음악으로 K팝의 미국 진출의 선봉에 섰다”고 보도했다. USA투데이는 BTS의 다이너마이트가 미국 유명 래퍼 카디비(Cardi B)와 메건 더 스탤리언의 ‘왑’(WAP)을 “(빌보드 정상) 자리에서 내쫓고 1위로 데뷔했다”고 전했다. 이어 USA투데이는 BTS 멤버들의 인터뷰 내용을 전하며 ‘다이너마이트’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 세계에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하려 했다고 강조했다. BTS 리더 RM은 USA투데이에 “‘다이너마이트’의 목표는 정말 단순하다. 긍정적인 분위기와 에너지로 세계를 탐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포브스지는 “BTS가 역사를 새로 썼다. 데뷔 즉시 (핫 100 차트의) 지배자가 되면서 첫 정상에 올랐다”며 “‘다이너마이트’는 오랜만에 가장 많이 판매된 싱글로, 음악 산업계의 모두를 날려버렸다”고 말했다.해외 팝스타들 “BTS 너무 멋져, 큰 축하” 해외 팝스타들도 BTS의 빌보드 싱글 차트 정상 등극에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30일 열린 미국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최고상인 ‘올해의 비디오’를 수상한 알앤비(R&B) 스타 ‘더 위켄드’는 트위터에 글을 올려 “대단히 멋지다. 아시아 아티스트들에게 대단히 큰 성과”라며 “큰 축하를 보낸다”고 말했다. BTS가 록밴드 ‘에어로 스미스’와 ‘조나스 브라더스’에 이어 그룹으로선 세 번째로 핫 100 데뷔와 동시에 1위에 오른 것에 대해 ‘조나스 브라더스’는 “클럽 합류를 환영한다. 소년들!”이라는 축하의 트윗을 날렸다. BTS는 30일 MTV 주관으로 생중계된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는 ‘베스트 팝’, ‘베스트 K팝’, ‘베스트 그룹’, ‘베스트 안무’ 등 4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BTS, 美 MTV 어워즈 ‘베스트 팝‘ 첫 수상 등 4관왕

    BTS, 美 MTV 어워즈 ‘베스트 팝‘ 첫 수상 등 4관왕

    ‘베스트 그룹’ 등 후보 오른 부문 모두 차지블랙핑크는 ‘올여름 최고의 곡’ 첫 수상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음악 시상식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MTV Video Music Awards·VMAs)에서 4관왕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30일(현지시간) MTV 주관으로 생중계된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베스트 팝’, ‘베스트 K팝’, ‘베스트 그룹’, ‘베스트 안무’ 등 후보로 오른 4개 부문에서 모두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월 발표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7’의 타이틀곡 ‘온’(ON)으로 ‘베스트 팝’ 부문에서 수상했다. 레이디 가가와 아리아나 그란데, 할시, 조나스 브라더스, 테일러 스위프트 등을 제친 것으로 이 부문에서 한국 가수가 수상한 것은 처음이다. ‘온’은 ‘베스트 안무’ 부문 트로피도 가져갔다. ‘베스트 안무’는 아티스트와 안무 창작자에게 모두 주어지는 상으로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퍼포먼스 디렉터 손성득, 이가헌, 이병은 등도 영예를 안았다. ‘베스트 그룹’과 ‘베스트 K팝’ 부문은 2년 연속 수상자로 선정됐다. 방탄소년단은 화상 소감을 통해 “진심으로 영광이다. 우리의 팬 ‘아미’와 우리를 지지해주고 우리 음악에 공감해주신 분들께 이 공을 돌리고 싶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시상식에서 사전녹화를 통해 영어로 부른 신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 첫 무대도 선보였다. 복고풍 정장을 차려입고 맨해튼 브리지, 타임스스퀘어, 마천루 야경 등 뉴욕의 명소를 배경으로 흥겹게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들은 앞서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빌보드 뮤직 어워즈’, ‘그래미 어워즈’ 등 미국 유수의 음악 시상식을 섭렵했지만 비디오 뮤직 어워즈 출연은 처음이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블랙핑크도 지난 6월 낸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으로 ‘올여름 최고의 곡’(Song Of The Summer) 부문에서 수상했다. 케이팝 걸그룹으로는 첫 수상이다. 올해 37회를 맞은 비디오 뮤직 어워즈는 매년 MTV가 주관하는 음악 시상식으로 올해의 아티스트, 올해의 비디오, 올해의 노래, 최고의 컬래버레이션, 베스트 신인상 등이 주요 부문이다. 올해의 아티스트에는 레이디 가가, 가가와 아리아나 그란데가 함께한 곡 ‘레인 온 미’(Rain On Me)는 ‘올해의 노래’, 최고의 컬래버레이션 등을 거머쥐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할리우드 황금기 마지막 생존자 ‘바람과 함께…‘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할리우드 황금기 마지막 생존자 ‘바람과 함께…‘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 출연해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배우이자 할리우드 황금기의 마지막 생존자였던 올리비아 드 하빌랜드가 26일(현지시간) 10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오스카상 수상자 가운데 최고령 생존자였으며 할리우드 거대 제작사를 상대로도 반기를 들어 배우의 계약 조건을 더 낫게 만든 역사적 기여를 했던 인물이기도 하다. 홍보 담당자인 리사 골드버그는 드 하빌랜드가 프랑스 파리의 자택에서 조용히 자연사했다고 밝혔다. 드 하빌랜드는 영국과 미국, 프랑스 시민권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1950년대 초반 이후 파리에서 거주해 왔다. 드 하빌랜드는 1916년 일본 도쿄에서 영국인 부모에게서 태어났다. 세 살 때 부모는 이혼했고, 드 하빌랜드는 어머니와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주로 이주했다. 1935년 막스 라인하르트의 눈에 띄어 그가 제작한 영화 ‘한여름 밤의 꿈’으로 영화계에 데뷔했다. 4년 뒤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멜라니 해밀턴 윌크스 역으로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드 하빌랜드는 비비언 리가 연기한 스칼렛 오하라와 대비되는 성격의 멜라니 역을 차분하게 소화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물론 이 영화 출연 배우 중에서도 마지막 생존자였다. 이 영화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지만 흑인 하녀 매미 역할을 한 해티 맥다니엘에게 수상을 양보했다.1935년 ‘캡틴 블러드’에서 에롤 플린과 환상의 호흡을 선보였고, 1938년 ‘로빈 후드의 모험’ 등에서도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드 하빌랜드는 ‘그들에겐 각자의 몫이 있다’(To Each His Own)와 ‘사랑아 나는 통곡한다’(The Heiress)로 1946년과 1949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인은 또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에 비비언 리가 오스카를 수상한 블랑셰 두보아 출연 제의를 거절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1980년대 말까지 영화에 계속 얼굴을 내밀어 1986년 ‘아나스타샤’(Anastasia: The Mystery of Anna)로 골든글로브를 수상했다. 2008년에는 미국 정부로부터 국가예술 훈장을, 2010년에는 프랑스 정부로부터 최고 영예 훈장인 ‘레지옹 도뇌르’를 각각 받았다. 101회 생일을 몇 주 앞둔 2017년 국왕 탄신일 서작 및 서훈 목록에 이름을 올려 백작부인 칭호를 받았다.드 하빌랜드는 1943년 워너 브라더스가 계약 기간이 종료된 이후에도 자신을 계속 묶어두려 하자 법원에 소송을 제기해 승소했다. 출연 제의를 거부한 기간을 계약 기간에서 빼버리는 방법으로 제작사들은 배우들에게 불리한 조건을 강요하는 것이 다반사였다. 당시 캘리포니아 항소법원은 어떤 제작사도 배우의 동의 없이 계약을 연장할 수 없다며 드 하빌랜드의 손을 들어줬고, 이 판결은 ‘드 하빌랜드의 법’으로 불리기도 했다. 드 하빌랜드의 여동생은 히치콕 감독의 ‘레베카’, ‘서스픽션’에 출연했으며 2013년 먼저 세상을 떠난 고(故) 조앤 폰테인이다. 둘은 자매가 모두 아카데미상을 받은 기록을 세웠지만 사이가 나빠 의절했던 것으로도 유명하다. 어릴 적부터 사이가 좋지 않았는데 1942년 나란히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으나 동생이 수상하면서 더 벌어졌다. 특히 1946년 드 하빌랜드가 결혼한 마커스 굿리치에 대해 폰테인이 이러쿵저러쿵한 것이 화를 돋웠으며 자매는 1975년 세상을 떠난 어머니의 치료를 놓고도 아웅다웅했다. 물론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뒤로는 말도 섞지 않았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크리스토퍼 놀런 ‘테넷, 7월말 국내 개봉

    크리스토퍼 놀런 ‘테넷, 7월말 국내 개봉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신작 ‘테넷’이 새달 말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워너브라더스코리아는 17일 “3차 세계대전을 막기 위해 현재 진행 중인 미래를 바꾸는 멀티 장르 액션 블록버스터”라며 ‘테넷’의 개봉 소식을 알렸다. 영화는 국내 개봉 외화 사상 세 번째로 천만 관객을 돌파한 ‘인터스텔라’와 ‘다크 나이트’ 3부작, ‘인셉션’, ‘덩케르크’를 연출한 놀런 감독이 “내가 만든 영화 중 가장 야심찬 영화”라고 자부하는 작품이다. 세계 7개국에서 촬영했으며, 놀런 감독의 장기인 아이맥스 카메라와 70mm 필름을 사용해 시공간을 넘나드는 국제적인 첩보전을 완성했다는 설명이다. 주연을 맡은 존 데이비드 워싱턴은 덴젤 워싱턴의 아들이다. 골든 글로브 남우주연상 후보로 지명되기도 했던 그는 ‘테넷’으로 놀런 감독과 처음 합을 맞췄다. ‘새로운 배트맨’ 로버트 패틴슨도 놀런 사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그 외 케네스 브래너, 엘리자베스 데비키, 애런 존슨과 놀런의 페르소나인 마이클 케인도 합류했다. 워너브라더스코리아는 ‘테넷’ 개봉에 앞서 이달 24일에는 ‘배트맨 비긴즈’, 7월 1일에는 ‘다크 나이트’, 7월 8일에는 ‘다크 나이트 라이즈’를 2D와 IMAX, 4DX 버전으로 재개봉한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천진펑까지 동원’ 대만 야구, 영어 해설 나선 까닭은

    ‘천진펑까지 동원’ 대만 야구, 영어 해설 나선 까닭은

    코로나19 사태로 야구 갈증 난 전 세계 야구 팬들 겨냥 지난주 라쿠텐을 시작으로, 퉁이·푸방·중신도 동참 예정올해 가장 먼저 리그를 개막한 대만 프로야구가 영어 해설 중계를 시작했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대부분 스포츠 이벤트가 중단된 상황에서 스포츠, 특히 야구에 목말라하는 전 세계 팬들을 겨냥해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노리는 것이다. 타이베이 타임스는 24일 “전 세계 많은 야구 팬들이 현재 세계에서 유일하게 개막한 대만 리그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에 대만 프로야구는 영어 해설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디펜딩 챔피언 라쿠텐 몽키스(옛 라미고 몽키스)가 영어 해설 중계 방송을 주도하고 나섰다. 지난주 현지 케이블 방송과 온라인 방송을 통해 영어 중계를 시작한 것이다. 당초 5경기만 영어 중계 방송을 하려했던 라쿠텐은 반응이 뜨겁자 올시즌 전체 홈 경기로 대상을 늘렸다. 타이베이 타임스는 “5차례 영어 중계방송은 700만뷰 이상을 기록했다”면서 “이에 연고지인 타오위안시가 영어 중계방송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타 구단들도 영어 해설을 준비하고 있다. 퉁이 라이온스는 향후 3차례 홈경기에서 영어 해설 중계를 계획 중이다. 푸방 가디언즈는 24일부터 대만 최초 메이저리거인 천진펑을 특별 해설위원으로 참여시켜 영어 해설 방송을 하겠다고 알렸다. 중신 브라더스 역시 다음 달 5일부터 영어 해설 서비스 대열에 동참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미증유의 코로나19 팬데믹, 호모사피엔스의 상상력을 시험하다

    미증유의 코로나19 팬데믹, 호모사피엔스의 상상력을 시험하다

    격투기는 외딴 섬 통째로 빌려 두달 간 대회 개최대만 야구는 경기 분위기 나게 마네킹 응원단 도입페더러는 소셜미디어 통해서 즉석 원포인트 레슨메이저리그는 크리스마스 월드시리즈 제안도 나와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전 세계 스포츠가 올스톱되자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과거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기발한 아이디어가 속출하고 있다. 전례 없는 전염병의 확산이 역설적으로 인간의 상상력을 확장시켜 주는 모양새다. 가장 파격적인 시도에 나선 것은 세계적인 종합 격투기 단체 UFC다. 한 달에 적어도 2~3개 대회를 세계 곳곳에서 치러오던 UFC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대회 장소를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자 아예 외딴 섬을 통째로 빌려 선수들만 모아 놓고 대회를 치르기로 했다.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8일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과 인터뷰에서 오는 19일 미국 내 개인 소유의 한 섬에서 UFC 249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섬을 두 달 간 폐쇄하고 우리의 모든 국제 대회를 여는 등 격투기 대회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이트 대표는 이 섬이 구체적으로 어디인지 밝히지는 않았으나 현재 대회를 열기 위한 인프라가 건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회는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코로나19로 고향에서 발이 묶인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2·러시아)가 대회 출전을 포기해 같은 체급 1위 토니 퍼거슨(36·미국)과의 타이틀 매치는 퍼거슨과 라이트급 4위 저스틴 게이치(32·미국)의 대결로 대체됐다. 세계 프로야구 리그 가운데 가장 앞서 이번 주말 개막하는 대만 리그(CPBL)는 무관중 경기에 흥이 안난다고 ‘마네킹 응원단’을 준비했다. 지난해 챔피언 라쿠텐 몽키스(옛 라미고 몽키스)가 오는 11일 중신 브라더스와 치르는 홈 개막전에서다. 라쿠텐 구단은 코로나19로 개막전을 관중 없이 열기로 했지만 팬 없는 개막전이 어색하다고 판단해 로봇 마네킹에 모자와 유니폼을 착용케 하고 일부는 응원 피켓도 들도록 하는 등 마치 관중이 입장한 것처럼 분위기를 띄운다는 것이다.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팬들에게 원 포인트 레슨에 나서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보통 스포츠 스타들이 ‘외출 자제’ 메시지를 전파하기 위해 재택 훈련을 찍어 SNS에 올리는 것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자신의 발리 동작을 보고 따라해보라고 지난 7일 팬들에게 제안한 것. 이후 영상이 올라오자 페더러는 “몸을 굽히지 말고 손목에 힘줘라”, “낮잠 자고 있는 강아지 위로 공을 날리는 자신감이 대단하다”, “잘했다”, “조금 노력해야 할 것 같다” 등 조언을 해줬다. 이 게시물은 6시간 만에 조회 수가 100만 회를 넘어섰으며 1300여개 응답 영상이 달렸다. 코로나19로 아직 개막이 멀어보이는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도 리그 진행을 위한 갖가지 아이디어가 쏟아지고 있다. 슈퍼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는 통상 가을에 챔피언을 결정하는 포스트 시즌이 열리는 관례를 깨고 대담하게 크리스마스 월드시리즈를 제안하기도 했다. MLB에서는 ‘전체 30개 팀이 애리조나에 모여 무관중으로 경기를 치르며 5월 중 시즌을 개막하는 방안’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사이언스 브런치] 헐리우드 ‘황금시대’, 여배우들에겐 ‘최악의 시대’

    [사이언스 브런치] 헐리우드 ‘황금시대’, 여배우들에겐 ‘최악의 시대’

    지난 2월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으로 4개 부문을 휩쓴 ‘제92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올해 여우주연상은 영화 ‘주디’의 주연 르네 젤위거에게 돌아갔다. 주디는 영화 ‘오즈의 마법사’에서 도로시역을 맡아 ‘somewhere over the rainbow’라는 유명한 삽입곡을 불러 세계적인 스타가 된 주디 갈란드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주디 갈란드는 체중조절을 이유로 하루 한끼만 먹고 영화 촬영을 위해 잠을 자지 못하도록 각성제를 강제 복용하기도 하고 스테프와 남자배우들에게서 수시로 폭언과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최근에는 이런 일들이 줄어들었지만 몇 년 전 나탈리 포트먼이나 제니퍼 로렌스 등 헐리우드에서 활약하고 있는 여배우들이 똑같은 주연배우임에도 남녀간 출연료 차이가 크다며 남녀 출연자의 불평등한 구조에 대해 지적하고 나섰다. 미국 노스웨스턴대 복잡계연구소, 화학생물공학과 공동연구팀은 1920년부터 1950년대까지 소위 ‘헐리우드 황금시대’라고 불렸던 시기에 여성배우들에게는 불평등한 구조로 가득한 ‘최악의 시대’였다고 3일 밝혔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미국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플로스 원’ 2일자에 실렸다. 세계 영화산업의 중심지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헐리우드를 떠올린다. 1910년 이전까지만해도 미국에서 영화의 중심지는 뉴욕과 시카고였다. 헐리우드로 무게중심이 옮겨지면서 1920년대에는 지금 널리 알려진 ‘스튜디오 시스템’이 등장해 영화산업 표준모델로 자리잡게 된다.스튜디오 시스템은 영화에 투입되는 모든 인적, 물적 자원을 효과적으로 운영하는 방법이다. 이를 통해 로케이션 촬영보다는 세트장에서 찍는 영화가 대세를 이루게 됐고 배우들도 겹치가 출연이 가능해지면서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쏟아져 나오게 됐다. 이 같은 분위기는 1950년대까지 이어지면서 이 때를 ‘황금시대’(Golden Age)라고 부른다. 연구팀은 미국 영화연구소 아카이브와 인터넷영화데이터베이스(IMDb)에서 1910년부터 2010년까지 100여년 동안 제작된 액션, 어드벤처, 전기, 코미디, 범죄, 드라마, 다큐멘터리, 판타지, 느와르, 역사, 공포, 음악, 뮤지컬, 미스터리, 로맨스, SF, 스포츠, 스릴러, 전쟁, 서부영화, 단편영화까지 모든 장르의 2만 6000여편의 영화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이들 영화에서 배우, 시나리오 작가, 감독, 제작자로 여성이 얼마나 많이 참여했는지에 특히 주목했다. 분석 결과 모든 장르와 네 개의 직업군에서 성별 분포는 정확히 U자형 그래프를 형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922년 헐리우드 스튜디오 시스템이 등장하면서 여성의 역할과 구성은 급격히 감소했다는 것이다. 이 같은 분위기는 소수의 주요 영화제작사가 영화산업을 좌지우지했던 1950년대, 소위 헐리우드 황금시대 내내 지속된 것으로 조사됐다.연구팀은 헐리우드 황금시대 이전에는 독립영화 제작사들에 의해 영화산업이 지탱되고 있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의 참여가 증가추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실제로 1910~1920년까지 여성배우는 전체 출연진의 40%를 차지했고 20%의 시나리오가 여성 작가들에게서 나왔으며 제작자의 12%, 감독의 5%가 여성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1920년대 스튜디오 시스템이 등장하면서 워너브러더스, 파라마운트, MGM, 폭스, RKO 픽처스 5개 대형제작사가 영화산업을 장악하면서 여성 연기자의 비율이나 역할도 1910년대와 비교해 절반 이하로 줄었고 제작과 연출은 거의 ‘0’에 수렴하는 등 영화산업에서 여성의 대표성을 찾아보기는 어렵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아카데미상 여우주연상 2번 수상하고 4번 후보로 올랐던 후보였던 1940년대 인기 여배우 올리비아 드 하빌랜드가 1943년 워너브라더스의 노예계약에 소송을 걸어 승소한 이후 배우들은 스튜디오 전속계약이라는 굴레에서 해방됐다.또 1948년 미국 연방정부가 독점금지 위반으로 파라마운트를 고소하고 승소를 하면서 스튜디오들이 영화를 독점제작해 배급, 상영할 수 없게 했다. 연구팀은 이 같은 일련의 사건이 스튜디오 시스템에 균열을 일으켜 2010년까지는 여성들의 역할이 꾸준히 증가추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그렇지만 여전히 영화산업의 모든 역할에서 여성의 비율은 50%를 밑돌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이 같은 여성의 역할이 줄어든 것에 대해 황금시대 당시 서부영화나 액션, 범죄, 느와르 영화가 늘어나 여성의 자리가 줄어들었다는 주장이 있지만 연구팀은 이번 분석을 보면 뮤지컬, 코미디, 판타지, 로맨스를 포함해 모든 장르에서 여성의 대표성이 줄어들었다고 강조했다. 루이스 누네스 아마랄 교수(복잡계 사회·생물학)는 “헐리우드 황금시대에는 현란하고 화려하며 고전적인 영화들이 많이 만들어져 많은 사람들이 장밋빛 시대로 인식하고 있다”라면서 “이번 연구를 통해 당시 상황을 미시적으로 분석하면 절대 황금시대가 아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아마랄 교수는 “남성 제작자가 남자 감독이나 시나리오작가를 고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인과관계로 볼 수는 없지만 이 같은 분석결과는 매우 시사적”이라며 “영화산업의 정점에 있는 사람들의 성별이 여성의 진출은 물론 영화의 다양성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위기에 빛났다… 관객 부른 뮤지컬

    위기에 빛났다… 관객 부른 뮤지컬

    여전한 코로나19 ‘한파’ 속에서도 서울 대학로에서는 완성도 높은 작품성으로 관객을 부르는 공연들이 계속되고 있다. 물론 관객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출입구 손세정제 배치 및 공연장 방역 강화 등은 국가적인 ‘사회적 거리 두기’ 상황에서 공연의 전제조건이 됐다. 대학로 자유극장 무대에 오르고 있는 뮤지컬 ‘브라더스 까라마조프’는 올해 상반기 화제작 중 하나로 꼽힌다. 공연장을 찾는 관객 발길이 뚝 끊어진 공연계 분위기와 달리 이 작품은 지난 3차 티켓 오픈 당시 뮤지컬 부문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러시아 대문호 도스토옙스키의 소설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이 원작으로, ‘친부 살해’라는 사건 속에서 선과 악이 혼재하는 인간의 본성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극 중 인물인 아버지 표도르 까라마조프와 드미트리·이반·알료샤 형제, 사생아 스메르자코프는 감정의 밑바닥을 그대로 드러낸다. 작품은 원작과 마찬가지로 삶과 죽음, 사랑과 증오, 선과 악 등을 통해 인간 내면의 모순과 진실을 탐구한다.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에서는 러시아 천재 작곡가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의 삶을 조명한 뮤지컬 ‘라흐마니노프’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작품은 라흐마니노프가 교향곡 1번을 발표한 직후 쏟아지는 혹평에 곡을 쓰지 않고 은둔해 지낸 3년의 시간을 배경으로 한다. 음악계의 냉혹한 반응에 신경쇠약과 우울증에 빠진 라흐마니노프가 정신의학자 니콜라이 달 박사를 만나 대화와 공감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는 과정을 담았다. 작품이 전하는 메시지에 더해 라흐마니노프의 명곡들을 뮤지컬 넘버(노래)로 만날 수 있어 2016년 초연 이후 대학로의 대표 뮤지컬로 자리잡았다.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등으로 구성된 현악 4중주단이 작품 선율의 깊이를 더했고, 공연 중 배우들이 직접 악기를 연주하며 관객을 음악의 세계로 안내한다. 또 연주자들이 저마다 색다른 연주를 들려주는 커튼콜 시간은 극장 밖 세상의 우울함을 잠시나마 잊게 한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코로나19 격리 中’ 톰 행크스 현재 상태는?

    ‘코로나19 격리 中’ 톰 행크스 현재 상태는?

    톰 행크스, 아내와 코로나19 격리 중 근황 공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중인 할리우드 배우 톰 행크스가 자신과 아내 리타 윌슨의 근황을 전했다. 톰 행크스는 13일(현지시각) 자신의 SNS에 리타 윌슨과 함께한 사진을 게재하며 “우리 부부를 돌봐주고 있는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우리는 코로나19 확진을 받았고 다른 이들에게 확산 되지 않도록 격리되어 있다”고 현재 상황을 전했다. 또 “이곳에는 매우 심각한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는 사람들도 있다. 우리 부부는 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매일 제 때에 약을 챙겨 먹고 있고 또 전문가의 조언을 따르며 서로를 돌보는 중이다. 이게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이다”고 밝혔다. 톰 행크스는 전작 ‘그들만의 리그’(92, 페니 마샬 감독) 속 명대사를 언급하며 “아무리 상황이 힘들어도 우는 건 없다”고 말하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톰 행크스는 호주에서 워너브라더스 스튜디오가 제작하는 영화 촬영 중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노출돼 감염됐다. 할리우드 유명인으로는 첫 코로나19 감염 사례로 톰 행크스와 리타 윌슨은 곧바로 호주 퀸즐랜드주 골드코스트 대학병원에 격리된 상태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CJ ENM, 신인 영화 작가 피칭 행사 ‘오피치’ 성료

    CJ ENM, 신인 영화 작가 피칭 행사 ‘오피치’ 성료

    CJ ENM의 신인 창작자 발굴·육성 및 데뷔 지원 사업 ‘오펜’이 지난 20일 여의도CGV에서 신인 영화 작가 피칭 행사 ‘오피치’를 열었다. 2018년 이후 3년 연속 열린 오피치는 매년 300여명의 업계 관계자를 한데 모으며 영화 업계의 대표적인 피칭 행사로 자리 잡았다. 오피치는 신인 영화 작가들의 데뷔를 지원하기 위해 오펜에서 개최하는 행사로, 신인 영화 작가들이 그동안 준비한 시나리오를 영화 제작사 및 업계 관계자들에게 소개하는 자리다. 행사는 영상화한 시나리오를 상영하는‘비주얼 피칭’ 후 작가와 제작사 간의 작품 계약을 협의하는 비즈매칭 순서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업계에 처음 얼굴을 알린 오펜 영화 작가 3기는 풍부한 상상력과 다채로운 소재를 내세워 감동 휴먼드라마부터 통쾌한 복수극, 판타지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참신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 행사장에는 글로벌 대형 제작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뿐만 아니라 국내 주요 투자배급사인 롯데엔터테인먼트, 쇼박스, 메가박스 등 국내외 유수의 영화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하며 신인 인재 확보에 나섰다. 오펜 4기는 다음달 2일부터 9일까지 오펜 홈페이지(o-pen.co.kr)를 통해 모집하며 5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이투스교육 생명과학 백호 강사, 2021 수능 대비 멘델의 법칙과 연관 학습 가이드 제시

    이투스교육 생명과학 백호 강사, 2021 수능 대비 멘델의 법칙과 연관 학습 가이드 제시

    이투스교육 과학탐구 영역 생명과학 백호 강사가 2021 수능 멘델의 법칙과 연관 학습 가이드를 제시했다. 올해부터 생명과학Ⅰ의 경우 생물의 구성체제와 연관 개념이 제외되면서 작년 대비 체감상 10~20% 정도 학습이 축소되고 연관의 경우 개정 전 수능에서 최소 3문제 정도 타 단원과 연계되어 출제되었던 개념으로 개정 후 어떻게 출제될 지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에 백호 강사와 백브라더스 연구실에서는 8종 출판사 교과서와 2021 EBS 수능특강 사용 설명서 교재를 직접 연구하여 앞으로의 학습 가이드를 제시했다. 8종 출판사의 교과서를 분석한 결과, 일부 교과서에서 ‘멘델의 법칙’ 또는 ‘연관’ 관련 내용이 수록되어 있는 것을 확인했다. EBS 수능특강 사용 설명서 1차 분석 결과로는 연관 확정한 상태에서 주어진 자료를 해석하는 문제들이 일부 수록되어 있었다. 또한 독립과 연관을 구분해야 하는 문제, 연관 상태의 유전자 구성을 찾아야 하는 문제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이에 대한 공부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다. 단, 자손의 종류와 확률을 통해 독립과 상인연관, 상반연관 등을 구분하는 고난도 문제는 수록되어 있지 않았다. 그렇다면, 2021 수능 생명과학은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백호 강사는 6월과 9월 평가원 모의고사를 통해 출제 범위를 확인 해야겠지만, 그 전에 1월 시점에서 교과서와 EBS 수능특강을 고려했을 때 위와 같이 학습하기를 권장했다. 한편, 백호 강사의 2021 수능 멘델의 법칙과 연관 학습 가이드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이투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투스 교육에서는 2021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을 위한 다양한 정보와 강좌를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프 베조스의 급 다른 ‘부동산 쇼핑’...1952억 짜리 저택 구입

    제프 베조스의 급 다른 ‘부동산 쇼핑’...1952억 짜리 저택 구입

    세계 최고 갑부인 제프 베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가 또 한 번 규모가 다른 ‘부동산 쇼핑’에 나섰다고 워스트리트저널, CNN 등 현지 언론이 13일 보도했다. 베조스는 최근 서부 캘리포니아주 남부에 있으며 로스앤젤레스에 둘러싸인 고급 주거 도시인 베벌리힐스 내에 위치한 대규모 저택을 1억 6500만 달러, 한화로 1952억 원에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거액을 주고 구입한 저택은 1930년대 당시 워너브라더스픽처스의 공동 창업자인 잭 L.워너의 의뢰로 지어졌으며, 저택 내에는 테니스 코트와 수영장, 9개홀 규모의 골프코스와 다수의 차고 등이 완비돼 있다. 이후 해당 저택은 할리우드의 유명 문화콘텐츠 제작자인 데이비드 게펜의 소유가 됐다. 1990년 당시 게펜은 4750만 달러에 구입했고, 이는 당시 미국 내 부동산 매매 최고가 기록에 오르기도 했다. 베조스가 로스앤젤레스 주변에서 ‘부동산 쇼핑’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2018년에 사망한 폴 앨런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자가 소유했던 부동산 부지를 구입하기 위해 9000만 달러(1065억 2400만원)를 쏟아 붓기도 했다. 불과 8개월 전인 지난해 6월에는 뉴욕의 고급 아파트도 매입했다. 맨해튼 5번 애비뉴에 있는 아파트 3채로, 8000만 달러(약 947억 원)을 지불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밖에도 워싱턴DC 등지에 있는 고급 주택도 소유하고 있다. 한편 제프 베조스는 지난 10년간 재산 증식 1위에 꼽힌다. 그의 순 재산은 2010년 기준 123억 달러(약 14조 6700억 원)였지만, 2019년 말 기준 1160억 달러(약 138조 원)으로 급증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아이유가 추천한 해외 드라마, OTT에서 골라볼까

    아이유가 추천한 해외 드라마, OTT에서 골라볼까

    올해 설 연휴는 예년보다 짧아 고속도로 정체도 길어질 전망이다. 취향에 맞는 콘텐츠와 함께 한다면 긴 귀성길도 짧아질 터. 지루한 시간도 ‘순간 삭제’ 할 국내외 실시간 동영상 플랫폼(OTT)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소개한다. ●FBI 수사물·중국 드라마 달려볼까 ‘토종 OTT’ 웨이브는 연휴를 앞두고 해외 드라마를 단독 공개했다. 23일 오픈 된 CBS의 FBI는 ‘시카고 PD’ 시리즈 책임 프로듀서인 딕 울프가 제작을 맡아 지난해 미국 1300만명을 끌어모으며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뉴욕 지부를 배경으로 테러, 조직범죄 등 각종 범죄에 맞서는 FBI의 활약을 다룬다. 남편을 잃고 복직한 여자 요원 메기 벨과 중동 출신 남자 요원 OA 등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한다. FBI 출신인 삼촌을 보고 자란 감독의 영향으로 보다 현실감을 높였다. 시즌 당 에피소드는 22편이다. 판타지 드라마 ‘세이렌’은 사라진 친구를 찾아 인어의 고향으로 알려진 어촌마을에 찾아온 주인공 인어 린과 해양생물학자인 벤 파우넬 사이에서 생겨나는 묘한 인연을 다룬다.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94% 등급을 얻었다. 2018년 3월 미국 프리폼(Freeform) 채널을 통해 시즌 1의 10부작이 방영되었고 지난해 시즌 2가 방영됐다. 현재 시즌1과 2가 모두 오픈됐다. 워너 브라더스 ‘매니페스트’ 시즌1도 공개됐다. 자메이카를 떠나 뉴욕으로 향했던 여객기가 갑작스러운 난기류를 겪고, 5년의 시간이 흐른 뒤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드라마다. 영화 ‘백 투 더 퓨처’로 알려진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이 21년 만에 만든 TV시리즈다. ‘진정령’은 묵향동후의 마도조사를 원작 소설로 만든 중국 무협 드라마다. 다섯 가문이 천하를 지배한 가운데, 막강한 권력을 가진 온씨 가문에 대한 비밀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다룬다. 방영 2주 만에 동영상 조회수가 10억 건을 돌파하는 등 아시아를 중심으로 인기를 모았다. 2020년 웨이브 해외시리즈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다.●배우들이 추천한 해외 드라마와 다큐도 넷플릭스에서는 영국 및 캐나다 드라마와 다큐멘터리를 찾아볼 만하다. 캐나다 공영방송 CBC가 만든 시즌제 드라마 ‘빨간 머리 앤’은 아름다운 시골 마을의 초록 지붕 집으로 입양된 앤의 성장을 그린 오리지널 시리즈다. 아름다운 영상미와 감성적인 스토리로 세계 시청자를 사로잡았던 앤의 이야기는 최근 세 번째 시즌으로 피날레를 맞았다. 책에서 나온 듯 싱크로율이 높은 배우들의 호연으로 팬층이 두텁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배우 공효진과 김소현의 추천작이기도 하다. 2017년 10월부터 방영된 영국의 블랙 코미디 드라마 ‘빌어먹을 세상 따위’는 넷플릭스에서 해외 배급권을 획득해 2018년 1월부터 방영중이다. 진짜 아버지를 찾아 길을 떠나는 소녀와, 소녀를 따라나서는 사이코패스 소년의 이야기를 그렸다. 영국 특유의 냉소적인 유머와 예측 불가한 전개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아이유와 배우 배두나가 추천했다. WWF(세계자연기금)와 넷플릭스가 공동 제작한 8부작 다큐멘터리 ‘우리의 지구’는 자연의 경이로움을 그대로 전달한다. BBC ‘살아있는 지구’ 제작진을 비롯해 600명이 넘는 인력이 참여했다. 전 세계 50개국을 오가며 심해와 북극의 오지, 아프리카의 초원과 남미의 정글 등에 숨겨진 모습을 보여준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내한 빌리 아일리시 누구? #천재 #오버사이즈 #뚜렛증후군

    내한 빌리 아일리시 누구? #천재 #오버사이즈 #뚜렛증후군

    팝(POP)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괴물 신인 빌리 아일리시(18)가 내한을 예고해 음악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빌리 아일리시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see you soon asia(아시아 곧 만나요)”라는 글과 함께 월드 투어 포스터를 게재했다. ‘WHERE DO WE GO? WORLD TOUR’ 포스터에는 오는 8월 23일 서울을 시작으로 상하이, 타이베이, 홍콩, 도쿄, 마닐라, 자카르타 콘서트 일정이 공개돼 있다. 빌리 아일리시는 지난해 3월 데뷔 정규 앨범 ‘When We All Fall Asleep, Where Do We Go?’를 발매했다. 여기에 수록된 ‘Bad Guy’가 히트하면서 각종 시상식 신인상을 휩쓸었다. 국내 한 스마트폰 광고에 삽입되며 많은 이들에게 빌리 아일리시의 음악을 각인시켰다. 해당 데뷔 앨범은 올해 ‘톱 빌보드 200 앨범’ 1위에 선정됐으며 미국 내 판매고로는 전체 2위를 차지했다. 이달 말 열리는 그래미 시상식에서도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 신인상 등 주요 4대 부문 모두 후보에 지명돼 역대 최연소 ‘빅4’ 지명자가 됐다. 빌리 아일리시는 15세였던 2016년 친오빠와 함께 작업한 ‘Ocean Eyes’로 사운드 클라우드를 뒤집어 놓았다. 당시 데뷔도 안한 어린 뮤지션의 노래는 조회수 900만을 기록했다. 순식간에 전 세계가 주목하는 뮤지션으로 등극한 빌리 아일리시는 넷플릭스 ‘루머의 루머의 루머’ ost ‘bored’, 칼리드와 작업한 ‘lovely’ 등을 발표하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천재적 실력뿐만 아니라 강렬한 외모와 독특한 태도로도 주목받는다. 금발에 에메랄드 눈동자를 가진 빌리 아일리시는 웃음기 없는 냉소적인 표정에 큰 옷을 즐겨 입는다. 그는 오버사이즈의 헐렁한 옷을 입는 이유에 대해 “저에 대한 모든 것을 공개하고 싶지 않다”면서 “큰 옷들에 숨겨진 제 모습을 본 적 없기 때문에 ‘몸매가 좋네’ ‘생각보다 별로네’ ‘뚱뚱하네’ ‘납작하네’ 등 함부로 평가할 수 없다”고 소신을 밝혔다. 또한 지난해 4월 미국 위너 브라더스 텔레비전의 엘렌 디제너러스 쇼에서 가벼운 틱 장애(뚜렛 증후군)가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해킹 피해’ 주진모, 고소인 조사 예정…문자 속 여성들 수사는?

    ‘해킹 피해’ 주진모, 고소인 조사 예정…문자 속 여성들 수사는?

    배우 주진모(46) 등 연예인 휴대전화 해킹 및 사생활 유포 사건과 관련, 경찰이 고소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내자동 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연예인 해킹 사건 관련) 고소인 측을 접촉하고 있지만 조사 일정이 잡히진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일명 ‘지라시’(사설 정보지) 등을 통한 개인정보 유포와 관련해 강경대응 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확인되지 않은 내용 문자 메시지 영상을 유포하거나 재생산하는 행위는 엄정 조치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정보통신망법에 따르면 ‘사실 적시 명예훼손’은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 벌금, ‘허위 사실 적시 명예훼손’은 7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다만 경찰은 해당 문자 메시지에 등장하는 여성들에 대한 수사 의뢰는 진행하지 않았다. 앞서 주진모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역시 “각종 온라인, 소셜미디어, 모바일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유포되는 정황과 일련의 상황에 대해 수사기관에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하고 강경한 법적 대응을 할 방침”이라고 경고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공형진 해명, 주진모 친분에 선긋기 “예전처럼 교류 못 해”

    공형진 해명, 주진모 친분에 선긋기 “예전처럼 교류 못 해”

    배우 공형진이 강용석 변호사 등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공형진은 14일 가로세로연구소 유튜브 영상에서 전화 인터뷰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그는 “가로세로연구소 광팬이고 구독자이기도 하고, 그리고 방송도 잘 본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어제 방송 보도에 놀라서 화면을 뚫고 들어갈 뻔 했다”고 말했다. 앞서 가로세로연구소는 주진모 등이 포함된 연예계 사모임에 공형진이 포함됐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공형진은 “요즘에 저와 친한 후배들이 안 좋은 일들이 있어서 참 개인적으로 마음이 아픈데,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잘못 알려지고 있는 부분들이 있는 것 같아서 제가 조금 해명하자면, 그 야구단이나 골프단에서 같이 활동하면서 잘 지냈던 것은 사실이고 저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2012년 야구단을 나와서 지금까지 야구단을 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간간이 교류는 하고 있지만 저도 바쁘고 또 그 친구들도 굉장히 바쁘기 때문에 예전처럼 활발하게 교류를 하는 상황이 못 된다. 그런 부분들이 조금 안타깝게 생각되는 부분”이라고도 말했다. 공형진은 “제가 금전적인 큰 사고를 쳐서 (후배들과) 멀어진 것처럼 얘기가 나왔는데, 이는 사실무근”이라며 “그런 부분에 대해 바로잡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출연 동기를 밝혔다. 그러면서 “여러분들(가세연 제작진)께서 나라를 위해서 열심히 또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서 (방송)해주시고 계신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2년 가까이 방송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고 밝힌 공형진은 해외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한편, 지난 1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주진모-연예인 A씨 문자 내용’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 따르면, 주진모는 A와 사교 모임을 통해 친분을 쌓았으며, 취미 생활 등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눴다. 여자 사진이 오가고 약속 시각을 잡는 등의 대화도 이어졌다. 이후 주진모와 친분이 있는 연예인들이 함께 언급되고 있는 상황이 됐다. 이에 주진모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연예인이란 이유로 사생활 침해 및 개인 자료를 언론사에게 공개하겠다는 악의적인 협박과 함께 금품을 요구 받고 있다”며 “주진모의 휴대전화가 유포된 정황을 포함한 일련의 상황을 수사기관에 의뢰하고 법적대응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16일 주진모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바른 담당 변호사 천재민, 유영석, 강태훈은 해킹 피해 사건 관련 공식입장을 밝혔다. 변호인단은“”최근 문제된 주진모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는 범죄집단의 해킹에 의해 유출된 것“이라며 주진모를 대리해 해킹 및 공갈의 범행주체에 대해 형사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변호인단은 주진모가 직접 작성한 편지도 공개했다. 주진모는 ”결단코 이성의 신체 사진을 몰래 촬영하여 유포하는 부도덕한 짓을 저지르지는 않았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제 삶을 뒤돌아보고 반성하며 보다 나은 사람이 되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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