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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석준 부산교육감, 특성화고생 ‘합격 축하’ 오류 사과…특별감사 착수

    김석준 부산교육감, 특성화고생 ‘합격 축하’ 오류 사과…특별감사 착수

    부산시교육청은 특성화고 학생이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 탈락한 뒤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특별감사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날 이번 사건 원인 규명과 제도개선 방안 등과 관련해 종합적으로 심도 있는 특별감사를 하라고 감사관에게 지시했다.또 유족들에게 사과했다. 김 교육감은 지방공무원 최종 합격자 발표와 필기시험 성적 사이트 운용과정에서 불합격자에게도 ‘합격을 축하합니다’라는 문구가 뜨게 된 경위를 파악하는 등 시험관리 전반에 대해 감사하라고 요청했다. 김 교육감은 ”지방공무원 최종 합격자 발표과정에서 개인성적 열람사이트 운용에 오류가 발생한 것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귀한 자녀를 잃은 부모님과 유족들에게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철저한 원인 규명과 관련자 엄중 문책은 물론 제도 개선책을 도출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26일 오전 10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합격자 발표 때 개인성적 열람사이트에서 10분가량 불합격자들이 성적을 조회할 때 ‘합격’ 문구를 띄웠다. 불합격한 한 10대 수험생이 합격자 발표 공고 당일 ‘합격’ 문구를 보고 부산시교육청을 방문해 ‘행정적 실수’라는 설명을 듣고 귀가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해 유족이 항의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 ‘합격 축하’ 문구 띄웠다가 “실수”…10대 공무원 응시생 극단 선택

    ‘합격 축하’ 문구 띄웠다가 “실수”…10대 공무원 응시생 극단 선택

    공무원 임용시험에서 불합격한 10대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가운데, 유족들은 성적열람사이트에서 모든 응시생들에게 ‘합격 축하’ 문구를 안내한 오류가 원인이라고 반발했다. 28일 부산진경찰서, 부산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A군(19)은 지난 26일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서 최종 탈락한 뒤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 부산시교육청이 특성화고 출신 고3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시설직 9급 공무원 임용시험에 응시한 A군은 최종합격자 발표에서 탈락했다. 시교육청은 26일 오전 10시 교육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 합격자를 발표했고, 필기시험 성적은 온라인채용시스템을 통해 본인 확인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온라인채용시스템에서 성적열람자 전원에게 ‘최종합격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라는 문구가 안내됐다. 이후 A군은 시교육청을 방문해 해당 문구가 ‘행정적 실수’라는 설명을 듣고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성적열람사이트에서 오전 10시부터 10분간 성적열람자 모두에게 합격 축하 문구가 안내됐다”며 “합격자 명단 자체는 정상적으로 홈페이지에 게재됐고, 이후 수정된 적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공무원 선발과 관련해 안타까운 사안이 발생한 데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A군 유족 등 10여명은 28일 오후 시교육청을 방문해 임용결과의 부당함에 대해 항의하기도 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국시 구제 불합격 의대생, 세 번째 기회 얻었다

    국시 구제 불합격 의대생, 세 번째 기회 얻었다

    지난해 의사 국가시험(국시)을 집단 거부한 후 정부가 올해 초 다시 마련해준 시험에서 불합격한 의대생들이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제기한 행정소송을 통해 세 번째 원서 제출 기회를 얻게 됐다. 다만 이는 하반기 실기시험 응시 제한에 대해 30일간 집행정지를 얻어낸 것뿐이며, 본안 소송 결과가 나오면 응시나 합격이 취소될 수 있다. 27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날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은 홈페이지에 올해 상반기 제86회 의사 국시 실기시험 응시자도 동일 회차 하반기 시험의 원서를 제출할 수 있다는 내용을 공고했다. 의사 국시 실기시험은 원래 하반기에만 볼 수 있다. 그러나 복지부는 지난해 하반기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등 정책에 반대해 제85회 시험에 응시하지 않은 의대생들에게 올해 1월 재응시 기회를 열어줬다. 즉 제86회 실기시험을 이례적으로 상·하반기로 나눠 2차례 치르기로 한 것이다. 2709명이 응시한 재시험에는 97.6%가 합격했고 불합격자는 66명에 그쳤다. 정부는 당시 올해 상반기 시험을 본 사람은 올해 하반기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고 못 박았다. 불합격한 66명은 내년 하반기 시험을 봐야 했다. 그러나 이들 중 33명은 ‘올해 1월 시험에 응시했다는 이유로 매년 하반기 정기적으로 시행되는 의사 국시 실기시험을 못 보게 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이유로 복지부에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이달 22일 본안소송 1심에서 패소했으나, 앞서 16일 국시원의 하반기 시험 응시 불가 공고의 집행정지가 일부 인용되면서 하반기 시험의 원서를 낼 수 있게 됐다. 행정소송은 당사자가 아닌 이들에게도 효력을 미치기 때문에 나머지 33명도 원서를 낼 수 있다. 원서 제출 기한은 이달 26일부터 30일까지다. 이 기간 시험 신청을 했더라도 본안소송 최종 결과 이들이 재판에서 지는 경우 국시원과 복지부는 하반기 시험 응시원서를 반환하거나 시험에 합격해도 합격을 취소할 수 있다.
  • 조희연 “공무원시험 합격자 번복 죄송”…필기 점수 사전 공개

    조희연 “공무원시험 합격자 번복 죄송”…필기 점수 사전 공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반년 새 두 차례 반복된 공무원 임용시험 합격자 발표 번복에 대해 사과했다. 서울시교육청은 관련된 직원들을 징계하고 필기시험 점수를 사전에 공개하는 등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조 교육감은 20일 서울시교육감 명의로 ‘2021년도 서울특별시교육청 지방공무원 9급 공개(경력)경쟁 임용시험 필기시험 합격자 정정 공고’ 사과문을 냈다. 조 교육감은 “지난 7월 15일 업무담당자의 실수로 9급 임용시험 필기시험 합격자 정정 공고를 한 바 있다”면서 “미흡한 행정 처리로 인하여 큰 실망을 드린 점에 대하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인사팀 담당 주무관과 인사팀장에 대해서는 업무 소홀과 관리 감독 책임을 물어 서면경고와 주의 조치했으며 주무관은 서울시교육청 산하 기관으로 인사발령 조치했다. 총무과장에 대해서도 책임을 물어 서면경고 조치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9급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점수를 산출하는 과정에서 제외해야 할 결시자의 점수를 포함해 산출하는 행정 착오를 일으켰다. 정상적으로 점수를 산출하면서 합격자 20명을 떨어뜨리고 불합격자 24명을 합격시켰다. 지난해 12월에도 합격자를 번복한 바 있다. 조 교육감은 “서울교육행정에 대한 신뢰 회복과 지방공무원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이번 사안을 엄중하게 인식해 문책을 단행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결시자의 점수는 교육행정정보시스템을 통해 자동 처리되도록 하고 2단계의 채점과정을 3단계로 늘리기로 했다. 또 필기시험 점수 사전 공개 제도를 도입해 응시생 본인이 채점한 점수와 교육청의 가채점 점수를 비교하도록 할 계획이다. 그러나 조 교육감은 합격했다 불합격으로 뒤바뀐 응시자들에 대한 구제나 피해 보상 여부는 언급하지 않았다.
  • 공무원시험 합격자 2번 번복에... 조희연 “미흡한 행정 처리 사과”

    공무원시험 합격자 2번 번복에... 조희연 “미흡한 행정 처리 사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공무원 임용시험 합격자 발표가 반년 사이 두 차례나 번복된 것에 대해 사과하고 관련 직원들을 징계했다. 20일 조 교육감은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에 서울시교육감 명의로 ‘2021년도 서울특별시교육청 지방공무원 9급 공개(경력)경쟁 임용시험 필기시험 합격자 정정 공고’ 사과문을 냈다. 조 교육감은 “지난 7월 15일 업무담당자의 실수로 9급 임용시험 필기시험 합격자 정정 공고를 한 바 있다”면서 “미흡한 행정 처리로 인하여 큰 실망을 드린 점에 대하여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업무담당자와 소관업무 팀장에 대해 업무소홀 및 관리감독 책임을 물어 ‘서면 경고’ 및 ‘주의’ 조치를 했고, 특히 업무담당자는 즉각 인사발령 조치했다”고 밝혔다. 부서 책임자에 대해서도 “엄중한 책임을 물어 직접 ‘서면 경고’ 조치를 했다”고 전했다. 조 교육감은 “서울교육행정에 대한 신뢰 회복과 지방공무원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이번 사안을 엄중하게 인식해 문책을 단행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 교육청은 재발 방지를 위해 결시자는 교육행정정보시스템을 통해 자동 처리되도록 개선하고, 현재 2단계의 채점과정을 3단계로 확대해 검증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필기시험 점수 사전 공개 제도를 도입해 응시생 본인이 채점한 점수와 교육청의 가채점 점수를 비교할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5일 공무원 임용시험 필기 합격자를 발표했다가 합격자와 불합격자 47명이 뒤바뀐 사실을 뒤늦게 발견하고 정정했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도 코로나19로 인한 자가격리자들의 점수가 뒤늦게 반영되면서 1차 시험에서 합격자 명단에 있었던 응시생 7명이 10시간 만에 취소 통보를 받는 일이 발생했다.
  • 법원 “공인중개사 시험 오류”… 117명 구제

    ‘답 없는 문제’ 논란을 일으킨 30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문제와 관련한 행정소송에서 법원이 불합격 처리된 응시자들의 주장을 받아들여 출제 오류를 인정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부장 유환우)는 공인중개사 시험 응시자 117명이 “불합격 처분을 취소하라”며 한국산업인력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을 최근 원고 전부 승소로 판결했다. 2019년 10월 시행된 30회 공인중개사 1차 시험의 ‘부동산학개론’ 과목 11번 문제는 응시자들 사이에서 정답이 없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해당 문제는 ‘부동산에 관한 수요와 공급의 가격탄력성 설명으로 틀린 것은?’이라는 객관식 문제였다. 인력공단이 내놓은 정답은 1번 ‘수요의 가격탄력성이 완전탄력적일 때 수요가 증가할 경우 균형가격은 변하지 않는다’였다. 이 문제가 오답 처리돼 불합격한 응시자들은 1번 지문은 틀린 게 아니라 맞는 답안이고, 이 문제의 정답은 없다며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불합격 처분 취소 심판을 청구했으나 인정되지 않았다. 재판부는 “수요의 가격탄력성이 완전탄력적일 때 수요가 증가해도 수평선인 수요곡선이 상방으로 이동하지 않으므로 균형가격이 변동되지 않는다는 원고들의 주장에 부합한다”며 “1번 지문은 옳은 설명”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이 문제를 ‘정답 없음’으로 처리하면 원고들의 점수는 합격 기준을 충족하게 돼 불합격 처분은 위법하므로 취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서울교육청 황당 실수… 공무원 합격·불합격 47명 뒤바꿔

    서울시교육청이 9급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필기 합격자와 불합격자 47명을 뒤바꿔 공고했다가 하루 만에 정정하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15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청은 지난 14일 공지한 ‘2021년 지방공무원 공개(경력)경쟁 임용시험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 공고’를 다음날인 15일 정정하고 사과문을 올렸다. 교육청은 당초 발표했던 교육행정직렬과 사서직렬 합격자 20명을 불합격 처리하고 불합격했던 교육행정직렬 27명을 합격 처리했다. 지방공무원 교육행정직렬과 사서직렬의 필기시험 2차 과목은 6개 과목 중 2개 과목을 선택해 치러지며 평균점과 표준편차를 반영한 조정점수를 적용한다. 교육청은 “필기시험에서 제외돼야 하는 결시자의 답안이 담당자의 실수로 포함 처리돼 평균점이 낮아지고 표준편차가 커져 조정점수에 변동이 발생했다”면서 “결시자를 제외해 처리한 결과 애초 합격자와 불합격자가 뒤집혔다”고 설명했다. 교육청은 과목 과락자 등이 합격 처리된 것을 불합격으로 정정하고 동점자 등을 추가 합격 처리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12월에도 중등교사 임용시험 1차 시험 체육 과목 일반전형 합격자를 발표하며 결시 처리된 자가격리자들의 점수를 뒤늦게 반영해 1차 시험에서 합격했던 7명을 10시간 만에 불합격으로 정정하기도 했다. 교육청은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시교육청, 공무원시험 합격·불합격 47명 뒤바꿔 공고

    서울시교육청, 공무원시험 합격·불합격 47명 뒤바꿔 공고

    실수로 결시자 포함시켜 과락 기준 잘못 산출‘합격 발표’ 20명 불합격 처리…27명 새로 합격 서울시교육청이 지방공무원 필기시험 합격자와 불합격자를 47명이나 잘못 공고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서울시교육청은 15일 ‘2021년 지방공무원 공개(경력)경쟁 임용시험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 공고’를 정정한다고 발표했다. 전날 발표한 교육행정직렬 등의 합격자와 불합격자 47명이 뒤바뀐 사실을 뒤늦게 발견하고 하루 만에 이를 정정한 것이다. 교육청은 당초 합격이라고 발표한 20명을 불합격 처리하고, 불합격 처리한 27명을 새로 합격 처리했다고 밝혔다. 과목 과락자 등이 애초 합격 처리됐는데 이를 불합격으로 정정하고 양성평등과 동점자 등을 추가 합격 처리한 것이다. 교육청은 “필기시험에서 제외돼야 하는 결시자 답안이 담당자의 실수로 포함 처리돼 평균점이 낮아지고 표준편차가 커져 조정점수에 변동이 발생했다”고 해명했다. 지방공무원 교육행정직렬, 사서직렬의 필기시험 2차 과목은 6개 과목 중 2개 과목을 선택해 치러지며 선택과목별 난이도 차이를 보완하기 위해 평균점과 표준편차를 반영한 조정점수를 적용한다. 이 조정점수가 잘못 산출돼 합격자와 불합격자가 뒤바뀐 것이다. 교육청은 “합격자 발표 후 해당 사실을 발견하고 즉시 결시자를 제외해 처리한 결과 평균점과 표준편차의 변동으로 합격선이 변경됐고 이에 당초 합격자 중 불합격 처리된 인원은 20명, 추가로 합격 처리된 인원은 27명”이라고 밝혔다.
  • 경기 평준화지역 자율형 공립고 3곳, 내년 일반고 전환

    경기 평준화지역 자율형 공립고 3곳, 내년 일반고 전환

    경기도교육청은 9일 2022학년도 고등학교 평준화 지역 학생 배정 방안을 발표했다. 수원, 성남, 안양권, 부천, 고양, 광명, 안산, 의정부, 용인 등 9개 학군의 202개 고교(일반고 201개교, 자율형 공립고 1개교)가 대상이다. 올해까지 자율형 공립고로 운영되는 수원 고색고, 의왕고, 고양 저현고 등 3곳은 내년 일반고로 전환된다. 학생들은 이들 고교에 ‘선(先) 복수 지원,후(後) 추첨’ 방식으로 배정된다. 이 중 수원, 성남, 안양권, 고양, 안산, 용인 등 6개 학군은 1단계 ‘학군 내 배정’과 2단계 ‘구역 내 배정’이 모두 진행된다. 1단계에서 학군 전체 학교 중 5개교를 선택해 지망 순위를 정하면 컴퓨터 추첨으로 배정한다. 배정 비율은 모집 정원의 50%이며 안양권은 40%다. 다만 수원여고, 영신여고, 고색고, 서천고는 80%로 정해졌다. 처인고와 향동고는 한시적으로 100% 학군 내 배정한다. 2단계는 1단계에서 학교를 배정받지 못한 학생 전원을 배정한다. 출신 중학교가 있는 구역 내 고교를 대상으로 지망 순위를 반영한다. 부천, 광명, 의정부 등 3개 학군은 1단계로만 배정한다.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1지망부터 끝지망까지 순위를 정해 컴퓨터 추첨한다. 자율형 공립고인 안양권 학군 군포중앙고는 일반고 배정에 포함된다. 외고, 국제고, 자사고 지원자는 희망자만 평준화 지역 학군에 동시 지원할 수 있다. 지망 순위를 정할 때 1지망에 이들 학교를 기재하고 2지망부터 학군 내·구역 내 일반고를 지원하면 된다. 1지망인 외고,국제고,자사고에 불합격하면 학군·구역 내 추첨 배정한다. 이 밖에 학교 폭력으로 강제 전학 된 가해 학생이 피해 학생과 동일학군 일반고에 지원하면 피해 학생을 우선 고려해 각각 다른 학교로 배정한다. 학생 배정 방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전학 포털(http://satp.goe.go.kr)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민간 자동차검사소 ‘10대 중 8대 합격’ 이유 있었네

    민간 자동차검사소 ‘10대 중 8대 합격’ 이유 있었네

    안전과 직결된 자동차 검사를 부실·부정하게 실시한 민간 검사소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고객 유치를 위해 불량 장비를 사용하거나 불법튜닝 묵인 등 부정·편법 검사를 진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단속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지만 부실 검사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 1일 환경부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자체와 함께 5월 24일~6월 11일까지 전국 1793개 검사소 중 민원이 자주 제기되거나 불합격률이 낮고, 검사원 변동이 잦은 민간 검사소 176곳을 특별 점검한 결과 37곳에서 위법 행위를 적발했다. 위반 유형별로는 배출가스 검사와 외관 및 기능 검사를 생략한 곳이 11건으로 가장 많았고, 불량 검사 장비 사용(10건), 검사사진 식별 불가 등 검사 장면·결과 미흡(10건), 시설·장비 기준 미달(3건) 등이었다. 적발된 검사소에 대해서는 경중에 따라 10~60일의 업무정지를, 33명의 기술 인력에 대해서는 직무정지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도시지역은 도로 수송 부문의 미세먼지 배출이 많아 자동차 검사의 중요성이 높다. 자동차의 배출기여도는 전국 평균은 13.8%이나 수도권에서는 28.8%로 1순위 배출원이다. 정부가 국민들의 자동차 검사 편의를 위해 자동차정비업자를 검사기관으로 지정하면서 고객 유치를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또 검사시설 미흡 및 검사원들의 기준·방법 등 검사규정을 숙지하지 못하면서 부정검사가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2020년 기준 민간 검사소의 합격률은 81.5%로 국가가 관리하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의 합격률(75.8%)보다 상대적으로 높아 허술한 검사 의혹이 해소되지 않는 실정이다. 김승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부실한 자동차 검사는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한다”며 “자동차관리시스템을 통해 민간 검사소의 검사실태를 상시 감시하는 등 부실검사 근절 대책을 강화하는 동시에 검사원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소년범 전력은 자질 문제”… 인권위 권고 거부한 軍

    “소년범 전력은 자질 문제”… 인권위 권고 거부한 軍

    지원자 불이익 없도록 제도 개선 권고에국방부·해병대 “간부 엄격하게 검증해야”법무부는 “전력 조회 안되게 개정” 수용부사관을 선발할 때 소년범죄 전력이 있다는 이유로 지원자를 탈락시켜선 안 된다는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에 대해 국방부와 해병대가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밝혔다. 28일 인권위에 따르면 국방부와 해병대 사령부는 “군 간부는 지휘자로서 임무를 수행해야 하므로 인성 및 자질 등에 대해 과거 소년범 시절의 과오까지 종합적으로 검증해 선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인권위 권고에 ‘수용 불가’ 의견을 보냈다. 이들은 “군 간부 지원자격과 평균 지원연령을 고려할 때 소년법 관련 보호처분 이력 등 범죄·수사 경력자료가 없으면 지원자의 자질을 검증할 수 있는 수단이 극히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인권위는 이에 대해 “국방부와 해병대 사령부는 국가기관으로서 소년범법자들에게 재기의 기회를 부여하고 인권 보호의 노력을 다해야 하지만 이를 경시하고 있다”면서 “소년법상 보호처분을 선발 제외의 주요 사유로 하는 것은 ‘소년의 보호처분은 그 소년의 장래 신상에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아니한다’고 규정한 소년법 입법 취지에 반한다”고 반박했다. 해병대 부사관 지원자 A씨는 필기와 신체검사, 인성검사, 면접평가를 모두 통과했지만, 소년법상 보호처분 이력 때문에 최종 탈락했다며 지난해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 인권위 조사 결과 A씨를 포함해 범죄 경력이 있는 7명이 모두 불합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인권위는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군과 법무부에 권고했다. 법무부는 인권위의 권고를 수용했다. 법무부는 “소년 시절의 소년부 송치 전력 등으로 취업상 불이익을 받는 것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사관생도 및 군간부 임용 시 소년부 송치 및 소년범 기소유예 전력에 관한 수사경력 자료가 군으로 넘어가지 않도록 ‘형의 실효 등에 관한 법률’(형실효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인권위에 회신했다. 현행 형실효법은 군 간부 임용 시 소년법상 보호처분 이력(처분 후 3년 이내)을 조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검찰, ‘아이돌학교’ 투표 조작 CP ‘징역 1년’ 판결에 항소

    검찰, ‘아이돌학교’ 투표 조작 CP ‘징역 1년’ 판결에 항소

    2017년 방영된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돌학교’의 시청자 투표를 조작한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은 엠넷(Mnet) 책임 프로듀서(CP)의 1심 결과에 검찰이 항소했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전날 김모 CP에 내려진 1심 판결에 불복해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김 CP는 2017년 7~9월 ‘아이돌학교’ 시청자 유료 투표 결과를 조작한 혐의로 기소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9단독 이원중 부장판사는 지난 10일 김 CP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1년을 선고했다. 김 CP는 선고 직후 법정에서 구속됐다. 투표 조작에 일부 가담한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엠넷 전 사업부장 김모 전 기획제작국장은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이 사건 범행으로 방송 프로그램의 공정성이 심각하게 훼손돼 시청자의 신뢰가 손상됐을 뿐 아니라 시청자들과 투표자들을 우롱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질타했다. 판결에 따르면 김 CP는 당시 투표 1위를 달리고 있던 이해인씨가 데뷔조 이미지와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김 전 국장에 보고한 뒤 11위로 탈락시켰다. 앞서 엠넷의 ‘프로듀스 101’ 시즌 1에 출연했던 이해인씨는 이후 방송된 ‘아이돌학교’ 첫 회에서 1위를 차지한 뒤 초반에 상위권을 유지했고, 마지막회를 남겨둔 10회까지 줄곧 데뷔조 순위인 10위 안에 포함됐다. 그러나 마지막회 최종 투표에서 11위를 기록하며 데뷔조에 들지 못했는데, 이는 조작된 결과였고 사실은 1위에 올랐다는 것이 수사와 재판을 통해 드러난 것이다. ‘아이돌학교’에서 최종 순위 10위 안에 들었던 참가자들은 이후 걸그룹 ‘프로미스나인(fromis_9)’으로 데뷔해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다. ‘아이돌학교’의 순위 조작 의혹은 프로듀스 시리즈 조작 사건이 불거진 뒤 시청자들이 ‘아이돌학교 투표조작 의혹 진상규명위원회’를 결성해 법적 대응에 나서면서 제기됐다. 진상규명위는 지난 10일 1심 결과에 대해 “시청자를 대상으로 사기극을 벌인 범죄 혐의에 비해 너무나도 가벼운 처벌을 받았다”고 밝혔다.이해인씨는 지난 2019년 10월 MBC ‘PD수첩’이 ‘CJ와 가짜 오디션’이라는 주제로 조작 의혹을 다뤘을 당시 PD수첩에 출연해 “경연에서 칭찬을 많이 받았지만 제작진이 자신에게 미안하다며 불합격자가 이미 정해져 있다고 설명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해인씨는 최근 판결 이후 팬카페에 글을 올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생각보다 괜찮다”면서 “그 시간이 저에게 알려준 것들은 너무나 소중한 것들이라 앞으로 제가 나아가는 방향에 있어 가장 중요한 가치가 뭔지 가르쳐준 시간이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려 하고 있다”고 심경을 전했다. 또 진실을 밝히는 데 노력해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1등 만들어줘서 고맙다. 믿어준 만큼 실망하지 않도록 보답하겠다”고 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광주시 공공기관 채용 출제 오류로 합격자 바뀌어...정정 공고

    광주시 공공기관 채용 출제 오류로 합격자 바뀌어...정정 공고

    광주시 공공기관 통합 채용 필기시험에서 출제 오류가 뒤늦게 확인돼 애초 합격했던 응시자가 불합격으로 정정됐다. 31일 광주시에 따르면 최근 치러진 필기시험 문제 중 광주환경공단 기계 일반직 한국사 70번에 대해 지원자 중 1명이 오류를 지적했다. 확인 결과 “옳지 않은 것”을 물어야 했지만, 문항에서는 “옳은 것”을 고르도록 했다. 광주시는 애초 선발 예정 인원(8명)의 1.5배(12명)를 1차 합격자로 선정하기로 하고 동점자 1명을 포함해 13명을 합격시켰다. 그러나 이 문제를 모두 정답 처리하면서 1명은 탈락하게 돼 지난 28일 정정 공고를 냈다. 광주시와 시험 대행 기관은 해당 응시자에게 사과하고 재발 방지대책을 내놓았다. 부교수 이상, 20년 이상 교사 경력을 갖춘 전문가로 출제위원 자격을 강화하고, 시에서도 인력을 확보해 추가로 1차례 더 검수하기로 했다. 14개 기관, 87명을 선발하는 상반기 통합 필기시험에는 지난 8일 2565명이 응시해 29.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광주환경공단 기계 일반직에는 8명 선발에 85명이 응시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새만금공사 필수 서류 안 낸 LH 퇴직자 버젓이 채용

    새만금공사 필수 서류 안 낸 LH 퇴직자 버젓이 채용

    사례1 ‘새만금개발공사는 2019년 경력직원 채용 과정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퇴직자 A씨가 필수 기재사항인 상벌 내역을 제출하지 않았는데도 채용 절차를 밟았다. 이듬해 A씨가 감사실장 승진심사를 받을 때도 LH 경력자를 심사위원으로 선정해 유리한 환경을 만들어 줬다.’ 사례2 ‘한국공항공사는 지난해 4월 별도 공고절차 없이 사장의 이전 근무지 비서 B씨를 특별채용 형식으로 뽑아 사장 수행비서로 일하도록 했다. 전임 수행비서는 5급이었지만 B씨는 3급으로 채용됐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3월 29일부터 2주 동안 국토교통부 산하 23개 공공기관을 특별점검한 결과 드러난 채용비리 사례들이다. 6일 권익위는 관리감독 부처인 국토부에 채용 공정성을 훼손한 이들 기관에 대한 수사의뢰를 요구했다. 수사의뢰 대상은 모두 4곳으로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과 주택도시보증공사도 포함됐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지난해 2월 기간제 직원을 채용하면서 60점 미만자는 불합격 처리하도록 돼 있는데도 57.4점을 받은 응시자에 대한 면접을 진행해 예비 합격자로 선정했다. 응시자는 최종 합격자가 채용을 포기하면서 합격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2015년 4월 경력직을 채용하면서 특정 은행 출신 지원자에게 높은 점수를 주기 위해 심사표에 특정한 표시를 하거나 면접 결과표에 동그라미나 세모를 기록한 사실이 적발됐다. 권익위는 “한국토지공사와 주택공사가 통합한 2009년 이후 LH 근무 경력자를 채용한 18개 기관과 2020년 제한경쟁채용을 실시한 21개 기관(중복 포함)을 집중 점검 대상으로 삼았다”며 “이 기간 중 82건, 118명의 채용 적정성을 전수 확인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권익위는 공정채용 지침 운영이 미흡한 11개 기관, 7개 유형을 적발하고 해당 기관들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다. 주요 위반 내용으로는 블라인드 채용인데도 지원서에 사진을 붙이고 학교명 등을 작성하도록 요구해 별도 자체 규정이 없는데도 우대 조건과 가점을 적용한 사례들이 꼽혔다. 또 면접 평가 시 상세 항목에 대한 평가 없이 종합점수(총점)만 부여하는가 하면 채용대행업체 대표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하기도 했다. 영구 관리대상인 채용서류 중 심사자료 원본을 파기하거나 공정채용 지침을 자체 사규에 반영하지 않은 사례도 있었다. 권익위는 “관리감독부처인 국토부에서 최종적으로 수사의뢰 및 징계 등 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수사의뢰 시 관련자는 업무에서 배제하고 기소될 경우 즉시 퇴출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권익위는 이번 특별점검 결과를 반영한 공공기관 채용제도 개선방안도 제시했다. 채용 비위에 따른 피해자에 대해서는 다음 채용단계에서 재응시 기회를 주거나 피해자 그룹을 대상으로 제한경쟁채용을 실시하는 방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재직 직원이 기관 내 상위 직위나 정규직 등 다른 직위에 응시할 경우 가점을 주는 ‘직원채용가점제’를 폐지하고 최종 합격자 결정 전 응시서류의 진위를 의무적으로 자체 검증하도록 제도 개선을 권고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김의겸 “정경심 표창장, 검찰이 증거 은폐·조작…공수처가 밝혀내야”

    김의겸 “정경심 표창장, 검찰이 증거 은폐·조작…공수처가 밝혀내야”

    “정경심 표창장, 노무현 논두렁 시계와 같아”1심, 단국대 표창장 등 7대 스펙 허위 인정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이 6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자녀 표창장 위조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증거를 소극적으로 은폐한 정도를 넘어 적극적으로 증거를 조작했다”면서 “검찰의 증거 훼손 가능성에 대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직접 수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의겸 “위조에 사용된 컴퓨터 IP 주소방배동 자택 아냐…검찰이 은폐·조작” 김 의원은 이날 오전 BBS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에서 “항소심 첫 공판에서 (동양대 표창장 의혹 관련) 변호인이 찾아낸 증거를 보면 위조에 사용됐다는 당시 컴퓨터 IP 주소는 적어도 방배동 자택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검찰 기소 내용의 증거가 다 허물어졌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 의원은 “정 교수 사건에서 동양대 표창장이 가장 충격적이었던 것 아니겠나”라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 때 논두렁 시계와 같은 역할을 했던 것이다. 검찰의 증거 은폐 내지 조작 부분에 대해서는 철저히 밝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IP주소로 추정하면) 아직 어디인지는 확인하지 못했지만 경북 영주에 있는 동양대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면서 “범행 시점인 6월 16일에 범인은 서울에 있었고, 범행 도구는 수백㎞ 떨어져 있었다는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러면서 “1심에서 검찰이 아주 뒤늦게 이 기록들을 제출해 1심에서는 이런 내용을 변호인들이 찾아내지 못했다”면서 “검찰이 불리한 증거는 1심 때 제대로 제출하지 않았다. 형사절차의 기본 원리인 검사의 객관 의무를 위반한 것”이라고 비난했다.법원, 정경심 1심서 징역 4년 법정구속“동양대 표창장 등 7대 스펙 모두 허위” 조 전 장관 자녀 입시비리 등 가족문제가 불거진 뒤 지난해 12월 법원은 조 전 장관의 부인 정 교수에 대해 1심에서 동양대 표창장 위조 등 딸 조민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제출한 ‘7개 스펙’을 모두 허위로 보고 구속했다. 당시 서울중앙지법 형사 25-2부(재판장 임정엽)는 입시비리 및 사모펀드 관련 혐의로 기소된 정 교수에게 징역 4년, 벌금 5억원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재판부는 “단국대의과학연구소 체험활동, 공주대 생명공학연구소,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아쿠아팰리스 호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분자인식연구센터 등 모든 인턴 활동 확인서가 허위”라면서 “피고인은 자기소개서와 표창장을 의학전문대학원 등에 제출하는 데 적극 가담했고 입시비리 관련 공소사실은 모두 유죄”라고 밝혔다. 특히 쟁점이 됐던 동양대 표창장과 관련해서는 “위조한 사실이 충분히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정 교수가 컴퓨터를 할 줄 몰라 위조가 불가능하다는 주장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확인서를 위조한 것은 조 전 장관이고, “정 교수가 딸 인턴확인서 작성을 위해 조 전 장관과 공모한 것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이러한 허위 경력서가 제출되면서 서울대와 부산대 의전원의 입학 사정 업무를 방해한 것도 맞다며 관련 혐의를 모두 유죄로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단 한번도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다”면서 “입시 비리를 진술한 사람들이 정치적 목적, 개인적 목적을 위해 허위주장을 했다고 함으로써, 법정에서 증언한 사람들을 비난하는 계기를 제공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진실을 말하는 사람에게 정신적인 고통을 가했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또 입시 비리 혐의와 관련, “입시 비리 관련된 동기 등을 고려할 때 범행의 죄질이 좋지 않고, 딸 조씨가 서울대 의전원에 1차 합격하는 등 실질적 이익을 거둬 다른 응시자들이 불합격한 불공정한 결과”라고 판시했다. 정 교수는 2013∼2014년 동양대 총장 명의 표창장을 비롯한 서류를 위조하거나 허위로 발급받아 딸의 의학전문대학원 입시에 제출해 입학전형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방통위 “‘미스트롯2’ 진출자 선정 공정성 위반 확인 안 돼”

    방통위 “‘미스트롯2’ 진출자 선정 공정성 위반 확인 안 돼”

    “제작진 선곡 관여, 방통위 판단 사안 아냐”아동 출연자 악성 댓글 관련은 행정지도방송통신위원회가 TV조선 간판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 시즌2의 진출자 선정에 있어서 공정성 위반 내용을 확인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제작진의 선곡 관여에 대해서도 방송 편성의 자유와 독립에 따라 판단할 사항이 아니라며 제작진의 손을 들어줬다. 13일 TV조선에 따르면 방통위는 ‘미스트롯2’ 진상규명위원회가 지난 2월 접수한 프로그램 진출자 선정의 공정성 문제와 내정자 의혹 제기에 대해 “확인된 사실만으로는 공정성을 위반하였다고 인정하기에 부족하고, 달리 공정성을 위반하였다고 인정할 만한 사실을 추가로 확인할 수 없었다”고 답했다. 이어 제작진의 방송 콘셉트와 선곡 관여로 프로그램의 공정성이 훼손됐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방송법상 방송 편성의 자유와 독립에 따라 방통위가 판단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니다”라고 결론 내렸다. 다만 아동 출연자 악성 댓글과 관련한 아동청소년 권익보호 가이드라인 위반에 대해서는 “사이버 괴롭힘 등 피해가 발생한 경우 신속한 조치 의무를 이행하였다고 보기 어려워 TV조선에 유사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행정 지도했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이번 민원에 대해 TV조선에 네 차례 사실 확인 절차를 거쳤다. 진상위 “모집마감 전 100인 티저 촬영”TV조선 “근거 없고 무분별한 억측” 앞서 ‘미스트롯2’ 진상위는 ‘미스트롯2’가 지원자 모집 기간 최종 마감일이 끝나기도 전에 100인 출연진 티저 촬영과 최종 불합격 통보까지 마쳤다고 주장하며 방통위 전수조사와 수사기관의 수사를 촉구해왔다. 이에 대해 TV조선은 “근거 없는 사실과 무분별한 억측으로 프로그램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행위가 발생하는 것에 대해 심히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국시 구제해줬더니…떨어졌다고 행정소송 내겠다는 의대생

    국시 구제해줬더니…떨어졌다고 행정소송 내겠다는 의대생

    의사 국가시험(국시)을 집단 거부한 후 정부가 다시 마련해준 시험에서 불합격한 일부 의대생이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준비 중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복지부는 지난해 하반기 보건의료정책에 반대한다며 의사 국시 실기시험 응시를 거부했던 의대생들에게 올해 1월 재응시 기회를 열어줬다. 2709명이 응시한 재시험에는 97.6%가 합격했고 66명이 불합격했다. 정부는 재응시 기회를 줄 때 올해 1월에 응시한 의대생은 9월 하반기 시험에 응시할 수 없으며 불합격하면 올해가 아니라 내년 9월 시험을 봐야 한다고 못박았다. 두 시험을 동일 회차 시험으로 간주하기 때문이다. 6일 의료계에 따르면 탈락자 66명 중 30여명은 복지부를 상대로 행정소송 등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1월 시험에 응시했다는 이유로 매년 하반기 정기적으로 시행되는 의사 국시 실기시험을 못 보게 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이유에서다. 전국의대교수협의회 회장인 권성택 서울대 성형외과 교수는 이들의 복지부 대상 행정소송을 돕고 있다. 권 교수는 “9월 국시 실기시험은 의대 졸업예정자 혹은 졸업자라면 응시할 수 있는 건데 실기시험을 거부했다가 떨어진 학생들만 못 보게 하는 건 감정적인 조처”라고 주장했다. 권 교수는 지난해 하반기 국시를 거부하고 올해 1월 재응시 기회를 받은 학생들이 수련병원 인턴 지원에서도 불이익을 입었다는 입장이다. 권 교수는 “국시가 재개되면서 인턴 정원도 지난해 하반기 국시 응시자 대상 1차 모집은 여유롭게 잡혔고, 올해 1월 응시자 대상 2차 모집에서는 빠듯하게 잡혔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 김포시장 보좌관, 김포FC 축구단 사무국장 임용등록 돌연 “포기”

    김포시장 보좌관, 김포FC 축구단 사무국장 임용등록 돌연 “포기”

    경기 김포시장의 공보보좌관인 A씨가 김포FC 축구단 사무국장 공모에 최종 합격됐으나 제출서류 중 경력증명서를 허위 기재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언론보도 후 논란이 일자 A씨는 당초 임용예정인 지난 1일 돌연 김포FC에 사무국장 ‘임용등록포기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김포시와 김포문화원·김포FC 등에 따르면 김포FC는 지난 2월 5일 2년 임기의 사무국장(직급 3급, 보수 5급 공무원 상당) 등을 뽑는 직원채용 모집공고를 냈다. 이후 서류전형 합격자 4명에 대해 면접을 진행했으나 적합한 인물이 없다며 전원 불합격 처리한 뒤 재모집 공고했다. 지원자격에 김포FC는 ‘비영리민간단체의 관리자급 이상으로 1년 근무 경력이 있는 자’가 조건 중 하나로 포함됐다. A씨는 여러 지원자격 기준 중 ‘비영리민간단체의 관리자급 이상으로 1년 근무 경력이 있는 자’ 항목으로 사무국장 채용에 지원했다. 이에 A씨는 김포문화원에서 문화팀장으로 2년여 동안 근무한 경력증명서를 발급받아 제출했다. 김포FC는 서류·면접을 거쳐 지난달 25일 공보보좌관 A씨를 최종합격자로 발표했다. 그런데 김포문화원에서 발급한 A씨의 경력증명서 경력이 실제와 다르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A씨가 제출한 경력증명서에는 2012~14년 김포문화원 ‘문화팀장’으로 근무했다고 돼 있다. 김포시와 김포문화원 취재 결과 A씨는 2012년 5월~2013년 12월까지 20개월은 전문위원, 2014년 1~2월까지 두 달간은 문화팀장으로 근무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역인사에 따르면 전문위원과 문화팀장은 문화원 직제에서 근본적인 차이가 있으며, 전문위원은 응시자격에 명시된 ‘관리자급’과는 큰 차이가 있다는 의견이다. 게다가 ‘문화팀장’으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근무했다는 것은 명백히 사실과 다른 허위 경력증명서라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김포문화원 관계자는 “A씨의 근무 당시 마지막 직책이 ‘문화팀장’으로, 언제부터 팀장이었는지 확인되지 않고 2012년 5월부터 전문위원으로 근무한 게 ‘급여 관련 서류’로 확인돼 뭉뚱그려 문화팀장으로 경력증명서를 발급해 줬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김포문화원 측이 경력을 정확히 확인하지 않고 대충 증명서를 발급해 줬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또 김포FC 관계자는 “제출된 응시서류만을 보고 1차 서류 전형을 진행했다”면서 “경력증명서 발급 기관의 신뢰성을 믿을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초 1일 오전 9시가 임용예정일이었으나 A씨가 오전에 임용등록 포기서‘를 제출해 수리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A씨는 “본인이 입사할 당시 전문위원은 부원장급 전문위원이다. 이 자리는 향토사연구 및 문화사업을 펼치기 위해 신설된 전문위원이 자리에 입사했다”며, “2013년 당시 문화원장이 선거로 새로 바뀌면서 공무원 출신인 모씨가 사무국장으로 왔으니, 저에게 팀장으로 하라고 해서 다들 그렇게 명칭을 불렀고 일부는 전문위원이 더 높은 명칭이라면서 혼용해서 불렀다”고 해명했다. 또 그는 “문화원 근무 당시 이름(명칭)만 다를 뿐 같은 업무를 했다. 이번 입사에서 팀장은 되고 전문위원은 안된다는 기준과 관련해 유권해석을 받아보겠다”며, “마치 서류를 허위로 제출해 합격했다고 하는 건 악의적으로 사실을 호도하는 것이다. 논란이 일어 시장님께 누가 될 것 같아 임용을 포기했다”고 전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단독] 올해 신임 검사 채용부터 ‘정신병력’ 안 묻는다

    [단독] 올해 신임 검사 채용부터 ‘정신병력’ 안 묻는다

    신임 검사를 채용할 때 지원자의 정신질환 치료 여부까지 묻는 것은 인권침해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의 판단이 나왔다. 법무부는 인권위 권고를 받아들여 올해부터 검사 채용 지원자에게 정신병력을 묻지 않기로 했다. 향후 다른 공무원 임용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9일 인권위에 따르면 법학전문대학원 재학생 A씨는 학업 스트레스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싶지만 진료 기록이 남으면 검사 임용 시 불이익을 받을까 봐 병원에 갈 수 없다는 취지로 지난해 7월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 법무부는 지난해까지 검사 임용 지원자에게 신원진술서를 받았다. 건강, 학력, 병역, 범죄 전력, 재정 상태 등 총 8개 항목인데 이 중에는 정신건강상 이유로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거나 상담을 받은 사실이 있는지, 진료를 받지 않았지만 학업이나 업무 수행에 지장을 줄 정도의 정신질환을 경험한 사실이 있는지 묻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인권위는 이런 질문이 지원자의 인권을 침해할 수 있다고 봤다. 인권위는 “정신과 치료 전력이 검사 선발에 불이익을 줄 수 있고, 질문 자체도 추상적이다. 공직자 선발 과정에서 지원자의 현재 건강 상태 평가는 필요한 일이지만 과거의 정신병력까지 적어 내도록 한 법무부의 신원정보조사 건강 관련 문항은 과하다”며 법무부 장관에게 해당 항목의 삭제를 권고했다. 인권위의 이번 결정은 ‘검사 임용 불합격’이라는 결과가 실재했는지와 관계없이 정신과 방문 전력이 있는 지원자들이 임용 시 받는 피해를 인정했다는 점과 임용에 미칠 불이익 때문에 정신과 치료를 미루며 받을 피해를 인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법무부는 인권위 권고를 수용해 올해부터 신임 검사 채용 시 신원진술서에 정신병력 확인란을 없애기로 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단독] 인권위 “검사 채용시 정신과 치료 전력 묻는 건 인권침해”

    [단독] 인권위 “검사 채용시 정신과 치료 전력 묻는 건 인권침해”

    신임 검사를 채용할 때 지원자의 정신질환 치료 여부까지 묻는 것은 과도한 인권침해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의 판단이 나왔다. 인권위는 법무부 장관에게 검사 채용 지원자가 제출하는 신원진술서에 정신질환 전력에 관한 문항을 삭제할 것을 권고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대해 법무부는 올해부터 정신병력을 묻는 조항을 삭제했다고 밝혔다. 인권위에 따르면 법학전문대학원 재학생 A씨는 지난해 7월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 학업 스트레스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싶지만 진료 기록이 남으면 검사 임용 시 불이익을 받을까 봐 병원에 갈 수 없다는 취지의 진정이었다. 2021년 검사 임용 신원진술서를 보면 법무부는 지원자에게 신상정보, 건강, 학력, 경력, 병역, 범죄 전력, 재정 상태, 자격증 등 총 8개 항목에 대해 진술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이중 건강에 대한 항목에서 정신건강상 이유로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거나 상담을 받은 사실이 있는지, 진료를 받지 않았지만 학업이나 업무 수행에 지장을 줄 정도의 정신질환 등 건강 이상 상태를 경험한 사실이 있는지 묻고 있다. 인권위는 이런 질문이 지원자의 인권을 침해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인권위는 “정신과 치료 전력이 검사 선발에 불이익을 줄 수 있고, 질문 자체도 추상적”이라며 “공직자 선발 과정에서 지원자의 현재의 건강상태 평가는 필요한 일이지만 과거의 정신병력 전력까지 적어내도록 한 법무부의 신원정보조사 건강 관련 문항은 과하다”고 지적했다. 인권위의 이번 권고는 ‘검사 임용 불합격’이라는 결과가 실재했는지와 관계 없이 정신과 방문 전력이 있는 지원자들이 임용 시 받는 피해를 인정했다는 점과, 임용에 미칠 불이익 때문에 정신과 치료를 미루며 받을 피해를 인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 대통령령인 ‘보안업무규정’으로 정하는 검사 임용 대상자에 대한 국가정보원의 신원조사를 개선하라는 취지의 권고인 만큼 향후 다른 공무원 임용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국가정보원은 보안업무규정 36조에 따라 ▲국가 기밀에 속하는 문서·자재·시설·지역 ▲국가안전보장에 한정된 국가 기밀을 취급하는 인원을 신원조사하도록 돼 있다. 공무원 임용 예정자, 비밀취급 인가 예정자, 국가보안시설ㆍ보호장비를 관리하는 기관 등의 장과 소속 직원, 그 밖에 다른 법령에서 정하는 사람이나 각급기관의 장이 국가안전보장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람이 이에 해당한다. 법무부는 검사 채용 지원자에게 정신병력 유무를 진술하도록 하는 것은 국정원의 신원조사에 앞서 지원자가 스스로 해명하도록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인권 침해 소지가 있다면 제도 개선을 고려하겠다는 입장이다. 법무부는 이날 “검사는 범죄 수사, 공소제기를 수행하는 만큼 고도의 판단능력이 필요하고 그 결과가 국민 개개인에 영향을 미치므로 신원정보를 수집하고 있다”면서도 “올해부터 인권위 권고를 수용해 신원진술서 상세 내역에 정신병력 확인란을 삭제했다”고 밝혔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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