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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토류 보복’에 당황한 日… “매우 유감, 내용 분석 후 대응 검토”

    일본에서는 중국 의존도가 높은 희토류가 중국의 군사 목적 ‘이중용도 물자’ 수출 금지 대상에 포함될 경우 경제 전반에 미칠 충격이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중국 측에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산업 전반에 미칠 파장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은 7일 기자회견에서 “매우 유감”이라며 외무성이 전날 중국 측에 항의 의사를 전달하고 조치 철회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내용을 면밀히 조사·분석한 뒤 필요한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말하면서도 희토류가 이번 수출 규제에 포함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불분명한 상황”이라고만 언급했다. 중국은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지난해 11월 7일 대만 유사시 개입 가능성을 언급한 이후 일본 여행·유학 자제령과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 재개 등 경제적 압박 조치를 취해 왔으나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그러나 전날 중국이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을 직접 거론하며 전격 발표한 수출 규제는 일본에 대한 압박 수위를 한 단계 끌어올린 조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일본 외무성 관계자는 아사히신문에 “왜 이 시점에 규제를 강화했는지 모르겠다”며 중국 측 조치에 당황한 기색을 드러냈다. 교도통신도 “중국 정부가 발언 철회를 거듭 요구하고 있어 경제적 압박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일본은 당분간 사태를 주시할 것으로 보이지만 상황에 따라 맞대응에 나설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 경우 일본이 2019년 한국 대법원의 강제동원 손해배상 판결 이후 사실상 보복 조치로 취했던 포토레지스트(감광제) 등 일부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와 유사한 대응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 ‘공천헌금 의혹’ 미루고 놓치고… ‘공룡 경찰’ 우려 커진다

    ‘공천헌금 의혹’ 미루고 놓치고… ‘공룡 경찰’ 우려 커진다

    핵심 진술 확보하고도 두 달 방치‘1억 키맨’ 김경 출국 후에야 조치‘부인 법인카드 의혹’은 내사 종결 강선우·前보좌관 진술까지 엇갈려“검찰청 폐지 앞 경찰 독립성 의심” ‘공천 헌금’ 의혹과 관련해 정치권의 주요 인사들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늑장·부실 수사라는 비판에 직면했다. 관련 진술을 확보하고도 장기간 수사를 뭉개거나 핵심 인물의 출국 등을 막지 못해서다. 오는 10월 검찰청 폐지를 앞두고 경찰의 수사 책임과 비중이 커지는 상황에서 경찰의 수사 역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동작경찰서는 지난해 11월 김병기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차남 숭실대 편입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김 전 원내대표의 전 보좌관으로부터 공천 뇌물 의혹이 담긴 탄원서와 진술서를 확보했다. 해당 탄원서에는 전직 동작구의원들이 2020년 김 전 원내대표의 부인 이모씨에게 공천을 목적으로 돈을 전달했다가 수개월 뒤 돌려받았다는 내용이 담겼다. 그러나 경찰은 약 두 달간 정식 입건이나 사건 배당을 하지 않았다. 탄원서 존재가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지고 지난 2일 ‘김 전 원내대표의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 관련 온라인 고발장이 접수된 뒤에야 사건은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로 배당됐다. 경찰이 사건을 장기간 방치하며 수사를 고의로 지연시킨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경찰의 늑장 대응은 강선우 무소속 의원의 ‘1억원 공천 헌금’ 의혹에서도 반복됐다. 공천을 대가로 강 의원 측에 1억원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 김경 서울시의원은 지난달 31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경찰은 출국금지 조처를 내리지 않고 있다가 뒤늦게 출국 사실을 확인하고, 법무부에 ‘입국 시 통보’를 요청하며 뒷북 대응이라는 비판을 자초했다. 공천 헌금을 수사해달라는 고발장도 김 시의원 출국 이틀 전인 지난달 29일 접수됐지만, 서울청이 사건을 배당한 시점은 김 시의원이 출국한 당일이었다. 핵심 인물의 해외 출국을 사실상 방조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김 시의원은 이달 중 귀국하는 방향으로 경찰과 협의 중이다. 김 전 원내대표의 부인 이씨의 법인카드 사적 사용 의혹을 둘러싼 수사도 부실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동작경찰서는 이씨가 2022년 7~11월 조진희 전 동작구의회 부의장의 업무추진비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신고를 받고, 2024년 4월 내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이씨가 법인카드를 사용한 식당 명단을 확보하고도 “폐쇄회로(CC)TV가 확인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같은 해 8월 증거 불충분을 들어 내사를 종결했다. 이씨에 대한 소환 조사조차 이뤄지지 않은 채 무혐의 처분이 내려지면서 최소한의 수사 절차조차 거치지 않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김 전 원내대표가 경찰 출신 국민의힘 의원에게 수사 무마를 청탁했다는 의혹도 불거진 상태다. 경찰은 뒤늦게 피의자와 참고인 조사를 이어가고 있지만, 수사는 뚜렷한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다. 경찰은 지난 6일 ‘공천 헌금 1억원 수수’ 의혹과 관련해 돈을 보관한 인물로 지목된 강 의원의 전직 보좌관 A씨를 소환 조사했다. 그러나 A씨는 “돈을 받은 적이 없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강 의원이 말한 ‘반환 지시’ 내용과 정면으로 충돌한다. 핵심 인물 간 진술이 엇갈리면서 수사가 장기화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임준태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고위 정치인이 연루된 사건일수록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가 이뤄져야 하는데, 정치권 사건에서만 수사가 지연되며 경찰 수사 독립성에 대한 의심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김 전 원내대표의 공천 헌금 의혹을 묵인했다는 혐의로 이날 시민단체에 고발됐다.
  • 코스피 ‘불장’·정부 세제 혜택 ‘당근’에도 미장 가는 개미…빚투 역대 최대

    코스피 ‘불장’·정부 세제 혜택 ‘당근’에도 미장 가는 개미…빚투 역대 최대

    코스피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지만, 개인투자자의 자금은 국내보다 해외 증시에 더 빠르게 유입되고 있다. 특히 정부가 세제 혜택까지 내놨지만, 연초 개인의 해외 주식 순매수 규모는 오히려 예년보다 크게 늘었다. 반면, 국내 증시에서는 차익 실현과 재매수를 반복하는 가운데 ‘빚투’(빚내서 투자) 규모만 역대 최대치 수준으로 불어났다. 7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SEIBro)에 따르면 국내 개인 투자자는 올해 들어(1~6일) 미국 주식을 9억 7279만 달러(약 1조 4096억원) 순매수했다. 해외 주식 전체로도 같은 기간 9억 6346만 달러(약 1조 3961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순매수는 매수액에서 매도액을 뺀 값으로, 투자자 자금의 순유입 규모를 보여주는 지표다. 이 기간 결제 기준 순매수 상위 종목에는 테슬라와 테슬라 2배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알파벳, 마이크론, 팔란티어 등 미국 기술주가 다수 포함됐다. 앞서 정부는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지난해 12월 25일부터 해외 주식을 매도해 국내 주식에 장기 투자할 경우 해외주식 양도소득세를 한시 감면하겠다고 밝혔다. 정책 발표 직후 지난해 말(12월 25~31일) 개인 투자자는 미국 주식을 2억 7794만 달러 순매도했다. 하지만 연초 들어 매수세는 다시 빠르게 되살아났다. 특히 해외 주식 투자 규모는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연초 4거래일 기준 미국 주식 결제금액은 2024년 2억 487만 달러에서 2025년 6억 7172만 달러, 2026년 9만 7279만 달러까지 2년 내 4배 이상 급증했다. 개인 투자자가 연말 해외 주식을 매도하고 연초 다시 매수하는 흐름은 해외 주식 양도소득세 부과 기준과 연말 보너스, 자산 리밸런싱 패턴 등을 고려했을 때 계절적 효과도 작지 않다. 하지만 이번 연초 흐름은 정책 효과가 제한적이었다는 점을 보여준다는 해석도 나온다. 개인 투자자들이 국내외 시장을 구분하기보다는 성장 업종과 단기 수익 기대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개인 투자자의 위험 선호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빚투’ 규모로도 확인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전날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27조 796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17일 기록한 종전 최고치(27조 5288억원)을 넘어선 수치다. 1년 전과 비교했을 때도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2배 가까이 불었다.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투자자가 주식 투자를 위해 증권사에서 빌린 돈으로, 개인의 빚투 규모를 가늠하는 핵심 지표다. 한편,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5.58 포인트(0.57%) 오른 4551.06에 거래를 마쳤다. 사상 처음으로 4600선을 터치한 뒤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다. 외국인 투자자가 1조 2518억원어치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941억원, 9394억원 순매도했다.
  • “중국 수출 규제에 일본 정부 ‘당혹’…맞대응 가능성도 거론”

    “중국 수출 규제에 일본 정부 ‘당혹’…맞대응 가능성도 거론”

    일본에서는 중국 의존도가 높은 희토류가 중국의 군사 목적 ‘이중용도 물자’ 수출 금지 대상에 포함될 경우 경제 전반에 미칠 충격이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중국 측에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산업 전반에 미칠 파장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은 7일 기자회견에서 “매우 유감”이라며 외무성이 전날 중국 측에 항의 의사를 전달하고 조치 철회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내용을 면밀히 조사·분석한 뒤 필요한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말하면서도, 희토류가 이번 수출 규제에 포함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불분명한 상황”이라고만 언급했다. 중국은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지난해 11월 7일 대만 유사시 개입 가능성을 언급한 이후 일본 여행·유학 자제령과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 재개 등 경제적 압박 조치를 취해왔으나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그러나 전날 중국이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을 직접 거론하며 전격 발표한 수출 규제는 일본에 대한 압박 수위를 한 단계 끌어올린 조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일본 외무성 관계자는 아사히신문에 “왜 이 시점에 규제를 강화했는지 모르겠다”며 중국 측 조치에 당황한 기색을 드러냈다. 교도통신도 “중국 정부가 발언 철회를 거듭 요구하고 있어 경제적 압박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일본은 당분간 사태를 주시할 것으로 보이지만 상황에 따라 맞대응에 나설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 경우 일본이 2019년 한국 대법원의 강제동원 손해배상 판결 이후 사실상 보복 조치로 취했던 포토레지스트(감광제) 등 일부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와 유사한 대응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 ‘흑백요리사2’ 선재 스님, 본격 방송 진출…웨이브가 야심차게 준비한 ‘요리 프로그램’

    ‘흑백요리사2’ 선재 스님, 본격 방송 진출…웨이브가 야심차게 준비한 ‘요리 프로그램’

    최근 ‘흑백요리사2’에 출연해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선재 스님이 새로운 요리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웨이브는 오는 2월 13일 신규 프로그램 ‘공양간의 셰프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공양간의 셰프들’은 사찰음식 명장 스님 6인이 공양(供養)을 준비하고 나누는 과정을 따라가며 음식에 담긴 철학과 그 안에 스며든 수행의 의미를 조명하는 푸드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세계적으로 채식 열풍이 불며 덩달아 주목받고 있는 사찰음식을 중점적으로 다뤄낼 예정이다. 여기에 “무엇을 먹는가”가 아니라 “왜 이렇게 만들고 왜 이렇게 먹는가”라는 질문을 던져 건강을 지향하는 기성세대와 MZ세대 모두를 사로잡는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공개 전부터 화려한 출연진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흑백요리사2’에서 사찰음식을 선보이며 TOP7까지 오른 선재 스님을 비롯해 ‘셰프의 테이블’에 출연해 세계적 인지도를 얻은 정관 스님, 사찰음식 대중화에 앞장서 온 계호 스님, 국내 유일의 비구 명장 적문 스님, 창의적인 퓨전 사찰음식을 개척한 대안 스님, 한국 사찰음식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린 우관 스님 등 총 6인의 사찰음식 명장이 출연한다.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여섯 명의 대가는 서로의 음식을 직접 나누어 맛보며 각자의 경험과 음식 철학을 공유하고, 장을 주제로 한 공양 대결을 펼치는 등 흥미로운 체험을 이어갈 예정이다. 제작진은 “‘흑백요리사2’를 통해 사찰 음식에 대한 관심과 궁금증을 끌어올린 선재 스님을 비롯해 자타공인 대한민국 사찰음식 대가들이 선보이는 손맛 가득한 음식과 관련 이야기들이 공양에 대한 새로운 깨달음과 감동, 해학을 전할 것”이라며 “회차별 주제에 맞춰 다양한 게스트들도 출연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총 4부작으로 기획된 ‘공양간의 셰프들’은 오는 2월 13일 전편 공개된다.
  • 이경혜 경기도의원, 공동주택 중심 기후행동 정책 필요성 강조

    이경혜 경기도의원, 공동주택 중심 기후행동 정책 필요성 강조

    이경혜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고양4)은 1월 6일(화) 오후 1시, 고양특례시 주엽동 한양문고 한강홀에서 열린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을 위한 기후행동」 토론회에 지정토론자로 참석해 공동주택 중심의 기후위기 대응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토론회는 고양시민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이 추진하는 기후행동 시민강사 양성과정의 하나로 「2025년 경기도 서부권 기후행동 지원사업(경기도 보조금 사업)」으로 마련됐다. 이날 이경혜 부위원장은 “고양시는 온실가스 총배출량의 절반 이상이 건물 부문에서 발생하고, 주택의 약 80%가 공동주택임에도 불구하고 옥상태양광 등 실질적인 에너지 전환 정책은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며 “이제는 선언적 목표를 넘어 제도와 예산으로 뒷받침되는 실행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공동주택 옥상태양광과 관련해 “주민 수용성 부족, 관리 주체의 불명확성, 초기 비용 부담 등 구조적 한계를 행정이 적극적으로 조정해야 한다”며 “경기도 차원의 표준모델 마련과 인센티브 확대, 관리규약 개선에 대한 지원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자원순환 정책에 대해서는 “기술 중심의 접근을 넘어 주민 참여를 유도하는 시스템 설계가 중요하다”면서 “생활 속 실천이 보상과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가 마련돼야 지속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경혜 부위원장은 “기후위기는 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등 기후에 취약한 계층에게 가장 먼저, 가장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문제”라며 “기후위기 대응은 환경정책에만 국한할 것이 아니라 재정·도시·복지 정책 전반과 연계해 기후약자에게 우선적으로 기후복지의 혜택이 돌아가도록 설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람 중심의 기후복지 실현이라는 관점에서 고양시의 기후행동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 개선과 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고양시민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박평수)이 주최·주관했으며, 최동진 (사)기후변화행동연구소 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김지영 (사)기후변화행동연구소 객원연구원과 김남수 국토환경연구원 부원장의 발제가 진행됐다. 지정토론에는 황민수 한국전기통신기술협동조합 전문위원, 안명균 안양·군포·의왕 시민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 대표, 유길용 불교환경연대 공동대표, 이경혜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부위원장이 참여해 옥상태양광과 공동주택 기반 자원순환을 중심으로 고양시 탄소중립 실현 방안을 논의했다.
  • 친구 남매 둔기로 내려친 20대男 긴급체포… 방화 흔적도

    친구 남매 둔기로 내려친 20대男 긴급체포… 방화 흔적도

    제주에서 친구 남매에게 둔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7일 특수상해 등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쯤 제주시 한림읍의 한 주택에서 20대 남성 B씨와 B씨의 10대 동생 C양이 머리에 피를 흘리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들 피해자들은 B씨의 동창인 A씨 휘두른 돌에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어 B씨의 집에 불을 질렀고, 집에 있던 3명 모두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주택 내부 20여㎡를 태우고 20여분 만에 꺼졌다. 경찰은 이날 오후 1시쯤 서귀포의료원에서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SNT다이내믹스, 1억 달러 수출의 탑 전수식…“K-방산 위상 높여”

    SNT다이내믹스, 1억 달러 수출의 탑 전수식…“K-방산 위상 높여”

    SNT다이내믹스는 경남 창원시에 있는 본사에서 ‘1억불 수출의 탑’ 전수식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전수식은 ‘1억불 수출의 탑’ 수상과 관련해 K-방산 수출 유공자 공로를 치하하고자 열었다. 앞서 SNT다이내믹스는 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억불 수출의 탑’을 받았다. 지난 60여년 동안 궤도차량용 자동변속기, 중·대형과 특수차량용 차축, 중구경 총포류 등을 개발·생산하며 대한민국 방위·자동차 부품산업 발전과 국외시장 개척에 이바지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2023년 3643만 달러, 2024년 3778만 달러, 2025년 1억 3063만 달러를 기록하며 3년간 수출실적이 많이 늘어난 점도 수출의 탑 수상에 도움이 됐다. 이와 함께 독자 개발한 1700마력급 중전차용 자동변속기 튀르키예 수출과 K9 변속기 폴란드 수출, 양산 공급·MRO(유지·보수·정비)를 포함하는 기술 협력형 수출구조 확립 등 공로도 인정받았다.
  • 경북 경주서 산불…1시만 만에 진화 완료

    경북 경주서 산불…1시만 만에 진화 완료

    경북 경주 한 야산에서 불이나 1시간 만에 진화됐다. 7일 경주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8분쯤 산내면 대현리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당국은 산불 진화 헬기 8대, 산불 진화 차량 31대, 진화 인력 52명을 투입해 오후 1시 38분쯤 주불을 껐다. 산림청은 남은 불씨를 제거하는 대로 산불조사 감식반을 투입해 산불 원인과 피해 면적을 조사할 계획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1시간여 만에 불길을 잡았다”며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만큼 산불이 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했다.
  • 최기찬 서울시의원, 독산 주공13단지 야간 조명개선 즉각 조치 이끌어

    최기찬 서울시의원, 독산 주공13단지 야간 조명개선 즉각 조치 이끌어

    최기찬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2)은 독산주공 13단지 주민들이 제기한 “단지가 너무 어두워 야간 보행이 불안하다”는 가로조명 민원과 관련해,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전수조사 및 보수·조도개선 등 개선조치가 신속히 추진되도록 조정·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원은 독산주공 13단지와 같이 임대아파트 거주 주민들이 야간 이동 불편을 지속적으로 겪고 있음에도 불이익 우려 등으로 적극적으로 문제 제기하기 어려운 현실 속에서 제기됐다. 이에 최 의원은 주민 안전과 직결되는 사안으로 보고 즉시 현장 중심 대응에 나섰다. 지난 12월 18일 최기찬 시의원은 서울시의회 현장민원과를 비롯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담당자, 금천구청 도로과와 함께 독산주공 13단지를 방문해 일몰 시간대 조명 작동 상태와 보행 동선을 집중 점검했다. 현장에서는 ‘일몰 타이머’에 맞춰 자동 점등되어야 할 가로등이 일몰 이후에도 켜지지 않거나, 수동으로 작동시킨 조명도 깜빡임 후 소등되는 등 작동 불량이 확인됐다. 또한 진입로 일부 구간은 아예 점등이 되지 않아 독산 주공13단지 주변의 전반적인 조명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합동 점검 결과 “아파트 단지 입구 부분 일부가 어둡고, 단지 내 도로는 조명 설치 간격이 멀며, 고장난 조명이 많아 정비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단지 내 고장 조명에 대한 신속 정비 ▲설치 간격이 멀어 조도가 부족한 구간에 대한 조도 개선 계획 수립 및 신규 설치 ▲구 도로에 인접한 아파트 단지 입구부 조도 개선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LH는 ‘전체 조명상태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즉각 보수 처리하겠다고 보고했다. 최 의원은 “일몰시간에 맞춰 제대로 작동해야 할 조명이 켜지지 않거나 다수 조명들이 불량 상태로 방치되면 주거 단지 자체가 우범지역으로 인식될 수 있어 신속히 대응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 의원은 “이처럼 사무실 책상 안에서는 보이지 않는 것들이 있다. 현장에 나와야 ‘꺼진 불’도 보인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주민의 일상을 바꿔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부천 다세대주택 화재로 70대 여성 숨져…3명 연기 흡입

    부천 다세대주택 화재로 70대 여성 숨져…3명 연기 흡입

    경기 부천시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대피하던 70대 여성이 숨졌다. 7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0분쯤 부천 오정구 원종동 5층짜리 다세대주택 2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70대 여성 A씨가 숨지고 20대 여성 등 3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5층 주민인 A씨는 화재 당시 건물 계단 쪽에서 쓰러진 채 발견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31대, 인력 84명을 투입해 19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불이 이 건물 2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나 망해서 좋아 죽겠지?”…이수진, 치과 폐업 후 무슨 일 있었나

    “나 망해서 좋아 죽겠지?”…이수진, 치과 폐업 후 무슨 일 있었나

    서울대학교 치대 출신의 스타 치과의사 인플루언서 이수진이 치과 폐업 이후 삶을 공개하며 씁쓸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이수진은 지난 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요즘 나 망했다 좋아 죽는 사람 반, 구경하러 오는 사람 반인 거 아느냐”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58살에 망해서 버스 탄다 흥미 끄는 인간 나밖에 없을 걸”이라며 실제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강남에서 유명 치과를 운영하며 재력을 과시했던 그는 지난달 30일부터 의미심장한 글을 올리며 위기를 암시해 왔다. 당시 그는 “나도 지난 세월 무슨 일 있었던 건지 모르겠어요. 추락하는 데엔 날개가 없다고 공중부양 다했다 땅 속으로 꺼져버렸어요”라며 참담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이수진은 “겨우 기어 나와 하나님만 바라보고 있다”며 “이런 날 아직도 응원해주고 기도해주는 분들이 있다는 데에 감사해요”라고 자신을 지지해 주는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대중교통으로 이동 중인 모습과 함께 “나도 내가 이 나이에 버스 타고 다니며 고양이 치료비 걱정할 줄 꿈에도 몰랐다”고 덧붙여 생활고를 짐작케 했다. 한때 억대 매출을 올리던 병원 원장에서 급격히 변한 현실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이수진은 그간 지속적인 스토킹 피해로 인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해 왔으며, 결국 지난해 5월 오랜 시간 운영해 온 강남 치과를 폐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 계절이 거꾸로 흐르는 곳, 자연과 인공의 조화 청송 얼음골

    계절이 거꾸로 흐르는 곳, 자연과 인공의 조화 청송 얼음골

    겨울에는 따뜻한 바람이 불고, 여름에는 차가운 공기가 흘러나오는 곳. 계절의 상식이 뒤바뀐 듯한 이 신비로운 공간을 우리는 ‘얼음골’이라 부른다. 풍혈(風穴), 빙혈(氷穴)이라고도 불리는 얼음골은 여름철 기온이 오를수록 오히려 얼음이 생겨나는 독특한 기상·지형 현상을 보이는 곳이다. 우리나라에는 경남 밀양, 경북 의성 등 전국에 20여 곳의 얼음골이 분포하는데, 그중에서도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내룡리에 자리한 청송 얼음골은 규모와 경관, 학술적 가치까지 두루 갖춘 대표적인 명소로 꼽힌다. 청송 얼음골은 여름철 자연 상태에서 얼음이 생성되는 골짜기라는 의미에서 이름 붙여졌다. 실제로 여름철 기온이 32도를 넘어가면 얼음이 얼기 시작하는데, 기온이 높아질수록 얼음이 더 두껍게 형성되는 점은 많은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러한 현상은 절벽 아래에 응회암 바위들이 두껍게 쌓여 형성된 지형, 즉 ‘애추’(너덜지대)에서 비롯된다. 크고 작은 바위 사이 틈으로 유입된 공기는 온도가 낮고 습한 지하 환경의 영향을 받아 아래로 이동하고, 애추 지형 하부에서 차갑고 습한 공기가 바깥으로 빠져나오며 따뜻하고 건조한 공기와 만나게 된다. 이 과정에서 공기 중의 수분이 기화하면서 열을 빼앗아 주변 온도가 낮아지고 결국 얼음이 생성되는 것이다. 여기에 얼음골의 경사면이 북쪽을 향해 태양빛이 잘 들지 않는 점도 냉기가 유지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주왕산의 맑은 기운이 옥계계곡을 따라 흘러나오는 청송 얼음골은 한여름에도 숨이 서늘해질 만큼 차갑다. 계곡 피서가 흔해진 요즘이지만, 얼음골의 시원함은 여느 계곡과는 차원이 다르다. 한여름에도 긴 상의를 준비하지 않으면 한기를 느낄 정도여서 ‘자연이 만든 냉방지대’라 불릴 만하다. 이 골짜기를 병풍처럼 둘러싼 절벽 아래에는 높이 62m에 이르는 인공폭포가 조성돼 있다. 인위적으로 만들어졌지만, 햇살을 받아 무지개를 그리며 수직으로 떨어지는 물줄기는 자연 풍경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폭포 아래에서는 몸에 이로운 음이온이 다량 발생해 더위를 식히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어깨를 폭포수에 맡기고 즐기는 폭포욕은 보기만 해도 시원함이 전해진다. 폭포 옆 약수터의 물맛 또한 유명하다. 얼음을 띄운 듯 차갑고 달콤한 이 약수로 끓인 닭백숙은 별미로 손꼽히며, 약수막걸리 역시 얼음골을 찾는 이들이 꼭 맛보는 여름 별미다. 청송 얼음골의 매력은 여름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겨울이 되면 인공폭포의 물줄기가 그대로 얼어붙어 거대한 빙벽을 형성하고, 이곳은 빙벽등반 애호가들과 전문 산악인들의 훈련장으로 변신한다. 청송군이 주최하는 전국 규모의 빙벽등반대회가 열리며, 최근에는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까지 조성돼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빙벽 스포츠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청송 얼음골은 주산지, 달기약수탕과 함께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수리 명소로 지정된 곳이다. 자연이 빚어낸 과학적 신비와 인간의 손길이 더해진 풍경, 그리고 사계절을 아우르는 활용 가치는 이곳을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살아 있는 자연 교과서로 만든다. 계절이 거꾸로 흐르는 골짜기, 청송 얼음골은 오늘도 조용히 자연의 신비를 품고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 계절이 거꾸로 흐르는 곳, 자연과 인공의 조화 청송 얼음골 [두시기행문]

    계절이 거꾸로 흐르는 곳, 자연과 인공의 조화 청송 얼음골 [두시기행문]

    겨울에는 따뜻한 바람이 불고, 여름에는 차가운 공기가 흘러나오는 곳. 계절의 상식이 뒤바뀐 듯한 이 신비로운 공간을 우리는 ‘얼음골’이라 부른다. 풍혈(風穴), 빙혈(氷穴)이라고도 불리는 얼음골은 여름철 기온이 오를수록 오히려 얼음이 생겨나는 독특한 기상·지형 현상을 보이는 곳이다. 우리나라에는 경남 밀양, 경북 의성 등 전국에 20여 곳의 얼음골이 분포하는데, 그중에서도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내룡리에 자리한 청송 얼음골은 규모와 경관, 학술적 가치까지 두루 갖춘 대표적인 명소로 꼽힌다. 청송 얼음골은 여름철 자연 상태에서 얼음이 생성되는 골짜기라는 의미에서 이름 붙여졌다. 실제로 여름철 기온이 32도를 넘어가면 얼음이 얼기 시작하는데, 기온이 높아질수록 얼음이 더 두껍게 형성되는 점은 많은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러한 현상은 절벽 아래에 응회암 바위들이 두껍게 쌓여 형성된 지형, 즉 ‘애추’(너덜지대)에서 비롯된다. 크고 작은 바위 사이 틈으로 유입된 공기는 온도가 낮고 습한 지하 환경의 영향을 받아 아래로 이동하고, 애추 지형 하부에서 차갑고 습한 공기가 바깥으로 빠져나오며 따뜻하고 건조한 공기와 만나게 된다. 이 과정에서 공기 중의 수분이 기화하면서 열을 빼앗아 주변 온도가 낮아지고 결국 얼음이 생성되는 것이다. 여기에 얼음골의 경사면이 북쪽을 향해 태양빛이 잘 들지 않는 점도 냉기가 유지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주왕산의 맑은 기운이 옥계계곡을 따라 흘러나오는 청송 얼음골은 한여름에도 숨이 서늘해질 만큼 차갑다. 계곡 피서가 흔해진 요즘이지만, 얼음골의 시원함은 여느 계곡과는 차원이 다르다. 한여름에도 긴 상의를 준비하지 않으면 한기를 느낄 정도여서 ‘자연이 만든 냉방지대’라 불릴 만하다. 이 골짜기를 병풍처럼 둘러싼 절벽 아래에는 높이 62m에 이르는 인공폭포가 조성돼 있다. 인위적으로 만들어졌지만, 햇살을 받아 무지개를 그리며 수직으로 떨어지는 물줄기는 자연 풍경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폭포 아래에서는 몸에 이로운 음이온이 다량 발생해 더위를 식히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어깨를 폭포수에 맡기고 즐기는 폭포욕은 보기만 해도 시원함이 전해진다. 폭포 옆 약수터의 물맛 또한 유명하다. 얼음을 띄운 듯 차갑고 달콤한 이 약수로 끓인 닭백숙은 별미로 손꼽히며, 약수막걸리 역시 얼음골을 찾는 이들이 꼭 맛보는 여름 별미다. 청송 얼음골의 매력은 여름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겨울이 되면 인공폭포의 물줄기가 그대로 얼어붙어 거대한 빙벽을 형성하고, 이곳은 빙벽등반 애호가들과 전문 산악인들의 훈련장으로 변신한다. 청송군이 주최하는 전국 규모의 빙벽등반대회가 열리며, 최근에는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까지 조성돼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빙벽 스포츠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청송 얼음골은 주산지, 달기약수탕과 함께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수리 명소로 지정된 곳이다. 자연이 빚어낸 과학적 신비와 인간의 손길이 더해진 풍경, 그리고 사계절을 아우르는 활용 가치는 이곳을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살아 있는 자연 교과서로 만든다. 계절이 거꾸로 흐르는 골짜기, 청송 얼음골은 오늘도 조용히 자연의 신비를 품고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 4500선 뚫은 코스피… ETF엔 307조 몰렸다

    4500선 뚫은 코스피… ETF엔 307조 몰렸다

    SK하이닉스 72만원 최고가 경신조선·방산주까지 동반 오름세 타강세 속 하락 종목, 상승보다 많아순유입 상위 ETF, 지수 추종 다수기대와 종목 선택 부담 동시 작용 새해 들어 코스피가 사흘째 올라 사상 처음 4500선을 돌파했다. SK하이닉스가 72만원선까지 오르며 최고가를 재차 경신한 가운데 조선·방산주도 불을 뿜었다. 이례적인 랠리 속에서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도 300조원이 넘는 자금이 모였다. 표면적으로 강세장이지만 시장 내부를 들여다보면 분위기가 다소 다르다.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달성하는 동안 상승 종목보다 하락 종목이 많은 현상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양극화 장세 속 ETF 시장에서도 개별 종목보다 지수를 추종하는 ETF 위주로 자금이 집중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7.96 포인트(1.52%) 오른 4525.48에 거래를 마치며 장중·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SK하이닉스는 장중 72만 7000원까지 오르며 최고가를 경신한 뒤, 4.31% 오른 72만 6000원에 마감했다. 삼성전자도 장중 신고가(13만 9300원)를 찍고 상승 마감했다. 하지만 강세장 이면엔 종목 간 성과 격차가 뚜렷했다. 최근 한 달(2025년 12월 5일~2026년 1월 6일)간 코스피는 12.34% 상승했지만 대형주가 14.42% 오르는 동안 중형주는 1.61% 상승에 그쳤고, 소형주는 0.21% 하락했다. 지수 상승을 이끈 것이 일부 대형주에 국한됐다는 의미다. 종목 수 기준으로도 양극화는 분명했다. 최근 한 달간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한 종목은 340개(35.5%)였던 반면, 하락 종목은 583개(60.9%)로 두 배에 육박했다. 이처럼 강세장 속 지수와 개별 종목 간 괴리가 확대되면서 ETF 시장에 모이는 자금도 지수 추종형 상품 위주로 빠르게 늘고 있다. ETF는 주식처럼 거래소에서 사고팔 수 있으면서도 여러 종목을 한꺼번에 담아 분산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ETF로 자금이 몰리는 것은 강세장에 대한 기대와 동시에 종목 선택에 대한 부담이 커졌다는 신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 국내 상장 ETF의 순자산총액은 303조 5596억원으로 사상 처음 300조원을 넘어섰고, 이날엔 306조 8041억원까지 불었다. 지난해 ETF 시장 평균 수익률은 34.2%까지 뛰었다. 특히, 최근 한 달간 순유입 상위 ETF를 살펴보면 특정 업종이나 테마형보다 국내외 주요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상품이 다수를 차지했다.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TIGER 미국S&P500’에 1조 612억원이 순유입됐고, ‘KODEX MSCI Korea TR’, ‘KODEX 미국S&P500’과 ‘KODEX 미국나스닥100’, ‘TIGER 미국나스닥 100’ 등도 상위 10위권에 이름 올렸다.
  • 오세훈·정원오 ‘서울 집값 네 탓 공방’ 붙었다

    오세훈·정원오 ‘서울 집값 네 탓 공방’ 붙었다

    “뉴타운을 먼저 해제한 건 오 시장”서울시 “여당이 주택 공급 씨 말려” 오세훈 서울시장 측과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6일 서울의 주택 공급 부족 현상 원인을 두고 날을 세웠다. 6·3 지방선거를 5개월여 남긴 상황에서 서울시장 주요 후보들이 ‘부동산 이슈’를 두고 맞붙은 것이다. 정 구청장이 먼저 불을 지폈다.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오 시장의 서울신문 신년인터뷰 기사를 인용해 “뉴타운을 가장 먼저 해제한 건 바로 오 시장”이라면서 “불과 4개월 후 무상급식 주민투표로 인해 사퇴했는데 그러지 않았으면 뉴타운 지정 구역을 더 해제했을지도 모른다”고 했다. 그러면서 “뉴타운 해제의 설계자이자 출구전략의 첫 실행자는 오 시장 본인”이라며 “이후 박원순 시장 역시 앞서 설계된 출구전략을 이행했다는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오 시장 측인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4시간여 만에 페이스북에 “본질을 왜곡하지 말고 주택 공급의 씨를 말린 민주당 원죄에 대한 참회 먼저 하십시오”라고 맞받아쳤다. 김 부시장은 “오 시장은 장기간 사업이 추진되지 않아 갈등이 지속되고, 재산권 침해가 발생하는 일부 지역만 해법을 마련하고자 했던 것으로, 전체 정비 예정 구역 315곳의 9.8%에 불과했다”면서 “아전인수식 해석이며 ‘적반하장식 사고’다. 민주당 소속 정치인과 서울시장 출마 예정자들은 사실관계를 정확히 인지하고 과거의 잘못된 정책에 대해 반성부터 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오 시장은 인터뷰에서 “(서울 집값 상승의 원인은) 누가 뭐래도 전임 박원순 시장의 10년 암흑기 탓”이라며 “389곳의 (뉴타운) 재건축·재개발 구역을 취소하지만 않았어도 가격 폭등을 절반쯤 막아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오 시장과 정 구청장은 접전 양상이다. 동아일보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한 조사(2025년 12월 26~28일)에서 오 시장과 정 구청장은 각각 30.9%와 30.4%였다. 중앙일보가 캐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한 조사(2025년 12월 28~30일)에선 오 시장 37.0%, 정 구청장 34.0%로 오차범위(±3.5%포인트) 내였다.
  • 젠슨 황 “첫 자율주행차 1분기에 출시” 리사 수 “GPU 연산 능력 10배로 향상”

    젠슨 황 “첫 자율주행차 1분기에 출시” 리사 수 “GPU 연산 능력 10배로 향상”

    엔비디아 내년 로보택시 서비스차세대 슈퍼칩 ‘베라 루빈’도 공개AMD 새 GPU ‘MI455X’로 맞불 세계 최대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가 메르세데스 벤츠와 손잡고 올해 1분기 자율주행차를 출시한다. 또 내년에는 로보택시 서비스를 개시한다. 자율주행차를 앞세워 피지컬 AI의 본격 상용화를 선언한 것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퐁텐블로 호텔에서 열린 ‘CES 2026 특별 연설’을 통해 자율주행 차량 플랫폼 ‘알파마요’를 공개한 뒤 “엔비디아가 첫 자율주행 차량을 출시한다. 미국은 1분기, 유럽은 2분기, 아시아는 3~4분기로 예정됐다”고 말했다. 알파마요는 카메라와 각종 센서 입력을 종합해 주변 상황을 이해한 뒤 적합한 운전 결정을 내리는 AI로 신형 메르세데스 벤츠 CLA에 우선 적용된다. 엔비디아는 내년부터 파트너사들과 함께 운전자 개입이 필요하지 않은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로보택시도 시험 운영할 계획이다. 황 CEO는 이와 함께 현재 ‘그레이스 블랙웰’(GB)을 잇는 차세대 슈퍼칩 ‘베라 루빈’(VR)을 전격 공개하며 이르면 올해 하반기에 출시한다고 예고했다. ‘베라 루빈 NVL72’는 기존 GB 기반 제품 대비 추론 성능이 5배 뛰어나며, AI 모델이 데이터를 처리하는 토큰당 비용을 10분의1 수준으로 낮췄다. 미국 반도체 기업 AMD의 리사 수 CEO도 이날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호텔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신형 GPU ‘인스팅트 MI455X’ 등을 공개하며 엔비디아에 맞불을 놨다. 인스팅트 MI455X GPU는 오픈AI를 비롯한 AI 기업의 데이터 서버를 구축하는 데 사용된다. 수 CEO는 “이전 모델(MI335X)보다 연산 성능이 10배 이상 좋아졌다”고 말했다.
  • 오세훈·정원오 ‘서울 집값 네 탓 공방’ 붙었다

    오세훈·정원오 ‘서울 집값 네 탓 공방’ 붙었다

    “집값 자극하는 정치 멈춰라” 반박서울시 “여당이 주택 공급 씨 말려” 오세훈 서울시장 측과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6일 서울의 주택 공급 부족 현상 원인을 두고 날을 세웠다. 6·3지방선거를 5개월여 남긴 상황에서 서울시장 주요 후보들이 ‘부동산 이슈’를 두고 맞붙은 것이다. 정 구청장이 먼저 불을 지폈다.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오 시장의 서울신문 신년인터뷰 기사를 인용해 “뉴타운을 가장 먼저 해제한 건 바로 오 시장”이라면서 “불과 4개월 후 무상급식 주민투표로 인해 사퇴했는데 그러지 않았으면 뉴타운 지정 구역을 더 해제했을지도 모른다”고 했다. 그러면서 “뉴타운 해제의 설계자이자 출구전략의 첫 실행자는 오 시장 본인”이라며 “이후 박원순 시장 역시 앞서 설계된 출구전략을 이행했다는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오 시장 측인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4시간여 만에 페이스북에 “본질을 왜곡하지 말고 주택 공급의 씨를 말린 민주당 원죄에 대한 참회 먼저 하십시오”라고 맞받아쳤다. 김 부시장은 “오 시장은 장기간 사업이 추진되지 않아 갈등이 지속되고, 재산권 침해가 발생하는 일부 지역만 해법을 마련하고자 했던 것으로, 전체 정비 예정 구역 315곳의 9.8%에 불과했다”면서 “아전인수식 해석이며 ‘적반하장식 사고’다. 민주당 소속 정치인과 서울시장 출마 예정자들은 사실관계를 정확히 인지하고 과거의 잘못된 정책에 대해 반성부터 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오 시장은 인터뷰에서 “(서울 집값 상승의 원인은) 누가 뭐래도 전임 박원순 시장의 10년 암흑기 탓”이라며 “389곳의 (뉴타운) 재건축·재개발 구역을 취소하지만 않았어도 가격 폭등을 절반쯤 막아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오 시장과 정 구청장은 접전 양상이다. 동아일보가 리처시앤리처시에 의뢰한 조사(2025년 12월 26~28일)에서 오 시장과 정 구청장은 각각 30.9%와 30.4%였다. 중앙일보가 캐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한 조사(2025년 12월 28~30일)에선 오 시장 37.0%, 정 구청장 34.0%로 오차범위(±3.5%포인트) 내였다.
  • “고양이가 불냈다, 키울 거면 이사가라” 공지 띄운 오피스텔

    “고양이가 불냈다, 키울 거면 이사가라” 공지 띄운 오피스텔

    인천의 한 오피스텔이 고양이 사육 세대에 이사를 권고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6일 소셜미디어(SNS)에는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있는 한 오피스텔 관리소가 고양이 사육을 금지했다는 소식이 확산했다. 해당 오피스텔 관리소는 공지문을 통해 “지난달 열린 입주민 총회에서 사육 금지 동물로 고양이, 페럿, 토끼, 너구리 등을 규정했다”고 알렸다. 또한 “고양이류를 키우는 세대는 인덕션 안전 커버를 씌워야 한다”며 “꼭 고양이를 키워야 하는 세대는 다른 곳으로 이사할 것을 정중히 요청한다”고 공지했다. 관리소 측은 지난해 9월 고양이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자, 입주민의 협조를 구하는 차원에서 이같이 공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공지문을 SNS에 공유한 오피스텔 거주민은 “화재의 원인과 해결을 ‘고양이를 키우는 세대는 이사하라’는 식으로 연결한 공지에 문제의식을 느꼈다”며 “오피스텔 운영 방식이 이전부터 비상식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SNS 이용자들도 “특정인의 부주의로 불이 나면 그 사람을 내보내는 것이냐”, “개인의 자유인데 이사라는 조치를 강제하는 것은 옳지 않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오피스텔 관계자는 “입주자 총회에서 결정된 사안이고 공지만 한 것”이라며 “강제라기보다는 협조를 구하는 차원”이라고 해명했다.
  • 코스피 4500 돌파 속 ETF 순자산 300조 달성…지수형에 ‘집중’

    코스피 4500 돌파 속 ETF 순자산 300조 달성…지수형에 ‘집중’

    새해 들어 코스피가 사흘째 올라 사상 처음 4500선을 돌파했다. SK하이닉스가 72만원선까지 오르며 최고가를 재차 경신한 가운데 조선·방산주도 불을 뿜었다. 이례적인 랠리 속에서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도 300조원이 넘는 자금이 모였다. 표면적으로 강세장이지만 시장 내부를 들여다보면 분위기가 다소 다르다.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달성하는 동안 상승 종목보다 하락 종목이 많은 현상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양극화 장세 속 ETF 시장에서도 개별 종목보다 지수를 추종하는 ETF 위주로 자금이 집중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7.96 포인트(1.52%) 오른 4525.48에 거래를 마치며 장중·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SK하이닉스는 장중 72만 7000원까지 오르며 최고가를 경신한 뒤, 4.31% 오른 72만 6000원에 마감했다. 삼성전자도 장중 신고가(13만 9300원)를 찍고 상승 마감했다. 하지만 강세장 이면엔 종목 간 성과 격차가 뚜렷했다. 최근 한 달(2025년 12월 5일~2026년 1월 6일)간 코스피는 12.34% 상승했지만 대형주가 14.42% 오르는 동안 중형주는 1.61% 상승에 그쳤고, 소형주는 0.21% 하락했다. 지수 상승을 이끈 것이 일부 대형주에 국한됐다는 의미다. 종목 수 기준으로도 양극화는 분명했다. 최근 한 달간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한 종목은 340개(35.5%)였던 반면, 하락 종목은 583개(60.9%)로 두 배에 육박했다. 이처럼 강세장 속 지수와 개별 종목 간 괴리가 확대되면서 ETF 시장에 모이는 자금도 지수 추종형 상품 위주로 빠르게 늘고 있다. ETF는 주식처럼 거래소에서 사고팔 수 있으면서도 여러 종목을 한꺼번에 담아 분산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ETF로 자금이 몰리는 것은 강세장에 대한 기대와 동시에 종목 선택에 대한 부담이 커졌다는 신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 국내 상장 ETF의 순자산총액은 303조 5596억원으로 사상 처음 300조원을 넘어섰고, 이날엔 306조 8041억원까지 불었다. 지난해 ETF 시장 평균 수익률은 34.2%까지 뛰었다. 특히, 최근 한 달간 순유입 상위 ETF를 살펴보면 특정 업종이나 테마형보다 국내외 주요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상품이 다수를 차지했다.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TIGER 미국S&P500’에 1조 612억원이 순유입됐고, ‘KODEX MSCI Korea TR’, ‘KODEX 미국S&P500’과 ‘KODEX 미국나스닥100’, ‘TIGER 미국나스닥 100’ 등도 상위 10위권에 이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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