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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동철 칼럼] 조성진과 문화산업

    [서동철 칼럼] 조성진과 문화산업

    대부분의 청중은 평생 그렇게 오래 환호하고 박수를 친 기억이 없지 않았을까 싶다. 주인공인 피아니스트 조성진도 처음 경험하는 환대였을 것이다. 전 세계 어떤 연주회장에서도 좀처럼 찾아보기 어려운 환호성이었다. 그제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제17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 갈라 콘서트’의 모습이다. 1등부터 6등까지 입상자가 초청됐지만, 사실상 우승자 조성진의 금의환향(錦衣還鄕)을 축하하는 자리라는 것은 다른 출연자들도 이미 이해하고 있는 듯했다. 우리 음악사에서 조성진의 쇼팽 콩쿠르 우승은 하나의 전환점으로 기록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이 입상했다는 소식 자체는 이제 전혀 놀랍지 않다. 지난해만 해도 조성진에 앞서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이 퀸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우승했다는 소식이 들렸다. 벨기에의 퀸엘리자베스 콩쿠르는 폴란드의 쇼팽 콩쿠르, 러시아의 차이콥스키 콩쿠르와 함께 세계 3대 콩쿠르의 하나로 권위를 인정받는다. 그럼에도 조성진의 경우는 달라도 많이 다르다. 거창하게 음악사까지 거론한 것은 회사 동료의 말 한마디 때문이다. 그는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치자 조성진의 쇼팽 연주에 대한 감상을 이야기했다. 음악담당 기자를 상당 기간 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니 말이 통할 것으로 생각했나 보다. 그래도 하는 일이 다른 회사 동료 사이에 피아니스트를 화제로 대화를 나눈 것은 전에 없던 일이다. 더욱 놀란 것은 그가 ‘조성진의 수상’을 이야기한 것이 아니라 ‘조성진의 연주’를 이야기했기 때문이다. 동료는 조성진이 아니라도 음악을 좋아하고 자주 들을 것이다. 그래도 그의 입을 열게 한 계기는 조성진이었다. 그뿐만 아니다. 조성진의 음악보다 그의 단아한 외모에 반한 소녀 팬도 왜 그가 1등을 차지했는지 궁금하고 확인하고 싶어 한다. 조성진의 쇼팽 콩쿠르 실황 음반이 벌써 8만 5000장 넘게 팔리고, 갈라 콘서트를 한 차례 추가해도 순식간에 매진되어 암표가 나돈 것도 기존 음악팬에 새로운 ‘조성진 팬덤’까지 대거 가세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조성진이 쇼팽 콩쿠르에서 우승했을 때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정부를 대표해 축전을 보냈다. “우리나라 음악인들의 뛰어난 예술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한편 클래식 음악의 저변이 더 넓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세계 최고의 피아니스트로 오래도록 기억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해 달라”고 당부하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김 장관의 기대는 이미 충족되었다고 해도 좋다. 사실 아담 하라셰비치와 마우리치오 폴리니, 마르타 아르헤리치, 개릭 올슨, 크리스티안 지머만, 당타이손, 스타니슬라프 부닌, 윤디로 이어지는 면면을 보면 조성진은 쇼팽 콩쿠르 우승 자체로 우리 음악인의 예술성을 충분히 세계에 알렸다. 음반 판매고와 갈라 콘서트의 열기를 보면 저변 확대도 걱정할 일이 아니다. 이렇게 보면 당부는 오히려 문체부에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사실 문체부는 ‘돈을 잘 쓰는 방법’을 고민하는 부처로 태어났지만, 어느 사이 ‘돈을 잘 버는 방법’을 고민해야 하는 부처로 탈바꿈했다. 지금 문체부의 관심은 당장 돈이 벌리는 한류(韓流)에 집중된 듯하지만, 한류가 만들어 내는 효과는 제한적이라는 것도 인정하지 않으면 안 된다. 1월 수출이 지난해보다 18.5%나 감소한 것도 중국을 비롯한 전 세계적인 경기 불황에만 이유를 돌릴 것이 아니라 값싼 물건을 많이 내다 파는 시대가 지났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한다. 문체부가 문화산업에 힘을 기울이는 것은 미래 먹거리를 창조하는 차원에서도 당연하다. 하지만 문화산업 자체에만 치중해 문화로 높아진 대한민국의 이미지로 부가가치를 끌어올리겠다는 생각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당장 1억원을 넘나드는 현대자동차의 신형 ‘제네시스 EQ900’을 해외 소비자들이 한국의 무엇을 믿고 선뜻 구입할 것인가 고민해 봐야 한다. 이미지를 만드는 마케팅에 조성진보다 좋은 소재가 있는지 되묻고 싶다. 돈을 잘 써서 더 많은 돈을 벌어들이는 방법은 많다. 조성진이나 음악 뿐이겠는가. dcsuh@seoul.co.kr
  • 저유가·불황에… ‘조선 빅3’ 1월 수주 0건

    조선업계 ‘빅3’가 극심한 수주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1월 저유가로 인한 해양플랜트 침체에 선박 시장마저 얼어붙으면서 국내 대형 조선 3사는 단 1척의 선박도 수주하지 못했다. 올 한 해 극심한 불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자 목표 수주액을 낮춰야 한다는 지적까지 나온다.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관계자는 2일 “국내 조선업계가 동시에 수주를 못한 건 1998년 외환위기 직후 한두 차례뿐이었다”면서 “향후 수주 추이를 지켜보며 대응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은 올해 목표 수주액으로 각각 167억 달러, 125억 달러를 제시했다. 상선과 해양의 동반 침체가 예상됐지만 지난해 목표치보다 크게 낮춰 잡지 않았다. 공격적인 수주를 통해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다고 본 것이다. 하지만 선박 발주 시장은 예상 외로 ‘꽁꽁’ 얼어붙어 있었다. 조선업계는 올해부터 강화되는 환경규제(Tier3)와 최대 해운선사 머스크발 구조조정 영향 탓으로 분석한다. 조선사들은 “1월 한 달 실적만 가지고는 올해 상황을 예단할 수 없다”면서 시장의 우려를 일축했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2014년에도 1년 수주 물량의 40%를 마지막 12월에 채웠다”면서 “조선은 자동차, 휴대전화와 달리 월별 실적보다 연간 실적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1월효과 실종… 中·日처럼 돈 풀기 쉽지 않아 ‘한숨’

    1월효과 실종… 中·日처럼 돈 풀기 쉽지 않아 ‘한숨’

    日, 마이너스 금리로 통화 늘리기주가 급락 中 추가 돈 풀기 가능성韓은 가계빚 부담에 부양책 어려워빠져나간 외국 자금 유인책도 없어 별다른 호재가 없어도 1월에는 주가가 오른다는 ‘1월 효과’가 최근 4년 새 3차례나 실종됐다. 글로벌 경기 불황으로 국내 경제가 저성장 늪에 빠지면서 주식 시장도 새해 첫 달의 호재를 누리지 못하는 것이다. 돈 풀기에 나선 중국·일본과 달리 한국은 추가 부양책을 펴기도 쉽지 않아 주름살이 깊어질 전망이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9일 코스피는 1961.31로 마감해 지난해 말(1912.06) 대비 2.51%나 하락했다. 2013년과 2014년 1월 각각 -1.76%와 -3.49%의 수익률을 기록한 코스피는 지난해 1월 소폭(1.76%) 상승했지만, 올해 다시 하향곡선을 그려 최근 4년 중 3년이나 ‘1월 효과’를 누리지 못했다. 정부의 한 해 정책 방향이 발표되고 기업들의 실적 목표가 제시되는 1월에는 주식 시장이 활기를 띠는 게 일반적이다. 2001~12년에는 8차례나 1월 주가가 상승하는 등 ‘1월 효과’는 어느 정도 입증된 캘린더 효과였다. 2001년 1월에는 무려 22.45%나 주가가 치솟았다.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에도 ‘1월 효과’(3.35% 상승)를 누렸다. 연말 연초 대다수 증권사들은 ‘1월 효과’를 기대하며 코스피가 2000선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강화된 대주주 양도소득세를 피하기 위해 지난 연말에 주식을 팔았던 ‘큰손’이 다시 돌아올 것이라는 예상도 1월 효과의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중국 등 글로벌 증시 부진과 국제유가 급락 등 대외 악재가 발목을 잡았다. 실질 경제성장률이 잠재성장률을 밑도는 저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도 상승 동력을 꺾었다. 한국은행은 지난 14일 올해 국내총생산(GDP) 전망치를 기존 3.2%에서 3.0%로 0.2% 포인트 끌어내렸다. 현대경제연구원(2.8%), 한국경제연구원(2.6%), LG경제연구원(2.5%) 등 민간 연구소 전망치는 아예 2%대다. 일본은 기준금리를 연 0.1%에서 -0.1%로 낮추는 마이너스 금리를 사상 처음 도입했다. 주가가 급락한 중국도 추가로 돈 풀기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샌드위치’처럼 낀 한국은 가계부채 부담 탓 등에 추가 부양에 나서기가 쉽지 않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유가증권시장에서만 15조원어치가 빠져나간 글로벌 자금을 다시 끌어올 유인책이 마땅치 않은 것이다. 오승훈 대신증권 글로벌마켓전략실장은 “그간 가계부채에 대한 한은의 스탠스를 봤을 때 최소 1분기 중에는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부와 한은의 고민이 깊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경기 부양에 대한 주요국 중앙은행의 정책 공조가 확산되고 있어 코스피 등 국내 금융시장도 혜택을 입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사설] 경제 현장 비명 외면한 野 원샷법 합의 파기

    여야의 정략적 대치에 따른 19대 국회의 난맥상이 점입가경이다. 이러다가 1월 임시국회도 헛심한 쓰다 끝낼 판이다. 지난 29일 본회의에서 기업활력제고특별법(원샷법)과 북한인권법을 처리하기로 했던 여야 합의가 파기되면서다. 이 과정에서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선거법과 원샷법의 연계 처리를 주장하면서 원내대표 간 합의를 뒤엎어 버렸다. 이처럼 정치적 유불리를 따져 합의를 뒤집는 것은 야권이 입버릇처럼 말하는 의회민주주의와도 정면 배치되는 일이다. 여든, 야든 당략보다 민생을 앞세우는 자세가 외려 4월 총선에서 민의의 선택을 받는 지름길임을 명심하기 바란다. 어제 국민의당 창당을 주도 중인 안철수 의원은 1월 임시국회 회기 내에 원샷법과 북한인권법을 포함한 쟁점 법안과 선거구 획정의 처리를 촉구했다. 하지만 원내 1, 2당인 새누리당과 더민주의 협상 역량을 보면 7일 종료될 1월 임시국회 회기 안에 쟁점 법안들이 타결될 가능성은 극히 불투명해 보인다. 더민주는 선거법을 먼저 처리하자고 고집하고 있지만. 청와대와 여당은 그러면 야당이 소위 ‘먹튀’ 행보를 할 것으로 걱정하는 모양이다. 경제활성화 관련 법과 노동개혁 입법에 무성의한 자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의심이다. 자당의 이종걸 원내대표를 바지저고리 취급한 김 비대위원장의 이번 처사가 가뜩이나 얕은 여야 간 신뢰 관계를 한 번 더 허문 꼴이다. 우리는 정치 도의를 떠나 야당의 원샷법 합의 파기가 작금의 경제 상황에서도 합당하지 않다고 본다. 고성장을 구가하던 중국을 포함한 세계 경제가 저성장 국면에서 비틀거리고 있지 않은가. 우리나라가 여기에서 예외이긴커녕 자칫 더 깊은 수렁으로 빠져들 참이다. 지난해 삼성전자를 비롯해 현대차, LG전자, SK하이닉스, 포스코 등 우리 대표 기업들이 줄줄이 실적 부진에 시달렸다고 한다. 특히 지난 18일 시작된 ‘민생 구하기 입법 서명운동’이 열흘 만에 서명자 55만명을 돌파했다지 않나. 원샷법 처리에 합의해 놓고 다시 ‘대기업 특혜법’이라느니 딴소리를 하는 더민주 운동권 그룹이 이런 산업 현장의 신음을 듣고나 있는지 궁금하다. 원샷법 등 경제활성화 법안이 정부안대로 통과돼도 경제가 회생할지는 미지수다. 그러나 일자리가 무더기로 사라지는 ‘고용 없는 저성장’ 시대에 경제민주화라는 공허한 구호에 사로잡혀 손을 놓고 있을 것인가. 지금은 기업이 일자리 하나라도 늘리는 투자를 하도록 뭐라도 해야 할 때가 아닌가. 원샷법은 공급 과잉 상황인 업종이 통째로 무너지기 전에 구조조정 절차를 간소화해 재편하자는 게 핵심이다. 일본도 이와 유사한 ‘산업활력법’으로 장기 불황에서 빠져나올 발판을 마련했음을 유념해야 한다. 물론 4·13 총선을 앞두고 선거구 획정을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 또한 시급하다. 하지만 정치 현안을 당면한 경제 입법과 연계해 함께 무산시키는 것은 우리 국회의 구태를 재확인하는 꼴이다. 입법부 수장인 정의화 국회의장이 원샷법 합의 파기 사태에서 드러난 한국 정치의 고질을 치유하기 위한 특단의 선택을 결단할 때라고 본다.
  • 외식창업 선두주자 리치푸드㈜, 유망창업아이템 컨설팅에 앞장서

    외식창업 선두주자 리치푸드㈜, 유망창업아이템 컨설팅에 앞장서

    새해를 맞이하며 요식업계 창업의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리치푸드㈜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리치푸드는 유망창업아이템을 생각하는 예비창업자들에게 1:1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실질적인 조언과 관리에 앞장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대가 변하면서 소비자들의 니즈도 다양해지는 가운데 요식업계에서는 2개의 브랜드나 품목을 결합한 가성비 좋은 멀티형 매장의 창업 붐이 일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는 일시적인 유행이 아닌 고객들의 소비 변화에 발맞춘 진화로 앞으로도 계속 지속될 양상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아이템이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요즘 같은 시대에는 무엇을 하느냐 보다 어떻게 하느냐는 관점으로 창업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가성비를 따지는 소비자들에게 멀티형 매장의 선호도가 급상승하고 있다. 특히 유망창업아이템 선택 시 주목해야 할 부분은 주 고객들의 성별과 나이다. 특히 경기불황에도 소비성향이나 소비형태의 변화가 비교적 적은 구매층이 여성인만큼 여성을 타깃으로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처럼 젊은 세대들과 여성들은 다양한 메뉴, 색다른 조합의 아이템을 선호하기 때문에 멀티형 매장이 주목 받을 수 있는 것. 리치푸드 또한 기존의 일반적인 매장이 아닌 피쉬앤그릴과 치르치르의 복합매장을 통해 괄목할 만한 사업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12월 오픈한 홍대점은 500만원을 웃도는 일 매출을 기록했으며 부산 서면 역시 800만원을 상회하는 일매출을 기록하는 등 기나긴 불황에서 벗어난 ‘성공사례’로 꼽힌다. 또한 리치푸드는 주 고객층이 자주 사용하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을 이용한 이벤트, 메뉴 안내 등 가망고객들에게 다가가고 있다는 점도 눈 여겨 볼 만하다. 각 매장마다 1:1 전담 슈퍼바이저를 배치해 수시로 방문, 관리감독 해줌과 동시에 전문가들로 구성된 본사 직원들이 홍보, 인테리어, 운영관리, 메뉴개발 등의 전문적인 부분을 도맡아 도와주고 있다. 리치푸드 관계자는 “이 같은 본사지원을 통해 점주들이 운영하고 있는 매장에 집중해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방법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자연스러운 매출상승은 물론 소비자들이 수시로 찾는 사랑 받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작년 말부터 거세게 몰아친 구조조정 한파에 창업 시장으로 나온 예비창업자들의 창업 자금에 맞춤 소규모 창업 브랜드로 치르치르 익스프레스와 카페형도 준비돼 있다, 기존 일반 치킨과는 다른 요리 치킨 팩토리의 콘셉트를 잡고 있는데 유망 창업 프랜차이즈로서 전문가들에게 꼽히고 있는 선호창업 아이콘으로 부상하고 있다. 지속적인 경기 불황에도 끄떡없는 유망창업아이템을 원한다면 트랜드 반영하는 리치푸드의 멀티매장과 함께 하는 것도 고려할 만하다. 리치푸드의 멀티매장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창업문의는 홈페이지(http://www.fishngrill.net )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전화(1599-0078)로 24시간 상담 문의 가능하다.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분양 위축에 ‘중도금 무이자 단지’ 속속 등장

    분양 위축에 ‘중도금 무이자 단지’ 속속 등장

    무이자만큼 분양가 상승 가능성건설 불황 때 시행정책 염두 둬야 지난해 10월 서울 서초구에서 분양한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와 ‘반포 센트럴 푸르지오 써밋’은 직선거리로 1㎞ 정도 떨어져 있다. 가격도 비슷해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의 84㎡ 최저가는 12억 4600만원, 같은 평형 ‘반포 센트럴 푸르지오 써밋’은 12억 7700만원이었다. 청약 결과는 달랐다.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의 일반 분양 110가구에는 1순위자 6191명이 몰려 평균 56.2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3.3㎡당 3851만원이던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의 완판 실적은 근처 재건축 아파트 가격 상승의 계기가 됐다.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가 완판된 것과 다르게 ‘반포 센트럴 푸르지오 써밋’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21.13대1이었고, 분양 3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잔여 물량이 남았다. 두 단지의 분양 실적 차이를 가른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그중 큰 차이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에 있었다고 분석된다.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의 경우 지난해 서울 서초구 분양 단지 중 유일하게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적용됐다. 중도금 무이자를 적용하지 않은 단지와 비교하면, 약 2500만원 정도의 가격 격차가 생긴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12월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를 발표하며, 지난해 11월 신규취급액 기준 집단대출 금리가 2.86%로 전달(2.77%)보다 0.09% 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전 석 달(8~10월) 동안 각각 -0.18% 포인트, -0.03% 포인트, -0.07% 포인트씩 전달보다 하락하던 금리가 오름세로 전환한 셈이다. 더욱이 지난해 11월 금융당국은 아파트 집단대출의 부실화 가능성을 검사했다. 부동산 관계자는 31일 “최근 금융권에서 집단대출에 대한 심사를 강화하며, 대출이자가 높아지는 추세”라면서 “3%대 금리도 관측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부분의 중도금 대출이 주로 일시상환 방식에 변동금리를 적용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계약자들이 금리인상에 따른 부담을 직격으로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집단대출 금리 전망에 불확실성이 더해질수록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적용받는 아파트들이 재조명받고 있다. 계산해 보면 수백만~수천만원의 가격 인하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예컨대 현대건설이 파주 운정신도시에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운정’은 지난해 운정신도시 분양 단지 중 유일하게 전용면적 70㎡대에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적용했다. 이 아파트의 72㎡(20층 이상) 분양가는 3억 2500만원, 중도금은 60%(3220만원)를 6차례에 나눠서 내는 조건이다. 첫 중도금을 납부해야 하는 2016년 5월부터 입주시기인 2018년 7월까지 약 27개월 동안 연금리 3.00%로 대출을 받는다고 계산하면, 중도금 무이자 혜택에 따라 약 800만원을 아낄 수 있다. 지난해 호조를 보였던 주택 분양 경기가 올해 초 급격하게 위축되며 자취를 감췄던 중도금 무이자 혜택 아파트들이 재등장하고 있다. 소형 평수까지 일괄적으로 무이자 혜택을 주는 곳도 있다. 교통, 주변 상업지구 조성 여부 등과 함게 꼼꼼하게 따져봐야 할 대목이다. 또 주변에 입지 조건이 비슷한 단지와 분양가를 비교해야 하는데, 중도금 무이자로 인한 계약자의 이익분을 웃돌 만큼 분양가가 높게 책정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은 분양권을 매매하는 경우가 아닌 실거주 가구일 경우에 혜택이 고스란히 실현되고,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란 게 건설 경기가 호황일 때보다 불황일 때 시행되는 정책이란 점도 염두에 둬야 한다. 현대건설은 경기도 평택시 세교지구 2-1블록에서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평택 2차’는 전용 64~101㎡, 총 1443세대 전체 가구에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16개동으로 주변에 지하철 1호선 지제역, 평택역이 있다. 내년에 평택~수서 간 KTX 평택지제역이 개통되면, 서울 강남 수서역까지 20분 걸린다. 현대산업개발은 경기도 김포 한강신도시 Ab3블록에 분양 중인 ‘김포 한강 아이파크’에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걸었다. 전용 75~84㎡, 총 1230가구 전부를 대상으로 한다. 지하 1층~지상 29층, 14개동으로 한강신도시 안에 조성 중인 구래동 중심상업지구와 가깝다. 대방건설이 경기 화성시 송산그린시티에 분양 중인 ‘송산 신도시 대방노블랜드 1차’는 송산신도시 안에서 최초로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되는 단지다. 전용 84㎡, 총 731가구 규모다. 지하 1층~지상 25층, 12개동으로 2017년 완공 예정인 송산교를 통해 안산시와 연결된다. GS건설도 29일 모델하우스를 연 ‘천안시티자이’ 69~84㎡, 총 1646가구 중 일반분양에 해당하는 1624가구에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이 아파트는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성성지구 A1블록에 들어선다. 미분양이 나면 계약조건을 중도금 무이자로 바꿔 사실상 분양가 인하 효과를 내기도 한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첫 적자 포스코, 부채율은 최저

    첫 적자 포스코, 부채율은 최저

    포스코 단독 부채비율 19.3% 철강 판매량 최대 경쟁력 강화 포스코그룹이 지난해 사상 처음 적자를 냈다. 그러나 2010년 이후 최저수준의 부채 비율과 최대 철강 판매를 기록해 어려움 속에서도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권오준 포스코그룹 회장은 28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투자자 포럼에서 지난해 그룹 전체 연결 기준 매출은 58조 1920억원, 영업이익은 2조 41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권 회장은 “윤리경영, 혁신프로그램 등 부단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경기 불황 등으로 창사 이래 연결기준 당기순손실 960억원을 기록해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업황 부진에 따른 자회사 실적 하락, 해외 투자광산 자산 가치 감소, 환율 변동에 따른 외화부채 평가손실 등이 적자 원인이다. 매해 2000억원 이상의 적자를 내는 인도네시아 일괄 제철소(크라카타우포스코) 등 자회사들의 실적 악화도 문제를 가중시켰다. 그러나 그는 “혁신 노력으로 창사 이래 재무건전성은 어느 때보다 양호해져 희망을 보여 줬다”고 말했다. 실제 포스코는 순차입금을 5조 7000억원 줄임으로써 연결기준 부채비율을 2010년 이래 최저수준인 78.4%로 낮췄다. 포스코 단독 부채비율은 19.3%로 포항제철소 가동을 시작한 1973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포스코 별도로 볼 때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다소 줄었지만 판매량은 3534만t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권 회장은 철강 경쟁력 강화로 위기를 돌파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우선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수익성을 높인다. 이를 위해 연결기준 전년보다 3000억원 많은 2조 8000억원을 투자한다. 동시에 지난해 34개 계열사를 정리한 데 이어 올해도 35개사를 구조조정하는 등 2017년까지 95개 부실 회사를 털어낼 계획이다. 그룹 차원에서 연간 1조원 이상의 비용절감도 추진한다. 포스코그룹 측은 “중국 철강 구조조정 가시화에 따른 철강가격 반등과 인도 등 신흥국을 중심으로 5~7%의 견조한 수요 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철강 시황이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잇따른 개발호재에 용인 ‘흥덕지구’ 투자가치 상승

    잇따른 개발호재에 용인 ‘흥덕지구’ 투자가치 상승

    51만7398가구. 지난해 전국적으로 신규 공급됐던 아파트 물량이다. 2014년 33만854가구와 비교해서는 56.4%(18만6544가구) 늘었다. 이는 연도별 물량으로 견주었을 때 15년 만에 최대 치 규모다. 공급과잉 논란과 입주대란 후폭풍 우려로 아파트시장에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다. 지난해 저금리 기조, 정부의 부양책 등 좋아진 사업환경을 타고 민간 건설사들이 50만 가구가 넘는 아파트를 시장에 내놓았고, 건설업계의 밀어내기식 분양에 따른 공급과잉 논란이 불거졌다.결국 지난달12월 분양한 아파트 단지 중 7900여 가구가 미분양인 것으로 나타나 공급과잉에 따른 부작용이 현실로 다가왔다. 12월 전체 공급가구는 4만1392가구로 청약미달은 7956가구에 달했다.이 때문에 일부 전문가들은 지난해 공급물량이 과도하게 많은 상황이라며 입주 시기가 다가오는 2017~2018년에는 주택시장 소비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면서 집값하락 압력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는 점점 커지고 있다. 돌이켜보면 아파트로 대표되는 대한민국의 집값은 여러가지 경제지표나 외부의 영향에 따라 변동의 폭이 너무 컸기에 작은 위기에도 불안감이 커질 수 밖에 없다. 업계에서는 시장이 불안할 때 장기적으로 경기에 덜 민감한 ‘땅’을 유심히 살펴보라고 조언한다. 1997년 IMF국제금융 때나2008년 미국 리먼브라더스 파산에서 시작된 글로벌 금융위기의 아무리 불황이라도 수요는 줄지 않았다는 이유다. 올해 토지시장은 지역별로 호재 요인들이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어, 호재가 많은 지역이 지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경기에서는 인덕원~수원 간 지하철의 경유 및 태광그룹의 1조원 투자,삼성전자 본사 기능의 수원 이전으로 경기도의 유입인구는 더 늘어날 전망이며, 개발 붐을 타고 토지시장을 활성화시키는데도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경기도 용인 흥덕지구에서 ‘트리플힐스’가 주목받고 있다. 흥덕지구에 들어서는 트리플힐스는 토지시장에 단비 같은 소식이 될 전망이다. 도심의 이점인 교통, 생활, 교육, 자연 프리미엄 등의 이점은 고스란히 살리면서 대어급 호재가 많아 향후 가치가 더욱 빛날 것이기 때문이다. 먼저, 주변에 개발호재가 풍부하다. 용인시 호재에 가장 혜택은 지난해 9월 태광그룹이 수원신갈IC와 흥덕지구 인근의 기흥구 신갈동 일원 약 100만㎡의 부지에 직접투자 1조원을 투입하는 기업 유치 논의를 하며 투자 계획이 확정시 됐다. 이 사업은 오는 2020년까지 일명 태광 콤플렉스 시티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기흥지역 랜드마크 창출과 함께 큰 경제효과가 올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더해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주요 지원 기능이 수원으로 옮겨가며 용인시 부동산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서초사옥에 있는 본사 기능을 주소상의 본사인 수원 영통구로 이전시키면서 대다수의 인력이 수원본사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에 다수의 고소득층의 이동이 계획되면서 주변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2016년 개통예정인 신분당선을 비롯해 인덕원~수원 간 지하철의 용인 흥덕역(가칭) 경유가 확정되면서, 주변 부동산 시세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아이들 교육의 최적화, 교통 여건이 우수해 직장인들의 선호도가 높아초, 중, 고가 모두 위치한 일체형 교육환경을 가지고 있다. 단지와 인접하여 석현초, 흥덕중, 흥덕고가 있고, 시립어린이집, 유치원 등의 보육시설까지 조성되어 있어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 입장에서는 안전한 등-하교가 가능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교통 여건도 훌륭하다는 평이다. 강남까지 경부고속도로 수원IC가 차량으로 약 3분 거리에 위치하며 용인서울고속도로 흥덕IC,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 도로망을 통해 수도권 및 타 지역과 높은 접근성을 갖췄다. 지하철은 분당선 청명역, 신갈역이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 신분당선 신설역(2016년)이 개통예정으로 강남역까지 환승없이 이용가능하다. ▲세계적인 건축전문가가 설계.. 완벽한 조화는 물론 대한민국 단독주택의 한계 넘어서트리플힐스 4단지 나오이 ZONE은 단독주택을 단지화한 만큼 건축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향후 입주민의 자부심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매뉴얼에 따라 찍어내는 기존 단독주택과 무명의 설계가가 만든 집에 비해 나오이 ZONE은 주거 트렌드와 타깃 수요층이 원하는 맞춤형 설계가 가능하고 디자이너의 노하우가 담긴 설계이기 때문에 미래가치에 대한 프리미엄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 공간활용이 우수한 지하 주차 시공으로 프리미엄극대화(일부필지 제외)-단지내 지형차이를 이용한 지형순응형설계로 주차장을 지하화한 특화가능트리플힐스 5단지 자유건축ZONE은 다양한 크기의 대지로마운틴 존(Mountain zone), 글로벌존(Global zone), 센트럴존(Central zone)으로 나뉘며 용지 매입 후 개인 취향에 맞게 설계 및 시공할 수 있다. 특히 트리플힐스 5단지는 단지고저차를 이용해 주차장을 지하화함으로서 실내면적 또는 외부 정원과 마당의 활용면적을 극대화 시킬 수 있고, 또한 차량 동선과 보행 동선을 완전 분리함으로써 입주자들의 안전을 고려함은 물론, 차량은 외부정원 및 마당을 거치지 않고 별도로 설치된 지하주차장 입구를 통해 입출입을 할 수 있는 설계가 가능해 단지내 쾌적성을 높일 수 있는 단독주택 최고의 입지이기에 향후 프리미엄을 더욱 기대할 수 있다.참고로, 판교의 경우 평균 일반필지가 3.3㎡당 1,500만원 이상이지만, 지하주차장이 가능한 필지의 경우 평균 3.3㎡당 2,000만원 이상으로 지하주차장이 가능한 필지의 선호도가 높아 투자가치도 좋은 편이다. 또한, 트리플힐스4단지는 건축의 경험과 전문지식이 부족한 소비자들에게 설계에서 시공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본 나오이와 오랜 시간 협업하고 있는 홈포인트코리아가 시공을 통해 불필요한 반복 작업과 오류를 줄이고 가격 경제성과 품질 향상이라는 윈-윈의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반 시공하는 경우보다 평균 10%안팎의 시공비 절감 효과가 있다. 시공사인 홈포인트코리아가 주택이 준공된 뒤에도 단지 관리서비스로 하자보수 및 사후관리(AS)등 부가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트리플힐스는 약62,989㎡ 대규모의 부지 위에 조성 중인 5개 단지 총 203필지 대규모 고급단독주택단지로 지난 1,2,3차분양에서 ‘완판’과 함께 합리적인 분양가로 상당한 명성을 이어왔다. 현재 마지막 물량인 ‘트리플힐스 4단지 나오이 ZONE’ 32필지와 ‘5단지 자유건축 ZONE’43필지를 현재 선착순 분양 중에 있다. 트리플힐스 홍보관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1120-1번지 NIS빌딩 4층에 마련됐다. 문의번호 : 031-211-8250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근 3개월 전국 도서관서 가장 많이 읽은 책은… ‘정글만리’

    최근 3개월 전국 도서관서 가장 많이 읽은 책은… ‘정글만리’

    전국 도서관을 이용한 우리 국민 1000만명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 현재까지 3개월간 가장 많이 읽은 책은 무엇일까. 전국 502개 공공·지역 도서관의 장서 대출 3470만건과 이용자 1028만명에 대한 빅데이터를 분석한 ‘도서관 정보 나루’(www.data4library.kr)의 27일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3년에 출간된 조정래의 장편 소설 ‘정글만리’가 가장 많이 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출판 시장에서는 최고의 불황으로 기록됐던 문학이 도서관에서는 ‘정글만리’뿐 아니라 일본 소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스웨덴 소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등이 상위권을 차지해 뚜렷한 대비를 보였다. 반면 지난 1년 내내 서점가를 휩쓸며 베스트셀러 1위 기록을 자체 경신하던 자기계발서 ‘미움받을 용기’는 도서관 대출 순위에서는 5위에 그쳤다. 지역별로도 특색이 뚜렷하다. 서울 지역 도서관 이용자들이 가장 즐겨 본 책 1·2·3위가 ‘정글만리’ 시리즈로 나타나 거대한 경제대국으로 부상한 중국 내 비즈니스와 사회·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정글만리’는 국내 제2의 대도시인 부산과 경남 지역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부산·경남에서는 소설가 공지영이 27개의 초간단 요리법을 알려주면서 딸에게 보내는 삶에 관한 따뜻하고 솔직한 응원을 담은 책 ‘딸에게 주는 레시피’가 유일하게 대출 상위권에 올랐다. 인천·경기 지역은 스웨덴의 코믹 소설로 영화로도 제작된 요나스 요나손의 소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을 가장 많이 대출했다. 특히 인천·경기 지역은 1위부터 4위까지가 모두 소설로 문학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광주·전라 지역은 대출 순위 1위부터 5위까지 모두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독서 취향을 드러냈다. 1위는 사람과 동물의 관계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작가 가브리엘 루아의 어린이책 ‘그 겨울의 동화’가 랭크됐다. 2위는 ‘문화 예술의 강국 백제’, 3위는 ‘백성을 사랑한 충신 이야기’ 등 아동용 도서가 대출 순위 상위에 포진했다. 충청·강원도 자기계발서인 ‘미움받을 용기’가 1위로, 타 지역과 대비됐다. 연령대별로는 20대에서는 1위가 ‘7년의 밤’, 2위가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었고 30대의 경우 1위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2위는 ‘미움받을 용기’가 차지했다. 반면 40대, 50대, 60대 이상에서는 공통적으로 ‘정글만리’가 1~3위로 대출 상위 순위를 휩쓸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도서 대출 현황은 올해 1월부터 서비스되고 있는 도서관 정보 나루 사이트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전국 공공도서관의 데이터를 수집·저장·분석한 자료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공동으로 구축했다고 밝혔다. 문체부 관계자는 “2016년에는 한 장의 도서관 회원증으로 전국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책이음’ 서비스 이용자에게도 빅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2018년까지 전국의 도서관 이용자 데이터를 수집·저장하는 체계를 마련하는 등 도서관 서비스를 선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LG전자 VC사업 첫 흑자… 영업익은 35% 감소

    LG전자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5% 줄었다. 스마트폰 사업의 부진과 글로벌 TV 시장 불황 등의 타격이 컸던 반면 생활가전이 버팀목 노릇을 했다. LG전자는 지난해 연결기준 연간 매출액 56조 5090억원, 영업이익 1조 1923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2014년 대비 매출액은 4.3%, 영업이익은 34.8% 감소한 수치다. LG전자는 지난해 스마트폰을 맡은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사업부문이 483억원 적자를 기록했고 홈엔터테인먼트(HE)사업부문도 TV의 수요 침체로 지난해 1, 2분기 적자에 빠지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프리미엄 가전을 앞세운 H&A사업본부가 981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효자’ 노릇을 했고, TV 역시 지난해 4분기 1092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는 등 뒷심을 발휘했다. 특히 차세대 주력 사업부문인 자동차부품(VC)사업본부가 사상 처음으로 분기 흑자를 달성하면서 전망을 밝게 했다. LG전자는 올해 가전과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프리미엄 전략으로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전략이다. LG디스플레이는 OLED 디스플레이 등 차별화된 제품의 확대로 전년 대비 19.8% 증가한 1조 625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LG생활건강은 화장품 분야의 폭발적인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연간 매출이 처음으로 5조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은 6841억원으로 전년 대비 33.9% 증가했다. LG화학은 지난해 연매출 20조 2066억원, 영업이익은 1조 9236억원으로 연매출 20조원 수성에 성공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열린세상] 대한민국에서 불평등은 무엇인가/허만형 중앙대 행정대학원장

    [열린세상] 대한민국에서 불평등은 무엇인가/허만형 중앙대 행정대학원장

    자본주의는 경쟁을 먹고사는 이념이다. 경쟁이 없으면 자본주의는 설 땅을 잃는다. 완전 평등 사회에서는 경쟁이 없다. 적절한 불평등이 있어야 경쟁이 가능해진다. 불평등, 즉 부와 권력 등에서 차이가 드러나야 더 나은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을 한다. 경쟁은 너와 나의 발전으로 이어져 성장의 동력이 된다. 자본주의 관점에서 약간의 불평등은 선이다. 그런데 인간의 탐욕은 끝이 없다. 타인의 것도 자신의 것으로 만들려고 한다. 탐욕 때문에 인간은 경쟁을 멈추지 않는다. 자본주의 사회에는 정보의 비대칭성이라는 인간의 탐욕 채우기에 알맞은 특성도 있다. 유익한 정보는 특정 집단에 집중되고 전파되지 않는다. 당연히 경쟁의 과실은 소수에게 집중된다. 이 경우 불평등은 불공정이고, 부도덕이며, 사회악이다. 대한민국의 불평등은 어느 쪽일까. 고도 경제성장기의 과실은 몇몇 집단이 독차지했다는 게 세평이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상위 50대 기업의 경제력 집중도를 보면 2008년에는 44.7%였고, 이제 50%를 넘나든다. 삼성전자의 연매출액이 2012년 이후 200조원을 넘겨 국내총생산의 15% 선에 이른다. 중소기업은 거대 기업에 예속될 수밖에 없다. 상생을 외쳐도 거대 기업의 탐욕을 막기란 매우 어렵다. 삼성 등은 우리의 자랑이지만, 탐욕과 불평등의 중심에 서 있는 것도 사실이다. 자수성가형 부자가 많은 사회에서는 불평등 구조 개선의 희망이 있다. 탐욕의 제어 장치가 작동하고 있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한국은 그 구조가 매우 취약하다. 2015년 포브스가 조사한 ‘IT 세계 100대 부자’에 미국인은 51명이었고, 중국인은 20명이었다. 한국인은 5명이었는데 두 명은 상속을 기반으로 한 이건희 회장과 이재용 부회장이었고, 나머지 3명만 자수성가형 IT 부자였다. 미국의 IT 부자 대부분이 자수성가형이었다는 것과 대비된다. 양극화란 용어를 동원하지 않아도 한국의 소득불평등은 심각한 수준이다. 몇 년 전 조세재정연구원에서 우리나라 상위 1%의 소득이 전체의 16.6%를 차지한다는 자료가 나왔다. 이 비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국 평균 9.7%를 크게 상회한다. 우리보다 부의 쏠림이 심한 나라는 미국의 17.7%뿐이다. 부의 쏠림이 심화되면 부자는 일하지 않아도 부가 쌓이고, 가난한 사람은 열심히 일해도 가난에 머문다. 사회적으로는 중산층이 붕괴된다. 이것 또한 우리 불평등의 현주소다. 불평등의 심화로 청년들 사이에 냉소적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부모의 재산과 사회적 지위에 따라 자녀의 삶이 달라진다는 수저계급론이 그 증거다. 권력으로 자녀의 로스쿨 졸업에 끼어드는 정치인, 자녀의 취업에 노조 권력을 활용하는 노조 간부 등 금수저 논란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온다. 증여나 상속으로 부의 대물림이 심화되거나 부모의 사회적 지위가 자녀에게 지나친 영향을 미치면 사회의 역동성은 떨어진다. 지나치면 계급사회가 된다. 상대적 박탈감이 심화돼 부자에 대한 반감을 키울 수도 있다. 한국의 불평등은 여기까지 왔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 10명 중 8명꼴로 한국 사회가 불평등하다고 생각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더 큰 충격은 “10억원을 손에 넣을 수 있다면 범죄라도 저지를 용의가 있는가”라는 질문에 고등학생 절반 이상이 그렇다고 답변을 했단다. 돈이 뭐길래 고등학생이 이런 답변을 할 수 있을까. 이처럼 불평등은 청소년의 영혼까지 병들게 하고 있다. 불평등은 범죄도 키운다. 경찰청 자료를 보면 장기불황의 그늘이 드리워진 지난 5년 동안 생계형 범죄가 두 배나 증가했다. 살아남기 위한 발버둥이 범죄로 이어진 것 같아 안타깝다. 죄에는 벌이 따르게 마련이고, 살아남는 자만이 반드시 승자가 아닌데도 말이다. 불평등의 유령이 이처럼 휩쓰는데도 국가 정책을 다루는 국회와 정부의 대응이 무엇인지 알 수가 없다. 국회는 친기업 반기업 타령이고, 정부는 합리적 대안을 바탕으로 한 설득보다는 압박 카드로 사회 갈등만 증폭시키고 있다. 이해관계를 떠나 합리적 관점에서의 정책 대안이 필요한 때다.
  • [금융·재테크 특집] 저금리 시대 ‘알짜 상품’ 뜨고 불황기에도 재테크는 있다

    [금융·재테크 특집] 저금리 시대 ‘알짜 상품’ 뜨고 불황기에도 재테크는 있다

    국내 주요 금융사 최고경영자(CEO)들은 올해 경영 화두로 ‘내실’과 ‘뒷문 잠그기’(사후 부실 관리)를 강조하고 있다. 성장보다는 리스크 관리에 중점을 두겠다는 의미다. 그만큼 시장 여건이 녹록지 않다. 저금리와 경기 침체라는 깊은 골짜기에 미국 기준금리 인상과 중국 경기 불안 등 대외 악재까지 겹친 탓이다. 과거처럼 고금리에 카드 포인트 등을 쏟아 놓기 어려운 상황인 금융사들이지만 그래도 흙 속에 진주는 있는 법. 올해 금융 소비자들이 주목할 만한 금융상품을 모아 봤다. KB국민은행이 출시한 ‘KB내맘대로적금’은 고객이 저축 금액이나 계약 기간, 우대 이율, 부가서비스 등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에서의 상품 가입 및 설계 과정을 게임 방식으로 마련해 ‘재미’라는 요소를 첨가한 것도 눈길을 끈다. 금리 변동기라는 악재를 역이용한 상품도 있다. IBK기업은행이 내놓은 ‘금리인상 안심적금’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오르면 우대금리(0.2% 포인트)를 얹어 주는 것이 특징이다. 금리 인상 시기엔 만기가 정해져 있는 적금 상품에 미리 가입하는 것이 손해라고 느끼는 고객들의 우려를 덜어줄 수 있는 상품이다. 대신증권의 ‘대신 밸런스 달러자산 포커스랩’은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강(强)달러 기조에 유리하게 설계됐다. 미국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데 지수 상승으로 인한 수익에 더해 달러 강세에 따른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흥국생명 ‘라이프업UL종신보험V2’는 2%대 금리를 찾기 힘든 시중은행 상품보다 최저 0.5% 포인트 이상 높은 2.5%(복리)라는 금리를 보장해 준다. 계약 기간 중 급전이 필요하면 중도 인출도 가능하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설 선물 특집] 금강제화, 불황 넘어 다시 뛰는 당신 위한 맞춤 구두

    [설 선물 특집] 금강제화, 불황 넘어 다시 뛰는 당신 위한 맞춤 구두

    올해 설 선물로 ‘구두상품권’이 그 어느 때보다도 주목받고 있다. 불황이 길어지면서 지친 사람들에게 ‘다시 뛰자’는 의미를 전할 수 있도록 구두를 선물하려는 이유에서다. 금강상품권은 구두와 캐주얼화를 비롯해 핸드백, 백팩, 지갑, 의류 등 다양한 상품을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다. 5만원부터 50만원까지 다양하게 준비됐으며 금강상품권은 전국 금강제화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다시 시작하는 의미에서 선물할 만한 좋은 구두는 어떤 게 있을까. 남성화로는 고급 수제화 ‘헤리티지 리갈’이 있다. 최고급 송아지 가죽과 최상위 수제화 제법으로 만들어져 착화감이 뛰어나다. 윙 팁, 스트레이트 팁, 몽크 스트랩 등 다양한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 가격은 35만원부터 79만 9000원까지 있다. 비즈니스 캐주얼을 주로 입는 젊은 남성들에게는 ‘브루노말리’의 백팩도 제격이다. 심플한 사각 형태에 가벼운 폴리트윌 소재로 제작된 ‘폴레티’ 백팩은 가벼울뿐더러 전면 2개의 주머니에는 자주 쓰는 소지품을 구분해 보관할 수 있어 편리하다. 폴레티의 가격은 37만 8000원이다. 여성들에게는 발을 예쁘게 보여 줄 수 있는 디자인의 구두를 추천한다. 금강제화의 ‘르느와르 스튜디오 펌프스6’는 펌프스 라인으로 플랫폼, 토오픈, 미드힐 등 6가지 디자인에 블랙, 레드, 핑크 등으로 구성됐다. 고객이 직접 원하는 디자인과 색상으로 주문 제작도 가능하다. 가격은 23만 8000원이다. 이 밖에도 중장년층에게는 미끄러움 방지, 가벼움, 쿠션 처리, 향균향취 등 12가지 기능을 하나로 합친 ‘랜드로바 하이드로’ 캐주얼화(17만 8000~18만 8000원)가 준비됐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최고가 신반포자이도 ‘미분양 그림자’

    최고가 신반포자이도 ‘미분양 그림자’

    반포 센트럴푸르지오써밋(3.3㎡당 4040만원), 반포 래미안아이파크(4240만원), 신반포자이(4290만원)…. 2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분양 중인 신반포자이(구 잠원 한양)가 강남권 재건축 역대 최고 분양가 기록을 깬 데 연이어 평균 37.8대1, 최고 107.5대1(59㎡ A형)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전반적인 부동산 경기 불황 속에 ‘1월은 부동산 비수기’란 말을 무색하게 만든 호실적이다. 그러나 강남 재건축 고분양가 경쟁이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 같은 관측은 신반포자이가 인위적인 의미의 최고분양가 아파트란 점에서 비롯됐다. 실제로 신반포자이는 전매 제한이 없는 데다, 1회차 계약금을 5000만원 정액제로 하는 등 투기 수요를 유발하는 요소들이 다분하다. 앞서 지난 연말 분양에 나선 반포의 센트럴푸르지오써밋과 래미안아이파크가 조기 완판에 실패하자 무료 옵션을 늘리며 사실상 분양가를 인하한 전례가 있다. 신반포자이 역시 역대 최고분양가를 책정한 뒤 물량 소진 여부를 보며 간접 인하 전략을 취할 것이란 관측이다. 서울 반포 인근 J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신반포자이 청약자 대부분이 전매 수요”라면서 “분양가가 11억원대인 59㎡형은 완판될 수 있지만 15억원대인 84㎡형은 미분양 발생 여지가 크다”고 말했다. 신반포자이까지 반포 지역 재건축 3곳이 조기 완판에 모두 실패한다면 강남 재건축 고분양가 경쟁은 동력을 잃을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다만 고급 마감재 경쟁과 같은 부가요인으로 ‘인위적인 경쟁’을 이어갈 가능성은 여전하다. 오는 3월 분양 예정인 래미안 블레스티지(구 개포 주공2단지), 4월 예정인 아크로리버뷰(구 신반포 5차), 6월 예정인 더에이치 개포(구 개포 주공3단지) 등이 모두 건설사의 최고 프리미엄 브랜드를 내세우는 것은 이런 이유에서다. 이런 가운데 한강 조망권 단지로 주목받는 아크로리버뷰가 신반포자이의 최고 재건축 분양가를 뛰어넘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높은 교육열 잠재우는 경기불황 속 학원비 고민

    높은 교육열 잠재우는 경기불황 속 학원비 고민

    -이투스교육이 만든 대입학원 이투스24/7학원, 학원비 경쟁력으로 주목 받아.. 세계 경제가 유례없는 저 상장의 늪으로 빠져들 것이라는 전망이 팽배하고 있다. 가뜩이나 기반이 취약한 한국은 더욱 어려운 경제상황을 맞이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서민들의 걱정은 높아만 가고 있다. 이렇듯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명문대 진학을 위해 재수의 길을 선택하는 수험생의 비율은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2016학년도 수능 응시생을 살펴 보면 전체 631,187명 중 졸업생이 136.090명으로 21.6%에 해당한다. 2015학년도보다 약 4,551명 증가한 수치다. 그렇지만 2017학년도 수능은 작년보다 바뀌는 것이 많아 선뜻 재수를 선택 못하는 현상이 뚜렷하다. 국어는 인문, 자연 통합되어 출제되고, 수학은 학습 범위가 달라졌으며 한국사가 필수로 지정되어 많은 변수가 예고되고 있다. 특히 2016학년도 수능이 다소 까다롭게 출제되면서 EBS 연계를 무색하게 만들어 수험생들을 혼란에 빠뜨리기도 했다. 변화된 수능에 난이도 예측까지 쉽지 않은 상황이라 이미 재수를 선택한 수험생들은 힘든 결정을 했을 것이다. 또 한가지 힘든 결정은 역시 학원이다. 졸업생들은 흔히 일반재수학원 아니면 기숙학원을 선택한다. 하지만 대학 등록금에 육박하거나 훨씬 웃도는 학원비로 인해 학부모 입장에서는 삼중고를 겪을 수 밖에 없는 노릇이다. 기숙학원은 한 달 250만원을 웃돌고 일반학원도 소위 명문 재수학원들은 100만원을 넘어서는 실정이다. 이쯤 되면 10개월 학원비만 1천만원을 훌쩍 넘기게 된다. 가뜩이나 경기침체로 인해 소비가 위축되고 있는 터라 학부모에게는 재수를 시키는 일이 좀처럼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인지 최근 독학재수학원 시장이 급성장하는 추세다. 독학재수라 함은 집이나 독서실에서 자기 스스로 재수 준비를 하는 것을 지칭한다. 대개 취약 단원만 보완하면 되는 최상위권이나 자습 시간 확보를 중시하는 수험생, 대학교를 다니다 재수를 하는 반수생들이 선호한다. 그러나 요즘은 선배들의 독학 실패 사례를 많이 접해본 터라 관리형독학재수학원을 선택하는 편이다. 거기에 독학재수학원은 일반재수학원보다 학원비가 절반 이하로 저렴하기 때문에 경기가 어려운 올해는 더욱 각광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시장 변화에 발맞춰 이투스, 하이퍼학원, 청솔학원, 이투스교육평가연구소, 이투스학력평가원, 이투스북, 이투스me를 운영하는 교육전문기업인 이투스교육㈜에서도 개인맞춤 대입재수학원 브랜드를 내놨다. 일반재수학원과 기숙학원 등 20년 대입 노하우를 적용한 이투스24/7학원(이투스투포세븐학원)이 바로 그것이다. 월 평균 45만원 선에서 대형재수학원에서 누릴 수 있는 각종 입시관리를 비롯 수준별 학습 콘텐츠와 질 높은 현장 수업을 합리적 가격으로 이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게다가 이투스인강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어 수험생들에게는 최상의 조건이 제공된다고 학원 관계자는 밝혔다. 현재 이투스24/7학원은전국 50여개 지역에서2017학년도 대입 재도전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선발하고 있으며, 등록한 재원생들의 만족도는 상당히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안성에 위치한 이투스24/7기숙학원 역시 일반기숙학원보다 약 35% 이상 저렴한 교습비로 공부에 방해되는 외부환경과의 격리라는 기숙학원의 장점과 필요한 수업만 선택해서 들으며 자기공부 시간 확보가 가능한 독학재수학원의 장점을 융합해 운영 중에 있다. 2017대입재수반을 모집 중에 있는 이투스24/7학원은 안성에 위치한 기숙학원과 함께 서울지역 내 강남대치점, 강북점, 목동점, 강동점, 강서점, 서울대점, 도봉점, 서초점, 송파점 외 13개 지점, 경기,인천지역내광명점, 부천점, 분당점, 산본점, 수원영통점, 수원장안점, 안산점, 용인점, 일산동구점, 일산서구점, 일산화정점, 평촌점, 인천부평점, 인천연수점외 16개 지점과 천안점, 대전둔산점, 대전유성점, 전주완산점, 광주동구점, 광주북구점, 대구달서점, 대구수성점, 울산남구점, 부산교대점, 부산동래점, 부산진구점, 부산해운대점을 포함 지방 22개 지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상세 정보는 홈페이지(http://247.etoos.com/) 또는 각 지점 문의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울산, 쿠웨이트 1억달러 유치

    울산, 쿠웨이트 1억달러 유치

    울산시가 쿠웨이트 국영회사로부터 1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시는 지난 2년간 중동지역에서만 30억 달러 이상의 외자를 유치해 ‘제2의 중동 투자붐’을 이끌고 있다. 대한민국의 산업수도로 자리를 잡았던 울산은 몇 년째 계속된 조선과 석유화학 등 주력산업의 침체로 박원순 서울시장까지 나서서 울산시민을 걱정(?)할 만큼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 하지만 이번 외자 유치로 재도약의 청신호를 켰다. 울산시와 쿠웨이트 PIC(Petrochemical Industries Company), SK가스는 20일 울산 남구 SK어드밴스드 대강당에서 ‘전략적 투자협력 파트너십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기현 울산시장, 김정근 SK가스 사장, 아사드 아마드 알사드 PIC 사장, 김철진 SK어드밴스드 대표 등이 참석했다. 쿠웨이트 PIC는 2014년 9월 SK가스와 사우디 APC(Advanced Petrochemical Company)의 합작투자로 건설 중인 SK어드밴스(PDH 공장)에 1억 달러 규모를 투자한다. PDH 공장은 연간 프로필렌 60만t 생산을 목표로 오는 3월 상업가동을 시작한다. 또 PIC는 앞으로 폴리프로필렌, 프로필렌옥사이드, 아크릴로니트릴 등의 생산 공장을 건립하면 울산에 최우선으로 투자하기로 약속했다. 시는 사우디 APC의 1조원대 합작투자 유치를 시작으로 지난 2년간 총 33억 달러 규모의 외자를 유치했다. 이는 1962년 이후 현재까지 울산지역 해외투자 유치 전체 실적인 72억 달러의 45% 수준이다. 이 기간 사우디 아람코(18억 달러)를 비롯해 사우디 사빅(8억 5000만 달러), 사우디 APC(1억 3700만 달러), 쿠웨이트 PIC(1억 달러) 등 중동지역 기업들이 울산에 투자했다. 울산은 국제경기 불황과 유가 하락 등으로 국내의 외국인 자금이 대거 이탈하고 있는 가운데 중동 자본을 잇달아 유치하면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기현 시장은 “울산을 전략적 투자처로 선택한 PIC가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앞으로 아람코, 사빅, APC, PIC 등 중동지역 글로벌 기업과의 전략적 투자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중동지역 투자붐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원순 시장은 지난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말뫼의 눈물’을 언급하며 울산의 조선산업 부진을 지적해 김 시장과 설전을 벌였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불황의 역설…수십만원대 고급 설 선물 ‘날개’

    불황의 역설…수십만원대 고급 설 선물 ‘날개’

    ‘40만원대 제주도 흑한우부터 1만원대 김세트까지….’ 소비의 양극화에 따라 대형마트의 설 선물세트 양극화도 두드러지고 있다. 경기 불황에도 수십만원대의 고급 설 선물세트가 날개 돋친 듯 팔리고 있다. 이마트는 이번 설에 ‘피코크 제주 흑한우 드라이에이징 세트’(3㎏·48만원), ‘이탈리아산 생(生) 트러플’(90g·29만 8000원), ‘260년 된 감나무에서 수확한 감으로 만든 곶감 선물세트’(36입·12만 8000원) 등 프리미엄 한정판 선물세트를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마트가 중저가 선물세트를 주로 판매하는 대형마트임에도 이처럼 고급 한정판 선물세트를 기획한 데는 관련 매출이 급증하고 있어서다.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설과 추석에 10만원 이상의 선물세트 매출이 전년 설, 추석 대비 각각 7.4%, 13.5% 신장했다. 올해는 판매 초반이기는 하지만 10만원 이상의 설 선물세트 매출이 지난 17일까지 전년 설 대비 58% 급증했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팀장은 “지난해 설과 추석에 이어 이번 명절에도 10만원 이상의 고가 선물세트 매출 성장세가 확연하게 나타나고 있고 고객들이 선물을 고를 때 희소성을 중시하는 모습이 뚜렷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살림살이가 팍팍해진 만큼 3만원 이하의 중저가 설 선물세트를 찾는 사람들도 많아 업계가 중저가 설 선물세트 판매 비중을 늘렸다. 지난 18일 기준 롯데마트의 사전 예약 판매 현황을 보면 2만~3만원대 설 선물세트 매출은 전년 대비 509.4%, 10만원 이상은 118.7% 늘었다. 반면 3만원 이상 10만원 미만 가격대는 10.9% 증가하는 데 그쳤다. 홈플러스는 5만원 미만 중저가 선물세트 비중을 기존 60%에서 65%로 확대했다. 롯데백화점은 100만원대부터 500만원대까지 다양한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선보인 가운데 중저가 선물세트 비중을 전년보다 15% 이상 확대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한국경제 CEO 2016 인터뷰] 김원규 NH투자증권 사장

    [한국경제 CEO 2016 인터뷰] 김원규 NH투자증권 사장

    “손자병법에서 손빈은 ‘갑옷의 견고함이 병사를 이롭게 하나 강하게 하는 것은 아니다. 전쟁은 무기가 아니라 투혼으로 치른다’라고 말했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사람의 의지와 마음가짐입니다.” 김원규 NH투자증권 사장은 마음가짐을 새롭게 할 때는 고사성어를 종종 인용한다. 2013년 NH투자증권의 전신인 우리투자증권 사장으로 취임할 때는 단료투천(簞?投川·장수가 병사들과 강물에 푼 막걸리를 나눠 마시며 고락을 함께함)의 자세를 밝혔고, 지난해 신년사 때는 회사후소(繪事後素·그림을 잘 그리려면 흰 바탕이 우선)로 초심을 강조했다. 19일 서울신문과 인터뷰를 한 김 사장은 올해도 고사성어를 통해 자신과 임직원의 분발을 주문했다. 우투증권 합병을 통해 지난해 자기자본(4조 6044억원)과 총자산(43조 310억원), 인력(3025명) 등에서 업계 1위의 프리미엄을 누린 NH투자증권은 미래에셋의 대우증권 인수 작업이 끝나면 1년 만에 자리를 넘겨야 한다. 하지만 김 사장은 “무리한 외형 경쟁은 하지 않을 것”이라며 “올해는 수익 증대와 비용 절감 등 내실을 강화해 업계를 선도하겠다”고 자신했다. 김 사장은 “증권업 위기의 근본적인 원인은 불황이 아니라 고객 신뢰 상실”이라며 “고객 중심 영업 모델을 완성해 신뢰 회복과 자산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디지털고객본부를 신설해 온라인 고객을 끌어모으고, 헤지펀드와 사모펀드에 집중해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로보어드바이저(Robo advisor·자동자산관리시스템) 등 핀테크(Fintech·금융+IT)를 활용한 서비스 제공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김 사장은 “인터넷은행 예비 인가를 받지 못해 아쉽지만 준비 과정에서 나온 다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핀테크 금융서비스 모델을 구축하겠다”며 “이미 크라우드펀딩 선두 업체인 와디즈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고 앞으로도 다양한 정보통신기술 업체와의 협력 관계를 구축할 작정”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우투증권 시절 설립된 100세시대연구소를 NH투자증권에서도 그대로 계승하는 등 노후 준비와 실버산업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다. 서울대와 함께 진행하는 100세시대 인생대학은 7기 수강생을 배출했고, 지난해에는 서울 여의도 사옥 지하 1~7층에 ‘100세 건강 계단’을 설치하는 등 직원들의 건강도 챙기고 있다. 김 사장은 “고령화와 100세 시대는 금융권을 넘어 사회 전체의 관심사가 된 지 오래고, 시대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영업전략과 비즈니스 모델은 회사의 수익 차원을 넘어 존립 자체를 흔들 수 있는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체 개발한 연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하는 간접형 연금저축 펀드를 1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목돈 마련용 절세상품인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도 준비 중이다. 농협그룹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선 “은행 및 생명 등 계열사 간 소개 영업과 연계상품 개발을 강화하고 수도권과 부산에 집중된 복합점포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NH투자증권의 풍부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농협 계열사가 추진 중인 해외 진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소자본 창업 미들비어의 새바람, 골목감성 ‘못난감자앤치킨’

    소자본 창업 미들비어의 새바람, 골목감성 ‘못난감자앤치킨’

    장기 경기 불황 속에서 투자 자본금에 비해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는 이른바 소자본 창업은 예비 창업자들의 뜨거운 관심사다. 소비자들이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소비 형태를 추구하는 저성장 시대의 ‘덜 먹고 덜 쓰는’ 문화를 공략함으로써 자리 잡은 스몰비어 시장은 지난 몇 년간 큰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우후죽순 생겨났던 스몰비어는 이제 포화 상태로 접어들었다. 이에 정체된 스몰비어 시장의 단점을 보완하여 생겨난 ‘미들비어’가 창업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개척하는 중이다. 미들비어는 스몰비어의 특징인 메뉴 단순화, 공간적인 한계점에서 벗어나 아늑한 공간에서 다양한 메뉴를 즐기는 신(新) 비어 문화를 뜻한다. ‘못난감자앤치킨’은 차별화된 메뉴로 대표적인 미들비어 브랜드로 인기를 얻고 있다. 기존의 평범한 감자와 치킨 메뉴에 맛과 비쥬얼에 변화를 준 ‘퐁듀치킨’ ‘눈꽃치킨’은 마니아층이 형성돼 있을 정도다. 또한 미들비어라는 업종의 특성에 맞게 번화가보다는 골목 곳곳에 자리를 잡고 퇴근길이나 하굣길에 잠시 들러 편안하게 즐기는 ‘골목감성’을 자극, 불황기 속 서민들에게 소소한 행복을 전하는 안식처로 각광 받고 있다. ‘못난감자앤치킨’ 브랜드 관계자는 “맛있는 치킨, 아늑한 공간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고, 그 인기가 날마다 늘어가고 있다. 이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해서 ‘못난감자앤치킨’만의 경쟁력으로 함께 고생하는 창업주들과 꾸준한 성장을 할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서 “창업주와 동반 성장으로 기업과 가맹점의 강한 연대감을 토대로 안전한 창업을 위해 물심양면 힘쓰고 있다”며 “튼튼한 본사 물류시스템으로 마진 50%를 보장하는 대신 기업의 이익을 챙길 수 있는 보증금, 교육비 등을 100% 면제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못난감자앤치킨’은 MBC 일일드라마 ‘내일도 승리’ SBS 일일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 KBS 주말드라마 ‘장영실’ 등을 제작지원하며 드라마 시청자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맞춤 주거복지 시대-패러다임 변화에 ‘트리플힐스’ 용지분양에 ‘시선 집중’

    맞춤 주거복지 시대-패러다임 변화에 ‘트리플힐스’ 용지분양에 ‘시선 집중’

    51만7398가구. 지난해 전국적으로 신규 공급됐던 아파트 물량이다. 2014년 33만854가구와 비교해서는 56.4%(18만6544가구) 늘었다. 이는 연도별 물량으로 견주었을 때 15년 만에 최대 치 규모다. 공급과잉 논란과 입주대란 후폭풍 우려로 아파트시장에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다. 지난해 저금리 기조, 정부의 부양책 등 좋아진 사업환경을 타고 민간 건설사들이 50만 가구가 넘는 아파트를 시장에 내놓았고, 건설업계의 밀어내기식 분양에 따른 공급과잉 논란이 불거졌다.결국 지난달12월 분양한 아파트 단지 중 7900여 가구가 미분양인 것으로 나타나 공급과잉에 따른 부작용이 현실로 다가왔다. 12월 전체 공급가구는 4만1392가구로 청약미달은 7956가구에 달했다.이 때문에 일부 전문가들은 지난해 공급물량이 과도하게 많은 상황이라며 입주 시기가 다가오는 2017~2018년에는 주택시장 소비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면서 집값하락 압력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는 점점 커지고 있다. 돌이켜보면 아파트로 대표되는 대한민국의 집값은 여러가지 경제지표나 외부의 영향에 따라 변동의 폭이 너무 컸기에 작은 위기에도 불안감이 커질 수 밖에 없다. 업계에서는 시장이 불안할 때 장기적으로 경기에 덜 민감한 ‘땅’을 유심히 살펴보라고 조언한다. 1997년 IMF국제금융 때나2008년 미국 리먼브라더스 파산에서 시작된 글로벌 금융위기의 아무리 불황이라도 수요는 줄지 않았다는 이유다. 올해 토지시장은 지역별로 호재 요인들이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어, 호재가 많은 지역이 지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경기에서는 인덕원~수원 간 지하철의 경유 및 태광그룹의 1조원 투자,삼성전자 본사 기능의 수원 이전으로 경기도의 유입인구는 더 늘어날 전망이며, 개발 붐을 타고 토지시장을 활성화시키는데도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경기도 용인 흥덕지구에서 ‘트리플힐스’가 주목받고 있다. 흥덕지구에 들어서는 트리플힐스는 토지시장에 단비 같은 소식이 될 전망이다. 도심의 이점인 교통, 생활, 교육, 자연 프리미엄 등의 이점은 고스란히 살리면서 대어급 호재가 많아 향후 가치가 더욱 빛날 것이기 때문이다. 먼저, 주변에 개발호재가 풍부하다. 용인시 호재에 가장 혜택은 지난해 9월 태광그룹이 수원신갈IC와 흥덕지구 인근의 기흥구 신갈동 일원 약 100만㎡의 부지에 직접투자 1조원을 투입하는 기업 유치 논의를 하며 투자 계획이 확정시 됐다. 이 사업은 오는 2020년까지 일명 태광 콤플렉스 시티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기흥지역 랜드마크 창출과 함께 큰 경제효과가 올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더해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주요 지원 기능이 수원으로 옮겨가며 용인시 부동산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서초사옥에 있는 본사 기능을 주소상의 본사인 수원 영통구로 이전시키면서 대다수의 인력이 수원본사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에 다수의 고소득층의 이동이 계획되면서 주변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2016년 개통예정인 신분당선을 비롯해 인덕원~수원 간 지하철의 용인 흥덕역(가칭) 경유가 확정되면서, 주변 부동산 시세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아이들 교육의 최적화, 교통 여건이 우수해 직장인들의 선호도가 높아초, 중, 고가 모두 위치한 일체형 교육환경을 가지고 있다. 단지와 인접하여 석현초, 흥덕중, 흥덕고가 있고, 시립어린이집, 유치원 등의 보육시설까지 조성되어 있어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 입장에서는 안전한 등-하교가 가능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교통 여건도 훌륭하다는 평이다. 강남까지 경부고속도로 수원IC가 차량으로 약 3분 거리에 위치하며 용인서울고속도로 흥덕IC,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 도로망을 통해 수도권 및 타 지역과 높은 접근성을 갖췄다. 지하철은 분당선 청명역, 신갈역이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 신분당선 신설역(2016년)이 개통예정으로 강남역까지 환승없이 이용가능하다. ▲세계적인 건축전문가가 설계.. 완벽한 조화는 물론 대한민국 단독주택의 한계 넘어서트리플힐스 4단지 나오이 ZONE은 단독주택을 단지화한 만큼 건축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향후 입주민의 자부심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매뉴얼에 따라 찍어내는 기존 단독주택과 무명의 설계가가 만든 집에 비해 나오이 ZONE은 주거 트렌드와 타깃 수요층이 원하는 맞춤형 설계가 가능하고 디자이너의 노하우가 담긴 설계이기 때문에 미래가치에 대한 프리미엄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 공간활용이 우수한 지하 주차 시공으로 프리미엄극대화(일부필지 제외)-단지내 지형차이를 이용한 지형순응형설계로 주차장을 지하화한 특화가능트리플힐스 5단지 자유건축ZONE은 다양한 크기의 대지로마운틴 존(Mountain zone), 글로벌존(Global zone), 센트럴존(Central zone)으로 나뉘며 용지 매입 후 개인 취향에 맞게 설계 및 시공할 수 있다. 특히 트리플힐스 5단지는 단지고저차를 이용해 주차장을 지하화함으로서 실내면적 또는 외부 정원과 마당의 활용면적을 극대화 시킬 수 있고, 또한 차량 동선과 보행 동선을 완전 분리함으로써 입주자들의 안전을 고려함은 물론, 차량은 외부정원 및 마당을 거치지 않고 별도로 설치된 지하주차장 입구를 통해 입출입을 할 수 있는 설계가 가능해 단지내 쾌적성을 높일 수 있는 단독주택 최고의 입지이기에 향후 프리미엄을 더욱 기대할 수 있다.참고로, 판교의 경우 평균 일반필지가 3.3㎡당 1,500만원 이상이지만, 지하주차장이 가능한 필지의 경우 평균 3.3㎡당 2,000만원 이상으로 지하주차장이 가능한 필지의 선호도가 높아 투자가치도 좋은 편이다. 또한, 트리플힐스4단지는 건축의 경험과 전문지식이 부족한 소비자들에게 설계에서 시공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본 나오이와 오랜 시간 협업하고 있는 홈포인트코리아가 시공을 통해 불필요한 반복 작업과 오류를 줄이고 가격 경제성과 품질 향상이라는 윈-윈의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반 시공하는 경우보다 평균 10%안팎의 시공비 절감 효과가 있다. 시공사인 홈포인트코리아가 주택이 준공된 뒤에도 단지 관리서비스로 하자보수 및 사후관리(AS)등 부가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트리플힐스는 약62,989㎡ 대규모의 부지 위에 조성 중인 5개 단지 총 203필지 대규모 고급단독주택단지로 지난 1,2,3차분양에서 ‘완판’과 함께 합리적인 분양가로 상당한 명성을 이어왔다. 현재 마지막 물량인 ‘트리플힐스 4단지 나오이 ZONE’ 32필지와 ‘5단지 자유건축 ZONE’43필지를 현재 선착순 분양 중에 있다. 트리플힐스 홍보관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1120-1번지 NIS빌딩 4층에 마련됐다. 분양문의 031-211-8250.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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