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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솔로 데뷔’ 전소미 “아직 준비 덜 돼… 연습하러 갈게요”

    ‘솔로 데뷔’ 전소미 “아직 준비 덜 돼… 연습하러 갈게요”

    ‘센터’ 전소미(18)가 솔로 가수로 첫 발을 내딛었다. “3년간 준비했다”고 강조하면서도 데뷔일이자 컴백일인 이날 무대 없이 “토요일까지 기다려달라”는 당부로 대신했다. 전소미는 13일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판스퀘어에서 첫 솔로 싱글 ‘버스데이’(BIRTHDAY) 발매 쇼케이스를 열었다. 쇼케이스는 대개 신곡 무대를 취재진과 대중에게 처음 선보이는 자리다. 하지만 이날 쇼케이스는 전소미의 신곡 ‘버스데이’ 무대 없이 뮤직비디오 공개, 앨범 소개, 질의응답 등으로만 이어졌다. 준비한 무대가 없었기에 행사는 35분만에 끝났다. 조금이라도 더 많은 것을 보여주려는 다른 아이돌 가수들이 예정된 1시간을 넘기곤 하는 것과 대조를 이뤘다. 2017년 1월 아이오아이가 해체한 지 약 2년 5개월 만에 가수로서 다시 섰다. 솔로 싱글 타이틀 ‘버스데이’는 전소미가 솔로 아티스트로 새롭게 태어난다는 의미를 담은 댄스/힙합곡이다. 전소미는 타이틀곡 ‘버스데이’ 작곡과 수록곡 ‘어질어질’ 작사·작곡에 참여해 아티스트로서의 가능성을 시험했다. 전소미는 “프로듀서 분들과 테디 오빠가 이끌어주셔서 수월하게, 마냥 행복하게 가사와 곡을 썼다”며 “창작의 고통이라는 게 나한테도 오더라”며 밝게 웃었다.쇼케이스지만 신곡 첫 공연을 준비하지 않은 데 대해 의아해하는 취재진의 질문이 이어졌다. 전소미는 “제가 아직 완벽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쇼케이스 끝나고도 연습을 하러 간다”고 말했다. 이어 “준비 덜 된 무대를 보여드리면 저한테 아쉬움으로 남을 것 같아서 준비를 못했다”고 설명하며 ‘완벽한’ 데뷔 무대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안무 동작들이 여러 장면 등장한 터다. ‘어떤 연습이 더 필요한가’를 묻는 질문에 전소미는 “안무가 단순해보이고 가볍게 보이지만 지금도 계속 바뀌고 있다. 뮤직비디오를 찍었을 때와도 달라진 상황”이라며 “녹음했던 부분도 재녹음을 해서 준비가 덜 됐다”고 덧붙였다. 전소미는 ‘언제까지 준비할 수 있는지’를 궁금해하는 질문에는 “토요일에 (음악방송) 첫방인데 지금 안무가 바뀌고 그걸로 픽스한 상태에서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며 “그때 제가 진짜로 열심히 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전소미는 아이오아이 해체 후 가수 활동 공백기 동안 소속사를 옮겼다. 지난해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YG엔터테인먼트 산하 더블랙레이블에 둥지를 틀었다. JYP와의 불화설도 자연히 나왔다. 전소미는 “JYP와는 음악적으로 지향하는 부분이 달랐다”며 계약해지를 하게 된 이유를 말했다. 이어 “서로 응원하는 상태로 나왔다. 저도 JYP를 응원하고, JYP도 저를 응원해주지 않을까 한다”며 불화설을 부인했다. 각종 논란에 휩싸인 YG와 관련한 질문도 빠지지 않았다. 전소미는 ‘소속사를 둘러싼 논란에 흔들리지 않았냐’는 질문에 “솔로 데뷔를 오랜 시간 기다려왔다. 흔들리지 않고 열심히 준비해서 오늘을 잘 준비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롤모델로 삼는 여자 솔로 가수로 이효리를 꼽은 전소미는 “작사·작곡에도 많이 참여하면서 아티스틱한 면을 많이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김남주, 김승우 실종신고는 단순 해프닝 “남편의 오버”[종합]

    김남주, 김승우 실종신고는 단순 해프닝 “남편의 오버”[종합]

    배우 김승우가 아내 김남주에 대한 실종신고를 한 것은 단순 해프닝으로 종결됐다. 김남주는 7일 매체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김승우의 실종신고 사실이 알려지며 불거진 불화설에 대해 “김승우와의 관계는 오히려 너무 좋아서 탈이다”라며 유쾌하게 웃었다. 이어 김남주는 “남편에게 ‘왜 오버했냐’고 다그쳤다”며 “당시 술에 취한 남편이 내가 집에 없으니까 놀라서 신고를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7일 한 매체는 ‘지난 5월 30일 새벽에 김승우가 아내 김남주가 연락이 안 된다며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부부 싸움 후 집을 나간 김남주는 연락 두절이 됐고, 김승우가 실종 신고를 한 것이라고. 경찰은 김남주가 강남구 삼성동 소재의 호텔에 있는 것을 확인했고, 특별한 이상이 없어 귀가 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소속사 더퀸AMC 이태영 대표는 “김남주, 김승우 부부가 부부싸움을 한 게 아니다. 불화도 없다”며 “김남주씨의 헤어·메이크업을 당담하는 순수 최수경 원장이 개인적으로 축하 받을 일이 있었다. 최 원장이 호텔로 김남주씨를 불렀고, 뒤이어 나도 합류했다. 김남주씨는 폰 배터리가 나간줄 모른채 즐겁게 놀고 있었는데, 갑자기 호텔방으로 경찰이 와 놀랐다”고 밝혔다. 그는 “경찰이 ‘김승우씨가 실종신고를 했다’고 하며 왔더라. 김승우씨가 술자리를 갖고 집에 왔는데, 김남주씨가 없어서 전화를 한 거다. 요즘 세상이 흉흉하지 않느냐. 연락이 안 되니 걱정돼서 실종신고를 한 것 뿐이다. 김승우씨에게 ‘이게 경찰에 신고할 일이야?’라고 물으니 본인도 민망해하더라. 결론은 김승우씨가 김남주씨를 너무 사랑해서 벌어진 단순 해프닝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심지어 다음날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부부와 같이 점심을 먹었다. 방금 전까지 김남주, 최 원장과 같이 있었다. 김남주씨가 ‘우리 아무일 없어요~’, ‘김승우는 저를 아무데도 못 가게 해요’라고 전해달라고 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김남주와 김승우는 2005년 결혼했다.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2015년에는 결혼 10주년을 기념해 리마인드 웨딩화보를 촬영하는 등 연예대 대표 잉꼬 부부로 손꼽히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호텔방에 있던 김남주 실종신고 한 김승우 “너무 사랑해서..”

    호텔방에 있던 김남주 실종신고 한 김승우 “너무 사랑해서..”

    배우 김남주(48) 김승우(50) 부부 측이 불화설을 부인했다. 7일 한 매체는 ‘지난 5월 30일 새벽에 김승우가 아내 김남주가 연락이 안 된다며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부부 싸움 후 집을 나간 김남주는 연락 두절이 됐고, 김승우가 실종 신고를 한 것이라고. 경찰은 김남주가 강남구 삼성동 소재의 호텔에 있는 것을 확인했고, 특별한 이상이 없어 귀가 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소속사 더퀸AMC 이태영 대표는 7일 “김남주, 김승우 부부가 부부싸움을 한 게 아니다. 불화도 없다”며 “김남주씨의 헤어·메이크업을 당담하는 순수 최수경 원장이 개인적으로 축하 받을 일이 있었다. 최 원장이 호텔로 김남주씨를 불렀고, 뒤이어 나도 합류했다. 김남주씨는 폰 배터리가 나간줄 모른채 즐겁게 놀고 있었는데, 갑자기 호텔방으로 경찰이 와 놀랐다”고 밝혔다. “경찰이 ‘김승우씨가 실종신고를 했다’고 하며 왔더라. 김승우씨가 술자리를 갖고 집에 왔는데, 김남주씨가 없어서 전화를 한 거다. 요즘 세상이 흉흉하지 않느냐. 연락이 안 되니 걱정돼서 실종신고를 한 것 뿐이다. 김승우씨에게 ‘이게 경찰에 신고할 일이야?’라고 물으니 본인도 민망해하더라. 결론은 김승우씨가 김남주씨를 너무 사랑해서 벌어진 해프닝이다.” 이 대표는 “심지어 다음날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부부와 같이 점심을 먹었다”며 “방금 전까지 김남주, 최 원장과 같이 있었다. 김남주씨가 ‘우리 아무일 없어요~’, ‘김승우는 저를 아무데도 못 가게 해요’라고 전해 달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남주와 김승우는 2005년 결혼했다.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조원태 “상속문제 협의 잘 진행되고 있다”

    조원태 “상속문제 협의 잘 진행되고 있다”

    조 회장, 삼남매 경영권 분쟁 사실상 인정 “선대 회장 화합 강조… 결과 지켜봐 달라 1700억 상속세 조달 방안 언급하기 곤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겸 대한항공 사장이 상속·경영권을 둘러싸고 일각에서 제기된 ‘가족 간 분쟁’을 사실상 인정했다. 조 회장은 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75회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서울 연차총회 대한항공 미디어 브리핑에서 조양호 전 회장의 사후 상속을 둘러싼 갈등설에 대해 “(가족끼리) 협의가 완료됐다고 말은 못 하지만, 잘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며 “구체적으로 말하기 어렵지만 결과를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한진그룹은 지난달 공정거래위원회의 대기업집단 차기 동일인(총수) 지정 서류를 정해진 기간 내 제출하지 못해 가족 간 불화설이 일었다. 차기 총수를 누구로 할지 내부 합의를 이루지 못하면서 삼남매가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진그룹은 한진칼이 지주사 역할을 하면서 대한항공, 진에어, 정석기업 등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다. 조양호 전 회장의 한진칼 지분은 17.84%이고, 조원태 회장의 지분은 2.34%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2.31%),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2.30%)와 차이가 거의 없다. 지분 상속 정리는 아직 끝나지 않은 상태다. 경영권 견제에 나선 2대 주주인 행동주의 펀드 KCGI(강성부펀드) 지분은 15.98%다. 조 회장은 “선대 회장이 갑작스럽게 별세하는 바람에 (경영권 관련 유언이나) 특별히 말씀은 많이 못 하셨다. 하지만 평소 가족 간에 화합해서 회사를 지키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약 1700억원대로 추정되는 상속세 조달 방안에 대해선 “이런 언급을 하면 주가에 반영될 것 같다”며 즉답을 피했다. 이번 IATA 서울총회 의장을 맡아 회의를 이끌었던 그는 “세계 항공업계 주요 인사들이 방문, 한국 항공산업의 위상을 제고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IATA 의의를 평가했다. 한편 IATA는 이날 최종 종합미디어 브리핑을 끝으로 1~3일 진행된 서울총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최종 브리핑에서 알렉상드르 드 쥐니아크 IATA 사무총장은 서울총회의 성과로 “환경 관련 결의안과 ‘원 아이디’ 계획 결의안 등이 강력한 지지를 얻어 채택됐다”며 전날 총회에서 통과된 5개 결의안 채택을 꼽았다. IATA는 이번 총회에서 승객의 생체식별 정보를 활용해 여객 수속을 간소화할 것과 수하물 추적 시스템 도입을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 등을 채택했다. 항공산업이 이산화탄소 배출의 주범이 아니냐는 질문에 쥐니아크 사무총장은 “정부와 함께 국제항공 탄소상쇄감축제도(CORSIA)를 만들어 시행하는 산업은 항공 업계밖에 없다”고 답했다. 이번 서울총회에는 세계 120여개국 290여개 항공사 등 항공업계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했다. 6차 총회는 내년 6월 12∼23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KLM 주관으로 열린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슈퍼매파’ 볼턴 꼬리 내리기-폼페이오는 미중 낙관론 왜?

    ‘슈퍼매파’ 볼턴 꼬리 내리기-폼페이오는 미중 낙관론 왜?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정책 결정권자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고 북한 문제에서도 마찬가지라며 몸을 낮췄다. 트럼프 대통령의 일본 방문 기간에 대북 발언으로 이견을 노출하면서 불화설이 확산하자 언론 인터뷰로 차단에 나선 것이다. 영국을 방문 중인 볼턴 보좌관은 30일(현지시간) 현지 스카이뉴스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이란 및 북한 문제에 있어 반대 입장을 보였는데 누가 맞는 것이냐’는 질문에 “나는 국가안보보좌관이지 국가안보 결정권자가 아니다. 분명하게 대통령이 정책을 좌우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이는 북한 문제에서도 확실히 사실이다”라며 “대통령은 이란이나 북한이 핵무기를 갖게 되지 않을 것이라는 데 매우 단호하다”고 부연했다. 볼턴 보좌관은 또 “그(트럼프 대통령)는 (이란과 북한 중) 한 나라나 두 나라 모두와 협상할 준비가 완전히 돼 있다”면서 “그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두 차례 정상회담을 가졌고 이는 전례 없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밝혔던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 제거를 보기 원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면서 “그의 입장은 아주 분명하고 이것이 확실히 (트럼프) 정부의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볼턴 보좌관의 이러한 발언은 일본 방문 중 북한의 최근 발사체 발사를 단거리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주장했다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공개적으로 반박당한 상황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인터뷰에서 볼턴 보좌관은 자기 생각을 드러내기보다 트럼프 대통령의 생각을 전달하는 식의 표현을 주로 쓰면서 최대한 몸을 낮췄다. 볼턴 보좌관은 정부에서 고립된 느낌을 받느냐는 질문이 나오자 “언론에 이런 얘기가 나올 때마다 ‘개가 짖어도 행렬은 간다’는 중앙아시아의 오래된 속담을 생각한다”고만 답했다. 그는 전날 아랍에미리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도 같은 속담을 거론하며 트럼프 대통령과의 불화설을 일축했다. 볼턴 보좌관과 달리 대북 협상파인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이날 미중 무역마찰이 중국과의 대북 공조에 악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화웨이 제재 등 미중 갈등으로 인한 의견 충돌 때문에 북한 문제에 관해 중국의 협력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있느냐는 물음에 “아니다”는 답변을 했다고 국무부가 전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유럽 순방에 앞서 앤드루스 기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특히 북한에 관한 대화는 우리(미중)가 상당히 중첩되는 이해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인식에 따라 분리돼 있다”고 밝힌 뒤 이해관계 중첩이 완벽하지는 않을 수도 있다고 한계를 인정하면서도 “나는 모든 이들이 그것(북한 이슈)은 중국에도 리스크를 유발할 수 있는 위협이라는 점을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들(중국)은 유엔 안보리 결의안 준수도 잘 해 왔다”며 비록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완벽하지 못한 것은 어디서나 생길 수 있는 일이라며 중국의 협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비록 무역에 관한 대화는 어려움이 있지만 그들은 그 이슈(대북 공조)에서는 매우 좋은 파트너였다”며 경제 문제와 안보 이슈 간 선 긋기를 시도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중국이 무역이나 화웨이 문제를 미 외교 정책과 연계하지는 않는 것으로 보느냐는 물음에 “그것들은 다른 대화”라며 “최소한 어느 정도 답변이 된 것 아니냐”라고 반문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볼턴 이어 섀너핸도 “北, 안보리 결의 위반”… 美 대북정책 엇박자

    볼턴 이어 섀너핸도 “北, 안보리 결의 위반”… 美 대북정책 엇박자

    ‘슈퍼 매파’ 존 볼턴(왼쪽)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 이어 패트릭 섀너핸(오른쪽) 미 국방장관대행이 ‘북한의 최근 단거리 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안보리 결의 위반이 아니라는 입장과 배치되는 것이다. 이에 미 국무부는 ‘트럼프 정부의 대북 정책 초점은 외교에 있다’며 섀너핸 장관대행과 또 다른 목소리를 냈다.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 핵심 참모, 국무부, 국방부 등이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면서 트럼프 정부의 대북 정책 엇박자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동남아를 방문 중인 섀너핸 장관대행은 29일(현지시간)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에게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에 대해 “단거리 미사일”이라고 규정하고 “그것은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이 같은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7일 일본 방문에서 “나의 사람들은 (안보리 결의) 위반이었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나는 다르게 본다”고 밝힌 것과 정면 배치되는 것이다. 모건 오테이거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섀너핸 장관대행 발언과 관련해 “우리는 외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국무부와 국방부 간 대북 엇박자를 드러냈다. 워싱턴의 한 소식통은 “지난 25일 볼턴 보좌관에 이어 섀너핸 장관대행까지 트럼프 대통령과 대북 정책 엇박자를 드러냈다”면서 “섀너핸 장관대행은 볼턴 보좌관과 달리 트럼프 대통령의 모든 정책에 ‘순종’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번 발언은 의외”라고 평했다. 그는 이어 “트럼프 정부 내에서 대북 정책 소통이 되지 않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과 대북 정책 등 불화설에 대해 볼턴 보좌관은 이 같은 보도가 ‘가십’이라고 치부하며 불화설을 일축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볼턴 보좌관은 이날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이 모든 가십 칼럼 보도에 대한 나의 견해는 중앙아시아의 속담으로 요약된다”며 ‘개가 짖어도 행렬은 계속 간다’는 말을 인용했다. 이 속담은 북한이 미국을 비판할 때 자주 차용한 표현이기도 하다. 그는 이어 “나는 정부 관료이고 대통령에게 조언을 한다”며 “나는 국가안보보좌관이지, 국가안보 결정권자가 아니다. 따라서 그러한 결정을 내리는 것은 정말로 대통령에게 달려 있다”고 말했다. 자신은 참모 역할을 하는 것이고, 모든 정책은 트럼프 대통령의 의지에 따라 결정된다고 쐐기를 박은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도 트위터에 “무엇이든 간에 내분은 없다”고 올렸다. 한편 김성 유엔 주재 북한대사는 이날 로즈마리 디카를로 유엔 정무담당 사무차장에게 “(미국이 압류한 자국의 화물선 와이즈 어니스트호) 반환 조치가 취해지지 않는다면 원치 않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성 입장을 전달했다. 북한은 국제사회를 상대로 미측의 화물선 압류가 부당하다는 논리를 알리고 반환을 요청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종합] 임창용 “단장이 방출 통보, 1년 더 하고 싶었다”

    [종합] 임창용 “단장이 방출 통보, 1년 더 하고 싶었다”

    지난 3월 프로야구 현역생활을 마무리하고 은퇴한 임창용이 김기태 전 감독과의 불화설과 갑작스런 방출 통보에 대해 고백했다. 22일 공개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임창용은 “팀에서 방출된 뒤 다른 팀에서도 나를 받아들이기는 어렵겠구나 싶어 은퇴를 선언했다”고 입을 열었다. 임창용은 방출에 이르게 된 과정에 대해 “조계현 기아 타이거즈 단장이 나를 부르더니 ‘야구 계속할 거면 우리 인연은 여기까지다. 팀에서 나가라’고 하더라. 순간 할말이 없어 ‘알겠다’고 대답을 하고 나왔는데 서운하고 화가 났다”고 밝혔다. 팀의 마무리투수였던 임창용은 시즌 중 갑작스레 중간계투로 보직이 변경되며 김기태 감독과 마찰을 빚었다. 이후 한 달간 2군에 머무른 임창용은 1군 복귀 후 다섯 번째 선발 투수로 기용되는 등 원하던 보직을 얻지 못했고, 끝내 방출 통보를 받았다. 당시 기아 팬들은 서울 양재의 기아자동차 본사 앞에 모여 김기태 감독의 사퇴를 요구하며 임창용에 대한 구단의 대우를 촉구한 바 있다. 임창용은 “나에게 ‘임창용은 나이가 너무 많아서 김윤동을 키우고 싶다’거나 내게 어떤 이야기를 했더라면 받아들였을 것”이라면서 “그런데 몸도 풀지 않고 있던 김윤동을 올렸다”며 이게 당시 본인이 의견을 밝힌 이유라고 설명했다. “당시 분위기가 치고 올라오는 후배들이 있는데 임창용 선수가 본인의 프라이드 때문에 불만을 가져 팀 분위기를 망가뜨렸다는 이야기가 나왔다”는 지적에 대해서 임창용은 “맹세코 후배를 질투해서 그런 게 절대 아니다”라면서 “이 나이에 세이브, 홀드 등에 연연할 필요가 없다. 이렇게 굴러가면 안되겠다 싶어 얘기했던 것인데 상황이 이렇게 될지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난 그저 1~2년 더 야구를 하고 싶었을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임창용은 김기태 전 감독에 대한 생각도 털어놨다. 그는 김 전 감독의 사퇴에 대해 자신의 방출보다는 성적 부진으로 자존심이 상해 스스로 물러난 것 같다고 추측했다. 한편 임창용은 지난 3월 24년간의 프로야구 현역생활을 마무리했다. 임창용은 광주진흥고를 졸업하고 1995년 해태 타이거즈에 입단했다. 이후 삼성 라이온즈, 기아 타이거즈 등을 거치며 1998, 1999, 2004, 2015시즌 세이브 1위, 1999시즌 평균자책점 1위(2.14)를 기록했다. 또한 2008시즌에는 일본 야쿠르트 스왈로즈에 입단, 5시즌간 128세이브 방어율 2.09의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으며 2013시즌에는 MLB의 시카고 컵스에 입단하며 빅리거로 활약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라디오스타’ 김병지 “히딩크 감독과 불화설? 진실은...”

    ‘라디오스타’ 김병지 “히딩크 감독과 불화설? 진실은...”

    전 축구선수 김병지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히딩크 감독과의 불화설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는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션, 김병지, 주영훈, 정성호가 출연하는 ‘다산시 다산구 다산동’ 특집으로 꾸며진다. 김병지는 히딩크 감독과의 불화설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관심을 끈다. 그는 그때의 상황과 히딩크 감독에 대한 현재의 감정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으며 모두를 놀라게 할 예정. 이어 그는 2002 월드컵 팀에서 최고의 유잼-노잼을 뽑으며 웃음을 더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이번이 ‘라디오스타’ 첫 입성인 김병지는 자신의 출연 소식을 들은 아들로부터 인정을 받았다며 뿌듯함을 보이기도. 그런가 하면 김병지는 아들에게 엄청난 유산(?) 상속을 선언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자신의 둘째 아들에게 ‘이것’을 물려줄 것이라는 그의 말에 모두가 황당해 하며 웃음을 감출 수 없었다고. 과연 그가 물려줄 유산이 무엇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22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맨 앞엔 켑카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맨 앞엔 켑카

    36년 만에 대회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강성훈 7위 선전… US오픈 출전은 놓쳐‘메이저 사냥꾼’ 브룩스 켑카(미국)가 싱거운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통산 네 번째 메이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나흘 동안 유일한 고비는 4라운드 직전 자신이 연인의 키스를 외면한 뒤 겪은 4개홀 연속 보기뿐이었다. 켑카는 20일 미국 뉴욕주 파밍데일의 베스페이지 스테이트 파크 블랙코스(파70·7459야드)에서 열린 PGA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6개로 4오버파 74타를 쳤다. 12언더파 단독선두로 출발해 네 타나 잃었지만 최종합계 8언더파 272타가 된 켑카는 맹추격을 펼친 더스틴 존슨(미국)을 2타 뒤진 2위로 따돌리고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와 메이저 4승째를 달성했다. 3라운드까지 2위 그룹에 7타나 앞서 있던 켑카는 이날 11~14번홀 4연속 보기를 범해 한때 존슨에게 1타 차 추격을 허용했지만 결국 2타 차 리드를 끝까지 잘 지켰다. 그는 2017년과 18년 US오픈, 2018년과 올해 PGA 챔피언십에서 각 2연패를 달성해 두 메이저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한 최초의 선수로 기록됐다.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은 1983년 할 서튼 이후 36년 만이다. 켑카는 1라운드 7언더파에 이어 둘째 날 12언더파로 2위 그룹에 7타 앞서 싱거운 승부를 예고하면서도 한 차례 위기를 맞았다. 4연속 보기로 14번홀을 마쳤을 때는 존슨에게 1타 차, 턱밑까지 쫓겼다. 경기 시작 전 여자친구 제나 심스의 키스를 켑카가 외면하자 심스 역시 고개를 홱 돌리는 모습이 화면에 잡혔는데, 이 일이 소셜미디어 동영상을 통해 퍼지면서 많은 댓글이 달렸다. 한 팬은 “켑카가 우승컵인 워너메이커 트로피에 먼저 키스를 해야 해서 심스와의 키스를 거부한 것”이라고 추측하기도 했다. 그러나 둘은 시상식에서는 자연스럽게 키스를 나눠 ‘불화설’을 일찌감치 잠재웠다. 켑카가 이날 우승으로 5개월 만에 세계랭킹 1위에 다시 오른 가운데 지난주 PGA 투어 데뷔 8년 만에 첫 우승한 강성훈(32)은 합계 이븐파 280타를 적어내 자신의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인 7위로 대회를 마쳤다. 그러나 랭킹은 61위에 오르는 데 그쳐 60위까지 주는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오픈 출전권은 아깝게 놓쳤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주병진, ‘오!캐롤’ 제작사 3억 대 손배소 제기 ‘불화설까지..’

    주병진, ‘오!캐롤’ 제작사 3억 대 손배소 제기 ‘불화설까지..’

    개그맨 주병진이 3억 원대 손해배상 소송에 휘말렸다. 19일 조뮤지컬 ‘오! 캐롤’ 제작사인 엠에스컨텐츠그룹은 지난 2월 주병진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3억 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오!캐롤’은 주병진의 첫 뮤지컬 데뷔작으로, 1960년대 미국의 ‘파라다이스 리조트’에서 벌어지는 로맨스 이야기를 담는다. 주병진과 배우 박해미가 주연으로 캐스팅돼 화제를 모았다. 주병진은 지난해 12월 22일 첫 공연부터 나왔어야 했지만, 돌연 하차했다. 주병진은 제작사 측에 “일신상의 이유로 하차하겠다”는 입장만 전달했다. 빈자리는 주연역에 더블 캐스팅 된 서범석이 채웠다. ‘오! 캐롤’은 지난 1월 20일 38회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제작사 측은 “주병진 출연 소식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줘 티켓이 모두 매진됐다”며 “그러나 주병진이 하차하며 기존 공연 일정을 취소해야 했고, 앞서 티켓을 구매한 관객들에게 환불을 해줘야 했다. 때문에 관객이 현저히 줄었고 공연 수입 역시 줄었다”고 주장했다. 제작사 측은 주병진이 다른 출연진과의 불화 때문에 하차를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차를 공지하기 전 상대 배우인 박해미와 말다툼이 있었다는 것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요즘애들’ 안정환, 의미심장 유언 “남편은 하나, 아빠도 하나다”

    ‘요즘애들’ 안정환, 의미심장 유언 “남편은 하나, 아빠도 하나다”

    안정환이 가족을 향해 묵직한 마지막 메시지를 남겼다. 7일 방송되는 JTBC ‘요즘애들’에서는 4MC가 게스트 하하와 함께 직접 유서를 작성하며 자신의 삶을 돌아본다. 최근 진행된 ‘요즘애들’의 녹화에서 4MC와 하하는 자신이 곧 죽는다는 가정 하에 직접 유서를 작성해보았다. 각자 주변 사람들에게 당부의 유언을 남기는 가운데, 유재석은 광희를 향해 “이 프로 저 프로 기웃대지 말고 너랑 맞는 프로만 하라”는 따끔한 한마디를 남겼다. 하하와 안정환은 자신의 아내를 향한 마지막 말을 남겼다. 하하는 “한 5년 있다가 좋은 남자 만나서 연애하다 결혼하라”라며 “대신 내 친구들은 안 된다”는 조건을 달았고, 안정환은 “혜원아 재산은 다 네 거야”라며 사랑꾼 면모를 과시하는 한편 “남편은 하나! 아빠도 하나!”라며 가족을 향한 묵직한 유언을 남겨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유서를 통해 자신의 과거부터 현재까지를 하나하나 되새김질 해 본 만큼 현장에서는 MC들의 흑역사가 대방출되기도 했다. 안정환은 2002 월드컵 당시 히딩크 감독과의 불화설에 대해 입을 열었고, 유년기를 회상하던 하하는 반항하던 본인의 얼굴에 어머니가 침을 뱉은 사연을 공개했다. 국민MC 유재석도 예외는 아니었다. 유재석은 “내 프로그램은 시작부터 승승장구한 적이 없다. 쿵쿵따도 망할 줄 알았다”며 ‘목표달성 토요일’, ‘공포의 쿵쿵따’ 등 과거 자신의 프로그램들에 대한 비화를 대량 방출했다는 후문이다. 생의 마지막 순간, 4MC와 하하가 남기고자 했던 말은 7일 일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요즘애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홀대 받던 이스코와 비난 듣던 베일 연속 골, 지단 복귀전 완승 기여

    홀대 받던 이스코와 비난 듣던 베일 연속 골, 지단 복귀전 완승 기여

    지네딘 지단 감독의 ‘승부수’가 제대로 통해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17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로 불러들인 셀타 비고와의 프리메라리가 28라운드에서 2-0 완승을 이끌었다. 지난해 5월 스스로 물러난 뒤 10개월 만에 치른 복귀전 승리였다. 그는 최근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산티아고 솔라리의 후임으로 지휘봉을 다시 잡았다. 지단 감독은 선발 라인업부터 파격적으로 손을 댔다. 전임 감독으로부터 중용을 받지 못하던 이스코와 케일로르 나바스, 마르셀루를 나란히 선발로 복귀시키고 최근에 주로 교체 출전했던 개러스 베일도 선발 출전 명단에 넣었다. 이스코의 리그 선발은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이었다. 컵대회에만 주로 출전하던 나바스도 티보 쿠르투아가 부상으로 빠졌던 1월 이후 오랜만에 리그 경기에서 골키퍼 장갑을 끼었다. 마르셀루는 네 경기, 베일은 두 경기 만에 선발로 나섰다. 과감했던 승부수는 결실을 맺었다. 나바스는 전반 15분 상대의 강력한 헤더를 동물적인 감각으로 쳐내며 존재감을 보였다. 이후에도 그는 든든하게 골문을 지켜내며 쿠르투아에 밀렸던 설움을 털어냈다. 전방에선 이스코와 베일이 골을 만들어냈다. 전임 감독과 불화설까지 돌면서 전력 외 취급을 받던 이스코는 후반 17분 카림 벤제마의 땅볼 패스를 받아 귀중한 선제골로 만들었다. 팬들 비난의 타깃이었고 방출설이 돌던 베일도 후반 32분 마르셀루의 패스를 받아 쐐기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과거 지단 감독과 불편한 사이였던 베일이 이날 득점에도 불구하고 미래에도 여전히 레알 안에서 자리를 보전할지는 미지수라고 영국 BBC는 전했다. 레알은 승점 54를 쌓아,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이끄는 2위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가 아틀레틱 빌바오에게 0-2로 덜미를 잡히는 바람에 AT 마드리드와의 승차를 2로 좁혔다. 선두 바르셀로나(승점 63)는 18일 레알 베티스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시즌 끝난 뒤 보자”던 지단, 10개월 만에 레알 컴백 후 “충전 됐다”

    “시즌 끝난 뒤 보자”던 지단, 10개월 만에 레알 컴백 후 “충전 됐다”

    “이제 배터리가 다시 충전돼 이 위대한 클럽을 다시 맡을 준비가 돼 있다.” 지난해 5월 말 스스로 떠났던 지네딘 지단(47)이 10개월 만에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다시 잡았다. 지단은 애초 올 시즌을 끝내고 난 뒤 결정을 내리고 싶어했지만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 등 수뇌부의 적극적인 구애에 마음을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지단은 11일(현지시간) 페레스 회장과 함께 기자회견에 나서 “집에 다시 돌아와 기쁘다. 이 클럽을 원래 있던 곳으로 돌려보내길 원한다. 밖에서 안을 정밀하게 들여다보기란 어려운 일이다. 난 여기 마드리드에서 죽 있어왔고 내 일을 해왔다. 그러나 이제 배터리가 다시 충전돼 이 위대한 클럽을 다시 맡을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구단은 앞서 홈페이지를 통해 지단 감독과 2022년 6월 30일까지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사령탑에 부임한 산티아고 솔라리 감독은 2021년 6월까지 계약했으나 성적 부진으로 5개월 만에 경질됐다. 현역 시절 세 차례나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로 프랑스 대표팀의 중원 사령관으로도 활약한 지단 감독은 이날 구단 행사에 참석해 그는 2016년 1월 지휘봉을 잡은 뒤 역대 사령탑 최초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이루며 명장의 반열에 올랐다. 지난해 5월 말 “팀과 나 자신을 위해 물러날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면서 “레알 마드리드는 계속 승리해야 하고 변화해야 한다”는 말을 남기고 물러났다. 그가 물러나고 한달 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마저 유벤투스로 떠나면서 구단은 급격히 흔들렸다.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16승3무8패(승점 51)로 3위에 처져 있다. 선두 바르셀로나(승점 63·19승6무2패)에 크게 뒤져 역전 우승을 바라기 힘들다.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레이)에서는 바르셀로나를 4강에서 만나 1, 2차전 합계 1-4로 무릎 꿇었다. 4연패를 노렸던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아약스(네덜란드)와의 16강 원정 1차전을 2-1로 이기고도 홈 2차전에서 1-4로 참패하는 바람에 합계 3-5로 뒤져 탈락했다. 지단 감독의 후임으로 지난해 6월 지휘봉을 잡은 훌렌 로페테기 감독 역시 성적 부진으로 결국 14경기만 치르고 약 4개월 만에 지휘봉을 반납했다. 이어 레알 2군 팀을 이끌던 솔라리 감독에게 분위기 쇄신의 임무를 맡겼으나 사정은 나아지지 않았다. 선수단 안에서는 불화설이 끊이지 않으며 명가의 자존심에 금이 갔다. 결국 레알 마드리드는 팀을 위기에서 구해줄 지도자로 지단을 다시 선택했다.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었던 조제 모리뉴를 비롯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 등이 신임 사령탑 후보로 거론됐지만 구단 수뇌부의 선택은 지단이었다. 페레스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 도중 “운명처럼 우리는 다시 결합했다”고 밝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베일보다 한술 더 뜬 에이전트 “팬들은 그의 발에 키스해야 할 것”

    베일보다 한술 더 뜬 에이전트 “팬들은 그의 발에 키스해야 할 것”

    “그들은 스스로를 부끄러워 해야 한다. (비판 대신) 베일의 발에 키스해야 할 것이다.” 팀 내 불화설에 휩싸인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 개러스 베일(30)의 에이전트 조너선 바넷이 팬들을 비판하고 나섰다. 영국 BBC는 5일(이하 한국시간) “레알의 팬들은 베일에게 굴욕을 주고 있다”는 에이전트 조너선 바넷의 발언을 전했다. 바넷은 “베일은 스페인에서 모든 것을 이룬 최고의 선수”라며 “그는 최고의 존경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013년 토트넘에서 레알로 이적한 베일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팀을 이끈 6년 동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 라리가 우승 한 차례를 일궜다. 호날두는 지난 여름 이탈리아 세리에A의유벤투스로 떠났지만, 베일은 이번 시즌에도 레알 유니폼을 입고 33경기에 나서 13골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레알 팬들은 선두 FC 바르셀로나와의 승점 차가 12로 벌어질 정도로 팀이 부진한 것을 베일 탓으로 돌리고 있다. 지난 3일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 후반 16분 베일이 교체될 때 야유가 쏟아진 것도 이 때문이었다. 베일은 경기가 끝나기도 전에 먼저 귀가해 버렸다. 최근 레알 동료들은 언론을 통해 베일에 대한 불만을 쏟아냈다.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는 “베일이 스페인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며 동료들의 외식 제안도 냉정히 손사래쳤다고 말했고, 풀백 마르셀루는 “베일이 레알에 온 지 6년이 지났는데도 스페인어를 할 줄 모른다”고 지적했다. 불화는 그라운드에서도 이어졌다. 지난달 25일 레반테전에서 골을 넣은 베일은 축하해주기 위해 몰려드는 동료들을 뿌리치는 듯한 동작을 취했다. 현지 언론은 베일이 레알과 2022년 6월까지 계약돼 있는데도 조기 이적을 점치고 있다. 바넷은 베일의 이적 가능성을 전면 부인했다. “베일이 레알을 떠나는 것에 대한 단 한 차례 토론도 없었다”며 “가짜 이적설에 신물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 “스페인 언론의 보도와 달리 베일은 준수한 스페인어를 구사하며, 레알 선수들과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레알은 6일 새벽 5시 홈에서 아약스(네덜란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치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강유미, 안영미 불화설 인정 “실제 싸운 이유는..”

    강유미, 안영미 불화설 인정 “실제 싸운 이유는..”

    ‘라디오스타’ 강유미가 안영미와의 불화설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했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구독! 좋아요! 부탁~해요’ 특집으로 배우 이덕화와 강민경, 강유미, 유민상이 출연했다. 이날 네 사람은 각자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민상은 “유튜브에서 개그맨 유민상 채널을 운영 중”이라며 “트위치에서 실시간 게임방송도 하고 있다. 게임을 잘하는 것은 아니고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구독자 수는 6만9천명”이라고 밝혔다. 강유미는 “내 관심사를 한다. 뷰티나 먹방, ASMR 등을 한다. 구독자 수는 54만 명 정도”라고 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그러자 김구라는 “원래 안영미와 ‘미미TV’를 하지 않았냐. 돈 때문에 갈라섰다던데 사실이냐”고 물었다. 강유미는 “사실 안영미와 소속사가 달랐다. 광고를 찍기 시작하면서 갈렸다”면서 “그 부분 때문에 실제 싸우기도 싸웠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지금은 사이가 나쁘지 않다. 서로 촬영을 도와주고 한다”고 덧붙였다. 강민경은 “가수다보니 부르고 싶은 노래 커버 영상을 올린다. 비디오로그도 올린다. 구독자는 세 달 정도 돼서 9만 조금 넘었다”고 밝혔다. 이덕화는 “나는 5~6천 명”이라며 “너무 섭섭하다. 시작한지는 보름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황후의 품격’ 최진혁 사망? 얼굴 한 장면 안 나온 채 하차

    ‘황후의 품격’ 최진혁 사망? 얼굴 한 장면 안 나온 채 하차

    ‘황후의 품격’에서 남자 주인공인 배우 최진혁이 갑작스럽게 하차해 시청자들을 혼란스럽게 했다. 2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는 오써니(장나라)가 황제 즉위 10주년 기념식에서 황실의 악행을 폭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써니는 10주년 기념식을 이용해 국민들에게 황실의 실상을 알리려 했다. 태후(신은경)는 이를 막기 위해 오써니를 황궁에 감금했다. 태후는 나왕식(최진혁)에게도 손을 썼다. 표부장(윤용현)은 태후의 지시로 나왕식이 탄 차를 향해 총을 쐈다. 사고를 당한 나왕식은 정신을 잃은 채 핸들에 얼굴을 묻은 자세로 등장했다. 중도 하차한 최진혁의 얼굴이 드러나지 않은 채 사망을 암시한 것. 앞서 ‘황후의 품격’은 4회 연장방송을 확정했다. 그러나 주연배우 최진혁은 대만 팬미팅 스케줄 변동이 어려워 연장 출연 없이 하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나왕식과 오써니의 복수가 제대로 시작도 못 한 상황에서 남주인공이 하차하는 것을 두고 시청자들은 불만을 터뜨렸다. 제작진과 최진혁 측의 불화설부터 무리한 연장설, 최진혁의 불참에 대한 비판까지 다양한 말들이 나오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사람이 좋다’ 환희-브라이언, 매니저 사망부터 불화설까지 ‘플투의 20년’

    ‘사람이 좋다’ 환희-브라이언, 매니저 사망부터 불화설까지 ‘플투의 20년’

    오늘(18일)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1999년 데뷔한 실력파 R&B 남성듀오 플라이 투 더 스카이를 만난다. ‘Day By Day’, ‘Missing You’, ‘Sea of love’ 등 수많은 명곡으로 사랑받은 그들이 데뷔 20년 차를 맞이했다. 곧 마흔을 앞둔 싱글남 환희와 브라이언. 최근 평택으로 이사 간 브라이언의 집들이에서 두 사람은 플라이 투더 스카이의 다사다난했던 20여년의 세월을 털어놨다. 4집 ‘Missing You’ 성공으로 최전성기를 맞이했지만, 그들에게는 두려운 노래였다고. 4집 활동을 시작해 첫 무대를 마치고 오던 길 빗길 교통사고로 절친했던 매니저를 잃고 만 것이다. 이후에도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활동은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2005년 대형기획사와 계약 종료 후 새로운 소속사로 옮기던 시점, 두 사람을 두고 해체설과 불화설이 돌기 시작했다. 꼬리표처럼 따라붙는 불화설과 해체설에도 2014년 다시 ‘너를 너를 너를’을 발표하며 플라이 투 더 스카이만의 길을 걸어간 환희와 브라이언. 이후 매년 앨범을 발표하며 ‘플라이 투 더 스카이’라는 이름을 지키고 있다.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살아가고 싶은 꿈으로 바쁘게 사는 브라이언과 공연이나 방송 스케줄이 없는 이상 집에만 있는다는 연예계 대표 집돌이 환희. 꼬리표처럼 따라붙는 불화설을 이겨내고 남성 듀오로서 20여년의 세월을 함께 할 수 있었던 플라이 투더 스카이의 우정 이야기를 오늘(18일) 오후 8시 55분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트럼프 재선용 새판짜기… ‘군기반장’ 켈리 떠나고, ‘펜스 오른팔’ 온다

    트럼프 재선용 새판짜기… ‘군기반장’ 켈리 떠나고, ‘펜스 오른팔’ 온다

    켈리 퇴진 공식화… 멍청이 발언 후 불화 “트럼프 충동 억제할 어른 또 한명 사라져” 후임 비서실장에 36세 닉 에이어스 유력 법무장관 윌리엄 바, 유엔대사에 나워트“엉망이 된 백악관을 남겨 두고 어른이 떠난다.” 예측 불허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해 온 백악관 내 ‘어른들’의 마지막 축이었던 존 켈리(68) 비서실장이 퇴진한다. 후임으로는 마이클 펜스 부통령의 ‘오른팔’인 닉 에이어스(왼쪽·36) 비서실장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AP통신 등은 백악관 인사를 인용해 “에이어스가 차기 비서실장으로 최우선 카드”라고 전했다. 에이어스가 최종 낙점되면 1979년 지미 카터 정부 당시 34세로 비서실장에 발탁된 해밀턴 조던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젊은 비서실장이 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켈리는 연말에 물러날 것”이라면서 “누가 그의 자리를 채울지 하루 이틀 내에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4성 장군 출신인 켈리 실장은 지난해 8월 국토안보부 장관에서 백악관으로 입성한 지 17개월 만에 물러나게 됐다. 백악관 ‘군기반장’으로 꼽혔던 그와 트럼프 대통령과의 불화설이 결정적으로 불거진 시점은 지난 4월 켈리 실장이 다른 참모들 앞에서 여러 차례 트럼프 대통령을 ‘멍청이’라고 불렀다는 보도와 맞물린다. 후임 물망에 오른 에이어스는 어린 나이에 비해 정치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등이 전했다. 미 정치전문지 폴리티코는 “트럼프 대통령이 11·6 중간선거 직후 사석에서 에이어스에게 ‘정권의 2인자’ 자리를 제안했다”면서 “2020년 재선을 준비하는 트럼프에게 정치력이 부족한 켈리보다는 권모술수에 능한 에이어스 같은 인물이 필요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워싱턴포스트(WP)는 “전투경험과 국정운영의 노하우를 가진 켈리가 퇴진함으로써 백악관 내 트럼프 대통령의 충동을 억제할 수 있는 또 한 명의 축이 사라졌다”고 우려했다. 켈리 실장은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 지난 3월 경질된 렉스 틸러슨 전 국무장관과 함께 ‘어른들의 축’으로 불렸다. 3기 내각도 구체화됐다. 공석인 법무장관에 조지 H W 부시 정부에서 법무장관을 지낸 윌리엄 바(가운데·68)가 지명됐다. 바 전 장관은 러시아의 미 대선 개입을 수사하는 로버트 뮬러 특검을 공개 비판한 바 있다.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 대사의 후임으로 폭스TV 앵커 출신의 친트럼프 라인인 헤더 나워트(오른쪽·48) 현 국무부 대변인이, 조지프 던퍼드 합참의장의 후임으로는 마크 밀리 현 육군참모총장이 지명됐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靑, 김동연 교체 방침, 홍남기 검증 착수···장하성 교체도 검토

    靑, 김동연 교체 방침, 홍남기 검증 착수···장하성 교체도 검토

    청와대가 김동연 부총리 겸 재정기획부 장관을 교체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이르면 이달, 늦어도 연내 발표를 목표로 후임 인사검증에 들어갔다는 보도가 나왔다. 1일 연합뉴스와 뉴스1 등에 따르면 김동연 부총리와 함께 경제정책 쌍두마차인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에 대해서도 교체하는 방안이 신중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와 여권 소식통에 따르면 청와대는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등에 대한 인사검증 절차에 착수했다 .이는 김 부총리 후임 물색 차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인사권자인 대통령이 하는 일”이라고 밝혔다.여권 소식통은 연합뉴스를 통해 “홍 실장이 검증에서 결격사유가 발견되지 않으면 다음 달에 발표하는 안을 청와대가 검토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재정과 예산 업무에 정통한 경제관료 출신인 홍 실장은 현 정부 초대 국무조정실장을 맡으면서 부처 간 업무조정을 원활히 해왔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이낙연 국무총리도 각별히 신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문재인 대통령의 1일 국회 시정연설을 기점으로 정부를 상대로 한 국회의 예산 심사가 시작되는 만큼 경제부총리 교체인사 시기는 현실적으로 김 부총리가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대국회 설명을 마무리한 뒤일 가능성이 제기된다.국회 예결위는 다음 달 5일부터 12일까지 전체회의를 열어 종합정책 질의와 부별 심사를 벌인다. 이후 예결 소위 심사는 차관이 주로 참석하기 때문에 경제부총리에 대한 인사 발표는 이르면 11월 중순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청와대는 김 부총리와의 불화설에 휘말렸던 장하성 정책실장에 대한 적절한 교체 시기를 놓고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낸시랭 “남편이 ‘보복성 동영상’ 협박…상상 못할 공포”

    낸시랭 “남편이 ‘보복성 동영상’ 협박…상상 못할 공포”

    이혼 소송 중인 왕진진 “협박 없음 입증 자료”방송인 낸시랭이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남편 왕진진(본명 전준주)씨로부터 성관계 동영상 공개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왕진진씨는 이같은 협박을 한 사실이 없다며 낸시랭의 주장을 부인했다. 낸시랭은 17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전화 인터뷰에서 “남편으로부터 ‘리벤지 포르노’ 공개 협박까지 받고 있다. 여성으로서, (대중에) 알려진 사람으로서 무섭고 절망적”이라고 말하며 울먹였다. 낸시랭은 왕씨가 이틀 전 새벽 “(동영상이 공개되면) 이제 팝아티스트로서 10년, 20년, 40년 네 인생은 끝이다는 식으로 협박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내왔다”고 말했다. CBS가 낸시랭으로부터 받았다고 한 낸시랭과 왕씨간 카카오톡 대화에도 이러한 정황이 나와 있다. 왕씨로 추정되는 ‘전준주 KT’라는 이름의 ID가 mp4 형식의 영상파일 3건을 연달아 보낸 뒤 “상습적으로 폭력 등을 가했다는 사람과 이런 행위가 가능할까”라고 말하는 부분이다.낸시랭은 “(동영상을) 분명히 같이 지웠는데 이걸 따로 빼돌렸는지, 아니면 복원을 한 것인지 모르겠다”면서 “상상도 하지 못할 정도로 공포를 느낀다”고 말했다. 낸시랭은 지난해 12월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가 된 남편이 상습적으로 폭력을 행사했다는 주장을 폈다. 그는 “남편 지인들이 있는 자리에서 (남편이) 얼굴을 때린 것이 폭행 시작이었다”라면서 “이후 (강도가) 점점 심해져서 집안 감금과 폭행이 반복됐다”고 밝혔다. 낸시랭은 왕씨가 지난달 20일 부부싸움 도중 물건을 부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는 소식이 4일 전해지면서 불화설이 불거졌고, 여드레 뒤 SNS를 통해 이혼할 뜻을 밝힌 바 있다. 낸시랭은 현재 추가적인 폭력이 두려워 선배 작업실과 지인 자택에 머무르는 중이라고 했다. 인터뷰를 맡은 김현정 앵커는 말미에 “(낸시랭이) 오늘 고소장을 제출하며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 명령까지 청구를 한 상태”라고 전했다.그러나 왕씨는 이날 이데일리를 통해 “(리벤지 포르노를 이용해) 협박한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낸시랭이 자신에게 폭행과 감금을 당했다고 주장함에 따라 “영상을 재판부에 제출해 (영상 속) 두 사람의 관계로 미뤄보아 ‘협박이나 폭행, 감금하는 사이로 볼 수 없음’을 입증하겠다는 의미였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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