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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자전문기업 “골든에셋” 경기 침체 속 나홀로 빛났다

    투자전문기업 “골든에셋” 경기 침체 속 나홀로 빛났다

    경제 침체 여파 속에서 가파른 수익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투자 전문기업”이 등장해 화제다. 법인 자산운용부에선 부동산, 기업가치평가, 증권평가, Finance(캐피탈)등 다양한 투자 사업을 펼친 결과 비약적인 투자 수익 결과를 창출해낸 ’골든에셋 (www.goldenasset.net)’이 그 주인공. 금융감독원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9월까지 증권업계 내 전체 소송 건수는 총 400건에 달했으며 소송 금액은 무려 1조1316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일부 증권회사들의 경우 고위험 상품을 불완전하게 판매하면서 소송에 휘말리는 사례가 적잖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증권투자자들 사이에서 운용사 와 대형 증권사에 대한 불신이 만연해 있는 가운데 골든에셋은 철저한 Risk 관리 와 체계적인 투자 System으로 고객들의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지난해 3월, 법인 설립으로 출발한 골든에셋은 Risk Management Group(리스크 관리부)을 통해 기업의 가치평가, Finance(캐피탈 업), 증권매매 와 더불어 기업과 개인의 재무 컨설팅을 포괄적으로 관리 하고 있다. 특히 골든에셋은 최근 3개월 간 경이로운 투자 수익률을 기록하며 주식투자자들의 입소문에 오르내리기도 했다. 골든에셋 관계자는 “증권거래 인구 500만을 돌파한지 꽤 지났지만 최근 증권 시장은 여전히 침체기를 겪고 있다.”며 “이러한 불황 속에서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수익을 극대화 시킬수 있는 투자System 개발은 골든에셋의 기업 철학이자 사명”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00년전 조선의 돈줄, 세 갈래로 나뉘었다

    100년전 조선의 돈줄, 세 갈래로 나뉘었다

    근대 한국의 자본가들/오미일 지음/푸른역사/444쪽/2만 5000원 1910년대를 전후해 초기 한국 자본가들의 사회적 신분이나 배경, 자본 축적의 토대와 경로 등을 기준으로 근대 한국 자본가들과 그들의 자본 축적 방식 및 정치·사회적 활동 등을 분석한 책이다. 부산대 한국민족문화연구소 HK(인문한국) 교수인 저자는 초기 한국 자본주의 주도 세력을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눴다. 첫째는 관료 출신으로 기업 설립에 참여한 사람들이다. 대표적인 인물이 민영휘다. 한반도 유일의 부호라고 불릴 정도의 부를 쌓은 민영휘지만 아버지 민두호가 어릴 적에 돗자리 장사를 했을 만큼 빈한했기에 자본 축적은 민씨 부자가 관직에 진출한 1880년대에 들어 이뤄졌다. 민두호는 1880년 황주 목사를 시작으로 1887년 이후 춘천 부사, 춘천 유수를 지냈고 민영휘는 1887년 평안도 관찰사, 1893년 국가의 세입 및 재정을 관장하는 선혜청 당상(지휘 감독자)으로 부임했다. 민두호와 민영휘는 권력을 기반으로 인민들의 논밭과 화폐를 강제로 빼앗아 엄청난 재산을 축적했다. 민영휘가 관직에서 물러나자 그에게 재산을 빼앗긴 평안도 지역민들이 10여건의 재산 반환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보아 민영휘가 평안도 감사 시절 수탈을 통해 막대한 재산을 형성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황현은 ‘매천야록’에 민영휘의 재산 탈취를 상세히 기록했고 대한매일신보는 논설에서 “국사가 지금에 이른 것은 민영휘, 조병갑의 탐학이 한 원인”이라고 지적했으며 당시 한 잡지는 “민영휘가 돈 긁기에 전력한 것이 갑오농민전쟁의 한 원인이라 아니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민영휘는 수탈을 통해 집적한 토지를 바탕으로 형성된 자본을 기초로 금융권에 진출해 한일은행장이 되면서 재계에서 기업가로서의 입지를 구축했다. 두 아들 민대식과 민규식은 제조업에 투자해 부국직물, 조선견직과 같은 기업체를 경영하기도 했으나 자본 축적의 주요 토대는 토지 소유와 농업 경영, 건물 임대 등의 부동산 투자였으며 주식 투자를 겸했다. 둘째는 상업 활동이나 무역업을 통해 축적한 자본으로 기업에 투자한 상인층을 들 수 있다. 정부의 관용물품 조달이나 관영사업을 통해 성장한 어용 상인, 시전 상인 등으로 백남신, 백인기 부자가 여기에 해당된다. 아전(관청의 벼슬아치 밑에서 일 보던 사람) 출신인 백남신은 1897년 전주 진위대(지방 군대)의 향관(위관급의 회계관)으로서 군량 및 기타 군수물자 조달과 군인들의 월급 지급을 담당했다. 또한 왕실 업무를 총괄하는 궁내부 주사(정6품)로 대궐에서 필요한 물자를 구입해 상납했다. 그는 관청의 물자 조달 등으로 축적한 부를 주로 토지 매입과 사채업에 투자했다. 아들 백인기는 부친의 자본을 바탕으로 한일은행뿐만 아니라 여러 기업의 대주주, 중역으로 활동했다. 그는 기업 설립을 주도해 경영자로서 분투하기보다 대표적인 일본인 기업이나 조선인 대자본가 및 귀족들의 기업에 투자하는 방식을 택했고 토지 매수와 농장 확장에 골몰했다. 셋째는 수공업자나 공업학교 출신의 기술자로서 소규모 제조업체를 경영하며 근대 기업가로 성장한 유형이다. 이들은 자본 축적에서 뒤져 근대 초기 기업 설립에서 독자적인 주도권을 발휘하지 못했다. 신태화가 그런 사례다. 화신백화점 하면 대개 박흥식을 연상한다. 그러나 화신상회를 창립한 이는 신태화이며 박흥식은 빌려준 돈을 신태화가 갚지 못하자 대신 그것을 인수했다. 13세 때 종로 은방(銀房)의 사환으로 취직해 집안의 생계를 책임진 그는 6년 뒤 가내 공업체를 운영하고 32세 때는 금은세공업계의 패왕이라 불린 신행상회를 설립했다. 신태화는 백화점 형태의 화신상회를 만들어 사업 확장에도 힘썼으나 불황기인 데다 대출금 상환 및 이자에 시달리다 결국 화신상회를 박흥식에게 넘겼다. 자본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한 것이다. 이 밖에 민족자본가의 전형인 안희제는 독립운동 자금 조달과 연락망 구축을 위해 무역회사인 백산상회 등 여러 기업들을 설립했으나 영업 부진으로 대부분 해산됐다. 저자는 “지주적 배경을 토대로 한 일부 관료 출신이 상업적 농업을 통해 자본을 축적해 기업가로 변신하거나 상인층이 개항과 정변, 전쟁의 정치적 격변 속에서 권력에 접근함으로써 자본 축적의 기회를 포착해 기업가로 성장하는 경우가 초기 한국 자본주의의 일반적인 경로”라고 설명한다.기존 학계의 연구가 1937년 중일전쟁 이후 해방기 자본주의에 초점을 맞췄다는 사실을 감안했을 때 책이 그에 앞선 1910년대 국내 자본주의의 성장 과정에 주목한 시도는 무척 색다르다. 복잡한 도표 등이 많아 얼핏 부담스러워 보이지만 인물 이야기 중심으로 내용을 전개한 덕분에 이해하기 어렵지 않은 책이다. 유상덕 선임기자 youni@seoul.co.kr
  • 백화점 달콤한 ‘디저트 전쟁’

    백화점 업계가 최근 지하 1층 식품관에서 ‘달콤 살벌한 전쟁’을 벌이고 있다. 불황 때문에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녹일 요량으로 국내외 유명 디저트 브랜드를 앞다퉈 입점시키고 있다. 백화점 옷값이 비싸다고 지갑을 닫은 고객들이 1조각에 1만 5000원이나 하는 케이크를 사기 위해 줄을 서는 진풍경도 연출되고 있다.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들이 생크림롤, 치즈케이크, 마카롱 등의 디저트 장사로 ‘달달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 지난 11일 본점 식품관에 국내외 유명 디저트 브랜드 7개를 모은 ‘디저트 존’을 마련한 롯데백화점은 하루 평균 디저트 매출이 1500만원 증가했다. 전체 식품관 매출 증가율보다 10~15% 포인트 높다. 현대백화점의 디저트 상품군은 올해 1월부터 지난 19일까지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증가했다. 티라미수, 과일타르트 등 달달한 빵류 상품을 보강하면서 베이커리 상품군 매출도 35% 이상 늘었다. 일반 간식류 매출 증가율이 10%대인 점과 비교하면 폭발적인 성장세다. 밥보다 비싼 디저트의 인기는 불황에도 ‘작은 사치’(스몰 럭셔리)를 누리려는 심리로 해석된다. 황슬기 롯데백화점 식품 선임상품기획자(CMD)는 “예전에는 고객들이 립스틱과 화장품, 명품 지갑으로 작은 사치를 즐겼다면 최근에는 차별화된 경험, 먹는 즐거움을 중시하면서 비싼 디저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병한 현대백화점 델리 바이어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친숙한 20~30대 젊은 소비층 사이에서 디저트류가 유행이 되고 있다”며 “디저트 상품을 들고 백화점 다른 층에서 쇼핑하는 고객도 늘어나는 추세”라고 전했다. 이 때문에 백화점 업계는 디저트 브랜드 유치에 더욱 열을 올리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좋아하는 치즈케이크로 뉴욕의 관광명소가 된 ‘주니어스’는 롯데 본점과 현대 무역센터점에 차례로 입점했다. 생크림케이크 ‘도지마롤’로 유명한 일본의 ‘몽슈슈’는 국내 여러 백화점의 러브콜을 받은 끝에 지난해 8월 신세계 강남점과 현대 압구정 본점에 들어왔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긴급융자 구청과 상의하세요! 사업자금·전세금 등 저리대출

    긴급융자 구청과 상의하세요! 사업자금·전세금 등 저리대출

    세탁소를 운영하는 서모(60·서울 강동구 암사동)씨는 원자재 가격 급등과 대형 프랜차이즈 난립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옷에 묻은 얼룩을 빼려면 석유를 원료로 하는 용제를 쓸 수밖에 없지만 세탁비는 그대로인 반면 세탁 물량은 3분의1 줄었기 때문이다. 고민하던 서씨는 지난해 하반기 구에서 사업자금 1400만원을 융자받았다. 큰돈은 아니지만 가뭄 속 단비였다. 서씨는 “동네에서 20년 넘게 세탁소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업종을 바꿀 수도 없는 노릇”이라며 “1% 저리여서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모(63·둔촌동)씨는 군에서 전역한 대학생 자녀의 학비를 지원받은 경우다. 그는 “복학시키려니 등록금 부족으로 막막했는데 900만원을 요긴하게 썼다”며 웃었다. 강동구는 저소득 가구의 소득 증대와 생활안정을 돕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주민소득지원 및 생활안정자금’ 융자 신청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구에 거주한 지 1년 이상인 가구주(배우자 포함)로 상환 능력이 있고 연소득 4000만원 이하 가구여야 한다. 2년 거치 2년 균등분할 상환 조건이며 은행취급 수수료인 연리 1%다. 지난해 하반기 융자를 이용한 구민은 모두 27명. 주민소득지원 21명, 생활안정자금 6명이 3억 2900만원을 저리로 지원받았다. 주민소득지원 대상은 사업 운영개선 자금 등이 필요한 지역 내 사업장이 있는 가구다. 융자액은 가구당 2000만원 이하다. 생활안정자금은 1000만원 이하로 ▲천재지변·재난 피해자 생계자금 ▲무주택자에 대한 전세금·임차보증금 일부 ▲직계비속에 대한 고등학교 이상의 재학생 학자금을 지원한다. 융자 희망자가 필요 서류를 제출하면 융자대상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구 관계자는 “경기불황 등으로 사업자금 신청자가 많다”면서 “최종 융자 대상은 은행 융자 요건에 맞아야 하기 때문에 신청 전 우리은행 강동구청지점 개인대부계의 사전 상담을 거치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오피스텔, 저렴한 가격에 임대수요 풍부한 소형이면 ‘OK’

    오피스텔, 저렴한 가격에 임대수요 풍부한 소형이면 ‘OK’

    부동산시장 불황이 지속되면서 작고 저렴한 오피스텔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속되는 시장침체와 저금리 시대에 높은 수익률이 기대되는 투자처를 선별하기 위해 가격은 저렴하면서 소형 오피스텔로 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 이러한 오피스텔의 경우 분양가가 저렴해 초기 투자에 대한 부담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최근에는 지역별로 분양가 차이는 많이 나지만 임대료의 차이는 분양가 폭만큼 차이가 크지 않아 이왕이면 저렴한 오피스텔일수록 수익률 측면에서 유리하다. 여기에 통계청의 장래가구 추계 자료(2010년 기준)를 살펴보면 초소형 주택을 선호하는 2인 이하 가구가 꾸준히 늘어 2015년에는 전체(1870만5004가구)의 54%(1005만 1124가구)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어 소형오피스텔의 인기는 지속될 전망이다. 업계관계자는 “예전에는 입지여건이 오피스텔 선택 요건이었지만 최근 부동산시장 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입지는 물론 분양가, 상품구성, 배후수요, 미래가치 등 여러 가지를 복합적으로 만족시켜야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상황”이라며 “1~2인 가구 증가와 꾸준한 분양가 상승 등으로 인해 저렴한 소형 오피스텔의 경쟁력은 앞으로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의 마지막 대규모 개발지구로 미래가치가 높은 마곡지구에 경동건설산업이 21일(금)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하는 ‘서울 마곡지구 경동 미르웰’이 저렴한 소형 오피스텔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오피스텔은 총 297실이며 마곡지구 내 주요 배후세대인 직장인과 연구원들이 가장 선호하는 전용면적 18~24㎡의 소형평형으로 구성돼 있어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3.3㎡당 800만원대의 서울 도심에서 찾아보기 힘든 저렴한 분양가로 견본주택 개관 전부터 투자자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이다. 첨단 R&D연구단지의 풍부한 배후수요 품은 ‘서울 마곡지구 경동 미르웰’ 서울 마곡지구는 판교 테크노밸리의 5배, 상암 DMC의 6배 크기로 서울의 마지막 대규모 택지지구로 주목 받아 왔다. 현재 LG컨소시엄, 코오롱컨소시엄, 대우조선해양, 이랜드, 롯데컨소시엄 등 40여 개 기업체의 입주가 확정돼 있으며 12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인 이화의료원과 이화여대의대도 2017년 들어올 예정이다. 이에 따라 마곡지구는 향후 상주인구 약 4만 명, 유동인구 약 40만 명에 이르는 초대형 업무지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특히, ‘서울 마곡지구 경동 미르웰’이 입지하는 C14-1,2블록은 마곡지구 내에서도 오피스텔이 들어서기에 최적의 입지라는 평이다.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 5호선 ‘발산역’, 공항철도(개통예정)를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으로 여의도, 상암, 용산 일대의 업무밀집지역과 김포공항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실제, 도보 1분 거리의 ‘양천향교역’을 이용할 경우, 김포공항까지는 7분, 여의도 10분대, 강남 30분대에 접근이 가능해 마곡지구 내 직장인은 물론 근거리 통근을 목적으로 하는 직장인까지도 임대수요로 확보할 수 있다. 더불어 올림픽대로 및 강변북로, 인천공항고속도로의 진입이 수월해 서울 각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의 요지다. 또한, 강서구의 기존 생활권과 인접해 있어 NC백화점, 홈플러스, 농협하나로마트, 강서우체국 등의 생활편의시설을 그대로 향유할 수 있으며 마곡지구 개발완료 시, 편의시설은 더욱 확충될 예정이다. ‘서울 마곡지구 경동 미르웰’만의 설계 특화, 수요자를 사로잡다 ‘서울 마곡지구 경동 미르웰’은 타 오피스텔과 차별화된 설계특화를 선보인 점도 주목할 만하다. 전 세대 풀 퍼니시드 시스템을 도입해 빌트형 드럼세탁기, 빌트인 냉장•냉동고, 2구 쿡탑, 전자레인지, 홈네트워크 월패드 등 각종 생활 가전•가구를 빌트인으로 제공하며 마곡지구 최초로 중문을 설치해 소음을 줄이고 내부 소리가 외부로 전달되는 것을 차단해 입주민들의 프라이버시를 확보했다. 또한, 천정고를 일반적인 오피스텔보다 20cm 더 높은 2.7m로 설계해 공간의 활용도와 개방감을 확보했으며 지역(개별)난방 시스템으로 인하여 획기적인 관리비(난방비)절감도 가능할 전망이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서구 공항동 송정역 부근(공항동 9-9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5년 6월경 예정이다. 한편, 시공사인 케이디종합건설㈜은 강서구에서만 5개 현장에 1000여 가구를 공급한 내실있는 건설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불황에 특효, ‘투자안심보증제’

    불황에 특효, ‘투자안심보증제’

    정체돼 있는 심리상태는 경제활동 계층이 가지는 기본적인 소비 심리를 방해한다. 소비심리의 위축은 경제침체를 불러오고 경기침체는 고용축소와 임금동결로 나타난다.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지만, 개선될 여지가 없다면 차선이나 최선의 대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부동산 경기도 소비자 경기와 밀접한 연관을 가진다. 정부대책과 운용에 따른 변수가 있지만, 기본적인 거래성향은 소비심리와 밀접한 동조화를 이룬다. 때문에 최근과 같은 불황과 침체기에서는 무엇보다 안정성이 최우선 되기 마련이다. 여기에 수익성까지 더해진다면 어떨까. 안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보장하는 투자처는 그리 많지 않지만, 만약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제공할 수만 있다면 최선의 투자처가 되겠다. 은행금리보다 높은 이율을 보장하며 금융상품보다 안정적이라면 그야말로 완성형 투자처가 아니겠는가. ‘투자안심보증제’는 일정 계약기간 내 임대수익을 보장해 주는 제도로 국내 최초 경기도 광교신도시에 분양되는 대우건설의 ‘광교 2차 푸르지오시티’ 상가에 도입된다. 광교 2차 푸르지오시티 상가는 일부 투자자들의 임대 우려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투자를 돕기 위해 국내 최초 ‘투자안심보증제’를 전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투자안심보증제’란 준공 후 신분당선 개통시점인 18 개월간7%이상의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특히 이 상가는 주변에 굵직한 개발호재로 안정적인 임대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2017년에는 수원지방검찰청 청사가 이전될 예정으로 법원ㆍ검찰청 이전에 효과를 고스란히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수원지검 광교 신청사는 지난 30여년의 원천동 시대를 마감하고 광교신도시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한다. 신청사는 청사 및 부대시설 5080.06㎡, 운동시설 1219.20㎡, 공개공지 2043.39㎡, 녹지 1만2345.14㎡, 주차장 4693.64㎡, 도로(보도포함) 7545.77㎡로 배치된다. 신청사는 건폐율 15.43%, 용적률 96.16%를 적용받아 지하 1층, 지상 14층, 연면적 3만3034.46㎡ 규모로 건립되며, 검사실 80개와 영상녹화조사실, 민원실, 대회의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에따라 6천여명의 법조타운 종사자들과 관련업계 종사자들의 유동인구까지 더해져 일대의 수요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바로 옆으로 대형병원이 들어설 예정이고 제 2광교 테크노벨리가 조성될 예정으로 지역 상권 또한 활기를 띨 전망이다. 광교2차 푸르지오시티 상가 분양 관계자는 ”광교신도시의 마지막 주요상권의 분양으로 투자자와 관계자들의 문의가 많다. 이미 분양된 오피스텔의 고정수요 및 인근 대단지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추가 배후수요까지 기대돼 순조로운 분양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럽 출판 중심에서 한국 출판 경쟁력 찾는다

    유럽 출판 중심에서 한국 출판 경쟁력 찾는다

    장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출판업계가 ‘출판 한류’로 해외에서 활로를 모색한다. 대한출판문화협회(출협)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한국문학번역원, 주영 한국문화원, 한국예술위원회 등과 힘을 모아 오는 4월 8일부터 10일까지(이하 현지시간) 영국 런던 얼스코트에서 열리는 제43회 런던도서전에 한국이 주빈국으로 마켓 포커스관을 설치, 운영한다. 출판 전문인만 참여하는 런던도서전은 상반기에 열리는 해외 도서전 중에서 저작권 교류가 가장 활발히 이뤄지는 행사로 꼽힌다. 지난해에는 3일간 55개국 1500여개 사가 참가한 가운데 방문객 수가 2만 5000명을 넘어섰다. 고영수 출협 회장은 “외수시장 개척과 출판 콘텐츠의 부가가치 창출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는 출판업계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큰 자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516㎡ 규모로 꾸미는 마켓포커스관은 ‘마음을 여는 책, 미래를 여는 문’을 주제로 삼았다. 이곳에 알에이치코리아 등 출판사 10곳과 인쇄업체, 북잼 등 전자출판업체 7곳이 참가해 저작권 상담을 진행하는 비즈니스관과 한국근현대문학사 특별전과 웹툰·만화 홍보관 등이 설치되는 특별전시관으로 구성된다. 전시 기간 중 이벤트홀에서는 장르별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소개하는 작가특별전도 마련된다. 올해 런던도서전에는 소설가 황석영, 이문열, 신경숙, 김영하, 김인숙, 이승우, 한강, 시인 김혜순, 아동문학 작가 황선미, 웹툰 작가 윤태호 등이 참가한다. 지난 13일부터 4일간 독일 라이프치히 국제전시관에서 열린 2014년 라이프치히도서전에서는 한국관특별전이 열렸다. 국제문화도시교류협회(국도협)가 주관한 특별전의 주제는 ‘한식(韓食), 자연의 지혜로 빚은 점잖은 음식’으로, 자연과 인간은 하나라는 동양사상에 근거한 자연식을 추구해 온 한국의 식 문화를 담은 서적 150여점이 소개됐다. 특히 1460년 필사된 ‘식료찬료’ 원본, ‘고사신서’ 목판본, ‘음식디미방’ ‘규합총서’ 등 음식 관련 고문헌 원본 및 영인본과 ‘조선요리제법’(1937년) 등의 근대 요리 관련 문헌, 한국전쟁 이후 외국인들이 만든 외국어로 된 한국 음식 조리서 등 희귀 자료들이 관심을 모았다. 이기웅 국도협 이사장은 “지금까지 시도됐던 한국 문화 알리기와 다르게 책을 매개로 한국을 알린다는 점에서 유럽인들의 관심이 매우 높았다”며 “2023년까지 사업을 지속해 한국 문화의 우수성과 출판산업의 가능성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풍요와 빈곤 ‘두 얼굴’… 저항받는 자본주의 문화

    풍요와 빈곤 ‘두 얼굴’… 저항받는 자본주의 문화

    우리는 세계화된 자본주의 문화에 젖어 살고 있다.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에는 초콜릿을 생각하고 크리스마스가 되면 산타클로스를 떠올린다. 커피, 운동화, 햄버거 등 매일 사용하는 물건들이 내 손에 들어오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는 관심이 없다. 더 많은 부(富)를 원하고, 경기부양을 명분으로 빚을 지는 국가에 관대한 시선을 보낸다. 그러는 사이 세상의 어딘가에서는 기아와 빈곤, 환경파괴, 종족갈등과 인종차별, 질병의 확산, 테러리즘과 종교분쟁이 끊이지 않는다. 무엇이 문제인가. 뉴욕주립대 인류학과 석좌교수인 리처드 로빈스는 “자본주의 경제를 이해하지 않고는 오늘날 세계와 그 안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면서 “우리가 대면하는 현실은 자본주의 문화의 세계적 팽창이 초래한 결과”라고 진단한다. 그의 역작 ‘세계문제와 자본주의 문화’(김병순 옮김, 돌베개 펴냄)는 오늘날 세계가 안고 있는 문제들이 어떻게 생겨났는지를 인류학과 역사학, 경제학과 같은 학문적 배경에서 세계체계(world system)의 관점으로 분석한 책이다. 세계체계를 주요 분석 도구로 활용한 것은 당대의 어떤 문화나 사회도 그와 무관하게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설명한다. 책은 소비자, 자본가, 노동자, 국민국가를 자본주의 문화의 핵심 구성요소로 상정하고 이들 구성요소의 기원과 본질을 차례로 분석한다. 이어 자본주의 문화가 야기하는 문제들을 짚으면서 일부 국가나 집단은 왜 그것에 저항했고, 지금도 저항하고 있는지를 심도 있게 고찰한다. 자본주의가 인류에 전에 없던 풍요와 번영을 안겨준 것은 분명하지만 자본주의 세계체계의 확산은 사회적 관계,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 식량생산 방식, 보건과 질병의 문제, 환경 문제를 수반했다. 로빈스는 “이런 문제들의 근원은 바로 자본주의 문화라는 중심 교의, 즉 끊임없는 경제성장에 대한 요구와 갈망”이라고 지적한다. 파괴적인 욕구 자체에 대한 반성이 선행되지 않는 한, 세계화가 가난한 나라를 돕기 위한 것이 아니라 기업과 정치적 이익을 위한 것이라는 점에 세계인이 눈을 뜨지 않는 한, 기업 자유지상주의와 소비만능주의로 인한 세계적 문제들의 해결은 요원하다. 그는 “더 많이 소비하고, 더 많이 일하고, 더 많이 버는 것이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도록 하면서 그것들을 더욱 조장하도록 설계된 정부체제를 지지하는 금융체계부터 개혁해야 한다. 착취에 기반을 둔 자연자본을 재구축하고 정치자본을 복원하며 사회자본을 재건·보완해야 한다”면서 “그러기 위해선 우리의 가치관부터 바꿔야 한다”고 강조한다. ‘타임스’ 창간 편집인인 니컬러스 웝숏의 ‘케인스 하이에크’(김홍식 옮김, 부키 펴냄)도 자본주의의 변모 양상과 정치 지형의 변화를 이해하는 데 훌륭한 길잡이가 된다. 책은 경제학의 양대산맥으로 군림해 온 케인스와 하이에크가 불황의 해법을 놓고 벌인 리턴매치를 연대순으로 담았다. 거시경제와 미시경제의 두 거장이 주고받는 논박과 주장을 실제 발언을 가져와 보여줌으로써 양쪽 의견을 직접 듣는 것처럼 흥미진진하게 전개한다. 1930년대 불황에 대해 케인스는 투자를 늘리고 총수요를 증가시킴으로써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하이에크는 가만히 두면 가격 메커니즘에 따라 상품의 공급과 수요가 일치하는 균형을 향해 시장이 움직일 것이라는 반론을 펼친다. 1차 대결은 케인스의 완승. 루스벨트 대통령이 대공황을 극복하기 위해 펼친 뉴딜정책은 케인스식 경기부양의 대명사가 됐고 1960년대 후반까지 케인스 이론이 세계 경제학계를 주도했다. 1970년대 스태그플레이션이 찾아오면서 하이에크의 시대가 찾아왔다. 영국의 대처 총리와 미국 레이건 대통령이 ‘작은 정부’와 자유시장주의의 선봉에 섰다. 2008년 세계금융위기로 케인스는 화려하게 부활한다. 하지만 오바마의 경기부양책이 2년이 지나도록 별 효과가 나타나지 않자 하이에크의 이론에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세계 경제는 여전히 두 거장의 영향권에서 움직이는 셈이다.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베낄수록 HOT HOT 낯 뜨거운 패션업계

    베낄수록 HOT HOT 낯 뜨거운 패션업계

    회사원 송혜진(28)씨는 최근 구두 한 켤레를 사려다 고민에 빠졌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마음에 드는 검정색 가죽 단화를 발견했는데 알고 보니 프랑스의 유명 브랜드 이자벨마랑을 똑같이 베낀 상품이었던 것. 송씨는 “정품 가격은 80만원인데 카피 제품은 14만원대면 살 수 있다”면서 “디자인과 가격은 마음에 들지만 아무래도 ‘짝퉁’을 사는 것이 꺼려진다”고 말했다. 인터넷 포털 검색창에 ‘이자벨마랑’을 입력하면 ‘st’(스타일의 약어)라는 용어로 포장한 가짜 상품에 대한 정보가 끝도 없이 나온다. 이자벨마랑 공식 웹사이트의 화보를 무단으로 가져와 똑같이 베꼈다며 자랑하는 뻔뻔한 상술도 적지 않다. 보세의류를 파는 업체에 국한된 얘기가 아니다. 최근 국내 패션업체들은 디자인 도용 논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영국 브랜드 버버리는 지난 10일 국내 업체 쌍방울 TRY의 남성 속옷이 버버리 고유의 체크무늬를 도용했다며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상표권 침해금지 소송을 제기했다. 버버리는 해당 제품의 제조 및 판매금지와 함께 1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LG패션의 라푸마는 프랑스 아웃도어 업체 살로몬으로부터 워킹화 디자인을 모방했다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 LG패션 측은 10년 가까이 라푸마가 사용해오던 디자인 요소에 대해 살로몬이 딴죽을 걸었다며 모방 논란을 일축했지만 브랜드 이미지에 타격을 입었다. 지난겨울에는 100만원이 넘는 프리미엄 패딩인 캐나다구스가 인기를 끌면서 정품과 로고와 디자인을 유사하게 만든 제품이 엠폴햄, DOHC, 클라이드, 잭앤질 등 캐주얼 브랜드에서 쏟아져 나왔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코리아구스’라며 조롱하기도 했다. 패션업계의 베끼기 불감증은 하루이틀의 일은 아니다. 업계 전반에 깊게 뿌리내린 근시안적인 사고방식 탓이다. 당장의 매출과 이익에 급급하다 보니 이미 검증된 유명 수입 브랜드를 베껴 한철 팔아먹는 장삿속이 판친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창의적인 디자인을 개발해 자체 브랜드의 경쟁력을 기르려면 연구개발비와 인건비가 많이 든다”면서 “요즘처럼 옷이 안 팔리는 불황기에는 대규모 투자가 더욱 어려워서 카피라는 손쉬운 지름길을 택하게 된다”고 말했다. 열악한 국내 패션업계의 현실 때문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한 브랜드가 시즌마다 200벌의 디자인을 내놓는데 모두 독창적인 옷을 뽑아내긴 물리적으로 어렵다”면서 “회사에서도 창의적인 디자인을 기대하지 않고 티 나지 않게만 베끼라고 권유한다”고 털어놨다. 디자이너들은 이탈리아와 프랑스 등에 1년에 두 번 정도 출장을 간다. 주된 목적은 명품 브랜드의 신상품을 사들고 오는 일이다. 디자이너 출신의 업계 관계자는 “사온 옷을 일일이 뜯어서 패턴을 뜨고 디자인에 참고한다”면서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는 말이 있듯이 원 제품을 재해석하는 것 역시 창조행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내 백화점들은 신상품이 나오는 시기마다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않는다. 디자인 도용을 위해 해외 브랜드의 신상품을 대거 사들였다가 환불하는 얌체족들이 활동하기 때문이다. 한 백화점의 여성의류 담당자는 “구매조와 카피조, 반품조를 나눠서 조직적으로 활동하는 업체들이 동대문 시장을 중심으로 퍼져 있다”고 말했다. 모방과 트렌드(유행)의 경계가 모호해서 서로서로 베끼는 현상도 비일비재하다. 지난해 여성의류 A업체는 백화점 같은 층에서 옷을 파는 B업체가 자사의 외투 디자인을 도용했다며 해당 제품 전시와 판매를 중단하게 해달라고 백화점 측에 요구하기도 했다. 백화점 관계자는 “두 제품 모두 해외브랜드의 특정 옷을 베낀 건 마찬가지였다”면서 “다만 옷 주름 개수와 소재가 미세하게 달라서 중재하기 곤란했다”고 말했다. 업계에 만연한 베끼기 관행은 신진 디자이너의 성장을 방해하기도 한다. 디자이너 유진화의 브랜드 ‘진유103684’는 독창적인 디자인의 로니백 등으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그러나 2011년부터 소재만 다르고 디자인을 고스란히 베낀 가방이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반값도 안 되는 20만원대에 팔리면서 피해를 봤다. 업계 관계자는 “브랜드 인지도가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가품이 돌아다니게 되면 신진 디자이너들이 살아남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런 이유로 디자인 보호에 대한 수요는 날로 증가하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의복 등의 디자인 등록건수는 2009년 2802건에서 2012년 6618건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추호정 서울대 의류학과 교수는 “그동안 패션업계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디자인 역량을 기르고 차별화된 브랜드를 개발하는 대신 해외 브랜드를 수입하거나 모방하는 등 쉽게 매출을 늘리려는 경향이 강했다”면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자체 브랜드를 관리하는 것만이 패션산업이 자생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한방 생리대 예지미인, 쿠팡서 한정수량 프로모션 실시

    한방 생리대 예지미인, 쿠팡서 한정수량 프로모션 실시

    고(高)물가시대에 라면, 신선식품, 생리대 같은 생필품이 소셜커머스의 인기 상품으로 떠올랐다. 특히 시장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고정 수요가 존재해 불황을 타지 않던 생리대는 소셜커머스 매출 상위 생활필수품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일례로 소셜커머스 위메프에서는 지난 1월 진행된 예지미인 생리대 모음 행사에서 약 2만 5천 팩이 매진되기도 했다. 또한 위스퍼는 위메프에서 출시기념 추가 적립금 지급 프로모션을 진행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생리대 업계에서도 전체시장 중 소셜커머스 채널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커져가고 있는 것은 마찬가지다. 생리대 업체와 소셜커머스와의 제휴를 통해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의 기획전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인 것이다. 한방생리대 예지미인(www.yejimiin.com) 관계자는 “소셜커머스를 통해 생리대를 구매하는 고객이 매년 두 자리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여성에게 반드시 필요한 여성생활필수품을 다양한 할인 이벤트와 함께 부담없는 가격대로 구매할 수 있게끔 앞으로도 여성소비자들을 위한 소셜커머스 기획전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예지미인은 3월 18일까지 쿠팡에서 생리대 15,000팩 한정수량을 파격 할인가에 판매하는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에서 예지미인은 한방생리대, 팬티라이너, 천연소재 생리대, 오가닉코튼 제품, 좌훈쑥찜질패드 등 다채로운 품목을 선보여 소비자들의 이목을 끈다. 한편 예지미인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한약성분이 함유된 방취 생리대를 출시한 기업이다. 특히 예지미인은 강화군과의 MOU 체결을 통해 강화사자발쑥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고 여성에 좋은 엄선한 5가지 한약성분을 함유해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점 10년 새 3분의1 문 닫았다

    출판시장 불황과 온라인 서점 활성화가 겹치면서 오프라인 서점이 빠르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3년에 전국 3589개였던 서점은 지난해 말까지 3분의1 가량 사라졌고, 2년 사이 10% 가까이 줄어들었다. 한국서점조합연합회가 12일 공개한 ‘2014 한국서점편람’에 따르면 2013년 말 국내 서점 수는 2331개로, 2011년 말에 비해 246개(9.5%)가 감소했다. 사라진 서점의 96.7%(238개)가 전용면적 165㎡ 미만 소형서점이었다. 문구류 판매 등을 겸업하지 않고 책만 판매하는 순수 서점은 1625곳으로, 2년 전보다 7.2% 이상 줄었다. 서울과 6대 광역시에 절반 이상인 1300개 서점이 들어선 반면 인천 옹진군과 경북 영양·울릉·청송군 등 4개 군에는 등록된 서점이 한 곳도 없었다. 경기 의왕시, 경북 문경시 등 36곳은 서점이 단 1곳밖에 없었다. 서점 1곳당 평균 인구는 2만 1939명, 학생은 3083명으로 집계됐다. 연합회는 지난해 10~12월까지 전국 서점을 전수 조사했고, 헌책방과 할인매장, 기독교서점 등은 제외했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제주·소격동·상하이로… 몸집 키우는 아라리오 갤러리

    제주·소격동·상하이로… 몸집 키우는 아라리오 갤러리

    사물은 무엇으로 이뤄졌을까. 4차원적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조각가 김인배(36)는 이런 의문에 새삼 관심을 기울인다. 서울 종로구 소격동 아라리오 갤러리에서 ‘점·선·면을 제거하라’는 제목으로 다음 달 13일까지 이어지는 그의 다섯 번째 개인전에서다. 전시는 이 세상에 대한 거칠고 지난한 도전과 다름없다. 대리석을 연상시키는 조각에 다가가 살짝 손끝으로 튕겨 보면 ‘통~통~’ 하고 작은 소리가 울려퍼진다. 유리섬유 강화플라스틱(FRP)으로 만든 조형물인 탓이다. 하늘을 향해 귀를 쫑긋 세운 듯한 조형물 ‘겐다로크’는 미니멀리즘의 확장을 보는 듯하다. 또 고대 신전을 연상시키는 조형물 사이에 놓인 탁자에는 다양한 모양의 구형체와 고문 도구 같은 못들이 놓여 있다. ‘빛’이란 이름의 황동 재질 작품에선 허름한 침대 위에 목과 팔이 잘려 나간 사람 모양의 인형이 누워 있다. 그 위로 추 한 개가 덜렁 내걸렸다. 정신분열적인 인간의 한계를 드러내는 듯하다. ‘당기지 마시오’란 작품은 눈·코·입의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얼굴과 억압받는 신체의 고통을 함께 표현했다. 작품의 엉덩이 부분에는 성기 모양의 사물이 돌출해 있다. 종교라는 거대한 시스템에 대한 부정인 셈이다. 작품들은 지하의 밝은 전시 공간에선 점·선·면의 조형 요소를 예리하게 드러내면서도, 2층의 어두운 공간에선 조형 언어를 여지없이 깨뜨렸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인간이란 존재를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아라리오 갤러리는 이번 전시를 기점으로 서울 청담동 시대를 접고 소격동 시대를 열었다. 2012년 청담점을 마련하며 삼청동을 떠난 지 2년 만의 복귀다. 지난해 11월 건축가 김수근의 ‘공간’ 사옥을 150억원에 인수해 화제를 모은 아라리오 갤러리의 일거수일투족은 요즘 미술계의 화제다. 아라리오는 충남 천안에 본관을 둔 갤러리로, 터미널 상가로 돈을 번 김창일 회장이 국내 3대 갤러리로 키웠다. 공간 사옥을 비영리 미술관인 ‘아라리오 뮤지엄’으로 만들겠다는 야심찬 계획은 올 10월 제주에 문을 열 미술관 프로젝트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제주 미술관 프로젝트에는 일본의 유명 미술가인 고헤이 나와도 참여한다. 아라리오는 또 올 5월 중국 베이징 지점을 상하이로 옮긴다. 상하이 미술시장의 규모가 연간 9000억원에 육박해 국내 시장의 두 배가 넘는다는 지리적 이점이 작용했다. 이같은 공격적인 확장 움직임은 창업주의 미술에 대한 관심 외에 불황에 빠진 미술시장에서 일정 수익을 확보하려는 몸짓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장기 불황에 과도한 확장이 오히려 경영에 있어 발목 잡히는 일이 될지도 모른다는 미술계의 우려 섞인 시선도 없지는 않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열린세상] 국제 사회는 일본에 대해 정확히 알아야 한다/한순구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

    [열린세상] 국제 사회는 일본에 대해 정확히 알아야 한다/한순구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

    지금으로부터 16년 전 나보다 연배가 한참이나 높은 유명한 일본 교수와 이야기하던 중 그 교수가 한 말이 지금도 생각난다. 일본이 조금 더 잘해야겠지만, 한국이 정치·경제적으로 어려운 점이 많아서 일본에 대해 좀 열등감을 느끼는 게 아닌가 싶다는 말이었다. 그래서 일본이 한국을 대하기가 어렵다는 말을 해서 내가 고개를 갸우뚱했던 기억이 있다. 지금은 고인이 된 그 일본 교수가 최근 일본 아베 정부가 내놓은 발언들을 본다면 어떻게 말할지 아주 궁금하기 이를 데 없다. 오랜 경제 침체와 부상하는 한국과 중국의 기세에 눌린 일본 정부와 국민들이 열등감을 느껴서 말도 안 되는 주장들을 내놓고 있는 것이라고 인정할 수밖에 없지 않을까 싶다. 사실 일본 경제는 정말 오랜 기간 동안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40~50대 이상은 1980년대까지 고도성장을 하면서 심지어 미국을 추월할 것이라고 예상했던 일본의 위세를 기억할 것이다. 당시 한국이나 중국이 일본을 따라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는 아무도 생각지 못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20년도 훨씬 넘는 기간 동안 일본 경제는 심각한 불황을 겪었고 한국과 중국의 기업들 중에는 일본을 뛰어넘는 기업들이 많이 생기고 있다. 어찌 보면 일본인들로서는 너무도 답답하고 한탄스러운 기분을 느끼는 것이 당연하다. 결국 이런 사회 불만 세력들이 늘어나면서 일본의 극우 세력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일본에 대한 태도라고 생각된다. 미국은 현재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국방비 지출을 감축하자는 미국 내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중국이 경제적·군사적으로 성장하면서 동아시아에서 이를 견제할 필요성은 반대로 커지고 있다. 이렇게 동아시아의 군사력 배치를 늘리고 싶지만, 그 비용을 충당하기가 어려운 미국으로서는 일본이라는 국가를 이용하자는 생각이 당연히 들 것이다. 일본은 세계적인 경제 대국이며 기술적으로도 첨단 무기를 보유할 수 있는 능력을 당연히 갖고 있다. 하지만, 현재 일본은 자신의 군사력이 아닌 미국의 군사력에 의존하여 방어를 하고 있는데, 만일 일본이 군사력을 키워 미국과 힘을 합쳐 중국의 팽창에 대응하게 된다면 미국으로서는 비용의 증가 없이 중국을 아주 효과적으로 견제할 수 있는 수단을 얻게 된다. 따라서 일본의 군사력 증대는 미국에는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매력적인 일이라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의 국가들은 미국의 이러한 생각이 얼마나 위험한 것이지 명백히 알고 있다. 그 이유는 일본이 군사력을 갖게 되면 미국의 생각대로 동아시아의 안정에 기여하는 행동을 할지에 대해 주변국들의 확신이 없기 때문이다. 일본이 군사력을 늘린다면 당연히 중국은 이에 대비하여 군사력을 더욱 증강할 것이다. 더 문제는 일본을 신뢰할 수 없는 한국의 입장에서도 일본의 군사력 증가에 상응하는 수준의 군사력 증가를 국민들이 요구할 수밖에 없으며 이런 현상은 동아시아의 평화에 기여하기는커녕 오히려 불안감만 높이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런 모든 문제들의 한가운데에는 태평양전쟁을 일으킨 일본이 이에 대해 반성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이 자리 잡고 있다. 위안부, 731부대와 같이 이해할 수 없는 수준의 인권 유린을 자행한 일본이 이에 대해 사과는커녕 현재의 아베 정부에서는 이를 완전히 부정하거나 정당화하고 있으니 이런 일본에 군사력을 허용해 동아시아의 평화 유지에 일익을 담당케 한다는 생각은 아주 심각하게 잘못된 판단일 수 있다. 야스쿠니 참배에서부터 시작된 아베 정부의 비상식적 행동을 통해 국제사회, 특히 미국 정부와 국민들이 이런 일본의 실상을 깨달을 수 있었으면 정말로 다행한 일이다. 우리 정부와 국민들도 국제사회에 일본과 사사건건 대립하는 듯한 인상을 주지 않도록 조심하는 한편 일본이 국제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기에는 문제가 있음을 알리는 데 노력해야 할 것이다.
  • 이들이 그리면 완판… ‘아트테이너’ 전성시대

    이들이 그리면 완판… ‘아트테이너’ 전성시대

    앞이 보이지 않는 미술계의 불황에도 연예인 화가들은 전성시대를 맞고 있다. 앞다퉈 ‘○○○이 화가로 데뷔한다’, ‘실력이 범상치 않다’, ‘작품이 수천만 원에 팔렸다’는 등의 소식이 끊이지 않는다. 최근에는 유명 갤러리에서 전시회를 열고 빼어난 미감(美感)을 과시하는 경우도 종종 등장하고 있다. 풀 죽은 미술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다는 점에서 스타들의 활약은 눈길을 끈다. 그러나 볼멘소리도 들린다. 방송 활동에 얽매인 이들이 짧은 시간에 많은 작품을 쏟아내고 이를 높은 가격에 ‘완판’까지 하는 현실에 전업작가들은 씁쓸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현재 널리 알려진 연예계의 미술작가로는 조영남, 심은하, 김혜수 등이 있다. 이 밖에 배우 조재현, 하정우, 유준상, 구혜선과 가수 나얼과 솔비, 개그맨 임혁필 등이 그림을 그리며 가끔씩 미술시장으로 ‘외도’하고 있다. 배우 하정우는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서울 시내 두 곳의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열어 60여점의 출품작 대부분을 팔아치웠다. 2003년부터 그림을 그린 그는 2010년 첫 개인전을 열었다. 이번 전시에선 주로 하와이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을 선보여 독특한 색감과 드로잉, 터치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작품 가격도 150호 한 점에 최고 1800만원대를 호가했다. 작품을 판매한 표갤러리 측은 “구매자의 90%가량이 배우 하정우의 팬이 아닌 일반 컬렉터였다”며 “그들의 경우는 향후 소장가치를 따져 구매했다는 얘기”라고 설명했다. 연예인 화가의 원조 격인 가수 조영남은 울산에서 개인전을 열고 있다. 그는 40여년 전 서울 인사동에서 첫 개인전을 연 이후 40여 차례나 개인·단체전을 이어 왔다. 이달 30일까지 울산 갤러리H에서 열리는 전시에선 동양적 색감이 물씬 풍기는 작품 40여점을 선보이고 있다. ‘한국형 팝아트’ 작가로 불리는 그는 화투나 바둑과 같은 전통놀이 문화를 다루는 것으로 유명하다. 오광수 전 국립현대미술관장이 “입체적 구성을 시도하는 발전의 추이가 돋보인다”고 평할 정도다. 작품 가격은 호당 40만원대로, 한 점에 수천만원짜리도 있다. 최근 인지도가 가장 많이 치솟는 연예인 화가로는 배우 구혜선이 꼽힌다. 2009년 첫 개인전을 연 뒤 인사동과 예술의전당 등에서 개인전을 이어 왔다. 지난해에는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와 국제 아트페어 홍콩 컨템포러리에 초청 작가로 참여했다. 자유분방한 기질의 드로잉과 공예가 특징으로, 의자·조명 등 공예품이 점당 수백만원에 팔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강렬한 색감의 추상화를 주로 그리는 배우 김혜수와 수년 전 수준급 수묵화를 선보인 심은하도 세간의 관심을 꾸준히 모으고 있다. 이들 연예인이 적극적으로 미술 활동에 뛰어든 이유는 다양하다. 미술 전공자가 많은 데다 종합예술인을 원하는 세태도 반영됐다. ‘만능엔터테이너’란 조어가 말해 주듯 만능이 되지 않으면 생존하기 힘든 연예계 풍토 때문이다. 반면 최근 한 케이블채널에 자신의 화실을 공개한 배우 려원처럼 개인전을 열지 않고 스트레스 해소 차원에서 미술에 천착하는 경우도 있다. 이들 연예인의 미술 활동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갤러리 운영자들은 “복잡한 현대미술에 흥미를 못 느끼던 일반인들도 스타의 작품에는 호기심을 갖는다”면서 “미술시장 저변 확대라는 긍정적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런 반면 기성 화단에선 부정적인 기류가 강하다. 연예인 화가에 대한 과도한 관심이 오랜 세월 예술 작업에 매달려 온 기성 작가들을 상대적으로 소외시킨다는 이유에서다. 한 30대 신진 화가는 “연예인들이 취미로 그린 그림의 작품성이 과대평가되고 작가 호칭이 쉽게 주어지는 모습을 지켜보며 (내 처지가)초라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토로했다. 작품 수준에 대한 회의론도 적지 않다. 홍경한 미술평론가는 “최근 유명 화랑까지 연예인들의 미술작품 판매에 뛰어든 것을 보면서 미술계가 여전히 불황이란 생각을 했다”며 “연예인 화가 대다수는 조형요소를 파악한 미대생 수준은 되지만 마티스, 피카소 등 자신이 좋아하는 유명 작가의 작품을 모방하는 단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현재 미술시장의 전체 파이가 한정된 상황에서 연예인이란 이름값으로 부풀려진 스타마케팅이 과연 미술시장 활성화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꽃샘 추위에 피부지킨다 ‘한글 켈리그라피 수분크림’ 완판

    꽃샘 추위에 피부지킨다 ‘한글 켈리그라피 수분크림’ 완판

    3월 들어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겨울 막판 추위인 꽃샘추위로 인해 패션과 뷰티에 감을 잡기 어렵다. 패션은 다시 겨울옷을 꺼내 입으면 되지만 피부는 이미 봄에 적응 중이다. 하지만 짧은 봄철에 맞는 뷰티 제품이 없는 것이 문제다. 이러한 가운데 패스티뷰티케어를 지향하는 브랜드가 속속 등장하고 있어 봄철 피부 트러블을 고민하는 여성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그 중 봄철 전용으로 론칭한 ‘화창한 봄날’이라는 수분크림이 온라인 소셜마켓에서 조기 완판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 주인공은 2월 누적판매 100만 개를 돌파하며 밀리언 크림으로 불리는 라라베시의 악마크림 2탄 ‘벗꽃 핑크 수분크림’이다. 이 수분크림은 뷰티 브랜드 중 가장 먼저 패스트뷰티케어를 목표로 론칭됐다. 독특한 점은 라라베시의 패스트뷰티케어가 무파라벤, 무합성향료를 베이스로 개발돼 시즌에 맞춘 제품을 공급하면서도 피부친환경적인 제품을 만든다는 것이다. 이번 완판된 봄철 수분크림인 ‘악마크림 2탄 벚꽃핑크 한정판’은 한글 시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우리의 봄날을 담고자 ‘화창한 봄날’이라는 한글로 된 시를 켈리그라피로 비주얼 기획을 했다. 이에 한글 켈리그라피 한정판은 디자인 면에서 업계와 고객들에게 수분크림의 진일보라는 극찬을 받고 있다. 이 제품은 뛰어난 디자인뿐 아니라, 패스트뷰티케어 제품으로 봄철 건조를 케어하기 위해 48시간 보습임상을 받았으며, 환절기 불안정한 피부를 진정시키기 위해 주성분으로 벚꽃 추출물이 60% 함유됐다. 뿐만 아니라 악마크림의 제조공법인 보일공법을 사용해 뛰어난 보습력을 지녔으며 부드럽게 흡수된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화창한 봄날의 감성을 담기 위해 함유된 식물성 에센셜 오일은 피부에 활기를 불러 넣어주는데 도움을 준다. 요즘 같은 환절기 겨울 크림이 피부에 무겁게 느껴질 때, 심한 일교차로 피부가 불안정할 때, 이제 겨울 크림을 가볍게 바를 필요가 없이 봄 전용 크림을 사용하면 된다. 이같이 맞춤 케어 제품은 불황기에도 새로운 틈새시장의 성공 아이템으로 부각되고 있다. 아울러 겉모습만 비슷하게 흉내 내는 미투제품들에게 소비자들을 기만하는 제품을 만들기 보다는 온라인 뷰티 브랜드로서 어떤 제품을 만들어야 하는지 좋은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라라베시 관계자는 “악마크림과 비슷한 애칭, 용기를 사용해 혼돈을 주고 있는 미투 제품들이 많다”며 “구매시 정품 악마크림 라벨을 꼭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라라베시의 악마크림 2탄 벚꽃 핑크 수분크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포털사이트에서 라라베시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뮤엠영어, 가맹점 1200호 돌파, 차별화된 시스템이 경쟁력

    뮤엠영어, 가맹점 1200호 돌파, 차별화된 시스템이 경쟁력

    새학기가 되자 자녀들의 영어교육을 고민하는 학부모들이 늘고 있다. 남들에게 뒤쳐지지 않기 위해 강압식 교육도 불사해보지만 아이들의 관심을 끌기는 하늘의 별 따기이다. 이에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어내면서 효과적으로 영어를 공부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부모들이 많다. 이런 가운데 아이들이 재미있게 즐기면서 공부할 수 있는 영어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뮤엠영어(www.mumenglish.com)가 주목 받고 있다. 다양한 교육현장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노지은 대표가 최고의 화가들과 성우들과 함께 개발한 교재와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는 것. 뮤엠영어만의 남다른 영어학습의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 영어 브랜드로는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론칭 2년만에 가맹점 1200호를 돌파했다. 뮤엠영어는 현존하는 영어교육 시스템과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 그 바탕에는 남다른 교육철학이 있다. 영어를 논리체계에 따른 학문이 아닌 언어라는 시각으로 바라보고 모든 학습 과정을 언어적 사고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이 맞췄다. 영어교육을 멍들게 하는 ‘암기’라는 학습방법을 버리고 언어적 사고능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해주고 있는 것이다. 뮤엠영어의 학습 시스템은 학습자의 수준에 맞춰 영어 습득 과정에서 가장 중요시해야 할 요소가 무엇인지를 정확히 판단할 수 있도록 짜임새 있게 구성, 개별 코스마다 학습목표, 학습방법에 차이를 둔다. 아이들이 수준에 넘치거나 불필요한 학습을 하며 에너지 낭비를 하는 과정을 줄여 영어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도록 한 것이다. 뮤엠영어의 모든 교재는 원어민의 음성과 해설, 강의가 담긴 학습펜(뮤엠아이)를 활용하여 아이들이 재미있고 능동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또한 메인코스에 포함된 IBT 온라인 숙제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즐겁게 예습, 복습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메인 코스와는 별도로 영어의 세부 학습 영역을 중점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별도로 구성돼 있어 뮤엠영어의 학습 시스템 안에서 아이들은 자신의 능력에 맞는 학습을 할 수 있다. 뮤엠교육의 노지은 대표는 “뮤엠영어 시스템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공부방법이 입소문을 타고 알려져 불황임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1200호 뮤엠영어 가맹점이 탄생했다”며 “많은 성원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언어로서 영어에 다가가는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류 오염사고 재발 방지책 마련할 것”

    이주영 신임 해양수산부 장관이 “유류오염 사고를 잘 마무리하고 재발 방지와 함께 발생 가능한 모든 유형의 안전사고에 대한 대비책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식을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여수 앞바다 유류오염에 따른 배·보상 문제를 빨리 해결하기 위해 주민대책위원회를 만나러 내려간다”고 말했다. 그는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 “지역구가 마산 합포만을 끼고 있어 해양수산업무에 늘 관심을 가졌고, 경남 정무부시장 시절 경험도 쌓았다”며 “해양수산 업무를 책임지는 장관에 대한 우려라고 생각하고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해수부를 바라보는 국민의 시선이 좋지만은 않다”며 “연이은 안전사고로 국민은 불안을 느끼고 있으며 신설 부처로서 아직은 짜임새가 부족하다는 평도 있다”고 직원들에 대한 따끔한 충고도 빼놓지 않았다. 이어 “국민의 마음을 헤아려 발 빠른 행정, 성과 있는 행정을 하는 것이 해수부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정책의 효과가 국민과 해양수산 종사자의 손에 잡히도록 구체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국민이 체감하지 못하는 정책을 양산하는 것이 바로 비정상적인 관행이자 탁상행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2017년까지 해양 사고 30% 줄이기와 해양경제 특별구역 도입, 해운보증기구 설립, 크루즈 선박 관리산업 육성 등 해운·항만산업이 불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손에 잡히는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해서는 “협상 과정에서부터 피해를 최소화해야겠지만 효과적인 자원 관리와 함께 양식산업을 육성해 외풍에도 흔들림 없는 수출 전략산업으로 거듭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이날 국립대전현충원을 참배한 뒤 곧바로 전남 여수시 기름 유출 피해 지역에 방문해 피해 주민을 위로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해운 빅2’ 한진·현대 눈물의 자구책 왜

    ‘해운 빅2’ 한진·현대 눈물의 자구책 왜

    국내 해운업계 1·2위를 다투던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이 유동성 위기에 몰리며 현금 마련을 위해 최근 몇달 새 벌크선 사업부 등 알짜 자산을 사모투자펀드 전문회사에 매각했다. 해운업계에선 이를 두고 세계 금융위기가 불어 닥친 2009년 이후 침체된 해운업황이 알짜자산 매각의 주원인으로 꼽고 있지만, 경영전략 실패 등 내부적인 요인도 화를 불렀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해운업계 1위를 달리던 한진해운의 경영악화 내부 요인으로는 ‘오너의 부재 및 전문경영인의 경영전략 실패’를 꼽을 수 있다. 한진해운은 2006년 11월 오너인 조수호 회장이 암으로 작고한 뒤 부인 최은영 회장이 경영을 맡아왔다. 한진해운은 2009년 1월 씨티은행 출신의 김영민 한진해운 총괄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해운업계 경력이 짧았던 김 사장은 업황 침체 상황을 장기적으로 관리하는 데 결과적으로 실패했다. 대부분의 해운사는 선박의 가격이 낮은 불황기에 선박을 적극 사들여 호황기에 운영하는 전략을 펼친다. 하지만 김 사장이 취임한 뒤 한진해운은 이와 반대 행보를 보였다. 장기 업황을 고려하지 않고 호황기와 불황기를 가리지 않으며 대규모 선박을 발주하는 등 공격적 투자를 단행했다. 김 사장이 취임한 2009년에 총 69척의 자사선을 보유했던 한진해운은 2013년 상반기 104척의 자사선을 보유하게 됐다. 특히 선박 가격이 비싼 호황기에 선박 발주를 해 과다한 비용을 지출했고, 비용의 증가는 재무부담으로 이어졌다. 현대상선도 지난 12일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고자 LNG 운송사업을 1조 1000억원에 매각했다. 현대상선의 사업 일부 매각은 지난해 12월 현대그룹 차원에서 내놓은 3조 3000억원대의 고강도 자구 계획의 일환에서 이뤄졌다. 그룹 계열사 매출 가운데 현대상선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점도 영향을 받았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 등의 요구도 있었지만, 그룹 차원에서 유동성 위기를 조기에 차단하고 금융시장과 업계로부터의 신뢰회복을 앞당기려는 조치로 고강도 자구계획을 내놓았다”고 말했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미술계 불황탈출 실마리 찾을까

    전 세계 미술시장의 활황에도 불구하고 장기 침체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국내 미술계가 불황 탈출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까. 한국화랑협회는 다음 달 6일부터 9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화랑미술제’가 시장 회복의 신호탄이 되기를 고대하고 있다. 올해 32회째를 맞는 미술제는 앤디 워홀, 애니시 커푸어, 마유카 야마모토 외에 이우환, 김창열, 이왈종, 김구림 등 국내외 유명 작가 470명의 작품 3200여점을 전시하는 일종의 미술 장터다. 기존 아트페어와 달리 화랑마다 작가 5명의 작품만을 출품하도록 했다. 올해에는 협회 소속 화랑 148곳 가운데 94곳이 참가해 회화, 조각, 영상, 사진, 판화 등의 다양한 작품군을 선보인다. 화랑협회는 관람객을 모으기 위해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첫날(3월 6일)에는 기업과 예술의 성공적인 협업 사례를 살펴보는 세미나를 열고, 이튿날에는 박제성 음악칼럼니스트가 ‘현대 미술과 함께하는 오페라 무대’를 강연한다. 전시장에선 전문적인 작품해설(도슨트)도 들을 수 있다. 표미선 화랑협회장은 “올해에는 그림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면서 “사람들이 사고 싶어 하고, 집에 걸고 싶은 작가의 작품들을 주로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입장료는 성인 1만원, 학생 8000원.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증시 전망대] 해외 ‘직구’에 흔들리는 유통 공룡들

    [증시 전망대] 해외 ‘직구’에 흔들리는 유통 공룡들

    롯데쇼핑과 신세계, 현대백화점 등 ‘유통 공룡주’들이 소비심리 악화에 이어 해외 ‘직구’(직접 구매) 바람이 거세지면서 고난의 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정부의 강력한 내수부양 수혜주로 떠오르기는커녕 이대로 간다면 중장기 성장 동력마저 잃어버릴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해 최악의 해를 보냈던 유통 ‘빅3’는 올해 온라인 유통 시장의 확대와 직구 확산으로 인해 실적 악화가 더 심각해질 것으로 예측된다. 시장 일각에서는 조만간 빅3의 52주 최저가를 갈아치울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롯데쇼핑의 21일 종가는 전날과 같은 34만원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가 1950선을 회복하며 전일 대비 27.26 포인트(1.41%) 상승한 점을 고려하면 나홀로 제자리 걸음이다. 지난해 8월 22일 기록한 52주 최저가(33만 6000원·종가 기준)와 4000원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신세계도 이날 종가 기준으로 21만 5500원을 찍었고, 현대백화점도 14만 6000원을 기록했다. 52주 최저가보다 각각 1만 7000원(신세계), 9000원(현대백화점)이 더 많을 뿐이다. 이날 유통 빅3 주가는 지난해 말 대비 각각 15.8%(롯데쇼핑), 14.7%(신세계), 9.3%(현대백화점) 떨어진 수준이다. 문제는 내리막길 브레이크가 없다는 점이다. 국내 소비 성향은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경영 환경도 갈수록 나빠지고 있다. 세계 최대 온라인 유통업체인 아마존이 국내 진출을 눈앞에 뒀고, 해외 직구는 20~30대 젊은 세대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직구 제품은 주로 화장품과 의류, 잡화, 가전제품 등으로 백화점의 주력 상품과 상당수 겹치고 있다. 그렇다 보니 증시에서 보기 드문 목표 주가 하향과 투자 의견 중립이 심심찮게 나오고 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현대백화점의 목표 주가를 20만 3000원에서 19만원으로, 다시 18만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990년대 일본 백화점의 쇠락 원인 중 하나는 병행 수입 증가로 인한 기존 고객 유출을 꼽을 수 있다”면서 “국내 직구 바람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보면 유통 빅3에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국내 소비 경기가 불황인 데다 해외 직구로 수요가 이동하면서 유통 빅3의 주가는 52주 최저가보다 더 떨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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