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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시험 유출 의혹’ 연세대, 느슨하게 관리했나…최근 이의신청만 22건

    [단독]‘시험 유출 의혹’ 연세대, 느슨하게 관리했나…최근 이의신청만 22건

    ‘2025학년도 수시모집 논술 문제 유출’ 논란에 휩싸인 연세대가 최근 5년간 입시 관련 이의신청을 22건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다른 주요 사립대학이 같은 기간 1~2건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월등하게 많은 수준이다. 대입 이의신청은 정시나 수시모집 등에서 채점이나 운영 절차가 불합리하다고 판단될 경우 수험생들이 각 대학에 문제를 제기하는 제도라, 연세대가 이번 문제 유출 논란 외에도 그동안 허술하게 입시 관리를 해 온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다. 서울신문이 21일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실을 통해 교육부로부터 받은 2020~2024학년도 입학전형 이의신청 내용을 보면, 연세대·고려대·서강대·성균관대·한양대 등 주요 사립대 5곳 중 연세대에 접수된 이의신청은 22건으로 가장 많았다. 연세대에 접수된 이의신청 내용을 유형별로 보면, 2021년 논술 시험 문항 오류와 관련해 이의제기 1건이 있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예능 실기는 2023년 10건, 2021년 1건이 접수될 정도로 이의신청이 가장 많은 전형이었다. 서류 평가 이의신청은 2023년 3건, 2021년 2건이 접수됐는데 주로 불합격 사유를 공개해달라는 취지였다. 이 밖에도 2021년 체능 실기 2건, 2023년 면접 1건과 기타 2건이 접수됐다. 연세대는 이 이의신청 22건 가운데 ▲2021년 체능 실기에서 시험장 규격이 공지와 달라 재평가해달라는 요청 ▲실기 절차의 재심 요청 ▲2023년 면접 문항 출제범위를 개선해달라는 요청 등 3건만 받아들였다. 연세대와 달리 다른 주요 사립대학은 이의신청이 없거나 1~2건에 그쳤다. 고려대에는 2023년 정시 면접 1건, 2024 정시 실기 1건 등 2건 접수됐고, 서강대는 2022년 수상실적 허위 기재 주장에 따른 합격 취소 요청 1건을 접수했다. 박주호 한양대 교육학과 교수는 “이의신청이 많은 건 대학별 고사를 상대적으로 느슨하게 관리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연세대의 이번 문제 유출 논란과 관련해 대학 측 조치가 미흡하면 교육부 자체의 사안 조사도 가능하지만, 입시는 대학 자율인 만큼 일단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연세대가 논술 시험 관련 매뉴얼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안다”라고 말했다.
  • ‘모레부터 안 나와도 돼’…전직 아나운서 “카톡 한 줄로 해고 당해”

    ‘모레부터 안 나와도 돼’…전직 아나운서 “카톡 한 줄로 해고 당해”

    아나운서로 활동한 경력이 있는 유튜버 겸 스피치 강사가 과거 회사로부터 온라인 메신저 한 줄로 해고 통보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약 2만 5600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지윤일기’에는 최근 ‘이제야 밝히는 이야기. 카톡 한 줄로 무너진 3년의 꿈. 아나운서 부당해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용인외고를 졸업하고 연세대를 나왔다고 밝힌 유튜버는 “2019년 22세 때 처음으로 아나운서 준비를 시작했다. 매일 설레는 마음으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연습했다. 꿈을 꾸는 과정은 정말이지 꿈만 같았다”고 전했다. 아나운서를 준비한 지 3년이 되던 2021년 드디어 합격의 꿈을 이룬 그는 “방송 데뷔를 하기 위해 열심히 교육을 듣고 혼자서 공부도 정말 많이 했다. 퇴근 후 회사에 남아 3시간씩 공부를 하고 갔다”면서 “그렇게 얻어낸 방송의 기회. 그토록 바라던 나의 모습이라 달달 외운 멘트를 한 글자 한 글자 내뱉을 때마다 행복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던 어느 날 출근을 하려고 화장하던 중 카톡을 하나 받았다고 했다. “내일 모레부터 안 나와도 돼”라는 내용이었다. 유튜버는 “다음주 방송까지 잡혀 있어서 의상 피팅까지 다 해놓은 상태였다. 이렇게 카톡 한 줄로 해고 통보를 받은 이후 내 인생은 완전히 달라졌다”고 고백했다. 그는 “아나운서를 준비하고 또 아나운서로 일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건 오랜 준비기간도 연이은 불합격도 아니었다. 바로 선택 받아야만 일할 수 있는 삶이라는 것이었다. 선택을 받지 못하면 내가 들인 시간과 노력은 그 가치를 잃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해고 통보를 계기로 삶의 목표를 바꿨다”며 주체적인 삶에 대해 이야기했다.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전달하는 일이라 아나운서 일을 좋아했었다고 밝힌 그는 “이건 꼭 아나운서로 선택받지 않아도 할 수 있는 일이었다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 현재 온라인 스피치 강사로 활동 중인 그는 “후기를 볼 때마다 정말 행복하다. 카톡 한 줄로 무너진 꿈은 오히려 새로운 꿈을 꾸게 해주었다”면서 “내가 아나운서를 하고 싶었던 가장 본질적인 이유를 꼭 아나운서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도 이어갈 수 있다면, 그런 삶에서 내가 선택권을 가질 수 있다면 난 꿈을 이룬 것”이라고 전했다. 해당 영상은 17일 오전 기준 조회수 21만회를 기록 중이다. 네티즌들은 “전화위복으로 삼는 자세가 멋지다”며 응원을 보냈다.
  • ‘삼광벼’ 품종… 2년간 청와대 식탁 올라 [쌀 특집]

    ‘삼광벼’ 품종… 2년간 청와대 식탁 올라 [쌀 특집]

    경북 고령군의 명품쌀 ‘고령옥미’는 예로부터 ‘밥맛’ 좋기로 정평이 나 있다. 조선시대 궁중 진상미로 명성을 떨친 이래 지난 2010년부터 2년 연속 청와대 식탁에 올랐다. 최근엔 2021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경북쌀 우수브랜드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고령옥미는 가야산 맑은 물과 낙동강변의 비옥한 토지, 사계절 자연재해 없는 천혜의 조건에서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재배되는 게 특징이다. 맛과 품질이 좋기로 소문난 ‘삼광벼’를 품종으로 선택했다. 이 품종은 도정 후에도 쌀 외관이 깨끗하고 맛과 식감,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다. 고령군은 이 같은 고령옥미의 명성을 잇고자 2㏊ 이상 집단화한 농경지와 1모작 지구를 대상으로 단지화하고, 무인 헬기를 이용한 병해충 공동방제 등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령옥미의 품질 보존을 위한 노력 또한 치열하다. 고령옥미는 수매 시 DNA 검사를 실시해 다른 품종의 혼입을 철저하게 막고 있다. 불합격 시에는 3년간 고령옥미 계약재배를 제한할 만큼 품질관리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고령옥미는 451농가가 계약재배를 통해 3678t을 생산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고령옥미를 한번 맛본 소비자들은 계속 찾고 있다”면서 “이에 보답하기 위해 무농약단지 조성 등 친환경 재배를 확대하고 생산농가, 고령 미곡종합처리장(RPC)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 수험생이 잘못하면 ‘불합격’… 감독관이 잘못하면 ‘모르쇠’

    수험생이 잘못하면 ‘불합격’… 감독관이 잘못하면 ‘모르쇠’

    “구석 앉으면 답 더 쓸 수 있어”고사장마다 관리·감독 제각각대학 실책 ‘재시험’ 규정 드물어연대 수험생들 집단소송 추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한 달 앞두고 연세대 등 대학별 고사 관리·감독 부실 사태가 잇따라 터지면서 공정성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대학 모집 인원의 80%를 대학별 수시 전형으로 선발하지만 문제 유출이나 오류 등 대학 측 관리·감독 부실로 문제가 발생했을 때 대응 방안을 규정한 대학은 드물다. 부정행위자에 대한 불합격 처리 등 수험생에 대한 책임을 규정에 적시하고 있는 것과는 상반된다. 연세대는 문제 유출 논란이 제기된 지 3일 만에야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지만 수험생들의 분노는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서울신문이 16일 연세대를 비롯해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서울 주요 대학 10곳의 학칙과 입학전형·공정관리위원회 규정 등을 분석한 결과, 대학들은 부정행위 방지 대책이나 부정행위자에 대한 합격 취소 등을 명시하고 있었다. 반면 감독 절차나 감독관에 대한 교육 방안, 문제 발생 시 책임 여부나 향후 조치 등을 정하고 있는 대학은 없었다. 수험생의 부정행위에 따른 공정성 훼손에 대한 조치만 명시적으로 정해 놓고 있다는 얘기다. 논술과 실기 등 수시 전형에서 대학들은 응시 인원이 많고 시설 관리가 어렵다는 이유로 시험 감독관의 재량에 고사 관리를 맡긴다. 게다가 대부분의 대학은 자유 좌석제로 시험을 치르고, 신분증 확인만으로 신분 확인 절차가 끝난다. 이 때문에 매번 수시가 끝나면 수험생 사이에선 “큰 수험장의 구석 자리에 앉으면 답안지를 걷을 때도 답안을 작성할 수 있다”, “칸막이가 있는 책상에서는 사진을 찍어도 모른다”, “시험 중에 화장실 사용도 큰 제약이 없다” 등과 같은 논란이 발생했다. 하지만 이런 논란이 반복돼도 대학들이 책임을 지거나 후속 조처를 하는 경우는 드물다. 중대한 이의신청이 있을 땐 통상 입학전형공정관리위원회가 이를 심의하지만 위원회도 재시험 등을 결정할 권한은 없다. 결국 대학 측은 책임을 지지 않고 넘어가게 되는 구조다. 서울시교육청 등 고등학교 학업성적관리지침에는 문항 오류가 있으면 모두 정답 처리하기보단 해당 문항에 대한 재시험을 치를 것을 권고한다. 또 시험지가 유출됐을 땐 학교별 처리 기준을 마련하도록 권고하고 있고, 실제로 재시험을 치르는 학교도 적잖다. 박주호 한양대 교육학과 교수는 “중대한 공정성 문제가 발생한 경우 해당 계열 등만 무효로 하는 규정 정도는 필요하다”면서 “대학이 (수시 전형에서) 자율 관리에 실패한 경우 교육 당국이 사후 평가를 통해 불이익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논술과 면접 등 대학별 고사도 수능에 준하는 감독 규정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연세대 논술 전형에 응시한 수험생들도 “대학의 관리·감독 소홀로 발생한 일이지만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수험생들은 연세대의 공식 사과에도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소송인단을 모집한 뒤 집단 소송에 나설 예정이다. 한 수험생은 “공정성에 문제가 있는데도 별일 아니라는 듯 대응하는 대학의 태도에 더 화가 난다”고 말했다.
  • 수험생 잘못하면 ‘불합격’...대학 관리 잘못엔 ‘재시험’ 규정도 없어

    수험생 잘못하면 ‘불합격’...대학 관리 잘못엔 ‘재시험’ 규정도 없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한 달 앞두고 연세대 등 대학별 고사 관리·감독 부실 사태가 잇따라 터지면서 공정성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대학 모집 인원의 80%를 대학별 수시 전형으로 선발하지만, 문제 유출이나 오류 등 대학 측 관리·감독 부실로 문제가 발생했을 때 대응 방안을 규정한 대학은 드물다. 부정 행위자에 대한 불합격 처리 등 수험생에 대한 책임을 규정에 적시하고 있는 것과는 상반된다. 서울신문이 16일 연세대를 비롯해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서울 주요 대학 10곳의 학칙과 입학전형·공정관리위원회 규정 등을 분석한 결과, 대학들은 부정행위 방지 대책이나 부정 행위자에 대한 합격 취소 등을 명시하고 있었다. 반면 시험 감독 절차나 감독관에 대한 교육 방안, 문제 발생 시 책임 여부나 향후 조치 등을 정하고 있는 대학은 없었다. 수험생의 부정행위에 따른 공정성 훼손에 대한 조치만 명시적으로 규정하고 있다는 얘기다. 논술과 실기 등 수시 전형에서 대학들은 응시 인원은 많고 시설 관리가 어렵다는 이유로 시험 감독관의 재량에 고사 관리를 맡긴다. 이 때문에 매번 수시가 끝나면 수험생 사이에선 “큰 수험장의 구석 자리에 앉으면 감독관이 답안지를 걷을 때도 답안을 작성할 수 있다”, “칸막이가 있는 책상에서는 사진을 찍어도 감독관이 모른다”, “시험 중에 화장실 사용도 큰 제약이 없다” 등과 같은 논란이 발생했다. 대부분 대학이 자유좌석제로 시험을 치르는 데다 신분증 확인만으로 신분 확인 절차가 끝나서다. 하지만 이런 논란이 반복돼도 대학들이 책임을 지거나 후속 조처를 하는 경우는 드물다. 우선 학칙과 입학전형 관련 규정에 문제 유출이나 감독관 실수에 따른 책임을 명시하거나 조치 사안을 적어두지 않은 대학이 대부분이다. 중대한 이의신청이 있을 땐 통상 입학전형공정관리위원회가 이를 심의하지만, 위원회도 재시험 등을 결정할 권한은 없다. 결국 대학 측은 책임을 지지 않고 넘어가게 되는 구조다. 서울시교육청 등 고등학교 학업성적관리지침에는 문항 오류가 있으면 모두 정답 처리하기보다 해당 문항에 대한 재시험을 치를 것을 권고한다. 또 시험지가 유출됐을 땐 학교별 처리 기준을 마련하도록 권고하고 있고, 실제로 재시험을 치르는 학교도 적잖다. 한 수험생은 “고등학교 내신보다 공정성이 떨어지는 게 대학 수시 전형”이라고 말했다. 박주호 한양대 교육학과 교수는 “중대한 공정성 문제가 발생한 경우 해당 계열 등만 무효로 하는 규정 정도는 필요하다”면서 “대학이 (수시 전형에서) 자율 관리에 실패한 경우 교육 당국이 사후 평가를 통해 불이익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만기 유웨이 평가연구소장은 “논란이 되는 문항을 채점에서 제외하는 편이 합리적”이라면서 “대학별 고사도 수능에 준하는 감독 규정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한편 연세대는 의혹이 제기된 지 3일 만인 전날 밤늦게 수험생과 학부모에 대한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 또 감독관 교육 강화, 지정좌석제 도입 등 재발 방지 대책을 내놨지만, 논란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 “키랑 몸무게 몇이에요?”…채용절차법 위반 사업장 4년 새 10배 급증

    “키랑 몸무게 몇이에요?”…채용절차법 위반 사업장 4년 새 10배 급증

    채용 과정에서 키나 몸무게 등 직무능력과 구체적인 관련이 없는 과도한 개인정보를 묻는 사업장이 최근 4년 사이 10배 늘어난 가운데 불공정한 채용 관행이 빠르게 개선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태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고용노동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동안 총 5542개 사업장에 대한 점검과 신고가 이뤄졌다. 이 중 법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된 사업장은 1143개소였다. 채용 과정에서 과도한 개인정보 요구나 거짓 채용 광고를 금지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채용절차법)’이 시행 10년째를 맞이하고 있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위반 사업장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2020년 56건이었던 위반건수는 지난해 643건으로 늘어나 무려 10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 보면 ▲2020년 56건 ▲2021년 218건 ▲2022년 226건 ▲2023년 643건 ▲2024년 1월~8월 383건이었다. 사항별 조치 현황을 보면 과태료 조치 내역의 59%에 해당하는 303건이 ‘개인정보 요구 금지’ 위반이었다. 시정명령 조치에서는 ‘채용심사비용 구직자 부담 금지’ 위반이 71건으로 전체 시정명령 조치에서 70%를 차지했다. 김 의원은 “구직자의 인권을 침해하고 기업의 채용절차에 대한 신뢰성을 떨어뜨려 공정한 채용 문화를 저해하는 불공정 채용 관행이 개선되기는커녕 계속 악화하고 있다”며 “가뜩이나 취업이 어려운 청년들이 좌절감을 느끼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채용절차의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한 강력한 법 집행 및 위반에 대한 강력 제재, 철저한 관리 감독을 통해 채용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올해 상반기 온라인 구인 공고와 청년 다수 고용 사업장, 건설 현장 등 629곳을 점검한 결과 220개 사업장에서 341건의 불공정 채용 사례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위반 사례에 대해선 과태료 부과(42건), 시정명령(30건), 개선 권고(269건) 조치했다. A 의료재단은 자사 이력서 양식에 구직자의 신체적 조건과 직계존비속의 직업과 직위를 기재하도록 한 사실이 드러났다. 운수업체인 B사는 채용 구비서류에 주민등록 등·초본을 첨부하도록 해 출신 지역과 혼인 여부를 확인했다. 합격자만 채용 결과를 알리고 불합격자에게는 고지 않은 사업장도 많았다. 채용절차법에 구인자는 채용대상자 확정시 바로 구직자에게 채용 여부를 알리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처벌조합이 없어 개선 권고만 45건이 이뤄졌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의무이행의 실효성 확보가 시급하다”며 “공정채용법 전면 개정을 통해 청년 친화 채용 관행이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황철규 서울시의원 “‘조희연 전 교육감 대법원 판결 전 발표한 교육공무원 성명서’ 유감”

    황철규 서울시의원 “‘조희연 전 교육감 대법원 판결 전 발표한 교육공무원 성명서’ 유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황철규 의원(국민의힘·성동4)은 지난 2일 열린 제326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소관 서울시교육청 업무보고에서 설세훈 교육감 권한대행에게 조희연 전 교육감 대법원 판결 전날 157명 교장․교육장을 포함한 학교관리자․교육전문직이 발표한 성명서는 조희연 전 교육감의 “불법채용을 옹호하고 공정의 가치를 저해하는 행위”라며 유감을 표명했다. 황 의원은 “성명서의 내용이 왜곡되었다”고 지적하며 “특별채용된 5명을 두고 ‘부당하게 해직된 교사가 교육현장으로 돌아오는 것은 당연한 후속조치’ 라고 했지만, 해직된 교사들은 성명서에 적힌 것처럼 후진적 제도로 인해 부당하게 희생된 것이 아니라 4명은 불법 선거운동 및 선거자금 지원, 1명은 대선후보 비방 댓글을 달아 공직선거법 위반과 명예훼손으로 사법부에서 형을 확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조희연 전 교육감은 ‘해직교사를 구제’ 한 혐의로 직을 상실한 것이 아니라 5명의 내정자를 합격시키기 위해 직권을 남용하고, 국가공무원법을 위반한 혐의가 입증되어 해직된 것”이라며 “채용 과정에서 ▲부교육감 등 내부 직원들의 반발에도 단독결재로 채용을 강행한 점 ▲지인들로 구성된 부적정한 심사위원 선정 ▲불공정한 심사 등 채용 과정에서 외압을 행사하고, 공정 경쟁을 가장한 불법 채용을 한 것이 만천하에 드러났다”고 꼬집었다. 황 의원은 “공정의 가치를 저해한 조희연 전 교육감의 심각한 불법행위에 대해 157명의 교육자는 ‘비정상의 정상화’이고, ‘직을 내려놓아야 할 사안이 아니다’고 하는데, 이들이 교육현장에서 아이들에게 공정과 정의, 상식에 대해 무엇을 가르칠지 심히 우려된다”고 말했다. 또한 황 의원은 “당시 채용 경쟁률은 3.4:1이었고, 5명의 내정자를 채용하기 위해 12명의 불합격자는 들러리가 되었다”며, 설세훈 교육감 권한대행에게 “조희연 전 교육감의 행위가 성명서의 내용처럼 필요한 조치였다고 생각하는지, 12명의 무고한 불합격자에게 어떤 조치를 했는지”라며 질의했다. 설 권한대행은 “특별채용의 절차와 과정이 공정하지 않았다”고 인정하며 “당시 채용되지 못한 불합격자에 대한 조치는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황 의원은 설 권한대행에게 “성명에 동참하며 ‘현 시국의 특성상 연서명 참여에 따른 불이익이 있을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었던바, 집단 성명서를 발표한 것이 공무원의 품위유지 위반 등 징계 사유에 해당하는지 철저히 검토해 조치하고, 공직기강 확립에 신경써달라”고 주문했다.
  • 수의직 공무원 채용 ‘별 따기’… 지자체들 직급·처우 높여 모신다

    지방자치단체들이 수의직 공무원을 구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돼지 흑사병’으로 불리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을 비롯해 럼피스킨,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 전염병은 날로 증가하는 반면 수의직은 민간 수의사보다 낮은 처우와 격무로 기피해 인력난을 겪고 있다. 강원도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수의직 임용 직급을 7급에서 6급으로 상향했다고 27일 밝혔다. 강원도는 수의직 임용률이 매년 줄어 직급을 한단계 높였다. 지난해 강원도는 수의직 50명을 뽑으려 했으나 지원자가 적어 2명을 선발하는 데 그쳤다. 석성균 강원도 농정국장은 “수의직 인력 확보를 위해 지자체 최초로 조직개편을 통해 직급을 높였다”며 “유능한 인재가 지속적으로 채용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처우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달부터 수의직, 수의연구직 처우 개선을 위해 특수업무수당을 월 25만원에서 35만원으로 인상했다. 또 가축 도축기관·시설에서 검사 업무를 맡는 수의직에 주는 장려수당도 월 27만원에서 37만원으로 올렸다. 앞선 6월 전남도의회는 이 같은 내용의 지방공무원 수당 지급 조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전남도 역시 강원도처럼 수의직이 부족해 애를 먹고 있다. 전남도 수의직 임용률은 2020년 35%에서 올해 4%로 5년 새 급감했다. 조례안을 발의한 신승철 전남도의원은 “수의직 지원 감소와 부족 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고 했다. 경남도는 올해 초 민간 수의사 5명을 도축 검사관으로 위촉했다. 만성적인 인력 부족 문제를 위해 민관이 협업하는 것이다. 경남도 도축 검사관 정원은 40명인데 30명가량이 결원이다. 민간 도축 검사관들은 도축장에 배치돼 미생물, 항생제 잔류를 확인하는 정밀검사, 불합격 축산물 처리, 도축장 영업자·종업원 준수사항 지도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도축 작업이 진행되는 날에만 근무하고, 월별로 근무일을 합산해 급여를 받는다. 윤도경 경남도 주무관은 “수의직 부족에 따른 업무 공백을 메우고, 수의직의 업무 부담도 낮추고 있다”며 “내년에도 민간 도축 검사관제를 운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수의직 확보를 위해 수의직 업무와 근무 환경 등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매년 경북대 수의과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설명회뿐만 아니라 현장체험도 제공하는 등 수의직 확보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고 했다.
  • [단독] 수용자 늘자 행패도 늘어… 교도관 수난도 2배 늘었다

    [단독] 수용자 늘자 행패도 늘어… 교도관 수난도 2배 늘었다

    수용 인원당 사고 3% ‘최대’통제 나설 교정인력 제자리인권 강조되며 제재 어려워법무부, 특사경 운용 등 대응채용 시 체력평가 강화 검토 2022년 3월 절도죄 등으로 대구교도소에 복역하게 된 A씨는 신입 수용자 사진 촬영을 마치고 수용동으로 입실하던 중 “다 죽여 버리겠다”며 욕설과 함께 행패를 부렸다. 교도관 두 명이 즉각 제지에 나섰으나 바닥에 함께 넘어지며 몸싸움으로 번졌다. A씨는 양손으로 교도관들을 위협하며 발길질을 거듭했다. 교도관 한 명이 얼굴 등에 상해를 입어 2주간 치료받아야 했다. 27일 법무부에 따르면 수용자가 난동을 부리는 등의 교정 사고는 지난해 1795건으로 10여년(2014년 832건) 만에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수용 인원당 교정 사고 발생 비율은 지난해 3.2%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사고 유형별로 살펴보면 ‘수용자 간 폭행’(49.9%·895건), ‘수용자에 의한 직원 폭행’(10.6%·190건), ‘자살 미수’ (4.7%·84건) 등의 순이다. 이 중에서도 ‘수용자에 의한 직원 폭행’ 비중이 2014년 5.8%에서 2배 가까이 늘어나 교정당국 내 비상이 걸렸다. 최근 교정 사고가 급증한 배경으로는 인력 부족이 꼽힌다. 교도소 수용자는 매년 늘어나는데 이를 통제할 교정공무원 수에는 큰 변화가 없는 실정이다. 하루 평균 수용 인원은 2014년 5만 128명에서 2023년 5만 6577명으로 12.9% 증가했지만 교정공무원 수는 같은 기간 1만 5984명에서 1만 6776명으로 5% 늘어나는 데 그쳤다. 특히 교정 사고 현장 대응 부서인 보안과 공무원 수는 최근 5년 동안 1만 200명대로 거의 변화가 없었다. 또 교도소 내 인권이 강조되는 사회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수용자 제재가 어려워진 측면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는 교정시설 내 질서를 강화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법무부 관계자는 “특별사법경찰팀 운용으로 경미한 규율 위반 사건도 원칙적으로 송치하고 폭력 고위험군 수용자는 따로 선별·관리 중”이라며 “현장 근무자들을 대상으로는 호신용 장비가 부착된 근무 벨트를 도입한 뒤 효율적으로 대처하는 직무 훈련 등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정공무원 채용 시 체력 평가를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를 위해 법무부는 지난해 10월 ‘교정공무원 신규 채용 체력검사 개선’ 연구에 착수했고 올해 4월 관련 보고서를 제출받았다. 보고서는 교정공무원 채용 시 캐나다·미국 등 해외 교정기관처럼 정해진 시간 내에 ‘당기기·밀기’ ‘더미 끌기’ ‘외곽 달리기’ ‘계단 오르내리기’ 등 체력 평가를 강화할 것을 제언했다. 왕복 달리기 등 기초 체력 중심의 합·불합격 방식을 취하는 현 체력 평가를 개편하자는 취지다. 이미 경찰청과 소방청은 각각 2026년, 2027년부터 신입 공무원 채용 시 이와 유사한 직무 관련 체력 평가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보고서 내용을 참고해 대응 방안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 [단독] 교정사고 10년간 2배 급증… 법무부, 경찰·소방청 따라 ‘교정공무원’ 체력평가 강화 검토

    [단독] 교정사고 10년간 2배 급증… 법무부, 경찰·소방청 따라 ‘교정공무원’ 체력평가 강화 검토

    2022년 3월 절도죄 등으로 대구교도소에 복역하게 된 A씨는 신입 수용자 사진 촬영을 마치고 수용동으로 입실하던 중 “다 죽여 버리겠다”며 욕설과 함께 행패를 부렸다. 교도관 두 명이 즉각 제지에 나섰으나 바닥에 함께 넘어지며 몸싸움으로 번졌다. A씨는 양손으로 교도관들을 위협하며 발길질을 거듭했다. 교도관 한 명이 얼굴 등에 상해를 입어 2주간 치료받아야 했다. 27일 법무부에 따르면 수용자가 난동을 부리는 등의 교정 사고는 지난해 1795건으로 10여년(2014년 832건) 만에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수용 인원당 교정 사고 발생 비율은 지난해 3.2%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사고 유형별로 살펴보면 ‘수용자 간 폭행’(49.9%·895건), ‘수용자에 의한 직원 폭행’(10.6%·190건), ‘자살 미수’(4.7%·84건) 등의 순이다. 이 중에서도 ‘수용자에 의한 직원 폭행’ 비중이 2014년 5.8%에서 2배 가까이 늘어나 교정당국 내 비상이 걸렸다. 최근 교정 사고가 급증한 배경으로는 인력 부족이 꼽힌다. 교도소 수용자는 매년 늘어나는데 이를 통제할 교정공무원 수에는 큰 변화가 없는 실정이다. 하루 평균 수용 인원은 2014년 5만 128명에서 2023년 5만 6577명으로 12.9% 증가했지만 교정공무원 수는 같은 기간 1만 5984명에서 1만 6776명으로 5% 늘어나는 데 그쳤다. 특히 교정 사고 현장 대응 부서인 보안과 공무원 수는 최근 5년 동안 1만 200명대로 거의 변화가 없었다. 또 교도소 내 인권이 강조되는 사회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수용자 제재가 어려워진 측면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는 교정시설 내 질서를 강화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법무부 관계자는 “특별사법경찰팀 운용으로 경미한 규율 위반 사건도 원칙적으로 송치하고 폭력 고위험군 수용자는 따로 선별·관리 중”이라며 “현장 근무자들을 대상으로는 호신용 장비가 부착된 근무 벨트를 도입한 뒤 효율적으로 대처하는 직무 훈련 등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정공무원 채용 시 체력 평가를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를 위해 법무부는 지난해 10월 ‘교정공무원 신규 채용 체력검사 개선’ 연구에 착수했고 올해 4월 관련 보고서를 제출받았다. 보고서는 교정공무원 채용 시 캐나다·미국 등 해외 교정기관처럼 정해진 시간 내에 ‘당기기·밀기’ ‘더미 끌기’ ‘외곽 달리기’ ‘계단 오르내리기’ 등 체력 평가를 강화할 것을 제언했다. 왕복 달리기 등 기초 체력 중심의 합·불합격 방식을 취하는 현 체력 평가를 개편하자는 취지다. 이미 경찰청과 소방청은 각각 2026년, 2027년부터 신입 공무원 채용 시 이와 유사한 직무 관련 체력 평가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보고서 내용을 참고해 대응 방안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 농산물 단독 검역 전환에 美수출 ‘비상’

    농산물 단독 검역 전환에 美수출 ‘비상’

    미국으로 수출하는 먹는 배의 검역이 내년 3월부터 국내 단독 검역으로 완화되지만 배 수출을 담당했던 농협과 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기존에는 미국 검역관이 사전에 지정한 전남 나주 등 국내 13개 수출단지에서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 검역증을 발부했다. 배 수출 농가는 검역이 완화됐지만 재검사와 불합격을 크게 걱정한다. 수출 배는 입항지 모니터링에 선정돼 사실상 2중 검역이 진행되기 때문이다. 특히 현지에서 문제가 발생할 경우 정박 지연과 폐기 또는 회수 비용 등을 모두 수출자가 부담하게 되고, 한국산 배 전체에 대한 수입금지 조치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나주배 수출 물량의 40~50%가 미국에 집중된 가운데 35년간 노력해 이룩한 ‘수출 배 산업 기반’이 통째로 무너질 수 있어서다. 나주배 농가 관계자는 “미국 입항지의 재검사에서 불합격되면 수출 배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위기감이 확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가들은 한미 합동 검역방식이 농협중앙회를 비롯해 협력 기관이 참여해 문제가 발생하면 중재할 수 있었으나 단독검역으로 전환되면 개입이 불가능해진다는 점도 우려한다. 나주배원협 관계자는 “한국 단독검역 방식 전환은 아직은 시기상조라 유예하는 게 급선무다”며 “전환이 불가피하다면 미국과 협의해서 국내 재배 농가들에 충분한 준비 시간을 주고 보다 엄격한 수출배 단지 조건을 갖출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편 이러한 검역방식 전환은 배뿐 아니라 미국 수출 유망 신선 과채류인 딸기, 파프리카에도 해당해 농정 당국의 면밀한 대응이 요구된다.
  • 은평, 26일부터 상점 저울 정기검사 실시

    은평, 26일부터 상점 저울 정기검사 실시

    서울 은평구는 상거래 공정성 확보를 위해 오는 26일부터 10월 16일까지 ‘2024년 계량기 정기검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계량기 정기검사’는 「계량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계량기의 정확도를 유지하고 불법 계량기의 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2년마다 실시하는 법정 검사다. 정기검사 대상은 정육점, 대형유통점, 전통시장, 과일가게, 귀금속판매업소 등에서 상거래에 사용하는 10톤 미만의 저울이다. ▲판수동 저울 ▲접시지시 및 판지시 저울 ▲전기식지시 저울 등이 해당한다. 단, 상거래 및 증명에 사용하지 않는 체중계, 가정용·교육용·참조용 표기 저울 등은 정기검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난해 또는 올해 검정이나 교정을 받았거나 판매를 위해 진열 중인 저울 등도 제외된다. 정기검사는 오는 26일 녹번동을 시작으로 각 동 주민센터와 구청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다수의 계량기가 모여 있거나 건물 등에 부착돼 이동이 곤란한 경우 내달 26일까지 소재장소 검사를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검사 일정과 장소는 은평구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는 합격판정을 받은 계량기에 정기검사 합격필증을 부착하고 불합격 판정을 받은 계량기는 수리 후 재검사를 받거나 폐기 처분하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정당한 사유 없이 검사받지 않은 저울을 상거래에 사용할 경우에는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계량기 정기검사는 부정 계량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건전한 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라며 “기간 내에 빠짐없이 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불편하시더라도 지역 상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의대생들 “국시 거부 당연”…추가 국시에도 부정적

    의대생들 “국시 거부 당연”…추가 국시에도 부정적

    대부분의 의대생이 내년 의사 국가시험(국시)를 거부한 가운데 의대생 단체가 “의학 교육 파행의 결과물”이라며 정부를 비판했다. 또 정부가 검토 중인 추가 국시에 대해서도 부정적 반응을 내비쳤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29일 성명을 내고 “96%의 본과 4학년이 국시를 접수하지 않은 것은 교육부로 말미암은 의학 교육 파행의 결과”라며 “이는 예정된 문제”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26일 마감된 국시 실기시험 접수인원은 총 364명이다. 이는 본과 4학년 졸업예정자뿐만 아니라 전년도 시험 불합격자와 해외 의대 졸업생 등도 포함된 규모다. 재응시 학생이 아닌 졸업 예정자 3000여명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5%에 불과한 159명만이 접수했다. 의대협은 “본과 4학년 학생들이 임상 실습을 진행하며 국시에 응시하고 의사 면허를 취득하기 위한 학문·기술적 소양을 갖추는 데는 1월부터 7월까지 긴 시간이 필요하다”며 “현재 본과 4학년 학생들은 졸업 예정자로서 국시 응시 자격을 취득할 수 없는 상태”라고 했다. 이어 “의학 교육 현장의 붕괴는 정부의 명백한 책임”이라며 “교육부는 휴학 승인은 불허하면서 막상 종강 일자가 다가오자 ‘I(미완료) 학점’을 임의로 신설해 F(낙제) 학점을 가림으로써 교육받지 못한 학생들을 강제로 유급하지 못하게 조작했다”고 주장했다. 의대협은 “정상적 학사 일정을 밟지 못한 학생들이 국시에 응시하지 못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라며 부정적인 반응이지만, 정부는 추가 국시를 협의 중이다. 구연희 교육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추가 국시 가능성에 대해 “보건복지부와 협의 중이며 결정되는 대로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의료 인력 공백 장기화 현실로… 의사 국시 10명 중 1명만 지원

    의료 인력 공백 장기화 현실로… 의사 국시 10명 중 1명만 지원

    내년 의사 국가시험(국시)에 지원한 의대생이 11.4%에 그쳐 신규 의사 배출에 비상이 걸렸다. 하반기 전공의 모집 지원율도 낮아 의료 인력 공백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의사 국시 접수 마감일인 지난 26일까지 원서를 낸 응시자들은 364명이었다. 의대 본과 4학년 학생 3000여명과 전년도 시험 불합격자, 외국 의대 졸업자 등 총 3200여명이 응시 대상인데 이 중 11.4%만 지원한 것이다. 매년 3000명 규모로 배출되던 신규 의사 공급이 내년에 뚝 끊길 가능성이 커졌다. 의사 면허를 취득하려면 오는 9~11월 국시 실기와 내년 1월 필기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이번에 시험을 보지 못하면 1년을 기다려야 한다. 대형 병원 1년 차 신규 전공의들이 사라질뿐더러 전문의 배출도 줄줄이 밀릴 수밖에 없다. 기존 전공의들이 사직하고 병원을 떠난 데다 사직 전공의들의 하반기(9월) 전공의 모집 응시율마저 낮아 현재는 물론 미래의 전공의까지 씨가 마를 상황이다. 의대생들의 국시 응시 거부는 예견된 사태였다. 지난 21일 의대생 단체가 의사 국시 응시 예정자 3015명에게 설문한 결과 응답자(2903명)의 95.5%가 국시를 위한 개인정보제공동의서 제출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의대생 복귀를 전제로 국시 추가 실시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나 의대생들이 호응할지는 미지수다. 의대생들은 정부가 받아들일 수 없는 2025학년도 의대 증원 철회를 요구하며 수업을 거부하고 있다. 2020년 의사 집단행동 때는 의대 정원 확대 등에 반대해 의사 국시를 거부했던 의대생 2700여명에게 이듬해인 2021년 1월 재응시 기회를 줬다. 다만 당시는 의정 대치 끝에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와 파업 중단에 합의한 뒤였다. 이미 상황이 종료된 이후여서 국시 추가 실시를 통한 수습이 가능했다. 이런 상황에서 의대 교수들은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보이콧’하고 내년 3월 전공의 복귀를 허용해 달라며 정부를 압박할 태세다. 서울대 의대의 한 교수는 “다른 병원에서 온 전공의를 데리고 병원을 운영하기는 어렵다”며 “서울대병원은 정부에 내년 3월 수련 특례 적용을 압박할 생각으로 올 하반기 모집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서울대·성균관대·연세대·울산대·가톨릭대·고려대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대학병원의 수련 시스템이 한번 무너지면 가뜩이나 입지가 줄어드는 바이털(필수의료) 진료과의 전공의 지원이 급감하고 아예 전공의 수련 명맥이 끊어지는 최악의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정부는 의료계의 움직임에 일일이 대응하지 않고 의료 개혁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전공의 없이도 전문의와 진료지원(PA) 간호사로 상급종합병원을 운영할 수 있도록 다음달 재정 계획 등 구체적인 방안을 확정·발표하기로 했다.
  • “부모님 뭐 하시나?” 묻더니, 불합격 통보도 안 해…현장서 여전한 불공정 채용

    “부모님 뭐 하시나?” 묻더니, 불합격 통보도 안 해…현장서 여전한 불공정 채용

    채용 과정에서 직무와 무관한 가족관계나 신체 조건 등을 묻고 불합격자에게 결과를 통보하지 않는 등 채용절차법 위반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용노동부는 21일 올해 상반기 온라인 구인 공고와 청년 다수 고용 사업장, 건설 현장 등 629곳을 점검한 결과 220개 사업장에서 341건의 불공정 채용 사례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위반 사례에 대해선 과태료 부과(42건), 시정명령(30건), 개선 권고(269건) 조치했다. 한국노동패널 조사에서 청년의 47.7%가 인터넷으로 구직한다는 점을 반영해 온라인 취업포털의 구인 공고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고 고용부는 설명했다. A 의료재단은 자사 이력서 양식에 구직자의 신체적 조건과 직계존비속의 직업과 직위를 기재하도록 한 사실이 드러났다. 운수업체인 B사는 채용 구비서류에 주민등록 등·초본을 첨부하도록 해 출신 지역과 혼인 여부를 확인했다. 채용절차법(제4조 3)은 구인자는 구직자에게 직무 수행에 필요하지 않은 개인정보 기재·요구할 수 없고 입증자료 수집을 금지하고 있으며 위반 시 5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C사는 구직자 42명에게 채용 신체검사 비용을 부담시킨 사실이 밝혀져 환급 조치했다. 불이행하면 300만원 이하 과태료 부과 대상이다. 채용서류의 반환을 알리지 않거나 보관기간(최대 180일)을 넘겨 보관한 회사들도 무더기로 확인됐다. D 신용협동조합은 채용공고에 제출된 서류는 일체 반환하지 않는다고 명시하고 서류의 반환청구권 및 보관기간 등도 알리지 않았다. E사는 탈락자 수 십명의 채용서류를 보관하다 적발됐고, F 협동조합은 반환 비용을 구직자에게 부담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합격자만 채용 결과를 알리고 불합격자에게는 고지 않은 사업장도 많았다. 채용절차법에 구인자는 채용대상자 확정시 바로 구직자에게 채용 여부를 알리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처벌조합이 없어 개선 권고만 45건이 이뤄졌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의무이행의 실효성 확보가 시급하다”라며 “공정채용법 전면 개정을 통해 청년 친화 채용 관행이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택시 기사 절반은 65세 이상…자격유지검사 합격률은 99%

    택시 기사 절반은 65세 이상…자격유지검사 합격률은 99%

    ‘시청역 역주행 사고’ 이틀 만인 지난 3일 70대 택시 기사가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의료센터로 돌진해 보행자 3명이 다쳤다. 지난 7일 오후에는 서울 용산구 이촌동 도로에서 70대 택시 기사가 앞서가던 차를 들이받아 차량 4대가 연쇄 추돌했다. 최근 이런 사고가 잇따르며 나이 많은 기사가 운행하는 택시 승차를 거부하는 이들도 생겨나고 있다. 합격률이 99%에 달하는 고령 택시 기사의 자격유지검사 기준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8일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 따르면 고령 운전자가 모는 개인·법인 택시의 교통사고는 2021년 5047건, 2022년 5894건, 지난해 6388건으로 해마다 증가했다. 전체 택시 교통사고에서 고령 운전자가 낸 사고 비중도 2021년 41.3%, 2022년 47.6%에서 지난해는 50.7%로 절반을 넘어섰다. 택시 기사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는 지난해 10만 7371명으로 전체의 45%를 차지한다. 택시 기사가 점점 고령화되는 데다 끊이지 않고 들리는 사고 소식에 시민들은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이태연(39)씨는 “얼마 전 아이와 함께 택시를 잡았는데, 기사님이 목적지를 말해도 알아듣지 못하고 반응도 느려 황급히 내렸다”고 말했다. 박모(36)씨도 “택시 호출 앱을 통해 잡을 때도 사진을 보고 너무 나이가 들어 보이면 ‘호출 취소’를 누른다”고 했다. 이에 현재의 유명무실한 자격검사 기준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고령 택시 기사의 자격유지검사 5만 6686건(재검사 포함) 중 5만 5893건, 전체의 98.6%가 합격 판정이었다. 택시·버스 등 여객 자동차 운수사업에 종사하는 고령 운전자를 대상으로 하는 자격유지검사는 시야각, 신호등, 화살표, 도로 찾기, 표지판, 추적, 복합 검사 등 7개 항목을 평가한다. 65~69세는 3년마다, 70세 이상은 1년마다 검사를 받는다. 7개 항목 중 2개 이상이 최하등급(5등급)으로 나오면 불합격 판정이 내려지지만 난도는 매우 낮다. 개인택시 기사 이모(71)씨는 “시력만 괜찮으면 다 합격하는 수준인데, 시험을 치르는 입장이지만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라면서 “검사 기준을 강화해 안심하고 택시를 탈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의수 한국교통대 안전공학과 교수는 “여객운송업에 종사하는 이들이 제대로 운전할 수 있는지를 판단할 수 있도록 검사 항목 등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청년 울리는 공무원 특혜, 국가전문자격시험 ‘프리패스’ 제도 폐지된다

    청년 울리는 공무원 특혜, 국가전문자격시험 ‘프리패스’ 제도 폐지된다

    공직자란 이유만으로 변리사·법무사·노무사 등 국가전문자격을 딸 때 특혜를 주는 ‘공직자 프리패스’제도가 폐지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국가자격시험 제도·운영과정의 공정성 제고’ 방안을 마련해 소관 부처인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 등에 권고했다고 3일 밝혔다. 현재 변리사를 비롯한 15종 국가전문자격시험에는 ‘국가자격시험 공직경력 인정 특례’ 제도란 게 있다. 특정 분야 공직자에게는 시험 과목 일부를 면제해주거나 시험을 보지 않아도 자격을 자동으로 부여하는 제도다. 법무사·세무사·관세사·행정사·변리사·공인회계사·공인노무사·소방시설관리사·경비지도사·감정평가사·손해평가사·손해사정사·보험계리사·보세사·소방안전관리자 시험 등이 해당한다. 공직 재직 중 쌓은 전문성을 인정해 관련 자격시험에서 특혜를 주는 것인데, 2021년 세무사 시험 이후 ‘청년 응시생을 울리는 불공정 제도’란 논란이 커졌다. 당시 세무사 2차 시험에서 세무 공무원들은 ‘세법학 1부’ 시험을 면제받았다. 반면 해당 시험을 본 비공무원 응시생들은 82.1%가 과락 점수를 받았다. 그 결과 세무 공무원 출신이 전년보다 9배 가까이 많이 합격했다. 10명 중 8명이 ‘과락’으로 불합격할 정도로 어려운 과목을 세무 공무원 응시자들은 아예 풀지도 않은 것이다. 특히 재직 중 부패·성범죄 등으로 징계처분을 받은 공직자에게도 공직경력 인정 특례가 적용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공분을 불렀다. 이에 권익위는 공직경력 인정 특례제도와 관련해 2022년 ‘국민생각함’에서 국민 의견을 수렴했고, 3534명 중 ‘폐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76.9%(2718명)에 달했다. 권익위는 파면·해임 등 징계처분 받은 자들도 공직경력 인정 대상에서 제외하라고 권고했다. 공직에서 퇴임한 전문 자격사가 일정 기간 이전 소속 기관과 관련한 업무를 맡지 못하도록 하는 근거 규정도 마련하기로 했다. 김태규 권익위 부위원장은 “국가전문자격시험에서의 공직특례 폐지를 통해 청년들이 공정한 기회를 보장받고 전문가 시장에도 활발하게 진입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안유진, 방송 첫 운전 데뷔 “차 긁어도 돼요?”

    안유진, 방송 첫 운전 데뷔 “차 긁어도 돼요?”

    안유진이 운전자로 나섰다. 지난 24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지락이의 뛰뛰빵빵’에서는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으로 구성된 지락이들의 셀프 여행기가 담겼다.여행 계획, 요리, 돈 관리, 촬영, 운전, 게임까지 모두 자급자족하며 제멋대로 즐기는 지락이들의 3박 4일 여행이 시작됐다. 여행에 앞서 미미가 총무가 된 가운데, 운전자를 결정하기 위해 이은지, 이영지, 안유진이 면허 따기에 도전했다. 여행 전 중간 점검을 위한 모임에서 면허 취득 진행 상황이 전해졌다. 이미 필기시험에 합격한 안유진은 2번 만에 기능 시험에 합격, 현재 연습 면허로 도로 주행을 연습 중이라고 밝히며 유력한 운전자 후보에 올랐다. 아버지가 택시 운전자라고 밝힌 이은지는 아슬아슬하게 필기시험에 합격한 상황이라고 밝히며 운전면허 취득에 심드렁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은지는 “너무 운전을 잘하는 사람 옆에서 사니까”라며 운전에 관심이 없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여행 당일, 세 사람의 면허 취득 여부가 공개됐다. 운전에 심드렁했던 이은지는 최종 합격 소식을 알리며 면허증을 공개했다. 앞서 1종 보통 면허에 도전 중이라고 비장하게 고백한 이영지는 도로 주행 시험이 남아 면허 취득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영지는 10번의 도전 끝에 기능 시험에 합격한 응시원서를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영지는 “8수쯤 되니까 불합격이 중독됐다”라며 한 달 내내 시험에 몰두했다고 고백했다.
  • 숭실사이버대학교, 2024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모집

    숭실사이버대학교, 2024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모집

    6월 1일~7월 10일까지 2024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모집신설된 건설스마트안전공학, 반려동물관리전공 포함 총 4개 학부 26개 학과 대상설립 27주년 맞아 ‘창학 100년을 향한 비전’ 달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 지속 숭실사이버대학교(총장 한헌수)는 다음달 1일 오전 9시부터 7월 10일 오후 10시까지 2024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2024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모집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다양한 융합 전공으로 이뤄진 4개 학부 총 26개 학과를 대상으로 한다. 세부적으로는 올해 1학기부터 ‘건설 전문지식을 갖춘 실무형 건설안전관리자 양성’을 목표로 신설된 건설스마트안전공학과와 건설시스템공학과, 산업안전공학과, 소방방재학과, 전기공학과, 컴퓨터공학과, 환경안전공학과로 구성된 ‘ICT·도시인프라공학부’, 반려동물산업 관련 인재 양성을 위해 신설된 반려동물관리전공과 뷰티미용예술전공의 뷰티미용예술학과를 비롯해 금융재테크학과, 부동산학과, 스포츠재활복지학과, 엔터테인먼트학과의 ‘융합자산관리학부’가 있다. 이어 기독교복지상담학과, 사회복지학과, 상담심리학과, 아동학과, 요양복지학과, 청소년코칭상담학과, 크리스천리더십학과, 평생교육상담학과가 모인 ‘휴먼서비스학부’, 뉴미디어디자인학과, 방송문예창작학과, 음악학과, 실용영어학과, 중국언어문화학과, 한국어교육학과의 ‘인문예술학부’에서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고등학교졸업자 또는 법령에 따라 이와 동등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라면 수능 또는 내신 성적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직장인이나 주부, 만학도, 인생 2막을 위한 미래를 준비하는 이들도 신입생이나 편입생으로 지원할 수 있다. 전형요소는 자기소개(성장과정 및 학교생활, 경력, 현재생활, 인성) 및 특기사항(학부관련 자격증, 봉사활동 경력, 특이이력 및 사항 등), 지원동기, 학업 및 진로 계획 (입학 후 학교생활, 졸업 후 전공과 관련한 진로계획 등), 표현력(철자법 포함) 등으로 구성된 서술형 학업계획서 70%와 대학 수학에 필요한 기초 학습 능력 문제로 구성된 4지선다형 적성검사 30%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합격자에게는 오프라인 대학의 4분의 1 수준인 저렴한 등록금은 물론 입학 특별장학·성적 장학을 비롯해 산업체위탁장학, 군위탁장학, 장애인장학 등 다양한 교내장학 혜택과 개인소득 8분위 내 해당자의 경우 국가장학금의 이중 혜택도 제공된다. 특히, 교역자와 기독교인에게는 교역자 장학 혜택이 있으며, 산업체위탁장학, 농어촌특별장학과 군위탁장학을 통해 50% 학비 감면을 받을 수 있다. 합격자는 7월 16일 오전 10시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입학등록기간은 7월 16일 오전 10시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로 미등록 시 불합격 처리된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이창우 숭실사이버대 입학학생처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사이버대학인 숭실사이버대는 세계 표준에 따른 학습관리시스템(LMS)을 구축을 비롯해 모바일 LMS 하이브리드 어플리케이션 및 안정적인 웹 기반 서비스 등 온라인 교육에 최적화된 교육환경을 제공하며, 고등교육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라며 “또한 현재와 미래를 위한 다양한 전공 및 학과를 개설 및 운영하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노력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숭실사이버대와 함께 더 큰 꿈을 이뤄나갈 예비 숭사인(人)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숭실사이버대는 올해 설립 27주년을 맞아 ‘창학 100년을 향한 비전’ 달성을 위한 대학 특성화 체계 구축 및 수요자 중심의 교육 혁신, 맞춤형 학생지원 확대, 글로컬 역량 강화, 지속 가능한 경영시스템 실현 등 대학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전략사업을 추진하며 최적의 교육환경 제공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숭실사이버대의 2024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모집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 및 입학상담 유선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군인·소방관 문신 되고 경찰관은 안 된다, 왜?

    군인·소방관 문신 되고 경찰관은 안 된다, 왜?

    어릴 적부터 경찰관을 꿈꿔 온 강호진(27·가명)씨는 최근 경찰 채용 시험을 포기했다. 20대 초반 친구와 함께 허벅지 안쪽부터 무릎까지 17㎝가량 길이로 ‘관포지교’(管鮑之交)라는 사자성어를 ‘우정 문신’으로 새겼는데 이게 걸림돌이 됐다. ‘문신이 있으면 경찰관이 되기 어렵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후 피부과 여러 곳을 돌며 상담했지만 제거 시술은 2년에 걸쳐 20회 이상, 비용은 600만~800만원이라는 얘기를 듣고 경찰관의 꿈을 접었다. 강씨는 “다른 공무원은 문제가 되지 않는데 왜 경찰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문신은 개성을 드러내는 패션이 됐지만 경찰관 채용 시 불이익을 받는 규정은 그대로다. ‘문신이 경찰의 명예를 훼손하는지 여부’에 대한 채용 평가 기준이 너무 모호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만큼 명확한 크기 제한 등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9일 경찰공무원 채용 시험에 관한 규칙의 신체검사 세부 기준을 들여다본 결과에 따르면 채용 응시자에게 ‘경찰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문신이 있으면 불합격된다. 얼굴, 목, 팔, 다리 등을 포함해 경찰 제복 착용 시 외부에 노출되는 문신이 있을 때 해당된다. 문신 내용에 대한 판단 기준은 ▲혐오성(폭력적·공포감) ▲음란성(성적 수치심) ▲차별성(인종·종교·성별) ▲기타(공직자 직업윤리에 어긋난 이미지) 등이다. 하지만 ‘경찰의 명예 훼손’이라는 문구가 추상적인 데다 유사한 문신이 있거나 문신을 지운 흔적이 있더라도 다른 결과가 나오는 등 기준도 들쑥날쑥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예컨대 올해에는 손가락과 왼팔 등에 문신을 새겼다가 제거 시술을 받은 지원자가 신체검사에서 불합격 처분을 받았지만, 지난해에는 팔과 어깨 등에 문신을 지운 자국이 있는 지원자도 합격했다. 더욱이 소방관이나 일반 공무원은 신체검사 등 채용 과정에서 문신 여부를 별도로 문제삼지 않아 형평성 논란이 제기된다. 군인도 ‘신체 부위의 문신 합계 면적이 120㎠ 이하’라면 간부로 선발되는 데 문제가 없다고 본다. 다만 경찰관의 업무 특성상 불안감을 조성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이건수 백석대 경찰학과 교수는 “문신이 대중화됐다고 해도 경찰관 몸에 문신이 있다면 과거 조직폭력배처럼 시민에게 불안감과 공포감을 심어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는 “문신의 크기, 제거 시술을 받았을 때의 노출 정도 등 세부 기준을 구체적으로 정립해야 논란이 줄어들 것”이라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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