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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논술시험 시간 120분으로/내년 입시요강 확정

    ◎50분 늘려… 분량은 1천6백자 내외/면접시험 계열별로 8∼32점씩 배정 서울대는 내년도 입시에서 논술시험의 시간 및 분량을 늘려 변별력을 높이기로 했다.또 합·불합격 자료로만 활용하던 면접시험을 계열별로 8∼32점씩 배정하기로 했다. 서울대는 16일 이같은 내용의 97학년도 논술고사 및 면접시험 시행방안을 확정,발표했다. 논술고사는 계열별로 전체 점수의 2∼4%(16∼32점)를 차지하고 있다. 96년도 입시에서 「논술2」는 70분동안 100자의 요약글과 1천자 이내의 논술을 작성토록 했으나 내년도 입시에서는 시험시간을 120분,글자 수를 1천600자 내외로 늘리기로 했다.논술내용은 200자(원고지 1장) 한도내에서 가감할 수 있다. 출제방식은 제시 글을 주고 이에 대한 논제를 문제로 내는 형태로 정상적인 고교과정을 이수한 학생이면 누구나 다룰 수 있는 통합교과형 문제가 출제된다. 윤계섭 교무처장은 『철자나 문법 못지 않게 논리적이고 조리있는 서술능력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내년부터 점수에 반영되는 면접시험은 전체 점수의 1∼4%(8∼32점)가 배정되며,3단계에 걸쳐 3∼5분씩 치른다.채점기준은 면접태도와 인성,논리적인 구술능력이다.〈이지운 기자〉
  • 농림해양위·환경노동위(국감초점)

    ◎농림해양위/OECD가입 농업대책 쟁점/개방 따른 농민 대출피해 최소화를 14일 농림해양수산위의 농협중앙회에 대한 국감에서는 OECD(경제개발협력기구) 가입에 따른 농업분야의 후속대책이 뜨거운 쟁점이 됐다. 의원들은 이 기구가입에 따라 개도국의 지위를 상실하고 농산물시장의 조기개방 압력을 받게될 우려가 높아졌다고 지적하며 금융시장 개방으로 인한 농민대출의 피해 최소화 방안에 초점을 맞췄다.이외에 OECD 농업규범 수용과 선진국 수준의 농업환경 요구 문제 등도 도마 위에 올랐다. 김동욱·이강두 의원(신한국당)은 『1999년에 시작되는 우루과이 라운드(UR) 후속협상에서 우리의 개도국 지위 포기압력이 거세질 것』이라며 조기개방 압력에 대한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 권오을 의원(민주당)은 OECD 가입에 따른 금융개방화 및 농민대출 위축을 우려했다.그는 『금융시장 개방에 따른 능동적 대처를 위해 농협이 앞장서 농업대출금리를 OECD 회원국 수준(5∼8%)으로 내릴 용의는 없는가』라고 물었다.김광원 의원(신한국당)은 『신용사업 경쟁력 강화와 저리의 외환농업 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국제금융기능 강화 방안』을 따졌다. 김영진·이길재 의원(국민회의)은 농산물 유통과 가공업 부문의 외국자본 진출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김동욱 의원(신한국당)은 『과다한 농약 및 비료사용에 대한 제제 등 농업환경 문제도 심각한 압박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원철희 농협회장은 『농산물 유통의 저비용체제를 구축해 외국자본의 진출에 대비하겠다』며 『특히 미곡종합처리장 시설을 확충,쌀유통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이어 『금융시장 개방으로 인한 농업정책금융의 위축에 대비,소매금융 특화전략과 단위조합의 상호금융을 강화하겠다』고 답했다.〈오일만 기자〉 ◎환경노동위/소각장 유해물질 배출 등 추궁/난지도 발암물 검출 감추는 것 아니냐 14일 서울시에 대한 환경노동위(위원장 이긍규)국감에서는 소각장에서 배출되는 다이옥신 등 유해물질 배출기준과 지하철역에서 나오는 미세먼지,난지도쓰레기 매립장의 유해가스 등 대기오염 문제가 도마위에 올랐다. 특히 시의 소각장증설 방침에 대해 사후관리의 부재를 물으며 철저한 오염물질관리를 요구했다.권철현·박세직 의원(신한국당) 등은 『쓰레기종량제 실시이후 소각장이 늘고 있으나 유해물질인 다이옥신,클로로포름,톨루엔 등의 점검은 아예 않거나 형식에 그치고 있다』며 배출기준강화를 요구했다. 김문수(신한국당)·김성곤 의원(국민회의) 등은 『시가 목동소각장 다이옥신 검출량을 측정하면서 국제적으로 인정하지 않는 계수를 이용,오염도를 축소했다』고 주장했고 이미경 의원(민주당)은 『시내 118개 소각로중 30개가 연소가스 누출 등으로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고 대책을 따졌다. 발암물질인 미세먼지도 관심이었다.조성준(국민회의)·홍준표 의원(신한국당)은 『서울 지하철역 내에 종로5가,청량리,사당역,남부터미널,동국대입구,길음 등은 어린이 폐기능을 저하시키고 성인의 호흡기 질환과 암을 유발하는 미세먼지가 기준치의 1.5배를 넘고 있다』며 특별대책을 추궁했다. 방용석·한영애 의원(국민회의)은 『난지도에서 벤젠 등 발암성 물질이 검출되고 장기간 방치될 경우 인체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는데도 서울시는 주민들에게 이를 감추고 아무런 대책도 강구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답변에서 조순 서울시장은 『오존 농도를 시민들에게 미리 통보하고 질소산화물 등 오염이 심한 지역은 특정지역으로 지정,배출기준이 넘는 차량은 운행을 제한하겠다』고 밝혔다.〈백문일 기자〉
  • 구형 면허기능시험 오늘 원서접수 마감/연말까지 응시 가능

    ◎불합격땐 신형코스 경찰청은 구형 운전면허 기능시험 원서접수를 7일로 마감한다. 경찰은 코스와 주행이 분리된 구형 기능시험은 2종면허의 경우 이미 마감됐고 서울 강서 및 인천,전남 등 3개 시험장에서 이날까지 추가원서를 접수한다.원서를 제출한 응시자들은 오는 12월 31일까지 구형코스에서 시험을 볼 수 있으나 불합격하면 내년에 신형코스로 다시 응시해야 된다. 코스시험에 합격하고 주행시험만 불합격했으면 97년까지 신형코스에서 굴절 및 곡선,방향전환 등 3개항을 제외한 기능시험을 치를수 있다.〈김경운 기자〉
  • 아주 컴퓨터칩 도난 “비상”/폭력조직 개입 연 수백만달러 훔쳐

    ◎후지쓰 등 대기업 대책없어 골머리 아시아에서도 미국·유럽과 마찬가지로 컴퓨터칩 절도사건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아시아지역의 기업들은 요즘 연간 수백만달러의 재산 손실을 입고있지만 세인의 주목을 받는 것이 두려워 벙어리 냉가슴을 앓을 뿐이다. 최근 경찰의 명단에 오른 피해 기업체들 가운데는 후지쓰·히타치·텍사스 인스트루먼트(IT)·인텔 및 대만의 에이서 같은 개인용컴퓨터(PC) 등 굴지의 대기업들이 대부분이다.말레이시아의 실리콘 밸리로 불리는 페낭섬에 위치한 5대 하이테크 업체들만해도 올 상반기중 30만달러상당의 반도체 칩을 도난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종업원이 칩을 빼돌리거나 공장에 침입해 훔쳐가는 것은 이제 낡은 수법이고 무장강도나 폭력조직이 개입하기도 한다.인텔 칩을 구하기 위해 PC를 분해하는가 하면 라이벌 기업들이 불합격처리된 칩을 입수할 목적으로 쓰레기통을 뒤지는 일도 흔하다.특히 폭력조직이 칩을 훔칠 경우 컴퓨터 메이커 및 판매상들에게 이들 칩을 사용하도록 압력을 가하고 있어 더욱 문제시되고 있다. 90년대들어 전자부품,특히 반도체 칩 절도는 가장 수지맞는 밀매품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반도체의 종류나 시장상황에 따라서는 칩의 가치가 코카인이나 보석보다 값이 비싸면서 크기도 작은데다 다른 범죄에 비해 상대적으로 처벌이 가볍기 때문이다. 현재 대만산 PC에 사용되는 거의 대부분의 D램과 마이크로프로세서의 3분의1가량이 허가된 유통망을 통하지않고 소위 암거래 마켓 칩으로 충당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들중 상당수는 위조복제된 것이거나 훔쳐낸 제품들일 수 밖에 없다. 한번 도난당한 칩은 여러 경로의 불법적인 중간상인들을 거치게 마련이다.말레이시아 경찰당국은 다량의 컴퓨터 칩이 싱가포르를 통해 대만으로 건너가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시스사가 지난해 페낭에서 칩을 훔치려던 근로자들을 붙잡았을 당시 이들은 대만인들이 자신들을 고용했다고 밝혔었다. 때문에 아시아의 칩메이커들은 날로 폭력적인 강도들의 위협에 직면하고 있어 최근들어 붐을 맞고있는 전자산업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한편 미국 보험서비스그룹의 보고서에 의하면 앞으로 4년간 전자부품 도난에 따른 피해는 전세계적으로 2천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도봉면허장/이틀째 전원 낙방

    ◎지방서도 신형코스 합격률 10% 이하/연습시설 태부족… 적응 미처 못한듯 새로 바뀐 운전면허 실기시험의 합격률이 극히 저조해 응시생들의 불만이 높다. 1일 서울에서 처음 신형 실기코스로 시험을 치른 도봉면허시험장에서 응시생 84명이 전원 낙방한데 이어 2일에도 1백9명이 응시했으나 단 한 명의 합격자를 내지 못했다.이틀 동안 응시한 1백93명이 모두 불합격,합격률 「0%」라는 진기록을 이어갔다. 얼마전부터 신형코스로 시험을 치러온 울산,청주 등에서도 합격률이 10%대를 넘지 못한다.지난 해 구형코스의 합격률은 전국적으로 34%였다. 지난 3월부터 전국에 단계적으로 도입되고 있는 신형 코스는 코스와 주행을 별도로 실시했던 종전과 달리 두가지를 7백m 구간에 통합한 것.또 기어변속코스,교차로코스,철길건널목코스,평행주차코스 등이 추가됐다. 응시생들의 불만은 대단하다.대부분의 응시생은 『신형코스가 운전 숙련도를 측정하기보다는 응시생들을 낙방시키기 위해 고안된 것 같다』며 『연습할 시설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신형코스 도입은 시기상조』라는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서울시내 운전학원 33곳 가운데 신형코스를 연습할 수 있는 곳은 단 2곳 뿐이다.한 운전학원 관계자는 『신형 코스에 맞춰 시설을 바꾸려해도 워낙 연습생들이 많이 몰려오는 바람에 오랜 기간이 걸리는 공사를 시작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서울에서는 서부면허시험장이 오는 9월 중 신형코스로 바꾸는 등 올해안에 시내 모든 면허시험장이 새로운 코스로 시험을 치러 당분간 면허 따기는 극히 어려울 것 같다.〈김태균 기자〉
  • 수입차 배출가스 불합격 많다/3백99대중 4.5% “퇴짜”

    ◎탄화수소 등 초과… 국산은 한건도 없어/자동차공해연 5년간 검사 벤츠·포드 등 외제승용차의 배출가스검사 불합격률이 국산차에 비해 훨씬 높다. 국립환경연구원 자동차공해연구소는 지난 92년부터 올 5월까지 5년동안 수입승용차 3백99대의 배출가스를 검사한 결과 4.5%인 18대가 불합격했다고 4일 밝혔다. 같은 기간에 실시된 국산승용차 2백59대에 대한 검사에서는 불합격사례가 1건도 없었다. 오염물질별 불합격이유는 탄화수소 허용기준치 초과배출이 8건,일산화탄소 과다배출이 3건이다.탄화수소와 일산화탄소의 기준치를 모두 초과한 사례도 7건이나 됐다. 미국 GM이 8종으로 가장 많고,독일 폴크스바겐 4종,미국 포드와 크라이슬러,독일 벤츠와 BMW,프랑스 푸조와 미국제 마쓰다 등이 1종씩 불합격됐다. 특히 폴크스바겐의 골프,GM의 캐딜락 플리트우드허스,GM의 루미나 등 3개 차종은 재검사에서도 불합격,수입불가판정을 받았다. 외제승용차의 불합격률이 높은 것은 수입업체의 배출가스관련 전문기술이 부족해 일부부품의 조립 등 관리가 허술한때문으로 분석됐다. 대기환경보전법은 자동차를 처음으로 제작하거나 수입할 때 배출가스검사를 받아 허용기준치내에 들어야 수입·시판토록 하고 있다.첫 검사에서 불합격하면 재검사를 받을 수 있으나 재검사에도 떨어지면 수입이나 시판이 허용되지 않는다. 지난해 모두 6천9백28대의 외제차가 국내에 판매됐으며 메이커별로는 미국산 크라이슬러와 벤츠·포드가 각각 1천1백18대,1천75대,1천25대로 나란히 1∼3위를 차지했다.〈노주석 기자〉
  • 한약조제시험 96.9% “합격”/한의 집단 반발… 파문 확산

    ◎17일부터 폐업­교수 출근거부/“시험 무효화” 14일 대규모 집회/정부,“집단폐업 돌입땐 의법조치” 국립보건원은 11일 지난 달 실시된 제2회 한약조제시험의 응시자 2만4천97명 가운데 96.9%인 2만3천3백60명이 합격했다고 발표했다.불합격자는 7백37명에 불과했다. 한의사들은 이에 반발,오는 17일부터 집단 폐업에 들어가겠다고 선언하는 등 본격적인 실력행사에 들어갈 태세여서 또 한차례의 큰 파문이 예상된다. 국립보건원의 조병륜원장은 이 날 합격자수를 발표하면서 당초 예상보다 합격선이 크게 높아진 이유와 합격자의 평균점수 등은 아직 분석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조원장은 『평균점수가 합격선을 넘었지만 수성사인펜 대신 유성사인펜 등 다른 필기구를 사용했으면 불합격으로 처리했다』고 덧붙였다. 국립보건원은 합격자 명단을 게시판에 공고하고 자동응답 전화(700­1903)로도 알려준다.합격자는 지난 94년 7월8일 현재 약사면허증을 소지했는지 등에 대한 검증을 거쳐 다음달 초에 「한약조제자격증」을 교부받는다. 이와 관련,대한한의사협회(회장 박순희)는 이 날 하오 서울 강남구 르네상스호텔에서 긴급대책회의를 갖고,12일부터 16일까지 무료진료를 실시한 뒤,17일 일제히 폐업하기로 한 방침을 확인했다.폐업 후에는 공회당 등 공공장소에서 무료진료를 계속하기로 했다. 또 각 지부별로 대규모 집회와 농성을 갖는 등 「시험 무효화 투쟁」을 강화하는 한편 시험무효소송 등 법적 대응에도 힘을 기울일 방침이다. 한의사회는 12일 하오 전국이사회를 열어 구체적인 대처방안을 논의한다. 「전국 한의과대학 학생회연합」(의장 김효진)은 13일 학교별로 철야농성을 벌인 뒤 14일 경희대에서 시험 무효화를 주장하는 대규모 집회를 갖고 보건복지부를 항의방문키로 했다. 한편 경희대와 원광대 등 전국 11개 한의대 학생 30여명은 이날부터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에서 정부의 조치에 항의하는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다.학생들은 「사회단체 점거농성단」을 구성,앞으로 「민주노동조합 총연맹」「참여민주사회 시민연대」「전국농민회」 등에서도 차례로 농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방병원협회(회장 박상동)도 이날 하오 서울 서초동 협회 사무실에서 긴급 회장단 회의를 갖고 대책을 논의했다. 한편 정부는 한의사들이 집단폐업에 들어가면 법에 따라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조명환·김태균 기자〉
  • “북한경제 파탄… 체제붕괴 시간문제”/귀순 정갑렬·장해성씨 문답

    ◎주체사상에 환멸… 지식인들 귀순 필연적/식량 구하려 중국행 열차타기 “전쟁 방불” 북한 과학자 정갑렬씨와 방송작가 장해성씨는 7일 상오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합동기자회견을 갖고 귀순경위와 북한의 생활실태 등에 대해 낱낱이 폭로했다. ­김정일의 동생 평일은 어떻게 아는 사이인가. ○인민들 불만 팽배 ▲장=72년 김일성대학에 입학,김평일과 대학을 함께 다녔다.그러나 그는 경제학부,나는 철학부에 다녀 가까운 사이는 아니었고 그냥 알고 지내는 사이였다.「김평일은 곁가지」라는 등의 주변예기로 보아 김평일과 김정일이 정상적인 관계는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 ­남한은 대통령선거 등을 통해 국가수반을 바꿔왔는 데 북한은 김일성의 장기집권에 이어 김정일이 집권하고 있다.북한 주민은 남한의 이같은 정치현실을 인식하고 있는지. ▲장=북한 주민은 생활고와 식량난으로 정치에 대해 생각 할 겨를이 없다.그러나 예년보다 생활이 더 어려워지자 사람들 사이에서 이래서는 안되겠다는 생각과 함께 김정일체제에서는 못 살겠다는 불만이 커져가고 있다. ­최근 북한 상류층의 귀순이 늘고 있는 데 이유는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정=체제의 우월성을 강조한 김일성과 김정일의 허튼소리가 반세기동안 지속됐다.이젠 일반인도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인해 북한체제가 반인민적이며 뭔가 잘못돼가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해 가고 있다.스스로 올바르게 판단 할 수 있는 지식층의 귀순은 필연적인 것이 아닌가. ­94년 7월 김일성사후 북한이 남한 정부와 김영삼대통령에 대한 비방을 강화하고 있는 이유는. ○새달 승계 가능성 ▲장=김일성사후 남한에서「조문단 파견」「김일성분향소 설치」「갑호 비상경계령 선포」등의 문제가 대두되자 이에 화가 난 북한 지도부가 지시한 것으로 안다. ­권력승계 시기는 언제로 보는가. ▲장=잘라 말하기는 어렵다.김일성사후 추대행사를 대대적으로 준비했으나 지금까지 연장됐다.김정일이 3년상은 치러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보아 올해 7월에 권력을 승계할 가능성이 있다.그러나 경제적인 상황이 워낙 좋지않아 어려움이 있다.공식 승계는 안했지만김정일이 현재 모든 권력을 행사하고 있는 점도 공식승계가 늦어지는 이유다. ­북송교포 출신으로서의 생활 및 통제상황은 어떤가. ▲정=나는 지난 59년 제1차 북송때 처음 북으로 갔다.당시 북송은 일본 적십자사에서 주도했으며 아버지가 조총련 일을 맡고 있어 우리 가족7명은 본보기로 1차로 귀국했다.북송교포는 정치·경제적으로 차별대우가 심해 처음에는 군복무도 불가능했다.조총련 간부자녀만 일부 사회진출이 가능했다.70년대 이후 일본에 있는 교포가 북한을 방문해 가족들의 생활을 보고 조금 나아지기도 했으나 일본에서 돈을 보내줄 친척이라도 없는 사람은 원주민보다도 궁핍한 생활을 했다. ­북한 붕괴시기와 반체제 움직임은. ▲장=북한은 틀림없이 붕괴된다.왜냐하면 상층부와 인민간의 모순이 커져가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북한체제를 이끌어온 주체사상에 대해서도 인민이 환멸을 느끼고 있다.그동안 주체사상을 믿어왔지만 지금까지 나아진 것은 없고 인민경제는 파탄에 이르렀다.고위군관을 국가 보위부에 보냈다는 이야기나,6군단과 7군단이 교체되는 것 등이 반체제 움직임 때문이라는 소문이다. ­중국을 거쳐 탈출했는 데 중국으로 탈출한 북한 인민의 생활상은. ▲장=중국으로 가는 열차는 식량을 구하러 나오는 사람으로 가득차 있다.열차를 타기 위해 차창을 깨고 들어가기도 하고 변소칸 조차도 5∼6명이 들어 서 있다.과학자인 나도 아이들을 먹여살리기 위해 쌀이나 강냉이배낭 위에 앉아 있으면서 나 자신에 대한 모멸감을 느끼기도 했다.중국인집에서 머슴살이를 하다시피하는 사람 얘기도 들었다. ­구체적인 귀순동기는. ▲장=김일성의 항일무장투쟁을 찬양하는 고정 연속드라마를 위해 취재를 하던 도중에 김정일의 출생지에 대한 의문을 품었으며 그가 백두산이 아닌 소련의 하바로프스크에서 태어났다는 것 등 많은 사실을 알게 됐다.이러한 행동이 국가보위부에 적발돼 남한으로의 귀순을 결심했다. ○꿈도 휘망도 없다 ▲정=한마디로 말하기는 어렵다.다만 생명의 위협을 느껴 귀순한 것은 아니며 수십년동안 북한에 살면서 북한의 정치·경제·사회적 현실에 환멸을 느꼈다.먼저북한의 귀국동포에 대한 차별대우 때문이었다.아버지의 경우 일본에서 열과 성을 다해 조총련 활동을 한 뒤 북한에 송환돼 귀국 30년동안 고통스런 생활을 했다.친형도 작가가 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해 김일성대학 어문학부 입학시험을 치렀지만 우수한 성적을 얻고도 귀국동포의 자녀라는 이유로 불합격했다.나 역시 김일성대학 물리학부 교수들의 추천으로 이 학과 교원이 될 수 있었는 데도 같은 이유로 임용되지 못했다.또 현 북한체제아래서는 과학기술의 발전이란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과학자로서 꿈도 희망도 장래도 없다고 판단했다.〈이지운 기자〉
  • 건설 소음·진동 규제 강화/자동차 배기장치 검사기준도

    앞으로 대규모 건설공사 등으로 인한 소음과 진동에 대한 규제가 한층 강화된다.또 자동차 정기검사 때 배기가스의 머플러를 변형시키거나 떼어낸 행위도 불합격 사유가 된다.환경부는 22일 이같은 내용의 소음·진동 규제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대규모 건설공사처럼 소음과 진동이 심한 사업장을 「건설소음·진동 규제지역」으로,이보다 정도가 덜한 사업장을 「생활소음·진동 규제지역」으로 나눠 규제하는 것을 「생활소음·진동 규제지역」으로 일원화했다. 이로써 전용 공업지역이나 수출공단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한 우리나라의 대부분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 자동차 정기검사 15% 불합격 판정

    자동차 1백대 가운데 15대가 정기검사에서 불합격판정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15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교통안전공단이 실시한 자동차 정기검사에서 검사대상 4백만4천대 가운데 14.9%인 59만8천대가 각종 정비불량으로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94년의 12.7%보다 2.2% 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차종별 불합격률은 자가용 승용차가 17.2%,택시가 15·3%로 평균치를 웃돌았고 트럭과 버스가 각각 12.3%,9.5%였다.
  • 민간기관도 자격증 발급 가능/노동부,자격기본법 새달 제정

    ◎교육­노동시장 연계 강화/언어·경영능력 등 자체측정/국가­대기업 등 상호간 자격 인정키로 빠르면 내년부터 삼성그룹에서 받은 어학능력 등급을 현대그룹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다.또 대우그룹에서 인정한 전산처리 능력 등급이 LG그룹에서도 통용된다. 12일 노동부에 따르면 교육과 노동시장의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해 국가기관 뿐 아니라 대기업과 각종 전문직 단체와 직종별 협회 등 민간 기관도 자체 검정을 통해 자격증을 부여하는 내용의 「자격기본법」을 다음 달까지 제정,입법예고한 뒤 올 가을 정기국회에서 처리키로 했다. 자격기본법은 언어·수리 및 통계처리·경제 및 경영·문화·문제해결 영역 등 민간기관이 인증자격을 부여하는 직업능력 분야 등을 규정한다.자격증 인증방법에는 합격·불합격제,점수제,등급제 등이 있다. 자격기본법의 제정은 교육개혁위원회가 지난 2월9일 건의한 「신직업 교육개혁안」을 받아들인 것이다.교개위는 당시 기술의 생성과 소멸 주기가 단축되는 여건에서 자격제도의 탄력성을 확보하려면 발급자 위주로 운용되는 현행 국가 자격제도를 정부와 민간부문으로 다양화해야 한다고 건의했었다. 자격기본법이 발효되면 정부는 대다수 국민들과 관련된 일반 자격분야와 민간이 수행하기 어려운 자격분야만 관장하게 된다. 노동부는 이와 함께 현재 분야별로 흩어진 직업훈련기관을 한데 묶어 직업능력개발원으로 통합하는 내용의 「직업능력개발원법」도 제정할 방침이다. 또 교육부와의 협의를 거쳐 민간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직업교육훈련촉진법의 개정도 추진할 방침이다.〈우득정 기자〉
  • 33개대 학과따라 수능 가중치/’97대입요강 문답풀이

    ◎56개대 수능 응시계열내서만 지원 가능/1백10개대 생활기록부 3학년 50% 반영 97학년도 대학입시 요강의 주요 내용을 문답으로 알아본다. ­전체 모집인원과 예상 평균 경쟁률은. ▲전국 1백45개 대학의 내년도 전체모집 인원은 교육여건이 우수해 정원 책정권이 주어진 일부 지방대학과 첨단산업 및 세계화 관련분야 등의 증원을 감안하면 96학년의 27만6천여명보다 5천여명이 늘어난 28만1천3백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고3 재학생 수가 69만4천여명으로 작년보다 2만여명 늘어난 것 등을 감안하면 97학년도 대학지원 예상자는 55만여명으로 추산된다. 따라서 예상 평균 경쟁률은 2대1 정도로 전망된다.97학년도 대입 정원은 오는 10월쯤 확정된다. ­수능시험의 가중치 및 가감점은. ▲계열과 학과의 특성에 따라 수능시험의 각 영역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대학은 서울대 경북대 충남대 고려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포항공대 등 33개 대학이다. 수능 응시계열과 같은 계열에만 지원토록 하는(교차지원 금지) 대학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한국외대 등 56개 대학이다.반면 서울시립대 단국대 등 94개 대학은 교차지원을 허용한다. 비동일계 응시자의 지원을 허용하는 대신 감점하는 대학은 전북대 단국대 동아대 등 10개 대학이다.동일계열 지원자에게 가산점을 주는 대학은 없다. ­종합 생활기록부의 학년별·항목별 반영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이화여대 포항공대 등 1백10개대가 1학년 20%,2학년 30%,3학년 50%를 반영한다.항목별로는 교과성적의 경우 연세대(90%) 숙명여대(90%) 등 1백5개대가 71∼90%를,고려대(70%) 등 8개대가 51∼70%를,서강대 포항공대 등 29개대가 1백%를 반영한다. 출결,행동발달 상황,수상경력 등 비교과 내용을 반영하는 대학은 서울대(20%) 고려대(10%) 이화여대(5%) 등 1백16개 대학이다. ­교과목의 반영비율은. ▲고려대 서강대 이화여대 등 79개대가 1∼2학년의 종전 생활기록부 및 3학년의 종합 생활기록부의 전체 과목을 반영한다.포항공대 한국외대 경희대 국민대 동국대 성균관대 숭실대 등 36개대는 1∼2학년의 전체 과목과 3학년의 특정과목만 반영한다. ­종합 생활기록부가 없는 수험생의 반영 방법은. ▲고교내신 15등급제가 폐지됨에 따라 검정고시 출신자,95학년도 이전 고교 졸업자(3수생) 등 종학 생활기록부가 없는 지원자가 대상이다.서울대 등 1백19개대가 수능시험의 계열별·영역별 성적의 전국 석차에 맞춰 종합 생활기록부 점수로 반영한다.포항공대 아주대 등 20개대는 해당대학 지원자의 수능시험 편차를 활용한다. ­논술고사의 유형은. ▲크게 세가지다.작문형은 지원자의 쓰기 능력을 주로 측정하며 일반 논술형은 포괄적 주제에 대한 일반적 사고능력을 주로 측정한다.통합 교과적 논술형은 인문·사회·자연과학 등 통합교과적 주제에 관한 사고능력을 평가한다.작문형과 일반 논술형은 계열공통으로,통합교과적 유형은 계열별 논술로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 ­사정 모형의 종류는. ▲일괄합산 사정은 서울대처럼 전형자료별 성적을 합산,총점의 순서로 합격자를 결정한다.전형자료별 사정은 연세대처럼 정원의 10%는 수능성적만으로 선발하는 등 특정 전형자료에 의해 일정 비율을 모집하는것이다. 단계별 사정은 1단계에서 수능성적으로 일정수를 뽑고 2단계에서 종학 생활기록부 성적으로 60%를 합격시키며,3단계에서 봉사활동 등으로 40%를 선발하는 것을 일컫는다. ­모집인원 유동제란. ▲합격선 동점자는 모두 합격시키고 이때문에 정원을 초과한 인원만큼 다음번 모집인원을 줄이는 것을 말한다.생년월일 등 비합리적인 요소로 동점자의 합격,불합격이 갈리는 것은 바람직스럽지 않다는 지적에 따라 새로 도입했으며 대부분의 대학이 채택했다.
  • 논술비율 낮추고 「수능」중심으로/서울대 97학년도 입시요강 특징

    ◎「고교생활부」 반영률 학년별 차등화/면접점수 계열별로 1∼4%씩 적용/입시일은 주요사립대 몰린 날 피해 서울대가 27일 발표한 97학년도 입시요강은 본고사를 폐지하고 수능성적의 비중(음·미대,체육교육과 제외)을 50∼57%로 높인 것이 특징이다. 올해 수능시험의 반영 비율은 총점의 30%였다.수능성적이 합격·불합격을 결정적으로 좌우하게 된 셈이다. 반면 올해 5%이던 논술의 반영비율은 2∼4%로 낮아졌다(음대는 논술을 치르지 않는다).올 입시에서 논술 과목의 난이도와 채점기준의 객관성을 놓고 논란이 벌어지는 등 부작용이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범계에서만 총점에 반영했던 면접 및 구술고사의 성적을 인문·사회계와 자연계 등 다른 계열(음대 제외)로 확대,1∼4%(8∼32점)씩 기본점수 없이 반영키로 한 것도 주목된다. 수능과목 가운데 수리탐구I과 외국어 영역에 가중치를 부여한 것은 국어·영어·수학 위주의 본고사 폐지로 이들 주요 과목의 비중이 크게 떨어진 것을 보완하기 위해서이다. 입시 날짜는 연세대와 고려대 등 주요 사립대학이 몰린 「가」군(12월26일∼30일)을 피해 수험생들이 복수지원을 할 수 있도록 「나」군(1월4일∼7일)으로 정했다. 종합 생활기록부 제도는 올해 처음 실시되므로 1·2학년 성적은 예전의 생활기록부를,3학년 성적은 종합 생활기록부를 자료로 삼기로 했다.학년별 반영비율은 1학년 20%,2학년 30%,3학년 50%이다. 다만 95년 2월 이전의 고교 졸업자(3수생 이상)에 대해서는 수능성적에 의한 비교 내신제를 적용키로 했다.몇년이 지난 내신성적에 묶여 불이익을 당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동점자의 경우 일정한 수만큼 모두 합격시키고 다음해 정원을 줄이는 「계열별 총정원 유동제」를 도입키로 했다. 동점자에 대해 특정과목 점수나 연령 등을 기준으로 합격을 결정하던 기존의 선발방식이 불합리하다는 지적을 고려한 것이다.그러나 동점자가 너무 많이 나올 경우,기존의 선발 방식도 병행할 방침이다. 추가 합격자는 올해처럼 미등록자 수만큼 성적순으로 그때그때 발표하고 합격자는 개별적으로 통지하지 않기로 했다. 한편 서울대는 99학년도 입시부터 과학고와 외국어고 등 특수목적 고등학교 출신 수험생들이 동일계열을 지원할 경우 적용하던 비교 내신제를 폐지키로 했다. 이는 상대적으로 우수한 특수목적고의 학생들이 학교별 내신등급에서 불이익을 입을 것을 감안,수능성적 전국 석차에 따라 새로 등급을 매겨주던 제도이다.극소수에 불과한 특수 목적고 학생들에 대한 특혜시비를 없애기 위한 것이다. 윤계섭 교무처장은 『고교 교육의 정상화와 채점의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논술 비율을 낮추고 수능중심의 입시제도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 의사시험 탈락자 1년간 입영연기

    병무청은 23일 올 의사자격 국가시험에서 불합격한 자들에 대해 1년간 입영을 연기해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병무청은 한국의과대학장협의회(회장 이순형 서울의대학장)의 건의를 받고 올해 의사자격시험에서 탈락한 6백여명의 의대 졸업자 가운데 현역 입영대상자와 공익근무요원 소집대상자의 입영을 오는 97년 국가 자격시험 합격자 발표 때까지 유보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 공사 입학기준 확정/「여성 보라매」는 키 1백62.5㎝ 넘어야

    ◎체력 2과목 과락 불합격… 매니큐어 금지 「정원의 10%,키 162.5∼187㎝,미혼일 것,생도간 이성교제 절대금지」 3군 사관학교 가운데 처음으로 97학년도부터 여자생도를 뽑는 공군사관학교(교장 이광학·공사 11기)가 14일 발표한 여생도 모집계획안이다. 지원자격은 76년 3월1일부터 80년 2월29일 사이에 태어난 미혼여성으로 3차의 전형절차를 거쳐 20여명 안팎이 선발된다.전형기준은 1차에서 고교내신성적 및 생활기록부 40%,2차 신체검사 및 체력검정 10%,3차 수학능력시험 50%이다. 신체기준을 보면 신장은 162.5∼187㎝,체중 47㎏이상,시력 1.0이상이어야 한다.체력검정기준은 1백m달리기 19.9초 이내,멀리뛰기 1백57㎝이상,윗몸일으키기 2분에 20회 이상,팔굽혀펴기 11회이상,1천2백m 달리기는 7분56초 이내에 들어야 한다.체력검정에서 2과목 이상 과락이면 불합격 처리된다. 생도가 되면 제한사항이 많다. 머리는 단발이나 쇼트커트만 가능하다.장신구나 매니큐어 사용은 금지된다.「건전한 이성교제」는 허용되지만 남자 생도와 마찬가지로 생도로있는 한 약혼이나 결혼은 금지된다. 중대는 남녀구분없이 편성되지만 별도의 건물에 마련된 내무반에서 생활해야 한다. 여자생도들은 남자와 똑같은 조건에서 학과공부 및 훈련을 받는다.아침 점호때 1천5백m를,주마다 6㎏에 이르는 단독군장으로 6㎞ 구보훈련에 참가해야 한다.단체기합에서도 예외는 없다.이처럼 혹독한 4년간의 생도기간을 마치고 소위로 임관하면 여자생도들은 전문 직업군인의 길로 들어서 조종사로 발탁되거나 적성에 따라 정보,항공관제,교육,인사행정,전산,정훈 등의 공군 전문분야에서 일하게 된다.공사측은 이들이 임관하는 이듬해인 2002년 하반기에는 첫 여성 전투기 조종사가 배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76년 여자공사생도를 뽑은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과 북한에서는 이미 여성 전투기 및 군 수송기 조종사들이 맹활약하고 있다.공사는 여자생도의 훈육을 맡을 여성훈육관으로 최제헌중위(24·국군간호사관학교 출신)를 뽑아두었다.
  • 「전화 못받아 서울대 낙방」 유근이양(조약돌)

    ◎고대 진학땐 “4년 등록금 면제 검토” ○…고려대는 전화요금을 못내 통화정지처분을 받는 바람에 서울대로부터 추가합격통지를 받지 못해 불합격한 유은이양(19·전주 기전여고졸)이 고려대에 진학할 경우 4년간 등록금전액을 면제해주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고려대학의 관계자는 9일 『유양이 이미 통계학과에 복수합격해 등록을 마친 상태』라며 『가정형편이 어려운 점을 감안,교외장학금지급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 한편 유양은 이날 어머니 나순애씨(43)와 함께 이틀째 서울대를 찾아가 선우중호부총장,윤계섭교무처장 등과 면담하고 『서울대 대표전화로 여러차례 문의했지만 무성의한 대답으로 추가합격사실을 알려주지 않은 것은 학교측의 잘못이 아니냐』며 눈물로 구제를 호소했으나 서울대측은 『안타까운 사정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유양이 지원한 가정대 소비자아동학과는 미달인원이 없기 때문에 추가로 합격시켜줄 수 없다』는 원칙론을 되풀이.
  • 수도권대 집중 지방대는 한산/7개 후기대 원서마감

    전국 19개 후기모집 대학 가운데 한양대와 경상대 등 7개 대학이 7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기에 이어 「지원양극화 현상」이 되풀이됐다.수도권 소재 대학과 법학·의예 등 인기학과의 경쟁률은 높은 반면 지방 소재 대학과 비인기학과는 경쟁률이 낮았다. 법학과에서만 60명을 모집하는 한양대는 4백46명이 지원,7.43 대 1의 높은 경쟁률을,의예과 24명만 선발하는 경상대는 1백54명이 지원,6.42 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보였다. 또 강남대 3.78 대 1,수원대 4.83 대 1,부산외국어대 4.78 대 1,고신대 2.22 대 1,대불공대 3.08 대 1 등의 경쟁률을 보였다. 후기대의 지원율이 전기대에 비해 낮은 것은 전기대 불합격생들이 후기대보다는 졸업후 취업이 잘 되는 전문대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한편 법학과에서만 64명을 뽑는 건국대는 접수 이틀째인 이 날 2백93명이 원서를 내 4.5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의예과 24명만 모집하는 울산대도 75명이 지원,3.13 대 1로 이미 정원을 넘어섰다.
  • 후기대도 “양극화”/접수 첫날/일부 인기과 제외 접수 저조

    전국 19개 후기모집대학 가운데 한양대 등 16개 대가 5일 원서접수에 들어갔으나 수험생의 후기대기피현상 등으로 법학·의예과 등 일부 인기학과를 제외한 대부분의 학과가 정원에 못미쳤다. 법학과에서만 60명을 모집하는 한양대는 이날 44명이 지원,정원을 밑돌았고 의예과에서만 24명을 모집하는 경상대도 20명이 지원했다. 이같은 현상은 전기대 불합격자의 후기대기피경향에다 후기대보다는 졸업후 취업이 잘되는 전문대를 선호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입시전문기관들은 후기대의 경우 서울 및 수도권 소재 대학이나 법학·의예·한의예과 등 전통적 인기학과는 막판 소나기지원으로 경쟁률이 높아지는 반면 지방 소재 중·하위권 대학이나 비인기학과는 경쟁률이 낮은 「지원양극화현상」이 재연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건국대·울산대·청주대 등 3개 대는 6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마감일은 한양대·경상대 등 7개 대가 7일,건국대·목포대·관동대 등 12개 대가 8일이다.
  • 서울대 합격선 크게 상승/전체수석 의예과 김은기양

    ◎인문 28­자연 13점 높아져 올해 서울대 합격자들의 평균 점수는 인문계의 경우 지난해 보다 무려 28점,자연계는 13점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내신이나 수능성적보다는 본고사 성적이 당락을 판가름했으며 외국어고·과학고등 특수고 출신 수험생들의 강세가 여전했다. 서울대는 30일 96학년도 대입합격자 5천44명의 명단을 발표하고 이같은 분석결과를 밝혔다. 발표결과에 따르면 합격자의 평균점수는 1천점 만점에 인문계는 8백32점(지난해 8백4점),자연계는 8백5점(지난해 7백92점)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합격점수의 대폭 상승은 본고사가 예년에 비해 다소 쉬웠고 복수지원의 허용으로 고려대·연세대등에 지원했던 상위권 수험생들이 다시 서울대로 몰렸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이에 따라 고·연대에 합격하고 서울대에도 합격한 수험생 대부분이 서울대를 택할 것으로 보여 다른 대학에서는 「도미노식」합격자 이탈과 이에 따른 대규모 미등록사태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극심한 혼란을 빚을 전망이다. 서울대의 주요학과별 합격선은 인문계는 ▲법학과 8백35점 ▲경제학부 영문학과 8백30점 ▲정치,외교학과 8백25점이었으며 자연계는 ▲의예과 전기전자제어공학부 8백10점 ▲컴퓨터공학과 8백5점 ▲기계항공우주공학군 8백점등으로 드러났다. 재수생의 비율은 지난해 27.97%에서 29.6%로 높아져 6년째 하락세를 보였던 재수생합격률이 오름세로 반전됐다.여학생비율은 22.7%에서 25%로 늘어났다. 또 대원외국어고가 1백99명의 합격자를 배출했고 서울과학고(1백50명),한영외국어고(1백28명),한성과학고(1백20명)등도 1백명 이상의 합격자를 내 특수고의 강세는 여전했다. 합격자 성적분포는 인문계의 경우,9백3·87∼7백80점,자연계는 9백 17·2∼7백10점으로 합격자의 최고점수와 최저점수차는 인문계는 1백23점,자연계는 2백7점이나 됐다. 8백점 이상의 고득점을 받은 지원자는 인문계 2천36명,자연계 1천8백45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인문계 6백62명,자연계 48명이 불합격했다. 전체수석은 의예과에 지원한 김은기양(18·서울과학고 3년)으로 총점 1천점만점에 9백17.2점을 얻었다.
  • 대구도 여학생 구제/「성차별」 고입 탈락 1천1백4명

    【대구=황경근기자】 대구시교육청은 27일 김영삼대통령 지시에 따라 『고교입시에서 남학생보다 높은 점수를 받고도 불합격된 대구지역 여학생 1천1백4명을 전원구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남학생합격선인 1백43점이상을 받은 여학생은 희망대로 모두 일반학군에 배정된다.배정원서는 30일까지 출신중학교에서 받는다.대구시교육청은 당초 특수지 여고에의 배정을 취소하고 재배정해야 하는데다 대구시내 일반계 여고의 학급당 수용인원이 56명에서 62명으로 늘어나 구제불가방침을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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