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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옥중화’ 진세연, 제사장 의상 포착 “관노비 신분 벗기 위한 계획”

    ‘옥중화’ 진세연, 제사장 의상 포착 “관노비 신분 벗기 위한 계획”

    진세연의 새로운 의상이 포착됐다. 하늘의 제사를 모시는 제사장이 된 듯한 진세연의 깜짝 변신이 ‘옥중화’의 예측불허 전개를 기대케 한다.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연출 이병훈/ 극본 최완규/ 제작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도류(조선시대 도교의 제사 의식을 거행하던 소격서의 관원) 복장을 한 옥녀(진세연 분)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옥중화’ 24회에서는 옥녀가 명종(서하준 분)의 이복 형인 덕흥군(정성윤 분)과 특별한 인연을 쌓고, 태원(고수 분)과 지헌(최태준 분)이 원수 지간을 이루게 되는 등 예측불허의 전개가 펼쳐져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뿐만 아니라 옥녀가 관노비 신분을 벗어날 수 있는 방책을 찾기로 다짐하고, 지헌과 함께 박태수(전광렬 분)의 유품을 찾으러 떠나는 등 진취적인 행보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옥녀의 파격적인 변신이 담겨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바로 옥녀가 소격서의 도류 복장을 하고 제단에 서있는 것. 의관을 정제한 옥녀는 제단 위에 우뚝 서있고, 그 옆으로 하얀 도포를 입은 남성들이 무릎을 꿇은 채 예를 갖추고 있다. 또한 옥녀의 뒤로는 흰 옷을 입은 무희들이 악공들의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고 이 모습을 수많은 백성들과 관료들이 지켜보고 있어 옥녀가 제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런가 하면 옥녀는 차분하고도 다부진 눈빛으로 제사상을 바라보고 있는데 그의 모습에서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뿜어져 나와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에 해주 감영의 관노비로 전락했던 옥녀에게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높이며, 예측불허의 전개가 펼쳐질 ‘옥중화’ 25회에 기대감을 수직상승 시킨다. 이에 ‘옥중화’ 제작진은 “오는 25회에서는 관노비 신분에서 벗어나기 위한 옥녀의 기발한 계획이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다. ‘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의 어드벤처 사극으로, 사극 거장 이병훈-최완규 콤비의 2016년 사극 결정판. 오늘(24일) 밤 10시에 25회가 방송된다. 사진=김종학프로덕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러시아 전체 선수단 리우행 가를 ‘운명의 일요일’

    스포츠 슈퍼파워 러시아가 도핑(금지약물 복용)을 이유로 올림픽에 나서지 못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짙어지고 있다.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가 21일 여자 장대높이뛰기 스타인 ´미녀새´ 옐레나 이신바예바를 비롯한 러시아 육상 선수 68명이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의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출전 정지 징계를 철회해 달라고 제기한 소송을 기각함으로써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러시아의 국가적 도핑 획책과 은폐를 제재하려는 움직임에 날개를 달아 줬다. IOC는 당초 27일까지 러시아 선수단 전체의 출전 정지에 관한 결정을 내릴 예정이었으나 조금 더 앞당길 가능성이 높아졌다. IOC는 당초 “러시아 선수단 전체에 대해 올림픽 출전을 불허한다면 도핑과 무관한 선수 개인의 권익과 충돌할 수 있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이었으나 이날 CAS의 결정이 내려지면서 부담을 덜게 됐다. AP통신은 24일 IOC 집행위원회가 열릴 수 있다고 보도했다. 그렇게 해서 징계가 확정되면 4년 전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 24개, 은메달 26개, 동메달 32개를 따 미국, 중국, 영국에 이어 종합순위 4위였고 메달 개수로는 미국, 중국에 이어 3위였던 러시아 국기가 리우 하늘에 펄럭일 수 없게 된다. 1980년 모스크바올림픽에 미국이 정치적 이유로 보이콧한 적은 있지만 도핑과 같은 경기 내적인 이유로 특정 국가가 통째로 올림픽 무대에서 자취를 감추는 것은 처음이다. 러시아 선수단 전체가 개막이 2주 정도밖에 남지 않은 리우올림픽에 나오지 못하면 메달 판도에도 엄청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손연재가 출전하는 리듬체조에서는 세계랭킹 1∼3위가 모두 러시아 선수들이라 메달의 주인이 바뀔 가능성도 있다. 여기에 러시아 육상과 마찬가지로 역도와 조정에서도 비슷한 조치가 따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여자 장대높이뛰기 세계기록을 28번이나 경신하고 올림픽 금메달을 둘이나 목에 걸었던 이신바예바는 “육상 장례식을 열어 줘서 고맙다”고 비꼬면서 “속 보이는 정치적 결정”이라고 비판했다고 타스 통신이 전했다. 반면 이번 대회 육상 남자 단거리 3관왕 3연패를 노리는 우사인 볼트(자메이카)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결정은 많은 사람에게 경각심을 심어 주는 강력한 메시지”라며 “속임수를 쓰거나 규정을 위반할 경우 무거운 징계를 받게 된다는 사실을 보여 주는 조치”라고 밝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세계 디지털 정보 싹쓸이 ‘정보 주권’ 위협하는 구글

    세계 디지털 정보 싹쓸이 ‘정보 주권’ 위협하는 구글

    구글,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MS), 애플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공룡들의 디지털 정보 독점에 맞서 각국에서 ‘정보 주권’이라는 방패를 꺼내 들고 있다. 유럽연합(EU)은 올해 들어 구글에 반독점 혐의를 적용해 철퇴를 가한 데 이어 미국과 새로운 정보 공유 협정을 맺어 유럽의 데이터 통제 권한을 강화했다. 인도는 지난달 구글의 3차원 사진 지도 서비스인 ‘스트리트 뷰’ 서비스에 불허를 통보했다. 주요 안보 시설과 교통 요지 등이 스트리트 뷰에 노출될 경우 테러와 같은 안보 위협이 높아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우리나라도 선택의 기로에 놓였다. 구글이 지난달 정부에 대축척지도 데이터의 국외 반출을 정식으로 요구하고 나서면서 ‘글로벌 스탠더드’와 ‘정보 주권’을 둘러싼 논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구글이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준비하는 자율주행차와 사물인터넷(IoT) 등 미래 산업혁명에 뒤처져선 안 된다는 위기론이 고개를 들고 있지만, 개인정보의 국가 간 이동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디지털 정보에 대한 통제권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도 커지고 있다. 구글은 구글 검색과 지메일, 구글 지도,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등 다른 IT 기업들을 압도하는 방대한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해 각국의 디지털 정보를 포식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본사의 정책을 전 세계에 동일하게 적용한다는 원칙을 고수해 ‘정보 주권’ 싸움의 주요 대상이 되고 있다. 이 같은 ‘구글 스탠더드’에 가장 적극적으로 맞서고 있는 건 EU다. EU와 미국은 지난 12일 유럽으로부터의 데이터 반출 규정을 새롭게 정립한 ‘프라이버시 실드’ 협정을 체결했다. 유럽 내에서 수집한 정보의 자유로운 미국 반출을 보장해 온 기존의 ‘세이프 하버’ 협정을 폐기하고 보다 강화된 제동장치를 마련한 것이다. 2000년 체결된 ‘세이프 하버’ 협정을 발판으로 구글은 유럽에서 검색 시장 점유율을 90%까지 끌어올렸다. 그러나 미국 정보 당국이 구글 등의 서버에 별도 프로그램을 설치해 이용자들을 무분별하게 감시하고 있다는 전직 미국 국가안전보장국(NSA) 요원인 에드워드 스노든의 폭로를 계기로 개정 논의에 불이 붙었다. 새롭게 마련된 ‘프라이버시 실드’는 미국 기업들이 유럽의 정보 보호 기준을 준수하고 있음을 스스로 인증하게 하는 등 의무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구글이 우리 정부에 반출을 요구하고 있는 지도 데이터는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제작한 1대5000 축척의 지도로, 네이버나 카카오에서 서비스하는 수준의 지도다. 오차 범위는 3.5m에 불과할 정도로 정밀하다. 국토지리정보원은 2014년 영문으로 제작된 1대2만 5000 축척의 지도를 해외 기업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지만, 구글은 길 찾기와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이보다 정밀한 지도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구글코리아 측은 “정부의 검토와 승인을 거쳤으며 국내 기업들도 상업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데이터로 민감한 정보를 포함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국내 IT 업계에서는 단순한 지도 데이터라도 이용자 개개인의 위치정보와 결합할 경우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보고 있다. 모바일 시대의 빅데이터는 스마트폰으로 수집된 개인의 실시간 위치와 이동 경로, 행적을 근간으로 구성된다. 우리나라 스마트폰 시장의 80%를 차지하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위치추적 기능은 이용자의 이동 경로와 행적, 위치를 시간 단위까지 구글 지도에 타임라인으로 저장할 정도로 정교하다. IT 업계 관계자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이용자들의 실시간 위치정보를 인식하고 구글 지도에 결합할 수 있다는 의미”라면서 “이를 구글이 자유롭게 가공해 위치 기반 광고 등 다양한 사업에 활용할 수 있어 사생활 침해 문제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구글이 국내 사업자들과 마찬가지로 위성지도에서 청와대나 군사시설 같은 국가 안보 시설을 블라인드 처리할 경우 반출을 허가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해외로 가져간 지도 데이터에 대해서는 국내법상 사후관리 규정이 없어 국내에 서버를 두지 않는 이상 각종 심사로부터 자유롭게 된다. 이 때문에 데이터의 반출 여부를 넘어 글로벌 IT 기업으로부터 데이터에 대한 관리와 통제 권한을 확보하는 방안에 관해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CAS 결정 따라 러 리우 출전 결론” 공 넘긴 IOC

    러시아 선수단이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을지 알려면 조금 더 기다려야 한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19일(현지시간) 전화로 긴급 집행위원회를 열어 정부가 조직적으로 도핑(금지약물 복용)을 부추기고 은폐한 러시아 선수단 전체의 리우올림픽 출전을 막는 방안을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집행위는 이날 성명을 내 육상과 역도 등 30개 종목에서 광범위하게 도핑 사례가 확인된 만큼 러시아 선수단을 통째로 출전 금지하는 것이 타당한지 법률 검토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IOC가 고민하는 것은 국가가 잘못한 일의 책임을 무고한 선수들에게까지 물을 수 있느냐는 것과 올림픽 운동의 분열을 불러올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21일로 예정된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의 결정을 지켜보고 결론을 내리겠다는 계산도 작용했다. CAS는 잘못을 저지르지 않은 선수들의 출전까지 막는 것은 공정하지 못하다며 러시아육상경기연맹(ARAF)이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의 출전 금지를 철회해 달라고 요구한 것에 대한 판단을 내린다. AP통신은 “만일 CAS가 IAAF의 손을 들어주면 IOC는 다른 종목에서도 러시아 선수들의 올림픽 출전을 불허할 가능성이 커진다”고 내다봤다. IOC가 각 종목 국제경기단체에 공을 떠넘길 가능성도 없지 않다. IAAF처럼 국제역도연맹(IWF)도 지난달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벨라루스 선수들의 리우 출전을 금지했다. 이와 관련, 하계올림픽 종목 국제경기단체연합(ASOIF)이 세계반도핑기구(WADA)에 더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해 달라고 요청한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선수가 잘못을 저질렀다는 증거가 있어야만 WADA 규약과 올림픽 헌장을 준수하면서 제재할 수 있다는 취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아마존, 가로등 이용한 ‘드론 둥지’ 특허 획득

    아마존, 가로등 이용한 ‘드론 둥지’ 특허 획득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무인드론 서비스의 불허 결정에도 불구하고 가로등에 ‘드론 둥지’를 만드는 특허를 신청해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뉴욕데일리뉴스 등 현지 언론의 19일자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은 최근 미국 특허상표청(USPTO)에 무인 드론이 비행 중 잠시 머물 수 있는 도킹 스테이션과 관련한 특허를 신청했고 심사 끝에 이를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도킹 스테이션은 드론이 배송 도중 배터리를 충전하거나 배송과 관련한 실시간 데이터를 업로드 혹은 다운로드 할 수 있는 장치다. 뿐만 아니라 배송해야 할 물품을 다른 드론에게 전달하는 기지로도 활용할 수 있다. 아마존의 특허신청서에 따르면 도킹 스테이션은 무인 드론이 더 긴 거리를 비행하거나 악천후를 피할 수 있는 일종의 피난처 등의 성격을 띠며, 가로등이나 교회 첨탑 등 높은 곳에 이를 설치한 뒤 각각의 ‘둥지’와 교신이 가능한 중앙관제시스템도 계획돼 있다. 이러한 관제시스템을 이용하면 드론이 다니는 하늘길의 상황 즉 강수량이나 바람의 세기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주고받는 것이 가능하고 이를 통해 더욱 효율적인 배송 루트를 찾는 일도 가능해진다. 아마존은 드론 둥지를 광고판으로 활용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수익창출 모델을 세우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이것이 현실화 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미국 교통부 산하의 연방항공청(FAA)은 조종사의 시야 범위를 벗어난 상업용 무인 드론의 운행을 금지하는 규정을 발표한 바 있다. 이미 드론 배송과 관련한 기술 개발이 완료된 아마존의 입장에서는 애가 타는 부분이다. 아마존은 이러한 악조건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드론 관련 특허 신청 및 연구에 열을 올리고 있다. 드론의 활용도 및 기술 수준이 점차 향상됨에 따라 아마존의 새로운 수익사업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공화 전대 첫날 ‘위 아 더 챔피언’이 울려퍼지자 트럼프 깜짝 등장

    공화 전대 첫날 ‘위 아 더 챔피언’이 울려퍼지자 트럼프 깜짝 등장

     18일(현지시간) 오후 10시 20분 미국 공화당 전당대회가 열린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농구경기장 ‘퀵큰론즈 아레나’에 영국 록밴드 퀸의 대표곡 ‘위 아 더 챔피언’이 울려퍼졌다. 무대 위로 올라온 은빛 실루엣 커튼을 젖히고 공화당의 사실상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등장했다. 그는 “우리는 승리할 것이다. 우리는 아주 크게 승리할 것이다”라고 선언하면서 “차기 퍼스트레이디(대통령 부인)인 멜라니아 트럼프를 소개한다”고 외쳤다.  미 언론은 공화당 대선 후보가 전당대회 첫날 등장한 것은 처음이라고 전했다. 트럼프는 앞서 이날 개막한 전당대회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부인 멜라니아가 찬조 연설자로 등장할 때 함께 나선다고 예고했다. 뉴욕타임스는 “방송인 출신답게 트럼프가 극적 방법으로 첫날 깜짝 등장했다”고 평했다. 퀸 측은 지난달 ‘위 아 더 챔피언’을 트럼프가 사용하지 못하게 하겠다고 밝혔으나 트럼프는 아랑곳하지 않고 배경음악으로 사용했다.  트럼프에게 바통을 이어받은 멜라니아는 “여러분과 미국을 위해 싸울 누군가를 원한다면 나는 도널드가 적임자라고 장담한다”며 “남편은 위대한 지도자이고 인간적 남성이며 모든 사람을 대변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을 다시 안전하게’를 주제로 열린 찬조 연설에서 트럼프 지지자들은 “트럼프만이 미국을 다시 위대하고 안전하게 만들 수 있다”고 강조한 뒤 민주당의 사실상 대선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벵가지 영사관 테러사건 책임과 개인 이메일 스캔들 등을 거론하며 클린턴을 맹공격했다. 특히 벵가지 사건 희생자 어머니와 생존자인 해군 특전단 베테랑 등은 “힐러리는 감옥에 가야 한다. 죄수복을 입어야 마땅하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트럼프가 재향군인에 대한 만성적 문제점들을 바로잡을 수 있다고 확신했다”고 강조했다. 찬조 연설은 트럼프를 대통령으로 옹립하기 위한 유화적 분위기로 진행됐다면 앞서 오후 3시부터 열린 회의에서는 전대 규정을 둘러싸고 트럼프의 지지파와 반대파가 충돌하면서 아수라장이 됐다. ‘비구속 대의원’ 그룹을 중심으로 한 반란세력은 경선에서 가장 많은 대의원을 확보한 트럼프를 사실상 추대하게 될 전대 규정의 변경을 시도했다. 이들은 유타주 등 9개 주 대의원 다수의 서명을 받아 경선 과정에서 트럼프를 지지했기 때문에 전대에서 의무적으로 그에게 표를 던져야 하는 ‘구속 대의원’도 양심에 따라 자유투표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규정 개정안을 공화당 전국위원회(RNC)에 제출했다. 그러나 이 절차의 진행을 맡은 스티브 워맥 아칸소 하원의원은 9개 주 대의원들 중 일부가 서명을 철회했다고 지적하며 갑자기 구두 표결로 기존 규정을 확정했고, 이에 반대파들은 일제히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이들은 ‘주 별로 찬반투표를 하라’, ‘우리는 투표를 원한다’, ‘의사 진행규칙을 따르라’고 연호하거나 ‘트럼프 저지’ 등 구호가 쓰인 피켓을 흔들며 강력히 항의했다.  트럼프 지지자들 역시 ‘트럼프’, ‘USA’ 등의 구호를 외치며 맞서 대회장은 갑자기 싸움터로 급변했다. 트럼프 반대파 중 일부는 항의 표시로 대회장을 퇴장하는 등 소란이 지속됐다. 그러나 결국 트럼프와 전국위의 의도대로 트럼프 지지 대의원들은 구속을 받아 전대 마지막 날 투표에서도 트럼프에게 표를 던져야 하는 규정이 확정되면서 반란 시도는 수포로 돌아갔다. 워싱턴포스트는 “규정이 확정됨으로써 트럼프의 장애물이 치워졌다다”며 “그러나 당 통합을 목표로 하는 공화당의 골치를 썩이는 깊은 분열을 도드라지게 했다”고 지적했다.  전당대회장 주변에서는 전날에 이어 반(反)트럼프 시위가 이어졌고, 해킹 위험까지 고조되면서 긴장감이 높아졌다. ‘셧 다운 트럼프 & 공화당’ 등 반트럼프 단체는 트럼프를 ’인종차별주의자‘, 성차별주의자’라고 규탄하며 행진을 이어갔다. 미 전역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몰려든 트럼프 지지자들의 맞불 시위도 열렸다. 이들은 특히 허리춤에 찬 권총이 버젓이 보이도록 총기를 휴대한 채 시위를 벌여 경찰이 촉각을 곤두세웠다. 이런 가운데 RNC 정보 담당 수석 고문인 맥스 에버레트는 CNBC방송 인터뷰에서 “전당대회가 개막하기도 전에 해킹 시도가 있어 차단했다”며 “우리의 새로운 네트워크에 침입하려고 시도하는 많은 사람(해커)이 있다”고 말했다.  클리블랜드(오하이오주)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한혜진, 결혼-임신-출산 후 3년만에 첫 방송 “운동선수 부인 힘들다”

    한혜진, 결혼-임신-출산 후 3년만에 첫 방송 “운동선수 부인 힘들다”

    배우 한혜진이 ‘시온엄마’로 카메라 앞에 섰다. SBS 새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다시쓰는 육아일기-미운우리새끼’ 측은 19일 “3년 만에 방송에 복귀하는 한혜진의 결혼 스토리가 공개된다”고 밝혔다. 평소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김건모-김제동-허지웅의 생생한 일상이 공개되는 ‘미운우리새끼’는 다 큰 아들을 둔 엄마들이 세월을 뛰어넘어 다시 쓰는, 특별한 육아일기를 담아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MC로는 신동엽과 출산 후 복귀한 한혜진이 활약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한혜진은 결혼 후 3년 만에 방송에 복귀해 변함없는 미모를 과시했다. 그는 그동안 어떻게 지냈냐는 신동엽의 말에 “결혼하고, 임신하고, 출산하고 육아하다 보니까 3년이 그냥 가더라고요”라며 “저도 이제 10개월 된 시온이 엄마 한혜진입니다”라는 인사말로 방송에 복귀하는 반가움을 나타냈다. 이어 한혜진은 “운동선수 부인 하기가 만만치 않죠? 굉장히 힘든 일을 선택하셨어요”라는 서장훈의 말에 “힘들죠”라며 긍정의 의사를 드러냈다. 또한 한혜진은 “힘들기 때문에 곧 나처럼 된다는 거예요?”라며 서장훈에게 짓궂은 장난을 치는 신동엽의 말에 황급히 손으로 X표를 그리기도 했다. 이날 한혜진은 명불허전 1등 며느리답게 제동맘(김제동 어머니)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제동 맘은 한혜진을 가리키며 “(며느리는 한혜진처럼) 온화해야 되지”라고 사심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한혜진은 한국에서는 기성용과 친정에서 지내고 있다며 엄마들과 자연스럽게 처가살이에 대한 대화를 이어가는 등 MC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미운우리새끼’ 측은 “한혜진이 엄마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끌어가면서 MC로서의 역할을 잘해줬다”라면서 “결혼생활을 하면서 느꼈던 점을 엄마들과의 대화에서 잘 풀어내는 한혜진의 모습이 방송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니 꼭 본방사수 부탁드린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혜진 신동엽의 MC 호흡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미운우리새끼’는 오는 20일 수요일 밤 11시 10분 첫 전파를 탄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공정위 “헬로비전, SKT 합병 땐 23곳 중 21곳 1위”

    공정위 “헬로비전, SKT 합병 땐 23곳 중 21곳 1위”

    1위 간 결합… 경쟁제한 부작용 독과점 우려·요금 인상 가능성 SKT “불허 결정받아 깊은 유감” 미래부 인허가 심사는 ‘원인 무효’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최종적으로 ‘불허’ 결정을 내렸다. SK텔레콤은 “유감”이라면서도 일단 수용 의사를 밝혔다. 경쟁기업인 KT와 LG유플러스는 크게 환영했다. 공정위는 ‘SK텔레콤·CJ헬로비전 기업결합’ 사안에 대한 최종 심의를 통해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주식 취득 금지’, ‘CJ헬로비전과 SK브로드밴드 간 합병 금지’ 등 결정을 내렸다고 18일 밝혔다. 공정위 관계자는 “두 회사의 결합이 유료방송 및 이동통신 시장에 가져올 경쟁제한 부작용 때문에 금지 결정이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1월 SK텔레콤의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와 CJ헬로비전 합병 계약을 체결하고 공정위에 기업결합을 신고했다. 공정위는 두 회사가 합병하면 CJ헬로비전의 23개 방송구역 중 21곳에서 점유율이 1위가 되는 결과가 나타나 정상적인 경쟁이 제한을 받게 된다고 판단했다. 공정위는 “합병이 성사될 경우 CJ헬로비전이 이미 1위인 17개 지역은 2위와의 격차가 6.7∼58.8% 포인트까지 확대되며 4개 지역은 새롭게 1위 사업자가 돼 독과점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또 유력한 경쟁자가 사라지면서 CJ헬로비전이 케이블TV 요금을 인상할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커질 수밖에 없다고 공정위는 분석했다. 공정위는 이런 판단의 근거로 CJ헬로비전이 자사 점유율이 높은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요금을 부과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SK텔레콤은 이날 공정위의 결정을 수용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인수·합병의 당위성을 강조했으나 결과적으로 관계기관을 설득하지 못하고 불허 결정을 받은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CJ헬로비전은 “일단은 경영 정상화에 집중하겠다”며 “이후 대응 방안은 현재 마련 중이며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KT와 LG유플러스는 이날 공동 입장자료를 내고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이 가져올 방송통신시장 독과점 심화, 소비자 후생저해 등을 크게 우려해 이번 인수·합병이 금지돼야 한다는 의견을 지속적으로 밝혀 왔다. 공정위 결정은 이러한 우려를 고려했다고 판단된다”며 “공정한 경쟁을 통해 대한민국 방송통신 산업 발전과 소비자 편익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정위의 결정에 따라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의 인허가 심사는 ‘원인 무효’가 됐다. 공정위가 불허하면 미래부 등이 허가를 하더라도 기업결합이 어렵기 때문이다. 송재성 미래부 통신경쟁정책과장은 “이미 기업결합이 불가능해진 상황에서 미래부가 절차를 계속 진행할 실익이 없어졌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냉장고를 부탁해’ 이연복 김풍, 존박 위한 ‘냉면’ 대결 “육수비법 공개”

    ‘냉장고를 부탁해’ 이연복 김풍, 존박 위한 ‘냉면’ 대결 “육수비법 공개”

    이연복과 김풍이 존박의 냉장고 속 재료로 ‘냉면 요리 대결’에 나선다. JTBC 푸드 토크쇼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먹방 선수’ 김준현과 ‘국민 냉면마니아’ 존박이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했다. 연예계 최고의 냉면덕후로 꼽히는 존박은 녹화 중에도 냉면에 대한 사랑을 고백하며, 15분 요리대결 주제로 ‘차가운 면요리’를 주문해 초미의 관심을 샀다. 이에 면의 달인 이연복과 그의 제자 김풍이 요리대결에 나섰다. 김풍은 “우리 할아버지가 평양분이시다. 대대손손 내려오는 냉면육수의 비법을 공개하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쳐 눈길을 끌었다. 15분 동안 화려한 손놀림으로 면과 육수, 고명까지 만들어내는 이연복에 맞서, 김풍은 할아버지에게 전수받은 특별한 비법을 공개해 현장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이어 두 가지 요리의 맛을 본 존박은 한 요리를 먹고 “올 여름은 이거다”라며 행복에 젖어 그 맛에 대한 모두의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먹방 전문가 김준현에게는 역대 게스트들과는 달리 시식용 음식도 큼지막한 그릇에 제공, 모두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화려한 면치기 기술을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과연 15분 만에 존박의 기대를 채운 면요리를 만들어낸 셰프는 누구일지, 그리고 김준현의 명불허전 화려한 면치기 기술은 오는 18일 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아이가 다섯 성훈 신혜선, ‘쓰담쓰담+팔베개+포옹’ 멜로폭격 “심쿵”

    아이가 다섯 성훈 신혜선, ‘쓰담쓰담+팔베개+포옹’ 멜로폭격 “심쿵”

    ‘아이가 다섯’ 성훈이 시청자들의 연애세포를 자극하고 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 정하나, 연출 김정규)에서 성훈(김상민 역)이 신혜선(이연태 역)을 향한 쓰담쓰담과 팔베게, 포옹으로 3단 멜로 폭격을 선사하며 여심을 휘청이게 만들었다. 이날 ‘아이가 다섯’에서 상민(성훈 분)은 연태(신혜선 분)의 동네 포장마차에서 혼자 술을 마시다 쓰러졌고 포장마차 주인으로부터 연락을 받은 연태의 가족들이 만취한 상민을 데려와 거실에서 재웠다. 이에 잠결에 눈을 뜬 상민은 자신의 옆에서 잠들어버린 연태를 꿈만 같다는 듯 그윽하게 쳐다보며 아련함을 더했다. 특히 연태를 쳐다보는 상민의 눈빛에는 달달함은 물론 남자다움까지 담겨있어 여심을 더욱 설레게 했다. 연태의 머리카락을 가만히 쓸어 넘겨주고 팔베게를 해주는 자상함, 잠결에도 연태를 꼭 안주는 든든함은 보는 이들 모두 연태에게 자체 빙의하고픈 충동을 일으키기에 충분했다는 반응이다. 이처럼 성훈은 꾸준한 구애부터 본격 연애, 헤어짐과 다시 만남 등 굴곡진 로맨스 전개 속에서 안정적이고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보는 이들의 몰입도를 한층 배가시키고 있다. 더불어 다채로운 매력으로 코미디와 멜로, 휴먼을 오가는 열연을 펼치고 있기에 보기만 해도 미소가 지어지는 사랑스런 캐릭터 김상민이 탄생될 수 있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명불허전 로코킹으로 활약 중인 성훈이 또 어떤 매력으로 안방 여심을 한없이 끌어당길지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상황. 또한 ‘연상커플’의 러브라인을 가속화시킬 김상민 캐릭터를 한층 더 매력적으로 구현해낼 성훈에게 이목이 집중된다. 상민의 만취 해프닝으로 인해 연태가 자신의 진심을 고백하게 되며 더욱 단단해진 ‘연상커플’로 돌아와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했다. ‘아이가 다섯’은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KBS ‘아이가 다섯’ 캡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20년전 범죄 전력으로 귀화 신청 불허는 가혹”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부장 장순욱)는 대만 국적의 왕모(58)씨가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국적신청 불허가 처분을 취소하라며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재판부는 “한번이라도 범죄 전력이 있으면 평생 귀화허가를 받을 수 없다는 기준은 가혹하다”며 “귀화 신청자의 품행이 단정한지는 범죄의 내용과 횟수, 범죄일부터 귀화신청까지의 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왕씨는 대만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거주(F2) 자격으로 체류하다 2002년부터 영주(F5)자격을 취득해 국내에 머물렀다. 이후 한국 국적을 취득하기위해 2014년 3월 일반귀화 허가 신청을 했다. 하지만 법무부는 왕씨가 1995년 필로폰 투약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며 허가 신청을 받아주지 않았다. 귀화 신청자는 품행이 단정해야 한다는 국적법상 요건에 맞지 않는다는 게 이유였다. 왕씨는 “1995년 이후 20년 동안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고, 오래전 범죄 전력만으로 귀화신청을 불허한 것은 재량권 남용”이라고 소송을 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정병국·이정현 함께 ‘햄릿’ 관람… “계파 초월해 혁신 정치 하자는 다짐”

    정병국·이정현 함께 ‘햄릿’ 관람… “계파 초월해 혁신 정치 하자는 다짐”

    새누리당 전당대회에 출마한 정병국·이정현 의원이 17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함께 연극 ‘햄릿’을 관람한 뒤 문화예술계 인사들과 합동 간담회를 갖는 이색 행보를 보였다.  이정현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알리며 정 의원에 대해 “정병국 후보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지낸 중진 의원으로 문화예술에 대한 국내외는 물론 장르를 초월해 식견이 넓고 생각이나 배려심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분”이라면서 “소장파 개혁세력으로 불리우면서도 합리적이라는 평을 듣는 훌륭한 정치가”라고 소개했다.  이 의원은 “정 후보와 함께 연극을 관람하는 시간을 갖는 것은 의미가 있다”면서 “당내 소위 계파나 파벌을 초월해 바른 정치, 혁신 정치를 함께 펼쳐가자는 무언의 다짐 의미가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그는 “물론 문화는 문화이고 당 대표 경선과는 무관하다고 할 수도 있다”면서 “그러나 정치인들이 함께 합창 연습을 하고 팀플레이 스포츠를 하는 것은 기대 이상의 마음이 통할 수 있다”면서 “제가 당 대표가 되면 당내에 이를 활성화할 것이고, 가능하다면 (정 후보와) 둘이 함께 제안해서 나머지 후보들과도 이런 시간을 갖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두 의원이 가진 간담회에는 환경부 장관을 지냈던 배우 손숙 씨를 비롯해 박정자·윤석화 씨 등이 참석해 문화계 현안과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사진설명: 새누리당 전당대회에 출마한 이정현(왼쪽) 의원과 정병국 의원이 17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연극 ‘햄릿’을 관람하기 위해 만나 악수를 하며 웃고 있다. 연합뉴스
  • “지도 반출 허가를” 서명운동… “게임보다 안보가 먼저” 썰전

    미국과 호주 등에서 열풍을 일으킨 스마트폰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고’를 국내 전역에서 즐길 수 없는 상황을 놓고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일각에선 우리 정부가 구글 측에 지도데이터 반출을 불허했기 때문이라며 반출 허가를 요구하는 온라인 서명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그저 게임을 즐기려고 안보시설의 좌표를 담은 지도를 외국 기업에 내주는 게 온당하느냐는 반론도 거세다. ‘직장인’이라는 한 네티즌은 지난 11일 포털 사이트에 서명운동 페이지를 개설하고 “IT·게임강국이라는 우리가 지도 반출을 이유로 포켓몬고를 할 수 없다니 안타깝다. 안보상 민감한 부분은 빼고 공개하면 되는 것 아닌가”라는 글을 올렸다. “20~30대의 작은 바람을 꺾지 말라”, “허가하면 국내 게이머들이 돌아다니면서 내수 경제를 살릴 것” 등의 주장도 나왔다. 이에 네티즌 김모(24)씨는 “누구보다 포켓몬고를 하고 싶지만 게임 때문에 전쟁 위협에 노출될 수는 없다”고 반박했다. 한모(33)씨도 “남북 분단 상황에서 군사 지역이 표시된 지도를 외국에 넘기는 건 잘못된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이런 공방은 현실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측면이 크다. 포켓몬고 개발업체인 미국 나이앤틱사가 속초 등 영동 일부 지역을 뺀 한반도 대부분을 서비스 제공 지역에서 제외하고 있는 점이 직접적 요인이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4일 “이 게임은 GPS 기능을 활용한 위치기반 게임으로, 구글 지도와 무관하다”고 진화에 나섰다. 앞서 나이앤틱사가 2012년 출시한 게임 ‘인그레스’도 포켓몬고와 같은 지도 데이터를 사용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에서 정상적으로 서비스된다는 것이다. 반면 네티즌들은 정부의 설명과 달리 이 게임 역시 국내에서 구동은 되지만 지도 정보는 표시되지 않아 제대로 게임을 할 수 없다고 반박하고 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브리트니 스피어스, 신곡 티저서 ‘명불허전’ 섹시 댄스

    브리트니 스피어스, 신곡 티저서 ‘명불허전’ 섹시 댄스

    미국 팝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자신의 이름을 딴 향수 광고이자 신곡 티저 영상에서 명불허전 ‘팝의 여왕’임을 입증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새 싱글 ‘프라이베이트 쇼’(Private Show)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34살의 나이를 의심케 하는 외모와 몸매를 자랑한다. 화끈한 의상으로 스포트라이트 조명 아래 아찔한 섹시 안무를 펼쳐보이는 그녀의 모습에선 관능미를 넘어 노련미마저 묻어난다. 한편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2004년부터 화장품 회사 엘리자베스 아덴과 계약 아래 자신의 이름을 건 향수 브랜드를 내놓고 있다. ‘프라이베이트 쇼’(Private Show)는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이름을 건 20번째 향수로, 새 싱글 역시 이를 홍보하고자 같은 이름으로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Entertainment Tonight/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여자친구 ‘너 그리고 나’ 2배속 댄스 완벽 소화

    여자친구 ‘너 그리고 나’ 2배속 댄스 완벽 소화

    도대체 얼마나 연습을 한 걸까? 걸그룹 여자친구가 신곡 ‘너 그리고 나’의 2배속 댄스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지난 2월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서 ‘시간을 달려서‘로 2배속 댄스를 ‘창시’한 그들이다. 여자친구는 ‘주간아이돌’ 13일 방송에서 과거 활동했던 곡으로 2배속 댄스를 선보이며 시동을 걸었다. 대부분의 걸그룹들이 과거 활동곡으로 2배속 댄스나 랜덤 댄스에 도전할 때 쭈뼛쭈뼛한 모습을 보이는 것과 달리 여자친구는 데뷔곡 ‘유리구슬’을 2배속으로 훌륭하게 선보이는가 하면 ‘오늘부터 우리는’은 4배속으로 소화해내며 명불허전 ‘파워청순’ 걸그룹으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그러나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여자친구는 신곡 ‘너 그리고 나’의 안무 역시 자로 잰 듯한 ‘칼군무’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동선이 많고 과격한 안무에도 조금의 흐트러짐도 용납하지 않았다. 걸그룹 여자친구의 노력이 돋보이는 순간이었다. 사진·영상=주간아이돌/네이버tv캐스트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비즈+]

    신세계百·이마트서도 삼성페이 결제 신세계그룹 계열사인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스타벅스 등에서 삼성전자의 전자결제시스템 삼성페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10일 “신세계 계열사에서 삼성페이 결제와 관련해 그동안 삼성전자와 논의를 지속해 왔고, 최근 전향적으로 협의가 진전됐다”면서 “아직 시스템 적용 등의 논의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삼성페이 적용의) 구체적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지난해 8월 삼성전자는 삼성페이를 출시해 시장 확대에 나섰으나 범(汎)삼성가인 신세계그룹이 계열사에서 결제 시 삼성페이보다 한 달 앞서 출시한 자사의 SSG페이만 결제를 허용하고 삼성페이 결제는 불허하며 미묘한 신경전을 벌여 왔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서울 시내면세점이 추가되면서 삼성그룹의 호텔신라와 신세계그룹이 경쟁하며 두 그룹 사이의 갈등이 커진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페이의 현재 가입자 수는 300만명, SSG페이의 가입자 수는 190만명 정도로 알려졌다. 현대백화점 15일부터 ‘해외패션 대전’ 현대백화점이 역대 최대 규모의 패션 브랜드 할인 행사를 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5일부터 지점에 따라 순차적으로 ‘현대 해외패션 대전’을 벌인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끌로에·멀버리·아르마니 꼴레지오니·알렉산더왕 등 총 100여개 해외패션 브랜드가 참가하고 할인율은 50% 수준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행사 물량은 역대 최대인 총 900억원 규모로, 빨라진 무더위에 이른 휴가를 즐기는 고객들을 고려해 행사 일정을 지난해보다 2주가량 앞당겼다”고 말했다.
  • 청년 두 번 울리는 청년수당

    서울시는 신청 접수부터 강행 “시정명령 불응… 가처분 소송” 서울시 청년활동지원사업(청년수당)에 1000명 이상의 청년이 몰렸다. 접수를 시작한 지 5일 만이다. 지난달 말 최종적으로 ‘부(不)동의’ 통보를 했던 보건복지부는 이 사업에 시정명령, 직권취소를 예고했다. 양측의 양보 없는 싸움 탓에 서울 청년들이 상처를 입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복지부가 직권취소 명령을 내리면 서울시는 청년수당 지급을 중단해야 한다. 서울시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청년수당을 신청한 사람이 1000명이 넘었다고 10일 밝혔다. 최종 마감은 오는 15일이다. 청년수당은 신청자 중 3000명을 이달 말까지 선발해 최장 6개월간 월 50만원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서울시 복지정책 중 하나다. 서울시는 “‘학자금 알바에서 벗어나 단 6개월이라도 취업 준비에 몰두하고 싶다’와 같은 절절한 사연들이 많았다”고 소개했다. 복지부가 직권취소 명령을 내리면 서울시는 법원에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낼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와의 소송전까지 감수하겠다는 뜻이다. 시 관계자는 “복지부가 직권취소에 앞서 시정명령을 내릴 텐데 응하지 않고 사업을 진행할 생각”이라며 “혹시 직권취소로 사업을 중단하게 되면 가처분 소송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희망’을 품은 청년들이 받을 상처에 대해 “청년들에게 이해를 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복지부 “이미 불허 통보… 첫 수당 지급 무조건 막겠다” 서울시의 청년활동지원사업(청년수당)에 대해 조만간 보건복지부가 시정명령을 내리기로 했다. 서울시가 청년수당 신청자 접수를 끝내고 대상자를 선발해 수당을 지급하기 전 시정명령을 내린다는 방침을 세웠다. 복지부 관계자는 10일 “지금은 신청자 모집 단계여서 아직 청년수당 사업이 본격화한 단계는 아니다”라며 “수당 지급이 임박하면 이를 실질적인 사업 행위로 보고 시정명령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복지부 장관의 시정명령에 서울시가 따르지 않으면 곧바로 직권취소에 들어간다”면서 “어찌 됐든 첫 수당이 지급되는 일은 막겠다”고 밝혔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달 30일 “이대로 사업을 시행하면 무분별한 현금 지급에 불과할 것”이라며 청년수당 사업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서울시에 최종적으로 통보했다. 지방자치법 제169조에 따라 복지부 장관은 서울시에 청년수당 사업 중지를 명령할 수 있으며, 시정명령을 서울시가 이행하지 않으면 사업을 강제로 취소하거나 정지시킬 수 있다. 다만 서울시는 복지부로부터 취소처분 또는 정치처분을 통보받은 날로부터 보름 이내에 대법원에 소를 제기할 수 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비즈+] SKT-CJ헬로비전 합병 심사 예정대로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의 합병을 불허하는 심사보고서를 낸 공정거래위원회가 소명 기간을 각각 2주와 4주 연장해 달라는 두 기업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두 회사의 기업결합 심사는 조만간 예정대로 열린다. 공정위는 심사보고서 작성 과정에서 두 기업이 심사관과 충분히 논의했고 합병 사건의 의견 제출 기간이 통상 7일 내외라는 과거 사례를 이유로 들었다.
  • 신구 김영애,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부부 호흡 “천군만마 얻은 느낌”

    신구 김영애,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부부 호흡 “천군만마 얻은 느낌”

    명불허전의 연기력을 자랑하는 신구와 김영애가 KBS2 새 주말연속극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극본 구현숙, 연출 황인혁, 제작 팬 엔터테인먼트)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힘을 합친다. 드라마의 제작사인 팬 엔터테인먼트는 앞서 이동건-조윤희, 차인표-라미란의 출연 소식을 전한 데 이어 7일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남녀 맏어른이자 ‘이동진’(이동건)의 부모님인 ‘이만술-최곡지’ 부부로 신구 씨와 김영애 씨가 캐스팅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최근 막을 내린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로 깊고 묵직한 연기 내공을 유감없이 선보인 신구는 월계수 양복점을 운영하는 이만술 역으로 출연한다. 극중 이만술은 맞춤 양복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과 애정으로 똘똘 뭉친 인물. 신구만의 인간미 넘치는 평소 성품이 진하게 투영된 캐릭터로, 투철한 장인 정신은 물론 따뜻하고 자애로우며 넉넉한 인품까지 겸비해 동네 사람들의 정신적 지주로 존경받는다. 월화 안방극장을 평정한 ‘닥터스’의 ‘손녀바보’ 할머니와 영화 ‘특별수사 : 사형수의 편지’의 피도 눈물도 없는 재벌가 사모님으로 다시 한 번 ‘천의얼굴’을 과시한 김영애는 월계수 양복점의 안주인 최곡지 역을 맡는다. 고운 외모에 야무진 손끝을 자랑하는 살림꾼이지만, 한 번 미운 털이 박히면 여간해선 눈길 한 번 안 줄 만큼 깐깐하고 꼬장꼬장한 성격이다. 자신을 언제나 “곡지 씨!”라고 부르며 여왕처럼 모시는 남편에게 애교와 어리광을 부리는 ‘천생 여자’이기도 하다. 제작진은 “신구 선생님과 김영애 선생님의 합류로 천군만마를 얻은 것처럼 힘이 난다”며 이들의 출연을 진심으로 환영했다. ‘백년의 유산’ ‘전설의 마녀’ 등으로 필력을 인정받은 구현숙 작가와 ‘어셈블리’의 황인혁 PD가 의기투합하며 ‘해를 품은 달’ ‘킬미 힐미’ ‘결혼계약’ ‘닥터스’ 등 수많은 히트작들을 선보인 ‘엔터 명가’ 팬 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는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맞춤양복점 월계수 양복점을 배경으로 사연 많은 네 남자의 눈물과 우정, 성공 그리고 사랑을 그린다. ‘아이가 다섯’ 후속으로 방송된다. 사진=팬 엔터테인먼트, 스타빌리지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유료방송 획정 기준 대립… 구조조정 타격

    공정거래위원회가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의 인수·합병(M&A)을 불허하면서 방송·통신시장에 또 한 번의 난타전이 예상된다. 공정위가 유료방송 시장의 권역별 시장 획정이라는 기준을 내놓은 것을 두고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은 벼랑 끝 설득 작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구조조정이 무산된 케이블업계는 지원 방안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일 것으로 보여 정부로서는 유료방송 정책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게 됐다. 가장 치열한 공방이 예상되는 부분은 유료방송 시장 획정 문제다. 공정위는 유료방송 시장을 권역별로 획정하고 CJ헬로비전과 SK브로드밴드 합병법인 유료방송의 시장 지배력을 판단했는데, 이에 대해 “정부의 유료방송 정책에 따라 전국 단위로 시장을 획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맞설 것으로 보인다. 공정위는 전국의 78개 유료방송 권역에서 합병법인이 방송을 서비스하게 될 23개 권역 중 21개 권역에서 점유율 1위에 오르고, 15개 권역에서 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게 돼 시장 지배적 사업자가 된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은 특정 방송사업자의 전국 합산 점유율이 33%를 넘지 못하게 하는 미래창조과학부의 합산규제 기준을 근거로 합병법인의 전체 가입자가 상한선을 넘지 않음은 물론 KT를 잇는 2위에 머무른다고 주장해 왔다. 공정위는 미래부와의 ‘엇박자’ 논란에 선을 그었다. 공정위 관계자는 “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시장경쟁상황평가 보고서’는 유료방송 시장을 권역별로 획정해 시장 지배력을 판단하고 있어 (공정위의 판단이) 정부의 시장 획정 기준과 어긋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방통위가 매년 발간하는 ‘방송시장경쟁상황평가 보고서’는 유료방송 시장을 권역별로 획정해 시장 경쟁성을 평가하고 있는데, ▲방송사업자가 구역별로 차별적인 상품 제공이 가능한 점 ▲타 지역으로 이사가지 않는 이상 다른 상품을 선택하기 어려운 점 등 케이블의 지역성을 근거로 들고 있다. 케이블업계 관계자는 “전국사업자인 IPTV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되는 상황에서 권역별로 시장을 획정하는 건 시대착오적”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케이블사업자는 권역별로 허가를 받아 사업하기 때문에 구역별로 경쟁상황과 이용약관, 채널, 요금 등이 다르다”면서 “권역별 시장 획정이 맞는 방식”이라고 반박했다. 유료방송 시장의 획정 방식은 정부의 유료방송 정책과 맞닿아 있다. 결국 방통위의 심사와 미래부의 최종 결정 과정에서 업계의 논쟁에 대한 명확한 결론이 내려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방통위 관계자는 “공정위가 방통위의 보고서를 바탕으로 결정했더라도 방통위와 미래부는 추후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유료방송 시장의 경쟁제한성을 어떻게 심사할 것인지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제적 구조조정’을 외쳐 왔던 케이블업계에서는 1위인 CJ헬로비전에 이어 3위인 딜라이브(옛 씨앤앰)가 M&A 시장에 매물로 나와 있다. 이번에 CJ헬로비전의 매각에 제동이 걸리면서 추가적인 매각도 사실상 어려워졌다. 케이블업계는 IPTV에 밀리면서 가입자는 2011년 1496만명에서 지난해 1454만명으로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케이블업계는 ▲통신3사의 이동전화·IPTV 결합상품 규제 ▲결합상품 동등할인 제도 도입 등을 주장하고 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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