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불화
    2026-03-03
    검색기록 지우기
  • 전후
    2026-03-03
    검색기록 지우기
  • 예우
    2026-03-03
    검색기록 지우기
  • 파열
    2026-03-03
    검색기록 지우기
  • 셰프
    2026-03-0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674
  • ‘불화설’ 서유리·최병길 부부 “용감한 퇴진 결심”

    ‘불화설’ 서유리·최병길 부부 “용감한 퇴진 결심”

    방송인 서유리와 그의 남편 최병길 PD가 ‘로나 유니버스’를 떠나기로 했다. 로나유니버스는 버츄얼 인플루언서 전문 MCN이자 연예 기획사로 서유리와 남편 최병길 PD가 함께 론칭한 회사다. 최병길 PD는 15일 로나유니버스를 통해 “오늘은 무겁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은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로나(서유리)와 병길쿤(최병길 PD)은 주식회사 로나유니버스에서 완전히 물러나는 퇴진을 하려고 합니다”고 밝혔다. 그는 “로나유니버스는 시작부터 지금까지 순탄치많은 않은 과정을 거쳐왔습니다. 그 이유 중 많은 부분은 저와 로나의 부족함 때문이라고 늘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그래도 다행히 변함없이 애정으로 로나유니버스를 지켜주시는 여러분들이 아직 계셔주는 지금, 용감한 퇴진을 하기로 결심했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최병길 PD는 “다행히 이제 로나유니버스에는 회사를 충분히 이끌어갈 훌륭한 인재들이 많이 계십니다. 그리고 회사는 더욱 더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이고 있고, 앞으로 실제로 그렇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저희가 회사의 성장에 걸림돌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판단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부분은 전적으로 저희 두 사람의 판단과 결정이었습니다”고 설명했다. 최병길 PD는 “로나유니버스는 새롭게 다시 태어날 예정입니다. 앞으로 저희는 그늘에서 벗어나 더욱 더 뻗어가는 기업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먼발치에서라도 ‘이 밤에도 돌고 있는 블루마블’을 늘 아끼고 응원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최병길 PD와 함께 로나유니버스를 떠나기로 결정한 서유리 역시 팬들에게 “더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해”라고 짧은 인사를 전했다. 앞서 서유리가 로나유니버스 은퇴를 선언한 뒤 아프리카TV 생방송에서 “내가 20, 30대 때 모든 걸 바쳐서 마련한 아파트가 용산에 있는데, 로나유니버스 한다고 그걸 다 털어넣었는데 나한테 지분이 없다더라. 난 지금까지 내가 대주주인 줄 알았다. 지분이 없다길래 물어봤더니 로나유니버스에 지분이 없다고 했다. 그냥 열심히 한 거 밖에 없는데 왜 이런 결과가 됐는지 모르겠다. 로나 캐릭터도 회사 만들어지기 전에 내가 만든 건데, 이것도 잘못하면 뺏길 수도 있다. 남은 게 하나도 없다. 돈도 없고, 아무 것도 없다. 오지랖 밖에 없다. 믿었는데 다 뒤통수 맞았다”고 폭로하며 논란이 점화됐다. 이에 로나유니버스 측은 “서유리님의 투자 및 지분 관계 등에 대해서 언급하신 내용은 사실과 다르며 오해를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관련 자료들에 대해서는 언제든지 서유리 님 및 소속 아티스트 분들에게 확인할 수 있도록 공개해 드리겠습니다”고 해명했다. 최병길 PD는 이로 인해 불거진 서유리와의 불화설이 사실이 아님을 적극 해명하면서 서유리가 마련했던 용산 아파트가 날아간 것이 아니라고 전했다.
  • [시론] 국가전략기술, 구호 아닌 생존의 조건/안준모 고려대 행정학과 교수

    [시론] 국가전략기술, 구호 아닌 생존의 조건/안준모 고려대 행정학과 교수

    최근 정부가 12대 국가전략기술을 선정하면서 앞으로 국가전략기술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가전략기술은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는데 반도체, 디스플레이처럼 당장의 수출 활동에 직결된 기술이 있는가 하면 양자나 첨단바이오처럼 파급력 큰 미래 기술도 있다. 정부가 이 같은 미래 유망 기술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어서 주기적으로 발표하는 유망 기술 정도로 오해하기 쉽다. 그러나 미국, 중국 등 여러 나라들이 앞다투어 비슷한 전략기술을 내놓는다는 사실과 거시적인 경제변화 추이를 종합해 보면 이번은 의미가 다르다. 1922년 경제학자 콘트라티에프는 세계경제가 50~60년 주기의 변화 패턴을 가지고 있음을 발견하고 경제 장주기인 콘트라티에프 파동을 주장했다. 기술혁신론자 슘페터는 이런 경제 장주기의 발생과 극복을 과학기술의 영향력으로 설명한 바 있다.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혁신적 기술이 나타나 새로운 산업을 형성하고 기술혁신에 의해 관련 산업이 활성화되면서 경기침체를 극복한다는 것이다. 1930년대 경제 대공황을 자동차산업과 석유화학산업을 통해 극복한 것처럼 말이다. 콘트라티에프 파동에 따르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코로나19가 촉발한 팬데믹 등은 세계경제가 장기적인 경기침체기에 들어가고 있음을 보여 주는 지표일지 모른다. 이런 국면에서는 국수주의나 무역 갈등, 분쟁이나 전쟁 등이 빈번하게 일어난다. 따라서 각국의 기술패권 경쟁도 이 같은 분리주의 기조 속에서 장기적인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되는 국가 차원의 생존 경쟁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런 맥락에서 12대 국가전략기술은 정부가 의례적으로 선정하는 미래 유망 기술,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우선 국가전략기술은 개발하면 좋고 아니면 말고 하는 선택의 영역이 아니기 때문이다. 몇 년 전 겪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문제를 생각해 보면 과학기술은 외교전략의 핵심 자원이 될 수 있다. 일본이 불화수소 수출을 제한하면서 핵심 기술이 경제 전반에 영향을 끼쳤기 때문이다. 이러한 핵심 기술의 파급력 때문에 일부 국가에서는 기술패권이 아닌 기술주권을 논의하고 있다. 핵심 기술 확보는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조건이다. 예전에는 무역 갈등이 일어나면 관세를 부과하는 식으로 그 문제를 풀어 왔다. 즉 제품이나 서비스 같은 가치사슬상 다운스트림에 있는 재화에 대해 다투는 방식에 국가 간 갈등이 국한됐다는 뜻이다. 그러나 일련의 제조 과정이 하나의 국가에서 이루어지지 않게 되면서 원산지를 찾아 제재하는 방식이 한계에 다다르게 됐다. 가치사슬상 다운스트림에서 업스트림으로 전선이 옮겨졌다. 기업들이 세계 각국에 생산기지를 건설했기 때문에 최종 제품보다 원천이 되는 기술을 제재하거나 제한하는 식으로 업스트림 차원에서 차단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인 경쟁전략이 되고 있는 것이다. 정부의 국가전략기술 선정은 개별 연구개발 정책에서 종합적인 임무 중심 혁신정책으로의 발전을 의미한다. 기존에 발표됐던 미래 유망 기술은 말 그대로 기술 자체에 초점이 맞추어졌다. 해당 기술을 공공 영역에서 개발하고 활용은 민간이 알아서 하는 프레임에 머물렀다. 하지만 전략성이 가미되는 국가전략기술은 그 시의성과 목표가 분명해야 한다. 기술패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언제까지 구체적으로 어떠한 기술을 개발해 어떻게 활용하겠다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만들어야 한다. 이에 따라 기술개발뿐 아니라 인재육성, 혁신금융, 국제협력에 이르기까지 거시적인 관점에서 입체적인 혁신정책을 추진해야 한다. 소부장 사태를 통해 하나의 기술이 국가경제 전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배웠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국가전략기술을 통해 기술패권 시대를 슬기롭게 극복해야 한다.
  • 서유리♥최병길 불화설 “18억 용산 아파트 갈등”

    서유리♥최병길 불화설 “18억 용산 아파트 갈등”

    지난 10일 방송된 KBS2 예능 ‘연중플러스’ ‘연예가 헤드라인’ 코너에서는 서유리 최병길 부부의 불화설을 취재했다. 서유리는 지난 1일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운영하던 R사의 대표직에서 물러났다는 사실과 함께 회사 지분을 둘러싼 갈등을 고백했다. 당시 스트리밍 영상에서 서유리는 “20대, 30대 내 모든 것을 바쳐서 마련한 용산 아파트가 있다. 그 아파트를 내가 R사 설립한다고 털어 넣었다. 그런데 거기에 내 지분이 하나도 없대. ‘네 돈으로 사업하시던가요’ 그러더라. 난 내 돈으로 사업했다고 생각했는데 내 돈이 아니었나 봐”라며 울먹였다. 서유리는 버추얼 인플루언서 전문 MCM 기업을 설립하고 로나라는 캐릭터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하지만 해당 인터넷 방송 이후 남편과의 불화설까지 퍼졌다. 용산 아파트는 성우 데뷔 10년 만에 마련한 자가로 알려졌다. 인근 부동산의 공인중개사는 서유리 소유의 아파트에 비해 “호가 18억 전후로 보시면 될 것 같다. 지금 좀 떨어진 상황이어서 그렇다”며 “2016년에는 7억 원 정도 했을 거다”고 말했다. 논란이 계속되자 회사 측은 공식 카페에 서유리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고 남편 최병길 또한 사기설 및 불화설을 적극 해명했다. 회사 지분 구조 개편 과정에서 작은 오해가 있었던 것이고 용산 아파트는 담보 대출용으로 사용했지만 아파트를 날렸다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서유리는 R사 문제 발언에 대해 사과를 받았으나 경영 복귀는 시기 상조라고 밝힌 상황에서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달콤 미묘한 주정 강화 와인의 세계/셰프 겸 칼럼니스트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달콤 미묘한 주정 강화 와인의 세계/셰프 겸 칼럼니스트

    와인을 주문하려는 고객에게 어떤 와인 스타일을 선호하는지 물어봤을 때 가장 많이 듣는 대답이 있다. 바로 ‘드라이한 와인’이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이런 말을 들을 때마다 늘 당황스러움을 느낀다. 그도 그럴 것이 디저트가 아닌 이상 식사와 함께 마시는 와인은 당연히 스위트 와인이 아닌 드라이한 와인이어야 하고, 드라이한 와인이 대다수이기 때문이다.와인과 관련된 말 중 ‘드라이하다’는 꽤 많이 사용됨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모호한 용어다. 달지 않은 와인 중에도 입안에서 느껴지는 부드러움이라든지 과실 향이나 초콜릿 향으로 인해 달콤하게 느껴지는 와인도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와인 속 당분 함량이 적다고 해도 와인이 주는 여러 향과 맛 때문에 어떤 와인은 드라이하게, 어떤 와인은 상대적으로 덜 드라이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왜 그런지는 알 수 없으나 드라이한 와인을 좋아하면 와인을 좀 아는 사람, 달콤한 와인을 좋아하면 와인을 잘 모르는 사람으로 보는 풍조가 있는 듯하다. 하지만 와인을 잘 아는 사람이라면 알고 있을 것이다. 드라이한 와인과 스위트한 와인은 대척점에 있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묵직하면서 선 굵은 풍미를 보여 주는 프랑스 보르도 레드 와인이 원래는 ‘클라레’란 투명하고 맑은 스타일의 로제 와인에 가까운 레드 와인으로 먼저 명성을 떨쳤다는 이야기를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와인의 종주국은 자타 공인 프랑스일지 몰라도 와인의 최대 소비국은 영국이었고, 와인의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는 걸 아는 사람도 그리 많지 않다. 와인의 다양성에 있어 영국인들이 기여한 부분이 있다면 바로 주정 강화 와인을 키워 냈다는 사실이다. 포르투갈의 포트와인은 대표적인 주정 강화 와인이다. 17세기 유럽에서는 와인의 산화를 막기 위해 다 만든 와인에 주정인 브랜디를 섞어 파는 경우가 있었다. 알코올 도수가 높아지면서 보존력이 향상되는 원리다. 이미 완성된 드라이한 와인에 브랜디를 섞는 것과 달리 포트와인은 숙성 과정에서 브랜디를 넣어 와인의 맛이 달콤한 것이 특징이다. 발효가 중단되면서 미처 다 발효되지 않은 당분이 남아 있는 까닭이다. 지방의 독특한 와인에 불과했던 포트와인을 일약 스타로 만들어 놓은 건 영국인들이었다.영국인들은 중세부터 프랑스에서 많은 양의 와인을 수입해 왔다. 17세기 말 프랑스와의 정치적 불화로 인해 영국 정부는 프랑스 와인의 수입을 금지하거나 어마어마한 관세를 부과하게 된다. 이에 와인 수입으로 먹고살던 영국 상인들은 살길을 찾아야 했는데 포르투갈이 새로운 시장으로 낙점됐다. 그동안은 달지 않고 맑은 프랑스산 클라레가 영국 상류사회에서 인기가 있었는데 묵직하고 색깔이 짙으면서 달콤한 맛을 내는 포트와인이 어느새 그 자리를 대신했다. 신대륙에서 설탕이나 코코아 등 강한 단맛을 내는 기호품들이 인기를 끌면서 달콤한 술에 대한 수요가 커진 것도 한몫했다. 1717~1777년 영국으로 수입된 와인 중 3분의2가 포르투갈 와인이었다. 어마어마한 수출량 덕에 포르투갈 와인 산업은 급속도로 발전할 수 있었는데 안타깝게도 황금기는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영국인들의 입맛이 변해버린 것이다. 1800년대 중반 영국인들이 독하고 진한 와인 대신 가벼운 와인을 다시 찾게 되면서 스페인의 주정 강화 와인인 셰리와인이 포트와인의 자리를 꿰차게 된다. 셰리와인은 포트와인보다 가벼우면서 적당한 산미와 독특한 산화취, 오크 숙성 방식에 따라 다양한 아로마를 내는 게 특징인 주정 강화 와인이다. 셰리주가 영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자 몇몇 상인들은 새로운 나라와 지역에서 셰리주와 비슷한 주정 강화 와인을 찾기 시작한다. 1700년 중후반부터 영국인 상인들에 의해 만들어진 포르투갈의 마데이라와인, 시칠리아의 마르살라와인이 이때 주목받았고, 그 유산은 아직도 전해지고 있다. 영국인이 사랑했던 주정 강화 와인은 영국인이 사랑하는 위스키와 불가분의 관계다. 위스키를 숙성시킬 때 대개 주정 강화 와인을 숙성한 오크통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주정 강화 와인은 와인의 아류나 디저트 와인으로 취급받기도 하지만 엄연히 고유의 맛과 향을 갖고 있는 주체다. 위스키를 마시긴 너무 독하고, 와인을 한 병 다 비우자니 부담스럽다면 주정 강화 와인이 훌륭한 대안이다. 와인보다 강렬하고 위스키보다 온화하다. 단점이라 치부되는 달콤함도 와인 특유의 산미와 견과류를 연상케 하는 산화취가 균형 있게 어우러지면 고혹적인 매력으로 변모한다. 적어도 와인에 있어 달콤한 건 죄가 아니다.
  • 치매 노모 태우고 절벽 질주…“母 동의 받았다” 주장한 아들

    치매 노모 태우고 절벽 질주…“母 동의 받았다” 주장한 아들

    치매 노모를 태운 채 절벽으로 차를 몰아 노모를 숨지게 한 40대 아들이 형량이 너무 무겁다며 항소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광주고법 제주형사1부(부장 이경훈)는 9일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기소 된 A(48)씨에 대한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6년을 선고한 1심 판결을 유지했다. A씨는 지난 3월 19일 오전 제주시 애월읍 해안도로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높이 11m 절벽으로 몰고 가 바다로 추락, 조수석에 탄 치매를 앓던 80대 어머니를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당시 A씨와 어머니는 모두 안전벨트를 매지 않고 있었다. A씨는 사고 직후 혼자 차량에서 탈출해 인근 펜션에 구조를 요청했다. 덕분에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뇌출혈과 갈비뼈 골절 등 중상을 입었지만 생명엔 지장이 없었다. 조사 결과 A씨는 사건 전날 범행 현장을 미리 찾은 뒤 유서를 작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서엔 자신의 어려운 경제 사정과 치매 환자인 어머니를 돌보던 아내와의 불화 등으로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범행 당일 새벽 1시쯤 A씨는 어머니에게 “형님네 집에 가자”며 집을 나섰고, 추락 현장 인근 주차장에 잠시 머물다 범행을 저질렀다. A씨는 항소심 재판 과정에서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어머니에게 극단적 선택에 대한 동의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이 사건 범행은 모친인 피해자를 살해해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 “또 도덕적으로도 비난 가능성이 높은 데다 특히 피해자가 느꼈을 고통은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며 항소 기각 사유를 밝혔다.
  • [월드컵 D-13]메날두의 라스트 댄스, 누가 더 화려할까

    [월드컵 D-13]메날두의 라스트 댄스, 누가 더 화려할까

    2000년대 후반부터 세계 축구를 양분해온 리오넬 메시(35),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라스트 댄스를 춘다. 둘 모두 이번이 5번째 월드컵이자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이다. 모두 우승이라는 뚜렷한 족적을 남기지 못했다. 황혼녘에 투지를 불태우는 이유다. 최근 상황은 엇갈린다. 지난 시즌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하며 부침이 있었던 메시는 올시즌에는 다시 늘 푸른 소나무 같은 실력을 뽐내고 있다. 리그앙 12경기에서 7골 10도움으로 훨훨 날고 있다. 반면 호날두는 지난시즌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복귀 첫 시즌 30경기 18골 3도움으로 번뜩였으나 새 시즌 들어 감독 등과의 불화로 벤치 자원으로 밀려 10경기 1골의 굴욕을 맛보고 있다.  메시의 아르헨티나는 늘 그렇듯 이웃 브라질과 사이좋게 남미 예선을 통과했으나 호날두의 포르투갈은 유럽예선에서 세르비아에 밀려 플레이오프까지 갔다오는 다소 험한 여정을 거쳤다. 메시와 호날두가 월드컵 피날레를 어떻게 장식할지도 궁금하지만 월드컵 메호대전이 성사될 지도 관심이다. 아르헨티나가 C조, 포르투갈이 H조에 속해 있어 두 팀이 모두 조 1위를 차지한다고 가정하면 메호대전은 결승에서나 열릴 수 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세계 축구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 꿈의 대결이 성사되는 셈이다. 두 팀 중 한 팀이 조 2위로 밀리면 8강에서 만날 가능성도 있다. 스페인 라리가에서 각각 FC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뛸 때 엘 클라시코로 수십 차례 격돌했던 메날두이지만 그동안 A매치 격돌은 두 차례 친선전 뿐이다. 2011년 2월 처음 만나 아르헨티나가 2-1로 이겼다. 당시 메시와 호날두가 한 골씩 넣었다. 2014년 11월 두 번째 만남에서는 포르투갈이 후반 추가시간 득점으로 1-0으로 이겼다. 월드컵을 필두로 유로 대회(유럽)와 코파 아메리카(남미)를 메이저 대회로 꼽는 국가대항전에서 메시는 오랫동안 이렇다할 업적을 이루지 못했다. 2020년까지는 그랬다. 2006년 독일 월드컵을 시작으로 월드컵 4회, 코파 아메리카 5회 등 9번의 메이저 대회에 출전했으나 준우승만 4번 했다. 2007, 2015, 2016년 코파 아메리카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결승에서는 상대팀 집중 견제에 무득점에서 그치며 눈물을 뿌렸다. 특히 2016년 코파에서 우승을 놓친 뒤에는 대표팀 은퇴 선언을 했다가 복귀하기도 했다.그러다가 지난해 브라질에서 열린 코파 아메리카에서 5전6기 끝에 드디어 메이저 우승컵을 품었다. 특히 브라질과의 결승전에서 메시는 다시 침묵을 지켰으나 앙헬 디 마리아의 활약에 우승컵은 물론, 득점왕, 도움왕, MVP까지 차지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올해 카타르월드컵에서 메시의 라스트 댄스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월드컵 무대만 따지면 메시는 19세였던 2006년 독일 대회에서 처음 월드컵을 맛봤다. 3경기에 나와 1골 1도움을 올렸고, 아르헨티나는 8강까지 갔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의 여세를 몰아 출전한 2010년 남아공 대회에서 5경기를 뛰었으나 0골 1도움에 그쳤고, 8강에서 ‘전차군단’ 독일에 0-4로 대패하며 좌절을 맛봤다. 2014년 브라질 대회에서는 7경기에서 4골 1도움으로 맹활약하며 아르헨티나를 24년 만에 결승으로 이끌었으나 독일에 0-1로 또 가로 막혀 눈물을 뿌려야 했다. 서른이 넘어 출전한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4경기 1골 2도움을 올렸다. 조별리그는 역시 무난하게 통과했는데 16강에서 프랑스에 3-4로 무릎을 꿇었다. 메시는 월드컵 본선 19경기 6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호날두는 유로2016을 통해 메시보다 먼저 메이저 대회 정상에 섰고, 2018~19시즌엔 신설된 유럽네이션스리그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또 현재 A매치 117골로 역대 최다 골 기록을 갖고 있어서 그런지 국가대표 경력이 조금 더 화려하게 느껴지지만 월드컵만 따져보면 그렇지 않다. 호날두는 첫 월드컵이던 2006년 독일 대회에서 6경기 1골을 기록했다. 프랑스에 막혀 4강에 만족해야 했는데 루이스 피구 등 선배 세대들이 주축을 이뤘던 이 대회가 월드컵에서 호날두가 거둔 최고 성적이다. 본격적으로 팀의 중심이 된 2010년 남아공 대회에서는 4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16강에서 ‘무적함대’ 스페인에 막혀 멈춰서야 했다. 독일, 미국, 가나와 같은 조에 속했던 2014년 브라질 대회에서는 1승1무1패로 조별리그 탈락의 수모를 당했다. 호날두는 3경기 1골 1도움. 2018년 러시아 대회에서는 4경기 4골이라는 가장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16강전에서 우루과이에 1-2로 패해 짐을 싸야 했다. 호날두는 월드컵 본선 17경기 7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 최병길 “아내 서유리 충동적 발언…아파트 문제·부부 불화 없다”

    최병길 “아내 서유리 충동적 발언…아파트 문제·부부 불화 없다”

    방송인 서유리가 사업에 투자하면서 사기를 당한 것 같다는 발언을 해 세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사업 파트너이자 남편인 최병길 드라마 PD가 “(서유리가) 감정 기복이 있는 상태에서 충동적으로 발언한 것인데, 문제 없이 잘 정리하고 있다”라고 3일 뉴스1에 밝혔다. 최PD는 “(서)유리가 돌발적으로 발언을 한 것인데 용산아파트가 날아갔다든가 그런 (서유리의) 말은 사실이 아니고, 투자금으로 들어간 것도 아니고 가지고 있다”라고 했다. 그는 “지배구조 개편에 있어서 나와 유리가 공동 대표이사였다가 둘 모두 대표이사에서 물러나 콘텐츠만 담당하기로 했다, 그 과정에서 유리가 감정적으로 (받아들여) 잘못 발언을 한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유리도 마음을 잘 추스르고 방송이나 다른 활동 잘 하고 있고, 저도 유리를 달래면서 서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우리 사이에 불화가 있고 그런 건 전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서유리와 함께 앞으로 사업의 콘텐츠 담당으로 계속 참여할 예정이라고도 했다. 앞서 서유리와 최병길 PD는 지난 3월 버추얼 인플루언서 전문 기업 로나유니버스를 설립, 6월부터 로나를 시작으로 버추얼 아이돌 그룹 솔레어 디아망 등을 데뷔시킬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서유리도 부캐 로나로나땅으로 활동해왔으나, 최근 부캐 활동 은퇴를 알린 바 있다. 서유리는 지난 1일 트위치 방송을 통해 로나유니버스 대표직을 사임했다고 밝히면서 “20대 30대에 내 모든 걸 다 바쳐서 마련한 아파트가 있다, 용산에 아파트에 있는데 그 아파트를 로나유니버스에 한다고 털어 넣었거든, 그래서 나는 내가 지분이 있는 줄 알았는데 하나도 없다고 한다”라고 했다. 이어 “어제 물어봤는데 내가 주주가 아니라고 한다, 지분이 없다고 하더라, 그러면서 ‘네 돈으로 사업하셔야죠’라고 하는데 나 내 돈으로 사업했는데 내 지분 다 어디 갔지? 나 사기 당한 거야?”라면서 울먹였다 . 이와 관련, 로나유니버스는 전날 공식 팬카페에 공지글을 올리고 “서유리의 개인 방송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우려의 목소릴 내주신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관련 이슈를 인지하고 있음을 알렸다. 이어 “서유리의 투자 및 지분 관계 등에 대해서 언급하신 내용은 사실과 다르며 오해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라며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관련 자료들에 대해서는 언제든지 서유리님 및 소속 아티스트분들에게 확인할 수 있도록 공개해 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유리와 최병길 PD는 지난 2019년 결혼했다. 서유리는 대원방송 성우극회 1기로 데뷔한 후 성우, 예능, 드라마, 라디오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최병길 PD는 MBC 드라마 PD로 다양한 작품의 연출을 맡았으며, MBC 퇴사 이후 지난해 tvN 드라마 ‘하이클래스’의 메가폰을 잡았다.
  • [여기는 동남아] 사형 위기에 처한 마약 밀수범과 옥중 결혼 신청한 여성

    [여기는 동남아] 사형 위기에 처한 마약 밀수범과 옥중 결혼 신청한 여성

    마약 밀수범으로 사형 위기에 처한 남성을 사랑한 싱가포르 여성이 옥중 결혼을 신청했다. 최근 싱가포르 언론 매체인 연합조보는 마약 밀수범과 사랑에 빠진 A(33,여)씨의 사연을 전했다. 지난 2019년 A씨는 전 남편과의 불화로 마약 중독에 빠져 투옥되었다가 가석방으로 풀려났다. 이후 리씨를 만나면서 전 남편에게는 느껴보지 못한 친밀감을 느꼈고 “마침내 나의 행복을 찾았다”면서 깊은 사랑에 빠졌다. 하지만 리씨는 마약 밀매로 지명 수배를 받은 상태였고, A씨와 교제하면서 본인의 위조 신분증과 운전면허증을 만들도록 요구했다. A씨는 가석방 기간 중이라 불법 행위를 하면 안되었지만, 리씨의 사랑을 잃을까 두려워 결국 그의 요구를 들어주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마약 밀수범이었던 리씨는 A씨를 다시 마약 중독자로 만들어 버렸다. 결국 A씨는 2년간의 마약 재활 감시 명령을 마치기 한 달 전 발각되어 다시 경찰에 체포됐다. A씨는 지난달 27일 리씨의 허위 신분증을 만든 사실이 인정돼 문서 위조죄로 징역 4개월을 선고받았다. 또한 가석방 기간 동안 범죄를 저질렀기 때문에 징역 60일을 추가 선고받았다. A씨의 변호사는 “A씨는 불행한 환경에서 살아오다 리씨를 만나 사랑에 빠졌다”면서 “현재 수감 중인 리씨는 마약 밀매 혐의로 사형에 처할 가능성이 높은데도 불구하고 옥중 결혼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미 지난해 전 남편과의 이혼 수속을 마친 상태다. 이에 교도소 측은 A씨의 옥중 결혼 신청을 검토 중이다. 
  • 브루클린, 감독 경질 강수에도 시카고에 덜미…4Q 20점 폭발 라빈 못잡아

    브루클린, 감독 경질 강수에도 시카고에 덜미…4Q 20점 폭발 라빈 못잡아

    부진의 늪에 빠진 미국프로농구(NBA) 브루클린 네츠가 감독 경질의 초강수를 두고도 승리하지 못했다. 브루클린은 2일(한국시간) 뉴욕주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2~23 NBA 정규리그 시카고 불스와의 홈 경기에서 잭 라빈에게 4쿼터에만 20점을 내주며 무너져 99-108로 패했다. 2승 6패를 기록한 브루클린은 동부 콘퍼런스 13위까지 추락했다. 4승4패의 시카고는 동부 7위. 캐빈 듀랜트와 카이리 어빙, 그리고 새로 합류한 벤 시몬스까지 선수들 이름값만 따지면 우승 후보인 브루클린은 개막 7경기에서 2승5패에 그치며 부진이 계속되자 이날 경기를 앞두고 ‘NBA 명가드’ 출신 스티브 내시 감독을 경질했다. 2020년 9월 브루클린 지휘봉을 잡은 내시 감독은 2시즌 연속 팀을 플레이오프에 올려놨으나 각각 2라운드, 1라운드에서 탈락하는 등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다. 올해 8월에는 듀랜트가 팀의 운영 방향을 지지할 수 없다며 조 차이 구단주에게 ‘자신과 감독·단장 중 한쪽을 택하라’고 으름장을 놓는 등 팀 주력 선수들과 불화가 있다고 알려지기도 했다. 결국 내시 감독은 161경기 94승67패 기록을 남기고 새 시즌 개막 2주 만에 브루클린 지휘봉을 내려놨다. 자크 본 코치가 경기를 지휘한 브루클린은 그러나, 전날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116-109로 꺾고 시즌 2승째를 거둔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1쿼터에 시카고에 내준 흐름을 2~3쿼터에 빼앗아온 브루클린은 3쿼터 종료 약 4분을 앞두고 76-65로 앞서 시즌 첫 2연승을 거두는 듯 했다. 그러나 더마 드로잔(20점) 등이 분전한 시카고에 쫓겨 80-77로 간격이 좁혀진 채 3쿼터를 끝냈고. 4쿼터에서는 이날 기록한 29점·3점슛 5개 가운데 3점슛 4개 포함 20점을 몰아친 라빈을 잡지 못해 허무하게 승리를 내줬다. 브루클린은 듀랜트가 32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활약했으나 어빙(4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의 득점이 아쉬웠다. 시몬스는 부상으로 결장했다.
  • 경찰, 아내·두 아들 살해한 40대 검찰에 구속 송치

    경찰, 아내·두 아들 살해한 40대 검찰에 구속 송치

    경찰이 경기 광명에서 아내와 10대인 두 아들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40대 가장을 검찰에 넘겼다. 경기 광명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구속한 A씨를 1일 오후 수원지검 안산지청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8시 10분∼8시 20분 사이 자택인 광명시 소하동 한 아파트에서 40대 아내 B씨와 아들인 중학생 C군과 초등학생 D군을 흉기와 둔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사건 당일 세 사람을 차례로 살해한 뒤 CCTV 사각지대를 이용해 밖으로 나가 범행도구를 버리고, 인근 PC방에서 2시간가량 머물다 오후 11시 30분쯤 귀가해 “외출 후 돌아오니 가족들이 죽어있었다”며 119에 신고했다. 경찰은 주변 수색과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아파트 인근에서 범행도구를 발견했으며, 이를 토대로 추궁한 끝에 A씨로부터 자백을 받아냈다. A씨는 “가정불화로 인해 범행했다”며 “범행은 사흘 전부터 계획했다”고 진술했다. A씨는 지난달 28일 구속 영장이 발부된 이후 현재까지 별다른 진술 변화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모든 조사를 마침에 따라 시흥경찰서 유치장에 있던 A씨를 검찰청으로 이송했다.
  • ‘아유미 결혼식 불참’ 박수진, 예상치 못한 근황

    ‘아유미 결혼식 불참’ 박수진, 예상치 못한 근황

    그룹 슈가 출신 아유미가 30일 2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배우 박수진이 불참해 근황에 관심이 쏠렸다. 이날 서울 모처에서 열린 결혼식에는 아유미와 걸그룹 슈가 활동을 함께 했던 멤버 황정음, 육혜승도 하객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황정음과 육혜승은 신부와 함께 찍은 기념사진을 SNS에 공개하며 기쁨을 나눴다. 반면 멤버 박수진이 하객으로 참석하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네 사람은 현재까지 불화 없이 친밀하게 지내는 사이로 알려져 있는데, 박수진이 결혼식에 보이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낸 것. 이는 박수진이 현재 국내가 아닌 해외에 거주해 결혼식에 참석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박수진과 배용준 부부가 아이들을 데리고 하와이에서 살고 있다”고 귀띔했다. 연예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박수진과 배용준은 올 초 한국 생활을 일부 정리하고 하와이로 거주지를 옮겼다. 두 사람 모두 연예 활동을 하고 있지 않아 비교적 한국에서의 신변정리가 수월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자녀 양육을 위해 하와이행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배용준과 박수진은 2015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박수진은 2016년 10월 첫째 아들을 출산하면서 서울 한 종합병원의 신생아 중환자실(NICU·니큐) 면회, 모유수유 특혜 등을 누렸다는 논란에 휩싸이며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 38노스 “北, 영변 원자로 가동 계속…보조시설 추가 건설”

    38노스 “北, 영변 원자로 가동 계속…보조시설 추가 건설”

    북한이 영변 핵시설에서 원자로를 계속 가동하면서 원자로 등의 주변에 보조시설을 추가 건설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가 28일(현지시간) 전했다. 38노스는 영변 핵시설 상업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5MW급 원자로가 1년 넘게 가동되고 있으며, 원자로 등 핵심 시설 주변에서 보조시설 확장 공사가 계속되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이는 핵무기 프로그램을 발전시키려는 북한의 의도라고 평했다. 플루토늄 추출용 사용 후 핵연료를 생산하는 5MW급 원자로는 지난해 7월부터 냉각수 배출과 주변 차량 활동이 꾸준히 포착되는 등 계속 가동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올리 하이노넨 스팀슨센터 특별연구원은 미국의 소리(VOA) 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북한의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핵무기 소형화를 목표로 한 것일 수 있다”고 평했다. 다만 38노스는 원자로에서 핵연료봉을 빼내거나 플루토늄을 추출하기 위해 연료봉을 방사화학실험실(RCL)로 옮긴 징후는 없다고 밝혔다. 또 최근 핵연료봉 재처리 활동이 있었다는 증거는 없다고 덧붙였다. 2010년부터 건설하고 있는 실험용 경수로(ELWR)의 가동 흔적도 없었다. 38노스는 지난 8월 24일 우라늄 농축시설의 불화수소(HF) 처리 건물에서 연기 기둥이 포착됐으나 이후 사진에서는 관측되지 않았다며 현재까지 나타난 활동만으로는 이 공장의 가동 여부 확인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38노스는 영변 핵시설 내 50MW 원자로, 우라늄 농축시설, 방사화학실험실 등 핵심 시설 구역에서 최근 몇 달간 다양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50MW 원자로 구역에서는 긴 직선 도랑을 파는 작업과 10년 전 7×18m 크기의 건물이 해체된 자리에 7×14m 크기의 건물을 새로 짓는 모습을 포착했으나 공사 목적은 명확하지 않다. 우라늄 농축시설 구역의 옛 연료봉 제조공장 자리에서는 수년간 중단됐던 목적 미상의 건물 건설 공사가 재개됐다. 이산화우라늄-사불화우라늄 전환 공장의 해체 또는 용도 전환 작업도 지난 7월 22일 이후 이어지고 있다. 38노스는 방사화학실험실 단지의 남동쪽 경계선 밖에 새 건물이 건설되고 있다며 이 건물의 용도 등은 미지수라고 했다. 하이노넨 특별연구원은 “영변 핵시설 내에서 꽤 많은 과학자가 추가로 일할 수 있는 새 연구개발동이 2년 만에 완공된 것이 확인됐다”며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는 것을 보이는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 광명 세 모자 살해범 “코로나에 걸려 기억 찾아” 횡설수설

    광명 세 모자 살해범 “코로나에 걸려 기억 찾아” 횡설수설

    지난 25일 경기 광명에서 아내와 초등학생·중학생 아들을 살해한 40대 가장이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코로나에 걸려 8년 만에 기억을 찾았다”고 말하는 등 횡설수설했다.A씨는 28일 오전 10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수원지법 안산지원에 출석하면서 “어떤 생각으로 범행을 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범행동기로 밝힌 가정불화와 관련한 질문에 “저는 8년 전에 기억을 잃었고, 이번에 코로나에 걸려 8년 만에 기억을 찾았다”며 이해할 수 없는 말을 했다. 이어 “(범행 전) 약 20일 정도 사이에 지난 8년간 어떤 일이 있었는지 나름대로 조사해봤는데, 어머니는 버려졌고, 저(에게)는 ATM 기계처럼 일만 시키고, 조금씩 울화가 차서 그런 거 같다”고 횡설수설했다. 책임을 숨진 가족에게 돌리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A씨는 범행 계획 시점에 관해 “사건 2∼3일 전부터”라며 계획범죄를 인정했다.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법정을 나서면서도 그는 “범행과 도주를 미리 계획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면회 오시면 궁금한 걸 다 설명해드리겠다”고 답하기도 했다. 지병으로 인해 1년여 전 회사를 퇴직한 A씨는 경제적 문제 등으로 아내와 갈등을 빚어오다가 사건 발생 사흘 전 범행을 결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법원은 A씨에 대해 이날 중 구속 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 ‘세모자 살해’ 父, 범행동기 묻자 “ATM처럼 일 시켜” 횡설수설

    ‘세모자 살해’ 父, 범행동기 묻자 “ATM처럼 일 시켜” 횡설수설

    경기 광명에서 아내와 두 아들을 잔혹하게 살해한 40대 가장이 28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취재진 앞에서 “제가 잘못한 일이 맞다”면서도 “울화가 차서 그런 것 같다”고 피해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듯한 발언을 하며 횡설수설했다. ‘광명 세모자 살해 사건’의 피의자 A씨는 이날 오전 10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수원지법 안산지원에 출석했다. 후드점퍼에 마스크를 써 얼굴을 가린 A씨는 “어떤 생각으로 범행을 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제가 잘못한 일이 맞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그는 범행동기로 밝힌 가정불화에 대해 질문하자 알 수 없는 말을 연달아 쏟아냈다. A씨는 “저는 8년 전에 기억을 잃었고, 이번에 코로나에 걸려 8년 만에 기억을 찾았다”며 “(범행 전) 약 20일 정도 사이에 지난 8년간 어떤 일이 있었는지 나름대로 조사해봤는데, 어머니는 버려졌고, 저(에게)는 ATM 기계처럼 일만 시키고, 조금씩 울화가 차서 그런 거 같다”고 횡설수설했다. A씨는 범행 계획 시점에 관해 “사건 2∼3일 전부터”라며 계획범죄라는 사실을 인정했다. A씨는 약 2분여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법원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법정을 나선 A씨는 “범행과 도주를 미리 계획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면회 오시면 궁금한 걸 다 설명해드리겠다”고 답하기도 했다. 또 “앞서 ‘8년 전 기억’과 관련한 얘기를 했는데 책임이 피해자에게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아니다. (저는) 그렇게 미친 사람 아니다”라고 말했다. 법원은 A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이날 중 구속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A씨는 지난 25일 오후 8시쯤 자택인 광명시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아내와 10대 아들인 중학생, 초등학생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가 아내와 다툰 뒤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범행 전 폐쇄회로(CC)TV가 있는 1층 출입구를 통해 밖으로 나가는 모습을 보인 뒤 아파트 뒤편 복도창문으로 몰래 들어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범행 직후 아파트 인근 수풀에 흉기와 당시 입었던 셔츠, 청바지 등을 버린 뒤 다른 옷으로 갈아입고 3시간 정도 PC방 등을 돌아다닌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집으로 돌아와 오후 11시 30분쯤 “외출 후 집에 돌아오니 아이가 죽어 있다”며 119에 신고했다. A씨는 처음엔 경찰 조사 때 범행을 부인하다가 경찰이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흉기를 찾아내 보여주자 그제야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가족 간 범죄인 점을 고려할 때 2차 피해가 우려된다는 이유로 A씨의 신상정보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 “큰아들이 무시해서, 작은아들은 마지못해” 살해범 자백 [광명 세 모자]

    “큰아들이 무시해서, 작은아들은 마지못해” 살해범 자백 [광명 세 모자]

    광명 세 모자 살인사건의 범인인 40대 가장 A씨가 중학생인 큰아들에게 무시를 당해 범행을 저지른 걸로 드러났다. 초등학생인 작은아들은 애초 죽일 계획이 없었으나 범행을 목격해 살해한 걸로 파악됐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부인이 자기 일을 잘하지 못하고 성격도 맞지 않아 이혼을 준비하는 와중에 큰아들마저 무시해 살인을 계획했다”고 진술했다. 애초 범행 대상이 아니었던 작은아들까지 살해한 것에 대해선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고 털어놨다. A씨는 “(처음에는) 나를 무시하는 큰아들과 아내만 살해하려 했다. 그런데 작은아들이 (범행 장면을 목격해) 어쩔 수 없이 죽였다”고 말했다. ● CCTV 나타났다가 사라졌다가…범행 은폐 시도A씨는 지난 25일 오후 7시 51분쯤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밖으로 나가 아내에게 전화를 걸었다. “돈 줄 테니 1층으로 내려오라”며 아내를 집 밖으로 불러냈다. 아내가 집을 비운 사이 A씨는 폐쇄회로(CC)TV가 없는 아파트 뒤쪽 창문을 통해 다시 집에 들어갔다. 그리곤 중학생 큰아들을 향해 여러 차례 둔기와 흉기를 휘둘렀다. 집으로 올라온 아내가 그 광경을 목격하고 다급히 큰아들을 끌어안았지만, A씨는 아내 역시 같은 방식으로 무참히 살해했다. 경찰이 사건 현장에 도착했을 땐 거실 한가운데 숨진 아내의 운동화가 덩그러니 놓여 있었다. A씨의 아내가 신발도 제대로 벗지 못하고 큰아들을 끌어안아야 했을 만큼 상황이 다급했던 걸로 보인다. 범행 직후 A씨는 살인 흔적을 지우고 CCTV를 피해 아파트 밖으로 나갔다. 인근 수풀에 흉기와 범행 당시 입었던 옷가지를 버린 뒤 다른 옷으로 갈아입고 PC방으로 향했다. 2~3시간가량 그곳에 머문 A씨는 오후 11시 30분쯤 유유히 CCTV 앞을 지나쳐 아파트로 들어갔고 “외출 후 집에 돌아오니 아이가 죽어있다”며 직접 119에 신고했다. A씨는 수사에 혼선을 주기 위해 CCTV를 이용한 걸로 보인다. 경찰은 A씨가 알리바이를 댈 수 있다며 도주 기회를 엿보기도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경찰은 주변 정황을 토대로 사건 다음 날인 26일 A씨를 긴급 체포했다. 범행을 부인하던 A씨는 경찰이 찾아낸 살해 흉기와 옷가지 등을 보여주자 결국 자백했다. ● “8년 전 기억 잃어, ATM처럼 일만 시켜”다만 사흘 전부터 범행을 계획했다는 A씨 진술은 거짓일 가능성이 큰 걸로 알려졌다. A씨가 범행에 사용한 둔기를 사건 한 달 전 집 근처 상점에서 구매해 보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A씨는 지병으로 1년 전 회사를 관둔 뒤 가족과 불화를 겪었다. 범행 당일에는 아내와 이혼서류를 접수할 예정이었다. 법원에 가기 전 A씨는 아내와 화해를 시도한 걸로 확인됐다. 다만 경찰은 A씨의 아내가 화해 조건으로 큰아들과의 관계 회복을 요구했는데, 큰아들이 거부감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 때문에 A씨가 범행을 결심한 걸로 보인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경기 광명경찰서는 27일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8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수원지법 안산지원 들어선 A씨는 “(내가) 잘못한 게 맞다. 2, 3일 전부터 (범행을) 준비했다”고 시인했다. 그러나 가족 간 불화에 대해 묻자 A씨는 “8년 전 기억을 잃었고 이번에 코로나 걸려서 기억났다. 나는 뭐 ATM 기계처럼 일만 시키고 조금씩 울화가 차서 그런 것 같다. 죄송하다”며 횡설수설 책임을 회피했다. 한편 경찰은 A씨의 신상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A씨의 신상을 공개할 경우 피해자들 신원도 공개되기 때문이다. ● 광명 세 모자 살해범 신상 공개는 안 해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특강법)에 따르면 범행 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특정강력범죄의 피의자가 그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을 때 얼굴, 이름, 나이 등을 공개할 수 있다. 아울러 국민의 알권리와 재범방지 및 범죄예방 등 공공의 이익이 있어야 하고, 피의자가 청소년이 아니어야 한다는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경찰은 A씨의 범행이 잔혹한 데다가 3명이 사망했으며, 자백한 점 등을 고려한다고 해도 ‘가족 간 범죄’인 점을 고려하면 신상정보 공개에 따른 공공의 이익이 있다고 볼 수 없어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가해자와 피해자가 한 가족이어서 신상을 공개할 경우 (살아있는) 다른 가족들에게 2차 피해가 우려된다”며 “집 안 내에서 일어난 가족 간 살인 범죄여서 재범방지 목적이 있다고 볼 수 없고, 국민들에게 유사 범죄를 조심해야 한다고 알리는 범죄예방 효과도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 “아내·두 아들 살해 40대 가장, 신상공개 안 한다”

    “아내·두 아들 살해 40대 가장, 신상공개 안 한다”

    경찰이 가정불화 끝에 아내와 미성년 두 자녀를 잔혹하게 살해한 광명 40대 가장의 신상정보 공개를 고려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가족 간 범죄인데다 피해자 권익보호 또한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27일 뉴스1에 따르면 광명경찰서는 이 사건 피의자 A씨(40대)에 대한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피의자 신상공개는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피의자의 얼굴 성명 나이 등 신상에 관한 정보를 공개하는 제도다. ▲범행 수단 잔인 및 중대한 피해 발생 ▲범행을 입증할 충분한 증거 ▲국민 알권리 보장 및 피의자 재범방지·범죄 예방 등 공공 이익 부합 ▲청소년에 해당하지 않을 것 등 4가지 요건을 모두 갖췄을 때 이뤄진다. 범행의 잔혹성·중대성 등 사안만을 놓고보면 A씨도 신상공개가 이뤄질 법 하지만 경찰은 이 사건이 가족 간 범행인 점을 고려해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하지 않기로 했다. A씨 신상공개가 재범 방지 목적 등에 맞지 않고, 피해자가 가족인 점에서 A씨 신상이 공개될 경우 덩달아 피해자 신상도 공개될 수 밖에 없는 점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신상공개에 대해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면서 “피해자 권인 등 여러 상황 고려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A씨는 오후 8시10~20분쯤 경기 광명시 소하동 소재 자신의 아파트 거주지에서 부인 B씨(40대)와 아들 C군(13), D군(9) 등 3명을 흉기와 둔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당초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으나 경찰이 자택 주변에서 흉기와 피묻은 옷 등을 발견해 꺼내 보이자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범행 전후 폐쇄회로(CC)TV를 피해 이동하고, 옷을 갈아입은 채 PC방에서 알리바이를 만드는 등 계획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 “中, 대립 원치 않아… 한중관계 새 고비”

    “中, 대립 원치 않아… 한중관계 새 고비”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가 26일 한중 관계와 한반도 정세에 대해 중국은 대립적으로 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싱 대사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한중수교 30주년인) 올해 양국 관계가 새 고비를 맞았으며, 중미 관계가 중한 관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북한의 도발과 관련해 ‘중국이 북한의 핵보유를 묵인하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에 싱 대사는 “한반도는 중국과 연결돼 있다. (북한의 핵보유에) 반대한다”며 “중국은 대화와 협상이 한반도 문제 해결의 유일하고 올바른 길임을 강조해 왔다. 중국의 입장 변화는 없다”고 했다. 중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대북 제재에 소극적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도 “묵인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중국이 한반도 비핵화를 실현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아시지 않냐”고 반문하며 “3자회담과 4자회담, 6자회담 모두 중국이 주도해 성사됐다. 북미 대화도 중국이 조율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금도 여러 측과 접촉해서 강대강으로 가지 않도록 선대선 원칙을 얘기하고 있다”면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협력해야 하는데 미국은 그러지 않는다. 우리는 우리대로 한반도 평화를 위해 대화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중국식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싱 대사는 미국에 “자신들의 가치를 위해 다른 나라를 압박하고 있다”고 공개 비난했다. 미국이 공급망 재편 등을 통해 ‘동맹국 줄 세우기’에 나서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3불(不)’에 대해 “사드가 (경북) 성주에 있지만 미국이 갖고 있어 중국을 위협할 수 있다. 한국은 (지리적으로) 일본보다 가깝고 균형이 깨지기 때문에 (사드를) 반대한다”고 했다. 싱 대사는 “한국 일부 언론이 중국에 대해 지나치게 부정적 보도를 한 점이 양국 국민감정의 불화를 초래한 주요 원인이 아닌가 한다”고도 주장했다. 동북공정 등 중국의 역사·문화 왜곡이 한중 관계 악화의 원인인 측면이 큰 데도 한국 언론 보도를 문제 삼은 것이다.
  • 아디다스 ‘손절’에도 美 래퍼가 만든 이지 시리즈, 리셀 거래 급증

    아디다스 ‘손절’에도 美 래퍼가 만든 이지 시리즈, 리셀 거래 급증

    세계적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최근 유대인 혐오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미국 유명 래퍼 ‘예’(45·옛 이름 칸예 웨스트)와 협업을 종료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5일(현지시간) 이같은 소식을 전하면서도 예의 신발·의류 브랜드 ‘이지’ 제품의 리셀(재판매) 거래량이 몇 시간 만에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리셀 시장 데이터 집계업체 ‘WANTD’ 자료를 인용해 이날 오전까지 리셀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스니커즈(운동화) 25종 중 9종이 이지 시리즈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지 부스트 350·500·700, 이지 슬라이드·폼러너 등으로 유명한 이지 시리즈는 이전보다 거래량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스니커즈 수집가들과 리셀러(재판매자)들은 이번 아디다스 발표 직후 각종 리셀 플랫폼에 나온 이지 시리즈 매물을 사들이기 시작했다. 이지 시리즈의 리셀가가 앞으로 더 오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영미권 리셀러들이 많이 활동하는 이베이에서 이지 부스트 700은 가장 많이 팔린 스니커즈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리셀러 존 쉐퍼는 포브스에 “이지 시리즈의 가격은 앞으로 거의 50% 오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의 주장대로라면 이지 시리즈는 곧 한 족당 평균 400달러(약 56만원)에 이를 수 있다.아디다스는 지난 몇 년간 한정판인 이지 시리즈를 색깔만 바꿔 재출시하는 이른바 ‘색깔놀이’라는 방식으로 생산량을 늘리면서 수익을 올렸다. 때문에 리셀 시장에서는 이지 시리즈의 가치가 급격히 떨어졌다. 리셀러 루카스 티투스는 포브스에 “이지를 자신 만이 신을 수 있다는 특별함이 사라지면서 리셀 가치가 낮아졌던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제 리셀러들은 이지 생산의 중단으로 예가 앞으로도 어떤 논란이 되는 발언을 하더라도 이지 시리즈 제품 자체의 가치는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한다. 리셀러 스테판 유하스는 “예가 패션업계를 떠나더라도 이지 시리즈의 편안함과 독특함은 절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쉐퍼도 “재고가 한정돼 있는만큼 수요가 커질 수밖에 없다. 이지는 보통 빨리 닳는 편인데 그러면 이지 팬들은 같은 신발을 하나 더 사서 신으려고 한다”고 말했다.아디다스의 이지와 협업 종료 선언은 예가 최근 트위터에 반(反) 유대적 발언을 한지 며칠 만에 나왔다. 아디다스는 2013년부터 예와 협업을 이어왔다. 사실 아디다스와 예의 불화는 이미 몇 달 전부터 나오기 시작했다. 앞서 예는 아디다스가 자체 출시한 아릴렛 22가 자신의 이지 슬라이드와 유사하다고 대놓고 비난한 바 있다. 당시 아디다스 측은 별다른 해명을 내놓지 않았다. 아디다스 주가는 지난 6개월간 50% 이상 하락했는데 이번 발표를 계기로 더 급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예와의 관계를 끊은 건 아디다스뿐만이 아니다. 앞서 미국 의류 유통업체 갭(Gap)과 프랑스 패션회사 발렌시아가도 예와의 협업을 중단했다. 미국 대형 연예 기획사인 크리에이티브아티스트에이전시(CAA) 역시 지난달 예와의 계약을 종료했다. 제러미 치머 CAA 대표는 “우리는 혐오 표현과 편견, 반유대주의를 지지할 수 없다. 예와의 계약 중단을 지지해달라”고 말했다. 할리우드 영화·방송 프로그램 제작사인 미디어이츠캐피털(MRC)도 최근 제작을 마친 예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배급하지 않기로 했다.
  • 싱하이밍 중국 대사 “북 도발, 묵인하지 않아”

    싱하이밍 중국 대사 “북 도발, 묵인하지 않아”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가 26일 한중 관계과 한반도 정세에 대해 중국은 대립적으로 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싱 대사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한중수교 30주년인) 올해 양국 관계가 새 고비를 맞았으며, 중미 관계가 중한관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북한 도발 관련해 ‘중국이 북한의 핵보유를 묵인하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에 싱 대사는 “한반도는 중국과 연결돼 있다. (북한의 핵보유에) 반대한다”며 “중국은 대화와 협상이 한반도 문제 해결의 유일하고 올바른 길임을 강조해왔다. 중국의 입장 변화는 없다”고 했다. 중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대북 제재에 소극적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도 “묵인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그는 이어 “중국이 한반도 비핵화를 실현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아시지 않냐”고 반문하며 “3자회담과 4자회담, 6자회담 모두 중국이 주도해 성사됐다. 북미 대화도 중간에서 중국이 조율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금도 여러 측과 접촉해서 강대강으로 가지 말고 선대선 원칙을 얘기하고 있다”면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중국하고 협력해야 하는데 미국은 그러지 않는다. 우리는 우리대로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 대화를 통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중국식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싱 대사는 “미국이 자신들의 가치를 위해 다른 나라를 압박하고 있다”고도 공개 비난했다. 미국이 공급망 재편 등을 통해 ‘동맹국 줄 세우기‘에 나서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3불(不)’에 대해 “사드가 (경북) 성주에 있지만 미국이 갖고 있어 중국을 위협할 수 있다. 한국은 (지리적으로) 일본보다 가깝고 균형이 깨지기 때문에 반대한다”고 했다. 중국에서 여전히 한국 영화 개봉, 온라임 게임 허가가 힘든 ‘한한령’ 분위기가 있다는데 대해서도 “한한령이 없다는 게 사실”이라고 잘라 말했다. 싱 대사는 “한국 일부 언론이 중국에 대해 지나치게 부정적 보도를 한 점이 양국 국민감정 불화를 초래한 주요 원인 아닌가 한다”고도 주장했다. 동북공정 등 중국의 역사·문화 왜곡이 한중관계 악화의 원인인 측면이 큰 데도 한국 언론 보도를 문제삼은 것이다.
  • “정호연과 합의했나”…한혜진 ‘후배와 불화설’ 무슨 일

    “정호연과 합의했나”…한혜진 ‘후배와 불화설’ 무슨 일

    모델 한혜진이 정호연과의 불화설을 언급했다. 22일 오후 유튜브 채널 ‘한혜진’에는 ‘소문과 진실! 솔직하게 다 말하는 한혜진 QnA(연애,다이어트,꿀팁)’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정호연님과 원만한 합의를 봤냐’는 질문에 한혜진은 “이거 무슨 말이냐”고 당황하더니 “이거 ‘데빌스 런웨이’ 때문이죠?”라고 프로그램을 언급했다. 한혜진은 “호연이는 굉장히 아끼는 후배 모델이고 그때 당시에도 좋은 관계였고 촬영하면서도 자주 보고 쇼에서도 자주 본다”면서 “어느 프로그램이나 다 어느 정도는 그 제작진, 프로그램 성향에 맞춰 편집이 되기 때문에 아무리 좋은 말을 해도 다 날라간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나쁜 게 없다. 합의할 게 없다”고 해명했다. 앞서 한혜진, 정호연은 지난 2016년 방송된 On Style 예능 ‘devil’s RUNWAY‘에 출연했다. 한혜진과 수주가 멘토가 돼 신인 모델들과 함께 크루를 결성해 매 회 팀 대결을 펼치는 모델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